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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나눔코리아 중앙회 청소년봉사단장 ‘박인오’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는 학생의 학업능력 뿐만아니라 다면적으로 평가하겠다는 취지다. 그 대표적인 평가 덕목이 바로 ‘인성’이다. 보통 학교생활기록부상 ‘봉사활동’으로 학생의 인성적인 면을 평가하게 된다. 고등학교 3년간 60시간을 권장하고 있지만 사실 봉사활동은 이처럼 정량적인 시간만으로 평가되는 것은 아니다. 진정성과 지속성을 기본으로 그 행간에 담겨진 봉사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박인오 나눔코리아 중앙회 청소년봉사단장을 만나 청소년 봉사활동을 둘러싼 궁금증을 풀어보았다. 나눔코리아, 40여개 지회지부 둔 민간단체로 독거노인과 청소년 돌봄활동 나눔코리아는 전국적으로 4만 5천명의 회원을 둔 민간 봉사단체로 전국적으로 40여개의 지회와 지부를 두고 있다. 독거어르신 돌봄활동, 우수청소년장학금 지원활동, 다문화가족 하나되기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성교육, 웃어른공경, 봉사정신 함양에 힘쓰고 있다. “나눔코리아는 1997년 밥나눔공동체로 시작해서 20년간 정부의 지원없이 순수 회원들의 후원금과 기부로 이끌어온 단체입니다. 주로 청소년 장학활동과 독거 노인들의 생전은 물론 사후까지 관리합니다.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을 체크하고 쌀과 연탄 등을 지원하고 돌아가신 후에는 무연고 장례식을 치러드리죠.”고독사하는 독거노인이 한해 평균 2천명이라고 한다. 혼자 외롭게 살다 제대로된 장례도 절차도 없이 이승을 떠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박 단장은 말한다. “노인복지가 소모적 복지라면 청소년 복지는 생산적 복지라고 할 수 있어요. 저소득,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학습 도우미나 상담 활동을 주로 하죠. 청소년들이 도움을 주고 또 받으면서 나눔을 배풀 줄 아는 훌륭한 인성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성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학맞은 청소년들 대상으로 ‘전국청소년봉사대회’ 개최 나눔코리아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4일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한다. 봉사문화의 저변확대와 봉사의 생활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자리다. 자원봉사교육, 유명가수 축하공연, 환경정화 활동, 봉사대회 본선참관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참가 청소년들에게는 VMS 봉사시간도 5시간 부여된다.“둘러보면 우리 주변에 이처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론 봉사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과 경로를 모르는 학생들도 많죠. 이번에 실시되는 전국청소년봉사대회가 이런 고민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보통 봉사대회는 몇몇 단체의 수상으로 끝나는 반면 나눔코리아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봉사 사례를 발표하고 봉사활동에 다양한 대한 인사이트를 받을 수 있게 기획됐다고 박 단장은 설명한다.; “축제처럼 즐기는 봉사활동이 될 것입니다. 순수나눔봉사인 사회공헌,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눌 수 있는 예술재능나눔, 그리고 새롭고 다양한 봉사아이디어 3개의 분야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입니다. 참여 학생들은 봉사에 대한 막연한 관심을 아이디어로 이끌어내 실천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봉사활동은 꾸준히 정기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핵심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목적으로 봉사를 얘기하는 것은 봉사의 순수한 취지를 훼손할 수도 있다. 하지만 박 단장은 봉사를 교육과정상의 필수 항목으로 넣고 이를 대학에서 평가하는 것은 우리 사회에 선진적인 시스템을 만드는 하나의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상위권 대학에서 인성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은 사회적 리더의 역할이 그 만큼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입시에서 봉사를 중요하게 평가하면서 각 대학이 학생부의 봉사활동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우선 봉사는 꾸준히 그리고 정기적으로 해야합니다. 특정 시기에 몰아서 하는 것은 진정성있는 봉사라고 할 수 없어요. ” 봉사활동을 통해서 청소년들이 얼마나 많은 내적 외적 성장을 이루는지 지켜봐 왔다는 박 단장. 봉사는 시간으로 보기보다는 내용으로 봐야 한다. 봉사의 가치를 알고 실천하기-지속적 장기적으로 활동하기-진로직업과 연계하기 3단계의 과정을 통해서 비로소 진정한 봉사가 완성된다고 박 단장은 조언한다.; *박인오 단장이 추천하는 봉사활동 TIP하나, 단체나 기관의 방학 봉사캠프 참여하자 비싼 비용을 들여 사설기관에서 하는 캠프보다는 공공기관에서 주최하는 캠프에 참여;;;;;; 해야 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둘,멀리서 찾지 말고 내 주변에서 찾자 봉사활동은 내 주변 사람에 대한 배려와 나눔에서 시작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우리집 아파트, 근처 초등학교, 복지관에서도 얼마든지 봉사거리를 찾을 수 있다. 셋,봉사활동 계획과 활동 결과는 반드시 기록하자좋은 마음으로 활동을 계획하고, 활동 중에 많은 것을 느끼게 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기 마련이다. 아무리 피곤하더라도 잠들기 이전에 반드시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자.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4
