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양시, 이동식 청소년성문화센터 개소 45인승 버스를 개조해 만든 이동식 안양시청소년성문화센터 개소식이 지난 4일 안양시청에서 있었다. 안양시의 첫 이동식 아동, 청소년 성교육 및 성상담 전문 특화시설로서 자궁방 탐험, 임신과 출산, 소중한 나의 몸, 사춘기, 생명체험 등 성 이해를 위한 다양한 테마시설을 갖추고 있다. 운영은 안양시로부터 위탁받은 안양YWCA가 맡는다. 성문화센터는 이동가능 함을 장점으로 초, 중, 고교생과 대학생 및 장애인, 성인 등 다양한 계층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성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사춘기 자녀와 부모간 건전한 의사소통을 기하고 성폭력 예방 및 올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한 특색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는 등 지역의 중추적 성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안양시는 기대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군포, 시민 희망 모아 국립문학관 유치 군포시가 국립 한국문학관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지난 2일부터 전개 중이다.시는 철쭉축제, 어린이날 기념식 등의 각종 행사 현장을 비롯해 산본역·금정역과 같은 다중집합장소에서 17일까지 서명운동을 전개한 뒤 모은 서명지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이와 관련 시는 4일 김윤주 시장을 포함해 지역 문학계뿐만 아니라 문화예술단체, 주민자치 조직, 교육계, 경제계, 시의회 등의 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한 ‘국립문학관 군포시유치위원회(이하 문학관 유치위)’ 7차 임시 총회를 군포시의회 문화강좌실에서 개최한다.시민 역량을 하나로 모아 사통팔달의 교통 입지와 우수한 광역 대중교통망을 갖춘 제1호 대한민국 책의 도시, 많은 문인이 살고 싶어 하며 살고 있는 책나라군포, 국민안전처 인증 지역안전등급 1등급 도시인 군포에 국립 문학관이 유치돼야 함을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김윤주 군포시장은 “문광부에서 3일 국립 문학관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모 절차를 정식으로 진행하는 것에 맞춰 지역사회의 역량도 더욱 집중하려 한다”며 “인근 도시에도 국립 문학관 군포 유치 서명 협조를 요청해 최대한 많은 지지를 얻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군포 문학관 유치위는 정부의 문학관 건립 계획이 확정되기 전인 지난 2008년 8월부터 유치위가 결성된 이후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대상으로 국립문학관의 필요성과 군포지역 건립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활동을 펼쳐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안산 중고등 수학전문 학원 ‘반디수학학원‘, 내신대비반 모집 고잔신도시 롯데시네마 맞은편 빌딩 5층에 위치한 중고등부 수학 전문 ‘반디수학학원‘에서 내신대비반을 모집한다.반디수학학원의 교육시스템은 소수정예방식으로, 단 한명이라도 수준이 다르면 별도반을 개설해 수준별 개인 학습프로그램으로 수업하는 것이 특징이다. 거기에 100% 학원 자체교재로 수업하고, 매일매일 학습 성과를 모바일 학습보고서로 전달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반디수학의 김경섭 원장은 서울대 출신으로 다년간 강남, 평촌지역에서 수학 대표강사 및 부원장을 지내 학생들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수학 전문 노하우, 비법을 가진 원장이다.중간고사가 끝나 학생들 성적표가 나오는 시점. 그 결과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필요하고, 기말고사와 내신을 대비하는 학생, 학부모라면 문의하기 바란다. 문의 031-487-44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해외 명문대 유학으로 취업문턱 넘는다 졸업 후 취업 유리한 유학 프로그램 택해야한국은 어렵게 대학에 가도 끝이 아니다. 