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2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역삼청소년수련관, 문화카페가 ‘누리터’로 재탄생! 강남구립 역삼청소년수련관(관장 정성기)은 강남복지재단, GKL사회공헌재단 공모사업으로 강남구 미래세대 지원사업 환경개선사업 완공식을 진행했다. 완공식과 함께 주제별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인 과학교실(주 1회), 영어교실(주 2회)이 진행되었다. 또, 지난 7월 27일 2박 3일로 진행된 진로 캠프(경주-역사 속 진로 직업 체험)에 이어, 다양한 진로 체험(‘파주출판단지-문화·예술 직업인과의 만남(9/24)'', ''국회의사당-오피니언리더 직업군(10/22)'', ''롯데월드-숨은 진로직업 체험 및 찾기(11/26), ''신문박물관-미디어 전문가! N.I.E!(12/17)'', 잡월드-다양한 직업, 나의 진로(1/14)'' 총 5회기) 프로그램 지원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을 위해 1층 문화카페가 ‘누리터(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곳)’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변모했다.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05
- 강남구,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 청소년들의 어울림 한마당 강남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22일과 23일 양일 간 양재천 영동2교와 영동3교 사이 둔치에서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의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양재천 Happy Together 캠핑’ 행사를 진행했다. 우리나라의 다문화 학생 수는 2008년 2만 180명에서 지난해 8만 2528명으로 4배 이상 늘었지만,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언어 장벽 등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다문화 학생 비율이 일반학생의 2배가 넘는다. 이에 강남구는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으로 다문화를 이해하고 다문화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행사가 진행되는 양재천은 20여 년에 걸친 양재천 공원화 사업을 통해 다양한 동·식물과 도시문화가 공존하는 시민 휴식 공간으로 거듭난 강남구의 자랑이자 대표적 명소이다. 때문에 이곳 양재천은 훌륭한 자연환경 교육의 산실이자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최적지로 다문화가정과 일반가정의 청소년들이 만나 하룻밤을 보내면서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 주고자 했다.;22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후 1시까지 이어진 캠프에는 다문화 가정 중학생 40명, 멘토 대학생과 서포터즈 40명, 생태해설가, 선생님, 진행요원 등 60명 등 총 140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행사자 전원과 양재천을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함께 대형 태극문양을 채우는 핸드프린팅 행사를 통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했다. 본 행사에는; ▲ 한국·세계문화 교육 프로그램 ▲ 어둠 속에서 진행되는 ‘양재천 친구들과 만남 Night Tour(동·식물 생태관찰)’ ▲ 대학생 멘토와 청소년 멘티의 만남 ‘Happy Together’ ▲ 힐링의 시간인 ‘맞춤형 생태탐방’ 등의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05
- 구청과 함께하는 여름에코투어, 환경포스터 전시회 지난 달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동안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내 초·중학생들 약160여명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기 위해서 강남구가 실시한 ‘2016년 여름 에코투어’에 참가했다. 에코투어는 1일 40명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는데 지난 26일과 29일에는 강남자원회수시설을 방문하여 매일 쏟아지는 900톤에 달하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소각되어 친환경 대체에너지로 전환되는 과정이 진행되는 생생한 현장을 눈으로 직접 봤다. 