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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오동 사립 작은 도서관 ‘hj제니스영어도서관’ 중·고등학생들 영어도서관 자원봉사 어떠신가요? 얼마 전 리포터는 1365자원봉사센터를 통해서 중학생이 봉사할 만한 곳을 찾던 중에 본오동 골목을 지키고 있는 ‘hj제니스영어도서관’을 찾게 되었다. 특이한만 한 점은 이곳이 안산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도서관이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사립도서관이라는 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서관에서는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은 물론이고 학생들이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는 봉사자리를 제공하고 있었다. 물론 도서관을 찾는 사람이면 누구나 책을 읽을 수 있었고 회원으로 등록되면 도서 대출도 가능했다. 필독 베스트셀러와 인문서적은 물론이고 다양한 영어도서까지 다 있는 ‘hj제니스영어도서관’ 소식이다.도서관 이용 이모저모도서관이 개관한 것은 지난 2013년도. 본오 동에서 20년간 영어학원을 운영해온 이행진(66년생) 원장이 동네 아이들과 주민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다가 도서관 개관을 결심한 것이 계기가 되어 문을 열게 되었다. 현재 도서관은 한국문화교육진흥회와 형연장학회의 후원을 받고 있었고 2013년12월23일부터는 안산 시에서 공공사립 작은 도서관으로 인가를 받기에 이르렀다. 이후 이듬해인 2014년 1월부터는 1365 자원봉사 수요처로 지정되기도 했다. 도서관에 비치된 도서는 다음과 같다. 유명 베스트셀러와 중·고생 인문도서를 비롯한 한글 도서 1000여 권과 7개 국어로 들을 수 있는 특수 북과 함께 2000여권이 넘는 영어원서가 비치돼 있다. 영어원서의 경우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수준별로 단계가 나눠져 있는가하면 이를 다시 각 단계별 4단계로 구분해 놓았다. 도서 열람은 방문하는 모든 시민들에게 개방되어 있고 년 회비 2만원을 내면 정회원으로 등록되어 1회 3권의 책을 대출받을 수 있다. 그리고 정회원은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모든 무료수업과 기타 프로그램에도 참여가 가능하다.관장을 맡고 있는 이행진 원장은 “도서관이 특성화되면서 꼭 필요한 회원들이 도서관을 찾고 있다. 하지만 보다 많은 분들이 도서관을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일반도서도 많이 비치했다. 그런 만큼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폭넓은 이용이 이뤄졌으면 한다. 그것이 이곳에서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는 일이라 믿었다”라고 말했다.청소년이 참여가능한 동아리와 진행 중인 프로그램도서관에서 상시 진행되는 프로그램과 동아리활동에 대한 소개다. 먼저 청소년들이 참여가능한 동아리로는 독서토론 동아리 ‘에르디아’와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는 동아리 ‘지니’가 있었다. 에르디아 같은 경우 3번 이상 책을 읽어 오지 않을 경우 토론에 참여할 수 없다는 규칙을 정해놓고 운영할 만큼 진행에 신경 쓰고 있었다. 그런가하면 ‘hj제니스영어도서관’을 알리는데 큰 몫을 한 동아리는 ‘지니’였다. 이들은 매주 토요일 초등학생들에게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는 활동을 하고 그 시간만큼 본인들 봉사 점수로 인정받는 일석이조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었다. 사실 생각보다 수준 높고 실감나는 학생들의 동화책읽기 실력은 매주 동화책을 듣기위해서 도서관을 방문하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었다. 그것이 이 활동을 아름아름 입소문 나게 만들었고 외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이나 영어동화책 읽기에 관심 둔 학생들을 불러 모으는데도 성공했다. 실제 ‘지니’는 봉사를 하기위해서 대기하고 있는 학생들이 있을 만큼 인기가 높단다. 그 외 연령대별로 참여가 가능한 도서관 프로그램도 있었다. 먼저 성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은 ‘배·우·리’와 ‘아루마루’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그리고 60대 성인들이 책을 읽고 활동하는 ‘도란도란’ 프로그램도 운영 중에 있다. 엄마와 유아를 위한 프로그램도 한창이었다. ‘Mom & Kids’ 프로그램이 그것인데 참여 연령대는 5세~6세였다.도서관 프로그램은 참여를 원하는 누구에게나 열려있었다. 올해 기준 ‘hj제니스영어도서관’ 방문객수는 회원과 비회원을 포함해서 100여명에 이른다.위치: 안산시 상록구 선암로 54개관시간 : 월~금 10시~6시·토요일 10시~3시문의 031-409-9999 2016-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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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안산시 평생학습박람회&도서관문화축제’ ‘체험(體驗)’이라는 단어를 빼면 요즘 교육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 직접 경험하는 것이 백번 듣고 한번 보는 것보다 낫다는 말이다. 즐겁게 공부하고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것을 의미하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학습·오락 동시진행)와 익스테인먼트(extainment:체험·오락 동시진행)는 모든 학습에 적용되고 있는 추세이다.지난 10월 1일, 평생학습도시 10주년· 중앙도서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안산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평생학습박람회&도서관문화축제가 열렸다.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은 총천연색으로 펼쳐진 책과 평생학습세계로 푹 빠져들었다.‘책과 작가’ 깊은 배움 세계로 안내오전 10시 조용히 시작된 작가와의 만남, 커피한잔 손에 든 주부들은 배준석 시인의 ‘아름다운 그대에게’라는 만남의 잊고 지낸 자아를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안으로 멀리 뛰기’를 쓴 이병률 작가 북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자유로운 진행과 간간히 섞이는 아름다운 노래, 그리고 솔직하고 현실적인 대화로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이 매우 컸던 시간이었다.