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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뜻한 심성을 지닌 창의 인재를 길러 내는 요람” 강서구 마포고등학교(교장 엄재중)는 과학중점학교로 우수한 이공계 인재 육성과 과학적인 소양을 지닌 인문학 인재를 육성하는데 힘쓰고 있다. 스승을 존경하고 학생을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창조하는 마포고등학교는 동아리도 국어, 영어, 수학 등 학습적인 내용에서 파생된 동아리뿐 만 아니라 예체능이나 봉사의 내용까지 포함하는 동아리가 열정적인 활동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중 활발히 활동 중인 6개의 동아리를 소개한다. 박 선 리포터 ninano33@naver.com <로봇동아리 아이로봇(I-Robot)>미래 로봇 공학을 선도할 인재를 만들어 로봇동아리 아이로봇(지도교사 서성원)은 로봇, 공학, SW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있는 동아리다. 매년 4:1의 경쟁률을 뚫고 신입생들이 선발될 만큼 높은 인기가 있다. 9년 동안 동아리를 이어오면서 3년 연속 세계 로봇대회 출전이라는 업적을 남겼고 2013년 독일 FLL OEC, 2014년 캐나다 Open FLL, 2015년 Asia-Pacific FLL/FTC 대회 등 수많은 세계 대회에 참가하면 수상까지 했다. 최근에는 다른 고등학교와의 로봇 관련 연구 발표대회, 미니 FLL 운영 등 교내뿐만 아니라 교외 활동도 많아지고 있다. 2016년 처음 고교 로봇 동아리 연계 연구발표대회(6월)을 통해 로봇 관련 연구, WRO 창작 로봇 연구에 대해 발표했으며 매년 행사를 이어가기로 했다. 아이로봇 동아리는 한 번 경험하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매년 홈커밍데이를 통해 선후배간의 만남의 장을 갖고 대학생활, 사회 경험 등에 대한 조언을 주는 등 평생 간직한 소중한 동아리로 기억되고 있다.; <사회과학연구반>사회현안에 대한 깊은 고찰로 시야 넓혀 사회과학연구반(지도교사 주석준)은 사회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좀 더 심도 있게 연구하고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영역에 대한 깊은 고찰을 하는 활동을 위주로 하는 동아리다.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부분을 생각하고 좀 더 폭을 넓혀 사회 문제를 찾아 연구하고 발표해 보는 시간을 가진다. 자신의 생각뿐만이 아니라 다른 부원들의 생각을 골고루 들어보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사회현안 토론의 시간을 2학기에 3~4차례 갖는다. 1년 동안 관심을 가졌던 사회 현안에 대한 꾸준한 토론과 발표를 보고서, 연구를 통해 정리하는 내용으로 마무리 지어 의미 있다. 동아리 내에서도 경제, 경영팀, 심층사회연구팀, 교육연구팀 등의 3~4개를 추가로 운영하고 있어 심도 깊은 연구가 가능하다. 부원들이 가지고 있는 관심사를 계획성 있는 연구와 발표를 통해 다양한 포트 폴리오를 만들어 볼 수 있어 해마다 동아리 부원들의 학생부 종합전형 합격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물리연구반>자기주도적인 물리 실험을 통해 원리 깨우쳐 물리연구반(지도교사 안재익)은 3년 전에 만들어진 동아리로 물리 실험, 물리 연구에 관심이 많은 학생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물리 연구 동아리다. 현재 2학년 4기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되고 있는 물리 연구반은 1기 때부터 점탄성, 유도코일을 통한 전자기장 형성 등 고등학교 수업에서 나오는 실험들을 위주로 탐구활동을 했고 동아리 축제인 삼개제에 관련 전시물을 전시했다. 2기 때부터는 IYPT(국제청소년물리토너먼트)에 매년 제시된 주제들을 가져와 조별로 1학기 동안 연구하여, 보고서 및 발표 자료를 작성하고 2학기에 KYPT(한국청소년물리토너먼트)에 직접 참여 팀을 구성하여 참가신청을 하는 등 실제적인 물리 연구 및 활동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동아리가 만들어질 때부터 학생들의 의견이 주축이 되는 동아리 활동이 위주가 되 의미가 있었고 IYPT에 제시된 주제들과 논문 및 자료들을 직접 번역하고 실제 실험을 실시, 연구하여 발표하는 등, 교과나 학교 수준의 동아리 활동을 넘어서 물리연구 활동을 통해 경험하고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어 미래가 기대된다.; <신문반 (다ᄆᆞᆺ이)>30년 전통의 책임감 있는 마포고 알림이 신문반(지도교사 예범수)은 30년의 전통과 함께 건전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자치적이고 창의적인 역량으로 ‘마포고 저널’을 발간해 학교 소식과 마포고 학생들의 모습을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문 제작 외에도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학교 홍보도 담당해 학부모와 교사들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신문반 학생들은 영국문화원이 전 세계적으로 행하고 있는 "Connecting Classrooms(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국제교류프로그램)"에 