학생들은 강사의 안내에 따라 ▲ 녹색교육센터 ▲ 분리수거 영상관람 ▲ 폐기물 반입장 ▲ 소각로, 중앙제어실 등의 순서로 돌아보고, 견학 후에는 녹색 체험활동으로 에코달력과 재활용품을 활용한 열쇠고리를 만들기, 환경자원센터 주변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침으로써 배움과 체험의 장에 참여했다.;아울러 27일과 28일에는 한국 최초의 근대적 상수도 생산시설인 뚝도 수원지를 복원한 수도박물관을 방문해 알기 쉽고 재미있는 박물관 소속 강사의 해설과 함께 ▲ 아리수홍보영상 관람 ▲ 물과 환경전시관 ▲ 아리수 송수 펌프실 ▲ 완속 여과지 등을 둘러봤다.; 한편 강남구는 환경보전시범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체험교육 통해 환경보전 의지를 높이고자 ‘2016환경 포스터 대회’에서 수상한 우수작품 30점을 지난달 4일부터 오는 11월까지 초등학교 15개, 중학교 10개 등 총 25개의 환경보전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순회 전시를 진행 중 이다. 포스터 공모전 초등부 대상은 도곡초등학교 구가영 학생의 ‘아픈 지구의 신음소리’로 지구의 심각한 환경오염 상태를 수혈 중인 지구로 재미있게 표현했으며, 중등부 대상인 개원중학교 고채민 학생의 ‘무심코 흘린 물, 지구가 흘린 피’라는 작품은 낭비되고 있는 물을 사람의 피에 비유하여 물 낭비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05
- 서초구,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마련 서초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평소 체험해보지 못한 이색적인 체험과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8월 20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더운 날씨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들 아이들을 위해; 지역 내 체육센터에서 ‘배 쏘옥, 키 쑤욱, 어린이 건강체중교’를 운영한다. 성인이 되어서도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 초등학생 경도비만 이상 아동 100여 명을 대상으로 7월 25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수영, 놀이형 운동 등 운동 지도와 식생활 개선을 위한 식이요법 지도, 상담을 병행해 건강을 해치지 않고 비만 탈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장소는 서초구민체육센터, 신동교육문화회관, 방배열린문화센터, 한전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등록비는 30,000원이고 기초생활수급자는 구에서 전액 지원한다. 자세한 문의는 구 보건소 건강관리과(02-2155-8073)로 하면 된다. 그 외에도 ‘미술관 힐링 체험-색은 채우고, 나는 비우자’라는 프로그램에서는 미술관에 전시된 그림 이야기를 듣고, 직접 색을 입히는 미술체험을 통해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방배2동 주민센터에서는; 평소 학교 공부로 독서량이 부족한 지역 내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8월 3일부터 17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강원도 청청 해역인 수산어촌체험마을 탐방을 마련했다. 이번 체험 활동은 8월 11일(목) 하루 동안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수산어촌마을 자매결연지인 강현면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20명 대상으로 접수를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나 어린이는 방배2동 주민센터(02-2155-7774)로 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05
-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대학가기(31)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면접 특강(3) <7단계 서류 면접 대비 노하우>1단계 면접관의 관점에서 서류를 분석하라.2단계 기출문제를 분석하라. 3단계 면접관의 관점에서 예상문제를 뽑아라. 4단계 면접 답변 연습은 키워드 중심으로! 5단계 면접 답변도 첨삭이 반드시 필요하다!; 6단계 면접 답변은 반드시 두괄식으로 하라. 7단계 면접은 결국 입으로 말하는 것, 실전 연습을 최대한 많이 하라!; <출처 : 부모가 완성하는 입시컨설팅 (장용호 저, 북카라반)>; 서류 면접 대비 노하우 2단계 : 기출문제를 분석하라. 면접의 네 가지 종류 중 첫 번째로 ‘서류 면접’ 대비 방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서류 면접을 대비하는 7단계 방법 중 첫 번째는 지난 글에서 상세히 말씀드렸고 이번 회에는 2단계부터 이어가겠습니다. 