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맛집' 검색결과 총 1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배우 이종석이 운영하는 가로수길 ‘89맨션’ 배우 이종석이 직접 운영해 일명 ‘이종석 카페’로도 유명한 ‘89맨션’은 이름처럼 호텔식 고급 아파트를 연상케 한다.입구부터 감각적인 세련미가 물씬 풍기는 이곳은 1층은 커피, 디저트, 브런치 등을 즐길 수 있는 카페이고, 2층은 피자, 파스타 등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운영된다. 전국 방방곡곡은 물론 한류스타가 운영하는 카페답게 해외 팬들까지 항상 인산인해를 이룬다는 이곳은 모던함과 빈티지함이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가 멋진 곳으로도 유명하다.배우 이종석이 직접 인테리어 작업에도 참여해서일까, 모던한 블랙 벽면에 화이트로 넓게 배치된 하얀 테이블과 의자는 물론 소품 하나부터, 조명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고른 듯 멋스러움을 자아낸다.1층 카페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에스프레소와 스팀밀크로 만든 플랫 화이트베이스 위에 수제크림을 올린 ‘89라떼’이다. 엄선해서 선별된 스페셜티 커피만을 사용한다는 이곳에서는 커피도 맛과 향에 따라 다크 블렌드나 미디움 블렌드로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2층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는 89와사비크림파스타, 트러플머시룸 치킨스테이크 등도 유명하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4길 25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오후 10시 (레스토랑 Break Time 오후 4~5시)문의: 070-4112-5667(대리주차 가능) 2020-02-20
- 가성비 갑! 소고기 무한리필 ‘감격시대’ 서울교대사거리에서 곱창골목 쪽에 있는 ‘감격시대’는 가성비 좋은 소고기 무한리필 음식점이다. 무한리필은 품질인 떨어지고 과식하게 된다는 인식이 있어서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편인데 이곳은 추천할 만하다. 24개월 이하의 어린소만 도축하는 블랙앵거스 고기를 사용해 육질이 부드럽고 맛있는데다가 소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으며, 참나무 숯불구이라서 고기에 풍미를 더해준다.소고기 무한리필 메뉴는 ‘감격’(19,800원), ‘시대’(21,800원), ‘스페셜’(25,000원) 등 세 가지이며, 인당 2천원을 추가하면 육회 무한리필까지 추가할 수 있다. 고기 부위는 등심, 부채살, 토시살, 갈비살, 우삼겹 등이 기본이고 가격에 따라 차돌박이, LA갈비, 치마살, 제주오겹살 등이 추가된다.소고기 무한리필 메뉴 이외에 이베리코 모둠, 제주오겹살 등의 메뉴와 식사 메뉴도 있다. 매장 한 쪽에는 셀프 바도 마련되어 있어서 야채와 반찬, 과일과 디저트 등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고, 소프트아이스크림도 셀프로 이용할 수 있다.위치: 서초구 서초대로50길 104영업시간: 매일 오전 9시 30분~새벽 2시, 연중무휴주차: 불가문의: 02-521-3392 2020-02-06
- 수석 조리장이 만드는 고품격 한식 ‘화니’ 강남 신세계백화점 11층 식당가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점심시간이면 대기번호를 받고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한식전문점 ‘화니’도 마찬가지다. 이곳에서는 수석 조리장이 만드는 고품격 한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넓고 쾌적한 매장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장식돼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창가 쪽에 앉으면 커다란 통창으로 들어오는 고즈넉한 햇볕과 함께 멀리 바깥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메뉴는 정식류, 비빔밥류, 일품요리류, 식사류 등으로 구분된다. 