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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지역 보건소엔 어떤 프로그램이 있을까?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인데 보건소 한편에서 맛있는 음식냄새가 난다. 주방에서 들릴 듯한 조리도구 소리도. 냄새를 따라 걸음을 옮기면 건강식 요리를 배우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사람들이 보인다. 바로 군포시 산본보건지소에서 진행되는 건강 요리교실의 모습이다.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프로그램들이 보건소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으면서 시민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마다 색다른 프로그램이 진행되기에 그 종류는 더 다양하다. 그렇다면 안양, 의왕 군포 등 우리지역 보건소에는 어떤 프로그램들이 있는지 정리해봤다. 안양시 보건소, 걷기 프로그램부터 임산부 요가까지 맞춤형 프로그램안양시 보건소는 시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시민 맞춤형 건강사업을 하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당뇨, 퇴행성관절염 등 만성질환 위주의 1차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일반진료부터 침 시술을 받을 수 있는 한방진료, 만성 퇴행성 질환자를 위주로 진행되는 물리치료 등의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다양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도 인기가 높다. 특히 시민들로부터 호응이 좋은 프로그램은 ‘목요일, 금요일은 언제나 걸어요!’이다. 안양시민이라면 누구나 매주 목요일에 동안보건과 앞마당에 모여 관악산 둘레길을 함께 걷을 수 있다. 금요일은 만안구청 앞마당에 모여 수리산 둘레길을 걷는다. 걷기 코스는 약 2, 3시간이 소요되며 준비물은 등산화와 도시락, 물이다.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우연히 친구에게 소개받고 참가했는데 전문 강사에게 걷기 방법도 지도받고 친구랑 이야기 나누며 걸을 수 있어 하루가 알차다”며 “날씨가 따뜻해지면 봄나들이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동안보건소에서는 ‘운동교실’ 참가자도 3월 14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4월부터 3개월간 진행되는 운동프로그램으로 ‘근육 플러스 운동교실’, ‘갱년기 여성 운동교실’, ‘실버 레크 댄스교실’ 등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근육 플러스 운동교실’에서는 세라밴드, 덤벨 등을 사용하여 근육운동, 순환운동 등을 교육받을 수 있다. ‘갱년기 여성 운동교실’에서는 낙상 예방 및 균형운동, 요실금과 골다공증 예방운동을 배운다. ‘실버레크 댄스교실’ 에서는 라인 댄스와 생활건강체조가 진행된다. 출산준비동아리도 임산부들에게 호응이 높다. 안양시 보건소는 지난 2월 15일부터 ‘1기 출산준비동아리’ 참가자를 모집했다. 대상은 20주에서 30주 이내의 임산부이다. 동안 보건소와 달안동 주민 센터는 각각 3월부터 4월 중순까지 매주 목요일과 월요일에 매회 2시간씩 임산부 요가 수업이 진행된다. 만안구 보건소 ‘1기 출산분비교실’에서는 3월 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에 순산 체조와 신생아관리, 모유 수유와 산욕기 관리 등에 대해서 배운다. 또한, 만안 보건소에서는 4월 5일 오후 7시에 부부 태교 교실을 진행한다. 모든 수업은 선착순 모집이며 향후 추가 기수를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출산동아리 참가를 신청한 임신 21주차 주미랑(40,평안동)씨는 “순산을 위해 요가를 하고 싶었는데 보건소에서 무료로 유익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구강보건실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생 두 자녀와 함께 구강검진실을 방문한 오지연(44,평안동)씨는 “큰 아이는 1학년 때 처음 불소도포를 받았다”며 “5학년 올라가는 지금까지 6개월마다 꼬박꼬박 치과 검진과 불소도포를 받을 수 있어 구강검진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이외 안양시 보건소에서는 한방난임지원사업과 고위험산모 의료비지원 사업, 영양플러스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의왕시 보건소, 여성 및 노인건강센터와 이색 프로그램 운영의왕시 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건강 센터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평 받고 있다. 