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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 실험으로 공부하니 흥미 UP 실력은 쑥 과학이 싫다는 아이, 과학을 어려워하는 아이에게 다른 과목과 똑같은 방법으로 공부 시킨다면 계속 제자리 걸음일 수 밖에 없다. 실험이 접목되는 과목의 특수성을 생각해 볼 때 일반적인 이론 수업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 그래서 초중등 과학교육 전문 프라임STEM주니어는 과감히 실험을 메인으로 한 과학수업을 도입하여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의 흥미와 실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있는 프라임STEM주니어 학원을 만나보았다. 매 시간 실험과 탐구보고서 작성으로 수업프라임STEM주니어, 과연 다른 과학 학원과 무엇이 다를까? 그 대답의 중심은 바로 ‘실험’이다. 여기서 실험은 일반적인 창의력 실험이 아닌, 중등 교과과정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실험이라는 것이 특징이다.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실험 수업은 중등과학 한 학년 과정을 6개월 동안 총 24회 수업으로 진행한다. 이렇게 총 1년 6개월을 공부하면 중학교 입학 전 중등 과학 전체 과정을 미리 공부할 수 있게 된다.수업이 진행되는 형태는 이렇다. 해당 수업일의 탐구주제에 대한 이론 교육이 진행된 후 선생님의 예비 실험이 이어진다. 이후 아이들은 선생님의 지도하에 직접 실험을 진행하게 된다. 바로 이 과정을 통해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손으로 느끼면서 ‘이해’하게 된다.실험이 종료되면 그날 배웠던 주제에 대한 탐구보고서를 작성한다. 실험 주제와 준비물은 무엇이었고, 실험을 하기 전 예상되는 결과, 실험 진행순서 및 방법, 느낀 점과 더 알고 싶은 점 등 2시간 30분 수업을 아이 스스로 정리하는 과정을 거친다.한 반당 정원은 6명 이내로 실험에 제외되는 아이들 없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게 선생님의 케어가 가능한 적정인원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중1 대상 무료 과학 체험수업 진행프라임STEM주니어는 오는 7월 16일(토)부터 중등 1학년을 대상으로 무료 과학 체험수업을 진행한다. 중학교 1학년이면 예약 후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수업시간에 실험과 탐구보고서까지 작성한다. 중등 체험수업 탐구주제는 중학교 3학년 1단원에서 배우는 전기와 자기 부분에 해당되는 내용으로 ‘정전기 원리를 이용하여 해파리 오래 띄우기’ 이다.프라임STEM주니어의 중등 과학 프로그램에는 과학 집중반, 내신 대비반, pre-고등과학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7월 말 개강을 앞두고 있다. 9월, 초등 저학년 대상으로 과학 동화 수업 시작프라임STEM주니어는 오는 9월부터 예비초등(7세)부터 초등 3학년까지 대상으로도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과학 전 과정을 과학 동화와 실험, 이론과 문제풀이를 통해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올려주는 것은 물론, 교과 과정에 대한 이해 완성을 목표로 한다. 매주 1권의 과학 동화 읽기로 매달 4권을 완독하며, 무엇보다 연령대의 특징에 맞춰 교과과정을 동화와 실험으로 재밌게 접근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전했다. 의치대 합격의 입시 노하우 그대로프라임STEM주니어는 의치대 및 최상위 이공계 입시 전문 프라임STEM에서 만든 초중등 과학교육전문 브랜드이다. 프라임STEM은 2016학년도 서울대 의치대 합격자 47명을 비롯, 의치대 전체 17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최상위 자연계 학생들을 지도하는 학원이다.프라임STEM주니어는 프라임STEM의 노하우를 접목하여 업계 석박사급 연구진들의 전문 컨텐츠를 바탕으로 진행되며, 지난 6월 무료 과학 체험수업 이후 런칭한지 한 달 여 만에 대부분의 반이 마감을 기록했다.중등부 개강기념 무료 과학 체험수업 대상: 중등 1학년일정: 7.16(토), 18(월), 19(화), 20(수), 23(토) -선택 1일주제: 정전기 원리를 이용하여 해파리 오래 띄우기 [중3 1단원]위치: 목동 부영그린타운2차 2층신청: 02-6263-8020 전화예약 필수위치 목동 부영그린타운2차 2층문의 02-6263-80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3
- ‘수학 성적’, 반드시 올릴 수 있어 목동권은 다른 지역에 비해 내신이 월등히 어렵다. 특히 수학에 대한 부담이 크다. 학부모의 교육열이 매우 높아서인지 자녀의 성적을 위해 수 십 곳이 넘는 학원을 방문한다. 또 각종 설명회나 소문난 과외 선생을 섭외하며 유명한 학원, 소수정예, 개인지도 등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한다. 하지만 막상 기대에 못 미쳐 고민에 빠진다.;상담 시 에는 그럴듯하여 자녀를 맡겨 보지만, 결국은 뚜렷한 개선 없이 시간만 낭비한다. 심지어 수학을 포기하는 경우까지 생긴다. 필자는 수년 간 학생을 가르치고 학부모와 상담을 하면서, 성적향상의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나만의 특별한 프로그램을 6개월 이상 적용한 학생의 성적이 대부분 향상 되었다. 특히 방학 중에 프로그램을 적용받은 학생들이 놀라울 만큼 성적이 향상되었다. 백암고의 한 학생은 내신과 모의고사가 3등급이었는데 방학 이후 상위 1%가 되었다. 또 진명여고 한 학생도 내신과 모의고사가 6등급이었는데 방학 이후 1등급이 되는 기적적인 결과도 얻었다.;이 밖에도 수많은 사례와 체험을 했다.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지만, 몇 개월의 강력한 강타프로그램을 거치면서 학생들은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실력이 수직 향상 된 것이다. 물론 강타 수학에 온다고 모든 학생의 성적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수학을 정복하려는 강렬한 열망이 있고 특별한 프로그램에 적응해야만 한다. 공부하는 습관이 생기고, 학습량도 늘면 저절로 수학 실력이 향상 된다. 또 점점 수학을 좋아하게 되며 어느 순간에 학원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져서 스스로 공부하게 된다. 대부분의 학생이 3개월이면 실력이 느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6개월 정도면 대부분 성적이 오른다.;본원의 프로그램에 신뢰를 하고 기다려 주는 학부모와 확실한 의지가 있는 학생 만 수업에 참여시킨다. 특별히 이번 여름 방학에는 예비 고1을 위해 학교 내신, 고등학교 선행, 심화 과정 반편성하여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빠르면 1학년 말에 학원을 졸업시켜 수능기준 1등급을 만들려는 계획도 있다.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프로마인드를 갖춘 교사들을 배치했다. 수학을 정복하려는 의지가 있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성적이 수직향상 될 것을 확신하며.; ;김재수 원장;목동 강타 수학;;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3
