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강남서초 생활단신 - 2013년 10월 3주 결혼정보 동행, 50% 특별 감면 혜택강남역 CGV 맞은 편 티니위니 건물 6층에 위치한 결혼정보 좋은느낌동행에서 경력 10년 이상의 성혼의 달인들이 고객의 결혼이 성사될 때까지 집중 관리하는 최고의 명품성혼 상품을 10월 한 달 동안 50% 특별 감면해주는 기회를 제공한다. VJ특공대에 집중 조명되기도 했던 좋은느낌동행에서 전문 커플매니저들이 성혼 시까지 특별 관리하며 50% 비용 감면까지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문의 1670-1617 H&H Emotional 힐링센터 상담 할인 이벤트심리상담을 통한 정서적 발달은 자녀들이 스스로 자신의 인생을 계획하는데 도움을 주며, 자신의 목표를 정하고 스스로 방법을 찾아가는 습관 속에서 학업 성취도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 H&H Emotional Healing Center는 자녀가 스스로 성장하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자 역할을 해주는 심리상담을 진행한다. 10월부터 11월까지 성향검사 비용 20% 할인 및 초기상담 비용 20% 할인의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문의 070-8200-8477 토탈 사주풀이 ‘비나리’ 오픈 이벤트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자신의 기호에 맞춰 신점, 역학, 관상, 타로 등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토탈 사주방 비나리가 오픈했다. 오랜 경력과 경험의 사주명리학 전문가 백산, 각종매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총각도사, 천체현상으로 미래를 내다보시는 소천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오픈이벤트로 11월 말까지 방문 고객에 한해 지문을 이용한 다중지능검사를 무료로 진행한다. 분석역학, 지문, 손금을 바탕으로 지능검사 실시하여 아이의 진로와 적성을 알 수 있어 특히, 학업과 진로 등 고민이 많은 성장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많이 찾는다. 위치 및 자세한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문의 02-539-4684 환경부 인증 1호 친환경 음식물처리기''파워씽씽''서초구가 오는 11월 1일부터 모든 일반가정의‘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를 봉투 방식으로 실시한다고 한다.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는 음식물배출량에 따라 버린 만큼 납부하는 방식인데, 음식물을 모아 수거함에 내다버려야 하는 불편함과 악취, 벌레 등 불쾌감 때문에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는 음식물 처리기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 중에서도 파워씽씽은 국내 최초 환경부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주방용 음식물 처리기로 디스포저 방식의 편리함과 안전성 갖춘 미생물 활용 친환경 음식물 처리기다.파워씽씽 강남점에서는 설치 후 1년 동안 2개월마다 1회 방문하여 기기점검 및 미생물제제 보충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족이나 친구가 함께 구입하면 추가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10월에는 업소용 대용량 처리기도 출시할 예정이며, 블로그에서 실제사용 동영상, 사용법, 설치기, 구입안내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문의 파워씽씽 강남점 02-534-2232, www.powersingsing.biz 한국마사회 선릉지사 경로의 달 행사 지원강남구 대치4동 연계 경로의 달 행사 200만원 지원한국마사회 선릉지사(지점장 이은호)는 경로의 달을 맞아 10.11(금)에 강남구 대치4동 주민센터와 함께 전통의 경로효친 사상 고취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제17회 경로의 달 기념 경로잔치’ 행사에 동참했다. 이 날 행사에는 외롭고 쓸쓸하게 보내야 하는 무연고 홀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선릉역 인근 뷔페에서 경로 행사를 개최하였고, 선릉지사는 행사의 일부 비용인 200만 원을 기부금으로 지원했다.한국마사회 선릉지사는 연말에도 사랑의 문화공연, 김장지원 등 외로운 독거노인을 위한 복지관 사업들을 실시할 예정이다. 문의 (02)6006-53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1
- 우리모임최고_ 쥬얼리밴드 요즘 최고 인기 드라마 주제곡에서부터 3080세대가 좋아할만한 흘러간 노래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연주 삼매경에 빠진 주부들. 결코 쉽지 않은 곡이지만 리듬과 멜로디를 자신들만의 음색으로 풀어내는 주부밴드 ‘쥬얼리’ 30대부터 60대까지 주부 5명이 모여 일렉기타, 보컬, 키보드, 베이스기타, 드럼까지 일단 악기만 잡으면 청년 못지않은 파워로 관중을 사로잡는다. 콩나물 대가리에 익숙하지도 않았지만 서로의 부족함을 메워가며 실력을 갈고 닦은 결과 곧 정기 연주회도 앞두고 있다. 취미를 넘어 프로다운 기질로 관중을 매료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당당한 아줌마들의 모임, 그들만의 수다 속으로 들어가 보자. 밴드수업을 듣던 주부들이 마음을 모아쥬얼리밴드는 오목교에 있는 남뮤직 음악강좌에서 밴드 수업을 듣던 회원들이 밴드를 한번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뜻이 모아지면서 결성하게 됐다. 연습은 매주 월요일 11시, 한 시간 정도 밴드 전문 강사인 김지훈 씨의 지도하에 이루어지고 있다.쥬얼리밴드의 팀장이자 일렉기타를 맡고 있는 박연식 주부. 음악을 원래 좋아하던 차 밴드 수업을 들으면서 밴드활동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 보컬을 맡은 정혜란 주부는 노래를 너무 사랑하고 좋아했던 시절을 생각하며 밴드를 만들자는 의견에 적극 동참해 회원이 됐다. 키보드를 담당하는 김용희 주부는 ‘밴드는 일상의 탈출’이라 전한다. “아내로 엄마로 며느리로 오롯이 주부로만 살았지만 음악은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라 밝힌다. 베이스기타의 김지연 주부는 어릴 적부터 음악을 워낙 좋아했고 밴드에 대한 동경을 늘 갖고 있다 기회가 되어 밴드를 시작하게 되었다. 