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도서관' 검색결과 총 1,08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신문로 칼럼>“수연이랑 지원이가 책을 읽어준대요”(김영희 2007.05.21) “수연이랑 지원이가 책을 읽어준대요” 김영희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장, 알짬어린이도서관장 대전에는 ‘알짬, 모퉁이, 짜장, 짝꿍, 해뜰, 또바기’ 등 이름도 독특한 마을어린이도서관이 있다. 이들이 모여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도 만들었다. 주민들이 스스로 만들고 운영하는 이들 작은 도서관에서는 하루하루 작지만 기적 같은 일들이 일어난다. “수연이랑 지원이가 책을 읽어준대요” 도서관에 들어서는 걸음이 무섭게 도서관지기가 자랑을 한다. 수연이랑 지원이가 무슨 책을 어떻게 읽어주겠다는 건지. 원! 앞뒤 다 잘린 자랑이 궁금하다. 얘기인즉, 1학년 아이들이 조용해서 슬쩍 들여다봤더니 수연이랑 지원이가 1학년 아이들을 옆에 끼고 감정을 담아 책을 읽어주고 있더란다. 그 모습이 너무 예뻐 이왕이면 책 읽어주는 활동을 꾸준히 하라고 권했더니 너무 신나하더란다. 내가 움직이는 대로 졸졸 따라다니며 자랑하는 도서관지기(도서관상근봉사자)는 흥분상태였다. 초등학교 3학년 여자아이 2명이 책 읽어주는 일이 그렇게 호들갑 떨 일인가 할 지 모르겠다. 그런데 남이 흉봐도 호들갑 떨고 싶다. 수연이와 지원이는 우리도서관이 생긴 해 1학년이었다. 수연이는 맞벌이 하는 부모 덕에 알짬 터줏대감이 되었다. 매일 왔다 갔다 하는데 많이 놀아줄 수 없어 미안했다. 그래서 미안함을 덜어내려고 일주일에 한 번씩 책 읽어주는 일을 했다. 그저 읽어주는 일을 했을 뿐이다. 그런데 그 아이들이 커서 동생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다음주, 수연이와 지원이는 책 읽어주는 일을 하지 못했다. 3시에 왔더니 1학년아이들이 집에 가고 없더란다. “그런데요, 그 녀석들 기특해요. ‘꼭꼭 숨어라’를 읽어주고 운동장에 가서 숨바꼭질하려 했대요. 신통하죠. 우리는 바람맞을 때 속상했는데….” 또 도서관지기의 자랑이 늘어진다. “실망했겠네.” “아니요, 1학년 아이들 많은 시간에 온다고 다음주부터 1시에 온대요.” 도서관에서 책 읽어 주는 일은 수연이와 지원이에겐 특별한 일과가 아닌 일상이다. “수진이 왔어요? 여기서 만나기로 했는데.” “우리 오늘 여기서 1반 모임 하기로 했는데, 저쪽 방 써도 되죠?” “샘, 이것 좀 해줘요.” 도서관에서 들리는 소리들이다. 꼭 책을 보러 도서관에 오는 것은 아니다. 마을 속에 있는 도서관은 상담실도 되고, 모임방도 되고, 탁아소도 된다. 마을 속에 있는 도서관은 일상이기 때문이다. 도서관은 학교 밖의 공교육기관이다. 내게 필요한 정보를 찾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도서관이 맘먹고 가야 하는 특별한 일이라면 어떨까? 누구나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누리는 일은 특별한 일이 아니라 일상성이다. 일상성을 가진 공교육기관으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것은 내가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생활권역 속에 도서관이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꼭 도서관에 책을 읽으러만 오지 않는다. 놀다가 심심해져야 겨우 책을 보는 일이 허다하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거짓말처럼 책을 펼치는 아이들을 보게 된다. 아이들이 책을 스스로 찾고 자료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갖게 된다.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이 생기는 순간이다. 자유롭다 못해 시끄러운 도서관이지만 책 읽는 친구가 불편함을 얘기할 땐 잠시 멈추기도 한다. 이렇게 도서관이 관계 속에서 질서와 예의를 자연스레 알게 되는 곳일 수 있는 것은 일상 속에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도서관이 일상에 있게 하기 위해서는 마을마다 도서관이 필요하다. 몇 개의 도서관으로 일상을 유지할 수는 없다. 그렇다고 공간만 있는 도서관을 도서관이라 할 수는 없다. 그 속에 살아있는 주민의 결합이 필요하다. 대전마을어린이도서관협의회 소속 자원활동가들이 바쁜 활동 속에서도 어린이도서관학교, 사어교육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것도 도서관의 생명력을 넣을 전문성을 갖추기 위함이다. 현재 도서관협의회와 시민사회연구소가 진행 중인 ‘반딧불터 사업’ 또한 그렇다. 50여명의 엄마들이 매일 아침 모여 도서관을 얘기하고, 도서관을 만들고, 도서관을 운영한다. 그렇게 모인 엄마들이 서로의 재주를 나누고 서로의 관심사에 따라 동아리를 이루면서 또 하나의 도서관을 만들어가고 있다. 어떻게 우리가 도서관을 만들고 운영할까 스스로 믿지 못했던 엄마들이 “본능적으로 함께 해보니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나더라”는 어이없는 명제를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10년 후 수현이와 지원이가 석교동을 도서관이 있어 돌아가고 싶은 고향으로 기억하길 바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21