의왕시 보건소 3층에 위치한 여성건강센터는 지난해 12월 개소해 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와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최대 150명을 한 번에 수용할 수 있는 공간에서 쾌적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강점.올해 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이곳에는 체지방율 28%이상인 30세~64세 주부를 대상으로 한 ‘비만탈출 주부운동교실’을 비롯해 우울증 해소를 위한 ‘행복충전 명상요가교실’, 임산부들을 위한 ‘순산요가’, ‘부부태교교실’, ‘대사증후군 운동교실’, ‘허리근력 강화운동교실’, ‘건강백세 건강강좌’, ‘인지 및 기억력 강화교실’ 등 10여종의 다양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남성들도 참여가 가능하다고.뿐만 아니다. 의왕시 보건소는 건강관리에 특별히 더 신경 써야 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시설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우선, 경도 인지 저하자 및 경증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로의 이행 감소와 사회성 증진을 촉진하기 위한 ‘인지재활교실’을 기획,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대상자는 뇌졸중이나 뇌경색 등의 치료 후 경도 인지저하가 있거나 경증 치매로 인지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 또는 기타 인지저하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로 보호자도 함께 참석할 수 있다. 주로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공예, 미술, 요리교실, 음악치료,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이뤄지며, 인지저하로 인한 일상생활의 장애를 줄이고 지역사회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어르신들이 건강관리를 위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노인건강센터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의왕시 보건소 2층에 마련된 이곳은 아주대 재활의학과와 연계한 진찰실, 신체기능 회복을 위한 각종 운동기구, 인지증진을 위한 장비 및 낙상예방 훈련 장비, 거기다 놀이치료실과 피톤치드실 등 전국에서 최고로 꼽힐 정도의 좋은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해 관내 경로당을 직접 돌며 혈압 및 혈당 등의 기초검사와 개인별 맞춤 건강 상담, 치매선별검진 및 건강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관리교실’도 인기리에 진행 중이다.한편, 의왕시 보건소는 직장 및 학업 등의 이유로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매월 넷째 주 토요일마다 토요보건소도 운영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예방접종은 12시까지)하며, 의과진료 및 각종검사를 비롯해 건강진단서 발급, 운전면허적성검사,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 발급, 예방접종, 임산부관리, 금연상담, 집중재활치료 및 기타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포시 보건소, 건강식 요리교실과 매주 심폐소생술 교육 진행군포시 보건소는 산본중심 상가 인근에 건립한 산본보건지소를 통해 실생활에 유용한 프로그램 운영을 알차게 운영 중이다. 특히 고혈압, 당뇨, 대사질환 등 만성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는 ‘건강교실’과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을 줄 ‘요리교실’이 눈에 띈다. 건강교실은 질환에 대한 이해와 영양 및 운동 관리 등으로 4주간 진행되며, 해당 교육을 이수하면 당뇨 및 고혈압 등 관련 2016-03-03
