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소상공인 ‘창업 아카데미’ 무료 교육안내 서울특별시서부여성발전센터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공동으로 ‘2016년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 무료 교육을 실시한다. 예비창업자와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에 관한 기초정보를 제공하여 창업을 돕는 교육이다. 또한 소상공인의 경영개선을 위한 창업 관련 이론 및 지원제도에 대한 교육도 포함된다. 2016년 7월 6일부터 7월 7일까지 총 12시간 교육으로 60명 정원이다.; 문의 02-2607-56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글로벌톡스 카페 무료 교양강좌 개최 목동역 인근 글로벌톡스 카페에서 학생 및 성인 대상의 무료 교양강좌를 개최한다. 6월 25일(토) 오전 11시에 열리는 강좌의 주제는 ‘빅 데이터와 인공지능(AI) 시대의 직업과 교육’이다.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AI 등이 몰고 온 변화는 이미 체감할 수 있고, 10년 이내에는 우리 사회를 혁명적으로 변화 시킬 것이라 예상된다. 이번 강좌는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 뿐 아니라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는 성인들도 이 변화의 의미를 미리 알고 대비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된 것이다. 강연자이자 글로벌톡스 대표인 권영일 교수는 중국 서남재경대학 교수 및 마쉬 & 맥클란(Marsh & Mclennan) CEO를 역임했다. 강좌 후 질의 응답까지 편안한 카페 분위기에서 무겁지 않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위치 양천구 목동로 211 평화빌딩 5층(목동역 2번 출구 50m, 농협 옆 건물) 문의 02-2699-092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이화의료원, 제2의 도약 위한 뉴비전 선포식 개최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이 새 병원 완공을 2년여 앞두고 제2의 도약을 위한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발표했다.16일 이화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 김옥길홀에서 경영진과 장명수 이화학당 이사장, 우복희 이화의료원 발전후원회 회장, 황희 양천갑 국회의원, 김용태 양천을 국회의원, 김수영 양천구청장 등 내외귀빈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뉴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선포식은 김한수, 이사라 이대목동병원 교수의 사회로 김승철 의료원장의 기념사, 장명수 이사장의 격려사에 이어 박은애 기획조정실장의 뉴비전 소개와 함께 김승철 의료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대표들이 뉴비전을 선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이화의료원이 이번에 새롭게 제정한 미션은 ‘사랑의 기독교 정신으로 인류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구한다’로 1887년 국내 최초의 여성 병원인 보구여관(保救女館)의 설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의 기독교 정신이 시대적 사명임을 재천명했다. 아울러 새로운 비전으로 ▲전인적 진료를 통한 최상의 치유 경험을 제공하는 병원 ▲창의적 교육을 통한 미래 의료 리더를 양성하는 병원 ▲실용적 융합연구를 통한 헬스케어 산업을 선도하는 병원 ▲공감과 화합을 바탕으로 이화 가족이 행복한 병원 등의 실현을 통해 ‘무한 가치를 창출하는 상생의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선언했다. 진료, 교육, 연구 분야 혁신 의지 담아 이화의료원은 뉴비전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새로운 혁신과 도전에 나서 새 병원의 성공적 개원과 미래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특히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기존 제도나 시스템을 신속하게 바꾸고, 변화를 선도하는 과감한 혁신 활동으로 진료와 교육, 연구 등 모든 분야에서 위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이대목동병원과 새 병원의 상생적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새로운 비전은 진료, 교육, 연구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해 무한 가치를 창출하는 상생의 