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3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동네에 필요한 예산을 내 손으로 지난17일 호수동 주민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주민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예산편성을 위한 호수동 주민참여예산 1차 지역회의가 열렸다.호수동 지역회의는 비상설 협의체로서, 다양한 분야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하여 안산시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지역에 필요한 예산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7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호수동 지역회의는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간 4회에 걸쳐 제안사업 발굴 및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안산시 사업 관련부서와 예산 부서, 시의회의 사업심사 및 검토를 통해 2017년 예산으로 확정된다.지난 1차 지역회의에서는 호수동 지역회의 의장· 부의장 선출 및 안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주관 주민참여 예산제도 교육을 했고, 2차 지역회의는 오는 7월 8일로 예정되어 있는데, 지역별로 8개로 조를 나눠서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며 지역 주민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현장을 발로 뛰면서 제안 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호수동은 해가 갈수록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에 관심을 있는 일반 주민들의 참여가 늘고 있는데, 이번 1차 지역회의에 참석한 주민들은 2016년도 제안 사업들의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올해도 좋은 사업을 발굴해서 살기 좋은 호수동 만들기에 적극 참여하겠다며 열의를 표하기도 했다.김태균 호수동장은 “이제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갈수록 성장해 갈 것이며 모든 행정은 주민들의 참여로 운영될 것”이라며 “호수동 지역회의가 초석이 되어 주민들이 행정에 적극 참여하고 나아가 우리 동 주민들의 염원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편성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30번째 도서관 ‘미디어 라이브러리’ 미래를 열다 마을에서 가장 소중한 곳은 어디일까? 동화작가 게리 헐의 동화 제목이다. 마을에서 가장 소중한 곳이 어디인지 산제비와 비둘기의 논쟁으로 시작하는 이 동화책에서 시청, 병원, 법원, 교회, 은행 술집 등을 소중한 곳으로 꼽는 비둘기와 달리 산제비는 마을 변두리 낡고 작은 건건물 시립도서관을 가장 소중한 곳으로 꼽는다. 모든 시민이 무료로 이용하는 시립도서관은 세상의 모든 지식과 비밀을 찾을 수 있고 과거 천재들의 머릿속으로 들어가는 기적을 체험하는 곳이다. 똑똑한 산제비의 말처럼 안산시에서 가장 소중한 곳, 또 하나의 도서관이 문을 연다. 레이크타운에 들어선 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는 기존 도서관과 달리 미디어 영어 특화 도서관이다. 미래 도서관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면 미디어 도서관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지 않을까? 개관을 앞둔 미디어라이브러리를 소개한다. 미디어 영어 특화 도서관? 궁금해!시 승격 30주년인 해에 개관하는 30번째 도서관인 ‘미디어 라이브러리’는 다른 도서관과 조금 색다르다. 이곳엔 도서관이라면 당연히 있어야 하는 열람실이 없다. 시험기간이면 학생들의 독서실로 전락하는 공공도서관의 운명을 거부하기 위해 아예 별도의 열람실 공간을 만들지 않았다. 대신 영어와 미디어 특화 도서관답게 안산시내 그 어떤 도서관도 구비하지 않은 미디어 작업공간과 영어 원서들로 가득 채웠다.;도서관 1층은 강당과 카페, 세미나실, 휴게실 등 시민들의 모임과 휴식을 위한 공간이다. 