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건강 포인트 쌓고 고혈압, 당뇨병 관리 ;강동구가 추진하는 ‘시민건강포인트사업’에 참여하면 질환 관리를 하면서 적립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2013년부터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의 꾸준한 질병 관리와 합병증 예방을 돕고자 12곳의 지역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원한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가 동네의원에서 꾸준히 치료를 받거나 자가 관리 교육을 받으면 ‘건강 포인트’가 차곡차곡 쌓인다. 이 포인트로 진료비 이외에도 추가적인 건강관리(필수검사, 예방접종)하는 데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등록 시 3000포인트를 받고 주기적인 방문으로 월별 1000포인트와 성과 포인트 등 추가적인 혜택을 받는다. 보건소는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고혈압, 당뇨병 자가 관리 교실을 운영하는데, 교육에 참여하면 건강 포인트가 적립된다. 문의 02-3425-68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마이스 도시브랜딩 마케터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송파구가 고학력 경력단절 및 청·장년층 여성들의 재취업교육으로 ‘마이스(MICE) 도시브랜딩 마케터’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올해 3년차로 접어든 ‘MICE 도시브랜딩 마케터 양성사업’은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로 지난 5년간 취업률 70%를 자랑할 만큼 인기가 높다. 이에 송파구는 2016년에도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가 진행하는 ‘마이스(MICE) 도시브랜딩 마케터’ 교육을 지속사업으로 선정하고 오는 7월 12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국제회의·전시·관광산업에 관심이 많고 취업의지가 확고한 미취업여성으로 구 거주자 및 외국어 가능자를 우대하며 교육기간은 오는 7월 18일 ~ 8월 16일(총 84시간)까지다. MICE 심화과정으로 회의 프로그램 설계, 심포지엄 개최 실습, 컨벤션 영어, 제안서 작성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송파여성인력개발센터 02-430-60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리포터가 간다-녹색소비자연대 자원봉사팀 ‘녹색나눔단’ 나의 변화가 가정, 사회의 변화로 이어진다는 청사진을 그리다 녹색자원봉사를 하는 주부들의 모임 ‘녹색나눔단’ 소식을 전해본다.리포터는 녹색 에너지와 환경에 대한 자료를 모으면서 ‘녹색나눔단’을 떠올렸다. 이들은 ‘녹색소비자연대’에 적을 두고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주부이자 직장인이자 우리 이웃이다. 이들의 활동 영역은 소비자상담·어린이 식품안전교육 강의·녹색 봉사활동이다. 녹색 살림을 알리고 전하는 것이 이들의 임무. 녹색 교육이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재활용 나눔 장터가 열리는 곳이면 어김없이 만날 수 있는 얼굴들이다. 이들이 순수한 자원봉사자들이기 때문에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차에 지면을 할애해 본다. 나눔단 회원 이금자, 심미경, 진말희, 곽태숙 씨가 전하는 녹색자원봉사 후일담이다. 자원봉사로 부지런해진 삶, 나와 자녀에게 자부심을 주다나눔단의 시작은 2005년1월이다. 현재는 15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고 올해 이금자(61세) 씨가 회장을, 심미경(44세) 씨가 총무를 맡아 봉사하고 있다. 회장 이금자 씨가 나눔단에 몸을 담은 것은 벌써 6년차. 학원경영도 해보고 32살부터 사회활동을 겸해 온 그녀지만 지금 그녀에게 가장 보람 있고 행복한 일은 바로 나눔단봉사란다. 자원봉사활동 중 기억에 남는 ‘소비자상담’전화가 있는지 물었다. 이금자 회장은 “정신지체아를 둔 어느 엄마에게서 걸려온 전화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면서 “아이가 핸드폰을 구매하고 취소하는 과정에서 여러 개의 핸드폰이 한꺼번에 구매가 되었다. 통신사를 상대로 구제받을 수 있는 길을 찾느라 부모와 함께 안타까움을 나눴던 기억이 난다. 정말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했다.이 회장을 돕고 있는 심미경 총무. 그녀는 이 회장을 따라 녹색소비자 연대를 방문한 것이 계기가 되어서 5년 째 자원봉사를 하고 있었다. 세 자녀의 엄마이기도 한 그녀에게 나눔단은 어떤 의미일까? 심미경 씨는 “나눔단은 나를 부지런하게 일깨워준 곳이자 ‘의식’을 갖게 해준 곳이다. 처음에는 소비자가 무엇인지가 궁금해서였다. 