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육아정보 한곳에서 성북구 '종합상담센터' 가동정부와 서울시는 물론 자치구마다 다른 육아 관련 사업정보를 한 곳에서 얻을 수 있게 됐다. 성북구는 삼선동5가 구청 3층에 육아지원 종합상담센터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상담센터는 다양한 육아사업을 가구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안내하는 곳. 임신 출산 모자보건 양육 보육 등 상담도 가능하다. 구는 또 각 동주민센터에는 센터와 연계한 상담창구도 개설해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성북구는 이와 함께 올해부터 출산장려금도 인상했다. 둘째아이부터 일률적으로 20만원씩 지원해오던 것을 둘째 30만원, 셋째 50만원, 넷째 이후 자녀는 100만원씩 지급한다. 적용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출생한 둘째아 이상. 출생일 기준으로 부모가 6개월 이상 성북구에 거주한 상태여야 한다. 6개월이 안되는 경우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김영배 구청장은 "출산과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에 대한 주민 기대와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주민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 행정으로 출산과 보육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8
- 산학협력 체결과 선후배 네트워크로 취업률 높아 상지영서대(총장 최석식)가 꾸준한 취업 성장률로 취업률 상위권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장학금 혜택으로 반값등록금 실현에도 성공했다. 특히 상지영서대의 40년 전통을 함께한 관광과(학과장 이흥윤)는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에도 강한 ‘실용주의적 능력이 잘 조화된 인재’를 키우는 대표적인 유망학과로 손꼽힌다. ● 졸업생 절반 이상 취업 성공상지영서대 관광과는 취업뿐만 아니라 실생활에도 필요한 실용적인 과목들을 주로 배운다.현장실습과 체험 위주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과 진로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정기성 교수는 “졸업한 선배들이 후배 학생들의 취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올해도 진학하는 학생들 외에 취업희망 학생들은 모두 취업에 성공했다”고 자랑했다. 교수진도 재학생의 진학상담을 위해 항상 문을 열어두고 있다고 덧붙였다.현재 관광과가 배출한 4천여 명의 졸업생은 신라, 조선, 롯데, 그랜드하얏트 서울 등 특급호텔과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 등 여행사에서 활약하고 있다. 면세점, 관광통역안내사, 공무원 등 각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비즈니스 여행관리로 유명한 세계적인 여행사 ‘칼슨 웨곤릿 트래블(Carlson Wagonlit Travel)의 원덕희 차장(39·관광과 93학번)도 상지영서대 관광과가 배출한 인재 중 한 명이다. 그는 “관광사업체 어디를 가나 선후배가 촘촘히 연결된 네트워크가 이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준 나침반과 같았다”며 “선배에게 받은 혜택을 반드시 후배들에게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 실습으로 재미있게 공부하는 실용학문관광과 정기성 교수는 “관광과는 모든 관광관련학을 포괄하는 학과로 취업뿐만 아니라 창업능력도 기를 수 있도록 교육하며 실생활에도 적용 가능한 실용학문을 체험위주로 가르친다”고 소개했다.상지영서대 관광과는 칵테일과 와인 등을 학과 실험실습으로 배울 수 있어 관련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준다. 국내 학술답사뿐만 아니라 해외 학술답사를 통해 국내관광지의 호텔과 리조트를 돌며 생생한 체험으로 보고 배울 기회를 제공하며 자유여행을 통해 개개인의 잠재력을 키우고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한다. 