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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히 들여다보면 너도 예쁘고 사랑스러운 꽃이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너도 그렇다.- 나태주의 「풀꽃」 중에서 -민화와 자수가 만났다. 바느질 한 땀 한 땀이 예술이 되었다. 발달장애청년들과 지역시민이 만났다. 둘은 하나가 되어 작은 전시회를 열었다.나태주 시인의 시처럼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니 예쁠 꽃이 없다. 발달장애인도 그렇다. 기회를 주면 아니 해낼 게 없다. 다만 사랑 어린 기다림이 필요할 뿐.발달장애인의 손끝에서 예술이 피어오르다사단법인 아르크가 발달장애청년들이 완성한 민화 자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장수와 복을 염원하는 ‘백수백복도’ 중 일부 그림을 선정한 단독 작품 12점과 색색의 천 위에 수복도 그림 25점을 정성껏 이어붙인 벽화를 선보인다.작품전시회 제목은 ‘바림’. 한국적 그러데이션을 뜻하는 바림처럼 한국 전통 민화에 손자수를 덧입혀 그림을 더욱 완성도 있게 만든 작품들을 나타낸다. 발달장애청년의 단순한 바느질 ‘기술’이 지역시민의 도움을 받아 아름다운 ‘예술’로 바림된 뜻 깊은 작품들이다.종이에 그린 작품이 아니다. 린넨 천에 민화전문가가 민화그림을 그려 넣으면 발달장애청년들이 그 위에 조심조심 손자수를 놓았다. 색다른 작품일 뿐만 아니라 예술성도 한껏 가미됐다.민화를 지도했던 권순주(58)씨는 오랫동안 민화를 그려왔으며 나사렛대학교에서 민화를 가르치는 민화전문 작가다. 권순주 작가와 민화 봉사자들이 발달장애청년들이 잘 따라 수놓을 수 있도록 민화를 그려주었다면 손자수는 오래전부터 이들에게 자수를 가르쳐 왔던 이수열(51)씨가 도와주었다. 이수열씨는 옆구리에 끼듯 일대일로 8명의 발달장애청년들을 가르쳤다. 총 15명의 봉사자들도 힘을 보탰다. 발달장애청년들을 항상 웃는 낯으로 대하는 이수열씨는 “발달장애는 느리고 더딜 뿐 못하는 게 아니다”라며 이들의 집중력을 칭찬했다.권순주 민화작가는 “장애가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없을 만큼 2시간 동안 주의를 흩트리지 않고 집중하는 모습이 놀라웠다. 청년들이 집중해서 자수를 할 수 있도록 도운 봉사자들의 정성이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발달장애청년들의 작품을 대하는 부모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그저 바느질을 배우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작품을 만들고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전시회가 정말 기대돼요.” “사진 찍어도 될까요? 할머니께 보내드리면 또 눈물 흘리실 것 같네요.” 믿기 어려운 일들을 자신의 발달장애 자식들이 해낸 것이다.발달장애인을 자식으로 둔 부모들은 매 순간 가슴이 아렸다. 지역의 봉사자들을 만나 이렇게 훌륭히 제 몫을 한다는 게 기쁘고 감격스러웠다. 자신의 아이들을 지도해준 봉사자들이 무척이나 고마웠다.중증발달장애청년들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지역의 봉사자들을 만나 보란 듯이 힘차게 성장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그들의 문화예술교육을 이야기해 봐요사단법인 아르크는 문화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안전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든든한 협조자 역할을 해왔다.중증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처음 ‘헝겊자수공예’ 교육사업을 실시함으로써 천안지역 지적장애인의 새로운 핸드 아트분야 사업을 개척하고 개인의 소질을 계발시켜 다양하고 풍성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했다. 장애를 지닌 사람들의 잠재된 능력 개발을 통해 놀거리가 일거리가 되는 생산적 문화예술 지원 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역량을 향상시켜 온 것이다. 