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검색결과 총 1,770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회사건물을 문화공연장으로” GS타워, UCC 존 설치하고 다양한 문화행사 GS가 본사건물인 GS타워에 ‘손수제작물(UCC) 존’을 설치하고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GS타워 지하 1층에 마련된 ‘UCC 존’은 직장인들을 위한 ‘쉼터’ 개념의 공간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GS는 ‘UCC 존’을 지역 고객들이 UCC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이자 동아리와 온라인 커뮤니티의 오프라인 공연장, 거리 퍼포먼스 극단과 뮤지컬 극단의 공연장, 사회복지단체 등과 연계한 현상 실습 공간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GS는 이에 앞서 2005년 12월 GS타워 리모델링을 완료한 후 2006년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도심 속 음악회 행사를 진행해 재즈, 팝, 밸리댄스, 탭댄스, 저글링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고객들의 호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매월 넷째주 금요일마다 ‘금요 프리즐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금요 프리즐 콘서트’는 GS타워 인근에 근무하는 직장인들과 지역 고객들에게 기존의 대중적인 장르에서 벗어난 고급스럽 퍼포먼스와 팝페라 등을 선보여 왔다. 지난 8월 처음 열린 ‘금요 프리즐 콘서트’에서는 UCC 동영상 Mr. T의 Show Time, 팝페라 가수 마리아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경품행사가 펼쳐졌다. 또 지난달 26일에는 UCC스타 발라드 가수와 힙합 랩퍼의 공연에 이어 제13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상을 수상한 ‘더 필름’의 초청 공연이 열렸다. GS는 이와 함께 월 2회 수요일 저녁 시간대에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자기개발, 재테크, 메이크업 등 다양한 강좌를 실시하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 오후에는 유아교육, 요리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토요 주말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또 GS타워 지하 1층에 있는 아트갤러리 ‘The Street’에서는 예술 작품을 상시 전시해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예술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공모전 등을 통해 신예 작가들의 활동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2006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GS타워 어린이 미술 축제, 청소년 스타크래프트 게임 대회, 전문 바리스타선출 대회, FC서울 축구 선수단 팬 사인회, GS타워와 아름다운 가게가 함께하는 작은 나눔 열린 장터, 가족 인형극 등도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GS타워는 문화관광부가 선정한 ‘건물공간을 문화적으로 활용한 대표적 사례’로 꼽혀 지난 9월 ‘건물 전면공간의 문화공간화 방안’ 심포지엄에서 사례발표를 하기도 했다. GS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이벤트를 통해 역삼역 일대가 LG아트센터와 더불어 문화가 숨쉬는 명소로 자리잡는 것은 물론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01
