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7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시원한 가을밤, “테마공원으로 오세요” 시원한 가을밤, 가족들과 잠시 쉴만한 곳이 없을까. 봉곡동 구획정리지구에 들어선 테마공원은 가족들이 하루 저녁 단란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 구미시가 10억6천만원을 들여 건립한 봉곡 테마공원에는 오색분수광장도 설치되어 있다. 또 전시벽과 이벤트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그룹활동과 문화행사장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 곳에는 휴식공간만 있는 것은 아니다. 길이 310m 폭 5m의 공원순환도로를 만들어 아이들이 교통안전 현장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비롯해 각종 교통안전표지판 63점이 설치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느티나무를 비롯한 28종 6,649그루의 나무와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원추리 등 야생화 29종 10,550본도 자라고 있어 각급 학교 학생과 시민들의 우리생물 견학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 종합놀이터 △청소년 농구대 △노년층 게이트볼장 등 3대가 즐길 수 있는 놀이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사각정자와 파고라 벤치 음료수대 등 휴게시설도 갖추고 있다. 시는 봉곡 테마공원을 시민들의 체력단련과 여가문화 정착의 장으로 제공해 건전한 시민정서 함양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2000-09-05
- 소리를 찾아 드립니다 전국 청각 장애 어린이들에게 소리를 찾아주기 위한 설명회가 2일 울산서 열렸다.지난 2일 메아리 복지원(교장 박무덕)이 주관해 호텔 현대에서 "청각장애인 소리 찾아 주는 길"을 주제로 설명회가 개최됐다. 전국 청각장애 어린이 부모, 대학병원 인공 달팽이관 수술 책임교수, 시.도 장애인 복지 담당자 등 2백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서울대병원 김종선 교수, 동아대병원 김리석교수, 연세대병원 김희남교수, 경북대병원 이상흔교수 등이 인공달팽이관 이식 수술의 현황과 원리, 조기 진단, 수술과 성적, 재활교육 등에 관한 강의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이어 보건복지부와 울산시의 인공달팽이관 이식 수술에 대한 정부정책과 지자체 지원사례도 발표됐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메아리 복지원 박무덕 교장은 "청각장애 어린이들에게 밝고 환한 큰 길이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설명회를 갖게 됐다"면서 "청각 장애인들이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도록 정부는 물론 지자체와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참석한 장애인 부모 등은 현대호텔서 하루 묵은 뒤 3일 현대중공업과 울산과학대도 견학했다.북구 중산동에 위치한 메아리 복지원은 지난 80년 11월 설립돼 청각 언어 장애자 재활사업을 벌이고 있다. 정석용 기자syjung@naeil.com 2000-09-05
- 지방세신용카드납부이용자 18배 증가 지난해 8월 전국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울산시가 처음으로 실시한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이용자가 1년동안 18배나 증가하였다. 6월 현재 이용자수는 2만5681명에 세액은 24억8700만원.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94명 7억3900만원에 비해 18.4배나 늘어난 것이다.이 같이 이용자가 늘어난 것은, 납세자가 현금 없이도 별도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고 각종 지방세 납부가 가능해 그만큼 납세편의가 증진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더욱이 행정면에서도 지방세 체납세 방지, 신용사회 기반조성 등 지방세정 선진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그러나, 일부 개선되야 할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구·군과 읍면동에 68대의 카드조회기를 설치해 신용카드 납부를 시작 한 이후 현재까지 1억5천만원의 카드사용 수수료를 예산으로 지급했다. 