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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사회공헌, 사회적 가치 창출] 사회적기업 맞춤지원, 취약계층 자활 돕는다 삼성, 5개 사회적기업 설립 … 음성ㆍ김제ㆍ경산에 다문화 지원, 서울ㆍ광주선 저소득층 아동에 교육서비스사회공헌이 바뀌고 있다.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소득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이 높아감에 따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맞춰 기업의 사회공헌 패러다임이 단순 기부에서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도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내일신문은 취약계층 지원과 고용창출을 위한 사회적기업을 육성ㆍ지원하는 삼성의 사회공헌활동을 살펴본다.27일 전경련의 500대 기업 조사결과, 응답자의 53.6%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 38.7%는 '고객과 신뢰감 형성 및 기업 이미지 제고'라고 응답했다.기업의 이와 같은 인식은 사회공헌이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밑바탕을 이루고 있다.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구성원이 자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사회공헌 활동에 주력하는 이유이다.이건희 삼성 회장은 지난 1996년 신년사에서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 수 없듯이 기업도 사회를 떠나 존재할 수 없다"며 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을 지향한다는 뜻을 밝혔다. 삼성은 사회 취약계층 자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의 하나로 사회적기업 설립에 나섰다. 삼성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5개의 사회적기업 설립을 지원했다.삼성의 사회적기업 지원은 3가지 방향으로 진행됐다.◆농촌 다문화와 고용 문제 해결책 제시 = 삼성은 농촌형 다문화가족 지원회사인 글로벌투게더음성과 김제 경산을 각각 지난 2010년 12월과 올 4월에 설립 지원했다.글로벌투게더음성은 34명을 고용하며 음성지역 다문화가정에 맞는 교육과 상담 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지원센터를 위탁해 한국어와 가족통합 언어발달 등 기본사업과 육아정보나눔터 컴퓨터교육 다문화자조모임 등 지역특화프로그램, 수익사업 등을 수행한다. 글로벌투게더김제와 글로벌투게더경산은 각각 25명과 31명을 고용하고 있다. 글로벌투게더음성은 수익사업으로 카페 '이음'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이음은 이주여성 6명이 함께 하고 있다. 하루 평균 매출은 30만~35만원 정도. 내년 2월에 음성군 대소면에 카페 2호점을 낼 계획이다. 올 매출 실적은 1억7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17일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글로벌투게더경산은 내년 1월에 화훼집(하우스형)을 열 내용이다. 글로벌투게더김제는 지역에 맞는 수익사업을 준비중이다.삼성은 다문화가족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이 전문성을 갖추고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이주여성 출신 지역에서 주재원이나 지역전문가로 활동한 임직원들로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돕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이들 사회적기업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이 경영컨설팅을 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도시 저소득층 아동에 교육서비스 제공 = 삼성은 '희망네트워크'를 '글로벌투게더' 외에 또다른 사회적기업 지원 방향으로 잡고 있다.희망네트워크 인문학교실 강사와 공부방 아동들이 철학에 관하여 토론식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삼성사회봉사단 제공'희망네트워크'는 취약계층 어린이가 있는 지역아동센터에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이다. 희망네트워크는 아동센터에 지도교사를 파견해 아동 지원서비스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서울ㆍ경기와 광주광역시 60개 지역아동센터를 서비스 범위에 두고 있다. 이들 아동센터에 있는 어린이는 모두 1800명에 달한다.수혜아동들은 희망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배울 수 없었던 악기연주나 음악ㆍ미술 감성 등을 접할 수 있다.문제 아동이 있는 경우 일대일 맞춤식 집중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후원자 연계 등을 통해 아동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1989년 삼성어린이집사업과 2004년 공부방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공부방' 등 아동 지원서비스에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전직교사와 교사 자격증이 있는 유휴 인력, 심리상담전문가를 고용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또 삼성이 정립한 교육지도 프로그램을 패키지로 제공했다.희망네트워크서울은 지난해 1월 법인이 설립돼 현재 규모는 77명이다. 희망네트워크광주는 올 2월 출범했고 규모는 76명이다.이들 법인이 하는 아동서비스 주요 내용은 야간에 아동이 방치되지 않도록 하는 '야간보호', 문화예술 실습을 하는 '재능지도', 아동의 개별적 성향에 따라 상담과 심성을 보살피는 '사례관리', 철학 등 인문학교육을 하는 '인문학 강좌'등이 있다. 이밖에 여름캠프와 가을여행, 창작 또는 체험활동 이벤트가 있다.희귀난치환자를 위한 인문학 강의와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강의 등 인문학 교육사업을 통해 수익을 얻고 있다. 앞으로 문화예술 분야을 통해 수익사업 대상과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올해 희망네트워크 매출 실적은 5억6000만원이다.◆청년 창업가 양성 = 사회적기업이 지속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청년 창업가를 양성하는 일이다.삼성은 성균관대에 사회적기업가 창업 아카데미를 신설해 이를 담당하고 있다.지난 8월말 4기 수료식과 함께 82명의 예비 사회적기업가가 배출됐다. 이들은 9주간 강의와 워크샵 등 모두 240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성균관대 경영학부 교수와 유수 사회적기업 대표, 관련 전문가 등의 실질적 노하우를 전달받았다.