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검색결과 총 1,7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구청소식 6건 “자연 생태해설 들으며 숲속여행 즐겨요” 광진구 ‘아차산’ 성북구 ‘개운산’ 동대문구 ‘배봉산’ 숲속체험 서울 광진구는 다음 달부터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아차산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첫째 세째주 일요일과 둘째 네째주 토요일에 운영되는 숲속여행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숲체험리더 6명과 5~10명의 아차산 생태공원 자원활동가가 해설해주며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탐방코스는 아차산 만남의 광장을 출발해 생태공원과 아차산성 장대지까지 등반하며 숲해설을 듣는 2시간코스와 만남의 광장을 출발해 생태공원, 아차산성, 낙타고개고분, 제1보루성터, 아차산성 정상(제4보루터)으로 이어지는 3시간 소요 코스의 두가지가 있다. 문의 : 환경녹지과(450-1395~7)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개운산 숲속여행’과 ‘자연생태놀이교실’ 프로그램을 마련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운산 숲속 여행’은 어린이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1, 3주 일요일과 2, 4주 토요일 오전에 열리며, 숲속여행 탐방코스에서 숲 해설가로부터 산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 및 숲의 생태에 대하여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탐방코스는 약 1.5km 길이의 2시간 코스로, 개운산 운동장 육각정에서 출발해 습지, 소나무 숲, 복자기 군락, 덩굴식물 관찰, 곤충 양치식물 관찰, 뿌리와 흙 코스를 거쳐 종암동 고려대 안암학사까지다. ‘자연생태 놀이교실’은 매월 2,4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되며, 유치원생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공원에 조성된 자연학습장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놀이와 만들기, 나무 꽃 새 벌레 관찰 등 다양한 자연생태를 체험하는 놀이마당이다. 탐방코스는 약 1km길이의 2시간 코스로, 개운산 운동장 육각정에서 출발해 자연놀이마당과 자연학습장, 잣나무숲 산책로, 자연학습 탐방로, 전망대를 거쳐 쉼터까지다. 문의 : 성북구청 공원녹지과(920-3782) 동대문구는 숲체험 리더와 함께하는 ‘배봉산근린공원 숲속여행프로그램’을 4월부터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배봉산 자연학습장에는 금낭화, 복수초 등이 피어나는 야생화단지와 수생식물이 자생하는 생태연못, 체육시설 등을 갖춘 만남의 광장이 꾸며져 있다. 원종태 기자 jtown@naeil.com 서대문구 ‘가정경제 희망 찾기’ 특강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주민의 건전한 가계 운영을 돕기 위해 재무컨설팅 전문 업체와 연계하여 최근의 경제 트렌드와 올바른 재테크 정보를 제공하는 ‘가정경제 희망 찾기’ 경제 특강을 운영한다. 오는 4월 2일부터 5월 2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강좌는 홍은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리며 직장인과 맞벌이부부도 참여할 수 있도록 매주 월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1시간 30분간 열린다. 강의 내용은 우리 가정 재무상황 진단하기, 올바른 투자를 통한 파이낸셜 플래닝 따라해 보기, 저축과 보험, 펀드, 부동산관련 시중상품 장단점 비교, 우리가정 재정계획 작성하기 등으로 내실있게 구성된다. 참가자는 26일부터 선착순 접수하고 있으며 1만원의 수강료 전액은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지역공동체 사업 후원금으로 지원된다. 문의 : 330-1600 원종태 기자 jtown@naeil.com 금천구, 재정건전성 최우수등급 받아 서울 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2006년도 지방재정분석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지난 26일 우수기관표창과 함께 1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행자부의 2006년도 지방재정분석은 재정투명성 및 국가정책이행, 경상경비비율, 행사축제경비비율, 투자비율 지방세징수율 등 30개 항목에 대해 5단계(A~E)로 재정운영 상태를 평가했다. 서울자치구 평균 재정자립도 53.1%에 크게 못 미치는 32.9%의 재정자립도를 가진 금천구는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목표로 지방세 징수 및 투명한 재정공개 등에 있어 남다른 총력을 기울여 왔다. 지방재정분석은 자치단체의 한해 살림살이를 얼마나 건전하게 운영하였는가를 분석평가하는 것으로서 재정운영에 대한 책임성 확보와 주민의 자율통제 강화를 목적으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그동안 구민에 대해 재정정보를 적극 공개하고 예산편성에서 집행에 이르기까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재정을 운영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됐다”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own@naeil.com 종로구, 임산부를 위한 출산 준비교실 운영 서울 종로구 보건소는 4월부터 ‘건강한 출산 준비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임산부교실은 4월 한달동안 매주 목요일 오후 1시30분∼3시까지 종로구 보건소 5층 강당에서 전문강사를 초청해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된다. 1주차에는 태아의 발육과정과 라마즈분만법, 체조 등의 교육이 진행되고 2주차에는 분만단계와 호흡법, 체조를 교육한다. 3주차에는 진통자세와 진통 마사지, 호흡법 등이, 4주차에는 성공적인 모유 먹이기, 산후조리, 체조 등이 교육된다. 