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3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저자가 직강하는 ‘알탐과학’ 겨울방학특강 개강 저자가 직강하는 과학전문학원 ‘알탐과학’에서 특목고 입학과 수능과학 만점을 위한 겨울방학특강을 개강한다. 예비 초6, 예비 중1, 예비 중2, 예비 중3을 대상으로 준비한 이번 겨울방학 특강은 윤찬섭 원장이 창의력 과학 ‘세페이드’ 교재로 직접 강의한다. 압구정고와 잠실고에서 과학교사를 지내고, 대치동 중·고등 특목학원 원장을 지낸 윤찬섭 원장은 중등 창의력 과학, 알탐 고등과학, 중등과학, 초등 창의력 과학 1031을 펴낸 무한 상상과학 교육연구소의 대표 저자이기도 하다. 경시와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알탐과학’은 서울고사거리 상문고 건너편 한빛빌딩(서초동 1467-1) 4층에 위치해 있다.문의 02-521-79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8
- 우리가 몰랐던 파주 이야기, ‘파주 이야기 가게’에서 들어보세요 파주의 이야기를 사고파는 가게가 생겼다. 협동조합 ‘파주 이야기 가게’라는 독특한 이름의 이 가게는 파주지역문화연구소 이윤희 소장이 열었다. 쇄재1길 41-11번지에 둥지를 튼 파주 이야기 가게는 12월 21일(월) 오후 3시에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파주 이야기 가게’에서는 파주사람들의 이야기를 수집해 기록하고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스토리텔러 양성, 파주역사문화교육센터 운영, 파주이야기 뱅크 운영, 파주지역 향토사 편찬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흔적을 찾는 사람, 적심재“파주는 고려의 수도 개성과 조선의 수도 한양 사이에 끼어 있는 땅으로 중앙 권력자들과 정치인, 학자, 문인을 비롯해 파주를 거쳐 가지 않은 인물이 거의 없습니다. 고려 500년과 조선 500년, 천년을 오고가는 통로이자 미래 통일 한국의 유력한 수도 후보지예요.”파주지역문화연구소 이윤희 소장은 어디서든 파주를 이렇게 소개한다. 특히 파주로 전입한 이들에게 파주 사람이라는 자부심을 품게 하는데 공을 들인다. 파주 땅을 아버지이자 어머니로 알고 살아온 향토사학자로서 소명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이 소장은 1966년 파주에서 태어나 파주초등학교, 파주중학교, 문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청주대학교 사회학과를 다닐 때와 뒤늦게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공부할 때를 빼면 고향 파주 땅을 떠난 적이 없다.심지어 군대 생활도 고향인 1사단에서 보냈다. 대학을 졸업한 다음 파주지역신문 ‘파주민보’에서 사회부 기자로 활동하며 파주의 역사와 문화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됐다. 1997년 파주문화원 사무국장을 지내면서 향토사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다.파주의 기관이나 단체의 간행물과 파주지역에서 펴낸 책, 선거 공보물과 지역 주민이 쓴 일기, 가계부와 편지, 사진은 물론이고 영상물과 민속품까지 무심코 버린 파주 주민들의 흔적은 모두 수집했다. 신문과 잡지에 끼어 오는 전단지마저도 주소지가 파주로 돼 있으면 수집 대상이다. 가장 지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신념이 있었다. 그야말로 ‘미친 사람처럼’ 자료를 모으는 그에게 서예가 소엽 신정균 선생은 흔적을 찾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적심재(迹尋齋)라는 아호를 붙여 주었다. ‘똥장군’을 보물 1호로 간직하다그의 수집품 가운데 보물 1호는 1990년대 금촌택지개발 당시 버려진 ‘똥장군’이다. 어머니의 혼수품인 깨소금 단지와 놋화로, 놋그릇도 애장품이다. 뼛속 깊이 ‘파주사람’인 그는 파주 주민들에게 파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파주노인대학 특강, 문산 행복학습관 역사교실 강사, 산업인력공단 한국문화 강사, 파주시청 을 비롯한 관공서 직원 연수와 특강 등 파주의 역사화 문화를 알리는 일이라면 어디든 발 벗고 나섰다.2011년에는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모은 자료를 기초로 <30가지 테마로 떠나는 파주 역사 문화기행>이라는 단행본도 펴냈다. 