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7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새로운 소득작목 딸기, 선진경영으로 수출활성화 기대 매년 딸기재배 면적과 아울러 수출물량도 늘어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딸기의 생산력 재고를 위해 지역 딸기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컨설팅이 이루어졌다.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기섭)는 지난달 31일 부산원예시험장 정재완 박사를 초빙해 풍산농협 회의실에서 딸기 재배농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딸기의 품질향상에 대한 기술교육과 함께 농가 경영처방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특히 농가들로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는 수출용 딸기의 주요 품종별 특성과 속성재배 등 직형별 재배기술과 문제점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져 딸기재배 농가의 새로운 수출전략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저온에 강한 딸기는 난방이 필요 없는 수막재배가 가능하며 기존의 표준하우스보다 연료비는 물론 시설비가 적어 단위 면적당 소득 또한 타직목에 비해 높은 수준이어서 경지 이용 향상과 함께 2모작이 가능해 농가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현재 안동시 풍천면을 비롯 남후면 용상동 등 5개지역 50여 농가 20ha에서 시설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매년 50여톤의 딸기를 수출하여 14만달러의 외화를 벌어들이고 있다.농업기술센터는 지속적으로 딸기의 고품질생산 재배기술과 합리적인 경영기법을 마련해 수출작목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으로 있어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00-09-03
- test table 당선자 혐의요지 수사상황 비고 김무성(한나라, 부산남구) - 3.29. 송정섭 후보에게 현금 500만원 제공, 후보자매수 및 기부행위 ·4.3. 민주당 송정섭 고발·4.18. 부산지검 조사 ·불구속기소(5.31) 정인봉(한나라,종로) ① 99.10.25 선거운동 목적으로 사조직 ‘중학교 의무교육 추진본부’ 설치 및 99.12∼2000.1 종로구 유권자 1,800여명에게 정인봉 명의의 서한 발송, 관리책임자인 고발인에게 200만원 지급② 2.10 경력 등이 기재된 명함 7매 배포③ 2.24 룸싸롱에서 기자 4명에게 460만원 상당 향응제공 등 ① 3.21 한나라당 종로당원(김익수) 고발② 3.13 동대문서 인지, 4.20 송치③ 5.13 김익수 고발 ①②③불구속기소(5.31) 신현태(한나라, 수원권선) ① 2.19. 주민 115명에게 명함 배부② 2.26. 초등학교 동문회 행사에 참석, 10만원 제공 ·3.6. 수원남부서 인지·5.16 수원지검 조사 ·불구속기소(6. 2) 조정무(한나라, 경기 남양주) ① 선거공보에 정규학력아닌 ‘콜럼비아대학원 국제정치학 수학’ 등 허위학력 기재② 4.5 합동연설회에서 특정인을 이용곤후보로부터 사기당한 분이라 소개, 후보자비방 ① 4.8 민주당 후보측 고발② 4.22 이용곤후보측 고발, 5.12 자민련 사무총장 고발(대검)·4.25, 4.30. 남양주서 조사·5.12 의정부지청 조사 ·불구속기소(6. 2) 장영신(민주당,구로을) - 선거당일 구로2동 투표소등 5개 투표소를 방문, 선거운동 2000-09-02
- “적극적인 직장여성들의 권리 찾기가 이뤄져야” 지난 9월 7일 평생교육정보관 소극장에서는 춘천여성민우회가 주최한 에 관한 여성포럼이 진행되었다. 포럼은 실제, 춘천여성민우회가 직장내의 성차별과 불평등에 대해 지난 7-8월 사이에 직장인 여성 206명(사무직, 행정직 여성공무원, 여교사, 판매직 여성 이상 4직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 조사에 따르면, 지역내 직장여성들이 대다수 동의하고 있는 직장내 성차별의 대표적인 사례로 직장내의 잡무처리를 여직원이 하고 있다는 것을 꼽음으로써, 지역내 직장여성은 상대적으로 직장 내에서 고용기회, 결혼, 승진, 임금 등과 관련해 횡행하고 있는 성차별과 불평등에 대한 자각과 인식의 정도가 낮은 편으로 나타났다. 직장에서'여자'아닌 '동료'로써 행동하라, '평등'을 위해 결집하라 포럼은 주로 지역내의 여성들이 직장 내에서 겪고 있는 성차별 적인 관행, 그리고 고용 및 승진에 있어서의 여성불평등에 대해 초점이 모아졌으며, 특히, 현재 직장여성으로서 차별과 불평등을 뼈저리게 체험하고 있는 토론자들의 발표가 상당한 호응을 끌었다. 