문의 : 731-0216 원종태 기자 jtown@naeil.com 동네 공원에 이름을 붙여주세요 서울 구로구는 ‘공원이름 공모’를 통해 관내 16개의 마을공원에 새 이름을 붙이기로 했다. 구는 그동안 조성된 공원에 대해 마을이름을 붙여 ‘00공원’이라고 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주민이 원하고 마을특색이 가미된 이름을 찾기위해 이 사업을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구는 공모전을 통해 구민의 의견을 수렴, 지역의 상징성과 대표성, 역사성 및 주민정서 등을 기준으로 지명위원회 등 절차를 거쳐 6월 말까지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동네 공원을 지역을 대표하는 친숙한 명소로 만들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육성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구로구홈페이지(http://guro.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원종태 기자 jtown@naeil.com ‘도봉구민대상’ 후보자 추천받아 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제12회 도봉구민대상’ 수상 후보자를 오는 4월 9일까지 추천 받는다. 추천대상자는 도봉구에 5년 이상 거주하면서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한 사람이나 가족이다. 추천부문은 봉사, 선행, 효행, 모범가족이며, 부문별 시상인원은 각 1명이다. 봉사부문은 생활현장에서 자기를 희생하며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사람이나 모범이 되는 사람이며, 모범가족은 3대 이상이 함께 5년 이상 도봉구에 살면서 다른 가정에 귀감이 되는 가족이 추천 대상자이다. 동사무소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선정되면 5월 1일 도봉구민의 날에 시상한다. 문의 : 2289-1321 원종태 기자 jtow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29
- LS전선, 기능직 대상 기술혁신대학 개설 LS전선은 현장 기능직 사원의 역량 강화와 자기 계발을 위해 최근 한국폴리텍 대학(옛 한국기능대학) 익산캠퍼스 내에 기술혁신대학을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술혁신대학은 총 9개월 과정으로, 올해 기계공학과 전기전자공학의 두개 학과36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씩 운영되는 데 이어 내년부터 학과가 점차 확대된다. 기술혁신대학은 전공과목 외에 리더십, 건강, 재테크, 노후설계 등 기술과 교양이 조화된 커리큘럼으로 꾸며지며, 강사진도 전문교수 외에 컨설턴트, 한의사, 투자전문가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고 LS전선은 설명했다. LG전선은 또 사전 수준평가를 통한 눈높이 교육과 실습위주의 전공 수업 등 수업의 질을 크게 높였으며, 수료자에게는 선진업체 견학, 해외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고 덧붙였다. LG전선 손종호 기계사업본부장(부사장)은 “기계사업의 핵심인 기계와 전기전자 분야는 지속적인 학습과 기술혁신으로 빠른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학습을 통해 성취감을 고취하고, 혁신 실천 의지를 다지는 기회로 삼기 위해 과정을 개설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23
- <박철> ‘재테크’와 ‘빚테크’ 요즘 금리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금리가 본격적인 오름세를 타고있기 때문이다. 흔히 ‘저금리’시대라고 한다. 하지만 빚진 입장에서는 ‘저금리’란 터무니없는 소리다. 이자는 늘 비싸게 느껴지고 살림살이를 걱정하는 한숨소리는 계속 깊어 간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빚테크’다. 빚테크의 핵심은 금리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금리가 낮으면 부채에서 벗어나는 기간도 짧아진다. 더욱이 최근 금리가 높아지면서 한푼이라도 이자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더 절실해졌다. 금리 상승기에 꼭 필요한 빚테크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우선 빚테크의 시작은 ‘주거래은행 만들기’이다. 싼 금리로 대출 받기 위해서는 주거래은행을 정해서 꾸준한 거래를 통해 신용등급을 높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어디서나 단골이 대접 받듯이 은행도 우수고객에게는 금리인하•각종 수수료 면제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특히 나중에 은행대출을 이용해 주택을 구입할 생각이라면 쉽고 싸게 돈을 빌릴 수 있는 주거래은행을 꼭 만들어 놓아야 한다. 다음은 ‘정보수집’이다. 시간을 들여 정보를 수집하면 같은 물건이라도 훨씬 싼 값에 살 수 있다. 돈을 빌릴 때도 마찬가지다.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고 해서 서두르다 보면 정작 챙겨야 할 것을 놓치기 쉽다. 바로 ‘금리’다. 