- 문화부, 우수 학술도서 선정 문화관광부는 학술출판 분야 활성화와 출판계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2007년 우수 학술도서 선정·지원’사업을 벌인다. 우수 학술도서 선정은 지난해 5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도서가 대상이다. 총류, 철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 등 10개 분야 500종 내외를 선정한다. 올해는 한미 FTA체결에 따른 출판산업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우수도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인문학 등 기초학문분야 선정 비중을 지난해 57%에서 매년 5%씩 단계적으로 늘리고 국내 저술도서의 선정비율을 95%까지 확대,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발행 출판물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다만 서울과 파주지역은 제외된다. 또 내년부터는 ‘지역출판’ 부문을 신설키로 했다. 우수 도서 선정은 각 분야별 학계 및 전문사서, 독서지도 관련교사, 평론가 등 출판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4단계의 과정을 거쳐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심사위원회에 학계 인사보다 실무전문가를 대폭 늘릴 방침이다. 문화부는 선정된 도서 일정량을 구입해 전국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교도소, 병영도서관, 해외문화원 등에 보급한다. 신청방법은 문화관광부(www. mct.go.kr)와 출판유통진흥원(www.booktrade.or.kr) 등에 접속해 신청서를 출력해 한국출판협동조합(www.koreabook.or.kr)에 도서2부, 제출 필증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이달말까지다. 오승완 기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14
- 문화부, 우수 학술도서 500종 선정 문화관광부는 학술출판 분야 활성화와 출판계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한 ‘2007년 우수 학술도서 선정·지원’사업을 벌인다. 우수 학술도서 선정 및 지원은 학술출판 활동을 장려하고 출판산업을 지식문화산업의 핵심기반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우수 학술도서 선정은 지난해 5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도서를 대상으로 총류, 철학, 종교, 사회과학, 순수과학, 기술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 등 10개 분야 500종 대외를 선정한다. 올해는 한미 FTA체결에 따른 출판산업 지원대책 및 ‘출판지식산업 육성방안’의 세부 추진방안의 일환으로 우수도서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인문학 등 기초학문분야 선정 비중을 지난해 57%에서 매년 5%씩 단계적으로 확대에 2011년에는 8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출판 창작 활성화의 저술활동을 돕기 위해 국내 저술도서의 선정비율을 95%까지 확대,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특화된 지역문화 활성화 및 지역출판 진흥을 위해 지역발행 출판물에 대해 심사에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지역출판 활성화를 통해 출판산업 지역 균형발전을 추진한다는 것이다. 서울과 파주지역은 제외된다. 또 내년부터는 지역문화 관련 우수 기획출판 및 우수 지역문화 소개 도서의 선정지원을 위해 선정부문에 ‘지역출판’ 부문을 신설키로 했다. 지역출판물에 대한 우대 조치는 지방대학 출판부와 우수 지역 출판사를 발굴해 지원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우수 도서 선정은 각 분야별 학계 및 전문사서, 독서지도 관련교사, 평론가 등 출판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4단계의 과정을 거쳐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지난해 40명 수준이던 심사위원회를 55명으로 늘리고 교수 등 학계 인사보다는 실무전문가를 대폭 늘릴 방침이다. 문화부는 선정된 도서 일정량을 구입해 전국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교도소, 병영도서관, 해외문화원 등에 보급한다. 하반기에 추진하는 교양도서 선정·지원시에는 아동도서 출판 장려를 위해 ‘아동·청소년’ 부문을 별도로 신설하고 내년에는 한국 출판콘텐츠 번역 활성화를 위해 ‘번역’ 부문을 신설하기로 했다. 특히 선정된 도서에 대해서는 국내외 국제도서전 참가 기회도 제공한다. 우수 교양도서 배포대상도 지난해 760개에서 올해 1000개소 이상으로 대폭 늘려 소외계층의 문화양극화 해소와 독서 접근권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문화관광부(www.mct.go.kr)와 출판유통진흥원(www.booktrade.or.kr) 등에 접속해 신청서를 출력해 한국출판협동조합(www.koreabook.or.kr)에 도서2부, 제출 필증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이달말까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5-14
