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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고등학교 배정이 된 고1 학생들이 챙겨야 할 것들 1. 학교가 배정이 되면, 그 학교 알리미 사이트 들어가서 체크해야 할 4가지- 연간 일정 및 학교 특색 프로그램 : 학교 특색 사업 및 중간 기말 고사 일정, 교내 행사를 미리 파악을 해 본다.- 교육과정 : 고1 1학기 교육과정을 살펴봐야 한다. 고1은 대부분 공통과목이라서 선택과목에 대한 특이사항이 많은 것은 아니나 강서고와 영일고는 1학년 때 공통과목외에 물리와 화학 1을 진행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거기에 대한 학습 대비를 미리 해둘 필요가 있다.- 동아리 : 생기부 관리의 시작은 자신의 진로에 맞는 동아리 선정부터 이다. 적어도 3개정도의 동아리 리스트를 뽑아서 대비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내신 산출 방식 : 수행평가와 지필 평가 비중과 단답식과 논서술형 비중등을 살펴서 1학기 학습 전략을 짜보는 것이 필요 하다. 2. 중등영어와 고등 영어 내신 대비 전략의 차이점* 꼼꼼해지자. 고등 내신 영어 대비는 꼼꼼하게 준비해야 한다.학종은 내신이 매우 중요하며, 단위 수 높은 영어 내신은 말할 것도 없이 중요하다. 또한 매 학기 영어 내신 준비를 꼼꼼하게 하다보면, 그 지식이 어디 가는 게 아니라 결국 자신의 전반적인 영어실력으로 연결되므로 수능 대비도 함께 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중학교 때처럼 금방 잊어도 시험만 잘 보는 식의 단발성 준비보다는 시간적 여유를 두고 수능 공부하듯이 차분히, 꼼꼼히 공부하는 것이 더 좋다.* 중고등 시험범위의 차이1) 중등영어내신 :범위 - 교과서 위주 출제 / 일부 학교에서 외부지문을 내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교과서 위주로 출제2) 고등영어내신 :범위 - 교과서 + 보충교재 + 전국모의고사 + 외부지문다양한 지문을 활용하여 수능유형으로 변형 출제, 어법문제와 어휘문제, 외부지문으로 변별력을 높임* 높아진 고등 영어 내신 난이도학습 습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거나 학습법을 잘 모르는 학생들, 그리고 중학교 때에 기본기를 제대로 다지지 못한 학생들은 난이도가 향상된 고등영어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특히 중학교 때 포괄적인 공부를 하지 못하고 내신공부에만 신경을 쓴 학생들은 어휘력이 부족하고 문법 지식과 문제 적응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독해 문제를 풀 때 구문파악능력이 빈약하여 단어만 열거하며 글의 내용을 상상하기도 한다. 어법성 판단 문제의 경우, 일부분의 어법만 출제되는 것이 아니라, 어법 전반에 걸친 총체적인 변형문제가 나오므로, 단순 암기식의 공부를 계속하게 되면,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양이 많아져 포기하게 되는 것이 고등영어이다.3. 배정된 학교의 영어 내신 출제 경향 파악해야우선 수업에 충실해야 한다. 학교와 선생님에 따라서 수업시간에 강조하는 사항을 변형 출제 시 반영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교과서, 보충교재, 모의고사 해설수업 등이 진행되므로 수업시간에 최선을 다해 경청하면서 중요사항을 필기하고 당일에 복습을 통해 정리를 해야 한다. 수업시간에 다루지 않는 범위의 자료는 (예; 모의고사 범위 등) 미리미리 어휘를 찾아놓거나 해석을 해놓고 암기나 변형은 시험 준비 기간에 완성 할 수 있도록 한다. 시험범위가 무엇인지를 미리 파악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예: 학교별 프린트물, 단어장, 듣기부교재 등)양천고&진명여고 내신의 특징은 어법+수능모의고사 변형은 기본으로 나오면서도 어려운 듣기 문제와 CNN식 영어 뉴스 문제가 출제 되기도 한다. 이 학교 배정 학생들은 지금부터 여기에 대한 별도 대비가 필요하다. 신목고는 어법 변형 문제와 어휘 문제가 다수 출제가 되며, 목동고는 수능형 모의고사 변형 문제와 서술형 영작 문제를 다수 출제한다. 이렇듯 학교마다 영어 내신 출제 경향을 살펴서 미리 대비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4. 고1 중간고사라는 첫 단추부터 확실히 잘 꿰매자 !고등 영어에서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다른 과목보다 다소 일찍 학교 시험준비를 할 필요가 있다. 중학교 때에 2~3주 전부터 시험준비를 했다면, 고등학교때는 적어도 4주 전부터는 전 과목 준비 계획을 짜고 영어에 할당된 시간에는 집중력을 발휘해 깊이 있게 학습해야 한다. ‘수업-당일복습-시험공부-영어시험전날 최종 정리학습’ 이런 식으로 단계별 계획을 짜고 실천해야 한다. 학교별 문제유형을 미리 아는 것이 중요하며, 똑같은 시험범위라도 어떤 학교는 교과서를 50% 가량 내는 학교가 있고, 어떤 학교는 선생님이 주시는 프린트물이 70% 가량을 차지하는 학교도 있다. 학교별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반드시 기출문제를 한 번씩 보고, 공부계획을 세울 때, 어느 부분에 가장 비중을 두어야 하는지의 전략을 세워야 한다. 영어공부에만, 시간투자 하는 것이 아니므로, 실패없는 내신을 위해서는 반드시 전략을 만들어 실천하라. 마지막으로, 고등영어는 100점이 불가능할 수 있다. 90점 이상도 힘든 학교가 허다하다. 목동 영어의 자존심YNS 열정과신념영어학원 V12 고등학원제니퍼 원장본원 02-2646-7905센텀관 02-6958-5950 2023-02-03
- 영신여고 1학년 통합사회와 한국사, 2학년 윤리와 사상 동아시아사 내신 대비는? 사회탐구 내신의 중요성전통적으로 학생들의 학업 비중은 ‘수-국-영-과-사’의 순이었다. 사회 공부는 늘 후순위였고, 사회 공부를 온전히 하지 못한 것이 입시 실패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았다. 국영수에 비해서 짧은 학습 시간도 문제지만, 과목의 단위수가 크다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이다. 고1 과정에서 내신 단위를 보면, 국, 영, 수, 통합과학, 통합사회 모두 8단위인데, 5개 과목의 내신 반영률도 같다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계열 교과인 한국사가 6단위임을 감안한다면 1학년에 무려 사회 계열이 14단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과목인 것이다. 대입 전형의 50% 정도가 수시 전형이며, 재학생들 상당수가 수시 전형으로 진학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사회 내신의 중요성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영신여고 1학년 통합사회/한국사 출제 경향 분석](1) 통합사회◎ 까다로운 객관식 : 심화 문제 출제 영신여고 통합사회의 경우 대부분의 문제는 교과서를 매우 충실히 반영하여 출제되기 때문에 교과서를 공부하고 문장 자체를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한국지리 부분처럼 학교 선생님이 제공하는 프린트나 부교재에서 출제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4단원처럼 특수 주제가 진행되는 단원들은 심화된 고난도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전 주제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요구된다. ◎ 까다로운 주관식 : 지엽인 암기 요구교과서 핵심 개념 빈칸 넣기 유형, 예시문이나 자료를 보고 관련 용어와 해당 용어의 정의나 특징을 쓰는 유형이 자주 출제된다. 이는 내신 시험에서 일반적으로 등장하는 형태지만, 지엽적 출제를 통해 등급을 구분하는 킬러 문제로 작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전 범위에 대한 꼼꼼한 학습이 요구된다.(2) 한국사◎ 까다로운 객관식 : 어려운 유형의 문제 다수 출제영신여고 한국사 시험의 경우 전형적으로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형태의 문제가 자주 출제된다. 주요 키워드를 찾아 전체적인 내용을 유추해야 하는 유형,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순서대로’, ‘사이시기’ 유형이 기본적으로 출제되며, 사회·경제·문화사의 문제가 자주 출제되기 때문이다. 여고의 특성상 상위 등급을 위해서는 고득점을 맞아야 하는데 시험 범위 전체의 확실하고 정확한 공부가 요구되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평이한 주관식 : 정확한 개념 숙지 요구주관식의 경우 서술형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단답형 형태로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객관식보다는 난이도가 쉬운 편이라 특별히 주관식에 대한 대비보다는 시험 범위 전체에 대한 꼼꼼한 공부가 이루어진다면 충분히 풀어낼 수 있는 문제가 출제된다. 