드럼을 맡고 있는 이경자 회원은 8년간 목동종합복지관에서 댄스스포츠로 재능봉사를 했고 밴드를 통해 다시 한 번 봉사하고 싶단다. “밴드를 맡고 있는 강사의 추천도 있었고 밴드를 통해 실력을 향상시켜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어 쥬얼리밴드의 회원이 되었다”고 전한다.결혼 후 중년이 될 때까지 잊고 지낸 음악으로 인생의 희망을 다시 찾은 쥬얼리밴드 회원들은 이제는 혼자보다 여럿이 함께 모여 연주하는 것이 좋단다. 팀원들과 함께 연습할 때, 연습 후 밥을 먹으며 수다를 떨다보면 어느새 스트레스는 멀리 달아나있는 것을 느끼게 된다. 열정과 나눔이 있어 더 특별해스스로가 원하고 정말 좋아서 하는 일이지만 때로는 힘든 순간도 있기 마련이다. 이럴 때마다 서로가 서로에게 위안을 만들어 가는 쥬얼리밴드 회원들. 아마추어 밴드이고 또한 주부들의 모임이다 보니 실력보다는 마음이 잘 맞느냐 맞지 않느냐에 따라 연주에 많은 영향을 받기도 한다. 또한 연령대도 다양해 이것저것 따질 것도 많지만 서로 욕심내지 않고 하모니를 맞춰나가려는 노력이 있어 호흡이 척척 들어맞기도 한다. 팀원들과 함께 연습할 때가 가장 즐겁다는 정혜란 회원은 “합주 자체가 기쁨”이라며 “모든 걱정과 스트레스가 밴드로 해소가 된다”고 전한다. “곡이 완성되어 가는 기쁨을 맛보는 것이 정말 큰 즐거움”이라는 김용희 회원은 “때로 팀원 간에 의견이 안 맞아 호흡이 맞지 않을 때는 정말 힘들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어느새 음악이 흘러나오면 각자의 맡은 악기에 충실하게 되고 결국 서로 호흡이 다시 맞아져 언제 그랬냐는 듯 또다시 음악의 즐거움에 빠져든다고.아직 실력이 부족하다 보니 어려운 곡 연습할 때가 힘들다는 김지연 회원은 심장을 쿵쿵 때리는 비트에 맞춰 연주 할 때가 가장 즐겁단다. 하지만 부족한 실력 탓에 밴드에 누가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 앞서 있을 때면 반복 연습으로 합주가 잘 맞도록 연습해주는 회원들이 있어 행복하다고. 조금씩 조금씩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껴질 때 가장 기쁘다는 이경자 회원은 드럼을 두드리면서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수다로 걱정도 날려버리니 음악으로 회원들 간의 모임으로 힐링이 된다고 한다.프로가 아닌 아마츄어 밴드이다 보니 공연을 하다 당황한 경험도 한두 번이 아니다. “예전에 공연을 하다가 기타 줄이 갑자기 끊어져서 크게 당황을 한 적이 있어요. 아무 일 없는 척 하고 계속 연주했지만 그 몇 분이 얼마나 길게 느껴졌는지 몰라요.” 박연식 팀장은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등에서 식은땀이 흐른다. 하지만 옆에서 같이 연주를 했던 팀원들이 호흡을 잘 맞추어 주어 무사히 연주를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한다. “무대 위에서 긴장되어서 기타 소리가 엉망이었지만 관객들의 호응이 좋아 즐겁게 공연을 했던 기억도 있다”며 미소짓는다.12월에 소규모 공연도 계획하고 있는 쥬얼리밴드 회원들, 무대에 서면 프로다운 아낌없는 끼를 발휘하지만 가정으로 돌아가면 엄마로서 아내로서 며느리로서 역할에 조금도 소홀함이 없다. 그래서인지 가족들은 더욱 든든한 후원자가 된다. 남뮤직 음악강좌에서는 직장인밴드, 아이러니 밴드, 쥬얼리 밴드 등 총 3개의 팀이 창단되어 있고 11월에는 또 하나의 밴드를 결성하기 위해 멤버를 모집 중에 있다. 더 늦기 전에 가슴 속 깊이 간직만 하고 있던 음악의 꿈을 이제라도 펼쳐보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참여가능하다.(문의 010-3290-3474)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20
- 안산시소식 - 2014년 3월 2주 석수골 운동장에 다목적체육관 건립석수골 운동장 내에 선부생활권 주민들을 위한 다목적체육관이 건립된다. 안산시는 지난 7일 선부2동 주민센터에서 현장간부회의를 갖고 다목적체육관을 올해 중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다목적체육관은 1050㎡의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수영장과 헬스·에어로빅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체육관 건립비는 시비 84억원이 포함된 총 134억원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오는 9월에 착공해 2016년 상반기 중 완공된다.한편, 시는 선부동 다목적체육관 외에도 지난 2월 26일과 3월 5일에 공사를 시작한 부곡동 점섬체육관과 성포체육관을 올해 중 완공할 계획이다. 안산시, 5대암 검진 받으면 치료비 지원안산시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국가 무료 암 검진을 독려하고 암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국가 무료 암 검진 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 중 건강보험료가 하위 50%(2013년 11월 기준 월 보험료 부과액 직장가입자 8만5000원, 지역가입자 8만4000원 이하)인 사람이다. 건강보험료 상위 50%인 사람은 검진비용의 10%를 본인이 부담하면 암 검진이 가능하다.검진 대상자는 발송된 검진표에 기재된 지정 검진기관에 사전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국가 무료 암 검진 대상자가 국가 암 검진을 통해 암을 진단받거나 검진 후 만 2년 이내에 해당 암 발견시 암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무료 암 검진을 받지 않으면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없다보건소 관계자는 “대장암은 분변잠혈검사(채변검사), 유방암은 유방촬영술을 한 경우에만 무료 암 검진을 받은 것으로 인정되므로 대장내시경검사와 유방초음파 검사 전 분변잠혈검사와 유방촬영술을 통한 검진을 먼저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2014 재활용 나눔장터 오픈! 안산시는 ‘재활용 나눔장터’를 오는 3월 22일 안산문화광장에서 개장, 10월까지(7월 휴장) 매월 네번째 토요일마다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재활용 나눔장터에서는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행사와 함께 재사용 가능한 물품들을 시민이 자율적으로 가지고 나와 교환·판매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돗자리를 지참해 당일 접수하면 된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들이 환경보전 실천과 자원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친환경적 가치관을 형성하는 기회 마련을 위해 청소년·어린이 전용구역 지정 등 학습장을 별도로 제공한다.