정식(19,800~29,800원)은 불고기, 간장게장, 돼지불고기, 고등어구이, 보리굴비 등이, 비빔밥(12,800~15,800원)에는 전주, 돌솥, 더덕, 돌솥낙지 등이 있다. 모든 정식 메뉴에는 주 메뉴 외에 도토리묵, 샐러드, 죽, 곤드레 나물밥, 된장찌개, 장흥산 무산김, 잡채와 반찬 세 가지가 제공된다. 메밀면, 도가니탕, 한우국밥, 들깨수제비, 콩나물국밥 등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류도 인기 메뉴다.아울러 6인석, 8인석 등의 독립 룸이 있어 모임하기에도 그만이다. 단, 룸은 평일에만 예약 가능하며 주말에는 방문하는 순서대로 이용할 수 있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176 신세계백화점 1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 / 명절연휴 휴무문의: 02-3479-1012 2020-01-30
- 가로수길에서 맛본 가성비 좋은 티본스테이크 송년 모임이 많은 12월, 가족과 오붓하게 식사를 하며 1년을 돌아보는 시간도 꼭 필요하지 않을까? 가족들에게 메뉴를 물어보니 이구동성 ‘스테이크’를 꼽는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족함 없이 즐길 만한 곳을 찾다가 선택한 가로수길의 티본스테이크 맛집 ‘스킬렛 스테이크하우스’를 소개해본다.캐주얼한 실내 분위기의 부담 없고 편안한 데이트 장소‘스킬렛 스테이크하우스’는 가로수길에서 신구초등학교 방향으로 한 블록 안쪽에 자리 잡고 있는 스테이크 전문점이다. 학교 앞 조용한 골목인데다가 2층에 있어서 번잡한 메인 도로의 음식점보다 한적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실내는 격식 있는 다이닝 분위기가 아닌 캐주얼한 펍 레스토랑 분위기에 가깝다. 분위기에 맞게 젊은 커플들이 데이트를 즐기기 위래 속속 들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캐주얼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점은 가족 외식 공간으로도 제격이다. 국내산 소고기, 안심 부위가 큰 포터하우스 스테이크티본스테이크에 샐러드와 파스타가 함께 나오는 세트 메뉴를 주문해봤다. 티본스테이크 세트 메뉴는 2인 구성인 A, B세트와 3인 구성인 C세트가 있으며 가격은 72,000원~135,000원 수준이다. 주문한 B세트(88,000원)는 티본스테이크 500g에 샐러드 1가지와 파스타/리조또 중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구성이다.‘스킬렛 스테이크하우스’의 모든 고기는 원산지가 국내산이며 20일 숙성된 고기를 사용한다고 한다. 티본스테이크는 뼈를 사이에 두고 안심과 채끝등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보통 티본은 안심 부위가 상당히 작다. 그렇지만 ‘스킬렛 스테이크하우스’는 일반적인 티본이 아니라 안심 부위가 큰 포터하우스를 사용한다. 스테이크는 달궈진 팬에 구운 야채와 함께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서빙 돼 먹기 전부터 눈길을 끈다. 고기가 빨리 식지 않아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이다.‘치즈에 버무린 버섯구이 샐러드’는 싱싱한 야채, 구운 버섯과 치즈가 어우러져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파스타 메뉴는 알리오 올리오, 디아블로, 베이컨 크림, 만조 크림, 쉬림프 로제 등 5가지가 있는데, 선택한 ‘쉬림프 로제 파스타’는 싱싱하고 탱글탱글한 새우의 식감이 좋고, 고소한 로제 소스에 살짝 매콤함이 더해져 전혀 느끼하지 않고 개운하다. 글라스와인을 잔당 8,000원에 추가할 수 있으므로 스테이크에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다.평일 런치 가성비 좋은 세트 메뉴평일 점심에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런치 세트를 맛볼 수 있다. 