특히 간단하고 편리한 대출의 유혹에 빠져서는 안 된다. 시간이 걸리고 불편하더라도 이자부담을 덜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예컨대, 신용카드대출은 번거로운 절차나 서류제출이 필요 없어 편리하다. 하지만 금리는 연 20%대를 웃돈다. 반면에 복잡하고 까다로운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는 이에 훨씬 못미친다. 따라서 부동산이 있다면 당연히 신용대출보다는 담보대출을 이용해야 한다. 간혹 담보대출이 설정비와 중도상환 수수료 등 부대비용이 든다고 해서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부대비용을 따져도 대체로 부동산 담보대출이 더 저렴하다. 가입해 놓은 예금상품이 있다면 ‘예금담보대출’을 활용하는 것도 이자부담을 덜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예금 담보대출은 설정비와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어 담보대출 금리보다 더 간편하고 부담 없이 빌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대출상품의 종류에 따른 금리의 차이를 꼼꼼하게 비교해보는 것이 빚테크의 기본이다. 예컨대, 신용대출 안에서도 대출상품별로 금리는 달라진다. 단기간에 돈이 필요한 경우라면 마이너스 통장대출, 신용대출,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등의 순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보통 마이너스통장 대출이 신용대출에 비해 약간 더 금리가 높지만 조기상환에 따른 수수료 부담 없이 그때그때 필요한 돈만 찾아 쓰고 이자는 실제 사용한 액수와 기간만큼만 내는 장점이 있다. 다만 자주 돈을 빼 쓰는 경우라면 신용대출이 유리할 수 있다. 또 인터넷대출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한푼이라도 이자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인터넷으로 대출을 신청할 경우 금융기관과 금액에 따라 연 1.0%p이내에서 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 상환방법에 따른 장단점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 대출금 상환방법에는 계속 이자만 내다가 만기에 한꺼번에 상환하는 ‘만기일시상환방식’과 원리금을 나눠 조금씩 갚아가는 ‘분할상환방식’이 있다. 그리고 분할상환방식에도 매달 같은 금액을 상환하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방식’과 원금을 분할상환하면서 매달 이자가 줄어드는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이 있다. 당장에 나가는 이자만 따지면 만기일시상환,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원금균등분할상환 순으로 부담이 커진다. 하지만 전체적인 이자 부담은 원금이 빨리 줄어드는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이 가장 작다. 따라서 대출금 상환방식의 장단점을 비교해서 자신의 재무상태와 자금계획에 적합한 방식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엇보다 금리는 끊임없이 변화하기 때문에 항상 금리의 움직임에 민감할 필요가 있다. 금리의 추이를 지켜보면서 ‘대출 갈아타기’를 시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출 은행을 옮길 때는 저당권 설정비 등 부대비용과 절감되는 대출이자의 차액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 보통 대출금 잔액이 1천만원 이상이면서 대출금리가 연 1.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나고 남은 기간이 1년 이상이라면 대출 은행을 옮기는 것도 바람직하다.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로 돈을 불릴 궁리만 하지 새나가는 이자에 대해서는 무심한 경우가 많다. 그러나 ‘돈을 잘 빌려 쓰는 것’도 훌륭한 재테크다. 예금금리 1%를 더 받기 보다는 대출금리 1%를 줄이는 것이 더 많은 돈으로 되돌아올 때가 많다. 항상 대출을 받을 때 어떻게 하면 금리부담을 낮출 수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렇게 필요한 돈을 빌리면서도 이자를 적게 내는 것이 바로 ‘빚테크’의 지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02
- <밥일꿈>교통사고는 또 다른 재테크? 교통사고는 또 다른 재테크? 곽 수 경 (손해보험협회 홍보부 대리) 며칠전의 일이다 협회 보험상담소에 평범해 보이는 40대 초반의 남성이 찾아왔다. 본인의 보험가입여부를 조회하던 중 이 남자는 자신의 직업은 택시기사인데 지금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중이며 보험가입여부를 확인하고 보험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알기 위해서 왔다고 했다. 겉모습이 입원할 정도로 아파 보이지도 않아 입원한 사람이 어떻게 왔을까 의아해 했더니 이 남자는 사실 입원할 정도로 다친 것은 아니지만 일을 하는 것보다 병원에 입원하는 것이 몸도 편하고 돈도 더 벌수 있기 때문에 입원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입원해 있는 병원의 환자 거의 대부분이 이런 나이롱 환자이며 외출과 외박이 자유롭다고 했다. 덧붙혀 교통사고 나서 입원 안하면 바보라면서, 자신은 이런 노하우를 잘 알아 제법 짭짤하게 돈을 벌 수 있었다고 자랑스러워하기까지 했다. 