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4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6학년도 특목고 입시전략 2010년부터 2015학년도까지 6년의 특목고 입시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정착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 전형의 시행배경은 학교교육을 통해 학생의 잠재능력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학교설립 목적에 부합한 학생을 선발하고,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입시로 인한 과도한 사교육 유발을 완화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함이었다. 다시 말해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의 변화는 기존의 “스펙 쌓기”를 지양하고, 내신으로 학생을 정량화하여 평가하던 방식에서 학생의 자기주도력과 인성, 학생부 등으로 학생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선발하겠다는 의미이다. 자기주도학습 전형에서도 여전히 학생개인의 내신점수는 중요하다. 하지만 2 2015-06-25
- 수원시, 쓰레기 줄이기 실천수기 및 아이디어 공모 수원시가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 정착을 위해 ‘생활쓰레기 줄이기 실천수기 및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공모분야는 실천수기 분야와 아이디어 분야로, 실천수기는 자원의 재활용과 순환에 대한 중요성을 구체적이고 진솔하게 표현한 내용과 쓰레기 줄이기 실천 사례를 모집한다. 아이디어 분야는 생활 속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새롭고 유용한 방법이나 대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수원시 거주자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6월 26일부터 7월 27일까지 응모신청서와 실천수기 또는 아이디어 작품을 인터넷(수원시청 홈페이지)이나 우편(수원시청 자원순환과)로 제출하면 된다.시는 오는 9월 1차 자체심사 및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26개 작품을 수상자로 선정, 시상 및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당선작은 교육 자료 및 홍보?정책 책자에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쓰레기 줄이기 공모전에 많은 시민이 참여하여 증가하는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높이는데 기여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3
- 도교육청, ‘강원도형 마이스터과 3개교 3개과 추가 지정’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원주금융회계고 금융회계과, 동해상고 금융회계과, 동광산과고 조리과학과를 강원도교육감 지정 강원도형 마이스터과로 추가 지정했다. 한국형 마이스터고에 버금가는 직업교육 선도모델로 중점 육성하고 있는 ‘강원도형 마이스터과’는 3년을 주기로 운영하는 것이 원칙이며, 해마다 성과평가를 실시하여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도교육청은 신규 지정 학교에 기반조성비 및 운영비를 지원하고, △우수 산업체 현장 수준의 실습실 환경 구축 △첨단 기자재 구입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 △4+1 듀얼 시스템 △전문동아리 활동 강화 △글로벌 직업체험 학습과정 등을 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기술 인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홍경식 창의진로과 장학관은 “강원도형 마이스터과를 강원도 특성에 맞는 특성화고 선도모델 학과로 육성하고 있다”며 “특성화고 위상을 정립하고 정체성을 회복하는 계기를 마련하여 다른 학교에 우수사례로 보급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2014년도 강원도형 마이스터과로 지정되어 2년차를 맞는 재지정 마이스터과는 △춘천기계공고 전기시스템제어과 △강릉중앙고 기계과 △ 태백기계공고 자동화기계과 △강원생활과학고 미용예술과 △영월공고 SMT전자과 5개과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6-22
