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7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내년부터 제2외국어 학생 선택권 확대 내년부터 고교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제2외국어를 배울 수 있는 선택권이 확대돼 2004년에는 제2외국어 선택이 학생자율로 전환된다.최근 교육부는 논란을 빚어왔던 제2외국어 종류별 과원 및 부족교사 해소를 위한 4개년 계획을 확정, 시도교육청 담당장학관 회의를 열어 각급학교에 시행계획을 통보하도록 했다고 밝혔다.계획에 따르면 교육부는 내년 3월부터 2003년까지 부전공교사 자격증이 없는 독일어, 프랑스어교사 1천100명을 상대로 복수교사자격증 취득을 위한 연수를 실시키로 하고 우선 내년에 200명을 뽑아 교원대에서 1천200시간 동안 일본어, 중국어 위탁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교육부는 기획예산처와 협의해 내년도 예산 28억5천만원을 확보했다.시도별 위탁교육 인원은 서울과 부산이 각각 50명, 30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19명, 전북 14명, 강원 13명, 광주 10명, 대전.전남.충남 각 9명, 인천.울산 각 8명선 등이 될 예정이다.교육부는 또 영어 등 다른 과목 부전공교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독일어.프랑스어 교사 689명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2004년까지 시도교육청별로 심화연수를 실시해 해당과목 교사로 채용키로 했다.동시에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학생들의 수요에 비해 교사 공급이 달리는 과목교사는 2001년부터 2004년까지 1천100명을 점진적으로 충원하며 특히 6백여명은 기간제교사로 임용해 제2외국어 학생선택 변동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교육부 관계자는 "과원 및 부족교사 해결과 함께 교사를 시도교육청 또는 지역교육청에 배치해 여러 학교를 순회하면서 가르치게 하는 등 순회교사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관련법 개정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현재 제2외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교사는 일본어 1천637명(42.0%), 독일어 1천188명(30.5%), 프랑스어 695명(17.9%), 중국어 303명(7.8%), 스페인어 53명(1.4%), 러시아어 17명(0.4%) 순이다.그러나 지난 6월 교육부가 서울, 부산, 전남 교육청을 통해 학생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학생들에게 제2외국어 선택권을 줬을 때 필요한 과목별 교사는 일본어가 2천353명(60.4%), 중국어 519명(13.3%), 독일어 501명(12.9%), 프랑스어 266명(6.8%), 스페인어 199명(5.1%), 러시아어 55명(1.4%) 등으로 일본어, 중국어 교사수요가 현재보다 훨씬 많아지고 독일어, 프랑스어교사 수요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2000-09-25
- 기획: pc방 르포, 가상 세계로의 여행이 시작된다 기획- PC방 르포주제- 가상 세계로의 여행이 시작된다부제- "게임 한 판 하고 나면 스트레스 확 풀려요"부제2- 청소년들만의 문화 찾기에 어른들 관심 필요일단 유리문을 열고 들어서면 쾌적하고 향긋한 공기가 당신을 감싼다. 넓고 아늑한 공간과 나른한 조명불빛에 눈을 비비다 푹신한 소파에 엉덩이를 파묻는다. 잡지를 뒤적이다가 혹은 대형 텔레비전을 보다 자리가 나면 스낵 몇 개를 집어들고 모니터 앞으로 걸어간다. 가상세계로의 여행이 이렇게 시작된다. 꾀죄죄한 칸막이와 쾌쾌하고 폐쇄된 공간으로 인식되었던 PC방이 달라지고 있다. 대형화가 그 바람이다. 어둑한 동네 오락실에서 보다 아늑한 휴식공간으로 변하고 있다. 한 해 동안 의정부에 들어선 PC방은 70여 개에서 150여 개로 두 배로 늘었다. 고객 갈라먹기 장사이니 어쩔 수 없이 이용요금도 3000원에서 현재는 시간당 1000원이다. 용돈 궁한 청소년들이 부담없이 드나들 수 있는 곳이 바로 PC방인 셈이다. 