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미혼여성에게 더 중요한 정기검진 우리나라 미혼 여성들은 산부인과에 오는 것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대한산부인과학회 조사에 따르면 많은 여성들이 ‘부끄러워서’ 산부인과 방문을 꺼린다고 한다. 미혼 여성이 산부인과에 드나드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는 불편한 시선, 진료 중에 느끼는 수치심 등을 들 수 있겠다. 하지만 아이 낳는 것 외에도 부인과를 찾아야 할 이유는 많다. 여성들의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 이상, 약물 등의 요인에 노출될 경우 곧바로 부정 출혈, 생리통, 생리주기 이상 등이 나타나기 쉽다. 또 초경 직후에 자궁 내막의 조절 기능 장애와 약물 부작용, 정신적 긴장 등으로 자궁 출혈이 나타날 수도 있다. 부끄러운 마음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생리통을 참기만 하다가는 자궁이나 골반에 병을 키울 수도 있다. 통증은 매우 주관적이어서 치료받아야 할 정도가 정해진 건 아니지만 생활이 불편하다면 병원에 가는 게 참는 것보다 낫다.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습관 탓에 젊은 여성들의 암 발생률도 늘고 있다. 따라서 성경험이 있으면 자궁암 검사를 해야 하고 냉 검사로 임질, 비임균성 요도염에 대한 정밀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성경험이 없으면 초음파 검사로 자궁이나 난소의 혹, 이외에 다른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정기적인 검진은 딸이 초경을 시작할 때부터 받는 것이 좋다.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초경 연령은 11.98세로 어머니 세대의 평균 초경연령이 14.41세로부터 점점 빨라지고 있다. 11세에 초경을 시작한 여성이 30세에 결혼을 하고 임신과 출산 때에야 산부인과를 처음 방문하게 된다면, 초경 이후 20년간 검진 공백이 생겨 중증 질환을 키울 가능성이 있다. 실례로 최근 초경 연령과 성경험 연령이 내려오고, 미혼여성의 성생활도 활발해지면서 20~30대 자궁경부암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청소년기 딸을 산부인과에 데리고 가기 좋은 핑계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이다. 자궁경부암은 성접촉을 매개로 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때문에 발생하는데, HPV는 14~60세 여성의 감염률이 25~30%일 정도로 많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의 최적 나이는 15~17세다. 성 접촉 전에 예방백신을 접종하는 게 좋다. 수능을 마친 딸의 평생 건강관리를 위해 이번 기회에 딸과 함께 산부인과에 들러보자. 조형권산부인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28
- “세상을 밝히는 착한 글과 그림, 함께 나눠요” 전 세계를 넘나드는 온라인 전시가 인기입니다. 이제는 큰 돈 들여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거장들의 작품을 방안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원화에 비하면 아쉬움이 크지만,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온라인 전시는 예술의 대중화라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습니다. 이번 주 <세상을 바꾸는 블로거>에서는 온라인 전시를 즐기는 아뜰리에 블로거 김지연씨를 소개합니다. 그는 착한 글과 그림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글 쓰고 그림 그리는 작가, 김지연김지연(32세)씨는 아뜰리에 블로거(http://blog.naver.com/understandd)다. 그는 블로그 ‘책 쓰고 그림 그리는 김작가네 아뜰리에’에서 착한 글과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사실 그는 10여권의 에세이를 펴낸 기성작가(旣成作家)이기도 하다. “어릴 때부터 꾸준히 글을 써왔어요. 제 마음을 문자로 표현하는 것이 재미있더라고요. 혼자서 생각하고 끄적거리는 것을 좋아했거든요. 학업보다 독서와 창작에 열중해서 부모님이 반대하기도 하셨어요. 공부하라고 야단도 치셨죠.”(웃음)‘쓰고 싶다. 정말 쓰고 싶다’는 간절함이 통했는지, 부모님의 적극적인 응원을 받으며, 작가로 성장했다. 지금도 그때의 간절함을 떠올리며, 글을 쓴다고. 학창시절에는 공모전에도 자주 나갔다. 전국 대회를 돌아다니며 많은 상을 받았다.“워낙 경쟁이 치열해서 자랑스럽기도 했지만, 그건 어릴 때니까요. 