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환자와 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병원을 만들자는 것”이라며 “국내 최초로 기준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의 혁신적 구조로 설계된 환자 중심의 새 병원을 성공적으로 개원해 대한민국 의료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이를 통해 세계 시민에게 최상의 치유 경험을 제공하는 의료원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강서구 마곡지구에 신설되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새 병원은 대한민국 병원의 기존 진료 시스템과 의료 문화를 바꿀 새로운 환자 중심 병원으로 2018년 완공해 2019년 초 개원 예정이다.▲ 사진 설명; 이화의료원 뉴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빅 데이터, AI(인공지능) 시대의 직업과 교육 우리 생활의 매 순간 일거수 일투족이 누군가에 의해 모두 관찰 기록 관리된다고 생각해보자. 소름끼치겠지만 윤리적 문제만 걷어낸다면 당장이라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우리는 실지 생활패턴의 많은 부분이 이렇게 분류 분석되는 빅데이터 시대에 살고 있다. 이처럼 빅테이터를 분류 분석 하는 알고리즘(algorithm)과 진일보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 것이 확실하다. 인간은 수 만 년 전 돌도끼라는 가장 단순한 형태의 도구로 시작하여 최근 수 세기 사이 복잡한 기계의 발명까지 노동생산성을 향상시키거나 대신해왔다. 하지만 수 십 년 이내인 근래에 출현한 로봇은 인간을 노동에서 아예 배제하고 있다. 독일은 10여 년 전부터 Industries 4.0을 표방하며 이미 많은 공장이 무인력 로봇화 되었다. 심지어 중국까지도 독일의 산업로봇제조회사를 인수 합병하여 노동집약 산업에서 벗어나고자 한다. 이제 우리는 산업현장은 물론 안방에서까지 스마트한 AI를 장착한 로봇들과 함께 할 것이. 그리고 10-20 여 년 후에는 육체노동의 많은 부분이 로봇으로 대체 될 것이다. AI와 사물인터넷의 지속적인 발전은 정신노동도 대체하고 있다. 의사, 변호사도 미래 사라질 직업군의 확실한 후보로 여겨진다. 생산성 경제논리로만 따진다면 경제학 교수인 내 직업이 가장 먼저 없어질 직업 중 하나라 생각한다. 인공지능(AI) 창조성이 기반인 예술의 영역까지 넘보다이보다 더한 충격은 인공지능이 어디까지 대체할 수 있는가에 관한 논란이다. AI가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로 갑자기 출현한 것 같지만 사실 지난 20년 이상 Machine Learning과 Deep Learning 등 자가학습을 통해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었다. 그런데 그간 축적된 기술이 융합적으로 결합해 발전속도가 더욱 빨라진 느낌이다. 얼마 전에는 AI로봇이 그린 추상화가 2십만 달러 이상의 가격에 팔리고, 작곡한 음악을 발표하는 등 창조와 감성이 기반인 예술의 영역까지 넘볼 정도이니 말이다. 결국 이와 같은 혁명적인 급변에 적응해서 그것들을 통제하고 우위를 점하는 길은 교육에 있다. 하지만 현재의 일자리 중 80% 사라진다는 UN보고서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현재 각광받는 직업만을 위한 우리의 교육을 고집할 수는 없다. 다름의 개성과 여유의 상상에서 시작되는 독창성에 초점을 맞추고, 공감에 기반한 인간성 증진을 위한 교육에 희망이 있다. *위 주제와 관련하여 6월 25일(토) 오전 11시에 목동 글로벌 톡스 카페에서 무료강좌가 있으니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직장인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권영일약력 중국 서남재경대학 교수마쉬 & 맥클란(Marsh & Mclennan) CEOGLOBAL TALKS CEO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목2동 역사서적편찬위원회, <목2동, 우리 마을의 역사와 문화> 발간 목2동 역사서적편찬위원회(위원장 이길훈)는 목2동의 발자취와 유적지, 마을의 전설과 옛이야기를 담은 목2동 역사책 <목2동, 우리 마을의 역사와 문화>을 발간하고 지난 5월 24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현재 동네 모습 책으로 남기자이 책은 토박이들이 많이 거주하고, 오래된 마을 형태를 많이 유지하고 있는 정이 넘치는 목2동이 최근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교통의 발달과 함께 차츰 마을의 모습이 사라져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목2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현재의 모습을 책으로 남기자고 발의한데서 시작됐다. <목2동, 우리 마을의 역사와 문화>는 마을 원로들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마을 봉사자 등 26명으로 편찬위원회를 구성하고 1여 년간 편집회의 및 현장 방문, 자료수집 등의 활동으로 탄생된 역사서다.11명으로 구성된 역사서적 발간 실무위원들은 현장을 방문해 마을 원로 29명을 인터뷰하고, 역사서를 뒤져 발자취를 발췌하기도 했다. 