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78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교조 연행교사 전원 석방 경찰에 강제연행됐던 전국교직원노조(위원장 이부영) 소속 교원 308명이 16일 모두 석방됐다. 그러나 김은형 수석부위원장과 조희주 서울지부장은 17일 구속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교조 소속 전국 시·군·구 지회장과 대의원들은 14일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 들어가 △교육재정 6% 확보와 단체협약 이행 △연금법 개악 즉각 중단 △ 개정 △우열반 편성 등 7차 교육과정 중단 △수석교사제 도입 중단 등을 주장하며 농성을 벌이다 전원 연행됐었다.이들은 이 과정에서 경찰의 강제연행에 강력 항의하다 충돌을 빚었고, 중부경찰서에서는 교원 2명이 알몸 상태로 몸수색을 당하는 등 물의가 일었다.전교조는 “경찰이 폭력연행과 알몸수사를 자행하는 등 인권을 유린했다”며 “김대중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은 직후라 어처구니가 없다”고 비난했다. 반면 중부경찰서 수사2계 관계자는 “알몸수사가 아니라 유치장 입감할 때 본인 및 피의자의 자해를 방지하기 위해 몸수색을 한 것”이라며 “유치장 규정에 따라 한 것일 뿐 특별한 의도가 없었다”고 해명했다.직후 연행 교원들은 풀려났다. 그러나 다음달 5일로 예정됐던 전교조 주최의 ‘공교육 파탄정책 철회를 위한 교육주체 결의대회’가 경찰 쪽으로부터 ‘불허(不許)’되는 등 경찰력과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2000-10-16
- 아셈 2000 기사-뉴수라인 식 제목, 전체 컷 있음 김 대통령 14차례 개별 정상회담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가 오는 20일∼21일 2일간에 걸쳐 서울 삼성동 코엑스센터에서 열린다.25개 회원국 중 국내 일정으로 부총리를 보내는 베트남을 제외한 24개국 정상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중 14개국 정상들은 김대중 대통령과 별도의 정상회담도 갖는다. 김 대통령은 당초 중국의 주룽지 총리와 프랑스 자크 시라크 총리 등 4∼5개국 정상과 별도의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노벨평화상 수상으로 정성회담 요청이 쏟아져 14개국으로 늘었다.제3차 회의의 최대 이벤트는 ‘한반도 평화에 관한 서울 선언’이 될 것으로 보인다.원래 아셈은 전체 참여국들의 공통 관심사를 선언으로 채택하는 것이 관례였으나 김대통령이 의장국의 자격으로 ‘서울 선언’을 채택, 한반도 평화를 아시아·유럽 정상의 이름으로 지지하게 된다. 서울 선언은 한번도 정세의 긍정적 변화와 남북정상회담지지,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아셈의 기여 등을 담게 된다.아셈의 일정은 본회의 개막 전인 19일에는 아시아 지역 정상회의와 이한동 총리 주최 대표단 환영 리셉션, 김 대통령 주최 비공식 만찬이 열린다. 19일 만찬은 주룽지 중국 총리 초청 청와대 만찬이 잡혀있다. 20일에는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이어 정치·안보 분야의 1차 회의, 경제·통상 분야의 2차 회의가 오전 오후로 나뉘어 진행되며 업무오찬과 대통령 내외 주최 만찬이 예정돼 있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사회·문화 분야에 관한 3차 회의를 마친 뒤 폐회한다. 오는 20-21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는 `한반도 평화에 관한 서울선언', `아시아.유럽협력체제(AECF), 의장성명 등 3개 문서를 공식 채택할 예정이다. 다음은 서울 선언의 요지다. ◇`한반도 평화에 관한 서울 선언'. - 한반도 평화와 안정이 아시아-태평양뿐 아니라 세계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는 인식을 공유한다. - 1972년의 남북공동선언 등 긴장완화를 위한 과거 노력에 유의한다. - 한국이 북한과의 화해, 협력을 목표로 98년 2월 이후 기울인 노력이 평화공존에의 길을 열게 된 점에 유의한다. - 남북통일로 이어지는 발걸음의 시작인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를 환영하고 건설적이고 의미있는 대화의 계속을 희망한다. - 남북공동선언의 착실한 이행을 통한 화해와 협력 강화가 한반도의 영속적 평화를 확실히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한다. - ASEM 가입국이 개별 또는 공동으로 북한과의 관계개선 노력을 강화한다. 인도적 원조, 경제협력, 투자증대를 통해 북한을 국제사회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점에대해 의견을 같이 한다. - 신뢰조성, 분쟁예방, 대량파괴무기 확산방지의 문제를 협의하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ASEM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해 나아갈 것이다. 