'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결혼을 계획했다면 먼저 결혼준비교실로 오세요!” 예비부부 및 신혼기부부들을 위한 결혼준비교실이 8월 24일(토) 오전 10시 백석대학 빌딩 11층 CEO 교육장에서 열린다.충청남도와 천안시가 지원하고 천안시건강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결혼준비과정,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커플성향 이해하기, 가족생활주기 및 시기별 과업, 건강한 부부의 의사소통 등을 진행한다. 지난 3월 이 프로그램에 참석한 최희섭, 한영신씨는 “결혼을 한 달 앞두고 지인의 소개로 참여하게 되었다”며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함께 준비하고 의사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번 프로그램의 강사인 우송대학교 박수선 교수는 “결혼 이전이나 초기에 서로의 다른 성향을 잘 파악하면 갈등해결을 위한 의사소통이 훨씬 쉬워진다”며 “더 많은 부부들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의는 ‘우린 달라도 너무 달라’,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 ‘꼼꼼 점검, 체크리스트’ 등으로 이어진다. 천안시건강지원센터 가족교육팀 조경아 팀장은 “결혼준비교실은 매회 참여자의 호응이 좋았다”며 “예비부부 및 신혼기부부 12쌍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다.문의: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070-7733-83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
- 시험관 아기 시술 전, 한방불임치료를 만나보자 결혼 6년차 김연희씨 부부는 피임을 하지 않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아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부부가 함께 각종 검사를 받아보아도 아무런 이유 없이 임신에 성공하지 못해 애태우다가 최근에는 심각하게 시험관 아기를 고민하고 있다. 불임이란 건강한 남녀가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1~3년 이내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말한다.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불임 발생률은 13.5%, 7쌍의 부부 중 1~2쌍의 부부가 여러 가지 원인의 불임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정상적인 신체를 가졌음에도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임부부가 늘어나고 있으며, 첫째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했음에도 둘째를 갖지 못하는 속발성 불임 또한 증가하고 있다.김 씨 부부처럼 아이를 갖고 싶어도 못 갖는 사람들은 양의학적 치료에 의지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인공수정, 시험관아기시술의 성공률은 30% 정도이다. 율량동에 위치한 율한의원(원장 김광성)은 불임치료전문한의원으로 시험관아기 시술 전 불임치료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율한의원에서는 불임환자들의 임신성공률과 만기 출산률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 양방 치료법 중 어느 하나만을 고집하지 않고 환자의 입장에서 가장 최선의 방법을 찾아 불임치료를 한다. 한의학에서의 불임치료는 자연임신의 유도로써 개개인의 체질을 고려해 임신이 잘 되는 몸을 만드는데 초점을 두는데 만약 자연 임신이 되지 않을 경우 인공 수정 및 심험관아기 시술을 시도할 때 임신성공률이 높아지도록 신체의 환경을 개선시키는 치료를 한다. 불임, 생리통, 생리불순, 계류유산의 근본원인은 ‘냉적’ “전통한의학에서 불임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한성체질(냉체질)로 아랫배에 적취(냉기응결)가 있기 때문”이라는 김광성 원장은 “한의학적 불임치료는 여성자궁의 어혈을 풀어주고 따뜻하게 해 임신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며, 특히 시험관아기 시술을 했으나 실패한 경우에는 더욱 더 한의학적 치료를 통한 체질개선이 중요하다”고 말한다.율한의원에서는 불임, 생리통, 생리불순, 계류유산(임신은 되었으나 발달 과정의 이상으로 아기집만 있고 태아가 보이지 않거나 사망한 태아가 자궁에 잔류하는 상태) 등의 원인은 ''냉적''에 있다고 본다. 