- 수능까지 좌우하는 여름방학 고3 수학 공부법 ;2017학년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이 어느 덧 반년도 남지 않았다. 하지만 고3 수험생들에게는 6월에 시행된 평가원 시험과 각 학교 기말고사를 치룬 후 긴장감이 많이 풀리고, 체력적으로도 힘든 계절일 것이다. 그렇다고 느슨해 질 수만은 없다. 이럴수록 수험생들 스스로 나태해짐을 경계하길 바란다. 수학 학습법을 재정비하기에도 아직은 충분한 시간과 기회가 있다. 지금 시점에서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수학 학습법이 무엇인지 체크해보자. ;첫째, EBS 수능교재로 돌아가자. ;이번 6월에 평가원에서 출제한 수능 모의평가의 EBS 교재 연계율을 참고해보면, 2017학년도 수능은 교육부의 방침대로 70%이상 연계되어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기본적인 점수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EBS 교재를 공부할 이유는 당연하다. ;하지만 수학은 영어나 국어와 다르게 지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교재의 문제가 그대로 반영되는 것은 아니다. 그래서인지 수능과 EBS의 연계율이 높다는 사실을 학생들이 쉽게 체감하지 못하고 놓치기 십상이다. EBS 교재 속 문제를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닌 기본 개념과 단순 정리들의 증명을 충분히 익히고, 기본 개념들을 문제 해결에 정확하게 적용시킬 수 있어야한다. 수학 학습에는 단순한 공식 암기가 아닌 기본 개념의 정립과 정확한 적용이 최우선적이기 때문이다.; ;둘째, 기출문제를 활용하자. ;기본 개념을 충분히 익히고, 적재적소에 적용할 수 있다면 수학능력시험 기출문제를 살펴보기를 권한다. 출제경향이 매년 바뀌고는 있지만 근본적인 출제 목표는 수학 교과에 대한 수험생들의 이해도를 변별하기 위한 것이다.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경향을 익숙하게 하고, 풀리지 않는 단원에 대해 다시 한 번 체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바란다. 상위권 학생들은 기출문제를 통한 교과 개념을 정확히 되짚어보고, 이와 더불어 신유형 문제 파악과 고난이도 문제에 대한 연습도 함께 해보길 권한다.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과정은 개념 이해에 대한 점검은 물론 반복적인 학습으로 실전 문제해결에 실수를 범하지 않도록 해줄 것이다.; ;셋째, 모의고사를 병행하자.;실전문제 감각을 익혔다면 이제 실전 분위기를 익숙하게 만드는 것도 연습하길 바래본다. 100분간 실제 시험을 치루는 것처럼 모의 연습을 하며 시간 안배의 기술을 스스로 터득하는 것이다. 고난이도 문제, 풀리지 않는 문제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과 나머지 문제를 풀어가는 시간 등을 계산해가며 모의고사를 시행해보면 실제 수능시험장에서의 긴장감이나 실수를 덜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제한된 시간 내에서 효율적으로 문제를 푸는 능력도 수학 능력 시험이라는 관문에서는 꼭 필요한 전략임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또한 실제 시행되는 시간만큼의 실전 연습 후 오답을 통해 부족한 단원과 취약 유형을 점검하는 것도 필요한 과정이다. 이런 과정의 반복은 수능시험을 대비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 확립에 도움을 줄 것이다. ;넷째. 평가원 시험을 주목하자.;지난 6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시행한 모의고사 후 수학 공부를 낙담한 학생들도 꽤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전년도 수능에 비해 수학이 까다롭게 출제되었고, 만점자의 수도 줄었다. EBS와의 연계율은 70%였고, 고난도 문제에서 상위권의 득점 차이가 발생한 경향이 있었다.;평가원의 모의고사는 전국의 고3 수험생뿐만 아니라 N수생까지 전국의 대부분의 수능 응시자와의 경합이므로 실제 수능과 견주어 자신의 채점 결과를 분석해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또한 2017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의 출제 경향과 난이도를 유추할 수 있다, 다만 6월 모의고사와 달리 9월에 시행되는 모의고사는 수학 교과의 범위가 수능 전 범위로 확장되므로 교과 전반에 대한 대비를 해놓고, 본인의 실력을 냉정하게 평가해볼 수 있는 시험으로 맞이하길 바란다, ;수능까지 넉 달 정도가 남은 올 여름방학은 기본 개념에 대한 파악을 정확하게 끝낸 상태의 고3 수험생들에게 수학 고득점을 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그렇지 않다면 시간투자를 할 수 있는 여름방학을 통해 반드시 이 과정을 해내길 바란다. 또한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기출문제 풀이와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감각을 주기적으로 익혀놓아야 한다. ;특히 상위권 학생들의 수학 고득점의 관건은 최근 출제되고 있는 높은 난이도의 주관식 문항에 달려있다. 따라서 만점을 목표로 한 학생이라면 고난이도 문제만을 집중 공략하는 학습법도 필수적이라고 본다. 최신 출제 경향에 맞는 고난이도 문제 훈련에는 전문가들의 코칭도 도움이 될 것이다.;마지막 여름방학을 앞두고 흐트러진 고3 수험생들에게 자신의 수학 학습법에 강점과 약점을 세세하게 파악하고, 본인만의 수학 학습 전략을 세워 2017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서 건승하길 빈다. 소순재PGA 수학과 고등부 팀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3
- 우리 산은 우리가 지킨다… 생태환경 수호자 자처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 뒷산에는 어떤 나무와 풀이 자라고 있을까? 여기에 관심을 갖고 동네 뒷산의 생태환경 수호자를 자처한 모임이 있다. 지난 2003년 우리 동네 뒷산을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모임을 시작한지 어연 17년, 지금도 변함없이 뒷산을 지키는 ‘강서구 작은 산 지킴이’ 회원들을 만났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2003년 모임 시작, 동네 뒷산 돌보기강서구의 ‘작은 산 지킴이’는 지난 2003년 결성됐다.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 지역 주민들이 ‘녹색환경 감시단’에서 ‘작은 산 지킴이 생태교육’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교육을 받기 위해 모였다. 1기 교육생 37명이 자원봉사센터에서 수료하고 작은 산 지킴이 모임이 시작됐다. 이후 4기까지 총 121명이 교육을 받고 모임에 동참했다. 매일 산에 다니며 산에 살고 있는 나무와 식물, 곤충 등을 조사했다. 