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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는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는 선물, 각박한 세상의 오아시스죠” 안명옥 시인은 2002년 시와 시학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 ‘칼’과 서사시집인 ‘소서노’, ‘나, 진성은 신라의 왕이다’를 비롯해 우리 역사와 관련된 여러 권의 동화책을 펴내기도 했다. 이번엔 그가 <뜨거운 자작나무 숲>이라는 한 권의 시집을 세상에 선보였다. 고단한 일상을 묵묵히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로해 주는 시집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 읽기 좋은 계절, 안명옥 시인을 그가 살고 있는 가좌마을의 한 카페에서 만났다.Q1. 이번 시집은 어떤 과정을 통해 나오게 됐나요?<뜨거운 자작나무 숲>은 기존 발표작들 중 선별 과정을 거쳐 시집으로 묶어봤어요. 학연이 때론 따뜻하다고 생각해요. 성균관 대학교 출신들의 문학인 모임이 있는데 모임에 함께하는 장종권 선배와 선후배 인연으로 리토피아 출판사에서 시집을 내게 됐네요. Q2. 이번 시집을 간단히 안내 해주신다면제가 여자로서의 삶보다 엄마로서의 삶에 비중을 크게 두고 살아서인지, 모성에 대한 갈등과 질문을 담은 시들이 이번 시집에 적지 않게 담겨 있습니다.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는 말도 있잖아요. 엄마가 된다는 건 도를 닦는 일이죠.^^ 엄마가 된다는 건 기적 같은 일이기도 하고요. Q3. 시집을 읽고 위로를 받았다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주로 어떤 마음으로 시를 쓰시는지요?어떤 시든 절절해서 씁니다. 시는 삶을 견디게 해주죠. 사람살이든 관계든 내 마음속에서 끓어오르는 것을 시로 씁니다. 때로는 결핍이 시를 쓰는데 에너지로 작용하기도 합니다.Q4.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금연강사를 비롯해 군부대 독서코칭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계시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요?시를 쓰며 배우고 공부한 것을 누군가와 나누고 싶어져서 고양예고에서 학생들에게 시를 가르치게 됐죠. 벌써 10년째입니다. 제자 중에 등단한 시인이 탄생하기도 했고요.오래 전에 공군 문인단인 ‘창공클럽’에서 시낭송 행사를 진행했고, 시를 써서 공군들의 사기진작을 높이는 활동도 하면서 군인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알수록 애정이 생겼어요. 육군으로 제대한 아들에게 군 복무 기간 동안 독서와 운동, 이 두 가지로 몸과 마음의 근육을 만들라고 부탁한 적이 있지요. 지난해부터는 육군부대에서 독서코칭 프로그램을 맡았는데 엄마의 마음으로 진행하고 있어요. 영양이 골고루 담긴 밥상을 차리듯 정성을 들이고 있지요. Q5. 생활인 시인으로서 우리 삶 속에서 시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평론가 김현 선생님은 ‘문학은 권력이나 출세, 돈처럼 유용한 것은 아니지만 인간을 억압하지 않는다’고 하셨죠.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질적으로 가난해도 시가 있다면 마음만은 풍요롭게 살 수 있어요. 삶이 각박하고 팍팍해서 사막과 같다 해도 시적 감성으로 살면 사막에서 오아시스나 초원도 발견할 수 있거든요. 또한 시를 쓰는 순간은 어떤 시간, 어떤 삶도 낭비되는 시간이 없어요. 고통의 시간이든, 밑바닥까지 내려간 절망의 시간이든, 벼랑 위의 아슬아슬한 시간이든 시로서 승화되는 삶을 살 수 있죠. 이건 詩가 주는 선물라고 생각해요. Q6. 시인에게 시란 무엇인지, 자신만의 정의와 그 이유를 알려주세요시는 밥 같아요. 밥은 살아가는 힘을 주잖아요. 밥을 안 먹으면 살아갈 수도 없고요. 시는 제게 삶을 살아가게 하는 힘을 줍니다. 시를 쓰지 않았다면 어떻게 여기 이 순간까지 살아올 수 있었을지 상상하기 어렵죠. Q7. 작품 활동 및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요아직 시집으로 묶어내지 않은 시들이 창고에 두둑합니다. 또한 역사속의 여성인물을 다시 재조명하는 작업으로 세 번째 장편 서사시집을 준비하고 있어요. 이 서사시집들의 스토리가 칸타타 공연을 했던 ‘소서노’처럼 오페라나 뮤지컬로 공연되길 바라요. 또 지난해 금연강사 자격증을 따서 명덕외고에서 수업을 했는데 잘했다고 내년에 또 강연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어요. 담배는 처음이 가장 위험하죠. 단 한 개비로 평생 중독자가 될 수 있기에 특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금연운동과 교육을 적극적으로 해보려고 합니다.마지막으로 소망이 있다면 여행이지요.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여행을 하고 싶네요. 한 살이라도 더 젊을 때 부지런히 여행을 다니려고 합니다. 2016-09-09
- 제1회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우리 지역 수상자 지난 8월 교육부가 주최한 ‘제1회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자유학기제 운용을 지원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보급하려는 목적으로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서 발산중학교 김지수 교사와 백마중학교 정환선 교장, 최수경·박수경 교사가 각각 자유학기활동 부문과 학교교육과정운영 부문에서 1위(1등급)와 2위(2등급)를 수상했다. 올해 처음 전면 시행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위해 오래전부터 부단한 준비와 노력을 기울인 우리 지역 수상자들을 만났다.‘The story about 美(me)’ -발산중 김지수 교사“아이들이 자기긍정과 자신감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했지요!”자유학기활동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발산중 김지수(국어과) 교사의 ‘The story about me(美)’는 문학(시)수업과 예술 수업을 접목한 융합 프로그램이다. 자유학기제 업무 담당을 맡은 김 교사는 여러 연수를 듣고 자유학기제를 준비하면서 교과 이외의 수업을 하는 주제 선택 프로그램에 대한 고민이 많았단다. 그러던 중 이전 정교사 연수 때 이상의 시를 예술작품으로 표현하는 융합수업을 구상했던 것이 떠올랐다고. 또 영국 슈타이너 학교의 예술 수업 사례들과 감정이 폭발하는 14세 때는 ’자유롭게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표현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는 교육이론을 접하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마지막에 문학과 결합해 자신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해보는 문학과 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수업을 구상했다.“자기를 긍정하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마음을 심어주고 싶었습니다. 또 말과 글을 논리적으로 나타낼 방법을 연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죠. ‘잘하는 게 뭐야?’