냉적이 생기는 이유는 생리 중 찬 성질의 음식을 즐겨서 생기거나 또는 칠정기울로 담이 어혈을 끼고 생긴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원인에 따라 어혈, 식적, 기울, 담음을 치료해야 한다.이렇게 근본적인 원인인 냉적을 치료하지 않고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아기 시술을 한다는 것은 실패율만 증가시키고 불임부부의 경제적 정신적 고충을 가중시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여성 불임극복의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는 냉적의 존재여부를 먼저 검사하는 것이다. 자궁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들어 임신 성공확률 높여 불임 여성중에서는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의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이 많다. 이들 대부분 아랫배도 차기 때문에 착상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따라서 손발이나 아랫배가 차가운 여성이라면 자궁 건강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실제 불임으로 내원한 환자의 경우 평소 생리통이 심한 증상이 있어 검사를 해본 결과 자궁의 한쪽이 눈에 띄게 냉한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냉한 체질의 환자는 자궁을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치료, 즉 난자와 정자가 수정됐다고 하더라도 수정란이 냉기를 이기지 못해서 자궁에 착상되지 않고 그대로 바깥으로 배출되거나 착상된 후라도 태아가 견디기 힘들어 조기 유산되는 경우를 방지해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이러한 냉적을 풀어주어 임신을 가능하게 하는 율한의원의 치료방법은 간수치투명시스템으로 정기적인 간수치를 체크해 한약의 안정성을 확인해준다. 그런 다음 정밀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궁의 어혈을 풀어주고 따뜻하게 해주는 침, 뜸, 한약 등을 통해 불임 월경통 생리불순 등의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고 있다.김 원장은 “특히 인공수정,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을 시도하려면 반드시 자궁상태나 건강상태를 회복하고 유지하기 위한 준비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임신 성공률을 높일 수 있고 배란 유도제 등에 따른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다. 한방불임치료는 부작용이나 과한 자극을 통해 이루는 것이 아니라 불임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자연임신에 이르게 하기 때문에 건강한 임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한다. 도움말 : 율한의원 김광성 원장 이제형 리포터 jas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0
- 사2동, 우리 마을 내가 직접 디자인 한다 사2동 해안도로 건너편 주택가와 본오 1.2차 아파트가 위치 한 곳. 흔히 ‘정비단지’라고 불리는 이 동네 사람들이 모여 ‘마을 만들기’ 200인 원탁회의를 열었다.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에 마련된 회의실에 참석한 마을주민은 모두 150여명. 이 지역에 사는 주민 6000여명 중 꽤 많은 사람이 참석한 것이다. 참가 구성원도 다양하다. 초등학생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골고루 참가했으며 결혼이민자 여성과 가족단위로 참가한 가정도 눈에 띈다.사2동이지만 해안도로로 생활환경이 떨어져 있어 ‘사동의 외도’라는 자조 섞인 말이 있을 정도로 정비단지 주변지역의 주거환경은 열악한 편이다. 초등학교가 없어 위험한 해안도로를 매일같이 건너다니며 통학을 해야 하고 그 흔한 어린이 놀이터도 한 곳 없다. 참가자들이 진행한 마을평가에서 사회·문화·교육분야의 평가가 낮은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더 나은 마을로 만들어보자는 사2동 마을만들기 움직임은 지난 7월부터 시작됐다. 이들은 먼저 마을계획실천단을 꾸려 마을만들기 워크숍과 동네실태 조사를 위한 ‘동네한바퀴’ 우리동네 사진전을 진행했고 설문조사를 통해 마을현안과 발전방향을 만들어 냈다.