- 빛날인] 신민영 잠실여고 3학년 삶의 또렷한 방향성을 지닌 사람들은 일상 속에 찍은 ‘점’들을 한 줄로 이어 ‘선’을 긋는데 적극적이다. 일찌감치 의사란 인생 좌표를 마음에 품은 신민영양 역시 마찬가지다. ‘왜 의사가 되고 싶고 의사는 무엇을 하며 어떻게 의사가 될 것인가?’란 스스로에게 던진 물음표의 답을 찾기 위해 중고 시절 내내 부지런히 달렸다. 의대, 병원, 연구소 찾아다니며 구체화한 의사 꿈 중1_ 세브란스병원의 로봇수술캠프에 참가할 행운을 잡은 신양은 직접 로봇을 작동시켜 모의 혈관 수술을 시뮬레이션해보며 의사란 직업에 매료됐다. 고1_ 아산병원에서 개최한 청소년 대상 MRC캠프에 참가해 줄기세포에 대한 강의를 들은 덕분에 유전병 치료에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고2_ 판교에 있는 차바이오컴플렉스의 줄기세포 연구소에 견학 가서 연구원들에게 줄기세포와 유전병 치료에 대한 최신 흐름을 배울 수 있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참가한 카톨릭대 예비 의대생캠프. 초음파 기기로 몸 속 장기를 하나씩 짚어보며 짜릿한 의사체험을 할 수 있었다. 게다가 함께 팀이 된 의대생들에게는 진학, 진로 관련 평소 궁금한 것을 맘껏 물어볼 수 있었다. 꼬맹이 때부터 생물 실험이 마냥 좋고 인체에 관심이 많았다는 신양은 중학생이 된 뒤에는 막연한 동경을 구체적인 목표로 바꾸었다. 극성스러울 만큼 적극적인 진로탐색 과정을 거치면서 그는 ‘어떤 의사’가 될 것인지 밑그림을 그려나갔다. “유전병 질환에 자꾸 관심이 쏠리는 나를 발견하게 됐어요. 또 여러 사람과 만나 소통하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연구 보다는 임상이 적성에 맞는다는 생각도 하지요. 허나 장래를 섣불리 속단하지 말로 최대한 많은 걸 경험하며 내 길을 찾아야 한다는 걸 의대생, 의사들 만나면서 배웠어요.” 자신의 미래를 야무지게 설계하는 신양에게는 숱한 고민과 노력의 흔적이 엿보인다. 귀인 멘토 만나며 쑥쑥 성장 붙임성 좋은 그는 담임선생님, 선배, 친구처럼 스치듯 만나는 인연 속에서 ‘귀인 멘토’를 꽉 붙잡았다.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꼽는 서울대 영재교육원도 중학교 담임선생님 권유로 지원하게 됐지요. 친한 선배 언니 덕분에 잠실여고에 오게 됐고 동아리 활동, 공부법에 대한 조언을 많이 받았어요. 인복이 많지요(웃음)” 중학 시절 서울대영재교육원 생물분과에서 2년은 그에게 멋진 신세계를 선물했다. “우수한 친구들과 공부하기 때문에 바짝 긴장했어요, 다양한 논문, 참고 도서 찾아 읽으며 토론했고 관심 주제를 1년간 실험하고 연구하면서 교수님, 조교에게 내실 있는 조언을 받았지요. 많이 배웠고 부쩍 성장했습니다.” 알토란같은 담금질의 시간들은 신양의 고교 생활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교내 소논문대회에서 ‘여고생의 음료섭취 실태’로 고1 때 우수상을, ‘천연방부제 연구’로 고2 최우수상을 받았다. 성적도 줄곧 ‘최고’를 유지하고 있다. “고교 입학 당시 상위 1%에게 주는 장학금을 3년 연속 받자는 다짐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구체적인 공부 목표가 있기 때문에 자잘한 슬럼프는 가뿐히 넘었다. “그날 배운 건 그날 끝내자. 모르는 것은 바로 질문하자를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내신 대비 0순위는 학교 수업에 집중하고 모르는 부분은 알 때까지 과목 선생님께 질문을 해서 100% 소화해야 합니다. 어느 날은 같은 선생님을 하루 6번 찾아간 적도 있어요.” 공부비법은 ‘5분 정리, 단권화’ 또래들 사이에 ‘공부짱’으로 통하는 신양만의 공부비법은 ‘5분 정리, 단권화’다. 그는 특히 수업 직후 ‘5분의 꿀 시간 활용’이 공부 효용성이 높다고 귀띔한다. “배운 걸 훑어보며 중요한 핵심, 선생님의 강조점을 곱씹고 이해 안 되는 부분을 체크하고 자율학습시간에 확인하죠. 이 공부법을 꾸준히 훈련해 몸에 익히면 내신 준비가 수월해요.” 노트정리를 따로 하지 않는 그는 ‘교과서 단권화’에 집중한다. 공부보물 1호가 교과서다. “수업 중 필기, 교과 선생님이 강조한 것, 시험 직전에 특히 강조한 부분, 참고서로 복습하다 새로 터득한 내용, 문제 풀다 틀린 부분까지 색깔 펜으로 따로따로 구분해 교과서에 몽땅 정리해요. 책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이걸 반복해서 봅니다.” 까다로운 영어어법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문제집 20권을 풀고 책상 앞에는 영어단어, 사자성어 포스트잇을 수북이 붙여놓으며 완벽주의 공부를 고수하고 있다. “전국 상위 1%가 몰리는 의대 문턱을 넘으려면 스스로를 채찍질해야 하죠. 