얼핏 보면 알 것 같지만 나무의 이름을 정확히 아는 사람이 없었다.우리 뒷산에 사는 나무와 식물을 분류하기 위해 정정식 회장을 중심으로 나무의 사진을 부위별로 찍어 식물도감을 사서 같은 모양을 찾았다. 잎이 비슷하면 열매가 다르고, 나무줄기가 비슷하면 꽃이 다르기를 여러 번, 나무의 이름을 알아내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 게다가 매일 산에 가서 사진을 찍고 식물에 대해 공부해야 하는 부담감에 배우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견디기가 힘들었다. 결국 동네 뒷산의 지리적, 환경적 특성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열정적인 10여 명의 회원만 남았고 17년째 자발적으로 강서구의 환경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정식 회장은 “우리만큼 강서구의 산에 대해 아는 사람이 없다. 준 박사급 수준”이라며 “회원들은 모두 생태와 기후 관련 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우리 고장 생태환경체험교실 강사, 작은 산에 서식하는 식물 모니터링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설명한다.;;월 1~2회 생태환경 모니터링2004년부터 거의 매일 작은 산 모니터링이 시작됐다. 강서구에 있는 봉제산, 우장산, 개화산, 궁산, 증미산 등을 오르내리며 어떤 수종이 어떤 상태로 자라는지 사진을 찍어 기록으로 남겼다. 혹 산이 파괴되거나 붕괴가 우려되는 곳을 조사하고 숲 속에 소규모로 확장되는 체육장과 대규모 배드민턴장도 조사했다. 산자락에 확장되는 무단 경작지며 산골짜기에 투기된 쓰레기, 늘어나는 등산로 등을 조사하는 것도 이들의 몫이다.안양천 살리기도 거들었다. 안양천에 사는 생물을 모니터하고 정화활동, 수질검사, 폐수배출 감시도 했다. 아이들에게 우리 산의 중요성을 알려주고자 강서구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생태환경체험교실도 열었다. 매일 산에 있는 식물을 공부하기 위해 올라갔던 17여 년 전과는 달리 요즘에는 3~6명이 한 조를 이뤄 월 1~2회 생태환경을 조사한다.; ;조사한 나무·식물 엮어 교재로 편찬회원들이 17년 동안 조사한 작은 산에 사는 나무와 식물을 나무- 잎- 생김새- 열매 등으로 분류해 교재도 만들었다. 전국의 산을 돌며 지역마다 특색도 조사해 함께 기록했다. 직접 찍은 사진과 더불어 식물의 기본 정보도 수록해 이해를 돕는다. 블로그도 운영하면서 식물에 대해 같이 공부할 수 있도록 도왔다. 강서구 작은 산 생태지킴이를 시작으로 각 지자체에서 숲 해설가, 한강지킴이, 생태문화지킴이 등의 명칭으로 환경지킴이들이 생겨났다.정정식 회장은 “전국을 돌며 우리나라 산에 사는 나무도 조사했다”며 “특이하게 강서구의 산에는 굴참나무가 없다. 개화산에는 콩배나무, 시닥나무가 많다”고 강서구의 산과 다른 산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오세희 회원은 “오랫동안 생태지킴이 활동을 하다 보니 가장 안타까운 것이 귀화식물이 번성하는 것”이라며 개망초가 동네 뒷산에 흐드러지게 펴있다. 개망초는 귀화식물로 기존생태계를 잠식해서 우리 토종 식물의 자리를 잡아먹는다. 우리 토종 식물이 치어서 없어지는 것이 안타깝다”고 토로한다. 박옥규 회원은 “지킴이 활동을 시작하면서 나무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 구에서 하는 교육 외에도 서울대에서 수목생리학, 이화여대에서 식물분류학 등 수업을 계속 참여하면서 배우고 익혔다”며 “강서구의 산이 주민들과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도록 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니 인터뷰 정정식 회장“동네 산 생태계 복원에 함께 노력해요”굴참나무, 콩배나무, 시닥나무 등 이름도 몰랐던 나무부터 습지에 사는 식물과 곤충 등 산의 생태 면면을 알게 됐습니다. 우리 동네 뒷산은 지역주민의 훌륭한 휴식처입니다. 등산로 주변의 나무에 이름표 달아주기, 필요 이상으로 넓어진 등산로 줄이기, 샛길 등산로 폐쇄 등 동네 산의 생태계를 복원하는데 함께 노력해요. 오세희 회원“작은 산 샛길 없애기로 우리 산 우리가 지켜요”2003년 1기 교육을 받았던 초창기 멤버입니다. 백두대간 종주를 하고 나서 우리 산에 관심을 갖게 됐고 우리 뒷산을 지키기 위해 지킴이 활동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강서구의 작은 산들이 필요 이상의 넓은 등산로와 체육시설로 산 주변의 식생이 훼손되고 있습니다. 우리 산을 우리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박옥규 회원“생태환경체험교실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합니다”편부모 아이들과 1년간 방과 후 수업을 우리 동네 뒷산 숲에서 진행했습니다. 풀을 발길로 차고 꺾어버리던 아이들이 자연을 사랑하게 되는 모습을 보고 이런 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생태수업은 봄에 제일 많습니다. 가을에는 열매를 맺으니 봄에 꽃피는 것과 가을 열매까지 연계하는 수업이 계속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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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에 코딩하니 로봇이 움직여요”
“너희 학교엔 이런 동아리 있니?” 언제부터인가 천편일률적이던 초등학교 동아리가 달라지고 있다. 악기나 심화학습을 위한 동아리 대신 본인의 진로와 연계하거나 최신 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동아리가 늘고 있다. 이런 동아리들은 일방적인 강의식 학습에서 벗어나 스스로 배우고 익혀 학문의 즐거움에 빠지게 한다. 초등학교에서 흔치 않은 동아리를 소개한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레고 블록으로 프로그래밍 원리 익혀지난 7월 1일 오후 3시 서울수명초등학교(교장 박호선) 4학년 1반 교실에는 20여 명의 어린이들이 모여 소프트웨어코딩을 하고 있다. 이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레고wedo’다.레고위두는 레고 부품과 이를 조절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로 구성됐다. 레고를 조립해 로봇을 만들고 탭에다 로봇이 움직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코딩하면 로봇이 움직이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이날 수업에는 2명이 한 팀을 이뤄 ‘당기기 로봇’을 만들었다. 먼저 프로그램을 코딩하는 이론을 배운 뒤 레고를 조립해 로봇을 만들고 각자 탭에 프로그램을 코딩한다. 로봇이 수레를 끄는 것이 작동되면 상대 팀과 누가 많이 끌어당기나 줄다리기 게임도 했다. 그동안 로봇 프로그래밍 수업은 라즈베리파이나 아두이노가 많이 이용돼 초등학생들에게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손에 익숙한 레고는 부품을 조립만 하면 금방 로봇이 완성돼 초등생들도 쉽게 배울 수 있었다. ;3D 프린터, 피지컬러닝, 드론, App Inventor도 배우고레고위두 수업은 수명초가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로 지정되면서 4~6학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SW교육 활동시간에 진행된다. 