- 도봉구 작은 도서관이 변신한다 독서가 경쟁력인 시대에 발맞춰 도봉구는 접근성이 높은 ‘작은 도서관’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방학2동과 도봉1동 마을문고를 새단장해 개방했다. 운영시간도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늘렸다. 지역 학교와 연계해 학교도서관 개방도 개방했다. 창북중학교 개방도서관은 206㎡면적에 열람석 80석, 1만4000여권의 장서를 비치하고 있다. 4월부터는 북서울 중학교 ‘해오름터 도서관’을 개방해 운영한다. 또 창동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369㎡규모의 어린이 도서관을 연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도봉정보문화센터의 어린이열람실을 확장하고 내년 말 방학동에 들어서는 복합복지센터에도 도서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4-09
- 삼성 “사회공헌활동과 문화 접목” 자원봉사센터 출범 1주년 … 지난해 봉사시간 236만 시간 달성 삼성그룹이 앞으로 사회공헌활동과 문화를 접목시켜 구성원들이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 사회봉사단 단장인 한용외 사장은 105개 삼성자원봉사센터 출범 1주년을 맞아 1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센터 발족 이후 지역과 더불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밀착형 공헌활동이 강화됐다”고 평가하고 “올해는 문화를 접목시킨 메세나 활동과 그룹의 무용단, 합창단, 오케스트라를 활용한 예술봉사단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즐기면서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예술봉사단은 그룹의 예술 전문가들이 소외 계층 아동의 특기 전문 교육 강사로 나서 소질을 계발하고, 미래 예술인의 꿈을 키워 주는 지원 활동을 한다. 삼성 사회봉사단은 특히 앞으로 △전문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업과 지역사회가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분야 발굴 △조직문화, 마케팅, 인사 등 회사 경영전략과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한 활동 운영 △자발적인 임직원 자원봉사의 체질화 등을 중점 추진방향으로 정했다고 한 사장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삼성은 사회공헌활동의 궁극적인 목표를 ‘해피투게더’(Happy Together)로 정하고 희망 화합 인성 등으로 활동 영역을 구분해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희망’은 소년소녀가정, 희망의 공부방, 열린 장학금, 희망의 작은 도서관, 얼굴기형 수술 지원사업 등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나눔 경영을, ‘화합’은 농촌자매결연사업,재난구호활동, NGO와의 파트너십 활동, ‘코시안’(결혼이민자2세) 관련 사업 등 지역, NGO 대상 상생경영을 각각 의미한다. 또 ‘인성’은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봉사교육 등 임직원 가족이 참여하는 가족경영을 뜻한다. 한 사장은 이와 함께 “글로벌 기업에 적합한 국제적 사회공헌 활동 체계를 확립해 국내 및 해외 공통의 사회공헌 전략을 추진하여 존경받는 글로벌 삼성 구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오는 13일 ‘삼성자원봉사센터’ 발족 1주년을 맞는다. 지난 1년 동안 삼성은 105개 자원 봉사센터 설치 및 전담조직 구축을 통해 △임직원 참여율 97%, 봉사시간 236만 시간달성 △자발적 자원봉사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 △사업장을 지역사회에 개방하는 ‘삼성웰컴데이’(Samsung Welcome day) 운동 △법률 의료 재난재해봉사단 등의 전문 봉사단 발족 △임직원 기부문화 활성화 등으로 자원 봉사활동을 전략화, 체계화했다. 또 그룹 임직원 교육과정에 사회공헌 교육을 필수 교과로 반영해 신입사원, 승격임원, 간부 등 1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4-12
- 구청소식 도심에서 숲속 여행 즐긴다 도심에서도 전문가와 함께 숲속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서대문구는 매월 1, 3주 일요일과 2, 4주 토요에 오전 약 2시간 동안 안산도시자연공원에서 숲체험 리더와 함께 하는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청소년과 주민들이 숲체험 리더와 함께 약 2km의 탐방코스를 산책하면서 안산의 역사와 문화, 자연생태에 대한 해설을 듣고 다양한 자연놀이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게된다. 매회 60~80명씩 선착순 모집(330-1395)하며 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다. 