- <사람들> `베테랑'' 설계사로 변신한 명퇴 은행원들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외환위기로 정들었던 직장을 떠나야 했던 전직 여성 은행원 6명이 보험설계사(FP)로 한 팀을 이뤄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인공은 대한생명 종로지원단(RO)에서 근무하고 있는 장순애(50) 팀장과 이해숙(47), 이묘병(47), 김명진(46), 박영희(46), 원현식(46) 씨.옛 상업은행(현 우리은행)에서 21년을 근무하다 1998년 2월 퇴직한 장순애 팀장은 곧바로 설계사의 길을 선택한 경우다.장 팀장은 은행원 시절부터 안면을 넓혔던 남대문시장에 일요일을 제외하고 하루도 빠짐없이 새벽 1시에 찾아가 상인들을 만났다. 그는 "당시 상인들의 주된 재테크였던 ''계''가 깨져 피해를 보는 사례가 많았는데 이들에게 안정적인 재테크 방법으로 보험을 전파했다"며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장 팀장은 이듬해인 1999년 뛰어난 영업 실적으로 신인 여왕상을 수상했고 2001년 이후에는 4차례나 여왕상을 받았다.1998년 10월 상업은행을 퇴직한 김명진, 박영희, 원현식 씨와 17년간 옛 제일은행에 근무했던 이해숙, 이묘병 씨는 모두 한동안 가사와 육아에 전념했다. 이들은 "은행의 안정적인 생활에 익숙해 있다 보니 막상 사회생활을 다시 시작하기가 두려웠다"며 "박탈감 때문에 집안일에만 전념했는데 장 팀장의 모습을 보고 신선한 자극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명진 씨는 2004년, 박영희.원현식 씨는 2006년, 이해숙 씨는 올해 2월, 이묘병 씨는 이번 달에 차례로 합류하면서 한 팀을 이루게 됐다.이들 6명의 은행 경력을 모두 합하면 111년에 달한다. 오랜 은행 경험을 토대로 보험 영업에서도 눈에 띄는 실적을 거두고 있다.올 들어 10월까지 신계약 건수 262건, 신계약 첫 보험료 2억여원으로 1인당 월 평균 수당은 1천400여만원에 이른다. 이들은 "20년 가까이 은행에서 근무할 때는 몰랐던 고객들의 인생 이야기를 직접 듣는 것이 소중한 경험"이라며 "`은행원 출신 설계사''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항상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고 영업하겠다"고 말했다. jun@yna.co.kr(끝)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19
- 가구당 총자산 평균 3억4342만원 - 국민은행연구소 가계자산 및 금융수요 실태조사 결과 - 평균 총부채액 2544만원 ... 가구당 금융자산 평균 5362만원 우리나라 한 가구당 총자산 평균 규모는 3억4342만원으로 나타났다. 금융자산 평균 규모는 5362만원이며, 평균 총부채액은 2544만원이었다. 가구별로 총자산이 많을수록 부동산 자산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은행연구소는 25일 서울과 지방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2000가구의 가계 금융 의사 결정권을 갖고 있는 25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개별 면접 조사한 ‘가계자산 및 금융수요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구의 총자산은 평균 3억4342만원이었으며, 금융자산 평균 보유 규모는 5362만원이었다. 부동산과 금융자산의 보유구조를 보면 8대2를 나타났다. 총 자산규모가 커질수록 부동산 비중이 커져 상위 20%가구는 평균 85%이상 부동산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금융자산 구성을 보면 예적금이 40%(2147만원)로 가장 비중이 높았으며 보험 26.4%(1415만원), 펀드 7.1%(383만원), 주식·채권 7.1%(380만원), 기타금융 19.3%(1038만원) 등의 순이었다. 가구의 평균 총 부채액은 2544만원이며, 평균 금융부채액은 1667만원이었으며, 금융자산대 금융부채 비율은 3.2배로 나타났다. 한편 재테크의 목적으로 은퇴후 생활자금 마련이 27.9%로 가장 많았고, 자녀 교육비 마련 23.0%, 주택구입(전세) 자금 마련 16.9% 등의 순이었다. 재테크 목적에 따른 필요자금은 은퇴자금이 6억3000만원으로 가장 컸으며, 주택 구입 1억3100만원 등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자금마련은 예적금과 대출 등 금융상품을 통한 방법을 선호했다. 지동현 국민은행연구소 소장은 “이번 조사자료를 기초로 분석 보고서 결과를 제공, 여러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조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0-25