명소와 유적지, 마을 모습은 현장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마을 원로들은 소장하고 있는 지역 옛 모습의 사진을 선뜻 내놓고 생생한 마을 이야기를 들려줬다. ;목2동의 역사 고스란히 담아;이 책은 B5 사이즈로 170페이지에 달하며, 목2동의 발자취, 명소와 유적지, 마을의 전설과 옛이야기, 다양한 문화 행사, 내 고장 인물, 마을 원로들의 생생한 옛이야기, 기관과 시설 등이 수록돼 있어 그야말로 목2동 마을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이 역사서는 학생들의 지역 알기 교육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며 주민 지역 알리기에도 활용된다. 이길훈 편찬위원장은 “이 책이 완성되기까지 수고해주신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토박이로서 자긍심을 가지며 널리 책이 읽혀지기를 바란다”면서 “목2동의 기반을 두고 있는 주민에게 소장가치가 높을 뿐 아니라 지역 역사서로서 보존가치도 충분히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함께 자라며 나누는 기쁨을 아는 아이들로 키우고 싶어요” 아이 한명을 키우려면 온 마을이 나서야 한다는 말이 있다. 아이를 교육시키는 일이 그만큼 중요하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필요해졌다는 말이다. 함께 모여 엄마표 수업도 하고 숲 속 체험도 하면서 육아의 행복을 같이 누리는 공동육아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아이들에게는 협동심이나 나누는 기쁨을 느끼게 하고 엄마들은 육아의 고단함을 나눌 수 있어 회원들이 점점 늘어 가고 있다. 양천구 공동육아 ‘가온누리’를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친구들과 형제처럼 뛰놀아 낯가림도 몰라요“여러분, 방귀나무 열매는 방귀냄새가 나는지 달콤한지 한 번 살펴봅시다.” 숲 해설가의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아이들이 우르르 나무쪽으로 달려간다. 열매를 손으로 쳐다보면서 흔들어 보는 아이. 냉큼 입안으로 넣어 맛을 보는 아이, 눈으로 관찰하며 먹을까 고민하는 아이 등 각양각색의 행동이지만 얼굴은 모두 하나 가득 미소를 짓고 있다. 공동육아 ‘가온누리’의 숲 속 체험은 매주 한 번씩 계남 공원 유아 숲 체험장에서 이뤄진다. 숲 해설사와 함께하는 간단한 숲 해설이 끝나고 난 뒤에는 모두 흩어져 나무를 만져보기도 하고 나뭇잎을 주워보기도 하는 등 자연을 마음껏 느끼는 시간을 가진다. ‘가온누리’가 생겨난 건 3년 정도 되었다. 강서구와 양천구의 아이를 둔 엄마들이 의기투합해 공동육아 모임을 만들었는데 아이를 데리고 먼 거리 이동이 어려워 양천구와 강서구가 나눠지게 됐다. 지금 양천구에 거주하는 10가족이 모여 공동육아를 실천하고 있다. 공동육아 ‘가온누리’는 서울시 지원 마을 공동체 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어 그 활동의 의미가 크다. 아이들은 주로 4~7살 정도의 아이들로 어린이집 등 기관에 보내지 않고 순수하게 엄마들이 놀아주고 교육하는 공동육아로 커나가고 있다. 처음에는 낯설어하고 쭈뼛거리던 아이들도 ‘이모’하면서 잘 따르고 친구들 만나러 가는 날은 신발을 먼저 신으면서 빨리 가자고 재촉한다. 엄마표 수업으로 창의력 쑥쑥공동육아 ‘가온누리’의 ‘엄마표 수업’은 알차다. 매주 두 번씩 꼬박 만나면서 실내 수업과 실외 수업을 번갈아 진행하고 있다. 엄마표 실내 수업은 엄마들의 전공이나 전직을 살리거나 함께 연구하고 생각하면서 만들어가는 수업들이다. 동화책을 읽고 오감활동을 주로 하는데 요리도 하고 습자지, 국수다발 등으로 느껴보는 촉감 연습 등 아이들의 모든 감각을 사용할 수 있는 수업을 주로 만드는 편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실외수업은 숲 속 체험, 딸기밭 체험, 동물원, 미술관, 수영장 등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수소문해 다니고 있다. ‘미혼모 돕기 벼룩시장’ 같은 의미 깊은 활동들은 지금 생각해 봐도 뿌듯하다. 특히 공동육아 ‘가온누리’가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는 점은 아빠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는 점에 있다. 아빠들과 숲 속 체험을 하거나 소방안전 체험을 했을 때 아이들이 정말 기뻐했고 분위기도 좋았다. 대부도로 모든 가족들이 캠프를 갔을 때의 추억은 고스란히 사진으로 남아있고 활동 사진전도 열었다. 아빠들의 참여로 아이들도 안심하고 완성된 육아를 만들어 갈 수 있어 만족도가 더 높다. 