라는 질문을 하면 대부분 잘 대답하지 못하고 모른다거나 없다고 하는 학생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또, 문학작품을 이해할 때도 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작가의 삶이나 다른 방법을 통해 여러 가지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김 교사가 구상한 수업은 모두 3단계(17차 시). 1단계 ‘그림과 이야기’는 자기 존재 찾기로 점과 선, 면과 색깔만으로 자기를 표현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실제로 자신을 표현하는 짧은 설명을 덧붙여 발표하는 수업이었고 2단계 ‘비판적 사고력’ 수업에서는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기본적인 틀을 배웠다. 마지막 3단계 수업은 1, 2단계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시인 이상의 삶과 다른 작품을 감상하고 그의 숫자시(‘진단 0:1’)를 각자 자유롭게 해석해 논리적으로 표현해보는 ‘나의 이야기’로 2학기에 배우는 ‘문학의 수용’ 단원과도 연결되는 내용이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자신이 이해한 이상의 시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숫자시를 완성하고 그것을 온라인상의 레고 블록을 쌓는 프로그램을 이용해 조형물로 만드는 작업을 했다.“아이들은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숫자로 여러 형태의 시를 썼고 그것을 바탕으로 조형물을 쌓았죠. 그런 다음 그 시가 담고 있는 내용에 어울리는 음악을 곁들여 그동안 자신이 만들었던 작품과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다방면의 예술 작품에 관해 발표하는 것으로 수업이 마무리 되었습니다.”처음 접하는 새로운 수업이라 어색하고 어려운 점도 없진 않았지만 ‘국어수업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와 집중도가 무척이나 높았던 점, 여러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새로운 모습과 잘할 수 있는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고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게 되었다는 점 등이 의미 있었다’고 김 교사는 말했다. 지난해에 이런 수업을 통해 그 결과에 자신감을 얻었다는 김 교사는 ‘올해 시작된 자유학기제 수업에서도 지난해처럼 문학과 예술을 융합한, 좀 더 다양하고 발전된 형태의 융합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꿈꾸는 중학생! 앎펾삶(행복한 앎, 꿈-씨의 펾, 공동체적 삶), 마을을 지렛대 삼다!’ - 백마중 정환선 교장, 최수경· 박수경 교사“마을교육과 함께 아이들의 꿈이 쑥쑥 커 나갑니다!” 학교교육과정운영 부문에서 2위를 차지한 백마중(정환선 교장과 최수경·박수경 교사 팀)은 올해 전면 시행되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해법을 ‘마을’에서 찾았다.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탐색할 기회를 마련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자유학기제에서 학교와 마을은 협업하고 든든한 지렛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 지난해 ‘1년이라도 먼저 자유학기제를 준비하자’는 정환선 교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당시 자유학기제 운영담당을 맡았던 최수경 교사와 연구부장이었던 박수경 교사는 학생들의 독서, 진로 탐색, 예술·체육 활동, 자유 선택 프로그램을 위해 일찍부터 마을 체험처 발굴과 확보, 그리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작업 진행을 이끌었다.백마중만의 모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안전하고 학교와 가까운 적절한 체험처의 확보가 절실하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그런 점에서 교통과 인프라가 좋은 마을 주변의 체험처로 눈을 돌렸다. 무엇보다 안전하면서 근거리이고 청소년 지원단체이며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그러면서 학교에서 질적인 관리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 기준으로 삼고 마을의 재능과 지식, 장소 기부가 가능한 곳을 중심으로 업무협약(MOU)을 맺고 학교의 요청 프로그램을 해줄 수 있는 인적 자원을 찾고자 했다. 그리고 이를 위한 학부모 지원단의 힘도 컸다.그렇게 찾은 70여 개의 마을 체험처(마을 서점, 어린이도서연구회, 경찰서, 군부대, 영화관, 복지관, 주민센터, 미술관, 지역사회협의회 등) 중에서는 1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물적·인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곳도 많단다. 고양시티투어버스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학교가 원하는 모든 고양시 관광명소의 안내와 무료 가이드까지 받았고, 마두 청소년수련관에서는 다양하고도 많은 프로그램을 가능한 무료로 지원받았다.특히 지난해 백마중에서 시작된 방과 후 공부방 프로그램(백마고가 백마중을 백마중이 백마초 학생을 가르치는)은 올해부터는 주변의 중·고등학교에서도 많은 지원이 있어 16개 초·중·고가 모여 학습 멘토링 팀을 꾸리게 됐고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바꿨다. 이 프로그램은 고양시의 모든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고 우수한 중·고생이 인근 초·중등학생의 멘토-멘티가 되는 것으로 전액 백마중의 예산과 고양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백마역 청소년 북카페 ’깔깔깔‘에서 토요일마다 진행된다.“자유학기제를 위한 마을 체험처 확보를 위해 여러 가지 일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멀리 갈 필요 없이 마을 교육으로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유학기제가 끝나도 아이들이 계속 그곳을 찾아가고 방과 후 공부방 혹은 방학 때 하는 다른 프로그램을 그곳에서 듣게 된다는 것이죠. 그렇게 선후배를 만나고 마을 사람들과 인사하고 관계를 맺고 사람 대하는 방법을 배우며 마을 안에서 성장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마을이 자신들을 위해 교육해주고 든든한 지렛대가 되어 준다는 공동체적인 믿음이 퍼져간다는 것이죠.”(박수경 교사) 백마중은 올해도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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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학년도 기준 AA11과 AA12 지원자 압도적으로 많아 지난 9월 3일, 고양외국어고등학교(교장 나병찬)의 ‘2017학년 신입생 선발을 위한 학교 설명회’가 열렸다. 전기입시를 앞두고 있는 시점인 만큼 확정된 신입생 전형요항과 선발 과정,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상세한 안내로 학생과 학부모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었다. 2002년 개교한 고양외고는 15년이라는 시간을 지나오면서 고양시를 대표하는 명문 특목고로 성장했다. 고양외고 지원을 염두에 둔 독자들을 위해 입학설명회 현장에서 공개된 입시데이터와 주요 사항들을 정리해 보았다.2016학년도 1단계 합격선 AA22 156.8점평균 경쟁률 2.05대 1고양외고는 영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스페인어과 등 4개의 학과를 운영한다. 