- 비전이 없는 부모와 선생은 그러한 아이를 잉태하기 마련이다 아이들에게 “너는 왜 공부하니?” 라는 질문을 많이 던져 본다. 그리고 같은 질문을 학부모에게도 자주 던진다. 이러한 질문을 던 질 때마다 영어교육자로서 기억에 남아 사라지지 않는 기사가 하나 있다. 맹인 고아로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백악관에서 정책차관보까지 지낸 고 강영우 박사가 미국의 하버드대나 예일 대학교에 진학한 한국학생들의 중도포기에 대한 대담내용이었다. 하버드 대학교나 예일 대학교를 진학한 한국 학생들의 10명중 8~9명은 중도 포기를 한다는 기사 내용이었다. 강영우 박사가 그 원인을 진단하였고 그것을 칼럼에 기재하였다. 그 내용이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다. “한국 학생들에게는 하버드에의 입학 그 자체가 목적이었다. 하버드에 입학하는 순간, 그들의 목표는 달성되어 사라져 버렸고 달콤하리라 생각 했던 목표달성 이후에는 오히려 더 가혹한 학문의 길이 놓여 있음을 학생들은 알게 되었다. 자신의 인생의 목표를 가지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과정으로서 하버드에 입학하는 다른 나라 학생들과는 달리 우리나라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대학입학의 성공 그 자체만이 목표이다. 당연히 다른 나라의 학생들은 더 먼 곳에 있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지만 목적을 이루고 방황하는 우리나라 학생들은 대부분이 중도에 포기하고 마는 것이다.” 이제는 삶의 성공 방정식이 매우 복잡해졌다. 삶을 의미 있게 이끌어가는 변수가 너무도 많아진 탓이다. 많은 미래학자들은 앞으로 사람이 살아가면서 평균 6개의 전혀 다른 직업군을 경험할 것이라 말한다. 이러한 시대에 아이들에게 대학만 가면 성공한다는 이야기를 하면 절대 안 된다. 학업에 있어서 대학이 학생들의 가장 중요한 종착역인 듯 강조해서도 안 된다. 대학을 가면 성공한다는 단순한 방정식은 70, 80년대 방정식이다. 조금 복잡해졌지만 90년대 까지도 어느 정도 통용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대학을 나온 이후의 아이들의 사회적 효용이 매우 떨어져 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기에 대학 이후의 삶의 가치와 변화에 대하여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해주어야 한다. 이런 비전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가지기에는 어려운 것이다. 부모와 선생님이 먼저 깨우치고 배우며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아이들에게 전달해 주어야 한다. 이러한 비전을 갖지 못한 부모와 선생은 그러한 아이들을 잉태하기 마련이다. 자신의 아이를 임신하고 혹은 품으면 그 아이는 그 영양분과 영향을 먹고 자라기 때문이다. 점수 따기에 급급한 한국 교육과 대학입학은 극소수의 승자와 대다수의 패자가 나오는 게임이다. 대부분의 패자 학생들은 극소수의 승자가 되지 못하는 패배감에 일찌감치 허물어진다. 진정한 승리의 게임은 대학 이후의 삶에서 시작된 다는 것을 모른 채, 그리고 그 승리의 게임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모른 채 말이다. 대부분이 망가지는 이러한 교육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가? 이러한 곳에 자녀를 이끌고 가 ‘어쩔수 없는 현실 이란다’를 외치는 것이 부모의 그리고 선생의 역할인가? ‘이러면 안 된다’ 하면서도 줄 줄 끌려가는 부모와 앞에서 이끄는 것이 선생이니 자녀들도 그러한 비참한 환경으로 같이 끌려가고 있는 것이다. 부모들은 과거의 찬란한 그러나 비전이 없는 전 근대적인 경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선생들은 사명감 없이 자신이 배운 것을 현실이라는 소스를 묻혀 아이들의 머리에 주입시키고 있다. 이러한 경험과 주입에서 빨리 벗어나 아이들에게 새로운 삶의 가능성을 보여 주어야 한다. 자신이 허물어 질수 있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다시 일어 설수 있는 힘과 비전을 줄 수 있는 것이 부모와 선생이다. 이러한 발전적인 이야기가 아이들과의 대화의 그리고 아이들에 대한 관심의 대부분을 차지해야 한다. 우리 아이가 ‘영어나 수학을 얼마나 잘하는지’, 아니면 ‘남들보다 경쟁에서 얼마나 앞서는지’로 고민할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 속에 있는 가능성이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방향으로 교육을 재편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본인들은 지금은 부족하더라도 세상이 변하고 있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본인이 가진 가능성을 부모나 선생이 믿어주는 든든한 칭찬으로서 아이들이 새로운 준비를 거침없이 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들은 자기가 어떤 일을 하던 그 일에 자부심을 가질 것이다. 자기가 하는 일에 자신이 감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세계를 접하고, 어려움이 있어 두려움이 있다면 그것을 극복하는 일로도 세상은 가득 차 있다는 자신감과, 어느 직장이 내 꿈이 아닌 “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가 꿈이 되고 인생의 방향이 되는 길이라 보는 아이들의 폭넓은 시각이 필요하다. 먼 훗날 내가 한 일을 뒤돌아 볼 때, 아이들의 삶을 위해 "진정으로 옳은 일을 했다고'' 말할 수 있게 되길 원한다. 랜드마크 어학원UK 부원장031-902-05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5