강북구는 매월 1, 3주 일요일과 2, 4주 토요일 숲해설 전문가와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오패산 숲속여행’을 진행한다. 오는 14, 15일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겨울을 이겨낸 새싹, 우리 몸에 이로운 봄나물, 봄나물 샐러드 만들기, 화전만들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진다. 또 28일에는 ‘야생화로 아름다운 꽃길을 만들어봐요’라는 테마로 야생화심기를 진행한다. 지난해 6월 문을 연 ‘오패산 숲속여행’은 숲해설가와 함께 산을 오르면서 자연생태와 문화유산에 대해 이해하는 기회가 돼 가족단위 탐방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시민 누구나 참가(901-2386)가능하며 인원은 회당 50명~60명, 참가비는 무료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독서가 경쟁력, 작은 도서관이 변신한다 독서가 경쟁력인 시대에 발맞춰 도봉구는 접근성이 높은 ‘작은 도서관’ 운영에 적극적이다. 구는 방학2동과 도봉1동 마을문고를 새단장해 개방했다. 바닥을 온돌로 교체하고 조명밝기를 높이는 한편 장서수를 대폭 확대하고 전산시스템을 도입했다. 오후 2시에서 4시까지던 운영시간도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늘렸다. 지역 학교와 연계해 학교도서관 개방도 개방했다. 창북중학교 개방도서관은 206㎡면적에 열람석 80석, 1만4000여권의 장서를 비치, 연간 1만8000명이 이용하고 있다. 4월부터는 북서울 중학교 ‘해오름터 도서관’을 개방해 운영한다. 또 창동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369㎡규모의 어린이 도서관을 연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도봉정보문화센터의 어린이열람실을 확장하고 내년 말 방학동에 들어서는 복합복지센터에도 도서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 15개 마을문고 전체의 시설과 운영을 개선하고 학교 도서관 개방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강남구 ‘전자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시행 강남구는 4월부터 에너지절약 실천 프로그램인 ‘전자에너지 절약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이 프로젝트는 주민, 기업체, 공공기관 등이 매월 에너지(전기 도시가스 상수도 지역난방 등)사용량을 사이버상으로 작성하면 작성자에게 에너지 절약량과 온실가스 감축량, 절약 순위 등을 제공하는 공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강남구청 홈페이지 또는 환경사랑방에서 ‘전자에너지 절약프로젝트’를 클릭하면 작성방법 안내서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작성 우수자는 연 2회 구청장 상패를 수여하고, 에너지절약 우수 5개 단체는 명패와 각 200만원의 재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학생에는 봉사활동확인서를 학교에 일괄 발급 송부한다. 올해에는 1월부터 6월까지 전년 대비 에너지 절감 실적을 근거로 오는 8월 22일 ‘에너지의 날’에 시상할 예정이다. 구는 에너지사용 다소비 기업체 40개소, 기업체 5177개소, 공동주택 225개 단지, 학교 및 어린이집 138개소, 공공기관 121개소에 안내서 14만부를 배포하고 ‘전자에너지 절약 프로젝트’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또 에너지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26개동별로 20여명의 에너지절약 실천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방영기 강남구 지역경제과장은 “전자에너지 절약프로젝트는 일종의 에너지 가계부”라며 “전기 사용량이 높은 강남구에서부터 에너지 절약의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민방위 교육, 인터넷으로 가능해요 광진구는 6일 1~4년차 지역 민방위대원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5월 25일까지 40일간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민방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이버 민방위교육은 구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사이버 민방위 프로그램에 따라 교육을 받으면 민방위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24시간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장점이 있다. 