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7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속보= 김성현 민노총 사무국장, 징역 1년8월 선고 지역노동계가 김천지원의 판결에 불끈,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27일 오전 대구지법 김천지원은 김성현 구미민주노총 사무국장에 대해 징역 1년8월을 선고했다. 이에 앞서 검찰은 2년을 구형했었다. 이에 대해 구미민주노총 관계자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한 노동조합 간부는 “선거사범 재판에서는 징역형 대신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하면서 김성현 국장에게는 실형을 선고했다”면서 “강한 자에게는 약하고 약한 자에게는 한없이 강한 법원의 정치적인 모습을 여실히 증명한 것”이라고 성토했다. 한편 배태선 교육선전부장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6월을 선고받았다. 2000-09-27
- 전북 태권도공원후보지 무주로 단일화 지난 9월23일 태권도공원 전북도 단일후보지로 선정된 무주군의 대외경쟁력에 관심이 몰린 가운데, 전북도와 무주군은 전국 20개 후보지 중 다섯손가락 안에 드는 이른바 '빅5'에 들어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전북도와 무주군이 유치 후보지를 면밀히 분석한 결과 태권도공원은 전국 5개 지역의 경쟁으로 결정될 것이 유력하며, 전북유치를 위해서는 도차원의 지원기구가 시급하게 가동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입지조건 한발 앞서 전북도와 무주군, 관계 전문가들에 따르면 진천(충북), 경주(경북), 강화(인천), 춘천(강원)지역이 무주군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빅5' 그룹을 형성하며 유력한 후보지로 검토된다. 각 지역이 나름의 장점을 차별화 시키면서 공원 유치의 자신감을 내 비치고 있는 상황이다. 전북도는 무주군이 태권도공원 유치를 위한 입지조건에서 도내는 물론 전국적 경쟁력을 갖는다고 평가하고 이를 극대화시킨다는 전략이다. 무주군은 국토의 중심이라는 지리적 여건뿐만 아니라 신라와 백제가 공존했던 지역이니 만큼 동서화합의 중심이라는 역사적 통합성을 최대 강점으로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공원 후보지 인근에는 이미 1조원 이상이 투자된 문화관광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경제성 높은 태권도테마파크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천혜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수련장의 면모나 국토균형발전 측면 등이 높게 평가돼 입지조건 면에서 타 지역을 압도한다는 공통된 분석을 내놓고 있다. 김세웅 무주군수는 "태권도공원 전북유치는 정치적인 예단만 없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며 "평가기준에 의한 냉정한 판단을 전제로 전북 무주의 태권도공원 유치는 현실로 나타난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전북도 이성열 행정부지사는 "무주의 심산유곡이 갖고 있는 경외감, 완벽한 인프라조건, 국토의 중심이라는 최적의 접근성이 전국적으로 탁월한 경쟁력을 갖는다"고 평가하고, "전북도 차원의 지원기구를 시급히 운영해 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태권도공원 유치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총력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한다. 유종근 지사를 위원장으로 도내 행정, 의회, 언론, 교육, 정당, 사회단체, 체육계를 망라해 42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전국적인 평가에서 객관적 기준에 의한 평가에 정치적 입김이 작용될 것을 우려, 도내 국회의원과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등 정치권을 포함하는 24명의 고문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더불어 태권도공원 유치를 위한 실무작업을 전담할 지원기획단을 전북도와 무주군이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무주와 함께 유력한 경쟁지로 꼽히는 지역의 상당수가 오래전부터 범도적 지원체계를 갖추고 유치활동을 펼쳐왔다"며 "후보지를 단일화 한 저력을 활용해 전북도 차원의 압축된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0-09-30