상은 성취의 결실이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에요. 포장이나 간판보다는 실력과 진심이 중요하거든요.”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건 고등학교 때다. 일찍 자신의 길을 걸었던 그는 대학교 1학년 때 등단을 하게 된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글을 쓰면 행복해지기 때문이에요. 제 글을 읽는 이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것이 제 성취감이자 목표거든요.” 세상을 밝히는 ‘긍정편지’그가 블로그를 시작한 건 2011년이다. 처음엔 이웃들과 안부를 전하고, 교류하는 공간이었다. 남들처럼 소소한 일상도 담았다. “블로그는 많은 사람들과 만나게 해주는 창이에요. 그 창을 통해 이웃들의 고민상담을 해주고, 사람들과 즐거운 소통을 하지요. 그게 블로그를 하는 이유에요. 독자들을 가까이 할 수 있어 참 좋고, 친분을 쌓는 것도 좋아요.” 그는 요즘 긍정편지로 세상을 밝히고 있다. 블로그 이웃은 물론 신청하는 모두에게 긍정 편지를 보내준다. 긍정편지는 명언을 기반으로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삶이 아무리 화려하고, 큰소리치며 자랑할 것이 많아도 그 끝이 고난하고 실패로 이어진다면 결코 누구도 원하지 않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인생은 지금껏 살아온 삶의 결과에서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2013년 3월 26일 김지연의 긍정편지 中에서>그는 미투데이(http://me2daynet/scolumn)에서 친구 6만 여명과 소통하고 있고, 러브힐링 카페(http://cafe.navercom/kjyread)를 운영하며, 긍정편지를 나누고 있다. “멈추지 않고 꾸준히 할 생각이에요. 방문자의 댓글과 공감에 오히려 큰 힘을 얻거든요. 긍정편지를 받고서 기분이 좋아졌다는 이웃들이 많아요. 자주는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1번은 긍정편지를 보내려고 해요.” 끌림이 있는 온라인 전시그는 블로그에서 그림을 전시하고 있다. 그림은 오래도록 생각만 하다가 최근에 붓을 잡았다. 요즘 관심 있게 그리는 것은 ‘꽃’이다. “그림을 그릴 때도 글을 쓸 때처럼 마음을 투영하려고 노력해요. 요즘은 꽃에 마음이 가요. 꽃은 보기에도 좋고, 인테리어 효과도 훌륭하거든요.”그림이 완성이 되면 사진으로 찍거나 스캔을 해서 바로 온라인 전시를 한다. “제 그림은 누구나 감상할 수 있어요. 지역에서도 얼마든지 볼 수 있고, 새벽에도 언제든지 볼 수 있지요. 사실 원화의 매력을 그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편리하게 전시할 수 있어 좋아요.” 그림을 전시할 때마다 이웃들의 따뜻한 공감과 댓글이 쏟아진다. 그의 그림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도 있고, 집에 걸어두고 싶다며, 그림을 구매하는 이도 있다. 그래도 가장 감격스러운 감상평은 ‘힐링이 된다’는 것이었다. “댓글은 항상 큰 힘이 돼요. 작품 활동을 통해 누군가에게 힘을 주고, 위로가 되고, 응원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자꾸만 붓을 잡게 되지요.” 최근에 출간한 ‘혼자 산다 재미있다’에서는 도시적 감각을 살린 그림들을 직접 그리기도 했다. 현재 오프라인 전시도 계획하고 있다. 따뜻한 나눔으로 소통 이어가고파 그는 블로그를 통해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누구나 신청만 하면 그의 손 글씨 ‘캘리그라피’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손 글씨는 블로그 대문이나, 사진 서명 등 여러 곳에 활용할 수 있다. 결혼 청첩장이나 사업장의 로고, 혹은 명함으로 사용하는 이도 있다고. “손 글씨를 직접 써서 이웃님들께 선물해드리는 이벤트를 하고 있어요. 신청하시는 모든 분들께 선물해드려요. 덕분에 일이 좀 많기는 하지만 아주 재미있어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고마웠고, 소중한 이웃님들께 작은 선물을 해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그는 요즘 요리나 메이크업 같은 실용분야에 관심이 많다. 작품으로 이어갈 생각도 있다. “좋은 추억만 남기고 싶은 게 저의 바람이에요. 2013-11-25
