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의왕시 학교 밖 청소년 자유공간, ‘안다미로’운영 의왕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따뜻하고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고 진로와 취업을 함께 고민하며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거점 공간 ‘안다미로’를 의왕 청소년수련관 내에 새롭게 개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4월 26일 개소한 ‘안다미로(넘쳐흐르다)’는 학교 밖을 고민하는 청소년이나 이미 학교를 벗어나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의 개별 욕구와 상태 등을 파악해 맞춤형 상담과 서비스 지원, 자원연계 및 사후관리까지의 다릿돌 역할을 하고자 마련됐다.학교 밖 청소년들은 앞으로 이 공간을 자유롭게 방문하면서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와 더불어 친밀감과 소속감을 향상시키고, 또래들과의 새로운 관계를 정립하는 등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밖 청소년의 발견부터 사후관리, 상담, 교육, 취업, 자립, 건강, 자기계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
- 여성친화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 여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본오1동에서 마을 안전지도를 제작해 올해 하반기에 배포할 예정이다. 지난 4월 25일 본오1동 주민센터 소회의실에서 마을을 가장 잘 알고 있고 지도 제작에 직접 참여할 본오1동 주민자치위원회, 본오1동 좋은마을만들기 추진위원회 위원 등 약 15여명이 참석하여 사전교육 및 회의를 개최했다. 마을안전지도에는 청소년우범지역, 무단투기단속지역, 교통개선 필요지역, 보안등·CCTV 신규설치 필요지역, 방재시설 필요지역 등 6개 분야를 조사해서 현장재조사, 주민의견수렴 및 평가회의를 거쳐 마을의 안전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게재될 예정이다.이번 사업은 여성가족과, 본오1동 주민센터, 본오1동 지역 주민이 함께 협업하여진행하는 사업으로 마을안전지도 제작을 통해 위험환경개선 등 다양한 마을안전정책 사업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전복희 여성가족과장은 “마을안전지도 제작을 통해 마을 위험환경 개선 및 모니터링 자료로 활용하고, 마을안전지도 완료 후 우범지역 사후조치로 여성과 자녀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블루투스(Bluetooth)를 이용한 안심귀가 앱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
- 강동구, 청년의 꿈 키운다 강동구가 사회적 기업 창업과 청년 프로젝트 인큐베이팅을 추진하기 위해 13일까지 창업 인큐베이팅팀과 청년 혁신 프로젝트팀을 나눠 각각 모집한다. 심사를 통해 창업 인큐베이팅 4팀, 청년 혁신 프로젝트 3팀을 최종 선정한다. 창업팀에게는 지원금 5백만 원, 청년 프로젝트팀에게는 실행비 2백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신청 자격으로 창업 인큐베이팅팀은 강동구에서 사회적경제 조직(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창업할 3인 이상(협동조합의 경우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다. 1년 이내 창업을 해야 하는 조건도 있다. 청년 프로젝트팀은 3인 이상 구성된 팀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심과 열정이 있는 17세 이상 34세 이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사회적 경제 기업 창업을 위한 기본적인 이론 교육 후 실현가능성 있는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사례 및 현황조사와 전문가 컨설팅을 거친다. 사업 결과를 보고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과정이 종료된 후에도 월별 미팅을 통해 창업 및 외부 공모에 지원해 예비 사회적 기업이나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 조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강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www.gdse.org)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2-482-13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