하지만 종종 지엽적인 부분까지 출제되니 때문에 모든 개념어를 정확하게 숙지하지 않는다면 점수를 얻지 못하는 유형이기도 하다.[영신여고 2학년 윤리와사상/동아시아사 출제 경향 분석](1) 윤리와사상◎ 어려운 객관식 : 등급을 구분하는 수능형 고난도 문제 출제 영신여고 윤리와 사상 시험은 일반적으로 수능 수준의 고난도 문항이 5문항 정도 출제되는데 여고의 특성상 등급을 가르기 위한 장치로 볼 수 있다. 객관식의 쉬운 문제들은 대부분 교과서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세부적인 내용을 암기했다면 충분히 풀어낼 수 있는 문제들이다. 하지만 알고리즘, 벤다이어그램 등을 이용하여 사상가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묻는 수능형 문항이 많은 배점을 부여받고 고난도로 출제되기 때문에 깊이 있는 이해와 숙지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상위 등급을 받기 어려운 시험이다.◎ 이해를 요구하는 주관식서술형의 경우 원관념이 무엇인지를 묻는 문항이 자주 출제된다. 출제되었다. 이는 단순한 개념의 암기를 넘어 철학적 사상을 이해하고 있는지를 묻는 문항이다. 다만 객관식에 비해 비교적 기본 개념에 속하기 때문에 시험 범위 전체에 대한 공부가 잘 되어 있는 학생이라면 큰 무리 없이 풀어낼 수 있다. (2) 동아시아사◎ 고난이도 객관식 : 어려운 유형의 문제 다수 출제영신여고 동아시아사 시험의 경우 기본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단 하나의 키워드로 전체적인 내용을 유추해야 하는 유형,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순서대로’, ‘사이시기’ 유형이 기본적으로 출제되며, 평가원이나 교육청의 기출문제 같은 교과서 외적 자료를 사용하는 경우도 자주 보이기 때문이다. 여고의 특성상 상위 등급을 위해서는 고득점을 맞아야 하는데 시험 범위 전체의 확실하고 정확한 공부가 요구되기 때문에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고난도 주관식 : 적은 정보 + 자세한 서술 요구제시문 하나로 여러 개의 문항을 출제하는 유형이 자주 등장한다. 제시문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지우면서 난이도를 높이고, 중요한 내용을 세부적으로 서술하도록 요구하기 때문에 난이도도 높고 까다로운 문제라고 볼 수 있다.고소연 강사현) 실천이성학원 내신팀장현) 목동 다원교육전) 대치 s1사회탐구전문학원 2023-02-02
- 청원여고, 대진고 통합사회와 한국사 내신 대비는? 통합사회/한국사 내신 대비의 까다로움일반적으로 고1 통합사회/한국사 시험의 경우 교과서 구석구석의 지엽적 개념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관식의 비중이 크고 난도가 높은 편이다. 고1은 아직 중학교 때의 공부 습관이 남아있어서 공부한 것에 비해 낮은 점수를 받는 경우가 많다. 고등학교 통합사회/한국사 시험은 교과서 내용 숙지는 기본으로 수능 수준의 문제까지 풀어낼 수 있는 이해와 시험 범위 전체에 걸친 매우 꼼꼼한 숙지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중학교 역사/사회와는 전혀 다른 시험으로 시험 직전에는 학교 기출문제와 예상문제들을 정확하게 풀어내야 하는데 이 또한 혼자 준비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아 학교별 내신 대비반이 있는 전문학원에서 선생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 있다.[청원여고 1학년 통합사회/한국사 출제 경향 분석](1) 통합사회◎ 고난이도 객관식 : 수능 수준의 심화 문제 출제 비중 증가청원여고의 통합사회는 교과서와 사례를 연계한 수능형 문제 그리고 신유형 문제가 병행되어 출제된다. 교과서 본문과 보충 자료 및 수능 심화 자료도 다양하게 출제되며 수능 기본 문제를 뛰어넘어 수능 심화 문제도 출제되고 있다. 여고의 특성상 등급을 나누기 위함으로 청원여고 통합사회는 심화 논점들에 대한 개념 이해 및 신유형 문제에 대한 대비까지도 요구하는 고난이도 시험에 해당한다.◎ 까다로운 주관식 : 자세한 서술 요구 + 신유형 문제 출제청원여고 한국사의 경우 본문 외 자료를 이용해 문제를 출제한다. 자료 속 숨은 교과서 개념을 묻는 문제와 실제 사례로 연계하여 서술해야 하는 고난도 문제가 종종 출제된다. 이는 전형적인 수능형으로 자료를 분석할 수 있는 능력까지 요구되는 문제라서 아직 수능형 문제에 익숙하지 않은 1학년 학생들에게는 체감 난이도가 높게 느껴질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자료를 분석하여 내용을 ‘서술’하는 방식의 문항이 증가하여 신유형의 문제를 많이 접해보지 않은 학생은 시험장에서 압박감을 느낄 가능성이 크다.(2) 한국사◎ 객관식 : 깊이와 꼼꼼함까지 요구하는 까다로운 문제 출제청원여고 한국사는 정치사의 비중이 높고 문화사의 비중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1학기 중간고사를 예로 들면 문화사인 소단원 1-2는 아예 출제되지 않거나 2~3 문제 정도가 출제된다. 그만큼 정치사의 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에 굉장히 지엽적인 부분을 다루는 문제의 비중이 높아지고, 깊이 있는 이해를 요구하는 고난도 문제까지 출제되기 때문에 생각보다 어려운 시험이라고 볼 수 있다.◎ 주관식 : 배점이 높고 전반적인 내용 전부의 서술을 요구하는 문제 출제청원여고 한국사에 주관식이 출제될 경우 긴장해야 한다. 서술형으로 출제되어 사건의 결과, 조약 체결의 영향, 무역의 변화, 인물이나 단체의 활동 등을 자세히 물어보는데 배점이 크다. 문제당 평균 배점이 10점이기 때문에 감점을 받는다면 타격이 크다. 기본적으로 암기하는 주요 개념 이외에도 비교적 중요도가 낮은 개념도 물어보기 때문에 완벽하게 대비하기가 굉장히 까다로운 문제이다.[대진고 1학년 통합사회/한국사 출제 경향 분석](1) 통합사회◎ 객관식 : 까다로운 문제 다수 출제대진고는 통합사회가 도입된 2018년에 20문제 이래로 꾸준히 문항 수가 증가해왔다. 약 26문항 가까이 증가했으며, 이는 주관식 문항 수의 증가에 기인했다. 2021년부터는 객관식 50%, 주관식 50%로 출제되고 있다. 최근에는 제시문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고 있으며, 2020년 이후부터 교과서 개념을 활용한 응용문제나 심화 논점 출제의 비중이 두드러지게 상승하였다. 또 신유형 문제 출제 비중도 점차 높아지고 있어 교과서 내용 숙지와 신유형의 문제도 대비하는 학습이 필요하다.◎ 고난도 주관식 : 부분 점수가 없는 문제 출제, 등급을 가르는 킬러 문제대진고 한국사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은 주관식이다. 부분 점수가 없고, 아주 지엽적인 교과서 암기룰 요구하는 문제가 출제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다. 거의 50%의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주관식 문제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2) 한국사◎ 까다로운 객관식 : 외부 자료 활용 문제 출제대진고 한국사는 경제사와 문화사의 비중이 높다. 이는 교과서 출판사의 영향이 큰대 정치사에 비해 개념이나 단어가 익숙하지 않아 그 자체로 어려운 파트이다. 특히 대진고는 그중에서도 지엽적이고 어려운 부분을 콕 집어서 출제한다. 정치사에서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교과서 외부 사료가 활용된다는 점이다. 수능 자료 등 외부 자료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서 전체적인 내용을 확실하게 숙지해야 하는 어려운 시험이다.◎ 암기형 주관식대진고의 고난도 주관식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완벽한 암기가 필수이다. 예상치 못한 개념을 물어볼 수도 있고, 자료를 활용해서 문제를 출제할 수도 있으므로 교과서의 모든 개념과 자료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으면서 암기도 탄탄해야 한다.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실천이성 사회탐구 전문학원고소연 강사현) 목동 다원 교육전) 대치 s1 사회탐구 전문학원전) 목동 포모나 사탐 전문학원 2023-02-02
