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그리나 부부 “우리 또 결혼했어요~” 지난 9월 27일 오후 2시 마두동에 위치한 ‘JJ웨딩홀’에서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의 아주 특별한 결혼식이 열렸다. 일반 결혼식과 달리 손자, 손녀를 대동한 아들, 며느리, 사위가 하객으로 참석해 5쌍 노부부의 리마인드 웨딩을 축하해주었다.결혼한 지 수십 년이 지나 다시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노부부들은 “처음 결혼식 때는 멋모르고 했는데 다시 결혼식을 올리니 기분이 새롭고 아내나 남편을 다시 만나는 듯 떨리고 행복합니다”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김명순(가명, 76)씨는 “남편은 마취과 의사였어요. 저도 40여 년 교직생활을 했고요. 젊을 때는 둘 다 바쁘게 살았는데 남편이 요즘 몸이 좋지 않아요. 그래서 사실 결혼식 제안을 받았을 때 많이 망설였는데 하고 보니 너무 행복하고 좋네요. 남편 때문에 걱정했는데 오늘은 기분이 좋아서인지 컨디션도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메이크업이며 드레스까지 신부 대접을 극진히 받을 줄 몰랐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예그리나 부부상담은 각 부부별 4회기씩 진행해 서로에게 서운했던 점이나 고마웠던 점을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그 후 프로그램에 익숙해지고 쑥스러움이 없어질 때쯤 집단 상담을 진행해 부부가 협동으로 무언가 완성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부가 함께 영화 관람을 하며 데이트를 즐기는 ‘무비데이 프로그램’과 ‘우리 또 결혼했어요(리마인드 웨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양실버인력뱅크의 ‘예그리나 부부’는 앞으로 부부가 서로 마사지를 해주는 ‘쪼물쪼물 내 사랑(손발마사지교육)’과 ‘세대공감 톡톡톡’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부부 5쌍, 신혼부부 1쌍, 중년부부 1쌍이 모여서 부부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2016-10-06
- 예비고1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 고1 시기는 제도권 교육 10년차 학년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들의 마음은 어떠할까? 강산처럼 푸르게 변했을까? 아니면 황폐한 풍경을 낳았을까?현 중3은 대학입시의 관문으로 가는 첫걸음이다. 이 시기에 경쟁의 속도를 늦추기란 쉽지 않으나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 현재를 정확히 점검하고 방향을 바로 잡아나갈 필요가 있다. 애초의 목표가 어긋났다 하더라도 현재에 맞는 목표 값을 재설정하여 다시 노력을 경주하면 보다 나은 결과를 낼 수 있다.특히 중3은 학습능력과 진로선택의 접점에 위치하는 시기이다. 자신의 학습능력을 제대로 파악하고 진로의 방향도 재설정해야 한다. 그런데 중3 학생들을 상담하다 보면 여전히 자신의 학습능력을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것은 부모‧교사의 관심 부재가 낳은 결과이지만 그 결과는 아이 인생에 있어서 엄청난 차이를 가져온다.따라서 지금 중3이라면 언어능력 2가지를 우선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는 어휘력의 진단이다. 어휘력은 책을 가까이 하면 무조건 좋아진다고 착각하기 십상이지만 국어적인 측면에서 보면 제 학년에 맞는 어휘 양과 어휘적 추론능력이 갖추어져 있지 않으면 외국어영역이든 탐구영역이든 어휘적인 이해를 묻는 문제만 틀리는 것이 아니라 글 전체에 대한 구상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면 아무리 공부해도 2~3등급에서 성적이 머무르게 되고 성취감의 정체로 인해 학교생활도 재미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어휘력을 기르는 첩경은 한자 어휘나 낯선 어휘, 전문 용어들이 등장할 때 어휘 자체에 대한 관심과 학습을 놓지 않는 것이다. 가능하면 한자성어집을 통째로 외우는 것보다는 국어 어휘의 기본적인 합성 원리를 이해하고 사용 빈도수가 높은 어휘부터 한자 어원을 찾아가며 구체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어휘 학습은 돌아갈수록 큰 보답을 받는다고 생각한다.둘째로는 문장 독해력의 점검이다. 고등과정에서는 읽기능력이 관건이 되는 시험이 많다. 요즘 언어적 사고력은 읽기 속도에 비례한다는 생각이 팽배해 있어 사실적인 읽기 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일부러 긴 지문을 출제하는 시험이 늘어나고 있다. 문장 독해력은 국어의 길고 복잡한 문장유형 11가지 패턴을 제시하고 요약하는 속도와 정확도를 측정하여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복잡하고 긴 문장을 재구성하며 읽어가지 못하면 문해력이 떨어져 대학입시뿐만 아니라 사회적 직무역량에서도 뒤떨어진 사람으로 성장할 수밖에 없으므로 반드시 살펴보아야 한다. 문장 독해력은 평소 소설이나 산문읽기 습관을 생활화하여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지만 정독 방법을 모르면 그것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정확한 우리 문장구조를 이해하고 핵심어를 도출해가는 정독능력을 배양한 후에 자신의 어휘력과 문장 독해력에 맞는 지문을 찾아 읽어나갈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인 언어 공부가 될 것이다.최 강 소장독해 전문가, 미담(美談)언어교육 연구소장문의 : 042-477-7788 www.sindlin.com주요이력현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현 노은 미담 국어논술 학원장현 해법독서논술 세종·대전북부지사장(주)메가스터디 메가넥스트 NCS 직업기초능력 교수 2016-10-06
