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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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의 책_교대 면접 합격의 조건 2017 지은이 강경원 김어진 송민호펴낸 곳 미디어숲가격 17,820원“‘왜 초등학교 교사가 되려는지’,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에 관해 일반대학과는 다르게 좀 더 명확하게 기술하도록 해야 한다. 면접의 경우 면접방식에서는 일반대학과 유사하지만 면접을 통해 알고자 하는 것은 일반대학에 비해 좀 더 명확하다. 기본적으로 면접을 통해, 기초지식, 의사소통능력, 문제해결력 등을 판단한다. 여기에 교직 사명감이나 교직관, 교사로서의 품성과 자질 및 태도, 공통체 의식 등도 매우 중요한 평가요소이다. ”교대 입시 준비하는 당신이 꼭 읽어봐야 할 책 전국 교대 기출문제를 바탕으로 이론과 실전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3일 만에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는 교대 면접 전문 도서 <교대면접 합격의 조건 2017>가 출간되어 교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책이다. 해마다 교대 지원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정확한 입시정보와 그에 따른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대부분의 교대 지원자들은 수시 6회 지원전략을 교대 또는 교대+사범대로 정하기 때문에 중복 합격과 추가 합격 등 다양한 변수가 존재한다. 따라서 경쟁률과 단계별 전형의 특징을 자신의 내신과 비교과의 유불리를 따져 지원하는 데 지표로 삼아야 할 것이다. 교대 면접 기출문제를 통해서 실전 감각을 길러야 하는 이유다.면접의 비중이 높은 교대 입시는 면접 경향을 사전에 숙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면접을 대비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사항을 놓치지 않고 준비하는 것이 핵심. 대학마다 면접 유형은 약간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묻는 사항들이 있다. 교직을 지원하는 동기, 현재 교육적 이슈 그리고 생활기록부 상의 생활지도와 관련된 내용 등이다. 따라서 생활기록부의 활동내용, 학생의 교직관 그리고 교육이론 및 시사 등을 정리하여 면접에 임해야 한다.<교대면접 합격의 조건 2017>은 강경원 김어진 송민호 등 수많은 교대 지원자들을 직접 지도한 전문가 3인이 모여서 만든 책이다. 1.전형분석 2.면접 기출문제 3.교직적성 4.교직인성 5.교직시사로 구분되어 있다.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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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시작하면 빠져나올 수없는 매력적인 레포츠 말복도 지났는데 가라앉을 줄 모르는 더위에 바다에 사는 물고기가 다 부러운 요즘이다. 더위에 각종 모임도 시들한 요즘인데도 물 만난 고기처럼 생기발랄한 사람들을 만났다. 분당·용인 스킨스쿠버 동호회 ‘공기놀이’ 사람들. 그들이 살고 있는 시원하고 짜릿한 인생을 들으니 잠시나마 더위가 가시는 느낌이었다.분당·용인 기반으로 시작한 스킨스쿠버 동호회‘공기놀이 스킨스쿠버’는 분당·용인지역을 기반으로 시작한 스킨스쿠버 동호회다. 동호회 대표 김성진(35·경기도 광주) 씨가 2008년에 만들었는데, 지금은 전국적 규모로 커져서 회원 수 5천명이 활동하고 있고 매년 3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고 있다. 동호회에서 배출한 전문 강사들 30명과 운영진 10명이 매주 자격증 취득을 위한 제한수역(수영장 다이빙) 교육과 개방수역(바다 다이빙) 교육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다이빙 투어를 추진하고 있다.“대학 때 스킨스쿠버에 입문했는데, 해병대 복무를 하면서 전문적으로 배웠죠. 사회에 나와용인수지 로얄스포츠센터에서 스킨스쿠버 강사 활동을 하면서 분당·용인에서 다이빙을 함께할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웹상 동호회를 만들었습니다. 다이버들의 놀이터를 만들고 싶어서 공기놀이라는 이름을 지었죠.” 김성진 대표강사의 첫 소개이다.우리가 스쿠버다이빙의 매력에 빠지게 된 계기판교에서 ‘공기놀이 스킨스쿠버’ 대표 운영진들의 모임이 있던 날이었다. 이날 참석한 운영진은 김성진 씨를 비롯한 5명. 이들은 동호회 초창기에 20대의 나이로 합류해서 8년이 지난 지금까지 함께 해온 사람들이다.회사원인 하성태(32·경기도 동탄) 씨는 스킨스쿠버 경력이 10년이나 된 베테랑이다.“일만 하다가 매너리즘에 빠지게 됐고 뭔가 일상의 새로움을 찾고 싶었어요. 그러다 스킨스쿠버를 접했는데 처음에는 물에 대한 공포심을 극복할 때까지 해보자 하다가 10년을 하게 됐네요. 당시 여자 친구까지 이 세계에 끌어들였는데, 이제는 부부가 되어 같은 취미를 가지니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서 좋습니다.”하성태 씨의 부인인 김윤아(32·경기도 동탄) 씨도 이제는 전문 강사이다.“처음에 5m 수심 다이빙 풀장이 너무 깊고 무서워서 수면에 둥둥 떠 있기만 했어요. 내가 과연 이걸 잘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점점 익숙해지면서 물에 대한 공포심도 줄어들었죠.”판교 테크노벨리 연구원인 신명섭(37·용인 수지) 씨는 해외여행에서 체험 다이빙을 해보고 그 매력에 빠져들어 무작정 스킨스쿠버 다이빙 숍에 가서 자격증 과정을 등록했다고 한다.“제가 원래 물과 물고기를 좋아했는데, 저에게 정말 잘 맞는 레포츠를 찾은 거죠. 스쿠버다이빙은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는 매력이 있어요.”판교의 중학교 교사인 이혜미(36·분당 서현동) 씨는 어렸을 때부터 바다 속에 들어가 보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서른 즈음에 원하는 것 하나 이루지 못하고 그냥 인생이 흘러가버릴 것 같았어요. 그래서 버킷리스트를 실행에 옮기려 스쿠버다이빙을 시작했죠. 강습을 받고 처음 제주 바다에 나갔을 때 눈앞에 물고기랑 해초를 보고 너무 신났었어요.”다이빙을 즐기기 위해 오늘도 나는 열심히 일한다국내에 수많은 스쿠버다이빙 동호회가 있는데, 그 중에 ‘공기놀이 스킨스쿠버’는 가장 규모가 크고 활동이 많은 동호회 중 하나라고 한다. 1년 내내 매주 교육과 다이빙 투어가 잡혀있어 원하는 시간에 언제든지 조인할 수 있다. 특히 용인에는 다이빙풀장이 많아서 지역 회원들이 편하게 활동을 할 수 있다. 7~8월에 동호회 강습 문의가 가장 많은데, 지상의 날씨보다 2달 늦게 바다의 수온이 올라가기 때문에 9~10월이 스쿠버다이빙의 성수기라고 한다.“올해 여름 공기놀이 동호회에서 일반 동호회에서는 추진하기 힘든 멕시코 동굴 다이빙 투어를 갔어요. 리브어보드(다이빙용 쿠르즈)를 대여해 그 안에서 먹고 자고 생활하며 포인트를 옮겨 다니며 10일간 다이빙만 했어요.” 이번에 멕시코를 다녀온 김성진 대표의 말이다.신명섭 씨는 다이빙 투어를 위해 회사 일을 더 열심히 하게 됐다고 한다.“대부분 회원들이 자신의 휴가 계획에 맞춰 동호회에 다이빙 투어 신청을 해놓고 그것을 위해서 모든 것을 참아내고 정말 열심히 일을 하죠. 열심히 일한 나를 위한 선물이랄까요?”< 공기놀이 운영진이 꼽은 스킨스쿠버 다이빙이 좋은 이유 >☞ 지구의 70%는 바다죠. 남들이 가지 못하는 곳을 저희는 갑니다.☞ 레포츠 중 유일하게 기록, 순위, 경쟁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오로지 본인 숨소리만느끼면서 즐길 수 있어요.☞ 무중력 상태에서 하늘을 나는 기분이에요. 우주에 있는 느낌이 이럴까 싶어요.☞ 열대어도 예쁘지만 돌고래나 상어 봤을 때는 숨이 턱 막히죠. 무서워서가 아니라감격스러워서요. 상어는 보기보다 공격성이 없답니다.