이날 원탁회의는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본다는 의미가 크다.원탁회의에 참가한 박귀남(71세 사2동 거주)어르신은 “마을에 아쉬운 점이 많지. 헌데 경로당에서 백 번 불만을 이야기 해 봐야 나아지는 건 없다. 그런데 오늘은 개인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이 모여 의견을 내는 것이니 오늘 이 자리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꼭 실현될 것 같아 기대 된다”고 말했다.사2동에 위치한 꿈을키우는작은도서관 박은희 관장은 “주민들 스스로 문제를 진단하고 기획단을 꾸려 실천하는 경우는 마을만들기 사례에서도 매우 드문 경우”라며 “원탁회의의 결과물을 모아 정책과제로 제안하고 마을만들기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를 확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남은 과제”라고 말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9
- 희망, 사랑품은 커피 한잔, 어때요? 남다른 커피 맛? 멋들어진 인테리어? 그게 아니더라도 그 카페엔 뭔가 특별한 게 있다. 커피에 특별한 사랑이 녹아있고, 찾는 사람이 많을수록 희망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여느 카페들의 커피를 제치고, 특별함으로, 또 착한 가격으로 마음을 사로잡은 커피! 알면 알수록 더욱 빠질 수밖에 없는 특별한 카페이야기가 시작된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책+커피, 가을 아이콘의 집합 ‘담쟁이 카페’특별함1. 정신장애인 바리스타가 내리는 희망커피~ 배불리 점심을 먹고 커피 한잔이 그리울 시간, 수원시평생학습관 1층의 담쟁이 카페는 발 디딜 틈이 없다. 사람들이 그윽한 커피 향을 벗 삼아 책을 읽고, 수다를 떤다. 책장 가득한 책을 골라보는 재미에, 가을이 조금만 더 무르익으면 야외테라스에서 노천카페의 분위기를 만끽해보면 좋겠다 싶다.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한다. 깔끔하면서도 깊은 커피의 맛! 장애인 바리스타의 솜씨다. 전혀 정신장애를 앓는 것 같지 않은 손놀림과 손님대응, 색안경을 끼고 보던 사람들의 마음도 점차 녹아내리면서 단골도 많이 생겼다. 건강카페 샘 사업단 최용익 단장은 “정신장애인들에게는 직업재활훈련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자, 고객들은 보편적인 편견을 내려놓는 교감의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수없이 스치는 사람들과의 만남은 그들이 사회성을 기르는 데도 더없이 좋은 훈련이 된다. 수익금은 직업재활 후원금으로 쓰인다. 아이스아메리카노 2천5백 원에 담긴 착한 생각과 소비에 마음이 따뜻해진다. 특별함2. 바리스타 교육, 음악회 등 카페별 다른 특색필요에 따라, 취향에 따라 즐기는 재미가 있다. 주말이면 가족 단위 손님들이 북적대는 ‘북카페 담쟁이’를 비롯해 간단한 의료기기가 비치된 ‘차가있는 카페’, 세미나, 토론 등 소모임이 가능한‘비즈니스 카페’등 건강카페 샘 사업단의 1~10호점 카페는 입점 위치에 따라 저마다 특색이 있다. ‘반가운 카페’는 지역주민 대상의 바리스타 2급 자격증교실도 운영한다. 월 1회 ‘비즈니스 카페’에선 자원봉사자나 일반인들의 재능기부 음악회도 열린다. 스낵 카, 모바일카페 등 찾아가는 카페도 착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최 단장은 “원두 역시 사회적기업이나 장애인 단체 등 4개 업체에서 공급받는다. 담쟁이 카페에선 안산행복한학교의 지적장애인들이 직접 볶은 원두를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이용 팁 1호점 샘 카페(장안구보건소)_ 테이크아웃 전문점/ 070-4409-40042호점 담쟁이 카페(수원시평생학습관)_ 북카페/ 070-4477-6517 3호점 차가있는 카페(수원시차량등록사업소)_ 건강서비스 제공/ 070-8825-0877 4호점 휴 카페(권선구보건소)_ 테이크아웃 전문점, 북카페/ 070-4221-08775호점 비즈니스 카페(수원시창업지원센터)_ 소그룹 모임, 음악회/ 031-256-08776호점 스토리 샘(마음샘정신재활센터)_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예비훈련장/ 031-242-08777호점 반가운 카페(수원시근로자종합복지관)_ 바리스타교육, 소모임방/ 070-4239-08778호점 카페 영(영통구보건소)_ 테이크아웃 전문점, 북카페/ 031-228-8782 9~10호점 스낵 카, 모바일카페_ 찾아가는 카페/ 031-242-0877 ※건강카페 샘 사업단은? 사회복지법인 경기사회봉사회 소속의 예비사회적기업. 