- 세계 명품향초 - 양키캔들 개롱역점 향초 브랜드의 선두주자 양키캔들은 국내에서도 이미 마니아층이 형성되어 있을 만큼 정평이 나 있는 브랜드다. 향초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양키캔들’의 명성은 익히 알고 있을 정도다. 미국 내 향초시장 47%를 점유하고 있는 양키캔들은 유럽 등 해외 57개국에 5900여개(2011년 기준) 매장이 진출할 정도로 향초업계 세계 1위 기업임을 자랑한다. 이런 양키캔들을 이제 우리 동네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5월 문을 연 양키캔들 개롱역점. 양키캔들 개롱역점 김선 대표는 “좋은 향을 만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탈취·제습효과까지 있어 최근 몇 년 사이 양키캔들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부쩍 들었다”며 “예쁜 향초 하나 놓아두는 것만으로 겨울철 훌륭한 인테리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취향에 맞는 향, 직접 맡아보고 결정해야 양키캔들의 특별함은 두말 할 나위 없이 ‘천연향기’다. 달콤하고, 시원하고, 때론 마음을 안정시켜주는 듯한 은은한 향까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5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향이 있지만 여름엔 시원한 느낌의 향이, 겨울엔 진한 꽃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달콤한 향이 인기다. 블랙체리, 유칼립투스, 클린코튼, 레몬라벤더 등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향이 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향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직접 향을 맡아보고 구입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두 가지 이상 조합된 향을 사용할 수도 있는데,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자신만의 특별한 향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김 대표는 “은은하게 풍기는 한 가지 향도 좋지만, 두 가지 이상의 향을 섞으면 아주 특별한 향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매장을 방문해 다양한 향을 직접 느껴보시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향을 조합하는 방법은 2개 이상 향초를 동시에 피우는 방법과 향초를 녹여 일정 비율로 배합하는 방법이 있다. 향초를 녹여 새로운 향초를 조합하는 경우 전문적인 노하우가 필요한데, 양키캔들 개롱역점에서는 무료로 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곳만의 특별한 서비스다. 몇 년 전 집들이 선물로 양키캔들을 받은 후 ‘양키캔들 마니아’가 됐다는 이선화(45·문정동) 주부는 “그날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향의 느낌이 조금씩 달라진다”며 “매장을 방문해 직접 향을 맡아보며 그때그때 취향에 맞는 향초를 구입하는 것이 취미 생활이 됐다”고 말한다. 양키캔들을 이용하는 방법도 다양하다.향초에 직접 불을 붙여 사용할 수도 있지만 캔들워머를 사용, 불을 붙이지 않고 녹여서 발향하는 방법도 있다. 또 디퓨저를 이용해 쉽게 향을 만끽할 수도 있고, 옷방이나 서재엔 스프레이 타입의 방향제를 쓰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심지는 5mm로 짧게, 끌 때에는 윅디퍼 사용해야 가정에서 향초를 피울 때에도 요령이 필요하다. 일단 처음 향초를 필울 때에는 3~4시간 충분히 태워주는 것이 좋다. 그래야 터널링(동굴)현상을 막고 초를 평평하게 태울 수 있다. 또 초를 끌 때에는 입으로 불어서 끄는 것보다 윅디퍼(초를 끄는 기구)를 이용해 끄는 것이 좋다. 김 대표는 “초를 입으로 불어서 끌 경우 그을음과 함께 매캐한 냄새를 유발한다”며 “또 향초는 불을 끈 직후에 발향이 가장 좋기 때문에, 심지를 촛농에 담가 끄면 더욱 더 진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초의 유해물질 가능성에 대해 “양키캔들은 미국식품의약청(FDA)로부터 승인받은 식용등급의 파라핀왁스만을 사용, 전혀 독성이 없고 인체에 무해하다”고 강조했다. 또 향초의 심지는 5mm이하로 짧게 이용해야 한다. 그래야 연기가 나지 않고 그을음도 방지할 수 있다. “양키캔들을 사용하시는 많은 분들이 향초가 끝까지 타지 않아 아깝다고들 하세요. 근데 마지막 1cm정도는 타지 않는 게 정상입니다. 애써 태우시려 하지 마시고 저희 매장에 가지고 오세요, 남은 향초를 녹여 작은 초로 만들어드리거나 향초용 롱라이터로 교환해드립니다.”양키캔들 개롱역점만의 또 다른 특별함이다. 한편 양키캔들 개롱역점에서는 7만 원 이상 구입고객에게 보티브(샘플러)를, 5만 원 이상 구입고객에게는 윅디퍼나 롱라이터를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02-427-3355블로그 http://blog.naver.com/4273355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김선 대표가 추천하는 양키캔들*집안에 은은한 향기가?-클린코튼, 가든하이드어웨이, 가든스위피*지친 아이들을 위해?-바하마브리즈, 세이지, 유칼립투스*진한 향을 좋아하세요?-블랙치리, 레몬라벤더*결혼·집들이 선물로 어떤 게 좋을까?-웨딩데이, 터쿼이즈스카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9