- 중계동 토피아아카데미, 2017 자사·특목·자율고 입시 설명회 진행해 2016학년도 하나고 11명, 민사고 10명, 상산고 8명, 광양제철고 7명, 영재·과고 19명, 대원외고 19명, 대일외고 38명, 서울외고 48명, 서울국제고 5명, 자율고 41명 등 총 231명의 전국이 아닌 단일 학원 합격생을 배출하여 자사·특목·자율고 입시 명가임을 또 다시 입증한 ‘중계’ TOPIA Academy가 지난 9월 28일 2017학년도 자사·특목·자율고 서류 및 면접 대비 파이널 설명회를 개최했다. 외고·국제고·자율고 대비와 하나고·외대부고 등 자사고 대비로 나눠서 열린 이날 설명회에서는 예측 불가능한 자사·특목·자율고 입시 지원을 앞두고 있는 중3 학부모님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TOPIA Academy의 학교/학과별 맞춤형 진학 컨설팅과 2017 자사·특목·자율고 서류 및 면접 대비 파이널반의 강점과 학교별 합격 기준과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자사·특목·자율고 서류 접수를 앞둔 강북 학부모님들의 궁금증을 해결하는 한편, TOPIA Academy 비전플랜 선생님들과 개인별 1:1 컨설팅도 진행되어 더욱 호응이 높았다. 주요 내용을 정리해보았다.△ 외고·국제고·자율고 대비 FINAL 전략... 이제국 대표최근 7년간 서울대 합격생 추이 변화를 통해 나타난 자사·특목·자율고의 약진과 대입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의 확대에 따른 자사·특목·자율고의 강세 현상을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분석하여 학부모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제국 대표는 자사·특목·자율고 입시는 서류, 면접 등 그야말로 대입의 축소판이라고 표현했다.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외고·국제고 입시 전형2017학년도 외고·국제고 입시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사항은 모집 정원 축소에 따른 변화다. 올해 서울 6개 외고의 정원은 2010학년도 2,240명에서 840명이 감소한 1,400명이며 이중 강북 지역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은 대원, 대일, 서울외고의 모집 정원은 각각 250명에 불과하다. 이중 대다수 학생들이 지원하는 일반전형의 경우 각각 200명으로 2010학년도 대원외고 415명, 대일외고 415명, 서울외고 345명에 비해 절반 정도 수준으로 대폭 감소했다. 다시 말해 대원, 대일, 서울외고 중 1개 학교가 사라진 것과 같은 상황인 것이다. 이러한 정원 축소의 결과는 외고의 위상과 학교별 합격생들의 영어 내신 커트라인에도 영향을 주었다. 정원 축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외고는 문과 최상위 학생들이 선택하는 희소성을 갖춘 학교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는 외고들의 주요 대학 진학 실적을 봐도 알 수 있다. 정원이 축소됨에 따라 학교간 합격생들의 격차도 미미해져 2016학년도 대원외고와 대일외고의 TOPIA Academy 출신 합격생들의 영어 내신 커트라인도 A-A-1-2로 차이가 없었다. 한편 최근 각광받고 있는 자율고도 눈여겨봐야 한다. 강북 지역의 자율고는 선덕고, 이화여고, 한대부고, 중앙고, 동성고, 대성고, 대광고, 이대부고, 신일고, 경희고 등 총 10개 학교가 있으며, 이과 성향의 학생뿐만 아니라 문과 성향의 학생들도 자율고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특히 강북 최고의 자율고로 성장한 선덕고의 경우 대입 수시 학생부 종합전형에 최적화된 수학, 과학, 인문·사회 심화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고 전환 이후 매년 대입에서 우수한 성과(2016학년도 서울대 10명, 연세대 26명, 고려대 40명, 의·치·한의대 12명)를 내고 있다.최종 합격의 절대 변수 ‘서류 및 면접’올해 외고·국제고 입시에서도 1단계 내신 동점자를 전원 선발하여 2단계 서류와 면접 평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따라서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수많은 동점자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입시에서 서류와 면접이 당락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라는 것은 굳이 설명을 하지 않아도 상식적으로 충분히 예측 가능한 상황이다. 이 대표는 “우선 한층 까다로워진 서류 평가 방식을 고려했을 때 학생부 마감일 전까지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독서활동상황 등 취약 부분과 누락된 내용을 반드시 보완, 완료하라”고 조언한다. 또한 변별력 확보를 위해 한층 강화될 심층 면접에 대비한 철저한 연습이 필요한 상황. TOPIA Academy 외고·국제고·자율고 파이널 서류 및 면접 대비 특강반의 핵심 강점은 서류와 면접을 담당하는 비전플랜 강사들이 매년 수백명에 달하는 지원생들과 합격생들의 서류(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유형별로 분석하여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 및 학과에 최적화된 맞춤형 자기소개서 작성을 코치해줄 뿐만 아니라 개인별 맞춤형 실전 모의 면접을 통해 면접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키워 면접 경쟁력을 극대화 시켜준다는 점이다. 또한 동일 학교와 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과의 영어 내신과 서류 평가, 면접 역량을 종합적으로 분석, 이를 바탕으로 학생별 역량평가서를 작성해 최종 컨설팅을 실시함으로 객관성과 신뢰성을 담보한다는 점이다.△ 하나고·외대부고 등 자사고 대비 FINAL 전략... 백민호 부서장TOPIA Academy 자사고반을 담당하고 있는 백민호 부서장은 학부모의 자사·특목고에 대한 높아진 관심은 ‘내 아이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 생활’과 ‘좋은 대학 진학’을 꼽을 수 있으며, 이는 2016학년도 자사·특목고 대입 실적을 통해 충분히 증명됐다고 말했다.대입 변화 분석, 자사·특목고에 유리먼저 정부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발표한 대입 관련 주요 내용을 보면 입시 전형 간소화, 학생부 전형 확대, 수능 최저 등급 폐지, 쉬운 수능(영어 절대평가)으로 정리될 수 있다. 그러나 주요 대학들의 대입 전형을 분석해보면 자사·특목고 학생들에게 더욱 유리해진 상황. 