나이롱환자인 이 남자의 교통사고 재테크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도덕 불감증이 얼마나 심각한지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실제 입원할 만큼 아프지도 않으면서 보험금을 타낼 요량으로 입원하는 일명 나이롱 환자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협회의 최근 조사에 의하면 교통사고로 입원한 환자 중 실제 병원에 있지 않는 환자의 비율이 17~18%에 이른다. 협회와 보험사를 중심으로 이러한 부재환자를 줄이기 위해 부재환자점검에 많은 인력과, 비용, 시간을 투자하고 있지만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입원율에서는 더욱 기가 막힌다. 자동차 사고 부상자의 경우 전체 부상자의 95.3%가 8급 이하의 경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자동차사고 부상자의 입원율은 70%를 넘어 이웃나라 일본의 9.9%에 비해 무려 7배가 넘는다. 교통사고를 또 다른 재테크의 수단으로 보는 증거가 또 하나 있다. 보통 자동차 사고를 당하게 되면 가장 많이 나타난다는 목이 삐긋하는 경추염좌로 입원하는 환자의 비율이 자동차보험에서는 73.9%, 자신이 입원비를 부담해야 하는 건강보험 환자는 불과 1.8%로 부려 41배나 차이가 난다. 그야말로 자동차 사고가 나면 무조건 입원하고 본다는 인식이 팽배한 것이다. 이러한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금 부당유출은 결국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선량한 대다수 보험가입자의 피해로 돌아가게 될 뿐 아니라 우리사회를 병들게 하는 사회적 폐단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나이롱환자 문제에 대해 이제 단순히 환자와 보험회사만의 문제로만 보아서는 안된다. 나이롱환자를 반사회적 행위자로 인식하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남을 속여 자신이 부당한 이득을 취하고도 이에 대해 전혀 양심적인 가책을 느끼지 못하고 도리어 이를 자랑하는 사람이 넘쳐나는 사회는 병든 사회이다. 법과 원칙을 지키는 사람이 손해 보지 않는 사회 우리가 만들어가야 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16
- <내일시론>부동산 안정 공급확대가 답이다 부동산 안정 공급확대가 답이다 참여정부의 가장 큰 정책실패의 하나로 평가되는 부동산정책이 이제야 약효가 나오는 때문일까, 미친듯이 날뛰던 집값이 조금 안정되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담보대출 강화, 분양가 상한제 및 원가공개, 공시지가 상승 등에 따른 보유세 부담증가 등 겹겹의 규제망으로 주택시장은 꽁꽁 얼어붙어 거래가 끊기면서 값도 내림세를 타고 있다. 앞으로 공시지가의 실가격 반영비율이 높아지면 보유세부담이 더 증가하게 되어 세금회피 물량이 늘어나면서 가격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정부가 대선을 앞두고 정책실패를 거듭하지 않으려고 집값 상승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할 것이며 시장도 책임을 뒤집어쓰지 않기 위해 눈치껏 숨고르기를 할 것이라는 소문이 그럴듯하게 나돌고 있기도 하다. 최근 ‘송도 청약광풍’이 보여주듯 도처에 불안요인 그러나 부동산 시장이 안정을 지속할 것으로 장담하기는 이르다. 안심할 단계도 아니다.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휴화산일 뿐이다. 작은 요인이나 신호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틈만 보이면 폭발하는 게 부동산의 속성이다. 더욱이 부동산 신화는 여전히 살아 있는 신화로 건재하다. 최근 인천 송도 국제도시 오피스텔 청약광풍이 이를 증명하고도 남는다. 주변 시세보다 싸고 전매도 허용되는 ‘로또 오피스텔’로 소문이 나 7000여명이 노숙까지 불사했다. ‘노숙청약’ ‘노숙 아르바이트’라는 신조어까지 나왔다. 풍선효과가 빚어낸 ‘사고’였다. 시장불안 요인은 도처에 널려 있다. 대선을 앞두고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보유세와 양도세율 인하가 공약으로 내걸리고 다음 정부에서 시행되리라는 기대가 부풀어 오르면서 거래를 유보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분양가 상한제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음으로써 정부 정책의 신뢰에 금이 가게 됐다. 이것이 시장엔 규제강화 조치에 제동이 걸린 신호로 전달될 수 있다,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경기 광주 오포와 용인 모현지역에선 아파트 우선분양권과 임대주택 공급권을 노린 위장전입이 성행하는 등 여전히 광풍 분위기가 잠들지 않고 있다. 특히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의 한국 부동산정책 비판과 재정경제부 정책 당국자의 정책변화 시사발언은 앞으로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을 몰아올 가능성이 높다. 그는 과거 정부의 냉온탕 정책 때문에 주택가격 변동성이 커진 게 사실이라고 정책 실패를 자인하고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면 반시장 정책이라고 생각되는 정책들을 원상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연하고 또 옳은 말이다. 그러나 시장참여자들에게 지금까지의 반시장 정책이 시장친화 정책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주기에 모자람이 없다. 그렇지 않아도 국회에서 주택법이 통과되지 않아 강성 규제정책의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가고 있는 터에 나온 발언이어서 기존 정책의 연속성과 효과에 의문을 더해주고 있다. 주택 통계의 착시현상도 정책 실패의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우리나라 주택보급률이 이미 100%를 넘어섰다. 