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검색결과 총 1,7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대한부동산 경매전문학원 경매실무반 21기 수강생 모집 용인 유일의 부동산 경매학원인 대한부동산경매전문학원에서 부동산 경매기초에서 낙찰까지 집중 교육하는 경매실무반 21기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경매실무반 수업을 통해 경매용어에서 말소기준 권리의 이해, 토지경매 용어 및 투자기법을 교육한다. 낙찰에서 소유권 취득절차까지 3개월 과정으로 경매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매주 월,수요일 강의가 진행되고 매주 목요일 현장실습을 간다. 수강중 경매물건도 추천 받을 수 있고 전국 경매정보싸이트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소액투자로 재테크를 원하는 사람이나 부동산 경매나 공매를 직접 하고자 하는 사람 혹은 관련 분야 취업을 필요로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문의:031-898-009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4
- 서울에서 가까워 실용성과 편리함 갖춘 세컨드하우스 겸 주거용 주택 10년 전쯤인가, 전원주택의 바람이 한바탕 불어 닥친 적이 있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아파트 생활을 하는 일반인들의 꿈은 마당 넓은 집. 다만 당시에 전원주택을 살 정도의 사람은 은퇴를 앞뒀거나 은퇴한 부자여야만 가능했다. 젊은 사람은 꿈도 못 꾸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2~3억 원대의 전원주택이 많이 등장하면서 ‘전원주택’이 그저 꿈만은 아니게 됐다. 또한 재테크의 한 방법으로도 여겨지면서 30~40대 젊은 투자자들의 눈길도 뜨겁다. 더구나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설악IC 부근인 가평을 비롯해 서종IC가 있는 양평, 청평 등 서울인근의 전원단지가 급속히 탄력을 받아 주말이면 전원주택을 알아보기 위한 도시민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내일신문에서는 서울 인근의 전원주택단지를 권역별로 소개할 예정이다. 그 두 번째로 서울 강남에서 불과 30~4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양평 부근의 전원주택을 소개한다. 최근 들어 워낙 많이 지어지고 있기 때문에 대표적인 몇 곳을 선택해 그 형태 등을 알아보았다.2억 원대의 친환경 명품 소형 전원주택휘닉스 139 빌리지양평읍에서 차로 15분가량 걸리는 용문면 역세권 광탄리에 위치한 ‘휘닉스 139 빌리지’. 단지에 이르기까지 도로 폭이 좁은 작은 동네를 통과해야 하는 것이 다소 불편하지만, 마을 부지를 매입 완료해 곧 도로확장 공사를 할 예정이며 직접 이곳을 찾았을 때는 동네가 끝나는 곳부터 단지까지 2차선 도로 포장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국유림과 흑천강으로 둘러싸여 있는 이곳의 1차 분양은 이미 완료됐으며 현재 2차 분양 중이다. 1차와 2차를 합해 총 40채가 지어질 예정이며 다른 단지에 비해 규모가 큰 편이고 3차 분양은 부지만 확보해 놓은 상태였다. 현장에서 고객을 안내하고 있는 김태웅 팀장은 “이곳은 국유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더 이상의 개발은 불가능하고 침엽수가 많아 살균효과가 뛰어난 피톤치드가 엄청나게 뿜어져 나와 공기가 대단히 청정합니다. 그리고 단지 옆으로 흐르는 크진 않지만 맑은 개울은 단지 바로 밑의 흑천강과 합쳐집니다. 하지만 산에서 내려오는 물의 양이 적어 정비를 통해 보기 좋게 만들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유럽풍의 목조주택 콘셉트로 집이 지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는 흑천강, 뒤로는 침엽수림이 조송돼 제대로 된 전원주택의 풍모를 갖추고 있다. 과시용 아닌 실용성 강조 추세에 따라 소형 위주또한 김 팀장은 “요즘의 전원주택은 과시용이 아니다. 때문에 예전처럼 누구에게 자랑하기 위해서 크게 짓는 경우는 거의 없다. 크게 지었다가는 자칫 현금이 급할 때 처분하지 못해 애물단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요즘에는 대지 200여 평에 건평 25평 내외로 실용성을 중시해서 짓는 추세이다. 이 단지 대부분의 집은 25평 내외이고 작은 것은 18평도 있다. 18평 같은 경우는 세컨드 하우스로 사용될 예정이며 이미 지어진 집들은 대부분 거주용이다”라고 말했다. 이곳을 찾는 고객들은 다른 전원주택과는 달리 거주용으로 찾는 경우가 60%이상이라고 한다. 이곳의 주택은 목조를 기본으로 한 유럽스타일의 목조주택이다. 바닥공사를 깊게 했기 때문에 목조주택의 단점인 뒤틀림이 거의 없다고 한다. 한동안 유행했던 땅콩집 스타일의 집도 있고 깔끔한 복층구조로 된 양옥스타일의 집도 있다. 요즘은 고객들의 요구가 다양해져 지어놓고 팔기가 어렵기 때문에 고객들의 개성이 반영돼 집도 제각각이지만 기본이 목조주택이기 때문에 나름의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현재 이곳의 땅값은 3.3평방미터당 50만 원대 후반이지만 주변 시세에 맞춰 더 올라갈 예정이라고 한다. 집은 이곳 업체에 의뢰를 할 경우 3.3평방미터당 400만 원대이지만 원한다면 직접 지을 수도 있다. 상하수도와 전기공사, 인터넷 공사는 이미 거주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에 완료돼 있으며 난방은 LPG 가스로 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난방비용이 적게 드는 지열보일러는 고객이 원한다면 개인부담으로 할 수도 있지만 아직은 검증이 안 된데다 개인부담이라서 권장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지열보일러의 경우 에너지관리공단에서 비용의 절반가량을 지원해주긴 하지만 개인이 부담해야 할 비용도 만만치 않은 현실이다. 김 팀장은 “어느 전원주택이든 지열보일러나 태양열시설 등은 선택사항입니다. 태양열도 전기 정도는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보일러까지 돌리기에는 벅찰 테고 지열보일러는 초기비용만 감당할 수 있다면 난방비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제대로 검증이 안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그래서 많은 입주민들이 간편하고 즉각 배달이 가능한 LPG 가스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LPG 가스는 전화 한 통이면 바로 배달해준다. 