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5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닫힌 교문 열고 지역과 손잡는 혁신교육지구 경기도 교육청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된 안산시가 지난 4일 여성비전센터에서 교육브랜드 선포식 및 혁신교육지구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안산교육지원청과 안산시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각 학교별 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회원 등 학부모들과 담당교사들이 대거 참석 올해 변화될 안산의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시와 교육지원청이 협의해 발표한 교육브랜드는 ‘행복교육 숲의 도시’. 백년을 바라보는 인재를 키우는 숲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행복교육 숲의 도시’라는 교육브랜드는 안산형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선포식에 참가한 제종길 안산시장은 “인재를 만드는 ‘숲의 도시’ 실현을 위해 지역 교육공동체를 기반으로 교육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원, 마을사람들이 다함께 마음을 모아 서로가 공감하고 감동하는 안산의 행복교육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시와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올해 38억원의 예산을 들여 3개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안산형 ECO-문화예술 행복학교다. 이름하여 문화예술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인 단원예술학교와 상록수 문예학교, 상태환경학교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밖 지역사회의 자원인 문화예술의 전당, 도립미술관, 도서관, 기념관, 갈대습지공원 등 수 많은 민간 단체와 공공기관이 참여하게 된다.이처럼 혁신교육지구 사업은 학교에서만 생산되던 교육프로그램을 지역교육공동체를 통해 함께 고민하고 운영하면서 교육을 위해 온 마을이 협력해가는 새로운 교육모델이다. 경기도교육청 김용호 사무관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혁신교육지구 시즌1 활동 성과를 분석한 결과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으로 전체학교의 교육력이 높아진 것을 볼 수 있었다”며 “단기적인 실적보다는 교육 풍토를 바꿔가겠다는 마음으로 시와 지역주민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하지만 선포식에 참석한 학부모들의 반응은 기대 반 우려 반이었다. 시곡초등학교 운영위원회 김성심 씨는 “한 해에 끝내는 사업도 아니고 5년에서 10년 동안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학교에서 진행된다고 하니 더 기대되고 설렌다”고 말하면서도 “그러나 정작 학교에서는 이런 사업이 진행되는지 교사들은 잘 모르고 있다. 교사가 얼마나 열정적으로 준비하느냐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학교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학교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학교마다 학부모와 소통해서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는 모임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8
- 군포시민자치대학 수강생 모집 ‘먹방’, 먹는 방송이 유행이지만 정작 어떻게 먹어야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는 우리. 건강하게 해주는 밥 먹기와 물 먹기 방법 등을 배워보는 건 어떨까?군포시가 열린 평생교육을 위해 매년 무료로 운영(3월~12월)하는 군포시민자치대학 3월 강좌에 참여하면 건강하게 먹는 비법을 배울 수 있다.시는 3월 9일 이계호 충남대학교 교수를 초빙, ‘태초의 먹거리’라는 주제의 강의로 올해 시민자치대학을 시작한다. 이어 4월에는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박혜란 이사장의 ‘100세 시대 멋지게 살아내기’, 5월에는 <그물망 공부법>과 <공부 기술> 등을 집필한 조승연 작가의 ‘세계가 모셔가는 토털 인텔리가 되자!’라는 주제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또 6월에는 자칭 시팔이 하상욱 시인이 ‘시 팔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하는 등 각 분야의 명사 10명이 군포시민자치대학 강사로 나선다.각 강의는 군포시 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매월 둘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시민은 3월 4일까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인터넷 신청 또는 동 주민센터나 책읽는정책과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한편 시는 평생학습의 다양성과 동아리 활동 장려를 위해 강의 시작 전 동아리 재능기부 릴레이 공연 시간을 마련한다. 공연 동아리에는 재능을 뽐낼 기회를, 시민에게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 감상의 기회를 주기 위함이다.2016 시민자치대학 수강 신청, 동아리 공연 참여 신청 등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시 책읽는정책과에 전화(390-078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18