☞ 물속에는 잡음이 없고, 본인 호흡소리만 들리는데 그게 중독성이 있어요. 고요하고마음이 차분해지면서 힐링이 되죠.☞ 다이빙은 버디 시스템이라 짝을 지어서 하는데, 아무런 이해관계 없이 서로에게의지하면서 마냥 잘해줄 수 있는 관계가 됩니다.☞ 스쿠버다이빙은 생각보다 너무 쉽게 할 수 있어요. 수영을 못해도 괜찮죠.2회 수영장 강습에 2회 바다 강습이면 자격증 획득하고 전 세계 바다를 누빌 수 있습니다. 장비는 3만 원 정도면 렌탈이 가능합니다.☞ 철저한 교육으로 안전을 기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지난 8년간 무사고다이빙을 자랑하는 동호회입니다.☞ 스쿠버다이빙을 배워보고 싶은 사람은 ‘공기놀이 스킨스쿠버’ 카페에 가입하거나대표강사 (010-5292-1832)로 연락하면 됩니다.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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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의 사랑으로 성장한 맛집, 지역에 보은하다 야탑동 탄천운동장 근처 성남시의 터줏대감 맛집 ‘감미옥’을 모르는 이는 드물다. 2대째 성남시를 지키며 24시간 설렁탕을 끓여오고 있는 이곳은 한창 유명 맛집으로 공중파 방송에 오르내리던 시절 하루 매상만 2천만 원이 넘을 정도였으며, 지금도 주말에는 대기가 당연한 지역 맛집이다. 그런데 ‘감미옥’이 또 하나 유명한 사연이 있다. 공깃밥 한 그릇에 500원, 국수사리 추가에 200원 하던 시절부터 그 돈들을 모아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 내는 등 지금까지도 꾸준하게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오는 지역 맛집이라는 사실이다. 2대째 내려오는 맛과 지역 사랑의 전통최근에는 성남시의 시민축구단인 성남 FC의 홈경기가 열릴 때마다 티켓 소지자에게 정가 8천원의 설렁탕을 2천 원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고 경기 당일 판매 수익금을 모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분당구청에 전하기도 했다. 이렇게 끝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감미옥’의 유종환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별일 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 오시니 참 그러네요.”라며 인터뷰를 쑥스러워 하는 유 대표. 속사정을 들어보니 원래는 성남구단이 경기 당일 승리하면 설렁탕을 무조건 제공하는 무료 이벤트를 열었다고 한다. 경기 중간 중간 관중석 응원 문자를 보여주는 전광판에 ‘설렁탕 먹고 싶어요, 파이팅’, ‘너그들 덕분에 설렁탕 좀 먹자’ 이런 문자들이 떠오르곤 했던 이유도 그 때문이라고. 그런데 이렇게 성남시 모두가 즐거웠던 이벤트는 세금 추징으로 더 이상 진행이 어렵게 되었다.“300~400명씩 무료 설렁탕을 드시고 가시니 쌀 소비량이 엄청 났을 거잖아요. 그런데 세무사들이 쌀이 몇 포대나 나갔는데 수입이 없다는 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2,000원 이벤트로 바꿨습니다.”여전히 좋은 취지의 행사를 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는 유 대표, 그래서 그날 경기 티켓을 가지고 오셔서 2,000원에 드시던 그냥 정상 요금인 8,000원에 드시던 당일 판매 수익을 모두 모아 불우이웃돕기 성금에 내기로 했다.지역 스포츠도 응원하고 지역주민도 도우니 기쁜 일예전 수정구청 부지에서 시작해 1999년 지금의 야탑동 자리로 옮겨온 이후에도 지역 주민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감미옥’. 이곳의 유 대표는 그 사랑을 되돌려 드리고 싶다고 말한다.“예전에 가게 앞 도로가 밀려드는 손님으로 너무 복잡해 허구한 날 교통범칙금을 내던 시절에도, 광우병 사태로 매출이 60% 이하로 떨어졌던 시절에도 저희 식당을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지역 주민들이 있었기에 저희 ‘감미옥’이 이렇게 이 자리를 지킬 수 있었던 거잖아요. 그 사랑과 의리에 변함없는 설렁탕 맛으로, 또 작지만 도움의 손길을 꾸준히 내미는 것이 제가 할 수 있고 또 해야 할 일인 거지요.”앞으로 남은 성남 FC 홈경기 때도 같은 이벤트를 벌여 시민축구단을 응원하고 지역 스포츠를 통해 이웃사랑의 취지를 널리 퍼뜨리겠다는 유 대표, 분당구 음식업지부 부지부장을 맡고 있는 터라 인터뷰 당일에도 성남시민체육대회 준비로 바쁜 모양새다.내년에는 한시적 스포츠 이벤트가 아닌 연중 성금을 모으기 위해 설렁탕 한 그릇 당 100원씩 시에 기부하는 방식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분당구에도 어려운 이웃이 많다고 구청장님께서 말씀하시더라고요. 천당 밑에 분당이라지만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은 어디에나 있는 것 같습니다.”한편 분당구청은 이번에 받은 성금을 특수 시책인 ‘플러스원 희망충전’ 사업비에 보태 정부 지원 밖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에 생계·의료·주거·교육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031-709-5468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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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평생 친구~ 기타 배워볼까? TV 오디션 프로그램이 시작될 때면 기타를 배우는 이들이 늘어난다. 누군가는 좋아하는 가수의 곡을 연주하기 위해 또 누군가는 기타라는 악기 자체의 매력에 끌려 늘 인기 있는 악기다.독학을 해보겠다고 호기롭게 악기만 구입해 놓고 기타 케이스 안에 묵혀두기만 하는 집도 적지 않을 듯한데. 가볍고 이동도 편리해 사귀어 두면 평생 벗이 될 수 있는 기타. 우리 지역 기타 강사들을 만나 기타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 보았다.정발산동 ‘기타집’ 송용호 원장기타 치며 노래하기 어렵지 않아요Q 기타를 독학으로 배울 수 있을까요?A 인터넷 사이트 한 곳씩 차례대로 따라해 봐요요즘은 인터넷에 레슨 자료들이 많죠. 저도 수업 자료로 참고하기도 하는데요. 기타를 독학으로 처음 배우려는 분들은 많은 자료들 중 무엇부터 시작해야할 지 알기 어렵죠. 인터넷으로 독학을 하시려면 이것저것 하고 싶은 것들을 그때그때 찾아서 배우기보다 한 사람이 올린 자료를 처음부터 순서대로 쭉 연습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넷 강의를 올리는 분들은 나름의 강의 순서가 있거든요. 그렇게 레슨 자료를 올리는 사람들을 따라 연습하는 과정을 몇 번만 거쳐 보면 나름대로 순서를 정해 연습할 수 있어서 조금이라도 편하게 실력을 키워 가실 수 있을 거예요.Q 기타를 잘 고르는 법을 알려 주세요A 어느 정도 등급의 기타를 원하는지부터 정하세요기타는 사용된 목재에 따라 가격이 달라요. 모두 합판으로 된 기타, 앞판은 솔리드(원목) 나머지는 합판으로 된 기타, 앞판과 뒤판이 모두 솔리드로 된 기타가 있어요. 솔리드 기타가 가장 고가입니다.기타를 구입할 때는 목재 원산지를 확인하는 게 좋아요. 대체로 입문자들은 저렴한 것을 구입해 연습하다 좋은 기타로 바꾸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시죠. 가장 저렴한 악기들은 중국산인데 내구성이 좋지 않아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아요. 인도네시아산 중에 합판 목재로 만들어진 기타가 그보다는 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송용호 원장은백석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기타 전공) 졸업, 밴드 ‘관심’, ‘the 천천히’에서 기타와 보컬, 라이브 세션을 맡았다. 