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주부관절 적신호, 일상생활에 답이 있다 아이 키우랴, 집안일 하랴, 공사가 다망한 대한민국 주부들의 관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주부들을 괴롭히는 고질적인 척추관절 질환, 그 원인과 해답은 모두 일상생활 습관에 달렸다. 어깨부터 허리, 무릎 통증까지 꼼꼼히 점검해보는 주부 척추관절 건강가이드. 도움말 광혜병원 정예원 과장 피옥희 리포터 piokhee@empas.com 출산 및 육아로 인한 허리통증 빈번평생 애 키우고 집안 살림 하느라 청춘을 다 바친 주부들. 하지만 누구 하나 알아주는 사람 없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 몸에 ‘영광의 상처’만 남아 있다. 하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가는 자칫 병을 크게 키울 수도 있다.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는 얘기다. 주부들의 척추관절 질환은 연령대에 따라 그 증상이 조금씩 다르다. 20~30대 젊은 주부들의 경우, 주로 척추디스크와 인대손상, 측만증 등이 나타난다. 척추디스크는 그 원인이 다양하지만 임신이나 출산, 비만, 다이어트, 잦은 컴퓨터 작업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과한 운동에 따른 인대손상이나 측만증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하는 젊은 주부들도 점차 늘고 있는 추세다. - 솔루션1. 주부 허리통증 예방법-------------------------------------1. 아기를 안을 때에는 포대기나 운반 배낭을 사용하고, 가능하면 등에 업는다.2. 물건을 들 때 무릎을 구부려 물건을 배에 안듯 몸에 붙이고 다리 힘으로 일어난다.3. 설거지나 조리할 때 허리를 바로 세우고, 발밑에 받침대를 놓고 다리를 교대로 올려놓는다.4. 세탁기에서 빨래를 꺼낼 때는 세탁기 깊숙이 몸을 집어넣는 것은 금물이며, 반드시 집게를 이용하거나 발 받침대를 놓고 올라간다.5. 걸레질 할 때 엎드리는 자세는 허리에 부담을 주므로 긴 봉걸레를 이용하고 손걸레를 쓸 때는 틈틈이 허리를 펴준다.6. 쪼그려 앉는 자세를 피하고 평상시 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가사노동 및 호르몬 변화로 나타나척추관절 질환 위험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40~50대 주부들의 경우, 수년간 육아나 가사노동으로 인해 생기기도 하고 호르몬 변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해 퇴행성관절염이나 무릎관절염, 척추관협착증 등이 주로 나타난다. 60대 이상 주부들은 폐경이나 노화 및 여러 환경적인 요인에 따른 부상 등이 생길 수 있다. 이에 광혜병원 정예원 과장은 “특히 폐경기에 들어선 40~50대 주부들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뼈에 영양분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골밀도가 감소하고 척추의 퇴행이 가속화되면서 근육과 주변 조직이 함께 노화되고 약해지기 때문에 디스크 주변에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약해진 허리는 무리를 주는 행동이나 일상적인 가사노동, 쪼그리고 앉아서 하는 일 등을 반복하면서 노화가 진행되고 협착증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됩니다.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 미리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심코 지나치는 일상생활에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라고 조언했다. - 솔루션2. 무릎관절염 예방법----------------------------------1. 다리가 아플 정도로 무리해서 오래 걷거나 달리지 않도록 한다. 2. 쪼그려 앉는 자세나 양반다리는 피하도록 한다.3. 관절이 붓거나 통증이 있을 때는 무리한 활동을 피한다.4. 운동을 할 경우에는 관절의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운동화를 신도록 한다.5. 무릎관절 부담을 줄이는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한다.6. 유제품이나 생선류 등 음식을 규칙적으로 골고루 먹는 습관을 갖도록 한다.7.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항상 체중관리에 신경 쓰도록 한다.8. 담배를 피우면 뼈 성분의 손실을 초래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금연하도록 한다. 통증 부르는 잘못된 습관 요주의젊은 주부들의 척추 퇴행 정도는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최근 급성디스크, 디스크 파열 등이 많이 나타난다. 그 대표적인 원인이 되는 것은 굽이 높은 하이힐을 신는다거나 무심코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등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비롯된다. 