2단계에서 해야할 일은 기출문제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수능이나 논술도 마찬가지지만 과거 어떤 문제가 출제되었는지를 확인하면 (3단계에서 진행할) 면접 예상문제를 뽑을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아, 서류 진위 판정하는 면접에서는 이런 방식으로 면접이 진행되는구나’라고 감만 잡아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서류 면접의 감을 기출문제를 통해 잡을 수 있어서 출제 기준이 수험생의 눈에 들어오면, 학생부와 자기소개서가 완전 새롭게 보일 것입니다.; 서류 면접에 대한 정보는 수험생 후기가 되었든 대학이 공개한 자료든 아주 많습니다. 관심만 있으면 이를 통해 면접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그 중 한 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 바로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라는 것입니다.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는 각 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 코너에 3월 31일자로 게재된 자료입니다. 날짜도 모든 대학이 다 똑같이 3월 31로 같습니다.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가 무슨 서류인지 설명하면 또 많은 지면을 할애해야하기 때문에 면접에 대해 많은 말씀을 못나눌테니 이 자료에 보면 각 대학이 면접을 어떤 형식으로 진행했고 출제 근거와 채점 기준 등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 마디로 우리는 면접을 이렇게 출제했는데 학원 등 사교육 도움받아 면접 준비해도 별로 효과없고 학교 정규 교육과정 내의 활동으로 충분히 대비 가능하게 출제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는 자료입니다. 너무도 상세하게 밝히고 있기 때문에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 홈페이지에서 이 자료를 찾아 정독해보시면 면접 기출문제에 대해서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서류 면접에 대한 내용은 일부만 공개되어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학생마다 다 다른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진행되는 면접에서 실제 질의응답이 진행된 모든 문제를 다 언급할 수는 없는 일이지요. 그래서 대표적으로 빈번히 출제된 대표문제들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충분하지는 않아도 꼭 필요한 자료임에 틀림없겠지요. 3단계 : 면접관의 관점에서 예상문제를 뽑아라.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 홈페이지에서 서류 면접 관련 기출문제를 확인하셨나요? 확인하고 다음 글 읽고 계신다고 생각하고 이어가겠습니다. 이제 실제 출제되었던 문제들도 확인해보셨으니 면접관의 시각에서 예상문제를 뽑아봅니다. 서류 면접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나왔다는 것은 준비를 철저히 하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서류 면접은 대부분의 질문을 예상해 연습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철저히 준비하고 면접관을 만나야 하는 게 서류면접입니다.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해도 만족스러운 면접을 마치고 나오는 경우가 드물 정도로 실전 면접은 쉽지 않은데 준비가 부실하면 정말 우왕좌왕하다 면접실을 나오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예상문제는 누가, 어떻게 뽑으면 될까요? 지원자, 부모님, 함께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을 준비하는 친구가 있다면 그 친구, 학교 선생님, 덧붙여 학원 원장님이나 학원 선생님이나 과외 선생님도 좋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예상 문제를 뽑으면 됩니다. 앞서 강조했듯, 대부분의 예상 질문에는 ‘동기, 과정, 의의’를 포함시키면 좋고 한 사람당 약 50문제 정도씩 뽑으면 충분합니다. 다음 시간에 4단계 ‘답변 연습은 키워드 중심으로 하라’부터 이어가겠습니다. 그리고 이 시리즈를 관심있게 읽는 분들게 도움이 될 공지사항 같아 잠시 덧붙이겠습니다. 제가 최근 졸저 <부모가 완성하는 입시컨설팅>(북카라반)을 출간했습니다. 이 기사 시리즈 내용도 일부 추가 보완해서 포함되어있기도 한데요, 출판사에서 독자(아마도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 대상으로 독자와의 대화나 북콘서트 형식으로 교보문고 같은 대형 서점에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다음 회나 그 다음 회쯤 공지할테니 참석하셔서 지면으로 보았던 내용들을 실제 강의처럼 들을 수 있고 질의응답도 가능해서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씨앤씨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노케미족 대세… “제 손으로 직접 만들어 써요” 몇 년 전부터 이슈가 됐던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 사건이 자세히 밝혀지며 화학제품에 대한 불안함이 천연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바뀌고 있다. 