- 『내 마음에 아이가 산다』권정은 작가 인터뷰 지난 5월 20일(금) 출판된 권정은 작가의『내 마음에 아이가 산다』는 ‘아이의 작품도 명화만큼 감동을 줄 수 있다’는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교보문고에서‘내일이 기대되는 좋은 책’으로 선정되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앞서 15일(일) 서현동 필립메디컬센터에서 열린 북 콘서트에서는 ‘내 영혼 바람이 되어’로 유명한 작곡가 김효근씨가 책 원고를 보고 감명 받아 만든 동일한 제목의 노래와 피아노곡 연주회가 있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상을 가르치고 있는 권 작가에게 방학동안 부모와 아이가 그림으로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미술활동에 대해 조언을 구해보았다.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국내 최초 아동미술 힐링 도서권정은 작가는 대학에 갓 입학해 첫 추상화 수업에서 어릴 때부터 쭉 가져온 ‘그림 잘 그린다’는 자부심이 여지없이 무너졌다고 한다.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모르겠다는 생각에 혼란스러웠고 미대 올라가는 언덕에 멈춰 서서 오랫동안 한 발짝도 걸을 수가 없었다’고 회상한다. 그동안 받아 온 아동미술 교육에 회의를 느껴서다. 권 작가는 바로 그날로 서점에 가서 아동미술에 관한 책을 다 찾아보았으나 80년대 어린 시절 배웠던 것과 달라진 것이 없었다. 실망감은 이내 작품다운 작품을 만드는 아동미술 교육을 시작해봐야겠다는 사명감이 되었다. 동네 아이들을 모아 집에서 무료수업하고 미술관도 데리고 다니면서 느낀 점을 온라인에 글로 남기기 시작했다. 작가가 되고픈 욕망도 놓칠 수 없어 5년간 캐나다 유학길에 올랐다. 영상을 공부하며 아르바이트로 미술관 큐레이터를 하는 중에도 우리와 다른 감상교육과 아동미술교육의 차이점부터 눈에 띄었다. 귀국 후 교육대학원에서 아동미술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하며 아동발달단계도 이해하게 되었다.“아이들을 가르치며 내 작업도 할 수 없을 만큼 바쁘게 살다보니 우울증이 왔어요. 2년 전 어느 날 ‘나를 행복하게 해준 작품, 귀여웠던 아이’를 떠올리며 다시 글을 써보기로 마음먹었죠. 반복하다보니 긍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인 글이 되고 감사한 마음이 우러나오더라고요. 미숙한 아이 그림이었지만 명화 못지않은 감동도 밀려왔습니다.”권 작가는100여 편의 그림 감상문이 모아지자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졌고, 아이 그림 감상으로 힐링하는 최초의 시도임을 인정받아 『내 마음에 아이가 산다』가 출간되었다. 획일화된 단계별 미술교육과정 지양해야권 작가는‘화가는 그림으로 철학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림은 기술로 그리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완성도보다 개성이 더 중요한데 수학 경시대회처럼 대회 수상에 기준을 두고서는 미술의 다양성을 교육할 수 없다고 강조한다. “아이의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미술대회에서 상을 받게 해주고 싶다며 미술학원을 찾는 부모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아이는 상을 받아야만 부모님께 인정받는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자칫 결과 지향적, 성취 지향적인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잘못된 방법이며 수단이 교육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 합니다”권 작가는 미술교육은 한 흐름이라 레벨차이만 있을 뿐 과정을 구분할 수 없는데 요즘 미술교육은 나이별로 거치는 과정이 획일화되어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어릴 땐 차라리 혼자 마음대로 어지르며 그리게 하는 게 더 낫다며 스토리텔링, 색감, 아이디어 등 특정한 면에 강한 아이가 있으므로 민감한 재능을 발견하고 키워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감상할 때도 어른들은 무슨 의미일까 자꾸 해석하게 되는데 아이들은 마음으로 받아들입니다. 게다가 아이들 생각은 무궁무진해요. 고작 10살 아이라도 자기 화풍이 있지요. 아이가 선생님이나 엄마보다 더 많은 잠재력이 있을 수 있습니다, 미술적 경험을 나누고 제안하되 함부로 가르치려하지 말아주세요”라고 권 작가는 당부했다. *권정은 작가가 제안하는 행복한 유·초등 방학 미술활동▶ 즐거웠던 순간을 추억하고 그리면서 수다를 떨자엄마가 내 생각을 물어본다는 생각만으로도 아이는 엄마가 자신을 인정한다고 생각한다. 