- 강남서초 2023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부 이원빈(휘문고 3)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이원빈 학생(휘문고등학교 3학년, 2023년 2월 졸업 예정)은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한양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부(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했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책을 읽고 가슴이 뛰었다는 진로 이야기와 학생부종합전형 준비까지, 이원빈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탐색>가슴 뛰는 일을 향한 진심어린 꿈 탐색이원빈 학생의 진로 탐색 과정은 진정성이 돋보인다. 1학년 때부터 ‘내가 보람을 느끼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분야는 어떤 분야일까’에 대해 고민했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책을 읽으며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분야에 관심이 생겼다. 이때부터 각 대학 학과별 교육과정을 살펴보며 전공을 구체화시켰다.“진로에 대한 탐색 과정에서 한양대 데이터사이언스학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읽었던 책 중에 <Creative Computing>이 있었는데, 저자인 박희진 교수님께서 한양대에 계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교수님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겠다는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이어,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한 계기도 진솔하게 털어놨다. 조금은 늦었을 수도 있는 3학년 때 컴퓨터를 다루는 능력과 적성을 확인해 보고 싶어 컴퓨터를 배우기 시작했다고 한다.“컴퓨터를 배워보니 의외로 코딩이라는 것이 저와 잘 맞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확신은 데이터사이언스학부 선택에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교육 활동을 저의 진로와 연계시켜 지식을 확장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간단하게나마 교과에서 배우는 내용을 직접 프로그래밍해보면서 실효성을 확인하고 내가 배울 내용이 죽은 지식이 아니고 주변을 편리하게 해 줄 살아있는 지식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대학 진학 후에는 딥러닝에 대해 심도 있게 공부하고 탐구해서 컴퓨터 비전이나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 자동 음성 인식 및 번역에 관한 연구 등을 진행해보고 싶습니다.”<비교과 활동>이원빈 학생은 인문학부터 수학·과학 분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내 대회와 독서, 진로 관련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즐거운 진로 심화 활동을 이어갔다.① 교내 대회 경험으로 배움 확장“교내 대회는 되도록 모두 참여하려 노력했고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 인문학이나 수학·과학 분야에 대한 대회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저의 진로와 관련이 적어 보이기도 하지만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학문을 배우고 그 배움을 확장시키는데 수학은 직접적이고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과학은 함께 손잡고 나아가야 할 분야입니다. 인문학은 인공지능 윤리 연구의 핵심입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인공지능은 문화와 사람의 심리를 정확히 읽어 낼 수 있어야 실질적인 성장을 할 수 있기에 인문학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② 동아리에서 깊이 있는 진로 독서 활동“「문학 도서 한권 읽기」 동아리에서 문학도서 <1984>를 읽으며 정보 보안의 중요성을 깨닫고 암호화 및 복호화 프로그램을 설계해보았습니다. 또한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를 읽고 관심 분야와 연계해 인공신경망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수학 개념들과 알고리즘에 대해 탐구한 뒤 직접 인공신경망을 구현하고 발표했습니다.”③ 교내 프로그램으로 데이터 시각화·딥러닝 경험“진로 활동에서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창의융합콘서트(스스로 관련 지식을 탐구하고 오프라인 모임에서 발표하는 콘서트)’에 참가해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저는 파이썬, JAVA, R을 활용해 코로나19 중증도 분류, 증상 예측 및 데이터 시각화 프로그램을 설계해보고, 딥러닝을 위한 최적화 알고리즘에 대해 학습하고 직접 구현·발표하는 등 진로 심화 탐구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학생부 세특>이원빈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은 관심 분야와 연계한 심화 탐구 활동이 돋보인다.<지구과학Ⅱ> 지진해일 단원을 학습하면서 지진해일이 주는 피해가 엄청나다는 것과 경제적 여력이 되지 않아 그 피해를 온전히 감수해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 이에 지진해일 전파과정을 직접 모델링하고 지진해일 예측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들을 수집·분석해 지진해일 예측 및 대응 프로그램을 설계했다.<생명과학Ⅱ> 생물의 진화가 이루어지는 과정을 프로그래밍 언어로 시뮬레이션 했다. 시뮬레이션 설계 과정에서 다양한 변수들을 설정하고 통제하며, 각각의 변수들이 어떻게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는지 깊이 있게 이해하고 지식을 확장해나갔다.<기하> ‘벡터’ 개념과 연관 지어 선형대수학에 대한 심화 학습을 진행했다. 선형대수학은 컴퓨터과학 분야에서 매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학문이기에 직접 관련 서적이나 강의 영상을 찾아보며 학습했고, 그 내용을 바탕으로 발표하며 심화 탐구를 진행했다.<내신 관리>꾸준한 자기주도학습 실천이원빈 학생은 내신 관리 비결에 대해 “스스로 공부해나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했다. 수업에 집중하고 자기주도학습에 오롯이 집중한 것이다. “1학년 때는 내신 성적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인해 대부분의 과목을 학원에 의지해 추가로 더 많은 것을 얻어내려고 했습니다. 학원에서의 생활이 길다 보니 ‘學’에 그칠 뿐 ‘習’할 시간이 부족했죠. 2학년 때부터는 불필요한 학원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내가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는 메타인지를 길러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2학년 2학기 때는 학원의 도움 없이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내신 성적이 학원을 다닐 때보다 상승했고, 이 성적의 상승은 학습 방법에 변화를 준 저의 선택이 옳았다는 확신을 심어 주었습니다. 3학년 때도 내신 학원은 전혀 다니지 않고 수능을 위한 수학 학원만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면서 교과, 자율, 동아리, 진로 세특을 위한 활동에 많이 집중했습니다.”<후배들에게>진로를 찾는 순간, 능력의 대폭발을 경험할 것이원빈 학생은 후배들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았 을 때 능력의 대폭발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진심 어린 조언을 들려주었다.“휘문고는 보통 1학년을 보내고 나면 정시로 돌아서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입시의 좋은 결과를 위한 합리적 선택이라고는 하지만 정시만 보고 가다 보면 자신이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잘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멈추게 됩니다. 제가 후배들에게 꼭 해 주고 싶은 말은 정시를 준비하더라도 수시에서 지향하는 중요한 포인트는 받아들여야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수시 준비 과정은 제가 진짜 하고 싶은 길을 찾게 해주었습니다. 지금까지 학생부 내용이 빈약하다고 좌절하지 마세요. 고등 3년 어느 시점이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는 순간부터 달려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진로를 찾는 순간 자신의 능력이 대폭발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해 놓은 것이 뒤늦게 찾은 진로 방향과 맞지 않는다고 고민하지도 마세요. 모든 배움의 과정은 연결되어 있으며 여러분이 노력한 지점 하나하나가 연결되어 새로운 진로를 향한 발판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진로 관련 추천 도서< 2023-02-02