온라인 카페에서도 세제나 비누의 화학성분을 알아보거나 천연제품 정보를 공유하는 경우도 있지만 천연재료로 제품을 직접 만들어 쓰는 ''노케미(No-Chemi)족''들의 모임도 늘어나고 있다. 화학제품에 대한 대체제로 각광받고 있는 친환경 생활제품을 직접 만들어 쓰는 양천 아이쿱생협 회원들을 만났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다시 뜨는 천연세제·모기약지난 7월 4일 오전 11시 양천구 신정동 아이쿱생협 신서교육장에는 친환경 성분과 천연색소를 섞어 비누를 만들려는 생협 회원들이 모였다. 각자 집에서 이미 비누를 만들어본 경험이 있지만 오늘은 전문 강사를 초빙해 평소 만드는 방법이 맞는지 확인도 하며 제대로 만들어보고자 이런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비누를 만들기 전 회원들은 도구를 에탄올로 먼저 소독했다. 천연 비누를 만들기 위해 비누 베이스를 깍두기 크기로 자르고 핫플레이트 중간 불에서 녹여준다. “비누 베이스에는 어떤 물질이 들어갔다는 내용을 못 본 거 같은데 무엇으로 만들어졌을까요?” “화학물질은 첨가되지 않았나요?” 곳곳에서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지기도 한다.“오늘 만드는 비누는 MP비누입니다. MP 비누 베이스는 말 그대로 비누의 기본이 되는 제품으로 가공이나 화학적인 방법으로 성분을 추출하기 때문에 100% 천연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화학제품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쓰려면 저온숙성방식인 CP비누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비누 만들기에 몰입하는 회원들, 각자 넣고 싶은 재료를 종이컵에 계량하고 글리세린, 비타민 E 오일을 비롯한 각종 오일과 향수 액을 넣고 잘 섞은 다음 원하는 모양의 몰드에 붓고 1시간 정도 굳힌 뒤 꺼내면 DIY 천연 수제 비누가 완성된다. ;첨가물에 대해 정확히 알고 써야최근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천연세제나 비누 등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천연제품 만들기 강좌가 붐비고 있다. 천연비누 강의를 맡은 박봉숙씨는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 이후 천연제품 만들기 강좌가 많이 늘긴 했다”며 “집에서 혼자 하면 초기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아파트 주민이나 어머니회 모임 등에서 강좌 신청을 많이 한다”고 설명한다. 양천 아이쿱생협 천연제품 만들기 모임 회원은 천연비누는 물론 세제, 주방세제, 캔들, 섬유탈취제, 모기약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용품을 직접 만들어 쓰는 경우가 다반사다.지난 2009년부터 비누며 화장품을 만들어 썼다는 이성란 회원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은 말이 안 된다. 더 깨끗하게 쓰고자 가습기 살균제를 썼는데 오히려 해가 됐다”며 “소비자가 첨가물에 대해 정확히 알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홍현주 회원은 “시중에 파는 세제나 비누에는 성분표시가 명확하지 않아 믿을 수 없어 직접 만들어 쓰는 경우가 많다”며 “비싼 외제 화장품이나 천연제품을 사서 쓰는 것보다 직접 만들면 어떤 성분이 들어가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건강 생각하는 마음에 만들어 쓰는 재미 더해비누, 세제, 모기약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용품을 내 손으로 만드는 재미와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보다 안심이 된다는 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은 천연제품의 인기 비결이다. 나정아 회원은 “10년 전부터 화장품과 비누를 만들어 썼다”며 “저렴하고 피부 트러블도 줄어들어 오히려 더 비용이 적게 든다. 유통기한 때문에 냉장고에 보관해 써야 한다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 건강하게 살려면 친환경제품을 고집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비누 만들기 강좌에 처음 참여했다는 박지연 회원은 “혼자 할 때는 계량하고 섞고 또 계량하고 섞어주고 하는 과정 탓에 머릿 속도 복잡하고 손도 맘대로 움직이지 않아 맞는지 아닌지 헛갈린다”며 “생협에 참여해 비누를 직접 만들어보니 새롭고 재밌다. 또 기회가 되면 신청하고 싶다”고 전한다. 