선발되어 문화, 수업교류 등으로 국제적인 안목을 키우고 자신을 발전시키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facebook에서 운영하고 있는 Humans of Mapo hi^^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6년 영국문화원 Connecting Classrooms의 국제수업교류 홍보영상에 출연하여 마포고 신문반의 위상을 높였다. 2015년 제1회 마포UCC대회 금상수상을 수상하고 올해는 외교부 최성주 UN대사 초청 간담회 개최는 등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는 동아리다. <문화답사반>우리 문화를 알아가고 찾아가는 재미 문화답사반(지도교사 김찬환)은 꾸준한 답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사회, 문화, 지리, 역사의 종합적인 이해를 돕고 찾아가는 동아리다. 2011년 임진각 일대와 철원 지역의 답사를 시작으로 강화도, 공주, 부여, 파주, 충주, 단양, 연천 등 우리나라의 생생한 역사적 사건이 살아 숨 쉬는 곳을 찾아 답사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조별 보고서나 답사 보고서의 자료 조사와 작성을 위해 국회 도서관을 찾는 등 보고서 작성을 통해 개인 능력을 신장시키고 있다. 나라 사랑주간에는 독도 사진전이나 이달의 독립 운동가를 알아보고 우리 역사 바로알기 특강이나 선배초청 특강을 여는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면서 역사와 사회인식에 대한 올바른 태도를 만들어 간다. 2015학년도 ‘FTA의 불편한 진실’이란 주제로 마포탐구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 2016-08-13
- 코딩,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사이트들 최근 정부의 소프트웨어 교육 확산 기조에 따라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코딩 교육은 아동과 청소년의 논리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력을 키워주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어린이를 위한 코딩 교육의 경우 전문성보다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흥미를 유발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경험할 수 있는 도구와 사이트들을 정리해봤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좋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2018년 초중고 소프트웨어 교육 의무화’ 계획이 발표된 이후 소프트웨어 교육 확산 기조는 더욱 강조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올해 소프트웨어 선도학교를 900개로 확대하는 한편, 소프트웨어 영재학급 운영, 소프트웨어 창의 캠프 운영 등 소프트웨어 교육 확산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대학 입시와 관련해서는 지난해에 이어 현재까지 14개의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이 선정됐으며, 2018학년도에는 소프트웨어 특기자전형이 신설될 계획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코딩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그러나 코딩을 접해본 경험이 많지 않은 학부모 세대들은 이러한 코딩 교육에 대해 생소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코딩은 컴퓨터언어를 이용해서 프로그램을 만드는 작업으로 우리 주변에서는 스마트폰, 자동차, 의료산업, 우주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C, C++, C#, 자바, 파이선 등과 같은 프로그래밍 언어가 사용되며, 이러한 프로그래밍 언어를 교육하는 것이 바로 코딩 교육이다. 그러나 어린 학생들이 길고 복잡한 문자로 이뤄진, 어려운 코딩 용어를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어린이들을 위한 코딩 교육은 블록형 언어를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코딩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다. 어려운 문자형 언어 대신, 화면에 있는 상자 모양의 블록을 마우스로 끌어당겨 레고처럼 블록을 쌓아 코드를 짜는 것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코딩 교육은 오프라인 교육현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인터넷에 접속해 온라인 상에서도 경험할 수도 있다. 온라인에서 무료로 코딩을 접할 수 있는 도구와 사이트를 찾아봤다. ■ 소프트웨어야 놀자 (http://www.playsw.or.kr)학생부터 학부모, 선생님까지 재미있게 소프트웨어를 배울 수 있는 사이트이다. 쉽게 소프트웨어를 배울 수 있는 학습영상이 있고 교사를 위한 소프트웨어 교실도 있다. 소프트웨어 블록코딩을 학습할 수 있는 강좌에서부터 소프트웨어 개론 학습, 소프트웨어 기기 및 원리 학습 , 피지컬 컴퓨팅 학습 등의 교육 콘텐츠가 있다. 