- 강남서초 2023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장민준(단대부고 3)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장민준 학생(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3학년, 2023년 2월 졸업 예정)은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일반전형)에 합격했다. 학교 안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실천하며 자신만의 진로 설계를 꼼꼼히 해나간 장민준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진로 탐색>경제 분야의 변호사를 꿈꾸며 장민준 학생은 미래의 ‘변호사’를 꿈꾼다. ‘경제 분야’에 전문성과 ‘경제적 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법조인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흔히 말하는 인서울 상위권 대학에는 더 이상 법학과가 남아 있지 않기 때문에, 법조인이 되기 위해서는 다른 학과를 목표로 공부해야 했습니다. 법조인을 목표로 하는 학생이 학부 과정에서 배우기에 가장 적합한 학문은 정치외교학과 경제학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외교학은 법학 자체와 긴밀히 연관되어 있기에 중요하지만, 경제학의 경우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 갈등의 양상이 다양화되고 특히 돈과 관련된 갈등이 민사 갈등의 중심이 되면서 중요해졌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변호사가 되어 경제 관련 사건을 다루고, 이를 통해 경제적 정의라는 가치 실현에도 이바지하고 싶다는 생각에 경제학과로 진로를 설정하게 되었습니다.”<비교과 활동>인문학적 소양, 경영·경제 진로 역량 키워장민준 학생은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고 진로 심화 활동을 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을 해나갔다. 1학년 때는 인문학적 활동을, 2~3학년 때는 진로와 동아리 활동을 연계해 역량을 키워나갔다. “1학년 때 ‘문예창작부’ 동아리에서 부원으로 활동했고 자율동아리 ‘영문학 탐구부’에서는 부장을 맡았습니다. 2학년 때는 ‘경영경제심화탐구부’ 활동을 통해 진로 심화 탐구와 동아리 활동을 연계한 경영·경제 관련 토론·발표에 주력했습니다. 이 외에도 단대부고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진로디자인 발표대회나 직업 체험 활동, 멘토링 프로그램 등에도 빠지지 않고 활발히 참여했습니다.” <학교생활>학교 프로그램 적극적으로 참여단대부고는 여러 해 동안 ‘일반고 서울대 진학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입시 실적이 좋은 강남 명문고등학교로 소문이 자자하다. 장민준 학생은 ‘일반고이지만 다양하고 진로와 연관이 깊은 활동들이 많아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데에 있어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학교’라며 학교생활의 충실함과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강조했다. “2024학년도부터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상 실적이 미반영되기 때문에 학교에서도 바뀐 입시제도에 발맞추어 대회를 ‘포럼’ 형식의 활동으로 바꾸어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도 3학년 때 ‘시사포럼’에 참여해 보았는데, 시사 이슈들에 대한 저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깊은 내용의 토론을 진행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포럼에서 이야기한 내용들이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어 입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단대부고에는 입시에 대한 실전적인 경험을 많이 갖추신 선생님들과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계신 진로진학부장 선생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3년간의 고등학교 입시를 걱정 없이 보낼 수 있었습니다. 수시 진학 상담 외에 모의고사와 관련된 정시 상담도 지속적으로 받으면서, 하나의 방법만이 아닌 여러 경로를 통해 입시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후배들도 학교를 믿고 학교생활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길 바랍니다.”<학생부 교과 세특>진로와 관련한 교과 세특 풍성장민준 학생은 ‘단대부고의 모든 활동이 진로와 연결되어 있다. 그만큼 진로 관련 프로그램들이 많다’고 말한다.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하 세특)에 진로 역량을 잘 담을 수 있어, 거의 모든 과목의 세특을 풍성하게 채웠다.“교과와 관련이 없어 보이는 예체능 과목이나 제2외국어 과목도 빼놓지 않고 발표에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변호사가 되고 싶지만 경제학과 진학을 준비하는, 특이하다면 특이한 경우의 학생이었기 때문에, 발표마다 교과 내용과 법학, 경제학을 번갈아가며 연계했습니다.”<경제> 교과 세특 경제 시간에 코로나19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발표했다. 당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고 있었고, 코로나19로 자가격리 한 국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있었다. 이에 장민준 학생은 예리한 시선으로 정책의 한계와 대안 방안을 모색했다.“저는 재난지원금의 구조와 실질적 효과가 궁금해져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았고, 경제 시간에 배운 정책의 외부/내부시차 등에 대한 내용과 연관 지어 발표했습니다. 경제학을 바탕으로 탐구한 재난지원금의 실질적인 한계점과 이에 대한 대안까지 나아간 발표가 교과 세특에 담기면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내신 관리>내신, 포기하지 않는 정신이 가장 중요 단대부고를 비롯한 강남지역 대다수 일반계 고등학교의 가장 큰 특징은 ‘치열한 내신 경쟁’이다. 시험 난도도 높을 뿐만 아니라 한두 문제가 아닌 1점, 2점, 심지어 서술형 부분 점수에 따라 등급이 나뉘기도 한다. 그래서 1.0이나 1.1등급과 같은 극상의 내신은 찾아보기 힘들다. 시험을 치를 때마다 1등이 뒤바뀔 만큼 내신 경쟁이 치열하다. 이에, 장민준 학생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을 강조한다.“저도 예상하지 못했던 성적과 등급을 받은 적이 여러 번 있었고, 시험 하나 하나만으로 따졌을 때는 서울대는 상상도 못할 점수가 나왔던 적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3학년 1학기 기말고사까지 놓지 않고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내신 시험 3주 전부터 과목별 계획을 작성하고, 시험 일주일 전에는 시험 과목과 역순으로 공부했습니다. 시험 기간에는 하루에 주 과목 하나, 암기 과목 하나를 공부하는 식으로 했습니다. 주 과목이나 암기과목이 여러 개 겹치게 되면 공부 흥미가 떨어지고 능률도 떨어지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이 방식을 택했습니다.”<후배들에게>수시·정시 대비, 모든 경우의 수 준비 장민준 학생은 예비 경제학도답게 후배들에게 주식투자에서 흔히 말하는 원칙 ‘절대 달걀을 한 바구니에 넣지 말라’고 비유를 들어 진심 어린 조언을 덧붙였다.“‘난 수시로 갈 거니까 모의고사는 안 챙겨도 돼!’ 혹은 수시 대신 정시만 준비하는 ‘정시 파이터’ 친구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것이 입시이기 때문에, 수시와 정시 모두 꾸준히 준비해야 합니다. 저 역시 모의고사 성적이 항상 좋게 나왔었고, 교육청 모의고사는 전 과목 만점을 받은 경험도 있었기 때문에 정시로도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늘 가지고 수시 준비를 소홀히 한 적도 잠시 있었습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수능 때는 모의고사에 비해 한참 낮은 점수를 받게 되었고, 수시를 꾸준히 준비해 온 것에 대해 감사해야 했습니다. 이처럼 입시 공부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할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Tip 나만의 수시 노하우, 입시 후일담1. 상경계열 추천 도서 2023-02-02