포럼의 토론자로 참석한 김용래(강릉시청 근무, '한소리회' 회장)씨는 "직장에서는 여자가 아닌 평등한 직장동료로 인정받는 것이 중요하며, 여성스스로는 자기가 해야할 몫과 권리를 꼭 챙길 줄 아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직장내의 차별과 불평등에 대해서는 여성들끼리의 연대가 정말 필요한데도 여성들의 결집력이 부족해서 문제해결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며 여성들 스스로의 성차별과 불평등에 대한 자각을 토대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였다. 또한 신세대 여성직장인의 경우 여성으로서의 소속감이 보이지 않는 것 역시 안타까운 현실이라 밝히기도 하였다. 여성도 비중있는 업무에 도전하는 자세를 종합토론에 참여한 조정남(농협중앙회 강원지역본부 대리)씨는 "같이 입사한 입사동기이면서도 단지 여사원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창구업무 배치를 명령받으며, 남자사원은 기획 같은 비중 있는 일에 배치됨으로써 여성이 승진기회로부터 아예 불리한 위치에 처하는 결과를 가져온다"며 직장여성의 불평등한 현실을 고발하였다. 또한 요즈음 "비정규직의 증가도 상당수 여성에게 해당되는 것이어서 이로 인한 여사원들의 강박증과 피해가 막대하며, 여성만 근무복을 착용하게 하는 것이 여성을 위축시키고, 남자사원에 비해 고객으로부터의 여사원의 신뢰감을 떨어뜨리도록 작용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 스스로가 당당히 새롭거나 비중 있는 업무에 도전하는 의욕을 갖고 실천하는 것"이 직장내 여성차별의 관행을 없애는 방법중의 하나라고 역설하기도 했다.여성스스로의 깨어 있는 의식홍숙기(강원대 심리학과 교수)씨는 "여자다움을 드러내는 화장이나 애교 등의 여자의 미덕으로 여겨지는 것들이 여성이 평등을 향해 가는데 보탬이 되지 않는다면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직장에서 평등을 지향하고 여성을 동료로 인정하는 남성들도 다수 있으므로 무조건적인 남성반대는 옳지 않다"는 재치있는 견해를 밝히기도 하였다 정연숙(춘천여성민우회 대표, 강원대 생물학과 교수)씨는 "여성의 차별과 불평등은 '나라불문, 직종불문'으로 어느 곳에나 만연되어 있다"며 여성현실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하였다. 종합토론에서는 앞으로 지역내의 여성운동이 해결해 가야 할 과제중의 하나가, 바로 여성스스로의 차별과 불평등에 대한 깨어 있는 의식을 제고하는 것이며 그로 인해 보다 더 적극적인 직장여성들의 권리 찾기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에 결론을 모았다. 원향숙 리포터 whyang@hanmir.com 2000-09-18
- 법학 '최우수', 서울대 연·고대 등 11개 대학… 건축 '최우수', 서울대, 울산대, 한양대 우리나라 4년제대학 중 법학과가 가장 우수한 대학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 11개 대학이며 건축(공)학 분야에서는 서울대, 울산대, 한양대 등이 최우수인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회장 윤형원)는 국내에 법학과가 설치된 79개 대학 및 건축(공)학과를 개설한 67개 대학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실시한 서면평가 및 현지방문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대교협이 ▲교육과정 및 수업 ▲교수 및 연구 ▲교육여건 및 지원체제 ▲교육목표 및 성과 등 4개 영역별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90점 이상(1백점 만점)을 취득한 법학분야의 '최우수' 대학은 경희대, 고려대, 국민대, 동아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영남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11곳이다. 75점 이상을 취득해 '우수' 대학으로 분류된 곳은 강원대, 건국대, 경남대, 경북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전남대, 충북대, 울산대, 인하대, 한국외대 등 37개 대학이며 65점 이상으로 '보통' 판정을 받은 대학은 강릉대, 경기대, 단국대, 부경대, 상지대, 서울시립대, 순천향대, 한국해양대, 한림대 등 27개 대학이다.이 분야에서 65점 미만의 점수를 받아 '개선요망'으로 지목된 대학은 강남대, 수원대, 안동대, 연세대(원주) 등 4곳이다.또한 건축학 분야 평가에서 90점 이상을 받아 '최우수'로 선정된 곳은 서울대, 울산대, 한양대, 한양대(안산) 등 4개 대학으로 나타났다. 75점 이상을 받은 '우수' 대학은 강원대, 건국대, 경북대, 고려대, 동국대, 부산대, 성균관대, 연세대, 전남대, 중앙대, 충남대, 홍익대 등 41개 대학이며 65점 이상을 받아 '보통'으로 분류된 곳은 경기대, 광운대, 서울산업대, 숭실대, 이화여대, 인천대, 충북대 등 18개 대학이다.