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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무예 배우며 옛 무사의 숨결 느껴요 수원 화성과 남산에 가야 볼 수 있던 24반 무예를 우리 지역에서도 직접 배울 수 있게 됐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는 대장동, 오후 4시에는 정발산 공원에서 24반 무예 경당 수련이 열리기 때문이다.24반 무예는 조선 정조 대왕 시절 왕명에 의해 이덕무, 박제가, 백동수 등의 학자와 무관이 주도해 편찬한 ‘무예도보통지(武藝圖譜通志)’에 실린 24가지 기예를 말한다. 보병무예 18가지와 기병무예 6가지로 구성된 24반 무예는 군사를 훈련시키기 위한 무예로 호쾌한 동작과 실전적인 기술이 특징이다.;고구려의 기상 잇는 민족 무예 학교24반 무예의 끊어진 맥을 다시 살린 사람은 1970년대 독재에 저항하다 쌍무기수가 된 임동규 선생이었다. 선생은 0.64평의 독방에서 빗자루 도사라는 소리를 들으며 친구가 넣어 준 무예도보통지를 복원했다. 1989년 출소 후에는 민족도장 경당을 세우고 24반 무예를 가르치기 시작했다. 경당은 고구려시대 평민의 자제들에게 글 읽기와 활쏘기, 칼 쓰기 등 문무를 겸비한 인재로 길러내던 교육기관이다. 우리 역사에서 가장 강하고 자주적이었던 고구려시대 ‘자주·자강·진취의 기상’을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단체 이름을 경당이라고 지은 것이다.24반 무예학교 경당은 서울과 부산 대구 인천 광주를 비롯한 전국 20개 도시에 수련장이 있으며 50여개 대학에 동아리가 있다. 외국에는 독일과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등 유럽연맹과 미국 엘살바도르 등에 수련장을 두고 있다. 서울 중앙중과 면목중 목일중 등 전국 30여 초중고에서 방과 후 특기적성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1996년부터 6년 동안 국방부 전통의장대에 무예지도를 하면서 전통의장대의 창립에 기여 했다.;검 수련부터 말 타고 활쏘기까지고양시 24반 무예학교 경당은 지난 4월 시작됐으며 24반 무예 아카데미 경당 강경용(57) 대표와 김대양(43) 수석사범이 지도하고 있다. 지도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성인까지이며, 24반 무예와 명상 및 기공, 무예 관련 체험 등을 두루 가르친다.몸 풀기에서는 우리 고유의 심신 수련법인 예법과 맨손 검술, 호흡법 등을 한다. 무예도보통지 24반 무예 수련은 본국검, 쌍수도, 교전, 쌍검, 죽장창 등을 배운다.명상과 기공 수련은 내관 호흡법과 팔단금을 가르치고 무예 관련 체험에서는 말타기부터 마상쌍검 등 마상무예를, 국궁은 말을 타며 활 쏘는 방법처럼 실제 무사들이 수련하던 방법 그대로 배울 수 있다. 수련이 깊어지면 진검을 쓰는 법과 실제 교전술과 전통 칼 쓰기도 배우게 된다.;심신의 건강 지키는 양생법24반 무예를 수련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 강경용 대표는 “무작정 달리거나 산에 오른다고 건강해지지 않는다. 바른 호흡법과 바른 자세를 알고 몸의 균형과 조화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검을 통해 정신을 집중해 수련하며 심신을 단련하는 24반 무예는 건강에도 좋다. 무예가 무술 기능으로 쓸모는 줄었지만 전통 대대로 내려오던 양생법이라 현대인에게도 유익하다”고 강조했다.경당의 모든 활동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으며 월 수련비도 청소년 이하 3만 원, 성인 5만 원으로 부담 없다. 24반 무예 아카데미 경당에서는 매년 여름과 겨울에 계절학교를 열어왔으며 중·고등 과정 대안학교도 계획하고 있다.;문의 강경용 대표 010-4654-7431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미니인터뷰24반 무예 아카데미 강경용 대표“24반 무예의 1028개 동작은 호쾌하고 장중한 멋이 있습니다. 무예를 수련하면 스트레스를 덜 받지요. 감정의 흔들림이 적어야 무예를 잘하기 때문이죠. 생각하기보다 몸을 움직여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무예 수련이 좋습니다.”;24반 무예 아카데미 김대양 수석사범“무예는 인체과학입니다. 또한 상대적입니다. 상대가 없으면 그저 춤동작이죠. 무예를 통해 사회성과 공동체 생활의 기본, 경쟁력을 배우게 됩니다. 특히 자라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24반 무예를 통해 문무를 겸비한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일산 경당 백성옥(55) 회원“강경용 선생님이 평소 얘기하시는 ‘지성과 야성을 겸비한 행동하는 지성인’에 공감해서 24반 무예를 배우게 됐어요. 수련을 한 후로 몸 근육에 힘이 생기는 게 느껴져요. 나이 들어서도 얼마든지 내 몸에 맞춰 운동하면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 같아요.”;일산 경당 조성미(54) 회원“평소 몸을 움직이는 것, 무예에 대한 관심이 많았죠. 검을 처음 잡을 때 희열이 느꼈습니다. 경당은 민족정신까지 들어가 있는 무예라 더 좋아요. 