서울대가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 방식은 수시 일반전형. 수시 일반전형은 교과 역량이 출중하고 포트폴리오가 풍부한 자원(자사·특목고 학생)에게 유리한 전형으로 보면 된다. 연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 주요 대학들 역시 자사·특목고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과 선발 방식을 유지하고 있어 자사·특목고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수밖에 없다. 현재 전국에서 지원할 수 있는 전국 단위 자사고는 대표적인 민사고, 하나고, 상산고, 외대부고 외에 북일고, 광양제철고, 김천고, 포항제철고, 현대청운고, 인천하늘고 등 총 10개 학교가 있다. 특목고에 비해 기숙학교로서 특히 진로·진학·적성에 따른 선택(문·이과 선택, 국내·외 대학 진학)의 폭이 넓고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정규, 방과후, 동아리, 프로젝트, 외부 기관 연계 프로그램 등)이 편성, 운영된다는 점에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전국 단위 자사고 파이널 입시 전략백 부서장은 폭발적인 관심의 대상인 하나고 입시를 기준으로 전국 단위 자사고 입시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올해 하나고 입시의 핵심은 하나임직원자녀전형 축소에 따른 일반전형 모집 인원 증가와 내신 성적 반영 방식의 변화, 심층 면접 영향력 강화다. 일반전형 모집 인원이 전년보다 14명이 늘어난 만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말고 도전해봐야 한다. 하나고의 대입 진학 전략은 수시 합격을 목표로 학생의 장래희망에 초점을 맞춘 진로 활동과 연구 활동을 통해 풍부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내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따라서 나만의 강점이 있는 학생, 영어 실력이 출중하고 연구 등 진로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학생인지 지원을 앞둔 현 시점에서 고민해볼 것을 조언했다. 내신 성적 반영 학기가 기존 1학년 2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총 4개 학기에서 올해부터는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총 3개 학기만 반영된다. 뿐만 아니라 반영 교과목도 전 교과를 반영하던 것을 주요 5개 교과(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에 한해서만 반영한다. 반영 학기와 반영 교과가 모두 줄어들면서 지난해까지 있었던 지우개 찬스(성취도가 낮 2016-10-06
- ‘영어는 언어다’ 독해중심 내신강화 수업으로 성적 올리기 고1 첫 중간고사 6등급 학생이 기말고사에서 안정적인 3등급으로 도약, 2학기 중간고사 중1학생 전원 만점 및 90점 이상, 1학기 70점대 중학생들의 90점대 돌파, 새로 등원한 외부 학생들의 치밀한 약점관리로 ‘성적 수직상승’이라는 결과를 내놓으면서 ‘내신과 입시’ 모두에 강한 학원으로 유명해진 영어전문 더베스트 학원. 중계동 대웅빌딩 9층에 위치한 더베스트 학원은 열정이 돋보이는 젊은 강사진, 학생들과의 친밀한 소통, 학생별 전 방위 밀착관리, 진학 단계별 특화된 강의를 강점으로 학부모의 호응이 높은 학원이다. 이곳의 수장, 정소영 원장은 “영어는 언어다. 영어를 언어로 완성해가는 과정 속에서 초중고 각 단계별로 최적화된 어휘력, 영어 지식을 채워가며 고급영어를 습득하도록 돕고 있다. 따라서 언어의 4가지 영역 (Reading, Writing, Listening, Speaking)의 실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한다. 난이도 높아진 학교 내신만점 전략으로 입시영어 잡기더 베스트학원의 중고등 영어학습의 목표는 ‘시험성적 향상’에 있다. 초등부에서 영어책 읽기를 시작으로 독해중심의 수업으로 확장시키고, 중등부에서는 내신대비 집중과정(4~5주)을 통해 상위권 도약을 지향하고, 최상위권의 경우 외부경시 등도 집중 관리한다. 정규 프로그램을 통해 독해 중심의 실력을 높이는데 집중하는 반면 내신대비 기간에는 학교별 출판사별로 문법을 집중 관리함으로써 배점 높은 서술형을 공략, 고득점을 이끌어내고 있다.특히 자유학기제로 인해 학습 공백이 우려되는 중1은 학원 자체 중간/기말고사를 출판사별로 실시하고, 공교육에서의 수행평가 방식(에세이쓰기, 말하기, 단어, 듣기 평가 외)을 모두 경험해보는 시간을 마련하여 영역별로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중2~3학년은 학교 내신시험에 충실하고 지필고사와 수행평가 완성도를 높여 효율적인 성적향상을 이끌어내게 된다. 한편 고등부는 반별 5명 내외의 소수정예로 운영, 고난이도 내신 대비 수업을 통해 수능영어 고득점 획득에 주력하고 있다. 학생별 전 방위적 밀착 관리, 약점 채워 성적 수직상승으로 이어져더베스트 학원의 또 다른 핵심 강점은 학원생에 비해 전문 강사 수가 많기 때문에 학생 개인별 전 방위적인 치밀한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강사 1인 책임제는 학생의 학습적인 약점을 정확히 분석해내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여 여러 명의 강사가 학생 개인의 언어학습의 장점, 약점을 살펴 부족한 부분을 꼼꼼히 채워 성적향상을 이끌어내고 있다. 학원 강사 모두가 애정을 가지고 학생의 약점 관리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예를 들어 부교재가 많은 고등부의 경우 교과서, 부교재, 인쇄물, 수행 평가 등 교재별 강점을 가진 강사들이 학생들을 연계 관리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으며, 중등부 역시 부교재가 원서인 S 중의 경우 원서독해를 위해 교포강사를 투입, 집중 보완해주는 방식이다. 주목할 만한 더베스트 학원의 특별한 강의▶예비 중1을 위한 서술형 중심의 문법 특강...... 영어의 전반적인 능력을 키워 온 초등과정을 마무리하고 난이도가 높아지는 중등 문법공부에 적응하기 위한 준비 강좌다. 단순한 지필고사 대비가 아니라 Speaking, Writing에 적용 가능하도록 문법이론과 응용이 병행되는 서술형 중심의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며 중학교 진학 전 반드시 추천하는 강의이다. 올 12월 겨울방학동안 진행될 예정이다.▶학습동기 부여를 위한 진로 체험활동, 비교과 프로그램......