이 분야의 '개선요망(65점 미만)' 대학으로는 부경대, 삼척대, 서남대, 영동대 등 4곳이 꼽혔다.이번 대학평가 결과에 따르면 동아대, 영남대, 울산대 등 일부 지방 사립대학들이 분야별 '최우수'로 꼽히는 등 선전한 반면,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 등 지방거점 국립대학들은 단 한 곳도 최우수 대학에 들지 못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특히 부경대, 안동대, 삼척대 등 후발 국립대학들은 낙제나 다름없는 '개선요망' 판정을 받기도 했다.이현청 대교협 사무총장은 "대교협은 지난 82년 이래로 대학평가 결과를 '최우수'와 '우수'로만 발표해 왔으나 올해 처음 4단계로 등급을 매겼다"며 "특히 '개선요망'을 받은 대학은 타격이 클 것이지만 대학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000-09-07
- < 프로필 > 이돈희 신임 교육부장관 대통령 자문기구인 새교육공동체위원회 위원장 을 맡고 있으며 현정권들어 개각때마다 단골로 하마평에 올랐다.서울대 교육학과 교수로 김영삼 정부때 교육개혁위원,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을 지냈고 현정부들어 지난 99년 김덕중 전 교육부장관 후임으로 새교육공동체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됐다.매사에 심사숙고하는 신중한 스타일이나 추진력이 다소 떨어지고 정부조직법 개정 이후 부총리로서의 중량감이 없다는 평도 있다.저서로는 `교육철학개론', `교육과학의 논리', `도덕교육', `교육정의론', `교육적 경험의 이해', `교육 사상사-동양편', `한국교육사(共)', `교육학개론(共)' 등. 부인 박연귀 여사(61)와 1남2녀.▲경남 양산(63) ▲동래고 ▲서울대 사대. 동 대학원 ▲미국 웨인주립대 철학박사(74년) ▲서울대 사대 교수(74∼) ▲서울대 사대학장(85∼87)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교환교수 ▲서울대 교육행정연수원장(89∼93) ▲교육개혁위원(94∼96) ▲한국교육개발원장(95∼98) ▲새교육공동체위원장(99∼) 2000-08-31
- 송 장관, '역대 최단명 교육부장관' 불명예 취임이후 여론의 끈질긴 사퇴압력을 받아오던 송 자 교육부 장관이 사실상 역대 최단명 교육부 장관이라는 불명예를 안은 채 30일 결국 물러났다.송 장관은 이날 오전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을 통해 사직서를 제출, 수리됐다.송 장관은 이날 오전 교육부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짧은 기간이지만 교육계에 여러가지 도움을 주려 했으나 좋은 일이 생기지 않아 미안하다"며 "어느 직업보다 자유로운 교수로 살아오다 보니 본의 아니게 대통령과 교육부, 국민들에게 부담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무한경쟁 시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교육개혁에 앞장서고 싶었는데 뜻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후임 장관이 누가 오든 교육부가 지식강국을 이루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송장관은 5분여 동안 기자회견을 가진 후 취재진의 질문을 일절 받지 않고 곧바로 장관실로 향했으며 11시30분 이임식을 가졌다. 송 장관은 이임사를 통해 자신의 거취와 관련, "나는 평범한, 자유로운 사람이 되어 나가 평생 강의 등을 하면서 살아온 테두리를 크게 벗어나지 않게 지낼 것"이라며 "기회가 되면 교육부가 중요한 일을 하고 있으며 또한 할 수있는 능력을 가졌음을 널리 알리는 전도사가 되겠으며 그같은 기회를 내게 주어 이번에 진 빚을 갚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그는 회견을 마친 뒤 교육부 실.국장들과 만난 자리에서 삼성전자 보유주식의 무상 기증계획을 예정대로 실천에 옮기고 자신은 야인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만나면서 살아갈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송장관은 지난 7일 장관으로 임명되자마자 이중국적 포기과정및 부인과 두딸의 미국국적 유지에 대한 도덕성시비에 휘말렸고 삼성전자 사외이사로 재직할 당시 실권주 5천606주를 회사지원금으로 취득해 16억7천여만원의 시세차익을 챙겼다는 여론의 공격을 받았다.송장관은 사태를 진화하기 위해 25일 삼성전자 보유주식 전량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으나 27일에는 저서인 `관리경제학'이 외국서적을 그대로 번역한 것이라는 표절시비에까지 휘말리기도 했다.