표고버섯 재배로 입주민들의 소일거리 마련또한 이곳만의 특징은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가 3동이나 있으며 생계수단으로 하긴 어렵지만 소일거리와 용돈벌이로는 충분하다. 거주하고 있는 주민 중 한 아주머니가 오늘 중으로 표고버섯을 가져갈 도매상이 올 거라며 한창 수확을 하고 있었다. 보통 통나무에서 표고버섯을 키우는 것과 달리 이곳에서는 메주처럼 생긴 벽돌모양의 틀에서 표고버섯을 키우고 있었다. 표고버섯 하우스는 현재 3동이지만 입주민이 늘어나면 더 늘일 예정이며 하우스가 들어설 자리의 석축공사도 다 끝내놓은 상태였다. 김 팀장은 “표고버섯뿐만 아니라 특용작물도 재배할 예정입니다. 농사법은 이곳에서 다 교육을 시켜주기 때문에 ‘아무 것도 모르는데 어떻게 농사를 짓지?’라는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현재는 특용작물이나 표고버섯 재배가 생계수단이 될 정도는 아닙니다. 그저 소일거리 정도인데 간혹 오해를 하고 전원주택 구입하는 걸 귀농으로 생각하는 분들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곳은 단지가 여느 전원주택보다 크기 때문에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유인경비를 둘 예정이다. 물론 사람을 쓰기 때문에 약간의 관리비는 감당해야 하지만 사람이 지킨다는 것이 훨씬 더 마음의 안정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의 위치적인 특성상 사람이 지키고 있는 입구를 지나지 않고는 출입이 쉽지 않아 훨씬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 입지 자체가 흑천강을 바라보며 산에 폭 안겨 아늑한 느낌을 주는 이곳은 전원주택의 입지로는 더 없이 안성맞춤이다. 현재 여섯 채가 지어져 있으며 계속해서 분양계약이 체결되고 있기 때문에 바로바로 공사에 들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에서 가깝고 지대도 그리 높지 않은 데다 단지 내에 도로공사까지 완성돼 있고 가격대가 착한데다가 부지 선택의 다양성 때문에 다른 단지에 비해 분양률이 높은 편이다. 게다가 자가용이 없더라도 용문역까지 전철로 온 다음 그곳에서 버스를 타면 마을입구까지 10여분이면 닿을 수 있어서 교통여건도 좋은 편. 부지비용 1억 원대에 집값까지 1억 원 대, 2억 원 대면 전원주택이 현실이 된다. 가까운 용문면에는 편의시설인 개인병원들과 대형마트가 있으며 내년에는 인접한 양평읍에 400병상의 종합병원인 국립교통병원도 개원할 예정이어서 의료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여러모로 전원주택으로서의 최적의 위치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 역시 지가상승 요인이 있기 때문에 우선 땅만 사놓은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문의 031-775-7953 2013-10-21
- 세컨드하우스나 주거용으로도 좋은 전원주택 10년 전쯤인가, 전원주택의 바람이 한바탕 불어 닥친 적이 있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아파트 생활을 하는 일반인들의 꿈은 마당 넓은 집. 다만 당시에 전원주택을 살 정도의 사람은 은퇴를 앞뒀거나 은퇴한 부자여야만 가능했다. 젊은 사람은 꿈도 못 꾸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2~3억 원대의 전원주택이 많이 등장하면서 ‘전원주택’이 그저 꿈만은 아니게 됐다. 또한 재테크의 한 방법으로도 여겨지면서 30~40대 젊은 투자자들의 눈길도 뜨겁다. 더구나 서울춘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설악IC 부근인 가평을 비롯해 서종IC가 있는 양평, 청평 등 서울인근의 전원단지가 급속히 탄력을 받아 주말이면 전원주택을 알아보기 위한 도시민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내일신문에서는 서울 인근의 전원주택단지를 권역별로 소개할 예정이다. 그 첫 번째로 서울 강남에서 불과 30~40분이면 닿을 수 있는 설악IC 부근의 전원주택을 소개한다. 최근 들어 워낙 많이 지어지고 있기 때문에 대표적인 몇 곳을 선택해 그 형태 등을 알아보았다. <전원주택 구입 시 주의할 점>* 단지형에서는 특히 부대시설, 기반시설, 단지규모 등이 가치를 좌우하기 때문에 향후 환금성 확인. * 토지구입 전에 해당관청에서 토지대장, 등기부 등본, 지적도 등을 확인할 것. 압류나 근저당 여부와 토지소유권 이전에 문제가 없는지도 체크사항.* 도로가 없으면 집을 짓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도로 확인할 것.* 직접 현장 방문한 후 공사 진척이 50% 이상 되었는지 확인할 것.천혜의 자연조건과 폭넓은 공간 활용이 장점인 테라스하우스코라코 청평 리버뷰서울춘천 간 고속도로 설악IC에서 8킬로미터 떨어진 코라코 청평 리버뷰. 설악IC에서 코라코 청평 리버뷰가 있는 미사리까지 4차선도로 확장공사가 한창이었다. 이 도로가 완공되면 설악IC로부터의 시간은 좀 더 짧아져 접근성은 더 쉬워질 것이다. 주택단지에 이르는 동안 강은 전혀 보이지 않다가 막상 단지로 들어서자 그제서야 눈앞에 펼쳐지는 북한강은 환상 그 자체였다. 또 이곳의 위치가 강과 바로 접해있는 것이 아니라 일정정도 떨어져 있어서 습기로 인한 건물의 침식도 방지된다. 코라코 청평 리버뷰에서 바라본 전망. 앞으로는 북한강, 뒤로는 장락산에 둘러싸인 자연환경이곳은 일반적인 전원주택의 이미지와는 전혀 달랐다. 전원주택이라고 하면 보통 전망 좋은 산중턱에 텃밭이 있거나 마당 넓은 집을 생각하기 마련인데 이곳은 전망 좋은 산중턱은 맞지만 그 다음부터는 전혀 달랐다. 일단 단독주택 형태가 아닌 16채 규모의 유럽풍 프로방스식 테라스하우스 형태로 지어졌다. 각 집마다 6평 규모의 너른 개별테라스가 있어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천정높이가 4.5미터나 돼 전체적으로 시원한 느낌이며 복층으로 구성돼 2층은 서재나 아이들의 다락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테라스에서 보이는 전망은 이곳의 압권이며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로 아름답다. 측면으로는 장락산에 폭 안긴 듯 편안함이 느껴지며 탁 트인 전망은 북한강 상류와 홍천강이 합쳐지는 곳이다 보니 여름에는 수상스키를 즐기는 사람들을 보는 시원함과 가을에는 멋진 물안개, 겨울에는 청아한 정취가 전원에 사는 즐거움을 한층 더해줄 것이다. 