- 시의회 예산심의에 서운한 안산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예·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은세기 의원)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의가 마무리됐다.은세기 위원장은 신중한 예산심의로 단 한푼의 예산도 헛되이 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심의에 임했다. 이번 예산심의의 특징은 경제위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소모성 행사에 대한 예산이 많이 삭감되었다. 대표적으로 삭감된 예산은 ‘희망 2001맞이 시민대축제’행사로 4천만원의 추가경정예산이 올라왔지만 전액 삭감되었고 안산실내체육관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예산 7억8천여만원도 전액 삭감되었다. 또한 예비군 육성과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따른 민간인 교육도 3천만원 이상 큰 폭으로 삭감되었다. 당초 부시장의 차량구입비도 1천800만원이 삭감되었다가 너무한 것이라는 일부 지적에 의해 예산에 다시 반영되었다. 이번 예산삭감 내용을 접한 박성규 안산시장은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다. 박 시장은 “다른 것보다 시민대축제 행사의 예산 삭감은 납득할 수 없다. 작년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대부분 서민이었다. 위해서라도 예산삭감은 너무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예·결산 특별위원회의 심의과정에서 집행부의 안일한 예산편성과 신경을 쓰지 않아 예산을 줄이지 못한 부분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다. 똑같은 물품구입에 부서마다 예산이 다르게 올라온 경우도 있었다. 또한 얼마전 개관한 여성정보하우스는 전기콘센트 시설과 냉난방시설 문제로 총 1400만원의 예산이 추가비용으로 책정되었다.이에 대해 정권섭 의원은 “처음부터 설계와 감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비용으로 예산이 낭비되었다. 즉흥적 행정이 낳은 결과이다”라고 밝혔다. 2000-09-29
- 댄스 스포츠란 -댄스 스포츠란세계 각 나라에서는 그 나라마다 민속무용이 있으나 볼룸 댄스는 세계적으로 공통된 도법으로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춤이다. '춤'이라는 용어는 우리말 표현법이고, 서양말로는 댄스(Dance), 일본어로는 무도(舞蹈)라고 표현한다. 여기서 말하는 춤은 종주국이 영국이기 때문에 우리는 볼룸 댄스(Ballroom Dance)라고 칭한다. 얼음 위에서 추는 춤을 '아이스댄스'라 하고 실내에서 추는 춤을 볼룸(마루바닥) 댄스라고 하는 것이다. 지금과 같이 볼룸 댄스가 발전되기 전까지는 주로 사교목적으로 추어졌기 때문에 보통 볼룸 댄스라고 하면 사교댄스로 받아들여졌다. 그런데 국제표준댄스인 볼룸 댄스는 95년 4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댄스 스포츠로 명칭을 변경해 접수됐고, 일본이나 우리 나라에서는 스포츠댄스라고도 불려지기도 하는데 올바른 명칭은 댄스 스포츠이다.댄스 스포츠는 크게 모던 스탠다드 댄스(Modern. Standard Dance)와 라틴 아메리칸 댄스(Latin American Dance)로 나눌 수 있는 데, 모던 댄스에는 왈츠(Waltz), 폭스 트롯트(Foxtrot), 퀵스탭(Quickstep), 탱고(Tango), 비엔나 왈츠(Viennese Waltz)가 있고, 라틴 댄스에는 룸바(Rumba), 삼바(Samba), 파소 도블(Paso Doble), 차차차(Cha Cha Cha), 쟈이브(Jive)가 있다. 제목- 카바레 댄스의 유래현재 일본은 댄스 스포츠 교사 자격을 국가검정으로 하고 댄스 스포츠 교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도 통일하고 있다. 그런데 1860년에 일찍이 서양 춤을 수입한 일본에 비해 우리 나라는 진도가 매우 느렸던 게 사실이다. "시초에는 1920 년경 일본유학생과 중국상해에 살던 교민들로부터 들어왔다고 전해집니다. 그 후 8.15 해방과 더불어 진주한 미군들을 통해 넓게 보급되기 알려지기 시작한 거죠. 하지만 관료주의적 과거 정부 시절에는 소위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춤 배우다 경찰에 걸리면 끌려가고 몰래 배워 카바레에 가서 추면 잡아가지 않는다'는 거죠. 국제 표준 무도를 보급할 수 있는 교습소가 없다보니 '안방춤'이 생겨나고, 학술적인 뒷받침 없이 좁은 방에서 한 사람씩 가르치다보니 또 퇴폐적으로 흐르게 됐던 것입니다." '이민수 댄스 스포츠 스쿨 원장' 이민수씨는 "1999년 7월 1일자로 무도학원이 풍속영업이 아니라 체육시설의 설치, 이용에 관한 법령 대상으로 이관되었지만 아직도 불법영업이 성행한다"고 말한다. 속칭 '아르바이트'라고 하는 변태영업으로 수강생이 없는 오후 12에서 5시 사이에 남자는 2000원, 여자는 3000 원씩을 받고 짝짓기 댄스 장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2000-10-04