엄마들도 육아의 고단함을 혼자만 짚어지고 가는 것이 아니라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친구들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고 있어 의지가 되고 함께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면 행복하기만 하다. <미니 인터뷰> 박준혁 가족“아이가 엄마표 수업을 정말 재미있어 해요. 3년 전에는 모임에 참여할까를 고민 많이 했었지만 지금은 아이와 함께 가온누리에 참여할 수 행복해요. 책도 읽고 습자지로 오감활동하고 숲 체험을 오는 등 혼자 했으면 못했을 활동들을 여럿이서 힘을 모아 할 수 있어 만족해요.” 홍노아 가족“아이 셋을 키우고 있어 막내에게 시간 할애하기 힘들었는데 공동육아를 하니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아이도 엄마랑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맛있는 것도 먹고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어 매일 친구들 만나는 시간만 기다려요.” 유사랑 가족“가온누리를 만난 지 2년 됐어요. 아이가 낯가림이 심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친구들 만나러 가자고 먼저 조르고 다른 엄마들에게 이모라면서 잘 따릅니다. 관광차를 빌려서 여행을 떠난 게 기억에 많이 남아요. 딸과 색다른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어 행복해요.” 안 현 가족“아빠랑 함께 했던 프로그램들이 기억에 많이 남아요. 아들이 아빠랑 하는 활동들을 참 좋아합니다. 평소 친구보다는 엄마하고만 놀려고 해서 걱정했는데 이제는 친구들을 좋아하고 가온누리 활동에 익숙해져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요. 엄마들도 내 아이들뿐만이 아니라 함께 키우는 육아를 하니 육아가 힘들고 피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즐겁고 재미있게 해 내고 있어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경기도 교육청 학교 운동장 우레탄 트랙 유해성 검사 실시 학교 우레탄 트랙에서 암을 유발하는 유해물질이 검출돼 대책마련 요구가 확산되고 있다.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학교 운동장 우레탄 트랙 유해성 검사를 실시해 6월 2일 검사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 내 284개교를 대상으로 중간검사를 진행했으며 검사 결과 고양시 학교 18개교 학교 운동장에서 중금속인 납(Pb)성분이 검출됐으며, 기준치(90mg/kg)를 초과한 학교는 13개교였다. 일산 지역은 9개교에서 기준치 초과한 중금속 납(Pb) 성분이 검출됐다. 파주시는 13개교에서 납 성분이 검출됐으며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는 10개교였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백석중, 운정고 우레탄 트랙 납 성분 기준치 20배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학교 운동장의 우레탄 트랙 전수조사 결과, 유해성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와 아직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은 학교에 대해서도 우선적인 안전조치로 우레탄 트랙 사용을 중지했다. 경기도 전체 초․중․고․특수학교 중 우레탄 트랙을 설치한 곳은 399개교로 이중 2016년 6월 1일 기준 284교(71%)가 유해성 검사를 완료했고, 그중 183교(64%)가 유해물질인 납 기준치(90mg/kg 이하)를 초과했다. 일산지역 초등학교의 경우 강선초, 백송초, 송포초, 양일초, 오마초, 한산초 등에서 납 성분이 검출됐다. 이중 송포초(78mg/kg)는 납 및 카드뮴, 수은, 6가크롬 등 조사 대상 중금속이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또한 한수초와 홀트학교는 조사 대상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았다. 일산지역 중학교 중에서는 덕이중, 백석중, 저동중 등에서 납 성분이 검출됐으며, 고등학교는 고양국제고에서 납 성분이 검출됐다.일산지역 학교 중 납 성분이 가장 많이 검출된 학교는 백석중으로 기준치(90mg/kg) 보다 20배 많은 1,827mg/kg의 납이 검출됐다. 다음은 고양국제고(1,278mg/kg), 강선초(1,238mg/kg) 순으로 납 성분이 많이 검출됐다. 이밖에도 납 성분이 1000mg/kg이 넘게 검출된 학교는 백송초(1,037mg/kg)와 저동중(1,040mg/kg)이 있다. 파주 교하·운정 지역의 경우 가온초, 지산초, 두일중, 한가람중, 운정고, 자운학교 등에서 납 성분이 검출됐다. 이중 지산초와 두일초는 조사대상 중금속이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반면, 납 성분이 가장 많이 검출된 학교는 운정고로 기준치의 20배인 1,800mg/kg의 납이 검출됐다. 