수명초 박호선 교장은 “2019년부터 초등학교에 SW교육이 의무화된다. 인터넷이 중심이 되는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SW교육을 더 많이 경험해야 한다”며 “세계는 지금 국가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SW 중심사회로 급속히 발전하고 있고 다양한 SW교육 활용 도구를 적용한 수업으로 미래 인재를 키울 수 있다”며 SW교육의 도입 배경을 설명한다. 수명초에서는 로봇, 드론, 3D 모델링의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SW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SW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이문호 교사는 “레고위두, 3D 프린터 및 프로그래밍, 피지컬러닝, 드론 프로그래밍, App Inventor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다뤄볼 수 있다”며 “특히 초등학교에서는 드물게 Parrot사의 드론을 이용해 Tickle 블록 프로그래밍으로 태블릿을 활용한 수업을 한다”고 덧붙인다.수업에 필요한 태블릿 PC와 공유기는 소프트웨어 선도학교에 지원되는 금액을 이용해 구입했다. 2학기에는 스크래치, 레고위두, 드론 프로그램 등 배운 것을 활용한 교내 경진대회도 준비 중이다. 과학자 꿈 가진 학생들 참여율 높아로봇이라면 어렵게 생각했지만 레고를 이용하자 이야기가 달라진다. 황한지 학생은 “어렸을 때 레고를 만져봤던 경험이 있어 로봇이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며 “버튼을 누르면 색깔이 변하고 꽃과 벌을 만들고 벌이 꽃을 찾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것이 재밌었다”고 말한다. 양성우 학생은 “평소 레고를 좋아해서 참여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을 코딩하면 로봇이 움직이는 것이 신기하고 재밌다. 프로그램을 코딩한 대로 로봇이 움직이지 않을 때 실망하기도 했지만 다시 수정해 움직이는 것을 보면 또 하고 싶다”고 전한다.레고를 이용해 물리, 지구과학, 우주과학, 기술 등을 배울 수 있어 과학자의 꿈을 가진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았다. 임지환 학생은 “프로그램 만드는 것이 흥미롭다. 커서 발명을 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은데 도움이 될 거 같다”고 말한다. 김지호 학생은 “과학 발명가가 돼 청소로봇을 만들고 싶다”며 “운반해주는 레고를 만들다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미니 인터뷰이준희 학생(4학년)“소프트웨어 배워 로봇공학자 될래요” 집에 레고가 많은데 학교에 있는 것과는 달라요. 아이패드로 연결해 움직이는 로봇은 조종기로 작동하는 로봇과 차원이 다릅니다. 평소에도 로봇에 관심이 많았는데 학교에서 소프트웨어를 열심히 배워 사람들이 재난을 당했을 때 도와줄 수 있는 로봇을 만들고 싶어요. 이동건 학생(4학년)“전자기기 만지는 거 정말 좋아해요” 평소 전자기기 만지는 것 좋아해 레고위두반을 신청했어요. 꿈은 시인인데 전자기기나 레고, 로봇은 시를 쓰는 소재를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상상력에도 도움이 되고요. 프로그램을 코딩하기 전에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선생님과 이야기하며 토론하는 시간이 즐거워요. 김태인 학생(4학년)“로봇 활용한 과학자 되고 싶어요” 아이패드에 프로그램한대로 로봇이 움직이는 게 신기해요. 로봇을 만들 때는 신나지만 다시 정리할 때는 제자리 찾기가 조금 어렵기도 합니다. 연구하고 발명하는 것을 좋아해 과학자가 되고 싶고 로봇 교육이 과학자의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승재 학생(4학년)“알파고처럼 바둑 두는 로봇 만들 거예요” 컴퓨터 코딩하는 것을 배우고 싶었는데 방과후에 동아리처럼 한다고 해서 신청했습니다. 레고 좋아하고 로봇 좋아하는데 코딩까지 함께 배울 수 있으니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알파고처럼 바둑을 두는 로봇을 직접 만드는 과학자가 되고 싶어요. 유소정 학생(4학년)“움직이는 레고 만들고 싶어요”
2016-07-13
- “인간에게 이로움 주는 로봇 만들고 싶어요” 대일고등학교(교장 이우일) 1학년 13반 이규빈 학생이 제17회 미국 Robofest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 Game-RoboGolf Senior(단체전) 부문에서 2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Robofest는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시에 있는 로렌스 기술 대학(Lawrence Technological University)이 매년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 공인 로봇 경진 대회로 우리나라는 로보페스트 한국대회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IRC(국제로봇콘테스트)대회 1위 팀에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국가대표로 선발돼 로봇대회 참가“중학교 때부터 준비해서 국제대회에 참가하게 됐지만 수상을 할 것이란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각자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대회라 참가한다는데 의의를 뒀는데 이렇게 수상하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제17회 미국 Robofest에서 Game-RoboGolf Senior(단체전) 부문에서 2위를 수상한 대일고등학교 이규빈 학생은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큰 상을 받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obofest는 로봇배틀과 로봇조종, 로봇스모, 로봇골프 등 5종목으로 치러진다. 규빈군이 참여한 종목은 로봇스모와 로봇골프 2가지였다. 스모경기는 2m×1.4m 크기 탁자 위에서 미리 프로그램된 행동방식과 센서에 의지한 채 자율적으로 상대를 찾아내고 공격하는 경기로 상대 로봇에게 밀려 다리 중 과반수가 경기장 밖으로 나가면 패하게 된다. 로봇의 구동 속도가 빠르므로 스모경기는 불과 몇 초 만에 경기가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규빈군은 “상대방을 밀어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공격 각도와 몸체를 빠르고 강력하게 이동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코딩하고 상대방이 시시각각으로 어떻게, 어떤 방향으로 움직이는지를 알아내기 위한 트래킹 인식 센서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주력했지만 안타깝게 8강에서 탈락했다”며 아쉬워했다. 