- 강남서초 2023학년도 수시 합격생 인터뷰 - 경북대학교 수의예과 허인(서울세종고 졸)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허인 학생(서울세종고등학교 2021년 2월 졸업)은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경북대학교 수의예과에 합격했다.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고려대 보건환경융합과에 합격해 대학생활을 하던 중, 수의학에 대한 깊은 관심으로 다시 수의예과에 지원해 합격했다. 서울세종고 재학 당시 ‘학종형 허인’이라고 불렸던 허인 학생의 수시 합격 후일담을 들어봤다.<재도전 이유>마음에 품었던 꿈, 다시금 꺼내들다허인 학생은 고려대 보건환경융합과 1학년에 재학하면서 열심히 한 학기를 마무리했다. 매사에 열정적인 ‘학종형 학생’이었기에 대학생활도 충실히 했지만 마음속 ‘꿈’이 도전에 불을 지폈다.“고등학교 때부터 가지고 있던 막연한 목표가 수의대였습니다.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이 되자 생각에 변화가 왔고, 저의 목표를 한 번 더 다지고 단순히 마지막으로 도전해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수의예과를 지원했습니다.”<꿈 구체화>멸종위기종과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처음 수의학을 알았을 때는 아픈 동물이 다시 뛰어다니게 만드는 그 모습이 별다른 이유 없이 멋있게 보였다는 허인 학생은, 막연하게 진로를 정하고 나서부터 더 진로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고 한다.“고등학교 때 동물 보호소에서 약 2년간 꾸준히, 일주일에 3~4시간씩 봉사활동을 했습니다. 또, 수의학 관련 책을 읽으면서 수의학 분야의 진로에 더 확신이 생겼습니다. 저는 멸종위기 종이나 야생동물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또 야생동물은 아니지만 도시에 많은 비둘기도 좋아합니다. 아직은 수의예과에 입학하기 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진로를 정하기는 어렵지만 현재로서는 야생동물에 특히 더 관심이 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 분야를 깊이 있게 탐구해보고 싶습니다.”<비교과 활동>① 교과 내용과 연계한 동아리 활동허인 학생은 과학탐구동아리와 자율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교과 내용과 연계한 자율적인 탐구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계획부터 실질적인 결과물까지 자기주도적인 탐구 활동이 돋보인다.“과학탐구동아리에서는 실험 위주로 일주일이 한 번씩 계획을 꾸려서 진행했습니다. 자율동아리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뇌 인식 칩’이나 ‘바이러스 검사키트를 고안해보는 것’ 등 실질적인 결과물이 나오는 탐구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두 주제 모두 두 교과 내용과 관련성을 두고 심화 탐구를 하면서 보고서로 연계했죠.”② 학교의 다채로운 강연·교육 적극 참여학교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강연이나 강의, 교육에 참여하며 간접 경험을 쌓아나갔다. 진로와 관련해 관심 있는 분야는 중점적으로 보고서화 해 학생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무엇이든 경험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성적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최대한 참여하려고 했습니다. 되도록 자신의 진로와 관련이 있는 게 좋겠지만, 하나를 들어도 그냥 대충 듣기보다는 한 가지라도 나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을 얻어가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학생부 교과 세특>연계성 돋보이는 학생부 세특 활동허인 학생의 학생부는 ‘교과 연계’와 ‘학년별 심화 확장’을 끌어내는 심화 활동이 돋보인다. 교과목에서 발표하는 내용이 교과 이외에 다른 활동에서도 이어지도록 했다. 하나의 주제에 대해 비교과에서 진행했던 내용의 심화 단계를 교과 시간에 발표하거나, 반대로 교과 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토대로 비교과나 다른 교과목과 연관시켰다.<교과 연계, 학년별 심화 확장 돋보이는 학생부>예시1 ① 학년 수학 수업시간에 배웠던 미분방정식을 토대로② 심화된 내용인 ‘로트카-볼테라 방정식’을 2학년 수학 발표 대회에서 소개했다. 이 방정식은 생태계의 동물 개체수의 변화를 미분 방정식으로 표현한 것이었다.③ 2이후에 다시 수학 교과 발표 시간에 이 방정식을 통해 직접 개체수를 대입해 계산하고 결과값을 발표했다.④ 또한 3학년 심화수학 시간에 방정식으로 도출될 수 있는 우리의 현실에 대해 더 알고자 김-폴저 모델, HILL 모델에 대해 탐구해보고 분석해 보고서를 제출했다.예시2 ① 1학년 때 참여했던 PCR 실험을 토대로② 3학년 생명과학Ⅱ 수업시간에 PCR의 유래와 구체적 과정을 발표했다.③ 여기서 더 심화된 내용으로 PCR기술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미세유체역학원리에 대해 추가적으로 발표했다.④ 이후 자율동아리에서 PCR기술을 이용한 바이러스 진단 키트를 고안해보고 그 한계를 다른 기술로 보완해 보고서를 제출했다.“저는 이렇게 교과목에서 배운 내용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최대한 비교과나 다른 교과목에서 심화된 내용으로 다루려고 노력했습니다.” - 허인<허인 학생의 주목할 만한 교과 세특>① 2학년 물리학Ⅰ 수업시간에 배운 전자기파 영역에서 열 감지를 할 수 있는 적외선에 흥미를 느껴 이를 이용한 밀렵방지 방안을 제시하고 실제 외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감지용 센서를 발표했다. 이런 밀렵방지 방안을 계획해서 ‘스크래치‘(코딩 프로그램)을 이용한 가상 시뮬레이션을 만들어 추가적으로 소개했다.② 3학년 고전읽기 수업시간에 읽었던 [멋진 신세계]의 내용을 읽고 그에 대해 발표했다. 유리병에 담겨져 만들어진 아기의 모습과 현재 우리가 반려동물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닮아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간의 기호를 충족하고자 만들어지는 생명은 미래에 정말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보고서를 추가적으로 제출했다. 또한 미래에 어떤 기술이 이끌어가던지 생명의 존엄을 잊어서는 안 된다는 내용도 담았다.<내신 관리>교과서 꼼꼼히, 꾸준한 공부습관허인 학생은 2023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했지만, 이번 수능에서도 최상위권 성적을 받았다. 이는 고등학교 때부터 다져진 ‘공부습관’과 ‘공부력’이 큰 힘이 되었다. “내신 시험의 경우 교과서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수능이나 다른 시험이면 모르겠지만 교과서가 시험 범위이고 학교 자체에서 내는 시험이라면 교과서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교과서의 한 줄씩 읽고 그것에 작은 질문이라도 생기면 담당 교과목 선생님께 여쭤보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그 때문에 항상 시험공부를 한다고 하면 적어도 한 달은 잡고 시작했습니다. 평일에는 방과후 1~2시간 쉬다가 밤 10~11시까지 공부했고, 주말에도 시험기간에는 아침 7~8시, 그 외의 시기에는 적어도 아침 9~10시에는 책상에 앉아 공부에 매진했습니다.”<후배들에게>슬럼프 극복하기 위한 노력허인 학생은 1학년 2학기 동안 수학 교과에서 큰 슬럼프를 겪었다고 한다. 후배들을 위해 자신의 슬럼프 극복 후일담을 이렇게 밝혔다.“수학은 교과서뿐 아니라 학교 수업과 연계된 문제집과 같은 출판사의 다른 책을 사서 풀거나 고난이도 문제를 최대한 고민해서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저는 불안감이 많은 편이어서 시험 직전까지도 풀 문제를 들고 갔던 기억이 납니다. 선행을 하지 않았기에, 2학년 수학 내용을 1학년이 끝나고 처음 접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많은 문제를 경험하기 위해 문제의 난이도를 가리지 않았고, 문제를 대하는 경험치를 높이는 방법으로 공부해 2학년 초기에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후배 여러분, 공부 슬럼프가 절대 좌절하지 마세요. 하나 더! 저는 선생님들과 가깝게 지내는 편이어서 힘들거나 어려운 일 2023-02-02