또 올해 재활용 나눔장터에서는 정크디자인센터에서 제작한 리폼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판매금액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폐휴대폰, 폐건전지, 종이팩을 가져가면 리폼제품 등으로 교환받을 수 있다.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함정대 초대 단장 취임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함정대 초대 단장이 3월 3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구단주인 김철민 안산시장, 임용담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 준비위원장 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함정대 단장은 취임사에서 “올해는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이 창단 출범하는 원년의 해다. 올해 축구단은 실력으로 승부해 K리그 1부 승강을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의 주인은 안산시민과 팬 여러분이며, 소통과 화합 속에서 팬 중심의 시스템을 구축해 시민과 팬 여러분에게 사랑받는 명문 축구단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은 16일 오후 3시에 상록수체육관에서 창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제6회 ‘안산시 외국인 대상’ 부문별 공모사회통합에 기여한 외국인근로자, 결혼이민자 부문별 1명 선정안산시는 전국에 거주하는 재한외국인 중 외국인근로자 및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제6회 안산시 외국인 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외국인 대상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직장내 화합에 기여한 모범근로자 부문과 사회통합에 적극 참여한 결혼이민자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시는 오는 4월 4일까지 시장·군수·구청장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통해 부문별 각 1명씩의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문의 :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031-481-3302) 안산시 ‘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작품 접수 시작안산시는 3월 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제7회 안산관광사진 전국공모전’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안산지부가 주관하고 안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관광상품 개발 시 접목 가능한 작품 및 관광도시 안산의 특별한 매력을 담아낸 다양한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출품작 수는 1인 6점 이내의 흑백 및 컬러디지털 사진이다. 사진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공모할 수 있으며 작품은 10월 10일까지 한국사진작가협회 안산지부로 접수해야 한다. 우편으로 접수할 경우 10월 10일 소인까지 유효하다. 공모전 금상 1명 수상자에게는 시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또 은상 2점(각 100만원), 동상 3점(각 50만원), 가작 5점(각 30만원), 입선 64점(각 10만원)을 시상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13
- 주부들에게 자신의 인생을 살게 하고파 “남편 퇴근만 기다리면서 남편에게 바가지를 긁는 아내가 아니에요. 남편이 전화하면 오히려 제가 남편에게 빨리 얘기하고 끊으라고 요구하죠. 한 작품을 빨리 끝내고 확인해 보고 싶은 마음에 집중하게 되거든요.”6개월 전 양말공예자격증을 취득하고 이제 어엿한 양말공예 강사가 된 권태희(30) 씨. 그녀는 결혼 전 3년 정도의 직장생활을 경험했다. 스물셋 이른 나이에 결혼을 감행하고 출산을 경험하면서 퇴사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결정이었다. 일반적인 직장의 경우, 이른 출근도 문제지만 늦은 퇴근이 잦아 마땅히 아이를 믿고 맡길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워낙 활동적이고 사람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그녀는 전업주부로서의 생활에 경미하게나마 우울감을 느꼈단다. 아이를 키우면서도 무언가 몰입하고 성취할 수 있는 일이 필요했다. 워낙 손재주가 있었던 터라 취미 삼아 리본공예를 하게 됐고 손을 사용하는 작업들이 자신에게 잘 맞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녀는 지금 리본공예를 거쳐 양말공예의 세계에 푹~빠져 있다.양말공예는 솜, 바늘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공예로 재료를 구하기 쉽고 집에서 쉽게 응용해 다양한 창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알고 찾아주는 엄마들은 물론이고 평생교육원 보육교사들을 대상으로도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권 씨는 “큰돈을 버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의 인생을 고민하고 자기만의 시간을 갖고 싶은 엄마들에게 강추한다”면서 그런 이들에게 보탬이 되는 존재가 되는 것이 작은 소망이라고 밝혔다.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9