한 참여자는 “동네서점은 이제 거의 볼 수 가 없고 대형서점마저 버티기 힘들다”며 “깊은 배움과 진정한 감성을 전하는 책 문화는 사회의 한 기둥을 담당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50여개가 넘는 부스마다 시민들을 위해 준비한 다양한 체험거리로 돌아가는 시민들의 표정은 풍성했다. 시간마다 준비된 북 콘서트와 텐트인문학 강의, 그림책놀이터 나눔 장터까지, “하루 행사로 끝내기엔 아깝다”고 말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가져갈 손이 없다“같은 체험이라도 두 아들 성향에 따라 다른 느낌이 들고 결과물도 다르다.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목공으로 만든 문패, 천연비누, 재활용화분 등 가져갈 것이 많은 행사였다.”두 아들과 친정엄마를 모시고 나온 한 주부의 즐거운 하소연이다. 함께 온 외할머니의 옛이야기와 경험을 함께 나누는 모습도 매우 정겨워보였다.시민들이 풍성함 뒤에 또 준비하는 손길도 만만치 않다. 여성비전센터 빵 나누기 동아리 이선경 회원은 “갓 구운 빵을 시민들과 나누고,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돌리는 동아리 활동이다. 이틀간 재료준비와 오늘 행사로 힘들었지만 회원들 모두 같은 마음으로 즐겁게 참여했다”며 배운 후에 다시 나눌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고 말했다.평생학습은 늘~ 진행형‘죽을 때까지 배운다’는 말이 있다. 안산시평생학습관 업사이클링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교통사고로 몸이 아팠다, 그래도 새로운 것을 배우며 기운도 나고 또 사람들과 어울리며 아픈 것도 잊는다”며 “건강한 생활을 위한 지식과 정보를 항상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안산시는 배움터가 곳곳에 있어 집 앞 슈퍼마켓만큼 가까운 경우도 많다. ‘우리 동네 학습공간’인 작은 도서관, 커피숍이나 공방도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학습동아리가 운영되고 있다.이 행사를 주관한 안산시 평생학습원 관계자는 “친근한 이웃이 함께 모이면 배움은 더 가까워 질 것이고 또 세대가 공감하는 배움도 전통을 전수받는 평생학습이 될 것”이라며 “생활 속에 이미 평생학습이 녹아있음을 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10-06
- 특목고, 자사고, 영재학교 입시의 모든 것 (1) 복잡한 고등학교 유형 알아보기 그동안 오랫동안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대학가기’ 시리즈를 진행했습니다. 지난 회에 면접에 필요한 TIP까지 정리하였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에 필수인 교과, 비교과, 자기소개서, 면접까지 정리했습니다. 40회 정도 진행되었으니 거의 10달 가까이 정리했네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대학가기 내용이 필요하신 분은 이전 회차 찾아보셔도 되고요. 아니면 그 내용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보완한 내용을 제가 7월 하순에 출간한 [부모가 완성하는 입시컨설팅] 항목에 충실하고 꼼꼼하게 포함시켰습니다. 그 책을 활용하셔도 좋을 것입니다. 다양한 형태의 고등학교가 존재한다. 이제부터는 완전히 새로운 주제로 만나 뵈려고 합니다. ‘특목고, 자사고, 영재학교 입시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특목고, 자사고, 영재학교 진학 준비하는 중3 학생, 학부모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학부모까지 모두에게 도움이 될 내용으로 준비하려고 합니다. 막연하게 공부 잘하니까 특목고가 뭔지, 자사고가 뭔지도 모르면서 일단 보내야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정확히 알고 준비하는 것이 모르고 공부잘한다고 지원하는 것보다는 합격의 가능성도 다르고 결과도 다릅니다. 우선은 바로 특목고, 자사고 입시 얘기를 하기 이전에 현재 우리나라에는 어떤 고등학교들이 있는지부터 알아보고 각 고등학교별 특징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현행 고등학교 분류표를 보시기 바랍니다. 영재학교는 영재학교일 뿐 고등학교가 아니다.합격생 중 다수가 중3 학생들이어서 고등학교처럼 느껴지겠지만 영재학교는 영재학교일 뿐입니다. 고등학교가 아닙니다. 이 점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수학과 과학에 특출난 재능을 타고나고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중학생들이 영재학교에 관심을 많이 가져서 여기에 포함시킨 것이지 영재학교는 고등학교 범주에 넣으면 안되는 학교입니다. 나중에 하나하나 설명드리겠지만 영재학교만 적용되는 법 자체가 다릅니다. 다른 고등학교들은 초중등교육법에 적용을 받지만 영재학교는 영재교육진흥법에 적용을 받습니다. 그리고 지원 자격도 다른 고등학교들은 중3 학생에게 지원 자격을 주고 있지만 영재학교는 중학생 전체 (그러니까 중1, 중2도 지원가능) 그리고 현재 고등학생 신분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영재학교라고 독립된 형태의 학교인 과학영재학교와 과학예술영재학교가 있습니다. 과학영재학교는 서울과학고, 경기과학고, 한국과학영재학교, 대구과학고, 대전과학고, 광주과학고 이렇게 총 6곳이 있습니다. 과학예술영재학교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이렇게 총 2곳이 있습니다. 이과 성향의 학부모들께서 가장 관심이 많은 영재고냐 과학고냐? 등에 관한 내용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일단 영재학교에 대한 간략한 소개는 이정도로 하겠습니다. 특수목적 고등학교는 특수한 목적이 있다. 그리고 보통 특목고라 불리는 특수목적 고등학교는 과학고, 외고, 국제고, 예고, 체고, 마이스터고 등 특목고 내에서도 다양하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특목고는 특수한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 고등학교입니다. 물론 그 기능이 완전히 없지는 않지만 현실은 입시명문고로 전락(?)한 상태이긴 하지만 어쨌든 특수한 목적이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과학고의 설립 목적은 수학, 과학분야 전문, 심화교육을 통한 수학, 과학 인재 양성이고요. 외국어고의 설립 목적은 외국어 분야 전문, 심화교육을 통한 외국어 인재 양성이고요. 