전후 다양한 국제 포럼 개최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를 계기로 유명언론인을 비롯한 각국의 저명 인사가 대거 서울을 방문, 지구촌의 현안을 토론한다.매일경제신문사가 주관하는 `세계지식포럼'(17-19일 메리어트호텔)은 내로라하는 각국의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끈다.도널드 존스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레스터 더로우 미국 MIT대 경영대학원 교수, 하인리히 로러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밥 데이비스 라이코스 최고경영자 등 60여명이 기업과 국가의 지식경쟁력 확보 문제를 논의한다.공식 문화행사인 `아시아.유럽 문화학술포럼'(23-25일 경주 현대호텔)은 `사이버 문화'를놓고 회원국 정부 대표와 석학 50여명이 의견을 교환한다.핀란드 수비 린덴 교육문화장관, 싱가포르 데이비드 림 틱 엔 정보예술장관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정리=안찬수 기자 khaein@naeil.com 2000-10-16
- 전자무역관련 대외무역법 무엇이 개정되나 전자무역과 관련한 대외무역법을 개정하는 것은 IT기술의 발달로 인터넷을 통한 바이어발굴이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격히 증가한 때문이다. 인터넷을 통한 방이어발굴과 수출은 지난해 8.8%에서 올해 18.7%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또 새로운 무역시장 형성에 대비해 각국이 전자결제시스템 개발,전자거래의 소비자보호등 제도정비노력에 박차를 가하는데다 우리나라의 초고속통신망 확충,인터넷 인구 급증등을 감안할 경우 우리나라가 전자무역 강국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 법적 제도적 뒷받침을 하자는 취지에서 대외무역법 개정에 나섰다.지난 4월 작성된 개정초안은 6월과 7월 입법예고됐고 관계부처 협의와 규제심사를 거쳐 내년 2월 국무회의 통과 뒤 3월부터 발효될 예정이다.개정안의 주용내용은 ▲디지털 컨텐츠의 국제적 온라인 거래도 무역으로 인정▲전자무역의 개념도입▲전자무역중개기관 지정제도 도입이다.IT기술의 발달로 음악파일이나 S/W 등 디지털 컨텐츠의 국제적 온라인 거래가 크게 확대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디지털 컨텐츠 분야의 경쟁력이 낮다. 따라서 대외무역법에서 디지털 컨텐츠의 국제적 온라인 거래를 무역으로 인정,무역금융,벤처기업지정등 각종 지원혜택을 줌으로써 디지털 컨텐츠 산업을 새로운 수출유망산업으로 육성,국제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전자무역’이 새로운 무역패러다임으로 부상함에 따라 대외무역법에 전자무역개념이 도입돼 체계적인 전자무역 촉진책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영국 이코노미스트는 전자무역규모는 2020년 전세계 교역량의 30%를 차지 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자무역은 무역의 전부 또는 일부가 컴퓨터등 정보처리능력을 가진 장치에 의해 정보통신망을 통해 이뤄지는 거래로 사이버무역의 법적 용어다. 인터넷 무역과 무역자동화 온라인 거래 3가지 개념이 포함된 개념이다. 전자무역으로 마케팅 능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은 인터넷을 통해 부담없이 거래선을 발굴하고 상담해 서류처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다.무역자동화를 통한 수출입비용은 건당 13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수입은 9만9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절감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산자부는 전자무역이 활성화 될 경우 수출저변이 확대돼 수출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햇다.전자무역거래를 위해 특화된 교육이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이 부족하고 중개업무를 하는 기관의 서비스 질이 낮은 점을 감안,전자무역중개기관 지정제도가 도입된다. 이 기관의 필수업무는 무역업계에 대한 전자무역 교육 홍보 자문 거래알선사이트 운영,전자무역문서 중계등 전자무역 중계 전자무역 문서의 표준화 지원등이다. 2000-10-16