파스타 세트는 ‘샐러드+파스타/리조또 택1+음료’(22,000원)로 구성되며, 스테이크 세트는 ‘샐러드+스테이크+음료’(25,000원)로 구성된다. 가성비 좋은 2인 세트도 있어서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초등학교 인근이라 학부모 모임 메뉴로도 좋다.위치: 강남구 논현로161길 57(신사동 551-11) 2층영업시간: 평일/토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일요일은 오후 9시 30분까지, 브레이크타임 오후 4시~5시주차: 불가(인근 유료주차장 이용)문의: 02-516-6060 2019-12-19
- 알차고 맛있는 24시 분식집 ‘김밥하우스’ 논현역 3,4번 출구 뒷골목에 ‘김밥하우스’가 있다. 24시간 운영하는 이곳은 골목 삼거리 중앙에 위치한데다 분식집 치고는 면적이 넓어 주변 직장인, 학생, 주민 등 다양한 사람들이 수시로 찾아온다. 내부로 들어서니 ‘혼밥’ 하는 손님들이 몇몇 눈에 띈다.통유리로 된 벽 때문인지 매장 전체가 시원하게 느껴진다. 정면에는 오픈 형 주방이, 오른쪽 벽면에는 커다란 메뉴판이 붙어있다. 찌개와 탕, 덮밥, 볶음밥, 오므라이스, 돈가스, 라면, 떡볶이, 만두 등 대부분 어렸을 때부터 먹던 정겨운 음식들이다. 대표 메뉴인 김밥에는 참치, 치즈, 김치, 스팸, 소고기, 샐러드 등 무려 17가지가 있으며 가격은 2,500~4,500원 선.주문과 함께 신선한 재료로 즉석에서 말아주는 김밥은 맛도 좋을 뿐만 아니라 양도 제법 푸짐해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아울러 손님들의 단골 메뉴인 세트메뉴(8,000~10,000원)에는 라면세트(라면+돈가스), 우동세트(우동+돈가스), 쫄면세트(쫄면+돈가스), 하우스 정식(돈가스+떡갈비+생선가스+쫄면+밥) 등이 있다. 또한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매콤하면서도 칼칼한 ‘동태찌개’가 인기 만점이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 545-21 거림빌딩영업시간: 24시간, 토요일 저녁 9시~일요일 오전 9시 휴무문의: 02-515-3513 2019-12-19
- ‘신라스테이 서초’ 호텔 뷔페 연말이다. 그동안 적조했던 사람들과 밥 한 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 하지만 마땅한 장소를 찾는 일은 매번 고민으로 다가온다.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는 데다 가격까지 합리적인 곳이라면 더욱 좋을 텐데. 불현듯 2년 전 문을 연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 서초’ 뷔페식당이 떠오른다.호텔에서 즐기는 캐주얼 브런치 뷔페2017년 오픈한 ‘신라스테이 서초’는 뱅뱅사거리에서 경부고속도로 방향으로 150미터 떨어진 곳에 있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서니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내부 곳곳 역시 신축한 호텔답게 세련미가 넘쳐난다.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갔다. 화이트 앤 블랙의 트렌디한 인테리어가 모던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곳에서는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디저트 등 50여 가지 음식을 22,000원에 즐길 수 있다. 막 조리된 신선한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가운데, 오른쪽, 커피&티 코너가 차례대로 채워진다. 홀에는 화이트 앤 블랙으로 조화를 이룬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있고 단체손님을 위한 원형 테이블과 30여명가량 수용 가능한 독립 룸도 마련돼 있다. 때문에 소규모 모임이나 가족,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도 인기가 높다.다양하고 실속 있는 50여 가지 메뉴먼저 샐러드 바로 향했다. 