송장관은 28일 교육부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더 잘하라는 채찍질로 알겠으니 기회를 달라"고 주문했으나 29일 삼성전자 사외이사 재직당시 한일은행 사외이사를 겸직하고 또 다른 저서인 `관리회계원리'도 역시 표절에 가까운 번역서라는 사실이 폭로되면서 결국 사퇴를 결심 한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송장관은 지난 7일 임명된 뒤 불과 24일만에 물러나 사실상 역대 최단명 교육부 장관이라는 불명예도 안게 됐다.역대 최단명 교육부 장관은 지난 61년 5월3일부터 5월19일까지 17일간 재직했던 윤택중 장관이지만 당시에는 5.16혁명이 발생한 비상상황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송장관이 역대 최단명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다. 2000-08-30
- 친숙한 해경으로 거듭나기 군산해양경찰서(서장 강성형)가 주민들에게 한층 더 친숙한 경찰로 거듭나기 위한 활동을 벌이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군산해경은 관내 6개 지서를 개방하여 무료도서방으로 활용하고 있다.무료도서방은 해경지서에 도서를 갖추고 주민들 누구나가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주민들이 지소를 찾는데 심적부담이 없도록 하기 위해 탁구장과 주차장을 개방하였다.군산해경 김 길섭 경관은 "지역주민이 부담없이 지서를 찾을 수 있도록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무료도서방을 만들었다"고 말하고 주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했다.특히 무료도서방은 관내 도서지역의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문화혜택을 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주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군산해경은 해상치안수요의 증가와 국제화, 다양화 추세에 부흥하고 다양한 해상범죄 및 해양환경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해양경찰공무원 24명을 특별 채용한다.군산해양경찰서는 9. 14일까지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를 실시한다.모집분야 및 인원은 수사요원 경장 20명과 일반직(환경9급) 4명을 각각 특별 채용한다.시험방범은 서류전형심사 필기시험 및 신체·체력검사 종합적성검사 면접시험순으로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소정의 교육을 이수한 후 임용, 해양경찰청 및 각 해양경찰서에서 근무하게 된다.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양경찰청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nmpa.go.kr)채용정보를 열람하거나 군산해양경찰서 경무과 교육담당(467-0545)으로 문의하면 된다.이길영 기자leeglu@naeil.com 2000-08-29
- 군포시,민방위 교육 편리한 시간에 군포시는 민방위 교육을 받는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일요일에도 교육을 실시하고 본인이 원하는 날을 선택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제도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택일교육제’는 교육기간 중 본인이 편리한 날을 선택해 받을 수 있는 제도이며‘일요교실교육제’는 평일에 교육을 받기가 어려운 주민을 위해 일요일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이다. 시는 이 제도를 지난 상반기부터 실시해 오고 있는데 민방위 대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 하반기 교육에도 이 제도를 적용해 운영할 방침이다. 2000-09-15
- “뇌졸중, 무엇보다 재활의지가 중요합니다” ‘성모성심회’소속 수녀들이 뇌졸중으로 고생 중인 어르신들께 재활의지를 북돋우고 있다.성남시 수정구 산성동에 위치한 '수정구 노인복지관(관장 변 살레시오 수녀·복지관)은 지난 98년 개관 이후 꾸준한 활동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특히 이곳은 개관 전부터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용자 욕구조사를 실시 가정 노인문제 중 치매와 뇌졸중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을 파악, 뇌졸중 환자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변 관장은 뇌졸중 환자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학술 계간지인 『사회복지(2000 가을호)』에 그의 논문이 채택되기도 했다.