국제고의 설립 목적은 국제화, 세계화 시대를 대비한 국제 관련 전문지식을 겸비한 인재 양성이고요. 예고, 체고의 설립 목적은 예술, 체육 분야별 전문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이고요. 마이스터고의 설립 목적은 산학연계를 통한 분야별 기술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산업 수요에 맞춤형 인재 양성입니다. 여기서 과학고와 외국어고, 국제고는 광역단위모집, 예술고, 체육고, 마이스터고는 전국단위모집입니다. 영재학교도 전국단위모집이고요. 여기서 새로운 개념인 전국단위모집과 광역단위모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선발 방식 중 학교가 있는 시, 도 내의 중학교 출신자 위주로 선발하는 것을 광역단위모집이라 하고 해당 지역이 어디이든 상관없이 전국 단위로 모집하는 것을 전국단위모집이라고 합니다. 즉, 서울에 거주하는 학생은 광역단위모집인 과학고는 서울에 있는 세종과학고와 한성과학고만 지원할 수 있고 그 외 지역 과학고에는 지원을 할 수 없는 것이 광역단위모집입니다. 씨앤씨학원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 문의 02-2643-2025 2016-10-06
- 우리 아이 자기주도적 학습관 만들기 위한 부모의 노력 목동 세이트클레어즈 김재희 원장 Long Island University(뉴욕주 소재) 저널리즘 학사 & TESOL 석사Mount Ida University(보스턴 소재) 경영 석사현)[목동] 초중등영어전문 세인트클레어즈(St.Clair's School) 원장아이들을 가르치다 보면 결국 관건은 자기 주도 학습이고 반복 학습이라는 것을 매번 확인하게 됩니다. 같은 선생님에게 같은 내용의 학습을 받아 같은 시험을 치렀는데 점수가 천차만별인 이유는 결국 학생들의 수업태도, 반복학습 여부, 효율적인 시간관리 이 세 가지가 학생들 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입니다.그렇다면 학습결과의 모든 책임은 학생 개인에게만 있는 것일까요? 그렇지는 않다고 봅니다. 학생들이 초등 고학년이 되기 전에 자기만의 학습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부모님과 선생님들이 이끌어 주어야만 합니다. 간혹 “딴 집 아이들은 혼자서도 척척 알아서 하는데 우리 애는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라 생각하시는 어머님들도 계시는데, 그 아이가 혼자서 척척 알아서 하기전에 교육적으로 잘 인도한 부모님의 가르침이 있었던 것을 간과하시면 안 됩니다. 과정에 대한 칭찬을 진심에서 우러나 해야일단 아이를 움직이게 하는 건 칭찬이지만 그 중에는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나은 칭찬도 있습니다. 영혼 없는 칭찬과 결과에 대한 칭찬이 그것입니다.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부모님들의 진심을 알아채기 마련입니다. 아이는 열심히 공부해서 시험에서 90점을 받아왔습니다. 그러면 이런 반응을 보이는 부모님이 있습니다. “잘했네. 딴 애들은 몇 점이나 받았데? 문제가 쉬웠나 보구나? 아무튼 뭐 잘했다.” 또 이것보다는 낫지만 역시 아쉬운 이런 칭찬도 있습니다. “와 90점이나 받았어? 엄청 잘했다!” 90점에 대한 결과만 강조한 칭찬입니다. 이 역시 안 하니만 못한 칭찬입니다. 아이들이 공부는 힘들고 괴롭지만 그래도 할 맛 난다라고 느끼는 칭찬은, “그렇게 열심히 하더니 결국 해냈구나! 얼마나 힘들었니. 너무 장하다. 한번 안아보자.” 부모님의 진심어린 칭찬과 인정이 그리고 따뜻한 스킨쉽이 힘들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공부를 견뎌내게 하는 힘이 되는 순간입니다.주부이기도 한 저의 예를 들면 어머님들의 이해가 빠르실 것 같습니다. 집안일 정말 재미없죠. 몇 십 년 씩 하다 보니 내가 이러려고 공부했던 건 아닌데 하는 생각까지 듭니다. 그 지겹고 짜증까지 나는 집안일을 하는 순간순간 그래도 아이들이 “와 정말 맛있어. 밥 더 먹을래.”, 남편이 “와우 오늘 당신 힘 좀 들었겠네? 집이 훤하네. 와 대박! 장롱 위치까지 바뀌었어!” 라고 인정해 주는 이런 사소한 말들로 또 힘내서 지겹고 재미없는 집안일을 할 힘을 얻습니다. 반면 난 바쁜 시간 쪼개서 겨우 급한 것부터 치우고 숨 돌리는데 “화장실이 왜 이리 더러워.” 하는 식구들 한마디에 쌓여있던 모든 짜증들이 올라오고 집안일 따위 다 내던지고 싶어지죠. 아이들도 똑 같습니다. 큰 보상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엄마 아빠의 인정을 받고 싶은 것이죠. 저번 시험 때 보다 조금이라도 더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다면 결과에 상관없이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칭찬과 응원을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비교하고 싸워야 하는 것은 다른 아이들이 아니라 어제의 나임을 알게 해 주어야 합니다. 반복학습관 꼭 들여야아이들이 학습할 때 절 대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기억의 망각 곡선입니다. 즉 기억량은 시간에 반비례한다는 간단한 사실 말입니다. 오늘 완전히 이해하고 외워서 내 것으로 만들었다 싶은 것도 일주일 뒤 보면 그새 잊어버린 부분이 있고 한 달 뒤면 당연히 더 많이 잊어버렸겠지요. 반복 학습이 중요함을 빨리 깨달아야 합니다. ‘이건 내가 아는 건데...’라고 자만하며 반복학습을 게을리 하는 학생치고 성적이 좋은 학생은 없습니다. 시간관리의 중요성 현실적으로 학생들이 자기주도 학습을 할 수 있는 시간은 엄청나게 적습니다. 학교와 학원에 있는 시간을 뺀 나머지 시간을 활용해서 수업한 내용을 자기 것으로 만드는 작업을 해야 하는데 그 시간이 절대 넉넉하지 않다는 것이죠. 가끔 학생들이 짠 학습계획표를 들여다보면 본인의 가용시간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로 나누어집니다. 본인의 가용시간조차 파악이 안 돼서 비현실적인 학습계획표를 짜는 아이들이 성적이 좋을리 없겠죠. 내가 강한 과목 약한 과목을 파악하고 있어야 하고 그에 따른 시간배분의 황금비율을 빨리 찾아야 합니다. 중학교 영어 내신 정도는 쉬워서 영어에 큰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되는 아이들도 있고, 중학교 수준 수학은 어느 정도 기반이 닦여있어 수학보다 다른 과목에 시간을 더 할애 하는 아이들도 있고 각각의 개인이 가진 특성이 다르니 본인에게 맞는 시험 공부 스케쥴이 무엇인지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어야겠죠. 학습 효과의 극대화를 위한 조건으로는, 1차 학습은 수업시간에 끝낸다는 각오로 수업 내용을 빠짐없이 흡수해야 하고, 자기주도학습 가용시간에 복습을 해 주어야 하며, 시간관리를 효율적으로 해야 한다 이렇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이 세 요소를 바탕으로 적어도 중학 입학 전에는 자기만의 공부 시스템을 구축해야만 합니다. 그러기 까지 옆에서 부모님들과 선생님들이 아이를 유심히 관찰하고 잘 이끌어 주어야만 합니다. “넌 왜 성적이 이 모양이니!”라고 탓하기 전에 “내가 아이 공부 방법을 관찰 했을 때 놓친 부분이 무엇이었나? 어떻게 바로잡아 주어야 할까?’라는 부모님과 선생님들의 고민이 선행 되어야 할 것입니다. 2016-10-06