지역 언론에 파주의 이야기와 근현대인물에 관한 이야기도 꾸준히 실고 있다. 그가 강조하는 것 가운데는 교하의 지명에 관한 이야기도 있다. 신라 경덕왕 때 지은 교하(交河)라는 이름은 ‘한강과 임진강이 만난다’는 뜻으로 1200년 된 뜻 깊은 지명이다. 그는 신도시개발 사업으로 유서 깊은 이름인 교하 땅이 맥락 없이 운정이 된 데 깊은 아쉬움을 지니고 있다. 이 소장은 최근 부쩍 늘어난 전입자들에게 파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파주문화원과 함께 파주 유적지 기행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11월을 마지막으로 끝이 났지만 내년 봄이 되면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역사와 문화, 생태의 땅 파주를 지켜야이 소장의 스승은 지난해에 돌아가신 향토사학자 이기현 선생이다. 아침이면 자전거에 도시락 두 개를 매달고 산과 들을 돌아다니며 파주에 관한 모든 것을 기록하던 스승처럼 이 소장의 발걸음도 늘 분주하다. “역사문화자원은 한번 훼손되면 되돌릴 수가 없어요. 원형 복원이 안 되기 때문이죠. 37번 국도가 화석정 밑으로 지나가요. 고즈넉하게 임진강 경치가 펼쳐진 곳이었는데 지금은 시끄러워서 옆 사람하고도 대화가 안 돼요. 생활의 편리를 위해 개발하자는 논리는 보존론자들 보다 앞서 나가지만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해요. 관심을 갖고 우리 고장 파주를 지켜봐야 합니다.”이윤희 소장이 말하듯 파주는 역사문화 콘텐츠가 풍부한 보물 같은 땅이다. “파주지역에서 가장 잠재력이 강한 것이 역사문화예요. 이것을 살려야죠. 잘 보존하고 활용할 수 있다면 공장단지 짓는 것보다 수십 수백 배의 효과를 낼 수 있어요. 임진강을 중심으로 한 DMZ의 자연환경과 생태계도 세계가 주목하고 있어요. 우리만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지키는 것이 가장 경쟁력 있는 일입니다.”보물 같은 땅에서 찾아내 들려줄 파주 이야기꾼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8
- 도립구미도서관, ‘나는 작가다’ 2기 출판기념 전시회 열어 경북도립구미도서관(관장 이승태)이 한국교육전문가협회와 함께 경상북도 주최,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협력하는 경북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월 ~ 12월까지 ‘나는 작가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 결과물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했다.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작가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인터뷰하여 스토리를 만들고 스토리에 어울리는 삽화를 꾸며 다양한 작품들로 표현하여 어르신들의 자서전을 출판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에 참여한 장채희 학생은 “내가 작가가 되어 책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다양한 기법을 배운 것이 기억에 남는다.” 고 말했다.한편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gumilib.go.kr)를 참고하거나, 문헌정보과 사무실(054-450-70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6
- “퀴즈게임 만들어 지식을 공유해요” 이미지와 음성 활용해 ‘엄마표 교육’ 가능, 즐겁고 유익한 어플로 딱! 온라인 세상 어디서든 차고 넘치는 것들이 지식과 정보다. 흔하게 얻을 수 있는 만큼 쉽게 사라지기도 한다. 그저 수동적으로 얻게 되는 스쳐 지나가는 지식과 정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식을 얻는 과정을 조금만 달리하면 제대로 된 나만의 지식의 보고를 만들 수 있다. 능동적인 자세로 퀴즈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문제를 제공하다보면 어느새 문제를 만든 사람이나 푸는 사람 모두 알토란같은 지식이 쌓이게 되는데 이를 스마트폰 세상에서 가능하도록 구현한 것이 바로 ‘위키링고’다. 