카페는 안산시정신보건센터가 운영하는 ‘이음카페’가 들어설 예정이며 산뜻한 의자로 채워진 휴게실에는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가 설치됐다.2층은 영어 특화 도서관 공간. 제1영어 자료실과 제2영어 자료실로 나눠졌다. 미디어 라이브러리 김효영 계장은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과 어른들을 위한 공간을 나눴다. 어린이 자료실내에는 유아들을 위한 공간까지 별도로 마련해 엄마와 편안하게 동화책을 읽을 수 있도록 공간이 꾸며졌다”고 말한다. 영어원서 자료는 렉사일지수를 기준으로 5단계 레벨로 구분 한 후 1·2 레벨은 제1영어 자료실, 3·4·5 레벨은 제2영어자료실에 비치했다. 자신의 영어 독해 레벨이 궁금하면 제2영어 자료실에 비치된 영어레벨 테스트 용 컴퓨터에서 자신의 렉사일지수를 확인 한 후 수준에 맞는 책을 골라 읽으면 된다. 영어 자료실에는 1만3000여권의 영어 원서가 비치되어 있다.; UCC, 음반, 영상물 제작 나도 할 수 있을까?3층은 미디어 전용 공간이다. 전문 영상제작 장비를 구축한 영상스튜디오, 음반제작이 가능할 정도의 음향스튜디오, 헨드폰으로 찍은 동영상을 편집해 UCC 제작이 가능한 ‘미디어 편집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영상 스튜디오는 3억원이 넘는 고가의 영상 장비를 구비해 뉴스룸 형태로 꾸며졌다. 이곳은 블루스크린을 이용한 이미지합성 등 영상콘덴츠 제작이 가능한 공간이다. 김효영 계장은 “공공도서관에서 이 같은 장비를 구비한 곳은 서울 시내 2곳 밖에 없다. 경기도에서는 우리 도서관이 최초일 것이다. 워낙 고가의 장비이고 다루는데 전문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개관과 동시에 이용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영상관련 전문 인력을 추가 확보하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영상스튜디오와 음향스튜디오 사용은 만 19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미디어편집실은 만 12세 이상이면 이용가능하다.미디어 제작 공간 건너편은 미디어 자료실로 꾸며졌다. 노트북을 이용할 수 있는 좌석과 PC 석이 마련되어 있고 3D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HMD(Head Mounted Display)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또 DVD를 감상할 수 있는 미디어열람실 뿐만 아니라 전 가족이 별도의 공간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가족영화관도 있다. 편안한 쇼파에서 주변 이용객들 시선을 피해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미디어 라이브러리에는 2700여종의 DVD가 구비되어 있어 언제든지 감상과 대출이 가능하다. 미디어 열람실에서는 국내에서 발간하는 잡지와 신문 등을 e-book 형태로 열람할 수 있다. 미디어 라이브러리 운영은 어떻게?조금은 색다른 도서관 ‘미디어 라이브러리’는 오는 30일 개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개관식 기념행사는 미디어 도서관답게 레이져쇼를 준비했다. 암전된 무대에 시 승격 30주년과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는 레이저 문구가 수놓이고 화려한 가면과 역동적인 손직으로 진행되는 레이져 쇼가 15분간 진행된다. 개관축하를 위한 북아트, 영어동화구연, 자동차 미디어 극장 등 이색적인 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미디어 라이브러리는 안산공공도서관 회원증만 있으면 모든 자료에 대한 대출이 가능하며 상호대차 서비스를 활용해 다른 도서관에서 구비한 자료들을 이곳에서 대출과 반납을 할 수 있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미디어 라이브러리위치 : 단원구 광덕1로 198규모 : 2,830.24㎡장서현황 : 레벨별 영어원서 12,943종;;;;;;;;;; DVD 2,711종 ;;;;;;;;;; 정기간행물 67종 신문 20종운영시간 : 제1영어자료실(미디어자료실, 스튜디오, 편집실 포함);;;;;;;;; 오전 9:00~18:00;;;;;;;;; 제2영어자료실;;;;;;;;; 오전 9:00~22:00(토·일 9:00~18:00)휴관일 : 매주 금요일, 법정공휴일(일요일제외)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책 읽고 생각 나누는 독서토론 재밌어요 선부동에 위치한 석수초등학교에서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 동안 함께 책을 읽고 서로 다른 생각을 나눠보는 비경쟁식 독서토론이 열렸다. 