사회적기업 글로벌투게더음성 커피전문점 카페 '이음' 다문화가족 바리스타 4명이 카페 개소식과 함께 행복한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송가인(베트남), 부이투항(베트남), 킷팔라(캄보디아), 침게(몽골). 사진 삼성사회봉사단 제공이와 같은 삼성의 SGS사회적기업가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모두 213명의 예비 사회적기업가가 양성된 셈이다. 이미 웰빙대부도(2기 류성하), 헤븐스 터치(2기, 설동순), 곰이 사는 마을(3기, 김덕기) 등 예비 사회적기업 인증업체를 배출했다.삼성사회봉사단 장인성 상무는 "건실한 사회적기업이 많이 설립돼 사회 양극화 해소와 우리나라 복지발전에 이바지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드림클래스'사업으로 생애주기 교육사업 완성 = 삼성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영유아에게는 삼성어린이집, 초등학생에게는 희망네트워크, 고등학생에게는 열린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짜여 있다.여기에 삼성은 지난해 중학생을 위한 지원사업인 '드림클래스'사업을 만들어 ' 2012-12-27
- 일과 가족 사이, 가장들 스트레스 30~50대 남성가장 실태조사 … "가정의날 확대 등 다양한 지원책 필요"일과 가족생활 사이에 끼어 스트레스를 느끼는 남성가장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때문에 가족에게 소외를 느끼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26일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한국 남성가장의 가족생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가족생활 양립으로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질문에 4점 척도로 답하게 한 결과 2.43점으로 평균보다 높았다. 점수가 4점에 가까울수록 스트레스를 느끼는 정도가 심하다. '일 때문에 가족에게 소외감을 느낀다'는 2.09점, '일에 매여 가족에게 불평을 듣는다' 2.21점으로 나타났다. 11월 19일부터 26일까지 만 30~54세 자녀가 있는 남성가장 205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가족 친화적이지 못한 직장 문화'가 꼽혔다. 응답자 중 절반정도(49.4%)가 일중심의 직장문화로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이 적다고 답했다. 또한 '회사가 직원의 가족생활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가 2.43점으로 평균보다 높았다. 실제로 30~50대 남성들의 하루 평균 근무시간은 10시간 18분, 규칙적으로 퇴근하는 비율은 62.4%였다. 특히 외벌이 가구와 서비스 및 판매종사자, 임시 및 일용근로자 등의 퇴근 시간이 규칙적이지 않았다. '규칙적으로 퇴근한다'고 답한 외벌이 가구는 59.5%, 서비스 및 판매종사자는 57.9%로 나타났다. 임시 및 일용근로자의 경우 54.3%였다. 규칙적으로 퇴근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과도한 업무'(63.4%)였다. 이어 '연장근로의 일상화' 15.1%, '상사의 눈치가 보여서' 5.6%, '업무 특성 때문에' 4.7% 등의 순이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30~50대 남성가장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가족과 함께 하는 문화 활동은 월평균 1.76회에 불과했다. 운동이나 나들이를 함께하는 경우도 월평균 1.81회에 그쳤다. 남성가장들이 자녀양육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아버지의 육아휴직이 가능한 직장문화 조성'이 필요하다고 답한 경우가 2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가족을 위한 여가프로그램 제공 23.9%, 직장 회식문화 개선 16.8%, 직장 차원의 가족문화행사 16.3%, 직장내 아버지 교육프로그램 실시 1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최근 남성의 가족생활 참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등 한국 남성의 가족 내 역할이 변화하고 있다"며 "가정의 날과 남성의 가족생활 참여를 지원하는 휴가제도 확대 실시 등 남성의 가족생활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정의 날'은 가족과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업에서 일찍 퇴근하도록 유도하는 제도다.김아영 기자 ay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6
- 주부 재취업, 남성전직 고소득 전문 컨설턴트로 인기 상승 10년 전 직장을 그만두고 현재 강남에서 중학생인 두 딸을 키우고 있는 K씨(41세)는 직장을 그만둘 당시 일 잘하는 워킹 맘으로 인정받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 둘을 돌보며 힘들어 하시는 친정어머니께 미안하기도 하고, 큰 아이가 유치원에 입학하면서 엄마의 역할도 많아져 과감하게 직장을 그만뒀다. 그 후 10년간 전업주부로 열심히 살다보니 두 아이는 어느덧 중학생, 이제 아이들은 학교에서 돌아오면 간식만 먹고 학원가기 바쁘고, 8~9시는 되어야 집에 돌아온다. 학교공부도 엄마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단계를 넘어 스스로 알아서 한다. 뭔가 도와주려 하면 오히려 귀찮아하는 것 같다. 심지어 큰 아이는 “엄마도 일 좀 해보지 그래?”하고 말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K씨는 고민이 생겼다. 아이들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육아와 가사에 전념했건만, 이제 아이들이 자신의 도움을 절실히 느끼지 않는 것이다. TV보는 시간만 늘어나니 무기력해지고, 교육정보를 얻는다는 구실로 엄마들 모임에 나가 수다도 떨어보지만 허한 마음은 채워지지 않는다. 게다가 점점 늘어나는 아이들 학원비도 걱정이다. K씨는 고민 끝에 새롭게 일을 해보기로 결심했지만 10년 만에 찾는 일자리는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K씨와 같은 고민을 하는 주부들이 도전해볼만한 직업, 삼성화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전문 조직 ‘삼성화재 BRC''를 소개해 본다. 삼성화재 BRC, 전문자질도 갖추고 다양한 혜택도 누려BRC는 Business Risk Consultant의 약자로, 국내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장 및 사업주가 노출되어 있는 각종 위험(화재, 폭발, 도난 등) 및 종업원 복지, 상해 등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과 더불어 삼성화재와 제휴를 통해 사업활성화까지 지원하는 사업자 전문컨설턴트를 말한다. 기존의 보험설계사는 지인이나 친인척들 통해 개별 영업을 하다 보니 영업에 한계를 느껴 심리적인 부담이 컸다. 