세계무대에서 쟁쟁한 로봇 전문가들과 경쟁RoboGolf 종목은 로봇이 4개의 녹색 구역에서 골프공의 위치를 스스로 찾아 멈추고 정해진 규격에 맞는 나무막대로 홀에 넣는 게임으로 중앙의 홀에 가까울수록 높은 점수를 받는다. 하지만 대회 현장에 입장하기 전까지 녹색 구역의 정확한 위치는 전혀 알 수 없다. 규빈군은 “대회장에 입장할 때까지 홀의 위치와 공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코딩할 때 여러 가지 변수를 잘 생각해야 한다”며 “공을 칠 때 트는 각도가 틀려 잘못 치기도 하고 뒤에서 공의 위치를 잘못 봐서 문제가 생기기도 했지만 다행히 바로바로 프로그램을 수정해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한다. 연습은 대회 중학교 때부터 시작했다. 로봇 몸체를 어떻게 만들지 구상하고 스모나 골프 경기 미션에 대한 알고리즘 구성과 프로그래밍을 실전 연습과 함께 준비했다. 경기하다 문제점이 발견되면 개선점을 다시 프로그래밍하기를 여러 번, 팀원과 호흡도 중요했다.로봇대회에 출전해 상도 많이 받았다. 중3 때 국가기술표준원장상을 받아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 외에 한국 로봇산업진흥원장상, 초5 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장려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내 꿈은 전자공학자, 공학부 동아리 활동 참여규빈군의 꿈은 전자공학자다. 로봇이 전자와 기계 공학을 함께 연구할 수 있는 부분이라 초등학교 때부터 로봇을 조립하는데 관심이 있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동아리도 공학부를 선택했다.“로봇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사람이 할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전자공학자가 돼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로봇, 사람을 위한 로봇을 만들어 불쌍한 사람을 돕고 싶어요.”한편 Robofest대회는 전 세계의 과학 꿈나무들에게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과학기술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국제적인 로봇 교육 행사로 2000년 미국 Lawrence Technological University에서 처음 시작됐고 현재까지 매년 대회를 개최해 현재는 “국제로봇올림피아드”와 더불어 세계적으로 가장 큰 로봇대회로 성장했다. 올해 대회는 지난 5월 13~15일 치러졌으며 5개 종목, 10개 부문에 2,200여 명의 로봇 꿈나무들이 참여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3
- 예체능 학생들을 위한, 최적의 학습 관리로 입시 성공 이끈다 -일산 마두동 ‘파르티잔 학원’, 예체능 학생 전문 학습프로그램 ‘러쉬’ 운영 예체능 계열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 중에는 실기도 준비하고 공부도 해야 하는데 이런 자신의 상황에 맞는 학습 시스템을 찾지 못해 애태우는 경우가 적지 않다. 예체능 전문 고등부 및 재수 학원, 일산 마두동 ‘파르티잔 학원’은 이러한 학생들을 위해 예체능 맞춤 전문 학습프로그램 ‘러쉬’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해 차별화된 밀착 학습 시스템으로 1년 여 만에 학생들의 높은 성적 상승을 이끌었고, 홍익대 미대, 한국체대 등 유수의 예체능 대학 합격생을 배출했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예체능 학생들에겐 그들만을 위한 학습시스템이 필요하다 ;‘파르티잔학원’(일산 마두동)의 권 홍 원장은 예체능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차별된 학습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권 원장은 강남과 노량진, 일산 등의 대형학원과 예체능 전문학원 등에서 10년 넘게 대학 입시 일선에서 있어왔다. 그간 입시 지도를 해오며 안타까움을 느꼈던 대상 중 하나가 바로 예체능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었다. 예체능 계열도 결국 성적으로 대학이 결정되곤 하는데, 이러한 학생들의 학습을 전문적으로 관리해줄 곳이 많지 않았던 것. 특히 학습 습관이 제대로 잡히지 않은 학생들을 바로 잡아줄 학습 시스템이 절실해 보였다. 이에 권 원장은 지난해 예체능 대입 재수생을 위한 전문 학습 프로그램(현 ‘러쉬’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러자 1년이 채 안 돼 큰 폭의 성적 향상을 보이는 학생들이 늘었다. 학원에 처음 들어올 때만 해도 국어, 영어 합해 10등급 안팎이었던 학생들이 두 과목 합해 4~5등급 안팎으로 성적이 껑충 뛰어오르는 등 큰 폭의 성적 향상 사례가 많았다. 이는 입시성과로도 이어져 지난해 홍익대 미대, 한국체대, 청주대 체육교육학과(수석) 등 합격생을 배출하며 주목할 만한 입시성과를 냈다. 이에 이곳에서는 이 학습 시스템을 예체능 대입을 목표로 하는 재학생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효율적인 수업 시간 안배, 촘촘한 밀착 관리가 핵심; 파르티잔학원의 ‘러쉬’ 프로그램은 실기와 공부를 병행하는 예체능 학생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수업 시간 안배와 집중도 높은 밀착 관리를 통해 성적 향상을 이끌고 있다. 러쉬 프로그램의 수업 대상은 예체능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고교생과 재수생이다. 실기 준비로 바쁜 예체능 학생들의 스케줄을 고려해 과목별, 요일별 세분화된 수업 구성을 제시, 학생들이 보다 자유롭고 유연하게 수업시간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 과목은 예체능계열 대학입시에서 주로 반영하는 국어, 영어, 사탐 과목으로 운영된다. 국어와 영어는 대입 사교육 현장에서 10년 넘게 몸담아온 입시 전문 강사진이 맡으며, 사탐은 인터넷강의를 통해 학습을 관리한다. 학습지도와 관리는 실기와 교과공부를 병행하는 학생들의 특수성을 고려해 단시간, 높은 학습 효율과 몰입도를 기할 수 있도록 밀착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당일 학습, 당일 복습, 플래너 관리 등의 학습 관리를 한다. 먼저 이곳에서는 그날 학원에서 배운 내용에 대해서는 자습실에서 바로 복습하고, 복습한 내용을 다시 강사에게 점검받으며, 또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그 자리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피드백을 받도록 학습과정을 편성했다. 학원에서 배우고 익히는 과정이 모두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러한 즉각적인 복습은 유수의 공신들이 강조하는 핵심 공부비법으로, 배운 내용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해 공부의 효율성을 크게 높여준다. 또한 숙제도 상당 부분을 학원에서 할 수 있도록 한다.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그 자리에서 숙지하고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도 바로바로 피드백 받을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는 매일 학습플래너를 기록하게 한다. 그날그날 학습 계획을 세우고 실행여부를 체크하는 것이다. 공부 습관이 제대로 잡히지 않았던 학생들에게 공부 효율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공부에 임하는 자세에도 변화를 이끈다.; 파르티잔 학원의 권 홍 원장은 예체능대학 입시에 고민이 많은 학부모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시상담도 제공한다. 성적을 놓고 지원 가능한 대학을 이야기하고 학습 방안을 상담해준다.;위치: 일산동구 강송로 170(마두동 781, 현대프라자 4층)문의: 031-903-952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3