- [수요일에 만난 사람들] “증시 앞에서 무력감 느꼈다”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에서 은행으로 옮긴 홍춘욱 팀장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에서 국민은행 파생상품팀장으로 옮긴 지 한 달. 홍춘욱 국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 달 전 국민은행의 스카웃 제안을 받을 때의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시장 앞에서 너무 무력감을 느꼈다”며 “밀려드는 유동성의 힘을 예측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서만 두 번이나 지수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며 “연초에만 해도 증권업계에서는 가장 높은 수치인 1700포인트 후반대를 올해 최고치로 제시했지만 곧바로 (증권사들이 전망치를 상향조정하면서) 가장 약한 전망치가 돼 버렸다”며 당시상황을 전했다. 그때 그때 변신해야 하는 시황전문가의 민첩성이 자신에게는 부족함을 시인하면서도 이 때문에 괴로웠음을 드러냈다. 그는 “전망이 틀리더라도 곧바로 잊어버려야 하는데 (과거의 전망에) 연연해하면서 계속 (전망이) 틀리게 됐다”며 “일관성은 자부하지만 쉽게 예전의 실수를 인정하지 못하는 ‘둔한 이코노미스트’”라고 자평하기도 했다. 또 홍 수석에겐 키움증권의 리서치센터를 만든 이후 느꼈던 부담도 컸다. “(리서치 센터를) 만들어놓고 영업측면에서 항상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완벽주의를 만들면서 힘들었다”며 “그러나 마지막으로 국민연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그나마 마음의 짐을 조금 덜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의 증권사 인수나 설립을 염두에 둔 이동이 아니었냐고 물었다. 그는 “외부에서는 관심이 많지만 내부적으로는 ‘올해 안에는 (증권사 인수나 신설을) 하겠지’ 정도로 의도적으로 신경을 쓰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으로는 시황을 전망하는 일은 하고 싶지 않지만 조직이 원한다면 안할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그가 기업들의 환율, 금리 변동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지원해 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환율과 금리를 예측하는 이코노미스트로서 분석을 통해 기업들의 환과 금리 위험을 줄여준다. “삼성·미래에셋증권과 차별화” 대우증권 자산관리영업 구원투수 정종옥 전무 “대우증권은 브로커리지(주식중개), IB(투자은행)업무에서는 업계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자산관리부분은 뒤떨어져 있다.” 지난 8월 대우증권이 자산관리센터를 서울 도곡동에 설립한 이후 이달 15일엔 자산관리컨설팅 연구소를 열기 전에 내린 자기 평가다. 이번에 연구소장으로 영입된 정종옥 전무는 23일 “대우증권이 자산관리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약하다”며 “자산관리는 앞으로 가야할 길이고 (브로커리지와 함께) 균형발전을 해야 하므로 연구소를 만들게 됐다”고 소개했다. 연구소는 투자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기 위한 모델도 조만간 내놓을 계획이다. 우선 자산관리센터를 올해안에 도곡동에 이어 3~4개 지역에 추가적으로 설립하고 내년 3월까지 8~10개를 더 확보하기로 했다. 전문가를 직접 채용하기 보다는 지역별 거점을 중심으로 부동산 세무 법률 등 전문가그룹과 관계를 형성해 컨설팅과 자문서비스를 제공할 생각이다. 대우증권 내부의 자산관리 전문가는 모두 250명. 이를 될 수 있는 대로 빠르게 600~800명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정 전무는 “경영진에서는 빨리 자산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체계를 만들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인력에 있어서도 경력과 신입을 대거 채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자산관리는 펀드나 주식 등 일부 상품만 소개하는 수준이지만 대우증권은 다양한 상품으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노후까지 설계토록 도와줄 계획”이라며 “은행의 PB와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투기에서 투자, 관리로 변한 재테크 개념을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자산관리에서 후발주자인 대우증권이 기존 증권사들과 어느 정도의 차별성을 보일 지 주목된다. “내년 CRI 3천억이상 추가검토” 국민연금 개혁선봉장 노길상 국민연금정책관 “내년엔 사회책임투자규모를 현재보다 많이 할 수 있다.” 