더베스트 학원의 비교과 프로그램은 단순한 학교생활기록부 관리가 아니다. 말 그대로 ‘학생의 진로활동을 돕자’는 목표 하에 학생이 ‘무엇을 해볼까?’하는 호기심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대학탐방의 경우, 흔한 캠퍼스 투어가 아니라 대학교 실험실, 연구실에서 실질적인 수업을 체험해보는 과정을 통해 ‘흥미 찾기’부터 시작한다. 진로 탐색과정을 거쳐 글쓰기 과정, 진로 찾기, 공부해야 되는 이유 등을 찾게 되며 전문상담심리선생님이 직접 모든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있다. 글쓰기 과정은 국어전문 강사가 투입되는 등 전문적인 체험 로드맵을 지원하고 있다. 4달 완성 주1회 수업으로 이루어진 특강이다.▶예비 고1을 위한 고입 스파르타 특강......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는 11월 중순부터 2017년 2월까지 완성되는 프로그램으로 중3학생들의 고등학교 진학을 대비한 준비 강좌다. 정 원장은 “고입이 곧 대입으로 연결되는 현재 입시 패러다임 하에서는 어머니도 입시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입시정보를 정확히 알아야만 내 아이에게 최적화된 진로진학을 선택하고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사고, 특목고의 종류 및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를 왜, 어떻게 해야 되는 지를 함께 고민하는 입시설명회를 열게 된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TIP> 영어전문 더베스트 학원의 입시설명회일정 : 10월 18일(화)/ 10월 28(금)/ 11월 1일(화)/11월 8일(화)내용 : 1부 고등학교 종류, 제대로 알기 / 2부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2016-10-06
- 우리 아이 진학 할 중학교, 어떤 학교일까? 요즘 예비 중1 학생과 학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은 중학교 배정과 관련된 내용이다. 우리 아이가 어느 중학교에 배정될 것인가는 물론 배정될 학교의 학력 수준은 높은 편인지, 내신 출제 경향은 어려운지 쉬운지 궁금하다. 이처럼 학교 배정과 관련해 궁금해 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G1230 중·상동캠퍼스는 오는 10월 15일(토) 오전 11시 예비 중1 학교선택 관련 설명회를 마련했다.학교 알리미 사이트 공시 내용 중 전국중학교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에 관한 사항 비교G1230 중·상동캠퍼스는 이번 설명회에서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내용 중 부천시 관내 중학교의 학력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를 한 자리에 모아 공개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내에는 총 33개의 중학교가 있다.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는 이들 학교의 학생 성적을 보통학력 이상(성취 50% 이상), 기초학력(20~50%), 기초학력미달(20% 미만)로 구분한 학업성취도 평가에 관한 사항이 있고 이 내용을 모아 분석하면 각 학교별 학력 차이를 볼 수가 있다. 또한 부천뿐 아니라 타지역과의 비교로 부천지역의 학력은 어느 수준일지도 보여줄 예정이다.중학교 배정은 근거리 배정으로 고등학교 배정과 달리 학생과 학부모에게 선택권이 없다. 때문에 일부 교육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들은 소위 학군이 좋다고 알려진 지역으로 이사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G1230 중동캠퍼스 문동자 원장은 “학생의 성향에 따라 초등학교 때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이 많이 가는 중학교가 유리한 학생이 있는가하면, 학력 수준이 높은 학교에서 더 큰 학습능력을 발휘하는 학생도 있다”며 “학교의 학력 수준과 내신 출제 경향 등을 미리 알고 내 아이의 성향과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미리 대비한다면 중학교 입학 후 학교 적응과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 중2부터 문·이과 통합 과정 적용, 고2부터 진로에 맞춰 선택 과목 이수예비 중1 학생들은 현 중2 학생들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문·이과 통합 과정으로 문·이과 구분 없이 배우는 공통 과목이 도입되는데 특히 통합사회, 통합과학을 모두 공부해야하는 부담을 갖게 된다. 고등학교 2학년에서는 진로에 맞춰 일반 선택 뿐 아니라 진로 선택 과목을 이수하게 될 예정이다. 새 교육과정과 연동되는 대입 최종안은 내년에 발표될 예정으로 현재 중2가 보는 2021학년도 수능부터 적용된다. 공통과목인 국어·수학·영어·공통사회·공통과학·한국사는 필수 과목이 될 가능성이 크다.문 원장은 “고등 과정과 달리 중등과정은 달라지는 것이 많지 않다. 수학에서 복잡한 계산과정을 축소하거나 단순화 시켜 계산기를 쓸 수 있게 되고, 중3 도형 파트 중 ‘피타고라스의 정리’단원은 중2 과정에서 배우게 된다. 또 중3 통계 단원이 강화 되는 정도”라며 “예비 중1 학생들의 경우 지금부터 내년에 확정 발표될 대입 제도를 유심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대입의 흐름을 파악하고 개정교육과정이 요구하는 진로에 맞는 학습을 진행한다면 고입과 대입까지 큰 틀에서 성공적인 학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영·수·사·과 균형학습 중요, 자기주도학습으로 바른 공부 습관 형성G1230의 예비 중1 수학은 서술형에 좀 더 비중을 두었다. 단순히 진도를 앞서 나가는 수업이 아닌 단원별 심화 학습과 서술형 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배운 것을 직접 풀이를 써봄으로써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지도한다. 영어 과목은 특목고에서 내신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특히 문법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이 많은 만큼 중등 과정에서 꼭 필요한 문법을 강화했다. 