봉사회가 운영하는 마음샘정신재활센터에서 직업재활을 받은 정신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 사회적응을 돕는다. 약물 사례관리 등 센터와 연계한 전문적인 사후서비스를 강점으로, 정신보건사업의 성공적인 롤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빛나는 ‘레인보우 카페’특별함1. 다국어어학카페에서 외국어 울렁증을 깨다~처음에 카페 문을 열면 잠시 주춤할지 모르지만, 두 번, 세 번 반복되면 익숙해진다. 그렇게 스며들듯 외국어를 익히고 프리토킹도 할 수 있다는 것이 다국어어학카페 ‘레인보우 카페’의 매력이다. 결혼이민자나 유학생이 바리스타이자 강사로 활동하는데, 원하는 사람은 토킹클럽에 가입하면 개인이나 그룹으로 언어를 배울 수 있다. 아메리카노 2천원, 주문과정에서 프랑스 유학생과 시럽을 넣을 건지 아닌지에 대한 아주 간략한 대화가 오갔다. 물론 기초적인 영어에 불과했지만, 내 마음에 묘한 쾌감이 스쳤다.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김정두 운영지원팀장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비롯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다소 접하기 힘든 현지 언어를 직접 만날 수 있어 학생, 주부,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이 카페를 이용한다”고 들려줬다.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카페가 주는 편안함은 플러스알파 효과를 낳는다. 손님들은 외국인과 자연스레 관계를 맺으며 친구가 되기도 한다. 특별함2. 언어교환파티에서 서로의 친구가 되어주기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3~6시엔 ‘언어교환파티’가 열린다. 말하고 싶은 언어그룹에 모여 자유로운 대화를 하는 시간이다. 맛보기 2013-10-08
- 1조원 분식 효성 수사 본격화 검찰이 효성그룹 탈세 의혹에 대해 세무조사 자료를 분석하고 주요 임원 소환 절차에 들어갔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윤대진 부장)는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효성 관련 세무조사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검찰 수사는 경영진들이 부실경영을 감추기 위해 분식회계를 한 정황과 오너 일가의 자금 빼돌리기와 탈세 혐의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검찰은 2008년 이명박 정부 초기 효성에 대한 비자금 조성과 탈세 혐의 수사에서 확보한 각종 자료분석을 마치고, 국세청 세무조사 자료를 대조한 뒤 관련자를 소환할 예정이다.조석래 회장과 이상운 부회장, 조 회장의 개인재산 관리인인 고 모 상무 등이 주요 소환대상자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앞서 국세청 조세범칙조사 과정에서 출국금지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효성에 대한 세무조사를 벌여 1997년 외환위기로 인해 해외사업에서 대규모 부실이 발생하자 이를 감추려고 10여년 동안 1조원 규모의 분식회계를 한 정황을 포착하고 검찰에 고발했다. 또 효성그룹이 해외에 페이퍼컴퍼니를 세워 국내 은행에서 수천만 달러를 빌려 이를 대여한 혐의도 드러났다. 효성 측은 이 은닉 자금으로 국내 상장주식을 거래하면서 양도차익을 챙긴 뒤 다시 이를 해외로 빼돌리는 수법으로 수백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의혹도 받고 있다.조 회장의 동생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아들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셋째 딸 수연씨와 결혼, 조 회장과 이 전 대통령과는 사돈 사이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8
- 내 몸이 원하는 ‘잇브라’를 찾다 3개월 전 상동에 엑사브라 부천점이 문을 열 당시 C컵을 구매했던 김가은(가명·33) 씨. 최근 피팅을 다시 받고 E컵을 착용해야 한다는 말에 뛸 듯이 기뻤다. “평소 브래지어 착용을 제대로 하는 것인지 궁금했던 차에 무료 피팅이나 한번 받아보자 싶어서 엑사브라 부천점을 방문했어요. 엑사브라가 가슴 볼륨을 키우는 원리에 대해 설명을 듣고 나니까 충분히 이해가 되더군요. 그래서 C컵 브라를 구매했죠. 피팅 전문가가 알려준 올바른 브라 착용법과 운동을 병행 했더니 3개월이 지난 후 브라 사이즈가 E컵으로 커졌네요. 2~3개월 후에 피팅을 한 번 더 받아보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이건가 봐요.”