내 평생을 걸고 싶은 의학공부를 위해서니까요. 늘 지니는 학습플래너, 필통에 ‘나는 미래의 의사다’란 문구를 써가지고 다녀요. 매일매일 마음속으로 외우는 주문이죠.” 성적 뿐 아니라 동아리 활동, 수시로 진행되는 교내 프로그램들, 각종 경시대회까지 꼼꼼히 챙기는 신양의 에너지원은 결국 꿈을 향한 ‘간절함’이었다. 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노원구,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에 선정 노원구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퇴직(예정)자 및 50세 이상 경력단절 전문인력을 활용해 지역사회 재능나눔형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사회서비스』영역 50명,『상담 멘토링』영역 15명,『교육연구』영역 15명,『문화예술』영역 30명,『재무회계금융』영역 5명, 공공텃밭 관리와 옥상 텃밭 조성 등에도 5명이 참여하여 수행하게 된다. 총 120명의 은퇴한 전문인력가 사회에 재능을 기부하면서 1일 4시간 이상 활동시 식비 5천원, 교통비 3천원 등 8천원원의 활동실비와 1시간당 2천원 참여수당을 지원하며, 1일 4시간 근무시 1만6천원(월 20일 근무시 32만원)을 지급한다.문의 : 02-2116-3497, 02-3391-22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노원구, 지역 청소년 대상 흡연 제로 금연 프로그램 운영 노원구는 ‘청소년 흡연제로’를 위한 금연프로그램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 수, 금요일 3개반을 편성, 1회기 6주 과정(1주에 1회) 프로그램에 지역의 중·고등학교 흡연학생 200명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1주차 ‘흡연제로 프로그램’ 소개, 등록 및 서약서 2주차에는 ‘흡연일지’를 작성하고, 3주차에는 흡연폐해 동영상 시청, 모형을 통한 교육을, 4주차에는 ‘OX 퀴즈’ 풀기 등을, 5주차에는 스트레스 및 금단증상 상담 6주차에는 일산화탄소 및 소변 니코틴 검사, 수료증 발급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구는 SMS 문자 발송으로 등록학생을 6개월 동안 관리하고 학생 중 금연 성공하면 2년간 금연성공 지원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문의 : 02-2116-43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도시농부 돼 건강 먹거리 길러볼까?” 흙을 밟고 만질 기회가 많지 않은 요즘, 집 주변 휴경지를 활용해 텃밭을 가꾸며 땅의 가치를 느끼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밭에 씨를 뿌리고 가꿔 직접 수확하는 재미는 경험자만이 아는 기쁨일 것. 도심에서 농사를 짓는 도시농업이 화두가 되고 지방자치단체에서 도시농업의 다양한 대안을 제공하면서 동참하는 이가 하나둘 늘었다.대전시와 자치구에서도 공동체텃밭을 마련해 매년 시민들에게 분양한다. 사용료가 무료이거나 저렴하고 농사에 필요한 기본 교육을 제공하는 등 지원이 확실한 장점이 있다. 올 봄 파종을 앞두고 분양하고 있는 대전시내 공동체텃밭 분양 정보를 모았다. 도시민들의 뜻깊은 여가 공간으로봄을 앞두고 농사를 준비하는 농군들의 손길이 바쁜 시기다. 주말농장도 마찬가지. 겨우내 언 땅이 녹고 봄 파종시기에 앞서 주말농장에서는 회원모집이 한창이다.대전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 이상훈 담당은 “주말농장에서 한 번 농사를 시작한 사람들은 땅 냄새와 경작의 재미를 잊지 못해 계속 참여한다”면서 “매년 분양접수를 받아보면 하루이틀사이에 80% 정도 정원이 찬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주말농장의 임대기간은 봄 파종을 시작하는 4월부터 가을 수확이 끝나는 12월초까지. 보통 두 번의 파종과 수확을 한다. 개장을 하면 밑거름 주기부터 시작해 상추, 쑥갓 등 쌈 채소 씨를 뿌린다. 4월 하순부터는 토마토, 가지, 오이 등 열매채소 모종을 심는다. 열매가 익으면 수확해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보통 8월 중순경에 밭을 정리해 무와 배추 등 김장채소를 심는다. 11월 말 김장채소 수확을 끝으로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한다.4년째 주말농장을 가꾸는 김미정(45·죽동)씨는 “아이들에게 생태체험을 시켜주겠다는 생각에 시작했는데 가족모두 가꾸고 수확하는 재미에 빠졌다. 