국어는 논술과 국어 이론 수업을 병행한다. 대입에서 영어가 절대 평가가 되면서 국어의 중요성이 커졌다. 책을 읽고 해석할 때 필요한 핵심 어휘를 습득하는 것은 물론 발표와 토론까지 중등 국어에서 필요로 하는 실력을 다양하게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문 원장은 “개정교육과정에서는 공통사회와 공통과학이 적용되기 때문에 사회와 과학도 중등부터 균형 있게 학습해야한다”며 “용어가 초등 시기보다 많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학생들이 진학 후 당황하지 않도록 관련 용어를 지금부터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한다”고 조언했다.한편 G1230 중·상동캠퍼스는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실시, 수업 후 복습 시간을 갖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은 그날 배운 내용을 그날 모두 습득하는 효과 뿐 아니라 초등 시기 훈련되지 않았던 오랫동안 앉아있는 습관을 만들어 공부하는 힘을 키워준다. 2016-10-06
- 입시의 최전선을 가다 부천시내 고교 탐방 ‘중원고등학교’ 학부모들에게 주요 관심사를 꼽으라면 그 첫째는 교육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입시의 최전선에 해당하는 고등학교 과정은 교육 투자와 관심의 클라이맥스이다. 부천내일신문에서는 학부모들의 교육관심을 해소하고 고교진학에 도움이 되고자, 시내 고등학교들을 찾아 진학을 위한 입시정책과 진로 찾기를 위한 학교들의 노력을 담아보았다.< 총 1,235명 학생의 꿈과 진로를 찾다중원고등학교는 문과 2학년 9반과 3학년 10반, 이과 2학년 5반과 3학년 4반의 모두 1235명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곳이다. 중원고에서는 해마다 진학률이 상승되고 있어 관심이 간다.그 배경에는 학생들에게 학년별 꿈과 진로를 찾도록 공통목표를 향하는 과정이 자리한다. 학생 중심 교육과정에 따라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준비해 진학의 길을 개척하기 때문이다.먼저 이 학교 학생들은 학생 상호 작용을 통해 유대감을 높이고 학습경험의 기회를 나누고자, 1, 2학년 학생들은 주 1회~2회에 걸쳐 영어와 수학과목에 각각 Tutor와 Tutee역할을 한다.또 6영역 75개 동아리 참여는 물론 학력수준과 대입전형에 따른 맞춤형 학력 향상반도 영문법 특강, 과학심화, 수능 특강으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대입전형 대비 논술능력 향상을 위해 논술기초 인문논술, 논술기초 수리논술과정도 열린다.이밖에도 비교과 특기적성반인 미술대학 학생부종합 대비반, 체육대학 심화 체력단련반, 상설탁구반을 비롯해 화학탐구교실, 화학 실험, 생물 실험반, 물리탐구교실 등은 물론 교육과정 클러스터 ‘국제 경제반’과 ‘생명과학실험반’도 진로 찾기에 도움이 되고 있다.< 학생부 중심전형 준비를 위한 맞춤식 진로지도학생들은 설정한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밟는다. 중원드림마일리지제도는 자기관리를 지속시키고 강화하는 대표 케이스이다. 학생들에게는 각 부서별 특색활동과 대회 참여자 시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학내활동의 적극적 참여 유도를 위해서이다.또 드림로드 프로젝트에 따라 인문, 사회, 과학 분야의 학술주제를 정하고 팀을 조직해, 팀별로 과제 탐구 발표와 보고서를 작성한다. 또 선배와 함께 하는 진로교실과 수시 체험 자료집 제작도 도움이 되고 있다.특히 학생부중심전형 대비 포트폴리오 관리는 입시에서 중요하다. 이를 위해 중원고에서는 계열별 학과체험 진로 박람회, 진로직업체험 활동, 전문 직업인 특강, 러닝 멘토링 및 액션코칭, 문화체험 진로공연, 대입 플래닝 특강 등이 열린다.또 진로 관련 진로UCC대회, 자기소개서쓰기 대회, 현장직업체험보고서쓰기대회, 드림레터쓰기대회, 나의 꿈 발표대회 등도 마련되고 있다. 이밖에도 자연과학계열과 인문계열 대회는 물론 독서관련 대회도 열린다.< 부천수험생들을 위한 대입전략이란부천지역 학부모들은 그 동안 저조한 대학진학률로 적지 않은 고민을 해왔다. 물론 학교 현장에서의 어려움 또한 다르지 않다. 이를 위한 중원고의 대입전략이 궁금하다.중원고 진로진학상담부장은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논란이 뜨겁지만 학생부종합전형 도입으로 학교가 변화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학교는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충분한 시스템을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또 교사는 활동하는 학생들을 관찰해 생기부에 기록해 주고, 학생은 자신의 진로목표와 연관해 하고자 하는 활동들을 신바람 나게 한다면 학생부 종합전형이 공교육을 정상화시키는데 일조하게 된다.특히 부천에는 특목고가 없다. 때문에 중학교에서 상위권의 학생들은 특목고로 빠져나가 부천의 학력이 낮을 수밖에 없다고 회자된다. 그렇다면 일반고 학생들에게 어떤 대안이 있을까.중원고 측은 “학생들에게 성적 중심에서 벗어나 진로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활동들을 지원해 주고 지지해 주는 학교 시스템이 제공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면 상위권 대학을 고집하지 않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꿈을 향해 도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Tip 중원고 교육시스템 더 자세히 알기▶ 교육과정 클러스터-1년 동안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된 심화과목을 위해 인근 상일고와 연계해 열고 있다. 중원고에서는 교수님을 통해 국제경제를 배우고 상일고에서는 생명과학실험을 배우며 주1회 야간자율학습 시간에 오후 3시간씩 해당학교에 가서 수업을 듣는다.▶ 미술특성화 프로그램-미술 특기 방과 후 수업으로 3학년 동안 활동하며 미대입시를 준비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미술대학 수시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등을 준비한다. 그 결과 지난해에는 홍익미대 3명 외 수도권 등 대학에 모두 진학하는 결과를 낳았다.