단호박, 감자, 새송이버섯, 시저, 토마토 모차렐라 등의 샐러드와 얌운센, 훈제연어 그리고 다양한 야채와 콘티멘토 네 종류가 있다. 드레싱은 사우젼, 프렌치, 발사믹 등이다. 간이 잘 밴 따뜻한 게살스프가 식전 입맛을 돋워준다.그 다음은 한식, 일식, 핫코너를 둘러보았다. 새우볶음밥, 그릴소시지, 그린빈스, 탕수육, 미고랭, LA갈비, 잡채, 더덕고추장무침, 모듬장아찌, 해초비빔밥, 초밥, 밑반찬 등이 정갈하게 차려져 있다. 음식 하나하나를 천천히 음미하다가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 쌀국수 코너로 갔다. 원하는 양만큼 야채와 버섯, 국수를 그릇에 담아놓으면 셰프가 즉석에서 맛있게 조리해준다. 이때 기호에 따라 고추기름, 스리라차, 해선장, 페낭소스, 고수 등을 가미하면 된다.돌잔치, 송년모임 등 전체 대관도 가능치즈& 크래커 코너와 커피, 티, 주스 등의 음료도 골고루 준비돼 있다. 그중에서도 호텔에나 와야 먹게 되는 세계 각국의 치즈가 눈길을 끈다. 고다치즈, 콜비잭치즈, 에멘탈치즈 등을 조금씩 잘라 맛을 보았다. 특이한 향의 치즈가 코끝을 자극한다. 또한 커피는 코바커피로, 밀라노 코바에서 블렌딩하고 커피 장인이 직접 로스팅해 최상의 맛과 향을 자랑한다.달콤한 티라미수 케이크와 고품격 커피로 우아한 연말 분위기를 만끽했다. 이외에도 이탈리안 브레드, 모닝롤 등의 브레드와 오렌지, 파인애플, 수입 거봉, 패션후르츠 등의 과일이 있다. 또한 이곳은 돌잔치, 연말송년모임, 신년회 등 전체 대관도 가능하다. 가격은 1인당 45,000원이다.위치: 서초구 효령로 427영업시간:주중 낮 12시~오후 2시 30분, 성인/ 22,000원, 어린이/ 15,000원주말 및 공휴일 낮 12시~오후 2시 30분, 성인/ 34,000원, 어린이/ 20,000원주차: 가능문의: 02-2219-9000 2019-12-12
- 실내포차 분위기의 소고기 전문점 ‘미미갈비’ 신사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5~6분 거리에 있는 ‘미미갈비’는 차돌박이, 깍뚝갈비, 육회 등을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소고기 전문점이다. 실내포차 분위기여서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회식을 즐기기에도 좋은 장소이다.대표 메뉴는 ‘미미모둠 400g+한우육회 100g(48,000원)’의 세트 메뉴이다. 미미모둠에는 블랙앵거스 깍뚝진꽃갈비(300g)와 차돌박이(100g)가 함께 나오고, 육회는 한우로 제공된다. 점심시간에는 점심특선 메뉴로 ‘차돌박이 비빔밥+소고기육개장’, ‘차돌박이된장라면+공깃밥’ 등이 6,000원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제공된다.차돌박이에는 고추가 들어간 칼칼한 양념장이 함께 나와 고기의 고소함에 개운한 맛을 더했다. 깍두기처럼 썰어서 나오는 꽃갈비살은 두툼하지만 한입 크기여서 굽기도 편하고 먹기도 편하다. 돌려가며 구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게 원하는 굽기로 쉽게 구울 수 있고 스테이크의 식감도 즐길 수 있다. 한우 채끝등심으로 만든 육회는 기름지지 않아 인기 사이드 메뉴이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158길 19(신사동 508-7)삼우빌딩 1층운영시간: 오후 5시~11시(일요일 휴무), 점심특선 오전 11시 30분~오후 1시 30분주차: 불가문의: 02-515-9293 2019-12-05
- 서래마을에서 맛본 고품질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사평대로에서 서래마을 카페거리 초입에 있는 ‘밴건디 스테이크하우스’는 서초, 반포, 서래마을 인근 주민들에게 잘 알려진 스테이크 맛집이다. 육즙이 풍부하고 두툼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의 스테이크가 생각날 때 밴건디 스테이크 하우스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운치 있는 외관,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서래마을 맛집‘밴건디 스테이크하우스’ 서래마을 카페거리 메인도로에서 한 블록 안쪽 골목이라 비교적 한적하고 조용하다. 