- 텃밭에서 느끼는 교육의 단상 올 해 3월부터 풍동에 위치한 ‘자유농장’에서 텃밭 농사를 짓고 있다. 화학약품인 농약이나 비료를 일체 쓰지 않는 유기농이자; 검정 비닐조차 덮지 않는 생태농업을 실천한다. ; ‘잡초’라는 말은 안써; 자유농장에서는 잡초라는 말을 안쓴다. 이름 없는 풀도 아니다. 이름 모를 풀이거나 야생초라 한다. 실제로 왕성한 생명력 때문에 농부들을 괴롭히는 바랭이, 쇠비름, 쇠뜨기 등을 그 의약적 효능 때문에 작물로 키우는 곳도 있다고 한다. 내가 선택한 상추나 감자 등의 성장에 걸림돌이 된다고 해서 뽑혀버리는 풀들이기에... 원래 그 자리에 있었던 풀의 입장에서 보면 매우 억울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 학생들은 어떠한가. 다행히 국영수 위주의 현행 교과과정이 자신의 미래를 개척하는 것과 맞아떨어지는 학생도 있지만 그 수는 매우 적다. 결국 다수의 중고생들은 개인의 특성과 자질, 적성이 무시된 채 매일매일 꿈을 빼앗기는 일상을 살아야 한다. 그렇다면 이들은 그저 ‘잡초’에 불과한 것일까. ; 순지르기를 하지 않아; 가지, 오이, 토마토, 참외 등의 열매채소와 넝쿨채소들의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곁가지를 제거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맥없이 생명을 잃어야 하는 곁순들의 입장은 또 얼마나 억울할 것인가. 자유농장에서는 순지르기를 하지 않고 작물을 키운다. 경험많은 농부는 말하기를 상품으로 내다파는 것이 아니면 순지르기를 하지 않아도 수확량에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오히려 무성한 가지와 이파리들이 한여름 뙤약볕을 방지해주고 장마비에 토마토 등이 물러터지는 것을 막아주는 순기능도 해준단다. 혹시 교육현장에서는 학생들의 동의도 없이 ‘순지르기’라는 폭력이 행해지지는 않는가. 성적이라는 잣대로 아이들을 일렬로 세워 어느 선 아래는 가차없이 잘라버리는 짓. 시대에 뒤처진 권위주의적 규칙을 강요하며 자라나는 아이들의 자유로운 자기표현들을 막아버리는 짓. 다문화가정, 차상위계층, 장애를 가진 학생 등 우리 사회 소수자에 속하는 학생들을 분별하고 소외시키는 짓... 반성해봐야 할 것들이다.; ; 웃거름과 생태뒷간; 화학비료를 쓰지 않다보니 오줌과 막걸리를 섞어 웃거름을 준다. 오전에 웃거름을 얻어먹은 작물들의 오후 모습이 눈에 띄게 다르다고 하는 말이 초보농부인 내게 아직 실감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일주일, 이주일, 한 달여의 시간차를 두고 보면 작물의 생육상태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람의 배설물이 채소들에게 영양분으로 공급되고 그렇게 자란 작물을 다시 사람이 섭취하는, 자연의 생태 사이클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 화장실에서 소변 뒤치다꺼리로 소모되는 물의 양이 생각보다 엄청나다. 대충 계산해도 성인 1인당 한 달에 1~2톤의 물이 쓰인다. 공장 폐수에 의해 하천이 오염되는 것보다 생활 하수를 정화시키는 비용이 훨씬 크다고 한다. 편견과는 달리 오줌을 폐쇄용기에 모으면 냄새도 거의 없다. 약간의 수고로움만으로 하천의 오염을 크게 줄이고 그렇게 모인 오줌은 새로운 생명을 키우는 훌륭한 웃거름이 되니 이것이야말로 살아있는 생명교육의 좋은 재료가 될 수 있지 않는가.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마다 생태뒷간(대소변이 자동적으로 구분되는)이 설치되어 학생들이 작은 실천을 통해 환경과 생명을 생각해볼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 기다림의 미학; 한여름에 작물들에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안된다. 뙤약볕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러 자기 몸속의 수분을 내보내 풀이 죽어 있는듯 보이는 채소들이 안쓰러워 물을 주면, 채소는 그것을 내보내기 위해 더욱 괴로워 한다. 수확시기를 앞당기거나 수확량을 늘리기 위해 너무 자주 거름을 줘도 작물에게는 좋지 않다고 한다. 종류에 따라서는 과한 열량에 쪼그라들기도 한단다. 벌레를 잡기 위해 유기농 농약(난황유, 제충국, 목초액 등)을 쓰는데 그것도 주기를 잘 지켜야 한다. 급한 마음에 너무 자주 주면 오히려 작물이 피해를 입는다. 작물과 작물 사이는 충분한 공간을 주어야 하는데 수확 욕심에 너무 촘촘히 심어도 농사를 망친다. 이 모든 것이 조급함과 욕심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자녀의 앞날을 걱정하는 마음이 너무 앞서서 소화하지도 못하는 과도한 선행학습을 시키거나 마음의 준비 상태를 살피지도 않고 과도한 학습노동으로 내모는 학부모들이 있다. 결국 학생은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이런 학부모들은 부디 텃밭농사를 통해 기다림의 미학을 배울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 ; 장마와 파프리카; 지난주에 며칠동안 큰 비가 내린 뒤 혹시나 하는 마음에 텃밭을 찾았다. 아니나다를까, 파프리카 한 녀석이 거의 넘어져 있었다. 지지대를 세우고 고추줄로 잡아주고 빵끈으로 묶어주고, 나름대로 방비를 했는데도 허점이 있었던 것이다. 급한 마음에 허겁지겁 파프리카를 바로 세워서 줄로 묶어주느라고 등허리가 흠뻑 젖는지도 몰랐다. 만약에 텃밭을 찾지 않았다면 파프리카는 그대로 꺾여버렸거나 땅에 닿아 썩기 시작했을지도 모른다. 위기에 처한 파프리카가 나에게 텔레파시를 보내 불안한 마음을 자극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 어이없어 피식 웃기도 했다. 이처럼 생명을 키우는 일은 수고로운 일이다. 그리고 경이로운 일이다. 우리 학생들을 대하는 나의 자세는 어떨까 잠시 생각해본다. 나의 손길과 눈길을 기다리는 무언의 신호들을 혹시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본다. 최 재 용 원장24년간 대입지도수학전문 베리타스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3