- 안양시소식 - 2014년 3월 1주 안양시 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TF팀 구성 활동안양지역 특성이 반영된 복지정책 수립을 위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TF팀이 구성되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지난 25일 안양시에서는 공무원, 학계 현장전문가, 시민참여자 등 40명을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TF팀으로 구성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지역사회복지 계획은 중앙정부의 사회복지 계획과 지역 특성이 반영된 복지정책 추진을 위해 공공, 민간이 협력하여 4년 단위로 세우는 종합 사회복지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한 제3기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TF팀에서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간 안양시에서 추진할 사회복지 핵심과제 선정, 사업 우선순위 결정, 세부사업 성과목표, 지표 등을 결정하게 된다. 특히 3월 한 달 동안 600가구 표본추출로 욕구조사를 실시해 복지계획에 반영하고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심의를 거쳐 12월에 최종계획을 발표하게 된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발대식 열어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난 22일 안양시청 강당에서 150가족 580명의 봉사자가 모인 가운데 2014년도 제12기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족의 힘을 보여줘 란 선서식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 의미와 자세에 대한 교육, 봉사팀 별 활동 소개와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되었다. 2003년부터 시작된 가족봉사단은 어르신 섬김팀, 주말농장팀, 벼룩시장팀, 장애친구팀, 그린존팀 등 5개 분야에서 매월 2회 정도 봉사활동을 한다. 어르신섬김팀은 독거노인과 가족봉사단 가족과 일대일 결연을 맺고 말벗, 청소, 생신상차리기 등의 활동을 한다. 주말농장팀은 채소, 감자, 배추 등을 재배해 독거노인과 장애가정 그리고 시설에 전달하고 11월에는 김장담그기 사업도 진행한다. 또한 벼룩시장팀은 시민들과 단체에서 기부 받은 옷과 책, 생활용품들을 중앙공원 벼룩시장에서 판매하여 김장행사비 지원과 복지시설 쌀 전달 등 좋은 일에 쓰이는 수익금을 마련한다. 비산사회복지관 결혼이주여성 위한 프로그램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승용)에서는 지난 2월 18일~21일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문화 적응력을 높이고자 하나되리, 우리두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결혼이주자의 절대 다수인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 한국여성들과의 만남을 통해 사회적 지망 확립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만남, 역사, 전통, 다가감 이라는 4가지 단어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배운 것을 지역 어르신들에게 가르쳐줌으로써 단순 서비스 수혜자에서 벗어나 서비스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하고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다. 한림대성심병원 안양시노인복지관 무료종합검진 실시지난 25일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과 함께하는 무료종합검진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지역 내 어르신들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림대성심병원의 제안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저소득어르신, 지역어르신 등 약150명은 혈압, 혈당체크, 건강상담, 골밀도 검사, 경동맥초음파, 복부초음파, 흉부방사선 촬영 등 종합검진을 받았다. 앞으로도 한림대성심병원과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은 사회공헌협약을 통한 활발한 교류로 지역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안양 수암천 자연형하천으로 조성제3 경기도립공원 수리산에서 안양시 만안구 도심을 흐르는 수암천을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자연형하천 조성사업이 완료돼 지난 28일 오후 삼덕공원 야외공연장(안양4동)에서 ''수암천 친환경하천 준공식''이 열렸다.수암천은 수리산 공군부대 입구부터 안양천과 수암천이 만나는 합류지점까지로 총 길이 4.53km다. 자연형 하천조성사업은 수리산에서 안양시내 양지3교까지 구간을 친환경 상태하천으로 복원하기 위해 사업비 224억3000여만원을 투입, 착공 5년만에 완료됐다.이 구간에는 산책로를 겸한 자전거도로(2.5km)가 조성되고, 주차장으로 사용하던 0.7km 복개부분이 철거돼 옛 형태를 되찾았으며 가로등과 방범CCTV가 설치됐다. 이미 자전거하이킹 또는 조깅이나 산책을 즐기는 주민들이 많아 삶의 질도 업그레이드 됐다.특히 하천에 돌출돼 있던 차집관로가 깔끔하게 정비됐으며, 석수하수처리장에서 정화 처리된 재이용수 관로가 2.2km에 걸쳐 매설돼 수암천 건천화 방지 및 수질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수암천 자연형하천 조성 사업은 학의천, 안양천, 삼성천에 이어 네 번째 진행된 복원사업이다. 안양시는 삼봉천과 삼막천에 대해서도 공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시 관계자는 수암천에 이어 삼봉천 자연형하천 조성공사를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라 밝혔다. 동편유치원 3월 5일 개교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3월 5일 동편유치원을 개교, 동편마을 지역 주민들의 지속적인 수요를 반영하고 인구 유입에 따라 증가한 유아를 적절히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안양과천 지역에 단설유치원은 안양샘유치원과 더불어 2곳으로 늘어나게 되었으며, 안양과천 공교육의 기반을 확립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동편유치원은 강당, 급식실, 보건실, 야외 학습 공간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 지상4층 규모의 건물 공사 준공을 마쳤으며, 만3·4·5세 각 3학급과 특수학급 1학급을 포함한 총 10학급으로 구성되어 196명의 원아를 모집 완료한 상태이다.안양과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유치원 교직원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지원해왔으며,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여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군포 도서관 한국도서관상 수상안양시 석수도서관과 군포시 산본도서관이 지난 27일 한국도서관협회 주관으로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제46회 한국도서관상 시상식에서 한국도서관상(단체부문)을 수상했다.