- 동정(10/17) 김성희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장(사진없음)은 21일 오후2시 서울 홍릉캠퍼스 테크노경영관에서 21세기 글로벌매니저를 꿈꾸는 젊은 학생과 직장인을 대상으로제3회 MBA입학설명회 및 공개강좌를 연다.강무섭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은 18~20일까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아·태지역 직업교육훈련」국제회의를 갖는다.이원덕 한국노동연구원장은 18일 오전7시 마포 홀리데이인에서 노동정책에 관한 공감대와 합의를 형성하고자 노·사·정·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노동정책연구회」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연다.김광배(사진없음) 한국원적외선협회장은 18일 오전9시30분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대강당에서 원적외선 기술향상 세미나 및 바이오-원적외선 응용제품 전시회를 개최한다민병준(사진없음) 한국광고주협회장은 17일 오후2시 서울 삼성동 코스모타워 3층 코스모아트홀에서 ‘한국 인터넷사용자 조사결과 발표 및 인터넷 광고효과 분석 세미나’를 개최했다.이상훈 재향군인회장은 17일 오전10시30분 경기도 용인시 금양장리 터키 참전기념비 앞에서 터키 6·25참전 5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유태영 대산농촌문화재단 이사장은 18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산 관광지에서 제1회 전국 허수아비 작품 경연대회 시상식을 한다.유수열 사단법인 여의도클럽회장은 20일 방송회관에서 '남북한 방송프로그램 교류의 방향성 정립' 을 주제로 가을 포럼을 연다.이수영 교통개발연구원장은 17일 오후2시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고유가 시대의 교통정책' 을 주제로 정책세미나를 열었다. 2000-10-16
- 분당 고교입시제도 개선시급 성남시 고교입시제도 개선 방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렸다.17일 성남교육청에서 진행된 이번 공청회는 그 동안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연구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진행됐다.성남시는 단일행정구역임에도 평준화와 비평준화, 특수지 고교 등 3개의 입시제도가 공존 많은 혼선을 빚어왔다.특히 현행 비평준화 지역으로 돼있는 분당 신도시 지역 주민들은 "고교입시에 대한 압박으로 중학교육이 왜곡되고 있다"며 평준화를 요구해 왔다.그러나 일부 학부모들의 경우 "교육의 하향평준화와 선택권"을 이유로 현 제도의 고수를 주장하고 있다.성남시 새교육공동체의 임정하 씨는 "이미 대입 자체가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획일적 교육을 강요하는 비평준화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주민 70% 이상이 평준화를 원하고 있는 만큼 내년도 입시적용을 위해서라도 시급히 평준화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반면 패널로 참가한 장영하 변호사는 "과거 대법원 판례의 경우 과외금지가 교육의 선택권을 제한 위헌이라는 판결을 받으만큼 평준화 또한 위헌의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한국교육개발원은 성남을 시작으로 고양 부천 등 문제되는 지역의 공청회를 통해 11월 말 경기도 교육청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2000-10-17
- 시민단체, 중동 유흥업소 확산 방지 성명서 발표 성남여성의 전화 등 시민단체들이 공동성명서를 발표 '중동 유흥업소 확상 저지'에 나섰다.이들 단체들이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현재 성남시 중원구 중동에 자리잡은 유흥업소는 모두 118개로 점점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고 한다.특히 이 지역은 ㅈ 초등학교와 ㅅ 여고 등이 밀집돼 있는 학교정화구역으로 어린 학생들의 교육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한다.성남시 환경위생과의 담당자는 "현재 중동지역의 경우 합법적인 허가를 받은 적법시설로 서울의 미아리 등과는 상황이 틀려 근본적인 대책은 학교정화심의위원회에서 부결을 해주는 것"이라 밝히며 "지속적인 단속과 업주 간담회를 개최 현재까지 2개업소를 허가취소하고 50여건의 영업정지를 내리는 등 나름대로 대책을 마련 중 이다"고 주장했다. 2000-10-17
- 서비스업종 전반적 하락추세 올해들어 서비스업 활동이 전반적으로 하락추세를 나타냈다. 지난 8월중 서비스업활동은 다소 살아나는 듯한 지표를 보이고 있지만 하락추세를 바꾸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국책연구원의 한 연구위원은 "유통업, 도·소매업, 숙박 관련업 등 모든 서비스업이 경기의 하향추세와 내수부족으로 전반적으로 침체되고 있다"며 "경기가 회복되고 자금회전이 정상화 될 때까지는 서비스업활동의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재경부가 밝힌 서비스업 활동동향에서 8월중 서비스업활동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증가해 7월의 8.3%보다 다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8월중에 서비스업활동이 다소 높아진 것은 여름휴가철이란 계절적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 전반적인 추세로 보기는 힘들다는 것이 이 연구위원의 설명이다.