- 비교과의 꽃, 교내 토론대회 어떻게 준비할까? 중간고사를 마친 중학생들은 다양한 학교 행사준비에 바쁘다. 그중에서도 3인 1조로 구성된 각 팀이 팽팽하게 맞서는 찬반토론으로 긴장감을 자아내는 우리말 토론대회는 참여율이 매우 높다. 개인 실력을 평가하는 대회들과는 달리 한 가지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사고와 협업으로 새로운 의견을 도출해내는 협업 등 종합적 활동능력의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토론대회. 특히, 우리말 토론대회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도움말 수내중학교 어문교육부장 한선애ㆍC&A 논술학원 원장 정미루ㆍ올가 입시전략 연구소 소장 김홍창 학교별 공정한 기준으로 참가자에게 의미 있는 경험과 동기 부여해 ‘3학년에게 상을 몰아준다’, ‘성적 좋은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학생들끼리 준비해서는 절대 수상할 수 없다’ 등 근거 없는 ‘~카더라 통신’은 학생들의 대회 참가의지를 꺾곤 한다.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수내중학교 어문교육부장 한선애 교사는 “분당의 모든 학교들은 공정한 토론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어요. 한 학년에 4백 명이 넘는 저희 수내중학교의 경우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몇 년 전부터 학년별로 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토론 경험이 많은 학생들의 반복 수상을 막고 다양한 학생들에게 수상 기회를 주기 위해 토론대회에서 수상 경험이 있는 학생은 각 팀에 1명밖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만들었어요”라고 다른 학교와는 다른 규정을 설명했다. 이처럼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마다 개선되는 수내중의 우리말 토론대회 규정은 참여하는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만족도가 높다.수내중 외에도 분당의 각 학교들은 학교 실정에 맞는 내부 참가규정을 세우고 팀 수상과 함께 개별 시상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중학교부터 학교생활 풍성하게 하도록 노력해야최근 발표된 대입 전형안은 결코 중학생들과 무관하지 않다. 비록 중학생들이 대입을 치를 시점과는 거리가 있지만 전반적인 입시변화와 흐름을 읽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2018년 입시 전형안에서는 특히 학생부종합전형 확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가 입시전략 연구소’ 김홍창 소장은 개별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중요한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교생활에 능동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학교생활을 풍성하게 해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의 말에 따르면 다양한 학교생활로 학생들을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고등학교부터 준비해서는 힘들다고 말한다. 즉, 중학교부터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 경험을 가진 학생들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의 고등학교 생활은 차이가 날 수밖에는 없다는 것이다.한선애 부장 또한 특목고와 자사고에 지원하기 위한 스펙 쌓기로 교내 토론대회를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토론대회는 수상여부를 떠나 도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조사하고 팀원들과 대화를 통해 입장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쳐 팀의 주장을 정하게 됩니다. 이후 본 대회에서는 자신들의 주장을 상대팀과 청중(심사위원)에게 논리 있게 설득하고 상대편 주장에서의 오류를 찾아 반박하며 새로운 주장을 만들어 내게 됩니다. 이런 토론과정을 거치며 학생들은 문제해결능력과 사고능력, 그리고 논리적 사고력을 키우고 스스로 학습의 주체가 될 수 있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한선애 부장은 1학년 학생들의 경우, 스스로 준비한 토론대회 참여경험은 다양한 진로탐색을 하고 모둠활동과 발표가 이루어지는 자유학기제에서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토론대회는 자신의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경청’이 핵심우리말 토론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경청’이라는 C&A 논술학원 정미루 원장. 초등학교 때 영어 디베이트 경험이 많은 학생들일수록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는 태도가 부족하다고 김홍창 소장은 덧붙인다. 한선애 부장 역시 우리말 토론대회에서는 거친 말을 쓰지 않고 정확한 언어를 사용해 냉정하게 논리를 펼쳐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전하며 상대방을 이기려는 자세보다는 다른 팀의 주장을 잘 듣고 그 내용에 근거한 반박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물론 토론 중에는 반드시 정중한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이처럼 서로의 주장 속에서 더 나은 대안을 팀원들과 찾아내는 것이 우리말 토론대회다. 팀원별로 각자 지정된 역할은 있지만 팀워크를 살려 서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토론대회의 핵심이다. 