- 2016학년도 논술전형 합격자 분석 및 2017학년도 합격 전략 지난주에 이어 이번에는 대학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정보만을 바탕으로 2016학년도 논술 전형을 분석하고자 한다. 올해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논술전형에서 학생부란? ;먼저, 논술전형에서 학생부가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도록 하자.;논술전형에서 학생부는 대부분의 대학에서 30%~50% 정도를 반영하고 있다. 하지만, 실질 반영 비율은 아주 작아 변별력을 상실하고 있다. 예를 들면, 연세대 논술전형은 (논술 70점+학생부 30점)으로 100점 만점이다. 이 중; 10점은 비교과로 출결·봉사인데, 무단 3일 이내, 봉사 20시간 이상이면 10점이고, 교과는 20점을 반영하는데 2등급인 경우 19.8점, 5등급인 경우 19.2점으로 0.6점 차이가 있다. 논술 100점 만점에 1점을 더 받으면 반영점수 0.7점이다. 이점수는 학생부 교과가 5등급인 학생이 2등급인 학생을 논술과 합산했을 때는 총점에서 뒤집을 수 있는 점수다. 중앙대 논술전형은 (논술 60점+학생부 40점)으로, 100점 만점에 20점은 비교과로 연세대와 반영 형태가 동일하다. 교과는 20점을 반영하는데 2등급인 경우 19.92점, 6등급인 경우 19.60점으로 0.32점 차이가 있다. 6등급인 학생이 2등급인 학생에 비해 논술 100점 만점에 1점을 더 받으면 총점에서 0.28점을 앞서게 된다. 이처럼 논술 전형에서 학생부는 무력화되어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6학년도 경희대 논술 전형 합격자의 교과 등급 평균은 의학계열인 한의예(자연)과 2.03을 제외하면, 제일 높은 학과는 생물학과로 2.95이었고, 제일 낮은 학과는 원예생명공학과로 4.79이었다. 합격생 중 최저 등급은 과에 따라 6~7등급도 있었다. 결국 대부분의 대학의 논술전형은 학생부 중심전형과 달리 학생부반영이 무력화되어 있어 학생부가 좋지 않은 학생이라도 논술전형에 지원하는 데 있어 주눅이 들 필요는 없다.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란?;논술전형 중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은 자연계에서 논술 시험을 보는 28개 대학 중 성균관대[과학인재]를 제외하고 9개 대학이다. 수능 이전에 시험을 보는 대학은 가톨릭대(자연과학,공학), 건국대, 성균관대[과학인재전형], 서울시립대이다. 수능 이후에 시험을 보는 대학 중에는 한국항공대, 단국대, 한양대, 서울과기대, 광운대, 아주대이다. 최저학력기준이 있는 대학을 살펴보면, 의(치)대는 대부분 3개 1등급을 요구하며, 이 중 경희대 의(치)대가 최저가 가장 낮음에도 불구하고, O+O+O=4(과탐 1과목)으로, 높은 최저학력기준을 요구하고 있다. 논술전형이라 하더라도 의(치)대는 수능이 중요하다 할 것이다. 일반학과 기준으로 보았을 때 최저학력기준이 가장 높은 대학은 연세대로 O+O+O+O=8(과탐 1과목) & 수+과=4을 충족해야 한다. 그 다음은 작년에 비해 높아진 성균관대로 4개 중 O+O+O=6을 충족해야 하고, 고려대는 2개 2등급(2개 중 1개는 수or과)을 충족해야 한다. 즉, 고려대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면, 일부 대학 일부 학과를 제외하면 논술을 보는 26개 대학의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수학에서 2등급이 나오지 않는 학생은 과탐이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수능 시험 이전 실시되는 논술전형 노려 볼 만; 최저학력기준은 경쟁률 대비 실질경쟁률에 영향을 미친다.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 중 수능 이전에 시험을 보는 대학은 경쟁률이 곧 실질경쟁률이다. 수능 이후에 시험을 보는 대학은 경쟁률에 비해 실질경쟁률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실질경쟁률이 경쟁률과 별 차이가 없다고 판단하면 된다. 수능에 대한 부담은 없지만, 그만큼 논술을 잘해야 한다는 의미도 포함된다. 또한, 수능 이전에 시험을 보는 대학은 경쟁률과 실질경쟁률의 차이가 수능 이후에 시험을 보는 대학에 비해 크다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학생들의 수능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발생하는 현상이다. 이러한 심리를 이용하면 합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몇몇 대학의 2016학년도 (실질)경쟁률을 살펴보도록 하자..경희대 [기준:O+O=5(과탐 1과목)]의 경우 경쟁률은 89.6:1(화학)~18.3:1(원예생명)[의(치)예 제외]로 큰 차이를 보였으며, 이에 따라 실질경쟁률도 60:1(화학)~3.8:1(한방재료)로 학과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한양대(e) [기준:O+O=6(과탐 1과목)]의 경우 경쟁률은 28.6:1(컴퓨터공학)~15.2:1(응용물리)이었지만, 실질경쟁률은 9.3:1(생명나노공학)~2.5:1(해양융합과학)으로 실질경쟁률은 아주 낮은 편이었고, 역시 수능 이전에 시험을 보는 동국대의 경우도 실질 경쟁률 하위권 학과들의 경쟁률은 5:1 이하였다. 인하대 [기준:1개 2등급(과탐 1과목)]의 경우 경쟁률은 64.4:1(항공우주공학)~16.7:1(의류)[의예 제외]이었고, 실질경쟁률은 22.9:1(항공우주공학)~3.3:1(의류)이었다. 인하대가 높지 않은 최저기준을 가지고 있음에도 경쟁률과 실질경쟁률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것을 보면, 논술 전형의 경쟁률에 거품이 존재함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논술전형에 합격하려면 몇 점을 받아야 하나?;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수능처럼 매년 일정한 백분위 수준에서 합격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어서 논술은 몇 점을 받아야 합격한다고 단정 지을 수 없다.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실질)경쟁률이 높으면 합격에 필요한 논술점수도 높아진다. 몇몇 대학의 2016학년도 합격자의 논술 점수를 살펴보도록 하자. 숭실대는 합격자의 논술 평균점수가 100점 만점에 자연계열은 53.8, IT계열은 55.8이었다. 이에 반해 동국대는 90.8점이었다. 이러한 큰 차이는 난이도와 기본 점수 부여 등의 차이로 발생하는 것이다. 또한, 한양대는 1, 2, 3교시로 나누어서 시험을 보는 데, 정시 백분위 상으로 높은 학과는 주로 3교시에, 낮은 학과는 주로 1교시에 시험을 본다. 이는 변별을 위한 시험 난이도 조정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고, 1교시 합격자 평균 점수는 92(수학)~64(의류), 2교시는 86(기계공학)~75.5(화공), 3교시는 83(융합전자)~75.1(신소재)이었다. 만일, 1~3교시의 난이도가 같았다면, 학과별로 30점 이상의 점수 차가 벌어졌을 것이다. 인하대는 1, 2교시로 나누어 시험을 보는 데, 2교시에는 의예과가 같이 시험을 보기 때문에 2교시 난이도가 높다. 1교시 합격자 평균(최저)점수는 78.6(73.0) (기계공학)~ 61.8 (56.0) (건축공학)이었고, 2교시는 55.6(44.5) (수학교육)~29.5(17.0) (의류) [의예:80.4(74.0)]이었다. 역시 한양대와 같이 학과별로 큰 점수 차이가 있다. 이는 정시와 달리 논술 전형의 합격 점수는 학과별로 아주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박재홍 대표 약력서울대 졸현 위너스 P&J 자연계논술 대표현 위너스 일산, 영통 자연계논술 강의현 펜타스 대치 자연계논술 강의현 펜타스 분당(서현) 자연계논술 강의현 종로학원 하늘교육 평촌 자연계논술 강의현 tbs "기적의 tv, 상담받고 대학가자“ 자연계논술 및 정시 전략 강의전 과천외고 자연계논술 강의전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 자연계논술팀장 ;Copyright ⓒThe Nae 2016-07-13