또한 운동부족이나 영양섭취 불균형 등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척추질환(목, 허리)을 부르는 나쁜 자세는 ‘턱을 괴는 습관이 있는가, 하루 종일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는가, 다리를 꼬고 앉는가, 하이힐을 자주 신는가, 살이 찌진 않았는가, 평상시 책상에 앉는 자세가 올바르지 않는가, 넥타이를 자주 너무 꽉 매지는 않는가, 가방을 한쪽으로만 메고 다니지는 않는가, 추켜 올린 어깨와 턱 사이에 수화기를 끼고 통화 하는가’ 등이 해당된다. 따라서 이러한 습관이 몸에 밴 사람이라면 척추관절 건강에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정예원 과장은 “추운 겨울뿐 아니라 요즘처럼 김장철에는 많은 주부들이 어깨뭉침과 통증을 호소합니다. 특히 어깨뭉침은 생기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으나, 그래도 통증이 계속된다면 전문의를 찾아 치료와 상담을 받는 것이 더 이상의 악화를 막는 방법입니다. 척추질환 및 급성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원인을 정확히 알고 치료해야 하며, 수술보다 비수술 치료를 먼저 선택해야 합니다. 디스크, 협착증 등의 통증에는 신경박리술과 함께 약물에 의한 자가흡수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염의 경우, 관절강내 주사(DNA 주사)가 도움이 됩니다. 인대 약화로 인한 경우 인대 강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근력약화로 척추관절에 무리가 오는 척추관절질환이 많으므로 몸에 맞는 근력강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덧붙였다. - 솔루션3. 어깨 뭉침 예방법------------------------------------- 1. 가끔 스트레칭을 하도록 한다. ☞ 책상에 오래 앉아 있을 때 잠깐의 여유를 내 스트레칭을 해주면 혈액순환 회복에 좋다. 2. 등이 곧게 펴져 있는지 늘 의식하도록 한다. ☞ 등을 곧게 편 자세는 근육의 부담을 가장 가볍게 하는 자세로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3. 똑같은 자세는 30분은 넘지 않도록 한다. ☞ 아무리 좋은 자세도 꼼짝 않고 있으면 근육 긴장을 초래한다. 따라서 등을 곧게 펴거나 일어서서 자세를 고쳐 않는 등의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4.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몸의 긴장을 풀어준다.☞ 몸의 긴장을 풀어주려면 복식호흡이 도움이 된다. 또한 심신을 편안하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5. 티타임을 적절하게 활용한다.☞ 바쁠수록 조금 더 여유를 갖는 것이 좋다. 티타임을 통해 잠시 짬을 내 움츠러든 어깨를 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2
- 단돈 천 원으로 음악회와 취미생활까지 친구와 밥 먹고, 공연이라도 하나 보려고 하면 몇 만원은 우습게 사라진다. 여기에 취미생활을 하거나 주말에 가족이 함께 바깥나들이라도 가면 몇 십만 원이 깨지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하지만 최소한의 문화생활만큼은 양보하고 싶지 않다. 그렇다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알뜰 문화정보를 알아보자. 주머니도 행복한 무료 음악회 불황에 가장 먼저 줄이게 되는 것은 바로 문화 생활비이다. 하지만 단돈 천원으로 볼 수 있는‘착한’음악회가 있다. 동안청소년 수련관(031-8045-4931)에서 진행하는 ‘월요 음악회’.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격주로 운영되는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공연은 인기가 높다. 과천시립예술단(02-507-4009)에서 주관하는‘2012 청소년 음악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다. 11월 23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과천시립예술단의 특별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기분 좋게 배우는 인테리어 강좌주부들이 가장 관심 있는 강좌 중 하나가 바로 인테리어 강좌이다. 인테리어를 바꾸면 기분까지 ‘업’되기 때문이다. 친환경 인테리어 브랜드‘나무와 사람들’(02-3679-0101)에서는 매월 ‘무료 기초 페인팅 강좌’가 실시된다. 페인트 도구와 선택법은 물론 실습까지 체험할 수 있어 유용하다.‘나무와 사람들’ 관계자는 “신혼부부나, 30,40대 주부들이 많이 수강한다. 직접 참여하는 수업이라 호응이 높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가입 후 강좌 공고에 덧글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신청 시 만원을 입금해야 하나 출석하면 돌려주므로 기분 좋은 무료이다. 11월은 24일 교육 예정이다. 임산부와 초보엄마를 위한 알짜배기 정보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에게 가장 관심 있는 것은 바로 육아 정보이다. 임산부라면 11월 30일 엔씨백화점 문화센터 평촌점(031-380-5700)의‘100배 가치 있는 베이비옷 구매 노하우’강좌를 들어보자. 같은 날 진행되는‘우리아기 응급처치법’교육도 유익하다. 수강료는 각각 이 천원, 천 원으로 알토란같은 강좌이다. 아기용품 만들기에 관심이 있다면 유아용품 쇼핑몰 난쟁이똥자루(031-388-6674)의 공지사항을 확인해보자. 매월 10명을 추첨하여‘배냇저고리, 손싸개 만들기’를 무료로 진행한다. 