하지만 처음에는 개인 학습과 스마트 폰 등에 익숙한 학생들은 협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상대 팀 의견에 반박하기에 앞서 같은 팀원과의 의견 조율과 합의 과정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좋은 토론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만 잘해낸다고 결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전문가들이 전하는 토론대회 TIP TIP 1. 한선애 부장“학교는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주장을 펼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하는데 많은 공을 들입니다. 학생들에게 흥미도가 낮거나 너무 어려운 주제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하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지요. 토론을 할 때는 가장 먼저, 토론 주제의 이해와 명확한 정의를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정리된 정의는 상대 팀의 어떤 반박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기본이 됩니다. 또한, 주제에 대한 확실한 이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신들이 잘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역할 분담으로 최고의 조합을 만드는 팀워크를 만들어 보세요. 매년 대회를 살펴보면 팀워크가 좋은 팀이 수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TIP 2. 정미루 원장“각 학교별로 지원자가 많아 참가팀이 제출한 입론서로 1차 심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때문에 1차 관문인 입론서를 좀 더 타당성 있는 근거를 찾아 참신하고 설득력 있는 주장으로 작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논리적인 입론서는 토론의 기본 틀을 마련하는 가장 중요한 기초 작업이기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꼼꼼하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글로 심사하는 입론서는 글의 논리와 전개의 완성도를 높여야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TIP 3. 김홍창 소장 “작년 한 학교의 대회 주제가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였습니다. 이 주제의 찬반입장을 잘 들여다보면 설치를 찬성하는 입장이나 반대 입장 모두 근본적인 목적은 ‘국립공원 살리기’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입장만 다를 뿐이지 목적은 동일한 것입니다. 이렇게 서로 다른 입장의 공통적인 부분까지 고려하여 논리를 세우고 근거를 찾아 주장을 세운다면 상대방의 반론제기에도 당황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내토론대회 수상하고 싶다면, 이것만을 지키자!1. 입론_ 참신하고 타당성 있는 근거를 가지고 설득력 있고 2016-05-09
-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 세상~ 가정의 달 5월이 찾아왔다. 부천은 물론 가까운 경인지역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면 좋을 각종 행사들이 열린다. 5월을 기점으로 시작되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들은 미리 예약을 해두면 더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다. 5월부터 열리는 가정의 달 행사들을 알아보았다. < 올챙이는 어떻게 개구리가 될까-부천자연생태공원개구리 등 양서류에 대해 알고 싶은 어린이들을 위한 양서류 체험전 ‘개골개골 개구리’기획전이 열리고 있다. ‘올챙이는 어떻게 개구리가 될까요’ 기획전은 오는 5월 29일까지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열린다.이번 기획전은 어린이들이 자연에 대한 관심과 자연관찰을 통해 호기심과 탐구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전시회에서는 토종 개구리인 북방산개구리와 외국산 개구리인 아프리카 발톱개구리와 화이트트리프록 등 25종 30여 마리의 이색 양서류들이 선보인다.전문사육사들로부터 양서류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개구리 먹이주기, 개구리와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www.ecopark.bucheon.go.kr)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32-625-4871 < 과학놀이한마당 - 인천어린이과학관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는 오는 5월 5일 제94주년 어린이날을 맞아 과학놀이 한마당「어린이 대축제」를 연다. 이날 어린이과학관에서는 로봇공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나만의 이모티콘 만들기 등의 문화행사와 어린이 공연 ‘똥장군 구리구리’, 3D프린터교실 등 5종의 교육프로그램들이 개최된다. 즐거운 과학문화축제의 기회가 될 인천어린이과학관 과학놀이한마당에서는 어린이들이 과학관에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창의적 아이디어로 발돋움하는 계기로 마련된다.