또다시 취업을 위한 고시를 치러야하기 때문이다. 지금 이 시간에도 서울 노량진에서는 국내 명문대 출신임에도 불고하고 수많은 취업 고시생들이 기약 없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높고 좁은 국내 진학과 취업에서 벗어나 해외 유학으로 가능한 프로그램들을 알아보았다.“제2외국어인 영어에 능숙한 유럽 또는 중국 학생들은 대학 진학 후 성공적인 졸업 확률이 높은 반면, 한국 학생들은 무조건 대학에만 들어가는 전부가 아니라 졸업까지 걱정해야 하는 취약점을 잘 파악해서 해외대학 진학 준비를 해야 한다.” Q 부천지역은 대입 실적이 저조할 뿐만 아니라, 막상 진학을 해도 취업의 문턱이 더 높은 게 현실이다. 국내에서 눈을 돌려 해외대학 진학을 통한 진로에 성공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A 유학은 막연히 비용부담이 클 거란 선입견이 있다. 하지만 해외유학비용은 국내 지방대학 유학 시 드는 비용과 비슷하다. 여기에 부천지역에서 상위권 내신 등급으로 수도권 우수 대학진학이 힘든 현실도 유학에 도전하는 배경이 된다.가령 미국대학 편입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아이비리그 대학 중에 하나인 컬럼비아대학 입학이 가능하다. 영국 파운데이션 과정으로 5개 대학까지 지원하는 시스템을 통해, 영국의 아이비리그라 불리는 러셀그룹 대학 진학도 노려 볼 수 있다. Q 초중고생들의 조기유학 도전을 위한 최근 흐름과 준비사항은 무엇인가A 학부모 대부분은 자녀 조기유학 정보를 인터넷에서 얻는다. 하지만 각양각색의 유학정보를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 인터넷상 유학정보는 단순하고 주관적이기 때문이다. 빈약한 정보 외에도 문제는 모든 학생이 같은 방식으로 조기유학을 갈 수 없다는 사실이다. 개인별 학년, 성적, 그리고 목표에 따라 유학 형태가 달라진다. 같은 학년이지만, 성적이 다르고, 목표가 같지 않은 것과 같다. 또 조기유학에서는 유급제도 등 한국식 교육체계와 다른 점도 알아둬야 한다. 이를 위해 첫 해에는 교육청 직영 관리형 조기유학이 도움이 된다. 또한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중3~고3이라면 온타리오주 교육시스템의 장점을 활용해 공립보다는 국제학교 학업이 추천된다. 온타리오주 국제학교 장점은 내신 성적 100%로 대학입학을 결정한다. 또한 저조한 성적은 재수강을 통해 성적 정정의 기회도 열어놓고 있다. Q 유학은 물론 방학이나 취업 등을 위한 어학연수를 받게 된다. 특히 그중에서도 관리형 어학연수 시스템이 권장되는 이유는 무엇인가A 어학연수로 영어 실력을 쌓으려면 먼저 계획이 필수이다. 어학연수 전에는 학습플랜을 통해 준비하고, 어학연수 중에는 일일 계획표를 통해 계획성 있는 어학연수를 해야 한다. 또한 영어 레벨이 일정 정도 오른 시점에는 유학 플래너 조언에 따라 그에 맞는 학습 방법을 통해, 영어 실력향상을 더 높여가도록 한다. Q 최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글로벌 외국 명문대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한국에서의 유학 전망과 그 방법을 알려 달라A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는 한국 뉴욕주립대학교, 한국 조지메이슨대학교, 한국 유타대학교, 한국 겐트대학교 모두 4개 대학교가 있다. 여기에 오는 2017년 패션명문 대학인 뉴욕패션스쿨 FIT가 들어서게 된다.이곳 대학들은 분교 개념이 아닌, 확장 캠퍼스 또는 글로벌 캠퍼스이다. 따라서 입학과 졸업사정, 학사 운영을 본교가 직접 한다. 교수 역시 본교에서 파견한다. 교육프로그램과 교과과정도 본교와 동일하다. 송도 글로벌 캠퍼스 학생은 재학 중 1년간 해외 본교 캠퍼스에서 수업하며, 졸업 후 본교와 동일한 학위를 받는다. 부천(상동), 인천(인하대), 일산, 분당, 숭실대, 숙명여대 6개 유학원으로 운영되는 수도권 최대 규모 유학원 유학플래너닷컴 부천유학원에서는 그동안 진학상담과 전형을 통해 송도글로벌 명문대에 합격생을 배출해오고 있다. Q 해외유학 도전에도 불구하고 실패해 귀국하는 경우 또한 허다하다. 귀국 후 대학진학을 위한 귀원의 프로그램을 알려 달라 A 미국유학 실패 케이스이다. 이 학생은 한국 고교 내신 중상정도로 미국 주립대학교에 유학했으나, 성적 미달로 학사 경고 2번을 받고 학업 비자 만료로 귀국했다.성적 부진 원인은 쓰기 영역 부족. 리포트와 중간, 기말 성적이 나빠졌고 학교 부적응으로 결국 실패한 케이스이다. 특히 이 학생은 유학 상담 시 모 유학원의 경험부족 직원을 통했던 게 실수였다. ‘미국 6개월 어학연수로 고급레벨이 되면, 영어점수 없이 대학 입학가능’이란 말만 믿었기 때문이다. 