한국도서관상은 1969년에 제정돼 전국의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 등 1300여 곳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도서관 발전에 크게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도서관 분야 최고의 상이다.안양시 석수도서관은 공공 및 작은도서관 간의 상호대차 서비스, 대학도서관의 업무협약, 혁신교육지구 학교도서관 지원, 도서관 서비스 소외계층을 위한 다문화자료실 및 실버자료실 운영, 경기은빛독서나눔이 파견 등 독서문화 발전을 위해 기여한 평가다.군포시 산본도서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1박 2일 도서관 체험’,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인문학 강연 개최, 독서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한 관장실 개조·대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설명이다.석수도서관 관계자는 “석수도서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면서 한국도서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익재 산본도서관장은 "도서관을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지혜의 보고일 뿐만 아니라 가족 소풍, 이웃·친구와의 소통 공간 등 누구나 편안하고 즐겁게 찾는 장소로 만든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책으로 도시를 발전시키는 ‘책 읽는 군포’이기에 얻은 결과”라고 말했다.한편, 한국도서관상은 전문 기관의 추천과 철 2014-03-05
- 도심 속, 큐어와 힐링이 공존하는 ‘후스파 갤러리’ 프랑스 상위 1%가 사용하는 ‘보떼비알’ 화장품, 가임 여성을 위한 산전·산후 관리 프로그램 ‘디어마마’ 그리고 ‘리치칼튼’ 호텔과 같은 5성급 호텔에서 진행하는 ‘떼마에’ 스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후스파 갤러리’가 오픈 14 개월째로 접어들었다. 리포터가 후스파를 찾은 것은 1년만, 여전히 고급스럽고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운영되고 있었다. 조용조용 인사를 건네는 테라피스트들 모습에서도 친절함과 단정함이 엿보였다. 인사만 건네받았을 뿐인데도 품위가 올라가는 느낌, 나쁘지 않았다. 후스파에서 만난 박정옥 원장은 “봄이잖아요. 올 봄엔 여성들이 자신만을 위한 선물을 했으면 좋겠어요. 사실 살림과 육아로 바쁜 여성들은 자신한테는 인색해 지거든요. 흔하게 받는 피부 맛사지나 전신 테라피와는 확연히 다른 상위 1%의 맛사지니까 한번쯤 자신을 대접해보면 어떨까요?” 라면서 웃었다. 이날 리포터는 후스파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보테비알’ 화장품과 ‘디어마마’프로그램에 대해 들었다. 피부 처방을 받은 후 사용하는 개인 맞춤 화장품 ‘보떼비알’‘상위 1%가 받는 피부관리.’ 어떤 제품을 사용하고 어떻게 관리 받는지 궁금했다. 후스파에서 피부 맛사지에 사용하는 화장품은 프랑스 명품화장품 ‘보떼비알’. 사실 보떼비알은 보편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낯선 화장품이다. 하지만 이 화장품은 프랑스에서도 그 제품과 효능을 인정받은 화장품으로 에어프랑스 퍼스트클래스 VVIP들이 사용하는 스킨케어 브랜드다. 더욱이 보떼비알은 피부 처방을 받아서 사용하는 개인 맞춤 화장품이었다.후스파 박 원장은 “사실 1년 중 대부분은 본인이 직접 관리하는 ‘홈클리닉’에 집중해야 한다. 개인마다 피부가 다른데 일률적으로 맞춰서 만든 화장품을 발라서는 홈클리닉 케어의 질이 떨어진다. 개인의 문제점 별로 세분화해서 처방을 받은 후 사용하는 화장품이란 점부터가 다르다.”고 말했다. 보떼비알은 이미 트라우마피부나 피부침착이 심한 사람들에게 탁월한 효과를 보이면서 회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다. 현재 보떼비알은 고급 관리샵에서 만 판매되는데 안산에서는 후스파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제품의 가격대는 10만 원대다.보떼비알 명품 화장품에 더해지는 서비스는 바로 후스파의 극진한 서비스. 후스파에서 진행하는 모든 관리 프로그램은 개인 룸에서 이뤄지고 테라피스트 담임제를 운영하면서 책임서비스에 질을 높였다. 오늘도 후스파에 마련된 개인룸에서는 개개인에게 맞춰진 최상의 맞춤 관리서비스를 받으면서 모처럼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자신에게 휴식과 치유를 선물하는 여성들이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엄마와 아기를 위한 최선의 선택은 ‘디어마마’그런가하면 오픈 초기부터 세심하게 신경 쓴 ‘디어마마’ 프로그램은 박 원장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후스파 대표 산전·산후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디어마마 전문자격증이 있는 테라피스트들만 진행할 수 있을 만큼 전문성을 두었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디어마마 프로그램이 임신 전 배를 따뜻하게 해서 아이를 받아들일 수 있는 몸으로 만드는 산전 관리부터 출산 후 산후풍과 부종, 우울증을 케어하는 임산부관리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박 원장의 말이다. “여성들에게 출산 후 6개월을 놓치지 말라고 권하고 싶어요. 이 시기는 출산 중 틀어졌던 몸을 교정하고 결혼 전 바디라인으로 돌아가기에 가장 좋은 시기예요. 그래서 이 시기에 받는 후스파 디어마마 프로그램이 가장 큰 효과를 보죠. 그러니까 둘째 낳고 몸매 관리에 실패하신 분은 셋째를 갖고 절 찾아오시면 대 환영입니다. 확실하게 몸매도 잡고 건강도 챙길 수 있도록 해 드릴께요...하하하.”지나가는 임산부들을 보면 후스파 갤러리로 데려와서 직접 체험하게 해주고 싶다는 박정옥 원장. 그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과 여성들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아이 낳고 바로 출산 전 몸매로 TV에 출연하는 연애인들 몇몇의 숨은 비법이 디어마마의 임산부관리에 있다고 귀뜸했다. 그리고 후스파 갤러리가 안산 지역 ‘피부관리’와 ‘산후관리’의 질을 높이면서 큐어와 힐링이 가능한 차별화된 테라피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의 031-401-9073한윤희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6