다음은 자운학교로 1,485mg/kg의 납이 검출됐다.우레탄은 발암물질로 각종 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레탄 트랙을 이용하면서 노출될 수 있는 납 성분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뇌신경계 영향 등의 문제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오는 6월 17일까지 학교 운동장 우레탄 트랙 유해성 검사를 완료할 예정이라고 한다. <표> 고양 · 파주 학교운동장 우레탄 트랙 유해성 검사 결과(2016년 6월 1일 기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맛있게 싹싹 비운 그릇 보면 행복해요” 사람에게 음식이란 어떤 의미일까. 배고픔이 극심하던 과거에는 “식사하셨어요?”가 안부를 묻는 인사였고, 식사 때마다 밥을 챙겨먹는 일은 하루의 중요한 일과 중 하나였다. 그러나 지금은 어떠한가. 지금도 경제적인 이유로 밥을 거르는 사람들도 있지만, 과거에 비해 그 수는 현저히 적다. 오히려 너무 과하게 먹은 탓에 병이 생기는 사람은 늘고 있다. 때문에 건강을 위해 ‘적게 먹자’는 운동 바람이 불기도 한다.음식을 먹는 것은 사람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행위이다. 끼니를 때우는 것에만 있지 않고, 건강을 유지하고 지키는데 더 큰 목적이 있다. 북한 요리 전문가 ‘장수각’ 안영자 대표는 건강한 요리법을 사용하는 북한 요리를 알리고 있다. 그의 요리에 담긴 마음을 들여다보자. 유혜정 리포터 zzibeyou@hanmail.net 북한 요리, 전통음식 고수한 요소 많다‘장수각’ 안영자(49세, 풍동) 대표는 2014년 종로구 낙원동에 위치한 ‘북한 전통음식 문화연구원’에서 요리교실 강좌를 맡았다. 북한 고급 요리 60여 가지와 북한 김치 30가지 정도를 강의했고 그 파급력은 예상외로 대단했다. 재료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이는 요리과정과 내실 있는 강의 내용, 아무나 흉내 낼 수 없는 깊은 맛에 눈이 번쩍 뜨이게 하는 ‘신선함’이 도드라졌다. 그의 강의를 듣는 사람들도 요리를 전공하거나 제자를 가르치는 교수들이었다. 그는 북한에서 군부특설 요리사 과정 3년을 받았고, 18년간 군부에서 요리 경력을 쌓은 북한 요리의 베테랑이다. 그의 실력을 확인한 방송관계자들의 섭외로 2014년 요리 방송인 올리브 TV ‘한식대첩2’에서 북한 팀으로 출연하게 됐다. 그의 요리가 소개되면서 일반인들은 몇 가지 요리 정도만 알았던 북한 요리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됐다.그는 “북한은 폐쇄적 사회이기 때문에 서양의 요리가 발전하기 어렵다. 때문에 북한의 요리 학교에서 배운 요리는 다른 나라 음식이 아닌, 우리나라 선조들의 지혜로운 한국 전통요리 방법”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북한 요리는 전통을 그대로 잇는 요리법이 많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지긋지긋’했던 요리사 생활 부모님의 뜻에 따라 시작한 요리사 생활은 그에게는 마냥 즐겁지는 않았다고 한다. 그는 “제 의견과 상관없이 요리학교에 가게 됐고, 꽃다운 나이에 시작해 요리만 18년 동안 했어요. 예쁜 옷도 못 입어보고 매일 군복만 입고 있었고요”라고 말했다. 그래서 제일 하고 싶은 일이 예쁜 옷을 입는 것이었단다. 그런 이유로 남한에 오자마자 의상 관련 공부와 일을 하고, 6년간 옷 만드는 재미에 빠져있었다. 물론 그 ‘지긋지긋’한 요리사 경력도 숨기고 말이다.그러다 자신이 만든 음식을 맛본 친구들이 “이건 보통 맛이 아니다”라며 궁금해 해서 요리공부 경력을 얘기했더니, ‘그 아까운 재능을 썩히지 말라’며 다리를 놓아 북한 전통음식 문화연구원에서 강의를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좋은 요리란 재료, 건강, 궁합 맞춰야 요리를 배우고 싶으면 어디서든 배울 수 있는 남한과는 달리 북한에서 요리를 배우고, 직업으로 삼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한다. 또한 요리사가 되기 위한 공부도 혹독한 훈련을 받아야 해서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 과정을 통해 요리의 기본과 이론, 실습을 제대로 배우게 됐다고 한다.그는; “1년간 농사를 지으면서 재료들의 맛의 변화를 수시로 점검했고, 이론적인 교육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를 배웠다. 2학년 때는 실습을 통하여 능숙하게 음식을 해내는 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 혹독한 시간을 통해 배운 요리라서 그런지 요리에 대한 그의 자세도 남다르다. 좋은 요리란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유전으로 생기는 질병은 5% 내외다. 90%는 ‘자신이 먹는 대로 질병이 생긴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우리가 먹는 음식은 건강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건강을 생각하는 요리가 좋은 요리라고 생각한다는 안 대표.