정기성 교수는 “올해 27명이 서비스매니저자격증 2급에 합격하고 중국어 통역 안내사에 1차 합격한 학생도 있다”며 자격증 취득에 학교가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알렸다. “관광과는 관련 분야가 다양해 취업이 쉬운 편이지만 한솔오크밸리, 웰리힐리파크(구 성우리조트), 알펜시아 리조트 등과도 산학협력을 체결해 취업이 더욱 손쉬워 졌다”고 정 교수는 전했다. ● 장학금 제도로 반값 등록금 실현, 다양한 혜택상지영서대 관광과는 지난해 관광과 60명 중 50명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85%에 이르는 인원이 국고 장학금, 교비 장학금, 산학협력기업체 장학금 등으로 수혜를 받아 사실상 ‘반값등록금’을 실현한 셈이다. 다양한 장학금으로 등록금 부담을 줄이고 2014년까지 등록금도 동결했다. 등록금 부담 해소를 위해 카드 납부를 허용하고 재학생은 분할 납부도 가능하다. 상지대학교 편입혜택도 주어진다. 무시험 입학에 입학금이 면제되고 등록금 25%가 할인된다. 재학생은 2학년 2학기부터 취업할 수 있고 의료비 지원(100%) 혜택도 있다.상지영서대 관광과의 정시 1차 모집기간은 1월 21일까지다. 정시 2차 모집은 2월 12일부터 시작된다. 국내 5대 유망직업 ‘여행상품기획가’ 여행사나 항공사에서 여행상품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직업을 여행상품기획가(Tour planner)라고 한다. 국내 8천여 개 여행사 중 800여 명 정도밖에 존재하지 않는 희소성 있는 직업이다. 외국여행을 직업으로 할 수 있고 국내 많은 인력이 존재 하지 않는 특수 직종이다 보니 동일업종에 경력을 인정받고 이직이 자유롭다는 특징이 있다. 여성의 경우 결혼 및 육아문제에 연연하지 않고 정년 없이 평생직장으로 활용 가능하다. 현재는 관광학과에서 전공지식을 공부하고 여행사로 취업해 경험을 쌓아 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주 5일제 근무가 확정됨에 따라 여행과 레저산업이 주목받고 한류열풍으로 외국인 유치 관광사업도 본격화되어 여행상품기획가의 고용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입학 문의 : 730-0960, 730-0858임유리 리포터 vivian83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8
- [신정부 경제정책│(5) 고용률 70% 달성] 매년 일자리 55만개 창출 ‘장밋빛 구호’ 5년간 270만개 필요, 6%대 고성장 의문장시간 근로, 일자리 나눔으로 줄여야"양 늘리려다 질 떨어질라" 우려도 많아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의 일자리창출 공약인 '15~64세 고용률 70%'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매년 55만개의 일자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장밋빛 구호'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공약증후군' 탓에 일자리수를 늘리려다 보면 양과 질이 모두 부실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6일 고용노동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차기정부 집권 마지막해인 2017년에 15~64세의 고용률이 70%가 되기 위해서는 총 취업자수가 2527만9000명으로 지난해 2289만7000명에 비해 238만2000명이나 늘어나야 한다. 5년간 240만개 가까운 일자리가 필요하다는 얘기다. 연평균 늘어야 하는 취업자수는 47만6000개다. 통계청이 추계한 2017년 15~64세 인구는 3701만7000명이다. 이중 군 장교와 병사, 대체복무자, 교도소수감자 90만4000명을 뺀 3611만3000명이 고용통계를 낼 때 쓰는 인구다. 고용률은 전체 인구 중 취업자비중이다. 고용률이 70%라는 것은 3611만3000명 중 70%가 일자리를 갖고 있다는 의미다. ◆눈감을 수 없는 65세이상 일자리 = 올해부터 15~64세의 생산가능인구의 비중이 줄어드는 반면 인구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그만큼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된다는 얘기다. 65세이상의 일자리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지난해 65세이상 고용률은 30.1%로 593만명 중 178만4000명이 취업자였다. 2003년이후 10년간 평균 고용률은 29.7%였다. 30%를 기준으로 안팎으로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2017년 65세이상 추계인구는 711만8000명이다. 10년평균 고용률을 5년후에도 유지토록 하는 데에만 33만개의 일자리가 더 만들어져야 한다. 연평균으로 따지면 6만6000개다.당선인의 공약대로 2017년에 15~64세 고용률을 지난해 64.2%에서 70%로 끌어올리고 65세이상 고용률을 10년평균치인 29.7%로 유지하려면 5년간 270만개, 연평균 54만2000개가 필요하다. 현재 여건을 둘러보면 '불가능'에 가까운 수치다. 고용부 관계자는 "매우 어렵다"고 표현했다. 