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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 중 나의 진로를 찾아라 부천시청소년수련관 부천여성청소년재단에서는 방학을 맞아 오는 8월 8일부터 12일까지 시내 중학교 1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진로교육 ‘꿈길에서’를 진행한다.;청소년진로교육 꿈길에서는 부천시 보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중학교 진로교육의 목표인 긍정적 자아개념 강화와 대인 관계와 의사소통능력 향상 및 자신의 관심분야의 진로․직업에 대한 다양한 탐색과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적합한 진로․직업을 탐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진로교육의 일정은 1일차 자기에 대한 이해, 2일차 관점 바꾸기 및 가치관 탐색, 3일차 홀랜드 간이 검사 및 해석, 4일차 진로 로드맵 및 직업워크체인 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청소년 진로교육의 마지막 강의날인 5일차에는 참가 청소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에 대한 이해와 학부모가 알아야 할 진로에 대한 인식을 전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이번 프로그램은 자녀들에게 왜곡된 진로교육과 주입식 체험을 제공하기 보다는 청소년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위해 적절한 계획을 수립해 실천하는 것을 지지해주는 길동무의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참가신청은 8월 2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마감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http://youth.bcf.or.kr)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032-325-4300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여름방학 청소년자원봉사 이렇게 부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2016 여름방학 청소년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 할 부천시내 중고등학생을 모집한다. 2016 청소년 여름방학 봉사활동은 방학 동안 봉사활동을 하고자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자원봉사 아카데미, 안전아카데미, 환경아카데미, 나눔의 기쁨, 소통프로젝트로 모두 5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자원봉사아카데미는 중고등학생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진행하며, 기초교육을 받은 청소년들은 부천 시내 공공기관, 사회복지기관,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또한 안전아카데미에서는 안전교육 후 안전(소화기, 심폐소생술, 제새동기)과 관련된 체험 및 지역사회 안전조사를 실시한다. 환경아카데미에서는 환경교육을 받은 후, 시민의 강 이끼제거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박에도 나눔의 기쁨 봉사에서는 나눔 교육 후, 핸즈온 프로그램으로 물품(카드지갑, 석고방향제 등)을 만들어 지역 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소통프로젝트 봉사는 심각한 사회문제인 음주운전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을 받고 음주운전예방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방학기간 중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는 모든 봉사활동 신청은 1365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www.1365.go.kr)를 통해 가능하며, 프로그램 신청은 활동 전 주 월요일 1365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가죽 메카 강동구’ 목표로 스타트 업 강동구 암사, 천호 일대는 소규모 가죽 임가공 업체들이 오밀조밀 몰려있다. 이 같은 가죽공예를 지역의 대표 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강동구가 발 벗고 나섰다. 최근에는 ‘가죽산업활성화 예비특구’로도 지정돼 사업 추진에 가속도 붙고 있다. 