반별 25명 정원으로 영어와 중국어과는 3학급, 일본어와 스페인어과는 2학급으로 학년별 총 10학급 250명(정원내) 정원이다. 2017학년도 신입생 선발 인원 중 80%인 200명은 일반전형으로 선발하며, 20%인 50명은 사회통합전형으로 선발한다.전형방법은 1단계 영어내신과 출결로 모집 인원의 2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서는 1단계 점수(160점)와 서류·면접(40점)으로 200점 만점의 총점을 합산해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전형의 영어내신 성적은 2학년 성적은 성취평가제로, 3학년 성적은 석차 9등급제로 반영한다.2016학년도 일반전형 커트라인 및 경쟁률을 살펴보면 영어과가 모집인원 60명에 88명이 지원해 1.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국어과는 모집인원 60명에 125명이 지원해 2.0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본어과는 40명 모집에 88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2대 1이었고, 스페인어과는 40명 모집에 99명이 지원 경쟁률이 2.48대 1이었다.1단계 합격선은 4개과 모두 156.8점(AA22)이었다. 그러나 이는 합격선 점수일 뿐 실제는 AA11과 AA12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는 것이 학교 측의 설명이다. 또한 A등급과 B등급의 급간 점수가 4점 차이나 나기 때문에 2학년 때 영어 성적이 B인 학생은 거의 보기 어려웠다고 한다.우수학생 선발 위해 2단계 전형 중시영어내신 성적 위주의 1단계 전형은 급간 비율이 낮은 편으로 2단계 전형이 실제 합격의 당락을 좌우한다고 볼 수 있다. 고양외고 입학홍보 담당 김형석 교사는 설명회에서 “고양외고도 대학입시의 실적이 좋지 않으면 학교의 존재가 어렵다”며 “1단계 전형의 틀은 크게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2단계 전형에서 대입 실적을 낼만한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전형 1단계를 통과한 학생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자소서는 1500자 이내, 40점 만점으로 이중 자기주도학습 영역이 30점, 인성영역이 10점으로 나눠져 있다. 자기주도학습 영역은 자기주도학습 과정에 20점, 지원 동기 및 진로계획에 10점을 배점했다. 학교 측의 설명에 따르면 학습과정이나 방법에 대한 나열보다는 자신의 상태변화와 성찰에 대한 부분을 상세히 서술하는 것이 좋고, 지원 동기 보다는 진로계획을 중심으로 기록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인성영역의 경우 학생부에 기록되지 않는 봉사활동도 기록이 가능하다고 한다.면접은 자소서의 모든 내용이 출제 문제가 될 수 있다. 선행학습이나 교과지식에 대한 문제는 일체 출제할 수 없으며 독서와 관련된 문제 또한 출제하지 않는다.면접에는 3가지 문제가 출제되며 면접장에 들어서면 문제가 적힌 질문지를 준다. 질문지를 받으면 답변을 머릿속으로 잠시 정리하고 면접관의 질문에 4분 동안 답변해야 한다. 3가지 문제에 총 4분간 답을 해야 하기 때문에 첫 번째 문제에 너무 많은 시간을 쏟게 되면 마지막 문제는 답변을 미처 다 못하고 면접이 끝날 수 있으니 시간 안배를 주의해야 한다. ■2016학년도 고양외고 졸업생 진학률학교 알리미에 공시된 2016학년도 고양외고 졸업생의 진학 현황을 살펴보면 졸업생 301명 중 58.5%가 대학교에 진학했고, 0.3%가 전문대학교에, 0.7%가 국외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비율은 40.5%로 기타 비율에 해당하는 학생들 대부분이 재수를 선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입학설명회 때 학교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6학년도 12기 졸업생 중 21명이 서울대에 진학했고, 63명이 연세대, 51명이 고려대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강대 52명, 성균관대 29명, 한양대 36명, 이화여대에 4명이 진학했다. ■2016학년도 기준 고양외고 학비 및 기숙사비(월 단위)2016학년도 기준 고양외고 전체 재학생 830여명 중 430여명이 기숙사에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의 경우 기숙사비와 학비 포함 월 약 123만원이며, 통학생은 학비와 통학버스비 포함 약 98만원이다. -수업료 : 492,250원(분기1,476,750)-급식비 : 약 25만원-방과후 교육비 : 약 15만원-통학버스비 : 약 10만원-생활관비(기숙사비) : 25만원■고양외고 입학설명회 일정 안내9월 24일과 10월 22일 두 차례의 소그룹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고양외고 내 국제관 강당에서 개최되며 200명에 한해 홈페이지에 사전예약을 해야만 참석이 가능하다. 설명회 이후 개별 상담도 진행한다.문의 031-962-7778■ 2단계 면접 질문 예시Q1. 프런티어 인턴쉽(진로체험) 관련해 계획을 수립할 때, 지원자가 가장 중요시 하는 점은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세요.Q2. 공동체 기숙사 생활에서 항상 자신이 청소를 하는데 같이 생활하는 친구는 청소하려 들지 않고 감사한 마음도 갖고 있지 않다. 이럴 때 지원자는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시겠습니까? 2016-09-09
- 서울형 자사고 자소서 제출 시기 학생자율 “또다시 혼란”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자사고교장협의회가 지원자의 자기소개서(자소서) 제출 시기를 학생의 선택에 맡기는 절충안에 합의했다. 합의 내용에 따라 올해 서울형 자율형사립고 지원자들은 1단계 추첨 이전과 이후 중 선택해 자소서를 제출하면 된다. 단, 경문고와 장훈고는 완전 추첨으로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이번 합의에서 제외됐다. 면접 대상자만 자소서 준비?서울형 자율형사립고 입학전형은 온라인 원서접수 후 1단계 추첨을 통해 1.5배수의 학생을 선발한 후 2단계에서 서류와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1단계 면접 대상 추천 전형에 합격해야 2단계 면접전형에 응시할 기회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원서접수 시점부터 1단계 추첨 이후 면접 전까지 자소서 제출 시점이 된다. 지난해까지는 원서접수를 할 때 학생부와 함께 자소서를 제출해야 됐다.자소서 제출 시기 논란은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3월 30일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서 자사고 지원자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면접 대상자만 자소서를 내도록 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등장했다. 하지만 서울자율형사립고교장협의회가 ‘이번 교육청의 조치는 이른바 '묻지마 지원'을 유도해 자사고를 오로지 '입시지향 학교'로만 몰아가려는 천박한 사고를 보여주고 있다. 서울형 자율형사립고들은 교육청의 방침을 전면 거부하며 모든 지원자에게 자소서를 작성하게 하는 기존 방식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거세게 반발하자 자소서 제출 시기를 학생 자율에 맡기겠다고 한발 물러선 것이다.1차 추첨 후 자소서 입력까지 이틀밖에 여유 없어이 같은 논란에 올해 서울형자사고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은 ‘자소서를 나중에 입력하면 불이익을 받지 않을까’하는 우려를 나타냈다. 