- 특목·자사고 입시, 면접으로 합격 당락이 결정될까? 어떤 유형의 고등학교를 선택하느냐는 학생이 어느 전형으로 대학 입시를 준비하느냐로 연결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심지어는 같은 전국 단위 자사고라고 해도, 대입을 준비시키는 방법은 학교의 상황과 입시의 방향에 따라 크게 다르기도 하다. 따라서, 고교의 유형과 방향에 따라서 대학입시 준비가 달라질 수 있기에 자신의 성향에 맞는 고등학교를 찾아 지원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자신에게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입을 준비해 온 학생이 학교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해 왔는지, 또는 문제 풀이형 공부에만 익숙하여 공부해 왔는지 자신을 먼저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학교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 온 학생이라면 지원하려는 수시 전형으로 대입을 준비시키는 학교가 적합하고, 문제 풀이형 공부에만 익숙한 학생이라면 지원하려는 학교가 정시 위주로 대입을 준비시키는 학교가 적합하다. 일례로, 전국 단위 자사고 중에서 수시 전형 위주로 대입을 준비시키는 학교가 서울의 하나고등학교가 대표적이고, 정시 전형 위주로 대입을 준비시키는 학교가 전주의 상산고등학교가 대표적이다. 하나고는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으로 학교생활기록부가 매우 풍부하여 수시 전형(특히, 학생부종합전형)에 매우 강하지만, 상산고는 수능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정시 전형에 강한 학교이다. 이는 작년 대입 실적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같은 전국단위 자사고라 할지라도 학교의 대입을 준비하는 방향이 이렇게 많이 다를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성공적인 고등학교 입시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것이다. 고등학교 입학 후에, 학교에서 어느 전형으로 대입을 준비시키지, 자신이 준비하려는 대입 전형의 방향과 성격이 맞는지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목고와 자사고의 입시는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진행된다. 이는 대입의 학생부종합전형과 매우 유사하다. 고입을 준비하면, 대입의 학생부종합전형을 미리 경험해 보는 의미도 있다. 우선 고입의 자기주도학습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진행되는데 1단계에서는 내신, 2단계에서는 서류와 면접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반영되는 내신은, 똑같은 A등급을 맞은 학생이라도 성취도만 볼 수 있기에 누가 더 잘하는지 파악하기가 어려워졌다. 내신이 성취도로만 반영되기 때문에, 내신에서 차별화를 두기가 어려워진 이유이다. 또한 2단계 서류(학생부, 자소서, 추천서)중에서 학교생활기록부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중학교에서 생활기록부 관리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서류에서 점수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다. 결국에 합격을 위한 요소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면접이다. 필자가 실제로 특목고와 자사고에서 중학교 학생들을 선발할 때를 상기해보면, 면접으로 합격 당락이 결정된 사례들이 너무나도 많다. 이런 이유로, 앞으로 남은 기간에 면접에 최대한 많은 대비를 한다면 충분히 합격 가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올바른 고교의 선택은 자신의 강점에 날개가 되어 줄 수 있다. 각 고등학교의 면접 유형을 잘 분석하여 대비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고입의 자기주도학습전형을 미리 경험하면 장기적으로는 대입의 학생부종합전형을 미리 경험해보는 큰 의미도 있고, 합격을 하게 되면 대입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참고로 대입의 학생부종합전형을 간단히 알아보면, 먼저 내신은 학생부교과전형보다는 절대적이지 않지만, 학업역량은 학교생활의 성실도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므로 매우 중요하다.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은 주로 단계별 전형이며 1단계에서 서류(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으로 평가하고, 2단계에서는 면접을 통하여 최종합격생을 선발한다. 내신은 교과의 수준, 교과의 수강인원 등을 참고로하는 정성평가를 활용한다. 따라서, 자사고나 특목고 학생들 중에 일반고 학생들과 비교하여 내신이 상대적으로 낮더라도 합격하는 학생들이 많다. 면접은 주로 본인이 제출한 서류를 기반으로 한 일반면접으로 진행이 된다. 이러한 이유로 특목, 자사고 지원에 적극 추천을 권하고 싶다.목동 로드맵수학전문학원입시전략연구소 김학수 소장문의 02-2606-3696(10단지) 02-2061-3680(5단지) 2016-10-06