그는 “좋은 요리란 주재료 본연의 맛을 잘 살린 요리, 건강을 생각하는 요리, 재료간의 궁합, 요리간의 궁합을 고려한 요리”라고 설명했다. 건강을 살리는 음식으로 보급화 되길 건강을 살리는 좋은 요리를 사람들에게 대접하고 싶다는 생각에 음식점을 시작한 안영자 대표는 작년 10월 일산동구청 맞은편에 ‘장수각’이라는 간판을 걸고 문을 열었다. 방송에 나온 유명세를 타고 있는 요리사이기에 크고 화려한 음식점일 것이라는 생각은 접어둬야 할 듯. 그가 화려한 음식을 내놓지 않은 것처럼, 매장 또한 수수하고 평범하다.그러나 음식은 뭐니 뭐니 해도 ‘맛’이다. 비주얼이 제아무리 훌륭하다 해도 맛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으니 말이다. 그의 음식에는 ‘깊음’이 있다. 조미료 맛에 익숙해진 우리 입맛임에도 그의 음식에서 잊혀진 ‘반가움’이 발견되는 것은 참으로 신기한 일이다.장사를 하게 되면, 경영을 해야 하기 때문에 직원을 채용하는 것, 행정업무 등 요리 외에 신경을 써야할 것들이 많다. 그럼에도 매장을 차린 이유에 대해 묻자, “맛있게 싹싹 비운 그릇을 보면 행복해요. 아! 내 음식이 남한에서도 통하는 구나. ‘대한민국 사람들도 내 음식을 맛있게 먹는 구나’라고 생각하면 힘든 일들이 다 사라져요”라고 말하는 그의 눈빛이 반짝인다. 건강을 살리는 그의 음식이 남한에도 잘 정착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이 되길 기대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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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신체단련으로 무럭무럭 커가는 스포츠 꿈나무들
유·초등시절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적성에 맞는 운동을 시키는 경우가 많다. 취미삼아 하던 운동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 전문 선수로 성장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강서교육지원청 산하에는 현재 12개 초등학교가 체육 육성학교로 지정돼 종목별 운동부를 운영하고 있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양강초등학교 축구부2015년 10월에 창단된 양강초(교장 이연호) 축구부는 현재 35명의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창단의 산파 역할을 한 이용일 감독은 잠전초교 및 목동중학교 축구부 코치를 십년 넘게 역임한 이 분야 베테랑이다. 신생팀이지만 유니폼과 훈련용품 일체를 외부에서 후원받아 월 교육비 외에는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축구훈련 뿐 아니라 학교 교과과정도 충실히 이수하도록 해 학생들의 기초학력 및 인성교육에 힘쓰고 있다. 올 초 열린 전국 금석배 초등 축구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하는 등 만만치 않은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강서초등학교 축구부강서초(교장 하순옥) 축구부는 1989년에 창단해 현재 25명의 학생들이 선수로 활동하고 있다. 학교 내에 인조 잔디구장과 비나 눈이 와도 훈련을 할 수 있는 체육관 시설이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다. 강서초 축구부를 이끌고 있는 위곤 감독은 성적보다는 기본에 충실하고 아이들의 수준에 맞는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해 훌륭한 축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쓴다. 2016년 대교눈높이 전국초중고 축구리그에서 지역 3위를 달성했고 서울시장기 초등 축구대회에서 8강에 진출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신정초등학교 축구부신정초(교장 최태규) 축구부는 1984년에 창단돼 현재 35명의 선수들이 땀 흘리고 있다. 서울시청과 FC서울에서 선수로 활약하다가 2000년부터 현 축구팀을 이끌고 있는 함상헌 감독의 지도로 각 학년별 선수들이 수준에 맞는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말에 끝난 대한축구협회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15경기 전승 90득점 무실점이라는 대기록을 남기며 우승했다. 지난해까지 8번째 치러진 왕중왕전에서 무려 네 번이나 우승하는 등 초등 축구부 전국 최강의 명성을 자랑한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고른 선수층을 확보하고 학년별 전담 코치제를 운영하는 등 학생의 잠재력을 끌어내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게끔 지원하는 훈련방식으로 정평이 나 있다.