난쟁이똥자루 김진경 이사는 “ 내 아이 옷을 직접 만든다는 즐거움으로 참가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고 말했다. 11월 29일 교육예정이다. 이천 원으로 즐기는 주부 힐링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평촌점(031-8086-0730)에서도 겨울학기를 맞아 수강료 부담이 없는 일일특강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특히 눈여겨볼 강좌는 주부를 위한 힐링 강좌이다. 11월 24일‘아름다운 동행! 부부행복학교 이야기’란 주제로 부부행복학교 김홍식 대표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 1월 11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표진인 원장의‘현대인과 정신건강, 마음의 행복 찾기’강의에서는 스트레스 대처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비는 각 이천 원이다. 인기특강의 경우 사전에 마감될 수 있으므로 미리 접수해 두면 마음까지 여유롭다. 밝고 긍정적인 중년 생활과 노후를 준비 하고 싶다면 안양시 건강가정지원센터(031-8045-5572)의‘아름다운 삶의 전환’ 강의를 추천한다. 11월 23일부터 총 4주차에 걸쳐 갱년기 운동과 노후 설계에 대해서 무료로 배울 수 있다. 교육체험은 바로 이곳에서!아이와 함께라면 과천에 위치한 건국기념역사관(02-500-8280)을 찾아가보자. 역사기록은 물론 옛사람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국사 능력시험의 시험문제 유형 몇 가지를 체험해 볼 수 있어 유익하다. 입장료는 무료이다. 과천시민이라면 갈현동 문화교육센터(02-507-7861)에서 11월 24일 진행하는‘가족과 함께 신나는 전통놀이’ 신청도 빼먹지 말자. 단소 만들기와 줄타기, 굴렁쇠, 팽이치기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아침 9시 30분과 오후 1시, 두 번에 걸쳐 진행되며 체험비용은 3,000이다. 의왕시 건강가정지원센터(031-429-8931)에서도 의왕시민들을 위해 11월 24일‘귀여운 토피어리 인형 만들기 체험’을 무료로 진행한다. 단, 모든 강좌는 선착순 모집하므로 서두르자.주윤미 리포터 sinn7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21
- 동구보건소, 지자체 최초 양치교실 운영 대전 동구 보건소가 올 7월 삼성동에서 가오동 동구청 새청사로 옮겼다. 동구보건소는 이전하면서 의료설비를 갖추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주민들은 가오도서관이 가까워 보건소를 찾았다가, 문화생활까지 누릴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좋아한다.동구보건소는 가오동 새청사 이전에 따른 북부지역(삼성동 홍도동 등)의 의료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지소를 설치했다. 지난 9월 동구보건소 모유수유교육에 참여한 임신부들이 환한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다. 직장맘을 위한 교실도 운영 중이다. 구민을 위한 세심한 의료행정, 좋은 평가 이어져 =“예방 접종하고 계속 우는 아이를 달랠 곳이 없었는데 이렇게 예쁜 수유실이 있어 감탄했어요.” 판암동에 사는 고은숙(26)씨의 말이다. 첫 아이 예방접종 때문에 보건소를 이용하고 있는 고 씨는 “아이를 편하게 눕힐 수 있는 온돌방이라 기저귀 교환도 손쉽다”며 “엄마들은 화려하고 멋진 시설 보다 이러한 세심한 배려를 원한다”고 말했다. 평일 보건소를 이용하기 힘든 임산부를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직장에 다니는 임산부를 위해 넷째주 토요일엔 남편과 함께 모유수유와 그 외 육아방법을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있다. 동구 보건소의 찾아가는 의료행정 프로그램 중 학부모로부터 가장 호응을 얻고 있는 것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양치교실’이다. 동구 보건소는 ‘치아건강은 우리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2007년 대전대암초등학교에 처음 문을 열었다. 건양대 치위생학과 교수와 보건소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전문인력이 대암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치아 관리에 힘쓰고 있다. 보건소 치과위생사가 매주 학교를 방문하며 구강보건교육과 불소용액양치 불소도포 등을 한다. 현재 동구 보건소는 구강보건실 5개교, 양치교실 1개교를 운영 중이며 3400명 아동의 충치예방 등 구강건강증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대암초등학교 학부모 김은경(43·판암동)씨는 “급식 후 양치를 하는 습관 덕분에 집에서도 지도하기 수월하다”며 “올바른 칫솔질에 대한 지식을 잘 습득하고 있어 오히려 내가 배울 정도”라고 설명했다. 동구 보건소 김제만 소장은 “양치교실은 보건복지부 구강위생과의 벤치마킹이 대상이 될 정도로 우수사업으로 인정받아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건강100세, 행복한 동구’ 보건소가 책임진다 =최근 아동비만이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되자 동구 보건소도 팔을 걷고 나섰다. 