- 남은 겨울방학, 도서관에서 알차게 보내보기 설레는 마음으로 맞았던 겨울방학도 벌써 반이 지났다. 가는 방학이 아쉽다면 동네 도서관을 찾아보면 어떨까. 다양하고 신선한 내용으로 준비된 다채로운 겨울방학 특강이 마련돼 있다. 또래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남은 겨울방학의 빈 페이지를 장식해보는 것은 어떨까.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아람누리도서관 겨울방학 특강 ‘아이(童)가 동 동 동!’ 아람누리도서관에서는 겨울방학 특강으로 초등 저학년들이 동요, 동시, 동화를 통해 자기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 ‘아이(童)가 동(요) 동(시) 동(화)!’을 진행한다. 긍정적 자아가 무엇보다 자신을 믿고 주체적인 삶을 이끌어가는 원동력인 만큼 초등 저학년들이 긍정적으로 자아 설계를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동요, 동화, 동시 등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나는 누구’ ‘난 내가 좋아’ ‘멋진 나’ 등의 주제로 활동이 이루어진다. 초등 1~2학년 어린이 20명을 모집한다.(현재 학년 기준) 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비 무료. 일시: 1월 25일~27일 오전 10시 30분~ 정오(총 3회) 문의: 031-8075-9033 >>>마두도서관 겨울방학 독서교실 ‘즐거운 책 읽기’ 마두도서관에서는 2016 병신년(丙申年) 원숭이해를 맞아 원숭이를 테마로 한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진행한다. 책 읽기와 북 아트 활동을 접목해 원숭이해를 표현해보는 시간이다. 저학년(1~3학년)은 ‘병신년 원숭이 납시오!’라는 주제로 <야광귀신><열두 띠 이야기><나의 행복한 하루>를 함께 읽는다. 고학년(4~6학년)은 <게와 원숭이와 냠냠 시루떡> <어처구니 이야기> 등을 읽고 활동한다. 북아트 동아리 ‘마두도서관 친구들’이 진행한다. 저학년은 예비 1학년부터 새 학기 3학년까지, 고학년은 새 학기 기준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신청할 수 있다. 1월 11일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비 무료. 재료비 2,000원. 일시: 1월 19일~ 22일 총 4회/ 저학년 오전 10시 30분~정오, 고학년 오후 2시~3시 30분 문의: 031-8075-9064 >>>한뫼도서관 책과 노는 창의 첫걸음 겨울방학 특집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9세~11세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책과 노는 창의 첫걸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의는 창의력을 큰 주제로 다양한 접근법을 활용한 활동을 진행한다. 연필 한 자루로 배우는 창의력(3가지 창의 우물 파기), 끝없는 이야기 속 창의력(이야기 기차게임), 글 없는 그림책 속 창의력(주인공에 따라 달리 보이는 이야기 속 관점), 같은 소재 다양한 이야기 속 창의력(카드게임으로 키우는 나만의 관점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1월 13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비 무료. 일시: 1월 19일~22일 오후 4시30분~오후 6시30분(총4회)문의: 031-8075-9104 >>>풍동도서관 도서관에서 겨울나기 풍동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겨울 독서교실 ‘도서관에서 겨울나기’를 진행한다. 도서관 정보활용교육(도서관 프로그램 소개 및 실내견학, 정보활용교육), 북아트(우리말 활용 짧은 글 짓기, 상자 만들고 소개하기), 친구들이 추천하는 책(추천도서 설명 및 책을 소개하는 사진과 발표), 시 놀이(시낭송 등 관련 활동) 등의 활동이 강좌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11세~13세 어린이 10명을 1월 12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교육비 무료. 