- 구미지역노동계 ‘법원, 균형감각 잃은 판결’ 주장 구미지역 노동계가 대구지법 김천지원의 판결에 ‘불끈’,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27일 김천지원 형사단독1부(부장판사 장상균)가 김성현 구미민주노총 사무국장에 대해 징역 1년8월을 선고한데 대한 반발. 보통 검찰이 구형한 형량의 20∼50% 정도 선고되는 것이 법조계의 관례다. 김성현 국장에 대해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한 것에 비해 너무 무거운 형량을 선고받았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구미지역의 한 노동조합 간부는 “법원이 같은 2년 구형인 선거사범 재판에서는 징역형 대신 벌금 1,000만원을 선고하면서 김성현 국장에게는 실형을 선고했다”면서 “강한 자에게는 약하고 약한 자에게는 한없이 강한 법원의 정치적인 모습을 여실히 증명한 것”이라고 성토했다. ● 도레이새한 측 합의 안 해줘 김성현 국장에게 실형이 선고된 배경은 크게 세 가지. 도레이새한이 노조를 만들어 투쟁할 당시 회사측과 충돌, 관리자 3명이 김 국장 등에게 집단 폭행 당했다며 고발한 것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주)보광의 노조 인정투쟁과 올해 6월 코오롱의 파업 당시 업무방해로 회사측이 각각 고소한 것이 함께 다뤄졌다. 김천지검의 한 핵심관계자는 “재판부가 이 정도로 무겁게 선고를 내릴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면서 “김 국장을 고소한 도레이새한의 관리자 3명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이런 선고가 나온 것 같다”고 풀이했다. 이 관계자는 또 “재판부가 요구했던 것은 회사보다는 김 국장에게 맞았다고 주장하는 관리자들과의 개인적인 합의가 중요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 단순폭력사건 취급은 ‘안될 말’민주노총의 배태선 교육선전부장은 “고소한 도레이새한의 관리자들이 만나주지도 않는 상황에서 합의를 볼 수 없는 것 아니냐”며 “통상적으로 이런 고소고발건의 경우 ‘회사의 방침’에 따라 고소고발 취하나 합의가 이뤄지기 때문에 단순한 폭력사건처럼 다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의 주장은 재판부가 ‘균형감각’을 잃었다는 것.법원이 노동조합의 설립과 관련된 상황에서 일어난 충돌을 단순한 폭력사건으로 인식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김 국장과 함께 재판을 받은 배태선 교육선전부장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활동 120시간을 선고받은 것을 비롯해 (주)보광의 전·현직 노조간부 3명의 선고형량도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 ● 지금은 공안정국(?)노조 관련 업무를 맡고 있는 한 공무원은 “통상적인 처벌 수준을 넘어서는 판결”이라며 “자유로운 노동조합 활동을 위축시키는 사건이 될지도 모른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국노총 구미지부의 박미숙 부장은 “지금이 공안정국이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지역의 한 노동운동가도 “김 국장의 선고형량이 자주적인 노동조합 활동을 위축시키는 것은 물론 앞으로 회사측이 고소고발을 절대적인 무기로 만들어준 꼴이 됐다”고 분개했다. 법원이 김 국장에 대한 선고가 지역에 어떤 영향을 줄 지에 대해 판단을 분명하게 내리지 못했다는 것이 이 비판의 핵심. 한편 지역 시민단체들은 법원의 판결이 지나치게 보수적이라며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지역의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노동자의 기본권에 대한 인식 정도가 낮은 지역사회의 보수적인 경향이 법원의 판결에도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면서 “균형 잡힌 판결이 지역사회의 합리성을 높이는 길임을 알아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김성조 의원 회계책임자 선고형량이 ‘의원직 박탈’이라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한 것이었다면 노동조합 활동에서도 그러한 고려가 있었어야 했다는 것이다. 김 국장측은 이미 27일 항소를 신청해 논 상태. 김천지원의 판결에 대한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고등법원에서의 선고형량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2000-10-04