미니 인터뷰 홍현주 회원“집에 있는 화학제품 모두 버렸어요”아이가 인공색소가 들어있는 어린이 샴푸를 사용하다 울긋불긋 뾰루지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천연제품에 대한 관심이 생겼어요. 이후 집에 있는 화학제품은 모두 버리고 비누, 세제 등을 천연제품으로 교체했습니다. 시간도 내야하고 불편하기는 하지만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직접 눈으로 보고 만들어서 쓰니까 안심이 됩니다.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만큼 더 건강하게 살고 싶어요. 김용례 회원“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드니 안심이 됩니다”피부병이 있는 남편 때문에 먹는 것과 입는 것, 집에서 쓰는 생활용품까지 관심을 가지다 천연비누 강사까지 해봤습니다. 천연으로 제품을 바꾸면 비용이 많이 들 것라고 생각하지만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고 피부병이 좋아지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어 만족합니다. 천연 재료이다 보니 빨리 써야 한다는 부담감은 있지만 그만큼 믿을 수 있고 시간이 된다면 만들어 쓰고 싶습니다. 이성란 회원“만들 수 있으면 다 만들어 쓸 거예요”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보면서 천연제품을 쓰는 것이 옳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아토피 아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천연제품에 대한 관심이 있었지만 최근 여러 가지 사건을 보면서 소비자가 똑똑해야 된다는 것과 정부나 기업을 믿을 것이 아니라 성분을 정확히 확인하고 써야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화장품을 비롯해 비누, 세제 등 만들 수 있다면 다 만들어 쓰고 싶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가구와 소품, 패브릭, 리모델링까지 원스톱으로~ 가구를 바꾸거나 인테리어를 바꾸는 일은 주부들에게 작은 문제가 아니다. 옷이나 구두처럼 마음이 바뀌면 바로 교환할 수도 없고 한 번의 결정으로 집안 분위기를 좌우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기저기 발품을 팔아 다녀보았지만 다닐수록 더 선택이 어려웠다면 ‘한샘인테리어’ 일산점을 찾아보시길. 한샘인테리어 일산점은 600평의 대형매장으로 침실, 거실, 신혼모델하우스, 자녀방, 서재. 다이닝룸, 수면존(매트리스)과 생활용품까지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형 토탈 인테리어 매장이다. 실제 내 방, 내 집처럼 꾸며진 테마 존, 직접 체험해보세요~한샘인테리어 하면 가구와 인테리어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명품 브랜드. 때문에 어느 제품을 선택해도 감각적인 공간 연출이 가능하지만 한샘인테리어 일산점은 2개 층에 요즘 가장 핫한 4개의 테마 존으로 연출된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어 고객만족도를 높였다.; 각각의 테마 존은 가구뿐만 아니라 주방, 욕실, 생활용품, 커튼, 블라인드, 바닥, 도배지, 패브릭, 조명까지 체험할 수 있어 실제 내 방, 내 집의 모습을 더 구체적으로 그려볼 수 있다. 또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인테리어 전문 코디네이터의 고객의 취향과 가구 조합을 반영한 공간설계, 칼라코디 상담과 책임시공까지 이뤄지기 때문에 가구 선택과 배치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실패 확률이 그만큼 적다. 한샘의 토털 홈 인테리어 리모델링 브랜드 ‘한샘ik’또한 일산지역만 해도 10여 년이 훌쩍 넘은 아파트가 많다보니 리모델링에 대한 수요가 많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이상 전체적인 구조와 공간마다 자재 선택과 구성, 여기에 가구와 소품까지 마음에 쏙 들게 시공하기 쉽지 않다. 인터넷을 찾아보고 인테리어 업체를 찾아 상담을 해보지만 모니터 상이나 도면으로는 구체적인 시공 후의 모습이 그려지지 않는다. 한샘인테리어 일산점은 40년 이상 대한민국 주거환경을 연구해온 한샘의 품질과 노하우가 담토털 홈 인테리어 리모델링 브랜드인 ‘한샘ik’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리모델링 상담부터 시공까지 가능하다. 홍병복 일산점장은 “리모델링은 주방 욕실 마루 창호 도어 수납 등 말 그대로 집안 전체적인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하는 작업이라 특히 대형 전문매장에서 다양한 스타일을 직접 보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한다. ‘한샘ik 스타일패키지’는 대표적인 10가지 스타일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시해 전체적인 구조를 쉽게 결정하도록 한다. 