▶ 드림로드 프로젝트-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팀을 구성하고 자기 기주도적으로 교과와 비교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탐구와 발표과정은 발표력과 면접의 힘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 꿈 찾아 행복 job(잡)는 진로 캠프-1학년은 고등학교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2학년은 어떻게 공부하는지 등의 학습 코칭위주의 프로그램들이 열린다. 특히 진로진학설계 특강, 진로 계획 수립 전략 노하우 등의 공유를 통해 맞춤형 학습계획을 세우도록 학습코치 및 피드백 제공, 학습계획 및 플래너 작성법, 과목별 학습법 등을 배운다.▶독서교육활성화와 다양한 인문학 체험으로 인성교육-독서기록장 ‘햇살 가득한 창’ 이용을 활성시켜, 독서 후 독후활동을 기록하게 함으로써 다양한 감상표현 방법을 익히고 독후활동 기록을 습관화시키기 위해 매 학기 시상한다. 또 독서활동과 인문학 체험을 통해 인성교육과 타인에 대한 배려와 나눔을 익힌다. 2016-10-06
- 명일중 도예교실 강동구 고덕동에 위치한 명일중(학교장 김명숙)의 지역주민대상 도예교실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학령기 아이들이 줄어들며 학교에서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활용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흙을 만지며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아이 키우는 이야기도 진솔하게 나누는 이들을 만나 보았다.1년 간 20여개의 작품 만드는 알찬 도예교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명일중 도예실은 학부모들의 발걸음으로 분주하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도예교실 2기 수업이 한창 무르익고 있다. 1년 간 총 22회, 88시간 동안 진행되는 ‘나를 찾아가는 흙(도자) 여행’ 프로그램에서 16명의 수강생들은 총 20여개의 작품을 만든다. 명일중 1학년의 학부모인 김은진(40·명일동)씨는 “올해 초 일을 그만두며 평생교육을 받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학교에서 보낸 공문을 통해 신청하고 도예수업을 받으며 시간활용도 잘 되고 많이 웃을 수 있어 좋다”며 “만들기를 좋아하는 적성에도 잘 맞아 도예를 기초로 새로운 영역을 접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명일중 도예교실은 서울시교육청 산하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소속 학교 한 곳을 선정해 ‘평생교육 전용교실’을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우리 지역에서 선정된 명일중은 예산 지원을 받아 학교 내 사용하지 않는 공간을 알차게 바꿨다. 우선 버려져 있던 20평 정도의 창고를 도예실로 만들고 아이들이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사용하는 미술실을 평생교육전용교실로 바꾸어 사용하고 있다. 또 30여개의 물레와 직접 도자기를 굽기 위해 가마도 준비했다. 작업을 위한 싱크대와 전시 공간도 마련해 오는 11월에는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명숙 교장은 “앞으로 아이들이 줄어들면서 학교의 여유 공간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일이 필요하다. 학부모나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교육을 통해 일자리도 마련하고 정신건강과 아이들의 인성교육에 더욱 신경 쓰고 싶다”며 마을결합형 학교의 모습을 강조했다. 학부모와 학생 모두 감성 일깨우는 힐링타임 평생교육전용교실인 명일중 도예교실은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현재는 수강생 대부분이 학부모들이다. 작년에 수업을 처음 시작할 때는 3명에서 출발했지만 올해는 정원모집이 마감되고 대기자까지 줄 서 있다. 수업료와 재료비 없이 무료로 진행되고 있으며 수강생들은 가마사용을 위한 전기세를 소액 부담하는 선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학교 측에서는 예산편성과 지역주민의 참여도 등을 감안해 앞으로 도예교실 수강반을 더 늘리는 것도 고려중이라고 한다. 중2 아들을 키우고 있는 김영은(42·암사동)씨는 “멀리 가지 않고 아이가 있는 학교에서 수업을 받으니 정서적으로 더 안정되고 집중되는 느낌이다. 직접 만든 그릇을 사용하는 즐거움도 쏠쏠하다”며 “사춘기 아이에게 듣지 못하는 학교 이야기를 다른 학부모들로부터 들으며 답답함도 줄어들고 공감도 많이 생겨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100%에 가까운 출석률을 보이는 도예교실 수강생들의 작품은 하남미술대전에서 수상하거나 지자체에서 여는 전시회에 출품하기도 했다. 또 소질을 살려 경력단절을 딛고 관련 분야로 창업을 한 학부모도 있다. 점토의 촉감을 느끼며 형태 만들기에 집중하는 도예수업은 자유학기제를 하고 있는 1학년 학생들의 수업에도 활용되고 있다. 청토, 백토, 흑토 등 다양한 흙을 아이들이 자유자재로 만지며 한창 나이에 공격적인 감정도 줄어들고 안정된 정서를 이끄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인터뷰지속성, 전문성이 강해지는 수업이 목표죠명일중 도예교실 유승현 강사 명일중 2학년생을 둔 학부모로 재능기부에서 시작해 2년째 도예교실을 이끌고 있는 유승현 강사. 직접 자신의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도예가로 종을 이용한 설치도자기 작업을 주로 하고 있다. 유승현 강사는 “아이 학교에 관심을 갖다 보니 어느새 엄마도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었다”며 “학교라는 안정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평생교육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경력이 단절되거나 양육 스트레스가 있는 학부모가 편하게 학교에 오고 사춘기 아이들의 다양한 모습을 접하며 한걸음 물러나는 양육도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유 강사는 대부분 40대 주부들로 구성된 도예교실 수업을 진행하며 학부모 입장에서 공감대를 갖고 주부들의 풍부한 감성을 자극하는 수업을 하고 있다. 흙줄을 한 줄씩 쌓아 올리는 기본적인 형태 훈련을 비롯해 핀칭 기법을 이용한 오브제 만들기, 판작업을 이용한 도판, 액자만들기, 색안료 작업, 페인팅 작업등 현대 도자에 필요한 테크닉을 가르치고 있다. “주부들의 잠재력 개발에 도움을 주는 것이 참 재미있어요. 앞으로도 꾸준하게 전문성을 갖춘 체계적인 수업을 이끌고 싶습니다.” 2016-10-06