- '사회성 강화 프로그램'<353호/교육> 사회가 복잡하게 변화하고 발달하면서 정서장애현상은 누구에게나 가볍게 올 수 있다고 볼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대처능력이 있는 어른이 아닌 아이들에게 선천적으로 또는 후천적으로 지속적인 정서장애 현상이 나타난다면 문제가 커질 수 밖에 없다. 현실적으로 받아 들이는 부모의 입장이나 제대로 된 교육환경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개인적으로 그 문제를 끌어 안고 속앓이하는 부모들에겐 이런 문제를 국가적·사회적 차원에서 해결하고 도와주는 여건이 마련되기를 바라거나 사설기관을 통해 교육을 받으려면 경제적인 부담이 만만치 않은 현실이다.YMCA 흰돌마을 종합 사회복지관의 '사회성 강화 프로그램'은 경증의 정서장애 아동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정서적인 문제를 갖고 있는 아동들이 집단내에서 자신의 행동을 조절하고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여 새로운 상황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신체적·정서적 성숙을 도와주고 있다. 이 교육의 단계는 우선 나를 알고 자신을 수용하며, 남을 아는 현실 의식, 생활연령에 맞는 역할 수행을 통해 살아가는 기술을 익히는 현실적응단계로 장기간 꾸준히 끈기를 가지고 교육해야 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이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 박은희씨는 오랜 기간 정신의료 사회복지분야에서 근무한 경험으로 장애를 치료하는 여러 기관이나 병원에서 개개인을 상대로 인지나 언어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현실이지만 인지나 언어능력을 습득한 아이들이 결국은 부딪쳐야 할 문제는 사회적응 능력이기 때문에 현장에서 부딪치는 학습을 중요시한다. 물론 6-7명의 아이들을 혼자서 감당하기엔 정서적으로 불안한 아이들인 만큼 위험할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 큰 문제점없이 프로그램을 만족하게 이끌어나가고 있다고.그래서 이 곳의 프로그램은 횡단보도 건너기부터 도서관에서 도서대출증 만들기, 우체국 방문, 패스트푸드점 이용하기 등 실질적인 야외학습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몸이 피곤하고 힘이 든 만큼 눈에 띄는 아이들의 발달상황이 보람이라는 박은희씨는 사설기관은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아야 하는 아이들의 입장에서 부모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너무 크기 때문에 단편적으로 교육이 끝나 제대로 된 아이들의 발달을 도울 수 없는 현실을 안타까와 한다. 현재 기쁨터(마두동 896번지/www.joyplace.org)에서도 자원봉사를 통해 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박은희씨의 홈페이지(http://myhome.netsgo.com/sw4810) E-mail(sw4810@netsgo.com)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0-10-03
- 특기적성교육 - 실용음악<353호/교육> 급격히 변하는 산업의 발달과 정보의 홍수, 그 속에게 교육의 환경 또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예전엔 알지 못했던 생소한 전공과목과 대학들이 매년 몇 개씩 새로 탄생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대학입학은 이제 실력과 발빠른 정보싸움이 관건이 되는 현실이다. 전형적인 법대나 의대를 선호하던 기성세대에 비해 상상을 초월한 과학발달과 세계가 하나인 폭 넓은 정보매체가 해결해 주는 21세기에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창조력을 요구하는 직업군이 각광받으리란 전망이다. 최근 몇 년간 최고의 인기학과로 떠오르고 있는 실용음악 또한 그 중의 한 갈래로 언뜻 떠오르는 보컬뿐만 아니라 클래식 기타, 째즈피아노, CF음악, 기존의 음악을 영상화에 맞추어 시놉을 만들거나 캐릭터를 창출해 내는 영화음악, 무대음악, 컴퓨터와 접목된 미디음악, 디지털 레코딩등 다양한 분야로 나뉘어져 있다.클래식 기타는 서울대 시립대 목원대 평택대 한국예슬종합학교(국립음악원) 경원대 수원대등에서 모집하고 있다. 