또한 한샘에서 공급하는 자재를 사용하여 품질을 믿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 A/S까지 신뢰 할 수 있다. 위치: 고양시 일산구 덕이동 303-30 (일산가구공단 3문)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8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우리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모두 모여라;; 고양문화원과 세계문화교류센터는 2016년 제4기 청소년 외국어 문화;; 유산 해설사를 모집합니다. 청소년 외국어 문화유산해설사들은 중급을;; 마치고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후 지난 4월 현재 청소년 외국어 워킹;; 가이드 발족을 시작으로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함께 병행 하고 있습니다.; ;; 이에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익히고 고양시 청소년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 ;; 가고자 하는 꿈나무들을 모집합니다. ; ◈ 청소년 외국어 문화유산해설사 교육 설명회;;;; ;; ☞ 대상: 중. 고등학생;; ☞ 일시: 2016년 8월 13일 오후 2시;; ☞ 장소: 고양문화원 대강당;; ☞ 문의: 고양 문화원 (031) 963-0600;;;;;;;;;; 세계문화교류센터 (031) 913-4600/ 010-5180-0218 ;; ※ 역사. 문화학교 특별. 예비과정 설명회도 함께 진행합니다. ;고양문화원 & 세계문화교류센터;역사. 문화 학교 특별. 예비과정 모집 ;;; 고양문화원과 세계문화교류센터는 2016년 9월부터 역사. 문화학교를;; 운영합니다. 청소년 외국어 문화유산 해설사 예비과정과 초등학교 저학;; 년(3-5학년)을 대상으로 우리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좀 더 가까이 만날 수 ;;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 특별과정 소개 (초등3-5학년 대상. 매주 월요일 오후4시-6시)◈ 예비과정 소개 (초등 6학년 대상. 매주 수요일 오후 4시-5시30분)청소년 외국어 워킹가이드 활동 (기사내용) ;; 고양문화원 & 세계문화교류센터 청소년 외국어 워킹가이드가2016년 4월 ;; 발족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16년 세계꽃 박람회를 시작으로 ;; 세계 로타리안회의, 베트남 언론인 방문, 아시아 태평양 학술 문화 체험단 등 ;; 굵직굵직한 국제회의는 물론이고 우리 고양시를 찾아온 많은 세계인들을 ;; 만나고 있습니다. 또한 고양 문화원 전시 유물 소개 및 원 마운트와 고양시를 ;; 찾은 세계인들에게 정기적으로 해설 및 통역안내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 현재 서진희(오마중2)를 단장으로, 강민서(장성중2)를 부단장으로 청소년들이;; 열정을 가지고 자율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함께 동참해 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
- 무더운 여름, 시원한 카페에서 만나는 다양한 즐거움! ;;;; 평년보다 앞당겨 찾아온 더위로 올여름은 무척이나 더울 것이라고들 한다. 피서를 위해 어딘가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데 떠나지 않고 집에 머물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쉬운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좋겠다. 이번 여름은 우리 동네 카페에서 책과 영화를 보고 음악공연 감상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무더운 날씨를 피해 온종일 머물고 싶어지는 여름나기 좋은 우리 동네 카페를 소개한다. 권혜주 리포터 lovemort@hanmail.net 책과 영화 그리고 사람을 만나다 정발산동 북카페 ‘아르띠잔 북앤바’ 정발산 주택가 골목에 얼마 전 문을 연 ‘아르띠잔 북앤바’. <걸어서 세계 속으로>, <세계 테마 기행>, <하나뿐인 지구> 등을 연출한 다큐멘터리 피디가 같이 작업하는 동료들과 쓸 작업실 겸 동네 주민들과 교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 카페다. 3개월간 직접 카페 안을 칠하고 단장했다는 주인장의 마음이 듬뿍 담긴 곳으로 카페에 비치된 여러 책을 읽고 맛있는 차와 수제 맥주 그리고 그 맥주와 잘 어울리는 주인장표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와 오징어 먹물 빠에야를 맛볼 수 있다. 