한편 재경부 발표에 따르면 도소매업은 올해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14.3%증가한 반면 2분기에는 12.2%로 성장속도가 둔화됐다. 이 추세는 더욱 심해져 7월과 8월에는 각각 7.7%와 7.8%의 증가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종합소매업은 17.5%, 산업용기계장비도매업은 15.4%가 증가해 지속적으로 성장추세를 보였다. 반면에 산업용 중간재 도매는 지난해보다도 6.2% 하락했으며 비식용품 일반소매도 5.8% 성장에 그쳐 하락추세를 보였다. 이와 같이 종합소매업 등의 활동이 늘고 있는 것은 지방소매점이 대형화해가는 최근 추세를 반영하는 한편 일반소매가 하락하고 있는 것은 이 대형소매점의 영향으로 소규모 소매점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분석된다.숙박 및 음식점업종도 1분기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가 증가했었다. 그러나 2분기에는 8.5%로 낮아져 이들 업종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현상을 보였다. 호텔과 술집의 성장이 2.5%와 2.2%에 그쳤다. 반면에 콘도업과 한식점업 등은 각각 19.3%와 20.8%가 성장했다. 호텔 등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있는 것은 시중자금의 경색과 관련되고 숙박업과 음식점업이 7월과 8월에 10.1%와 11.9% 증가한 것은 여름휴가철의 콘도이용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운수·창고업과 통신업은 16.7%의 성장세를 보인 1분기와는 달리 2분기에는 13.9%성장에 그쳤다. 성장세의 둔화는 이후에도 계속돼 7월과 8월에는 운수업 등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와 12% 성장하는데 머물렀다. 육상운송업과 창고업이 각각 7.2%와 3.0%의 낮은 성장세를 보인 반면 항공운수업과 여행사업은 지난 8월 전년동기대비 24.8%와 19.7% 늘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이는 경기하락에도 불구하고 최근 해외여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되는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분석이다. 전기통신업도 17.1%가 증가했는데 이는 최근 이동통신이용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금융·보험업은 저조한 성장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분기에 금융·보험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의 저조한 성장에 그쳤다. 2분기에는 더욱 성장세가 둔화돼 0.3%성장에 그쳤다. 최근 증시가 침체되면서 증권거래업의 활동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떨어졌다. 반면에 신용판매금융업은 전년동기대비 48.2%가 늘어나 큰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렇게 신용판매금융업이 성장하고 있는 것은 최근 늘고있는 신용카드의 사용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의 임대 및 사업서비스업은 비교적 호황을 누리고 있다. 1분기에 9.9%에 불과하던 성장률이 2분기에는 15.1%로 증가해 2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 부동산 관련업종도 최근 경기가 하향국면에 진입하면서 성장세가 떨어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8.7%성장에 그친데 이어 8월에도 성장률이 11%선에서 머물렀다.교육서비스업도 올해 전반기에는 비교적 건실하게 성장하다가 후반기에는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이 업종의 경우 1분기에는 14.2%, 2분기에는 14.4% 성장했다. 그러나 7월과 8월에는 11.6%와 12.7%로 성장세가 떨어졌다. 의료서비스업의 경우에는 최근 의료파업의 영향이 그대로 경제지표에 반영됐다. 1분기에 2.4%의 성장을 보이던 의료서비스업활동률은 4월이후 - 0.8, - 2.0, - 6.0, -7.2 등으로 계속 떨어지고 있다. 2000-10-16