수준에 맞는 유학준비는 필수이다. 다행이도 이 학생은 유학에서 필요한 쓰기 영역을 다듬어 영국의 아이비리그라 불리는 러셀그룹에 속한 대학으로 입학했다.문의: 032-214-0303도움말: 유학플래너닷컴 부천유학원 엄광용 원장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강동구, 청년의 꿈 키운다 강동구가 사회적 기업 창업과 청년 프로젝트 인큐베이팅을 추진하기 위해 13일까지 창업 인큐베이팅팀과 청년 혁신 프로젝트팀을 나눠 각각 모집한다. 심사를 통해 창업 인큐베이팅 4팀, 청년 혁신 프로젝트 3팀을 최종 선정한다. 창업팀에게는 지원금 5백만 원, 청년 프로젝트팀에게는 실행비 2백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신청 자격으로 창업 인큐베이팅팀은 강동구에서 사회적경제 조직(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을 창업할 3인 이상(협동조합의 경우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다. 1년 이내 창업을 해야 하는 조건도 있다. 청년 프로젝트팀은 3인 이상 구성된 팀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관심과 열정이 있는 17세 이상 34세 이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사회적 경제 기업 창업을 위한 기본적인 이론 교육 후 실현가능성 있는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사례 및 현황조사와 전문가 컨설팅을 거친다. 사업 결과를 보고하는 것으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과정이 종료된 후에도 월별 미팅을 통해 창업 및 외부 공모에 지원해 예비 사회적 기업이나 마을기업 등 사회적 경제 조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일대일 맞춤형 멘토링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참가 신청은 강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www.gdse.org)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2-482-13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북한산 전망과 초역세권 아파트 ‘북한산 파크뷰’ 홍보관 개관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에 ‘북한산 파크뷰’ 아파트가 홍보관을 개관하고 봄철 아파트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 지상35층~지하3층(예정) 총 977세대(예정)로 50~102㎡ 중소형 세대로 구성된다. 3.3㎡당 1,100만 원대(예정) 파격적이 가격이다. 4-BAY 혁신설계 및 발코니 확장도 무료다. 북한산의 조망과 우이~신설선 서경대역(예정) 출입구가 단지 입구 예정이다. 업무대행사 관계자는 “북한산의 조망에 한번 놀라고 파격적이 아파트 가격에 또 한 번 놀란다”고 말했다. 성북구 정릉동은 강북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정릉초, 고려대부속 중·고, 대일외고, 국민대, 성신여대, 고려대 등 교육의 중심지며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유통의 각축장이다. 단지 바로 앞 서경대역(예정), 우이~신설선과 1,2,4,6호선 직접연결, 내부순환도로 등 교통의 요지다. 여기에 덤으로 북한산국립공원, 둘레길, 북악스카이웨이, 북서울꿈의숲은 입주민 프리미엄이다. 국제자산신탁에서 자금관리를 담당하고 (주)서희건설에서 시공예정이다. 홍보관은 성신여대입구역 4번 출구에 있다. 보다 자세한 상담을 받으려면 전화예약후 방문하는게 좋다 문의 1666-17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서울여대와 함께하는 ‘건강 100세 프로젝트’ 강좌 운영 노원구가 서울여자대학교와 함께 ‘건강 100세 프로제트’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2일부터 6월 9일까지 총 5회 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서울여자대학교 50주년 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주제는 100세 시대에 걸맞은?