예은뮤직실용음악학원과 PLEDIS 엔터테인먼트, Girl 엔터테인먼트, Analog Composite에서 기타 강사로 활동했다.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463번길 41-15문의 010-9732-2630마두동 ‘에꼴드 기타’김성은 원장기타는 시간 투자 대비 성취감 좋은 악기Q 클래식 기타와 통기타의 차이는 무엇인가요?A 어쿠스틱 기타인 점은 같지만 세부 구조와 소리가 달라요두 기타 모두 전자기기가 포함되지 않으며 순수하게 악기의 울림을 전달하는 어쿠스틱 기타라는 점은 같지만 기타 프렛 수나 헤드 머신, 기타 넥의 폭 등 세부 구조에서 다르죠. 기타 줄도 달라 소리도 다릅니다. 클래식 기타는 부드럽고 깊은 음색으로 연주용으로 주로 쓰이고 포크기타는 스틸 현에서 나는 맑고 카랑카랑한 소리와 낭랑한 울림이 길게 유지되죠. 어떤 장르의 음악을 하고 싶은지, 어떤 소리를 더 좋아하는지, 손 모양이 어떤 기타에 어울리는지에 따라 기타 종류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아요.Q 얼마나 배워야 기타를 잘 치게 되나요?A 조급증 버리고 시간 투자해야다른 악기와 달리 기타는 2~3개월만 배우면 쉽게 가지고 놀 수 있을 거라는 편견이 있어요. 빠른 시간에 기타를 잘 치고 싶다는 기대와 조급증을 버려야 해요. 기타도 기본기와 악전(musical grammar)을 배우는 데 당연히 시간이 걸린답니다. 잘못된 자세로 한두 곡 배워서는 응용을 할 수 없어요. 기초부터 배워야 한답니다. 자신이 원하는 수준의 연주력을 가지려면 열정도 필요하고 시간도 투자해야 해요. 연습양도 많아야 하며 포기하지 않는 의지도 있어야죠. 확실한 것은 다른 악기를 배우는 만큼의 시간을 투자했을 때 훨씬 더 많은 연주 레퍼토리를 가질 수 있으며 어느 악기보다 훨씬 빨리 실력이 발휘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러니 압박감과 조급함을 버리고 자신의 성장에만 초점을 맞춰 한 단계씩 차근차근 실력을 늘려 가시는 게 좋아요.김성은 원장은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클래식 기타 전공 출신. 원장의 1:1 직강을 통해 클래식 기타 전문 교육 뿐만 아니라, 클래식 기타를 통해 습득된 테크닉을 토대로 어쿠스틱 기타 연주 및 반주법의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학습법을 제시한다.위치 일산동구 강석로 156 강촌마을7단지 상가동 204호문의 031-902-5251정발산동 홍성윤 강사Q 나이에 상관없이 기타 배울 수 있을까요?A 학생부터 어른들까지 두루 좋아하는 악기예요기타를 배우려는 분들은 나이대를 가리지 않고 골고루 있는데요. 레슨 할 때도 어린 학생들은 신곡 차트에 있는 곡을 좋아하고 나이대가 있는 분들은 옛날 노래 위주로 알려드리면 좋아해서 곡 선정할 때 참고하곤 해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기타를 들고 나오는 참가자가 많을 때는 통기타 수강생이 늘어나기도 하죠. 버스커버스커처럼 밴드곡이 유행할 때면 수강생이 일시적으로 늘어나기도 하고요. 방학 기간에는 학생들 위주로 문의가 많아요. 나이에 상관없이 즐기는 악기니까 고민하지 마시고 도전해 보세요.Q 잘못된 기타 연주 습관과 해결법을 알려주세요A 처음부터 자세를 바로 잡는 게 중요해요가장 대표적인 건 자세 문제예요. 잘못된 자세로 오래 연주하다보면 허리나 목, 팔목에 무리가 갈 수도 있어요. 레슨을 받게 되면 바로잡을 수 있지만 혼자 오랫동안 집중해서 치다 보면 금방 자세가 흐트러지는 분들이 많아요. 그래서 옆에서 도와줄 수 있는 누군가를 만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피크를 잡는 방법이나 기타 현을 튕기는 피킹 자세도 중요해요. 초급 과정에서는 괜찮을지라도 나중에 섬세한 연주를 할 때나 빠른 곡을 할 때 잘못된 자세에서 나오는 노이즈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문제가 나오게 되거든요. 그때 고치려면 이미 굳어진 습관 때문에 고통이 되기도 한답니다.홍성윤 강사는여주대학 실용음악과 졸업, 25사단 사령부 군악대 전역 후 기독음대 출강 및 다수의 개인 레슨과 학교 음악 수업을 진행해 왔다. 서울예술종합학교와 김포대, 국제대 등에 제자를 배출했으며 락페스티벌과 홍대 밴드에서 클럽 공연 중이다.위치 일산동구 일산로 284 정발빌딩문의 010-9930-3527여기도 있어요!우리 지역 기타 교습소상호위치문의GMI기타아카데미일산동구 중앙로 1194(마두동)031-912-0419기타빌일산서구 주화로 76 뉴월드프라자(주엽동)031-914-3881모노기타스쿨일산동구 일산로 463번길 38(정발산동)031-916-3969이을기타&뮤직일산동구 강송로 113번길 7-23(백석동)010-3061-2327썸머레인기타아카데미일산서구 일현로 68 탄현마을(탄현동)031-923-7067기타랑 놀자일산서구 산현로 78번길 23 선명프라자(일산동)031-917-4111낭만기타교습소파주시 쇠재개울길 30 (금릉동)010-4162-7162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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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 입소문난 수능 국어 문제집 엿보기 종로학원 하늘교육에 따르면 지난 6월 치러진 평가원 모의평가에서 국어 영역 만점자 비율이 0.17%에 불과해, 2016학년도 수능 국어 영역 만점자 비율인 A형 0.8%, B형 0.3%보다 현저히 떨어졌다. 문법에서 중세 국어가 자료 분석 형태로 출제됐고 독서 지문은 영역 간 복합 지문으로, 문학은 고려속요 갈래론이 혼합되는 등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가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한층 어려워진 출제경향에 맞춰 철저히 대비하려면 꾸준히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강남에서 입소문 난 수능 국어 문제집 중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문제집을 몇 권 선택해 직접 비교해봤다. 상세한 해설집 유용한 <마르고 닳도록> <마르고 닳도록>(저자 이희찬, 마닳)은 수능과 평가원 기출문제들을 모아서 엮은 문제집이다. 총 3권으로 나뉘어 있으며 <마닳Ⅰ>은 2013~2016학년도 수능(A, B형)과 2005~2013학년도 수능 플러스 문제 총 15회분이 수록되어 있다. <마닳Ⅱ>는 2012~2015년 6월, 9월 시행 모의평가(A, B형) 중심으로 총 15회 분이, <마닳Ⅲ>은 2006~2012년 6월, 9월 시행 모의평가 플러스 문제 총 14회분이 수록되어 있다.‘수능 플러스’와 ‘모의평가 플러스’는 과거 수능 언어 영역 기출 문제지를 최근 출제 형태에 맞도록 재배열한 것으로 1~3권 각각 문제집과 해설집을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마르고 닳도록>이 강남 학생들에게 입소문이 난 이유는 상세한 해설집 때문이다. ‘찬희 Point’, ‘찬희 Tip’, ‘출제자의 수법’ 등으로 조목조목 설명해 문제의 이해를 돕고 있다. 지문이나 작품에 대해 학생들이 자주 질문하는 내용은 ‘지문 보충 해설’로 설명해주고, 해당 문항과 연관이 있는 문항들은 ‘관련 기출’로, 이 외에 외워야 할 어휘만 모아 ‘외워랏’, 꼭 알아야 할 개념 지식을 모아 ‘꼭 익혀랏’, 참고로 알아두면 유용한 것은 ‘참고하랏!’ 형태로 한눈에 보기 쉽게 엮은 것이 특징. 오류나 논란거리가 될 만한 문항도 조목조목 짚어준다.‘찬희 생각’을 통해 저자의 견해를 넣기도 하고, 문항 이의제기에 대해 평가원이 답변한 내용은 ‘평가원 이의제기 답변 요지’ 속에 담아 기출문제를 여러모로 생각해보고 스스로 분석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해설집은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마르고 닳도록>이 수능과 평가원 기출문제 모음집인 만큼 기출문제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문학, 비문학, 독해와 문법 등 각 단원의 기본기를 다진 뒤 문제 유형을 익히는 것이 문제집 활용도를 높이는 방법이다 .