석수초 4, 5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된 ‘책함성(책을 읽고 함께 내는 바른 성찰의 소리)’가 진행된 것이다. 비경쟁식 독서토론을 도와주는 북코치 15명과 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이번 독서토론회는 석수골 작은도서관이 주관하고 한국마사회 안산세터가 후원했다.석수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안산시 ‘한 도시 한 책 읽기’ 도서로 선정된 황선미 작가의 ‘나쁜어린이표’, 5학년 학생들은 이옥선 작가의 ‘길고양이 별이’ 책을 읽고 독서토론을 진행했다.독서토론회는 경쟁식 토론이 아닌 비경쟁식 토론으로 모든 의견은 동등하고 귀중하다는 그라운드 룰에 대한 공감을 시작으로 토론회가 진행됐다.북코치와 함께 벽을 허무는 ‘아이스 브레이크’ 시간을 보낸 아이들은 책 읽고 느낌 카드와 사진으로 느낌 나누기, 질문을 직접 만들고 주제를 정해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아이들은 ‘책 함성’ 시간을 통해 자신들의 의견 하나 하나가 ‘틀림’이 아닌 ‘다름’이라는 걸 배우는 시간이었다. 독서토론회에 참석한 한 아이는 “학교에서는 항상 정답만을 말해야 했는데 이 토론회는 정답이 없고 친구와 다른 내 생각을 이야기해도 아이들이 잘 들어줘서 신났고 나도 다른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행사를 기획한 석수골도서관 임은아 관장은 “독서토론을 통해 책읽는 방법 다른사람과 소통하고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다”며 “석수골 작은도서관에서는 6월부터 9월까지 독서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학부모와 함께 만든 진로체험의 날 진로탐색을 위한 체험교육이 초등학교까지 확대되고 있다. 안산서초등학교는 지난 6월 9이과 16일 이틀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진로체험교육에는 학부모회가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직업군 멘토로 직접 참여했으며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됐다.먼저 1학년은 ‘태극기’라는 주제로 태극기 그리기와 태극기모양 샌드위치 만들기 활동을 통해 요리사라는 진로를 탐색해보았으며 2학년은 환경오염과 관련하여 폐CD를 활용한 시계 만들기 활동, 3학년은 슈클링스 체험을 통해 공예가를 체험했다.;4,5,6학년은 학급별로 바리스타, 뮤지컬배우, 곤충생태전문가, 숲체험전문가, 게임프로그래머, 마술사, BJ, 학습컨설팅전문가, 도서관장, 소프트웨어 전문가, 신문기자를 강사로 초청하여 강의를 듣고, 직업과 관련된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즐겁고 재미있었으며,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안산서초등학교 문영희 교장은 “학부모가 참여하는 직업체험 교육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인식을 가지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학교교육활동에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학원과 과외의 장점을 살린, 안산 더오른영수학원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더오른영수학원의 특별한 학원 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더오른학원은 학원과 과외의 장점을 살린 1:1 영어, 수학 학원으로 알려져 있다.더오른학원 관계자는 " 1:1 맞춤식 교육으로 알 때 까지 가르치며 개별 수업 및 수준별 교재선택, 자기주도적 공부습관형성으로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 낸다"고 전했다.또한, "기초가 너무 부족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학생이나 공부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학생부터 특목고와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 내신과 수능에서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학생은 우리학원의 교육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더오른학원은 초등은 반복학습으로 학교공부에 흥미를 주고, 중 고등은 철저한 내신관리와 수능 준비를 중점에 두고 있다.