- 2017년부터 달라지는 수능영어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2017년 새로운 입학전형과 입시방식으로 많은 학부모, 학생, 그리고 일선 학교에서도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그 중심에 영어전형방식의 변화가 있다. 영어가 수능에서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다만 그 중요도가 조금 낮아졌을 뿐이다. 아니 오히려 중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영어라는 부담을 조금 덜고 다른 과목에 집중해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유비무환, 어떤 상황이 와도 좋을 만큼의 영어실력을 조금 더 빨리 만들어 놓고 자신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른 과목에 대한 비중을 나중에 늘리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 기고에서는 현 중3학생들이 영어공부에 대해 어떤 전략을 사용해서 공부해야 할지 말하고자 한다. 평가원에서 요구하는 것을 찾아내고 그에 맞게 공부하라. 수능은 국가고시이다. 학력평가원에서 문제를 출제하고 출제되는 모든 문제들은 문제를 만들기 위한 매뉴얼이 존재한다. 즉, 각 유형별로 중점을 두는 부분이 다르다는 것이다. 수능영어에 쓰기영역이 존재한다는 것은 아는가? 혹시 알고 있다면 쓰기영역은 무엇에 중점을 두어 문제를 구성하는지 알고 있는가? 이 모든 것을 잘 정리하다 보면 평가원에서 수험생에게 요구하는 것이 분명해 지기 시작한다. 필자는 이것을 평가원 코드라고 부른다. 평가원에서 출간한 평가원 출제 매뉴얼에 따르면 출제될 내용은 사소한 내용보다는 중요한 내용을 다루며, 교육적으로 유의미한 소재를 다루도록 되어있다. 공부는 방법이 중요한 것이다. 무엇이 중요한지 어떤 방식으로 출제 되는지는 염두 해두고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최소한의 시간으로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효과적인 복습만이 최고의 실력을 만들어준다.영어 복습도 전략이 필요하다. 단순하게 해석하고 단어를 외우는 것은 하수들의 방법이다.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은 향상 문제의 접근 방식을 달리하다. 다음의 방법을 유의해서 보도록 하라. 1단계- 빠른 속도로 읽고 핵심 내용 요약하기수능영어는 시간의 싸움이다. 얼마나 빠른 시간에 지문의 내용을 간파하는가가 핵심인 시험이다. 당연히 빨리 읽고 이해하는 연습은 중요할 수밖에 없다. 복습을 할 때 도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이 글의 요지가 무엇인지, 특징이 무엇인지, 문제점과 결과 등은 어떠한지 등의 글을 이해하기 위한 뼈대를 먼저 세워두는 것이 필요하다. 2단계- 작가의 의도와 문맥의 의미를 명료하게 생각해보기 풀어본 문제를 다시 복습하는 과정에서 본인이 스스로 작가의 입장에 서서 무엇을 말하려고 하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비판의 글인지, 칭찬을 하는지 어떤 대상을 강조 하고 있는지 등등 여러 가지 작가의 입장을 생각해 보고 기록해 둠으로써 작가의 입장에서 글을 보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3단계- 글속에서 어려운 부분을 찾고 명확하게 이해하기 수능에서 항상 고난도 문제가 나온다. 이런 고난도 문제가 나왔을 때 실 수하지 않는 가장 좋은 방법은 꾸준하게 지문 속에 있는 어려운 부분을 찾아내고 구조를 분석하며 일점일획의 의구심이나 모호함을 남기지 않고 완벽하게 이해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4단계- 어려운 단어의 의미를 찾아보기‘어려운 단어를 찾아서 정리해라’라고 하면, 학생들은 단순히 자신이 모르는 단어를 사전을 찾아가면서 확인한다. 독해를 하면서 어떤 단어가 중요한지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필요 없는 단어를 100개 외우는 것 보다 글의 의미를 전달하는 핵심적인 단어를 10개 외우는 것이 점수를 올리는 데는 당연히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굳이 순서를 정하자면 동사, 형용사, 부사, 명사의 순으로 중요도를 정하는 것도 좋다. 특히 동사의 경우 글의 본질을 말해주는 핵심어 이므로 반드시 외워야 할 부분이다. 5단계- 자신이 문제 만들어보기이제 완벽한 문장 분석과 지문 분석이 끝났다면, 본인이 출제자가 되어 빈칸문제, 순서, 어휘, 어법 등의 문제를 만들어 보는 것이다. 출제자의 눈으로 어떤 문제를 낼까를 연습해 보면 실제 문제를 풀 때 큰 도움이 되는 것을 발견한다. 특히 빈칸 어법 문제와 같은 고득점 문제에서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결국 나를 성장하게 하는 것은 내가 지금까지 한 실수 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당신의 문제에 탐구하라. 내가 지금까지 풀어온 수많은 문제들을 다시 꺼내들고 실수한 이유를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대충이 아니라 왜 내가 그런 실수를 했는지 집요하게 파고들어야 한다. 매번 시험 볼 때마다, 문제를 풀고 확인 할 때 마다 자신의 오답노트에 문제의 본질을 잡아내는 연습을 해야 한다. 뜬 구름 잡는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모든 학문의 가장 기본은 나의 실수를 통해 영감을 얻는 것이다. 내가 왜 실수를 했는가, 실수하지 않으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심도 있게 생각하다 보면 또는 그 문제를 전문가들의 도움을 통해 답을 얻게 된다면 당신은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다. 결국, 나의 시험이고 나의 공부이다. 약점을 찾고 무엇을 공부할지결정 되었다면 이제 남는 것은 나와의 싸움이다. 아니 처음부터 수능의 성공은 나의 의지에 달려있었다. 학원이나 다른 여타의 것들이 도움이 되겠지만 결국 나를 성장하게 하는 것은 나 자신이다. 附 和 雷 同 (부화뇌동) 필자가 가장 싫어하는 말이다. 소신 없이 이 소리 저 소리에 휩쓸려 이 방법 저 방법을 전전하는 전국의 수많은 수험생들에게 이제 멈춰서 생각하고 자신의 처지에 맞는 방법으로 공부할 것을 부탁한다. 진정한 공부의 맛은 짜거나 쓰거나 달거나 한 것으로부터 오지 않는다, 진정한 공부의 맛은 그저 담담히 공부하는 자신의 모습에서 올 것이다. 목동 PGA전문가집단학원 영어과 대표 박종우전) 이엠피학원 대표전) 정면돌파학원 대표전) 정면승부학원 대표California State Univ. Fullerton영어교육석사문의 2644-2113 2016-10-06
- 은은한 꽃 향기, 찻잔 속에서 건강까지 챙겨요~ 환절기 큰 일교차로 인해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목이 칼칼하고 으스스한 몸살 기운이 느껴질 때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면 피로가 풀리면서 기분도 좋아진다. 보기만 해도 예쁜 꽃잎으로 만든 꽃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유의 향기와 몸에 좋은 성분으로 마음에 안정을 주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꽃차. 연희원 꽃차교육원 ‘꽃차 소믈리에 과정’ 교육 현장을 찾았다.친환경으로 재배한 꽃, 손수 덖어서 만드는 꽃차강서구 방화동 방화중학교 인근에 위치한 연희원 꽃차교육원은 조용한 골목길 아담한 건물 2층에 있다. 알록달록 갖가지 색깔의 완성된 꽃차 제품들이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고 한쪽에서는 차로 만들 꽃잎들을 정성껏 다듬고 건조시킨 뒤 덖음 과정을 익히고 있는 수강생들의 모습이 분주하다.