아이 그림으로 대화하며 자신감 키워주라. 좋은 미술 선생님은 잘 가르치는 선생님이 아니라 잘 자극시키는 선생님이다.▶ 자신감을 키워주려면 격려하자아이가 자기 표현하는데 집중하게 해주고 들어주라. 리액션을 과장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소질에 따라 성장 폭은 다르지만 격려는 반드시 아이를 성장하게 한다. 그린 그림을 벽에 전시해주면 친구들을 초대해 자랑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재밌는 경험을 선물하자큰 박스로 TV 만들기를 권한다. 아이가 주인공이 되어 그동안 하고 싶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드레스 만들기도 추천한다. 전지 종이에 몸을 붙이고 크레파스로 본을 뜨면 간지러워서 참지 못하고 깔깔대며 웃는다. 선물포장 리본, 화장실 휴지로도 예쁜 드레스가 완성된다.▶ 자기표현 하는 미술관 감상활동을 해보자아이와 미술 작품을 감상한 후 가장 마음에 드는 그림 하나를 뽑아서 그려보라고 해보자. 아이는 자신의 기준에서 선택한 이유를 설명한다. 그림을 볼 때도‘왜 똑같이 안 그렸나’가 아니라 ‘무슨 생각으로 다르게 그렸나’를 물어보길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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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원서 작성 전에 이런 저런 생각도 해봐야
교무실로 한 학생이 찾아와서 서성이고 있었다. 보니 우리 반 학생이었다. 왜 왔냐고 묻자? “아니요” 하면서 밖으로 나간다. 곁눈질로 보니 교무실 문을 열었다 닫았다 하면서 망설이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래서 무슨 할 말이 있겠구나 싶어 불렀다. “선생님, 내일 부모님이 상담하러 오시면 너무 걱정이 되어서요?” “그래 내일 대입원서를 써야 하니 부모님 도장가지고 와서 쓰자?” 했더니 “선생님! 부탁이 있는데요?”; “ 선생님, 제 부탁을 꼭 들어주어야 말씀드려요” “ 안 들어주시면 이야기 하지 않을께요?” 몹시 궁금해서 “약속하마”라는 대답부터 하고 말았다. “어제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대학은 못 갈 것 같습니다. 중학교도 신촌에서 다녔고 집도 그 쪽이니 집 부근에 있는 대학에 원서를 쓰면 안 될까요? 매우 어렵게 말을 꺼냈다.”; “아니! 너 성적으로는 도저히 갈수 없잖아. 그러니 A대학으로 가자고 어제 이야기 했잖아?” “선생님! 내일 부모님이 오시면 A대학에 원서를 쓴다고 하면 큰 실망을 할 것 같습니다. 제가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를 안 한 것이 전부 탄로가 날 것이고 얼마나 실망을 하실까? 걱정이 됩니다. 부모님에게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재수를 해서라도 꼭 집 근처 대학에 들어가도록 선생님에게 약속을 할 테니 부모님이 오시면 학교생활을 잘 했고 집근처 대학 합격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라고 이야기 해주시면 내년에 합격증을 꼭 가지고 선생님을 찾아뵙겠습니다.; 집근처에 있는 대학에 원서를 꼭 써 주세요”라고 조른다. 학생의 말을 들으려니 내일 부모님에게 거짓말을 하게 되는 것이고, 학생이 담임선생님을 믿고 저렇게 사정을 하는데 안 들어 주려니 애처롭기까지 했다. 궁리 끝에 제자편이 되어주기로 했다. 그 다음날은 본의 아니게 부모님에게는 거짓말을 하게 되었고 원서에 교장선생님 도장과 학교장 직인을 찍어서 봉투에 원서를 넣고 겉면에 인비라는 도장을 붉게 찍어 부모님에게 건네주면서 합격을 바란다면서 이야기를 하고 돌려보냈다. 4층 교무실에서 운동장을 걸어가는 학생과 학부모를 바라보면서 저 놈이 내년에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하면서 걱정을 많이 했다.1년 후 그 학생은 열심히 공부를 해서 집 근처 대학에 합격을 했다. 합격증을 들고 와서 선생님 실망시켜드리지 않게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저를 믿어준 선생님이; 너무 고마웠습니다”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를 했다. 지금 생각하면 웃음밖에 나오지 않지만 제자는 대학을 졸업하고 의사가 되었다. 자녀와 부모와의 기대치 사이는 멀다?요사이는 수시지원을 할 때도 예전과 달리 상담을 잘 하지 않는다. 지금은 인터넷이 발달돼 많은 곳에서 정보를 얻고 또 물어 볼 때도 많다. 학교를 안가도, 담임교사와 상담을 안 해도 얼마든지 지원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내 자식의 부끄러운 면을 들춰낼 필요도 없다. 그리고 어느 대학을 지원했는지 그리고 또 합격했는지도 물어보는 것이 금기시 되어버렸다. 얼마의 돈만 있으면 사교육 시장으로 달려가서 정보를 얻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하는 이야기는 지원 방법은 예전보다는 매우 쉬워졌으나 자식에 맞은 대학을 고르는 과정은 너무너무 힘들다고 한다.그 이유는 어디 있을까?; 첫째로 아이를 정확하게 바라보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제는 부모님 자신이 입시에 대해서 너무 잘 안다고 믿는 부모님도 많다. 입시정보는 홍수처럼 넘친다. 그 정보 속에서 잘못된 정보도 자녀에 맞게 재해석을 한다. ‘가재는 게 편’이라고 했던가. 억지로 자식에 맞게 대입을 하려고 한다. 그래서 말도 안 되는 무조건적 상향지원을 한다. 대입에서 기적은 없다. 내 자식에게 기적이 일어날 것이라는 믿음은 버려야 한다. 현실을 정확히 바라봐야 한다. 학생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부모와 선생님이다. 