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피부과 상식] 여드름 흉터 최선의 치료법은 초기가 제일 중요해 여드름 흉터 치료법 여드름이 청춘의 꽃? 여드름은 인생의 덫! 여드름흉터, 방치 말고 복합치료법으로 적극 치료해야 부산에 사는 취업 면접을 앞두고 있는 김 모(32·남)씨는 얼굴 깊이 남은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피부과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오래된 흉터라서 치료가 될까 반신반의했는데 많이 개선되고 있어 주변 지인들도 피부가 많이 좋아졌다고 감탄해요. 면접에서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해운대에 사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정 모(27·여)씨도 “아무리 화장을 짙게 해도 여드름 자국이 커버가 잘 안돼 고민하다가 얼마전 친 2013-11-13
- 송파강동광진 소식 - 2013년 11월 2주 송파소식 이웃 갈등 해소로 살맛나는 아파트 만들기송파구가 지난 7일 송파실벗뜨락 6층 대강당에서 ‘공동주택관리 송파포럼 및 입주자대표회의 운영교육’을 진행했다. 전문가와 입주자대표, 주민,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이웃 간 소통 부족으로 발생되는 각종 분쟁 등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체 주민의 53%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송파구는 2010년부터 매년 공동주택관리 송파포럼을 개최해왔다. 이번 포럼은 건국대학교 주거환경학과 강순주 교수의 진행으로 주거문화개선연구소 차상곤 소장이 ‘층간소음 예방 및 주민협약 제정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외에도 구 주택관리과에서는 공동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개정된 주택법령과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알려줬다. 구는 이번 포럼에서 제기되는 공동주택관리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에 대하여 법령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서울시에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송파구 솔로대첩! 미혼남녀 중매하러 나섰다송파구가 지난 6일 구청 대강당에서 ‘2013 미혼남녀 만남의 장, 내 손을 잡아줘’ 행사를 개최했다. 40세 이하의 미혼남녀 100명이 좋은 짝을 만나기 위해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착한 결혼문화 만들기의 일환. 구는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젊은 세대의 독신주의 및 만혼현상에 대한 대책으로, 결혼에 대해 가지고 있는 인식이나 가치관을 바꾸고 성혼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 진행되는 행사는 송파구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주관하고 송파구와 아이낳기좋은세상 송파구 운동본부가 후원한다. 구청이 함께하는 만큼 신원보장은 확실하다.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직장이 관내에 위치한 미혼남녀 신청자 100명의 혼인관계 및 재직상황을 사전에 확인해 건전한 만남을 도왔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 만남 덕분에 매칭률도 높은 편이다. 2010년 17커플, 2011년 17커플, 2012년 30커플로 지금까지 총 64커플이 탄생했고, 결혼에 골인한 부부도 2쌍 있다. 강동소식 해도 탐낸 쌀 ‘해탐미’ 상품화강동구가 일자산 자연공원 영농체험장에서 생산한 햅쌀을 친환경 녹색도시 강동의 이미지를 담은 ‘해탐미(해도 탐낸 쌀)’라는 브랜드로 상품화해 출시했다. 지난 10월 수확과 도정을 마치고 탄생된 해탐미는 일자산에서 햇살을 듬뿍 받고 자랐으며, 자연의 숲이 주는 깨끗하고 활기찬 토양의 기운을 가득 담고 있다. 특히 지역 내 대명초, 신명초와 협약을 체결하여 어린이들이 봄철 모를 심고 가을에 영근 벼를 수확하는데 직접 참여했다. 