- 착한꽃집 1호점 한국플라워 김태억ㆍ이향란 공동대표 원예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했던 경상도 사나이와 아리따운 플로리스트가 만나 결혼을 했다. 꽃으로 맺어진 부부의 인연을 행복하게 이어가고 있는 ‘착한꽃집’ 1호점 한국플라워 역삼 본점 김태억(62세)ㆍ이향란(55세) 공동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23년 세월이 깃든 추억의 공간 역삼역 1번 출구 구 역삼세무서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한국플라워 역삼 본점은 강남 대로변에서 23년 간 한결같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는 꽃집이다. 지나온 세월만큼 추억거리도 많다. “한 자리에서 20년을 넘게 하다 보니 저희가 빌딩주인인 줄 아는 분들도 있더라고요.(웃음) 꽃집 앞에서 셔틀버스를 타던 학생이 어느덧 30대가 되어 결혼식 부케를 맞추기 위해 찾아오기도 합니다. 오랜 세월만큼 인연이 깊은 고객이 점점 늘어나서 고마울 따름이죠.”이향란 대표가 지난 시간을 회고하며 먼저 말문을 열었다. 두 아이가 어렸을 때 꽃집을 창업해 마포에서 2년 간 운영하다 이곳 역삼동으로 터를 잡은 것이 어언 20여 년이 훌쩍 넘은 것. 30여 년간 플로리스트로 활동하며 미국 플로랄 디자인학회(AIFD) 회원 및 오아시스 플로리스트 마케팅 강사, 청림꽃꽂이 중앙회 회장 등 다양한 활동을 했던 워킹맘이기에, 두 아이 모두 제 스스로 똑 소리 나게 컸다며 대견하면서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아장아장 걷던 아이들이 이제는 장성해 큰 딸은 서른한 살, 둘째 아들은 스물여덟 살이 됐다. 유난히 독립심이 강했던 딸은 대학 4학년 때 일본으로 워킹홀리데이를 갔던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은 일본에서 회사생활을 하고 있다. 둘째 아들 역시 군 제대 후 복학 전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전 세계를 돌며 배낭여행을 다녀왔고, 대학졸업 후 열심히 직장생활을 하며 어엿한 사회인으로서 생활하고 있다. 부모로서 이보다 더 기쁜 일이 어디 있으랴. “아직도 꽃집 곳곳에는 두 아이의 향기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의 모든 재능과 열정을 쏟아 부은 남편과의 추억도 가득하고요.” 신혼 향기 폴폴 나는 부부 이야기 남편 김태억 대표는 다재다능하다. 원예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하고 서강대 경영대학원에서 마케팅을 전공했으며 원예 관련 상장회사에서 능력을 인정받던 재원이었다. 당시 차장으로 근무하던 시절,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에 이르렀다. “아내요? 예뻤죠. 지금도 예쁘고. 그런데 제가 표현을 잘 못합니다. 늘 미안한 마음이죠.”남편의 말에 아내의 귀여운 고자질이 이어졌다. 시작은 ‘일러바치기’였으나 끝은 남편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었다. “맞아요. 미안해해야 돼요. 늘 꽃에 둘러싸여 있지만 연애할 때부터 지금까지 남편에게 단 한 번도 꽃다발을 받아본 적이 없거든요.(웃음) 물론 남편은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저를 위해 그 잘나가던 회사를 과감히 그만두고 꽃집에 올인해, 한국플라워를 전국 324개 가맹점을 갖고 있는 꽃 배달 전문회사로 키웠습니다.”때론 무뚝뚝해보여도 아내와 함께 테니스와 등산을 하고 가끔씩 기타로 세레나데를 연주하며 아내를 위해 턱시도를 입고 리마인드 웨딩촬영에 기꺼이 응해준 ‘아내 바라기’ 남편. 결혼생활 30여 년을 훌쩍 넘었지만 여전히 이들에게선 신혼 향기가 폴폴 났다. ''착한꽃집'' 첫 음악회를 꿈꾸며이들 부부의 남다른 사연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아내는 각종 행사의 MC로 활약 중이며, 그런 아내를 위해 과거 방송국 PD 경험이 있는 남편은 직접 대본을 써주기도 하고 모니터링을 하는 등 아내의 매니저 일을 도맡고 있다. “아내는 부산MBC 아나운서 출신 고등학교 국어교사였던 장인어른을 닮아 목소리, 발음, 진행능력 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각종 플라워 축제뿐 아니라 여러 행사에서 사회자로 활약 중이죠. 요즘은 우크렐레를 독학하며 새로운 계획을 구상 중입니다.” 40년 경력의 기타실력을 자랑하는 남편과 함께 가족음악회를 열겠다며 뒤늦게 우크렐레를 배우고 있다는 아내는, ‘착한꽃집 1호점(한국화원협회 주관, 농림축산식품부 및 화훼단체협의회 후원으로 화원의 매장환경 및 꽃의 보관시설, 화훼관련 자격증 소지 유무를 심사해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화원에 부여하는 인증제도)’에 선정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꽃집에서 작은 음악회를 열고 싶다는 꿈도 갖고 있다. 세상 사람들에게 행복한 향기를 퍼뜨리고 싶다는 한국플라워 김태억ㆍ이향란 공동대표. 이들이야말로 진정 꽃보다 아름다운 부부가 아닐까. 그 향기를 이 지면에 소복이 담아본다.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3
- “여보, 데니보이 좀 틀어봐 줘요” 턴테이블에 조심스레 올린 LP판되살아난 아날로그 감성턴테이블에 조심스레 올려 듣던 LP판의 추억, 많이들 갖고 있을 것이다. 행여 손자국이 날까 조심조심 꺼내들던 그 음반. 최근 지드래곤을 비롯한 몇몇 신세대가수들이 이 LP음반을 내면서 많은 이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다.파주시 야당동에 위치한 ‘안단테’는 LP판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LP카페이다. 만 여 장의 LP판을 만날 수 있는 이곳 카페는 음악가 출신의 부부가 운영하고 있다. LTE처럼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쉼표 같은 따뜻함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되살려주는 LP카페, 안단테를 찾아서 평일 오후, 파주로 달려가 보았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부인의 부탁에 남편이 카페 한쪽에 마련된 음악부스로 달려가 LP판 하나를 턴테이블에 조심스레 올려놓았다. 잠시 후 매장 전체에 짙게 깔리는 색소폰 소리, 어느새 카페는 ‘데니보이’ 선율로 가득했다. 데니보이와 관련된 부부의 젊은 시절 이야기를 들은 직후였기에 음악소리가 더 진하게 다가왔다. ‘데니보이’의 추억 이경철(56)씨와 김윤경(55)씨는 젊은 시절 색소폰 연주자와 피아니스트로 만났다. 호텔에서 연주를 하던 두 사람은 서로를 많이 사랑했고 결혼까지 생각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양가 어른들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 즈음에 이르러서는 흔쾌히 허락을 받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호텔에서 가수 남궁옥분의 디너쇼가 열리던 날, 김윤경씨는 이 디너쇼에 아버지를 모시고 갔다. 