가정마다 전용선이 깔린다지만 그래도 방과후에 또래들과 어울려 PC방을 찾는 교복 차림의 학생들이 부지기수다. 청소년층이 주고객이다 보니 흡연, 출입시간제한, 음란물 방조 등 불거져 나오는 문제들이 있게 마련이다. "뻑뻑대고 담배 피워대는 녀석들, 조용히 타일러요. 계도하는 차원이죠. 학교 선생님들도 두 손놓는 마당에 저희라고 무슨 방법이 있나요. 차라리 올바른 흡연문화교육이 시급합니다" 모 PC방 사장 김 모씨의 말이다. 무책임한 말로 들릴지 모르지만 벌금 천 만원이 말해주듯 청소년 흡연 문제는 이미 심각한 현실이다. 오후 10시 이후 오전 9시까지 밤 시간대에는 청소년들의 PC방 출입은 제한되어있다. 보호자가 동반할 경우는 예외이다. 첫 위반 시 70만원의 벌금이 내려지는데, 재 적발되면 일주일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돼 치명적이다. 하지만 심야에도 학생으로 보이는 청소년들이 리니지에 열을 올리는 모습은 낯설지 않다. 게임만이 아니더라도 인터넷 PC방은 게임 제공의 이유로 인터넷 멀티컨텐츠 제공업이 아닌 전자 오락실같은 게임 제공업으로 분류되어 출입시간의 규제를 받는다. 하지만 게임만이 아닌 인터넷을 통한 정보검색과 상호교환이라는 업종의 특성상 시간제약은 시대착오적이다. 현재 청소년의 출입시간규제철폐 법안이 국회에 상정중이다. 대형 PC방이 아닌 다음에야 음란 사이트 차단 프로그램이 설치된 PC방은 드물다. "누가 PC방에서 그런걸 봐요. 남들 다 있는데." 의정부공고 전기과 1학년 아무개군의 말이다. 오히려 공개장소이기 때문에 음란물에의 유혹은 위험수위를 넘지 않는다. 은밀한 엿보기는 혼자만의 공간에서 이루어질 때 중독으로 이어지기 쉽다. 음란물 중독은 성에 대한 왜곡된 의식을 갖게 하며 성 충동을 증가시킨다. 현실과 가상의 혼란, 폭력성의 노출 등 게임중독의 폐해만큼 음란물 중독 역시 청소년들의 정신을 황폐화시킨다. "학교 끝나면 거의 매일 와요. 친구들끼리 게임 한 판 하고 나면 스트레스 확 풀리죠."의정부공고 1학년인 아무개는 머리를 식힐 정도로 게임을 즐기는 편이다. 공부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어서 어머니도 PC방 가는 것을 염려하지 않는다. "PC방을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입니다. 주부인터넷 교육이나 홈페이지 제작 경진대회, 정보검색대회 주최, 공부방 등이죠. 앞으로 시의 지원을 받아 본격적으로 대회를 주최할 생각입니다." 한국인터넷멀티문화협회 의정부 지부장 이진천씨의 말이다. 실제로 중, 고등학교의 특별활동 시간에 특별활동의 일환으로 당구장 출입이 허락 된 이래 학생들 단체로 PC방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한다. PC활용능력에 남다른 관심갖고 있는 교사들은 인터넷 관련 과제를 제출해주거나 아예 개인 홈페이지 제작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교육적 활용가치만이 아니라 오락적 요소를 좀 더 갖춰서 멀티 문화 공간으로 단장할 겁니다. 지역 PC방과의 연결 망을 구축하고 벤처 쇼핑몰과의 제휴도 추진중입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10대들의 권리 찾기 운동, 사이버 연좌 시위, 청소년 통신작가 활동 등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충족되지 못 했던 자유에의 욕구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는 것이다. 관련 규제들이 '그들만의 문화 찾기'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어른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강미선 리포터 all365@hanmail.net 2000-09-22