<마르고 닳도록> 시리즈 외, <지문 읽는 법>은 비문학 지문 읽는 법, 시 읽는 법(시 이해와 갈래, 해석 등), 소설과 극문학, 고전 읽는 법 등이 수록되어 있고 문법 공부 방법부터 풀이 순서(지문 먼저, 문제 먼저 등)까지 상세히 수록되어 있어, 지문 읽기에 유독 취약하다면 <마르고 닳도록> 시리즈를 풀기 전 먼저 익혀두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문제 유형별 분석에 유용한 <매3비> <매일 지문 3개씩 푸는 비문학 독서 수능 기출(매3비)>(저자 안인숙, 키출판사)는 매3 시리즈 중 가장 많이 알려진 문제집이다. 매일 25분씩 6주 완성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질의 비문학 독서 지문을 문제로 구성해 강의식으로 문제를 분석해 설명하는 것이 특징이다.문제 유형별 분석 방법은 지문 총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분해 설명하고 있다. ‘지문 근거’는 지문 속 근거가 제시된 문제를 밑줄 치며 익힐 수 있도록 활용 방법을 제시하고, ‘둘 중 헷’은 답지 2개 중 고민되는 문제를 클리닉 해설을 보고 반드시 익혀 자신의 취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한다. ‘이의 답’은 시험 후 이의 제기된 문제에 대해 출제 기관이 답변을 공지한 문제를 꼼꼼히 읽어보고 문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며, ‘어휘 체크’는 중요한 어휘 풀이 문제의 경우 정답을 쉽게 찾았어도 반드시 짚고 넘어갈 수 있도록 클리닉 해설에 담았다.‘부정 질문’은 상위권 학생조차 실수하기 쉬운 부정 발문에 표시(O, X, △)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해 혼돈하지 않도록 하고 있다.정답 및 클리닉 해설은 복습의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독해력을 길러주는 지문 분석’을 달아 핵심어(구), 중심 문장, 중심 내용 등을 요약해 담았다.또, 틀린 문제에 대해 ‘세부 정보의 파악’ 속에 꼼꼼히 담았으며, 가장 많이 질문한 오답에 대해 답이 아닌 이유를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특히 설명 속 어휘 중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어휘에 대한 쉬운 풀이를 더해 자연스럽게 어휘 공부를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문제를 풀 때 소요 시간을 점검할 수 있고, 실수로 틀린 문제와 몰라서 틀린 문제들을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도 스스로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구성이다. 다만, 매일 꾸준히 푸는 습관을 들이고 문제 분석과 채점, 복습 방법 등을 잘 따라가야만 <매3비> 구성의 장점을 취할 수 있다.<매3비> 외에도 <매일 3개씩 개념 공부하는 문법 기출(매3문)>은 개념별 기출과 6종 교과서 개념과 분석, 예시 문장과 함께 개념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요약·분석 및 변형 예상문제 담은 <EBS 분석노트><EBS 분석노트1>(강선화, 강영준, 김경식 외, 메가스터디)은 총 4권의 EBS 수능 연계 교재(<수능특강 문학>, <수능특강 독서>, <수능특강 화법작문문법>, <수능완성 국어>) 중 문학과 독서 2종 교재에 수록된 모든 제재와 문항을 철저히 분석한 문제집이다.문제 유형 분석을 위해 구분, 갈래, 제재명, 문제 유형으로 나눠 한 눈에 보기 쉽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문학 부문은 현대시, 현대 소설, 고전 시가, 고전 소설, 고전 수필, 극문학 등으로 나눠 교과서 개념 학습과 적용 학습, 실전 학습으로 세분화해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문제 유형 분석에서 공통점이나 차이점 파악, 작가의 세계관과 주제의식, 소재의 기능 파악 등 짚고 넘어갈 부분을 상세히 담고 있어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독서 부문은 인문, 예술, 과학, 기술, 사회 등 세부 영역으로 나눠 그에 맞는 제재명과 문제 유형으로 나눠 구성되어 있다.특히 문제 유형은 핵심 정보와 세부 정보 파악, 자료 해석의 적절성 평가, 구체적 상황에 적용, 글 내용 재구성 등 상세한 분석이 더해져 스스로 문제를 분석해나가는데 도움이 된다.<EBS 분석노트1>의 후속편인 <EBS 분석노트2>는 <수능완성 국어>에 수록된 문학, 독서, 문법(수특 문법 포함)의 제재를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또한 EBS 교재에는 수록되지 않았지만 언제든 출제될 가능성이 높아 학생들이 꼭 정리해 두어야 할 교과서 수록 필수 문학 작품을 추가해 상세히 분석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EBS 분석노트>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변형 예언’과 ‘신규 예언’에서 수능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2016-08-26
- 수능원서접수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가 8월 25일부터 시작돼 오는 9월 9일까지 진행된다. 접수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과 공휴일은 접수를 받지 않는다. 응시원서 교부, 접수 및 변경 장소, 응시원서 접수 시 제출서류와 준비물 등을 정리해봤다.응시원서 교부, 접수 및 변경 장소현재 고등학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응시원서를 교부받아 접수하면 된다. 단, 응시원서 접수일 현재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서로 다른 관할 시험지구일 경우 또는 현재 주소지와 출신학교 소재지가 동일 시험지구내 서로 다른 관할 행정구역(도의 시·군만 해당)일 경우 현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도 가능하다.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와 기타 학력 인정자는 현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장기 입원 환자, 군 복무자, 수형자 및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된 자는 출신 고등학교나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실제 거주지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서 접수하면 된다. 단, 출신 고등학교와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실제 거주지가 동일한 시험지구일 경우에는 출신 고등학교에 접수한다.응시원서 접수 시 제출서류 및 준비물응시원서 접수 시 공통 서류 및 준비물로는 응시원서, 사진 2매, 신분증, 응시수수료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접수 장소에서 교부받아 작성하면 된다.사진은 최근 6개월 이내에 양쪽 귀가 나오도록 정면 상반신을 촬영한 여권용 규격 사진(가로 3.5cm×세로 4.5cm)으로서 사진 내 머리의 길이(정수리부터 턱까지)는 3.2cm~3.6cm로 제한하고, 짙은 색 안경 또는 모자 등의 착용과 디지털 사진의 경우 관련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원판의 변형이 금지된다. 사진 바탕은 균일한 흰색 바탕의 무 배경으로 테두리가 없어야 한다.