이날 디너쇼에서 이경철씨가 색소폰 연주를 했는데 그 노래가 바로 ‘데니보이’였다. 김씨의 아버지는 평소 색소폰 음악과 ‘데이보이’를 좋아했다. 데니보이를 연주하는 젊은 이경철씨를 본 그녀의 아버지는 “누구냐?”며 관심을 보였고 김씨는 “직원이요, 아버지”하고 간단히 대답했다고 한다. 이날 그녀의 아버지와 그녀의 남편, 이경철씨는 그렇게 간단한 인사를 나누며 첫 만남을 가졌다고 김윤경씨는 회상했다. 피아니스트인 김윤경씨의 친정아버지 역시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김씨는 이러한 집안 환경 덕분에 어린 시절, 인켈 전축, LP음반에서 흘러나오는 ‘루이 암스트롱’의 음악, ‘데니보이’, ‘My last date’ 등을 들으며 자랐고 자연스레 음악적 감수성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그녀의 아버지 역시 음악, 그 중에서 특히 색소폰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었고 지금의 남편 역시도 색소폰 음악을 좋아하고 연주를 업으로까지 삼는 사람이었다. 결혼까지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긴 했지만 “보따리 쌀래? 말래?”라는 부모의 마지막 물음 끝에 이씨와 김씨는 ‘함께 하고 싶다’는 진심을 전했고, 결국 이들의 진심을 받아들인 양가 부모는 좋은 마음으로 허락을 해 결국 결혼식을 치르고 평생을 함께 하게 되었다. 미국 전역 돌아다니며 LP판 수집 젊은 시절부터 이들 부부는 언젠가는 멋있는 카페를 차리고 노후까지 함께 하자는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사람은 오랫동안 일해 온 호텔 연주를 뒤로 하고 재즈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리고는 이후 18년간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주로 미국에서 살았다.남편 이경철씨는 무언가에 한 번 빠지면 한 없이 몰입하는 성격이었다. 골프, 테니스, 스킨스쿠버, 바둑 등 한 번 빠지면 온 힘을 다했다. 그러던 그가 40대의 어느 날 우연히 LP음악에 빠지게 됐다. 옛 생각에 듣기 시작한 LP음반이 어느 샌가 몇 백 장이 모여졌다. 소위 ‘빽판’이라고 불리던 복사된 LP 음반을 듣고 10대와 20대를 보낸 이씨는 미국에서 제대로 된 LP 원판을 살 수 있으니 좋았다고 한다. 몇 백 장이 모여지고 나니 LP음반을 본격적으로 수집해보자는 마음이 들었다. 이씨는 이후 록, 올드팝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LP음반을 사 모으기 시작했다. LP판을 사기 위해서라면 샌프란시스코, 텍사스, LA 등 미국 전역을 마다하지 않고 돌아다녔다. 그렇게 10년여 간을 모으다 보니 1만장이 넘는 LP음반을 수집했다. 이씨는 젊은 시절부터 꿈 꿔왔던 멋있는 카페를 이 LP판과 결합해 만들어 보자고 마음을 먹었다. LP카페, 안단테는 이런 배경에서 만들어졌다. LP판 빼곡한 아날로그 공간촉촉이 젖어오는 아날로그 감성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시원스러운 공간, 안단테에는 50년대~80년대까지의 LP음반들이 가득하다. 판매용과 소장용이 따로 있어 매장 한쪽에 마련된 판매용 진열대에서는 이경철씨가 미국에서 10년간 수집한 LP음반을 진열, 판매하고 있고, 또 다른 공간인 음악부스에서는 LP판을 틀어주고 있다. 바쁘지 않을 때는 고객의 신청곡을 받아 틀어준다. 40대~50대 고객들은 오랜만에 추억에 젖어 아날로그 감성에 취할 수 있어 좋아하고, 젊은 세대 고객들은 색다른 경험에 좋아들 한단다. “LP판을 왜 버렸는지 후회가 된다”고 말하는 고객들도 많다.이씨는 “CD는 깨끗하고 정제된 소리로 약간 하이 톤인 데 반해, LP판은 차분하고 무거운 음색이 매력”이라고 설명한다. 그는 요새 바쁘다. 광고를 따로 하지 않았는데도 인터넷 블로그나 방송 등을 통해 암암리에 입소문이 퍼져 LP판을 구입하려는 문의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지역 가리지 않고 전국에서 문의가 오고 있단다. 그는 조만간 홈페이지를 만들어 LP판의 목록을 올리고 고객이 보다 편하게 LP음반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이씨 부부에게 안단테는 오래도록 꿈 꿔왔던 공간이다. 그래서 이들은 이곳에서 함께 하는 시간이 즐겁다. “저희 부부에게 안단테는 놀이터와도 같은 공간입니다. 저희 부부가 오랜 시간, 이 카페를 위해 하나, 하나 준비해 온 것들이 많은 만큼 일할 수 있는 날까지 오래도록 안단테와 함께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음악과 더불어 인연을 맺었고, 중년 이후의 여생도 오래도록 음악이 있는 LP카페와 함께 하고 싶다는 두 사람. 이들의 ‘안단테’가 빠르게 변하는 세상 속에서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을 되살리고 휴식과 위로를 안겨주는 공간으로 다가가길 기대한다. 위치: 파주시 송학1길 126-32 (파주시 야당동 226-18, 경의선 운정역 뒤편 도시농부2단지 인근) 전화: 031-948-5188 2014-03-03
- 아프지만 강하게 가르치자 오늘 KG고에 진학하는 아이가 입학을 하기 위해 타지역으로 가야해서 인사드리러 왔단다.비단 이 아이 뿐이랴. 방학엔 고등학생,대학생 제자들의 잇단 방문으로 지갑이 얇아지곤 한다. 성인이 된 제자들의 결혼,출산,돌잔치 소식 또한 줄을 잇는다. 이럴 때마다 혼자 생각에 잠긴다.내가 맞게 하고 있는 거지. 아이들을 만나면 빠지지 않는 주제가 나한테 혼났던 일. 벌섰던 일…. 다닐 땐 빨리 관두고 싶었다는 둥, 다 컸다고 나를 놀리듯이 하는 말에 처음엔 섭섭함도 많았지만 20년 넘게 이어오는 아이들과 나의 인연에서 오히려 뿌듯함만 남는다. 우리 학원에서는 아이들이 중학교 3학년 2학기 중간고사 끝나면 약속이나 한 듯이 관둔다. 어차피 인문계 진학이 안 될 성적도 아니고 다니는 동안 힘들어서가 이유다. 솔직히 수업에 있어 강약이 있겠지만 나는‘강’이 많은 편이다. 공부가 쉬운 것도 아니고 아이들 비위 맞추느라 대충해서 넘어갈 수는 없지 않은가. 초ㆍ중등의 경우 당장 내신 성적이 입시의 당락을 좌우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후 학습의 기초 형성과 학생 개인의 자신감 형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 중하위권을 맴돌며 성적부진으로 고민하던 학생들이 우리학원에 다니면서 짧게는 한두 달 혹은 6개월여의 시간이 지난 후 괄목할만한 성적향상을 이끌어냈던 경험이 나를 매년 엄한 선생님으로 남게 한다. 시간과 노력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성적은 반드시 오르게 되어 있다.