- 남편의 운세가 아리송하면 아내의 운세를 살펴보라! 명리학에서는 남편 운세의 희(喜), 기(忌)가 불분명할 경우 아내의 운세를 살펴보기도 한다. 여자는 남자를 담는 그릇이기 때문에 남편 운의 방향성을 선명하게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내 선배 중에 별난 결혼관을 고집했던 분이 있다. 이 선배는 타고난 수재형으로 그 명민함이 어려서부터 남달라 고향에선 명성이 자자했다고 한다.청년시절 정치가의 꿈이 컸는데 결혼할 무렵 여러 여성들의 사주를 내밀며 하는 말이 “다른 것은 볼 것 없고 내가 벌어다 주지 않아도 잘 살 수 있는 팔자인지 가려내라”는 것이었다. 사주를 받아든 내가 “선배는 백수로 살겠단 말이오? 여자의 경제적 자립 능력이 결혼의 첫 번째 조건이라니...” 했더니 “내가 정치가가 된다면 당연 백수건달 일테지. 돈 벌어서 집안 살림 잘 하려고 정치가가 될 리는 없지 않겠나?”하는 것이었다.정말 이 선배는 따르는 여성들을 마다하고 사주만 보고 지금의 아내분과 결혼했다. 정말 재복을 타고 났는지 아내 덕에 부자로 살고 있다. 선배는 꿈대로 살지는 못하고 고위 공직자로 퇴직했다. 긴 공직자 생활에 흠결 없이 살았으니 성공한 인생이라 상찬할 만한데 선배가 나와의 술자리에서 술회한 말이 “내가 일생 공직자로 별 허물없이 지낼 수 있었던 것은 아내의 덕 인줄 안다”는 것이었다.사람마다 결혼관은 다 다르겠지만 결혼이 우리들 인생에서 아주 중요한 전환점이 된다는 것은 동일하다. 옛날 사주명리의 대가들이 사주도 보지 않고 남자의 운세를 판단하는 방법이 있었는데 남자들이 운세를 보러오면 “아내는 건강한가?”“예, 무고합니다. 잘 지냅니다”“음~, 그러면 재물운이 다치지 않았으니 달리 변고는 없을 것이고, 아이들도 무탈한가?”“그럼요. 잘 자라고 있습니다”“그럼 됐네. 직장 운도 이상 없으니 더 물을 것도 없네”라고 했다 한다.이처럼 남자의 직장운을 알고자 한다면 아내의 관운의 형태와 유운(流運)을 살펴보면 되는 것이다.그런데 문점자들이 곤혹스러운 질문을 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이 사람과 잘 살 수 있겠습니까? 이 사람과 이혼해도 되겠습니까?”이런 질문에 가타부타 판단을 할 수는 아니 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다만 음양의 합(合)의 여부를 봐서 이야기하는 정도이거나 “본래 모든 존재는 같지 않다. 존재는 서로 다른 것으로 존재가치가 있는 것이니 나와 다름을 이해하는데서 출발해야 된다”고 원론적 조언을 해줄 뿐이다.본래 명리학은 존재의 운의 흐름을 보고 희(喜), 기(忌)를 말할 뿐 그 존재의 도덕성이나 인간으로서의 품격을 논하지는 않는다. 다시 말해서 배우자의 자격을 말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천을철학원 The Life노형권 원장-(전)정일학원 언어·논술 강사-(전)양영학원 언어·논술 상담실장-(전)대성학원 언어·논술 강사-한국일보 논술 칼럼 연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5
- 인티마 레이저로 질성형과 요실금 동시 해결 결혼 연차가 오래될수록 부부사이가 소원해지고 잠자리를 멀리하는 부부들이 의외로 많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이 멀어진다는 말처럼 육체적 사랑이 주는 기쁨과 환희를 맛보지 못한 부부들은 점차 사이가 소원해져 각방을 쓰거나 배우자가 외도를 하는 등 안타까운 상황도 벌어진다. 이를 해결한 방법은 없는 걸까? 육체적 관계 멀어지면 부부사이 소원해져 물론 부부사이가 멀어지는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그 중에서도 여성들이 가장 많이 고민을 토로하는 것 중 하나가 ‘출산 후 부부관계 느낌이 예전 같지 않다’는 남편의 말 때문이라는 것. 출산은 여성에게 가장 축복받은 일이지만 임신 및 출산으로 인해 한껏 늘어나버린 질 벽 조직은 본질적인 성생활의 기쁨을 반감시킬 수밖에 없다. 특히 남편의 입장에서는 출산 전 부부관계 시 느꼈던 꽉 조임과 절정의 기쁨을 누릴 수 없어 점차 잠자리에 흥미를 잃고 아내와의 잠자리를 피하는 경우도 많다. ‘가족끼리 그러면 안된다’며 아내와의 잠자리가 ‘근친상간’이라고 내뱉는 남편들의 농담이 어느새 요즘의 세태가 되어버렸을 정도다. 