집이 남아도는 상황이 됐다고 믿어 공급확대 정책의 맥을 끊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자가주택보유율은 56%에 그쳤다. 주택 소유개념이 강하고 첫 손가락 꼽히는 재테크라는 점을 감안하면 공급은 아직도 턱없이 모자란다. 규제 풀고 시장친화정책으로 되돌아와야 주택가격 안정은 무엇보다 수요과 공급의 균형에서 찾아야 한다. 그것이 시장의 원리이다. 공급이 없이 수요억제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는 원리가 주택시장에서도 적용된다. 공급이 제때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값은 오르고 시장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수요억제만으로는 안된다는 사실을 정부도 뒤늦게 깨달은 듯하다. 문제는 과감한 실천이다. 공급확대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풀고 시장 친화정책으로 되돌아와야 한다. 5공화국 시절 분양가 상한제가 초기엔 약발이 먹히는 듯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민간 창의와 기업의욕이 떨어져 공급부족현상을 일으켜 집값이 폭등하는 대가를 치러야 했다. 실패한 정책을 되풀이해서는 안될 것이다. 쉬운 예로, 공급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수요가 많은 일부 지역엔 용적률을 늘려 홍콩처럼, 고층화할 필요가 있다. 용적률 하나만으로도 도심에서의 부족한 대지를 넓게 활용하면서 크게 공급을 늘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진 동 객원 논설위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16
- 시세차익보다 임대 가능성 주목해야 몇년째 가격변동 없는 곳도 수두룩 … 사무실 밀집한 역세권 전통적 인기 인천 송도 ‘더프라우’ 오피스텔의 청약 열풍을 계기로 오피스텔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피스텔은 지난 2004년 6월 건축기준이 강화돼 바닥난방이 전면 불허되면서 신축이 급감해 침체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공실률도 높아 ‘천덕꾸러기’신세가 됐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이후 전세난이 가중되면서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가 조금씩 늘기 시작했다. 규제완화도 오피스텔 시장 활성화에 한 몫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말 전용면적 15평(50㎡)이하의 오피스텔에 대해 바닥난방을 허용했다 이번 송도 ‘더프라우’과열 사태는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오피스텔이라는 틈새시장으로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오피스텔 투자에 대해 “도심 역세권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오피스텔 왜 인기 = 전문가들은 1인가구의 증가와 정부의 규제완화를 오피스텔 시장 확대의 배경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오피스텔은 부동산 투자처로의 장점이 많다. 청약자격이 제한이 없고 분양권 전매도 무제한 가능하다. 재당첨 금지 규정도 없다. 오피스텔은 주거용이 아닌 업무용으로 분류되어 ‘주택법’의 적용을 받지 않고 ‘건축물 분양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1인이 전매차익을 노려 2실 이상을 분양받아 전매한 경우는 처벌받는다.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단점도 있다. 15평 이하에 대해 바닥 난방이 허용됐지만 온돌설치를 고집하는 우리의 주거문화에서 오피스텔은 주거용 수요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또 아파트에 비해 분양면적 대비 실 평수가 작고 개별난방이 되지 않는 것도 단점이다. 기본적으로 업무용으로 간주해 매매시 양도세 부과 대상이 되는 점도 따져 봐야 한다. 만약 주거용으로 쓴다면 주택 수에 포함된다. 따라서 오피스텔 외에 거주용 주택이 따로 있는 경우엔 1가구 2주택 이상 보유자로 간주해 양도세를 내야 한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오피스텔을 투자상품이 아닌 임대상품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한다. ◆어디에 투자할까 = 오피스텔 분양 시장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무분별한 ‘묻지마’ 투자는 조심해야 한다. 입지에 따라 수요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고, 매매차익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르기 때문이다. 또 분양한지 몇 년이 지났지만 가격변동이 거의 없는 곳도 수두룩하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시세차익 보다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낼 수 있는 곳을 유망지역으로 꼽는다. 강북에서는 최근 오피스 수요가 늘고 있는 광화문, 용산, 마포 등이 주목받고 있다. 강남지역은 삼성동역삼동 등 오피스 밀집지역이 전통적인 인기 지역이다. 최근 들어서는 ‘삼성타운’이 입주하는 서초동 강남역 주변이 관심의 대상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초동 현대렉시온 26평형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가 150만원에 이른다. 지난해 말에 비해 월세가 20만원 정도 올랐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도심 역세권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며 “단기적인 재테크를 원하는 수요자라면 오피스텔 시장이 주목받을 때 알짜 물량을 골라 투자한다면 실속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14