일시: 1월 26일~29일,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총4회)문의: 031-8075-9144 >>>대화도서관 토요일은 그림책과 함께 동아리 ‘퐁당’과 함께하는 우리말 그림책 읽기 프로그램으로 1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 중이다. 4세부터 7세까지 유·아동 대상 프로그램이다. 1월 16일엔 <호랑이와 곶감>, 1월 23일엔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1월 30일엔 <야광귀신>을 만나본다. 대화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 당일 선착순 입장하며 된다. 무료. 일시: 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2시 문의: 031-8075-91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5
- 선생님, 중학교 가서 국어공부 어떻게 해야 해요? (선생님 성함이 잘못 돼있어서 수정했습니다. 표현도 몇군데 수정했으니 이대로 기사 올려 주세요. 감사합니다.)(교육) 선생님께 듣는 예비 중학생을 위한 과목별 학습법 3탄-국어선생님, 중학교 가서 국어공부 어떻게 해야 해요?“기본 개념 이해와 용어 암기, 잘 읽고 쓰는 습관이 가장 중요” ‘공부를 잘하려면 국어를 잘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모국어인 국어를 공부하는 데 수학이나 영어 과목처럼 시간을 많이 투자하는 경우는 드물고 국어는 단기간에 점수가 오르는 과목이 아니므로 기본이 잘돼있지 않다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좋은 점수를 받기는 더 어렵다. 일산동중학교(교장 김난희) 김미영 선생님과 양일중학교(교장 박의필) 이은희 선생님은 ‘중학교에서 배우는 국어는 초등학교 내용의 심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지만, 본격적으로 문학과 문법을 배우는 시기이므로 분명 초등학교 때와는 다른 접근과 학습이 필요하다’며 ‘국어는 우리가 늘 말하고 쓰는 언어지만 이해와 동시에 반드시 암기가 필요한 과목’이라고 강조한다. 기본기를 다지는 중학교에서의 국어, 어떻게 하면 잘할 수 있을지 두 분의 선생님께 들어보았다.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중등국어, 초등국어와 다른 점중학교에서의 국어는 초등과정의 심화 과정으로 듣기·말하기, 읽기, 쓰기 영역에 문학과 문법 영역을 추가해 초등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학문적인 개념으로 접근, 전문용어를 사용해 전문화하고 세분된 내용으로 배우게 된다. 전 학년에서 5가지 영역을 골고루 배우고 문법은 1학년 때 품사를 시작으로 2학년에는 문장의 성분, 3학년 때 사동·피동과 시제 등 3년간 기본 개념을 모두 다룬다. 또한, 교과서에 나오는 글의 길이가 길어지고 문장은 어려워지며 초등 때처럼 겉으로 드러나 있어 쉽게 주제가 파악되는 글이 아닌 글쓴이의 생각이 이면에 숨겨진 글이 등장한다. ■ 중학교 과정이라고 많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고 각 영역의 내용이 심화하고, 초등 5학년 과정부터 본문을 통해 예문 중심으로 학습한 문학과 문법적인 요소를 따로 떼어 문학과 문법 영역으로 전문화해 배우게 된다. 초등과정에서는 교과서 예문에 섞여 있었지만, 중등과정에서는 문법 단원으로 따로 분리되어 전문 용어를 사용해 배우기 때문에 초등학교 때 배운 내용이 나와도 대부분 어렵게 느낀다. (이은희 1학년 국어과 교사) ■ 초등과 중등 국어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중등과정에서 등장하는 용어가 전문화되고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시를 배울 때 초등과정에서 배운 내용이라도 운율, 정서, 비유, 함축 등과 같이 심화한 전문적인 용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어렵게 느끼게 된다. 특히 글(말) 안에서의 규칙을 찾아내는 문법 영역은 익숙하지 않은 용어들이 대거 등장하기 때문에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다.(김미영 1학년 국어과 교사) 중등 국어에서 학생들이 특히 어려워하는 부분특별히 중요하게 다뤄지는 부분이 있는 것이 아닌 전 학년 단원마다 듣기·말하기, 읽기, 쓰기, 문학, 문법 5가지 영역을 골고루 배우고 평가한다. 5가지 영역 중 문학과 문법을 특히 어려워하는 경향이 있는데 국어는 기본적으로 이해가 중심이 되는 과목이지만 문학과 문법에 나오는 기본 이론과 용어는 반드시 암기할 필요가 있다. ■ 5가지 영역 중 문법과 문학을 가장 어려워하는데 기본적으로 외워야 하는 개념과 용어는 반드시 암기하고, 문학 작품을 읽을 때는 문법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아닌 그 작품이 쓰인 시대 사람들의 삶을 이해하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문학에서는 특히 시 장르를 어려워하는데 작품을 읽을 때마다 먼저 나에게 드는 느낌을 생각해 보고,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전달하기 위해 어떤 시어를 썼는지 등과 같은 구체적인 내용은 수업시간을 통해 점진적으로 익히도록 한다. (김미영 교사) ■ 문학이건 문법이건 핵심적으로 이해하고 암기해야 할 내용이 있다. 