창원 도계동에 위치한 모자연 여성병원 이윤식 원장은 “내원하는 여성 환자 대부분이 배우자 몰래 찾아오는 경우”라며 “본인 스스로 성생활에 만족감을 갖지 못하고 배우자 역시 불만을 나타내는 언행을 하게 되면 여성은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우울함을 넘어 여성성이 사라졌다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질 탄력 되찾으면 성생활 만족감 높아져 시간이 약이라고 자연스럽게 문제가 해결되면 좋겠지만 대다수는 전문의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경우가 많다. 최근 이런 고민을 가진 여성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속칭 레이저 이쁜이 수술이라고 알려져 있는 질성형 중 하나인 ‘귀족 이쁜이 시술’은 인티마 레이저를 이용해 간단하게 질 내벽 조직의 탄력을 강화시켜, 여성성을 되찾고 본질적인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출혈이나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 레이저시술이기 때문에 마취가 필요 없는 간단한 시술이며 시술시간도 20분 만에 끝나기 때문에 특별히 회복기간 없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원장은 “귀족 이쁜이 시술 후 2주일이 지나면 성관계가 가능하다”며 “시술을 받은 여성환자들 대부분이 성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고, 무엇보다 배우자가 전과 달리 부부관계를 자주 원하면서 자연스럽게 우울증도 사라지고 부부관계가 개선된 사례가 많아 의사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여성들의 최대 숙적은 노화이다. 누구나 젊어 보이고 싶은 마음에 외모를 가꾸고 동안을 유지하려 애쓰지만 정작 ‘은밀한 노화’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아름답고 당당한 여성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외모만큼이나 질 내벽 조직의 탄력을 강화시켜 ‘젊은 몸’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질성형 과 초기 요실금 예방 및 치료까지 1석2조 ‘귀족 이쁜이 시술’은 초기 요실금 예방 및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방광이나 요도가 질 쪽으로 내려앉는 현상을 없애기 위해 인티마레이저로 질 벽을 타이트하게 강화시켜 주는 시술이기 때문에 질성형뿐 아니라 요실금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인티마레이저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유럽인증을 획득할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한다. 임상실험 결과 135명의 임상실험 대상자 중 130명에 해당하는 97%가 부작용이 없었을 만큼 안전성 면에서도 검증을 받아, 요실금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기존의 요실금 수술이 통증과 출혈이 심한데다 수술 후 한 달 이상 부부관계를 할 수 없어 꺼리는 환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인티마레이저를 이용한 ‘귀족 이쁜이 시술’은 질성형과 요실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3040 여성은 물론, 요실금으로 고민하는 6070 여성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도움말 모자연 여성병원 이윤식 원장 / 산부인과 전문의 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칼럼-여성 성기능장애 그리고 골반근육 재건술 몇 해 전 한국성과학연구소의 부부관계 실태에 관한 조사(기혼여성 1000명 대상) 자료에 의하면, 결혼한 부부 중 섹스리스가 28% 정도로 나타났다. 섹스리스는 특별한 사유 없이 한 달 이상 성적 관계를 갖지 않는 부부를 말합니다. 성생활은 부부관계의 중심이며 건강의 척도이기도 한데 왜 이렇게 섹스리스 부부가 많은 걸까? 여성은 임신과 출산을 경험하면서 질과 회음부가 손상됩니다. 한데 육아로 지친 몸을 추스르기도 전에 무미건조한 성관계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다보니 오히려 성관계를 불편해 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은 적극적으로 여성성형수술을 해서 부부관계를 개선해보고자 노력하는 여성들이 많다. 그 중 하나가 골반근육 재건술이다. 사실 기존에 질축소술 일명 이쁜이수술이 있긴 했다. 그러나 이 수술은 질 입구만 좁혀주게 돼 수술 후에도 성교통이 생긴다거나 지속성을 갖기 어렵다는 등의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었다. 부작용 없이 이를 한 단계 발전시킨 것이 골반근육 재건술이라고 할 수 있다. 골반근육 재건술은 골반 근육을 정확히 재건하는 것은 물론이고, 질 입구에서부터 자궁경부근처까지 질을 고르고 깊게 3층으로 봉합을 한다. 