손쉽게 퀴즈게임을 제작하는 앱 위키링고를 개발한 미리내 전지현 대표를 만나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퀴즈로 지식 공유하는 플랫폼 지식과 정보는 주로 문장으로 전달된다. 백과사전식으로 나열된 지식을 읽어 내려가는 것은 별 재미는 없다. 단지 필요하기 때문에 읽을 뿐. 하지만 생각을 달리해 퀴즈로 제공하면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지식을 습득하게 되고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다. 네이버의 ‘퀴즈in뉴스’ 포스트는 시사나 뉴스 등을 퀴즈를 통해 전달한다. 올해 3월부터 등장했는데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갖춰 반응이 좋다. 거대 기업인 네이버가 넉넉한 자금과 전문적인 안목으로 이와 같은 서비스를 시작했다면 ‘미리내’의 전지현 대표는 열정만으로 ‘위키링고’를 개발했다. 이미 수동적인 지식 얻기에 흥미를 잃은 사람들에게 퀴즈라는 툴(tool)을 제공해 지식을 습득하는 즐거움과 학습적인 효과까지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1인 기업인 탓에 자금이 넉넉하지 않았지만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개발에 집중할 수 있었다. 그렇게 7개월을 매달린 끝에 퀴즈를 만들 수도 있고 풀 수도 있는 ‘위키링고’가 탄생했고 현재 프로그램 상의 오류를 해결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위키링고’는 페이스북이나 네이버 로그인으로 접속할 수 있고, 위키링고의 계정을 만들어 바로 사용할 수도 있다. 계정을 만들면 바로 퀴즈를 제작할 수 있는 제작자나 퀴즈를 풀 수 있는 학습자를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 퀴즈 제작 시 사진과 음성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문자로만 전달되는 지식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지와 소리까지 더해져 보다 효율적인 지식 전달이 가능하다. 주제별로 퀴즈를 만들거나 퀴즈를 푼 것들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저장해 두고 이를 일정 그룹의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지식의 플랫폼을 만들어 가는 것이 ‘위키링고’이다. 지식으로 이웃과 소통하는 공동체 공간되길전 대표가 운영하는 ‘미리내’는 한글과 디지털이라는 화두로 앱을 개발하는 업체다. 외국인들에게 한글을 가르쳤던 경험을 적용해 ‘TOMKN’이란 앱을 2013년에 처음 개발했고 6개의 자음과 모음으로 현대의 모든 한글을 표기할 수 있는 단순 조합 체계를 만들어 스티커로 제작해 보급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한글이 가장 디지털적인 문자라는 것을 경험하며 한글의 우수성을 새삼 실감했다고 한다. 2014년엔 키넥트 체험이 가능한 한글 전자책 개발에 참여했다. 한글과 디지털이라는 의미 있는 개발에 매달렸던 전 대표는 2015년엔 지식의 공유와 유통이라는 화두로 자신의 영역을 확장했다. 그리고 그 결과물로 나온 ‘위키링고’를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전 대표는 “조직과 공동체가 와해된 사회를 살아가면서 지식으로 이웃들과 소통하는 공동체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공유하는 지식 공유 유통 채널로 ‘위키링고’가 활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www.wikilingo.net 서비스 이용 문의 031-995-6358/ mutzinee@gmail.com ■ ‘위키링고’ 활용 팁-엄마표 한글이나 영어 교육에 유용합니다. 이미지를 활용해 연상된 단어 찾기나, 문장 학습이 가능합니다. 엄마가 자녀를 위해 문제를 만들면 아이들이 풀어보며 학습할 수 있습니다.-주어진 글을 읽고 주제를 파악하거나 요점을 정리하는 논술형 문제도 만들 수 있습니다.-가치나 의미를 담는 개념어 사전으로 만들어도 좋습니다.-4지 선다형 문제로도, 서술형 문제로도 문제를 만들 수 있습니다.-차곡차곡 쌓아 놓은 지식들을 엮어 전자책으로 출판할 수 있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