지금은 콘센트빼기, 엘리베이터 안타기, 재활용장터서 봉사하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녹색살림과 녹색실천을 최선을 다해 실천하고 있다. 봉사를 하면서 시간도 많이 뺏긴다. 하지만 즐거움과 자부심도 큰 만큼 녹색살림을 확대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봉사하고 싶다.” ‘동료’이자 ‘친구’를 얻은 이곳에서 촛불 같은 사람들과 만났어요사동에서 이웃으로 살고 있는 진말희(46세)·곽태숙(44세) 씨. 말희 씨는 태숙 씨가 활동하는 것을 보고 나눔단에 들어왔다. 두 사람은 친환경세재 주부체험단 활동 등 다양한 활동에 서로 의지하면서 함께 했다. 말희 씨는 말한다. “처음에는 정말 ”단순한 활동(피켓만들기)을 시작으로 나눔단 활동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좋은 일을 하면서 따뜻한 친구도 만들고 시간을 알차게 쓰고 있어서 기분 좋다. 아직 나눔단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정확히 파악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내 시간을 그 누구보다도 잘 쓰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 좋다.”곽태순 씨도 이야기를 거들었다. “나눔단 활동을 하면서 생활 속 녹색실천만으로도 변화를 꿈꿀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한 달에 한번 열리는 나눔 장터,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식품위생 안전교육’ 모든 활동들이 결국에는 인간을 사랑하고 존중·배려하는 활동들이었다. 나는 믿는다. 인간도 곧 자연이니까 자연을 사랑한다면 인간도 사랑하는 일이 될 것이다. 나눔단 활동은 앞으로도 나와 모두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 진말희·곽태숙 두 사람은 한 아파트 이웃이면서 활동도 함께하고 있어서 모두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두 사람은 같은 목적이 생기면서 더욱 가까운 사이가 되었다. 인터뷰를 말미에 심미경 씨는 말했다. “녹색나눔단을 알릴 수 있어서 기쁘다. 꼭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나눔단 활동을 통해 주부들이 환경과 에너지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주부들도 사회적 이슈들에 대해 관심과 공감,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금자 씨도 덧붙였다.“혼자는 어렵지만 같이는 조금 쉬운 법이다. 무엇인가 사회에 동참할 기회를 찾고 있었던 주부들이라면 자신있게 ‘나눔단’을 두드려보길 바란다.” 여기까지가 자부심 가득한 그들의 이야기다. 나눔단 문의 031-485-1199한윤희 리포터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YMCA’·‘녹색구매지원센터’가 전하는 에너지와 녹색이야기 올해는 해수욕장들이 때 이른 개장을 했다. 6월 개장이라니 ‘요즘 날씨 정말 왜이래?’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이 같은 날씨 변화의 주원인은 알다시피 ‘지구온난화.’ 이로 인해서 우리나라는 이미 여름과 겨울만 있는 아열대 기후 일로를 걷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데 환경변화는 당장 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고 미래에나 올 것 같은 먼 이야기라는 생각 때문에 기성세대들은 환경과 녹색실천에 다소 무딘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환경은 기성세대가 아닌 자녀세대를 위한 기성세대가 지켜야 할 부분이다. 그래서 알아봤다.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에너지절약TIP과 녹색소비는 무엇일까? 그리고 절약에 동참할 수 있는 통로도 알아보자. 도움말을 듣기위해서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 추진협의회 ‘YMCA’와 ‘녹색구매지원센터’를 만났다. 11월까지 1000가구에 한해서 에너지 무료 진단안산은 현재 97개 아파트 중 41개 아파트가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와 협약을 맺어 에너지절약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 에너지절약의 관건은 소등과 대기전력차단. 대기전력을 차단 하는 것만으로도 전기료는 10%이상 절감된단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 집 대기전력량은 얼마나 될까? 모른다면, 이 사람! 에너지 상담사에게 직접 묻자. 현재 에너지절약마을만들기에서는 11월까지 1000가구에 한해서 무료로 에너지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대한 설명 YMCA 이강호 간사에게 들었다. “안산은 2011년부터 신청가정에 한해서 ‘에너지무료상담’을 하고 있다. 