느슨해진 근육을 붙들어 매어줌으로써 수술 후 탄력 있게 좁아진 질 벽과 골반근육으로 질 벽의 마찰력과 질압을 증가시킨다. 이럴 경우는 질의 커브가 바나나처럼 휘면서 상대자 뿐 아니라 본인의 g-spot이 함께 자극이 된다. 질의 탄력성 회복에 중점을 두어 시술하면서 동시에 성관계시 충만한 느낌이 들도록 질 내외부를 적절한 크기로 좁혀주기 때문에 떨어졌던 성감이 회복 되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다시 늘어지지 않게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 골반근육 재건술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늘어나고 손상된 괄약근을 복원하기 때문에 출혈, 통증, 부기가 기존 질축소술 보다 적고 수술 후 입원하지 않고 바로 귀가 할 수 있다. 섹스리스 부부 이야기를 하다 보니 지난 4월 초에 개봉했던 영화 한 편이 생각난다. 내가 좋아하는 메릴 스트립이 주연한 <호프 스프링즈>. 이 영화는 섹스리스 부부가 일주일간 힐링여행을 떠나면서 벌어진 일을 로맨틱하게 그리고 있다. 남편과의 일상이 무미건조하다고 느낀다면, 삶과 사랑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현실적인 부부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낸 영화 <호프 스프링즈>를 강추한다. 조형권산부인과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4
- 학생들에게 하는 쓴 소리(2) 지난주의 기고문이 기대 이상으로 좋은 반응을 보여 오늘도 학생들의 잘못된 생각에 대해 일침을 가하고, 바른 생각으로 성실하게 살아가도록 몇 가지 조언을 하고자한다. 1.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한심하다!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을 경우 작게 보면 학생을 거지로 만든다. 공부 안하고 성공해서 잘 사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인 경우다. 더 심각한 것은 이런 사람이 전국민의 90%라고 가정해보자. 아마 戶國(호구나라)가 될 것이다. 2. 여자는 예쁘고 시집만 잘 가면 되는 것이 아냐?일단 거울부터 보자! 그 다음 능력남들이 어떤 여자를 결혼상대 1순위로 뽑았는지 보자. 초등학교교사, 공무원, 전문직이다. 머리 좋은 능력남들이 골빈 여자랑 결혼해서 자신의 2세를 수렁에 집어넣으려하지 않는다. 3. 내가 아는 ○○는 공부 잘 못해도 직장 들어가서 잘 살던데?초딩 마인드이다! 인생은 확률 게임이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실력이 좋을수록 남보다 더 좋은 대우를 받게 된다. 노력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발전하는 집단이지만, 놀기 좋아하고 게으른 사람들의 모임은 앞이 보이질 않는다. 4. 내가 좋아하는 과목만 공부하고 살아도 되겠죠?답답하다. 사람이 무능하다고 할 땐 남들에 비해 부족한 점이 발견될 때이다. 하나는 뛰어나지만 다른 하나가 턱없이 부족할 경우 어느 누구도 유능하다고 일으켜 세우지 않고 부족한 점을 가리키며 안타까워한다. 쇠사슬의 강도가 강하고 약함을 판단하는 기준은 약한 부분이 얼마나 취약한지에 있다. 자신의 결점을 빨리 보완해서 실력자가 되기 위한 사전 작업을 완료해야한다. 5. 난 외우는 것은 죽음?일단 맞고 시작하자! 집중력과 반복의 부족이 가져온 결과이다. 아무리 공부를 못하던 놈들도 군대 가서 복무신조랑 군가는 빨리 외운다. 긴장감이 없고, 못해도 그만이라는 안일한 자세를 빨리 고쳐야하는 상황이다. 많이 쓰기 보다는 여러 번 반복해서 읽고 생각하는 것이 그나마 같은 시간에 많이 외우는 방법임은 알아두자. 어린 시절을 헛되게 보내면 고소득 사회에서 빈곤층으로 살 수밖에 없고, 100살까지 살게 되는 노령 화 사회에서 대책이 없는 삶을 살 수도 있다. 이런 위험으로부터 안전지대로 이끌어주는 것이 바로 공부다. 자신의 인생의 최종목표를 설정한 후 단계적 계획을 세워서 이를 이루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공부라는 것을 기억하는 학생이 되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3