- 하반기 정보통신 중소·벤처 정책자금지원 현황 ▷ 정통부정통부가 중소 벤처기업을 위해 마련한 정책자금은 ▲정보통신 전문 투자조합 결성 지원 ▲정보통신 중소 벤처기업 기술개발 출연 지원 ▲정보통신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및 운용관련 융자지원 등.정통부는 우수 벤처캐피털을 업무집행 조합원으로 선정, 정부와 민간 공동으로 1천500억원 규모의 재원을 조성해 투자조합을 결성할 방침이다. 조합원 선정과 조합 결성은 10월부터 추진되며 여기서 마련된 재원으로 디지털콘텐츠,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 전략분야 유망 중소 벤처기업에 투자한다.(02-750-2364)선도기반기술 개발사업은 CDMA 고도화, 인터넷 활성화, 교육정보화, 산업정보화 및 산업기반강화 등을 위한 전략 핵심기술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은 연구개발 과제별로 공개경쟁방식에 의해 과제 수행자를 결정하며 연구개발비를 출연형태로 지원하게 된다.(02-750-2346)정보통신사업 기술개발 출연사업은 정보통신기기, 부품, 소프트웨어 및 기타 정보통신분야의 발전을 위해 장관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분야가 대상이다. 자유공모 방식에 의해 경쟁 전 단계 시제품 개발을 지원하며 정보보호 등 정책적으로 필요하다고 인정될 경우 지정공모 방식으로 대상업체를 선정할 수 있다. 정부출연금은 과제별 총 연구개발비의 50% 이내.(02-750-2632)정보통신 우수 신기술지정 지원사업은 우수 기술이나 아이디어 특허를 갖고도 자금이 부족해 애로를 겪은 개인이나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따라서 현재까지 없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개인이나 중소기업이 우선 대상이다.자유공모방식을 통해 우수신기술을 발굴, 지정하게 되는데 시제품 개발 지원의 경우 기간은 1년이고 기술 1건당 1억원 이내에서 개발비를 지원한다. 또 사업화 지원의 경우 기간은 3년이고 2년 연장이 가능하다. 단, 이 경우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경우라야 한다. (02-750-2362)▷ 문화관광부문화관광부는 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문화산업진흥기금을 운영하고 있다.99년 9월에 기금을 설치했으며 올해말까지 1천197억원의 기금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99년부터 5년간 총 2천50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2000년 하반기에는 문화콘텐츠산업에 7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리 4.5%에 3년 상환이다. 영화, 만화, 전자출판, 게임 등 멀티미디어 콘테츠 사업자가 대상이다. 또 2차 SO 전송망 설치 등 유통구조 개선 및 시설현대화 사업에 168억원을 융자한다. 이와 함께 방송용 애니메이션, 캐릭터, 공연, 미술상품 등 문화상품의 창작 및 문화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130억원을 융자할 계획이다.문화관광부는 또 10월중 200억원 규모의 게임 전문 투자조합을 만들 예정이다. 또 조합이 결성되면 프로젝트 투자, 주식이나 전환사채 인수 방식으로 투자를 개시한다. 이에 대한 투자상담은 게임종합지원센터에서 한다.(02-3424-4121)문화관광부는 내년에도 문화콘텐츠 사업에 72억원, 공예품 제작업체 시설 현대화 등 문화산업 유통구조 개선 및 시설 현대화사업에 236억원을 융자해줄 계획이다.또 방송프로그램, 공예품, 캐릭터, 게임, 음반, 비디오, 공연, 미술상품 등 문화상품 창작 및 전문인력 양성에 245억원을 융자해줄 방침이다.▷ 중소기업청중소기업청은 다양한 중소 벤처기업 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다.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은 2000년 지원규모가 600억원으로 공업배치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제16조의 규정에 의해 공장을 등록한 중소제조업체가 지원대상이다.중소기업 신제품 개발비용의 75% 이내에서 1억원까지 출연한다. 지금까지 97년부터 4년간 총 3천143개 업체에 1천672억원을 지원했다.(042-481-4451)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사업은 올해 지원규모가 210억원이다. 지원대상은 7개 이상의 중소기업과 지역소재 대학 및 연구기관이 자율적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약을 체결한 컨소시엄이다. 중소기업의 현장애로기술을 개발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을 출연하며 출연비율은 정부 50%, 시도 등 지자체 25%, 참여기업 25%다. 93년부터 시행돼 현재까지 8천867개 기업에 총 8천81개 과제를 수행했다.