자녀가 자사고를 준비하고 있다는 김나영(목동)씨는 “아무래도 자소서 제출 시기를 학교가 알 경우 이로 인해 평가에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불안하다”며 “자소서 입력 시기가 학생의 선택사항이며 불이익이 없다 할지라도 1차 서류 접수 때 자소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자소서를 면접 전까지 제출한다 해도 자소서 작성에 대한 학생 부담은 여전하다. 면접 대상자 발표 이후 자소서 입력 마감까지 이틀밖에 여유가 없기 때문이다. 목동에 사는 주부 이미정씨는 “어차피 면접 대상자 발표 이후 자소서를 준비한다는 건 어불성설이다. 자소서를 1단계 추첨 이후 입력한다고 그때부터 이틀 동안 자소서를 준비할 수는 없기 때문에 자소서 작성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 같지는 않다”고 강조했다.한편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자사고 지원자가 1단계 추첨 전에 자소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추첨 후 출력물 제출을 통해서만 자소서를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올해 서울형 자사고 입학 원서접수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1일 오후 5시까지다. 면접 대상자는 11월 15일 오후 5시에 발표되며, 2차 면접 대상자는 자기소개서를 11월 17일 자정까지 입력해야 한다.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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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에 서고 싶은 꿈 인형극으로 이뤄요” “너희 학교엔 이런 동아리 있니?” 언제부터인가 천편일률적이던 초등학교 동아리가 달라지고 있다. 악기나 심화학습을 위한 동아리 대신 본인의 진로와 연계하거나 최신 교육 트렌드를 반영한 이색 동아리가 늘고 있다. 이런 동아리들은 일방적인 강의식 학습에서 벗어나 스스로 배우고 익혀 학문의 즐거움에 빠지게 한다. 초등학교에서 흔치 않은 동아리를 소개한다.엄마와 이웃이 함께 하는 이색 동아리지난 8월 31일 오후 1시 40분, 수업을 마친 서울등서초등학교(교장 송준헌) 3학년 2반 교실에서는 인형 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 바로 인형극 동아리 회원 7명이다.“몸통에 솜을 너무 많이 넣으면 손을 넣었을 때 인형을 움직이기가 불편해. 뜨게 바늘로 솜을 끝까지 밀어줘서 평평하게 하고, 대신 팔에는 솜을 꽉꽉 채워 보기 좋게 만드는 것이 좋아.”“인형 머리카락 색깔을 2가지로 섞으면 안 돼요? 와인색 머리카락을 만들고 싶은데 빨강색과 어느 색을 섞으면 좋을까?”서울등서초에서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 중 마을결합형학교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학생 인형극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 인형극 동아리는 창의적 예술 형태의 종합예술인 인형극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동심을 고취시키고 공연 관람 등의 체험학습으로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결성됐다.동아리 회원 선발은 선착순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에게 모집 광고를 내고 제일 먼저 지원서를 제출한 7명의 아이들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동아리에는 학생들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다. 스토리텔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서울등서초 어머니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엄마들, 지역주민들이 함께 동참하고 있다.대본 리딩, 캐스팅 오디션 거쳐활동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됐다. 인형극의 개념, 창작과정 등 인형극 공연을 하기 위한 기본 개념을 설명하고 대본 리딩과 캐스팅 오디션을 거쳐 각자 인형극에서 맡을 역할을 정했다. 완성도 높은 인형극 공연을 위해 뮤지컬 <점프>도 관람했다. 동아리 회원들은 공연 관람을 통해 실제 공연의 즐거움과 현장감 등을 경험할 수 있었다.10월이면 강서‧양천 어울림 한마당에서 인형극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제목은 ‘독도야! 강치야! 노올자~’로 공연을 앞둔 10월이 독도의 날임을 감안해 주제를 ‘독도’로 선정했다. 공연 준비를 위해 동아리 회원들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자신이 맡은 배역에 어울리는 인형을 직접 만들고 있다.동아리 지도를 맡고 있는 진지영 강사는 “등서초 독서동아리 회원들과 아이들이 함께 모여 대본도 쓰고 인형이며 무대며 모두 직접 만들고 있다”며 “아이들 목소리 톤과 연기 등을 보고 캐스팅 오디션을 거쳐 각자 역할을 선정하고 무대에 서는 날까지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미니 인터뷰강서희 회원(4학년)“대사 틀리지 않게 열심히 외우고 있어요”인형 모으는 것을 좋아하는데 인형을 만든다고 해서 인형극 동아리에 참여하게 됐습니다. 10월에 있을 공연에서는 선생님 역할을 맡았어요. 장래 희망이 선생님인줄 알고 친구들이 선생님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추천해주었습니다. 공연 때 친구들에게 독도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있는데 대사가 틀리면 안 되니까 열심히 외우고 있습니다.주지원 회원(4학년)“주인공 최강치 역할 맡았어요”인형극 동아리 참가 신청서를 보고 ‘인형’이라는 단어에 흥미를 느껴 지원서를 제출했습니다. 10월 공연에서 주인공 최강치 역할을 맡았습니다. 원래는 ‘동도’ 역할을 하고 싶었는데 걸걸한 목소리 톤이 최강치 역할에 어울린대요. 인형을 만들기 위해 바느질하다 찔리기도 하며 힘든 점도 있지만 10월 공연을 위해 멋지게 준비하고 싶습니다.이주영 회원(5학년)“목소리 톤 조절하는 게 힘들어요”인형극 모집공고를 보고 담임 선생님께서 “나갈 친구 없어”하는 질문에 선뜻 손을 들었습니다. 인형 만드는 게 너무 재미있고 즐거워요. 주인공 강치 친구 기태 역할을 맡았는데 대본 리딩을 할 때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목소리 톤이 많이 달라져서 평온한 마음으로 기분에 상관없이 같은 목소리 톤이 나오도록 연습하고 있어요. 최성희 회원(4학년)“무대에 서는 꿈 동아리에서 해보네요”연극을 좋아해서 동아리 회원이 됐어요. 꿈이 무대에 서는 사람인데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이 꿈을 이루기 위해 춤도 배우고 매일 발음 연습도 하고 있어요. 인형극 동아리를 통해 무대에 서는 꿈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것 같아요. 빠르게 말해도 발음이 틀리지 않는 연습과 대사를 열심히 외우고 있습니다.장서연 회원(4학년)“독도에 대해 배우는 기회가 됐어요”평소 인형극을 해보고 싶었는데 학교에서 인형극 동아리 회원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보자마자 신청했습니다. 인형 만들고 공연 준비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독도에 대해 많이 배우는 기회가 됐어요. 많은 친구들이 공연을 보면서 독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아는 것도 늘어나고 인형극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김민채 학생(4학년)“해설 맡아서 성우의 꿈 키워요”성우가 되고 싶었는데 이번 공연에서 해설을 맡았어요. 대본 읽는 연습도 열심히 하고 이번 기회에 성우에 대해 확실히 체험하게 된 것 같아요. 해설을 맡은 인형은 눈에 띄는 것이 아니라서 머리며 옷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있어요. 겉모양이 아닌 표정 연기가 살아 있고 목소리 톤 하나만으로 관중을 사로잡는 해설을 하고 싶어요. 2016-09-09