국민연금 운용체계 개혁에 앞장 선 노길상 국민연금정책관은 23일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에서 주최한 포럼에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말하면서 “위탁할 운용사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국민연금은 모두 3000억원규모를 지난해부터 농협CA 코스모자문 SH자산 삼성투신 알리안츠 미래에셋 등 6개 운용사에 각각 500억원씩 위탁했으며 현재 수익률이 46.31%로 1226억원의 이익을 올렸다. 농협CA 코스모자문 SH자산은 지난해 11월 28일부터 운용을 시작했고 삼성투신 알리안츠 미래에셋은 올 4월 12일부터 위탁받아 운용하고 있다. 노 정책관은 “자금 배분은 기금차원과 위탁펀드 전체 차원에서 이뤄질 것이며 내년에는 기금규모 자체가 늘어나는 만큼 올해(3000억원)보다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위탁운용사도 현재 운용하고 있는 6개사에 한정짓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연금이 그동안 사회책임투자에 관심이 거의 없었던 것은 사실이며 아직까지는 사회책임투자가 소수의 목소리에 지나지 않다”면서 “본격적인 사회책임투자 펀드를 운용하기 위해서는 이를 위한 투자환경 조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금 개혁과 관련해서는 ‘독립성 확보’를 강조했다. 그는 “사회책임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기금의 독립성이 중요하다”며 “독립대상에는 정부와 가입자 모두에게 해당된다”고 말했다. 질의응답시간에 사회책임투자의 과감한 확대, 특히 통신 은행 등 기간산업에 대한 지분확보와 연기금의 상당부분을 사회책임투자에 할애해 경제구조 전체를 바꾸는 등의 적극적인 역할에 대한 주문이 있었으나 원칙적인 대답으로 일관했다. 아직 국민연금 내부에서 사회책임투자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대목으로 풀이된다. 한편 그는 동아제약의 경영권과 관련, “30일 주주총회에 앞서 29일 입장을 공개하겠다”며 “주주가치를 높인다는 기본 원칙에 충실하게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0-24
- <밥일꿈> 요즘처럼 펀드가 많은 때가 있었을까? 지난 몇 년간 시중의 풍부한 돈들이 먼저 수십억 짜리 초고가 아파트를 탄생 시켰던 부동산 투자라는 광풍으로 전국을 휘돌더니, 이제는 펀드 투자로 방향을 틀고 있는 것 같다. 국내외 주식시장의 상승과 더불어 수많은 다양한 형태의 펀드 상품들이 판매 되면서 펀드 투자는 전 국민 1펀드 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단연 최고의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부동산은 비교적 목돈으로 투자해야 하는 반면, 펀드는 근처에 있는 증권사나 은행을 통해서 적은 돈으로도 쉽게 투자가 가능 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을 통해서 펀드를 사고 팔 수도 있게 되었으니 이처럼 훌륭하고 편리한 재테크 방법은 아마 없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런데 요즘은 너무나 많은 펀드들이 나와 투자자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 수많은 펀드들이 계속적으로 나오고 또 치열한 광고 경쟁을 하다 보니 일부 성급한 투자자들은 가입했던 펀드에 대해 상당한 조바심을 갖게 된다. 향후 전망이나 펀드특성에 대한 신중한 생각 없이 투자한 펀드의 수익률보다 높거나 좋다는 말만 듣고 성급하게 새로운 펀드로 갈아타기를 시도한다. 이러한 경우 투자 결과가 좋았던 경우는 거의 보지를 못했다. 펀드 투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이 이제까지의 경험에 따른 정설이다. 신중한 선택과 더불어 선택 이후의 강한 인내심과 기다림이 필요한 것이다. 펀드 투자의 지식과 경험을 쌓으려면 적은 금액으로도 일정기간 동안 매월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적립식 형태의 펀드 투자가 어떨까 한다. 신중하게 자신의 투자목적에 맞는 펀드들을 선택하고 매월 일정액씩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 보자. 그러면 투자기간 동안의 수익율의 오르고 내림에 따른 불안심리 및 조급증은 어느정도 줄어 들 것이고, 이를 경험삼아 향후에 보다 큰 금액을 투자하는 때에도 좋은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다. 앞으로 자본시장 통합법이 시행됨에 따라 더욱더 많고 다양한 펀드가 소개가 될 것이다. 본격적인 투자의 시대로 변한 만큼 투자자 자신의 신중한 펀드선택과 장기투자라는 꿋꿋한 투자 마인드가 필요한 때이다. 단기적 스트레스에 연연해 하기 보다는 장기적으로 좋은 결과를 목표로 하여 기다리는 투자의 즐거움을 맛볼수 있는 성숙한 투자를 해 보자. SK증권 삼성 자산관리지점 지점장 서 정규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0-10