- 수지 ‘금호 베스트빌’ 분양 금호건설이 용인시 수지읍 신봉리에 ‘금호 베스트빌’아파트 27개동을 분양한다. 신봉리 금호 베스트빌은 33평형 328가구, 39평형 396가구, 45평형 480가구, 49평형 518가구, 59평형 120가구, 67평형 80가구 등 총 1922가구이다.금호건설의 신봉지구는 수지 1,2택지개발지구, 신봉택지개발지구 등과 인접해 편의시설과 교육·교통환경을 갖춘 지역이다. 또 건교부가 2008년 완공예정이던 전철을 2006년에 완공할 방침을 정해 접근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 서초-영통간 327번 지방국도 확장공사가 최근 마무리돼 ‘예술의 전당’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신봉지구는 광교산 자락에 위치했고 단지 앞에는 신성중앙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금호건설은 용적률을 199%로 낮추고 24개동을 정남향으로 배치해 쾌적성을 높였다. 특히 신봉지구는 주차장 위에 지붕을 덮어 녹지로 꾸미는 테크공법을 사용해 지상 녹지율을 70%까지 늘렸다.또한 금호건설은 단지 내에 테마공원을 설치하고 1가구 2대 이상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신봉지구는 정보통신 2등급으로 대형 건설업체와 벤처업체 28개사가 사이버 아파트 추진을 위해 설립한 ‘테크노빌리지’가 참여하는 첫 번째 아파트이다. 또 신봉지구는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중앙정수시스템과 경제적인 지역난방 등이 도입된다. 한편 신봉리 금호 베스트빌은 이달 말 평당 520만∼630만원선에 분양되고 입주일은 2003년 3월이다. 문의전화 (031)711-9700 2000-10-16
- 노벨평화상 뒤안길에 전교조·경찰 충돌 “노벨평화상을 받은 김대중 대통령을 만나겠다”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전국교직원노조 소속 교사 300여명이 14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안으로 들어가 기습시위를 벌였다.경찰이 이들을 강제연행하면서 충돌이 일어나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전교조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찰청장은 전교조 조합원에 대한 폭력연행과 강압적 수사에 대해 즉각 사과하라”며 “노벨평화상을 받은 국가에서 벌어진 인권유린 작태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세종로 청사에서 연행된 교사들은 모두 308명으로 전교조 소속 전국 시·군·구 지회장과 대의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전교조 이경희 대변인은 이와 관련 “현 정부는 공교육을 총제적인 위기로 몰아가고 있는 데다 우리와 약속한 단체협약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차례 대통령 면담을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분노한 교원들이 기습시위를 벌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전교조는 연행자들의 즉각 석방과 함께 △교육재정 6% 확보와 단체협약 이행 △연금법 개악 즉각 중단 △사립학교법 개정 △우열반 편성 등 7차 교육과정 중단 △수석교사제 도입 중단 등을 거듭 촉구했다. 2000-10-15
- 죽전 현대홈타운 분양 현대건설이 16일부터 용인 수지읍 죽전리에 ‘7차 현대홈타운’ 294세대 분양에 들어갔다.죽전 현대홈타운(현대홈타운)은 승용차로 분당에서 3분, 서울 송파에서 20분 거리에 있다. 특히 건교부가 죽전리∼동백간 6차선, 수지∼신갈간 6차선 등 총 9개 신설도로와 지하철 분당선과 연계된 죽전역을 신설할 계획이라 앞으로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현대홈타운은 죽전 택지개발지구와 인접해 분당의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고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개교될 예정이라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또 지역난방도입으로 관리비가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앙병원과 연계된 원격화상진료시스템과 TV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정보 취득이 가능하다.현대건설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청정수공급시스템, 첨단 자동환기시스템, 부스터텀프 급수시스템, 맥반석 몰탈 바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 초고속 1등급 아파트로 시공해 LAN환경을 구축하고 위성방송수신과 문자자막 방송시스템을 설치한다. 또한 현대홈타운은 홈오토메이션, 출동경비시스템(SOK), 무인경비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디지털 도어록 등의 안전시스템과 음식물 쓰레기 탈수기, 멀티형 에어컨 냉매배관 등 첨단 위생시스템이 설치될 예정이다.한편 죽전 현대홈타운은 10월 16일부터 분양에 들어갔고 2002년 9월 입주가 가능하다.분양문의 : (031)264-0123 2000-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