연희원 꽃차연구원 양명순 부원장은 “건강과 힐링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늘면서 꽃차를 직접 만드는 과정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저희 원에서도 매주 20명씩 꽃차 소믈리에 과정이 진행되는 중”이라고 소개한다.연희원 꽃차교육원은 2014년에 설립된 꽃차 전문 교육원이자 판매원으로 청정지역에서 채취한 꽃을 공수 받아 순수 덖음 방식으로 꽃차를 제조 판매하고 있다. 꽃의 수분을 날리는 방법은 자연건조, 열 건조, 덖음 등이 있다. 덖음 방식이란 꽃을 채취해 뜨거운 철판에서 수분을 날리면서 꽃잎을 뒤집어가며 고유의 맛과 향을 보존하는 작업이다. 덖음 과정을 거친 꽃차는 수분이 없는 깨끗한 유리병에 담아 보관하며 바로 먹는 것보다 일주일 정도 후에 차로 우려내 먹는 것이 좋다. 덖은 후에도 꽃잎의 숙성이 이뤄지므로 1~2년 동안 두고 먹을수록 그 맛과 향이 더욱 좋다.연희원 꽃차교육원에서는 꽃차 소믈리에 1급 및 2급 과정, 1년 과정인 준특급 연구반을 운영하고 있다. 2급은 40시간 이상 교육을 받고 수료하면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1급은 80시간 이상 교육 수료 후 시험을 거쳐 합격하면 자격증을 발급받는다. 꽃차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꽃을 테마로 한 카페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나 기존 카페 운영자, 전원생활이나 귀농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강의를 들으러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제철에 맞는 꽃, 차로 만들어 마시면 몸과 마음까지 건강해져수강생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채희단 원장의 지도를 받아 직접 뜨거운 철판에 꽃잎을 덖는 과정을 실습한다. 꽃차 재료를 다듬고 건조해 여러 번 덖어내는 과정을 통해 완성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하루 종일 부지런히 해도 시간이 없다. 그래서 연희원 교육과정은 대부분 2박 3일 과정으로 진행된다.먹을 수 있는 꽃과 독성이 있는 꽃들을 배우고 식약청에서 식용 가능하다고 판정한 꽃들만 차 재료로 사용한다. 봄에 흐드러지게 피는 백목련과 산에서 고고하게 꽃망울을 터트리는 산목련으로 만드는 목련꽃차를 비롯해 7~8월에 만개하는 황색계열의 금잔화로 만든 메리골드차, 9월에 꽃이 피는 구절초 꽃차, 돼지감자 꽃으로 만드는 뚱딴지 차 등이 가을로 접어드는 요즘 만들어 두고 먹기 좋은 차들이다.은은한 향과 고유의 성분으로 꽃차들은 약재로서의 효과도 뛰어나다. 목련꽃차는 예로부터 비염이나 축농증 치료제로 알려졌으며 금잔화를 말린 메리골드차는 눈에 좋은 성분인 루테인이 다량 함유돼 있고 항염과 항바이러스 효과가 뛰어나 위궤양 등 소화기관에도 좋다. 구절초 꽃차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성분이 있어 여성에게 특히 좋으며 위장질환이나 수족냉증 환자에게도 좋다. 작은 해바라기 같은 뚱딴지 꽃차는 인슐린이 많아 당뇨병 환자들이 즐겨 마신다.연희원 꽃차교육원을 찾는 수강생 중에는 사진작가, 성악가, 목사 사모님, 은퇴한 전직 교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분들이 많다. 꽃차를 만들어 건강을 지키고 꽃차를 마시면서 힐링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사람들로 아름다운 꽃과 함께 삶을 멋지게 가꾸고자 하는 사람들이다. 꽃차를 만드는 과정이 섬세하고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전업주부들이 부업으로 하기에 좋은 아이템으로 주부들 사이에서도 인기라고 한다.http://tea14.com <미니 인터뷰>채희단 연희원 꽃차교육원 원장“꽃차 소믈리에 과정 통해 꽃차 전문가 되세요”“2013년 전문적인 꽃차 교육기관에서 꽃차를 만드는 전 과정을 배우고 익혀 이듬해 교육원을 열게 됐어요. 저희 원의 교육과정을 거쳐 간 수강생들이 좋은 평가를 해주신 덕분에 매주 꽃차 소믈리에 과정을 성황리에 진행 중입니다. 꽃차는 모양도 예쁘지만 고유의 맛과 향을 덖음 과정을 거쳐 보존해 차로 마시면 마음의 평안을 얻을 뿐 아니라 건강까지 챙길 수 있죠.” 2016-10-06
- 학교장 승인 활동… 진로·동아리 등에 기재가능 대입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학생부에 기록 가능한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흔히 학생부에는 교내 활동만 기재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학생부에 기록 가능한 외부활동도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도움을 받아 진공 적합성과 심화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학생부에 기록 가능한 외부활동을 정리했다.영재교육기관 수료영재교육진흥법 시행령 제36조 제1항·제2항에 의거 영재교육기관(영재학교, 영재학급, 영재교육원)에서 수료한 영재교육 관련 내용은 관련 교과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란에 입력한다. 영재학교는 영재교육을 위해 이 법에 따라 지정되거나 설립되는 고등학교 과정 이하의 학교이며, 영재학급은 초·증등교육법에 따라 설립·운영되는 고등학교 과정 이하의 각급 학교에 설치·운영하는 학급이다. 영재교육원은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대학·산업대학·교육대학·전문대학·방송대학·통신대학·방송통신대학·사이버대학·기술대학·각종학교) 및 이에 준하는 학교다.세부능력 특기사항에 기록하되 체험활동은 입력하지 않는다. 발명교실을 수료한 학생은 발명진흥법 시행령 제6조의3 제2항·3항에 의거 발명교실 교육실적은 관련 교과(기술·가정 또는 과학)의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입력한다.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UP)고교대학 연계 심화과정은 고등학생이 대학 수준의 교육과정을 대학에서 미리 이수하고 대학 진학 후 이수결과를 활용할 수 있는 고교와 대학 간 학습연계 프로그램이다. 70여 개가 넘는 대학이 참여하고 있고 어느 대학에서 이수하든지 협약대학으로 진학할 경우, 해당 대학의 학칙(규정)에 따라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학생부에는 정규교육 과정으로 편성된 경우에만 입력할 수 있다.재학 중 취득한 국가기술자격증고등학교의 경우, 재학 중 취득한 국가기술자격증, 국가자격증,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중 기술 관련 자격증에 한해 입력할 수 있으며, 그 외의 각종 민간자격증과 국제공인자격증은 입력할 수 없다. 학교장 승인, 교육 관련 기관 활동외부기관이 주최·주관한 체험활동은 교육관련기관(교육부 및 직속기관, 시·도교육청 및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및 소속기관)에서 주최·주관한 행사는 학교장이 승인한 경우만 기재 가능하다. 외부활동은 진로희망이나 동아리활동 부서 등에 따라 창체 영역 중 진로활동, 동아리활동,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등에 기재 가능하다. 2016-10-06