또, 전원주택에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텃밭은 단지 바로 앞에 별도로 무료 분양할 예정이기 때문에 걱정은 안 해도 될 것이다. 또 단지 바로 앞에는 수상스키를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 시설이 있으며 프리스틴 밸리나 마이다스 밸리 같은 골프장도 10분 이내로 이동이 가능한 레저시설의 명소이기도 하다. 게다가 이곳은 요즘 쏟아져 나오는 오피스텔이나 상가의 수익률보다 안정적으로 위탁 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별장처럼 사용이 가능하며, 본인이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도 수익 창출이 가능해 전원생활과 별장, 임대수익까지 1석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더구나 인근에 레저시설은 많지만 민박 수준의 펜션만 있을 뿐 마땅한 숙박시설이 없어 성수기 및 주말을 이용한 숙박 임대사업으로 수익창출이 가능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이곳처럼 좋은 입지에는 향후 인허가가 더 어려워져 앞으로 신규매물이 나오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천혜의 환경과 최적의 입지조건, 최고급 시설에 더해 희소가치까지 있어서 높은 투자가치를 기대해 볼만 하다. 또, 산속에 있는 전원주택과는 달리 근처에 최신 의료시설과 국내 최고의 의료진을 갖춘 청심국제종합병원과 청심국제중?고가 있는 데다 설악면 시내까지 가까워 대형마트를 비롯한 여러 가지 생활편의도 갖춰져 있다는 장점도 있다. 완공된 후 분양하는 안정적인 분양조건 이런 편리함 외에도 이곳 코라코 청평 리버뷰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 뭐니 해도 현재 완공이 되어 있다는 점이다. 기자가 찾아갔을 때 주차선 그리기 공사와 전기공사 등 마무리 마감공사가 한창이었다. 이곳의 콘셉트를 잡고 현장에서 직접 공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권성호 본부장은 “전원주택의 가장 큰 단점은 과연 이 공사가 차질 없이 마무리가 잘 될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대개 계약을 하고 계약자가 돈을 지불하면 그 돈으로 짓는 방식인데 저희는 이미 다 지어놓고 분양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공사나 부도에 대한 걱정이 없습니다”라고 말했다.흔히 전원생활은 ‘땅을 사고 인허가와 주택 건축까지’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복잡한 문제와 번거로움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더구나 관리와 보안 문제까지 수많은 걸림돌이 존재한다. 그러나 코라코 청평 리버뷰는 전문가가 선정한 최적의 입지에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편리한 주거공간에서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다. 별도의 비용 없이 텃밭도 가꾸고 지속적인 관리와 투자가치까지 한 번에 해결되는 장점이 있어 막연한 선입견으로 전원생활을 반대하는 가족까지 그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다. 더구나 계약면적보다 실사용 면적이 공용면적까지 포함해 60퍼센트 이상 넓어 폭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특히 각 세대와 연결되는 전망용 엘리베이터가 북한강을 조망하게 돼 있어 전망에 많은 신경을 썼다는 것이 느껴진다. 게다가 엘리베이터 양 옆으로 한 집씩만 있는 세대별 계단식으로 돼 공용면적을 줄여 입주 후 사용상의 편의를 최대한 누릴 수 있는 건축 구조로 돼 있다는 것도 특징 중 하나. 또 자연재해에 대비한 내진설계로 안전성도 뛰어나다. 무엇보다 실사용 면적 대비 저렴한 분양가와 4가지 타입의 다양한 평형이 있어 자유로운 선택도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으로 손꼽힌다. 가격대는 평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가장 작은 평형은 1억 5000만 원대부터 2억 원 중반 대까지 비교적 다양한 편이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 이미 완공돼 있기 때문에 직접 물건을 보고 살 수 있다는 점이 구매결정을 하기에 편하다는 이점도 있다. 이런 전원주택은 서두를수록 여러 가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라코 청평 리버뷰 역시도 빨리 계약하는 분에 한해 여러 가지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문의 031-584-8377경기도 건축문화상 3회 수상에 빛나는 건축가 조덕규 씨가 설계배바우밸리 2013-10-21
- 생활용품부터 명품까지 중고용품 전성시대 이미 사용하였거나 오래된 물건, 중고다. 남이 사용했던 물건인 탓에 눈길조차 주지 않던 중고용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품질만 좋다면 가격만 경제적이라면 중고라도 상관없다는 합리적인 소비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중고용품 매매는 인터넷이 대세였다. 그런데 잦은 ‘먹튀’사고와 품질에 대한 불신이 늘면서 최근엔 오프라인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생활용품에서 명품까지 중고물품 구입방법과 구매노하우를 알아본다. 서경숙 허희정 리포터 여자들의 로망 ‘명품’ 중고로 구매하기명품이 여자들의 로망이긴 하지만 정작 내 돈 주고 사기엔 손 떨린다. 그래도 중요한 모임이나 결혼식을 앞두고는 아쉬울 때는 있다. 그럴 때 고려해봄직한 것이 중고 명품.중고명품 민들레 김지애 대표는 “브랜드나 선호도, 색상, 사용감에 따라 동일한 모델도 가격이 다를 수 있지만 대략 백화점가 절반 이하부터 70%정도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전한다. 중고명품 선택시 고객들의 염려가 가장 큰 부분은 진품여부다. 하지만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크게 염려할 것이 못된다. 가품을 걸러내는 안목이 없으면 중고명품매장 운영자체가 불가능하기도 하거니와 정식 중고명품매장은 가품판매로 적발되면 처분이 무겁다. 주고객은 명품에 민감한 2~30대도 있지만 4~50대 주부들도 많다. 브랜드별로는 루이xx과 x넬 거래가 가장 활발하다. 