제 나이에 배울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짧은 시간 수련했지만 몸에 힘과 탄력이 생기는 게 느껴져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부모님께 효도, 나라에는 충성, 선생님께는~ 집중하자” 하루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사는 것이 요즘을 사는 우리 아이들이다. 쇠똥 굴러가는 것만 봐도, 낙엽만 굴러가도 배꼽을 잡고 웃으며 지내야 하는 나이에 말이다. 그런 아이들이 교실에서 그것도 역사시간에 ‘깔깔깔’이다. 아이들에게 역사시간을 기다리게 하는 주인공, 정발중학교 정효진 선생님의 수업을 엿보자. 유혜정 리포터 zzibeyou@hanmail.net 등장부터가 예사롭지 않다. 칠판에 통일신라의 종교, 문화 등을 따로 적은 뒤 시작되는 수업은 흥미진진하다. 시대의 배경이나 인물, 문화재 등 각각의 의미와 연관성을 설명하고 이해하는 과정이 무슨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아이들 눈을 하나하나 쳐다보며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영상을 트는 것도 길거나 늘어지는 법이 없다. 단순하고 명료한 방식으로 수업을 전개하고, 사용하는 단어와 말투로 아이들의 정신을 단단히 거머쥔다. 짧은 45분 동안의 시간에 어떻게 그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을까 의아할 정도로 그의 수업 시나리오는 감탄사가 나온다. 단순히 외우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역사의 흐름을 강조하는 그의 수업 방식. 그의 입을 통해 들어보자. <정발중 역사과 정효진 선생님 인터뷰> 수업을 들으면서 생각한 건데, 정해진 시간에 아이들을 최대한 집중시키기 위한 방법을 많이 연구하신 것 같은 느낌이 들던데? 중학생이 최대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15~20분 내외라고 합니다. 그런데 수업시간은 45분이고, 아이들은 하루에 많게는 7교시의 수업을 소화해야 해요. 어차피 들어야 하는 수업, 이왕이면 교과 내용과 관련해서 재미를 느끼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뻔뻔하게 ‘아재 개그’를 시작한 거죠. 고급스럽게 말하면 ‘언어유희’라고 할까요? 예를 들어 역사의 정의를 나의 변비생활 기록에 비유하고, 문명의 탄생과정을 우리학교 초코파이 쟁탈기로, ‘아이고 신라!’, ‘가야로 가야지’, 연호에 제 이름을 넣어 ‘효진 18년’으로 설명한다든지, 신문왕을 ‘뉴스페이퍼 킹’으로 부르는 거죠. 일상 속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사례를 들고 썰렁한 개그를 넣어주니까(물론 찰진 발음은 필수입니다.) 아이들도 재미있어 하면서 심지어 학습을 주도해 가더라고요. 이 과정에서 간혹 요즘 아이들이 쓰는 은어나 비속어를 쓸 때가 있는데, 최대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지 않고 아이들의 발달단계에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교육적으로 사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틈틈이 미디어 사용으로 시각적인 효과도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동영상이나 화면을 보여주면서 설명하는 것이 효과가 좋은가요? 솔직히 말하면 수업 도중에 잠깐이나마 제가 좀 쉬면서 아이들의 집중력을 유지해보고자 영상매체를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영상매체 활용이 중요하고 상당히 효과적이었어요. 문화사 수업 같은 경우 제가 백번 설명하는 것보다 아이들이 영상에서 문화유산을 직접 보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아이들이 머릿속으로 역사인물을 막연하게 그리는 것보다, 실제 방영된 드라마나 영화 캐릭터로 중심을 잡게 하고 이야기를 전개하면 아이들의 이해도가 상승합니다. 역사 쟁점을 다각적으로 다룬 영상을 통해 사안의 중대성을 직접 느끼면서 부수적으로 올바른 토론 문화나 각종 시사상식을 배울 수도 있고요.; 대신에 어떤 콘텐츠를 보여줄지 그 선택에 있어서 신중해야 했습니다. 제작자의 주관이 완전히 배제된 콘텐츠란 없기 때문에 은연중에 아이들에게 편향된 시각을 가지도록 하는 콘텐츠는 지양하고, 만약 부득이하게 활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제가 꼭 부가설명을 덧붙입니다.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하는 역사교과의 특성상 균형 잡힌 안목을 갖게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각 단원마다 수업을 구상하실 때 포인트로 두는 것은 무엇인가요? 저는 역사교사가 할 일이 아이들이 나름대로 머릿속에 지도 하나씩 만들 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커서도 각자의 지도를 펼쳐놓고 세부적인 사항을 찾아가거나 또 곳곳을 채워가며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해요. 