- 진학 vs 취업… 특색 교육 과정 운영하는 특성화고 2017학년도 고등학교 입시의 막이 올랐다. 그중에서도 전기고에 속하는 특성화고등학교의 경우 정부의 선 취업 후 진학 정책으로 졸업하기도 전에 대학 졸업생들도 취직하기 어려운 굴지의 기업이나 공사에 취업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 취업과 진학 중 자신이 원하는 목표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특성화고등학교의 진학과 취업률, 특색 교육과정을 분석했다. 참고자료: 학교알리미졸업생 취업 및 진학 현황학교알리미에 지난 5월 공시된 특성화고의 올해 졸업생의 취업 및 진학 현황을 살펴보면 취업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한강미디어고다. 전체 졸업생 183명 중 106명이 취업해 58.89%의 취업률를 기록했다. 진학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서서울생활과학고로 386명의 전체 졸업생 중 65.54%에 해당하는 217명이 대학에 진학했다.진학률과 취업률이 비슷한 학교는 서울영상고와 예림디자인고다. 재수생이나 해외 유학 등을 포함한 ‘기타’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서울환경비즈니스고로 349명 졸업생 중 132명이 기타에 속했다. 4대 보험이 안 되는 곳에 취업을 했거나 연락이 두절된 경우를 포함하는 ‘미상’은 서울금융고가 97명으로 가장 높고 뒤를 이어 예리디자인고가 차지했다.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졸업자는 2016년 2월 졸업자(조기졸업자 포함)이며 진학자는 진학해 해당 학교에 등록한 학생 수(1학생 1학교 등록 원칙)다. 취업자는 조사기준일 현재, 1개월 동안의 근로시간이 60시간 이상으로 그에 대한 일정 소득이 있는 자로서, 재직증명서 또는 재직증명서에 준하는 서류를 제출한 자이다. 미상은 졸업 후 상황을 파악할 수 없는 자이며 기타는 진학 또는 취업에 속하지 않는 경우를 의미한다.학교명졸업자진학자취업자취업/학업 병행입대자제외 인정자기타미상진학률취업률전문대학대학교소계서울금융고2525410649001009725.435.86서울영상고1483729665901022044.5940.14경복비즈니스고21733265912330032028.5758.06화곡보건경영고1926324879300012045.3148.44서울환경비즈니스고3491042412882700132038.6825.5한강미디어고18331195010600324027.3258.89서서울생활과학고3861427521779360447365.5430.1예림디자인고1424213555000043338.7335.21우리 지역 특성화고 교육운영 특색사업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우수 학생 해외 글로벌 리더 연수, 튜터링 시스템, 수려인 인증제, 글로벌 비즈니스 능력 강화 프로그램,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청소년 비즈쿨 등이 있다. 우수 학생 해외 글로벌 리더 연수는 홈스테이 등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의식을 강화시키고, 해외 문화 체험과 외국어 활용의 장을 넓힌다. 튜터링 시스템은 스스로 계획, 학습할 수 있는 교육환경 여건을 마련해 학습 의욕을 고취시키고 자기 주도적 공부습관을 길러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도록 한다. 글로벌 비즈니스 능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DAILY ENGLISH 영어, 일본어, 중국어 Story Telling Contest(1학년 중심) 영어, 일본어, 중국어 Project Presentation Contest(2, 3학년 중심)가 있다.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모의창업활동, 진로취업 상설동아리 활동, 창업 아이템 경진대회 등이 있고 청소년 비즈쿨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화곡보건경영고등학교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의 확대로 요양보호사 양성교육,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자 과정을 운영하고 은행텔러 과정, ERP(전사적자원관리) 과정을 운영해 맞춤형 인재양성 교육을 활성화한다. 취업역량강화스쿨로 Run to the future 취업 캠프, 성공한 CEO 특강, 포트폴리오 작성 대회 등을 진행한다. 취업역량강화 특성화 프로그램으로는 간호조무사 과정, 요양보호사 과정, 보험심사분석사 과정, 병원코디네이터 과정을 운영하고 간호경영과는 간호조무사 자격증, 보건복지경영과는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 요양보호사 자격증, 국제경영과는 무역관리사 자격증, 경영정보과는 ERP 자격증을 필수로 획득한다. 취업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진로 이력관리로 학생의 성격, 적성, 능력, 가치관, 신체조건, 흥미 등의 결과를 진로와 직업선택을 위한 자료로 활용한다.서울금융고등학교영어과 수준별 이동수업과 English Camp 2가지로 공시돼 있다. 영어과 수준별 이동수업은 학력 격차 최소화를 위한 교육과정 전환기 1학년과 3개 학과 간 학력 격차 최소화를 위한 금융정보과 2학년을 대상으로 영어과 수준별 이동수업을 운영한다. 1학년은 교과협의회의 결정에 의해 2개 반을 3개 반으로 편성(전면 분반 추가 학급형)한다. 2학년은 교과협의회의 결정에 의해 1개 반을 2개 반으로 편성(부분 분반 추가 학급형)한다. 수준별 이동수업 담당교사 협의회를 활성화해 수준별 학급의 특성에 따른 적절한 학습지 및 교구를 활용한다. English Camp는 하계․동계 방학 중 각 2주 간 본교 영어전용교실 등에서 1~2학년을 대상으로 TV드라마쇼, 영화, 뮤지컬 등 목표어 문화 콘텐츠를 도입한 영어기반 활동 체험 및 연습한다. 서울환경비즈니스고등학교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취업준비를 위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발표해보는 취업준비 경시대회를 연다. 꿈의 기업 찾기 경진대회는 1~2학년을 대상으로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기업을 분석하고 분석한 내용을 근거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해 발표한다.