운이 좋으면 당장 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새제품을 만나기도 하는데 그래선지 중고명품매장도 마니아일수록 발길이 잦다. 매도를 원할 때는 현금매도보다 위탁판매가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샤테크’의 환상은 접는 게 좋다. 업계의 마케팅 전략일 뿐 현장에선 명품거래로 재테크를 하기는 불가능하다. 구입 외에도 명품을 일정기간 대여하는 방법도 있다. 민들레는 가방과 시계 대여서비스를 실시하는데 x넬 가방의 경우 2박3일에 10만원 정도 수수료를 받는다. 훼손이나 분실에 대비해 신분증과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며 자체심사를 거친다. 중고명품으로 전당대출도 가능하다. 도움말: 중고명품 민들레 김지애 대표 261-8889 재질이 나무일수록 중고 악기 ‘굿’중고악기는 지금까지 피아노 거래가 주를 이뤘으나 몇 년 전부터 전자악기를 제외한 바이올린, 기타, 플롯 등 악기 전반에 걸쳐 중고물품거래가 활발해지고 있다. 악기는 재질이 나무일수록 중고악기가 최신제품보다 품질이 높다. 가장 큰 이유는 목재악기의 소재와 건조방식이 옛날보다 못해졌기 때문이다.아마띠 악기 안광진 대표는 “치밀도가 높아 목재악기 제작에 좋은 북쪽지방 나무가격이 상승했다. 또 자연환경이 변화하면서 벌목을 제한하는 국가가 많아져 양질의 나무를 구입하기 힘들어졌다”고 설명한다. 중고악기는 브랜드만 고집하다간 낭패를 본다. 피아노는 최신품일수록 원목보다 합판이나 MDF로 제작됐다. 또 소리도 중요하지만 해머 마모상태와 핀 무름, 울림통의 변형 등 피아노 내부의 나무재질부분을 먼저 살펴야 한다. 바이올린이나 첼로 등도 몸통의 나이테를 살펴 1cm 안에 최대한 많이 있는 것이 좋은 악기다. 중고바이올린의 경우 40만 원 선이면 좋은 소리를 낸다.중고악기는 동일한 모델이라도 구입과 판매 간에는 어느 정도 가격차가 난다. 특히 피아노의 가격차가 큰데 수리비 및 운반비, 조율비, 외부 칠 비용 등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야마띠 악기는 모든 악기에 대해 매입과 판매를 한다. 안광진 대표는 25년 넘게 피아노를 다뤄온 피아노 전문가로 국가공인 피아노 조율1급 산업기사다. 수입악기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데 연주자의 스타일이나 요구에 맞게 주문제작도 가능하다. 현악기전문가도 상주해 감정과 판매, 수리를 책임진다.도움말: 야마띠 악기 안광진 대표 272-8080 내손에 맞는 골프클럽을 찾아 ‘중고 골프채’근래 부쩍 눈에 띄게 는 중고매장을 꼽자면 바로 중고골프채매장이다. 골프는 개인의 수준이나 실력, 체력에 따라 맞는 채가 다르다. 하지만 당장 내 손의 골프채가 나에게 맞을지 아닐지는 처음부터 알기 어렵다. 그래서 헤드의 비닐도 뜯지 않은 비싼 새제품이 중고시장에 나오기도 하고, 아예 중고골프채로 시작해 본인의 스타일을 알 때까지 저렴하게 골프채를 갈아타면서 실력을 체크하기도 한다.중고골프채 전문 아시아골프 권오룡 대표는 “입문자들은 초급용 풀세트를, 중·상급자들은 구력에 맞게 헤드상태나 재질, 샤프트강도 등을 확인하고 각각의 단품으로 조합하는 형태를 권한다”며 “드라이버가 활용도와 재구매율이 높다. 제일 신중하게 골라라”고 말한다.중고골프채 매도나 매수 모두 연식, 상태, 브랜드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가격이 결정된다. 보통 신제품의 70% 정도에 책정되나 비인기 브랜드는 새제품이라도 돌아서서 구입가의 40%로 가격이 매겨지기도 할 만큼 골프채는 가격하락폭도 크다. 유명 브랜드를 본떠 만든 가품이 중고시장으로 흘러들기도 한다. 그래서 중고매장을 선택할 땐 전문매장인지 전문가가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또 중고매장이라도 새제품을 병행판매하는 매장에선 새제품으로의 보상판매방식을 선호하므로 자신이 어떤 방식을 선택할지도 고려해야 한다. 특히 구입 후 A/S는 중요하다. 아시아골프는 정품만 취급하며 야마하나 미즈노, 핑, 테일러메이드, 렉시오 등 브랜드별 개성이 뚜렷한 미국이나 일본산 제품이 많다. 여성용 중고골프채는 상대적으로 귀하다. 여성은 한 번 구입하면 오래 사용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고가매입을 원칙으로 원하는 브랜드로 주문도 가능하다.도움말: 아시아골프 권오룡 대표 267-6505 중고라고 얕보지 마라 - 재활용센터재활용센터는 중고물품 재활용으로 환경보호와 필요한 물건을 값싸게 살 수 있어 가계부담 경감 등의 이유로 인기가 높다. 또 각 가정과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폐가구나 가전제품, 생활용품 등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을 무상수거해 수리 후 시중 중고품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주)울산리싸이클링 남구재활용센터 = 남구 삼산동 태화강역 건너편에 위치한 주식회사 울산리싸이클링 남구재활용센터. 이곳은 전자제품 A/S센터를 운영하던 김보현 대표가 2001년부터 가전제품 재활용 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2011년부터는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맺고 기관으로 요청이 들어오는 관내 재활용가전 수거를 전담할 정도로 성장했다. 이렇게 수거된 제품의 10% 정도는 수리 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기증한다. 울산리싸이클링의 핵심 업무는 가전제품, 가구 등 고장이 났거나 오래 돼서 버리는 물건들을 수거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쳐서 판매하는 일이다. 이곳의 취급 품목은 가구와 가전 등을 비롯한 각 가정이나 사무실에 필요한 생활용품 등. 김보현 대표는 “누군가의 불필요한 물건이 누군가에게는 소중하게 쓰이도록 하는 것이 재활용센터를 운영하는 기본 목표“라고 말했다.또한 수거된 제품의 10% 정도는 수리 후 저소득층,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취약계층에 대해 생활가구, 가전제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문의 : 258-8272◆우리동네 착한기업 ㈜나누리그린 = ㈜나누리는 재활용문화의 확산과 지역 주민공동체 형성을 위한 지역 환경센터로 수익 신장과 더불어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남구 달동 롯데마트 인근에 위치한 이곳은 장롱이나 집안에서 필요한 소품류가 마련돼 있다. 매장 내 다양한 종류의 제품들이 깨끗하게 진열돼 있어 고르기도 편하다. 또 냉장고 한 대라도 원하는 곳까지 바로 배달해준다.(주)나누리 김재범 대표이사는 “재활용을 통한 나눔 2013-10-10