신분증은 사진이 부착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유효기간 이내) 등을 지참해야 하며 위 신분증이 없는 경우 청소년증(최근 1년 이내 발급, 청소년증 발급신청 확인서는 불가), 주민센터 발급 임시신분증, 사진 부착되고 성명/생년월일/학교장 직인이 기재된 학생도 가능하다.응시수수료는 수능영역 4개 영역 이하로 응시할 경우 37,000원, 5개 영역 42,000원, 6개 영역 47,000원이다. 해당자에 한해 추가 서류 제출졸업자 중 관할 시험지구 교육청에 개별 접수할 경우 졸업증명서 1부, 주민등록초본 1부(주소지 확인용)를 제출해야 한다.고졸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의 경우 합격증 사본(원본 지참) 또는 합격증명서 1부, 주민등록초본 1부(주소지 확인용)를 제출해야 한다.외국학력 인정자의 경우 외국 해당학교 졸업증명서(최종학력) 1부, 전 학년 성적증명서 1부를 제출해야 하며 기타 시도교육감이 요구하는 서류(국내 최종학력증명서, 출입국사실증명서 등)를 제출해야 하다.직업탐구 영역을 신청하는 경우는 졸업증명서 1부, 전문계열 전문교과 86단위(또는 80단위) 이수 확인서 1부를 제출해야 한다. 중증/경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경증 청각장애 수험생 등 시험특별관리대상자의 경우 복지카드 사본(원본 지참), 장애인증명서, 종합병원장 발행 진단서/검사기록 및 학교장 확인서 등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서 응시수수료를 면제받고자 하는 경우는 재학생은 별도 제출서류가 없으며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1부를 제출한다.대리접수 가능한 경우응시원서는 대리시험 방지 및 접수내용 확인 등을 위해 본인이 직접 접수토록 의무화하고 있다. 대리접수가 가능한 경우는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로 제한한다. 대리접수 관련 제출서류 등의 안내는 평가원 수능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탑재된 “대리접수 안내 및 서약서 양식” 파일을 참조하면 된다.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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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만 대치 영재입시센터’ 이종만 소장의 입시 조언⑥ 특목고와 자사고 등 고입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라면 ‘교과’와 ‘비교과’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창의사고력을 키우는데 집중해야 한다. ‘와이즈만 대치 영재입시센터’ 이종만 소장은 후천적인 교육환경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얼마든지 창의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소장의 조언으로 창의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초·중등 로드맵을 살펴봤다. 후천적으로 길러지는 창의사고력인성, 환경, 노력 등으로 끌어낼 수 있어 옛말에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을 안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천재 또는 영재의 영특함을 뜻하는 말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 말에서 창의력이 뛰어나다고 할 수 있을 것인가? 창의력의 잣대는 과연 어디 있고 영재성의 어디쯤에 포함될 것이며, 창의력이란 과연 무엇이며 영재에게 창의력이란 무엇이고 또한 이것은 과연 타고 나는 것일까?이에 대해 이종만 소장은 “창의성(creativity)의 국어사전적 의미는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힘’이라 되어 있고 교육심리학용어사전(2000. 1. 10. 학지사)에서 정의하길 ‘새롭고, 독창적이고, 유용한 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 또는 ‘전통적인 사고방식을 벗어나서 새로운 관계를 창출하거나, 비일상적인 아이디어를 산출하는 능력’이라고 되어 있다”며 창의성의 개념은 매우 다양하다고 설명했다.이 소장은 또 “창의성은 타고난 성향이라 한다면 창의력은 타고난 개인의 독창성에 후천적으로 길러진 인성, 환경, 노력 등 외부 요소로 인해 발달되어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바로 이때의 창의력을 우리는 창의사고력이라 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자마다 창의력에 대한 정의 다르지만자기주도학습 평가에 부합하는 공통점 있어 물론 학자들마다의 창의력에 대한 정의가 다르고 구분도 다소 다르다. 몇몇 학자들은 ‘새롭고 신기한 것을 낳는 힘-길포드(Guilford)’이라거나 ‘생산적 사고와 창조적 사고를 표현하는 복잡한 심리과정으로서, 인내성과 성취, 변화, 개선을 구하는 태도, 그리고 아주 큰 소신을 낳게 하는 정열 같은 것-테일러(Taylor)’이 창의력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또, ‘창조적 과정은 자유의 상태가 전제되어야 하며 숙달한 이해력이 작용하고 그 다음에 기능이 작용하므로 혼란에서 행동으로 질서가 세워지며, 전통적인 것에서 새로운 것으로 바뀌어 지는 것이다-기셀린(Ghiselin)’라고 하기도 한다.구체적 정의로는 ‘창의력이란 어떤 개인의 독특성에서 나오는 그 사람 내부의 힘으로서 그 사람에게 가치가 있는 새로운 생각이나 참신한 통찰들을 산출하는 것-오슬란(Oslan)’, ‘창의력이란 당면하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기존 정보(과거의 경험과 지식)를 끌어내고 새로이 조립함으로써 가치 있는 어떤 사물이나 아이디어를 만들어내는 능력이다-이성언)’라고 얘기하고 있다.이종만 소장은 “이들 학자들의 정의를 정리해보면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창의성 내지는 창의력에 필요한 요소들을 면밀히 살펴보면 최근 고입 전형에서 말하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의 평가 요소이면서 동시에 대입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요구하는 인재상의 필수 요소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초등 영재교육원이나 영재학급, 영재고, 자사고, 과학고 등 고입과 대입의 자기소개서에서 주요 평가 요소임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자기주도학습전형이나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항목이 성실성과 참된 인성, 독창성, 잠재력, 학업에 대한 열정 등이며, 이 요소들을 거꾸로 창의력 요소에 대입해보면 창의력에 영향을 주는 의식적 사고, 노력뿐만 아니라 무의식적인 사고와 노력(부화, 통찰)에 해당한다는 것이 이 소장의 설명이다.다시 말해 성실성과 과제집착력, 또는 학습에 대한 열정을 대변해주는 항목들은 교과에서 중간, 기말고사 성적과 수행평가 점수를 합산해 나타내는 항목인 성취도에 절대적 영향을 주며 이는 입시에서 정량평가에 해당하는 항목인 셈이다. 체험, 탐구활동 등 능동형 학습과 원리 설명,토론 습관으로 창의사고력 기를 수 있어 그렇다면 과연 창의사고력은 언제 가장 잘 길러질 수 있을까? 국가 차원에서도 창의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초·중·고 수학 교과서에서 실생활 속 수학과 통합 교과형 수학으로 전환되었다. 공식 암기나 기존의 풀이방법을 답습하는 수동적 학습을 탈피하는 대신,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수학 문제나 다양한 학문 영역과 연계된 학습을 제공해 실생활에도 유용하다는 점을 자연스럽게 강조해 수학 학습 본연의 의미를 알게 해나가고 있다.