무엇보다 우렁이를 이용한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되어 농약과 같은 화학성분이 전혀 없다.해탐미는 고덕동에 위치한 친환경농작물직매장 ‘싱싱드림’에서 현미와 백미로 각 1kg씩 포장되어 각 5000원, 4000원으로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연말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임신,육아상담 집에서 편하게강동구가 강일동에서 7월부터 시범적으로 실시한 임산부?영유아 가정방문 건강관리사업이 호응을 얻으면서 18개 전동으로 확대됐다. 최근 만혼, 고령 출산 등에 따라 고위험 임산부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미숙아 출생도 증가하고 있는 등 임산부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이 사업이 시작되었다. 강동구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는 9월말 기준으로 총1370명이며 방문 간호 신청 임산부는 321명이다. 방문 간호사들은 각 가정을 방문하여 우선 임산부의 가족특성, 신체상태, 사회적 정서상태 등을 평가하고, 출산 후 4주 이내 다시 방문하여 산모 건강, 궁금하거나 걱정이 되는 점, 산모?신생아의 건강관리, 모유수유방법, 영유아의 영양 등 임신과 출산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 및 상담을 실시한다. 이 중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임산부는 산전부터 만2세까지 총25회의 정기방문을 실시하고, 저소득층 산모나 미혼모, 다문화 가정 산모 등 개인의 사정에 따라 집중적인 서비스가 필요한 임산부는 보건소에서 전문 보건복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형 제설기 개발강동구가 쌓인 눈을 손쉽게 밀어내고 빙판을 제거할 수 있는 소형 제설장비를 자체적으로 개발?제작하여 올 겨울부터 사용한다고 밝혔다.‘gd-1호(강동 1호)’로 명명한 소형 제설기는 넉가래 기능과 결빙 구간의 얼음 제거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차량부착용 제설 삽날을 소형화해 제작했다.최근 우리나라는 폭설이 잦고 특히 겨울철 제설차량 등이 진입할 수 없어 제설상태가 불량한 보도와 좁은 이면도로 등에서 미끄럼 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왔다.강동구는 사고방지를 위해 소형 제설도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주민센터 직원 및 주민들이 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설장비 개발에 착수, 날 후면에 바퀴를 부착하여 지면과의 마찰을 최소화하고 제설판을 우측으로 7° 기울여 장비 위로 쌓이는 눈이 자연스럽게 옆으로 배출되도록 하여 적은 힘으로도 작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광진소식 엄마 아빠랑 떠나는 역사여행광진구가 청소년들에게 교과서 속 딱딱하게만 느껴졌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가족과 함께 하는 역사기행’을 마련했다. ‘학교 밖 토요학교’ 가운데 하나로 진행되는 역사 프로그램으로 12월14일까지 2개월 간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6회에 걸쳐 지역 내 초·중생 및 학부모 등 회차 별 40명씩 총 2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체험단은 전문 역사체험 강사들과 함께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중심으로 선사시대부터 근대사회에 이르기까지 시대별 유적지를 탐방할 계획이다. 