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검색결과 총 1,0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도서관과 책 읽는 사회 한 나라의 문화를 측정할 때 그 나라 백성들이 무엇을 즐겨 하는가를 살피는 것이 첫 번째의 일이다. 문화는 오랜 세월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만들어지고 그 절대 다수가 만들어내는 생활습관을 부인할 수는 없다. 필자의 어렸을적 기억은 골목길을 지나노라면 담 밖으로 아이들의 글 읽는 소리가 또랑또랑 들리고 어른들의 시조창 소리가 종종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그런데 요즈음은 어디를 가건 음식점이 줄지어 있고 거리마다 옷가게가 넘쳐난다. 정신건강의 기본이 되는 도서관대신 학원 간판이 즐비하고 우리의 아이들은 그 많은 시간에 과연 무엇을 얼마나 배우고 있을까.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우리의 속담은 참으로 되새겨 봐야 할 가르침이다. 두 살에서 네 살까지의 습관을 어떻게 들여주느냐가 한 사람의 생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많은 학자들이 지적한 바다. 이 시기는 말을 배워 의사가 통하기 시작하고 스스로 밥을 먹을 수 있으며 무한한 호기심으로 쉴새 없이 무언가를 물어보고 하고 싶은 일과 하기 싫은 일을 구분하는 시기이다. 이 때 부모들은 좋은 습관을 들여줘야 한다. 한 끼의 밥을 먹을 때 단순히 배부르게 먹는데 그치지 말고 음식의 중요성과 고마움을 가르쳐야 한다. 지나치게 맛있는 것만 골라서 많이 먹이는 것은 욕심과 탐식을 하게 하는 매우 잘못된 식사습관이다. 아이들이 하고자 하는 일 중에서 해야 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엄격하게 구분해야 한다. 해서 안 되는 일은 무조건 안 된다는 부정적 방법을 쓰기보다는 이해를 시켜야 한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떼 앞에서 손을 들고 나쁜 버릇을 묵과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바로 그 아이가 일생을 살아가는데 커다란 장애가 된다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한 어리석은 짓이다. 이 시기에 반드시 가르쳐야 할 중요한 일 중의 하나가 책읽기이다. 사물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쉴새없이 질문을 할 때 아이에게 맞는 좋은 그림책을 보여 주어야 한다. 책 읽어주기는 바로 정신건강과 직결이 된다. 엄마가 얼마나 많이 좋은 책을 읽어 주었는가를 그 아이의 일생에 매우 중요한 판가름이 된다. 두 살 이전부터 꾸준히 책과 커 온 아이는 삶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성격도 원만해진다. 책을 통해 배우게 되는 다양한 세계에 눈뜨고 여러 형태의 사람과 사물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에서 생각의 폭이 깊어진다. 책과 친한 아이들은 ‘책’이라는 그 무한한 보물창고를 알게 되고 책을 통한 인격연마에 더욱 몰두하게 된다. 책을 읽는 기쁨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한다. 필자도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큰 힘이 되어 주었던 행복한 책읽기를 계속할 수 있음에 크게 감사하고 있다. 책읽기도 오랜 훈련이 필요하다. 독서능력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 사람이 얼마나 많이 어떤 책을 읽었느냐에 따라 나이테처럼 그 사람의 도서능력이 다 다르다. 책읽기는 환경이 아주 중요하다. 첫째 부모가 책 읽는 습관을 일찍부터 들여줘야 한다. 그러나 그렇지 못했을 경우 학교나 사회에서 책읽기에 도움을 줘야 한다. 도서관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선진국이라 불리는 나라들이 잘 하고 있는 본 받아야 할 정책 중에 도서관이 있다. 그 나라에는 뜻 있는 사람들이 많이 도서관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고 나라가 크게 뒷받침을 한다. 대개 마을 곳곳에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도서관이 있고 그 도서관들이 잘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되고 있다. 어느 도서관이나 어린이 열람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것은 어렸을 때부터의 책읽기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현실은 도서관이 한 곳도 없는 마을이 아직도 많고 역사가 좀 있는 공공도서관의 장서들은 너무 낡았거나 새 책이 제 때에 공급되지 못하고 있으며 새로 지어지는 도서관의 기능이 상당부분 공부방화하고 있는 우리의 기막힌 현실 속에서 어떻게 아이들이 좋은 책을 읽으며 정신건강을 다지기를 바랄 수가 있는가. 