- 면접관의 마음을 사로잡는 면접 특강(8) - 제시문면접 특강 면접을 분류할 때 4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지난 주에는 심층면접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이번 주는 마지막 네 번째 유형인 제시문 면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제시문 면접, 제시문에 대한 독해훈련과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자. 제시문 면접은 실제 많은 대학에서 채택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채택하는 대학들도 있고 채택하면 결정적 변수가 될 정도로 편차가 큰 면접 유형이니 제시문 면접 유형의 대학이라면 철저한 준비가 필수입니다. 제시문 면접이란 제시문 내용에 대한 배경 지식이 없더라도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의 학습을 통해서 키워진 추론능력, 독해력 등을 통해 논제에 대한 답안을 할 수 있게 제시문을 구성하고 답변을 요구하는 면접 유형입니다. 답변 자체가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접근이 가능한 답변이 여러 개 있을 수 있는 열린 논제를 지향합니다. 정답은 없지만 모범 답안은 있고 잘못된 답안은 많은 유형입니다. 그리고 제시문 면접은 논술 문제와 유사하기도 하지만 약간 차별성은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유사성으로 인해 논술 전형과 학생부 종합전형을 동시에 준비하는 학생은 제시문 면접 유형 대비하는데 조금은 유리할 수 있습니다. 제시문 면접에 대비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다른 면접 유형과 마찬가지로 제시문 면접 기출 문제를 풀어봐야 합니다. 어떤 형태로 출제되고 있는지를 알아야 대처가 되겠지요. 유사하다고 말씀드린 논술 문제들도 풀어봅니다. 논술 문제를 푼다고 해서 직접 논술 답안 작성하지는 않으시겠지요? 논술 제시문이랑 논제랑 보고 주장과 근거를 찾는 연습을 하라는 말씀입니다. 논술은 제시문 여러 개를 주고 그 제시문들 간의 관계(예를 들어, 두 제시문을 비교하라, (가) 제시문의 관점에서 (나) 제시문을 해석하라 등등)에 주목하는 편인데 제시문 면접은 그런 형태는 아니니까요. 문과는 사탐 공부 제대로 하는 것도 제시문 면접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이과는 과탐 공부가 도움이 되겠고요. 이 지면에서도 여러 번 말씀드린 사교육영향평가보고서에 보면 면접 지문의 출처를 보면 교과서가 많습니다. 당연히 사탐교과서, 과탐교과서가 과목도 많고 종류도 많아서 중요할 수밖에 없겠지요. 실제 사례를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출처 : 경인교대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 6페이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논술 문제랑 큰 차이가 없지요? 논술은 보다 다양한 지문을 제시하고 지문간 차이를 분석하고 비교하는 식이라면 제시문 면접은 제시된 주제에 대해 설명하고 면접관에게 추가 질문을 받는 형식이 많습니다. 이 자료에서도 아시겠지만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는 제시문 면접에서 더 큰 위력을 발휘합니다. 제시문만 보면 수험생이 대략적으로 알 수 없지만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를 면밀하게 분석하다보면 출제 의도나 교육 과정에서 묻는 개념 등을 알게 되고 그런 주제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정리해나간다면 제시문 면접은 평소 준비하는 것으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앞의 세 가지는 평소 제시문 면접 준비에 도움이 되는 말씀이었고 이번은 면접장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논술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는 조언인데 제시문과 논제가 있으면 당연히 논제부터 읽고 분석해야합니다. 그렇지 않고 제시문부터 읽고 논제 읽으면 논제에서 필요한 관점에서 제시문을 다시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제시문 면접을 보면 제시문과 논제를 읽고 분석하는 시간을 줍니다. 30분을 주기도 하고 45분을 주기도 합니다. 이 시간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주어진 시간을 3등분하여 처음 1/3의 시간은 아까 말한 논제분석과 제시문 분석에 할애하고 두 번째 1/3은 키워드 중심으로 답변의 뼈대 (논술로 치면 개요작성)을 만들고 마지막 1/3은 실제로 발표하듯 말을 만들어보고 연습해보는 시간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이번 회를 마지막으로 면접의 네 가지 유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회에는 면접에 대해 아직 다 말씀드리지 못한 몇 가지 TIP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수험생께서는 지원 대학의 면접이 어떤 유형이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판단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씨앤씨학원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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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대 ‘유아숲지도사’ 본격 양성 대전에서도 유아숲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됐다. 배재대 평생교육원(원장 김정현 교수)은 수강생 40명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2월말까지 유아숲지도사 양성과정을 시작했다. 배재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6월 산림청으로부터 산림교육전문가(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았다.교육은 배재대 원예조경학부 서병기 교수 등 전문가들로부터 매주 4일(화, 목, 금, 토)씩 총 200시간 동안 받게 된다. 산림교육의 이해와 숲해설개론 등 기초과목부터 유아숲체험 프로그램 개발, 교육원 운영과 관리 등 전문영역까지 교육한다. 특히 배재대 캠퍼스에 있는 생태공원과 뒷산인 도솔산 등 현장 체험교육도 함께 진행한다.김정현 원장은 “미래유망직종인 유아숲지도사들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간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방법과 생명의 소중함, 협동하는 방법 등을 알아가게 하는 전문가”라면서 “대전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만큼 교육과정을 더욱 탄탄하게 운영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유아숲지도사과정은 내년부터는 6개월 단위로 년 2기 과정을 운영하게 되는데 과정에 대한 문의는 전화 042-520-5278로 하면 된다.