- 마운트피스가, 학부모 설명회 개최 유아 영어 전문 교육기관 마운트피스가에서는 2016년도 신입생 모집에 앞서 10월 29일(목) 오전 11시, 10월 31일(토) 오전 11시, 11월 12일(목) 오전 11시 총 3회에 걸쳐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모집 대상은 내년에 5~7세가 되는 유아로, 참석을 원하는 학부모는 전화로 예약을 하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올해로 8주년을 맞이한 마운트피스가는 정원을 포함한 지상 3층 단독 건물에 자리 잡고 있어, 자연친화적인 환경 속에서 유아들이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분당구 금곡동 75-1에 자리 잡고 있으며 분당, 판교, 수지 일원으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문의 031-716-055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6
- ‘행복에 행복을 더하는 사회적 경제 디렉토리북’ 발간 강남구는 지역 내 ‘착한 기업’이라 불리는 사회적 경제 기업의 판로개척을 돕고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행복에 행복을 더하는 사회적 경제 디렉토리북’을 발간했다. 홍보책자는 주민들에게 생소한 사회적 경제 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그 의미와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의 설립절차를 자세히 소개했다. 책자는 사회복지, 교육, 문화, 환경,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지역 내 15개의 사회적 기업들의 인터뷰, 생산 제품, 활동내용 등을 담았다. 발간된 책자는 구 민원실, 22개 동주민센터, 다중 집합장소 등에 마련하여 주민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여 기업 매출로 연결할 계획이다.지역 내 착한 기업으론 래그랜느, 브링유어컵, ㈜우리홈콜렉션, 시니어앤파트너즈, 디자인마이러브, 커피창고, 커피지아, 떡찌니 등 꽤 알려진 사업체도 있다. 특히 떡찌니, 래그랜느, 커피창고 등은 꾸준한 매출 성장과 장애우 등 취약계층 고용에 앞장서고 있다.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인 ‘예술과 시민사회’는 지난 8월 서울시 혁신형 사회적 기업 10곳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6
- 장애인세대 위한 사랑의 새집짓기 1호 준공 구미시와 사단법인 까치둥지(단장 한동일)가 지난 10월 19일 옥성면 장애인 가정 조 모(54)씨 세대에 사랑의 새집짓기 ‘까치둥지 1호’ 준공식을 열었다.까치둥지 1호는 사단법인 까치둥지 회원 19명이 매월 회비를 모아 재능기부와 5000만원 상당의 재원기부를 통해 마련됐다.이 밖에 구미시청 새마을과가 담장설치와 행복온(溫/on)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북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 직원일동은 장롱, 싱크대 설치 등 필요물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매월 후원금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구미교육지원청이 심리언어치료를, 옥성초등학교와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매월 생필품을, 옥성교회에서 밥솥과 밥상을, 맥 기획광고에서 문패제작을, 영남여성장애인 성폭력상담소에서 장애인 성교육을 지원했다. 시는 이번 까치둥지 1호는 옥성초등학교를 비롯한 12개 기관단체가 협력하여 준공한 사례로 민관협력의 좋은 성과로 평가했다. 한동일 단장은 “주거취약세대에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며, 까치둥지 1호 준공식인 만큼 의미가 크므로 더 큰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10,000호 달성까지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사단법인 까치둥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거취약세대에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까치둥지 프로젝트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여 주거취약계층의 행복한 삶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주거복지향상에 기여하고자 설립됐으며, 앞으로 저소득층의 교육 지원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및 장학사업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3