지역 내 15,238세대가 동참을 해서 에너지 진단을 받았고 맞춤형 에너지 상담도 받았다. 에너지절약은 지구온난화, 화학에너지 고갈에 대비해서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에너지양과 전기료로 상담 받고 에너지절약에 동참도 할 수 있다니 일석이조 꿀 팁이 아닐 수 없다. 선착순이라는 점 체크하고 에너지 상담신청을 원한다면 사무국(031-485-1199)을 통하면 접수가 가능하다. 그런가하면 가입해서 탄소 포인트도 모으고 모인 포인트를 현금으로 되돌려 받는 ‘탄소포인트제’도 지금 홍보가 한창이었다. 탄소포인트제란 참여자의 탄소배출 감소량에 따라 인센티브(현금 또는 그린카드적립)를 지급, 1년에 최대 3만5천원의 현금으로 돌려주는 회원 활동이다. 나도 이산화탄소 줄이기에 동참하는 1인이 될 수 있는 통로이다. 탄소포인트제 문의는 안산환경재단(031-599-9411)에서 진행한다. YMCA 이강호 간사는 덧붙였다. “자원은 한정되어 있다. 무분별한 자원소비와 환경침해가 생태계와 자연을 거쳐서 우리 가정을 침해하게 될 것이다. 이점에 대한 자각은 중요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과대 포장된 친환경제품 ‘그린워싱’제품 알기다음으로 환경을 고려한 녹색소비에 대해 알아봤다. 녹색소비와 녹색구매가 궁금하다면 중앙동 ‘녹색구매지원센터’를 두드려볼만하다. 녹색구매지원센터(031-485-7733)는 2013년도에 환경부 시범사업으로 개설된 민관협력기구이다. 녹색구매지원센터 김혜민 간사의 말이다. “저희 센터는 녹색소비자가 10%가 되면 세상이 바뀔 것이라는 믿음으로 활동한다. 대신 소비자는 물건을 구매하더라도 조금 더 친환경적인 물건을 구입하고 환경을 고려한 소비를 할 수 있었으면 한다. 그리고 친환경제품을 구매할 때 센터를 이용한다면 국가공인인증을 받은 친환경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그린워싱제품에도 속지 않을 수 있다.” 그린워싱(Greenwashing), 얼핏 들어서는 ‘그린’이란 말이 들어가서인지 좋은 의미일 것 같은 이 단어. 알고 보니 친환경제품이라고 과대 포장된 가짜 친환경제품을 통칭하는 말이었다. 더 놀라운 사실은 우리 주변에는 친환경인 것처럼 포장 광고를 해서 판매되는 그린워싱제품이 상당수라는 것. 모르고 잘 살피지 않는다면 속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그린워싱제품을 소비자는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김 간사는 “그린워싱제품이 어떤 것들인지 환경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확인가능하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가 맘먹고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그린워싱제품을 찾는 소비자는 드물다. 사실 그린워싱이란 단어를 아는 소비자도 많지 않다. 결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교육하는 것도 센터가 할 일이다.” 결국 ‘알아야 속지 않는다’는 말이 된다. 우리 주변에 ‘친환경’이라고 적힌 제품들, 구매하기 전 잠깐만이라도 ‘친환경마크’를 검색해보자. 몇 개 안되는 국가인증 친환경 마크 진짜인지 가짜인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마트 한 켠에 마련된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는 일, 일회용품 사용하고 절전형 멀티 탭을 사용하는 일 등 에너지를 생각하고 환경을 생각하는 일은 관심만 갖는다면 누구나 실천가능하다. 결국 누구나 녹색소비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이다. 한윤희리포터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구강보건의 날 맞아 건강체험관 운영 올해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제71회 구강보건의 날을 기념해 상록수 보건소와 단원 보건소가 건강체험관을 운영했다. 상록수 보건소는 지난 11일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옆 카페일원에서 건강체험관, 단원보건소는 화랑유원지에서 체험관을 운영했다. 건강체험관에서는 칫솔 교환 행사와 올바른 칫솔질 체험, 입냄새(구취) 측정, 큐스캔을 이용한 입속관찰, 치과의사의 구강검진, 치실, 치간칫솔 사용법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했다. 또한 혈압·혈당 측정, 금연을 위한 체내CO 측정, 유방암 자가진단 체험, 치아가 건강해지는 음식 알아보기,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신종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등 다양한 건강체험이 함께 이뤄졌다.;특히, 호수공원을 찾은 어린이와 부모들은 함께 평생 건강친구인 어금니 모양의 목걸이에 색칠과 스티커를 붙여 나만의 목걸이 만들기와 비누를 이용한 치아모형에 어린이충치예방인 치아홈 메우기를 직접 체험하는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한편 단원구보건소는 지난 7일 미취학 아동들을 위해 구강건강관리 인형극을 상영했다. 