특허 받은 리프트 업 패널이 가슴 근육 자극김가은씨 말대로라면 수술 없이도 가슴이 커졌다는 뜻. 어떻게 가능한 것인지 엑사브라 부천점 백윤경 점장의 설명을 들어보자. “엑사브라는 일본 고기능성 보정속옷으로 일본에서는 올바른 브라 착용만으로도 가슴 볼륨을 키워주는 효과(일본 특허 NO.371116)가 있다고 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요. 먼저 브라를 착용할 때 가슴 주변에 흩어져 있는 지방을 모아서 브라 컵 안에 정돈 합니다. 브라 착용으로 가슴근육인 대흉근을 단련시켜 근육 양을 늘리게 되면 가슴 사이즈를 키울 수 있어요. 엑사브라는 다양한 체형에 적합한 라인들을 적용해 특허 받은 리프트 업 패널과 기능성 특수구조를 갖추고 있는데, 특히 리프트업 패널은 움직일 때 근육이 생길 수 있도록 자극을 해줍니다. 물론 브라만 착용한다고 해서 아름다운 가슴을 만들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여기에 가벼운 운동과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면 원하는 가슴과 라인이 있는 풍만하고 아름다운 가슴을 만들 수 있습니다.”자, 백문이불여일견. 기자도 피팅을 직접 받아보기로 했다. 꽉 끼는 느낌의 브래지어가 불편해서 평소 노와이어 브라를 선호하는 기자. 습관이 자기 몸을 만든다, 피팅룸에서 바라본 내 몸의 현주소였다. “브라를 단순히 걸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 가슴 형태를 보정해주는 브라 원래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올바른 위치와 가슴 주변에 흩어져 있는 군살을 잘 정리하여 착용하는 것이 중요해요. 잘못된 사이즈의 브라 착용은 가슴 위치를 필요이상으로 아래쪽으로 이동시키거나, 작은 컵에 의해 눌리는 형태로 등이나 겨드랑이 쪽으로 가슴살이 흘려버리게 됩니다. 결국 나의 온전한 가슴을 지켜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브라를 헐겁게 하는 습관이 계속된 채 나이가 더 들면 가슴이 많이 처질 수 있으니 지금부터라도 가슴 사이즈에 맞게 브라를 착용하고, 운동을 병행하셔야 합니다.” 기자를 피팅 해준 백윤경 점장의 조언이다. 한국 여성 80% 자기 브라 사이즈 몰라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몸도 늙는다. 20대까지 탄력 있던 몸매는 결혼과 출산을 거치면서 가슴은 처지고 탄력을 잃어간다. 이 때 가슴이 처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첫걸음은 올바른 브라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한데 기자처럼 자신의 가슴 사이즈를 잘못 알고 있는 한국 여성이 80%나 된다고 한다. 옷이나 신발을 살 때는 직접 입어보고 신어보면서 착용감을 꼼꼼히 체크하는데 정작 내 몸에 가장 먼저 닿는 브라의 경우는 디자인만 보고 대충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하면 가슴을 잘 받쳐 줄 수 없고 내 가슴과 맞지 않은 컵 때문에 가슴을 망치게 될 수도 있다. 이번 기회에 엑사브라 피팅 전문가에게 제대로 된 컨설팅을 받아보자. 내 신체 사이즈를 바로 알고 내 체형에 적합한 브라는 어떤 것인지, 올바른 브라 착용법은 무엇인지 무료로 배울 수 있다.미니인터뷰- 엑사브라 부천점 백윤경 점장체형관리는 건강한 몸매 유지와 자신감 회복의 밑거름여성은 나이가 들면서 가슴을 지탱해 주는 가슴근육과 인대, 지방 조직의 탄성이 떨어지면서 모유 수유를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가슴이 처지게 됩니다. 이러한 체형의 변화는 여성의 마음을 병들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시기에 맞는 체형관리는 건강한 몸매 유지와 함께 자신감 회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우선 사이즈를 고를 때에는 자신의 골격은 물론 살성 등을 고려하여 몸에 딱 맞는 오리지널 사이즈부터 찾아야 합니다. 사람 얼굴 생김새가 각각 다르듯 가슴의 모양, 살성, 골격도 모두 다를 수밖에 없거든요. 혼자서 사이즈를 찾는 게 어렵다면 피팅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습니다. 피팅에서는 기존 브라의 바스트 언더라인을 교정하고, 키울 수 있는 근육과 허리와 등 가슴인근 부위의 지방을 설정하게 됩니다. 이 과정이야말로 그동안 자신도 몰랐던 숨겨진 바스트 키우기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보정 계획 등을 컨설팅 받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나의 몸을 들여다보는 것은 나를 소중하게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에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남편과 아이들에게 쏟는 시간을 나눠 이제는 나를 위해 투자해 보세요. 운동이어도 좋고 기능성 이너웨어를 통한 자기 몸 가꾸기도 좋습니다. 누구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투자, 삶을 멋있게 살아가는 방법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9