블록 코딩 강좌에는 엔트리로 컴퓨팅 사고를 키우는 강좌가 포함돼 있다. 덧셈 로봇 만들기, 전자피아노 만들기, 두더지 게임 만들기, 로봇청소기 움직이기 등 흥미로운 미션이 많다. ■ 스크래치 (https://scratch.mit.edu)‘스크래치’는 어린이 코딩교육을 대중화시킨 대표적인 학습용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로서 미국 MIT미디어랩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8세부터 16세의 연령대를 주 대상으로 하며, 아이들과 부모들을 포함해 다양한 연령대에서 이용되고 있다. 스크래치는 블록이라 불리는 상자 모양의 명령을 마우스로 드래그해 블록들을 쌓아서 명령을 실행시키는 방식으로, 쉽고 간단하게 코딩의 개념을 접할 수 있다. 이야기나 게임, 애니메이션을 직접 만들 수 있으며 자신이 만든 작품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세계의 많은 사람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스크래치의 메인 캐릭터는 고양이인 스크래치 캣이다. ■ 엔트리 (http://play-entry.com)엔트리는 국내에서 개발된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이다. 엔트리 추천코스에는 강의 동영상, 만들기, 교재 등이 모두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한 ‘엔트리 첫걸음’을 비롯해 초등3~4학년 이상 대상의 ‘월간 엔트리’, 초등 5~6학년 이상 대상의 ‘EBS 소프트웨어야 놀자2’, 중등1~3학년 이상 대상의 ‘실전, 프로그래밍’ 등의 콘텐츠가 있다. 엔트리 블록코딩 학습은 블록형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주어진 미션들을 해결하고 동영상을 보며 소프트웨어의 원리를 배울 수 있도록 한다. 엔트리를 통해 제작한 작품은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으며 다른 친구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욱 멋진 작품을 만들 수도 있다. ■ 코드닷오알지 (http://code.org)미국 비영리단체, 코드닷오알지는 코딩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 혹은 학부모나 교사들이 이용할 만한 교육 콘텐츠들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캐릭터들과 결합된 코딩 교육 콘텐츠가 흥미롭다. 블록을 드래그해서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작업 과정의 단계마다 도움 설명이 제공돼 편리하다.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해 4과정으로 이뤄진, 총 20시간 분량의 교육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교육 대상은 4세~18세로 과정별 적정 연령이 상이하다. 코드닷오알지 내, 아워 오브 코드 메뉴에는 스타워즈, 마인크래프트, 겨울왕국 등 다양한 테마의 코딩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한 10분 이내에 나만의 게임을 만드는 플래피 코드, 플래이 랩을 이용한 스토리와 게임 만들기 등의 교육 콘텐츠도 제공된다. ■ 블록리 게임 (http://blockly-games.appspot.com)블록리 게임은 코딩의 개념을 잡아주는 프로그램으로 레고를 조립하듯 블록을 조합해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들게 해준다. 퍼즐, 미로, 새 먹이 찾기, 도형 따라 그리기 등 다양한 과제가 제시된다. 한국어로 설정해 보면 편리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3
- 대한민국 영어에 대한 불편한 이야기 본 글에서는 올바른 영어교육을 위해 국제화 및 글로벌 시대에서의 대한민국 영어 현주소와 문제점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알아보고자 한다. 아시아 국가들의 영어교육 기성세대가 인지하는 그림이 작으면 우리 아이들은 딱 그 만큼만 자랄 수밖에 없다. 더욱이, 아이를 양육하는 학부모는 그 누구보다 미래에 대한 그림을 현실에 매몰되지 않고 크게 그려야 한다. 전 세계 70개국의 영어능력지수를 나타내는 EPI(English Efficiency Index)의 2015년 보고서에는 아시아의 4개 나라에 대한 흥미로운 언급이 있다. 중국, 홍콩, 일본, 대한민국의 영어 능력은 영어 교육에 투자하는 비용이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거의 성장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아시아의 싱가포르, 인도, 말레이시아만이 영어 교육에 있어 양호한 수준이고, 대부분은 그렇지 않은 상황이다. 아시아 교육 체계가 국제적으로 수학, 과학, 읽기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을 보면 영어 교육 수준과의 차이가 놀라울 정도이다. 아시아가 점점 더 세계 경제에서 영향력 있는 입지를 갖게 됨에 따라, 문화 상호 간 의사소통에 준비된 인재들을 양성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싱가포르는 국제화 및 세계화를 대비하여 이미 높은 수준의 영어실력에도 지난 6년간 영어실력이 꾸준히 향상시켰다. 