사진설명 : 배재대 평생교육원이 대전에서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는 유아숲지도사과정이 1일부터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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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 훈련, 전문가 분석 통해 국어논술교육 시스템 완성 국어가 어렵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대부분 중학생이 되면서 국어 성적이 떨어지는 경험을 한 학생들과 부모들의 말이다.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구사할 수 있는 우리말이고 독서도 그리 모자라지 않았기에 국어쯤이야 당연히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믿었던 이들은 이 시기에 처음으로 혼란을 경험한다. 영어는 레벨1부터 레벨2, 3, 4…, 단계라도 명확한데 우리말인 국어는 그런 것 같지도 않고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국어교육에도 체계적 시스템 접근 가능미담의 국어와 논술교육은 5학년 때 시작된다. 국어공부에 가장 중요한 어휘를 다지는 시간으로 교육부 지정 기본한자 1800자를 활용한 교재를 통해 어휘를 추론하고 의미를 찾아간다. 대부분의 경우 어휘는 암기라고 생각하지만 그냥 외우기만 해서는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단어가 되지 못한다. 학생 스스로가 의미를 추론해 가면서 익힌 어휘만이 살아있는 단어다. 일반적으로 중학교 2학년 시기까지를 입시 전으로 보고 이런 어휘학습과 문장 독해력, 토론하기, 글쓰기 등의 수업을 병행한다.중3부터는 수능을 위한 공부가 시작되는데 수능개념을 잡고 비문학, 문학, 문법. 화법, 작문 등으로 구분해 학습한다. 내신과 수능은 문제의 구현방식이 많이 다르기 때문에 수업은 내신, 수능, 논술 등으로 나눠 이루어지고 어휘나 문장, 문단, 글의 심화단계 수업이 실시된다. 글의 이해나 표현은 사실적, 추론적, 비판적, 창의적 이해로 구분되므로 세분화해서 학습하고 지속적으로 연습한다. 이 시기 역시 어휘력은 중요하다. 미담은 자체적으로 만든 교재들을 사용해 수업하는데 모든 교재의 뒷부분에 어휘추론 사전을 실었다. 각 교재가 다루고 있는 어휘들이 사전으로 종합돼 제시되고 수업시간을 통해 어휘훈련의 중요성을 꾸준히 강조한다. 어휘부터 꼼꼼하게 기본에 충실한 교육미담의 교육은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뉜다. 사고력, 독해력 등 언어습득 능력에 초점을 맞춘 교육이 그 한 방향이고 구술 능력, 단어 조어력, 문장 필력 등 표현력을 중점적으로 기르는 교육이 다른 한 방향이다.미담국어논술 최 강 원장은 “흔히 책을 무조건 많이만 읽으면 국어교육이 끝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생각은 지금의 입시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더 많다”고 언급하며 “초감각 세대인 요즘 학생들은 언어기호에 익숙하지 않은 편이어서 독서도 어려운 편이다. 그래서 어휘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미담의 전략적 시스템을 추천한다”고 말했다.평생교육기관인 언어교육연구소에서 출발하여 꾸준히 성장∙발전하고 있는 미담국어논술학원은 체계적 접근들이 성과를 보이며 입시에서도 이미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시스템 안에서 입시를 준비했던 학생들이 매년 서울 상위권 대학에 성공적으로 진학하면서 최 원장의 뚝심 있는 국어∙논술 교육 커리큘럼이 외부적으로도 증명된 셈이다.독보적 내신, 모의고사 분석-취약점 보강, 1:1 학생부 종합전형 관리 프로그램 운영미담은 시험지 분석 프로그램과 학생부 종합전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험지 분석 프로그램은 내신과 모의고사가 실시될 때마다 학생 각 개인의 시험지를 분석해서 오답성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일종의 시험결과 보고서라고 할 수 있다. 어휘 변별력에 문제가 있었는지, 출제의도를 잘못 파악한 것은 아닌지, 지문 이해도가 떨어졌는지 등을 이 보고서를 통해 꼼꼼히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를 연계하여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비한 진로지도를 실시한다. 또한 차별화된 1:1 학생부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서 미담의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진학 상담을 받으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다.국어논술 영역을 세분화해서 9명의 전문 강사들이 각기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해 분석하고 이후 유형별, 영역별, 지문별 오답성향에 따라 집중 보강수업을 한다. 학생 개개인의 오답영역 원인을 밝혀서 최종적으로 수능에 대비하는 것인데 문제의 실제적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속 시원하게 알 수 있다. 모의고사를 못 보면 대부분 기운이 빠지고 의욕을 잃는 것이 일반적인데 미담국어논술 학생들은 이 분석프로그램 때문에 오히려 모의고사 후에 의욕을 보이기도 한다. 문제의 원인을 알게 되면서 그 해결책도 자연스럽게 인지하고 수용하면서 본인들의 가능성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때문이다.국어가 암기 과목이 아닌 것은 누구나 다 인정하는 사실이다. 하지만 국어과목이 체계성, 단계성을 갖기 힘든 별도의 과목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미담의 시스템은 시원하게 답하고 있다. 국어도 체계적 시스템을 적용해 교육할 수 있다고 말이다. 단계별 어휘훈련으로 시작해 사실적 이해를 기반으로 비판적, 창의적 이해와 표현으로 심화되는 교육을 할 수 있다. 그 과정 속, 부단한 훈련이 학습자의 몫이라면 세밀하고 전문적인 분석은 미담 전문가들의 몫이다.미담국어논술 042-477-7788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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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아보는 부천 추석명절 우리 고유의 최대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추석은 조상을 모시고 친지들과 음식을 나누며 한 해의 노고를 치하하는 감사의 명절.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부천지역에서 주부들의 명절상 준비와 추석 연휴 가볼만한 곳 등을 알아보았다.< 시내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 - 부천시청 광장 9월 11일부터 13일까지부천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9월 11일~13일 부천시청 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 이번 장터는 부천농업협동조합 등 시내 생산자단체와 부천시 자매도시들이 참여한다.자매 도시들은 강릉시, 공주시, 무주군, 봉화군, 진도군, 옥천군, 서산시, 완도군, 해남군 등 9개 시·군이다. 장터에서는 이곳 농민들이 참여해 직접 재배하고 가공한 농·축·수산물과 햇과일류, 지역 특산물 등을 판매된다.직거래장터가 열리는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요 판매품목인 제수용품과 선물용 등 우수한 농·특산물 등이다. 