시대별 어떤 지도를 그려나갈지는 아이들의 몫이지만 토대를 다져주고 지도의 곳곳에 이음새를 마련해주는 것은 교사의 몫입니다. 그래서 저는 단원별로 분절시켜서 수업을 진행하지 않고 제 나름대로의 흐름 속에서 학습내용을 유기적으로 재구성해요. 그리고 상호 연결된 요소들을 아이들이 최대한 흥미를 가지고 학습할 수 있도록 내러티브 방식의 수업으로 구상합니다. 세밀하게 스토리 보드를 짜다보면 어느새 준비한 자료를 보지 않고도 아이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정도까지 준비가 돼요. 제 수업에 참여한 아이들이 나중에 자기만의 역사 이야기책을 완성하게 하는 것이 수업을 준비할 때 저의 일차적인 목표이고요. 수업 내용만 잘 들으면 선생님 시험을 잘 볼 수 있는 건가요? 아니면 다른 공부를 더 해야 할까요?; 수업시간에 집중하고 교과서 위주로 공부하면 시험을 잘 본다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죠.(웃음) 당장 시험을 잘 보려는 것이 목표라면 문제 출제자가 저이니 제 수업을 잘 들으면 되죠. 저는 교과서의 내용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꼭 알아야하는 내용까지 추가해서 재구성하기 때문에, 사교육기관에서 맥락 없이 달달 외우게 하는 것은 적어도 제 평가문제를 푸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을 겁니다. 특히나 역사교과는 다룰 수 있는 내용의 범주가 무궁무진합니다. 어떤 학습요소를 가감할 것인지는 교육적인 차원에서 전적으로 제가 고민해서 결정합니다. 이것이 교사가 가지는 권위 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무엇보다 저는 교사가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내용을 학생이 무조건 수용하는 수업은 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 신라의 삼국통일을 다룰 때도 신라가 몇 년도에 어찌어찌 했다, 어떤 전투가 있었다는 등의 단순 사실 암기보다도, 신라의 삼국통일에 대해 아이들이 나름대로의 관점을 가지고 평가해보고, 나아가 우리나라와 북한이 통일할 수 있는 올바른 방법을 생각해보라고 해요. 여러 강대국의 틈바구니에 있었던 근대사를 다룰 때는 오늘날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속에서 앞으로 우리나라가 취해야 할 외교방향을 제시하게 합니다. 아이들 스스로 생각하지 않게 하는 수업은 의미가 없습니다. 포트폴리오나 논술형 평가에도 이러한 점을 반영하기 때문에 수업을 잘 듣기도 해야 하거니와 깨어있는 의식, 주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치열하게 고민해보려는 의욕 또한 필요합니다.; 지금 청소년들에게 역사공부는 어떤 의미에서 필요할까요? 앞으로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서 주역을 맡을 청소년들이 역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그것을 구태여 설명해야 하는 것이 어색한 느낌이 들 정도로 이미 우리 모두가 알고 있을 겁니다. 아이들도 알고 있더라고요. 인터넷에서 유행이라면서 아이들이 이런 말을 많이 쓰던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rd 2016-06-29
- 2016년 제9회 주니어닥터 개최 주니어닥터는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구기관,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해 여름방학동안 초·중등생이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첨단연구현장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최 및 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한다.대상은 8~16세 청소년(초1~중3)이며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참가신청은 7월 1일(금) 오전 10시부터 홈페이지(http://jrdoctor.kbsi.re.kr/index)에서 할 수 있다.이주은 리포터 gdwriter@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여름철 식중독 조심하세요” 대전시 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정현 배재대 교수)는 6월 28일 배재대 21세기관 콘서트홀에서 대전 서구청 위생과와 함께 서구지역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400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대비 식품위생교육을 했다. 