앞으로, 신용카드 납부 이용율이 크게 늘어 날 경우 수수료(2%) 부담이 15억여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자치단체에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이에 따라 시는, 내년 1월부터 △자기거래은행계좌와 인터넷을 연결하는 인터넷 뱅킹납부, △ATM(현금자동인출기)을 통한 납부 △신용카드사의 현금 써비스를 받는 카드론 납부 방식을 새로 도입키로 했다.울산시의 지방세 신용카드 이용 납부제가 행자부로부터 납세편의 우수사례로 선정돼 31일 경주교육문화회관서 전국시·도·군·구 세정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사례발표회를 갖는다.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2000-09-05
- 고양시의원, 통일교육 핑게 관광외유 ...예산만 2,400만원 고양시의원, 통일교육 핑게 관광외유... 예산만 2,400만원경기도 고양시의회 의원들이 통일안보견학을 명분으로 시예산까지 지원받아 4박5일간의 일정으로 백두산을 다녀왔지만 관광위주로 일정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의 눈총을 받고있다.고양시와 고양시민회 등에 따르면 고양시의원 24명은 수행공무원 수행기자 평통자문위원 등과 함께 지난 1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백두산으로 통일안보견학을 다녀왔다. 고양시는 이번 통일안보견학과 관련, 수행공무원 5명을 제외한 60명에게 1인당 평균 40만원씩 모두 2400만원을 지원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고양시의 예산지원까지 이뤄진 이번 견학은 그러나 2일 백두산 장백폭포 관람과 3일 독립군 학교인 용정 대성중학교 우물터 관광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중국관광으로 일관, 통일관광을 빙자한 외유라는 지적이 제기됐다.고양시민회 유왕선 회장은 "러브호텔 55층 아파트 등 고양시에 민원이 산적한 상황에서 시의원들이 통일교육을 빙자해 외유를 즐기는 것은 사실상 직무유기"라며 통일안보견학을 강행한 고양시의회와 고양시를 비난했다.교육여행 전문업체인 S여행사측도 이번 고양시의회의 통일안보견학에는 북한의 실정을 경험해볼 수 있는 내용이 한 건도 없다며 견학프로그램이 부실하다고 지적했다.이에대해 이번 견학프로그램을 준비했던 고양시 총무과 윤경진씨는 "이번 견학에 대한 예산지원은 지난 7월 결정됐다"고 해명했다.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2000-09-04
- 원주직업전문학교 - 근로자 실습교육 실시 한국산업인력공단 원주직업전문학교(원장 황규섭)가 생산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습교육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사업주가 구조조정에 의한 근로자를 감원하지 않고, 일정기간 원주직업전문학교에 위탁 실시하는 고용유지훈련이다. 따라서 사업주는 훈련기간 동안 수강자 임금 50%와 훈련비용의 70%를 고용보험기금에서 지원받게 된다.이와 관련 한국담배인삼공사 원주제조창 재직근로자 115명(오전반 40명, 야간반 75명)이 지난 4일부터 29일까지 사업주 위탁 주문식 훈련을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일반기계 기술, 전기전자 기술 등 자동화제어 기술분야다.또 삼척시 소재 동양메이저(주) 전기관련 생산직 근로자 51명도 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3차에 걸쳐 합숙교육을 실시한다. 시멘트 제조공정에서 주요 비중을 차지하는 인버터, 컨버터, SCR, 다이오드 등 전력전자 관련 설비 및 소자에 관한 이론과 실습교육이다.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00-09-02