이에 반해 삼성화재 BRC는 대상이 개인보다는 사업자·영업장에 특화돼 있고, 사전조사를 마친 시장정보를 활용하여 연고나 지인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프로세일즈맨으로 성공할 수 있다. 또한 삼성화재 전문가의 1:1 코칭과 동행활동 등의 지원을 받아 전문 컨설턴트로 양성되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영업에 임할 수 있게 된다. 삼성화재 BRC가 되면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우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관련 지식을 습득하여 전문가다운 자질을 갖추게 되고, 교육과정을 거쳐 삼성화재 BRC로 위촉되면 업무상 PC작업이 필요한 만큼 노트북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꾸준한 고객관리를 통해 최소 매출요건과 활동요건을 충족하면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 이외에 육아 지원과 경조사비, 각종 연금 지원도 받을 수 있으며, 장기 활동 시에는 별도의 지원금도 받을 수 있다. BRC에겐 최고의 교육프로그램 지원삼성화재 BRC가 되기 위한 특별한 지원 제약요건은 없다. BRC는 본인의 의지와 노력의 결과에 따라 상응하는 수수료를 받는 고소득 프로세일즈맨이므로 학력, 외모, 나이, 자격증보다는 정말 중요한 자격인 일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이 요구되며, 성공하고자 하는 강한 의욕과 남들보다 부지런한 성격의 소유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서류심사와 인터뷰를 거쳐 BRC 후보자로 선정되며 약 4주간의 교육을 통해 전문컨설턴트로서의 마인드, 보험영업 전반의 이해, 비즈니스 예절 등을 익힌다. 4주간의 교육을 수료한 이후에는 소속된 조직 내에서 지역개척영업을 본격적으로 수행함과 동시에 세일즈 스킬, 시장발굴활동, 각종 컨설팅 기법 등의 교육을 받는다. 모든 교육과정은 인재의 삼성, 교육의 삼성답게 최고의 강사진이 모든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엄마로 거듭나는 기회요즘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바쁘게 공부하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은 엄마라고 한다. ‘가사는 손에 익어 마음만 먹으면 금방 끝낼 수 있고, 가족들은 아침에 나가 저녁에 돌아오니 그 많은 시간에 좋아하는 책도 보고, TV도 보고, 친구들도 만난다’, 청소년들에게 비춰지는 엄마의 모습이다. 물론 가사, 교육, 가족관계 등 주부로서의 역할은 아주 중요하다. 하지만 힘들게 공부하는 아이들의 눈에는 편해 보이는 엄마가 부러운 것이 사실이다. 주부들이여! 더 늦기 전에 자신의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삼성화재 BRC의 기회를 잡아 부러운 엄마에서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엄마로 거듭나보면 어떨까?문의 : 삼성화재 강남 BRC (02)559-0340, 559-03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4
- “노력 여하 따라 고소득 얻으니 주부들에게 인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시기다. 새로운 마음가짐과 결심을 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가정 경제를 위해 주부들이 일자리를 알아봐야하지 않을까 고민하는 때이기도 하다. 문제는 현실이 그렇게 녹록치 않다는 것. 오랫동안 살림과 육아에만 집중하느라 경력이 단절됐거나 특별한 스펙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설령 취업에 성공한다고 해도 적은 소득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하고자 하는 마음과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충분한 소득을 가져갈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곳이 있다. 흥국생명 충북지점은 경력단절 여성들을 비롯해 취업을 준비하는 주부들을 대상으로 직원을 모집하고 있다. 가족 같은 분위기, 다양한 티칭으로 정착 도와 50년 전통의 흥국생명은 국내 보험사 중 가장 오래 됐다. 충북지점은 20~30년을 근무한 장기근속사원들이 많다. 70세 직원도 있다. 오래된 사원들부터 젊은 신입사원들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가족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직원들 역시 자랑거리로 가족적인 분위기를 꼽는다. 선의의 경쟁도 벌이지만 격려와 위로를 주고받으며 함께 의지를 모으기도 한다.노수용 지점장은 “같은 일을 한다고 할 때 보험설계사들이 받는 인센티브가 타보험사들보다 높아 성취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며 “고정급이 아니라는 점에서 불안하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고정급은 월급의 상한선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고정급이 정해지면 그 이상의 능력을 발휘해도 더 높은 수입을 얻을 수 없다는 의미다. 개인의 능력이나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고수입을 얻을 수 있는 보험설계사들 입장에서는 고정급보다는 인센티브제도가 이득이 될 수 있다. 또한 보험 상품 판매에 나서기를 어려워하는 사원들을 위해 다양한 코칭이 이뤄진다. 기본적인 교육과정은 물론이고 육성매니저의 개인코칭을 통해 부족한 영업기술이나 상품판매 노하우를 전달한다. 입사 후 1년까지 정착과정이 있어 별도의 교육이 진행되기도 한다. 다양한 상품개발로 활동 폭 넓혀 흥국생명은 보험설계사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상품개발에 많은 신경을 쏟고 있다. 노 지점장은 “고객들이 타보험사의 상품과 비교할 때 조금이라도 매력적이라고 느껴야 판매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그런 점에서 흥국생명의 상품은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덧붙였다.요즘 보험설계사들이 주력하고 있는 상품으로는 ‘알찬종신보험’, ‘더블통합보험’, ‘프리미엄평생보장보험U3’ 등이 있다. 알찬종신보험은 부부가 함께 가입했다가 한 쪽이 먼저 사망할 경우, 납입을 면제해주는 상품이다. 부부가 따로 가입한 종신보험의 보험료보다 저렴해 고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또 부부가 모두 사망한 경우 자녀에게 보험금이 지급돼 개념적으로는 상속에 가깝다. 더블통합보험은 가족이 함께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며, 프리미엄평생보장보험은 종신, 연금, 유니버셜 기능을 모두 담은 상품이다. 흥국생명은 계열사가 많아 다채로운 상품 판매를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한 회사인 경우 교차판매가 가능해 보험설계사들의 활동폭을 넓혀주고 있다.흥국생명 충북지점 현장 인터뷰 “가족적인 분위기 때문에 일할 맛이 나요”최순분 팀장(60) 영업 중심으로 돌아가는 곳은 아무래도 실적이 저조할 때에는 사무실 분위기가 가라앉을 때가 있다. 