특히 한 명의 작가를 선정, 그의 책 중 한 권을 전시·판매하고 그 작가의 다른 책들도 함께 소개하는 이벤트를 달마다 진행한다. 7월의 작가는 마루야마 겐지. 7월과 8월은 그의 책 <개와 웃다>와 그가 쓴 다른 책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매주 금요일 저녁 60인치 대형 스크린으로 함께 영화를 보고 얘기도 나누는 ‘영화의 밤’ 시간이 마련되는데 8월까지는 최근 타계한, 영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만든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대표작들을 추모의 뜻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학생과 성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영화만 감상하는 것이 아닌 영화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마음을 멈추고 부탄을 걷다>라는 책을 쓴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 수업과 독서 클럽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고, 영화와 글쓰기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들과 함께 우리 골목을 소개하는 짧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작업도 추후 진행할 계획이다.;;; ;;;; 메뉴 오미자(문경) 에이드 & 제주 수제차 4,500원 핸드드립 커피 4,000~4,500원 수제맥주;5,900원(330mL)/ 7,500(450mL) 해산물 파스타 1만 3,000원 오징어 먹물 빠에야 1만;5,000원 (일산지역 중·고등학생 전 메뉴 30% 할인)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토요일 휴무)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712-1, 1층문의 031-912-8384 음악과 커피 향 가득한 공간을 나누다;; 백석동 디저트 카페 ‘울프즈(Wolf’s)’ 백석동 ‘울프즈’에서는 바리스타 주인장이 매장에서 자체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로 만든 커피와 제빵사가 매장에서 직접 구운 식빵을 사용한 파니니와 샌드위치, 스콘과 케이크 등의 브런치&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주방이 오픈된 카페로 빵을 굽고 파니니 등의 브런치를 만드는 전 과정을 볼 수 있으며 주인장이 직접 엄선해 로스팅 작업을 한 맛좋은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울프즈에서는 특별한 모임 또한 진행되는데 매주 수요일(오전 11시)과 일요일(오후 4시)에 무료로 진행되는 커피 교육과 한 달에 한 번 마지막 주 일요일 저녁 열리는 정기커피파티다. 주인장이 커피를 알리고 울프즈의 공간을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1년 전 매장을 열 때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무료커피교육은 일반인이나 카페 창업을 위한 사람을 대상으로 커피 기초이론이나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며 커피의 향과 맛에 대한 이론 기준과 표현 방법 등을 배우는 시간이고, 정기커피파티는 울프즈를 찾는 손님을 위한 선물 같은 시간으로 커피가 무제한 제공되고 그달의 새로 선보이는 샌드위치나 현재 판매하는 디저트 등이 준비된다. 맛있는 커피와 음식을 즐기면서 빙고게임도 하고 시음권, 원두 시식권 등의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두 이벤트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무료커피교육은 매주 월요일, 정기커피파티는 일주일전 페이스 북에 공지되고 선착순으로 문자예약을 받는다. 또한, 2주에 한번 수요일 오후(7시 30분) 음악 감상모임과 8월부터 매주 화요일(일정에 따라 월요일) 저녁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버스킹 팀들의 공연이 1시간 동안 열린다. 공연 일정과 내용은 매일 업데이트 돼 페이스 북에 공지된다. 재능기부 바리스타 교육(학교와 소외 계층 및 봉사단체)을 진행하고 그림, 사진의 다양한 작품전시, 공연, 강습 등의 공간을 무효 혹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대여한다.;;; ; 메뉴 아메리카노 2,500원 카페라떼 3,000원 카라멜 마끼아또 4,000원 카페울프 스폐셜 커피;;;;;; 5천 원~1만 원/ 각종 스무디 & 수제 과일청 에이드 5천 원/ 햄 치즈, 누텔라 파니니;8,900원 스테이크, 카프레제 파니니 1만 원/ 라코타 치즈, 닭가슴살 9,800원 등;;;; 시간 오전 7시~오후 11시(연중무휴, 명절제외)위치 일산동구 백석동 1457-1, 1층 문의 010-3662-2188 다락방처럼 아늑한 곳 만화에 빠지다장항동 만화카페 ‘놀숲’ 집처럼 안락한 공간에서 만화책을 보면서 편하고 시원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 얼마 2016-07-28