- [자녀들과 함께 하는 박철의 금융교실]‘저축의 날’과 ‘투자의 날’ 10월이다! 홍역처럼 치른 무더위의 추억이 채 가시기도 전에 어느새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10월이 왔다. 10월은 ‘저축의 날’’이 있어 ‘저축’의 의미를 새롭게 돌아보게 되는 달이기도 하다. 아마 많은 이들이 모르고 지나치겠지만 매년 10월의 마지막 화요일은 ‘저축의 날’이다. 1964년부터 시작되었으니 올해로 벌써 44돌을 맞이하는 셈이다. 그런데 얼마 전 신문에 초창기 저축의 날 풍경을 소개한 기사가 실렸다. 요즘과는 너무 차이가 커 생뚱맞게 느껴질 정도였다. ‘저축의 날’ 행사가 턱없이 소박해졌다.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고 행사 규모나 참석인원도 점점 줄어들어 과거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다. 왜 이렇게 달라졌을까? 개인도 정부도 저축에 대한 흥미를 잃은 탓이다. 저금리 시대, 물가와 세금은 치솟고 있는데 은행 이자만 제자리다. 아니 실질금리를 따져보면 오히려 뒷걸음질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저금리를 이유로 ‘저축은 밑지는 장사’라거나 ‘저축이 오히려 리스크가 크다’며 ‘저축 무용론’을 주장한다. 요즈음 대부분 초·중학교 졸업식에서 ‘저축상’이 없어졌다고 한다. 부모들의 관심도 시들해지고 금융기관에서 소액예금을 푸대접하기 시작하면서 학교에서도 저축지도와 장려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요즘 일부에서 차라리 시대 흐름에 맞춰 ‘저축의 날’을 투자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투자의 날’로 바꾸자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무리 초 저금리,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라지만 재테크 수단으로 ‘투자’만 중요하고 ‘저축’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것은 너무 단순한 생각이다. 일전에 전두환 전대통령과 닮은 외모로 잘 알려진 탤런트 박용식씨가 저축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저금리시대라고 해서 목돈마련을 위한 저축을 게을리 한다면 재테크는 성공할 수 없다. 재테크는 종자돈이 어느 정도 모여야 하는 것이고, 종자돈을 마련하기까지는 아무리 금리가 낮아도 저축이 최고” 라고 답했다. 재테크의 기본은 저축이다. 저축 없는 투자는 있을 수 없다. 저축으로 모은 종자돈이 있어야 투자도 할 수 있고, 돈을 불릴 기회를 만들 수 있다. 또 저축의 효용성은 단지 금리로만 따질 문제가 아니다. 저축의 미덕은 그저 몇 푼의 이자가 아니다. 저축은 푼돈을 모아 목돈을 만드는 과정이다. 그래서 많은 시간과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작은 돈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이 적금을 시작하기란 정말 어렵다. 만기까지 붓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저축의 보상은 달콤하다. 드디어 만기가 된 통장을 찾을 때는 목표를 이루었다는 성취감과 자신감에 뿌듯해진다. 그래서 저축을 기다림의 미학이며 미래의 특별한 기쁨을 위한 인내라고 한다. 이렇게 저축을 통해 목표를 성취하는 과정은 우리 삶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온다. 또 그 변화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 “희망을 만들어 가는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고, 길을 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곧 ‘길’이다”라는 어느 시인의 말을 필자는 이렇게 바꾸고 싶다. “저축이 곧 ‘희망’이요 ‘길’이라고…” 지금은 ‘저축의 날’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더욱 뜻 깊은 기념일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한 때다. 국민은행 연구소 박철 연구위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0-09