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배재대가 위탁운영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어린이 안전 급식 환경 조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정현 센터장은 “여름철은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만큼 조리실 위생관리에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성장기 어린이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를 관리하는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도와 교육을 통해 지역 내 어린이 먹거리 지킴이가 되겠다”고 말했다.대전시 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대전시 서구지역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 올해 6월 현재 어린이급식소 230개소를 관리하고 있다. 지원이 시급한 어린이집에 대해 관련부서의 추천을 받아 20개소를 추가하여 7월 중 250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다.어린이 급식관리와 식단 정보 활용 문의는 전화(042-520-5782~3) 또는 홈페이지(ccfsm.foodnara.go.kr/seogu)로 하면 된다.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한남대 린튼스쿨, CAMPUS Asia-AIMS 사업 선정 한남대 국제학부 린튼스쿨의 ‘대전-하노이-자카르타-페낭 아세안비즈니스 창의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종운 교수)이 교육부의 ‘CAMPUS Asia-AIMS 사업’에 선정돼 5년간 약 9억2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한남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7일 발표한 CAMPUS Asia-AIMS 사업 참여대학에 린튼스쿨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국과 아세안(ASEAN) 국가 학생들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범아시아 교류 프로그램이다. 참여대학들의 학점 상호 인정, 공동 커리큘럼, 학위의 질 보장 등을 통해 지역전문가 및 지한파를 양성하려는 취지를 포함하고 있다.한남대 린튼스쿨은 베트남 최고의 경상대학인 외상대학(Foreign Trade University), 인도네시아 우수대학인 비누스 대학(Binus University), 말레이시아 우수대학 USM(Universiti Sains Malaysia)을 교류 대학으로 선정, 사업기간 동안 약 150여 명의 우수 학생 교류를 실시할 계획이다.사업단장 김종운 교수는 “국제교류 학생 증가와 교수 교환을 통해 국제화 수준을 향상시키고 아시아 신성장지역 전문가 양성으로 한국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 및 졸업생 해외취업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학습 습관·취약 과목 고려해 장기 플랜 마련하라 중·고등학교 기말시험이 한창이다. 시험이 끝나면 여름방학이 코앞. 학습적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효과적인 여름방학 학습 계획 수립이 필요한 시점이다.둔산 비타러닝 정은희 부원장은 “기말고사가 끝나면 이제 1학기 마무리 단계다. 짧은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기위해서는 지금부터 방학 학습계획을 세워 활용해야한다”며 “자녀의 성향과 학습 습관, 부족한 세부 단원을 점검해 선행과 기본다지기를 적절히 배분한 학습 계획을 세우라”고 조언한다. 중학생, 교과별 기초 역량 다지기에 집중대다수의 학교가 중1 2학기나 2학년 2학기에 자유학기제를 실시한다. 자유학기제 기간에는 중간고사와 기말시험이 없으므로 기본교과목에 대한 학습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 더불어 이 시간은 학생이 부족한 기반학습을 채우거나, 과목별 학습능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1학기 기말고사 직후부터 내년 3월까지 어떤 과정으로 공부할지 미리 고민하여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정 부원장은 “장기학습플랜은 ‘기반학습을 다지는 계획인가’와 ‘중간점검이 가능한 계획인가’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설명한다.계획을 세울 때 1학기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서 받은 점수와 공부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방학에는 평소에 어려워하는 과목과 취약단원, 실수가 잦은 유형의 문제를 점검해 그동안 배운 개념을 탄탄히 쌓는 기반학습을 해야 한다. 특히 수학은 선행에 초점이 맞춰 있지만 자기 학년 개념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문제 풀이보다 개념을 정리해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는 방법이 유용하다.중학교 3학년은 선행학습과 함께 중학교 학습을 다지는 학습계획을 세워야한다. 국어는 파트별 기본 개념학습과 독해력 기르기, 영어는 중학 문법 완성, 수학은 중등 수학 개념다지기에 초점을 맞춘다.