- 부천시 어린이집 평가인증율 86% 부천시가 육아종합지원센터와 공동주관으로 어린이집 원장 46명을 대상으로 평가인증이 우수한 심곡어린이집을 견학하고, 변화하는 보육현장의 평가인증 노하우 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평가인증제도는 ‘영유아에게 안전한 보호와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평가인증지표를 기준으로 어린이집의 현재 수준을 점검하고 개선한 후 국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학부모가 어린이집을 선택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어린이집은 3년 주기로 의무적으로 평가인증에 참여해야 한다. 평가인증은 어린이집 대표가 바뀌거나 영유아보육법 위반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게 되면 취소된다. 이날 견학한 심곡어린이집은 장애아통합 보육을 하고 있으며 1세반부터 4~5세반까지 6개 반을 운영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 시범운영중인 3차 평가인증지표로 평가인증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곳이다. 견학은 저녁 6시부터 실시했으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교육방법 △교직원 수퍼비젼 관리 △교재교구 활용법 △아동발달 단계에 맞는 보육실 환경조성 노하우 등 시대흐름에 맞는 보육현장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 문을 연 꼬마천사 어린이집 원장은 “평가인증 교육을 받았지만 평가인증을 준비하려고 하니 막막했는데, 부천시에서 우수시설 견학 기회를 제공해 평가인증을 통과한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하여 보육과정의 다양한 노하우를 배우니 평가인증 받을 자신이 생겼다”고 말했다. 올해 8월말 기준 한국보육진흥원 자료에 의하면 부천시 어린이집 중 86%(534개소)가 평가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 어린이집 평가인증율 73.1%, 전국 어린이집 평가인증율 75.3%보다 10%이상 웃도는 평가인증율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시설안전 및 운영전반에 관한 컨설팅을 제공해 어린이집 운영역량을 강화시키는 한편, 학부모에게는 보육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열린 보육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2
- 청소년들에게 묻는다. 15년 후 안양의 모습은! 지금부터 15년 후인 오는 2030년 안양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또는 어떻게 변화해야 할 것인가! 바로 그 상상력과 창의력을 모아본다.안양시는 관내 중·고교생들이 참여하는‘2030년 내가 그리는 안양’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진대회는 ‘2030년 내가 그리는 안양’을 주제로 한 문화, 복지, 교육, 교통, 환경, 주거, 학교 등에 대한 각자의 계획이나 구상하고 있는 도시형태를 복합적으로 표현한 10분 분량의 PPT자료를 대상으로 한다.참가를 희망하는 중·고교생은 오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이메일(sbpyo1207@korea.kr)로 참가신청(도시계획과 8045-2373)해 12월 4일 안에 해당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시는 11월 5일 설명회를 마련하는 한편 예심을 거친 참가자들이 자신의 출품작에 대해 직접 발표를 하는 경진대회는 12월 29일 동안청소년수련관 문예극장에서 개최해 시상도 할 계획이다.이필운 안양시장은 현재 중·고교생들이 2030년도에 이르면 30대 초, 중반으로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되는데 시는 바로 이들, 지역에 거주하는 중,고교생들에게 안양시의 도시기본계획 미래발전상을 물어보고자 경진대회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취지를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2
- 군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 요리 쿡! 조리 쿡! 프로그램 운영 군포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친화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4회에 걸쳐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우리 가족과 미래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서로 하고 싶은 말과 듣고 싶은 말을 하면서 아빠와 아이가 소통하는 시간을 위한 요리 활동이며 영양이 가득한 치킨 샐러드 만들기, 바게트 피자 만들기, 샌드위치 만들기, 고구마 케이크 만들기로 진행된다.군포시건강가정지원센터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버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가정의 소중함과 따뜻함을 아이와 나누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2