가죽공예 무료 교육부터 창업지원까지 다양하게 진행되는 현황을 살펴봤다.;;강동구 성내동에 자리 잡은 가죽공방 ‘코이로’. 지갑, 명함 지갑, 필통, 가방 같은 핸드메이드 가죽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수작업으로 가죽 공예품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쇼룸도 겸하고 있다.;이곳이 관심을 끌고 있는 건 강동구가 청년들에게 창업 공간을 지원해 주기 위한 엔젤공방 1호점이기 때문. 가죽공예 창업 교육을 받은 젊은이들이 디자인, 제작, 유통, 홍보, 마케팅 전 과정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요긴한 공간이다. ;가죽공방 ‘코이로’ 강동구 지원으로 문 열어 “100% 수작업으로 완성하기 때문에 지갑 하나가 20~25만원, 가방이 70~80만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시장조사를 해보니 핸드메이드 가죽제품 수요층이 있고 전 세계적으로 저변이 넓어지고 있더군요. 매장을 베이스캠프 삼아 소비자를 직접 만나 제품 반응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좋습니다”라고 남청대씨가 말한다.; ;코이로가 위치한 성내도서관 일대는 퇴폐유흥업소 36곳이 몰려있는 ‘변종카페거리’로 불리는 곳이다. 지역 환경 개선, 상권 활성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강동구는 이 일대를 청년창업가들을 위한 공방거리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지난해부터 건물주 찾아다니며 설득한 끝에 엔젤공방 1호점이 탄생했다. 상가 보증금, 권리금, 리모델링 비용과 월 임대료 50%를 1년간 강동구가 지원한다.;; 강동구, 가죽산업활성화 예비특구로 지정;강동구에는 현재 가죽 제품 생산업체가 202곳, 약 1500명이 일한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개최를 기점으로 이태원 일대 가죽 임가공업체들이 수제화는 성수동으로 가방, 액세서리는 천호, 암사동 일대로 옮기면서 강동구에 가죽 산업의 토대가 마련됐다.;“지난해 암사, 천호동 일대 가죽산업 실태조사 결과 가죽 임가공, OEM 제품 생산 등 영세업체가 대다수지만 해외 명품브랜드 임가공을 담당할 만큼 기술력이 뛰어난 업체도 있더군요. 바느질, 패턴작업 등 업체들마다 지닌 장점을 살려 공동브랜드를 만들고 부가가치가 높은 완제품을 생산한다면 지역 특화 산업으로 승산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라고 배근진 강동구 사회적경제과장이 설명한다.;7월부터 올 연말까지 강동구는 가죽산업활성화 예비특구로 지정돼 2000만원 예산 지원을 받았다. “연말까지 가죽산업 활성화 기본 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우선 강동구 전역의 가죽 관련 업체 전수 조사를 실시하고 건의 사항을 수집할 계획입니다”라고 배 과장이 덧붙인다.; ;가죽패션 창업교육 진행;강동구는 내년에 가죽산업활성화 특구 지정을 목표로 뛰고 있다. 현재는 가죽패션 창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지원을 받아 지역주민 대상으로 5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교육은 15명 모집에 82명이 지원할 만큼 관심이 높았다. 가죽공예 마을기업인 홍스공방, 서울동부여성발전센터와 협업 체계를 갖추고 가죽공예 이론, 실기, 제품 제작, 현장 견학의 커리큘럼으로 오는 9월9일까지 진행한다. ;하반기 교육으로는 가죽패션협동조합 창업과정을 개설해 교육생 12명 선발을 완료했고 8월부터 시작해 연말까지 선보인다. 홍스공방에서 가죽공예 기초 이론과 제품 디자인, 제조, 마케팅 등 실무 중심으로 교육하며 협동조합 창업 멘토링까지 밀도 있게 진행될 예정이다.;“가죽공예는 수강료가 고가인데다 재료비도 비쌉니다. 이런 교육을 구청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하기 때문에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1인당 교육비로 330만의 예산이 들어가지요. 서류전형, 면접을 거쳐 창업 의지가 높은 사람들을 선발합니다. 가죽 공예 실무 교육과 뜻 맞는 교육생들끼리 협동조합 창업, 홍보 마케팅 멘토링 등의 원스톱서비스를 병행합니다”라고 모수진 강동구 사회적경제과 주무관이 설명한다.;강동구는 암사동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가죽공예 특화사업도 모색중이다. 올해 교육생 선발은 끝났고 내년에도 가죽패션창업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찬욱 홍스공방 대표 ;천호동에 가죽공예 공방을 2009년 열어 취미, 전문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에는 마을기업 코이로를 설립했다. 