고등과정은 결국 중학교 때 배운 개념이 밑바탕이 되므로 어설픈 선행은 오히려 시간낭비다. 중학교 학습은 고등학습에 필요한 파트별 개념을 하나하나 습득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염두에 둬야한다.또한 중3은 자신의 진로에 대한 고민의 시간이 필요하다. 진로를 명확히 해 고등학교에서 인문계열 혹은 이공계열로 갈 것인지를 미리 정해야 학습에 유리하다는 점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선택한 계열이 적성에 맞지 않아 고2 말에 전과하여 뒤늦게 새로 시작하는 학생이 의외로 많다. 학습 구멍 메우고 대입 목표 명확히고등학생은 방학에도 학교를 오가며 학기 중과 비슷한 일상을 반복하므로 보다 현명한 학습 계획이 필요하다. 자율학습 시간과 여유시간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고민하고 학습 목표를 확실히 해야 한다.먼저 1학년의 경우 1학기 학습 구멍 메우기를 권한다. 정 부원장은 “1학기동안 막대한 학습 분량과 속도, 내신시험과 모의고사를 치르느라 부족한 것을 검토할 시간도 없이 달려온 고1이 많을 것이다. 1학기 학습에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확실히 짚고 넘어가라”고 강조한다. 고2는 6월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의 학습 결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를 토대로 내년 6월까지 달성하고 싶은 목표를 세우고 그에 맞는 장기 계획을 세워야한다. 이때 방학과 학기 중 계획을 함께 수립해야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수학 2등급에 진입하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 공부할 것인지를 미적분1, 미적분2, 확률과통계 등 세부과목별로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좋다. 최상위권 학생이라면 수능에 응시할 탐구과목을 미리 결정해 좀 더 깊이 있게 공부하는 방법을 권한다. 공부 과정 평가 중요, 쌍방향 교육 효과 쑥쑥교육 방식이 진화하고 있다. 학생 중심의 쌍방향교육이 이루어지고 성적으로 무조건 줄을 세우기보다 어떻게 학습했는지 그 과정에 대한 평가가 중요해졌다. 토론 실기 포트폴리오 등의 과정 중심 수행평가와 대입 수시전형이 대표적인 사례다.둔산 비타러닝은 학생이 주체가 되는 공부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다양한 방법을 적용하여 학습코칭을 한다. 이미 오래전부터 토론과 과제풀이 등의 다양한 활동을 공부과정에 적용해 학생이 주체적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왔다. 방학에는 진로설계와 꿈에 대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병행한다.이번 여름방학에는 중3과 고1을 대상으로 거꾸로교실 프로그램으로 고등국어와 고등과학 강좌를 개설한다. 공부한 내용을 발표하고 질문·대답하는 과정을 통해 함께 공부하는 하브루타 교육방식을 적용한 수학개념마스터과정도 마련한다.도움말 둔산 비타러닝 정은희 부원장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백마초, 신나는 보드게임 한마당 축제 개최 백마초등학교(교장 원순자)는 지난 6월 22일 수요일, 꿈마루 강당에서 희망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보드게임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선출된 전교학생회(회장 이주환, 부회장 송영도, 이윤규)의 공약사항을 실천한 것으로 학생자치회가 직접 기획한 행사다. 아울러 학생자치회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회, 지역사회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지원하고 뜻을 모았기에 그 의미가 더욱 컸다.;1부(1~4학년), 2부(5~6학년)로 진행된 축제에선 ‘도블’ ‘스티키’ ‘카드라인’ ‘우봉고’ 등 다양한 보드게임이 진행됐다. 각 테이블에는 진행 도우미로 나선 학부모들이 친절하게 게임 설명도 해주고, 직접 아이들과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연습 테이블도 별도로 마련해 도전 전에 미리 연습할 수 있는 시간도 제공했다.; 특히 보드게임의 원래 규칙을 사용하지 않고 정해진 시간인 1분 안에 목표 미션을 해결하는 프로그램인 ‘보드게임 챌린지’를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단 시간에 보드게임을 익혀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보드게임 챌린지’는 누구나 빨리 배울 수 있고, 규칙이 복잡하지 않아 짧은 시간에 많은 인원이 체험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익했다.;;이세영 학부모회장은 “바쁜 와중에 미리 게임을 익히고 행사 진행을 도와준 학부모들, 적극 지원해준 학교 측에 감사드린다”며 “요즘 스마트폰에 너무 