조명숙(53) 아르크 상임이사는 “중증발달장애인들이 여가선용의 기회를 갖고 장애가 있더라도 성인으로서의 삶을 풍요롭게 가꾸며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그들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해 더 고민하며 심도 있게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 논의를 위해 아르크는 전시 마지막 날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교육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민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지역 내 활동 중인 8명의 장애인 문화예술분야 평생교육 강사들이 이날 참여해 자신의 견해를 내놓는다. 미술 자수 민화 합창 타악기 연극치료 사진 동양악기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이 말하는 발달장애인들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고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다.조명숙 상임이사는 “이번 전시는 발달장애청년의 바느질 ‘기술’이 지역시민의 도움으로 ‘예술’로 바림되었다”며 “카페 아르크에 방문해 그들의 소중한 한 땀 한 땀이 얼마나 예술적인 작품으로 승화했는지 감상하고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기간 : 10월 17일(월)~21일(금)전시장소 : 천안시 서북구 나사렛대길 22-4 1층 카페 아르크홈페이지 : www.theark.or.kr문의 : 041-592-0908 / 578-8084 2016-10-18
- “아이들에게 과학 호기심 생기게 해주면 스스로 발전합니다” “제 스스로 과학에 소질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숨어있던 제 소질을 발견한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도 과학적 호기심이 생기게 해주니까 자신의 숨은 재능을 발견하면서 놀랍게 발전하더라고요.”가르치는 일이 천직인 교사를 만났다. 천안 은석초등학교에서 뜻하지 않게 과학반을 맡게 되면서 시작한 과학교사의 길. 강우람(36) 교사의 과학전담교사 입성기는 그렇게 시작됐다.강우람 교사는 은석초에서 꾸준히 과학 동아리를 이끌었고 이를 거친 졸업생들 중 2명은 은석초 출신 최초로 과학고에 진학하는 대박을 터트렸다. 한두 해만에 나타는 성과가 아니기에 강 교사의 열정은 더 값졌다. 교사의 힘으로 아이들의 과학적 역량을 무럭무럭 자라나게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기 때문이다. 학원 다니지 않는 아이들, 과학에 빠져들다천안에서도 외곽지역이었던 은석초는 부모가 농사를 짓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원을 다니지 않는 아이들이 많았다. 오히려 이 점이 아이들을 과학반으로 이끌었다. 아이들은 강 교사가 지도하는 과학동아리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과학에 대한 흥미를 키워나갔다. 통학버스가 끊겨도 아이들은 과학 동아리 활동을 더 하고 싶어 했다. “그때 당시 신혼이었지만 초롱초롱 눈을 빛내는 아이들의 열의에 밤늦은 귀가가 다반사였어요. 대회 나갈 때는 밤 12시를 넘긴 적도 많아요.”저녁을 사 먹이며 아이들을 가르쳤다. 나중엔 부모들이 도시락을 싸주며 자식들의 학구열을 응원했다.2012년 은석초 재직 당시 ‘제58회 전국과학전람회’에 보리뱅이 식물로 친환경 세제를 만든 작품을 출품했다. 이 작품은 8개 분야에서 전국 각 한 작품씩만 선정하는 최고상을 수상했으며 대통령상 후보인 최종 세 작품에도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2012년만 은석초 아이들이 받게 한 과학대회 상이 14개. 약 3년을 가르친 교육의 결실은 엄청났다. 모두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만들게끔 지도한 결과다.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게 가르쳐야 스스로 해내려고 해요“어떤 모티브도 없이 무조건 생각해보라면 아이들은 매우 힘들어해요. 스스로 탐구할 수 있는 눈높이로 아이디어나 의문을 던져주면 이내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을 확장시켜 나가죠. 저 또한 아이디어를 제시해주기 위해 실생활에서 항상 의문을 가지고 사물을 대하곤 했어요.”강 교사는 평상시에도, 체험학습을 갈 때도 수시로 떠오르는 생각을 빈틈없이 메모했다. 이 습관은 매우 유용했다. 과학동아리 활동시 아이들에게 양껏 퍼줄 수 있는 아이디어 창고 역할을 했다.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를 선택한 아이들은 스스로 탐구력을 늘려갔다. 지속적인 피드백과 컨설팅은 강 교사의 몫이었다. 