목운초등학교 수영부목운초(교장 안종란) 수영부는 2010년 창단해 현재 6명의 선수들이 활약 중이다. 2014년과 2015년 전국소년체전 초등부 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수영은 전신운동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의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고 근력 및 지구력을 길러주는 운동으로 꼭 전문 선수로 성장하지 않더라도 익혀두면 좋은 운동이다. 학부모들의 후원이 학교 차원의 지원만큼 체계적이며 2016년 양천구 생활체육대축전에서 선수대표로 개막식 선서를 할 정도로 목운초 수영부의 위상이 높다.
신강초등학교 배구부1986년에 창단된 신강초(교장 안정배) 배구부는 현재 15명의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훈련 중이다. 2014년 KOVO 총재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 우승, 2015년 서울특별시 배구협회장기 우승 등 화려한 수상 실적을 자랑한다. 1987년부터 신강초 배구부를 이끌고 있는 조영식 감독의 지도로 방과후부터 오후 6시까지 훈련한다. 선수들로부터 회비를 받지 않으며 유니폼부터 신발까지 학교 예산과 기업후원금으로 지원해 준다. 교내 학년별 배구대회와 무료 어린이 배구교실을 운영하는 등 우수 선수 발굴에 힘쓰고 있다.
강신초등학교 육상부강신초(교장 백경희) 육상부는 평소 육상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함께 훈련을 한다. 고학년이 되면 서울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정식선수로 등록하고 전국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특기생들이 전학을 오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교내 육상대회나 학교 체육시간에 잠재력이 있는 학생들을 발굴해 육성한다. 육상부 전담코치가 상주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며 올해에도 서울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전국 소년체전에 참가하는 등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염창초등학교 육상부염창초(교장 김상돈) 육상부는 2004년 창단돼 현재 10여명의 선수들이 활약 중이다. 남학생 7명, 여학생 3명이며 교내 육상대회에서 발탁하거나 교육청 주최 육상대회에서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스카우트 해오기도 한다. 2015년 전국소년체전 초등부 100m, 200m, 400m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교보생명컵 춘계육상대회 100m 1위를 기록했고 2016년 회장기 종합우승 및 전국 꿈나무선수 선발대회 멀리뛰기 부문에서 2위 등 탁월한 실력을 자랑한다. 선수가 아닌 학생들도 건강증진차원에서 매일 아침마다 육상부와 함께 훈련하는 등 학생들의 전반적인 체력 향상을 위해 힘쓴다.
발산초등학교 컬링부발산초(교장 장원양) 컬링부는 2014년 3월 창단돼 현재 남자 4, 여자 4, 총 8명의 팀으로 구성돼 있다. 발산초 컬링부를 이끌고 있는 이현주 감독은 “컬링은 빙상 위에서 전용 컬링화를 착용하고 하는 운동으로 근력 등 기초체력과 게임을 운영하는 노련한 스킬이 요구되는 운동”이라고 소개한다. 올해 6월에 열린 신세계 이마트배 전국 컬링대회에서 초등 남녀부 동반 우승을 하는 등 초등 컬링분야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자랑한다. 스포츠클럽에서 개인적으로 컬링을 하던 학생들이 학교 차원의 팀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있어 뒤를 이을 후배 선수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4학년 예비 선수팀원을 모집 중이다.
목운초등학교 아이스하키부
2016-06-28
- ‘우리동네 평생학습 강사’ 양성과정 개설 ‘우리동네 평생학습 강사’ 양성과정 개설서울특별시서부여성발전센터는 서울시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으로 ‘우리동네 평생학습 강사’ 양성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강사직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자원봉사 및 강사활동 연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내 평생학습 전문 강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25명을 모집하고 있으며 교육 이수 후 평생학습 강사로 활동을 희망하는 서울시 거주 경력단절여성이 교육대상이다. 문의 02-2607-879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