이는 실제 의사소통 능력의 양성을 위해 영어를 공식 공용어로 지정하고 매우 뛰어난 영어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기 때문이다. 특히 말레이시아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말레이시아는 이미 영어 실력이 양호한 편임에도 불구하고, 2011년부터 말레이시아어와 영어를 동시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고급레벨의 의사소통능력을 가진 영어교사를 대규모로 양성하고 이에 따른 교수법도 개발해왔다. 대한민국 영어교육의 현실이 보고서는 또한 대한민국의 영어교육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불편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1인당 영어 사교육 지출 비용이 가장 큰 나라이다. 이렇게 많은 금액을 투자하지만 대한민국 성인의 영어 능력은 향상하지 않고 있다. 안타깝게도 영어는 한국 학교에서 가르치는 과목 중에 높은 수준으로 제대로 교육하지 못하는 몇 안 되는 과목 중 하나 이다. 모든 학생들이 영어를 국제적 의사소통의 충분한 수준으로 배워야 한다.” 일본에 대해서는 “일본의 영어 교육은 책에 의존된 방식으로 문법, 암기, 반복,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번역에 그친다. 국제적 소통 수단으로써의 영어의 역할은 거의 강조되지 않는다. 현재까지는 성인의 영어 실력의 변화는 관찰이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보고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영어 교습법이 비슷한 이유로 이러한 분석은 한국 영어교육의 현상과 미래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특히 한국의 18세-24세 EPI 평균이 25-34세 연령대에서는 수준이 급격히 하락해 35-44세 그룹에서는 아시아 평균정도로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18-24세 젊은 성인에서 커리어 활동이 왕성해지는 35-44세로 갈수록 영어 실력이 점진적으로 향상되는 글로벌 추이와는 정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30-40대는 가장 역동적으로 활동이 이루어지는 그룹이고 이 때 가장 활발한 경제활동이 전개된다. 이에 따라 전 세계에서는 30-40대에 영어실력이 가장 좋고 활발히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한국은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세대의 영어 실력이 가장 좋고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지는 것이다. 더욱이 영어실력이 가장 좋은 그 세대도 입시영어에 의한 말 한마디 못하는, 즉 영어 실전활용이 어려운 학생이 대부분이다. 영어에 대한 접근 방법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영어교육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가 되기 위해 미국 명문대에 들어간 학생들 중 한 학기도 채우지 못한 채 한국으로 돌아오는 학생들도 부지기수다. 이유는 국제적 수업방식에 적응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영어로 진행되는 토론 위주의 수업과 엄청난 양의 독서, 작문 과제를 소화하지 못할 뿐 아니라 일반적인 영어의사소통에 능숙하지 못하여 심한 스트레스와 좌절감을 느끼지 때문이다. 유학생활의 성패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영어사용실력에 달려 있는 것이다.; 글로벌 비즈니스를 펼치는 기업들 또한, 좋은 영어성적으로 선발된 많은 직원들이 실제 업무상에서는 영어 커뮤니케이션이 매우 제한적이라는 점을 주요 문제점으로 꼽고 있다. 사실 앞서 ‘EPI’ 에서도 지적 했듯이, 한국의 잘못된 영어교육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매몰시키고 있다면 사교육이라도 다양한 토론과 발표를 통한 영어소통능력을 늘리는데 프로그램을 집중해야 한다. 그러나 실상 많은 사교육조차도 잘못된 영어 공교육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학생들과 성인들의 영어 실력이 정체되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다. 이제부터라도 실제 의사소통 능력의 양성을 위한 효과적인 영어교육시스템과 자유롭게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교수법을 찾아 아이들에게 접목시켜야 한다. 아이들에게 몇 마디 더듬대는 영어가 아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자유로운 의견 발표 및 토론이 가능한 전문적 의사소통 능력을 습득하게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그림은 부모가 먼저 그려야 한다. 랜드마크 어학원UK 부원장031-902-052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3