모르는 것은 아이들과 같이 인터넷에서 찾아가며 완성해나갔다. “교사로서 책임을 다하는 모습, 지킬 겁니다”성실함을 주무기로 꾸준히 가르쳐온 강 교사의 지도력은 천안 새샘초를 거쳐 올해 남성초(교장 윤은진)에서도 ‘제38회 전국학생발명품경진대회’ 특상을 수상케 했다. 지금까지 출품한 팀이 28개의 상을 수상했다. 현재까지 아이들 이름으로 내준 특허만도 16개나 된다. 또한 과학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 표창과 과학교사상 등 47개의 상을 받았다.강 교사는 초등교사로 드물게 과학 분야 전반을 휩쓸다시피 했다. 성실함과 열정 없이는 도저히 기록할 수 없는 수상경력이었다. 이와 같은 과학지도력과 결과물로 강 교사는 지난 11일(화)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강 교사의 신지식인 선정이 돋보인 이유는 교육 분야에서도 유일한 교사 출신이기 때문이다. 강 교사는 “그동안 과학교육의 성과와 동료교사들에게 제가 가진 과학지도 노하우를 공유했던 점이 선정에 큰 작용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교사 유일 선정이라는 수식어가 부담스러울 법도 한데 강 교사의 각오는 단단했다.“과학수업처럼 아이들이 모든 과목에 흥미를 갖게 해주고 싶어요. 수업에 관심 없던 아이들이 하나라도 배워갈 수 있도록 열정과 관심으로 교사로서 책임을 다할 겁니다.” * 신지식인 : 기존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상으로 자신의 지식을 활용, 부가가치를 능동적으로 창출해 자신의 분야에서 일하는 방식을 개선·혁신하며 해당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 남성초 과학동아리 아이들이 말하는 강우람 교사김힘찬(6학년)군“아이디어가 막막할 때 선생님이 힌트를 주시면 동기부여가 돼요. 과학동아리는 처음이었는데 선생님 조언으로 발명품을 만들어 전국대회에서 특상을 탔어요. 과학에 소질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자신감이 붙었어요.”김해인(6학년)양“과학동아리에 들면서 식물에 대한 호기심이 늘고 식물을 보는 눈이 달라진 것 같아요. 선생님 덕분에 실험기구 다루는 법도, 보고서 정리하는 법도 능숙하게 알게 됐어요. 과학에 자신이 생기니까 다른 공부도 도움이 돼요.” 김영빈(6학년)군“과학동아리 하면서 다른 사람이 모르는 것을 알게 돼 좋아요. 선생님은 항상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실수해도 혼내지 않고 부드럽게 설명하며 이해시켜주셔서 배우는 게 즐거워요. 아는 게 많아지니까 자신감도 늘고 집중력도 높아진 것 같아요. 2016-10-18
- 복잡한 고등학교 유형 알아보기 영재학교특수목적고특성화고자율형고일반계고과학영재학교과학고특성화고: 다양한 직업분야자율형사립고자율학교 지정고과학예술영재학교외국어고자율형공립고중점학교 지정고국제고일반고예술고, 체육고마이스터고(이미지 출처 : 엠베스트)학교 유형을 지난 시간에 알아보다가 ‘전국 모집, 광역 모집’ 이란 개념에 대해서 설명했습니다. 고등학교를 분류하는 기준이 여럿 있지만 그 중 하나가 ‘전국단위 모집, 광역단위 모집, 준전국단위 모집’ 이렇게 분류할 수도 있습니다. 일단은 이 용어에 대한 이해가 우선이고 그 다음은 이 용어를 왜 알고 있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거주지에 무관하게 전국 어디서나 지원 가능한 경우를 전국단위 모집이라 하고 해당 고등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광역시, 도에 속한 중학교 재학생, 졸업생만 지원가능한 경우를 광역단위 모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준전국단위 모집이라 함은 국제고처럼 광역모집을 하는데 해당 중학교가 속한 곳에 국제고가 없다면 해당되는 중학생들은 지원할 국제고가 없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만 전국모집으로 허용해주는 것을 말합니다. 국제고가 없는 전북 지역 학생들은 전국의 7개 국제고에 모두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준전국단위 모집이라고 합니다. 지원자격에 따른 전국단위 모집, 광역단위 모집이런 용어들이 중요한 이유는 관심있는 학교가 전국단위 모집인지 광역단위 모집인지를 확인하셔서 만약 전국단위 모집이면 학생이 지원하는데 아무 제한 조건이 없지만 광역단위 모집이라면 중학생 입장에서 본인에게 지원 자격이 주어지는 학교인지 아닌지 확인해서 지원 가능한 학교만 파악하고 있으면 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 이과 성향의 중학생은 전국단위 모집을 하는 8개의 영재학교는 모두 다 지원할 수 있으니 8개 학교 전부에 대해 특징과 합격 가능성 등에 대해 알아야 하지만 광역단위 모집을 하는 과학고 같은 경우는 서울 학생은 세종과학고, 한성과학고만 알면 되고 나머지 학교는 전혀 알 필요가 없습니다. 