아직 가능성이 많은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어려운 문제를 만나도 좌절,포기 대신 인생이라 생각하고 도전해보라고 가르친다. 인생에 엘리베이터도 에스컬레이터도 없으니 그냥 묵묵히 한계단한계단 오르는 경험이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동력이 되는 걸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나갔던 아이들이 입학하고 3월부터 슬슬 얼굴을 보이기 시작한다.고개를 숙이고는 죄송하다며 다시 공부하고 싶다며 도와달란다. 매년 반복되는 일이라 이젠 면역도 될 법 하지만 겨울방학을 헛되이 보낸 아쉬움은 늘 남고 그렇게 인연이 이어져 고2의 고비를 같이 넘기고 고3의 힘겨움을 나누고 있다.내가 잘못하고 있지 않다는 걸 아이들에게서 확인 받는 것으로 나는 지나온 20여년의 시간을,오늘을,그리고 얼마가 남았을 지도 모를 앞으로의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 할 것이다. 인스학원 장은경 원장 문의 : 031-452-47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05
- ‘여드름은 더 이상 청춘의 심벌’ 아냐 ‘청춘의 심벌’이라 불리며 청소년을 대표하는 피부과 질병으로 여겨졌던 여드름이 최근에는 성인에게서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여드름은 피지선에서 만들어진 피지가 모공이 좁아지거나 막혀서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모낭과 피지선에 갇히게 되어 박테리아가 번식해 염증이 일어난 상태다. 연령과 성별에 따라 피지 분비를 자극하는 호르몬 달라피지 분비를 자극하는 호르몬은 여러 가지가 있다. 사춘기 때는 성별에 관계없이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이 주로 영향을 끼친다. 피지 분비가 왕성한 이마, 볼, 등, 앞가슴에 주로 생기며 쉽게 짤 수 있으면서 염증이 심하지 않다. 성인의 경우는 사춘기 여드름과 달리 스트레스를 받으면 항스트레스호르몬인 ‘코르티졸’이 ‘안드로겐’과 함께 분비되기 때문에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 후에 여드름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20대에서 40대 이후까지 만성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성인 여드름은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턱 선이나 입가, 코를 따라 자주 나며 피지가 많지 않아 뾰루지처럼 보이며 염증이 잘 생기고, 피부노화가 진행되고 있어 잘 낫지 않는 점이 특징이다. 여성의 경우 ‘프로게스테론’이라 불리는 황체호르몬의 영향으로 월경주기에 따라 여드름이 심해지거나 덜해지기를 반복하기도 한다. 좁쌀여드름&rarr붉은여드름&rarr농포성여드름으로 진행여드름은 형태와 진행 상태에 따라 구분된다. 육안으로 보아 좁쌀이 피부에 박힌 듯 보이는 것을 흰색면포, 흔히 화이트헤드라 부르며 이 단계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염증을 막을 수 있다. 좁쌀여드름 상태에서 염증이 진행되면 구진성 여드름인 붉은여드름이 된다. 이때는 치료 후에도 붉거나 검은 여드름 자국이 남을 수 있다. 구진성 여드름이 곪으면 농포성 여드름이 되는데 이때 무리하게 직접 짜면 여드름 흉터가 생기기 쉽다.기본적인 치료는 피부과에서 처방받는 피지조절제나 항생제 등의 먹는 약과 각질과 피지샘을 조절하도록 도와주는 바르는 약(여드름 연고)을 바르는 것이다. 염증이 진행된 심한 여드름의 경우에는 병원에서 레이저로 막혀 있는 모공을 뚫어 면포를 짜내고 약물을 투여하는 스킨스케일링이 효과가 크다.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나 면접을 앞둔 경우 등 빠른 시일 내에 여드름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 권할 수 있다. 스케일링은 흉터가 생기지 않고 여드름치료가 빨리되며 피부가 전반적으로 좋아지는 부수적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초기에 약한 통증과 가벼운 홍조가 보일 수 있으나 시술 다음날부터 세안이 가능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 일반적으로 1주 간격으로 4~6주 진행하고 약물치료를 함께 하면 효과적이다. 광역동요법(PDT)은 먹는 약을 복용하기 어렵거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더라도 강한 치료를 원하는 경우, 기존 여드름치료에 저항을 보이는 경우에 시행할 수 있다.여드름이 없어진 후 남는 붉은 자국은 모세혈관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혈관레이저를 이용해 치료한다. 색소침착으로 인해 생긴 갈색의 여드름자국은 기미 치료로 알려진 레이저토닝으로 치료한다.수두자국처럼 움푹 파인 흉터의 경우는 주로 플랙셔널 방식(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촘촘히 뚫어 박피를 하지 않고도 박피 효과를 내는 방식)을 이용하여 치료한다. 식품, 화장품 등 주의하고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치료해야여드름의 예방을 위해선 얼굴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여드름이 신경 쓰인다고 손으로 짜면 안 된다. 손의 세균으로 2차 염증이 생기거나, 고름이 피부 안 깊숙이 들어가 치료가 더 힘들어지고 흉터를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환자들이 무슨 비법이다, 특수 치료다 해서 오히려 여드름을 악화 시키거나 흉이 생겨 병원에 오는 경우가 많아요. 흉터 치료는 여드름 초기 염증 치료에 비해 치료기간도 오래 걸려요”라고 청담피부과의원 김경수 원장은 말한다. 체질적으로 여드름이 잘 생기는 지성피부를 가진 사람이나 유전적 요인이 높은 사람들이 주의할 점들은 무엇일까? “인스턴트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과도 관련이 높아 이런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화장품 선택도 중요합니다. 특효약이라고 선전하는 연고 중에는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경우도 많으니 전문의 처방 없이 함부로 연고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무엇보다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 후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김경수 원장은 조언한다. 도움말 : 대전 청담피부과의원 김경수원장 이영임 리포터 accrayy@daum.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