인천어린이과학관 이용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또 행사가 많은 날은 인근 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입장예약과 자세한 행사 내용은 인천어린이과학관 홈페이지(www.icsmuseum.go. kr)에서 가능하다. 이밖에도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 동문광장 일원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기돼지 삼형제 연극과 어린이 권리·안전·꿈○×퀴즈, 가족레크레이션, 태권도 시범공연, k-POP 댄스공연과 놀이 및 체험행사로 뽀로로·코코몽 캐릭터 포토존, 로봇경기체험, 기마경찰대 퍼레이드, 어벤져스 코스프레 포토존, 천연비누 만들기, 캘리그라피 받침 만들기 등이 마련된다. 문의 032-550-3300 < 바다와 함께 즐기는 공연과 미술대회-씨사이드파크인천 영종도 구읍뱃터 씨사이드파크 영종진공원 태평루와 영종하늘도서관에서 오는 5월 7일 오후 1시부터 4시간동안 전국 초등학생 대상 제1회 인천공항 백운백일장과 씨사이드파크 문화예술축제가 열린다.사단법인 꿈꾸는 마을이 주최하고 인천 중구가 후원하는 씨사이드파크 문화예술축제의 일환으로 열리는 초등생 대상 백일장도 열린다. 백일장은 바다, 하늘, 이규보를 주제로 운문과 산문 부문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완성작품을 제출자에게는 심사를 거쳐 250명에게 5000원 권 문화상품권이 선물로 제공된다. 또 대상은 각 부문별로 40만원, 금상 30만원, 은상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백일장 외에도 고려시대의 문인 이규보의 차 문화 무료체험, 전래놀이, 종이 활용한 체험코너, 민요 배우기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백일장과 차 문화 체험행사 등에 참여를 원하면 미리 신청하면 된다.문의:032-440-8318이밖에도 신선설농탕에서는 ‘제7회 함께 나누는 행복 어린이 그림공모전’을 연다. 이번 그림공모전은 ‘내가 꿈꾸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6~13세 이하 대한민국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참여 접수는 5월 31일까지이며 공식 홈페이지(www.kood.co.kr)에서 양식을 다운 받은 후, 직접 재단한 원형 도화지에 그림을 그린 후 작품 뒤에 접수양식을 부착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및 신선설농탕 식사권 등이 차등 지급된다. < 교육과학연구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 인천광역시교육과학연구원에서는 천체투영실 운영에 따라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연다.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천체투영실에서는 어린이들의 우주에 대한 꿈을 키워줄 별자리여행, 지구와 달, 우주의 신비 상영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린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뜻 깊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학생과학관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가 개최된다. 교육과학연구원 행사들은 과학체험마당, 천체 투영실 운영, 로봇댄스공연, 오로라 사진 전시, 페이스페인팅&네일아트 등이다.또 과학체험마당에서는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6가지 체험마당(자외선 변색 책갈피와 비즈팔찌, 이끼 그라피티, LED우주팽이로 알아보는 구심력과 원심력, 오뚝이 만들기, Shake! Shake! 얼마나 커질까?, 세포야 놀자! )도 연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
- 노원, 4분의 기적’ 경로당을 찾아간다. 노원구가 시민강사를 통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연중 실시한다. 구는 구청사 별관 1층에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136㎡ 규모)’을 설치해 전 구민을 대상으로 매일 3회(오전 10시, 오후 2시, 4시), 매주 토요일(오전 10시), 둘째·넷째 주 수요일 야간(오후 7시) 등의 시간에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외에 심폐소생술 시민강사 30명이 2인 1조 총 15개의 팀으로 관내 239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하여 직접 교육에 나선다. 또한 교육용 인형(애니) 15개, 교육용 자동 심장 충격기(AED) 3대, CPR 교육자료 1식, 벨트마이크 1세트 등 교육에 필요한 자재를 준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