그 외 과학고는 지원할 수 없고 지원하고 싶으면 이사를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법적으로 지원 자격이 부여되는 학교랑 지원 불가인 학교를 분류하는 것이 예비수험생과 그 학부모가 해야 할 첫 번째 작업이죠. 실제 직접 거론하기는 좀 그렇지만 몇몇 유명 입시명문고에 진학하고 싶어 이사를 하는 경우도 있는데 다 지원 자격에 전국단위인지 광역단위인지 등등을 명시해놓고 있어서 그 조건에 맞추기 위해 그러는 것입니다.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성화고등학교다시 지난 회에 보여드렸던 고등학교 분류표 내용을 따라가겠습니다. 영재학교, 특수목적고에 이어 특성화고등학교가 있습니다. 특성화고등학교는 전기 모집이고 학교에 따라 전국단위 모집인 경우도 있고 광역단위 모집인 경우도 있습니다. 특성화고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마이스터고 탈락해도 특성화고에 지원가능한 점입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전기 고등학교에 속한 고등학교는 1개 학교밖에 지원을 못합니다. 그래서 전기 고등학교에 탈락하면 일반적으로 후기 고등학교인 일반고에 진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마이스터고등학교가 전기모집인데 여기서 탈락한 학생은 같은 전기 고등학교인 특성화고등학교에 다시 지원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전기 고등학교는 단 1회만 지원 가능하다는 원칙에 예외에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최근에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진학하는 특목고, 자사고 뿐만 아니라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마이스터고나 특성화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데 마이스터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해서도 잘 알아보셔서 자녀의 성향에 맞춰진 학교를 찾는 것도 자녀의 미래를 위해서 좋은 일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는 이 지면에서는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 대한 얘기는 더 이상 하지는 않겠지만 관심있는 분들은 꼭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자율적인 운영이 가능한 자율형 고등학교이제 고등학교 분류표 상에서 자율형 고등학교와 일반계 고등학교가 남았습니다. 자율형 고등학교는 '선발의 자율성, 교육과정의 자율성' 등 다양한 자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어서 최근 특목고보다 더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편입니다. 심지어 '외고 지고 자사고 뜬다'와 같은 기사가 이슈가 된 적이 있을 정도입니다. 자율형 고등학교는 자율형 사립고와 자율형 공립고로 나뉩니다. 자율형 사립고는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고(전국단위 자사고, 전사고)와 광역단위 자사고로 또 분류됩니다. 전국단위 자사고는 현재 10개가 있고 광역단위 자사고는 서울지역 자사고 22개 비서울지역 자사고 14개 등 총 36개가 있습니다.자율형 공립고는 교육과정에 자율권을 일부 부여받은 일반고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자율형 공립고는 후기모집으로 전기모집을 하는 자율형 사립고와 차이가 많습니다. 씨앤씨학원대입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문의 02-2643-2025 2016-10-16