인터넷 교육 미이수자는 관내에 민방위교육장 6곳을 개설하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민방위대원은 사이버 교육과 집합교육 중 원하는 교육을 선택해서 년 1회 4시간만 교육을 받으면 된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구로구청 ‘쓰레기 행정’ 눈에 띠네 구로구는 5일 지정된 날짜에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배출안내 자동응답전화(ARS)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080-959-9574(구로구 구로청소의 의미)에 전화를 걸어 살고 있는 동네의 주소를 입력하면 ‘언제 어디에 쓰레기를 내어놓으면 된다’는 안내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자동응답전화는 쓰레기 배출 안내 뿐 아니라 생활쓰레기 수거요청, 정화조 청소요청,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안내, 구로구청 청소행정과 전화연결 등도 가능하다. 구로구가 이같은 전화를 도입한 것은 주민들이 쓰레기 배출시간과 요일을 몰라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쓰레기 관련 과태료 부과건수 총 822건 가운데 62%가 배출요일과 시간 위반으로 나타났다. ARS 개통과 함께 구로구가 도입한 또 하나의 쓰레기처리 혁신책은 쓰레기 배출 안내지도 홈페이지 운영이다. 구는 최근 구청 홈페이지에 주민들의 주소를 입력하면 쓰레기 처리시간과 처리지역이 지도로 표시되어 나오는 ‘쓰레기배출안내’ 코너를 만들었다. ARS와 마찬가지로 쓰레기 처리 지역과 시간 등 각종 쓰레기 처리 정보를 한 눈에 알수있게 돼있다. 구청 관계자는 “쓰레기 자동응답전화와 안내지도 홈페이지 개설은 깨끗한 서울가꾸기 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경험과 디지털 행정이 만난 대표적인 사례”라며 “주민들이 쓰레기 처리 때문에 불편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4-06
- 구청소식 강북구, 14일 삼각산 진달래 축제 축제는 오전 10시 강북 청소년수련관의 팝핀 공연과 강북문화원의 밸리댄스 공연에 이어 진달래꽃길 걷기, 타악 퍼포먼스 B-boy 공연등으로 펼쳐진다. 또 진달래 압화 만들기, 진달래 꽃물들이기, 진달래 화전 부치기 등의 체험행사와 진달래 포토 존에서 삼각산과 진달래를 배경으로 사진촬영 등도 마련돼 있다. 가양주 축제는 진달래로 만든 전통 가양주를 연구하는 단체들이 참여해 시음회와 전시회와 함께 고유의 주법 등 우리 술 문화를 총체적으로 보여준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흡연예방, 초등학교에도 찾아간다 광진구 보건소는 흡연시작연령이 갈수롤 낮아짐에때라 초등학교에도 찾아가는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다.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초등학교 흡연예방교육은 학급별로 집중교육을 실시하여 그 효과를 높이는 한편 흡연학생에게는 주1회 4주과정의 금연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9일 용마초등과 장안초등을 시작으로 용곡초등, 중광초등, 신양초등, 성자초등 등 4곳에서 예방교육을 하고 하반기까지 15개 초등학교에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폐 모형을 통한 흡연해독실험과 교육비디오 상영, 청소년이 흡연을 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흡연을 거절하는 법’ ‘가족에게 금연편지쓰기’ ‘금연포스터 그리기’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구로구청 ‘쓰레기 행정’ 눈에 띠네 구로구는 지정된 날짜에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쓰레기배출안내 자동응답전화(ARS)를 개통했다고 9일 밝혔다. 080-959-9574(구로구 구로청소의 의미)에 전화를 걸어 살고 있는 동네의 주소를 입력하면 ‘언제 어디에 쓰레기를 내어놓으면 된다’는 안내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자동응답전화는 쓰레기 배출 안내 뿐 아니라 생활쓰레기 수거요청, 정화조 청소요청,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안내, 구로구청 청소행정과 전화연결 등도 가능하다. 구로구가 이같은 전화를 도입한 것은 주민들이 쓰레기 배출시간과 요일을 몰라 피해를 입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쓰레기 관련 과태료 부과건수 총 822건 가운데 62%가 배출요일과 시간 위반으로 나타났다. ARS 개통과 함께 구로구가 도입한 또 하나의 쓰레기처리 혁신책은 쓰레기 배출 안내지도 홈페이지 운영이다. 구는 최근 구청 홈페이지에 주민들의 주소를 입력하면 쓰레기 처리시간과 처리지역이 지도로 표시되어 나오는 ‘쓰레기배출안내’ 코너를 만들었다. ARS와 마찬가지로 쓰레기 처리 지역과 시간 등 각종 쓰레기 처리 정보를 한 눈에 알수있게 돼있다. 구청 관계자는 “쓰레기 자동응답전화와 안내지도 홈페이지 개설은 깨끗한 서울가꾸기 4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경험과 디지털 행정이 만난 대표적인 사례”라며 “주민들이 쓰레기 처리 때문에 불편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독서가 경쟁력, 작은 도서관이 변신한다 독서가 경쟁력인 시대에 발맞춰 도봉구는 접근성이 높은 ‘작은 도서관’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방학2동과 도봉1동 마을문고를 새단장해 개방했다. 바닥을 온돌로 교체하고 조명밝기를 높이는 한편 장서수를 대폭 확대하고 전산시스템을 도입했다. 오후 2시에서 4시까지였던 운영시간도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까지로 늘렸다. 