세부 일정은 우선 서울 강동구 암사동 선사유적지를 방문해 신석기 시대의 선조들의 생활상을 엿보는‘선사시대 기행’체험에 이어,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아차산 일대 고구려 유적을 둘러보는 ‘고구려 기행’,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백제고분과 몽촌토성, 한성백제박물관을 견학하며 살아 숨쉬는 백제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또한 용산의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해 삼국시대 및 신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신라기행’을 실시하고 종로구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역대 왕과 왕비의 신주를 모신 종묘와 창덕궁을 둘러보며 조선왕조의 숨결을 느끼는 ‘조선 기행에 이어 마지막으로 일제시대 때 독립운동가들을 수용했던 서대문 형무소와 독립문을 탐방하며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회차 별 중복 신청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2-450-7163) 의료급여 사례관리 공모서 전국 1위 광진구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3 의료급여 사례관리 우수사례’ 공모에서 무연고 장기입원행려환자의 사례관리를 통해 기관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광진구는 연고 없이 거리에 버려져 서울 어린이 병원에 13년간 장기입원 중이었던 &lsq 2013-11-12
- 로맨틱 팝 피아니스트 윤한의 매력 속으로~ 로맨틱 팝 피아니스트이자 MBC-TV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 출연하고 있는 윤한이 첫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를 연다. 윤한은 버클리 음대를 장학생으로 졸업하고 보스턴과 뉴욕을 중심으로 음악감독 및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재원이다. 2010년 앨범 ‘Untouched’로 데뷔, 발매와 동시에 한터차트, 핫트랙스 실시간 음반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로맨스가 필요해’, ‘성균관스캔들’의 OST는 지금도 여전히 상위권을 차지하며 윤한의 음악적인 존재감을 알리고 있다. 다이나믹한 라이브연주는 관중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이루마와 일본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 콘서트에도 게스트로 초대돼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1집부터 곧 발매예정인 미니앨범에 수록된 곡 중 주요곡을 피아노와 어우러지는 드럼, 베이스, 기타, 트럼펫의 구성으로 완성하는 등 대단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 공연일정 11월16일(토) 오후7시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관람료 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 031-230-3440~2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7
- 유쾌하고 가슴 따뜻한 만화방 삼남매의 사랑이야기 전국 10만 명이 관람한 화제의 가족 뮤지컬이 연극으로 제작돼 11월8~9일 오산문화예술회관을 찾는다. 만화방은 80~90년대를 살았던 사람들에게 어릴 적 추억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곳이지만 이제는 점점 사라져가는 공간. 연극 ‘만화방 미숙이’는 만화방에 대한 우리의 아련한 기억을 되살려낸다. 오랜 기간 만화방을 운영해 온 홀아버지 강억배가 갑작스럽게 암에 걸리자 미숙·미원·미소 삼남매에게 “가장 먼저 결혼하는 사람에게 만화방을 물려주겠다”는 중대발표를 한다. 만화방을 차지하기 위해 사랑 찾기에 나선 이들의 노력이 눈물겹게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만화방을 살리려고 똘똘 뭉치는 삼남매의 훈훈한 가족에 대한 사랑은 감동과 재미를 더해준다. 유쾌하면서도 오랫동안 가슴을 따뜻하게 적셔줄 연극으로 기억될 것이다.공연일시 11월8일(금) 오후7시30분 11월9일(토) 오후5시공연장소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관람료 전석 20,000원공연문의 031-379-9999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7