더오른학원은 고잔 우리은행건물 4층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031)483-12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2학기부터 성적 우수자를 위한 고교 면학실 운영 개선 인천의 일선 일반고와 특목고에서 소수 성적우수 학생들만을 위한 면학실인 자율학습 전용실 운영 관행이 개선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3일 일반고와 특목고 등에서 면학실 입실 기준에서 성적을 제외하는 방안을 담은 ‘학습문화 개선 계획’을 수립하여 각 학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각 학교들은 2학기부터 운영방식을 바꿔야 한다. 면학실은 일반교실과 달리 사설독서실과 같은 칸막이 책걸상, 개인 조명은 물론 일부 학교는 개인 사물함까지 제공해 야간학습 및 주말 자율학습으로 운영해오고 있다.;;면학실 운영 개선은 지난 2008년 국가인권위원회 발표의견과 무관치 않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당시 이 같은 성적 순 면학실 운영에 대해 ‘차별인식을 조장하는 효과가 유발’되며 ‘성장과정에 있는 학생에게 열등감, 소외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진단하고 ’헌법 11조에 보장하는 평등권을 침해하는 차별행위‘라며 시정을 권고한 바 있다. 2014년에 열린 인천 청소년 원탁토론회에서도 성적순 면학실 운영 개선을 요구하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한 학생은 “면학실은 성공한 소수, 일반교실은 실패한 나머지들이란 느낌이 들게 만들어서 자극이 되기보다는 의욕을 저하시킨다”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현재 다수 고등학교가 성적순으로 면학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 5월 3만 5577명 학생(일반고, 특목고)이 참여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51.6% 학생이 재학 중인 학교가 정기고사, 모의고사 등의 성적을 면학실 입실의 유일한 기준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성적과 함께 성실성 등을 기준에 일부 포함하고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21.5%에 불과했다. 한편 아울러 인천시교육청은 정규교육과정 외 학습 선택권 조례 이행 여부를 학생들을 통한 조사에서 87.3%는 방과후 보충수업 및 야간학습을 자율적으로 선택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여전히 12.7%는 자율 선택권을 보장받지 못한 것으로 응답했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습 선택권 조례 준수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재 등교시간 정상화에 이어 야간학습 시간을 앞당겨 조정하도록 권고했다. 그러나 교육청 차원의 특정 시간을 정하지 않고 학교별로 내부 구성원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실시토록 했다.; 인천시교육청 김동래 교육혁신과장은“국가인권위의 권고에 불구하고 수십 년 동안 관행으로 굳어진 성적순 면학실 운영이 희망자 추첨, 개방형 독서실 등의 형태로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방과후 보충과 야간학습 참여 여부는 허용 대상이 아니라 학생의 권리가 기본임을 다시 강조 했다. 학교문화 혁신은 기본에서 출발해 작은 관행부터 개선하는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보건소도 맞춤식으로 이용 부천시가 7월 4일 행정체제 개편에 맞춰 보건소 기능을 계층별로 특화 운영한다. 시 보건소는 여성·장애인, 소사보건센터는 어린이, 오정보건센터는 어르신 대상으로 기능을 특화해 계층별로 특화된 맞춤형 공공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원미·소사·오정구 등 지역별로 운영되던 시 보건소가 1개의 보건소, 2개 보건센터로 통합되고 행정복지센터에 ‘100세 건강실’이 새롭게 운영된다. 