- 신나는 음악에 들썩들썩~ 겨울에도 줌바가 좋다 35명의 여인들이 춤을 추고 소리를 지르는 이곳은 클럽이 아니다. 운정 해솔마을 4단지 연리지아파트 문화센터의 인기 강좌 줌바교실 시간이다. “겨울에는 줌바가 더 재밌어요. 한 시간 뛰고 나면 땀은 줄줄 흐르고 유리창에 하얗게 김이 서릴 만큼 열기가 후끈하거든요. 펑펑 눈 내리는 날은 더 좋아요.”줌바 강사 정은미(38)씨의 말이다. 줌바는 춤이 아니기에 동작을 배우거나 외울 필요가 없고, 사람이 많을수록 더 재밌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춤인 듯 운동인 듯 신나게 즐겨해솔마을 4단지 연리지아파트 문화센터는 다목적실이 2층에 위치하고 있어 환기와 채광도 좋다. 널찍한 공간에 원목 바닥, 큰 창문으로 조망도 좋은데 강좌도 다양해 입주민들 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찾아올 만큼 잘 운영되는 동네 문화 공간이다. 여러 인기 강좌가 있지만 줌바의 열기도 무척이나 뜨겁다. 인원이 적어야 배우기 좋은 춤과 달리 줌바는 많을수록 재밌다. 사이키 조명 아래라면 더욱 신난다. 소리 지르고 풀쩍풀쩍 뛰는 사이사이 스쿼트, 런지 같은 근력 운동이 은근슬쩍 끼어 있다. 줌바 동작에는 10가지의 장르가 섞여 있다. 해솔마을 4단지 줌바교실은 메렝게, 살사, 꿈비아 등 댄스 동작을 운동과 섞어서 50분 동안 진행한다. 첫 10분가량은 몸을 따뜻하게 준비 시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동작들로 이루어진다. 중간 중간에 근력운동이 섞이는데 몸에 지나치게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강도가 센 동작과 약한 동작을 고루 배치한다. 해솔마을 4단지 줌바교실에는 20대부터 50대 회원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 있었다. 그러나 신나게 뛰고 소리치는 모습만 보아서는 모두 열정을 간직한 청춘의 모습 그대로였다. 마치 이 시간이 지나면 다시 뛰지 못하는 사람들처럼 신이 나서 뛰고 웃고 즐기는 이들을 보니 함께 즐기고 싶은 마음에 함께 들썩거렸다. 뱃살 폭탄 다이어트 줌바50분의 수업도 절정에 다다르고 있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마치 댄스 배틀이라도 할 것처럼 회원들은 양 진영으로 나뉘었다. 그 모든 것이 자연스럽고 즐겁게 이루어졌다. 어색하거나 낯선 기색 하나 없는 점 또한 좋아 보였다.드디어 마칠 시간, 회원들은 천천히 걸으면서 심장 박동수를 떨어트리고 느린 음악과 함께 마무리 스트레칭을 했다. 수업을 마친 이들의 모습은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하지만 힘들기보다는 시원하다는 표정들이었다. 줌바가 우리나라에 보급된 것은 그리 오래지 않았다. 그러나 화끈한 라틴의 정서와 통하는 면이 많아서일까, 급격히 대중적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정은미 강사는 “라틴 음악을 기본으로 하되 그것만 하면 지루하기 때문에 가요와 팝을 섞어서 한다. 어렵지 않고 즐겁게 하는 것이 저희 줌바 수업의 특징”이라고 말했다.운동하는 줄 모르게 운동하는 줌바. 뱃살 폭탄 운동이라고 표현하기도 할 만큼 체지방 제거에도 효과적인 줌바의 열풍으로 해솔마을 4단지는 뜨거웠다.문의 010-5230-3933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엄마와 딸 함께 하니 더 좋아요강원경(47), 황예슬(22)씨는 줌바를 함께 배우는 모녀다. 강씨는 해솔마을4단지에 이사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낯을 가리느라 참여하지 못하고 있었다.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딸 예슬씨는 교내 휘트니스 센터에 줌바 교실이 있었지만 힘든 운동인 줄 알고 등록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 8월, 예슬씨가 공부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자 모녀는 나란히 줌바 교실에 등록해 즐겁게 운동하고 있다. 취미로 시작해 줌바 강사 됐어요운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던 이호주(32)씨. 어느날 해솔마을 4단지 줌바 수업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다이어트도 할 겸 등록했다. “첫 한 달에 살을 10kg 빼고 자신감이 붙어서 자격증을 땄어요. 