쌈 채소, 방울토마토, 오이, 가지, 열무, 고구마, 배추, 무 등 여러 작물을 재배하면서 나름 전문가가 됐다. 해마다 퇴비도 많이 주고 기름진 땅으로 가꿔왔기에 올해도 작년에 땀 흘린 땅에서 농사지을 생각”이라고 전했다.대부분의 도시텃밭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재배를 원칙으로 한다. 파종을 앞두고 회원을 대상으로 농업교육을 실시하고 재배책자를 배부하기에 부지런함과 끈기만 있으면 초보자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동구청 나눔텃밭 담당 서명순 주무관은 “작년에 동구 나눔텃밭에서 직접 농사를 지었다. 씨를 뿌리거나 모종을 심고나면 잡초 뽑기, 거름주기, 지지대 세우기, 가지치기가 주된 일”이라며 “회원들끼리 서로 작물 재배방법을 공유하고 도움을 주고받으면서 지역 공동체 활성화 의미를 몸소 체험했다”고 경험담을 들려줬다. 대전시 행복농장 3월 7일 접수 시작대전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유성구 교촌동 413-2번지 일대에 행복농장을 조성해 매년 대전시민들에게 분양한다. 실버세대와 다둥이 가구에 참여기회를 주던 것을 지난해부터 대전시민으로 대상을 확대했다.행복농장은 1인 1구획씩 200구획을 선착순 모집한다. 사용료는 1만원이며 1구획은 18m²(약 5.5평)이다. 대전에 주소를 둔 성인은 누구나 OK예약서비스(www.daejeon.go.kr/okr/index.do)에서 신청할 수 있다. 3월 7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를 받아 4월 19일 사전교육과 구획추첨을 실시한다. 농작물 가꾸기 요령과 텃밭농장 운영에 대한 제반사항을 교육할 예정이다. (042)270-6972. 자치구에서도 공동체텃밭 알리기 동참대덕구에서는 송촌체육공원과 법동 도시숲 등에 각 10m²의 면적으로 245구획의 텃밭을 조성해 분양한다. 이중 80%는 일반분양이며 20%는 세 자녀 가구나 결혼이민자 가구에 우선 분양한다. 대덕구민이면 누구나 사는 동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고 사용료는 구획 당 3만원이다. 단, 우선분양 가구의 경우 사용료를 면제한다. 4일까지 접수를 받아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농기구 대여와 퇴비지원, 기초농사법 교육을 지원한다. (042)608-6941.동구는 세천동과 신상동, 이사동에 텃밭을 조성했다. 동구 거주자나 직장인이면 신청할 수 있고 1가구당 33m²기준 4만원의 사용료가 있다. 3월 10일경에 공고를 내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042)251-4645.서구에서는 갈마동과 도안동에 공동체텃밭을 마련해 서구민들의 도시농업을 지원한다. 갈마아파트 테니스장 뒤편과 도안중학교 뒤에 마련한 500구획을 3월 중순경에 분양할 계획이다. 1가구당 20m²까지 경작이 가능하며 서구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세대가 참여할 수 있다. 텃밭 사용료는 무료다. (042)611-6734.유성구는 유성구 관내 기관과 단체, 동호회 단위, 유성구민 가족단위로 분양 신청을 받는다. 용계동과 외삼동, 관평동, 죽동에 1만6089m²의 텃밭을 마련해 지역별로 80가구씩 총 430가구가 참여할 수 있다. 유성구청 담당자는 “5~6가구를 공동체로 묶어서 접수받고 개인 신청을 안 받는다. 공동체가 함께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책임 경작하도록 하고 있다”며 “2월초까지 신청 받았고 일부만 남았다”고 전했다.5~6가구의 공동체에 150m²(45평), 10~12가구 공동체에는 300m²(90평)를 제공한다. 사용료는 15만원, 30만원으로 한 가구당 2만5000원~3만원이다. 70%는 공동경작, 30%는 개별경작을 권장한다. 유성구에서는 유성구청과 죽동텃밭에서 텃밭기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042)611-2327.중구에서는 유천1동 주민센터 주도로 텃밭을 조성해 운영한다.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2