시 보건소에선 보건의료 법적사무와 감염병 관리, 심뇌혈관질환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고혈압·당뇨등록교육센터를 운영한다. 장애인 재활을 위한 재활센터도 이곳에서 운영할 계획이다.어린이를 대상으로 특화사업을 벌이는 소사보건센터는 아토피·천식예방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부천시 어린이건강체험관도 내년 1월 개소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어르신 중심으로 업무를 재편하는 오정보건센터는 치매센터와 정신건강증진센터, 자살예방센터 등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 행정복지센터에 작은 보건소격인 ‘100세 건강실’도 설치 운영된다.100세 건강실이 들어서는 행정복지센터는 총 9곳으로, 같은 건물 내에 오정보건센터가 있는 오정행정복지센터엔 100세 건강실을 별도로 운영하지 않는다.지역밀착형 건강관리 전담기관인 100세 건강실엔 5명의 직원(단, 상2동 행정복지센터 4명)을 배치해 원스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100세 건강실은 부천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기존 3곳의 보건소에서 관리 받던 만성질환·대사성 질환과 관련된 건강검진과 상담, 금연클리닉, 치매검진 및 우울증 검사, 암의료비와 희귀난치의료비 지원 등을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100세 건강실에서 원스톱으로 받게 된다.원격화상 상담 시스템을 구축해 고위험군은 보건소 의사에게 진료상담을 받고 건강실에는 간호사가 상주해 건강측정과 상담 교육을 진행한다. 보건소와 100세 건강실을 연결하는 통합전산망을 구축해 검진결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또 거점경로당과 연계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예방접종 미비 가정을 방문 점검해 예방접종 권유와 아동 방임 상태도 체크할 계획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 입시의 최전선 부천시내 고교 탐방 ‘시온고등학교’ 입시전담교사 별도 구성…학생부전형 등 각종 프로그램 지원 어느 도시나 학부모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는 교육이다. 그중에서도 입시의 최전선에 해당하는 고등학교 과정은 그야말로 교육 투자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부천내일신문에서는 학부모들의 교육관심을 해소하고 고교진학에 도움이 되고자, 시내 고등학교를 찾아 진학을 위한 입시정책 및 진로 찾기를 위한 학교들의 노력을 담아보았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 63년 전통 부천사립고의 저력부천 소사구 은성로에 자리한 시온고는 올해로 개교 63주년을 맞는 오랜 전통의 인반계 사립고등학교이다. 시온고는 2016년 입시에서 부천시내 가장 높은 진학률로 인해 학부모들의 주목을 다시 받게 되었다.; 시온고의 최근 3년간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2016년 46.5%, 2015년 47.3%, 2014년 46.2%로 부천 시내 상위권을 유지해오고 있다. 높은 진학률이 나오기까지 시온고의 진로와 진학지도를 위해 어떤 입시시스템이 가동되고 있을까.시온고 교무부 측은 “학생부전형을 중심으로 다양한 진학준비를 해온 덕분이다. 이를 위해 1학년은 진로탐색으로 진로상담, 직업체헙, 심리와 적성 검사, 전공동아리 및 자율동아리를 권장한다. 또 2, 3학년은 진로선택과정에 의해 인문과 자연과정의 인문학 특강, 열린과학실험교실, 동아리(자율동아리), 방과후학교, 특기적성 등으로 지도된다“고 말했다.특히 시온고는 수시 학생부 전형에 필요한 과학연구동향세미나와 사회탐구력대회, 영어와 에세이콘테스트 등은 물론 맞춤형봉사활동, 독서교육, 논술특강, 교환학생프로그램, 자매학교방문, 창의력 대회, 탐구토론대회, 창의수학교실, 자연사고력대회, 과학 실험교육 등을 열어오고 있다. < 교내 진학지도 전문단에 의한 학년별 심층적 지원시온고의 높은 진학률 뒤에는 이곳만의 특별한 시스템이 가동되고 있다. 시온고는 3학년 부장을 중심으로 일반 업무 외에 진학지도만을 담당하는 4명의 교사를 별도로 두고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사립고란 특성도 진학률에 영향을 주고 있다. 3학년 진학지도는 대부분 오랜 입시경험 전담교사들이 맡기 때문이다. 따라서 수시에서 교과전형, 학생부 종합전형, 적성 전형 등 학생 개개인에게 강점에 맞춘 진학지도가 이뤄진다.