- <박철> ‘저축의 날’과 ‘투자의 날’ 10월이다! 홍역처럼 치른 무더위의 추억이 채 가시기도 전에 어느새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10월이 왔다. 10월은 ‘저축의 날’’이 있어 ‘저축’의 의미를 새롭게 돌아보게 되는 달이기도 하다. 아마 많은 이들이 모르고 지나치겠지만 매년 10월의 마지막 화요일은 ‘저축의 날’이다. 1964년부터 시작되었으니 올해로 벌써 44돌을 맞이하는 셈이다. 그런데 얼마 전 신문에 초창기 저축의 날 풍경을 소개한 기사가 실렸다. 요즘과는 너무 차이가 커 생뚱맞게 느껴질 정도였다. 하지만 정말 그랬다. 예전의 저축의 날은 온 국민의 관심이 쏠린 국가적인 행사였다. 저축의 날 기념식만 보더라도 으레 대통령을 포함해 참석자만 수 천명이고 군악대까지 동원될 만큼 성대하게 치러졌다. 하지만 지금은 그 때에 비해 ‘저축의 날’ 행사가 턱없이 소박해졌다. 대통령이 직접 참석하는 경우는 찾아보기 힘들고 행사 규모나 참석인원도 점점 줄어들어 과거와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라는 느낌이 들 정도다. 왜 이렇게 달라졌을까? 개인도 정부도 저축에 대한 흥미를 잃은 탓이다. 저금리 시대, 물가와 세금은 치솟고 있는데 은행 이자만 제자리다. 아니 실질금리를 따져보면 오히려 뒷걸음질이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저금리를 이유로 ‘저축은 밑지는 장사’라거나 ‘저축이 오히려 리스크가 크다’며 ‘저축 무용론(無用論)’을 주장한다. 심지어 어떤 이들은 ‘저축하지 않는 습관’이 필요하다며 ‘은행을 떠나라’고 얘기한다. 이렇게 요즘 사람들에게 저축은 ‘찬밥 신세’다. 정부입장에서도 ‘저축의 날’이 마뜩하지 않다. 소비심리가 꽁꽁 얼어붙어 경기회복이 어려운 마당에 돈을 차곡차곡 은행에 쌓아두기만 하는 저축이 마냥 반갑지 만은 아닌 것이다. 한 마디로 사회 전체적으로 저축이 푸대접 받는 문화다. 예컨대, 요즈음 대부분 초·중학교 졸업식에서 ‘저축상’이 없어졌다고 한다. 부모들의 관심도 시들해지고 금융기관에서 소액예금을 푸대접하기 시작하면서 학교에서도 저축지도와 장려를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하지만 필자가 어릴 때만해도 은행에는 ‘어린이 창구’가 따로 있을 정도였다. ‘코 묻은 돈’까지 모아서 산업자금으로 써야 했던 형편도 형편이었지만 한편으론 일찍부터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 였다. 지금과 비교하면 정말 천양지차다. 그러다 보니 요즘 일부에서 차라리 시대 흐름에 맞춰 ‘저축의 날’을 투자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투자의 날’로 바꾸자는 주장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무리 초 저금리, 실질금리 마이너스 시대라지만 재테크 수단으로 ‘투자’만 중요하고 ‘저축’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것은 너무 단순한 생각이다. 일전에 전두환 전대통령과 닮은 외모로 잘 알려진 탤런트 박용식씨가 저축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 그는 “저금리시대라고 해서 목돈마련을 위한 저축을 게을리 한다면 재테크는 성공할 수 없다. 재테크는 종자돈이 어느 정도 모여야 하는 것이고, 종자돈을 마련하기까지는 아무리 금리가 낮아도 저축(예금)이 최고다.” 라고 답했다. 재테크의 기본은 저축이다. 저축 없는 투자는 있을 수 없다. 저축으로 모은 종자돈이 있어야 투자도 할 수 있고, 돈을 불릴 기회를 만들 수 있다. 사실 대부분의 재테크 성공담도 처음 저축을 통해 종자돈을 모으고 결국 주식이나 부동산에 투자해서 돈을 벌었다는 얘기로 끝날 때가 많다. 그래서 한푼 두 푼 종자돈을 모으는 것이야말로 투자의 본격적인 출발점이고 투자를 위한 기초체력을 다지는 과정이다. 또 저축의 효용성은 단지 금리로만 따질 문제가 아니다. 저축의 미덕은 그저 몇 푼의 이자가 아니다. 저축은 푼돈을 모아 목돈을 만드는 과정이다. 그래서 많은 시간과 인내심을 필요로 한다. 작은 돈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이 적금을 시작하기란 정말 어렵다. 만기까지 붓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저축의 보상은 달콤하다. 드디어 만기가 된 통장을 찾을 때는 목표를 이루었다는 성취감과 자신감에 뿌듯해진다. 그래서 저축을 기다림의 미학(美學)이며 미래의 특별한 기쁨을 위한 인내(忍耐)라고 한다. 이렇게 저축을 통해 목표를 성취하는 과정은 우리 삶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온다. 또 그 변화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큰 차이를 만들어 낸다. “희망을 만들어 가는 사람은 그 자신이 ‘희망’이고, 길을 찾는 사람은 그 자신이 곧 ‘길’이다.”라는 어느 시인의 말을 필자는 이렇게 바꾸고 싶다. “저축이 곧 ‘희망’이요 ‘길’이라고…” 지금은 ‘저축의 날’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더욱 뜻 깊은 기념일로 만드는 노력이 필요한 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0-08