- 어린이집의 하루 홍보영상 제작 부천시가 만든 ‘우리 아이! 어린이집의 하루’란 홍보영상이 화제이다. 시는 어린이집 누리과정(만3~5세)과 영아반(만0~2세) 원아들의 하루생활과 1년의 교육과정을 담은 홍보영상 두 편을 제작해 시내 어린이집에 배포했다.박종구 부천시 보육아동과장은 “최근 몇몇 어린이집에서 일어난 아동학대 사건으로 어린이집이 유치원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교육수준이 낮다는 일부 학부모들의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 이 홍보영상을 제작했다”고 제작의 취지를 설명했다.시는 홍보영상 배포에 앞서 지난 15일 유아교육 전문가와 어린이집 원장 등 5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사회를 갖기도 했다.홍보영상은 어린이집 입학식을 비롯한 각종 행사와 학부모 교육 등에 활용된다. 홍보영상을 받기 원하는 다른 지자체의 어린이집은 보육아동과 보육지원팀으로 신청하면 된다.문의 032-625-48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지구시민’으로 키우는 청소년 동아리 환경운동가 대니 서는 12세 생일 때 친구들을 설득해 숲 개발을 막는 캠페인을 시작했고, 이후 모피제조와 동물해부거부운동을 전개했다. 청년이 된 그는 미국 피플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선정되기도 하고, 슈바이처 인간존엄상을 받기도 했다.최근 일부 학교에서는 외교나 역사에 대한 토론 또는 모의유엔을 진행하는 동아리를 운영해 학생들의 국제적 사고력을 넓히고 있다. 청소년들은 미래를 이끌 시민이고, 미래사회에서는 국제적인 시각을 반드시 요구하기 때문이다. 관내 시민단체나 국제기관에서 운영하는 동아리활동 역시 청소년을 ‘지구시민’으로 자라게 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한반도의 청소년들이여! 눈을 크게 뜨고 넓은 세계를 마주하자. 그리고 함께 만들어 갈 평화로운 세상의 밑그림을 그려보자. 평화누리- 평화감수성 높은 어린 시민세계평화와 남북의 평화 그리고 일상의 소소한 평화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실천하는 청소년동아리가 있다. 경기도 비영리단체 ‘안산새사회연대 일:다’에서 운영하는 청소년평화봉사단 <평화누리>이다. 이 동아리에서는 청소년들의 평화감수성을 높이는 인문학 교육, 실천 활동, 현장학습이 진행된다.평화누리에서는 함께 할 2016년 4기 회원을 모집 중이다. 모집대상은 중학교2학년~ 고등학교 2학년까지이고, 활동시간은 매월 첫째 주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4시까지이다. 활동기간은 2016년 4월~2017년 1월까지이고 자원봉사시간이 발급된다.김혜란 평화누리담당자는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지향하는 교육을 받고 활동하는 것은 우리를 가장 안전하게 하는 일”이라며 “광복절에 맞춰 안산에도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되는데, 이에 관련된 이야기를 모아 제막식 때 자그마한 전시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프로그램에 사용되는 연간회비가 있으며 참가 신청은 3월 16일까지이다. 신청 문의: 일:다 사무실 김혜란 담당자( 031-411-6150) 시화호 일원 지층학교- 화석을 찾아볼까?아주 오래전 이야기를 들려주는 신기한 화석(化石). 화석을 찾으려면 퇴적암 지역이나 변성암 중에서도 저온에서 변성을 받아야 하는데, 대부도일대와 시화호 근처는 화석을 찾기에 적합한 지역이다. 시민단체 시화호생명지킴이에서 진행하는 <지층학교>는 시화호방조제 공사로 인해 땅위로 모습을 드러낸 공룡 알 화석과 대부도 지역의 지층을 배우고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총 6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안전 교육을 시작으로 지구과학· 지층과 공룡 알· 자연사 박물관 탐사· 탐사내용을 담은 사진과 글· 지층에 대한 책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초급(초둥학교 고학년), 중급(중학생), 고급(고등학생)으로 나뉘어 연령이나 학년에 맞추어 교육이 진행된다. 삼성중공업이 후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청소년해양지도자를 양성하는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해안 인접 지역에 사는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 문의: 시화호생명지킴이 www.shihwalake.org (전화 : 031-401-5601) 중학생 세계시민교실-하나로 이루어진 세상안산 교육청에서 공지한 프로그램도 눈여겨 볼만하다. 유엔의 전문(교육, 과학, 문화)기관인 유네스코 세계시민학교에서는 중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서의 태도와 역량을 기르고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학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교실을 운영한다. 