- <내일시론>부동산 안정 공급확대가 답이다(김진동 2007.03.15) 부동산 안정 공급확대가 답이다 참여정부의 가장 큰 정책실패의 하나로 평가되는 부동산정책이 이제야 약효가 나오는 때문일까, 미친듯이 날뛰던 집값이 조금 안정되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담보대출 강화, 분양가 상한제 및 원가공개, 공시지가 상승 등에 따른 보유제 부담증가 등 겹겹의 규제망으로 주택시장은 꽁꽁 얼어붙어 거래가 끊기면서 값도 내림세를 타고 있다. 앞으로 공시지가의 실가격 반영비율이 높아지면 보유세부담이 더 증가하게 되어 세금회피 물량이 늘어나면서 가격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정부가 대선을 앞두고 정책실패를 거듭하지 않으려고 집값 상승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할 것이며 시장도 책임을 뒤집어쓰지 않기 위해 눈치껏 숨고르기를 할 것이라는 소문이 그럴듯하게 나돌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부동산 시장이 안정을 지속할 것으로 장담하기는 이르다. 안심할 단계도 아니다.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불안한 휴화산일 뿐이다. 작은 요인이나 신호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틈만 보이면 폭발하는 게 부동산의 속성이다. "지난번 대책을 내놓고 이제 한고비 넘겼나 싶어서 한 숨 돌리고 잠시 먼산 쳐다보고 담배 한 대 피우고 돌아섰더니 사고가 터져 있었다"고 실토한 노무현 대통령의 한탄처럼 정책당국의 방심이나 오판은 곧 ''사고''를 부르게 된다. 더욱이 부동산 신화는 여전히 살아 있는 신화로 건재하다. 최근 인전 송도 국제도시 오피스텔 청약광풍이 이를 증명하고도 남는다. 주변 시세보다 싸고 전매도 허용되는 ''로토 오피스텔''로 소문이 나 7000여명이 노숙까지 불사했다. ''노숙청약'' ''노숙 아르바이트''라는 신조어까지 나왔다. 풍선효과가 빚어낸 ''사고''였다. 시장불안 요인은 도처에 널려 있다. 연말 대선을 앞두고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보유세와 양도세율 인하가 공약으로 내걸리고 다음 정부에서 시행될 것이라는 기대가 부풀어 오르면서 거래를 유보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분양가 상한제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음으로써 정부 정책의 신뢰에 금이 가게 됐다. 이것이 시장엔 규제강화 조치에 제동이 걸린 신호로 전달될 수 있다, 분당급 신도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경기 광주 오포와 용인 모현지역에선 아파트 우선분양권과 임대주택 공급권을 노린 위장전입이 성행하는 등 여전히 광풍 분위기가 잠들지 않고 있다. 특히 경제개발협력기구(OECD)의 한국 부동산정책 비판과 재정경제부 정책 당국자의 정책변화 시사발언은 앞으로 시장에 적지 않은 파장을 몰아올 가능성이 높다. 그는 과거 정부의 냉온탕 정책 때문에 주택가격 변동성이 커진 게 사실이라고 정책 실패를 자인하고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면 반시장 정책이라고 생각되는 정책들을 원상복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당연하고 또 옳은 말이다. 그러나 시장참여자들에게 지금까지의 반시장 정책이 시장친화 정책으로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기대감을 심어주기에 모자람이 없다. 그렇지 않아도 국회에서 주택법이 통과되지 않아 강성 규제정책의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가고 있는 터에 나온 발언이어서 기존 정책의 연속성과 효과에 의문을 더해주고 있다. 이 발언이 몰고 올 파장이 주목된다. 주택 통계의 착시현상도 정책 실패의 한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우리나라 주택보급률이 이미 100%를 넘어섰다. 집이 남아도는 상황이 됐다고 믿어 공급확대 정책의 맥을 끊은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자가주택보유율은 56%에 그쳤다. 주택 소유개념이 강하고 첫 손가락 꼽히는 재테크라는 점을 감안하면 공급은 아직도 턱없이 모자란다. 주택가격 안정은 무엇보다 수요과 공급의 균형에서 찾아야 한다. 그것이 시장의 원리이다. 공급이 없이 수요억제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다는 원리가 주택시장에서도 적용된다. 공급이 제때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값은 오르고 시장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수요억제만으로는 안된다는 사실을 정부도 뒤늦게 깨들은 듯하다. 문제는 과감한 실천이다. 공급확대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풀고 시장 친화정책으로 되돌아와야 한다. 지난 5공화국 시절 분양가 상한제가 초기엔 약발이 먹히는 듯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민간 창의와 기업의욕이 떨어져 공급부족현상을 일으켜 집값이 폭등하는 호된 대가를 치러야 했다. 실패한 정책을 되풀이해서는 안될 것이다. 쉬운 예로, 공급확대를 촉진하기 위해 수요가 많은 일부 지역엔 용적률을 대폭 늘려, 홍콩처럼, 고층화할 필요가 있다. 용적률 하나만으로도 도심에서의 부족한 대지를 넓게 활용하면서 크게 공급을 늘리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15