또한 일렉트릭 베이스기타 드럼 미디 등은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한서대 영상음악과, 동아대 음향제작과와 영상음악과, 서울 예술대학 실용음악과, 수원여대 생활음악과 대중음악 전공, 여주대학 실용음악과, 김포대 실용음악과 등이 있다. 실용음악이 대학의 전공과로 부각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정립된 입학기준이 사실상 없는 현실이어서 대학입학을 위한 전공을 선택하는 데 클래식보다는 전문적인 음악교육을 통한 오랜 수업이 아니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유수한 대학에서도 이 전공과의 선택을 서두르고 준비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3-4년 내에는 수험생의 선택의 폭도 넓어질 뿐 아니라 체계화된 전문지식이 없으면 입학후의 이론과 실기를 따라 갈 수 없어 도중 탈락하는 경우가 많아 신중한 선택 또한 필요한 분야이다.실제로 컴퓨터음악으로 통칭되는 미디음악의 작·편곡 등은 화성악 음악통론 등을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가능하다. 돈을 많이 벌고 풍요롭게 사는 것이 행복의 기준이었다면 요즘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경제적 욕구도 충족시키고 삶을 보다 더 즐겁게 사는 길을 찾는 게 차세대의 가치기준인 만큼 실용음악 또한 앞으로 더욱 그 열기가 더해가리라 본다. (도움말: 'Take in Music' 917-7857)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0-10-03
- 교육단신<353호/교육> 초·중·고 인터넷 통신료 무료 지원초·중·고 인터넷 무료 및 할인적용에 관련하여 교육부장관 정통부장관 및 한국전기통신공사 사장이 지난 7월27일 세종홀에서 초·중·고 인터넷 통신료 무료 지원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로 금년 말까지 전국 모든 초·중·고에 인터넷 통신망이 설치되며, 인터넷서비스의 경우 현재 매월 204,680원이 부과되는256Kbps는 무료, 283,220원인 512Kbps는 36,780원, 657,720원인 2Mbps는 374,500원으로 할인된다. 이는 상용통신망 요금의 최대 8%수준에 불과하며, 초고속국가망을 이용하고 있는 다른 공공기관이 사용하고 있는 요금에 비하여 9%-40%수준이다. 이 요금은 9월1일부터 정보통신부의 초고속국가망 요금 약관이 개정되어 2005년 12월31일까지 적용된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초·중·고의 인터넷 이용 지원을 위하여 금년도에 35억원을 인터넷 통신비로 각급 학교에 지원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는 급증하는 학교 통신 사용량에 적정 회선속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일정규모 이상의 모든 학교에서 최소 512Kbps이상 통신회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통신료를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한국통신은 인터넷 통신회선 제공과 동시에 교육정보화를 지원하기 위해 2005년까지 3천872억원을 투자하여 통신장비를 확충하고, 각급 학교에 홈페이지를 구축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모든 교원과 학생들에게 무료로 E-Mail계정을 발급하고, 교육포탈사이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이번 협약으로 2005년까지 년간 53억원 이상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15대 인광기( 印光基 ) 고양교육장 취임지난 9월20일 취임한 제15대 인광기 교육장은 공주사범대학 국문과를 졸업하고, 경기도 수원교육청 중등교육계장, 성남 영성중학교 교장, 경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 경기도 안양교육청 학무국장을 역임했다.교육실천 프로그램 공모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제7차 교육과정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교육실천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있다.공모 분야는 학교 및 지역교육청을 대상으로 하는 시책 분야의 '학교교육과정 공동편성 운영 프로그램' 등 6개 과제, 현장 교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수-학습 지도 자료 개발 분야의 '단계형 수준별 교육과정 운영 지도 자료' 등 6개 과제로 나누어 총 28편을 공모한다.이를 통해 우수 교육 실천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교육 프로그램은 내년도 중학교 신입생부터 적용할 수 있도록 학교현장에 일반화 자료로 보급할 예정이며, 개발 팀에게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비 지원과 함께 인사 상 우대 혜택을 줄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사이버 장학지도 또는 중등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중등교육과 : 031- 2490- 200) 2000-10-03