안산예술의전당 달맞이 극장에서 6~7세 어린이 980여명을 대상으로 공연한 인형극은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좋아하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치아에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을 일깨워주는 충치 예방 교육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상록수 최용신이 뿌린 씨앗 싹 틔우고 뿌리 내린 30년 올해는 안산이 시로 승격한지 꼭 30주년이 되는 해다. 반월공단 배후도시로 조성된 안산이 인구 75만의 도시로 성장하기 까지 많은 보살핌이 필요했다. 고도성장에서 소외받는 이웃을 보살피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더 좋은 환경을 만들고, 무시되기 일쑤였던 여성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펼쳐온 다양한 활동들. 안산시 최초의 시민단체였던 안산YWCA가 지난 30년동안 묵묵히 펼쳐온 일들이었다. 16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는 안산YWCA 창립 30주년을 맞이한 기념식이 열렸다. ‘서른, 뜻을 세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안산YWCA 30년. 그 기억을 함께 더듬어 본다. 안산YWCA, 씨앗을 뿌린 최용신 선생안산YWCA는 1986년 1월 20일 안산시 최초의 시민단체로 창립한 단체다. 그러나 안산지역 YWCA 활동은 창립 50년 전 최용신 선생의 활동에서 시작됐다. 1931년 조선YWCA는 샘골(현재의 본오동 지역)에서 야학을 운영하던 감리교 선교사 밀러의 요청으로 최용신을 YWCA 농촌지도원 자격으로 파견한다. 1930년대는 농촌계몽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던 시기. 최용신 선생은 아이들을 모아 야학에서 한글을 가르치고 생활개선과 농가 부업 장려를 위해 부녀회, 청년회를 조직했다. 최용신 선생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샘골강습소 인원은 나날이 늘어나고 부담을 느낀 일본의 탄압도 거세져 갔다. 그러다 건강악화로 최용신 선생이 1935년 세상을 떠나면서 안산에서 YWCA의 활동도 끝이 났다.; 최용신 선생의 거룩한 뜻은 그로부터 50년이 지나 1983년 대한YWCA 반월지방YWCA를 결성하면서 이어지게 된다. 안산이 시로 승격하는 해 1986년 안산YWCA가 창립됐다. 창립 초창기 저소득층 여성 일자리 지원을 위한 파출부 파견사업, 도배사 훈련 등을 진행했으며 환경 운동을 위한 합성세제 정량쓰기, 소비자 상담 활동을 진행했다. 문화혜택이 부족한 주부들을 위한 꽃꽂이 강습, 주부영어교실, 한글교실, 수화교실 등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어렵고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안산 여성들과 함께 성장해 온 안산YWCA30년 세월동안 안산YWCA는 어떻게 성장 해 왔을까? 1986년 회원수 50명으로 출발한 안산 YWCA는 지난해 12월 기준 2,3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여성운동이 점차 전문화 되면서 다양한 부속시설도 운영 중이다. 현재 안산YWCA는 ‘여성과성상담소’ ‘안산청소년문화의집’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사회적기업 월드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안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취업교육 및 취업지원기관으로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체 여성인턴 지원사업과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금 지원사업, 동행면접 서비스 지원 등 여성 재취업을 돕는 든든한 친구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회원들의 다양한 소모임 활동도 안산YWCA를 지켜오는 든든한 축이다. 만12세 이상 18세 청소년 회원들이 활동하는 Y-틴은 청소년 동아리다. 여성생활정치학교 수료생들로 꾸려진 안산의정지킴이는 지방자치제도 성장과 함께 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시의회 방청을 통한 시의원 평가, 의정보고회 개최, 정치참여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가사도우미들의 모임이 ‘다사랑회’, 성폭력예방인형극단 ‘피노키오’, 성평등 강사팀 ‘젠더’, ‘상담원자원봉사회’, 친환경 삶을 실천하고 전파하는 ‘참살이’, ‘EM 물사랑 소모임’, 환경인형극단 ‘그린나래’가 소모임을 꾸려가고 있다. 30주년 기념식에서는 의정지킴이와 참살이 소모임이 우수 소모임 상을 수상했다. 30년 돌아보며 새로운 출발 다짐한 기념식 ‘시끌벅적’안산YWCA의 지난 3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 30주년 기념식. 