이에 대해 이종만 소장은 “정치, 경제 관련 단원에서 방정식, 확률의 원리 응용을 알게 되고, 미술 작품 속에 숨어있는 비례, 대칭 등의 수학적 원리를 탐구하게 된다. 스토리텔링으로 주제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의미, 맥락, 사례 중심의 이야기로 수학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와 자발적 학습자로서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따라서 주어진 상황으로부터 연역적으로 결론을 도출하는 기존의 수학 학습법이 아닌,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또한 평소 수업 때도 발표와 토론, 친구들과의 협동학습을 시도해 여러 가지 수학적 해석을 발견하고 의사소통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이제는 모든 과목에서 체험·탐구 활동의 능동형 학습이 되고 학생들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 개념과 원리를 스스로 설명해보는 연습과 문제해결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서로 토론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 바로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해결 과정을 표현하게 되고, 개념과 원리를 더욱 정확하게 이해하게 되며,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향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이 소장은 “바로 이런 것들이 학생기록부에서 과목별 세부사항 및 특기사항에서 과목마다 창의적인 인간형임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또한 비교과 영역인 일명 ‘자동봉진’, 자율활동에서의 협동심 및 리더십, 동아리 활동에서의 협동심과 능동적 탐구심, 봉사활동에서의 협동심 및 참된 인성, 진로활동에서 자신의 끼와 꿈에 대한 열정 등이 창의적 인간형의 외부적인 요소로 자리한다. 이 부분이 바로 입시에서의 정성 평가와 정적 평가의 항목이 될 것”이라며 창의사고력과 교과, 비교과 활동 영역의 연관성에 대해 덧붙였다. 문의 02-554-3455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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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세계적인 명문 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 명문대에 입학하고도 취업을 걱정하는 학생들이 점차 늘고 있다. 지방대나 서울 이외 지역의 대학인 경우 면접기회 조차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일본의 취업률은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의 조사 결과 올해 3월 졸업한 대학생들의 4월 1일 시점 취업률은 전년 같은 시기 대비 0.6% 포인트 증가한 97.3%로 집계됐다. 더불어 한국 유학생 취업률 역시 매우 좋은 상황이다.이로 인해 최근 일본 대학 진학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졌다. 다양한 형태의 학비 감면과 장학금으로 한국사립대 등록금(약 800만 원) 정도의 비용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을 경험할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다. 국공립의 경우 50% 감면 혜택까지 있어 더욱 비용이 절감된다. 일본 대학 역시 세계화에 앞장서기 위해 적극적으로 우수한 외국 학생들을 유치하려 노력 중이다. 한국 학생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인 것이다. “나도 세계적인 명문대학에 입학할 수 있다.” 절대 꿈 같은 이야기가 아니다. 그렇다면 일본 대학 입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 걸까? 우선 대부분의 일본 대학들이 외국특별수능시험에 해당하는 EJU 일본유학 시험을 통해서 외국인 학생들을 뽑고 있다. 한국에서는 매년 6월, 11월 3번째 일요일 서울, 부산 두 지역에서 수험할 수 있다.문, 이과의 선택과목이 다르며, 문과는 일본어, 수학 코스1, 종합과목 이과는 일본어 수학 코스2, 이과과목(화학, 물리, 생물 중 2개 선택) 이다. 일본어는 문, 이과 공통시험으로 되어있다. 목표하는 대학과 학부에 따라서 EJU 전과목을 수험하지 않아도 되고, 수학과 영어를 꼭 하지 않아도 갈 수 있는 대학이 많이 있다. 일본어와 종합과목(사탐 과목)만 해도 일본 명문대학에 갈 수 있다.반대로 수학, 영어의 기초가 탄탄한 학생이라면 문부성국비장학생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대학생활 4년 동안 학비와 생활비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감을 최소화 할 수 있다. 1년의 예비교육 과정이 있기 때문에 5년 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자신이 잘하는 과목을 입시에 잘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일본 명문대학에 갈 수 있다. 국, 영, 수를 잘해도 힘든 우리나라 입시를 생각하면 ‘좋은 기회’라고 생각된다. 김인모닝에듀문의 02-6253-2004~5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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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는 평가자 중심의 글쓰기 9월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자기소개서(이하 자소서)를 붙잡고 막바지 씨름하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책 한 권을 소개한다. 바로 파주 문산고 최승후 교사가 펴낸 <최승후 쌤의 자기소개서 전략집-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는 야심찬 자기소개서 자기야>이다. 최 교사는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정책국장이자 한겨레신문에 ‘최승후 교사의 진로·진학 마중물’이라는 교육칼럼을 연재 중이다. 이제는 자소서와의 싸움을 마무리해야 하는 시점이다. 책의 부제처럼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는 야심찬 자소서 작성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최 교사의 조언을 들어보았다.Q1. 이 책을 집필하신 이유는 무엇인지요?대학입시 분야에 뛰어든 지 올해로 꼭 15년이 됐습니다. 어쩌다 보니 진학 활동의 대부분을 논술, 자소서, 신문기고 등 글쓰기 관련 일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글쓰기 책을 내고 싶었습니다. 먼저 자소서 동아리반 수업을 하면서 틈틈이 기록한 공책과 강의 자료를 꺼내 정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울러 한겨레신문에 연재하면서 공부했던 글쓰기 책들도 다시 챙겨 보았습니다.자소서는 지원자가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자료지만, 자기를 ‘PR’ 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쉽지 않은 글쓰기입니다. 이 때문에 누군가는 이들의 항로를 찾아줄 길라잡이가 돼줘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무모하지만 책을 기획하고 집필하게 됐습니다.