- “인문학을 강조한 과학·이공·의·치·약대계열 인재 양성” 자녀가 자유로운 교육환경에서 글로벌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조기 유학을 선택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경제적 부담은 물론 가족과의 이별 등 감내해야 할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경기글로벌스쿨’은 해외 조기유학 없이도 국내에서 어학능력은 물론 글로벌 환경이 요구하는 다양한 학업역량과 인성을 갖출 수 있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명문대학학 진학 준비까지 지원하고 있다. 도심 속 글로벌 교육 현장, 경기글로벌스쿨에서 신병일 이사장을 만나봤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경기글로벌스쿨’의 신병일 이사장(59)은 올해 8년차로 접어드는 학교의 새로운 비젼을 인문학을 강조한 과학·이공계열 인재 양성으로 선포했다. ;“ 최근 대학 졸업 후 진로 문제가 사회적 이슈입니다. 저는 인문학을 강조한 과학·이공계열 인재 양성(STEM 교육)이 이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특히 알파고의 활약이 시사하는 바는 앞으로 인공지능 장착 로봇이 인간을 일자리에서 밀어낼 것이란 두려움입니다. 10년 안에 현재 직업군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교육도 이를 대비해야합니다. 이를 위해 경기글로벌스쿨의 모든 재학생들은 인문학 추천 도서를 졸업하기까지 필독(9~12학년 학생들은 컬리지보드[College Board]가 선정한 101권 추천도서) 해야 합니다. 또한 학생들의 적성에 집중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제공할 것입니다.”자수성가로 굴지의 사업체를 성공시킨 사업가이자 세 명의 자녀를 장성시킨 아버지이기도 한 그는 이제 자신의 인생 마지막 3막 1장을 학생의 개성과 특성을 존중하면서 평생 공부, 평생 직업관을 제공하는데 전념하고 싶어 한다. 이에 대해 그의 교육철학을 들어 본다.;; ;;Q. 경기글로벌스쿨의 교육 철학은 무엇인가?대안학교란 공립학교에서 적응 못한 학생들이 와서 자유분방하게 공부하는 곳이 아니다. 진정한 대안학교의 의미는 개인이 하나의 우주인것처럼 존중하여 적성에 맞는 전공과 직업을 찾게 해주는 것이다. 즉, 국영수 성적으로 수직 분류되던 학생들을 수평 관계로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공부의 범주를 넓게 본다. 먹는 것 좋아하고, 꾸미기 좋아하는 아이들이 영어를 완벽하게 하는 쉐프, 헤어디자이너, 메이크업 아티스트 되지 말란 법 없다. 이들도 당당한 글로벌 엔지니어로 분류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 학교가 꿈꾸는 글로벌 인재이다. 이를 위해 각종 학생 클럽 활동과 리더십 활동, 봉사활동, 학생회, 외부 활동과 같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아이들 표정이 찌들지 않고 밝아서 좋다.;; ;;Q. 조기유학을 고려하고 있는 이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되겠다. 교육 커리큘럼은 어떠한가?우리 학교에서는 미국 아이비리그 8개 대학이 추천하는 커리큘럼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미국과 영국, 홍콩, 싱가폴, 한국 대학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많이 된다. 미국 대학 진학과 관련해서는 우선 고교 커리큘럼이 좋아야 한다. 또한 9~12학년 전 학년 대상으로 영어, 수학, 과학, 역사, 제2외국어 등의 수업은 전 과목 모두 4년 과정으로 진행되며, 전 과정 Honors와 AP과정을 제공한다. AP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개인적인 실력을 미국·한국 대학에 우수성 입증 자료로 제출 할 수 있다. 이는 명문대 합격 가능성도 높일 수 있다고 보면 된다. 또한 월~금요일까지의 방과 후 보충 수업시간(오후 05시~저녁 10시)에는 SAT 1, ACT with WR, SAT2(2과목), 토플과 같은 각종 테스트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외부 유명 강사를 초청 지도할 예정이다. 그리고 여름 방학에는 한국과 외국의 대학교들에서 주최하는 정규 Summer School에 참여하도록 하여, 학생들 자신들의 이력서 관리를 지도 할 예정이다. 즉, 365일 학교에서 외부 컨설팅 없이 모든 미국과 외국 그리고 한국 대학교 준비를 one-stop 교육 하는 것이다.;;;Q. 해외 공대나 의대 등을 대비할 수 있는 심층 프로그램도 있던데. 미국 대학 과학계열 및 공대 전공 예비 반을 운영해 방과 후 심층 과목 수학, 화학, 생물, 물리 보충 학습을 제공한다. 또 올해부터 헝가리 의대의 한국 대표 사무소로써, 의대와 약대 진학 예비 반을 운영하게 된다. 참고로 헝가리 의대와 약대는 2015년에 한국 국시원 인증이 통과되어 졸업 후, 한국에서 의사와 약사 시험을 볼 수 있다. 또 독일, 스위스, 스웨덴과 같은 유럽국가에서도 의사로써 활동 할 수 있다. ;또한, 우리 학교를 졸업하고 막바로 미국의 상위 70위~150위권 대학교들의 2학년 과정으로 입학하는 프로그램도 이번 9월부터 진행한다. 즉, 미국 대학교를 3년안에 졸업하고, 미국이나 한국의 대학원 석사 과정을 입학하는 진학 지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Q. 무엇보다 학생들의 진로, 진학 현황이 중요할 것 같다. 어떠한가?국내와 해외 유수의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특히 경기글로벌스쿨은 미국고등학교졸업 인증으로 별도의 검정고시 없이 미국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 그 동안 미 명문대를 비롯해 미국 대학 상위 30위 권 안팎의 대학에 다수 입학했고, 또 해외 각지의 대학에서 장학금을 받고 다니는 학생들도 많다. 국내 대학 진학과 관련해서는 연대, 고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중앙대, 건국대 등의 대학 합격생을 배출했다. 진로는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다.;;;Q. 학생들의 진로, 진학 지원도 중요할 것 같다. 경기글로벌스쿨에서는 외부 컨설팅이 필요 없는 원스톱 교육을 보장한다. 재학생 모두 적성검사를 통해 미래의 전공을 계획하고 또 원하는 심화학습과 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통 11~12학년이 되면 대학 원서를 쓰게 되는데 국내외 대학 모두를 염두에 두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다. 그 동안 학교에서 쌓아온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대학 전형 원서 작성을 하게 된다. 미국 명문대 수시, 정시 전형과 한국 06개 대학교 수시전형(과학인재전형, 국제학부), 일본대학교 국제학부, 홍콩대학 2016-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