그래서 학부모와 선생님이 만나서 학생에게 맞는 전형이 무엇인지를 선택해보자. 그래서 지원전략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자. 현재 성적에 대한 분석, 내신의 주요 교과 성적, 전체 교과 석차평균등급, 모의고사 성적, 학생부의 비교과 등을 분석하고 학생의 적성과 흥미도 고려하고 가정환경도 얘기하면서 진솔하게 이야기를 해보자. 학생을 정확하게 아는 것이 필요하다. 혹시 선생님이 “이 대학은 어렵습니다”라고 이야기를 해도 섭섭하게 듣지 말자. 간혹 합격가능성이 없다고 하면 따지듯이 왜 없냐고 반문을 하는 학부모도 없지는 않다. 얼마 전 학부형이 찾아와서 상담하면서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선생님 아이에게는 이야기 하지 말아주세요. 아이가 자존심이 강해서요. 절대 이야기를 하지 말아주세요. 사실은 차상위계층인데 대학을 가는 방법이 없을까요?” 하면서 물었다.; 왜 이제야 이야기를 하느냐고 물었더니 창피해서 말을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해가 간다. 학교에서 내 자식이 기죽을까봐? 또 무시당할까봐? 걱정이 안 되는 부모가 어디 있겠는가. 다행이다. 늦지 않았다. 그 솔직한 이야기가 고마웠다. 학교에 와서는 그런 이야기를 할 수 없고 사교육 시장이나 남 모르는데 가서는 할 수 있는 풍토가 서글프다. 그 학생은 지금부터 다시포트폴리오 짜야 했다. 자녀의 성적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둘째로 정보를 어떻게 해석할까가 고민이다. 수시지원은 흔히들 전략이라고 하는데 무슨 전략이 있을까. 전략을 아는 사람이 있을까. 그 전략을 아는 사람은 자신들의 자녀들은 좋은 대학, 좋은 학과에 진학을 시켰을까를 물어보자. 수천 명이 모인 대입설명회에서 마치 ‘신의 한 수’라도 들으려고 야단이다. 수시지원은 모의고사 성적으로 지원이 가능한 대학보다 한 등급 위의 대학을 지원하라고 한다. 그러나 얼마나 변수가 많은가. 일반적으로 6평이나 9평 때는 모의고사 점수가 내려갈 것이고 다른 달에 보는 시도교육청 주관 모의고사는 등급이 올라간다. 학부모 입장에서는 어느 것을 대입해서 수능최저 학력기준을 충족한다고 판단하고 지원할 것인가? 그럼 모의고사 평균을 내자고 한다. 그것도 맞을지 의문이다. 그리고 학생부 교과전형 등급 컷도 제각기 다르다. 작년 것을 믿고 넣었다가는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그래서 모든 입시자료는 입시요강만을 제외하고는 정확한 데이터를 제시하지 않는다. 떨어져도 모두가 본인 탓으로 돌린다. 그래서 참고라는 글자가 꼭 붙는다.셋째로 대학 진학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수능점수가 발표 나는 날이면 갑과 을이 바뀐다. 수험생의 큰소리가 이제는 부모의 큰소리로 바뀐다. 희망하는 대학에 들어갔으면 해방감이 들 것이고; 그렇지 못하면 원망과 후회가 들것이다. 자녀들은 기가 죽는다. 본인보다 성적이 낮았던 친구들이 더 좋은 대학에 들어갔다면 1년 동안 소식을 끊고 재수를 시작하기도 한다. 재수 삼수를 해서 대학에 들어가면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얼마 전 저녁식사를 하러 식당에 들어갔는데 문 앞에서 제자를 만났다. 졸업 후 오래되었지만 보는 순간 이름이 생각났다. 그 학생은 고등학교 졸업 후 법대에 들어갔다. 그래서 지금까지 검사나 변호사를 할 것으로 생각을 했다. 그러나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아직 취직자리를 구하지 못해 식당에서 알바를 하고 있다고 한다. 대학 진학만이 꿈을 이루었다고 자만하지 말자입시철이 다가 온다. 꼭 대학을 지원해야하는지부터 고민해보자. 그리고 대학 졸업 후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를 먼저 자신에게 물어보자. 만약 그 길이 행복한 길이라면 수시원서는 어디를 써야하고 추천서는 누구한테서 받아야 하고 자소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생각해보자.
2016-07-14
- 강남 일반고 중상위권 남학생 진학 사례와 입시전략 강남 고교의 치열한 내신 경쟁률을 고려할 경우 강남 일반고에서의 내신 3~5등급의 학생들은 다른 지역보다 입시경쟁력에서 월등하게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지난 12일(화) 대치2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던 강남서초 내일신문 학부모 교육 강좌 4탄 강남 일반고 진로진학 담당교사가 제시하는 강남 일반고 중상위권(내신 3~5등급) 남학생들을 위한 수시 ·정시 진학 사례와 실질적인 입시전략의 주요 사항을 정리해 봤다.; 정리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 제 1강 ‘단대부고 중상위권 진학 사례와; 강남 중상위권 지원전략’대입! 결단과 선택 그리고 준비오장원 교사 (단대부고 진로진학상담부장, 서울시 진로진학교사협의회 회장) 재학생 인문계는 학생부 관련 전형 강세, 자연계는 논술전형 강세단대부고는 2016년 입시에서 수시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에 30명(졸업생 3명), 학생부교과전형 23명(졸업생 7명), 논술전형 63명(졸업생 30명), 특기자전형 등에 18명(졸업생 3명)이 합격해 수시에서는 논술전형 합격자가 가장 많았다. 재학생의 경우 인문계는 학생부 관련 전형에 가장 많은 23명이 합격했고, 자연계는 논술전형에 28명이 합격해 강세를 보였다. 2016 단대부고 졸업생 2학년의 3~5등급 인문계 합격생 현황을 살펴보면 3~4등급 학생들의 합격 비율은 각각 17.65%, 29.41%로 5등급 33.33% 보다 낮았다. 반면 2016 졸업생 2학년 3~4등급 자연계의 경우 합격비율은 32.69%, 16.42%, 5등급의 경우 28.78%의 합격률을 보여줬다. 