예로 진학1 담당 교사는 ①내신산출프로그램 운영에 따라, 학생들의 대학별 내신산출 지도 ②바뀐 입시제도에 따른 학생생활기록부 점검과 교사 연수 정보 제공 ③졸업생 대입 성적 분석에 따른 재학생 적용 파일 제공 및 상담을 담당한다.진학2 담당 교사는 ①교육과정 변화 및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교사 연수 ②; 수도권 대학교 대입설명회 일정 안내 및 교내 설명회 유치를, 진학3 담당 교사는 ①대학별 자기소개서 작성 지도 ②대학별 모의면접 일정 안내를 통한학생부 종합 전형지원을 담당한다. 이밖에도 진학4에서는 ①각 대학별 대학입시책자 배부 ②3학년 진학 담임을 위한 대학별 입시설명회 안내 등을 맡는다. < 낮은 입시율 타개를 위한 노력과 대안부천시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해부터 수시전형지원 등 부천지역의 저조한 대학 입시율 타개 위한 진학지원단을 가동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온고에서도 부천지역 대교협 담당 교사를 3학년 담임으로 지정하고, 대교협 정보를 활용하고 있다. 또 대교협과의 연계를 통해 전국 학생들의 합격, 불합격 상황 정보 프로그램을 운영, 교내 학생들과의 비교를 통한 시온고만의 대입 전략을, 여기에 2학기 ‘신언서판프로그램’을 통해 교내 자체 모의면접을 실시한다.이밖에도 그 해 면접을 본 학생들의 면접 진행방식과 각 대학별, 과별 면접관의 질의 문항을 조사하는 한편, 합격과 불합격한 학생들의 답변을 자료로 만들뿐만 아니라, 진학생들의 면접후기책자도 진학지도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시온고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에 ‘체육진로집중과정과 공연예술진로집중과정’을 추가 개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전하는 시온고의 입시전략교육정책 특히 입시정책의 일관된 기조는 학생부전형 확대, 정시모집 축소이다. 2015 개정교육과정에 따르면 수능은 앞으로 자격시험 정도의 위상만을 가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확대되는 학생부전형에 대비하는 ▶학생부를 풍요롭게 해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지원이 가능한 학교에 진학하는 것 ▶학교 규모가 클수록 전형 준비에서 유리 ▶오랜 노하우를 가진 입시전문가가 많은 학교를 선택할 것 등이다.; 또 고교진학 후에는 가능한 빠르게 진로를 결정하고 그에 맞는 다양한 교내활동에 참여해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채워나가야 한다. 이와 함께 진로와 연계된 일관된 흐름의 독서활동을 꾸준히 진행한다. 이는 입시전략 생기부 기록뿐만 아니라 논술, 면접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이다.비교과활동(동아리, 봉사활동 등)도 소홀이 할 수 없다. 진로와 연계한 동아리 활동과 함께 교양활동(음악, 미술, 스포츠 등)은 다방면의 역량을 어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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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6개 중학교 2016년 고입 현황
강일중, 동북중, 둔촌중, 배재중, 성내중, 천호중학교와 발맞춰 다양한 고교 입시 준비로 합격 상승 1학기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현 중학교 3학년생들은 고교 진학 준비를 시작할 때다. 자신의 성향에 맞게 특목고나 일반고, 자사고, 특성화고로 방향을 잡고 자기소개서 준비와 생활기록부를 점검해야 한다. 방학 기간은 자신의 목표, 각 학교의 특징과 진로, 취업연계 등을 꼼꼼하게 다시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강동구 내 중학교 중에서 강일중, 동북중, 둔촌중, 배재중, 성내중, 천호중 등 6개 학교에서 공개한 자료를 기반으로 2016년 졸업생들의 고교 진학 현황을 알아보았다. 참고자료 서울시 교육청 고입자료실학부모를 위한 학교교육과정 안내서(강일중학교)학교 교육활동 안내(동북중학교)자녀교육 길라잡이(둔촌중학교)학교교육 안내(배재중학교)소통이 있어 행복한 성내중학교 학교 교육활동 안내(성내중학교)학부모 진로진학설명회(천호중학교) 도움말 김귀옥 교사(강일중 진로진학상담부장) · 이선주 교사(성내중 진로진학상담부장) ·; 서정미 교사(배재중 3학년부장) 박경숙 리포터 kitayama47@naver.com 자기주도적으로 고입 준비하는 학생 많아져;요즘 유행어 중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신은 ‘내신’이라는 말이 있다.