- 손예진, 10월 극장가 거센 남풍 속 ‘여성파워 과시’ 배우 손예진이 10월 극장가 거센 남풍 속에서 관객들을 사로잡을 유일한 여배우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현재 박스오피스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영화 '소원'의 설경구, '깡철이'의 유아인과 오는 9일 개봉을 앞둔 화이'의 김윤석과 여진구까지 신구 연기파 남자 배우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런 경쟁에 손예진이 뛰어들어 여성파워를 과시할 예정이다. '내 머릿 속의 지우개', '작업의 정석', '아내가 결혼했다', '오싹한 연애', '타워'까지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관객을 사로잡은 그가 이번에는 '공범'으로 '스릴러 퀸' 자리를 예고했다.손예진은 '공범'에서 세상에서 자신을 가장 사랑하는 아빠를 의심하게 되면서 도덕적 딜레마에 빠지는 딸 다은 역을 맡았다. 손예진은 '공범' 제작발표회 당시 "지금까지 가장 힘들었던 캐릭터와 작품이었다"며 "도전할 가치가 있던 소중한 작품"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손예진이 촬영 중 탈진할 정도로 극심한 감정 소모를 겪으며 만들어낸 오열연기는 현장 스태프들조차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손예진의 연기변신에 대한 기대감은 한층 높아진 상황이다. 10월 24일 개봉 예정인 '공범'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유괴살인사건 공소시효 15일 전, 범인의 목소리를 듣고 사랑하는 아빠 순만(김갑수 분)를 떠올리게 되면서 시작된 딸 다은(손예진 분)의 잔인한 의심을 그려낸 작품이다. [연예부 유지윤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8
- 전주시 주말 예식장주변 교통대책 추진 전주시는 가을철 본격적인 결혼시즌을 맞이하여 주말 예식장 주변 교통 혼잡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초까지 예식장 주변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실제로 전주시 관내 대형예식장의 경우 가을철이 되면서 주말에 하루 10건 이상 결혼식이 예약되어 있고, 특히 토요일에 예식이 집중되어 있어 예식시간인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에는 예식장 방문 하객차량으로 주변 도로의 교통 혼잡이 불가피하여 인근 주민들과 이 구간을 통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불편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이에 전주시는 대형 예식장에 결혼시즌 중 임시주차장을 최대 확보하고 주차유도요원을 충원하는 등 예식장측의 자발적인 주차대책 마련을 협조 요청하고, 시와 구청 합동으로 특별단속반을 운영하여 주말 혼잡시간대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예식장 주변 불법주정차 차량 중점 계도 및 단속을 실시하여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고 시민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7
- 둘째 이상 출산가정, 소득에 관계없이 지원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출산가정에 건강한 산후조리를 통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와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산모·신생아 도우미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시는 기존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50% 이하의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사업을 지난 9월부터 소득에 관계없이 지원 대상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추가 지원 대상자는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 결혼이민자, 한부모 가정, 희귀난치성질환자·장애아 출산가정, 장애인산모(3급 이상) 등으로 1일 8시간씩 12일간 도우미지원서비스가 제공된다.