- 아빠가 일하는 곳은 어떨까? “엄마 아빠가 일하시는 곳의 모습은 어떨까”아이들의 의문을 풀어주고 열심히 일하는 부모의 모습을 통해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대우전자 구미사업장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방학을 맞은 사원자녀와 학부모 500명을 초청하여 자신의 부모가 일하는 곳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사원자녀가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부모의 모습을 지켜보고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스스로 깨닫는 한편 공장을 둘러보면서 체험학습의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것. 사원자녀들은 회사제품 전시장과 TV VTR 모니터 공장을 차례로 견학한 뒤 자신의 부모로부터 직접 제품의 제작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기도 했다. 2000-08-28
- 평교사출신의 정순택 교육문화수석 김대중 대통령은 지난 27일 조규향 교육문화수석 후임에 정순택 부산시 교육감을 임명했다.이번 신임 교육문화수석에는 여성이 최초로 수석비서관에 임명될 것이냐가 관심사였지만 일선 교육경험이 풍부한 정 교육감이 낙점됐다. 정 신임 교육문화수석은 평교사에서 출발해 평생을 교육에 봉직한 부산 교육계의 터줏대감이다. 부산시교육청 민선 1기 교육감에 이어 지난해 3월에는 단독후보로 2기 교육감에 재선됐다.조용한 성품의 학자 스타일로 손에서 책을 놓지 않으며, 독일어에 능통하다. 아이디어가 많아 `디자인고' `자동차고' `골프고' 등 전문분야 고교를 탄생시키는 등 실험적 교육시스템을 도입하는데 앞장섰다.부산시교육청을 97, 98, 99년 3년 연속 교육부 선정 최우수 교육청으로 이끌기도 했다. 부인 홍영혜(洪英惠)씨와의 사이에 1남1녀.▲경남 하동(59) ▲동아대 법학과 ▲동아대 교육학박사 ▲한독여자기술학교 교사.교감.교장 ▲한독여자실업고 교장 ▲국립부산해사고 교장 ▲부산시 부교육감 ▲부산시 교육감 2000-08-28
- 청소년을 위한 공간 활짝 열린다 주제목 청소년을 위한 공간 활짝 열린다 부제목 당동, 광정동 청소년의 집 9월중 개소예정 발문 청소년만의 공간인 청소년문화의 집 두곳이 9월중으로 새롭게 문을 열게 된다. 광정동과 당동에 마련된 청소년문화의 집은 특히 민간단체가 운영을 맡게 돼 더욱 기대가 된다. 올초 개관해 그동안 시에서 운영해 온 광정동 청소년의 집은‘청소년을 위한 군포내일여성센터(소장 이영희)’에서 수탁, 1년간 운영하게 됐다. 내일여성센터는 그동안 청소년 성교육 및 성상담, 유해환경감시 등을 목적으로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내일여성센터의 이영희 소장은“그동안 다양한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지만 공간없이 하다보니 많은 한계를 느끼게 됐다”고 운영을 맡게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이용자를 고객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인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며“청소년들에게 자유로운 공간, 자유로운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인터넷부스, 비디오감상실, 열린 도서실, 창작공방, 동아리방, 휴게실 등으로 구성된 광정동 청소년의 집은 민간단체의 체계적인 운영으로 청소년들의 훌륭한 휴식공간이 될 전망이다. 한편 9월 새롭게 문을 열게되는 당동 청소년 문화의 집은‘교육자치를 생각하는 군포시민의 모임(대표 김영미)’에서 운영을 맡게 됐다. 시민의 모임의 김영미 대표는“학교에서의 동아리 활동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청소년들이 자유로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곳은 광정동 문화의 집에 비해 방음시설이 갖춰진 방 등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아 많은 학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 대표는“사전에 설문조사를 통해 마련된 공간인만큼 많은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특히 이곳이 구시가지인 점을 고려해 맞벌이 부모를 둔 청소년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건전한 청소년으로 자랄 수 있도록 각별한 신경을 쓸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2000-09-07