- 둘째 낳는 가정에 산모도우미 지원 둘째 낳는 가정에 산모도우미 지원 부산시는 둘째 아이를 낳은 가정에 산모·신생아도우미 비용을 지원해 준다. 소득 관계없이 모든 가정이 대상이다. 둘째 아이를 낳은 희귀난치성 질환자, 한부모 가정, 장애인 산모, 결혼이민자 가정 모두를 포함한다. 지원금액은 산모·신생아도우미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 요금 56만6천원이다. 신청은 주소지 보건소에 출산 예정일 30일전 부터 출산 후 30일 이내다. 오는 12월 말까지. 문의 거주지 보건소.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0
- “올해 김장은 내가 직접 담근다!” 김장철이 다가오면서 주부들 고민이 시작됐다. 신선한 김장 채소를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하는 일부터 맛있는 김장 담그는 비법 찾기까지 매해 같은 고민을 하게 된다. 다행히 올해는 태풍 피해가 없고 작황이 좋아 배추 값을 비롯해 무와 마늘, 고추 등 김장 채소 값이 내리면서 김장 비용이 지난해보다 30% 가량 줄어들 전망이라고 한다. 김장 비용이 줄고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김장을 직접 하겠다는 주부들도 늘었다. 실제로 한 대형마트의 조사에 따르면 여성 소비자 1460명의 설문 대상자 중 응답자의 77.4%가 ‘올해 김장을 담그겠다’라고 답했다고 한다. 맛있는 김장 담그는 노하우, 그 특별한 비법을 찾아 농수산물 시장에서 김장 준비하는 주부들을 만나봤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지난 2일 오후 농수산물센터, 배추와 무를 사려는 주부가 이것저것 들어보고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무도 사고 배추도 사고 여기서 다 사야 하는데 좀 싸게 해 주세요.” “그것도 싼 거야. 다른 집 다 돌아봐. 이렇게 좋은 배추에 이 가격 있나.” 조금이라도 싸게 김장재료를 준비하려는 주부와 상점주인의 흥정이 한참이다. 몇 번의 오고가는 말끝에 결국 주인이 ‘알았다’는 대답을 하고 만다. 큰 금액을 할인해줄 리 없건만 오고가는 인심이라고 생각해서인지 사는 사람도 파는 사람도 기분좋은 표정이다.김장 담그려는 주부들 늘어김나영(38 안양시 갈산동)씨는 “작년에 배추와 고춧가루 가격이 너무 비싸 김장을 담지 않았다. 겨울은 그럭저럭 친정과 시댁서 얻은 김치로 버텼는데 봄에 묵은 김치가 없어 김치찌개를 제대로 못해 먹었다”며 “올해는 배추 가격이 싸다고 하니 욕심껏 담아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윤민숙(45 안양시 비산동)씨 역시 “배추는 대형 마트에서 주문했는데 양념은 직접 만들고 싶어서 무와 갓 등 속재료를 사러 나왔다”며 “기대만큼 저렴하지는 않지만 작년보다는 훨씬 싼 가격에 구입했다”고 말했다.안양농수산물센터에서는 상점마다 가격이 다르기는 하지만 2일 현재 배추는 2포기 한단에 4000~5000원, 3포기 한 망에 5000~6000원, 알타리는 2000~2500원, 무는 1000~1500원 수준에 판매되고 있었다. 아내와 함께 김장재료를 구입하러 나왔다는 차광현(수지 풍덕천동)씨는 “마트보다 저렴하고 신선해 매년 안양농수산물시장에서 김장재료를 구입하고 있다”며 “김장을 빨리 담그는 것이 배추 풍년으로 힘들어하는 농가를 돕는 일이라고 해서 조금 일찍 김장을 담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김장은 겨울철 가정의 가장 큰 행사이기 때문에 배추 절이는 것부터 버무리기, 옮기기 등 힘쓰는 일들을 주로 돕는다”며 얼굴가득 미소를 지었다.7년 동안 안양농수산물센터에서 장사를 하고 있다는 안성상회 장경심 사장은 “11월 10일부터 12월 20일까지 김장용 절인배추를 주문 받는다. 주문하면 다음날 절인배추를 가정에서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해남배추는 80일 이상 영글기 때문에 무르지 않아 김장배추로 인기가 있다”며 “김장배추를 고를 때는 2모작 배추인지 3모작 배추인지를 확인해 김장용 배추로 구입하는 것이 맛있는 김장을 담그는 비법”이라고 조언했다. 우리지역 베테랑 주부들의 “김장 맛있게 담그는 비법”한편 시장에서 만난 40대 이상 베테랑 주부들에게 김장 맛있게 담그는 나만의 비법이 있는지 묻자 많은 주부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비법을 공개했다. 이정자(48 비산동)씨는 평소에는 젓갈이 많이 들어간 김치를 좋아하지만 김장김치는 생새우와 새우젓만을 사용해 담근다고 했다. 시원한 맛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고. 