하지만 읽고 이해하는 것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 쉬운 개념인데도 제대로 알고 있는 학생이 드물다. 개념이 머릿속에 제대로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부분적인 내용만 어느 정도 아는 것일 뿐 전체적인 내용에 대해 정확히 알고 설명할 수 있는 학생은 많지 않다. 국어도 수학과목처럼 기본개념과 용어에 대한 이해와 암기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고 기본이 제대로 돼 있지 않으면 결코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으므로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 암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은희 교사) 지필 평가와 수행에서 좋은 점수 받는 법 국어 과목의 평가는 지필과 수행평가로 나뉘고 지필에서는 듣기·말하기, 읽기, 쓰기, 문학, 문법 5가지 영역을 골고루 수행에서는 그중 몇 가지를 선택해 평가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지필 평가에서 특히 배점이 높은 서술형 문제는 출제의도를 잘 파악해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을 정확히 논리적으로 풀어쓰는 것이 중요하다. 수행평가는 보고서나 신문 만들기, 하나의 주제에 대해 논술하기, 보고서 발표하기, UCC 제작하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지는데 주어진 주제에 맞게 내 생각을 말과 글로 잘 풀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 요즘은 시험문제나 평가의 주제를 잘 이해하지 못해 문제를 풀지 못하거나 주제에 맞지 않는 답을 쓰는 경우가 있다. 일단 배운 것을 토대로 문제를 잘 읽어내야 하고 답도 단답형이 아닌 서술형이기 때문에 알고 있는 것을 주제에 맞게 정확하고 논리적으로 써내야 한다. 수행평가에서 단순히 자료를 많이 모으고 내용을 길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주제에서 벗어나지 않고 문제의 요점을 잘 파악하는 것이다, 그리고 과정도 평가에 들어가므로 결과만 잘 만들어졌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매 수업시간 진행되는 과정을 충실히 하고 특히 모둠별로 이루어지는 평가에서는 다른 학생들과 잘 협동하는 것이 중요하다.(이은희 교사) ■ 수행평가의 비중이 상당히 높은데도 지필 평가보다 등한시하는 경우가 1학기에 특히 많다. 지필에서 아무리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해도 수행을 놓친다면 결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없고 지필에서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어도 수행에서 점수를 만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수행평가는 학기 초 미리 공고되고 2주 전 다시 정확한 문제와 평가 요소를 게시하는데 그 기준에 맞추는 것과 다른 과목의 수행평가도 비슷한 시기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제때 시간을 잘 맞추는 것 등 기본적인 것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덧붙여 과제표현에서 발표(프레젠테이션)할 때 피티피(PTP)로 작업하는 등 시각적인 부분을 잘 꾸미는 것, 쓰기를 할 때는 단락을 구분해서 쓰는 것 등은 플러스 점수를 받는 데 도움이 된다. (김미영 교사) 중학교 3년, 성공적인 국어학습을 위한 해법중학교에서 배우는 국어의 기본 개념은 고등학교에서 심화 과정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중등과정의 내용을 꼼꼼하게 잘 익혀두어야 한다, 요즘은 다른 과목에서도 서술형 평가의 비중이 크고 입시에서도 자기소개서와 논술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잘 읽고 쓰는 것을 배우는 국어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커지고 있다. 탄탄한 국어 실력을 기르고 내신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중학교 3년, 평소와 시험 기간에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 평소에는 수 2016-01-15