도서관이 세워져야 함은 절실한 문제다. 이제는 잘 입고 잘 먹는 것에서 눈을 돌려 정신건강을 살펴볼 때이다. 크건 작건 마을마다 도서관이 세워져야 한다. 이 일에는 민과 관이 뜻을 합쳐야 한다. 관이 세워주고 민이 운영을 하거나 관이 세우는 잘 갖춰진 도서관을 중심으로 민간인들이 세우는 작은 도서관이 큰 절 주변의 암자처럼 한 시스템으로 움직여야 한다. 기업들이 도서관 사업에 관심을 가지면 일은 더욱 쉬워진다. 필자가 본 앞선 나라들의 도서관 운동은 다양하고 합리적인 장점들을 많이 갖고 있었다. 그 매우 부럽고 아름답기 그지없던 도서관의 모습이 모두 합쳐져 하나의 그림으로 떠오른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성남시에 어린이 도서관을 짓겠다는 생각으로 뜻을 모은 지가 해를 넘겼다. 관과 민이 뜻을 합칠 때 우리가 짓게 될 도서관은 가장 이상적인 도서관이 될 것이다. 이미 시에서 도서관 부지의 약속을 받았고 도서관 건립계획서도 마련이 되었다. 이미 성금을 내신 분들도 있다. 그러나 더 많은 분들이 정성을 모아야 한다. 벽돌 한 장(일 만원)에서부터 기업들의 지원까지가 같이 필요하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아름다운 문화유산 하나를 만들어 주는 일에 시민 모두의 애정 어린 관심과 지원이 있을 때 우리의 도서관은 아름답게 지어질 것이다. 한 아름씩 책을 안고 도서관을 드나드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일은 매우 행복하다. 그것을 보는 이의 행복보다 책을 읽는 아이들의 행복은 훨씬 클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에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세워질 도서관에 애정 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를 간절히 기다린다. - 도서관 운동에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 를 기다립니다. 가을글방으로 연락주세 요 (706-0677) 2001-10-26
- 도서관과 책 읽는 사회 한 나라의 문화를 측정할 때 그 나라 백성들이 무엇을 즐겨 하는가를 살피는 것이 첫 번째의 일이다. 문화는 오랜 세월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만들어지고 그 절대 다수가 만들어내는 생활습관을 부인할 수는 없다. 필자의 어렸을적 기억은 골목길을 지나노라면 담 밖으로 아이들의 글 읽는 소리가 또랑또랑 들리고 어른들의 시조창 소리가 종종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그런데 요즈음은 어디를 가건 음식점이 줄지어 있고 거리마다 옷가게가 넘쳐난다. 정신건강의 기본이 되는 도서관대신 학원 간판이 즐비하고 우리의 아이들은 그 많은 시간에 과연 무엇을 얼마나 배우고 있을까.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우리의 속담은 참으로 되새겨 봐야 할 가르침이다. 두 살에서 네 살까지의 습관을 어떻게 들여주느냐가 한 사람의 생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은 많은 학자들이 지적한 바다. 이 시기는 말을 배워 의사가 통하기 시작하고 스스로 밥을 먹을 수 있으며 무한한 호기심으로 쉴새 없이 무언가를 물어보고 하고 싶은 일과 하기 싫은 일을 구분하는 시기이다. 이 때 부모들은 좋은 습관을 들여줘야 한다. 한 끼의 밥을 먹을 때 단순히 배부르게 먹는데 그치지 말고 음식의 중요성과 고마움을 가르쳐야 한다. 지나치게 맛있는 것만 골라서 많이 먹이는 것은 욕심과 탐식을 하게 하는 매우 잘못된 식사습관이다. 아이들이 하고자 하는 일 중에서 해야 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엄격하게 구분해야 한다. 해서 안 되는 일은 무조건 안 된다는 부정적 방법을 쓰기보다는 이해를 시켜야 한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떼 앞에서 손을 들고 나쁜 버릇을 묵과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바로 그 아이가 일생을 살아가는데 커다란 장애가 된다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한 어리석은 짓이다. 이 시기에 반드시 가르쳐야 할 중요한 일 중의 하나가 책읽기이다. 사물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으로 쉴새없이 질문을 할 때 아이에게 맞는 좋은 그림책을 보여 주어야 한다. 책 읽어주기는 바로 정신건강과 직결이 된다. 엄마가 얼마나 많이 좋은 책을 읽어 주었는가를 그 아이의 일생에 매우 중요한 판가름이 된다. 두 살 이전부터 꾸준히 책과 커 온 아이는 삶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성격도 원만해진다. 책을 통해 배우게 되는 다양한 세계에 눈뜨고 여러 형태의 사람과 사물이 만들어 가는 이야기에서 생각의 폭이 깊어진다. 책과 친한 아이들은 ‘책’이라는 그 무한한 보물창고를 알게 되고 책을 통한 인격연마에 더욱 몰두하게 된다. 