행사장에는 긴 세월을 울고 웃으며 동고동락한 회원들과 제종길 안산시장, 성준모 안산시의회의장, 안산YWCA가 배출한 나정숙, 주미희 시의원 등이 참석해 30주년을 축하했다.기념식에서 박성순 회장은 “안산YWCA는 이제 지역 사회에서 스스로 제 몫을 감당하며 책임을 짊어지며 나아가고 있다”며 “급변하는 세태 속에서 시대적 눈을 가지고 YWCA의 목표와 시대의 요구를 조화시켜 한 발 한 발 내딛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오랜 세월 안산 여성들의 삶이 질을 높이기 위해 활동해온 안산YWCA. 30년 더 당당해진 걸음으로 또 한 걸음을 내 딛고 있다.안산YWCA 회원가입 전화 : 031-483-6536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행복한 나, 건강한 가정 위해 마음을 여는 공간 ‘안산상담심리연구소’ 누구나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정원. 새들이 찾아와 날개를 씻고 가도록 옹달샘을 닮은 돌절구에는 항상 물이 고여 있고, 작고 예쁜 들꽃과 처음 보는 다육이가 놀랄 만큼 가득 채워진 공간이 있다. 산사(山寺)도 아니고 찻집도 아니다. ‘아름다운 가정’을 만들고, 그 안에서 행복한 부부와 자녀가 오손 도손 살아가도록 돕는 전문상담기관이다.; 이곳을 찾는 이들은 과연 변화가 있을까? 차숙자 소장은 “가족과 갈등이 있으면 누구나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상황이다. 그래서 인지 자신이 갖고 있는 오류, 상대방에 대한 오해, 고민의 이유와 원인을 깨닫지 못한 경우가 많다”며 “깨닫기 시작하면 자신이 먼저 변하고 상대방이 변화는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대부분 부모들이 ‘자녀의 어려움을 몰랐다’고 털어놓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차 소장은 “상담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고 이것을 지속적으로 연결시키면 내면에 억압되었던 정서가 달라진다”고 전했다. 가정상담학을 공부하며, 오랫동안 법무부 보호관찰소에서 청소년상담을 하고 또 위기청소년 전화상담을 해온 차 소장. 그는 청소년 범죄 역시 가정의 변화가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연이 마음에 문을 활짝 열게 한다고?꽃과 나무, 흙이 어울려진 이곳을 찾는 이들은 “햇살을 받으며 싱싱하게 자라는 작은 풀을 보면 ‘소소하고 작은 것이 얼마나 예쁜지’를 알게 되고 마음이 저절로 자유롭고 편하다”는 말을 자주 한단다. 차 소장은 “처음 방문한 사람들도 대부분 ‘너무 예뻐’라는 탄성과 함께 저절로 활짝 웃는 경우가 많다”며 “마음을 여는데 자연이 한 몫 한다”고 전했다이곳에서 상담을 받으려면 전화·방문 또는 홈페이지에서 예약한 후 전문상담사와 상담시간을 정하면 된다. 문제행동이 심한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시기에 개입하여 행동장애로 발전하는 것을 막는 ‘우리아이심리지원서비스’나 초·중학생에게 크래식 음악교육을 가미한 정서순화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아동정서발달지원서비스’ 등 자녀와 가족을 위한 상담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문의: 031-493-8007) ;박향신 리포터 hyang3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단원고 기억교실 이전 늦어져 재학생 학부모 반발 사회적 중재로 합의됐던 단원고등학교 기억교실 이전이 당초 예정보다 늦어진 가운데 재학생 학부모들이 “재학생들에게 교실을 돌려달라”고 호소하고 나섰다. 재학생 학부모들은 지난 19일 안산교육지원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단원고는 1,100여명의 학생들이 미래를 위해 열심히 학교생활을 하고 있지만 당연히 보호받아야 할 학생들의 학습권과 시설 부족으로 열악한 상황에서 생활하는 현실”이라며 “정부, 교육부, 경기도 교육청, 단원고에 학생들의 학습권과 편안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조속히 결단해 달라”고 요청했다.현재 단원고에 보존되고 있는 10개의 기억교실은 안산교육지원청으로 임시 이전 한 후 ‘416안전교육시설’(가칭)‘이 설리되면 해당시설로 옮기기로 지난달 9일 경기도 교육청과 단원고 416유가족협의회가 합의한 바 있다. 