도우미는 산모의 영양관리, 유방관리, 좌욕, 산후체조 등 건강회복과 심신안정을 도와주며 신생아 목욕, 제대관리, 감염관리 등 아기의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서비스 신청은 출산예정일 40일전부터 출산 후 20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도우미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카드(서비스이용권)가 지급되며,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은 해산급여를 포기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6
- 천연염색 천 위에 한글 서예를 “우~와 멋있다!”‘수통골 소정언니’ 장인자(57?유성구) 씨 작업실에 들어서니 사방 40cm 정도 크기의 두꺼운 광목에 짙은 푸른색과 황토색이 마블링처럼 어우러져 염색되어 있고 그 위에 먹물로 멋진 붓글씨가 써져 있다. ‘멋지다’를 연발하니 이것저것 꺼내 보여 주는데 입을 다물 수가 없다. 모두 직접 염색 하고 글씨도 직접 썼단다. 방안엔 그동안 염색한 천들과 그 천으로 만든 작품들이 사방을 둘러 차곡차곡 쌓여있었다. ‘소정’은 장인자 씨의 호다. 수통골 소정언니는 주위에서 그를 부르는 별명이다. 계룡산 수통골 기슭에 취미 공간을 마련해 텃밭을 일구어 염색에 필요한 쪽도 키우고 소소한 야채도 키워먹는다. 꽤 너른 비닐하우스 안에 자리한 백여 개의 항아리에서는 취미로 담근 발효액과 술이 익어가고 기둥엔 언니의 서각이 걸려 있다. 일주일에 3~4일은 이곳에 와서 염색에 몰두한다. 바쁜 와중에도 사람들이 찾아오면, 뚝배기에 바글바글 된장을 지지고 손수 담근 김치와 장아찌들로 맛깔진 한상을 뚝딱 차려낸다. 뭐라도 먹이고 들려서 보내는 천성 탓이다. 색깔에 푹 빠져 기운을 얻다20여 년 전 취미로 시작한 붓글씨에서 그림, 서각을 거쳐 천연 염색을 배운지 4년이 넘어 간다. 대전시 서예대전 입상 경력도 수차례다. 몇 년 전 유방암 수술 후 현재 한국유방암총연합회 대전지부장직도 맡고 있다. 유방암 환우들의 모임 이름이 ‘핑크리본’ 이란다. 갸날픈 저 체구 어디서 저런 열정이 나오는 걸까? 천연염색은 육체적으로 정말 고달프단다. 천마다 염색 때 나오는 색깔이 달라 많이 담가 보는 수밖에 없단다. 갖가지 염료에 삶고, 담그고, 주무르고 널어 말리고 하는 반복 과정이 너무 힘들지만 색깔이 나오는 걸 지켜보며 잡념 없이 푹 빠져 오히려 기운을 얻는다고 한다. 염색을 하면서 규방 공예를 접하고 요즘은 가죽공예에도 관심을 갖게 돼 충남대 평생교육원에서 가죽공예를 배우고 있다. 작년 겨울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인도를 다녀오면서 천연 염료를 구해왔다. 밝고 화려한 그곳의 색깔을 한국의 자연과 어우러지는 색깔로 만들어 내는 작업을 연구 중이다. 매달 한번씩 ‘대전천연염색연구회’ 동아리 모임을 갖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배우며 회원 각자의 장기를 살려 내년쯤 전시회를 계획하고 있다. 선물하는 즐거움취미생활로는 경제적 부담도 만만찮을 것 같은데 혹시 사업적 비전도 가지고 있는 걸까? “돈을 생각하면 못하죠. 무엇보다 색깔이 나오는 걸 지켜보면서 행복해요. 염색해서 가족들 옷도 지어입고, 내가 만든 작품을 주위에 선물도 하고, ‘핑크리본’ 바자회 때 판매해서 수익금으로 봉사활동도 하죠. 내년쯤 이곳을 체험공간으로 해보자는 제안을 받기도 했어요. 상품화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젊은 친구들이 이런 걸 좋아할지가 궁금해요.” ‘빈티지에 열광하는 젊은이들도 많으니 천연염색 생활소품들도 좋아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개인적으로 들었다.언니는 주위의 부탁으로 특별한 선물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제자들의 결혼식에 주례를 서게 된 교수님의 부탁으로 염색 천 위에 한글서예로 신랑, 신부의 이름을 써서 식탁 러너를 만들어 준 적도 있다. 외국인들도 무척 좋아한다. 지인의 딸이 프랑스로 여행을 가면서 그곳에서 신세 질 프랑스인 가족에게 줄 선물용 이불을 부탁해왔다. 면을 감물과 쪽으로 염색하고 그 위에 한글서예를 해서 침구류 세트를 만들어 주었다. 선물을 받은 프랑스인 부부는 여름에 한국으로 여행을 왔고, 수통골 작업장에 들러 작품들도 보고 전통주 빚는 것을 보기도 했단다. 수통골 기슭에서 조용히우리문화의 세계화가 진행 중이다.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