(042-481-4445)중소기업 개발기술 사업화 자금은 2000년 지원규모가 총 300억원이다. 개발 및 이전기술을 사업화하려고 하거나 사업화 초기단계에 있는 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사업화에 소요되는 운전 및 시설자금을 융자하는데 금리는 연 7%이고 2년 거치 5년 상환이다.업체당 5억원이 한도이며 대출방식은 순수 신용대출이다. 현재 134개 업체에 199억원이 지원됐다.(042-481-4378)중소벤처기업창업자금은 올해 2천15억원이 책정돼 있다. 예비 창업자 및 3년 미만의 가동 중소기업이 대상이며 대출금리는 연 8%이고 2년 거치 5년 상환이다. 업체당 5억원이 한도이며 부동산담보부, 신용보증서부, 순수신용대출 등의 방식이 있다.(042-481-4408)중소기업구조개선자금은 올해 지원규모가 7000억원이다. 제조업,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업력 3년 이상의 가동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대출금리는 연 8%이고 3년거치 8년 상환이며 업체당 연간 20억원, 잔액기준 40억원이 한도이다.(042-509-7037)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은 올해 3천억원이 책정돼 있다. 제조업, 제조 관련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업력 3년 이상의 가동 중소기업이 지원대상이다. 대출금리는 8%이고 1년 거치 3년 상환이다. 업체당 연간 5억원이 한도다. 부동산담보부, 신용보증서부, 순수신용대출 방식을 취하고 있다.(042-481-4378/4454)▷ 과기부과기부에서는 과학기술진흥기금 융자사업을 벌이고 있다.과학기술부는 이와 함께 기술집약형 벤처기업에 투자해 고용창출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출자 재산을 증식, 분배하기 위해 MOST 3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을 최근 결성했다.출자금은 총 530억원이다. 업무집행 조합원인 KTB가 250억원, 과기부가 150억원, 현대중공업이 130억원을 출자했다. 존속기간은 6년으로 2006년 5월까지다.(02-3466-2131) 2000-09-20
- 학교, 정보화는 없고 컴퓨터만 있다 인터넷을 사용할 줄 아는 교사가 초등학교 39.4%, 중등학교 49.3%, 고등학교 51.4%에 불과하다. 학생들에 비해 교사들이 정보화에 뒤처져 있는 현실을 드러낸 것이어서 학교교육의 새로운 문제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서울시의회 송미화(민주당·은평) 의원의 시정 질의자료에 따르면 서울시 교육청이 4월 초·중·고교 교사 6만767명을 대상으로 ‘교원 컴퓨터 활용능력’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6.1%인 2만7986명이 인터넷을 사용할 줄 안다고 답변했다. 또한 윈도 활용률이 83.8%, 문서작성 활용률이 84.7%인 반면 멀티미디어 자료제작이나 엑세스, 홈페이지 제작능력, 교단선진화 기기제작은 각각 활용률이 5.7%, 5.4%, 12.8%, 40.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컴퓨터가 단순기능에만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서울의 1200여개 학교 중 현재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학교는 400여교에 불과하며, 그나마 게시판과 같은 핵심기능이 빠진 절름발이들이 대부분이다. 게시판에 교사나 학교를 비난하는 일이 많아 폐쇄한 학교들도 있다.결과적으로 학내 전산망, 컴퓨터 보급 등 정보화 기반구축사업으로 서울시 교육청이 97년부터 지난해까지 투자한 1178억원과 올해 투자한 979억원은 물량지원사업으로 그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시정질문에서 “정보화교육의 전략부재와 안이한 대처로 학교 정보화가 늦어지고 있다”고 따졌다. 학생들은 이미 사이버세계에 살고 있는데, 학교는 대책도 없이 하드웨어 마련에만 신경쓰고 있는 현실이라는 것이다. 2000-09-19