- 총명하고 똑똑한 아이로 키우기 부모님들의 한결같은 바램은 내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는 것과 내 아이가 똑똑하게 자라는 것이다. 먼저 총명에 대해 알아보자. 총명은 이총명목(耳聰明目)에서 유래됐다 보거나 들은 것을 오래 기억하는 힘이 있음을 뜻한다. 이총은 남의 말을 들을 줄 알아야 한다는 의미다. 즉 정확하게 듣거나 남의 얘기를 잘 들을 줄 아는 것이다. 명목은 바로 본다는 의미다. 즉 왜곡, 각색, 선입관, 콩깍지를 제거하고 넓고 깊게 온전히 파악하는 것이다. 현명함을 말하며 반대말은 건망증과 맹함을 의미한다.총명은 약으로 도와줄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훌륭한 교육과정과 본인의 노력으로 인격을 함양해야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한의사들은 총명보다는 청뇌에 의의를 두고 진료를 행한다, 즉 본인이 가지고 있는 본래 능력을 온전히 발현할 수 있도록 두뇌의 기능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하고 뇌에 충실한 영양과 산소공급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이를 ‘청뇌법’이라 한다. 체력이 약한 수험생에게는 청뇌환청뇌법은 우선 총명탕이나 주자독서환과 청뇌환을 처방하는 것이다. 이를 복용하면 몸이 편해지고 머리속이 깨끗지며, 체력이 증가되어 맑은 정신으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 청뇌환은 집중력 암기력 지구력 등을 향상시켜주고 졸음을 막아 준다. 습관성과 부작용이 없고 2시간 더 잔 정도의 효과를 낸다. 체력이 약해 괴로워하는 수험생 자녀에게 현실적인 최선의 방책이라 할 수 있다.; 생활에서의 청뇌법 머리를 똑똑하게 하는 방법은 잘 먹고, 잘 자고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다. 건강을 증진시키는 방법과 같다. 여기서 잘 먹는다는 것은 양질의 당분과 충분한 산소를 공급하는 것이다. 살은 살로, 뼈는 뼈로, 뇌는 뇌로 간다는 것은 한의학 본초의 기본이론이다. 이런 바탕에서 음식을 취하면 도움이 되며 그 형상을 쫓아 호두가 추천 음식이 된다.잘 자는 것도 중요한데 이는 일찍 자는 것을 말한다. 숙면은 두뇌에게 정리할 시간을 준다. 두뇌 스스로가 기억할 것은 기억시키고 소거할 것은 소거시킨다. 이후 다음에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는 준비를 한다.이외에 두뇌발달을 위한 마사지와 기공법이 존재하는데 마사지의 포인트는 손가락 끝이다. 즉 손가락 마지막 마디를 머리라 생각하고 마사지를 해주면 도움이 된다. 피아노가 뇌 발달을 도와주는 것도 이 때문이다. 유용우한의원 유용우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3
- 예술과 그림책, 치유가 있는 키즈 ART 카페 ‘ANPR’은 미술치료사, 임상심리사, 유아교육자, 교육학자, 독서치료사 등 영역별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만든 예술치유센터 겸 키즈 ART카페다. 또 이곳은 센터와 스튜디오 두 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다. 스튜디오는 예술작업실로 주중에는 예약을 통해 단체가 사용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키즈 ART카페로 개인이 시간제로 이용하는 곳이다. 이용 연령은 5세부터 성인까지이다. ANPR Center는 내담자에 따른 개별적인 예술치유상담을 진행한다. 그림책치유, 미술치유, 연극치유, 놀이치료 등을 선택할 수 있다.;ANPR 스튜디오 키즈 ART카페 구성은 물감 영역, 드로잉 영역, 종이 찢기 영역, 종이탐색 영역, 벽면 화이트보드 그리기, 만다라 그리기, 패키지 공예 영역, 점토 영역, 종이접기 영역, 그림책 영역과 연극무대, 인형극놀이 영역이 있다. 단체로 예약하는 팀에게는 감성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두 달에 한 번 대주제가 바뀌고 2주마다 활동 내용이 심화된다. 현재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심층적으로 짜인 프로그램을 마주하게 된다. 아이는 예술로 놀고 부모는 심리공부키즈 ART카페 운영은 평일에 간단한 예약으로 유치원, 초등, 성인 단체 체험활동이 가능하며, 주말에는 개인이 상시 방문하여 시간제로 예술 활동을 이용할 수 있다. 생일파티처럼 크고 작은 행사도 미술놀이를 통해 진행할 수 있도록 예약을 받고 있다. 성인을 위한 심리 세미나는 매월 둘째 주 토요일, 테마가 있는 미술체험전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8월은 ‘미술여행’을 주제로 20일 토요일에 진행된다.‘ANPR’ 관계자는 “ANPR Center는 인간에게 문제가 있다고 치부하여 치료를 권하는 곳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자리한 따뜻한 사랑을 꺼내 서로 나눌 수 있는 사람이 되길 소망해서 만들어진 공간으로 내방객들을 ‘환대’하고자 노력한다”고 말했다.; 위치: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445-1 경인빌딩 ‘종이와 나무’ 카페 2층 (파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A동 건너편)문의: 031-955-9202 www.anpr.kr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3