‘건강한 삶’을 위한 몸과 마음 가꾸기로, 오는 12일 오전 10시 서울여자대학교에서 구청장, 서울여자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개강식에 이어 교수진의 재능기부로 첫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80% 이상 출석한 교육생들에게 6월 9일 오전 11시 30분 예정된 수료식에서 서울여자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부여해?교육생들의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문의 : 02-2116-399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아동학대예방 포스터 공모전 개최 용인시는 경기도와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이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아동학대예방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에 대한 도민의 관심제고를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초등, 중·고등, 대학·일반 모두 참가할 수 있다. 아동학대 예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내용의 자유로운 이미지를 주제로 유화, 수채화, 크레파스화, 컴퓨터그래픽 등 다양한 형태로 출품이 가능하다. 참가희망자는 5월13일까지 도내 경찰서 여성청소년계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우수작에게는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된다. 문의 경기남부지방경찰청 031-888-21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즐겁고 다양한 독서 활동으로 책과 함께하는 학교 문화 만들어 독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하지만 어느 새 독서는 의무가 되어가고 있고, 진정한 독서의 즐거움은 누려보기 힘들다.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책을 접할 수 있는 여유로움도 가질 수 없어 학교 ‘독서기록장’ 제도가 간신히 몇 권의 책을 찾아보게 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그 가운데 호수초등학교(교장 전영수)의 독서교육 프로그램은 의무가 아니라 스스로 참여하는 ‘즐거움’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남지연 리포터 2016-05-12
- “엄마~ 수학시험 세 문제나 못 풀었어!” 중1 중간고사가 끝났다. ‘원래’라는 말이 좀 어색하긴 하지만 ‘원래’ 공부를 좀 했던 하지 않았던 상관없이 모든 학생들에게 부담스럽고 숙제 같았던 시간이 첫 마침표를 찍은 것이다. 중학생이 돼서 처음으로 치른 시험의 충격, ‘우리 애만 그런가’하고 주위를 둘러보면 그래도 동지들이 제법 많다. 안도의 한숨을 쉬며 시험의 패인을 찾아본다. 무엇이었을까. 엄마인 ‘나’는 앞으로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중1 아이를 키우고 있는 장유진(세종시 종촌동)씨는 “수학과 사회를 망쳤다. 수학은 시간이 모자랐다고 했고 사회는 공부가 좀 모자랐던 것 같다고 하더라.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스스로 알아서 공부했던 아이라 이제 와서 내가 공부를 봐 준다는 것이 오히려 간섭 같아 믿고 놔뒀다. 한 번도 받아보지 않았던 점수를 받아온 과목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아이가 다음엔 좀 더 해야겠다고 얘기를 해서 마음이 놓였다”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시험결과는 그렇다 쳐도 공부에 대한 의욕마저 없어질까 걱정이었기 때문이다.처음에는 초등학교 때 듣도 보도 못하던 점수를 받아와 놀라고 시간이 지나면 그 점수를 자기 점수라고 인정하는 아이의 체념에 가슴을 치는 것이 중학교 엄마들의 현실이다.초등학교 때는 붙잡고 앉아 문제도 풀어주고 잔소리도 했지만 중학생이 된 아이는 그러지도 못하고 부모도 눈치 보기 바쁘다.이쯤에서 한번 객관적으로 내 아이의 노력을 점검해보자. 우리 아이는 잘 가고 있는 걸까. 과목별로 중요한 포인트를 짚어 봤다. 국어, 독해력 논리력을 묻지 않는다. 