안산교육지원청 별관에 10개 교실 이전을 위한 공사가 마무리 되었지만 이전작업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재학생 학부모들은 기억교실 이전이 늦어지고 있는 원인을 416가족협의회의 무리한 요구 때문이라며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어른들의 이기심과 욕심으로 인해 세월호 사고의 또 다른 피해자가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416 가족협의회가 단원고에 발송한 ‘416기억교실 이전에 따른 단원고, 경기교육청의 책임, 역할’이라는 제목의 문서에는 ‘창문과 창틀은 이송과 보존 과정에서 파손과 원형유지를 위한 보존 포장’, ‘석고보드가 반별로 질서유지가 돼야 하며 깨지지 않는 분리와 보존 포장계획’을 포함하고 있다.하지만 재학생 학부모들과 단원고 측은 학기 중 창문과 창틀, 천장 석고보드 등은 분리 이전이 어렵다는 입장이다.재학생 학부모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서 경기도 교육감 면담을 요청하고 오는 25일까지 제3의 장소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시해달라고 요구했다. 제3의 장소에서의 수업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단원고 전체 학생의 안산지역 내 전학을 요청할 예정이다.재학생 학부모들은 이 같은 입장이 모두 관철되지 않을 경우, 오는 25일 총회를 거쳐 순차적으로 학생들의 등교를 거부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학교의 학생들을 지키지 못하는 단원고 교장과 경기도교육감은 각 기관의 장으로서 능력 부족으로 받아들이고 퇴진을 요구할 것” 이라고 밝혔다.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
- 안양권고교 구석구석 탐방6_우성고등학교 의왕시 오전동에 자리잡은 우성고는 1984년 개교하여 30회 졸업생을 배출한 사립고교다. 우성고는 “성실, 창의, 성취‘의 교훈 아래 글로벌 사회를 이끌 수 있는 바른인성과 우수한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실력향상 프로젝트와 인성함양 프로젝트 등을 실시해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안양권 명문사학으로 부상하고 있다. 우성고를 찾아 우성고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과 학교 생활 전반에 대해 알아봤다.도움말: 우성고등학교 성시우 교감 , 함창수 교사 1. 우리학교 자랑<전담 중점 관리형 기숙사인 우성학사>2011년 준공한 우성고의 기숙사인 우성학사는 잠만 자는 기숙사와 차별화된 전담 중점 관리형 기숙사다로 실력 있는 외부 강사 및 교내 교사를 초빙하여 맞춤형 방과 후 특강 실시할 뿐만 아니라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사제동반 산행, 대학 탐방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심화학습 및 자기 주도적 학습 시행, 졸업생과의 멘토링 활동을 통한 진학상담 및 교과지도 등으로 입시 실적에서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2. 우리학교 진학지도 강점우성고는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처하기 위해 진학 TF팀을 구성하여 입시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맞춤형 입시설명회 개최, 대학탐방, 진로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프로그램>3년간 학생을 잘 알고 준비하는 사립고만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학생개개인의 생활기록부가 충실하도록 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생 수준별 맞춤형 입시 설명회 개최 및 각종 교내 경시 대회 실시(논술, 토론, 수학, 외국어, 한자, 과학, 영어UCC 등)를 비롯해 토론?논술 교육 강화를 통한 논술, 면접 대비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이외에 봉사활동, 대학 탐방, 체험활동, 동아리 활동의 활성화로 비교과 영역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3. 우리학교프로그램<부모님과 함께하는 감동캠프>우성고는 자녀와 부모와의 소통의 장 형성하기 위하여 부모님과 함께하는 감동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인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성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는 신념하에 시작된 캠프는 올해로 7기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학교스포츠클럽 교내 리그대회 운영>학생들이 지속적인 신체활동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 영위할 수 있도록 우성고는;;; 스포츠클럽 리그 운영을 하고 있다. 