그러나 구직 포기, 인구증감을 고려하지 않아 지표착시현상을 일으키는 실업률이나 취업자수를 목표로 삼지 않고 체감고용을 보여주는 고용률을 택한 것은 적절했다는 평가다. ◆너무 높은 '70%의 벽' = 고용률 70%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높은 성장률, 일자리 나눔에 의한 장기근로시간의 축소, 경력단절여성과 구직청년의 일자리 창출 등이 해결돼야 한다. 고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역시 성장률이다. 고용탄성치는 성장률에 따른 취업자수 변화를 나타내는 수치다. 카드대란(2003년)과 글로벌금융위기(2009년)로 성장률이 급락했던 때를 뺀 2001~2011년 평균 고용탄성치는 0.31로 성장률 1%p 당 취업자가 8만9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그대로 적용해 고용률 70%달성을 위해 54만2000개의 일자리를 만들려면 실질성장률이 6.1%에 달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한국은행은 올해 2.8%에 이어 내년에도 3.8%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이미 우리나라 잠재성장률은 3%대 후반까지 내려왔고 추세적으로 떨어지고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일자리 증감엔 여러 가지 요소들에 영향을 미치지만 성장을 하지 않게 되면 일자리 증가도 없다"고 말했다. ◆성장률 부족분을 메워라 = 고용률 목표를 채우기 위해 일자리 '양'을 늘리다보면 일자리의 '질'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재정에 의한 직접일자리 창출과 함께 일자리의 구조를 바꾸는 중장기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성장률이 3%내외에 그치면 나머지 3%p를 메워야 하는데 이를 위해 재정투입에 주력하다보면 질이 낮은 일자리가 양산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여성경력단절 해소, 청년 창업 확대, 일자리 나누기 등 구조적인 변화에 집중해야 한다는 얘기다.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 둔 30~50대 여성들이 쉽게 재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어내야 한다.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 대기업들의 '멘토식 경영'이 필요하다는 주문도 나왔다. 장시간 노동시간을 나눠 노동시간을 줄이고 일자리를 늘려야 한다는 제안 역시 참고할 만하다. 허재준 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청년들의 창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10년정도 대기업과 중견기업에서 멘토식으로 지원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면서 "특히 일자리를 나누려면 인수인계가 손쉽게 이뤄지고 출산이나 육아로 빠진 자리에 대체하는 인력을 많이 고용토록 하는 등의 세심한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경력단절여성들의 취업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 이들의 취업을 돕는 제도가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6
- 전북대 ‘학생 육아 휴학제’ 도입 전북대가 재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육아 휴학제'를 도입한다. 전북대는 출산·육아 때문에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대 2년까지 휴학할 수 있는 육아 휴학제를 올 1학기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대학원생은 물론 재학생이 대상이다. 육아휴학 기간은 일반 휴학기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신청자는 임신, 출산확인서, 가족관계 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전북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학칙개정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북대 학사관리과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로 인해 불가피하게 학업을 포기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고, 출산 장려와 육아 부담 해소를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전북대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5