- 경매의 입문 재테크 수단의 하나로 경매가 일반인들에게 많이 친숙해지면서 경매 학원, 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경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있다.경매에 입문하기 전에 경매의 가장 기본적인 절차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부동산 경매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철저하고 정확한 권리분석이다. 간혹 법원에서 입찰이 있는 날이면 권리분석의 오류로 웃지 못 할 해프닝이 일어나기도 한다. 가장 보편화 된 오류는 선순위 임차인에 대한 판단 미숙으로 고스란히 입찰 보증금을 날리게 되는 사례로, 이런 헤프닝이 종종 발생한다. 이뿐 아니라 낙찰 금액 표기 오류, 말소 되지 않는 권리 불이해로 인한 여러 가지 상황으로 소중한 내 입찰 보증금을 날리는 경우도 제법 된다. 그러므로 권리분석에 의한 정확한 판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중요한 요소이다.권리분석에 이어 다음으로 중요한 절차는 ‘명도’이다. 명도란 점유권을 타인에게 넘겨주는 것을 말하는데 쉽게 얘기하면 기존에 살고 있는 사람들을 내보내는 과정을 말한다. 이러한 과정들에 대해 숙지한다면 기본적인 경매에 입문해도 무방하다. 물론 그 외에 물건에 대한 시세 가치, 미래 가치 등등 많은 것을 판단해서 행해야 하지만, 위의 과정만 제대로 숙지해도 최소한 입찰 보증금을 날리는 경험은 하지 않을 것이다. 부동산 경매의 정확한 판단은 훌륭한 재테크 수단이 되지만 미숙한 판단은 독이 됨을 알아야 한다. 부동산 경매에 실패한 사례 중 대전에서 진행됐던 유성구 주상복합 아파트인 경남아너스빌의 예를 보자.이 물건은 34평의 9층 아파트이다. 양00란 사람이 전입과 동시에 확정일자를 받은 임차인인데 그 후에 00건설에서 근저당을 설정한 물건이다. 임차인은 배당요구를 안한 상태이다. 결국은 낙찰자가 임차금액 전액을 인수하는 물건이다. 그런데도 두 번째 유찰에 2명이 입찰해 참여해서 결국은 입찰보증금만 날리고 미납한 경우이다.이렇듯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이 있듯이 정확한 권리분석과 여러 번의 발 빠른 임장(현장 조사)은 경매를 통해 부자로 가는 지름길이다.너무도 빠른 현대 사회에서는 재테크를 하는 분야나 방법도 다양하다. 홍수처럼 밀려들어 오는 많은 방법들을 무조건 신뢰하기에는 세상이 만만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그래도 경매나 공매는 개인이 아닌 대한민국 법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진행하는 국가가 책임지는 중개이기에 좀 더 믿을 수 있는 재테크 방법 중 하나이다.대전법률경매 안수현 이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06
- [서평│아파트 게임] 아파트 게임, 성공했습니까 '아파트'와 '게임'. 이 둘을 그대로 붙여 만든 '아파트 게임'이라는 말이 쉽게 이해되는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을 터. 저자는 한국 사회에서 중산층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몇 차례의 버블과 정부 주도로 만들어진 대규모 아파트 단지 건설 덕을 봤다고 바라본다. 제2차 경제개발계획이 궤도에 오른 1960년대 후반, 제2차 유류 파동이 왔던 1970년대 중후반, 3저 호황의 1980년대 중반, 국민소득 1만 달러를 돌파한 1990년대 중반, 바이 코리아 열풍에 이어 카드 대란, 아파트 버블로 이어지던 2000년대 초중반. 1970년대 이후 세 번의 버블은 각각 강남의 아파트, 과천 목동 상계 중계의 아파트, 수도권의 5개 신도시 아파트와 짝을 이룬다. 이 버블들에 어떻게 대처했느냐, 발 빠르게 대도시의 아파트에 입주했느냐 그렇지 않았느냐로 중산층이 되었느냐, 아니냐가 갈린다. 저자는 책에서 "고도성장의 열매가 성과급의 형태로 예비 중산층의 계좌로 흘러들었다가 아파트 분양 대금으로 용도를 변경한 뒤, 부동산 시장의 가파른 상승세와 보조를 맞춰 몸집을 불려 다시 아파트 보유자의 호주머니로 되돌아온다"고 지적하고 있다. 저자의 지적대로 '세대론으로 살펴보는 아파트'라는 주제는 대체로 맞아떨어진다. 1970년대 중후반 청년기에 4.19 혁명과 5.16 군사 쿠데타를 겪은 1940년대생 4.19세대는 강남 지역에 솟아오르던 아파트 단지들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전월세를 전전하던 대기업 임원의 아내와 중동 파견 건설 노동자의 부인들은 18평짜리 계단식 아파트에 이사하며 중산층에 진입한다. 1950년대생 '유신 세대'들에게도 기회는 왔다. 1980년대 중후반 3년 연속 경상수지 흑자로 쌓인 시중의 유동자금은 아파트로 흘러들어와 전국의 집값은 두배 가까이 뛰었다. 재빨리 아파트를 구입했던 이들은 무사히 중산층이 됐다. 1960년대생인 386세대는 1993년 신도시 아파트의 대규모 분양 당시, 중산층에 진입할 기회를 얻는다. 그러나 이후 아파트 가격은 이전만큼 상승하지 못한다. 10년 주기의 아파트 폭등세 대신, 이들은 한반도를 급습한 외환 위기를 맞이한다. 외환 위기 이후 2000년대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같은 재테크 책들이 유행했다. 저금리 시대 부동산 열기는 이상하리만큼 계속됐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에야 부동산 열기는 한풀 꺾인다. '아파트로 인해 허덕이는 하우스 푸어' '은퇴를 앞둔 베이비 부머'가 사회적으로 표면화되기 시작한 것도 이때다. 저자는 지적한다. '정치'가 '저성장' 시대에 걸맞게 새로운 게임의 규칙을 고안해내지 못하고 중산층이 욕망의 구조조정을 단행하지 않는다면, 세상은 악화일로를 겪게 될 것이라고. 저자가 인용한 소설가 박민규의 표현을 빌린다면, 아파트에 대한 '새로운 산수'가 필요하다는 얘기다.휴머니스트박해천 지음1만8000원송현경 기자 funnyso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9-27