학급 단위 리그전 참여를 통한 책임감 및 공동체의식의 함양할 수 있도록 하고 학급 구성원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의 대회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클럽 활동은 학생 자치 스포츠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 관리, 홍보를 담당 봉사시간 부여하는 등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 지며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인성교육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4. 우리학교 주요시설<최상의 자기 주도적 학습실 완비>우성고는 기숙사인 우성학사 102석을 비롯해 합리관 3층 100석, 4층 130석,; 성취관 2층 100석, 3학년 심화 정독실 40석 등 별도의 자기주도 학습실은 완비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학년별 지정좌석제 실시 및 인강실 시스템 운영하고 온돌시스템 도입으로 최상의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5. 우리학교 교복우성고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새로운 교복 디자인으로 학생들의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신 유행의 세련되고 젊은 감각의 디자인의 색감으로 인근 학교에 소문이 날 정도다. 생활복 디자인도 기존의 무채색 계열이 아닌 밝은 색감을 도입해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6. 우리학교 규율, 규칙<학생자치 법정 운영>우성고는 민주 시민으로서 필요한 준법정신과 책임 능력 함양할 수 있도록 학생자치 법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자치 법정은 동료 학생들이 배심원으로 구성된 법정 재판을 통해 긍정적 처벌을 내리는 일련의 재판과정. 규칙위반 학생들에게 각자 가진 나름대로의 사정과 반성의 기미, 개선 노력들을 말할 기회를 제공해 주고, 긍정적 처벌 수준을 동료 학생 배심원단에 의해서 결정하는 제도로 학교생활의 기초 질서 확립에 자발적 참여를 통한 기본생활습관 정착하는데 효과를 보 있다. 7. 우리학교 급식우성고는 2개의 급식식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점심시간을 좀 더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급식은 학생들의 영양과 건강으로 고려한 식단을 기본으로, 학부모 급식모니터링 결과에서도 볼 수 있듯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8.우리학교 동아리, 축제<우성제 및 창작댄스 경연대회>우성고의 축제인 우성제는 학생이 행복한 학교, 우성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전교생이 참여하는 축제로 운영되며 건강한 육체와 건전한 정서 함양 하기위해 외에 별도의 창작댄스 경연대회도 개체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라온하제 음악제를 개체하는 등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다양한 100여개의 동아리 활동>우성고는 교과 동아리 60여개와 자율동아리; 약 40여 개등 100여개의 다양한 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 교과 관련 동아리뿐 아니라 사이버 외교 사절, 역사 동아리, 예체능 동아리, 영자 신문반, 영어연극반, 교지편집부, 방송반, 과학 동아리, 논술, 토론 동아리 등 다양한 분야의 동아리가 활성화 되어 활동하고 있다. 9. 우리학교 일과 및 방과후 학교우성고는 오전 7시 30분에 자기주도학습실 오픈을 시작으로 학교 일과가 시작되며 8시에 스포츠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방과후 프로그램은 학생 선택권을 강화한 다양한 영역의 방과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블록제로 실시되는 심화학습 과정도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10. 우리학교를 빛낸 졸업생우성고 30년 전통을 지닌 의왕 명문 사립고로 그동안 각계 각층에 인재를 배출해 왔다. 사법고시 합격자를 의사, 교사, 영화감독, 걸그룹 등 다양한 분 2016-06-23