- 인터파크도서, ‘대한민국 워킹맘 특별 기획전’ 개최 인터파크도서, ‘대한민국 워킹맘 특별 기획전’ 개최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는 30~50대 일하는 주부(워킹 맘)의 자기계발을 돕기 위해 내달 9일까지 ‘대한민국 워킹맘 특별 기획전’을 연다. 인터파크도서는, 성공한 프로 워킹맘이자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인기 저자 6인의 무료특강을 마련했다. 또 재테크와 자기계발, 요리·육아 등 인기도서를 전시·할인판매한다. 이와 함께 워킹망의 가사를 효율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1명을 선정해 주방을 개조해 준다. 이외에도 각종 이벤트를 실시해 여성 잡지와 화장품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13
- 부동산 재테크 무료강좌 광운대학교 경영대학원 강남교학부 (한국부동산칼리지)에서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부동산 재테크 및 토지개발 무료강좌를 개최한다. 매일 오후2시와 7시 두차례에 걸쳐 대선이후 예상되는 부동산 정책, 경.공매를 통한 큰 돈 벌기 등을 강의할 계획이다. 장소는 지하철 교대역 13번 출구 현대자동차, 스타벅스 사이골목 50m 광운대 경영대학원 강남교학부 강당이며, 전화예약을 통해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문의 02)582-667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12
- 금융단신 추가 한국씨티은행, ‘2007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 공모 한국씨티은행은 7일 ‘2007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을 다음달 7일까지 한달간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원자격은 기자협회 회원사 소속 기자로서 취재 관련 경력 1년 이상의 언론인이면 된다. 심사위원은 학계, 언론계, 경제계, 비영리단체 인사로 구성된 총 8명의 외부 심사위원단으로 구성된다. 수상자는 내년 1월 7일 발표하며, 시상식은 1월 16일에 열릴 예정이다. 총 4분야에 대해 각 분야별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선정해 총 8명에게 시상한다. 4개분야는 △종합비즈니스(금융을 제외한 나머지 산업분야, 기업, 벤처, 과학기술 등) △소비자금융(카드, 재테크, 저축, 대출, PB 등 소비자 대상 금융상품) △금융시장(주식, 금융권 동향, 코스닥, 증권, 시황 등) △경제전반(거시경제, 콜금리, 부동산 등) 등이다. 부상으로 최우수상 4명에게는 미국 컬럼비아대 저널리즘 스쿨 세미나 10일 과정, 우수상 4명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문의와 접수는 전화(02-734-2900)와 이메일(citiaward@prinsight.co.kr)로 하면 된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기보, 중소기업 경영지원 설명회 개최(사진) 기술보증기금은 7일 기업은행 등과 공동으로 구로구 소재 키콕스벤처센터 대회의실에서 서울디지털단지 입주 중소기업 150여개사의 대표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경영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중소·벤처기업의 원활한 자금조달과 벤처·이노비즈기업 인증, 세무·산업재산권 등과 관련한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 이어 기보 등 참가기관들은 자금·세무·산업재산권 등과 관련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해 현장 상담과 접수를 받기도 했다. 대구은행, 창립 40주년 기념 문화행사 실시(사진) 대구은행(은행장 이화언)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6일 대구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지역창작 뮤지컬인 ‘화이트 데이’ 관람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에는 대구지역 영업점 우수고객 278쌍과 인터넷뱅킹 사은행사 당첨고객 300쌍 및 대구은행 임직원들이 관람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