일반적으로 내신 3~5등급의 학생은 대략 누적비율 23%~ 76%의 학생들이다. 이들이 서울 주요 대학에 쉽게 합격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2016년 입시에서 단대부고의 경우 내신 3등급 대 학생 학생도 의치한의대에 정시로 합격하는 등 수학에 강한 자연계 학생의 경우 입시 경쟁력이 우수함을 보여줬다.;;;;;;;;; 내신 3~4등급, 모집인원 늘어나는 학생부종합전형 대비해야2017학년도 전국 대학은 전체 모집인원 365,309명의 4.2%인 1만 5,349명을 논술 전형으로 선발하지만 상위 6개 대학으로 좁혀보면 모집인원인 1만 9,665명 중 4,071명, 약 20.7%를 논술 전형으로 선발한다. 때문에 수시 논술전형은 강남에서는 내신 3~5등급의 중상위권 학생이 정시 지원가능 대학보다 더 좋은 학교로 진학할 가능성이 있는 중요한 전형이다. 단대부고의 사례를 보면 내신 5등급 대의 학생이 고1~2 무렵부터 일찌감치 수리 논술 준비에 전념을 기울인 결과 아주대 수학과에 논술전형으로 합격했고, 수능최저 2개 영역 2등급을 충족시킨 학생은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서강대, 성균관대 화학과에 합격했다. 국어 성적이 우수한 내신 3~5등급 대 학생 역시 동국대 경영학과에 합격하는 등 말을 잘하고 토론 능력이 뛰어나고 국어 성적(비문학, 독서), 사탐 성적, 영어 성적이 좋다면 인문계도 논술 전형으로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 수시전형 중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인원은 매년 증가해 2017학년도에는 20.3%, 2018학년도에는 23.6%로 늘어난다. 때문에 강남 일반고의 3~4등급 대 학생이라고 해도 2학년까지는 학생부종합전형지원 여부를 결정 한 후 학생부의 세부특기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등 학생이 주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특히 대입전략 수립 시에도 내신 대비가 중요하다. 고 1~2학년 내신 3~5등급 학생이라도 내신 성적 향상을 위해 2학년 2학기 때까지 최선을 다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능 대비도 되고 나아가서는 수시 학생부 전형의 면접, 특히 심층면접 대비도 수월해진다. 2017학년도는 10개 대학교에서 약 4,562명을 선발할 예정인 수시적성도 내신 3~5등급 학생이 고려할 전형이다. 일례로 내신 5.44등급의 학생이 적성시험을 준비한 결과 수능성적으로는 안양대 야간을 지원할 실력이었으나 홍익대 세종 전기전자학과에 무난히 합격했다. 제 2강 ‘중산고 중상위권 진학 사례와; 강남 중상위권 지원전략\중상위권 학생을 위한 설명회장길재 교사 (중산고 진로진학부장)’ 내신 3~5등급 논술과 정시 합격 가능성 높아; 중산고의 사례로 보면 3~5등급은 논술과 정시에서 합격 가능성이 높았다. 전체 합격자 중에서 내신 3~5등급 대 합격자 수는 203명으로 총 합격자 수(329명)의 62%를 차지했다. 정시의 경우 내신 3~5등급 대 중상위권 자연계 학생의 합격 가능성이 높았다. 내신 3~5등급 대의 수시 합격자 수는 44명(인문 16명, 자연 26명, 예체능 2), 정시 합격자 수는 159명(자연 104명, 인문 51명, 예체능 4)으로 동 등급 대에서는 정시 합격자 수가 수시보다 약 4배 정도 많았다. 수시 전형별로 살펴보면 수시 전체 합격자 중 3~5등급 학생은 논술전형이 16명, 적성이 6명, 교과 및 면접이 6명, 종합전형이 5명의 순이었고 이중 인문계의 경우 교과 및 면접 전형이 5명으로 가장 많았고, 논술과 종합전형이 각각 4명, 자연계의 경우 논술이 11명, 적성 4, 종합과 교과 및 면접이 각 1명 순으로 합격자를 배출했다.;;; 2학년 여름방학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지원 여부 결정해야강남 일반고의 3~5등급 대 학생들도 최근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모집인원 증가로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고 1~2학년 학생들의 경우 1학년 2학기 내신 성적 결과에 따라서 혹은 상황에 따라서는 적어도 2학년 여름방학까지는 반드시 학교의 담임교사 등과 진솔한 상담을 해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준비를 최종 결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실제 중산고의 경우 고 1~2학년 때 내신 3~5등급대의 학생이 고3 때 성적이 올라 서울시내 상위 15위 이내 대학에 합격하는 등 희망적인 사례를 보여줬다. 고 1~2학년 때 3.39대의 내신이었던 학생이 최종 내신 2.18대를 받고 한양대 경영학부 정시에 합격했으며, 고 1~2학년 때 3.59대의 내신이었던 학생이 최종 내신 2.91로 성균관대 공학계열에 정시로 합격했다. 중산고 내신 3.6등급의 학생이 한양대 에리카의 학생부교과전형으로 광고홍보학과에 합격한 사례로 보면 수능 최저가 있는 학생부교과전형도 동 등급대의 강남 학생들도 한 번쯤 합격 가능성을 높이려면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강남 학생은 내신 3~5등급이라고 해도 전반적인 학력 수준은 다른 지역 학생에 비해 높다는 장점을 십분 활용해야 한다. 논술전형으로는 강남 내신 3~5등급대의 학생이라도 정시지원 가능한 대학보다 상위권 대학으로 합격하는 길이 열려있기 때문으로 그만큼 경쟁률도 높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또한 2016-07-14