- [기고] 노년 준비는 마음에서부터 전호진 서울사이버대 교수 금융보험학최근 노후 생애와 관련한 다양한 재테크 방식, 상품, 정보들이 넘치고 있는 현실 속에서 과연 이러한 금전적인 자산만을 바탕으로 한 노후생애설계가 가장 적합한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그럼 과연 노후 또는 노년의 삶은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로 다가오는가? 세월을 거스를 수 없는 인생의 마지막 자락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다른 한편으로는 진정한 인생의 황금기 즉, 생활에서 벗어나 진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간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노후에 대한 각각의 판단과 대처에 따라 우리의 삶은 다양한 방식으로 실현될 것이다. 현재를 즐기는 것이 진정한 노후설계노후 대비를 위한 자산의 축적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는 사람들의 경우 노년기에 접어들어서 역시 자신의 목적에 충분하지 않은 자산의 규모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 정보를 쫒아다닌다. 이들은 시시각각 변동되는 금융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인생의 마지막 까지 일상적인 생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틀에 박힌 생활만을 추구하다 시간을 낭비한다. 그러나 돈이 많으면 사랑이나 행복 지수가 상승할 것인가? 많은 연구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돈이 많다고 행복이나 사랑이 비례하여 증가하는 것이 아니며 오히려 돈이 줄어듬에 따라 가족과 사랑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크게 인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과연 성공한 노년이란 무엇이며 행복을 어디서 찾을 것인가에 대한 답변을 찾는 것이 성공 노후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이 된다. 해답은 현재의 삶을 즐길 줄 아는가이다. 언제나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쫓기는 삶을 사는 사람들은 직설적으로 노후생활을 인생을 마감하는 단계로 인지하여 시간부족으로 초초해 하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긴 인생 중 현재의 삶에 충실한 노후자의 경우 매 순간 자신의 만족을 위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다. 가족 형성기, 자녀 양육기 등의 기간에는 미래를 위해 현재 자신의 만족을 미래로 미루어야 하지만 노년기는 자신의 미래보다는 현재의 만족을 영위할 수 있는 최선의 시간이기에 자신의 삶을 즐길 줄 아는 마음의 자세가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현재의 삶에 만족하며 최선을 다하려는 노령 인구에 있어 하나의 의구심이 충분하지 않은 노후자금 상황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와 금융 상품에 가입한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투자에는 그만큼의 위험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위험관리가 필요하며 결국 노후를 위한 투자에서 다시 미래를 위한 삶의 굴레를 짊어질 수밖에 없는 한계에 봉착하게 된다. 새로운 투자를 찾기보다 지출 관리를 해야그러면 방법은 없는 것일까? 결국 자산이 충분하지 않다면 소비를 줄이면 된다. 너무 많은 소비 욕심은 결국 삶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게 만든다. 따라서 지출관리가 필요한데 지출 관리를 절약으로 혼돈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기서 말하는 지출 관리는 무조건 절약하자는 의미가 아니며 합리적인 예산을 세우고 거기에 맞는 소비를 하자는 것이다. 예산을 세우게 되면 계획하지 않은 소비를 줄일 수 있게 되며 결국 규모에 맞는 소비를 실현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합리적인 소비는 무분별한 소비에 비해 적은 예산 지출에도 불구하고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수 있다. 노후는 누구에게나 피할 수 없는 미래이다. 행복한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자산 기반의 설계 보다는 마음의 설계가 더욱 절실히 필요한 시기인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8
- [내일시론] 뒤늦게 허둥대는 전세난 대책(김진동) 논설고문전세대란이 코 앞에 닥쳐서야 정부와 새누리당이 부산해졌다. 그것도 박근혜 대통령이 두 차례나 채근성 지시를 내리고 나서야 허둥대는 모습이다. 박 대통령은 최근 국무회의에서 "주택정책의 주안점을 전월세 해결에 두고 당정간 머리를 맞대고 조치를 취해달라"고 주문했다. 다음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가을 이사철 전에 선제적 조치를 강구해야 한다"고 거듭 재촉했다. 대통령이 선제적 조치를 주문했지만 정부 대책은 늦어도 한참 늦었다. 집에 불이 나 무너질 단계에 소방차를 부른 꼴이다. 전월세 시장은 이미 오래 전부터 이상증세였다. 수요가 뜸한 여름철 비수기이고 집값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 전셋값은 폭등했다.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47주 연속 올랐다. 올들어서만 4.8% 올라 지난해 연간 상승률 2.3%의 2배를 넘어섰다. 전셋값이 뛰면서 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이 63.5%를 돌파했다. 10년 전인 2003년 5월 63.7%에 이른 이후 가장 높았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가 60%를 돌파한 아파트가 전국적으로 72%를 넘어섰다. 전형적인 전세난이다. 일부 지역에선 전셋값이 매매가와 엇비슷하거나 특수한 지역에선 매매가를 추월하기도 했다. 집값은 떨어지는데 전셋값만 치솟는 바람에 '깡통전세'도 속출하고 있다. 정부, 어설프고 안이한 판단으로 전세대란 방치전월세 시장이 부글부글 끓고 전세대란으로 확산될 우려가 높아지는 데도 정부는 맹랑한 낙관론에 젖어 무책으로 방관했다. 전세난을 국지적 현상으로 착각하고 2010년이나 2011년과 비교해 전세난으로 비화하지 않을 것으로 안이하게 판단한 것이다. 오히려 전셋값이 매매가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오르면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한 이들도 있다고 한다. 어설프고 안이한 책상머리 판단으로 전세난은 현실로 나타났고 서민과 중산층에 무거운 고통을 안겨줬다.지난 세제개편안 때 그랬던 것처럼, 이번에도 박 대통령의 지시 하루 만에 부랴부랴 정부 여당이 대책마련이 착수했다. 