하지만 이곳은 가족적인 분위기가 잡혀 있다. 서로 위하면서 재미있게 일하니 오히려 더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 특히 보험은 고객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라고 만들어진 것이다. 고객의 행복한 삶을 바라는 직업이라는 점에서 긍지를 느낀다. “목표 향해 달릴 수 있도록 비전 제시해”배상용 대출팀장(35) 아파트 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흥국장기모기지론, 주택구입자금대출, 신용대출 보금자리론 등 다양한 대출상품이 활동량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열심히 하고 인정을 받으면서 관리자로 나갈 비전을 갖게 됐다. 비전이 있으니 목표를 갖고 일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고, 모든 사람들이 잘 버는 직장을 만들고 싶다. 목표를 가질 수 있는 곳이라는 게 큰 장점이다. “경력 없어도 충분히 할 수 있어요”김순덕 팀장(55) 들어와서 3주간 교육을 받는데 그 내용대로만 해도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리고 계속 교육과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점점 익숙해진다. 경력이 전혀 없어도 일하는데 무리가 없다.주부들이 하기에 좋은 일이다. 자녀를 키운 경험이 있으니 아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지 않나. 흥국생명은 아이들 대상 판매상품이 많아 주부 경력을 살릴 수 있다.“주부들 일해서 100만원 벌기 어렵잖아요”권순희 팀장(60) 그동안 자영업 등 다양한 일을 해봤지만 이것만큼 재미있는 일이 없었다. 특히 내가 한 만큼 수입이 들어오니 재미있다. 입사 후 첫 달 300만원을 받고, 그 다음부터는 400만원, 500만원 등을 받았다. 전문직이 아닌 경우 주부가 한 달에 100만원 이상 버는 게 쉽지 않다. 내가 일한 만큼 벌 수 있으니 어떤 일보다 성취감이 높다. 이런 점이 장기근속을 가능하게 해주는 요인이 되고 있다.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아직도 도서관에서 책만 보나요?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정호(4)는 매일 아침 눈만 뜨면 도서관을 찾는다. 여기저기 다니며 장난도 치고 이 책, 저 책 들춰보며 구경한다. 날씨가 따뜻하면 도서관 뒷마당 잔디밭에서 논다. 놀다가 지치면 도서관에 들어와 잠도 잔다. 정호 할머니는 “어느 날은 내가 오기 귀찮아 도서관에 가지 말자고 하면 하루 종일 짜증을 부린다”며 “어쩔 수 없이 오는 날도 있다”고 웃었다.기적의 도서관에는 정호와 같이 일명 ‘도서관 아이’가 여럿 있다. 다른 아이들은 학원가랴 체험 활동하랴 바쁜 주말에 6시간 동안 꼼짝 않고 3번째 ‘해리포터’를 읽는 초등학교 6학년 아이, 가만히 앉아 한 장 한 장 조용히 책을 넘기며 보고 있는 두살배기 아기, 학원 한곳 안보내고 4남매를 모두 도서관에서 키우다시피 한 우복남 씨 이야기는 이미 청주지역에서 널리 알려져 있다. 한 살 애기부터 엄마들까지 도서관에서 공부해요 기적의도서관은 영유아에서부터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사회적 육아지원 프로그램인 ‘북스타트 운동’은 주민들로부터 ‘의미있는 사회문화 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순히 도서관에서 무료로 책을 나눠주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모교육과 공동육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북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씨는 “아이가 많이 좋아했고 엄마로서 아이를 키우며 힘든 점을 다른 엄마들과 서로 이야기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북스타트 운동은 엄마를 위한 프로그램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과학특화 도서관’을 지향하고 있는 기적의도서관은 다양한 과학관련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2006년 개관한 천체투영관에서는 정기적, 계절별로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다. 4, 5, 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방학동안 이뤄지는 ‘어린이 천문우주 과학교실’은 천문우주과학 독서 및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제공한다. 과학실험을 하는 ‘생활과학교실’, 격주로 토요일 오전 8시부터 과학도서를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과학독서회’ 활동은 기적의 도서관이 ‘과학도서관’임을 알 수 있게 해준다. ‘별☆꿈 발전소’는 기적의도서관만의 자랑거리다. 이는 청주교대 대학생들이 차상위 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독서, 학습능력 향상을 위해 밀착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외에도 독서관련 지도사 양성과정, 도서관학교, ‘행복 프로젝트’ 등 학부모대상 프로그램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지난 11월 22일부터 ‘도서관! 내 아이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4차례에 걸쳐 실시한 제12회 도서관학교에는 추운 날씨에도 70~80여명에 달하는 주민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최현영(41)씨는 “아이를 키우면서 꼭 필요한 내용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며 “다른 도서관에서도 육아와 관련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더 많이 개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서관 활성화, 자원봉사자 노력 덕분 어린이도서관이 전무했던 2003년 ‘책, 책, 책, 책을 읽읍시다’라는 방송 프로그램 수익금과 지방자치단체 지원금으로 설립된 기적의도서관은 어린이 전용도서관으로, 한 살 아기부터 학부모에 이르기까지 인근 주민은 물론 조치원, 옥산, 부강 등 각지 사람들이 찾는다. 이지연 문화행정팀장은 “도서관이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는 것은 주민들의 관심과 자원봉사자들의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고 전했다. 북스타트 책놀이를 진행하고 있는 ‘돌멩이국’, 독서지도사 ‘마중물’, ‘도담도담’을 비롯해 책 읽어주는 봉사팀 ‘알강달당’, 영어지도사 동아리 ‘WOW-EST, Ffun되기’, 영어연극 동아리 ‘RAINBOW'' 등 기적의도서관에는 무려 9개에 이르는 자원 봉사팀이 활동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로 구성된 RAINBOW는 대본에서부터 무대장식까지 스스로 기획, 연출, 공연을 해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정찬순 관장은 “양질의 도서소장과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실시해 어린이와 이용자들에게 책을 통한 작은 기적이 많이 일어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청주 기적의 도서관 : 청주시 흥덕구 구룡산로 356(수곡1동 97-2)http://www.cjmiraclelib.com최현주 리포터 chjkbc@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2