지역 학교와 연계해 학교도서관 개방도 개방했다. 창북중학교 개방도서관은 206㎡면적에 열람석 80석, 1만4000여권의 장서를 비치, 연간 1만8000명이 이용하고 있다. 4월부터는 북서울 중학교 ‘해오름터 도서관’을 개방해 운영한다. 또 창동에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1,369㎡규모의 어린이 도서관을 연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달 말까지 도봉정보문화센터의 어린이열람실을 확장하고 내년 말 방학동에 들어서는 복합복지센터에도 도서관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관내 15개 마을문고 전체의 시설과 운영을 개선하고 학교 도서관 개방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강남구 ‘전자 에너지 절약 프로젝트’시행 강남구는 4월부터 에너지절약 실천 프로그램인 ‘전자에너지 절약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이 프로젝트는 주민, 기업체, 공공기관 등이 매월 에너지(전기 도시가스 상수도 지역난방 등)사용량을 사이버상으로 작성하면 작성자에게 에너지 절약량과 온실가스 감축량, 절약 순위 등을 제공하는 공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강남구청 홈페이지 또는 환경사랑방에서 ‘전자에너지 절약프로젝트’를 클릭하면 작성방법 안내서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작성 우수자는 연 2회 구청장 상패를 수여하고, 에너지절약 우수 5개 단체는 명패와 각 200만원의 재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학생에는 봉사활동확인서를 학교에 일괄 발급 송부한다. 올해에는 1월부터 6월까지 전년 대비 에너지 절감 실적을 근거로 오는 8월 22일 ‘에너지의 날’에 시상할 예정이다. 구는 에너지사용 다소비 기업체 40개소, 기업체 5177개소, 공동주택 225개 단지, 학교 및 어린이집 138개소, 공공기관 121개소에 안내서 14만부를 배포하고 ‘전자에너지 절약 프로젝트’참여를 권장하고 있다. 또 에너지 기본조례를 제정하고 26개동별로 20여명의 에너지절약 실천단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방영기 강남구 지역경제과장은 “전자에너지 절약프로젝트는 일종의 에너지 가계부”라며 “전기 사용량이 높은 강남구에서부터 에너지 절약의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4-09
- “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코디네이터” “부평 곳곳에 문화가 살아 숨쉬고, 이를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말 인천지역 기초단체 가운데 최초로 부평구에 문화재단이 설립됐다. 최근 재단의 ‘선장’으로 선임된 이범호 부평구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재단의 역할은 도시에 어울리는 문화를 설계하고 입혀나가는 코디네이터(coordinater)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부평구 슬로건인 ‘풍요로운 문화도시 부평’을 실현하는 게 재단의 궁극적인 목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앞으로 크게 세 가지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각종 문화시설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운영기능, 구의 각종 정책에 문화마인드를 불어넣는 정책생산기능, 지역 문화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기능이 그것이다. 재단의 첫 번째 설립목적은 공공문화시설의 관리운영이다. 부평에는 기존의 부평문화원과 문화사랑방을 비롯해 부평역사박물관이 3월에 문을 열고, 부평문화예술회관과 청소년수련관이 2008년 완공될 예정이다. 그러면 핵심 문화시설을 두루 갖춘 인천지역 최초의 자치구가 된다. 문제는 문화시설의 내실 있는 운영이다. 부평보다 먼저 문화회관을 지은 인근 자치구들의 경우, 시설 관리 및 유지에 편중된 운영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범호 상임이사는 “새로 지을 문화시설은 설계단계부터 문화공급자와 수요자 요구를 반영하고 전문 인력에 의해 자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단을 설립한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부평구가 추진하는 있는 각종 문화관련 시책에 대한 정책개발 및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정책연구실을 둘 예정이다. 이 상임이사는 “행정 전반에 문화마인드를 심어주는 게 필요하다”며 “예를 들어 재개발을 해도 어떻게 문화시설을 배치하고 어떤 컨셉을 지향해야 사업자나 주민 모두가 이익인가를 따져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단체간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해 문화역량을 배가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에 대한 투자 없이는 좋은 문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주요 문화·체육시설이 부개·삼산지역에 몰려 있어 지역적 편차가 심하다는 점도 재단이 풀어야 할 숙제다. 