- 성남 참교육 어린이 학교 문연다 참교육학부모회 성남지부에서 초등학생 대상 독서 프로그램을 개설한다.오는 20일부터 시작하는 이 프로그램은 소규모 독서토론을 중심으로 체험학슴을 통해 어린이들의 자아를 키워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지난 5월부터 한 학기 동안 '독서교실'을 운영하며 얻은 경험을 토대로 더욱 내용을 심화시킨 2학기 프로그램은 '나'와 가족과 친구 등 주변의 환경을 되새기며 "자신에 대한 자긍심 찾아가기"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고 한다.참가자격은 성남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업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문의. 703-1583 2000-09-14
- 분당환경시민모임, 생태지도자 교육생을 모집 분당환경시민의 모임에서는 맹산 반딧불이 자연학교와 중앙공원 생태교육을 위한 주부생태학습지도자를 해주실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우리지역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먼저 이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지역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이번 생태학습지도자 교육은 자연에 관한 교육자로 가기 위한 시작의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 정 : 2000년 9월 19일∼11월 28일 (주 1회)▶ 장 소 : 맹산 반딧불이 자연학교, 중앙공원을 비롯한 성남지역▶ 내 용 : 곤충, 수목, 식물, 수서생물, 수생식물, 조류 등에 관한 생태계 학습▶ 교육비 : 무료문의전화 : 031-712-5600 2000-09-14
- 여성 소호창업업체 모집 경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윤영숙)은 예비창업자와 창업후 1년 이내 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사무공간과 초고속정보망, 컴퓨터를 포함한 각종 시설장비를 무료로 지원하는 여성 소호창업 업체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모집업체는 모두 4개로 인터넷이나 PC통신 등의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1차 입주신청서 등의 서류심사에 합격하면 2차 면접을 거쳐 선정자를 발표한다. 입주업체로 선정되면 △사무기기, 통신망, PC, 공용장비(팩스, 복사기, 스캐너 등)를 지원하고 △창업교육과 마케팅 홍보등 창업지원 서비스 △사무실 약 9평과 사무집기, 기숙사 등이 제공된다. 입주기간은 1년으로 상황에 따라 6개월 연장가능하다. 입주시 시설보증금으로 50만원(퇴소시 반환)을 납부하고 매달 관리비로 7만원을 내면 된다. 입주신청은 여성능력센터 홈페이지(www.womenpro.kyonggi.kr)에서 내려받아 작성 후 우편이나 팩스, 직접방문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비즈니스지원팀 284-4662 2000-09-14
- 코스닥 등록, 설립후 평균 13년 코스닥 기업들은 회사 설립 이후 평균 13년만에 코스닥에 등록한 것으로 조사됐다.(주)코스닥증권시장이 코스닥 전체 등록기업 509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코스닥 등록에 소요된 기간이 평균 13.11년으로 나타났다. 또 벤처기업의 경우 8.9년이 걸려 16.41년 걸린 일반기업보다 평균 7.51년 짧은 것으로 집계됐다.설립 이후 가장 짧은 시간에 코스닥에 진입한 벤처기업은 1989년 설립된 알미늄코리아. 이 기업은 8개월만에 코스닥에 등록했는데, 이는 당시 시장의 등록 요건이 단순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또 등록 소요기간이 긴 벤처기업으로는 비츠로테크(32.5년) 와이즈콘트롤(31.92년) 동양텔레콤(30.75년) 순으로 나타났다. 일반기업 가운데 최단기간 코스닥에 등록한 기업은 하나로통신(1.17년)이고, 한국전지는 50.75년이 소요됐다.업종별로는 연구 및 개발업, 교육 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영화·방송·공연사업 등 서비스업의 등록이 타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짧았다. 