- 선생님! 우리들의 선생님!<353호/교육> 54세의 팔방미인, 탄현동 큰마을에 위치한 호곡 초등학교 양호교사 김종순.약27년간의 교직생활동안 부임하는 곳마다 존경과 인기를 독차지하는 교사. 나이를 예측할 수 없는 날씬한 몸매나 아름다움 혹은 재주보다는 아이들 건강에 대해 늘 고민하고 연구하는 김 교사의 열정이 동료교사나 아이들로부터 끊임없이 사랑을 받는 이유다. 재주로 따지면 수상경력이 화려한 붓글씨와 미적 솜씨는 학교 환경미화에 큰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외국인과의 유창한 영어솜씨는 학교 어린이 영어 교육에도 도움을 준다.올해 3월 부임하여 얼마 안된 기간이었는데도 바로 RCY를 조직하고 보건신문을 만들고 성 상담실을 운영하며 열정을 쏟고있다. 무엇보다 김 교사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2교시와 3교시사이 교실에서 실시하는 스트레칭체조는 전교생이 제일 기다리는 시간. 4학년 누리반 유용수군은 "체조 시간도 즐겁고 선생님이 자상하시고 친절하셔서 너무 좋습니다." 교사 유제옥씨는 "교사들 간에도 늘 어머니 같은 역할을 해주시는 선생님은 누구라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15년 전부터 어린이 비만 퇴치에 앞장서며 건강체조를 꾸준히 개발하고 6년 전부터는 독자 적으로 건강체조 비디오를 만들었다. 사실 김 교사의 역할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곳은 약 5년 동안 재직한 문촌 초등학교. 김 교사의 노력으로 문촌 초등학교는 97년 9월 '건강생활 습관지도를 통한 어린이 성인병예방 도 지정 연구학교'로 지정되면서 전국에서 시범 견학 대상이 되고 매스컴의 주목을 받았다. 그 당시 경기도 지원으로 김 교사의 건강체조 비디오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무료로 보급되어 어린이 성인병 예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하나 그 당시 1년 동안 예쁘게 꾸민 영양왕국관은 영양소별로 5개 코스를 마련하여 아이들 스스로 인스턴트 식품과 군것질이 얼마나 몸에 해로운지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밖에도 건강노랫말 짓기 대회와 건강체조대회를 개최하는 등 아이디어는 무궁무진하다. 그래서 작년에 개교한 호곡 초등학교는 김 교사를 더욱 신나게 하는 곳이다. 하루 24시간을 두 배로 사는 듯한 김 교사는 앞으로도 아이들의 비만이나 척추교정 키 크기 운동 등 다채로운 건강체조 개발과 보급에 힘쓰는 것이 제일 큰 포부이며 평생을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힘쓰는 것만이 제일 큰 보람이라 얘기한다. 오늘도 백 마디의 말보다 늘 무슨 일이든지 찾아서 하는 김 교사의 적극적인 삶 자체가 아이들에게는 산 교육이자 산 교과서가 되고있다.전미정 리포터 flnari@hanmail.net 2000-10-03
- “단체협약 이행하라” 전국교직원 노동조합 경북지부(지부장 김창환)는 지난 7월 교원노조와 체결한 단체협약을 정부가 예산편성에서 조차 제외시키는 등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있다며 2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민주당 김중권 최고위원 사무실을 항의방문했다.이날 발표한 성명서에서 전교조 경북지부는 “교육정책 사안은 교섭사항이 아니라며 끝까지 우기는 교육부와 어렵사리 체결한 단체협약이 정부 각부처로 넘어가면서 난도질당해 거들이 났고 급기야 국회에 상정도 하기전에 일방적으로 예산편성에서 제외시켰다”며 강력 반발했고 “이는 40만 교원을 우롱하는 처사이며 나아가 어려움에 처해있는 공교육을 더욱 짓밟는 행위”라고 주장했다.또한 “부실 금융을 해결하기 위해 160조원에 달하는 엄청난 공적자금을 물쓰듯 낭비하는 정부가 공교육 정상화의 우선 과제인 교원의 근무여건 개선에 필요한 9천억원은 못쓰겠다고 버티는 것은 과연 공교육을 살리려는 의지가 있는지를 의심스럽게 한다”며 “사상 처음으로 정부와 체결한 단체협약이 100% 이행되지 않는다면 강도높은 대정부투쟁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2000-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