- 소년, 지리산에서 남자의 세계를 엿보다 지난달까지 많은 여성의 마음을 흔든 이는 단연코 송중기였다. 뽀얀 피부의 예쁘장했던 소년은 ‘태양의 후예’에서 특전사 중대장 유시진 대위가 되어 나타났다. 이 세상에 없을 것 같은 멋진 ‘남자’가 된 그는 아시아를 흔들었다. 여기 ‘소년’으로 입학해 ‘남자’의 세계를 엿본 우리 학교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시라. 우리 학교는 초창기부터 전문 산악인 선생님이 계셨던 까닭에 산악반이 조직되어 암벽타기까지 했다. 그들은 교내에 인공암벽장도 만들었고 사제동행으로 줄곧 명산을 즐겼다. 그러나 산악반 지원자가 줄고 엄마의 품속에서 온실의 화초처럼 자란 아이들이 많아지면서 인공암벽장도 산악반도 자취를 감추었다. 하지만 나약해지기만 하는 아이들을 안타까워하는 선생님의 사랑과 열정은 지워지지 않았다.인공암벽장과 산악반 있는 ‘엉뚱한’ 학교대학에서 산악반 활동을 했던 정 선생님은 산악동아리를 부활시켜 동아리 시간에 관악산 둘레길을 먼저 걷게 했다. 하지만 학교와 학원, 집을 반복하는 길에만 익숙한 소년들에게 관악산 둘레길은 그리 쉽지 않았다. 정 선생님은 충격을 받았나 보다. 나약함을 단번에 깨어버리자는 계획을 세웠다. 산악반 아이들을 이끌고 여러 날에 걸쳐 큰 산을 종주한다는 거창한 계획은 주변의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주변의 만류에도 정 선생님은 사전 지도를 철저히 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안전 대책이 포함된 구체적인 계획서를 제출해 결국 교장선생님의 허락을 받았고 드디어 산악반 학생들에게 지리산 종주계획을 발표했다. 첫날은 서울에서 구례까지 버스로 가서 노고단대피소에서 1박, 다음날은 세석산장에서 1박, 3일차에는 세석에서 천왕봉을 찍고 장터목을 거쳐 백무동으로 내려온단다. 이 일정이 얼마나 고단한지 산악반 녀석들은 예상하지 못한 채 들떠 있었다.평소 지리산을 자주 찾는 나도 지도교사로 초대받았다. 정 선생님은 산악반 학생들에게 체력훈련과 함께 장비사용법 등의 기초부터 응급처치까지 지도했다. 교장선생님은 배낭 등의 물품을 지원하고 금일봉까지 건넸다.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하려는데 느닷없는 교육청 긴급모임 관계로 나는 세석에서 합류하기로 하고 남부터미널에서 정 선생님과 아이들을 배웅했다. 다음날 백무동에서 한신계곡을 따라 세석산장에 도착한 나는 예정시간이 넘어도 도착하지 않는 아이들과 정 선생님이 걱정되어 선비샘 쪽을 향해 걸었다. 저 멀리 커다란 배낭을 메고 천천히 걷고 있는 선두그룹이 보였다.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헉헉, 흐악흐악, 아야” “세석산장이 도대체 어디야?” 땀으로 범벅이 된 몸을 이끌고 걷고 있는 녀석들은 작은 등성이 위에서 내가 서서 기다리는 줄도 모르고 불만을 가득 쏟아냈다. 지리산을 종주하는 이들에게 벽소령에서 세석산장 구간은 지치는 구간이다. 연하천 대피소에서 점심을 먹은 산악반은 중간에 비를 만나 우의를 입은 채 걸었고 그중 한 녀석은 저체온증으로 정 선생님을 긴장하게 만들었던 모양이다.나를 만나자 아이들은 세석이 멀지 않았음을 눈치 채고 다시 속력을 냈다. 후미는 선두가 도착하고서도 한 시간이 훨씬 넘어서야 도착했다. 정 선생님의 어깨에는 낙오한 학생의 배낭까지 올린 상태였다. 지쳤음에도 버너를 켜고 저녁을 준비하는 녀석들은 마냥 행복했고 무용담이 펼쳐졌다. 비에 젖은 등산화를 벗은 녀석들의 발에는 물집이 가득 잡혀 있었지만, 얼굴에는 미소가 번졌다. 이제 녀석들은 더는 소년이 아니었다. 늠름한 수컷, 아니 남자의 모습이었다.다음날 세석평전을 거쳐 장터목으로 향하면서 아이들은 구름 속에 숨었다 나타났다를 반복하는 아름다운 경치에 탄성을 질렀고 발걸음도 가벼워 어느새 천왕봉 정상에 닿았다. 정상석을 배경으로 아이들에게 사진을 일일이 찍어주는 정 선생님의 얼굴에서 나는 사랑과 열정을 읽었다. 정 선생님은 아이들의 자부심과 행복한 얼굴을 사진에 담았다. 나의 흐뭇함도 담겼다. 꼭 필요하고 소중했던 ‘그들만의’ 체험백무동으로 내려온 산악반 아이들은 마무리 1박을 더하며 푸짐하고 단 세상에 없는 삼겹살을 먹었다. 종주하는 동안 겪었던 일을 쉼 없이 떠들어대는 그들은 지금 생각해보니 ‘태후’의 송중기와 그 동료들이었다. 그들의 종주 후기는 이랬다.“너무 힘들었습니다. 주저앉고 싶었는데 선생님은 친구 배낭까지 메고 계셨어요. 산악반 친구들과 함께한 35㎞ 지리산 종주는 고교생활 중 가장 가슴 뭉클한 경험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걸을 수 있게 도와주신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다음해 산악반은 정 선생님의 사랑과 열정에 감염된 또 다른 두 분의 선생님과 함께 설악산 종주에 나섰다. 설악 소청산장에서 하룻밤을 자고 대청봉에 올랐다. 지리산의 무용담을 설악산 종주 내내 후배들에게 자랑했다. 지리산과 설악산을 섭렵하고 3학년이 된 녀석들은 지금 그보다 훨씬 어렵다는 입시라는 산을 넘고 있다. 한편 지리산, 설악산의 정기를 듬뿍 받은 정 선생님은 올해 쌍둥이를 얻었다. 요즘 남녀공학의 중학교 남학생들은 여학생들의 발랄함에 밀린다고 들었다. 하지만 남고에 진학한 후의 모습은 사뭇 다르다. 축구공과 농구공에 목숨을 걸고 체육수업이 든 날 비가 오거나 학교 사정으로 체육을 못하게 될라치면 분위기는 폭동 직전이 된다. 점심시간 식판의 밥을 청소기처럼 흡입하고 운동장을 향해 달려 나간다. 그 넓은 운동장을 다른 녀석들이 차지하기 전에 자신들의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보건실에는 수시로 찰과상을 입은 학생들이 들락거리고, 골절상을 입은 학생을 업고 담임교사는 병원으로 향한다. 가끔은 몸을 사리지 않고 사냥감 쫓는 원시인처럼 축구공을 향해 달려가다 호흡곤란으로 실려와 119를 타고 병원으로 향하기도 한다. 수컷의 본능이 살아 숨 쉰다.하지만 남자로 거듭나기 위해 이들은 ‘태후’의 송중기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동료애를 발휘해야 하고 목표를 포기하지 않는 승부근성, 위기대처 능력 등을 갖추어야 한다. 순간적인 결단력과 강인한 체력도 필수 요소이다. 산악반 경험은 소년을 남자로 나아가게 하는 소중한 체험이었을 것이다.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살아있는 체험은 나중에라도 큰 경험이 될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9