- 오피스텔 투자 어떻게?(표 있음) *표 제목 : 올해 오피스텔 시세차익 기대말고 임대 가능성 주목해야 몇 년째 가격변동 없는 곳도 ‘수두룩’… 사무실 밀집한 역세권 인기 인천 송도 ''더프라우'' 오피스텔의 청약 열풍을 계기로 오피스텔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피스텔은 지난 2004년 6월 건축기준이 강화돼 바닥난방이 전면 불허되면서 신축이 급감해 침체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공실률도 높아 ‘천덕꾸러기’신세가 됐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이후 전세난이 가중되면서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가 조금씩 늘기 시작했다. 규제완화도 오피스텔 시장 활성화에 한 몫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말 전용면적 15평(50㎡)이하의 오피스텔에 대해 바닥난방을 허용했다 이번 송도 ‘더프라우’과열 사태는 이런 추세에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이 오피스텔이라는 틈새시장으로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오피스텔 투자에 대해“도심 역세권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오피스텔 왜 인기 = 전문가들은 1인가구의 증가와 정부의 규제완화를 오피스텔 시장 확대의 배경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 오피스텔은 부동산 투자처로의 장점이 많다. 청약자격에 제한이 없고 분양권 전매도 무제한 가능하다. 재당첨 금지 규정도 없다. 오피스텔은 주거용이 아닌 업무용으로 분류되어 ‘주택법’의 적용을 받지 않고 ‘건축물 분양에 관한 법률’이 적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1인이 전매차익을 노려 2실 이상을 분양받아 전매한 경우는 처벌받는다.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단점도 있다. 15평 이하에 대해 바닥 난방이 허용되기는 했지만 온돌설치를 고집하는 우리의 주거문화에서 오피스텔은 주거용 수요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또 아파트에 비해 분양면적 대비 실 평수가 적고 개발난방이 되지 않는 등 주거에 불편한 경우가 많이 있는 것도 한 이유다. 기본적으로 업무용으로 간주해 매매시 양도세 부과 대상이 되는 점도 따져 봐야 한다. 만약 주거용으로 쓴다면 주택 수에 포함된다. 따라서 오피스텔 외에 거주용 주택이 따로 있는 경우엔 1가구 2주택 이상 보유자로 간주해 양도세를 내야 한다. 때문에 일부에서는 오피스텔을 투자상품이 아닌 임대상품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한다. ◆어디에 투자할까 = 오피스텔 분양 시장이 나아지기는 했지만 무불별한 ‘묻지마’ 투자는 조심해야 한다. 입지에 따라 수요가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고, 매매차익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르기 때문이다. 또 분양한지 몇 년이 지났지만 가격변동이 거의 없는 곳도 수두룩하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시세차익 보다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낼 수 있는 곳을 유망지역으로 꼽는다. 강북에서는 최근 오피스 수요가 늘고 있는 광화문, 용산, 마포 등이 주목받고 있다. 강남지역은 삼성도 역삼도 오피스 밀집지역에 전통적인 인기 지역이다. 최근 들어서는 ‘삼성타운’이 입주하는 서초동 강남역 주변이 관심의 대상이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초동 현대렉시온 26평형은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가 150만원에 이른다. 지난해 말에 비해 월세가 20만원 정도 올랐다. 내집마련정보사 함영진 팀장은 “도심 역세권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며 “단기적인 재테크를 원하는 수요자라면 오피스텔 시장이 주목받을 때 알짜 물량을 골라 투자한다면 실속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고성수 기자 ssg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3-14
- 대신 대신證, 전국 순회 ‘부자만들기 증권교실’ 개최 지방고객 대상 U-사이보스 활용법 강의… 재테크 설명회까지 21일부터 대구, 광주, 대전, 제주, 울산, 부산에서 총 6회 실시 대신증권이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면서 증권교실을 개최한다. 대신증권은 15일,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의 주요 지방도시를 순회하면서 「부자만들기 증권교실」을 21일부터 26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개인투자가를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자만들기 증권교실에서는 대신증권 전문가들이 HTS를 이용한 증권거래 방법과 시장과 종목 분석기법에 대해서 강의하고, 2007년 주식시황 전망과 함께 유망 금융상품 소개 등 재테크 설명회 함께 실시한다. 또, 온라인 동영상을 이용한 사이버 거래 기법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부자만들기 증권교실」은 대신증권과 산학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전국 각 지역 대학교의 전산실습실을 이용하여 개최하는 행사로 21일 대구, 광주를 시작으로 23일 대전, 제주, 26일 울산, 부산에서 실시된다. 