책을 읽는 기쁨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한다. 필자도 험난한 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큰 힘이 되어 주었던 행복한 책읽기를 계속할 수 있음에 크게 감사하고 있다. 책읽기도 오랜 훈련이 필요하다. 독서능력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 사람이 얼마나 많이 어떤 책을 읽었느냐에 따라 나이테처럼 그 사람의 도서능력이 다 다르다. 책읽기는 환경이 아주 중요하다. 첫째 부모가 책 읽는 습관을 일찍부터 들여줘야 한다. 그러나 그렇지 못했을 경우 학교나 사회에서 책읽기에 도움을 줘야 한다. 도서관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선진국이라 불리는 나라들이 잘 하고 있는 본 받아야 할 정책 중에 도서관이 있다. 그 나라에는 뜻 있는 사람들이 많이 도서관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고 나라가 크게 뒷받침을 한다. 대개 마을 곳곳에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도서관이 있고 그 도서관들이 잘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되고 있다. 어느 도서관이나 어린이 열람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그것은 어렸을 때부터의 책읽기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현실은 도서관이 한 곳도 없는 마을이 아직도 많고 역사가 좀 있는 공공도서관의 장서들은 너무 낡았거나 새 책이 제 때에 공급되지 못하고 있으며 새로 지어지는 도서관의 기능이 상당부분 공부방화하고 있는 우리의 기막힌 현실 속에서 어떻게 아이들이 좋은 책을 읽으며 정신건강을 다지기를 바랄 수가 있는가. 도서관이 세워져야 함은 절실한 문제다. 이제는 잘 입고 잘 먹는 것에서 눈을 돌려 정신건강을 살펴볼 때이다. 크건 작건 마을마다 도서관이 세워져야 한다. 이 일에는 민과 관이 뜻을 합쳐야 한다. 관이 세워주고 민이 운영을 하거나 관이 세우는 잘 갖춰진 도서관을 중심으로 민간인들이 세우는 작은 도서관이 큰 절 주변의 암자처럼 한 시스템으로 움직여야 한다. 기업들이 도서관 사업에 관심을 가지면 일은 더욱 쉬워진다. 필자가 본 앞선 나라들의 도서관 운동은 다양하고 합리적인 장점들을 많이 갖고 있었다. 그 매우 부럽고 아름답기 그지없던 도서관의 모습이 모두 합쳐져 하나의 그림으로 떠오른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성남시에 어린이 도서관을 짓겠다는 생각으로 뜻을 모은 지가 해를 넘겼다. 관과 민이 뜻을 합칠 때 우리가 짓게 될 도서관은 가장 이상적인 도서관이 될 것이다. 이미 시에서 도서관 부지의 약속을 받았고 도서관 건립계획서도 마련이 되었다. 이미 성금을 내신 분들도 있다. 그러나 더 많은 분들이 정성을 모아야 한다. 벽돌 한 장(일 만원)에서부터 기업들의 지원까지가 같이 필요하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아름다운 문화유산 하나를 만들어 주는 일에 시민 모두의 애정 어린 관심과 지원이 있을 때 우리의 도서관은 아름답게 지어질 것이다. 한 아름씩 책을 안고 도서관을 드나드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일은 매우 행복하다. 그것을 보는 이의 행복보다 책을 읽는 아이들의 행복은 훨씬 클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에 우리의 아이들을 위해 세워질 도서관에 애정 어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있기를 간절히 기다린다. - 도서관 운동에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 를 기다립니다. 가을글방으로 연락주세 요 (706-0677) 2001-10-26
- 탐방 '꿈꾸는 동화나라 도서관' 1980년대부터 시작된 독서운동이 종로도서관의 분관으로 여러 곳에 작은 도서관이 세워짐으로써 태동된 '작은 도서관운동'. 87년 10월 성산문고를 기점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작은 도서관운동이 확산되면서 독서인구의 저변확대와 좋은 책읽기문화를 선도하고 있다.특히 고양시에는 일산신도시가 형성되면서 공적인 지원이 부족한 도서관문화에 이런 작은 도서관들이 문화의 리더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올해 1월 문을 연 일산구 대화동 소재 선교교회에서 운영하는 '꿈꾸는 동화나라 도서관'도 이런 자율적인 필요에 의해 '정보문화공간'으로 탄생한 곳이다. 이 곳 교인들의 십시일반 후원금으로 교회 2층에 아담하게 자리잡은 이 곳은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으며 인근 주민들을 위한 문화교양강좌도 열고 있다.개관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이며 매주 수요일은 휴관, 주일은 오후2시부터 개관한다. 