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의 폭이 넓어지며 내신과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은 고교선택 기준에서 민감하게 고려하는 부분이다. 다양한 고등학교를 바로 알고 자신의 적성과 맞춰가며 미래를 설계하는 학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강일중 진로진학상담부장인 김귀옥 교사는 “자유학기제와 다양한 진로활동이 학생들의 고등학교 선택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스스로 목표를 정하고 준비하는 학생은 학교에서도 많이 돕는다. 2015학년도 졸업생의 경우 특목고와 자사고, 특성화고에 폭넓게 진학했다. 학교선생님들도 아이들의 자소서 지도, 생활기록부 관리 등에 많이 집중하고 있다”고 말한다. ;강일중은 과학고와 영재고 5명, 외국어고 8명, 다양한 특성화고에 15명이 합격했다. 또 서울시내 자사고에 지원, 추첨, 면접을 통해 졸업생의 16%인 41명이 입학했다. 근거리에 위치한 자사고인 배재고 28명, 한대부고 5명, 보인고 4명 등 여러 자사고에 진학한 것이다.;; 현재 강일중에서는 자기주도학습반을 방과 후 수업으로 개설해 주1회 90분 동안 자기주도공부방법, 자기소개서 쓰고 발표하기, 주제 선정 후 토론 수업 등을 펼치고 있다. ;성내중도 학교의 진로교육과 맞불려 고등학교 진학이 이루어졌다. 이선주 진로진학상담부장교사는 “진로수업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질문을 많이 하는 시간을 가졌다. 100여명의 학생들이 다양한 특성화고에 입시원서를 쓰며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모의면접의 과정을 학교에서 거쳤다”며 “성적이 상위권인 학생들이 취업이 보장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우수한 마이스터고에 합격했다”고 말한다. ;성내중은 졸업생의 23%인 71명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 합격했다. 중학교 내신이 10%~20% 이내의 학생이 지원하는 서울여자상업고, 공군항공과학고, 서울로봇고, 수도전기공업고 등에도 합격생이 배출되었다. 표1) 강동 6개 중학교 2015학년도 졸업생 진학 현황 ; ;
2016-06-30
- 강동비전&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대토론회 강동구 6개 권역별로 추진된 ‘강동비전&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대토론회’가 마무리됐다. 토론회에는 권역 중심에 위치한 학교, 체육관, 예식장 등에 회차 별 평균 164명, 총 983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토론 주제는 교육·문화, 보건·복지, 환경·주거, 경제, 교통·안전 등 5개 분야로 테이블별 주제를 정해 약 10명 주민이 한 모둠으로 모여 토론했다. ;제안된 주민 의견은 총 1587건. 분야별로는 교통?안전 분야가 459건으로 전체 제안의 29%를 차지했다. 환경?주거 분야는 381건(24%), 교육?문화 분야는 360건(23%)를 차지했다. 이어 보건?복지 분야는 207건(13%), 경제 분야 97건(6%), 행정 등 기타분야가 83건(5%)의 주민 제안이 들어왔다.;토론회 의견에서 많이 언급된 주민 관심사를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성내권역(성내1?2?3동)에서는 자전거, 주차장, 시장에 관련된 키워드가 가장 많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암사권역(암사1?2?3동)에서는 청소년, 편의시설, 어르신에 대한 키워드가 가장 많이 등장했다. ;천호권역(천호1?2?3동)은 학교, 쓰레기, 어르신순으로 주민 언급도가 높았으며, 둔촌권역(둔촌1?2동)은 일자산, 재건축, 도서관에 대한 키워드가 많았다. 명일?길동권역(명일1?2,길동)은 전통시장, 세종고속도로, 쓰레기에 대한 키워드가 많았으며, 강일상일고덕권역(강일동,상일동,고덕1?2동)은 공원, 주차장, 고덕천에 대한 키워드가 높아 주민 관심도를 반영했다.;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은 관련 부서 검토 후 2017년 예산 편성 및 주민참여예산에 우선 반영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