- 과천시 소식 - 2013년 11월 2주 과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예비,신혼 부부 교육 시행과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예비, 신혼 부부 교육’을 실시한다. 12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까지 교육이 진행되며 미혼이거나 결혼 예정 또는 신혼부부가 대상이다.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지원센터 임상 책임교수인 이명진 강사의 진행으로 ‘건강한 대화법, 부부의 올바른 성생활, 좋은 부모 되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다. 11월 29일까지 선착순 신청가능하다. 비용은 1인 1만 원. 2013년 과천시 자원봉사 포럼과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초 협력시대 자원봉사와 사회적 경제의 상생’이라는 주제로2013년 자원봉사포럼을 개최한다. 과천 시청 대강당에서 11월 1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사회적 경제에 관심이 있는 시민과 자원봉사자, 관련 기관의 관리자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 과천문화원 ‘스토리텔링 한국사, 조선을 탐독하다’ 수강생 모집과천문화원에서는 12월 10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스토리텔링 한국사, 조선을 탐독하다’ 강좌를 연다. 역사문화의 알기 쉬운 접근을 위한 강좌로 임용훈 강사의 진행으로 역사의 중요 장면을 해당 주제로 풀어나가는 시간이다. 수강을 원할 경우 11월 25일부터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3
- 인티마레이저로 질 성형과 요실금 동시 해결 결혼 연차가 오래될수록 부부사이가 소원해지고 잠자리를 멀리하는 부부들이 의외로 많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처럼 육체적 사랑이 주는 기쁨과 환희를 맛보지 못하는 부부들은 점차 사이가 소원해져 각방을 쓰거나 배우자가 외도를 하는 등 안타까운 상황도 벌어진다. 이를 해결한 방법은 없는 걸까? 육체적 관계 멀어지면 부부사이 소원해져 물론 부부사이가 멀어지는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그 중에서도 여성들이 가장 많이 토로하는 고민 중 하나가 ‘출산 후 부부관계 느낌이 예전 같지 않다’는 남편의 말 때문이라는 것. 출산은 여성에게 가장 축복받은 일이지만 임신 및 출산으로 인해 한껏 늘어나버린 질 벽 조직은 본질적인 성생활의 기쁨을 반감시킬 수밖에 없다. 특히 남편의 입장에서는 출산 전 부부관계를 할 때 느꼈던 조임과 절정의 기쁨을 누릴 수 없어 점차 잠자리에 흥미를 잃고 심지어는 아내와의 잠자리를 피하는 경우도 많다. ‘가족끼리 그러면 안 된다’며 아내와의 잠자리가 ‘근친상간’이라고 내뱉는 남편들의 농담이 어느새 요즘의 세태가 되어버렸을 정도다. 삼성동에 위치한 미래지안의원 박주미 원장은 “내원하는 여성 환자 대부분이 배우자 몰래 찾아오는 경우”라며 “본인 스스로 성생활에 만족감을 갖지 못하고 배우자 역시 불만을 나타내는 언행을 하게 되면 여성은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에 우울함을 넘어 여성성이 사라졌다는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질 탄력 되찾으면 성생활 만족도 높아져 시간이 약이라고 자연스럽게 문제가 해결되면 좋겠지만 대다수는 전문의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경우가 많다. 최근 이런 고민을 가진 여성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속칭 레이저 이쁜이 수술이라고 알려져 있는 질 성형 중 하나인 ‘귀족 이쁜이 시술’은 인티마 레이저를 이용해 간단하게 질 내벽 조직의 탄력을 강화시켜 여성성을 되찾고 본질적인 기쁨까지 누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출혈이나 통증이 동반되지 않는 레이저시술이기 때문에 마취가 필요 없는 간단한 시술이며 시술시간도 20분 만에 끝나 특별히 회복기간 없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박 원장은 “귀족 이쁜이 시술 후 1주일이 지나면 성관계가 가능하다”며 “시술을 받은 여성 환자들 대부분이 성생활에 만족감을 나타냈고, 무엇보다 배우자가 전과 달리 부부관계를 자주 원하면서 자연스럽게 우울증도 사라져 부부관계가 개선된 사례가 많아 의사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여성들 최대의 적은 노화이다. 누구나 젊어 보이고 싶은 마음에 외모를 가꾸고 동안을 유지하려 애쓰지만 정작 ‘은밀한 노화’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아름답고 당당한 여성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외모만큼이나 질 내벽 조직의 탄력을 강화시켜 ‘젊은 몸’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사실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질 성형과 초기 요실금 예방 및 치료까지 1석 2조‘귀족 이쁜이 시술’은 초기 요실금 예방 및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방광이나 요도가 질 쪽으로 내려앉는 현상을 없애기 위해 인티마 레이저로 질 벽을 타이트하게 강화시켜 주는 시술이기 때문에 질 성형뿐 아니라 요실금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인티마 레이저는 세계적으로 많은 나라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유럽인증을 획득할 만큼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한다. 