김하연(45 관양동)씨는 “힘들지만 배추를 고르고 절이는 것을 모두 직접 하고 있다”며 “배추는 들어보아 적당히 단단한 것으로 고르고 갓은 노지 갓으로, 쪽파는 조선쪽파, 무는 천수무가 단단하고 맛이 좋다”고 전했다. 결혼 초부터 시어머니와 함께 살며 살림을 배웠다는 안영희(49 비산동)씨는 좋은 젓갈을 강조했다. “새우젓과 멸치액젓도 좋지만 갈치속젓을 사용하면 김장의 깊은 맛이 한층 깊어진다”며 “갈치속젓을 고를 때는 비린내가 나지 않는 것으로 골라야 하고 구입한 갈치속젓의 양이 넉넉할 경우 먼저 국물을 사용하고 남은 속젓을 그늘에 두면 건더기 없이 잘 삭아 다음에 더 맛있는 속젓을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김지선(55 호계동)씨는 “몇 년 전 텔레비전 요리프로그램에서 배워 해물육수를 사용해 김장을 담그는데 감칠맛이 좋다”고 했다. 김장용 해물육수라고 해서 특별할 것은 없고 평소 육수 낼 때처럼 대파, 멸치, 북어대가리, 다시마를 넣고 20분 정도 끓여 만들면 된다고. 윤아영(42 신촌동)씨는 “김치는 장류와 마찬가지로 잘 담그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김치냉장고에 넣기 전 2~3일은 실온에 보관해 두어야 제 맛을 낸다”고 말했다. 또 “김치 위에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우거지를 덮어 놓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며 “꼭꼭 눌러 담고 우거지를 덮어 공기와의 접촉을 피해야 맛있는 김치를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좋은 김장재료는- 배추는 중간 크기의 묵직하고 단단한 것이 싱싱해요. 겉잎은 녹색과 흰색이 선명하고 속잎은 노란빛을 띠면서 먹어 봤을 때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나면 좋아요. 속이 너무 꽉 차면 절일 때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고소한 맛도 떨어져요.- 무는 손으로 두드려 보세요. 단단하고 묵직한 소리가 나면 오케이~- 새우젓은 통통하면서도 연분홍색을 띠어야 하고요.- 생강은 껍질에 붉은기가 남아있고 속은 노란색을 띠는 것이 좋아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6
- 소상공인 지원 프로젝트 추진 한국동서발전한국동서발전(사장 장주옥)은 2004년 2월 자체 사회봉사단을 조직한 이후 '사회공헌 집중의 날(Power Love Day)'을 시행하고 있다. 사회봉사단은 '사랑의 손, 희망의 빛'이란 슬로건 아래 현재 6개 지회 73개 봉사팀에서 전 직원이 활동하고 있다.지난 6일 동해화력을 시작으로 전 사업소에서 △다문화가정 결혼 이주여성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복지시설 물품기증 및 사회봉사 등 나눔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필요 재원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금액과 회사에서도 동일한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로 운영되며 올해는 8월까지 약 2억2000만원의 매칭그랜트를 기부했다.동해화력 소속 직원들은 지난 10일 자매결연을 맺은 동해시 중앙시장을 찾아 '노경합동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 및 장보기 체험' 행사를 가지기도 했다.동서발전은 특히 추석을 맞이해 국민경제의 밑바탕을 형성해온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동참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소상공인 지원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소상공인의 판로개척 및 실질적 지원을 위한 이번 행사는 당진화력(9월 9일~10일)에서 시작한 이후 울산화력(9월 16일~17일)에서도 열린다. 당진화력 행사에서는 서울 성수동 구두골목 장인들이 직접 만든 수제화, 지갑 등의 가죽 제품 등을 전시하고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동서발전은 향후에도 소상공인들의 판로지원을 위해 특별전시회·판매전을 전사업소로 확대 실시하기로 했으며, 동서발전 직거래장터를 활용해 지속적인 제품 홍보·판매로 소상공인을 지원할 방침이다.