생산한 각종 가죽제품을 국내 판매 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지에도 수출하고 있다.;;;;; ;가죽공예 교육과 제품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강동구에서 진행하는 가죽패션 창업교육 실무 교육을 홍스공방에서 담당하고 있다.;“강동구 특화산업으로서 가죽공예 시장 규모를 키우기 위해서는 디자인, 제작, 유통 등 다방면의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교육생들이 주축이 된 ‘서울가죽소년단협동조합’을 7월에 설립했습니다. 창업 리스크를 줄이고 초기 단계부터 탄탄하게 다져가기 위해서지요. 가죽패션 창업 교육생들이 계속 배출되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유형의 창업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합니다.”라고 홍찬욱 대표는 말한다.;엔젤공방 1호점인 코이로 운영을 총괄하는 홍 대표는 앞으로 제품 판매 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오픈과 주민 대상 가죽공예 원데이클래스를 선보이는 등 지역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준비중이다. 서울가죽소년단협동조합 청년창업자좌측부터 남청대, 전형진, 이계선 ;코이로에서 제품 제작 시연, 판매를 담당하는 청년창업자들은 강동구 가죽패션창업교육에서 만난 동기생들이다. ;직업군인 출신으로 제약회사 근무 경험이 있는 남청대씨는 강동구 가죽산업 실태조사에 참여했다 가죽공예 시장 가능성을 엿보고 뛰어들었다. “가죽은 단가가 높은데다 주문제작 수요가 있기 때문에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협동조합을 통해 실무 경험을 탄탄히 쌓은 뒤 장기적으로는 개인브랜드 론칭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또 다른 조합원 이계선씨는 디자인을 전공하고 웹디자이너로 일하다 가죽공예에 관심을 갖고 창업하게 됐다. “매장에서 고객들을 응대하며 제품 반응 살피면서 가죽제품 고난도 기술을 계속 배워나가는 중입니다”라고 이씨는 말한다.;오미정 리포터 2016-07-28
- 기초부터 준비하는 청년창업아카데미 광진구가 창업의 꿈을 가지고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2016 광진 청년창업아카데미’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관학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광진구와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이 공동으로 주최하여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8월 12일까지 평일 주3회 총 27시간 동안 건국대학교 창의관에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 위주로 구성됐으며 3개 교육 과정 총 9개 강좌이다. 1주차는 창업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창업의 흐름’ ‘창업기업의 자금확보 방안’등 창업을 위한 기초다지기를 들을 수 있다.; 2주차는 ‘요식업의 이해’ ‘기술창업의 이해’로 분야별 창업이해를 위한 체계적인 수업이 구성되어 있고 마지막 3주차는 ‘창업역량강화’ 에 대한 강의로 모든 과정이 끝난다. ;이번 청년창업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청년은 건국대 BI(Business Incubator)공간에 입주를 신청할 때 가산점이 부여되고, 일반인 실전창업 강좌 수강 기회도 제공 받게 된다. 문의 02-450-731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어린이 꿀벌체험 학교 강동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11일까지 ‘어린이 꿀벌체험학교’를 운영한다. 아이들이 벌에 대해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구연동화 전문 강사가 벌의 생태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준다. 또한 보호 장비를 안전하게 착용한 상태로 양봉 전문 강사의 지도로 벌통을 열고 벌 만지기 등 양봉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자에게는 강동구에서 직접 채밀한 천연벌꿀을 150ml 병에 담아 증정한다.;교육은 상일동에 위치한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 회차별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유치원, 초?중학생, 가족단위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5천 원으로 보호자 1인 참가비는 면제다. 