임상실험 결과 135명의 임상실험 대상자 중 130명에 해당하는 97%가 부작용이 없었을 만큼 안전성 면에서도 검증을 받아, 요실금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기존의 요실금 수술이 통증과 출혈이 심한데다 수술 후 한 달 이상 부부관계를 할 수 없어 꺼리는 환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인티마 레이저를 이용한 ‘귀족 이쁜이 시술’은 질 성형과 요실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3040 여성은 물론, 요실금으로 고민하는 6070 여성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도움말 미래지안의원 박주미 원장/산부인과 전문의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1
- 교도소 복역 중인 연인과의 파혼, 가능할까 얼마 전 약혼을 한 여자 분이 문의를 해 온 일이 있다. 4년간 연애를 해온 연인과 약혼을 하였고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지내왔으며 현재 구체적으로 결혼 이야기가 오가는 상태였으나, 얼마 전 연인이 사기죄로 징역 1년형을 선고 받고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라는 사정을 밝혀 온 것이다.당사자는 연인을 사랑하는 맘이 컸지만 이와 같은 사정을 알고 나서는 선뜻 결혼하고 싶은 맘이 들지 않고 부모님과 친척 분들 역시 파혼을 하라고 설득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경우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남자와 약혼을 한 당사자는 파혼을 할 수 있을까? 민법 제804조는 약혼해제 사유로서 1. 약혼 후 자격정지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 2. 약혼 후 성년후견개시나 한정후견개시의 심판을 받은 경우3. 성병, 불치의 정신병, 그 밖의 불치의 병질(病疾)이 있는 경우4. 약혼 후 다른 사람과 약혼이나 혼인을 한 경우 5. 약혼 후 다른 사람과 간음(姦淫)한 경우 6. 약혼 후 1년 이상 생사(生死)가 불명한 경우 7. 정당한 이유 없이 혼인을 거절하거나 그 시기를 늦추는 경우 8. 그 밖에 중대한 사유가 있는 경우의 8가지 사유를 규정하고 있다. 약혼은 장차 혼인하여 부부가 되기로 하는 남녀 간의 합의로서 혼인적령에 달하지 못한 자나 금치산자가 적법한 동의 없이 약혼하더라도 그 약혼이 당연히 무효로 되거나 취소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그 약혼의 강제이행을 청구할 수도 없는 것이어서 당사자 일방은 약혼해제 사유의 유뮤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상대방에 대한 의사표시로써 이를 해제할 수 있으나 다만 그 해제에 과실이 있는 때에는 상대방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된다. 정리하자면 민법 제804조의 약혼해제 사유가 있다면 당연히 약혼을 해제할 수 있고 이 경우에는 약혼해제 사유를 발생시킨 일방은 상대방에 대해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된다. 또한 일방적으로 애정이 식었지만 민법 제804조의 약혼해제 사유에는 해당되지 않는 경우라도 상대방에 대해 약혼을 해제할 수 있으나, 이 경우에는 맘이 변해 일방적으로 약혼을 해제한 일방은 상대방에 대해 손해배상책임을 지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위 사례의 경우 약혼해제사유 중 1. 약혼 후 자격정지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에 해당하므로 약혼을 해제하더라도 상대방에 대해 손해배상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 만일, 상대방이 실형으로 복역 중이 아니라 집행유예의 선고를 받은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이 경우에도 민법 상의 약혼해제사유에 해당한다. 벌금형과 징역형의 선고유예는 자격정지보다 경한 처벌이지만 징역형의 집행유예의 경우에는 자격정지보다 중한 처벌이기 때문이다.법률사무소 유안 안재영 변호사 (www.uanlaw.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