가격은 시중보다 평균 10~30%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문의 032-625-2793< 건강한 먹거리로 추석 장만 - 늘해랑만두 추석선물부천시오정노인복지관의 노인일자리 늘해랑만두가게에서는 올 추석을 맞아 ‘한가위 만두세트’를 판매한다. 늘해랑만두는 할머니들의 손맛이 담긴 건강한 먹을거리로 부천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올 추석에는 일반판매세트(만두 25개) 1만원, 선물세트 A(만두 40개) 2만원, 선물세트 B(만두 90개) 4만원에 정성을 담았다. 주문방법은 전화주문 또는 복지관 방문, 무통장으로 입금하면 된다. 늘해랑만두가게는 만둣국과 떡국, 손만두, 군만두, 찐빵 등을 판매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문의 032-683-9290<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명절 도로교통 - 시 교통특별상항실 활용하기부천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오는 9월 14일~18일까지 5일 간을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교통대책을 서비스한다. 시는 교통특별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연휴기간 중 교통 불편 신고사항을 접수·처리하고 각종 사고발생 대비 비상상황을 유지하기로 했다.또 추석연휴 기간 중 수송수요 증가에 대비해 택시부제 해제, 시내버스 10대 증차, 시외버스 귀성객 수요에 따라 노선별 예비차 운행 등 특별교통 대책도 마련했다.안전한 귀성·귀경객 수송을 위해 9월 8일~9일 운수종사원 안전교육, 수송차량 점검·정비, 여객터미널 시설점검 등도 업체별로 진행할 계획이다.귀경길 이용객이 많은 소풍터미널에서는 온라인예매를 하고 있다. 또 직접 귀경길 버스를 예약하려면 매표소는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열며, 무인발급기 이용시간은 오전 6시 30분부터 밤 12까지이다. 예매 사이트: https://www.bustago.or.kr문의 1688-0771< 5일 황금연휴 어디로 떠나볼까 - 주요 관광지 할인 이벤트올해 추석 연휴는 조금 일찍 시작된다. 또 이번 연휴는 5일이란 황금연휴이다. 연휴 기간 중 차례 상을 물리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만한 곳은 어디일까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장소들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휘영청 밝은 달과 영롱한 별을 보고 싶다면 ‘부천천문과학관’으로, 가족과 도심 속 자연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부천자연생태공원’으로, 온 가족이 만화 보며 동심에 빠지고 싶다면 ‘한국만화박물관’에 가보자.◇ 별도 보고, 달도 보고… 부천천문과학관지난 8월 문을 연 부천천문과학관은 가상별자리, 천체관측, 전시실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실은 상시 무료로 개방하며 천체강의 프로그램은 하루 세 번(오후 3, 7시, 8시)진행된다.천체강의 프로그램은 별자리 강의와 천체망원경 관측으로 구성되며, 매회 정원은 40명이다. 신청은 인터넷 사전예약(https://reserv.bucheon.go.kr)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한다. 프로그램 이용료는 성인 4천 원, 청소년과 어린이 3천 원, 유아 2천 원이다. 부천시민은 입장료의 50%를 감면해준다. 천문과학관은 추석 당일인 15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내내 문을 연다.문의 032-674-7057◇ 도심 속 자연에서 ‘힐링’… 부천자연생태공원부천자연생태공원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수목원과 식물원, 박물관이 함께 있는 자연학습장이다. ‘무릉도원’이란 테마로 조성된 부천무릉도원수목원. 이곳은 1천 229종의 다양한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무릉도원에는 2월 복수초부터 10월 국화까지 꽃이 피고 진다. 계절마다 변하는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이 장관이다. 또 올해 수목원 내 숲속 둘레길은 완만한 산길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가뿐하게 걸을 수 있다.여기에 지난 7월 부천식물원에 나비정원도 가볼만한 곳이다. 이곳에는 호랑나비, 배추흰나비 등 다양한 나비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자연생태박물관의 우리나라의 다양한 민물고기가 전시된 하천생태관, 살아있는 곤충류·파충류·양서류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체험관, 곤충의 화석과 표본을 전시된 곤충신비관, 공룡 화석이 전시된 공룡탐험관 등 4개의 전시관도 놓치지 말자.연휴기간 동안 3층 3D영화관에선 <일곱 난쟁이>와 <슈퍼미니>도 상영된다. 생태공원은 추석 당일만 휴관하고, 나머지 연휴 기간은 정상적으로 문을 연다. 입장료는 500원~5천 원으로 부천시민은 단체 관람료를 내면 된다.문의 032-625-3000◇ 온 가족이 동심 속으로 - 한국만화박물관상동에 위치한 한국만화박물관은 수장고, 상설ㆍ기획전시관, 만화도서관, 교육실, 만화영화상영관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이곳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만화전문도서관이 있어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즐기며, 가족들이 함께 만화를 보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꿈바라카페도 개설되었다.체험존에서는 라이트박스를 이용해 관람객이 직접 만화 캐릭터를 그려볼 수 있다. 지하1층 수장고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만화단행본인 <토끼와 거북이>를 비롯해 <고바우 영감>, <엄마 찾아 삼만리> 등 1950~60년대 대표적인 작가들의 희귀만화 1만여 점 등 육필원고 15만 점 등이 보관되어 있다.연휴기간 동안 카툰갤러리에서는 마르스의 다채로운 카툰 작품과 조형물 30여 점으로 구성된 <고양이 아뜰리에전>이, 제1기획전시실과 제2기획전시실에선 웹툰 <미생>이 <윤태호 작가 특별전-삶의 고고학>도 열린다.또 4D 상영관에서는 <뽀로로 슈퍼썰매대모험>이, 만화영화상영관에선 <카이: 거울호수의 전설>, <파워배틀 와치카 : 불꽃의 질주>가 상영된다. 입장료는 일반 5천 원, 단체 4천 원, 가족(4인기준) 1만5천 원이다. 만화박물관은 추석 전날과 당일인 14~15일을 제외하고 문을 연다.문의 032-310-3090◇ 주요 관광지 할인 이벤트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인 이 기간에는 관광지 입장료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부천의 대표 관광지인 웅진플레이도시, 아인스월드, 한국만화박물관 등 3곳의 상호티켓을 제시하면 입장료는 20∼30%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다.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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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의 최전선을 가다 부천시내 고교 탐방 ‘중흥고등학교’ 학부모들에게 주요 관심사를 꼽으라면 그 첫째는 교육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입시의 최전선에 해당하는 고등학교 과정은 교육 투자와 관심의 클라이맥스이다. 