- 믿음을 지키는 것이 가장 큰 재산 “집에서 살림하고 아이만 키우던 주부가 누군가에게 뭘 판다는 건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힘들어서 그만 두려고 했을 때 예쁜 옷 입고 일하러 다니는 엄마가 더 좋다는 큰아이의 말 한마디가 힘이 되어 지금까지 왔다”며 환하게 웃는 김 순란(39)씨는 웅진씽크빅에 소속된 웅진다책 지도팀장이다.웅진다책 교사는 아이들의 발달검사를 실시하여 연령별, 영역별 책도 소개해주고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설계하고 판매하는 일을 하는 직업이다.“요즘은 워낙 할인점도 많고 인터넷에서 싼 값으로 책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서 신뢰가 쌓여있지 않거나 사후 관리가 잘 되지 않으면 책 판매가 쉽지 않다. 구매 후 독후 활동까지 꼼꼼하게 체크해 책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며 믿고 책을 구매한 고객에 대한 신뢰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더욱 열심히 일한다고 말했다.작은 아이가 22개월 됐을 때 어린이 집을 보내면서 일을 시작하게 된 그녀는 잃었던 자신감도 되찾고 승진의 기회도 열려있는 웅진다책 선생님 일이 매우 만족스럽다며 아이를 어느 정도 키우고 일하고 싶은 주부들이 도전해볼 만한 일이라고 추천했다. 에덴산후조리원에서 산모들을 위해 운영하는 문화센터에 일주일에 한 번씩 방문해 육아 정보도 제공하고, 엄마가 직접 만드는 손목 딸랑이 만들기 강의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씨는 “우리 아이가 선생님 때문에 많이 달라졌어요~”라며 고마워할 때 가장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최선미 리포터 ysbw@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0
- 터닝 포인트, 주부라서 더 유리한 자격증 결혼 전 커리어우먼으로 인정받던 여성들도 결혼하면서 육아와 살림에만 몰두하다보면 과거의 화려한 경력은 옛날이야기가 되고 만다. 어느덧 아이들이 커서 엄마의 보살핌이 없어도 될 쯤 무언가 일을 시작하려고 하지만 육아와 살림에만 전념하던 전업주부들은 막막하기만 하다. 그렇다고 남은 짧지 않은 세월을 가정 일만하며 살기에는 아깝기만 한데. 하지만 결혼과 동시에 전념해온 살림과 육아를 살려 취득 할 수 있는 자격증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 그래서 준비했다. 주부들의 가장 큰 자랑 거리인 육아와 살림 경험을 살려서 도전해볼 만한 자격증이 어떤 것들인지. 반갑게도 주부라서 더 유리한 자격증이 꽤 많다. 주부들의 남은 미래를 의미 있게 만들어줄 ‘주부라서 더 유리한 자격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았다. 1. 정리수납 컨설턴트 자격증주부들이 살림하는데 기본이 되는 청소와 정리, 그 정리와 수납을 잘하는 주부라면 도전해 볼만한 자격증이다. 물론 주부라도 다 정리를 다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평소 다른 사람들보다 정리를 잘하거나 관심이 있다면 유리하지 않을까. 생긴 지 얼마 안 된 자격증으로, 정리수납 컨설턴트란 일과 물건을 정리를 못함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생산성 저하를 겪는 기업이나 개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정리방법과 시스템의 제공을 통해 공간의 효율적 정리는 물론 일의 생산성 증가 및 인간 삶의 균형을 추구하도록 돕는 전문가를 말한다. 미국에서는 1980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그 전망은 밝은 편이란다. 자격증 검정은 수납컨설턴트 2급 자격증부터 취득할 수 있으며,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858-4514),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867-4456) 등에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2. 베이비 마사지 전문가 자격증결혼해서 아이를 출산한 엄마라면 우리 아이들을 목욕 시키며 자연스럽게 마사지를 해주었다. 목욕 후에 쭉쭉이 체조를 시켜주었던 우리 엄마들, 아이와의 섬세한 스킨십을 좋아하는 주부에게 알맞은 자격증이 아닐까. 촉각은 신생아들에게 가장 먼저 발달하는 감각으로 마사지를 통한 스킨십은 아이의 성격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등 그 효과가 많단다. 아기의 건강증진뿐만 아니라 아이의 긴장감을 풀어주어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되고, 무엇보다 정신적인 안정감을 주어 정서발달을 돕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문화센터나 보건소 등에서 주부들이 많이 참여하는 인기 강좌. 베이비마사지는 요즘 활용도가 높아 자격증을 취득하면 보건소와 산부인과, 문화센터 강사나 베이비시터로 활약하는 등 취업처가 많다. 자격증은 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765-13266),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867-4456), 국제에듀평생교육원(1688-1670) 등에서 취득 할 수 있다. 3.베이비시터 자격증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베이비시터. 과거에는 아이 돌보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일반적이어서 자격증 없이 베이비시터 일을 했다. 하지만 최근 신뢰할 만한 사람이 없다는 문제가 생기며 베이비시터 자격증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부모가 원하는 조건에 맞춰 아이를 돌보는 베이비시터는 아이를 안전하게 돌보며, 식사 및 수면, 배변 돕기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아이들 한둘을 키운 주부들에게는 베이비시터로 활동하는데 특별히 어려울 게 없지만, 체계적으로 배운 전문 베이비시터를 선호하는 추세이다보니 자격증을 따는 것이 활동하는데 유리하다. 보통 시급의 경우 6,000원~10,000원 선이며, 자격 취득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이들이 많다. 서부여성발전센터(2607-8791),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2692-4549), 중부여성발전센터(719-8429) 등에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4. 친환경놀이지도사 자격증‘에코 그린 에듀케이터’라고도 하며, 아이들에게 친환경적으로 노는 방법을 가르치는 전문가를 말한다. 