또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행복한 시장상인을 만들기 위해 2009년부터 본사는 물론 전 사업소가 발전소 주변 전통시장과 1사 1시장 결연을 맺었다. 매월 '전통시장 가는 날'도 운영한다.올해에는 추석기간을 앞두고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9700여만원의 전통시장상품권을 구매해 온가족 추석장보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구매에 적극 동참했다. 지난해에도 총 8억5000만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했으며 올 7월까지 약 3억5000만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해 시장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6
- 한복 사랑, 명품 혼주 한복 대여 화려하고 아름다운 한복. 하지만 명절보다는 결혼식, 회갑연, 돌잔치 등 중요한 모임에서 예복으로 자리 잡는 추세다. 예법에 맞고, 분위기에 어울리고, 유행에 뒤처지지 않을 경우 그 어느 때보다 입은 사람을 빛나게 하는 옷이 한복이다. 그러자니 중요한 자리에서 입는 한복일수록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길색과 흉색을 고려하며 20년 넘게 한복을 만들어 온 ‘청보리’의 김생자 대표를 만나 한복의 이모저모를 들어보았다.맞춤대여한복으로 혼주들의 품격 높이기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 신부는 맞춤한복을 많이 하지만 혼주의 경우는 맞춤보다는 맞춤대여한복을 선호하는 편이다. 주인공만큼 화려하지는 않지만 우아함을 갖추어야 하고 하객과는 구분되는 기품을 지녀야하면서도 유행에 뒤처지지 않는 아름다움을 보여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서초동 ‘청보리’에는 유독 혼주고객들이 많이 방문한다. ‘청보리’의 한복을 경험했던 혼주들이 입소문을 낸 덕분이다. “화려하게 입는 하객과 달리 혼주들의 한복은 단아하면서도 멋스러워 눈에 띄는 부분이 있어야 합니다. 치마는 짙은 컬러보다는 은회색, 밝은 빛 베이지, 연보라 등 밝고 화사한 색상의 치마가 좋습니다. 여기에 신랑 어머니는 푸른색이나 청록색, 츄어리 색 등으로 저고리를 맞추고, 신부 어머니는 분홍색에서 연한 복숭아 색, 맨드라미 붉은색 등의 저고리를 입습니다. 치마색이 옅다고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치마 밑단에 스란(치맛단에 금박을 박아 선을 두른 것)을 대면 멋스러우면서도 기품이 있어서 다들 만족해 하셔요.” 김 대표의 설명이다. 한복 색을 말할 때 김 대표의 눈에서는 반짝반짝 빛이 난다. 한복을 입고 아름답게 변신했던 혼주들의 모습을 눈에 그리는 듯했다. 청주, 광주, 부산, 제주도는 물론 완도와 미국에서까지 많은 혼주들이 ‘청보리’를 찾는다.고객에게 꼭 맞는 컬러 추천 ‘청보리’의 이생자 대표는 오랜 시간 고객과 상담을 진행한 후에 옷을 권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행사내용, 파티 안에서 고객의 역할, 계절, 격식, 체형, 디자인, 고객의 길색과 흉색, 취향까지 많은 것을 염두에 두고 고민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청보리’에는 많은 디자인의 옷들이 색깔별로, 사이즈별로 두루 갖추어져 있다. 이 대표의 진단과 고객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들도 있기 때문에 고객에게 직접 입혀보고 ‘왜 그 한복으로 추천했는지’를 설득한 후 합의를 이끌어낸다. 퍼스널 컬러를 중요시하며 오랜 시간 한복과 한복을 입는 사람의 어울림을 연구한 김 대표의 운영방침이다. 이 과정을 거친 후 한복을 입었던 고객은 너나 할 것 없이 문자나 전화연락을 해온다. 모임에서 존재감이 돋보였으며 우아함과 기품으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청보리’의 옷은 입에서 입으로 소문을 타게 되었고, 터미널과 가깝다는 입지적인 요건 덕분에 전국 각지에서 고객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곳으로 성장하게 되었다.오링테스트, 명리학, 색채학 등 심혈을 기울인 색 연구그래도 고집스럽게 자신이 좋아하는 컬러를 주장하는 고객은 없었을까? “그럴 때는 즉석에서 오링테스트를 합니다. 제 옷을 입고 고객이 빛나면 누가 좋은 일이겠어요? 제가 기쁜 일이죠. 