밖에서 보면 운치 있는 조명의 ‘VANGUNDY’ 사인과 외관, 창문을 통에 안이 들여다보이지만 어쩐지 아늑하고 정감이 넘치는 분위기이다. 실내는 여유 있는 테이블 배치와 안락한 의자 심플한 테이블 세팅으로 편안한 식사를 배려한 느낌이 든다.퀄리티 높은 포터하우스 세트 & 스테이크 세트‘밴건디 스테이크하우스’의 메뉴는 세트 메뉴와 단품 메뉴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녁 시간에 이곳을 방문하는 손님들은 대체로 세트 메뉴를 즐긴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포터하우스 세트로 티본스테이크의 크기가 어마어마하다. 특히 여느 레스토랑의 티본과 달리 안심 부위의 크기가 큰 포터하우스를 사용해 퀄리티가 높고 양도 푸짐하다.두 명이 먹기에 포터하우스 세트는 양이 부담스러워 둘이서 즐기기에 충분한 ‘스테이크 세트’(140,000원)를 주문했다. ‘스테이크 세트(Steak Set For Two)’ ‘스타터(택1)-파스타(택1)-스테이크(프라임 뉴욕 채끝 등심 380g or 프라임 안심 스테이크 300g)-사이드 메뉴(택1)-디저트(티라미수)-커피 or 차’의 순서로 구성돼 있다.스타터로 선택한 ‘밴건디식 그라브락스 노르웨이 연어 & 크래커’는 플레이팅이 참 예쁘다. 짭조름하면서 탱글탱글한 식감의 연어 그라브락스는 많이 짜지 않아서 스타터로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딜의 향긋함과 상큼한 양파가 함께 어우러져 풍미를 더했다.파스타로 선택한 ‘씨푸드 스파게티’는 적당히 잘 삶아진 스파게티 면에 홍합, 조개, 오징어, 새우 등 신선한 해산물이 푸짐하고, 토마토소스와 어우러져 깔끔하고 산뜻한 맛을 냈다. 스테이크는 두툼하고 부드러운 프라임 뉴욕 채끝 등심으로 선택해 굽기 정도는 미디엄 레어로 주문했는데, 고기의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사이드 메뉴로 나온 구운 야채는 버섯, 양파, 아스파라거스, 가지 등이 푸짐해 부족함이 없었다.디저트도 맛있는 집,런치 메뉴는 학부모 모임으로 인기디저트 메뉴인 티라미수는 꼭 추천하고 싶다. 스테이크 세트 메뉴에는 포함되어 있고 단품으로 주문하면 7,000원이다. 커피와 잘 어울리고 사르르 녹는 부드러움과 달콤한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평일 점심에 이용할 수 있는 런치 세트는 가격이 저렴해 학부모 모임이나 주부들 모임의 메뉴로 인기가 높다. 파스타 세트(19,800원)는 샐러드+파스타(택1)+커피 또는 음료로 구성되며, 스테이크 세트(22,000원)는 샐러드+스테이크 150g+커피 또는 음료로 구성된다.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와인리스트를 갖추고 있으며, 1병당 2만원의 콜키지를 부담하면 와인 반입도 가능하다.위치: 서초구 사평대로 22길 5(반포동 94-14), 1층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주문 마감 오후 8시 45분), 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5시 30분주차: 대리주차 가능문의: 02-595-6062 2019-12-05
- 고속터미널역 숨은 맛집 ‘감미옥’ 고속터미널역 8-2번 출구로 나와 300여 미터를 걷다보면 어린이놀이터 옆에 반원상가가 보이고 그 상가 1층에 ‘감미옥’이 있다. 상가 주변으로 화려하고 웅장한 식당들이 생기고 없어지고를 반복했지만 동네 터줏대감으로 부동의 존재감을 과시하며 버텨온 세월이 자그마치 40년이다. 동네 숨은 맛집으로 통하는 그곳을 찾아가봤다.설렁탕 ‘감미옥’과는 다른 ‘감미옥’설렁탕하면 ‘감미옥’이 떠오른다. 국내뿐 아니라 저 멀리 뉴욕, 뉴저지에서도 그 이름을 건 식당이 성업 중이다. 상호가 귀에 익어 혹시 같은 업소인지를 물어보니 의외로 소박한 대답이 돌아온다. 주부로 살던 김미자 대표는 오래 전 우연히 식당을 열게 되었고 상호를 무엇으로 할까 고심하다가 그녀의 이름 중 ‘미’자를 따와 즉흥적으로 지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그 감미옥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셈이다.또한 포항이 고향인 그녀는 어부였던 아버지가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생선을 질리도록 먹으며 자랐단다. 