- 2013년 서구 도서관 ‘북스타트 운동’전개 서구 도서관은 구 출산 및 육아정책에 맞춰 생애초기부터 좋은 독서습관을 유도하기 위해 2013년 북스타트 독서운동을 추진한다. 북스타트 운동은 어릴 때부터 책과 함께 성장하게 함으로써 부모와 자녀사이의 소통을 돕고 독서를 아이의 평생습관으로 만들기 위한 사회적 육아지원 운동이다. 서구 북스타트 운동은 4월 24일(수) 갈마도서관에서 북스타트 운동 선포식을 시작으로 서구도서관(갈마, 가수원, 둔산, 어린이)에서 동시 실시한다. 상반기에는 생후 19~36개월, 하반기에는 3~18개월 연령의 아이들에게 책 놀이 프로그램(책 읽어주기, 오감놀이 등) 운영과 책 보따리(그림책 2권, 가이드 북 등)를 배포할 예정이다. 구는 효율적인 북스타트 운영을 위해 1월 8일부터 자원봉사자 모집에 들어갔다. 3월 14일부터 총 3차시에 걸쳐 ‘북 스타트 운동의 의미’ ‘자원봉사자의 역할’ ‘아이와 그림책’ 등의 자원봉사자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봉사활동을 원하는 지역주민은 가까운 서구도서관(갈마, 가수원, 둔산, 어린이)으로 문의하면 된다.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2
- 수원에서 여성으로 살아가기, 당신은 어떤가요? 2013년, 계사년 새해가 밝았다. 늘 그렇듯 또 한 해의 시작은 희망과 기대를 동반한다. 더구나 헌정사상 처음으로 여성대통령 시대가 열렸다. ‘여성’이란 화두가 부쩍 회자되고 있는 이즈음, 실제 여성들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여성의 역할을 얼마큼 체감하고 있을까. 여성친화도시를 표방한 수원에서 여성들의 행복지수는 또 얼마큼일까. 수원내일신문에선 수원 속 여성들을 만났다. 그들이 말하는 수원, 열정적인 삶을 일구는 수원 여성 인터뷰 등으로 연재될 ‘신년기획-여성, 수원을 말하다’에서 여성들의 현재, 미래를 짚어본다.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Part1. 수원 속 여성의 행복지수주부 안혜숙 씨(65`정자동)의 수원생활은 34~3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대 초반 결혼과 함께 수원으로 이사 왔을 때만 해도 밤 외출은 꿈도 꾸지 못했다. 논밭 일색이던 당시 세류동은 온통 암흑천지였다. 물가까지 비싸 수원살이는 참 녹록치 않았다. 정자동으로 이사 후, 살림살이에 보태려고 파출부 일을 시작한 게 20여 년 전, 지금까지도 파출부 일을 놓지 않고 있다. 두 아들을 잘 키우고, 2년 전 수원일하는여성회에서 성인문해교육을 시작했다. 아직 능숙하진 않아도 그는 또 다른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내는 중이다. 안 씨는 “처음 수원 왔을 땐 참 정도 없고, 힘들었다. 지금은 엄청 좋아진 편이다. 주변에 SK청솔노인복지관이 생겨서 요가도 하는데, 아직은 영통에 비하면 복지관 수라든가 혜택은 적은 것 같다”고 들려줬다. 내게 수원이란? 이런저런 단상들#1 어머니들이 진정성을 가지고 묵묵히 곰삭히면서 자녀교육에 임할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타 지역은 구청이나 동사무소 등지에서 여성들만의 카페를 운영하면서, 자녀와의 소통을 위한 강좌나 모임을 계속하는 예도 있다는데, 수원도 자녀를 올바르게 키울 수 있는 여성들의 공간이 많이 생겨났으면 합니다._최은영(가명·49세,교사/ 영통동)#2 수원이 여성친화도시라고요, 처음 듣는 소리네요. 여성들이 조금이라도 편하게 일하고 아이를 양육할 수 있도록 보육부분에 좀 더 관심을 가져줬음 좋겠어요. 워킹맘들에겐 7시30분부터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의 증원이 더욱 절실한 것 같아요._조명신(가명·48세,유치원 근무/ 인계동)#3 전국에서 수원이 도서관 시설이 가장 많은 곳입니다. 시스템도 뛰어나고요. 집에서 가까운 곳에 이용할 좋은 도서관이 있다는 점에서 아이를 키우는 여성들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_이지애(가명·42세,사서/ 권선동) #4 한부모 시설에 있다가 자립하게 된 케이스인데, 주변에서 직장 문제로 고민하는 여성가장들을 참 많이 봤어요. 최저생계비 기준에서 벗어나면 지원을 못 받기 때문에 이 문제로 고민을 하는 거죠. 한부모로서 현실적인 가이드라인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_김은희(43세,주부/ 정자동) #5 서울, 인천을 거쳐 수원에서 산 지 6년 됐는데, 수원은 지명처럼 왠지 풍족하고, 자연친화적인 도시라는 느낌이에요. 하지만 종합병원이 편중되어 있다는 것은 아쉬운 점이에요. 지역에도 골고루 의료시설이 갖춰졌으면 합니다._문광숙(38세,주부/ 화서동)#6 혁신교육을 할 수 있는 수원이 서울보다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것 같아요. 