또한 통신업, 정보처리·컴퓨터운용 업종 등은 성장 속도가 빨라 단기간 내에 코스닥시장 진입이 가능했다.반면 부동산업 건설업 제조업은 코스닥 등록에 각각 45.17년, 22.27년, 17.05년이 걸려 전통산업이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죽·가방·신발제조업, 숙박 및 음식점업, 자동차판매·연료소매업, 종합건설업, 펄프·종이제품업 등 코스닥 시장에 등록된 총31개 기업은 모두 1996년7월 코스닥시장 개설 전에 진입한 것들이다.코스닥증권시장 등록기업서비스팀 정혜진씨는 “이 조사는 코스닥 시장이 개설된 96년 7월 이후 처음 실시된 것”이라며 “코스닥 등록 요건이 완화되어 초기보다 등록기간이 짧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2000-09-14
- 민간인학살 경남준비모임 발족 6.25 전쟁을 전후에 발생한 민간인 학살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준비모임이 결성됐다.서봉석 산청군의회 의원 등 시민단체 간부 및 지역인사 10여명은 20일 창원 가톨릭사회교육회관에서 ‘민간인학살문제 해결을 위한 경남지역준비모임 발족식’을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발족식과 함께 열린 ‘민간인학살문제 왜,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라는 세미나에서 △경남 남부해안지역 민간인학살의 실상 △미군에 의한 경남지역 양민학살의 실상 △경남지역 보도연맹원 학살의 실상 △민간인학살문제 왜,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등 주제발표를 했다. 2000-09-21
- 교육감 선거에 새바람 분다 제목 : 교육감 선거에 새 바람 분다올해 치러진 교육감 선거에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지난 7월에 4개 지역 교육감 선거가 있었고, 부산은 10월4일 보궐선거를 한다. 변화의 기본은 학부모 운영위원들. 전체 유권자의 55%에 달하는 학부모들은 출신 후보들과 학연 등으로 얽혀있지 않아 전통적인 선거운동의 사각지대에 존재한다. 후보와 직접 만날 기회가 적은 특징으로 선거 공보물 등이 주요 정보원이다. 현직을 유지하면서 출마할 수 있다는 특징으로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도 많아지고 있다. 전북 11명, 서울 9명, 충남 6명, 전남에서 각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부산의 경우 후보등록을 앞두고 10여명의 후보가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전교조지지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 충남은 전교조가 지지한 강복환 후보(교육위원회 의장. 교수)가 교육감으로 선출되었고, 서울과 전남은 전교조지지 후보가 최종 결선투표까지 진출, 각 2위를 했다. 전북은 11명 후보중 1차 투표에서 3위(15.5%)를 기록했다. 그러나 부산지역의 경우에는 다른 지역과는 다를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선거감시활동이 강화되고 있다. 시민단체들이 공정선거 감시활동에 나서는가 하면, 선거전문감시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가 직접 선거사무를 관장한다. 선관위도 학부모 단체 등에 불법선거감시활동을 제안하고 있다. 부산의 경우 시민단체들이 ‘올바른 교육감 선출을 위한 부산시민연대’를 결성, 유권자의 올바른 선택과 참여를 도울 수 있는 캠페인 활동과 불법선거 감시활동, 정책선거를 위한 후보자 초청토론회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부산의 경우 정무진 후보(현 부산시교육정책국장)를 제외한 출마예상 후보자들은 하나같이 정순택 전 교육감의 전시행정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유권자들 속에선 “정순택 전 교육감은 위만 바라보고 교육행정을 한 인물”이라는 혹평도 나온다. 부교육감 시절까지 합치면 8년 가까운 세월을 교육행정의 수장으로 군림해온 정순택 전 교육감의 흔적을 부산시 교육계는 지우려 하고 있다. / 정연근 기자 ygjung@naeil.com 2000-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