친환경 재료와 재활용품을 이용한 장난감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학습능력과 다중지능 발달, 리더십 함량, 자존감 향상 등을 돕는 아이들 맞춤놀이 교육전문가다. ‘친환경놀이지도사’ 자격증은 어릴 때 시골에서 자라며 다양한 놀이를 접한 주부나 환경에 관심있는 주부들이 도전해 볼만한 자격증이다. 교육은 영유아 발달과 단계별 육아법, 연령별 놀이법, 친환경 놀이이론과 실습, 친환경 먹거리 실습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수료 후 친환경 놀이 지도사 자격증 취득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친환경 놀이 특활교사나, 프리랜서 가정방문 친환경 놀이교사, 문화센터 등에서 친환경 놀이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자격증은 서대문여성인력개발센터(332-8661), 한국베이비시터협회(591-0173) 등에서 취득할 수 있다.5.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한식,일식,중식 요리 등 일반적인 요리 관련 자격증은 이미 포화상태. 요리를 잘하고 아이를 좋아하는 주부라면 ‘요리’라는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성·집중력·사회성 등을 키워주는 ‘아동요리지도사’에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아동요리지도자 자격증을 취득하면 유치원, 어린이집, 방과후교실 등 교육기관이나 문화센터 강사로 활동하거나 창업 등 다양한 진출경로가 열려있다. 요리 활동과정에서 오감을 통하여 언어, 과학, 수학, 미술 등의 종합적 접근을 하여 아이들의 IQ,EQ,SQ 등의 고른 향상을 돕고, 또 편식 교정은 물론, 재미 이상의 교육 효과로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2013년부터 실업자 내일배움카드제로 아동요리지도사 1급과정이 진행되어 일정한 금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주부도 그 대상이다. 북부여성개발센터(972-5506), 한국아동요리지도자협회(332-9163),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음식연구원(710-9767)등에서 교육이 이루어진다. 6.채소소믈리에 자격증다소 생소한 자격증이지만, 요즘 주부들의 유망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음식 관련 자격증이나 요리하는 직업은 아니다. 일본에서 2001년부터 시작된 자격증으로 정식 명칭은 베지터블&후르츠마스터, 좋은 채소와 과일을 고르는 방법에서부터 저장·유통·조리법까지 채소와 과일에 관한 지식을 공부해 그 맛과 즐거움을 이해하고 전달하는 능력을 가진 채소과일 전문가를 말한다. 채소와 과일이 식탁에 오르기까지 여러 과정을 거치는데 그 안에서 식생활의 올바른 선택방법을 알려주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가교 같은 역할을 하는 사람인 것이다. 특히 이 자격증이 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는 내가족의 건강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를 선정 할 수 있고, 또 일이 많지는 않지만 일정한 수입을 기대 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2009년 우리나라에도 한국채소소믈리에협회(511-7191)가 생겼고, 아직은 주니어마이스터 과정만 운영한다. 자격증 봇물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자격증의 대부분이 민간 자격증이 많기 때문에 자격증을 취득할 때 주의해하 할 것이 많다. 특히 자격증 발급하는 곳은 많으나 교육청 인증기관인지와 민간자격증으로 신고 된 전문기관인지 반드시 확인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이희경 리포터 yihk60@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21
- 다름을 인정하며, 지구별에서 맘껏 놀아보자~ 월요일까지 이어진 비에 날씨가 제법 쌀쌀했지만, 수원다문화도서관의 독거노인 반찬배달은 강행군이다. 이른 아침부터 계란말이에 새우마늘쫑을 볶고, 콩나물을 무쳐 화서동 일대 30~40여 곳의 독거노인댁을 돌았다. 인터뷰 약속시간을 미루고도 30분이 지나서야 리온소연 대표와 결혼이민자 천즈와 저우린 씨를 만날 수 있었다. 우중충한 기상여건에, 집을 못 찾아 헤매기도 하고, 어르신들로 인한 예기치 못한 변수까지 더해져 시간은 배로 걸렸지만, 그들의 얼굴엔 지친 기색 하나 없어보였다. 왼쪽부터 저우린,리온소연대표,천즈,박재우 사무국장#천즈와 저우린의 이야기, ‘한국주부로 살아가는 법’ “할아버지가 계속 말씀하시는데, 중간에 끊을 수가 있어야죠. 그냥 열심히 들어드렸어요.” 시부모님, 부모님께 내가 좀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주부 천즈(39세, 중국)씨와 저우린(36세, 중국)씨. “도움 드릴 때 정말 행복하다”는 저우린 씨의 눈엔 희미하게 눈물도 맺혔다. “한국 와서 처음엔 너무 힘들었어요. 남편은 출장이 잦고, 아는 사람은 없고, 그냥 집에만 있으면서 가람(6세)이 하람(4세)이를 키웠죠. 2년 전에 수원다문화도서관을 알게 되면서 우울했던 마음도 점점 좋아졌어요.” 모국어 동화책을 토대로 직접 그림을 그리고 더빙도 했던 ‘다문화영상동화’ 프로그램은 천즈 씨에게 향수를 담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역시 ‘외로움’이 가장 큰 장벽이었던 저우린 씨에게도 이곳은 ‘친정같이 편한 곳, 고향의 책을 읽을 수 있는 행복한 곳’이었다. 육아의 어려움, 시어머니와 갈등 등을 털어놓다 보면 힘듦이 덜어졌다.“시어머니랑 같이 사는데, 중국은 높임말 같은 게 없잖아요. 예를 들면 ‘제가’ 해야 할 걸 ‘내가’로 표현하다 보니 시어머니와 오해도 많았어요.” 다문화가정에 갖는 편견과도 부딪쳐야 했다. 남편이 출장을 간 사이에 혼자 해결해야 할 일이 생기면 너무 속상하고 답답했다는 천즈 씨는 “서툰 말솜씨를 보고 사람들이 무시하기도 하고, 잘 귀담아듣지도 않았다”고 했다. 결혼이민자로 살아가는 게 녹록치 않으니 한국인 남편과의 결혼을 후회한 적도 있을 법한데, 그들은 여전히 한국이 좋다. 그야말로 한류드라마로 한국을 꿈꾸고 그리워했고, 한국인 남자와 결혼했다. “물론 드라마와 현실은 정말 달랐다”며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웃음이 터졌다. 부담스런 교육비 걱정에, 뭘 해먹을까 반찬 걱정에, 누구나, 어디나 사는 건 다 똑같다. #2009~2012년, ‘수원다문화도서관’이야기팔달구 화서동 71-107. 2층으로 가는 낡은 계단에서 받은 인상과는 달리 30평 넓이의 2층 도서관은 색감도 곱고, 아기자기한 공간이었다. 한국 책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일본, 태국 등 대략 8000권이 넘는 책들이 나라별로 잘 분류돼 있었다. “10평 도서관에서 앉을 자리도 없이 복닥대다가 이곳으로 이사 온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년 반이 지났네요. 재정이 여의치 않아 겨우 페인트칠하고, 재활용 책장 가져다 쓰고 그랬는데, 마을르네상스를 통해 시설 리모델링에,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책이며, 책장이며, 간판까지 모양을 갖추게 됐어요.” 