동구 보건소는 각 초등학교 별로 비만 위험군에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비만교실을 운영한다. 11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에 걸쳐 각 학교 강당에서 진행하며 영양 교육과 운동 수업을 실시한다. 동구 보건소 건강증진담당 김선경 주무관은 “아이들은 뛰어 노는 것 자체가 운동”이라며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런닝맨’ 프로그램을 응용한 놀이식 수업이라 지치는 줄 모르고 뛰어다닌다”고 말했다. 중년 주부들을 위한 건강 프로그램은 아예 동호회로 자리를 잡았다. 등산하며 봉사도 함께하는 동호회 ‘동그라미’는 성인비만교실 ‘뱃살아! 비켜’를 수료한 회원들이 만든 동호회다. 이들은 보건소 운동처방실의 도움을 받아 산행코스에 따른 칼로리 소모량, 운동 강도 등에 관한 건강정보를 얻으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교육도 진행 중이다. 환자만큼 더 큰 고통을 겪는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간병 요령과 격려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김제만 소장은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치매환자 가족들이 늘고 있어 안타깝다”며 “보건소가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가족간 고통과 정보를 나누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동구 주민 김정미(41·홍도동)씨는 “주민들 사이에 보건소가 예방 위주의 소극적인 보건사업에서 탈피해 기능통합형 보건소를 지향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며 “그런 의미에서 동구 보건소는 주민에게 꼭 필요한 의료행정 기구”라고 말했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인터뷰 - 동구보건소 김제만 소장“내가 쌓은 30여년 보건행정 경험, 동구 구민 것”구내 종합병원 1 곳, 취약한 의료 환경 개선 힘쓸 예정 “보건소 행정 업무는 구민의 생활 밀착형 방식으로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야 합니다.” 동구보건소 김제만 소장(54·사진)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강조했다. 타 자치구와 다른 동구만의 속성을 파악해 그에 맞는 보건 의료 행정을 펼쳐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김제만 소장은 “대전 동구지역은 전체 인구의 4.9%에 해당하는 기초생활수급자가 밀집해 있다. 대전시 전체 평균 2.9%에 비해서 2배 이상 높은 수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65세 고령인구 비율(11.02%) 역시 대전 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다”고 덧붙였다. 보건소의 기본 업무와 병행하며 김제만 소장이 해결해야할 과제인 셈이다. 김제만 소장은 “의료기관 및 인력도 취약해 인구 1000명당 병원수는 0.8개로 서구 3.6개에 비해 무려 4.5배 이상 차이가 난다”며 “종합병원은 한 곳, 의사수는 216명으로 타 자치구 중 가장 적다”고 말했다. 때문에 의료형평성을 제기해 시립병원을 동구에 유치해야한다는 것이 김소장의 주장이다. 김 소장은 중구보건소, 시청 보건과와 동구청 보건과장 등을 두루 거치며 30여년간 보건 행정 업무를 익혔다. 동구의 특수성을 빠르게 파악해 실무에 반영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소장은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밀착형 의료 서비스와 건강한 100세를 위한 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오늘보다 더 건강한 내일을 위해 동구보건소가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9
- [경제시평] 독일경제도 여려워진다 김의기/세계무역기구(WTO) 참사관국민들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유럽 각국이 강력한 재정긴축 기조를 견지하고 있어 유럽사태가 진정국면에 들어가고 있다. 현재 국채 수익률이 치솟지 않고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것은 국제금융이 유럽 각국 정부의 조치에 만족을 표시하고 있는 증거로 볼 수 있다. 임금을 보다 삭감하고 복지제도를 축소하여 유럽이 다시 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국제금융은 압박을 계속할 것이다. 유럽에서 사회주의의 잔재를 완전히 쓸어버리겠다는 것이다. 유럽을 제외한 각국의 경제는 정상화 추세로 가고 있다. IMF는 세계경제가 내년에 3.6% 성장한다고 전망한다. 미국은 내년 2.1% 성장한다고 하는데, 3%이상의 성장을 해야 현재 8%에 가까운 미국 실업률을 줄일 수 있다. 고실업률이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 우리나라의 성장률은 금년 2.7%, 내년 3.6%로 전망하고 있다. 유로지역은 각각 -0.5%, 0.2%로 전망되는데, 유럽에서 가장 막강한 경제인 독일도 형편이 좋지 않다. 금년과 내년에 모두 0.9%에 머물 전망이다. 독일경제의 활력을 떨어뜨리고 있는 주범은 전례가 없는 투자의 감소이다. 