대출권수는 1주에 3권으로 대출기한 7일, 연체료는 하루에 1백원으로 벌금의 의미보다 공공시설을 이용하는 예의와 약속의 의미로 연체료를 내는 일은 거의 없이 질서있게 운영되고 있다고.이 곳을 이용하려면 연 5천원의 입회비를 내고 더불어 도서 1권을 기증하면 된다.또한 이곳에 마련된 문화강좌는 어머니들을 위한 퀼트교실, 이야기마을(동화를 들려주는 엄마의 자세와 아이의 마음을 읽는 법을 배우는 프로그램), 워 쉽 댄싱(찬송과 율동에 극적인 요소를 더해 온몸으로 찬양하는 프로그램), 꽂꽂이, 크리스빅(에어로빅 등으로 자신감 있는 몸매와 활기찬 생활을 유도하는 프로그램), 한글강좌(한글 배우기를 원하는 어른 누구나 환영), 스포츠발맛사지강좌와 어린이강좌로 토마토 영어교실, 동화구연마을, 어린이 미술마을, 어린이 성악마을이 있다. 강습료는 3개월단위로 3만원에서 4만5천원정도로 곧 이어질 2기 강좌에는 어린이 발레와 피아노교실이 신설된다. 풍선아트는 인원이 모이는 대로 강습을 열 계획이다.문을 연 지 얼마되지 않아 어느 정도 도서관다운 면모를 갖추려면 시일이 걸리겠지만 동네 가까운 곳에 언제든 온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 '꿈꾸는 동화나라 도서관'의 지향목표는 맑고 밝은 생각과 깨끗한 영혼으로 서로를 사랑하는 이웃 공동체의식으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문의는 031-913-7924)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2001-05-23
- 가까이 있어 더욱 좋은 어린이 도서관과 서점 *강아지똥 도서관 (975-0182)구일산 소망교회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으로 개관시간은 매주 수∼토요일 오후 1시∼6시. '책읽고 글쓰기' 모둠과 어머니 모임이 있다. 또 지역에 있는 어린이를 상대로 '저소득층 어린이 생활 돌보기'도 하고 있다. *꿈꾸는 동화나라 (913-7924)선교교회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이다. 개관 시간은 오전10∼오후5시이고(매주 월요일 휴관) 어머니 교실과 어린이 교실이 있으며 크리스빅 퀼트 꽃꽂이 발마사지 영어 미술 동화구연 워십 등이 있다. *동녘 작은 도서관 (903-2768)백석동에 있는 동녘 교회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이다. 개관시간은 월∼금요일 오전10시∼오후5시. 독서교실 그림그리기 역사교실 등 여러 강좌가 있다. 인터넷을 통해 멀티동화를 볼 수 있고 아동용 CD-ROM 타이틀과 좋은 비디오도 이용할 수 있다. *동신 마을 도서관 (916-5025)주엽동 강선마을 4단지 부녀회가 운영하는 마을 도서관으로 월·수·금 2시에서 6시까지 열며 이웃마을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좋은 어린이책과 어른책을 항상 준비하고 있다. *동화의 숲 (906-6010)백마마을 백마역 건너편에 위치한 어린이 도서관. 개관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1시∼6시이다.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 독서 논술 역사 한자교실과 어른을 위한 모임도 있다. *웃는 책 도서관 (914-9279)성저마을(건영12, 13단지 사이)에 있다. 이용시간은 월∼금요일 12시∼6시이고 독서토론 글쓰기 미술 등의 모둠이 있고 어린이 책 공부를 위한 어머니 모임도 있다. 매월 둘째 주 토요일 2시에서 '온 가족 영화제'와 '아껴 쓰기' 행사가 이어진다. *일산 동화나라 (919-0518)대화동에 있는 어린이 전문 서점. 이용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8시까지(일요일은 오후부터)이다. 정기행사는 매달 둘째 주 토요일 3시 '빛그림 이야기'공연, 셋째 주 토요일 2시 '영화모임', 매주 목요일 10시에는 '어머니 영화모임'이 있으며 비정기 행사로 그림 전시회와 인형 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회가 열린다. *풀 작은 도서관 (921-8017)대화동 성저마을에 있는 '바울의 교회'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이다. 이용시간은 매주 수·토요일 오후 1시∼5시.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는 '좋은 비디오' 상영이 있다. *풀꽃 마을 도서관 (916-6364)강선마을 유원 아파트에 위치한 가정 도서관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가지 문을 열며 일요일에는 쉰다. 아이들 책읽기 모임과 어머니 모임이 있다. (자료제공 '책과 어린이문화' 2호)최승연 리포터 bbakbbak@naeil. com 2001-06-06
- 어린이도서관 무료영화 안내<374호/문화> ☞동녘작은 도서관 (903-2768):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영화 상영이 있으며, 셋째주 토요일에는 빛그림 상영이 있다.☞웃는책 도서관 (914-9279): 매달 둘째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영화 초대의 날' 영화 상영이 있다.☞폴 작은도서관 (921-8017):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좋은 비디오' 상영이 있다.☞문촌7사회복지관 (916-4071-2): 매월 좋은 영화를 상영한다. 3월10일(토) 오후 1시30분-3시. 2001-03-05