변 관장은 뇌졸중에 대해 환자의 재활의지가 중요함을 강조한다. "뇌졸중은 만성질환으로 본인과 가족 모두에게 힘든 질환입니다. 치료받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초기에 관심을 가져주던 가족과 본인이 모두 지치게 됩니다. 문제는 정신과 심리적인 건강이 함께 나빠진다는 겁니다. 정신이 건강해야 모든 병을 이겨낼 수 있으므로 재활치료를 통해 육체와 정신을 함께 건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복지관'은 뇌졸중 환자의 경우 아침부터 저녁까지 치료를 받고 취미활동을 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변 수녀는 "일부 어르신들은 빨리 낫고 싶은 마음에 하루종일 여러 치료기관을 찾아다녀 길에서 모든 체력을 소모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병을 물리치려면 재활의지와 함께 체력도 길러야 하므로 한 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한다. 이곳엔 뇌졸중 외에도 여러 건강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는데 매월 마지막 금요일 오전 11시에는 무료건강강좌를 통해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리고 있다. 특히 복지관 내에 있는 ‘수정복지의원’'은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무료 병원으로 치료와 처방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진료과목은 내과 일반외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가정의학과 등이며 모든 의료진이 따뜻한 사랑으로 봉사하고 있다. 그 외 노인진료실과 물리치료실, 작업치료실, 운동치료실 사회교육프로그램실 강당과 무료급식소인 '평화의 집'을 운영하여 생활보호대상자와 독거노인 불우노인들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문의. 수정구 노인복지관 731-3393윤정화 리포터 fabi@hitel.net 2000-09-14
- 이 신임교육, '교육통', '추진력 미흡' 엇갈린 평가 불명예 퇴진한 송 자 전 교육부장관 후임으로 지난달 31일 취임한 이돈희 신임 교육부장관(63)에 대해 교육계는 서울대 교육학 교수 출신으로 한국교육개발원장, 새교육공동체위원회 위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교육통'이라는 점에 별다른 이견을 달지 않는다.특히 이 장관은 김영삼 정부시절 교개위 위원으로도 참여한 바 있어 지난 95년 '5·31 교육개혁안' 발표 이후 최근까지 유지돼 온 교육개혁 및 정책 기조를 비교적 일관성 있는 이어 갈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되기도 한다. 한국교총은 최근 "신임 장관은 교육자로서의 전문성은 물론, 교육행정 경험도 두루 갖추고 있다"며 "크게 무리가 없는 인사"라고 밝혔다.교육계는 또한 이 장관이 도덕성을 실추시킬만한 별다른 흠집을 이력 상에 남기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서도 안도하고 있다. 이같은 반응은 송 전 장관의 도덕성 시비로 전례 없이 큰 진통을 겪었던 교육부 관계자들 사이에서 더 뚜렷하다.교육부의 한 관계자는 "이 장관의 신중한 성품으로 봐서 전임장관과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신임장관이 어수선한 교육부 분위기를 바꾸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에도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반면 이 장관은 이해관계가 얽힌 교육계 틈바구니에서 과단성 있게 교육개혁을 추진해 나가기에는 돌파력이 부족하며 정부조직법 개정 이후 부총리로서의 중량감도 떨어진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 장관 자신도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조직운영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에 대해 인정한다"며 "그동안 추진력을 발휘할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한편 교육개혁시민운동연대, 전교조 등은 "이 장관의 임명은 신자유주의적 교육정책 기조를 변함없이 유지해 나가겠다는 현정부의 의지로 받아들여진다"며 실망의 뜻을 나타냈다. 2000-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