독일 기업은 국내에서의 투자를 기피하고 해외투자에만 집중하고 있다. BMW는 중국, 북미, 영국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고, 벤츠를 생산하는 다임러도 지난 6월에 인도에 트럭 공장을 세웠다. 독일경제 부진의 주범은 투자 감소폭스바겐 역시 600억 유로의 해외투자 계획을 세우고 있다. 유럽에서의 판매 실적이 부진하자 해외로 눈을 돌린 것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 독일 정부는 공공부채를 늘리지 않으려고 공공분야의 투자를 기피하고 있어 문제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 교육 관련 정부지출도 OECD평균 미만으로 떨어졌다. 대학의 질도 많이 떨어져 2011년에 조사된 세계 100개 대학 중 독일 대학이 6개밖에 포함되지 않았다. 그나마 가장 좋은 대학도 47위에 올랐을 뿐이다. 저출산률로 인한 인구의 노령화로 노동력 부족 현상도 생기고 있는 실정이다. 신생아의 35%가 이주 외국인 출신이라는 것도 큰 숙제로 대두되고 있다. 메르켈 수상은 노동력 부족 문제를 여성 인력 활용으로 해소하기 위해 23만개의 육아지원시설을 건설했다. 또한 수십억 유로를 투자하여 내년에 26만개를 더 지을 계획이다. 이 육아시설 확충과 원자력 발전소 건설 중단 결정이 독일의 앞날을 위한 청신호가 되고 있다. 2022년까지 원자력 발전소가 전면 폐쇄됨에 따라 재생가능 에너지 등 녹색기술을 사용하는 발전소 설비를 위해 독일은 2000억 유로를 투자할 계획이다.균형재정이 전부가 아니다문제는 어디서 재원을 마련할 것인가 하는 데 있다. 독일은 헌법상 재정적자를 확대할 수 없게 되어 있어 성장만이 재원을 만들어 줄 수 있는데, IMF의 전망에서 보듯이 성장률이 당분간 아주 낮을 것 같다. 10년 전 독일은 기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기 위해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을 채택했다. 이 결과 기업의 이윤은 늘었지만 노동자의 임금은 삭감되고, 독일의 불평등률은 OECD 평균의 2배로 증가하여 미국에 가까운 수준이 되었다. 유럽의 긴축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나라는 균형재정론을 신봉하는 독일이다. 독일의 균형재정론이 독일뿐 아니라 유럽 경제 전체를 침체의 늪으로 빠뜨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6
- 서초구 신반포중학교 복합화 시설 개관 서초구가 언남고등학교와 신동중학교, 서일중학교에 이어 관내 학교복합화 시설로는 네 번째로 반포2동 신반포중학교 복합화 시설을 조성해 지난 11월 2일 개관식을 가졌다. 연면적 4,449.95㎡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이 복합화 시설은 총 사업비 74억원 중 서초구청에서 53억원, 강남교육지원청에서 학교부지와 사업비 21억원을 부담해서 설립됐다. 다양한 시설을 갖춘 이곳은 학생들의 학습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교양 및 건강증진 등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보육지원센터, 영유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동관 1, 2층은 연면적 1,078㎡(326평)로 구립어린이집과 보육지원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1층에 있는 구립어린이집은 넓은 내부시설에 연령별 보육실과 실내 놀이터 등을 갖추고 있다. 원아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해 건축자재와 교재도구는 모두 친환경 제품으로 시공했다.2층에 있는 신반포보육지원센터는 만 5세 이하 영유아들을 위한 공간이다. 활동실에서는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다양한 육아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화요일에 ‘유리드믹스’, 수요일에 ‘아기와 나, 그림책 학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매일 열리고 있으며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행사도 지원한다. 장난감도서관에서는 연령별 발달수준에 맞는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어 인기다. 장난감 대여는 만 5세 이하의 자녀를 둔 서초구 주민이나 서초구 소재 직장인 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회원 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과 함께 자유놀이실도 마련돼 있어 아이와 함께 책을 보거나 장난감 놀이를 하는 등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자유놀이실은 거주지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개방도서관동관 3, 4층에는 도서관, 컴퓨터실, 소강당(세미나실)이 있다. 3층 도서관은 신반포중학교 학생들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개방된다. 현재 19,000여권의 도서를 구비하고 있으며 분기별로 200여권씩 신간도서를 구입한다.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화요일~토요일 낮 12시~오후 7시10분, 일요일 오전 9시~오후 1시10분(토익시험을 실시하는 넷째 주 일요일은 오후 12시30분~4시40분 개방)이다. 넓고 편안한 공간에서 책을 볼 수 있고 대출도 가능하다. 