- 교통유발부담금 조사원 교육 실시 구미시가 지난 9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16년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시설물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대비한 현장조사요원 및 동 담당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이 자리에는 현장조사요원 19명과 동 담당공무원 16명이 참석,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지침에 대한 세부 내용이 전달됐다.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량을 유발하는 동 지역의 연면적 1000㎡이상 시설물 소유자에게 대중교통시설과 교통안전시설의 확충, 개선 및 도시교통 문제해결을 위해 쓰이는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자주적 투자 재원이다.올해 교통유발부담금 조사는 오는 25일까지 실시된다.2016년도 교통유발부담금의 부과기간은 2015년 8월 1일~2016년 7월 31일까지 1년이며, 납부기간은 오는 10월 16일~31일까지다. 다만 시설물 소유자가 30일 이상 부득이한 사유로 시설물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 미사용 신고서와 이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를 교통행정과로 제출하면 미사용 기간만큼 감면받을 수 있다.이성칠 구미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일제조사는 조사원들이 부과 대상시설물을 직접 방문하여 부담금의 면제대상, 경감대상 시설물, 실제 사용용도 등을 자세히 조사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부과자료 확보를 위해 조사원들이 건물소유주와 직접 면담을 하면서 부담금에 대해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2
- 구미보건소 ‘엄마, 밥상을 바꿔요’ 프로그램 ‘눈길’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가 지난 8일 비만 아동 및 청소년 15가정을 대상으로 ‘엄마, 밥상을 바꿔요~’프로그램을 개강했다.이 프로그램은 8월 8일~9월 1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6주간 운영되며 보행자세 측정, 혈압, 혈당, 고지혈증검사 및 체성분 분석, 복부둘레를 프로그램 전후에 실시하여 효과성 분석을 한다.주차별 프로그램 진행은 방학기간 동안은 아동과 엄마가 함께 참여하여 가족의 생활습관 개선을 통한 성인기 심뇌혈관질환 이행 예방을 목표로 건강계약을 정하고 실천하기 위한 특강 및 토의 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교육 첫날인 지난 8일에는 대구대 건강증진학과 정정욱 교수가 아동청소년기 신체활동 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강의한데 이어, 오는 16일에는 대구에술대 예술치료학과 정재원 교수가 미술심리상담을 통해 비만개선을 위한 가족간 스트레스 관리법을 교육한다. 22일에는 개별 영양교육을 통한 음식섭취 조절법을, 19일에는 미각테스트, 싱겁게 먹기 교육을 통한 저염식이 방법을 강의한다. 오는 9월 5일은 마인드21 심리상담연구소 박태순 소장의 저염식 요리실습을 통한 실생활 적용 식단을 배우고 9월 12일은 앞으로의 다짐을 통한 생활습관 개선을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구건회 보건소장은 “자녀의 비만개선을 위해서는 부모님의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겨울방학을 이용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문의 : 구미시 건강증진과 054-480-40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2
- 가수 윤상, 대구음악창작소 명예소장 위촉 가수 윤상(사진)씨가 오는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간 제1대 대구음악창작소 명예소장으로 활동한다.지난 5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대구음악창작소는 창작 활동 지원을 위한 공연장과 녹음실 등을 갖추고, 음악 창작 교육과 다양한 기획 공연 등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지역 음악산업의 컨트롤 타워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시는 싱어 송라이터인 윤상씨를 명예소장으로 위촉함으로써 사업홍보, 운영 자문, 신진 음악인 발굴 및 육성, 중앙 네트워크와의 가교 역할 등을 통해 대구음악창작소가 사업시행 초기에 안정적인 운영기반을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가수 윤상씨는 발라드부터 정통 일렉트로니카 장르까지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전천후 음악인으로,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윤상씨는 “잠재력이 풍부한 대구지역 음악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홍보는 물론, 지역 음악인을 발굴·육성하는 멘토로서의 역할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2