- 광주전남 선거법 위반 - 5명 수사 그중 3명 기소 본지가 공개한 (348호 8. 30 발행) 사정당국의 에 포함된 광주^전남 국회의원은 모두 5명. 그중 이정일 의원(해남^진도)과 강운태 의원은(광주남) 문건이 공개되기 전 불구속 기소됐고 김경천 의원(광주동)은 문건 공개후 기소된 상태다. 이정일 의원은 저서에 정규학력 외의 학력을 기재하고, 합동연설회에서 "김봉호는 대통령의 협박공천을 받았다. 세금도 안냈다" "공화당 국회의원을 하면서 야당탄압에 앞장섰다" 등의 후보자 비방을 한 혐의다. 주민에게 명함을 돌렸다는 사전선거운동 혐의도 있다. 보고서에는 이를 사실로 인정 불구속 기소했음을 기술해놓고 있다. '김봉호 의원측 폭력배 동원, 상대입지자의 부인 감금폭행' 제하의 유인물을 각 언론사에 배포, 김봉호 비서관 홍성권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점은 무혐의로 처리로 나와있다. 강운태 의원에 대해서는 사전선거운동 혐의와 아파트 구내방송을 이용한 선거운동, 합동연설회에서 "민주당 공천과정에서 임복진 의원측의 음해를 받았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보고서에서는 다섯가지중 3가지에 대해서만 혐의를 인정하고 허위사실 공표 등에 대해서는 '혐의 인정 어려움'이라고 수사결과를 적어놓았다.보고서 공개후 기소된 김경천 의원은 공공근로자 교육장에서 인사말을 하여 국가 또는 지방단체가 소유하거나 관리하는 건물에서 연설한 혐의와 광주KBC 방송토론회에서 이영일 후보 아들 부정입학 등 허위사실 공표 및 "말을 잘하는데 거짓말을 잘하고^^^철새정치인^^^금권선거 등" 후보자를 비방한 혐의다. 이같은 혐의사실중 공공근로자 교육장에서의 행위는 무혐의로 처리하고 비방에 대해선 '후보자 비방죄 성립 검토후 처리'라고 기록돼있다. 김 의원 기소는 후보자 비방 혐의를 인정해 이뤄졌다. 기소되지 않았지만 보고서에 수사대상으로 오른 국회의원은 전갑길 의원(광주광산), 배기운 의원(나주)이다. . 전갑길 의원에 대해선 자신의 이름을 쓴 스티커를 부착한 해산물선물세트를 돌린 점, 선거공보에 동신대^광주대 겸임교수라고 경력허위 기재한 점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리했다. 배기운 의원의 혐의사실은 6가지나 된다. 유권자 상대 매표행위, 4건의 사전선거운동, 고아원과 국제문화센터에 선물과 홍보책자를 제공한 혐의다. 보고서는 일부 사실에 대해선 범행 부인으로 혐의 인정 어렵다며 내사종결 예정으로, 사전선거운동 3건에 대해서는 '계속 수사중'이라고 적고 있다. 2000-09-06
- 최규하 전 대통령 기념사업 가시화 최규하 전 대통령 기념사업이 그의 고향인 원주에서 가시화되고 있다.원주시 번영회가 주축이 된 '최규하 전 대통령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 회의에서 이달 중 발기인 총회를 개최하는 한편 법인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소장품 전시에서 생가복원까지원주시 번영회 심상기 회장은 "원주 출신인 최규하 전 대통령의 영도력을 받들고, 역사의 장을 기념해 후손에게 산 교육장을 만들자는 게 기본 취지"라면서 "기념사업은 소장품 전시관, 생가 복원, 기타 문화유산 전시장 등으로 꾸며 시민공원화 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이를 위해 최규하 전 대통령측과는 소장품 전시에 대한 협의를 마쳤으며, 법인설립이 완료되는 대로 구체적 사업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사업비용은 추진위원회 자체 회비로 우선 충당하되, 추후 범시민 모금운동을 벌일 계획이다. 발기인 전국인사 543명 확정9월5일 현재 최규하 전 대통령 기념사업에 참여할 발기인은 543명. 지역별로는 강원 532명(원주 520명), 서울 6명, 경기 3명, 대구 1명, 전북 1명 등으로 구성됐다.임원진의 경우 고문에 이용만(서울), 차익교(서울), 신동준(서울), 천병수(서울), 한호선(원주), 최중규(강릉), 황황도(춘천) 등 7명이 확정됐고, 이사는 윤석환(경기), 박희도(대구), 서세인(전북), 안공혁(서울) 등이다.또한 최규하 전 대통령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명단은 다음과 같다.심상기(원주시 번영회장), 원제윤(원주 치악제위원장), 박형진(원주 문화원장), 이종일(원주 상공회의소 회장), 박상용(전몰군경유족회 원주지회장), 김종구(원주향교 전교), 성기찬(대한산락회 원주지구 분회장), 정기섭(대한노인회 원주지회장), 조덕희(원주시 재향군인회장), 주종상(원주 청년회의소 회장), 이길원(원주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이수원(원주 원예농협 조합장), 최종운(최씨 종친회장) 이상 13명.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2000-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