- 생활 속의 작은 도서관 "책의 기쁨" <350/교육> 지난 9월 28일 문화관광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는 제38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독서문화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어린이 도서관 "책의 기쁨" 전은주 대표를 만나 이 가을 책을 읽는 기쁨을 들어보았다.- 어린이 도서관 "책의 기쁨"을 운영하게 된 계기는 1997년 3월 성포동 선경아파트 본인의 집에서 친분이 있던 어머니들 10여 명과 함께 시작하였다. 당시 함께 한 분들이 유아나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을 둔 어머니들이었고,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접하게 하고 싶은생각은 가득한데 당시만 해도 책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얻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정보를 공유하자는 의미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현재 (사)상록수 문화사랑회 학교도서관 전산화 지원사업단 단장으로도 활동을 하고 계신데,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인지 지난 99년 5월부터 (사)상록수 문화사랑회에 학교도서관 전산화 지원 사업단을 만들었다. 그래서 한 일이 24개 초등학교에 사서를 파견하여 도서관을 만들었고, 올 7월부터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의 도움으로 ‘경기도 좋은 학교 도서관 만들기 협의회’를 구성, 현재 22개교에 22명의 사서를 파견하여 학교도서관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부모들은 요즘 아이들이 인터넷이다. 게임이다 하여 비디오나 PC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책을 읽지 않는 것에 대해 우려를 한다. 인쇄 매체보다는 텔레비젼이나 컴퓨터 등의 전자매체에 더욱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책 읽는 기쁨을 느낄 수 있게 할 수 있는지 과연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줬는가를 먼저 생각하고 반성해야 한다. 외국의 경우만 보아도 학교 도서관은 물론이고 마을마다 작은 도서관들이 있다. 아이들이 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곳이 아이들 생활 속에 자리잡아야 한다. 그것은 어른들이 해 줘야 할 몫이다. 학교에서 책을 읽고 난 후. 독후감 쓰는 것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 그것은 집에서도 마찬가지이다. -과연 아이들에게 좋은 책이 어떤 것인지 선택하는 것도 어머니들에게는 쉽지 않은데, 좋은 책을 고르는 방법은 우선 단행본을 구입하라고 권유하고 싶다. 우리 나라 어머님들은 전집류로 책을 구입하는데 이런 구입 형태는 출판사의 상업적인 이익 중심에서 발생한 것이다. 또 하나는 그림책을 많이 보게 하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문자가 많은 책은 어른들도 읽기 힘들다. 그림책은 유아들만 보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는 것 같은데 그렇지 않다. 그림책은 유아들부터 어른까지 무리 없이 기쁨을 느끼며 볼 수 있는 좋은 책이다.- 가을의 시작에서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과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책은 계절에 따라 읽는 종류가 다르지는 않다. 어린이 도서관 "책의 기쁨"에서는 어린이에게 좋은 책 700선을 추천하는 자료가 있다. 연령에 맞게, 우리 나라와 다른 나라의 동화, 시, 옛이야기, 과학, 환경,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엄선하여 선정한 것이다. 필요하신 분에게는 자료를 제공할 수 있다. 어린이 도서관 "책의 기쁨"은 안산시 월피동 다농마트 8층에 있다. 입회비 1만원과 6개월에 2만원의 회비를 내면 "책의 기쁨"의 회원이 되며, 도서관에 비치되어 있는 좋은 책과 비디오, CD-ROM 등을 빌려 볼 수 있다. 현재 3개의 어머니 독서모임도 진행 중인 어린이 도서관 "책의 기쁨"처럼 생활 속의 작은 도서관 문화가 안산에 자리잡기를 기대해 본다. (문의 전화:413-3398∼9) 전현숙 리포터 n-sarm@hanmail.net 2000-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