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맞춤형 교육인 다자선취 운동은 학생들에게 학과와 관련한 전공 자격증 취득을 유도한다. 자격증은 정보기기기능사, 컴퓨터그래픽스, 한식·중식·제과·제빵, 전산회계, 세무회계, ITQ, GTQ 등의 자격증이다. 조리기능영재반은 조리의 기본 소양을 갖춘 학생을 발굴해 기능경진대회 및 요리대회에 참가를 목적으로 한다. 서울영상고등학교영상인증제, 영어교과교실제, 진로의 날∙진로체험∙취업역량강화∙창업반, 서울영상엘리트 해외연수, Summer & Winter School, 시 영상작품 공모대회, 국제문화교류반∙해피투게더∙NSLI-Y 등이 있다. 영상인증제는 봉사활동, 전문기능, 심신수련, 독서활동, 외국어능력(Talking)에 대한 인증이다. 영어교과교실제는 6개의 영어교과교실을 활용해 단어 경시대회, 영어단어인증제, 영어 경시대회 (듣기, 독해, 말하기, 쓰기)를 통해 영어 자기주도학습 기회를 마련한다. 이 외에도 Summer & Winter School에서는 영상, 디자인, 만화∙애니메이션 및 경영에 적성과 소질 있는 인재를 조기 발굴 육성하고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수준별, 개인별 학습지도를 통한 학력신장 및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함양시키는 서울동행프로젝트도 있다.한강미디어고등학교1학생 1작품 갤러리 운영은 각 과별 전공실습 과목과 연계한 작품 전시를 한다. 함께 만드는 영화 ‘방송기술과 영상제’는 1~3학년 방과후 수업, 동아리, 수업을 통한 작품을 출품한다. 2학년은 영화 워크숍 수업을 통한 8개 작품을 출품한다. 선진형 학교 운동부(육상) 연구학교는 7명을 대상으로 영상분석을 통한 경기력 향상 운영 방안을 생각한다. 학생과 함께 만드는 인성교육뉴스 제작은 학생 스스로 인성뉴스 제작 활동을 통해 인성교육 및 현장실무능력을 향상시킨다. 공존과 상생의 세계시민교육을 위한 국제교류 활동은 글로벌 시대에 맞는 마인드 구축과 세계관 형성 및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자매교인 일본 기시와다 시립 산업고와의 교류활동을 통한 국제 교류도 이뤄지고 있다.예림디자인고등학교영어 공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시청각 자료 2016-10-06
- “마을결합형 진로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잠재력 찾아내요”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로 전국의 모든 중학교에서 2학기부터 본격적인 진로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올 8월에는 제1회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가 교육부 주관으로 열려 입상자들을 시상했다. 우리 지역에서는 목운중 윤미숙 교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소통이 촉발되는 융합수업 연구’, 염경중 임수정 교사의 ‘자유학기 활동을 통한 행복 텃밭 속에 틔운 희망열매’, 문래중 정동욱 교사의 ‘지역교육자원을 발굴, 활용한 마을결합형 자유학기 활동’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그중 문래중학교(교장 김정희) 정동욱 교사를 만났다.학부모 커뮤니티 등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참여도 높여평일 오후 4시 반, 수업이 끝난 문래중학교 교정 벤치에서 정동욱 교사를 만났다.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2학기부터는 중간고사가 없고 그 시간에 직업체험 활동을 한다.“2014년 3월 문래중학교에 부임하자마자 서울형 자유학기제 시범학교로 지정돼 학생들의 진로체험 활동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게 됐어요. 일단 학부모들에게 자유학기제에 대해 알리는 설명회를 여러 차례 열었고 어느 정도의 찬성여론을 얻게 됐죠. 처음엔 어떤 수업을 개설할지 막막했지만 관련 기관 관계자와의 미팅을 통해 하나둘 수업을 개설하게 됐어요.”문래중학교 주변에는 소규모 공장이 많고 하자센터나 문래예술촌 등이 있어 다양한 직업체험 장소를 섭외하기가 비교적 수월했다. “학부모들이 바쁜 가운데에서도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관련 주민모임을 만들어 마을공동체로까지 발전시키는 등 노력을 많이 해주셨어요.”문래중학교는 요리, 공예, 도시농업, 도자기 등 학부모들이 주축이 된 부모 커뮤니티와 마을공동체들이 개설한 수업들이 많다. 원래는 한 반에 30명씩 한 학년에 7개 반이 운영되는데 체험 수업의 개수가 많다보니 수업 당 학생수가 17~8명으로 심도 있는 수업이 가능했다. 중학교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에게 생각할 시간적 여유 주는 것정 교사는 자유학기제가 중학생들에게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기 보다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기이해가 높아지고 생각할 시간적 여유를 줄 수 있다는 것에 의미를 둔다. “요즘 학생들이 바쁘잖아요. 과목별로 학원 다니고 선행학습 따라가느라 정작 학교에 와서는 집에서 자지 못한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는 애들도 있어요. 중간고사를 보지 않아 학생들의 학력이 저하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데 오히려 시험이 없으니 진짜 해야 할 교육을 할 시간이 생긴 거죠.”실제 학생들은 진로 체험활동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학교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애들은 자신의 미래를 그려보기 위해서,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학교 공부에서 맛보지 못한 재미를 느끼며 관련 활동을 열심히 한다. 문래중학교는 3년째 지속된 자유학기제 활동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영등포 하자센터에서 주축이 돼 만든 ‘자전거탐험대’, 길고양이 수업을 들은 학생들이 만든 ‘고양이 밥 주는 동아리’, 에너지와 적정기술을 배우는 ‘문래에코워커’는 현재까지 잘 운영되는 동아리들이다. “중학교 1학년 학생의 진로체험이 미래 직업과 연결된다는 생각보다는 다양한 활동으로 세상을 배우고 자신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여겼으면 합니다. 학부모들이나 학교 관계자들도 열린 마음으로 자유학기제를 이해했으면 해요.” 2016-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