익숙해져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성취감과 도전의식, 재미를 함께 선사한 의미 있는 행사가 된 것 같아 보람이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순자 교장은 “학생자치회가 기획하고 실천한 보드게임 한마당 축제에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 있고 즐거운 축제가 진행됐다”며 “앞으로도 백마 어린이들의 창의력을 길러주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생자치회가 기획하고 실천하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남지연 리포터 <미니 인터뷰> 이은지 학생(4학년);“보드게임도 하나의 대결이라 이길 수 있을까 떨리고 긴장되기도 했어요. 하지만 승패를 떠나 재미가 더 있었어요. 평소 보드게임을 좋아하는데 학교에서 이런 축제가 열려 좋아요” (좌부터) 고우혁, 곽동윤, 심우진 학생( 4학년);“오늘 보드게임 한마당에 참여하면서 새로운 보드게임을 여러 개 알게 됐어요. 집에서 게임을 할 때와 달리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챌린지에 도전하니 게임의 재미가 더 커지는 것 같아요. 앞으로 이런 신나는 축제가 많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
- “텃밭에서 아이들과 제대로 놀아보세요” 아이와의 온전한 시간을 위해 스스로 육아를 도맡은 신동섭(45)씨. 그는 텃밭 육아에 눈 뜨며 가족이 텃밭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놀이들을 경험했다. 텃밭과 육아에 대한 자신의 경험담을 담아 책까지 펴낸 신동섭 씨에게 텃밭 육아와 아빠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텃밭에서 심심해하는 아이들 아이들과 텃밭 주말 농장을 가꾸는 아빠들이 많다. 자연주의 육아를 떠올리며 부푼 가슴 안고 텃밭을 나서는 아빠들. 하지만 심심하다며 집에 가자고 보채는 아이들 때문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파주 교하에 사는 신동섭(45)씨는 아이들과 텃밭에 갈 때 사전에 아이들과 함께할만한 놀이나 활동을 준비하라고 권한다. 신씨는 초등 3학년생과 초등 1학년생 남매를 둔 아빠이자 6년차 도시농부로서 텃밭 육아를 하고 있다. 그는 아이들과 텃밭에서 할 만한 놀이나 활동이 생각보다 많다고 이야기한다. 땅을 파서 수로를 만들어서 놀 수도 있고, 또 진흙을 뭉쳐서 종이 상자에 맞추는 놀이도 할 수 있으며, 풀대를 잘라 잉크를 찍어 그림을 그리면서 놀 수도 있다. 신씨는 이렇게 어른들이 조금만 바람을 잡아주면 아이들 스스로 더 재미난 놀이를 개발해서 놀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아이들과 할 만한 텃밭 놀이는 많다 신씨가 텃밭을 경작하기 시작한 것은 6년 여 전, 서울에서 파주로 이사를 오고 난 이듬해였다. 당시만 해도 신씨는 아이들을 자연 속으로 데려가기만 하면 아이들 스스로 알아서 잘 놀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생각과 현실은 달랐다. 아이들은 텃밭에 있는 것을 심심해했고 집에 가자고 보채기 일쑤였다. 그러던 중 파주도시농부학교에서 텃밭지도사 아카데미 과정의 참가자를 모집했다. 파주 심학산 자락, 텃밭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텃밭에서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하며 텃밭을 가꾸는 프로그램이었다. 신씨네 가족은 그해 4월부터 11월까지 이 프로그램에 참가해 아이들과 텃밭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활동들을 경험했다. 이후 신씨는 아이들과 함께 하는 텃밭 프로그램에 관심을 기울이게 됐고, 자신이 파주도시농부학교의 기획팀장을 맡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텃밭 프로그램, ‘어린농부학교’를 기획해 지역민들에게 선보이게 됐다. 대기자가 줄을 설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은 이 프로그램은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첫 회, 어린농부학교를 성황리에 마친 신씨는 주말마다 가족을 데리고 텃밭에 나가기 시작했다. 그는 아이들과 텃밭에서 할 만한 놀이들을 미리 준비해갔다. 그렇게 아이들과 놀아줬더니 아이들이 텃밭에 가는 주말을 기대하기 시작했다. 또 텃밭에 있을 때 아이들의 표정이 한층 밝아졌다. 어른들이 조금씩 바람 잡아 놀아주면 잠시 후 아이들 스스로 놀이를 만들어 놀곤 했다. 아이들은 특별한 장난감 없이도 자연을 장난감 삼아 자연스럽게 놀 수 있었다.; 텃밭 놀이 외에도 재미난 일들은 많았다. 