당정이 논의하고 있다는 전월세대책의 골자는 주택거래 정상화, 전월세 수요자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임대주택 공급확대 세 갈래로 요약된다. 그러나 그 나물에 그 밥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주택거래활성화 대책만 해도 취득세 영구인하 9월 적용,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분양가상한제 폐지 추진 등 귀가 따갑게 들어온 대책이다. 대책을 거론할 때마다 써먹던 카드이고 보니 시장의 반응은 벌써부터 시큰둥하다. 창조경제를 핵심 키워드로 삼은 정부다운 창조적 발상은 눈을 씻고 봐도 보이지 않는다. 시장상황이 바뀌고 주택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으면 그에 걸맞게 현실성 있는 정책이 나와야 한다. 변화된 시장상황과 동떨어진 정책은, 그것도 실기한 정책은 시장의 혼란만 초래할 뿐이다. 인식의 변화에 맞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부동산시장의 냉각에 따른 거래절벽 사태가 전세난을 촉발한 원인이기도 하지만 근본적으로 주택시장의 구조변화가 더 큰 영양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주택시장 침체가 장기화되고 집값이 떨어지면서 주택에 대한 인식이 투자에서 주거 개념으로 변하고 있다. 이제는 주택을 자산증식 수단으로 여기는 국민이 크게 줄었다. 주택보유자들도 저금리로 인해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추세가 뚜렷하다. 전세가가 매매가의 60%를 넘어서면 매매수요가 살아난다는 속설도 깨졌다. 주택을 재테크 수단으로 삼았던 사람들이 줄어들고 렌트족이 늘어나는 게 요즘 일반적인 추세이기 때문이다. 가족수가 1~3인으로 분화되는 가구구조의 변화로 소형 주택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주택정책의 궤도를 근본적으로 수정해야 할 이유다. 공공임대주택 중심으로 공급 늘려야분양가 상한제 폐지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등은 전월세 대책과는 거리가 멀다. 매매 활성화에는 도움이 될지 모르나 집값이 오른다는 확신이 서기 전에는 매매가 살아날 리가 없다. 리모델링 수직증축 허용은 오히려 전월세난을 부추기게 된다. 전세대출을 늘리는 것도 전셋값을 올리는 역효과를 낼 뿐이다. 빚 내서 집을 사고 전세값을 올려주라고 하는 것은 정부가 할 일이 아니다.전월세난의 해법은 주택공급체계를 바꿔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회기적으로 늘려 수급 균형을 맞추는 데서 찾을 수 있다. 분양주택은 민간 자율에 맡기고 정부와 지자체는 소형 위주의 임대주택 공급에 전념해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22
- 정부 정책실패 전셋값 급등 불렀다 소득은 제자리인데 주거비 치솟아 … 부동산 대책 재검토 필요주택 거래가 급격히 줄면서 주택시장에서는 기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전세보증금이 매매 시세를 역전하고, 전세보증금이 경매 최저가보다 비싼 아파트도 속출하고 있다. 집 사는 사람이 사라지자 건설사는 미분양 아파트를 전세로 전환할 정도다. 부동산114이 주간 전세보증금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최근 1년간 한주도 쉬지 않고 전세보증금이 올랐다. 이번주 서울지역 전세보증금 변동률은 0.13%로 2011년 9월 이후 최고치다. 지난 1년간 서울지역 전세보증금 상승률은 6.73%다. 은행 금리를 뛰어넘는다.지난해 통계청이 조사한 '도시 2인 이상 근로자가구 월평균 실질소득'은 388만2191원으로 연간 4658만원에 달한다. 올해는 1분기(394만5797원)를 기준으로 환산할 경우 연간 소득은 76만원 오른 4734만원이다. 같은 기간 서울 시내에서 전세보증금 1억원짜리 아파트는 673만원 올랐다. 실질 소득에 비해 주거비 상승이 9배 이상이라는 얘기다.소득수준에 비해 주거비 부담이 크게 늘자 세입자들은 은행으로 몰려갔다. 시중은행의 전세대출은 올 1월만 해도 5조원대였으나 지난 7월 10조원을 넘어서고 있다. 이에 비해 전체 가계 대출은 큰 변화가 없다. 가계 대출 주범이 전세보증금이라는 얘기다. ◆실수요자 "하우스푸어 되기 싫어" = 정부는 가격 정상화를 꾀했지만 취득세 감면이 종료되면서 7월 이후 거래는 끊겼다. 전세대출을 해주면서 가계 대출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전세가격 상승을 부추겼다.종전까지 아파트를 비롯한 부동산은 주거가 아닌 재테크의 수단이었다. 짓기만 하면 팔렸고, 청약 경쟁률은 수십대 1을 기록했다. 분양권에는 웃돈이 붙었고, 세금을 줄이기 위해 '다운계약서'까지 돌았다. 하지만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터지면서 거품이 하나둘 사라졌다. 아파트는 재테크가 아닌 주거수단으로 자리를 찾아갔다. 수요자들은 매매보다 임대에 관심이 보였다. 하지만 정부는 정부는 거래 활성화를 위해 취득세나 양도세 감면 등 '쿠폰'을 내걸었다. 돈을 싸게 빌려주고 세금을 깎아줄테니 주택을 사들이라는 것이다. 효과는 미약했다. 정부나 전문가들은 주택가격 하락을 원인으로 꼽지만 실수요자들은 "'하우스푸어' 되는 것이 겁나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세금 감면으로 절감할 수 있는 비용은 수천만원에 불과하다. 이에 현혹돼 빚을 내 주택을 매입하면 하우스푸어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을 실수요자들은 알고 있다.주택을 매입하면 각종 세금을 내야하고 심지어 시세가 하락하면 대출받은 돈은 허공으로 사라진다. 그러나 전세는 확정일자를 받는 등 행정처리를 해 놓는다면 보증금을 지킬 수 있다. 경제 상황이 안 좋아지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현금성 자산을 우선 확보하는 것처럼 서민들도 부동산 매입보다는 임대를 선호하는 것이다.함영진 부동산114 실장은 전세보증금 상승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했다. 함 실장은 "연내 전세시장을 진정시킬 요인이 별로 없다"며 "내년 입주 아파트가 다소 증가하지만 전세보증금이 떨어질 이유는 많지 않다"고 말했다. 