- 예비고1을 위한 정보 교과 학습전략 및 진로·진학 정보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2022 개정교육과정은 물론 교육부가 지난해부터 발표한 여러 정책을 살피면 자주 등장하는 것이 디지털 교육이다. 다가올 미래사회를 디지털 대전환 시대로 규정한 교육부는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에 정보 관련 수업을 강화하고, 계약학과와 SW 중심대학을 중심으로 디지털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핵심정책으로 발표했다. 이와 같은 교육의 흐름에 맞춰 주목받는 것이 정보 관련 교과다. 특히,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과를 학생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는 더욱 그렇다. 어떤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활동내용이 어땠는지가 고스란히 대입에 반영되기 때문이다.참조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2023학년도 입학생을 위한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안내서>·교육부 2022 개정교육과정고교학점제 단계적 도입? 교육과정 핵심 파악이 중요고교학점제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으나 교육부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도입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단계적 이행 방침에 따라 올해부터 기존에 수업량의 기준이 단위였던 것에서 학점으로 변경되고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이 조정된다. 그러나 고교학점제가 전면 도입되는 2025년 전까지는 학교의 상황에 따른 차이가 있어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이라면 고교학점제에 앞서 자신이 배우게 될 2015 개정교육과정의 핵심부터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고교학점제의 전 단계인 2015 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은 문·이과의 계열 구분을 없애고, 진로교육 강화 및 학업 설계 지도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른 과목을 선택해 개별교육과정을 이행하도록 하는 것에 있다.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계획*교과 수업 횟수는 감축되나, 현행 수업일수(190일 이상, 초중등교육법시행령 제45조)는 유지하여 학교가 교과 융합 수업,이수 보충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출처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 계획(안)(2021.8.23.교육부)과목선택과 대입의 상관관계모든 학생이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공통과목을 포함한 학교 지정과목은 최소화하고 학생들의 과목선택권을 확대한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과목선택은 매우 중요하다. 단순히 학생들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의미보다는 대입에 주요 평가요소로 반영되기 때문이다.수능성적 중심의 정시전형과 달리 수시전형에서는 학생들의 교과 성적 및 과목 이수 상황, 그리고 교과 활동들을 세부적으로 평가한다. 전형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고등학교 3년 동안 진로를 고려해 어떤 과목을 선택했고 얼마나 충실히 했는지가 합격을 판가름한다.더욱이 자신의 진로학과 및 계열만 고려해 과목을 선택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미리 따져야 할 것이 많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대처럼 단위 모집별로 대학 수업의 기초가 되는 과목을 충분히 이수할 것을 권장하는 대학들이 있으며, 수학과 과학 교과의 경우 선택과목도 위계가 있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자연계열을 희망하는 학생이라면 일반선택에서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4개 교과의 I 과목을 이수해야만 진로선택과목으로 II 과목을 선택할 수 있어 진로 관련 과목선택에서 과목별 위계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1학년 공통과목을 이수하면 2학년부터는 선택과목으로 수업이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자신의 진로에 맞춰 학교 교육과정에서 선택할 과목들을 미리 계획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정보 관련 교과 선택, 전문교과에 집중된 편성으로 일반고는 한계있어정보 교과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코딩이다. 우리 실생활에서 컴퓨터 활동이 증가하며 실생활 속 문제를 컴퓨터로 해결하는 경험을 통해 컴퓨터 사고력 함양과 컴퓨터가 작동하는 원리를 이해하는 코딩교육은 정보 교과의 기본으로 여겨지고 있다.실제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는 소프트웨어 이해 중심으로 절차적 사고와 기초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간단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는 컴퓨터 활용 코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 상황에 따라 컴퓨터 없이 카드게임이나 보드게임을 활용해 코딩을 배우는 등 전문교과인 코딩을 배우는 데는 턱없이 여건이 부족하다.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교육부는 정보 교과 수업을 강화하는 2022 개정교육과정에 맞춰 전문 교원 양상 및 디지털 여건을 갖춘다고 발표했다.그러나 현재 진로선택인 인공지능기초 외에도 데이터과학과 융합선택으로 소프트웨어와 생활이 개설되는 2022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기 전인 2023년 고등학교 입학생 중 정보 관련 진로를 가진 학생들의 선택 폭은 지극히 제한적이다. 현재 2015 개정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이 선택 가능한 정보 관련 교과를 살펴보면, 일반선택에서는 생활·교양 교과에 속한 기술·가정과 정보, 진로선택에서는 공학일반, 인공지능기초, 전문교과 I에서는 정보과학이 있다. 정보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선택과목에 한계가 있는 것이다. 특히, 과학고등학교와 자율형사립고에 비해 일반고에서는 개설되기 어려운 전문교과 II에 많은 과목이 포함되어 있다. 정보와 관련된 전문교과 II 과목으로는 전기·전자 디지털 논리회로, 정보· 통신으로 구분해 디지털 논리회로, 전기전자 기초, 정보 처리와 관리, 정보통신, 컴퓨터구조, 컴퓨터 시스템 일반, 자료 구조, 프로그래밍, 응용프로그래밍, 컴퓨터 네트워크와 같은 과목들이 있다.정보관련 선택과목이수한 과목 수보다는 활동 내용이 중요하다분명 일반고는 과학고와 자사고와 견주어 다양한 정보 관련 과목을 개설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다고 일반고에서 정보 관련 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불리하지는 않다. 대학에서는 해당 학교에 개설된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학생들을 평가하고 있어 재학하는 학교에 응용프로그래밍과 같은 전문교과 II 과목이 개설되어 있지 않으면 개설된 일반선택의 인공지능 기초와 같은 과목만 이수해도 된다. 