영통지역은 사교육으로 소문난 곳이긴 하지만 주변에는 아이를 잘 키워보려는 엄마들도 많아요. 교육적인 여건에서 희망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았으면 해요._윤민선(가명·40세,주부/ 영통동)#7 육아가 늘 고민이죠. 직장여성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좀 더 현실적인 방안들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아이돌보미 지원을 받으려고 해도 대기자가 많대요. 보육기관의 등하원에 맞춰 출근 후나 퇴근 전에 아이를 잠시 맡아주는 도우미도 일하는 엄마에겐 꼭 필요해요. _정하영(가명·33세,대기업 근무/ 매탄동)#8 수원시내 교통은 참 불편한 편이에요. 남문을 거치지 않으면 갈 수가 없으니…, 그래도 제가 사는 곳은 영통보다는 덜 경쟁적인 교육환경에, 재래시장도 가까워 좋은 편이라는 생각은 해요. 하지만 정자동 내에서도 신도시와 구도심으로 나눠 만족도는 또 달라지는 것 같아요._임은지(39세,NGO단체 근무/ 정자동) #9 서울에서 살다 수원에 온 지 7년째인데, 서울에 비해 쾌적해서 좋아요. 특히 영통은 체육시설, 복지관, 청소년시설 등 편의시설이 고루 잘 갖춰져 있어 살기에 불편함도 없고, 65세 이상은 복지관에서 할인혜택도 주고…, 전 요즘 복지관에서 일본어도 배우고, 수영도 하면서 멋진 노년을 즐기고 있답니다._김정숙(가명*69세,주부/ 영통동)#10 수원은 쓰레기종량제 봉투 값이 정말 비싸요. 세금 종류도 타 지역에 비해 많은 것 같고요. 그러면서 복지관도 부족하고, 장애인버스 운영도 아직은 적은 편이고…, 세금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투명하고 확실하게 알 수 있었으면 해요._조현옥(45세,주부/ 천천동) Part2.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꿈꾸다육아는 도와주는 게 아니라 ‘함께 하는 것’“예전에 설문조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일자리를 원하면서도 오히려 비정규직을 요구하는 여성들이 상당히 많았어요. 이유를 분석해본 즉 결국 육아의 문제였죠.” 수원여성회 장정희 상임대표는 결국 아이들이 학교에 있는 동안만 일할 수 있는 파트타임을 자처하는 아이러니한 현상이 벌어진다고 했다. 수원이 안고 있는 큰 문제인 육아와 일자리 이 모두를 해결하려면 공동육아, 협동조합, 사회적기업이 보다 많아져야 한다. 장 대표 역시 육아문제로 직장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토로했다. 어린아이를 사설보육기관에 보내면서까지 일을 해야만 하냐는 당시의 사회적 인식도 한몫 거들었다. 그때와 비교하면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이중*삼중고를 겪는 건 여성들. 이젠 육아, 가사를 ‘도와준다’가 아닌 ‘함께 한다’는 인식이 필요한 때다. 여성에 갖는 사회적 편견, 여성도 ‘여성의 틀’에서 나와야“여성이 행복하려면 ‘형식’보다는 ‘의식’이 우선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비유하자면 여성의 마인드로 화장실 문제를 들여다보는 것, 그것부터가 출발점이죠.” 송주연 수원여성의전화 통합상담소장은 남성, 여성이란 이분법적인 사고를 떠나 그냥 ‘사람’으로 생각하면 쉽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올해 ‘여성폭력’이 그 어느 때보다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아직까지 여성폭력에 대한 정확한 통계조차 이뤄지지 않는 게 현실이다. 폭력에 대해 갖는 사소한 인식이 문제다. 통계를 통한 대책마련이 아쉽다.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가부장적 사회구조는 이혼소송도 여성에게 악재로 작용한다. 여성이 사전에 꼼꼼히 알고 준비할 수밖에 없다”고 수원일하는여성회 임은지 회장은 힘주어 말했다. 하지만, 여성의 가장 큰 적은 여성이라고, 여성이 스스로 가진 ‘여성’에 대한 편견도 떨쳐내야 한다. 남편과 사별했음에도 주변사람과 관계를 끊고 이사를 가는 경우, 가정폭력에 시달리면서도 내가 여자니까 참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 남성과 여성의 역할을 스스로 구분하는 게 보편적인 우리 모습이다. “우리는 가정에서 알게 모르게 남녀의 역할을 구분짓는 교육을 받았다. 2013-01-13