- 모던하고 정갈한 분위기에서 만나는 프리미엄급 등심 한 상 2004년 압구정동에서 모던 한식으로 사람들을 만났던 개화옥이 얼마 전 3호점을 오픈했다. 야외 테이블과 지하 룸이 완비되지 않아 아직 정식 오픈을 하진 않았지만 벌써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3호점의 테마는 등심이다. 패션회사로 출발한 덕분에 ‘보는 음식’에 남다른 감각을 발휘하는 개화옥. 3호점에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모던하고 클래식한 분위기 속에서 우아하게 등심 요리를 선보인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등심의 재해석, 새로운 스타일의 모던 고깃집 보통 우리는 등심을 먹기 위해서는 고깃집으로 가면서 스테이크를 먹을 때는 레스토랑을 찾는다. 등심은 콜라나 사이다와 먹으면서 스테이크는 와인과 함께 마신다. 개화옥은 이런 우리의 일반적인 생각을 확 비틀었다. 우아하고 세련된 등심 레스토랑을 준비한 것이다.‘개화옥@등심’의 실내 분위기는 블랙 톤의 깔끔하고 클래식한 모던 레스토랑이다. 한쪽 벽면에 세워진 우아한 와인장만 봐도 지글지글 허연 연기를 내뿜으며 고기를 굽는 곳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개화옥의 상징인 와인병 물이나 옥수수 등의 식전 주전부리는 사라졌지만 대신 ‘개화옥@등심’만의 불판과 직원 서비스로 대체됐다. 불판은 패션회사의 감각을 십분 발휘해 현대적이면서도 감각적이고 기능적으로 완벽하게 설계됐고, 그 위에서 프리미엄급 등심을 최상의 상태로 구워내기 위한 직원들의 교육이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직원 모두가 셰프의 마음으로 고객들의 편안하고 우아한 식사를 돕기 위해 고기를 굽는다. 작년 8월부터 1년여의 준비기간을 가졌던 3호점인 만큼 시각, 미각, 후각 등 오감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다양한 준비가 진행됐다.; 고객의 건강 생각하는 제철 식재료 상차림 2004년 개화옥 1호점 오픈 이후 제철 식재료로 신선한 상차림을 고집해온 개화옥은 등심을 고를 때도, 구울 때도 깐깐함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기본, 프리미엄급 한우만을 고집하며, 고기의 숙성 상태, 곁들임, 굽는 온도, 굽는 용기의 재질 등 한 가지도 허투로 지나치지 않는다.;등심을 주문하면 직원이 다가와 불판의 온도를 높인다. 온도측정기로 정확하게 200℃가 됐는지 확인한 후에는 인덕션의 온도를 낮추고 고기를 얹는다. 그 순간 불판의 온도는 180℃로 떨어진다. 온도만큼 중요한 것이 등심을 뒤집는 타이밍. 적절한 시기에 뒤집은 등심을 한 입 베어 물면 그 안에서 잊을 수 없을 만큼의 깊은 풍미가 배어나온다.;곁들이는 소스는 소금과 간장, 겨자소스 등 3가지. 들깨가루와 들기름, 깻잎이 버무려진 야채와 함께 먹으면 느끼하지 않아 고기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개화옥등심’만의 스페셜한 메뉴는 ‘등심탕’. 한정 메뉴라 점심 때 하루 분량이 다 소진될 수 있다.; 착한 가격, 정감 있는 메뉴 ‘개화옥@등심’의 큰 장점 중 하나는 바로 가격. 180g기준으로 모둠구이는 2만 8,000원, 개화옥 모둠 등심은 3만 9,000원, 프리미엄 등심은 5만 8,000원이다. 식사 메뉴인 등심탕과, 육회비빔밥, 고추장불고기 정식은 모두 1만 원이다. 가장 호응이 좋은 제철 채소 강된장 비빔밥은 8,000원. 자석처럼 이끌려 와서 일주일에 서너 번씩 강된장 비빔밥을 먹는 손님들도 있다. 먹고 또 먹어도 물리지 않는 이유는 개화옥 1, 2호점의 노하우가 담긴 강된장의 깊고 정갈한 맛 때문이다. 곰취나 양배추를 깔고 연기 모락모락 나는 밥에 강된장을 올려 쌈을 싸 먹으면 좀 전에 먹은 등심의 느끼함이 싹 가시면서 입 안에 개운함만 남는다. 지하에는 4~6인실 룸이 6개. 그 중 2~3개를 연결해 대형 룸으로도 활용할 수 있고, 1층 홀의 한쪽 벽은 젊은이들의 취향저격으로 야외로 오픈할 수 있는 접이식 창으로 설계되어 있다. 더 나아가 야외 테이블에는 바비큐 시스템을 갖추고 각종 모임과 파티가 가능하도록 꾸며지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하 룸과 야외 공간은 정식 오픈 후에 만나게 될 예정이다. 등심에 대한 새로운 제안, ‘개화옥@등심’에서라면 친구, 연인, 가족, 동료와 우아하고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주소;강남구 논현로 175길 42;신사동 574-5번지 주차; 가능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 문의; 02-549-07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4
- 강남지역 아동,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 찾기 강남구립 역삼청소년수련관(관장 정성기)은 강남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역삼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하여 강남종합사회복지관, 강남청소년수련관, 강남구청소년쉼터, 강남구 드림스타트, 서울특별시 강남교육지원청, 수서청소년수련관, 청음회관 등 총 8개 기관이 사회보장 분야별, 대상자별 사례회의 및 서비스 제공에 협력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4