- 중장년 대상 직업연계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 대구시가 조기은퇴자와 경력단절 여성의 재도약을 위해 7개 지역 대학과 연계, 오는 9월~12월까지 전문 직업 평생학습프로그램(12개 개설 과정)을 운영한다.시는 인생 제2막을 준비하는 성인들의 취·창업 및 이·전직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대학과 연계하여 우리 지역에 적합한 일자리 친화 교육을 제공하며, 8월 8일부터 수강생 300명을 모집한다.개설강좌는 △골프장 경기보조원 양성과정(30명) △메이크업전문가 양성과정(30명) △학교안전지도자과정(30명) △학교폭력예방상담사 과정(30명) △정리수납전문가과정(30명) △쥬얼리공예아카데미(15명) △식음료코디네이터(카페마스터) 양성과정(25명) △웃음다이어트 전문강사 양성과정(40명) △네일리스트 양성과정(30명) △사물인터넷기반 소프트웨어코딩 강사양성과정(20명) △천연염색 전문인력 양성과정(20명) 등 12개 과정이다.수강신청은 본인이 희망하는 강좌가 개설된 대학에 문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대구평생학습포털(http://tong.daegu.go.kr) 또는 대구시 교육청소년정책관실(053-803-6677)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2
- 강남고교 학생들의 수시 지원전략 지원할 전형의 유형과 대학의 유·불리 확인 후 지원 전략 세워야지난달 22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197개 4년제 대학(교육대, 산업대 포함)의 ‘2017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대입 전체 모집인원의 70.5%를 수시모집에서 선발하고,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이 전년대비 508명이 감소했다는 내용이 발표된 수시모집 요강의 주요 사항이다. 수시모집 요강의 주요 내용과 더불어 이제 곧 다가올 9월초의 수시 원서 접수 시작을 앞두고 수시 지원은 어떻게 해야 하고 수시 지원 시 주의해야 할 사항과 확인사항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봤다. 박혜영 리포터 phye022@naver.com도움말 오장원 교사(단대부고 진로진학상담부장), 신종찬 교사(휘문고 진학지도부 부장) 참고자료 한국대학교육협회 ‘2017학년도 수시모집 요강’2017 수시, 전체 모집 인원 70.5% 선발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에서 발표한 이번 ‘2017학년도 수시모집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첫째, 수시모집에서 2017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35만 20명의 70.5%인 24만 6891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인원의 85.8%(21만 1762명)를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 전년도 대비 (20만 5285명, 85.2% 모집) 0.6% 증가했다. 학생부 위주 전형을 살펴보면 이중 학생부교과는 56.3%, 학생부종합은 29.5%를 차지해 학생부 교과전형의 비중이 훨씬 높다. 반면 논술 위주 전형은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대학 수 자체는 전년도와 동일함에도 불구하고 모집 인원은 1만 4689명(5.9%)로 전년대비 508명(0.4%)이 줄었다. 전형유형2017학년도2016학년도학생부 위주211,762명(85.8%)205,285명(85.2%) 학생부(교과)138,995명(56.3%)138,054명(57.3%) 학생부(종합)72,767명(29.5%)67,231명(27.9%)논술 위주14,689명(5.9%)15,197명(6.3%)실기 위주17,593명(7.1%)17,117명(7.1%)기타2,847명(1.2%)3,377명(1.4%)합계246,891명(100.0%)240,976명(100.0%)(출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17학년도 수시모집 요강’)수시모집 전형 일정 및 지원 관련 주의 점수시모집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와 논술, 실기 등의 전형요소에 의한 전형이 가능하다. 기본적인 전형요소로 학교생활기록부가 활용되고 학교생활기록부의 성적은 고교 3학년 1학기 성적까지만 반영한다. 수시 원서 접수기간은 9월 12(월)~21일(수)로 이 기간 동안 대학별로 3일 이상 접수를 실시한다. 수시모집은 지원 횟수가 6회로 제한되기 때문에 최대 6개 전형에 지원이 가능하며 전문대학, 산업대학(청운대, 호원대),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대학(한국과학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경찰대학 등)은 지원 횟수 제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이때 수시 6회 지원이란 수험생이 원서를 6번 접수하는 것을 의미하며 지원한 대학의 수가 아니라 수시모집에 지원한 전형이 기준이다. 동일한 대학에서 복수의 전형에 지원한 경우 별도의 전형에 지원한 것으로 산정된다. 수험생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www.adiga.kr)’를 통해 자신의 수시모집 지원 횟수 조회, 대학입학 지원방법 위반 여부를 조회할 수 있다. 대입정보포털에 접속한 후 ‘나의지원정보’에서 본인인증 후 확인하면 된다. 