오히려 학생에게 주어진 교육과정에서 선택한 과목의 수업시간에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에 맞춰 어떤 부분을 탐색하고 관련된 활동을 통해 어떤 성장을 했는지에 대한 담당 교사의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주요하게 반영한다.덧붙여, 수업내용과 연계해 관심을 둔 주제를 가지고 직접 프로그래밍을 해보거나, 학교자율활동을 활용해 최근 이슈인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문이나 사회 등의 주제와 융합된 활동을 함으로써 교육과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코딩실력과 함께 학업능력은 필수!몇 년 전만해도 코딩을 비롯해 코딩 및 IT 관련 대회 입상으로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특기자전형이 있었다. 그러나 경희대, 한양대 등 지난해 SW특기자전형에서는 관련 실적만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1단계 서류평가에서 내신성적을 반영하는 곳이 많다. 또한, 기존 SW특기자전형이 이미 학생부종합전형인 일반전형으로 전환된 곳이 많아 코딩만 잘하면 상위 대학에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하다.더군다나 2024학년도 대입부터는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수상실적과 자율동아리 활동 등 학교생활기록부 항목 중 대입에 미기재 혹은 미반영되는 항목이 많아진다. 따라서 모집 학과에서 요구하는 전공역량을 갖춘 학생이라도 정규교육과정에서의 활동만 인정된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이런 이유로 오히려 코딩을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에 적용해보는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서울대를 비롯해 여러 대학의 다양한 학과에서 코딩을 필수로 이수하도록 하는 만큼 고등학교에서 블록코딩, C언어, 자바, 파이썬 등을 배워 관련 분야에 적용해봐도 좋다. 예를 들어, 경영학과를 희망한다면 주식트레이딩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의학계열을 희망한다면 우리나 2023-02-02
- 대치동 키즈를 위해 더 강력해진 유·초등 수학/국어 교재 및 학습 프로그램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대치동은 교육 특구로 불릴 만큼 독특한 교육문화가 자리 잡은 지역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유아 시기부터 학원에 다니기 시작하지만 뜻밖에 중・고등 시기가 되어서 자신의 성적에 만족하는 학생은 드물다. 학부모의 시행착오가 거듭되는 동안 아이들 사이에 학습적 서열이 생기기 때문이다. ‘파워영재학원’은 바로 이런 대치동 키즈를 위해 특화된 국어&수학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이다. 학습능력의 뿌리를 단단하게 세우는 ‘파워영재학원’의 유・초등 교재 및 커리큘럼을 살펴봤다.사고력 수학과 교과 수학의 기본・심화까지 동시에파워영재학원의 수학 커리큘럼은 사고력 수학과 교과 수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과 수학은 다시 기본과 심화로 나뉜다. 수학 커리큘럼은 단순히 좋은 점수를 받는 것에서 나아가 기본적인 개념이나 원리・법칙을 제대로 이해하도록 교육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문제풀이 기술만 습득할 경우 저학년 때에는 곧잘 좋은 점수를 받아오더라도 초등 고학년부터는 수학에 흥미를 잃기 쉽다.최승일 원장은 “아이마다 학습 성향과 속도에 개인차가 존재합니다. 천편일률적인 수업으로는 제대로 된 실력을 향상시키기 어렵죠. 이번에 업그레이드 한 교재는 원리셈의 체계적인 사고력 프로그램입니다. 사고력 수학의 기본부터 심화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좋은 교재입니다. 주교재와 부교재를 적극 활용하여 교과 및 사고력 수학의 체계를 단단하게 세울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통합 수능의 시대에 수학은 그 어느 과목보다 중요하다. 어려서부터 수학의 체계를 탄탄하게 잡아놓는다면 수험생이 되었을 때 다른 과목의 학습시간을 벌면서 보다 여유 있게 공부할 수 있다.국어-문장 이해력과 쓰기 중심파워영재학원의 국어 커리큘럼은 문장 이해력과 쓰기 중심으로 진행된다. 유아 국어의 경우 자체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초등 국어의 경우에는 자체 프로그램과 함께 해법독서논술 프로그램을 병행한다. 해법 독서논술이 새 교육과정을 반영해 서술형, 논술형, 스토리텔링까지 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5세~7세 아이들이 학습하는 유아 국어의 경우에는 월 4권씩 독서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초등 진학 전까지 총 144권의 책을 읽도록 설계되어 있다. 유아 교재의 경우 교사들이 현장의 경험을 살려 디자인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초등 국어의 경우, 쓰기 노트와 어휘력 키우기 노트 등 20여 종에 달하는 국어 노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전 과정을 모두 성실하게 학습한다면 중・고등 시기 국어 학습에 대한 고민은 웬만해선 발생하지 않는다.효과적인 국어 학습은 국어 단일 과목의 점수만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다. 예를 들어 수학에서도 문장식 문제의 비중이 높아지는 탓에 읽기 능력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문제의 이해도가 낮은 상태에서 정답을 찾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이미 수험생이 된 상황에서 문장의 이해도를 높이는 훈련을 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국어학습능력은 어릴 때부터 체계적으로 쌓아올리는 것이 좋다.대치동 니즈에 맞춘 교재와 학습 과정 파워영재학원은 지난 20년간 유・초등 국어/수학 교육에 매진해온 특별한 학원이다. 클래스 당 4~5명으로 구성되며, 과목별 담임제로 학생들을 밀착 관리한다. 수업 시간은 과목별 주 1회 1~2시간씩 진행된다. 최승일 원장은 “대형학원이나 전국구 커리큘럼 및 교재는 대치동의 니즈에 부합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대치동만의 눈높이가 있거든요. 20년간 유・초등교육에 매진해왔지만 이번 교재 개편으로 더욱 강력하고 효과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구축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목별, 연령별, 수준별 차별화된 교재와 커리큘럼으로 밀착 지도를 한다면 어떤 아이라도 탄탄한 실력의 대치동 수험생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문의 : 02-508-6567 2023-02-02
- 강남서초 내일신문 1,000호를 기념하며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필자의 장모님은 93세이시다. 설 명절을 맞이하여 세배차 방문하였다. 서로 늙어가는 처지에 절을 받지 않겠다고 하신다. 한사코 거절하시니 절하기도 좀 거북하여 허리 깊숙이 굽혀 인사하며 준비해 간 금일봉을 드리니 해맑게 웃으신다. 허리가 좀 아프다고는 하시지만 매우 정정하시다. 목소리도 쩌렁쩌렁하시고, 시력이나 청력이나 모두 정상이시다.어른들은 아파트 현관에 있는 생활 정보 신문을 자주 챙겨보신다. 스마트폰이 우리들의 일상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지만 활자 신문은 그 나름대로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장모님은 강남서초 내일신문은 내용이 다양하고 충실하다며 좋아하신다. 주변 어떤 고등학교는 의대를 많이 보내고, 어떤 고등학교는 서울대를 몇 명 보냈는지 훤히 알고 계시다. 지역 교육 정보에 밝은 내일신문 덕분이다. 장모님은 평양에서 태어나셔서 6.25 전쟁 중에 남한으로 내려오셨다. 젊은 시절 강원도에서 초등학교 선생님을 오랫동안 하셨다. 요사이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크게 걱정하신다.장모님의 첫 번째 지적은 요사이 아이들이 줄을 서지 않는다는 것이다. 먼저 온 아이는 먼저 온 것만큼 혜택을 주어야 하고, 성적이 좋은 아이는 성적이 좋은 만큼 혜택을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어찌 먼저 온 놈과 늦게 온 놈이 같고, 공부 열심히 한 놈과 공부하지 않고 놀기만 한 놈이 어찌 같을 수 있냐고 말씀하신다. 