- 강남구, 관광현장 부당행위 뿌리 뽑았다! 강남구는 지난 5월 30일부터 1개월간 지역 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쇼핑, 숙박, 교통, 음식점, 의료 등 5개 분야 357개소 현장점검을 통해 불법·부당행위 105건을 적발하는 대성과를 거뒀다. 이번 합동점검은 외국인 관광객이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는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해 T/F팀을 꾸려 관광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는데 주목을 받고 있다. 우선, 여행업과 숙박업 분야 101개 업체를 점검해 63개소를 적발하고 행정처분과 현장 시정 조치를 내렸는데, 특히 현장점검 결과 지난해 무자격 가이드 건으로 다수 적발된 경험이 있는 A 여행사는 여행 보증보험도 가입하지 않은 채 영업 중인 것으로 밝혀져 주변을 놀라게 했으며 해당 업소는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주부 물가 모니터단을 활용한 쇼핑 시설의 가격 표시제 분야에선 백화점, 옷가게 등 43개 소매업종을 대상으로 100여 개 상점을 무작위로 방문 모니터링 한 결과 대부분의 상점에서 가격 표시제가 잘 지켜지고 있었으나 할인상품, 작은 액세서리류 등 일부 물품에 가격 표시를 해놓지 않은 15개소 업소를 적발해 현장 계도 조치했다. 전국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관광 음식점 바가지요금은 ‘미스터리 쇼퍼’ 제도를 적극 도입해 유명 관광명소 음식점 44곳을 점검하였는데, 대부분 친절한 서비스와 청결한 환경을 잘 갖추고 있었으나, 일부 소규모 음식점에서 불친절 사례가 적발되어 업주를 대상으로 직원 친절 교육 등을 요청했다.;교통분야인 택시·콜밴 분야에선 지역 내 프리마호텔, 리츠칼튼 서울호텔 등 외국인 승객을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승차거부, 친절 등에 대해 대면 인터뷰를 통해 부당한 대우를 받은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객 유치를 위해 장기 정차하는 차량은 현장 계도를 통해 이동조치하고 앞으로 불법 영업행위 근절을 위해 홍보활동과 안내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바가지요금과 승차거부를 줄여 나갈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4
- 강남구, 재난대비 화재 및 지진대피 훈련실시 강남구는 지역 내 동현아파트와 청담 초등학교에서 화재대피훈련과 어린이 지진대비 안전체험 훈련을 실시하는 등 안전한 강남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구(區)는 피난 시설 없는 1992년 10월 이전 지어진 아파트에 대한 화재대피훈련과 최근 일본 구마모토에서 규모 7.3의 지진, 충남 태안의 규모 5.1의 지진, 전북 익산 규모 3.9의 지진 등 지진발생 건수가 해마다 늘어남에 따라 지진대비 어린이 안전체험 훈련을 마련해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6일 오후 3시 논현 2동 동현아파트에서 화재대피 훈련이 실시 된; 동현아파트는 지난 1986년 8월 준공돼 마땅한 피난 시설이 없다. 강남구는 가상 화재 대피 훈련을 실시해 피난시설이 없는 아파트의 대피공간 설치, 소화 장비 설치 등 피난 시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했다. 피난 시설 없는 아파트는 강남구 전체 아파트 11만 8470세대 중 6만 8458세대로 이는 아파트 세대의 57.8%에 해당한다.이날 훈련은 강남소방서, 영동119안전센터, 논현2파출소, 동현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가 합동으로 진행됐다. 강남소방서에는 훈련을 참관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정용 소화기 작동 법을 선보이고, 교육 후에는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증된 소화기를 100명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한편, 7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지진체험 훈련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최초 지진 발생 시 책상 밑으로 들어가 머리를 보호하고 지진 발생 이후 책가방,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하며 운동장(개활지)으로 이동하는 실제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1학년에서 3학년까지 저학년을 대상으로는 서울소방재난본부의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한 지진체험, 화재미로 통과, 구조대 탈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고, 고학년인 4~5학년에게는 한국아동청소년 안전교육협회의 지원을 받아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화재대피요령 등을 교육하고 이동식 경량칸막이와 완강기를 준비해 탈출 체험을 실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4
- 강남구, ‘2016 도전한국인’ 나라사랑 실천 대상 수상 강남구는 지난 8일 도전한국인 본부에서 선정한 ‘2016 도전한국인’ 나랑사랑 실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국가안보 부분에서도 대한민국 최고기록을 가진 기관(인물)에게만 주어지는 최고 기록 인증서를 동시에 획득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도전한국인 대상은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용기 있는 도전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한 기관(인물)에게 주는 상이다.; 강남구는 민선 5기 때부터 민선 6기인 현재까지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안보 1번지 강남’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왔다. 지난 2년간 각종 단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보현장 견학, 유명인사 안보강연 등을 실시해 총 2106회에 걸쳐 14만 1232명에게 안보교육을 진행하고, 구민의 애국심 결집을 위해 영동대로 남단에 50m 높이의 대형 태극기를 설치해 언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안보 상징물로 특화 시켰다. 또한, 천안함 용사 고(故) 한주호 준위의 숭고한 희생을 마음속에 새기고자 동상을 건립을 추진했다. 올해는 구의 대표 관광명소인 양재천에 무궁화동산을 만들고, 강남구 전역에 우리나라 꽃 무궁화 7445주를 심어 자연스럽게 나라사랑 분위기를 확산시켜 가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4