대출은 1회 3권씩, 1주일간이며 1회에 한해 3일 연장도 할 수 있다. 대출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반명함판 사진 한 장과 신분증이 필요하다. 학생들의 컴퓨터 활용능력 향상을 위한 컴퓨터실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으며, 4층에는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소강당도 있다. 생활체육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서관 2층에는 최대 536명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학생식당을 배치해 신반포중학교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급식을 하고 있다.3층 다목적 체육관은 배드민턴, 농구, 배구, 탁구 등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학생들의 체육수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학교에 체육관 사용 신청을 한 후 소정의 사용료를 내면 개방시간(토요일 오후, 일요일, 공휴일)에 이용이 가능하다.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신반포보육지원센터 *장난감도서관/자유놀이실이용시간 : 화~토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장난감도서관 회원 가입 시 구비서류-서초구민 : 신분증, 주민등록등본-서초구 소재 직장인 : 신분증, 재직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또는 등본*활동실이용시간 : 화~토 오전 9시30분~오후 5시30분휴관일 : 월요일, 일요일, 공휴일문의 (02)596-934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5
- 유한킴벌리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상 유한킴벌리는 GPTW(Great Place to Work) Korea에서 실시한 '2012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조사에서 제조업부문 대상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전체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경영혁신의 확산에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혁신성과상과 혁신리더상에도 함께 선받았다고 덧붙였다.지난 1970년 창립이후 하기스 기저귀, 화이트 생리대, 크리넥스 미용티슈, 스카트 키친타올, 그린핑거 스킨케어, 더블하트 육아용품, 디펜드 액티브시니어용품 등을 선보이며 생활문화 발전에 기여해 온 유한킴벌리는 세계적 품질과 혁신역량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높은 기업명성에 따른 사원들의 자긍심과 함께 주요 사업에서 지속적으로 1위를 지키고 있는 비즈니스 선도력과 신사업 성공, 글로벌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 등도 주요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익활동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과 함께 평생학습, 가족친화경영으로 유명한 유한킴벌리는 지난해부터 시간과 장소, 자원에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고 혁신적으로 일할 수 있는 '유한킴벌리식 스마트워크'를 도입해 다시 주목 받고 있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5
- 제1회 아빠 육아일기 공모전 부부는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비로소 온전한 어른인 부모가 된다. 옛날 말에 아무리 나이가 많아도 상투를 틀지 않으면 어른이 아니라고 했던 것처럼 결혼과 육아를 통해 또 다른 세상을 만나고 비로소 어른의 마음가짐을 갖게 되는 듯하다. 특히, 요즘은 너 나 할 것 없이 누구나 부모노릇에 열심이다. 휴일이면 공원마다 아이들과 함께 어울려 놀아주는 아빠들로 넘쳐난다. 예전의 가부장적인 아빠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다. 아빠가 나서서 아이를 주도적으로 키우고 아이 양육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그런 딸바보, 아들바보 아빠들을 위한 희소식, 아빠 육아일기 공모전이다. 인천시가 제17회 여성주간을 맞아 ‘제1회 아빠 육아일기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가정 안에서 남녀 공동육아를 책임지고 함께 육아를 실천하는 아빠를 바로 세워, 자상한 아빠 역할 인식과 가정 안에서 자상한 아빠모델을 부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나아가 건강한 가정은 남녀 공동의 몫이라는 것을 알리고 가임여성의 출산장려 독려와 밝고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의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처음 시도되는 공모전이다. 참가 대상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 8세 이하 영·유아를 키우고 있는 가정의 아빠다.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모두 참여 가능하다. 