-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대구시가 사회적경제 가치의 저변확대 및 예비 사회적경제기업가 양성을 위해 2016년 상반기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올 상반기 아카데미는 ‘마을에서 행복을 상상하라”’라는 주제로 수도권 및 지역의 사회적경제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성하여 교육을 진행하며,하반기에는 ‘청년, 사회적경제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청년들의 사회적경제 이해와 가치저변확대 및 사회적경제를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청년문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진행된다.교육대상자는 사회적경제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에 관심이 있는 시민 대학생 청년,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기업가 등 사회적경제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상반기 교육기간은 5월 17일~7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9시까지 2시간씩, 멘토링, 현장견학을 포함하여 총9회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마을기업 민트고래이며, 대구시로부터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운영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사)대구사회연구소(이사장 허노목)에서 운영한다.신청 기간은 오는 16일까지이며 선착순 50명을 이메일(tiss-1985@daum.net)로 접수한다. 신청서는 (사)대구사회연구소 홈페이지(www.tiss.re.kr)에서 내려받으면 된다.문의 : 대구사회연구소 053-944-198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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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기 분노조절의 어려움, 그 근원은 대부분 가정 화는 어른이든 아이든 다루기 힘든 감정 중 하나입니다. 게다가 우리는 화라는 감정에 대해 제대로 배워본 경험이 없습니다. 대학입시에서도 인성을 중시하는 시대가 됐지만 정작 인성의 근본이 되는 화를 살피고 다루는 것에 대해 우리는 잘 모르고 있는 듯합니다. 화가 대물림되듯이, 화에 대한 무지 또한 대물림 될 수 있습니다. 불안한 시대를 지혜롭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분노에 대한 적극적인 학습이 필요합니다. 특히 청소년기의 특징과 여러 스트레스가 맞물려 폭발하듯 나타나는 청소년의 분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화내는 아이들의 마음을 잘 살펴봐 줘야 합니다. ●중2병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청소년 자녀를 돌보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어느 날 갑자기 아이가 오만가지 인상을 쓰면서 자기 방문을 쾅하고 닫고 들어갑니다. 사춘기의 시작입니다. 어안이 벙벙하지만 ‘무슨 이유가 있겠지’ 하며 믿음을 가지고 지켜봅니다. 그러다 어느 날 아이가 방문을 열며 배시시 웃으며 나옵니다. 또 다시 웬일이야 어안이 벙벙해집니다. 사춘기의 끝입니다. 이게 사춘기의 모습 같아요. 이때, 아이가 자기 방으로 들어갈 때 따라 들어가면 안 된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아이가 미쳐버려요. 혼자 있고 싶은데 옆에서 누가 계속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이렇게 하면 사춘기가 한없이 길어집니다. 아이가 생각정리가 안 끝나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냥 방에 혼자 있게 두고 방해하지 않으면 그 시간이 단축됩니다. 방해받지 않은 아이는 더 빨리 생각에 몰두하고 정리할 수 있으니 일을 빨리 마치고 나오는 것이지요. 그리고 고등학생 때부터는 나와 같은 완전 성인으로 봐야합니다. 성인인 타인을 대하듯이 완전히 존중해주고 같은 눈높이로 대우해야 합니다. 이제 더 이상 내 인생 속의 내 자식이 아니고 그는 그의 인생을 완성해 갈 것입니다. 이때는 참견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온전히 그의 삶은 그의 몫입니다. 섣부른 참견이 참사를 낳습니다. 자녀의 학과와 직업을 선택하고 배우자 선택에 관여하면 그 책임 또한 부모가 져야 합니다. 그러면 아이는 완전한 성인이 되지 못하고 무능해지며 부모가 늙어 힘이 없어져도 아이의 삶까지 책임져야 하니 골병이 듭니다. 고등학교 시기부터는 자녀를 떠나보내는 연습을 하고, 대학생이 되면 완전히 내 마음으로부터 아이를 독립시켜야 합니다. ●자녀에게 화를 내는 부모, 아이의 마음속에 상처로 남습니다 -화의 대물림이란 이야기는 식상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아이에게 화를 내는 것은 아이에게 독소를 먹이는 것과 같은 것이죠. 좋은 싹이 올라오고 있는데 제초제를 뿌리는 꼴입니다. 더 슬픈 것은 ‘내가 정성들여 좋은 것을 뿌려주었는데 왜 다 죽었지?’하면서 고민하고 속상해 한다는 사실입니다. 너 좋으라고 야단치는 거야~, 엄마니까 이런 이야기도 하고 야단도 치는 거지, 사랑하니까 그러는 거야. 수많은 비교와 비난과 일방적인 요구, 그리고 자기 일에 바빠 아이는 뒤로 미루는 무관심 등이 지금 우리들의 모습일지 모릅니다. 