부천내일신문에서는 학부모들의 교육관심을 해소하고 고교진학에 도움이 되고자, 시내 고등학교들을 찾아 진학을 위한 입시정책과 진로 찾기를 위한 학교들의 노력을 담아보았다.< 학생활동 중심으로 흥겨운 학교란부천 일반계고의 대표 학교 중 하나인 중흥고등학교. 이곳은 ‘중흥비전 2016’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학년별 진로․진학지도, 논술, 토론, 면접 등 다양한 분야의 개인별 맞춤형 지도를 하는 학교이다.특히 중흥고의 특징 중 하나를 들자면 개인 진로 특성에 맞춘 자율동아리 활동에 있다. 여기에 심화학습을 지향하는 창조교실 프로그램과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독서코칭 프로그램도 학력 향상을 위한 시스템이다.이밖에도 후배들의 진로 선택과 학습을 돕는 졸업생의 단계적 멘토링 프로그램인 M&M드림서포터즈 등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가 돋보이는 활동이다. 또한 전문적 교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흥미를 높이기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은 교사들의 진로·진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으로 인기가 높다.학교 측의 다양한 노력 결과, 지난 2015학년도에는 경기도교육청 지정 2015 일반고역량강화 우수교로 선정된 바 있다. 그 동안 수년째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선호받는 학교로 자리매김 한 배경이 궁금하다. < 전 학년을 위한 다양한 입시지원 시스템중흥고는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진학부’의 ‘중흥비전’이라는 3개년이 연계되는 체계적인 입시관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 이외에도 3학년 자체에서는 특별 진학팀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중흥고 최은숙 교감은 “본교 진학팀에서는 학교 자체는 물론 인근학교와 연계하여 입시통계를 공유한다. 또 이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진학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방과 후에는 학생의 경제적 부담이 없는 ‘종합면접대비 프로그램’과 ‘논술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진학지도를 해오고 있다. 또 ‘스토리텔링반’은 늘고 있는 수시 전형 대비책 중 하나이다.이외에도 면접에 임하는 자신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피드백을 받는 ‘동영상 피드백반’도 학생들을 위한 진학지도 지원 프로그램이다. 또한 63개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과 36개의 자율동아리는 확대 추세의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해서이다.여기에 자율동아리는 1개 동아리 당 하나의 교실이 제공된다. 개인별 진로 적성에 맞추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서이다. 또 ‘자율동아리 발표 대회’를 통해 결과가 실질적으로 드러나도록 운영되는 것도 동아리 활동의 특색 중 하나이다.이밖에도 자기소개서와 면접에 대비도 필수적이다. 학생들은 다양한 자료를 책자로 제작하는 등 꼭 필요한 활동을 3년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최 교감은 “학교의 꾸준한 입시지원 시스템 운영결과, 서울지역 대학 진학과 수도권 4년제 대학진학률이 상승되고 있는 추세이다. 입시지도의 결과로 학교측의 보람 또한 크다”고 말했다.< 부천지역 입시율 타개를 위한 노력중흥고는 그 동안 부진했던 부천 지역의 대학진학률 타개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해오고 있다. 특히 수시전형에서 주요 대학의 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수업에서 학생이 무엇을 했나’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따라서 학교 수업은 진학에 필수 역할을 한다. 이를 위해 중흥고 교사들은 7개의 전문 학습공동체를 조직했다. 공동체에서는 연구와 실천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에서 실질적인 결과물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수업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교육과정의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진학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먼저 ▶학교교육과정의 다양화를 들 수 있다. 기존 인문사회와 자연과학과정 뿐만 아니라, 과학중점과정(물리I+물리실험+고급물리 필수:2017 입학생부터 적용)을 신설했다.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진학을 위한 맞춤형 수요자 중심 교육과정을 위해서이다.▶ 학생중심의 주문형강좌도 운영된다. 매 학기 초 학생들의 교과목 선택권을 적극 반영하며, 학기당 3개의 과목을 개설한다. 정규 교육과정 안에서 개별 능력과 적성, 흥미에 따라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의 설계를 위해서이다.또 2016 지난 1학기에는 무학년제로 화학실험, 과제연구(과학), 국제경제를, 2학기에는 과제연구(과학), 스페인어I, 심리학을 외부 전문 강사를 채용해 진행하고 있다.<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는 졸업생 진행 M&M드림서포터즈중흥고에서는 M&M드림서포터즈란 졸업생들로 구성된 후배들의 입시지도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열고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학기별로 멘티 학생들을 선별해 졸업생과 재학생의 집단 활동으로 이뤄진다.매월 진행되는 멘토링에서는 단계적인 진로진학 프로그램으로 THE NEXT TED, 멘토링 플래너, 드림스케치, 역사 골든벨, SHOW, SHOW, SHOW!, 토론, 선배와의 대화, 전공특강 등으로 구성된다.이밖에도 방학 중에는 3일에 걸쳐 M&M드림서포터즈 워크샵을 통해 그 간의 활동을 총 정리하며, 마지막 날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발표회까지 여는 등, 멘티들의 역량을 키워주는 데 졸업생들의 노력도 한몫하고 있다.최 교감은 “멘티 활동을 했던 학생들이 졸업 후에는 다시 멘토로 활동을 하며 모교와의 유대감을 갖고 있다. 졸업생들의 진로 선택과 진학 경험은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중흥고의 자랑할 만한 진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Tip 중흥고 더 자세히 알기▶ 교육과정 클러스터 - 2017학년도에는 교육과정클러스터를 통해 교과 프로그램을 상호 공유,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권을 보장해 주며 개방과 협력의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부명고와 클러스터운영을 준비 중에 있다.▶ 위탁교육과정 - 일반고 진학 후, 진로변경에 따라 직업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3학년 학생에게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직업교육 기회를 위해, 공공 및 지정 직업훈련기관 위주의 직업 위탁교육을 열고 있다. 2016-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