- 성북구, 협동조합 판 키운다 지역 조합·시민단체와 손잡고 협의회 꾸려서울 성북구가 협동조합 판 키우기에 나선다. 구는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하는 사회적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협동조합협의회'(가칭)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사회적경제는 무한경쟁과 이윤추구를 근간으로 한 자유시장경제와 달리 공동체 이익과 참여를 바탕에 둔 경제체제. 구는 3월 협동조합협의회 설립을 목표로 서울북부두레 한 살림 국민대생협 신협 등 지역 내 주요 협동조합을 비롯해 공동육아어린이집 시민단체와 함께 설립준비위원회를 꾸렸다. 위원회는 협의회 구성 기준과 범위를 정하는 등 설립준비와 함께 주민들에 협동조합을 홍보하는 일도 하게 된다. 구 사회적경제지원단과 공동으로 '협동조합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하는 것도 그 중 하나. 지역 협동조합 간 협력을 강화하고 협동조합 설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가를 발굴·육성하는 과정으로 23일까지 진행된다. 직전에 두차례 진행했던 협동조합 마을학교와 협동조합 심화과정 역시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과정이었다. 김영배 구청장은 "협의회를 통해 지역 협동조합 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협동조합 경쟁력으로 연결돼 보다 많은 이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건전한 협동조합 생태계 형성과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성북지역에서는 지난해 12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이후 도시생활 폐기물관리 협동조합과 의류자원순환 협동조합이 설립됐고 다수 조합이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고용률 2년3개월 만에 하락세 전환 취업자증가폭도 20만명대로 낮아져경제활동참가율 1년3개월만에 감소고용증가세가 가파르게 떨어지고 있어 우려된다. 경제활동참가율도 감소세로 전환되면서 경제활력이 떨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9일 통계청이 내놓은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이 58.3%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다. 이같이 고용률이 떨어진 것은 2010년9월 이후 2년3개월만이다. 일각에서는 기저효과(전년에 많이 올라 이듬해엔 적게 오르는 현상) 탓으로 돌리지만 2011년 12월 고용률이 58.5%로 전년 12월보다 0.2%p 상승에 그쳤고 같은 해 10월과 11월에도 59.9%, 59.7%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0.3%p, 0.4%p 오른 것은 고용상황 자체가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경제활동 참가율도 떨어져 = 지난해 12월 경제활동참가율은 60.1%였다. 1년전보다 0.2%p 낮아졌다. 2011년 9월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일자리를 찾아 나선 사람들의 비중인 경제활동참가율이 줄어들었다는 것은 경제활동을 포기한 사람들이 그만큼 늘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자리를 얻기가 어려운 청년들이 구직 활동을 접고 취업준비로 들어가거나 가사 육아 등으로 아예 집안에 주저않는 여성들이 급증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15세이상 인구는 1년전에 비해 57만4000명 늘었지만 취업자는 절반도 안되는 27만7000명 증가에 그쳤다. 구직활동자인 경제활동인구는 25만9000명 증가한 데 반해 비경제활동인구는 31만5000명 늘어나 경제활동인구와 비경제활동인구의 증가폭이 1년3개월만에 역전됐다. ◆20대와 40대의 슬픔 = 남성의 고용률이 1년전보다 0.4%p나 하락하면서 0.1%p 높아진 여성과 큰 차이를 보였다. 고용률은 전체 인구 중 취업자 비중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체감고용지표다. 남성 20대 고용률은 3.0%p 하락하면서 남성 고용률 추락을 이끌었다. 남성은 10~40대까지 전반적으로 고용률 하락을 보였다. 40대는 특히 0.4%p 하락하면서 허리부분이 약화되고 있음을 드러냈다. 여성 고용률은 30대와 60세이상에서 각각 1.0%p, 1.4%p 올랐다. 반면 20대에서는 0.6%p, 40대에서는 0.4%p 위축됐다. ◆실업률 착시 지속 = 경제활동참가율이 떨어져 경제활동에 참여한 사람 중 취업자의 비중을 나타내는 실업률은 착시현상을 보여줬다. 20대 경제활동참가율은 무려 2.1%p 하락했으며 40대는 0.6%p 낮아졌다. 남성 20대는 특히 3.1%p나 추락했다. 반면 실업률은 2.9%로 1년전보다 0.1%p 낮아졌다. 청년실업률도 7.7%에서 7.5%로 떨어졌다. 전체실업자는 1만8000명 줄어 73만7000명을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되나 증가폭은 다소 둔화되고 있다"면서 "최근 취업자 증가폭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어 향후 고용동향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09