문의 02-3425-65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로 인생 제2막 시작 송파구 노인 일자리 지원기관 송파시니어클럽이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을 개설했다.‘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및 산후관리를 돕는 전문가를 말한다. ;교육은 18일부터 8일 간 60시간 과정으로 이뤄지며 산후조리 기초, 산후우울증 및 산후풍 관리, 산후체조 및 마사지, 신생아 감염관리, 영아산통 완화법, 신생아 돌연사 및 심폐소생술, 모유수유 및 유방관리법, 신생아 목욕 실습 등 산후조리 전반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마지막 시간에는 평가를 통해 과목별 65점 이상 시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로 활동할 수 있는 수료증이 지급된다.; ;과정은 ‘신규’와 ‘경력’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산후관리 분야를 처음 접하는 경우에는 60시간을 모두 수료해야 하며,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요양보호사 자격증 소지자 또는 500시간 이상 경력자의 경우 40시간을 이수해야 한다.(수강료 신규 15만원, 경력 12만원) ;모든 과정을 수료하면 취업연계도 이뤄진다. 지금까지 송파시니어클럽을 통해 총 180명이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가 배출됐으며, 취업 연계 받은 100여명이 실제로 활동 중이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은 서울에 거주하는 50세 이상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송파시니어클럽으로 전화(02-424-1255) 또는 방문접수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스타샘 광문고등학교 이종수 교사 교육 환경이 급변하고 학생들의 성향 또한 다양한 요즘이다. 그런 교육 현장에서 학생 인성교육과 영어교육에 집중하고 있는 교사가 있다. 한때 전 세계를 누비는 로비스트가 꿈이었던 광문고 이종수 교사. 단지 학생들이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기자 생활을 정리하고 교직의 길을 걷고 있는 이 교사. 그는 오늘도 교육 현장에서 교사로서의 삶에 굵은 획을 그으며 살아가고 있다. ;현재 이 교사는 광문고 영어교사로, 또 학년부장으로 학생들과 호흡하며 그들의 꿈을 위하여 하루하루를 디자인해가고 있다. 그가 말하는 23년간 학생들과 함께하며 교직생활에서 터득한 소중한 것들이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위하여 ;핵가족 사회를 뛰어넘어 1인 가구 사회로 치닫고 있는 현재, 배려와 섬김이란 단어는 낯설기만 하다.;이 교사는 23년을 한결같이 학생들에게 배려와 섬김의 자세를 강조해왔다. 그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으로 교육을 통해 성품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조용히 말한다. ;늘 학생들 앞에서 말과 행동으로 배려와 섬김을 실천하고 있는 이 교사의 교육 철학이다.;“어떨 땐 참 씁쓸하고, 가슴 아플 때도 많습니다. 학생들이 자기 밖에 생각할 줄 모르고, 저를 비롯한 타인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고, 또 개선의 여지도 보이지 않을 땐 그 저 먹먹하기만 해요. 그래도 계속해서 배려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다가서며 조금씩 대화하다보면, 어느 덧 아이들은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되고, 함께 살아가는 삶의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학생들을 이야기하는 그의 얼굴에 잔잔한 미소가 피어난다. ;“교육은 기다림입니다. 반복과 반복으로 학생들을 기다려 주면 그들 성향에 분명히 변화가 일어납니다. 학생들은 미성숙한 존재입니다. 성숙한 존재라면 교육이 필요 없겠지요.” 그의 몸에 밴 배려와 관용의 행동은 학생들에겐 이미 친숙한 일상이다.;; 내가 머무는 곳은 항상 행복한 곳 “우리 샘은 뭐가 좋은지 늘 행복해 보여요.”“항상 활력이 넘쳐서 그 우리에게까지 그 에너지가 느껴져요.”이 교사를 따르는 학생들의 이야기이다. 학생들은 ‘선생님을 통해 행복한 곳은 항상 내가 머무는 곳이다’는 것을 배운다고 입을 모은다.;“저는 제가 있는 곳이 제일 행복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늘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행복을 찾고, 안 보이면 만들려고 하지요. 