수시모집에서 최초 합격자 및 충원 합격자를 포함한 복수 합격자는 수시모집 등록기간 내에 1개 대학에만 등록하여야 하며 복수로 등록을 하면 입학이 무효가 되므로 정시모집 및 추가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과거 강남학생들의 수시 지원 패턴 분석지금까지 강남고교 학생들의 수시 지원 전략은 한마디로 상향 전략이다. 단대부고 오장원 교사는 그동안 강남의 중상위권 학생들은 수시 지원에서 지나친 상향 전략에 치중했다고 할 수 있으며 이는 정시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으로 많은 학생들이 상향 지원을 하고 있다고 했다. 휘문고 신종찬 교사 역시 강남학생들은 최상위권에서 중하위권까지 거의 모든 성적 분포대를 막론하고 수시 지원을 할 때 지나친 상향 지원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주요 원인으로 강남 학생들의 경우 정시 지원이 가능한 대학보다 수능 성적이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감 혹은 수험생 자신을 비롯해 부모의 눈높이가 높다는 점, 그리고 친구나 학교의 반 분위기에 휩쓸려 ‘묻지마 상향 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러한 상향 지원 전략의 근본적인 원인은 강남학생들의 수능 성적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원제에서 비롯된 것으로 정시 합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어서 수시 지원을 할 때 지나친 상향 전략을 해왔다고 분석했다.구 분내 용원서접수2016. 9. 12(월) ~ 9. 21(수) 중 3일 이상전형기간2016. 9. 12.(월) ~ 12. 14(수)(94일)합격자 발표2016. 12. 16(금) 이전합격자 등록2016. 12. 19(월) ~ 21(수)(3일)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마감2016. 12. 28(수) 21:00 이전미등록충원 등록마감2016. 12. 29(목) (출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17학년도 수시 모집요강’)강남고교 학생들을 위한 수시 지원 전략과거 강남학생들의 수시 지원 패턴 분석최근 수시 비중이 늘고 정시 비중이 축소되고 있는 대학입시 현황을 직시할 때 정시나 혹은 재수를 염두에 둔 수시 상향 지원은 신중하게 고려해 봐야 한다. 특히 강남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수시 논술전형 역시 축소되는 경향에 있고 정시 역시 수시에 비해 비중이 줄어들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신종찬 교사는 강남고교 학생들의 합격률을 높이는 수시 지원 전략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점으로 ‘적정 지원’, 다시 말하면 ‘눈높이를 낮추는 전략’ 을 강조했다. 특히 수능 이후의 전형일 경우 1개 혹은 2개 정도의 적정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수험생의 실제 위치를 고려한 지원이 반드시 1개 이상 필요하며 이러한 전략이 합격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다고 했다. 일례로 입시를 경험해 본 재수생의 경우 재학생 시절에 비해 현실을 직시하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전형 혹은 전형의 유·불리에 대해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된다는 점을 들었다. 그동안의 경험에 미뤄볼 때 수능 성적 향상을 염두에 둔 지원은 대부분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오장원 교사 역시 수험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상위권과 중위권의 눈높이 조절을 강조했다. 또한 강남학생들도 합격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학 중심의 지원에서 벗어나 적성과 미래 전망에 맞는 학과 중심 지원을 적극 추천했다. 강남학생들도 어차피 재수를 한 뒤 눈높이를 낮출 바에는 재학생 때 지나친 상향 지원은 금물이라고 말했다. 단대부고에서도 재수생의 경우 수시의 높은 눈높이를 실패를 경험한 후에야 결국 정시로 중위권 대학에 합격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강조했다.지원 전형 유형에 맞춘 선택과 집중 필요수시는 총 6회 지원이 가능하다. 하지만 반드시 6개를 다 채운다고 해서 합격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신종찬 교사는 수시의 다양한 전형에 지원할 준비가 안 된 학생인 경우 반드시 6회 지원을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 혹은 대학을 선택한 후 집중해야 정시까지 집중도를 저하시키지 않고 수능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했다. 강남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논술전형을 예를 들면 대학별 출제 유형을 분석한 후 자신에게 유리한 유형 혹은 맞는 유형이 3개라면 이를 집중적으로 대비하는 전략을 펼치는 것이 좋다. 나머지 원서 6장을 모두 논술로 지원하는 등 막연한 기대나 희박한 가능성에 희망을 가져서는 합격 가능성이 오히려 낮아질 수 있다고 했다.수시 주요 전형별 지원 시 유의점과 반드시 확인해야 2016-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