- “선거용 정책, 유권자 지지 어려울 것” 2주 남은 대통령선거에서 여성정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앞이 캄캄한 불경기 속에 육아 교육 가정살림 등을 책임져야 하는 여성?주부들의 걱정이 늘어난 탓이다.여성들은 육아 교육 가정살림 등 이중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여성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작은 희망을 실현시킬 후보는 누구인지, 정책과 대안을 들여다본다.<편집자 주> 게재순서 ① 대선후보, 실현 가능한 여성정책 제시해야.② “선거용 정책, 유권자 지지 어려울 것” 이번 18대 대통령선거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여성’이다. 이번 대선에서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가 여성후보가 네 명이나 된다는 점이다. 여성 후보의 등장은 물론, 여성관련 정책도 쏟아지고 있다. 하지만 실제 실현가능한 정책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는 지적이다.최초의 여성대통령 후보로 나온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준비된 여성 대통령’의 이미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 아래 여성 정책의 지향점을 ‘일과 가정의 양립’에 두고 있다. 박 후보의 공약은 여성이 당당하게 능력으로 인정받는 세상, 맘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우는 세상, 다양한 유형의 가족이 함께 사는 세상 등을 만들겠다는 것을 큰 틀로 한다. ▷ 2017년까지 미래인재여성 10만 양성 프로젝트 ▷ 여성훈련예산 두 배 증액, 재취업을 원하는 여성들을 위한 직업훈련과 직장알선 강화 ▷ 12개월 미만 저소득층 아이에게 분유·기저귀 제공, 노산 임산부에게 경비 지원 ▷ 셋째 아이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 한부모 가정 자녀 양육비 5만원에서 15만원으로 인상 ▷ 다문화가정 맞춤형 종합서비스 제공 등을 제시하고 있다. 여성인재 10만 양성 프로젝트는 박 후보의 가장 핵심적인 여성정책 공약이다. 정당 공천심사위원회 여성위원 비율을 40%이상 의무화 하도록 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셋째 아이 대학등록금 전액 지원’ ‘12세 미만 아동보육수당 지급’ 눈길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지난 2일 진보정의당 심상정 전 대통령 후보와 공동선언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성평등 사회를 구현하겠다” “여성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차별 없는 보상체제를 구현하겠다” 등을 발표했다. 문 후보의 핵심공약은 ‘여성일자리’와 ‘양성평등’이다. ‘국가 일자리 위원회’ 산하에 ‘여성일자리 특위’를 설치, 여성의 취업확대와 고용의 질 개선을 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가사노동자들의 근로자성을 인정, ‘ILO 가사노동자 보호 협약’을 비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문 후보는 만 0~5세 무상보육 확대와 12세 미만 아동보육수당 지급을 이야기하고 있다. ▷ 국공립어린이집 시설기준 20%, 이용아동기준 40% 확충 ▷ 0세아 아버지 휴가 2주 제도화 ▷ 육아휴직급여 수준 현행 통상임금의 40%에서 70%로 상향조정 ▷ 남성의 육아휴직 참여 확대를 위한 육아휴직 1개월 통상임금 100% 지급 ▷ 산전후 휴가 급여 상한액 135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인상 및 이용대상 확대를 제시한다. 가계부채 대책으로 이자제한법 공정대출법 공정채권추심법 등 ‘피에타 3법’ 도입도 눈길을 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는 ▷ 여성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 보육 간병 돌봄 여성노동자들의 노동3권 보장 ▷ 국공립어린이집 50% 확충 ▷ 육아휴직의 현실화 ▷ 임신출산육아시 노동시간 단축 ▷ 아픈 아이를 돌볼 수 있는 특별어린이집 마련 등을 여성정책으로 내세운다. 이밖에 무소속 강지원 대선후보는 ▷ 대법관과 헌법재판관 포함 장차관 총수의 절반을 여성 임명 ▷ 0~2세 직접보육 권장 ▷ 직장단절기간 경력인정 및 출산가산점제 도입 검토 ▷ 남녀 공동육아책임 확립을 위한 방안검토 ▷ 직장 내외의 영유아 보육시설 확보 추진을 제시한다. 