함 실장은 이어 "여름철 비수기에 전세보증금도 큰 폭으로 오를 정도"라며 "4·1 대책 후속입법이 국회 통과가 어려운데다 금리상황을 봤을때 이러한 현상이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부동산 정책 변화 필요" =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팀장은 "집값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고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는다는 인식이 시장에 널리 퍼져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실수요자들이 임대보다 매입으로 얻는 이득이 있다는 것을 못 느끼고 있는 상황"고 지적했다. 이 팀장은 이어 "정부가 주택 매입을 장려할 확실한 대책을 못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정부 내에서조차 부동산 대책의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기획재정부 고위관계자는 "중장기적으로 집값이 오르리라 기대하기 어렵다"며 "규제를 풀어 매매를 활성화해 가격을 올리겠다는 방식으로 접근했던 기존 부동산대책을 전면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자산가치가 조정됐던 선진국과 달리 한국은 거의 조정되지 않았다"며 "집값이 오른다는 기대가 없고, 그러면 실제 집값이 오를 이유가 없는만큼 주택정책도 접근을 달리해야한다"고 강조했다.오승완 구본홍 기자 osw@naeil.com[관련기사]-전셋값 날뛰는데 물가는 1% 상승?- [물가 심상치않다│(3)치솟는 아파트 전세보증금] 전세세입자 밤잠 못자는데 … 정부는 ‘저물가 타령’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6
- 주부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 JB다이렉트 고금리에 목말라 있는 주부 및 직장인들에게 제1금융권의 안정성을 기반으로 한 다이렉트 상품은 최상의 선택일 수밖에 없다. 강남서초 지역 주부들의 新 재테크 수단으로 급부상한 ‘JB다이렉트’. 찾아가는 서비스와 높은 금리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혜택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5조원 자산 보유한 JB전북은행, 서울 진출 교두보 JB다이렉트는 JB전북은행이 출시한 온라인 기반의 ‘無방문 無조건 無수수료’ 금융서비스이다. JB전북은행은 JB우리캐피탈 등을 보유한 자산 15조 원의 서남권 최초 금융그룹 지역은행인 JB금융지주(회장 김한)의 자회사로, 69년 설립 이래 지금까지 지속적인 순이익을 창출하며 안정적인 자산을 보유해온 제1금융권 지역은행이다. 서울에 현재 총 9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JB다이렉트는 무점포?온라인기반 은행서비스이기 때문에 별도의 시간을 내 은행지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어, 서울 전역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계좌를 개설하려면 JB다이렉트 전용 홈페이지(https://direct.jbbank.co.kr)에서 가입신청을 하면 된다. 가입신청 후 JB다이렉트 전담직원인 ‘굿 프렌즈’가 직접 고객이 있는 곳으로 찾아가 대면확인이 필수적인 실명확인을 진행한다. 실명확인이 완료되면 홈페이지에서 계좌개설을 하면 된다.또한 JB다이렉트의 모든 상품은 당/타행 ATM 및 온라인 거래 시 발생하는 모든 수수료가 횟수나 조건 없이 무료이며, 타 상품에 비해 금리도 높고 혜택도 많다. 최근 금리하락으로 금융상품에 무관심했던 주부 및 직장인들이 JB다이렉트에 관심을 갖는 이유이기도 하다 .연 금리 높은 JB다이렉트 3종 인기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JB다이렉트 상품은 인터넷 뱅킹 및 모든 은행 CD/ATM 수수료가 무료여서 입출금이 잦은 월급통장이나 단기자금 운용에 유리하다. 또한 조건 없이 단 하루만 맡겨도 높은 금리가 적용돼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제1금융권의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예금자보호 상품이기 때문에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은 금리의 CMA보다 훨씬 더 안정적이다.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고금리 상품에 목말라하던 고객들에게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상품 중 하나는 ‘JB다이렉트 입출금 통장’이다. 대부분의 은행은 입출금 통장에 대한 금리가 매우 낮고 혜택도 별로 없는데 반해, JB다이렉트 입출금 통장은 하루만 맡겨도 연 2.5%의 금리를 제공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입출금 통장을 하나씩 갖고 있지만 횟수 제한 없이 모든 은행거래 수수료 무료에 별다른 조건 없이 금리가 높은 상품은 찾아보기 어렵다. 그런 점에서 JB다이렉트 입출금 통장은 여러모로 이점이 많은 상품이다. 목돈을 굴릴 때 좋은 ‘JB다이렉트 예금통장’은 연 3.1%의 금리를, 목돈을 만들 때 유용한 ‘JB다이렉트 적금통장’은 최대 연 3.7%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존 다이렉트와 차별화, 다양한 고객서비스 2011년 첫 등장해 인기를 모았던 다이렉트 뱅킹상품은 KDB다이렉트이다. 출시되자마자 강남 주부들을 사로잡았지만 최근 금리를 낮추면서 인기가 시들해진 것이 사실. 그에 비해 JB다이렉트는 선두주자였던 KDB다이렉트보다 금리가 더 높고 혜택이 많아 다이렉트 뱅킹의 새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다이렉트 상품의 금리를 비교해보면 JB다이렉트 입출금 통장은 KDB의 연 2.25%보다 높은 연 2.5%이며, 예금통장은 KDB의 연 2.95%보다 높은 연 3.1%, 적금통장은(3년 기준) KDB의 최대 연 3.65%보다 높은 최대 연 3.7%이다. 혜택도 풍성하다. JB다이렉트를 신청하는 모든 고객에게 상품설명서와 보안이 강화돼 새로운 인증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OTP기기 등이 담긴 ‘스타트 패키지’를 제공하며, 오는 9월부터는 꼭 필요한 금융 및 재테크 상식, 자산관리컨설팅 등 고객맞춤형 ‘JB금융스쿨’도 실시한다. 현재 JB다이렉트 서비스는 서울 지역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JB전북은행 김명렬 부행장은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입소문이 나 있는 상품”이라며 “최근 재테크에 밝은 강남서초 지역을 중심으로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