이런 제 모습을 우리 학생들이 알아보는 가 봅니다.”;이 교사와 생활하는 학생들은 학교생활 그 자체가 재미있고, 즐거움에 젖어 있다. 그의 영어 수업 또한 인기가 많다. 50분 수업 동안 학생들을 지치지 않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그다. 이 교사는 수업의 집중력과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매 수업;시간 전 학생들과 수업해야 할 내용을 시나리오 구성하듯 철저하게 구상하여 준비한다. 그의 수업에 익숙한 학생들도 영어 시간이면 새로운 설렘으로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한다고.;“요즘 아이들은 마치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Procrustean Bed)’에 비교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프로크루스테스는 지나가는 나그네를 집에 초대한다고 데려와 쇠 침대에 눕히고는 침대 길이보다 짧으면 다리를 잡아 늘이고 길면 잘라 버렸습니다. 학생들이 획일적인 교육 체제에서 일률적으로 입시라는 틀 안에서 공부해야 하는 현실을 보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학생들이 자유로운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자신들의 꿈과 끼를 키워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터져 나오는 그들의 꾸밈없고 행복한 웃음이 우리 사회의 미래라고 그는 믿고 있다. 교육은 끊임없는 담금질 ;이 교사는 학생들의 진로에도 큰 관심을 갖고 그들에게 미래의 비전도 제시한다. 정보화 사회, 무한경쟁 사회인 미래 사회에 학생들이 적응하고 생활하기 위해서 창의적 사고와 정보를 효율적으로 분석하고 종합하여 문제 해결능력이 있는 인재가 필요하기에 학생들에게 끊임없는 진로 교육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 아울러 경쟁사회를 살아가기 위한 능력 있는 지적 교육 뿐 아니라 공동체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법과 같은 바람직한 인성교육도 강조한다. ;“모든 학생들은 장래 자신이 무엇인가가 될 수 있는 소중한 씨앗을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그 씨앗을 띄워서 자신의 꿈을 이루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그런 씨앗을 아직 찾지 못하는 학생들이 있기에 그들에게 잠재된 씨앗을 찾아 주고 싶습니다.” 일선 학교에서 입시교육과 더불어 진로교육이 활성화되는 추세에 발맞추어 그는 진로 목표를 세우지 못한 학생들과 같이하며 그들의 진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그들의 앞길을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그가 학생들에게 또 하나 강조하는 것은 바로 소통이다.;그는 교사와 학생들의 관계 정서가 메말라 가는 교육현장에서 따스한 정이 넘치는 인간미와 사람 냄새나는 소통을 중시 여긴다.;“요즘 학생들이 디지털 문명에 찌들어 가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여유를 가지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아날로그적 감수성이 부족한 것 같아요. 함께 슬퍼하고, 함께 기뻐하는 학생들의 순수한 감정이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윤활유가 아닐까요.”;그래서 그는 특별활동 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지식 습득을 위한 일간지를 읽는 시간도 꾸준히 갖고 있다. ;잠재된 학생들의 능력과 지적 호기심에 늘 경외심을 갖고 그들을 보듬고 토닥이며 담금질하는 이종수 교사. 그를 따르는 학생들의 모습이 마냥 행복하게 보인다. 오늘도 이 교사의 책상 위에는 학생들이 얹어 놓은 감사의 손 편지가 빼곡하다.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보성고 DSD(독일어집중이수과정) 프로그램 일반고에서 해외유학을 준비하는 것은 만만한 일이 아니다. 유학준비를 위한 학교프로그램이나 해당 국가의 언어를 공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 힘들기 때문이다. 