고객에게 제가 왜 이런 색과 디자인의 한복을 권했는지 설명하면 대부분은 수긍해주세요. 또 그 자리에서 직접 입어보니까 뜻밖에 색과 디자인이 잘 어울린다는 걸 확인하게 됩니다.” 김 대표의 설명이다. 리포터의 경우 붉은색 옷이 생기 있어 보인다고 여기면서 지냈는데 오히려 오링테스트를 해보니 옅은 회색이 어울리는 것으로 진단되었다. 그러고 보니 붉은 색의 옷을 입었을 때보다 회색 계열의 옷을 입었을 때 밝아 보인다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새삼 떠올랐다. 김 대표는 “좋아하는 색보다는 나에는 맞는 색의 옷, 어울리는 색의 옷을 입어야 싫증나지 않고 기분이 좋아집니다. 시험을 보러갈 때나 면접을 앞두거나,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있을 때는 내게 맞는 컬러(길색)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옷을 고르는 것이 좋겠죠”라고 덧붙인다. ?지난 8월 18일에는 명품속옷 브랜드 ‘카나이’의 한국지사 오픈 행사가 있었는데 특이하게도 사원들이 직접 한복을 입고 호텔에서 패션쇼를 진행했다. 여기에 김 대표의 한복도 일곱 벌이나 참여하게 되었는데, 전문 모델이 아닌 사원들이 하는 행사였지만 퍼스널 컬러를 염두에 둔 품격 있는 한복에 모두가 만족스러운 행사가 되었다고 한다. 예법에도 맞고 경제성, 실효성을 충족시키면서 대여와 맞춤이 가능한 한복전문집 ‘청보리’. 각종 모임과 행사의복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서초동 ‘청보리’를 찾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16
- <영화 산책> ‘미스터 노바디’ 영화 ‘토토의 천국’, ‘제8요일’을 연출했던 거장 자코 반 도마엘 감독이 14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영화 ‘미스터 노바디’가 지성과 감성으로 충만한 가을날을 선사했다. 과거의 선택, 현재의 행복, 미래에 펼쳐질 삶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아름답고도 슬픈 드라마였다.세 번의 사랑, 아홉 개의 인생2092년 죽음을 앞둔 118세의 니모(자레드 레토)는 인터뷰하러 온 기자에게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자신의 아홉 가지 인생을 들려준다. 아홉 살 때 이혼하게 된 부모 중 한 명을 선택하는 것을 시작으로 각기 다른 인생을 살게 되는 이야기이다.어머니를 선택한 열다섯 살의 니모는 새아버지의 딸 안나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나누지만 어른들의 반대로 헤어지는 아픔을 겪는다. 아버지를 선택한 열다섯 살의 니모는 앨리스와 가슴 아픈 사랑에 빠지기도 하고, 자신을 저버린 앨리스 대신 즉흥적으로 진을 만나기도 한다. 어른이 된 서른네 살의 니모는 헤어졌던 안나를 찾아 헤매는 수영장 관리인이 되기도 하고, 앨리스와 결혼한 다큐멘터리 진행자가 되기도 하며, 진과 결혼한 성공적인 사업가가 되기도 한다. 또 각각의 삶 속에서 예기치 못한 죽음을 맞이하기도 한다. 이야기를 마친 노인 니모는 무엇이 진짜 인생이었는지, 무엇이 더 행복한 인생이었는지 물음을 던진다. 선택의 연속인 인생, 세포재생술의 발달로 인간이 더 이상 죽지 않는 사회에서 니모는 마지막으로 자연사하는 인간이 되기를 선택한다.상상력 돋보이는 스토리와 천재적인 연출력순간적인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다양한 삶을 보여주기 때문에 영화에 몰입하지 않으면 복잡한 스토리를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다행히 중요한 선택의 시점으로 반복적으로 돌아가 달라지는 스토리를 전개해 약간의 이해를 돕는다. 상상력이 돋보이는 독특한 스토리로 관객들은 상상의 세계로 빠져든다.영화 속에 등장하는 비둘기 상자 실험, 나비효과, 엔트로피, 상대성이론 등 다양한 과학용어는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극 중 다큐멘터리 진행자 니모가 설명해주는 물리학 이론들은 복잡하게 얽힌 니모의 인생을 연결시켜주는 매개체 역할을 함과 동시에 과학적인 현상이 우리의 삶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보여준다.다소 무거운 소재의 스토리와 과학용어로 영화가 딱딱해지기 쉬운데, 천재적인 연출력으로 영화의 감성을 표현했다. 