때문에 감미옥은 초창기에는 ‘포항물회’로 이름을 날렸다. 적당한 크기로 썬 싱싱한 활어, 해산물에 배, 오이, 풋고추 등을 넣고 육수를 부은 다음 새콤 달콤 매콤한 고추장으로 간을 맞추면 그야말로 맛 좋고 영양 많은 포항물회가 탄생한다.시원하면서도 칼칼한 탕 종류가 일품‘감미옥’은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긴다. 식자재 원산지를 투명하게 밝힘은 물론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과 사랑을 담아낸다. 이런 이유로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단골손님이 대부분이고, 이는 감미옥이 40년을 버텨온 원동력이기도 한다. 아담한 매장은 중앙 홀 30여석과 20여석의 테라스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는 오히려 편안함을 안겨준다. 메뉴 역시 소박해 부담이 없다. 식사류에는 된장찌개, 김치찌개, 청국장, 부대찌개 등과 대구탕, 생태탕, 갈비탕, 육개장 등의 탕 종류, 굴밥, 알밥, 쌈밥정식, 생선구이 등이 있다. 가격은 7,000~12,000원 선. 그중에서도 ‘보약을 달이는 정성으로 만든다’는 청국장이 차별화된 맛을 자랑한다. 또 제육볶음과 된장찌개, 각종 쌈 야채가 등장하는 쌈밥정식(2인 기준, 24,000원)과 한약재를 첨가한 보양식 갈비탕(12,000원)도 이곳의 단골 메뉴다.연하고 맛도 좋은 ‘생고기 숯불구이’모든 음식의 기본이 되는 육수는 각종 야채를 넣고 끓인 물에 사골국물을 더해 만든다. 기본 반찬과 양념, 소스도 주방에서 매일 아침 직접 만든다고 한다. 저녁시간에는 돼지갈비, 삼겹살 등 생고기 숯불구이가 단연 인기다. 숯불 위에서 지글지글 구워진 생고기는 육질이 부드럽고 고소해 아무리 먹어도 물리지가 않는다. 요즘 같은 가을철에는 대구, 생태, 불낙, 곱창, 부대 등의 탕과 전골류의 주문이 많다. 가격은 中 5만원, 大 6만원.대구탕을 주문해봤다. 배추, 무, 콩나물, 미나리, 청양고추, 호박, 대구, 다대기 등에 육수를 부어 한소끔 끓여낸 국물이 시원하면서도 칼칼하다. 이때 맵기 정도는 조절할 수 있으며 일부 메뉴는 배달‧포장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여름철에는 콩국수, 찬바람 부는 가을과 겨울에는 팥칼국수를 즐길 수 있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23길 30(잠원동 72-2)반원상가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연중무휴문의: 02-537-4422 2019-11-28
- 가성비 좋은 한우 맛집 ‘영동소금구이’ 소고기가 생각나는 날, 한우를 먹으려면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우연히 양재역 1번 출구에서 가까운 서초동에서 가성비 좋은 ‘영동소금구이’를 찾았다. 한우 특수부위와 차돌박이 키조개 삼합 전문점인 ‘영동소금구이’는 대체로 이른 저녁부터 만석인 날이 많다.한우 전문점은 보통 100g에 20,000원이 훌쩍 넘는데 이곳은 14,000원. 게다가 양도 ‘정직한 저울’을 실감할 만큼 푸짐하다. 차돌박이에 키조개관자와 묵은지를 곁들여 삼합으로 먹을 수도 있는데, ‘키조개관자+묵은지’의 가격도 8,000원으로 저렴하다. 고기뿐만 아니라 배추, 고춧가루 등 식재료가 모두 국내산이며, 묵은지는 해남 땅끝마을에서 1년 2개월 숙성된 것을 직접 가져온다고 한다.불판에 버터를 바르고 키조개관자를 올리자 고소한 향이 솔솔 올라온다. 차돌박이를 구워 함께 먹어도 좋고 관자만 양념에 찍어 먹어도 좋다. 특수부위를 주문하면 200g에 차돌박이, 치마살, 업진살, 부채살 등 여러 부위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차돌된장라면이나 볶음밥도 별미이며, 점심특선(7,000원) 메뉴도 있다.위치: 서초구 남부순환로347길 59(서초동 1359-45), 양재역 1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평일 낮 12시~오후 11시, 토요일 오후 5시~11시주차: 일부(4대) 가능문의: 02-522-6692 2019-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