전국진학지도협의회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에서 전국적인 활동을 하다 보니, 학교 현장에서 자소서를 가르치고 첨삭해주시는 선생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저만의 노하우가 담긴 책이 아니라 진학의 길을 함께 걷는 선후배 선생님들의 땀과 열정이 오롯이 담긴 책이라고 자부합니다. Q2. 학교에서 자소서 관련 동아리를 만들어 운영하셨는데, 어떻게 운영을 하셨는지요?집필 준비를 시작한 3년 전부터는 자소서반 동아리를 만들어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자소서를 읽고 평가하는 일을 반복했습니다. 자소서반 동아리는 1학기와 여름방학에 걸쳐 운영했습니다. 문과에서 9명, 이과에서 6명 총 15명으로 동아리원을 구성해 자소서의 전반적인 총론과 자소서 1번, 2번, 3번, 4번 자율문항 등에 대한 각론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자소서 1번은 학업역량, 2번은 전공적합성, 3번은 인성, 4번은 발전가능성과 자기주도성 위주로 학생부에서 소재를 찾게 했습니다. 그리고 개요를 짜보게 했습니다. 여름방학에는 최종 학생부를 출력해서 자소서와 함께 검토하고 최종 자소서를 서로 돌려 읽으며 토론했습니다. 교사를 비롯한 다수의 집단지성이 작용하다 보니 모집단위에 적합한 최고의 자소서가 만들어질 수 있었습니다. 지적 희열을 맛볼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은 대부분 이 수업을 통해서 나온 결과물입니다.자소서반 학생을 지도할 때 주의할 점은 교사가 학생의 글을 대신 써줘서는 절대 안 되고 해당 학생 학생부의 장단점과 방향만 제시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요즘 학생들이 글쓰기에 서툴다 보니, 글쓰기 기본 이론 강의를 자소서 수업 시간에 먼저 할 것을 권합니다.Q3.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좋은 자소서란 어떤 것인지요?‘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는 공자님 말씀이 생각나네요. 좋은 자소서란 몰입 경험이 있고, 배움을 즐기는 지원자의 전공에 대한 열정이 묻어나는 글이죠. 또한, 교수와 입학사정관은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는 매력적이고 궁금증을 유발하는 자소서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면접을 통해 이 학생을 꼭 확인합니다. 자신만의 이야기가 학교활동과 연계돼 있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잘 쓴 자소서는 어떤 이론에 의해서 작성되는 게 절대 아니죠. 자신의 진솔한 삶이 묻어나는 글은 한 번에 쭈욱 잘 읽힙니다. Q4. 좋은 자소서를 만들기 위해 평소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전공과 관련된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고 좋은 성적을 얻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학업 능력 즉, 내신 성적이 좋지 않다면 아무리 자소서를 잘 써도 합격이 어렵습니다. 그 다음에는 전공과 관련된 학교활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글쓰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우선 잘 쓴 자소서를 많이 읽어보고, 서툴지만 직접 여러 번 써봐야 합니다. 그리고 초고 자소서를 계속 보완해 나가면 됩니다. 사설이나 칼럼은 글쓴이의 생각과 논리가 잘 보이는 글이고 자소서는 논술 원고 분량과 비슷해서 많이 읽을수록 글쓰기에 큰 도움이 됩니다. Q5. 교내 활동이나 봉사 등 학생들에게 주어진 환경이 비슷비슷한데, 그 과정에서 자신을 차별화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요?자소서 2번에 교내 활동이나 봉사활동이 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요즘 학교 교육과정이나 진로·진학 프로그램이 비슷비슷해서 차별성을 드러내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활동을 나열하기보다는 그 활동에서 자신의 역할과 역량을 드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소서는 활동 중심 평가가 아닌 역량 중심 평가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Q6. 자소서를 준비하고 작성하는 과정이 입시뿐 아니라 삶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시는지요?자소서를 준비하고 작성하는 과정 속에서 학생들은 성장하게 되고 자신을 성찰하게 됩니다. 자소서는 활동의 나열인 이력서(Resume)가 아닌 자신의 역량과 전공에 대한 열정이 표현된 자소서(Cover letter)가 돼야 하는 이유입니다. 자소서의 형식에 맞춰 고3까지 자신의 삶을 돌아보면서 학생들은 한 단계 성장하게 됩니다. 자소서를 쓰지 않는다면 자신의 삶을 총체적으로 정리할 기회란 흔치 않죠.Q8. 진로·진학과 관련된 기고,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오랫동안 해오고 계시는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요?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진로·진학과 관련된 정보가 너무 한곳에 편중돼 있어서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원활하게 배분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유통되는 정보마저도 해석이 돼 있지 않은 통계치가 대부분이라 누군가는 이 자료들을 해석하고 비평하는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정치, 사회, 문화 다양한 분야에 비평가가 있지만 진로진학과 관련된 리뷰를 찾아보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부족하지만 진로진학과 관련된 기고와 강의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자소서에 대한 정보도 잘못된 것이 많아서 집필을 시작했는데요, 집필 과정이 생각보다 녹록치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소서 강의를 찾아 다녀보고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을 사서 읽어봤지만, 갈증을 해소할 수 없었습니다. 수험생마다 상황과 경험이 다른 데 마치 합격 자소서의 만능 공식이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에 공감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소서 열풍의 시대에 제대로 된 책이 적다는 사실도 놀라웠습니다. 그래서 자료를 모으고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Q9. 막바지 자소서 정리 중인 수험생들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자소서는 평가자 위주의 글쓰기입니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보가 아닌 평가자가 관심을 가질만한 정보를 바탕으로 나를 소개하는 글입니다. 이 점을 꼭 명심하세요.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보를 중심으로 자소서를 작성합니다. 내가 지원하는 대학과 전공교수, 입학사정관들이 내게서 듣고 싶은 정보가 과연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세요. 2016-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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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활동하며 꿈에 대해 생각하고 진로에 관심 두는 시간 가져요!” 