또 유학을 위해 목표로 하는 국가의 언어 공부와 더불어 내신과 수능 준비까지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보성고에서는 DSD(Deutsches Sprachdiplom, 독일어집중이수과정)반이 따로 개설되어 있어 학생들의 독일유학 준비를 체계적으로 돕고 있다.;;박경숙 리포터 kitayama47@naver.com입학 후 지원 통해 편성되는 DSD반;보성고의 DSD(독일어집중이수과정) 프로그램은 독일문화교육부의 독일어능력인증시험 집중과정으로 독일 정부 산하기관인 해외학교관리처에서 담당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0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보성고를 비롯해 서울사대부고, 이화외고, 한국외대부고 등 7개의 학교에 DSD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이 프로그램은 현재 전 세계 60여개 국가,; 1천100개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보성고의 DSD반은 1학년 학기 초에 개별 신청을 통해 반이 따로 구성된다. 현재 1학년은 26명이 DSD반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2학년이 되면 문과와 이과반에 나눠 배치된다.; ;1학년 때는 기술가정 2단위, 창체활동 진로와 자율 2단위를 독일어 수업으로 대체한다. 정규 독일어 수업은 독일어회화1 2단위를 주당 4시간 이수한다. 또 방과후수업을 학기 중 주당 4시간(80시간), 여름방학(40시간), 겨울방학(40시간)에 진행하며 1년에 독일어 수업을 300시간 이수한다. ;현재 독일어 수업은 독일 교육부에서 파견된 경력 20년차 교사인 프란치 토마저 원어민 교사와 한경희 독일어 교사가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학교에서 준비하는 독일어능력시험 ;2학년은 제2외국어 3단위와 창체활동 진로와 논술 2단위를 독일어 수업으로 대체한다. 독일어회화와 독해 등의 수업을 연간 300시간 이수한다. 1학년과 2학년 합계 600시간의 독일어 수업 이수 후 3학년 초(3월)에 DSDⅠ(유럽 연합 참조 기준 B1 단계)시험에 응시한다. DSDⅠ시험 합격자는 독일대학 예비과정에 입학이 가능하다. B1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 학생에게는 A2 단계에 해당하는 독일어 능력 자격증이 수여된다. ;3학년은 독일어독해, 독일어작문 수업과 방과후수업을 통해 독일어 수업을 200시간 이수한다. 이후 12월에 DSDⅡ(유럽 연합 참조 기준 C1)시험을 치른다. DSDⅡ 합격자는 별도의 독일어 시험 없이 바로 독일대학에 입학이 가능하다. C1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B2 단계에 해당하는 독일어능력 자격증이 발급된다.; ;한경희 교사는 “DSD 시험은 읽기, 듣기, 쓰기, 말하기 영역이 각 25%를 차지하며 3년 안에 DSDⅡ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인 노력이 매우 많이 필요하다”며 “독일어자격증 취득, 국내대학 수시목표 등 다양한 이유로 DSD반에 오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중도에 유학준비를 포기하는 학생들도 있다”고 말한다. 독일대학은 ‘제대로’ 공부하려는 학생이 가야;독일은 대학의 서열화가 되어 있지 않고 학교를 옮기는 것도 수월한 편이다. 학비가 무료이고 유럽 내에서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스펙을 넓혀 나가기도 좋다. 입학의 문이 넓은 편이지만 졸업은 매우 힘들고 장기간 휴학이 힘들다. 그래서 유학하는 남학생들은 대학 4년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군대에 가는 경우가 많다. ;한경희 교사는 “DSD반에서 1학년 입학 때부터 교과담당 교사와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관리 받는 시스템이 좋다. 학생들이 목표의식을 뚜렷하게 갖고 적극적으로 몰입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한다. ;현재 보성고 출신의 학생들이 독일 본 대학을 비롯해 다양한 학교에서 경제학, 통계학, 공학, 건축학 등을 전공하고 있다. ;독일 유학의 자격조건은 수능 총점의 62% 이상(400점 만점의 경우 248점 이상/4.4등급 이내)과 독일어 어학증명서(DSDⅡ)가 필요하다. 또 국어, 외국어(영어), 수학, 자연과학 과목을 3년간 성실하게 이수한 성적이 필요하다. 자연과학으로 인정되는 과목은 생물, 화학, 물리, 지구과학, 지리, 한국지리, 경제지리, 생태와 환경 과목이다. ;문과생의 경우에는 독일유학을 준비하며 고등학교 3년간 과학성적을 증명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점차적으로 기준이 완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DSD반 3학년 윤세형(사진 왼쪽)군과 문준호군독립적으로 다른 문화에서 공부하고 싶어요;문준호군과 윤세형군은 DSD반에서 공부하며 착실하게 독일유학 준비를 하고 있다. 