무소속 김소연 대선후보는 여성과 소수자의 인간다운 삶을 실현하는 사회를 내세우고 있다. 대선후보들의 여성관련 정책에 대해 여성들은 ‘실현가능성이 우선’이라고 입을 모았다. 연일 쏟아져 나오는 여성관련 정책을 지켜보며 그것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지에 주목하고 있다. 윤영경(43·아산시 풍기동)씨는 “‘셋째 아이 대학 등록금 전액 지원’ ‘만12세미만 아동보육수당’ ‘국공립 어린이집 50% 확충’ 등을 실시하려면 상당한 재원과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할 텐데 어떻게 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윤씨는 “선거용 정책으로는 더 이상 여성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여성들 시선, ‘실현가능성’과 ‘재원마련 계획’에 고정 = “약손한 대로만 지킨다면 뭘 더 바라겠어요. 선거 끝나면 이런저런 구실을 들어 은근슬쩍 없었던 일로 만들어 버리니까 믿을 수 없는 거죠.”김유정(42·아산시 배방읍)씨는 대선후보들의 공약은 어느 것 하나 부족할 게 없다는 반응이다. 하지만 실현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다. 김씨는 “반값등록금도 지난 대선에서 나왔던 공약이었는데 흐지부지 사라진 것 아니냐”며 고개를 저었다. 김선미(51·아산시 신창면)씨도 마찬가지다. 김씨는 “셋째 자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한다는데 실현가능성이 매우 적어 보인다”며 “셋째 아이 낳아서 대학 보내려면 20년 기다려야 하는데 그때 어떻게 될 줄 아느냐. 공약 믿고 셋째 낳을 사람 있을까“라고 말했다. 이지현(가명·39·아산시 풍기동)씨는 “직장 다니는 남자들이 육아휴직을 하고 한 달 간 유급휴가를 받을 수 있게 해준다던데 현재 우리나라 현실하고는 맞지 않는 얘기”라며 “수많은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장에서 과연 실행할 수 있을 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이형미(38·천안시 쌍용동)씨는 재원부족으로 논란을 거듭한 무상보육을 들며 “이번 대선 공약에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무상보육이 또 나오던데, 현재 예산이 부족해 중단한다는 말이 나오지 않느냐”며 “그를 위한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후보에게 표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선이 가까워오며 각 후보들은 여성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자신이 적임자라며 팽팽히 맞선다. 유세 TV토론을 지켜보며 당사자 여성들은 지금, 말만 번지르르한 정책보다 여성 개개인의 삶에 귀 기울인 실현가능성 있는 정책을 골라내고 있다. 김나영 노준희 리포터 dooaiu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8
- (사)아름다운가정만들기, 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운영자 선정 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지난달 27일 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 수탁운영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개최, 오는 12월로 만료되는 ‘구미시건강가정지원센터’(구미시 형곡동로 2길 4) 위탁 운영자로 기존 수탁법인인 (사)아름다운가정만들기에 재위탁하기로 의결했다. 시는 구미시건강지원센터에서 이루어지는 4개 분야 7개 사업에 대하여 사업성과, 효과성, 시설관리 및 회계감사 투명성, 이용자 만족도 등 18개 항목에 걸쳐 평가했다. (사)아름다운가정만들기는 가족구성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가정교육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상담, 가족봉사단, 공동육아나눔터 등 지역사회 연계실적이 탁월하며 차별화된 시책을 추진해 2015년 12월까지 수탁, 운영하게 됐다.한편, 구미시는 건강한 가정 정책 추진을 위해 구미시건강지원센터에 연간 5억 8백여 만원의 예산을 확보?지원하며, ‘다양한 가족구성원 모두 행복한 구미’란 슬로건 아래 가족 삶의 질 향상, 평등하고 조화로운 가정환경 조성을 정책목표로 삼아 가족 돌봄의 사회화, 일?가정의 양립, 다양한 가족지원, 가족 친화적 환경조성, 새로운 가족관계 및 문화조성, 가족정책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