많은 부모가 아이에게 화를 냅니다. 자신의 불안에 대한 원인이 아이가 아님에도 부모는 자기 아이에게 화를 내고 소리를 지릅니다. 왜 그럴까요? 남편한테도 안 그러고 주변의 누구에게도 안 그러는데 왜 아이에게는 거침없이 그럴까요? 아이에게 화를 내는 부모의 속마음은 편하게 이야기해서 만만하기 때문입니다. 내 주위에 가장 약한 존재라 만만하다는 것을 나도 모르게 알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이는 내가 없으면 못 살기 때문에 전적으로 나에게 의지하고, 내가 부당하게 해도 나를 떠나지 않고 금방 용서할 것을 알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이는 부모가 말도 안 되는 논리를 전개하고 소리치고 욕을 하고 패대기를 쳐도 엄마하고 부르며 다시 달려옵니다. 아이가 너무 무섭고 공포스럽고, 혼란스러웠던 상황을 준 대상을 금방 다시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어려서는 모르지만 이런 것이 반복되면 아이의 마음속에 상처가 커집니다. ●자녀가 분노조절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먼저 진심으로 부모가 돼야합니다 그리고 의학의 도움을 받습니다. 아이가 유전학적으로나 뇌 혹은 신경계의 문제없이 저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부모의 양육태도를 돌아봐야 합니다. 아이를 고치려고 하지 말고 나를 먼저 고치려고 해야 합니다. 심하면 아이는 아이대로 치료를 받으면서 내가 분노조절에 대한 공부를 하고 사람답게 산다는 것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합니다.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나도 필요하면 상담과 치료를 받으면 좋겠지요. 내가 변화하면 아이도 변화합니다. 분노조절장애는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아이들이 정신적인 우울이나 위축, 강박, 불안, 분노조절 등을 어린 시절 적절히 해소하거나 치유하지 못할 경우 분노조절장애로 발전할 수 있어 이시기에 부모의 역할이 아주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릴 때는 분노의 표현도 작지만 아이의 힘이 세어질수록 이 힘도 같이 자랍니다. 어린 시절 결핍에 대한 욕구가 제때 잘 분출되고 채워지지 못하면 이것이 다시 사회의 불안요소가 됩니다. 제대로 된 부모교육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대입니다. ●화를 다스리는 강력한 방법은 ‘감사일기’ 적기 화를 다룬다는 것은 삶을 다룬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잘 다룬다는 것은 그것을 잘 안다는 의미입니다. 내가 잘 알수록 잘 다룰 수 있습니다. 잘 모를수록 그것에 휘둘리게 됩니다. 화를 조절하는 방법은 애어른이 없이 똑 같습니다. 분노 표출은 순식간에 올라오기 때문에 화가 올라온다고 느낀 순간 일단 자리를 피하는 것이 효과가 있습니다. 나가서 심호흡 한 번하고 잠깐 쉬었다 오면 화기가 김이 빠지듯이 스르르 빠져나가서 강도가 약해집니다. 밖에 나갈 수 없으면 찬물을 정신이 번쩍 나게 마시는 것도 효과가 있습니다. 화를 내는 것은 정기가 객기가 되는 순간인데 찬물을 마시면서 다시 정신을 차리게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아주 강력한 것으로는 매일 ‘감사일기’ 쓰기를 추천합니다. ‘감사일기’를 꾸준히 쓰면 부정적으로 흐르던 생각의 시스템을 긍정의 시스템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부정은 부정의 결과를 낫고 긍정은 긍정의 결과를 만듭니다. 꼭 일단 일주일이라도 ‘감사일기’를 써보시고 그 느낌을 느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좋은 체험을 했다면 매일 매일 적어볼 일입니다. 인성소통협회 양성희 교육개발 국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6
- 멀리가야 제 맛? 여기로 충분해! 계절의 여왕, 신록의 계절 5월은 어버이날과 어린이날을 비롯한 가족단위 행사가 많은 달이다. 갑작스런 연휴까지 겹쳐 나들이 계획도 많다. 둔산대공원의 한밭수목원은 멀리 떠나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대전의 명소다. 갑천과 유등천을 끼고 있어 자전거를 이용한 나들이에도 적당하다. 무료 주차장을 비롯한 건강카페 쉼터, 숲속작은문고, 음수대, 어린이 놀이터, 자연물 공작교실 등 편의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도심 속 자연 나들이 장소로 제격인 한밭수목원을 김선아 한밭수목원 교육담당과 송영숙 한밭수목원 숲해설가의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조금 다른 분위기 동·서원과 열대식물원까지한밭수목원은 도심 속에 만들어진 인공 수목원으로선 전국에서 최대 규모다. 둔산대공원의 전체 조성면적은 18만평이다. 이중에서 중앙의 엑스포 시민광장을 중심으로 서원과 동원으로 나뉜 한밭수목원은 10만 평에 이른다. 대전 관광명소 12선 중의 하나로 대전예술의전당, 대전 시립미술관, 이응노미술관, 국악공연장, 천연기념물센터,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등 공연·전시장들이 가까이 모여 있어 대전 시민의 문화와 예술 그리고 휴식의 공간으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선아(36·주부·월평동)씨는“가까이 있고 즐길 거리가 많아 아이들과 자주 온다. 자전거도 타고 산책도 하며 하루를 보내기 좋다”고 말했다.2005년 개원한 서원은 주로 평지로 이루어져 있다. 