윤세형군은 마케팅과 경제학 전공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고 문준호군은 통계학 전공을 준비 중이다. DSDⅡ 합격을 위해 매일 규칙적으로 일정 시간 독일어 공부와 더불어 수능 준비를 함께 하고 있다. ;윤세형군은 “고2 때 1달간 독일 여러 도시를 혼자 배낭여행하며 유학에 대한 의지를 더 확고히 할 수 있었습니다. 선진 문화 속에서 깊이 있는 공부를 하고 좋은 환경에서 여유를 갖고 사는 독일의 생활이 참 좋았습니다”라고 말한다. ;독일어를 공부하며 폭넓은 단어와 글의 주제가 심화되는 것이 많이 어렵다는 두 학생. 문준호군은 “1학년과 2학년 때는 독일어 공부를 착실히 하고 내신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라며 “여러 차례 갈등을 겪지만 진로의 길은 실력을 쌓아가다 보면 자연스레 구체적으로 보여집니다”라고 말하며 성실한 학교 생활을 강조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노원도봉 지역소식 이모저모 - 7월 4주 2016. 당현천 물축제 개최 일시 : 2016. 7. 30(토) 11:00 ~ 16:00장소 : 당현천변(노원시립청소년수련관 아래)행사 : 물속체험(보물찾기, 줄다리기),?수박 빨리 먹기,??황토물놀이, 물총싸움?등주관 :노원문화원/ 노원놀이마당사랑회/ 노원구 SH공사 2017년도 시민참여예산사업 공모예산 : 총 20억원 범위 내제안사업 분야대상 : 제한없음(전체시민)접수 : ~ 2016.08.25.방법 : 시민참여예산 전용 홈페이지(www.i-sh.co.kr/yesan)를 통한 인터넷 접수문의 : 02-3410-7082, 7084 2016년 노원 생태 도시농부학교 2기 교육생 모집 안내인원 : 50명방법 : 노원구청 홈페이지 인터넷 선착순 접수 (회원가입 필수); 자격 : 노원구민 모집 : 7. 27.(수) ~ 정원 모집시까지 (예비자 10명 포함)수강료 : 3만원장소 : 이론_ 노원평생교육원 2층 강당 / 실습_ 불암허브공원 텃밭(상계동 95-336), 한신에코팜 교육 : 8. 11. ~ 11. 24. 매주 목 (14:00~16:00)내용 : 도시농업의 비전, 친환경 텃밭채소 재배, 가을채소 모종, 생태 농업, 가을작물, 생활원예 등 문의 : 02-2116-3483 2016년 하반기 자립생활교육생 모집대상 : 자립생활교육을 희망하는 중도 시각장애인인원 : ○명내용 : 점자교육, 보행교육, 컴퓨터교육, 사회적응훈련, 일상생활훈련교육 : 8월 22일 ~ 12월 16일(16주 과정)월~금 10:00~16:00선발 : 서울시 거주자, 중증시각장애인, 저소득시각장애인, 여성시각장애인 우선 선발기타 : 교육비 및 중식비 무료문의 : 02-950-0152~4 「컴퓨터강사」양성과정 교육생 모집대상 : 취업의지가 확고한 구직여성 24명모집 : 07. 18(월) ~ 08. 26(금)선발 : 서류심사 합격(8. 30 화)에 한해 면접 실시 (8. 31 수) 교육 : 09. 05(월) ~ 12. 15(목) 월,화,목,금 9:30-13:30교육비 : 10만원(환급과정)문의 : 02-3399-7610 / 02-972-5506 스탭스(주)와 함께 하는 커리어디자이너(진로?취업서비스전문가) 양성과정내용 : 스탭스(주) 컨설팅tool 11STEPs 교육 및 실습, 사례발표 교육, 결과보고서 - 현장실습특전 : 성적우수자 스탭스(주) 특별채용/ 한국진로취업서비스협회 자격증 취득 지원/ 교재 및 재료비 무료 제공 외대상 : 구직여성 22명 (직업상담사, 사회복지사, 정보화자격증 소지자, 관련 경력자 우대)모집 : 2016. 07. 11(월) ~ 08. 19(금)설명회 : 2016. 08. 10(수) 오후 1시, 본 센터 3층 강의실 303호교육 : 2016. 08. 30(화) ~ 11. 18(금) 화/수/금 09:30-13:30수강료 : 10만원(환급과정)문의 : 02- 3399-7631 / 972-5506 홍명신 리포터 hmsin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도봉구,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주민참여 공모사업’ 실시 도봉구는 내달 3일까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주민참여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마을, 복지, 문화, 환경, 교육 등 다양한 일상생활의 욕구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해당 동 지역의 주민 소모임을 지원하며 제안서 접수는 25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해당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동 담당 이메일로 할 수 있다. 도봉구 11개의 나눔동(방학1동, 방학3동, 창2동 제외)에 거주 또는 근무하고 있는 3인 이상의 주민모임 및 단체라면 신청가능하다. 선정된 주민 모임은 모임별로 최대 8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사업을 실행하게 된다. 문의 : 02-2091-24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