지금은 강사로 수업하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스트레스도 확 풀고 운동도 되고 근육도 많이 붙어서 정말 좋아요.” 50대 체력 유지에 줌바가 좋아요김인숙(53)씨는 3년 동안 꼬박 참여한 베테랑 회원이다. “전에는 에어로빅을 했는데 순서를 외워야 해서 어렵거든요. 줌바는 4박자 8박자 반복 동작이 많고 어렵지 않아서 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 체력 유지도 되고 근력이 늘어나니까 살찌지 않게 체중 유지가 돼서 좋아요.” 줌바는 춤 아니라 운동이에요해솔마을 4단지 주민이기도 한 강사 정은미씨는 아파트 문화센터 내에 에어로빅 교실을 열었다가 줌바를 접목해볼까 하는 생각에 배우게 됐다. 강사 교육 과정을 이수하던 중 줌바의 매력에 빠져 에어로빅 강사에서 아예 방향을 바꿨다.“심하게 몸치였던 회원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힘들어서 안한다고 할 줄 알았는데 첫 시간 끝나자마자 하는 말이 너무 재밌다는 거예요. 줌바는 춤이라기보다는 운동이에요. 단순한 동작이 반복되기 때문에 해 본 적 없는 사람도 금방 따라하고 심한 몸치도 즐길 수 있을 만큼 대중적이라 좋아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
- 먼마루길 모임 ‘담장 옆 가고픈 길’ 최우수 사례 선정 부천시가 ‘2015 부천시 마을만들기 활동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우리 마을 별별 이야기’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마을공동체 활동을 펼친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 간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행사에는 올해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 단체와 마을만들기에 관심이 있는 주민 등 총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활동 영상 상영, 소감 발표, 문화공연, 우수사례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먹꿈이들 모임의 먹적골의 추억! 꿈 이야기! △대장동협의회의 대장동 구술생애사 기록과 전시 △역곡꿈마루 모임의 품앗이 오감 놀이터 △여월2단지커뮤니티봉사단의 동네 꼬꼬마 사업 등 총 21건의 마을 만들기 활동사례가 소개되었다.행사에서는 경쟁 위주의 딱딱한 분위기가 아닌 마을활동가들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느꼈던 경험담을 공유하고, 걱정거리와 자랑거리를 서로 나누는 대화의 장으로 치러져 참가한 마을활동가와 주민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사례 발표 직후 이어진 주민심사에서는 먼 마루길 모임의 담장 옆 가고픈 길이 최우수 사례로 뽑혔고, 성곡동 히스토리 커뮤니티의 성곡동 히스토리 투어, 한라종합사회복지관의 사진으로 소통하는 한라마을 이야기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올해 부천시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과 경기도 따복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된 주민모임은 총 27개로 교육, 문화, 마을미디어, 건강증진, 환경개선 등 다양한 마을사업이 추진되었다. 시는 이번 사례발표회에서 공유된 주민 의견과 아이디어를 적극 검토해 내년 마을 만들기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
- 안산필탑학원 ‘예비고1,2,3 학습전략 및 윈터스쿨‘ 입시설명회 개최 ‘안산필탑학원’이 12월 28일 월요일날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 안산필탑학원은 안산지역 최대 규모, 최신시설을 자랑하는 재수전문학원으로 강남, 평촌 등에서 역량을 인정받은 최고의 강사진들을 강의 일선에 전면배치해 철저한 관리와 전문화된 입시전략으로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이날 진행될 설명회에서는 필탑학원 대강의실에서 오후 2시에 1차, 오후 7시에 2차로 같은날 두 번 진행된다. 1부, 2부, 질의문답으로 이뤄질 예정인데, 예비고1,2,3 새학년 과목별 학습전략과 윈터스쿨 설명을 주제로 1부는 대표이사인 김영진, 2부는 전 KMC원장을 지내고 현재 필탑학원 대표강사인 김민철 선생님의 강연으로 진행된다.이날 참석한 모든 학부모님들께는 전원 1만원 상당의 플래너를 증정하기도 한다. 수능도 끝나고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시점, 깨알 같은 입시정보를 얻기 위해 설명회를 참석하고 싶은 학부모님들은 빠른 예약문의하기 바란다. 문의 031-475-82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