- 까막눈 설움, 수성이도학당에서 훌훌 날린다 수성구가 평생학습동아리 ‘소망의 나무’(대표 박만규) 와 함께 운영하는 성인문해교실 ‘수성이도학당’이 훈민정음 혜례본 해석을 통한 1:1 맞춤 수업을 펼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이 수업은 ‘소망의 나무’가 2015년부터 비문해자 15명을 대상으로 시작한 한글교실이 새로운 방식의 맞춤형 교육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타 지역 주민들은 물론 결혼이주자들이 몰려들어 현재 수강생이 35명으로 부쩍 늘어난 것. 수성구는 더 많은 비문해자들의 교육 편의를 위해 수성구 평생학습관에 강의실과 학습자재 등을 제공하고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이름인 이도(李?)를 본 따 ‘수성이도학당’이라는 새 이름도 만들었다. 특히 수성구 평생학습관은 지역의 학습동아리와 연계, 기존의 교육방식과 달리 강사들이 수준별 1:1 과외 형식으로 교육을 진행한다는 점,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학습동아리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소망의 나무’는 2012년 수성구청에 등록된 학습동아리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육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한글 교육 프로그램과 교수방법을 개발하고 비문해자들에게 교육하는 동아리다. 소망의 나무 박만규 대표는 “훈민정음 해례본 해석을 통한 한글 기초다지기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본원리를 익히게 도와 드리고, 교사와 학생간의 일대일 맞춤식 수업으로 학생의 수준에 맞게 교육을 진행해 학습성취도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글교육에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수성구 평생학습관(053-666-3210)으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5
- 부천 중동영어학원 S&S영어전문 오픈 학교시험 출제 경력 바탕으로 내신문제 출제포인트 100%전달을 목표로 하는 S&S영어전문학원이 부천 중동에 오픈했다. 오픈기념으로 2주 무료 수업 진행하며 첫 달 교재는 무료로 지급한다. 이 학원 Jay 원장은 부천 소재 고등학교 교사 출신이며 부평 아발론 특목팀 선임강사, 한샘학원 고등부 대표강사, 상동 에듀참학원 원장을 역임한 영어 교육 전문가이다.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반 운영 중이며 특목·외고반 프로그램도 초등 고학년 대상으로 진행한다. Steady & Specific을 모티브로 자세한 설명과 꾸준한 테스트를 진행, 개원 4개월째 빠른 성장을 하고 있는 학원이다. 학원은 중동 전자랜드 옆 파리바게트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문의 032-324-757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4
- 일상으로 스며든 평생학습을 즐겨라 ‘여자 셋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의미 없는 수다로 시간을 보내기보다 집 앞 카페에 모여 역사공부부터 수납정리, 캘리그라피, 밥상머리교육, 중국어까지 삼삼오오 모여 공부하는 길거리 학습관이 요즘 인기다. 안산시 평생학습관이 진행하는 ‘삼삼오오 학습마실’ 프로젝트. 무언가를 배우기 위해서 멀리 있는 교육센터를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공간으로 교육프로그램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배우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평생학습이 가능한 우리 동네 길거리 학습관을 소개한다, 지인들과 함께 배우는 취미생활 ‘행복’지난 9일 상록구 일동의 카페 마실. 볕이 잘 드는 창가에 색색깔 고운 수실과 반짇고리를 꺼내고 작업 중인 사람들. 길거리 학습관으로 지정 된 일동 ‘카페 마실’의 토요 프로그램 프랑스자수 반 수업이 진행 중이다. 강의를 듣는 사람은 3명과 강사인 프랑수자수 디자이너 황주란씨로 단출하다. 카페 마실에서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두 차례 프랑스 자수 수업이 진행되는 데 토요일 수업은 바쁜 직장인으로 구성됐다. 수강생 김두리 씨는 “직장에 나가느라 뭘 배운다는 건 생각해 보지도 못했어요. 그런데 아이 어린이집에서 알게 된 동네 분이 이런 강의가 있다고 해서 참가했는데 집에서 가깝고 평소 관심있었던 자수를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네요”라고 말한다.