- 신나게 레일바이크 타고, 재미있는 축제도 즐기고~ 최근 의왕의 대표 명물로 급격히 부상한 레일바이크. 왕송호수변 4.3km를 순환하는 전국 최초의 호수 순환형 레일바이크로 지난 4월 20일 개장한 이후, 의왕시민은 물론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얼마 전부터는 레일바이크 개장 축하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의왕 레일바이크 축제’도 시작돼 8월 21일까지 열릴 예정이라고. 레일바이크 탑승장 주변으로는 자연학습공원과 조류생태과학관 등이 자리해 이곳들과 레일바이크, 상설 축제까지 즐기는 코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나들이하기 좋은 의왕 레일바이크 현장을 소개해 본다. 자연학습공원 둘러보며 체험 축제 즐기고, 레일바이크까지 타면 최고의 나들이레일바이크가 조성된 왕송호수 주변은 이곳을 찾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리하게 정돈했다. 기존의 자연학습공원 주차장을 재단장해 주차 걱정 없는 너른 공간을 확보했으며 주변 도로도 새롭게 조성해 진출입을 수월하게 만들었다. 레일바이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레일바이크 탑승장과 매표소로 가기 위해서는 의왕 자연학습공원을 걸어서 통과해야 한다. 이런 까닭에 자연스럽게 이곳의 경치를 감상하며 색다른 즐거움과 여유를 느껴볼 수 있다. 자연학습공원은 지난 2002년에 개장한 의왕시의 대표적 생태학습교육장으로 5만7724㎡의 면적에 다양한 교목과 관목류, 육상식물과 수생·수변식물, 미니동물원 등을 갖추고 있다. 연못을 가까이 볼 수 있도록 만든 운치 있는 데크 길과 나무와 꽃들 사이로 조성된 다양한 산책길, 거기다 너른 잔디밭 등은 가족이나 친구, 연인들끼리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주말이면 유독 돗자리를 깔고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이 때문. 공원 중간에는 작은 물길을 내어 어린 아이들이 발 담그며 물장구칠 수 있는 것도 이곳의 매력 중 하나다. 입장료는 무료. 화장실은 물론 레일바이크가 개장하면서 패스트푸드점 같은; 편의시설도 들어서 이용이 더욱 편리해졌다.뿐만 아니다. 자연학습공원 잔디밭과 그 주변에서는 레이바이크 개장 축하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한 상설 체험 축제도 진행 중에 있다. 5월 28일에 시작한 축제는 8월 21일까지 계속되며 철도특화 도시인 의왕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다양한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진행된다.상설 축제 프로그램은 주중과 주말로 나눠 운영되며 캐릭터퍼포먼스 공연과 무대공연, 실험공연 등의 소공연을 비롯해서 EBS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중 아이들이 좋아하는 번개맨과 로봇 캐릭터들이 설치돼 포토존으로 인기 만점. 그 옆에는 꼬마기차와 에어바운스 등의 놀이시설이 운영되며, 아이들 대상 요리체험교실과 에어로켓 체험도 참여해 볼 수 있다. 왕송호수변을 돌며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느끼는 레일바이크자연학습공원을 돌며 산책과 축제를 즐겼다면 탑승장으로 이동해 레일바이크에 올라보자. 의왕 레일바이크는 왕송호수 주변을 도는 호수 순환형 레일바이크로 4.3km에 이르는 호수변을 돌며 다양한 테마 시설과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즐기도록 설계됐다.탑승장을 포함해 총 6개의 코스로 조성된 레일바이크는 코스마다 다양한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줄을 서 순서대로 탑승한 레일바이크는 출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두 번째 코스인 ‘꽃 터널’을 만난다. 꽃 터널은 계절의 특성을 나타내는 꽃들로 꾸몄으며 아름다운 풍경에 꽃향기까지 더해 여성들이 특히 좋아한다. 예쁜 배경 탓에 사진 찍기는 필수. 다시 얼마쯤 달리면 세 번째 코스인 ‘조류생태구간’에 도착한다. 이곳은 왕송호수를 찾아오는 철새들에 대해 알아보는 구간으로 철새 조형물과 새들의 소리를 함께 보고 들을 수 있어 아이들의 시청각교육으로도 활용된다. 조류생태구간을 지나 다시 호수를 바라보고 달리다보면 잠시 쉬어가는 정차장에 도착하게 된다. 정차장은 레일바이크 중간 도착 및 출발지로 화장실 및 매점, 피크닉장 등이 마련돼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자유롭게 휴식을 취한 후에는 다시 레일바이크에 올라 다음 코스로 출발하면 된다. 다음 코스는 포토존으로 레일바이크를 탄 상태에서 왕송호수를 배경으로 추억의 사진을 찍게 된다. 포토존을 지나서는 신나게 속도를 내볼 수 있는 스피트존을 마지막 코스로 즐기게 된다.왕송호수 레일바이크는 호수 주변을 도는 까닭에 왕송호수의 풍경은 물론 다양한 철새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철새들의 보다 생생한 모습을 관찰하기 위해 개인용 망원경을 휴대하면 재미와 감동이 배가 된다. 호수변이 평지인 까닭에 높낮이가 있는 다른 지역의 레일바이크에 비해 페달을 돌리는 힘은 조금 더 드는 편이다. 한 대당 4명이 정원이며 대당 3만2000원의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하루 6회 운행되며 의왕 레일바이크 홈페이지에서 미리 시간표를 확인해 예매하고 가면 원하는 시간에 바로 탑승할 수 있다. 의왕시민의 경우, 현장예매에 한해 평일 20%, 주말 10% 할인해 준다. 오는 7월 중순부터는 호수순환열차도 운행할 예정이다.이재윤 리포터 kate25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