분량은 자유며, 아빠가 직접 쓴 육아일기를 제출하면 된다. 오는 6월 15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womeninc@hanmail.net)으로 접수 받는다. 이번 공모전은 (사)인천광역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며, 여성정책자문위원회가 심사할 예정이다. 우수작에게는 대상(50만원) 금상(20만원) 은상(10만원) 장려상(부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오는 6월 20일 발표하며, 우수작은 개별 통보한다. 시상식은 오는 6월 25일 종합문화예술회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문의 : 865-8354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3
- 제7회 공동육아한마당, 정부종합청사 앞마당에서 열려 지난 21일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마당에서 ‘제7회 공동육아한마당, 함께 크는 아이들 더불어 사는 세상’이 열렸다. 99년에 처음 시작된 공동육아한마당은 2년에 한 번씩 전국에 있는 공동육아 식구들이 다함께 모여 벌이는 잔치다. 지역별로 산재해 있는 공동육아협동조합들이 힘을 모아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공동 협동조합 소속 어린이집, 방과후학교, 대한 초등학교, 지역공동체학교, 기관 회원단체 등 87개소에서 30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장 곳곳에서는 전시와 다양한 놀이,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무엇보다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 많이 눈에 띄었다. 오전 10시, 길놀이를 시작으로 상설전시마당, 장터마당, 놀이체험마당, 공연마당이 진행되었으며 길쌈놀이 강강술래 등 대동놀이마당에 이어 어린이행복선언도 이루어졌다.특히 체험마당에서는 북녘 어린이 그림전시, 자화상 그리기, 평화버튼 만들기, 세계로 뻗어가는 통일열차 꾸미기 등 ‘북녘 친구들과 함께 놀자’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장터마당에서는 지역별로 벼룩시장을 꾸며 나눔장터를 열었다. (사)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가는 가운데 ‘함께 크는 아이들! 더불어 사는 세상!’이라는 공동육아협동조합의 정신을 슬로건으로 담아 작은 마당들을 많이 구성했다”며 “가을 소풍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한바탕 놀고 어우러지며 행복한 하루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0-24
- 동구, 올바른 이른둥이 양육 위한 교육 실시 대전 동구는 6일 동구보건소에서 이른둥이(미숙아)를 둔 부모들의 양육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보교환과 육아정보를 제공 하기위해 ‘이른둥이 부모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른둥이란 출생할 때 체중이 2.5㎏ 미만 또는 임신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미숙아를 일컫는 말이다. 이날 교육은 동구 지역 이른둥이 부모 40여명을 대상으로 △아기의 성장과 발달 △발육촉진을 위한 베이비마사지 시범 및 실습 △성공적인 모유수유법 강의 및 상담 △부모들 간의 양육 정보교환 등으로 진행되었다.동구는 이른둥이를 둔 부모간 상호 정보교환과 올바른 양육 정보 제공을 위해 연 2회 자조 모임을 갖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과다한 의료비 지출로 인한 치료포기를 예방하기 위해 이른둥이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최정미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2
- ‘12년 찾아가는 보육설명회 전북도와 전북도보육정보센터는 16일 전주에서 `12년 찾아가는 보육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내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이용안내 및 부모강연을 통해 부모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육아의 질 향상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에는 보육에 관한 신뢰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보육설명회는 어린이집 이용안내, 영유아를 위한 부모의 역할, 영유아기 건강관리로 이루어진다. 강연자로는 우리지역 보육전문가와 소아과 전문의로서의 자녀양육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이 진행될 예정이다. 12년 10월말 현재 전라북도 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인구는 약 6만2백여 명으로, 어린이집을 이용하기 전에 어린이집에 대한 이해와 안내를 통해 그동안 대다수 어린이집 이용 학부모가 겪어야 했었던 ‘부모의 선택권’에 대한 혼란과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063-280-476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