숲 사이로 난 길을 따라 산책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서원은 주로 소나무숲, 단풍·신갈나무숲, 물오리나무숲, 침엽수원, 버드나무숲, 명상의 숲, 습지원, 굴참나무숲, 상수리나무숲, 졸참나무숲, 침엽수원 등 숲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숲들은 조성된 지 10년 만에 나무들이 자리를 잡아 제법 숲의 형태를 갖추고 녹음의 그늘을 만들어 낸다. 각 구간의 수종들은 계절에 따라 신록과 단풍으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초여름부터 늦여름까지 야생화원에 무리지어 피어나는 야생화들도 놓칠 수 없는 구경거리다.숲해설가 송영숙씨는“사계절 내내 인기 있는 서원의 명소는 입구 오른쪽에 자리 잡은 소나무숲과 중앙의 습지원, 그리고 습지원 남쪽의 명상의 숲”이라고 말했다. 소나무숲 사이 솔밭길을 걷다보면 이곳이 도심이라는 사실을 잠시 잊고 호젓한 산길을 걷는 듯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중앙의 습지원은 자연적으로 조성된 습지에 수련과 개구리밥 등 습기를 좋아하는 식물을 모아 놓은 곳으로 나무 데크를 설치해 습지생태를 관찰하기에 적당하다. 대나무숲으로 둘러싸인 명상의 숲은 조용하고 안온한 느낌으로 한쪽에 자리한 정자까지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해 각종 사진 촬영 인기 장소이기도 하다.2008년 완공한 동원은 서원에 비해 전체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으며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중앙의 수생식물원을 중심으로 관목과 교목들이 특징적이다. 관목원, 단풍나무원, 목단원, 목련원, 상록수원, 소나무원, 식이식물원, 암석원, 약용식물원, 장미과원, 참나무원, 특산식물원으로 구성되어있다. 봄철과 여름철 화려한 꽃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송 해설가는 “특히 5월이면 세계 각국의 다양한 종류의 장미들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장미원을 비롯해 수생식물원 둘레에 설치된 나무 데크와 화목정, 경복궁 자경전 꽃담길을 본 떠 만든 화개꽃담, 동쪽 끝의 암석원과 전망대는 동원의 자랑이다”라고 설명했다. 그 중 암석원은 야트막한 동산형식으로 암석과 고산지대에서 볼 수 있는 관목과 교목들로 운치 있게 꾸몄다. 정상 전망대에서는 사방으로 대전시내 전체를 바라볼 수 있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동원 입구 가까이에 있는 어린이놀이터와 여름철에 물을 맞으며 놀 수 있는 바닥분수는 어린이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동원 남쪽의 열대식물원은 실내 유리온실이 잘 꾸며져 있어 연계해서 둘러보면 좋다.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좋아한밭수목원에서 진행하는 교육이나 체험프로그램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전문가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수목원을 알차게 둘러보고 싶다면 무료로 제공하는 숲해설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된다. 송 해설가는 “단체 10인 이상으로 90일 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소요시간은 보통 50분~1시간 정도이다. 현재 5, 6월 오전 신청은 거의 마감이 됐고 오후는 비교적 여유가 있는 편”이라고 전했다. 한밭수목원에서 교육프로그램을 담당하는 김선아씨는 “봄·가을로 운영되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프로그램으로 자연공작물교실인 ‘부모님과 조물락 조물락’, 초등학생 대상의 ‘신나는 수목원 생태학교’는 인기가 많아 봄 학기 프로그램은 이미 마감됐다. 가을 학기는 7월말 경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공고가 나면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모두가 즐기는 공간인 만큼 지켜야할 주의사항이 있다. 화단내로 들어가지 말고 관찰로로 다녀야 한다. 식물채취는 금지되어있다. 간단한 도시락을 가지고와서 먹을 수는 있지만 그늘막을 치거나 고성방가는 안 된다. 특히 애완동물은 데리고 들어갈 수 없다.둔산대공원의 엑스포 시민광장은 자전거나 킥보드 등 각종 탈것들을 즐기기에 좋다. 동원 앞에는 대전공공자전거 ‘타슈’ 무인 대여소가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나 노인이 있는 가족들이 자전거로 바람을 가르며 둔산대공원을 둘러보고 싶다면 시민광장 관리사무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다. 어린이용부터 2인용, 4인용 자전거까지 구비되어있고 이용요금은 30분 단위로 종류에 따라 3000~6000원 사이다. 도움말 김선아 한밭수목원 교육담당, 송영숙 한밭수목원 숲해설가 위치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대로 169 문의 042-270-8452이용시간 하절기(4~9월) 오전 6시~오후 9시, 동절기(10월~3월) 오전 8시~오후 7시(동원 월요일, 서원 화요일 휴원), 열대식물원 오전 9시~오후 6시(월요일 휴원) ⁕휴일과 공휴일이 겹친 경우는 정상개원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 사진 한밭수목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