특히 바쁘고 복잡할 때 줄 서는 것은 진리라고 말씀하신다. 학교가 이런 기본적인 진리를 확실하게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하신다.장모님은 한마디 더 붙이신다. 요사이 애들은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단다. 얼마 전 성당에서 초등학생들이 성경 공부하는 것을 구경하는데, 신부님과 수녀님이 ‘학생들 조용히 해요’라는 말을 여러 차례 해도 아이들은 계속 떠들고 자기들끼리 놀고 있더란다. ‘어른이 말씀하면 쳐다보고, 따라야 하는 것 아니냐? 이렇게 앞에 서 있는 어른을 무시하는 어린이들이 커서 뭘 하겠냐’며 교육자 출신 사위를 훈계하신다.교육! 가정에서는 자녀를 자립시키는 일이고 국가에서는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다. 학생 본인이든, 부모든, 국가든 모두에게 미래를 위한 일이다. 아이가 열심히 공부하며 남을 배려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면 행복한 미래가 보장된다. 자녀가 학업에 정진하여 전문가로 성장하면 부모는 노년을 자부심 속에서 편안하게 보낼 수 있다. 국가가 청소년과 청년을 바르고 실력 있는 글로벌 인재로 길러내면 부강한 나라로 번영할 수 있다. 개인이나 국가가 하는 일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교육이다. 생존과 행복이 달린 문제이기 때문이다.민주주의 교육은 상당히 복잡하다. 교육 이전에 개인의 인권과 존엄성이 강조된다. 개개인의 존엄성을 그르치지 않는 범위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훈육해야 한다. 게다가 현대 사회는 매우 복잡하고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학부모는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우리 아이를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이끌어야 할지 늘 고민이다. 양질의 교육 정보가 매우 중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 스마트폰에 밀려 자녀교육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좌표와 방법과 정보를 담은 매체들이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강남서초 내일신문은 어려운 환경에서 그 임무와 역할을 단단히 해내고 있다. 학부모뿐만 아니라 디지털 리터러시가 답답한 사람들에게 강남서초 내일신문의 인기는 여전하다.강남서초 내일신문이 드디어 1,000호를 돌파하였다. 강남서초지역은 마치 용광로와 같이 교육열이 펄펄 끓고 있는 곳이다. 이 지역에서 양질의 교육 정보를 20년 넘게 만들고 실어 날랐다. 엄청난 사역을 묵묵히 해왔다. 강남서초 내일신문 리포터님,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아울러 강남서초내일신문이 무궁무진하게 발전하기를 기원한다. _ 신동원(전 휘문고 교장) 2023-02-02
- [스타샘] 차주원 광문고 국어교사 국어, 입시의 주요 과목인 동시에 인생의 핵심 과목이다. 그 중요한 국어를 차주원 교사는 37년 동안 가르쳤다. 낡은 노트 속 박제된 지식이 아니라 두고두고 음미할 수 있는 지식과 지혜를 학생들에게 알려주고자 무던히 노력했다. “교사에게 중요한 덕목은 전문성과 소통 능력”이라는 게 그의 소신이다. 석박사 과정 밟고 평생 책을 손에 쥐고 산 것도 이 때문이다. 국문학 전공서적, 논문들 수북히 쌓아놓고 새로운 지식을 쉼 없이 흡수해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문학을 전공하고 싶다는 제자는 따로 불러 책을 손에 쥐어 주며 격려했다. 교과 전문성을 수업에 효과적으로 녹이는 교수법, 교육과정과 평가의 변화 흐름을 꿰뚫어 학교 현장에 접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서울시교육청과 정부 기관 산하 연구회, 지원단, 평가단 활동에 참여하며 시야를 확장하고 교사들끼리 노하우를 나눴다. 5종의 교수학습자료를 집필했고 교육부장관상, 서울시장상 등 여러 개의 상도 받았다.“다채로운 상을 받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담임을 맡았던 반 학생들이 정성을 모아 제게 선물한 2번의 공로패였어요. ‘잘 살고 있구나’ 교사로서 뿌듯함을 안겨준 귀한 상이죠.” ‘국어,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치열하게 고민 독서, 토론, 논술이 배움의 3위 일체가 돼야 한다고 믿었기에 강동구와 손잡고 강동청소년리더양성 독서토론한마당 행사를 10년간 뚝심있게 진행했다. 덕분에 잠재력있는 학생들이 학교 울타리를 넘어 큰물에서 실력을 겨루며 기량을 키울 수 있었다. “인생 최고의 순간을 꼽으라며 토론대회에서 1등했을 때라고 제자는 말해요. 학교별로 토론의 고수들끼리 겨뤘기 때문에 준비 과정이 치열했죠. 현재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무원 생활하고 있는데 당시 갈고 닦은 토론 실력이 사회 생활에 요긴하게 쓰인다고 해요. 말을 잘한다는 건 번지르한 말솜씨를 말하지 않습니다. 알찬 내용을 논리적으로 풀어내고 사람들을 공감시킬 수 있느냐가 중요한데 이건 토론을 통해 기를 수 있습니다. 독서, 글쓰기, 말하기가 모두 토론속에 포함돼 있으니까요.” 차주원 교사는 오는 2월 정년퇴임을 한다. 국어도, 가르치는 일도 좋았기에 흡족한 37년이었고 이제 학교 밖에서 ‘배움 디자이너’로 새로운 인생을 준비한다고 담담히 고백한다. 별별 학생들에게 별별 방식으로 국어를 가르친 그에게 입시에서도, 그리고 고교 졸업 이후의 삶에서도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는 ‘알짜배기 공부법’을 물었다.Q. ‘온전한 책 한 권 읽기’를 강조합니다. 국어 시험에서 학생들은 ‘다음에 이어질 내용으로 알맞은 것은?’ 같은 추론적 사고가 필요한 문제를 어려워합니다. 이 역량은 꼼꼼한 지문 읽기와 생각하기를 통해 기를 수 있습니다. 독서가 뒷받침돼야 합니다. 쓱 눈으로 훑은 건 머릿속에 남지 않아요. 기록으로 남겨야 하고 읽은 내용을 가지고 질문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학생들은 독서 후 정리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차근차근 일러줘야 합니다. 읽은 가장 기본이 되는 건 내용 중 핵심 키워드 5개를 찾아보는 겁니다. 그런 다음 지문을 바탕으로 ‘왜?’를 묻는 질문들을 스스로 만들어 봅니다. 마지막으로 인상 깊은 구절, 책이 자신에게 준 의미를 정리합니다. 이런 식으로 한 학기에 한 권, 방학 중 한 권만 읽어도 고교 3년 간 10권의 책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소화할 수 있습니다. 책에서 얻은 지식은 학생부 과목별 세특 안에 녹여낼 수 있지요.Q.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비문학,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비문학 독해에 앞서 빈곤한 어휘력 문제부터 짚고 싶습니다. 지문에 나오는 ‘탐닉’의 뜻을 모르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학생들의 질문 상당수가 뜻풀이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이 통째로 스마트폰 안에 있는 시대입니다. 영어단어 암기하듯 모르는 우리말 뜻을 익혀야 합니다. 국어든, 영어든 공부의 기초는 어휘력입니다. 비문학 성적은 독해력에서 나옵니다. 우선 지문을 읽을 때 핵심어를 찾는 훈련이 필요해요. 그런 다음 300자로 요약하기, 100자로 요약하기, 50자로 요약하기 식으로 핵심 문장을 정리해 봅니다. 공통적으로 어려워하는 건 과학 기술 지문이죠. 수능,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밀도있게 공부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Q. 독서를 수행평가에 어떻게 녹여낼 수 있을까요? 20~30점 배점의 수행평가는 내신에도 영향을 주지만 학생부에 풍성한 교과 세특을 만들 수 있는 기회입니다. 자습서나 온라인 검색해 베끼는 건 의미가 없어요. 본인의 생각, 모둠별로 토론한 내용을 잘 녹여 논리적으로 정리한 후 수업시간에 발표해 보세요. 기형도 시를 예로 들어 볼까요. 작가의 삶, 시대상, 기형도의 시를 좋아하는 이유, 모둠원 감상평까지 입체적으로 정리해 발표한 학생이 박수를 받았습니다.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선호하는 ‘지식을 내면화’한 케이스죠. 이런 스토리가 있는 학생이 수시전형에서 경쟁력을 지닙니다. 입시를 넘어 사고력, 창의력, 문제해결력까지 갖춘 이 시대가 원하는 미래인재이기도 하죠. 사회에 나가 두각을 나타내는 제자들은 청소년기에 이렇게 공부한 학생들입니다. 2023-0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