이를 위해 작은 도서관 지원, 문화사랑방 추가 개소 등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부평이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문화재단을 설립한 것은 풍물축제를 통해 민간 문화세력이 저변에 뿌리 내리고 민·관협력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낸 저력이 있었기 때문”며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부평을 최고의 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08
- 이 사람 - 이범호 부평구문화재단 초대 상임이사 “재단은 문화도시 코디네이터” 사진 - 비니로 2장 전송. 파일이름 이범호. “부평 곳곳에 문화가 살아 숨쉬고, 이를 시민들이 향유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말 인천지역 기초단체 가운데 최초로 부평구에 문화재단이 설립됐다. 최근 재단의 ‘선장’으로 선임된 이범호 부평구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재단의 역할은 도시에 어울리는 문화를 설계하고 입혀나가는 코디네이터(coordinater) 같은 것”이라고 말했다. 부평구 슬로건인 ‘풍요로운 문화도시 부평’을 실현하는 게 재단의 궁극적인 목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앞으로 크게 세 가지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각종 문화시설이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운영기능, 구의 각종 정책에 문화마인드를 불어넣는 정책생산기능, 지역 문화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기능이 그것이다. 재단의 첫 번째 설립목적은 공공문화시설의 관리운영이다. 부평에는 기존의 부평문화원과 문화사랑방을 비롯해 부평역사박물관이 3월에 문을 열고, 부평문화예술회관과 청소년수련관이 2008년 완공될 예정이다. 그러면 핵심 문화시설을 두루 갖춘 인천지역 최초의 자치구가 된다. 문제는 문화시설의 내실 있는 운영이다. 부평보다 먼저 문화회관을 지은 인근 자치구들의 경우, 시설 관리 및 유지에 편중된 운영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범호 상임이사는 “새로 지을 문화시설은 설계단계부터 문화공급자와 수요자 요구를 반영하고 전문 인력에 의해 자율적으로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단을 설립한 것”이라고 말했다. 재단은 부평구가 추진하는 있는 각종 문화관련 시책에 대한 정책개발 및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정책연구실을 둘 예정이다. 이 상임이사는 “행정 전반에 문화마인드를 심어주는 게 필요하다”며 “예를 들어 재개발을 해도 어떻게 문화시설을 배치하고 어떤 컨셉을 지향해야 사업자나 주민 모두가 이익인가를 따져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단체간 의사소통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해 문화역량을 배가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화에 대한 투자 없이는 좋은 문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주요 문화·체육시설이 부개·삼산지역에 몰려 있어 지역적 편차가 심하다는 점도 재단이 풀어야 할 숙제다. 이를 위해 작은 도서관 지원, 문화사랑방 추가 개소 등을 계획하고 있다. 그는 “부평이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문화재단을 설립한 것은 풍물축제를 통해 민간 문화세력이 저변에 뿌리 내리고 민·관협력의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낸 저력이 있었기 때문”며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부평을 최고의 문화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08
- 부천 상동에 ‘민들레 홀씨’ 도서관 개관 부천 상동에 ‘민들레 홀씨’ 도서관 개관 경기도 부천시의 13번째 작은 도서관인 ‘민들레 홀씨’ 도서관이 1일 문을 열었다. 부천 원미구 상3동 주민자치센터 3층에 위치한 이 도서관은 복권기금 7000만원을 지원받아 설치했으며, 어린이와 지역주민을 위한 신간자료 3000여권을 비치했다. 다른 작은 도서관과 달리 전문사서가 다양한 독서진흥 문화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립도서관과 자료공유도 가능하다. 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시민 책읽기 릴레이 행사, 한 도시 한 책 읽기 등 시민독서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민들레홀씨 도서관은 공공도서관이 전무한 상동신도시에 처음 만들어진 도서관으로, 작지만 큰 도서관에 못지않은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7-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