직접 기른 콩이나 가지를 구워먹거나 당근이나 오이를 직접 수확해 씹어 먹는 등 도심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일들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신씨는 텃밭이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 현장이 될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바람을 느끼고 흙을 만지며 토마토의 향을 맡는 등의 모든 경험들이 아이들의 감각을 깨우고 두뇌를 발달시키며 정서를 순화시키는, 좋은 바탕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아빠 육아’를 선택하다;신동섭 씨는 ‘텃밭 육아’와 더불어 ‘아빠 육아’의 장본인이기도 하다. 적지 않은 연봉을 받으며 직장생활을 했던 그는 첫째 아이가 태어나던 지난 2007년, 중대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다. 당시 신씨 부부는 맞벌이로 갓 태어난 아이를 맡길 곳이 마땅치 않았는데, 이에 아이 출생 후 백 일만에 아이를 보육시설에 맡기게 됐다. 그러나 얼마지 않아 아이에게 폐렴이 왔고, 고생하는 아이를 보며 부부는 부부 둘 중 한 명은 아이를 돌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특히 신씨는 아이가 태어나서 3년 여 간의 따뜻한 보살핌이 이후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에 주목했다. 하지만 당시 그의 부인은 직장 생활이 단절되는 것에 대한 거부감과 두려움이 컸다. 이에 신씨는 자신이 육아를 도맡겠다고 자처했다. 직장생활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먼저였다. 그렇게 시작된 육아가 첫째 딸과 둘째 아들로 이어졌다. 아빠가 아이들의 주 양육자가 된 것이다. 그는 “내 배가 불러야 남이 배고픈 것도 보이듯, 사랑도 충분히 받아 채워졌을 때 바깥세상이나 사람들도 보이게 된다”면서 아이들에게 사랑이 충분히 채워지길 바랐던 아빠로서의 바람을 전했다. 나 자신과 내 가족을 변화시킨 날들 아이들과의 시간은 행복했다. 옆 돌아볼 일 없이 바쁘게 살아가던 그에게 본연의 삶이 복원된 느낌을 주었다. 자전거에 아이들을 태우고 동네 한 바퀴를 휘 돌아보며 개망초꽃도 함께 보고 어스름 저녁을 맞는 등의 경험 하나하나가 일상의 즐거움을 곱씹어볼 수 있게 했다.; 그러나 육아의 달콤함 뒤에는 고됨도 함께 있었다. 일주일에 한 번은 어깨에 담이 올 정도로 육체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는 신씨는 “육아는 ‘힘’으로 하는 것이란 생각이 들더라”며 웃었다. 그러나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에 대한 만족감은 컸다. 밝게 자라는 아이들을 보면 지금 돌이켜봐도 육아를 맡은 자신의 선택이 정말 잘 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신씨에 따르면 아빠 육아는 나름의 장점이 있다고 한다. 그는 “엄마들은 보통 두려운 마음에 아이들을 보호하려고 하는 경향이 높은데, 아빠들은 두려움이 덜해 아이에게 도전해보고 경험해보게 하는 편이다. 덕분에 아이들이 곤충도 잡아보고 먹어보고, 자신감이 키워지는 것 같다”고 했다.;; 신씨는 아이들을 돌보고 텃밭을 만나고, 또 가족과 함께 한 시간들 속에서 자신의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남을 위해 아등바등 사는 삶이 아닌, 온전히 내 가족과 나 자신을 중심에 둔 삶을 살게 됐다는 느낌이 크다고 했다. 그는 이런 자신의 경험담을 담아 아빠 육아서(아빠가 되었습니다/나무수)와 텃밭 관련 책(가족텃밭활동백과/들녘)을 펴내기도 했다. 그는 앞으로 아이들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아 어린이 농사책과 동화책, 동시책 등도 펴낼 생각이 2016-06-29
- “애교와 장난 많은 앵무새, 어려서부터 친밀감 쌓으면 친구 될 수 있죠!” ;색깔 곱고 아름답기로 이름난 앵무새는 대표적인 반려조(鳥)다. 특히 사람의 말을 따라 할 수 있다는 점과 호기심과 애교가 많다는 점 때문에 반려조로 키우거나 키우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그 다양한 종류와 색깔만큼이나 각기 다른 특성을 보여 그것들을 잘 알아보고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반려조로 사랑받는 앵무새에 대해 요모조모 궁금한 점들을 알아보았다.;; 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도움말 풍동 ‘앵무새가 좋아’ 채원기 대표); 요즘은 반려동물로 작은 동물을 키우는 집이 많은데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아이의 정서와 교육을 위해 한 번쯤 작은 동물을 키우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된다. 새, 햄스터, 고슴도치 같은 작은 동물은 개나 고양이를 키울 때보다는 수월하고 부담도 적은 편이기 때문이다. 특히 새는 아름다운 자태와 맑은소리로 남녀노소의 사랑을 받는다. 그중 앵무새는 사람의 말을 따라 하는 능력을 지녔고 특히 장난기와 애교가 많아 여느 새와는 다른 친밀한 교류가 가능하므로 더 인기가 있다.; 앵무새, 반려동물로의 장점앵무새가 가진 장점은 상황에 따라 집안에 풀어놓고 키우는 반려조 혹은 새장 안에서 키우는 관상조와 번식시켜 경제적으로 도움을 얻는 번식조로 그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새가 지닌 장점인 제한된 공간 내에서 키울 수 있어 관리가 쉬운 편이라 다른 반려동물에 비해 나이 든 사람도 기르기가 수월하며 비용 부담도 적다는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간의 말을 따라 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는 것. 