- 박달도서관 행복한 의자나무 동화잔치 열어 안양시 박달도서관은 지난 16일 시청각실에서 유아, 어린이 400여명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자원봉사단체인 행복한 의자나무와 함께 동화잔치를 열었다. 공연은 우쿨렐레와 함께 동요 부르기, 멀티동화 두더지의 고민, 인형극 미녀와 야수, 아동극 방귀쟁이 며느리 순으로 진행되었다. 아이들에게는 흥겨움과 재미를, 자원봉사자에게는 보람을 선사한 시간이 되었다. 22일과 23일은 박달초, 삼봉초, 29일은 특수학교인 해솔학교 학생 등 총 1200여명을 대상으로 동화잔치는 계속 진행되어 어린이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박달도서관 동화구연 지도자교육 수료생들로 결성된 자원봉사단체의 재능기부라 더욱 의미가 깊다 며 동화잔치가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에 결성된 행복한 의자나무는 박달도서관 동화구연 프로그램인 책 읽어주는 엄마와 찾아가는 동화잔치를 운영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
- 안양 인문학·평생교육 위해 맞손 안양시가 인문학도시 조성과 평생교육을 위해 한국방송통신대학교와 손을 잡았다.양 기관은 18일 안양시청에서 학술교류, 문화시설 사용 등 교류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필운 안양시장과 이긍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경기지역대학장이 총장을 대신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방송통신대학은 안양시의 인문도시와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수진 특강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재능기부도 한다. 안양시는 방송통신대학측이 추진하는 재학생 교육 및 문화행사에 따른 대관 등 편의를 제공한다.양 기관은 역사 문화 예술 관광 교육 등 학술분야의 포괄적 관계에서도 우호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시는 내년에 안양의 제2 부흥을 위한 중점사업인 인문도시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우리나라 평생교육의 장인 방송통신대학과 손잡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교류를 넓혀나감으로 인해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
- 어린이놀이뮤지컬 <방귀대장 뿡뿡이- 튼튼방귀를 부탁해> 강동아트센터(구청장 이해식)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EBS 어린이놀이뮤지컬 <방귀대장 뿡뿡이- 튼튼방귀를 부탁해>을 2016년 1월 17일까지 대극장 한강 무대에 올린다.EBS 어린이놀이뮤지컬 <방귀대장 뿡뿡이- 튼튼방귀를 부탁해>는 대한민국 대표 캐릭터이자 EBS 최장수 프로그램인 ‘방귀대장 뿡뿡이’를 뮤지컬로 제작하여 교육과 재미를 고루 갖춘 완성도 높은 어린이 공연이다. 어린이 관객들이 모험을 떠나는 뿡뿡이 캐릭터들과 함께 직접 공연에 참여하여 미션을 수행하면서 모험심과 용기를 키울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EBS ‘방귀대장 뿡뿡이’ 방송제작진이 직접 공연 제작에 참여하여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화려한 무대장치를 구현했다. 소리방귀, 충천방귀, 사탕방귀 등 뿡뿡이의 다양한 방귀 퍼포먼스는 객석에 앉아있는 어린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연말연시 어린이들에게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공연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2-440-05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