이 교실에서는 세계의 상호연결성을 이해하고 문화 다양성을 존중하는 활동, 세계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활동을 배우고 실천한다. 강의와 토론 그리고 놀이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2016년 3월 10일(목)일 까지 세계시민교실 제2기 참가자 모집 신청을 받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지역 중학교 2~3학년 학생 중 지도교사의 추천을 받은 사람만이 신청 가능하다.수업은 3월 19일 부터 5월 28일 까지 토요일 오전에 총 9번 유네스코회관 8층 세계시민교실(서울 명동)에서 진행된다. 관계자는 “전에 했던 활동과 미래에 하고 싶은 국제 활동 그리고 현재 관심분야를 신청서에 잘 작성할 것”을 당부했다.교육 문의 : 유네스코시민학교 02-6958-4172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중·고등부 수학전문 학원 ‘반디수학학원‘ 신학기 개강 안산 고잔 신도시에 위치한 중·고등부 수학 전문인 ‘반디수학학원‘에서 신학기 개강을 했다.반디수학학원은 소수정예방식으로, 단 한명이라도 수준이 다르면 별도반을 개설해 수준별 개인화 학습프로그램으로 수업하는 것이 특징이다. 거기에 강의만 듣는 수업이 아닌 학습능력 향상을 목표로 100% 학원 자체교재로 수업하고, 매일매일 학습 성과를 모바일 학습보고서로 전달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반디수학의 김경섭 원장은 서울대 출신으로 다년간 강남, 평촌지역에서 수학 대표강사 및 부원장을 지내 수학 전문 교육 노하우를 가진 원장이다.신학기가 시작된 중요한 시점. 내신대비가 필요한 중·고등학생들을 위해 선착순 1주일 무료학습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상담 문의 바란다. 문의 031-487-44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2016년 생생문화재」문화플래너 양성교육 송파구가 3월「2016년 생생문화재」행사 진행을 이끌어나갈 ‘문화플래너’를 양성하기 위한 전문 인력 프로그램 교육 실시한다. 올해로 4년째로 접어드는 송파구의 「생생문화재」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해 시민들이 살아있는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하는 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 송파구와 서울시, 문화재청, (사)문화살림이 함께 한다. 송파구에는 이천년 古都의 자부심인 풍납토성과 몽촌토성, 석촌동고분군 등 한성백제 유적이 소재해 있는 역사문화 도시로 지역의 자긍심이 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문화유적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역사를 통해 즐거운 문화 만들기에 앞장을 서고 있다. 구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생생문화재 사업을 주도적이고 전문적으로 이끌어나갈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한성백제 문화플래너’교육을 준비해 송파에 자리했던 한성백제 역사를 널리 알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모집기간은 3월 5일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문화체육과 또는 (주)문화살림으로 하면 된다. 문의 (사)문화살림 02-3401-066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03
- 레인보우외국인학교(RIS), 입학 설명회 진행 강남 서초에 위치해 강남권 접근성이 매우 뛰어난 레인보우외국인학교가 3월 16일(수) 오전 10시부터 입학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RIS 교육과정이 자세히 소개되고, 학교 투어 및 수업 참관, 질의응답 등 행사도 진행한다. 점심식사 제공. RIS는 1학년부터 8학년까지의 학생들이 입학 가능하고, 8월에 입학해 6월에 학기를 마친다. 정규수업 외에 방과 후 활동과 현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인적 인재를 양성하며, 20여 국가에서 온 학생들과 어울려 생활하며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문의 02-571-29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