리온소연 대표에겐 창단 멤버였던 천즈 씨, 박재우 사무국장과 감격에 겨워했던 그 순간이 아직도 생생하다. 좀 더 거슬러 올라가자면 수원다문화도서관의 전신은 ‘다문화영상동화프로젝트(2009년)’라고 할 수 있다. 평소 이 대표의 바람대로 그들의 모국문화를 존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작했지만, 서울과 안산 두 곳 뿐이던 다문화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반납하는 일이 만만치 않았다. ‘수원에도 다문화도서관을 만들자.’ 1년 만에 기증받은 4천권의 책으로 수원다문화도서관은 2010년 7월, 문을 열었다. 그에게는 수원다문화도서관이 시나 기업의 지원 없이 결혼이민자와 시민단체 활동가, 일반인의 후원으로 운영된다는 자부심이 있다. 재정적인 어려움은 따르지만, 그때마다 박 사무국장을 비롯해 다문화도서관 가족들, 중국인 남편은 든든한 지원자가 돼 준다. #결혼이민자&중도입국청소년의 사랑방이야기 매주 화,목 지구별상상 요리교실, 금요일 텃밭 가꾸기, 월1~2회 독거노인반찬배달 봉사, 중도입국청소년들을 위한 지구별 음악교실, 학습멘토링, 놀토체험, 한국인자원봉사 프로그램 등 이 작은 도서관에서 열거하기 힘들 정도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돌아간다. 천즈와 저우린 씨도 일주일에 네 번, 수원다문화가족센터의 한국어교실 수업을 마치면 이웃한 이곳 도서관에 들러 책도 빌리고, 요리교실 수업 등 다양한 도서관활동에 참여한다. “주변에서 보면 정작 그들은 필요로 하지 않는데, 관리자 입장에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강제로 참여시키는 경우가 거의 대다수에요. 더 이상 다문화가정을 프로그램 대상화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진정으로 그들이 원하는 건 ‘정서적인 외로움’을 달래줄 친구, 이주민-이주민, 이주민-한국인 간의 소통, 연대감이거든요.” 지난해 하반기 마을르네상스 일환으로 진행된 한국과 결혼이민자 주부들의 ‘도서관엄마학교’나 대학생 대상의 ‘다문화이해교육’은 다문화에 갖는 편견의 간극을 좁혀가는 시도였다. 이렇게 해서 친해진 주부들은 지금도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 함께 어우러짐은 모국의 음식을 만들어 지역민들과 나누는 지구별상상 요리교실에서 방점을 찍는다.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일본 등 다국적 요리의 등장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까지, 도서관에선 고소한 사랑방이야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수원다문화도서관의 꿈을 향한 이야기당장은 곧 텃밭에서 난 배추로 김장을 담글 계획이지만, 좀 멀게 본다면 이들의 요리솜씨를 십분 발휘해줄 ‘아시안 레스토랑’을 꿈꾸고 있다. 장점을 살려 모국문화에 대한 자존감도 높이면서 궁극적으로는 중도입국청소년들과 이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다. “꿈을 꾸면 이뤄지더라고요.(웃음)” 이 대표의 한마디. 10평에서 30평, 꿈꿔왔던 곳으로 이사했고,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여러 나라의 책들도 늘어나고 있고, 도서관을 아는 이들도 제법 많아졌다. 그 속에서 이 대표는 희망을 보았다. ‘리온소연’, 풀자면 ‘이 밝고 고운 모든 것.’ 그가 그리는 그림의 아우트라인이 충분히 가늠이 된다. 밝고 고운 기운은 결혼이민자들 구석구석으로 퍼져나간 모양이다. 지금까지 받았던 도움을 다른 사람에게도 나누고 싶어 독거노인 반찬배달을 기쁜 마음으로 시작했다는 천즈와 저우린 씨, 어쩌면 그들의 한국사랑은 우리보다 훨씬 더 깊고, 진하지 않을까 싶 2012-11-26
- “우린 학교 마치고 학원 대신 ‘꿈나무 안심학교’ 가요!”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꿈나무안심학교 등 저소득층 자녀와 맞벌이 부부를 위한 비슷한 정책이 넘쳐나고 있다. 그 중 꿈나무안심학교는 경기도가 여성의 출산, 육아부담 경감 및 사회참여활동 지원하고, 방과후 아동의 각종 사고예방과 전인적 성장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 9월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사업으로 2012년 현재 62개소 82개교실의 아동1700여명이 그 혜택을 받고 있다. 특히, 경인교대 꿈나무안심학교는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어 방과후 돌봄사업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방과후 돌봄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지금, 꿈나무안심학교가 실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경인교대 꿈나무안심학교로 직접 찾아가 보았다. “꿈나무안심학교에서는 왕따 걱정 없어요!”흰 눈이 수북히 쌓인 한적한 경인교대 안양캠퍼스. 꿈나무안심학교 표지를 보고 들어가니 여러 명의 아이들이 우르르 달려 나간다. 마침 따라 나온 선생님께 무슨 일인가 물으니 아이들이 눈 놀이 등 바깥놀이를 하자고 해 나간다고 했다. 추운 날에도 눈 속을 신나서 달려가는 아이들을 보니 미소가 절로 지어졌다.경인교대 꿈나무안심학교는 2010년 1, 2학년 2학급 40명을 시작으로 현재는 3학년까지 3학급이 운영 중이다. 3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김미현(33)교사는 “눈 놀이를 하겠다고 달려 나갔던 아이들은 3학년으로 2010년 첫 개교 때부터 3년간 같이 지낸 아이들이 대부분으로 유대감이 남다르다”고 전했다. 특히, 아이들 인성교육을 중시하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왕따까 생길일이 없다고.꿈나무안심학교는 1반 20명 정원에 담임을 맡고 있는 보육교사 1명과 보조교사까지 총 2명의 교사가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교사 1인당 10명 이내의 아이들을 돌보는 셈이다. 그래서 인지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가 무척이나 친근해 보인다. 교실분위기도 여느 학교 교실과는 사뭇 다르다. 따뜻한 바닥에 개개인의 사물함과 책상 등이 마치 놀이방 같기도 하고 공부방같기도 하다. 아이들은 학교를 마치면 학교 안까지 들어오는 안심학교 스쿨버스를 타고 꿈나무안심학교로 온다. 안심학교가 자칫 저소득층이나 소외받는 아이들만을 위한 곳으로 느껴져 아이들이 꺼려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 했더니 경인교대 안심학교 담당직원 신상욱 씨는 “차량지도를 나가보면 아이들이 꿈나무안심학교 다니는 아이들을 오히려 부러워 한다”며 “저소득층 뿐 아니라 맞벌이 일반가정 아이들의 비중이 50%를 차지하기 때문에 기존의 저소득층아이들 대상의 돌봄학교와 비교해 꿈나무안심학교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는 것을 피부로 느낀다”고 말했다. 꿈나무 안심학교는 저소득층 아이와 일반 맞벌이 가정 아이의 비율이 50:50이다. 저소득층 아이들은 무료이고, 일반가정 아이들은 한 달 10만원의 보육료를 낸다. 저렴한 보육료에 매일 간식과 저녁까지 해결하고 늦게는 저녁 9시까지 돌봐준다고 하니, 이곳에 다니는 아이들과 부모는 그만큼 혜택을 받고 있는 셈이다. 