수업시간 ‘밑줄 쫙~’에 집중대부분의 학교시험이 그렇지만 중학교 국어교과는 특히 수능이 추구하는 독해력, 논리력과는 다소 떨어진 지점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 큰 그림에서 국어를 보기보다 지엽적인 지식들을 암기하고 적용하는 정도의 실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학교 선생님이 강조하는 부분에 대한 ‘집중’이 필요하다. 응답하라 1988에 나왔던 서모 강사의 ‘밑줄 쫙~’은 괜한 얘기가 아니다. 일종의 ‘이해-암기-실례’를 통으로 암기해도 좋다. 수능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정확한 용어정리와 독해력을 위한 독서가 중요하다. 수학, ‘정수와 유리수’ 초등학교 ‘구구단’과 같아초등학교 때 구구단을 외며 귀염을 떨던 아이들이 어느새 커서 정수와 유리수를 배운다. ‘정수와 유리수’는 초등학교로 치면 ‘구구단’과 같은 단원이다. 숙지되어 있지 않으면 두고두고 애를 먹는다. 또한 중1 수학 중 특히 1-1 부분은 수학공부의 전체적인 베이스가 되는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이 수학교사나 강사들의 중론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정수와 유리수’, ‘1차 방정식’, ‘함수와 그래프’ 등 수학의 골격에 해당하는 내용들을 이 시기에 배우기 때문이다. 혹시 ‘정수와 유리수’ 부분의 개념이 여전히 아리송하다면 좀 지루하다 싶어도 반복복습을 권한다. 여러 번 반복해서 개념을 익히다 보면 유레카를 외치게 될 날이 올 수도 있다. 뭐라고 해도 교과서 문제 반복만한 것이 없다. 과학, 문·이과 통합시대 열렸다지금의 중2부터는 문·이과 통합교육이 시작됐다. 중1도 당연히 적용된다. 과학을 싫어한다고 피할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모든 과목을 요점정리 한다면 좋겠지만 과학은 어떤 과목보다 요점정리가 빛을 보는 과목이다. 기본적인 개념은 물론이고 도표 그래프 사진까지 같이 요약해 정리해 놓고 반복해서 보는 것이 좋다. 반복을 하다보면 추가되는 설명과 내용들이 있을 것이므로 처음부터 빡빡하게 지면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요령이다. 사회, 생활 속에 가까이 있는 사회. 공부로만 여기지 말아야 중학교 1학년 1학기 부분은 사회과목 중에서도 학생들이 가장 부담스러워하는 지리다. 기후와 지형을 책으로만 공부한다고 생각하고 외우기 시작하면 재미도 없고 힘들기 짝이 없다. 어은중학교 이은숙 교사는 “사회를 암기과목이라고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 기후나 지형과 관련된 관광지를 함께 배우는데 본인이 여행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사회를 바라본다면 훨씬 더 재미있게 즐기는 과목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사회는 많은 교과목들 중 실용성이 돋보이는 과목임에 틀림없다. 초등학교 시절이 지났다는 것은 ‘엄마가 하라니까 하는 마지못해 하는 공부가 끝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첫 시험을 치르고 스스로에 대한 실망을 말로 표현하지도 못하고 내면의 에너지가 고갈된 아이들이 생각보다 많다. 부모들도 처음이라 그저 낯설 뿐이다. 정답이 없는 길, 아이를 키우며 걷는 길은 언제나 그렇다.소재연(세종시 도담동)씨의 말에는 작은 울림이 있었다. “문산에서 올라와 타지에서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아이도 엄마도 긴장감이 많았다. 아이가 너무 떠는 것 같아 함께 계획을 짜 주었다. 같이 짠 계획을 달력에 써놓고 하루하루 표시하는 아이를 보면서 잘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결과는 괜찮았고 아이도 해볼만 하다는 얘기를 했다. 특별히 해준 것은 없지만 아이가 긍정적으로 말해 줘 뿌듯했다.”계획을 함께 세웠다는 것에 방점이 있지 않다. 아이의 긴장감을 봤다는 것에, 그것을 덜어낼 만한 방법을 고민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공부해야 한다는 당위에 빠져 아이의 필요를 보지 못하는 부모가 많기 때문이다. 힘 빠져 있는 아이에게 힘을 주고, 계획이 필요한 아이와 함께 계획을 세워보고, 목표의식이 없는 아이와 길고 긴 대화로 아이의 생각을 기다려주는, 상식적인 어른으로 내 아이 옆에 서 있는 것이 중간고사를 마친 내 아이에게 부모로서 내가 해줄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