- 초등학교「찾아가는 가스안전 체험교실」운영 송파구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가스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했다. 교육 대상은 서울문덕초등학교 5~6학년 등 5개 학교 총 636명으로, 12일부터 5일간 진행됐다. 1부는 가스안전 관련 동영상 시청, 가정 내 가스레인지 및 가스보일러 안전사용법을 비롯해 가스누출 점검, 사고 발생 시 대응요령 등으로 진행됐고, 2부는 응급상황 발생을 대비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요령을 배우며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파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코원에너지서비스(주)가 함께하는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가스안전 의식을 조기에 심어줌으로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2
- “글이라는 게 뭔지 아는데 20년 걸렸다” 원종훈(44) 작가는 영화 시나리오 작가인 동시에 청소년 교재 개발자로 시나리오 작법 강의와 독서지도를 함께 한다. 시나리오 작품으로는 영화 ‘가위’(2000년 개봉, 안병기 감독, 하지원 주연)가 있다.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TV 드라마 극본 3부작 ‘화통방사군’도 썼다. ‘청소년을 위한 링크 글쓰기’ 시리즈도 총 4권을 집필했다. 20대, 영화 시나리오에 꽂히다원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다. 대학에서 정치학을 전공하던 20대 초반에 그는 영화 시나리오에 꽂혔다. 영화 시나리오 공부를 위해 잠깐 도제식 교육을 받기도 했으나 그의 글쓰기 공부는 대부분 독학으로 이루어졌다. 그는 “나의 글쓰기는 시간을 정해두고 하는 엄격한 기준을 가진 노동”이라며 “프로작가는 돈을 받고 글을 쓰는 사람이다. 내가 혼자 보는 글이 아닌 읽는 사람과의 소통이 중요하다. 끊임없이 책을 보고 공부하고 정확한 글을 쓰기위해 허투루 쓰지 않는 강한 책임의식이 필요하다”고 글쓰기에 대한 태도를 설명했다. 실제 그의 하루일과 중 오전 시간은 글쓰기 작업시간이다. 외부활동시간은 오후에 집중돼있다. 2000년부터 그는 생활을 위해 아르바이트로 청소년 독서지도와 글쓰기 강의를 시작했다. 아이들과 수업을 하며 시중에 나와 있는 아이들 대상의 글쓰기 교재가 직관, 감성, 감정의 영역과 논리, 이성, 분석의 영역으로 나눠져 있거나 한 쪽의 영역에만 집중되어 불균형적인 사람을 만든다는 사실을 깨달았다.청소년들에게 균형 있고 창의적인 글쓰기 교재가 필요하다고 느낀 그는 오랜 시간에 걸쳐 자료를 모으고 치열하게 고민했다. 그 결과 2010~2011년 2년에 걸쳐 융합과 뇌인지과학을 응용한 중학생용 청소년 글쓰기 교재 세 권이 나왔다. 아이들과 수업을 하면서 모아두었던 자료로 만든 결과물이었다. 새로운 개념의 융합독서 학습서 ‘청소년을 위한 링크 글쓰기’ 초등학생에게 맞춰 2012년 발행을 시작한 독서학습교과서 ‘청소년을 위한 링크 글쓰기’ 시리즈는 아이들의 창의성에 인성을 더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융합독서 학습서다. 전체 8권으로 구성된 워크북으로 현재 3~4학년용(총 4권으로 구성) 1권과 5~6학년용(총 4권으로 구성) 1, 2, 3권이 나와 전체 8권 중 4권을 펴냈다. 전국단위가 아닌 대전지역을 대상으로 한 독립출판 형태라 일반 서점에는 없지만 대전지역 글쓰기 수업에서 교재로 사용하는 곳이 많아 1권은 재판에 들어가기도 하는 등 꾸준한 스테디셀러다. 링크독서학습지도는 아이들에게 조력자 역할을 한다. 넓은 시선으로 아이들의 창의성을 길러준다. 아이들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아이들만의 숨은 가치를 찾아서 섬세한 손길로 아이들의 깊은 생각을 이끌어준다. 아이들과 함께 자유롭게 질문을 던지고 세상과 대화하는 방법을 고민한다. 수업을 이끄는 교사와 부모의 참여도 구체적인 무엇을 가르치기보다 도와주고 지지해주는 조력자로써의 역할이다.3개월 과정으로 구성된 각 권은 간결한 구성이다. 챕터별로 나뉜 순서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다보면 마음, 신체, 정서가 뇌와 상호 작용하면서 능동적 학습상태가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잘 짜여있다. 부모들에게도 어떻게 자녀들의 생각을 일깨우고 마음을 성장시킬지 구체적으로 제시해주는 보기 드문 책이다.그는 아이들에 대한 애정이 크다. 아이들과의 수업을 통해 더 많이 공부하고 배웠다. 그 경험은 글쓰기만 했으면 가질 수 없었던 기회였다. ‘청소년을 위한 링크 글쓰기’ 집필에는 시나리오를 쓰면서 한 다방면에 걸친 공부가 도움이 됐다. 원 작가는 “작가에게 글은 팔거나 상을 받는 것이다. 초기에 내 작품이 거절당했을 땐 내가 거절당했다고 착각하고 힘들었던 적도 많았다”며 “지금은 마천철연(磨穿鐵硯)의 자세로 글쓰기를 한다. 쇠로 만든 벼루가 다 닳아 구멍이 나는 것처럼 꾸준히 공부하며 갈고 닦아 완성도 높은 글을 쓰는 글쓰기의 장인이 되고 싶다. 살아오면서 딱 하나 잘했다고 느낀 건 글쓰기를 한 것이다. 글쓰기는 인간이 되는 작업이다. 글이라는 게 뭔지 아는데 20년이 걸렸다”고 말을 맺었다.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