프랑스 자수를 가르치는 황주란 씨는 “딱딱한 강의실이 아니라 카페에서 소규모로 모여서 배우는 수업은 수강생들이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두 시간 수업을 하고 돌아가는 분을 얼굴이 정말 환하게 변해 있는 걸 보면 저도 참 행복한 시간을 보냈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라고 말한다. 가르치는 사람에게도 배우는 사람에게도 편안함이 묻어난다. 찾아가는 평생학습 ‘길거리 학습관’일동 ‘카페 마실’에서는 어떻게 이런 강의를 마련하게 됐을까? 일동 마을카페인 ‘카페 마실’은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협동조합 카페다. 카페가 평생학습관에 ‘길거리 학습관’으로 공간을 제공하고 카페를 이용하는 손님들이 원하는 강의를 정해 평생학습관에 요청하면 평생학습관에서 강사를 파견해주는 시스템이다. 일동 ‘카페 마실’은 안산에서 8번째로 만들어진 길거리 학습관이다. 수암동 ‘카페 드 코코’를 시작으로 지난해 안산에서 10개의 길거리 학습관이 만들어졌다. 동네 주민들의 접근이 쉬운 카페와 학원에 ‘길거리 학습관’이라는 작은 이름표가 하나 더 붙은 것이다.길거리 학습관에서 진행한 수업도 다양하다. 상록구 수암동 ‘카페드코코’에서는 안산동역사와 수납정리 수업을 진행했고 수암동 카페제밀로에서는 수납정리와 캘리그라피 수업, 부곡동 영美 미술학원은 밥상머리 교육, 월피동 반디카페는 밥상머리교육과 캘리그라피, 풀앤풀학원은 밥상머리교육과 중국어회화초급, 월피동 카페 나무바느질은 수납정리, 고잔동 카페모네는 미술심리, 고잔동 카페 피움은 비폭력 대화, 사동 동그라미카페는 뇌를 깨우다를 교육했다. 학습자들의 요구에 따라 강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대상자와 교육프로그램도 다양하고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다.안산동 역사교육에 참가했던 정쌍지씨는 “안산역사를 공부하면서 내가 살고 있는 이 지역이 정말 역사가 깊은 마을이라는 걸 알게 됐고 그 때 공부한 분들 중에는 학교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해 아이들에게 우리 마을의 역사를 설명해 주는 활동을 하기도 했어요. 올해도 기회가 닿으면 길거리 학습관에 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2016년 20개 길거리 학습관 개관 예정길거리 학습관을 동네 곳곳에 만들고 있는 평생학습관은 올해 20개의 ‘길거리 학습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평생학습에서 소외된 시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만들어 진다. 이웃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 상가 주인과 공간을 이용하는 학습자 3명 이상만 있다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길거리 학습관을 기획한 평생학습관 강성희 팀장은 “학습이라는 것이 배움을 통해 결국 개인과 사회가 변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끊임없는 배움은 필요하지만 현대사회에서는 기존의 학습에서 이루어지는 정형화된 학습공간이나 학습개념에서 탈피할 필요가 있다”며 “길거리학습관 ‘삼삼오오 학습마실’은 바로 이런 기존의 학습공간과 시간을 벗어나서 개인의 일상학습을 지역의 학습문화로 만들고 지역의 학습문화를 통해 창조적 변화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올해 우리 동네 길거리학습관에서 배움이 있는 일상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자녀의 성적표로 채워지지 않는 만족감과 행복이 내 삶에 깃들이는 기쁨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4
- 안양시, 사회복무요원들 발대식 안양시는 11일부터 29일까지 시 소속 사회복무요원 486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고 3월 중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안전요원화 발대식을 거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은 50여명을 한 기수로 전문강사에 의해 9일 동안 호계복합청사 내 민방위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심폐소생술이 주 내용을 이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기수 당 2시간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을 갑작스럽게 심장정지를 당한 환자가 4분이 초과해 뇌손상이 진행도기 전에 취할 수 있는 응급처치술이다. 시는 지난해 전 부서 직원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익히도록 한 바 있으며 이번 사회복무요원들까지 교육을 실시해 명실상부 안전도시 명성에 걸맞게 안전요원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