계속되는 시점 이동으로 저절로 스토리에 몰입하게 되고, 어린 니모의 재치 있는 행동과 니모 부모의 코믹한 연기에 웃음이 터지고, 니모와 안나의 섬세한 감성연기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무엇보다도 성공한 사업가에서부터 부랑자까지 다양한 인생을 절묘하게 표현한 배우 자레드 레토의 팔색조 연기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영상과 어울리는 감성적인 O.S.T.도 감동을 더해준다. Chordettes의 ‘Mr. Sandman’과 ‘Lollipop'', Buddy Holly의 ‘Everyday'' 등과 같은 귀에 익은 경쾌한 멜로디가 친숙하게 다가온다.어떤 선택이든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행복하게아기들은 원래 미래를 다 알 수 있는데, 태어날 때가 되면 망각의 천사가 와서 미래를 잊어버리게 만든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천사가 니모의 미래에 대한 기억을 지우지 못했다. 미래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태어난 니모는 살아가면서 과연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었을까. 영화 속에서 꼬마 니모는 ‘선택이 힘든 것은 다시 되돌아가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어쩌면 미래를 알고 있기 때문에 어떤 선택도 못하고 그의 이름처럼 어디에도 없는 ‘노바디’의 인생을 살진 않았을까.영화는 다양한 선택적 삶을 보여주지만 과연 무엇이 행복한 삶이었는지는 물음표로 남긴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5
- 30~40대 여성도 ‘건강한 임신’ 가능해 우리나라의 불임은 20~30% 정도이며 정상부부의 임신성공률은 1년 이내 70~80%, 2년 이내는 80~90% 정도라고 한다. 불임의 원인 중 하나로는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고령임신’의 비율도 점차 높아지는데 있다. 35세 이후에 임신 하는 경우를 ‘노산’이라고 하는데 여러 가지 위험요소가 많다. 여성은 나이가 들수록 불임가능성이 높아지는 이유는 첫째, 난자 수가 적어지고 수정에 적합하지 않은 ‘불량난자’가 많아지기 때문이다. 임신에서 중요한 것은 여성의 자궁보다 난자의 나이이다. 즉 난자 생성능력이 점차 떨어진다는 것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둘째, 자궁내막의 변화이다. 나이가 들면 자궁내막은 점점 얇아지고 이로 인해 수정란이 착상할 수 있는 환경이 나빠지는 것이다. 셋째, 폐경기가 다가오면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짧아진다. 넷째, 자궁내막증이나 난소질환 등 생식기관을 손상시키는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또한 체중이 늘어나면 자연임신이 확률도 낮아지기 때문에 임신을 위해서는 적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늦은 나이에 임신을 준비한다면 철저한 검사를 통해 위험성을 줄여야 한다. 최소 3개월 이전에 미리 고혈압이나 갑상선기능이상, 당뇨와 같은 질환여부와 자궁의 건강상태 등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만약 검사를 통해 이상소견을 보인다면, 이를 우선적으로 치료하고 계획적인 임신을 하는 것이 산모나 태아의 건강에도 좋다. 임신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몸의 균형을 잘 잡아주는 것이 필요하다. 더구나 늦은 나이에 임신을 원한다면 무엇보다 몸의 균형을 잘 잡아줘야 한다. 몸의 균형이 잡히면 30대는 물론, 40대에도 임신이 충분히 가능하다. 20대가 1년 안에 임신에 성공한다면 30대는 2~3년 이상 걸릴 가능성이 높다. 대신 몸의 균형이 잡히면 30대도 20대와 마찬가지로 임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정상적인 생활을 함에도 임신이 계획대로 잘 되질 않는다면 체열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불임의 원인을 찾아내고 균형 잡힌 몸 상태를 만들어준다면 얼마든지 임신이 가능하다. 한방의 불임치료를 통해 불임부부의 경제적 정신적 고통에서도 해방되길 바란다. 제중한의원 현병철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