- 건강하고 행복한 마을 만드는 이웃 사람들 일산동구보건소가 꾸린 흰돌마을 4단지 자원봉사 동호회 ‘아름다운 동행’은 이웃에게 친구가 되어주는 모임이다. 보건소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도 몰라서 혹은 쑥스러워서 나오지 못하는 이웃들에게 ‘아름다운 동행’ 회원들은 먼저 다가가 손을 내민다. 함께 복지관 식당에서 밥을 먹고 동네 나들이를 하기도 하며, 버스를 타고 공연을 보러 가기도 한다. 외로운 이웃에게 필요한 건 쌀보다도 함께 밥 한 숟갈 뜰 수 있는 친구라는 걸 이들은 알고 있다.;;주민이 대상자 추천하고 보건소가 건강관리‘아름다운 동행’ 회원들은 흰돌마을 4단지 김만덕 통장을 비롯해 하나같이 마을에 오래 살았고 이웃들을 잘 아는 주민들로 추천을 받아 꾸려졌다. 매월 2회 흰돌종합사회복지관에서 건강한 행복마을 프로그램으로 건강강좌나 나들이 등의 행사가 진행될 때면 ‘아름다운 동행’ 회원들이 프로그램을 홍보한다. 또한, 행사가 진행될 때는 질서유지 등 행사 진행을 돕기도 한다. 흰돌종합사회복지관 이용 대상자로 등록된 흰돌가구 4단지 내 700여 가구를 방문 간호할 때도 ‘아름다운 동행’ 회원들이 함께 간다. 일산서구보건소에서 월 2회 혈압, 혈당 등 건강을 체크할 때, 보건소 치위생사가 찾아와 틀니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강관리 교육을 할 때도, 일산병원 의료진에게 건강강좌를 들을 때도, 스트레칭과 운동을 할 때도 ‘아름다운 동행’ 회원들은 늘 함께 한다. “보건소에 많은 분들이 대상자로 등록돼 있긴 하지만 주민들만큼 많이 알고 있지는 못해요. (주민 분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면) 저희가 몰랐던 은닉 대상자도 찾을 수 있고 혜택을 못 받는 분들을 복지관에 소개해줄 수 있어 좋아요.”(일산동구 보건소 방문건강관리사업담당 김은정 주무관) 이웃의 손 잡아주는 아름다운 사람들“저희가 방문하는 주민들은 얘기 들어주는 걸 좋아하세요. 한 얘기 하고 또 하실 때가 많죠. 다들 외로우시고 연세 드신 데다 혼자 사시기 때문에 2~3년 규칙적으로 찾아뵙다 보면 남들에게 못하는 속 얘기도 하고 고민 상담도 하세요. 다른 지역의 경우지만 자살을 하려고 약을 모았다는 얘기를 털어 놔서 예방한 사례도 있어요.”(일산서구보건소 방문 간호사 장복자씨)“어르신들에게 건강증진 교육은 즐거운 여가 활동이에요. 집에 있으면 무료한데 나와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서 웃고 떠들 수 있는 시간인 거죠. 그래서 건강에도 초점을 맞추지만 즐거운 활동을 하려고 해요.”(작업치료사 문광태씨)흰돌마을 4단지에는 대상자가 많지만 일산동구보건소가 펼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생각처럼 많지는 않다. 몸이 불편하거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혹은 우울증으로 세상으로 나가지 못하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동행’의 활동은 좋은 모델이 되어주고 있다. 그 자신이 노년기이면서 같은 노년기의 이웃들 마음을 헤아리고 고민을 들어주고 그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친구들. 이름 그대로 ‘아름다운 동행’을 하는 사람들이다.문의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미니 인터뷰 채소작씨“흰돌마을 4단지에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차상위 계층이 많아요. 어려운 분들이 오는 만큼 정착에 어려움을 겪죠. 저희가 첫째, 셋째 수요일마다 봉사활동을 하고 프로그램을 안내하면서 자그마한 선물이라도 드리면 고마워하고 뮤지컬 관람이라도 하면 받아들이는 분들이 기뻐해서 보람이 있어요. 주민 분들도 마음이 열리고 참여해주시면 좋겠어요.” 박종연씨“주민들에게 추천을 받아 봉사활동을 하게 됐어요. 동행 조끼를 입었기 때문에 요즘은 자연스럽게 수요일을 기다리게 돼요. 아무래도 이웃에 불편한 사람이 있으면 마음이 가게 되죠. 복지관에서 알려준 대로 스트레칭을 자주 하니까 저도 아프던 어깨도 나았어요. 아프다고 드러누워 있으면 되겠어요. 내가 편안하니까 봉사라도 다닐 수 있어서 좋아요.” 전영숙씨“70대인데 허리와 무릎이 아프니까 어디 가서 오래 서 있지 못해요. 큰 봉사는 못하고 복지관 이용하는 분들에게 말벗 돼 드리는 거죠. 수요일은 아침 일찍 성당에 다녀와 운동을 하고 복지관으로 와요. 어르신들이 좋아하시고 잘 협조해 주시는 데다 만나면 반가워하시니까 보람을 느끼고 하길 잘 했구나 싶어요. 나 같은 노인네를 의지하고 고마워하는 게 감사하죠.” 권영순씨“정신건강연극제에 갔다가 나오는데 한 어르신이 ‘봉사하는 양반 나 좀 데려가’라는 말씀을 하셔서 부축해서 층계를 올라왔어요. 나도 남의 부축을 받을 형편인데 남을 도와드리니 그렇게 마음이 흐뭇하더라고요. 동행 조끼를 입고 있어서 책임감을 느끼고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하죠. 내가 허리는 아프지만 봉사는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에 뿌듯해요.”; 송한영씨“젊을 때부터 적극적인 성격에 봉사하는 것을 좋아해요. 길거리에서 급성 맹장으로 데굴데굴 구르는 학생을 엎고 병원으로 뛰어가서 도운 적도 있어요. 지금은 무릎과 허리, 디스크, 협심증 수술을 해서 잘 걷진 못하지만 동행에 나올 수 있어서 좋아요. 보건소 선생님들은 제가 나와서 봉사할 수 있다고 말씀을 해주시니 고마워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