경인교대 인프라를 활용한 양질의 프로그램…만족도 높아어느새 눈 놀이를 하러 달려 나갔던 아이들 몇 명 교실로 들어와 옷을 벗어 놓더니 이번엔 바이올린 수업을 받는다며 옆 교실로 향한다. 10명 내외의 아이들이 선생님의 지도 아래 작은 바이올린의 활을 움직이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김 교사는 “바이올린 교육은 1학년때부터 지속 되어 3년간 계속 되기 때문에 성취도도 높고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며 “학교 학예회 등 장기자랑 시간에 자신을 뽐 내는 무기가 되기도 한다”고 했다. 담당직원 신 씨는 바이올린 교습을 해주시는 선생님이 줄리어드 음대 출신이라고 귀뜸했다.꿈나무 안심학교는 바이올린 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생활을 위한 숙제지도와 학습지도는 기본이고, 다른 아이들이 학원을 다니면서 배우는 프로그램을 경인교대의 인프라를 활용해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전문교수진의 자문지도, 대학생 1:1멘토링 학습지도, NIE논술프로그램, 원어민 영어교육 강화프로그램 등 이 그것이다.매일 진행되는 프로그램 외에도 농촌 체험 등 현장체험학습, 방학기간엔 캠프도 알차게 운영되고 있다. 집에서 해주기 어려운 양질의 프로그램, 가족같이 돌봐주는 교사, 그리고 마음을 나누는 친구들. 꿈나무안심학교가 만족도가 높은 이유이다. 담당직원 신 씨는 “3학년을 마치고 졸업을 해야 하는 아이들도 계속 더 다니고 싶다며 아쉬워 하는 등 90%이상이 새학년 진급을 같이 한다”고 자랑했다. 경인교대 꿈나무 안심학교는 12월 중순부터 1월 중순까지 신규입학생을 모집하고 3월 입학생을 맞는다. 신현주 리포터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9
- 장난감할인매장 성탄절 맞이 최대 60%할인 안양 평촌동에 사는 주부 이미란(36)씨. 그녀는 다음 주 크리스마스에 줄 아이들 선물 때문에 고민이다. 일 년 내내 이날만을 손꼽아 기다린 아이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아이가 그렇게 갖고 싶다던 레고 장난감을 사주려고 마음먹었지만, 가격을 알아보고는 선뜻 내키지가 않는다. 큰 맘 먹어보지만 올해는 남편의 연말보너스도 없고, 연말연시 돈 들어갈 데는 많아 솔직히 부담되는 게 사실. 거기다 둘째 아이 선물까지 준비해야 한다. 그렇다고 밤마다 빨간 양말 걸고 산타에게 기도하는 아이들을 실망시킬 수도 없는 일. 그래서 준비했다. 우리 지역에서 장난감을 싸게 살 수 있는 곳. 이들을 찾아 취재해 봤다. 장난감 육아용품, 어디가 저렴할까?의왕 청계에 위치한 토이빌리지. 이곳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장난감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인 ‘유캔도’의 경우 정가 대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하며, ‘트랜스포머 범블비’도 현재 판매가 9만9000원에서 30% 할인된 5만6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여자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리큐어 공주세트’의 경우, 작년에 세트 당 1만6000원에 판매하던 것을 한 세트 구입 시 1만2000원, 두 세트 구입 시에는 2만원에 판매한다. ‘토마스 운전놀이’도 정가대비 5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를 맞아 장난감 종류도 대폭 보강해 구비했으며,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색칠공부 1권씩도 선물로 준다.안양 관양동 법원 근처에 위치한 토이뉴스. 이곳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평소 정가대비 30%할인해서 판매하던 장난감을 50~100가지 상품에 한해 20~30% 추가할인 해 판매한다. 또한 대형마트의 전단을 수시로 분석해 마트가격보다 5~10%할인해서 상시 판매하고 있다. 원하는 고객에게 선물 포장을 무료로 해주며, 1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무료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군포 산본동 의류타운 내 위치한 맘스맘 산본점. 이곳도 크리스마스 행사 중이다. 크리스마스 특가 상품전이 진행 중이며, 완구의 경우 평소 정가대비 20% 할인해 팔던 것을 20~30% 추가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유모차, 카시트 등의 진열상품도 원가판매하고 있으며, 주말마다 일정품목에 한해 특가판매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구매고객에게 사은품도 제공할 예정이다.안양 관양동 키즈맘센터에 위치한 알로베베. 이곳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일부품목에 대해 평소 판매하던 가격에서 더 할인해 판매하고 있으며, 상품의 종류와 양도 대폭 보강해 고객들을 맞고 있다. 유모차, 카시트 등 진열상품도 할인해 판매 중이며 특가판매 행사도 종종 열린다. 포인트 적립은 보너스, 연초엔 두 배 적립도장난감할인매장들은 장난감 할인뿐만 아니라 회원에 한해 포인트 적립도 해준다. 포인트는 일정 점수가 쌓이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의왕 청계 토이빌리지의 경우, 구매금액의 2%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며, 포인트가 5000점 이상이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안양 관양동의 토이뉴스는 구매금액의 1%를 적립해 주며, 5000점 이상이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특히 1월과 7월 년 2회에 한해 포인트가 5000점 이상인 회원들에 한해 포인트가 두 배로 적립되는 더블 포인트 이벤트도 하고 있다. 토이뉴스 관계자는 “연말까지 포인트가 5000점이 넘으면, 1월에 쌓인 포인트의 두 배가 적립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나 연말에 장난감을 구매해 포인트를 5000점까지 쌓으면 당장 내년 1월에 두 배의 적립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맘스맘 산본점은 카드나 현금 결제에 상관없이 구매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며, 1,000점 이상이면 매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들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을 구비하고 최대 50~60%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행사를 진행 중이다. 다음 주면 크리스마스다. 아이들도 들뜨지만 부모들도 이날만큼은 설렌다. 자신들이 원하는 선물을 손에 들고 행복해 하는 아이들을 통해 부모도 ‘멋진 산타, 행복한 산타’가 되는 특권을 누려보자. 그리고 무엇보다 성탄의 진짜 의미를 생각해 보고, 쓸쓸하게 이날을 보내는 이웃들을 기억하며 나누는 따뜻한 성탄을 만들어 보자. 나눔이 있는 성탄이야 말로 부모와 아이 모두가 기쁜 진정한 성탄이 아니겠는가. 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