- 완성도 높은 개개인 맞춤 설계로 입시 100% 성공 ‘진스터디학원’은 2002년부터 목동에서 자리잡아온 베테랑 학원이다. 십 수 년이 넘는 시간동안 한자리를 지켜오기도 쉽지 않은데 재원생들의 입시 결과가 100%에 달하고 있어 놀라움을 불러일으킨다. ‘진스터디’학원의 입시 교육 노하우를 진수영 원장을 만나 들어보았다. 100% 학생 개인별 맞춤 학습 설계 적중‘진스터디학원’에 등원하기위해서는 진 원장과 상담의 시간이 길다. 학생, 학부모와의 심도깊은 대화를 통해 학생을 이해하고 학생의 특성을 파악하게 된다. 같은 등급을 가진 학생들이어도 막상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면 학습력이나 학습습관이 모두 다르다. 진 원장은 학생 개개인의 학습력과 학습습관에 포커스를 맞춘다. 학생마다 학습을 할 때 장점과 단점이 있는데 이 두 가지 부분에 초점을 맞춰 학생 개개인별 프로그램을 따로 만들게 된다. 학생과 대화를 통해 입시에 성공할 때까지의 모든 공부계획이 세워지게 되고 연간계획부터 월간, 주간, 일일 계획까지 세세하게 학습량을 정하고 그날의 할 일을 정한다. 이렇게 꼼꼼하게 만들어진 계획표는 매일 시간대별로 체크하고 학생의 개인 성취도를 평가하게 된다. 1:1 맞춤 설계를 하게 되니 정확한 학습 단점이 파악되고 학생 개인마다 하루 동안에 해야 할 양을 세세하게 파악할 수 있다. 자신이 해야 할 학습량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학습 설계는 목표를 분명히 할 뿐만 아니라 성적 향상에 밑거름이 된다. 매 순간 성공경험을 만들어라진 원장은 강남에서 고3 학생들을 수 년 동안 지도해온 노하우를 살려 목동에서 성공을 거듭해 왔다. 지금도 학생들에게 성취동기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대화를 하고 격려하기위해 교육심리를 계속 공부하고 있다. 진 원장은 학부모나 학생이 교육과정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학습을 해나가야 성공경험이 쌓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매순간 만들어진 성공 경험들이 모여 성취동기가 되고 학습을 완성 할 수 있는 학습동기를 만들어 낸다고 강조한다. 학생들에게 정확한 입시 정보로 공부를 시키고 있고 학습에 대한 자기 과정의 책임지게 하고 분석 한다. 1주일에 한 번 평가를 통해 슬럼프를 극복하고 케어 해 나간다. 지금까지 재원 생들을 100% 서울 소재 대학교의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입학시킨 저력은 바로 학생들을 먼저 생각하고 학생들에게 맞춤으로 하는 교육 철학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겠다.; 종합학원이지만 단과 수업오픈으로 만족도 높여‘진스터디’는 종합학원으로 시작해 높은 성공을 거두었다. 국어, 영어, 수학 과목을 중심으로 하고 있는데 이번에 단과도 오픈을 한다. 국, 영, 수 모든 과목 단과로 들을 수 있고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방학 특강이 마련된다. 영어특강의 경우 영어문법 4주 완성과 영어어법 4주완성이 오픈돼 있다. 영어문법은 구문론에 기초한 영어문법을 학습하게 해 복잡한 영어 문장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국어과목의 경우에도 까다로운 국어 문법을 4주 동안 체계적으로 학습시킨다. 수학도 철저히 개인에게 맞는 교재를 선택해 여름방학동안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1주일에 한 번 성과 평가를 통해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을 체크해 보는 피드백은 자신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명확하게 진로를 제시하는 수시 원서 접수 컨설팅 접수받아.2017학년도 수시 원서 접수와 관련한 컨설팅을 신청 받고 있다. 소수인 30명만을 선착순으로 받고 있어 컨설팅의 높은 질을 보장한다. 한 두 시간 배치 기준 표를 보고 대충 학과와 대학을 선택해 주는 컨설팅과는 다르다. ‘진스터디’에서는 3단계의 과정을 통해 대학과 학과를 정하는 것은 기본이고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전형은 어떤 것이고 준비방법이나 현재 부족한 점들을 찾아 학생이 합격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가는 컨설팅을 해 줘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진 원장이 직접 모든 학생들을 분석하고 설계, 관리하기 때문에 30명만 받고 있으며 해마다 조기 마감되고 있어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문의 02-2643-7108주소 양천구 신정2동 296-17(목동중학교 옆 조선면옥 건물 5층) 박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