- 이홍배 천일중 수석교사 ‘수업 중 배운 내용을 아이들은 얼마나 기억할까?’, ‘교사가 정한 학습 목표가 과연 학생들에게도 학습 목표일까?’ ‘수업 도사’ 소리 들으며 열정적으로 가르치던 이홍배 교사는 고민에 빠졌다. 세상은 빠르게 바뀌는데 배움에 수동적인 학생들이 자꾸 마음에 걸렸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신기술이 쏟아지는 4차 산업 시대를 살아갈 제자들에게 꼭 필요한 자질을 가르치고 싶었다. “문제를 발견해 스스로 해법을 찾아나갈 수 있는 힘이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수업은 가르치는 게 아니라 배우는 데 초점이 맞춰져야 합니다.” ‘어떤 질문이든 맘껏 해라!’ ‘질문이 있는 교실’ 교수법을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현장에 적용했다. 수업방식도 확 바꿨다. “엉뚱한 질문이라도 상관없으니 궁금한 건 맘껏 물어보라고 합니다. 비판적 사고력, 소통 능력은 질문을 통해 길러집니다.” 그날 배울 내용을 압축한 10분 내외의 동영상 강의를 집에서 예습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독려하고 숫기 없는 아이, 공부 못하는 아이도 열외 없이 수업시간에ㅔ ‘질문’할 수 있도록 팀플앱을 적극 활용했다. “엎드려서 자는 아이가 줄어들었죠. 온라인에 좋은 질문을 올리면 칭찬을 많이 해주니까 강의식 수업에서 소외됐던 중하위권 학생들의 자존감 역시 높아집니다.” 그간의 수업 경험을 전국의 동료 교사들에게 널리 알리며 질문이 있는 교실 전도사로도 맹활약중이다.영재·발명교육 전문가의 색다른 수업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 과학교육, 영재교육, 발명교육 전문가인 그는 지도한 학생들마다 과학탐구대회, 발명대회, 로봇대회, 국내외 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수상제조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2006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2007년 교사들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교육부 인증 신지식인 선정, 2010년 한국창조인재양성 우수교사 표창을 받았다. 2013년부터는 수석교사로 활동중이다. 교직 입문 30년 세월동안 쉼 없이 성장시킨 힘이 뭔지를 묻자 “지식에 대한 갈망”이라며 빙긋 웃는다. 그는 공고 출신이다. 가정형편 때문에 졸업 후 곧바로 취업하려는 그를 담임이 만류하며 대학진학을 권했다. 특유의 성실성과 집념으로 학비 벌어가며 공부해 대학을 마쳤고 25살에 교사가 됐다. 햇병아리 시절부터 과학교사로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무던히 애썼다. “교사월급 30만원 시절에 당시 우리 보다 앞섰던 일본에 가서 과학참고서 100만원치 사다 문제 유형을 분석했어요. 치밀하게 교재 연구한 끝에 고난도 문제집을 펴내 참고서 시장에서 당시 인기를 끌었지요.” 신암중, 가원중, 아주중, 잠신중 등 부임 학교마다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열성적으로 진행했다. 과학 심화학습에 갈증 느끼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자청해서 무료 강의까지 열었다. “그 당시 가르쳤던 남학생이 3년 전쯤 찾아와 고맙다며 인사하더군요. 비닐하우스에 살만큼 가난한 청소년기를 보내던 무렵, 내게 1주일에 3시간씩 과학을 배우며 너무 행복했고 마음 속에 선생님이란 꿈을 키울 수 있었노라고 고백하더군요. 지금 그 녀석은 고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요.” 말썽꾸러기 제자가 지금은 어엿한 중소기업 사장이 된 사연부터 서울대 의대교수로 당당하게 성장한 학생 이야기까지 끈끈힌 사제지간의 인연을 들려주는 그의 얼굴에는 뿌듯함이 엿보인다. 삶의 지향점은 나눔 그는 늘 학생들을 살핀다. 동기 부여가 필요한 아이, 가정형편 때문에 속앓이 하는 아이... 마음을 보듬으며 친구처럼, 부모처럼 다가가려 애쓴다. “노상 지각한다고 혼만 내면 안되요.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를 알아야 하죠. 집 나간 부모님 대신해 어린 동생 밥 챙겨 먹이느라 늦을 수도 있잖아요. 1:1 상담을 해 보면 가슴 아픈 사연들이 참 많아요. 다독이면서 아이의 가능성을 찾아 꿈을 심어주는 게 교사의 역할이죠.” 이 교사가 늘 강조하는 ‘학생을 위한 양질의 교육서비스’에는 지식 전달 뿐만 아니라 인성 덕목까지 포함된다. “영재교육을 오랫동안 담당했어요. 영재는 학교에서건 집에서건 늘 주목 받다보니 협업 능력 부족하고 이기적인 성향을 보이는 아이가 더러 있어요. 그래서 인성의 중요성을 늘 강조하고 아예 영재교육 커리큘럼 안에 포함시켰습니다.” 학생들이 교실에서 배운 지식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 이 때문에 그는 다양한 현장경험 기회를 주기 위해 백방으로 뛰며 교육청을 비롯해 여러 정부기관 문을 두드리며 예산을 지원받는다. 올해도 중소기업진흥청 지원 덕분에 창업동아리를 운영중이다. “아이들이 비즈니스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팝콘 제조기를 샀어요. 이 기계 하나로 과학 원리부터 실물 경제까지 다양하게 가르칠 수 있습니다. 학교나 지역 행사에서 팝콘을 팔아보기도 하고요. 수익금으로 나눔의 가치도 직접 경험할 수 있지요.” 어려운 환경을 딛고 스스로 길을 만들며 ‘신지식인’의 영예까지 얻은 그는 감동을 주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속내를 밝힌다. “살아보니 세상에 공짜는 없더군요. 허나 애쓰고 노력하면 길은 보여요. 나눔의 삶 역시 중요해요. 다른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사람이 되자고 늘 다짐해요.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도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2016-10-06