그래서 아이들은 호기심에, 노인들은 적적함을 달래려 찾기도 한다. 앵무새가 사람의 말을 따라 할 수 있는 것은 사람의 혀와 비슷한 혀를 가졌기 때문이라는데 모든 종류가 다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종류에 따라 어린 시기부터(생후 25일에서 30일) 꾸준히 놀아주며 친밀한 관계를 쌓고 말하는 훈련을 시켜야 가능하다. ;종류별 특성과 수명; 일반 가정에서 키우는 앵무새는 그 특성에 따라 크게 관상조와 반려조로 나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어려서부터 친밀한 관계를 잘 맺으면 모두 반려조로 키우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대개 관상조로 많이 기르는 새는 가격이 저렴하고 종류가 다양한 ‘사랑앵무(잉꼬)’와 파스텔 색조로 색감이 특히 예쁜 ‘모란앵무’다. 특히 ‘사랑앵무’는 초보자가 기르기 가장 수월하단다. 반려조로 가장 인기 있는 새는 ‘코뉴어’ 앵무새로 훈련하기 쉽고 재롱을 잘 떨며 수명이 길고 건강한 것이 특징이다. 그 외에 조용하고 순한 왕관앵무와 소형 앵무 중 언어능력이 뛰어나며 소음이 가장 적은 비창앵무가 있다. 이 다섯 종류가 주로 가정에서 많이 키우는 새들로 비교적 조용한 편이어서 아파트에서 기르는 것이 가능하고 이 중에서 언어능력을 지닌 새는 사랑앵무와 왕관앵무(모두 수컷만), 코뉴어와 비창앵무다. 수명은 종류별로 다르지만, 관리만 잘 한다면 평균수명의 두 배 정도 더 오래 살 수 있다고 한다. 사랑앵무의 수명은 3~5년, 모란앵무는 5년 전후이고 비창앵무는 10년 전후, 왕관앵무는 15년 전후 그리고 코뉴어는 30년 전후로 가장 오래 산다.;;;;;;;;; ;키울 때 알아둬야 할 점앵무새를 키우고자 할 때는 여러 앵무새의 특징, 특히 단점을 잘 알아보고 키우려는 가족의 구성원과 주변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 모란앵무인 경우 온종일 이유 없이 울기 때문에 소음이 발생할 수 있고, 생후 9개월~1년이 지나 성조(어른 새)가 됐을 때는 암컷인 경우 심하게 사람을 물기도 한다. 왕관앵무는 파우더와 털 날림이 심한 편이라 집에 갓난아기와 노인이 있는 경우는 키우지 않는 것을 권하고 비창앵무는 번식기 때 변에서 냄새가 난다. 먹이는 시중에 파는 사료를 주는데 사랑앵무는 아귀의 힘이 약해 해바라기씨 같이 큰 씨앗은 먹지 못한다. 채소는 배추와 고추 그리고 파프리카, 과일 중에서는 사과(새의 크기에 따라 잘라)만 주면 된다. 음식으로 병이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지정된 음식 외에는 주지 않도록 한다. 일주일에 한 번은 시중에 파는 칼슘보충제나 집에서 구할 수 있는 다시마, 멸치, 달걀 껍질을 갈아서 준다. 크기가 큰 새인 경우 갑오징어 뼈를 매달아 주면 쪼아 먹는다. 잠자리(보금자리)는 번식 전에는 그다지 필요가 없지만, 겨울철에는 보온을 겸할 수 있는 곳으로 마련한다. 공간을 주면 운동부족으로 비만이 될 수 있으므로 온도 유지만 된다면 일반 횃대에 그냥 두는 것이 좋다. 직접적인 냉·난방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온도는 15도 이하 40도 이상이 되지 않도록 한다.; 관리는 반려조로 키우는 경우 날개와 발톱을 일 년에 2~3번 적당히 잘라준다. 날개를 잘라주지 않으면 많이 날아 벽이나 창문에 부딪히거나 떨어져 다칠 위험이 있다.;;;;;;;;;;; <앵무새에 대한 궁금증 Q&A> -‘앵무새가 종아’ 채원기 대표에게 듣는-Q: 한 마리를 키우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두 마리를 키우는 것이 좋을까요? A: 관상조인지 반려조인지에 따라 좀 다릅니다만 특히, 반려조인 경우 잘 놀아줄 수 있다면;;;;; 한 마리가 좋겠고(상대적으로 주인의 관심을 덜 받는다고 느끼면 질투하기 때문에) 그렇지;;;; 못할 경우라면 두 마리를 키우는 게 더 낫습니다. Q: 부리가 강하고 날카로워 보이는데 아이에게 어떤 새가 좋은지요?A; 친밀한 관계를 맺기 전까지는 손을 물릴 수 있어서 꼭 장갑을 끼고 먹이를 2016-06-29
- 리뉴영어학원 중등부 설명회 목동 리뉴영어학원에서 중등부 설명회를 2회에 걸쳐 개최한다. 6월 23일(목) 오전 11시 30분, 6월 29일(수) 저녁 8시에 리뉴어학원 본원 7층 대강의실에서 열린다. 2차 설명회는 저녁에 열리므로 학부모는 물론 중학 재학생도 참여 가능하다. 설명회에서는 신설되는 중등 프로그램과 2017학년도 특목 & 자사고 대비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한정된 인원이 입장 가능하기에 사전 예약은 필수이다.이번에 신설되는 중등 스페셜반은 텝스 800이상 수강생을 대상이다. 고등부 최상위반 위주로만 강의하던 Olivia Lee 리뉴 원장이 최초로 중등부 강의를 맡은 강좌이다. 또한 자소서 및 실전면접 집중과정인 특목, 자사고 대비반은 국내 최고의 특목고 현장입시전문가 한수위 두드림교육연구소장이 직강수업을 펼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