지난 토요일 고양시 새마을회가 주최하고 드림코칭연구회가 주관한 ‘고양시 어린이 진로캠프’가 열렸다. 오전 10시부터 5시간 동안 진행된 캠프는 초등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26명의 학생이 모여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고 진로와 여러 가지 직업에 대한 것을 알아보고 체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꿈에 대해 생각하고 여러 직업 알아보는 시간“내 꿈에 날개를 달자”라는 주제의 고양시 어린이 진로캠프는 초등학생들에게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관심을 기울이고 그것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마련코자 열렸다. 진로캠프를 주관한 드림코칭연구회는 2014년 고양시 새마을회의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한 ‘행복리더 아카데미’ 수업(학습코치· 진로직업코치· 아동 요리지도사· 방과후지도사) 전 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로 이루어진 모임으로 2015년부터 매해 정기적으로 진로캠프를 실시하고 있다.캠프는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모두 4가지 활동으로 진행되는데 첫 번째 활동은 자기를 이해하고 알아보는 데 도움이 되는 MBTI 검사(성격유형으로 진로를 알려주는)와 꿈 트리&단점 풍선 만들기. 꿈 트리는 나뭇잎 모양의 종이에 자신의 꿈을 이루는 데 필요한 것들을 적어 나무에 붙이는 것이고, 단점 풍선은 반대로 꿈을 이루기 위해 버려야 할 것들을 생각해 풍선에 적어보는 활동이다. 두 번째는 ‘진로 골든벨’로 O, X와 객관식, 주관식의 여러 문제를 풀면서 다양한 직업에 대한 것을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오후에 이어진 세 번째 활동은 이색 직업을 직접 체험해보는 것으로 이번에는 ‘가상현실전문가’와 ‘파티셰’ 체험을 했다. 강의를 통해 가상현실전문가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이고 가상현실이란 무엇이며 그것을 체험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 알아본 후 3D 가상체험 카드보드로 안경을 만들어 핸드폰 웹 프로그램을 이용해 가상현실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또 파티셰가 된 기분으로 직접 케이크 시트에 생크림을 짜서 바르는 아이싱 작업을 해보고 자신이 원하는 모양으로 각자 케이크도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오전에 만들어 붙인 ‘단점풍선 터트리기’를 끝으로 모든 캠프활동이 마무리됐다. 진로에 관심 두고 다양한 경험 해보는 게 중요이번 캠프를 이끈 이은주 강사(드림코칭연구회 회장)는 ‘초등학생 때의 진로는 우선 흥미와 관심을 끄는 것이 중요하고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것을 알려주고 경험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하며 ‘요즘 교육의 추세는 점점 자신이 하고 싶은 것,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형태로 바뀌고 있는데 학생들은 여전히 학업에 치여 꿈에 대해서는 아무 생각이 없거나 막연한 경우가 많아 자신이 이루고 싶은 꿈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어려서부터 계기를 마련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한 ‘생각지도 못했던 직업이 수없이 생겨나는 그런 급변화의 시대에 사는 만큼 여러 가지 직업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하는 것이 진로를 정하고 사고의 폭을 넓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진로활동은 어디를 가서 뭔가를 해야만 하는 체험활동이 주라고 여겨 비용과 시간적인 면에 부담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찾아보면 주변의 여러 도서관이나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무료 프로그램들이 많고 온라인에서는 워크넷이나 커리어넷과 같이 무료로 적성과 흥미를 진단해 주는 사이트도 찾을 수 있으며 또한, 진로에 관한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와 있어 ‘독서’라는 간접체험을 통해 다양한 세계를 경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다음 어린이 진로캠프는 10월로 예정돼 있고, 9월부터는 10회~12회의 다양한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Mini Interview“평소에 진로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인데요, 오늘 캠프가 도움이 좀 된 것 같아요. 제 꿈은 소설가인데 요즘은 ‘내가 생각하는 꿈이 정말 맞는 걸까, 아니면 다른 길도 생각해 봐야하나’하는 고민을 많이 하거든요. ‘꿈트리와 단점 풍선 만들기’ 하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내가 어떤 것을 해야 할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이현서(주엽초 6) 학생-“친구랑 같이 가보라고 엄마가 권유하셔서 오게 됐습니다. 아직 꿈은 없고요, 생각도 잘 안 해봤는데 오늘 캠프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리고 진로에 대해 사실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알고 싶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습니다.”“6학년이 되면서 ‘내 꿈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아직 답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오늘 캠프를 통해 예전에 몰랐던 직업에 대해 많이 알게 돼서 진로에 대해 생각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김민우(대곡초 6)&이지호(행신초 6) 학생-“엄마랑 평소에 ‘세상이 계속 달라지고 있으니까 어떤 직업이 좋을까’하는 얘기를 하기는 하는데 아직 확실히 뭔가를 정하지는 못했어요. 저는 운동을 좋아하는데 엄마는 언어 쪽으로 나가길 원하세요. 오늘 캠프를 통해 여러 가지 많은 직업에 대해 자세히 알게 돼서 도움이 된 것 같고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그리고 엄마께 엄마 의견에 대해서도 잘 생각해 보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김도윤(한산초 5)-“어제저녁에야 내일 캠프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얼떨결에 캠프에 왔는데 참여하고 나니 모르는 친구도 알게 되고 제가 잘 몰랐던 것도 많이 알게 돼서 후회 없고 뿌듯해요. 사실 평소에 생각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진로에 대한 것도 잘 모르기 때문에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이렇게 ‘꿈’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고 이런 시간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김일하(한산초 4)- 2016-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