대신증권 고객이 아니어도 증권투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교육인원은 지역별로 매 특강마다 선착순 30명으로 제한한다. 「부자만들기 증권교실」에 참가하려면, U-사이보스나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kr )에서 참가신청을 하면 되고, 대신증권은 참가한 고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정건 대신증권 전산기획부장은 “ 부자만들기 증권교실은 보다 체계적인 U-사이보스 활용법을 배우고 싶어하는 지방고객의 의견을 반영하여 기획한 행사”라며, “이번 강연회를 통해 다양한 재테크 정보도 한번에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신증권은 매달 광명 IT센터에서 수도권 고객을 대상으로 사이보스 증권스쿨을 개최하여 개인투자가의 투자능력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향후에는 산학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지방대학 전산센터를 활용하여 전국 단위 투자자교육에 힘쓸 계획이다. 기사 문의 : 대신증권 조정건 전산기획부장(02-2610-2256) 고객 문의 : 대신증권 고객지원센터(1588-4488) 첨 부 : 부자만들기 증권 교실 일정표 # 부자만들기 증권 교실 일정표 지역 일시 인원 장소 대구 2월 21일(수) 16:00-18:00 30명 방통대 대구.경북 지역대학 전산실습실 (대구광역시 달서구 신당동) 광주 2월 21일(수) 16:00-18:00 30명 전남대학교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로) 대전 2월 23일(금) 16:00-18:00 30명 방통대 대전.충남 지역대학 전산실습실 (대전광역시 유성구 구암동) 제주 2월 23일(금) 16:00-18:00 30명 제주대학교 (제주시 제주대학로) 울산 2월 26일(월) 16:00-18:00 30명 방통대 울산 지역대학 전산실습실 (울산광역시 중구 성안동) 부산 2월 26일(월) 16:00-18:00 30명 부산대학교 (부산광역시 금정구 장전동)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16
- <밥일꿈>“부자아이 만들기 첫 걸음은 신용지키기”(한 용 2007.02.15) “부자아이 만들기 첫 걸음은 신용지키기” 한용 삼성카드 대리 ''2006년 연간 신용카드 결제액 219조원, 전년대비 15.9% 증가''라는 기사는 대한민국의 신용소비 시장이 얼마나 증가했는지 단적으로 보여 주는 예이다. 하지만 이와 같은 신용카드 사용 증가와 함께 신용(외상구매)에 대한 채무인식 부족으로 채무 불이행 등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현재 금융채무불이행자(과거 개인신용불량자)는 20세 이상 인구 100명 중 7명에 달한다고 한다. 더욱 심각한 것은 청소년의 경우 휴대폰 사용, 인터넷 전자결제 등으로 벌써 신용구매를 이용하고 있으며 돈의 씀씀이 규모 또한 성인 수준에 달하고 있다는 점이다. 소득이 없는 미성년자가 신용을 이용한 구매활동을 함으로써 미성년 금융채무불이행자가 양산되고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 등 신용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더욱이 앞으로 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신용과 관련된 문제가 현재보다 더욱 심각해지고 커질 것은 자명한 일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우리 청소년들은 변변한 신용교육 한 번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일부 금융기관과 청소년 단체 등에서 신용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나 일회성의 교육으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은 부족한 형편이라 하겠다. 이러한 현실에서 미래의 신용사회 주역이자 현재의 신용사용자인 청소년들의 신용 교육 및 금전관리 교육은 무엇보다도 절실하다 하겠다. 요즘 서점에 가보면 ‘ㅇㅇㅇ 부자 만들기…’로 시작하는 종류의 재테크 서적을 심심찮게 찾아 볼 수 있다. 심지어 관련 펀드도 출시되고 있는 실정이지만 정작 돈 버는 것만이 유행하지 신용과 돈을 지키고 가꾸는 일에는 큰 관심이 없는 듯 하다. 금융선진국의 경우를 살펴보면 교육 커리큘럼에 단순한 신용 및 금융 교육 뿐 아니라 청소년 비즈니스, 창업, 기업가 정신 그리고 사회환원 등을 교육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하니 이들의 출발선이 우리보다 앞서 있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실례로 얼마 전 기사화된 미국의 네 자매 CEO들은 자신들의 성공비결이 집에서 체득한 경제관념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어렵게 생각될 수 있겠지만 가정 경제 교육은 쉬운 것에서 시작된다. 예를 들면 아버지가 아이들을 직장에 데리고 가서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준다거나 용돈을 네 가지 항목 (사회환원, 세금, 저축, 용돈)으로 나누어서 관리하게 하는 것 등 아주 사소한 것들로 출발되었다. 이처럼 우리 아이들을 진정한 부자로 키우고 싶다면 지금 당장 신용과 경제 그리고 부자가 되어서 사회에 환원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학교 교육에만 떠넘기지 말고, 지금 당장 자녀에게 신용과 경제개념을 심어주자. 주입식 교육이 아닌 부모와 함께 하는 경제놀이는 아이들이 스스로 진정한 돈의 의미를 깨달아 스스로 부자가 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자녀에게 일하는 모습과 가계부를 작성하는 사소한 모습을 보여주자. 이렇게 한다면 우리나라는 부자가 넘치고 사회 또한 부유한 진정한 부국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