- 학생부종합전형 및 교과전형의 면접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학교 현장의 두 가지 시선학교현장에서는 교사는 두 가지 시선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학생을 교육의 대상으로 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학생을 평가의 대상으로 보는 것입니다. 교육의 대상으로 볼 때, 교사는 학생의 자질과 성격적 특성 그리고 학습태도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학습방법을 제시하고 학습동기를 높이려고 노력합니다. 한편 평가의 대상으로 볼 때, 교사는 학생의 학습참여도와 교과 성적 그리고 생활태도 등에 대해서 관찰하고 기록한 결과를 바탕으로 평가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중간·기말고사를 통해 양적인 평가를 실시하게 되고, 평소의 관찰기록을 바탕으로 질적인 평가를 하게 됩니다. 이 두 가지 내용을 생활기록부에 기재함으로써 대학이 학생을 평가하는 데 기본 자료로 제공하게 됩니다.학생 평가에 있어서 대학의 입장대학에서는 생활기록부라는 문서를 통해서 학생의 성취에 대해서 일차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입학사정관들은 기존에 지원했던 학생들의 자료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올해 지원자의 서류 내용을 ‘1차 비교평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동일한 고교에서 지원한 고교 학생들 간에 ‘2차 비교평가’하게 됩니다. 이러한 기본평가 과정을 거친 뒤에 타고교 학생들과 ‘3차 비교평가’를 통해서 최종 면접 대상자를 선정하게 됩니다. 면접에서는 ‘확인면접’과 ‘인성면접’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데, 여기서 확인면접은 서류내용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인성면접에서는 서류에 드러나지 않은 사항들을 학생에게 질문하거나, 대학별로 면접 방식에 따라서 구술면접을 진행하게 됩니다. 확인면접과 인성면접의 유형확인면접은 학생을 평가하는 데 기준이 되는 서류인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그리고 교사추천서에 나온 내용을 물어보면서 학생을 평가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성적변화 추이,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나온 학생의 활동 내역, 동아리와 봉사활동 과정 등에서 학생의 변화 그리고 독서활동에서 나타나는 학습수준과 자기주도성 등에 대해 평가위원들이 질문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면접위원들은 학교 자체의 평가기준에 따라 질문을 하기 때문에 ‘구조화된 면접’이 진행됩니다.※ 반구조화된 면접에서는 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 자료에 대해 질문하고 평가합니다.그리고 구조화된 면접에서는 면접위원이 지원자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묻는 질문을 제시하고 평가합니다.인성면접에서는 학생의 학습태도와 가치관 등을 평가합니다. 이를 위해서 세 가지 방식으로 평가하는 데, 1) 면접위원이 특정 상황을 제시하여 학생의 답변을 듣는 경우, 2) 면접위원이 학생에게 딜레마 상황을 제시하여 답변을 듣는 경우, 그리고 3) 제시문을 주고 문제 풀이를 유도하는 경우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1)의 경우에는 학생이 제공한 서류자료를 기초로 질문을 던지는 데, 협동학습을 할 때 참여율이 낮은 학생을 어떻게 이끌었는가와 같은 학교현장형 질문을 던지게 됩니다. 특히 한양대 교과전형 면접의 경우에는 생활기록부만 학교측에서 제공받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질문뿐만 아니라 학과에 대한 내용과 학과와 관련된 시사문제까지 면접에서 묻게 됩니다.2)의 경우에는 직장 상사의 불법행위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겠는가 또는 교육예산을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에게 투자하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전체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써야하는지 등과 같이 사려깊게 생각해서 답변해야 하는 것들이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3)의 경우에는 수능 전에는 고려대 학교장추천 전형의 면접에서 진행되는 면접인 데, 제시문을 3-5의 문단으로 제시하고 물음을 제시함으로써 학생의 학업수행능력(제시문 이해수준), 논리성(답변의 구성능력), 의사소통능력(답변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됩니다.주영식 대표전) 대원외고 진학담당교사현) 한맥 스카이 프로젝트 대표 2016-10-06
- 안산대, 고교금융경진대회 시상식 진행 안산대학교 금융정보과가 주관하고 한국경제신문, 한국생산성본부, 안산상공회의소, 더존IT그룹, 유비온(와우패스), 금융NCS교육협의회 등이 후원한 '제4회 전국고교생 금융경제경진대회' 시상식이 지난 30일 안산대학교 금융정보과 금융컨퍼런스룸에서 열렸다.금융경제상식, 시사경제, 금융권 활용 NCS 등 고교생들의 금융 경제에 관한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진행된 이번대회에는 전국에서 470여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금융NCS교육협의회에서 대회 문제의 출제 및 감수를 진행해 공정성을 높혔다.시상식에서 더존 IT그룹 대표는 "고교금융경진대회가 여러분이 진로를 고민하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모두가 원하는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둔 충남삼성고등학교 김나연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12명의 학생이 금상과 은상 동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주어졌다. 2016-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