- 양천구 청소년, 문학과 표현 공모전 서울양천경찰서 청소년문화발전위원에서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우리말 사용의 생활화와 폭력없는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한 문화 공모전을 실시한다.양천구 중학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올바른 한글 사용’, ‘학교 폭력 예방’, 즐거운 학교생활‘이란 주제(택1)로 구성되어 있다. 공모전의 목적은 세계에서 가장 과학적인 문자인 한글의 우수성을 제고하고, 향후 우리 문자 한글의 보존을 위한 청소년 주도 문화운동을 기대하며, 청소년의 올바른 언어생활 권장하고자 한다. 또한 학교폭력의 다양한 종류(물리적 폭력, 정신적 폭력), 학교 폭력에 대한 언론 보도 사례 및 직간접 경험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아이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기 위함이다.김규연 경위는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이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폭력의 방관 역시 또 다른 형태의 폭력임을 인식해야 합니다.”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서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으로 예방 및 대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친구들의 소중함, 학교생활의 즐거움, 서로가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이 함양되길 기대합니다.”라고 말한다. 이영택 양천학원연합회 회장은 청소년들의 언어폭력이 날로 심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터넷과 SNS 시대를 사는 우리 청소년들은 사이버공간에서 비속어 및 줄임말 등에 자연스럽게 노출되고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우리말 사용을 생활화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고 말하며, 학부모 및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사이버공간 축약어 사용으로 인한 혼란을 인식하고, 실생활에서 무분별한 외래어와 비속어 사용 실태 및 한글파괴의 위험성을 자각하고자 양천보습학원연합회와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이 후원한다.음모형식은 시, 표어, 만화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상은 11월 18일(금) 예정이다. 응모기간은 10월 17일부터 28일까지 이며 방문, 우편,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방문 접수 : 서울양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계우편접수 : (08095) 서울시 양천구 목동동로 99온라인 접수 : http://cafe.naver.com/beautifuldtherapy문 의 : 02-2093-8408 / 010-4774-0579(김규연 경위) 2016-10-16
- 소녀들의 건강과 자연환경 지키기 위한 천 생리대 나눔 프로젝트 생리대 살 형편이 어려워 일주일 동안 학교를 가지 못한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화두가 됐던 지난여름. 소위 ‘깔창생리대’ 사연에 마음 아파하던 마을 주민들이 하나둘씩 모였다. 머리를 맞대니 지혜가 떠올랐다.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만 생리대를 지원할 것이 아니라 모든 여학생들에게 천으로 만든 생리대를 나눠 건강은 물론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하자는 의견에 하나가 됐다.막상 시작하니 일이 점점 커졌다. 마을 활동가 오현아씨는 “감수성 예민한 청소년들에게 나눌 물건이니 무조건 예쁘게 만들어야했다”며 “예산확보부터 천을 구입, 색상 선정, 디자인, 자르기, 손바느질, 재봉질까지 무엇 하나 간단하지 않았지만 재능을 가진 주민들의 역량이 모아지니 일사천리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누리마음연구소, 공간 짬 등 강서구의 커뮤니티 공간을 비롯해 학교, 가정집 등 다양한 장소에서 함께 만들었고 소식이 알려지자 곳곳에서 후원과 재능기부로 힘을 보탰다. 모두 140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모였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남성 봉사자들의 손놀림이 기계처럼 능숙해져갔다. 한 달 동안 밤을 새워가며 생리대 1,000장, 순면 유기농커버 등 총 오백 개 세트를 제작했고 천 생리대 두 장과 아이쿱 생협에서 지원해준 유기농 팬티라이너 5개, 생리대를 세탁할 수 있는 천연 EM비누, 사용 설명서 등을 역시 천으로 직접 만든 작은 파우치에 넣었다. 경서 중학교 여학생들에게 200세트 나눔을 시작으로 양천초, 신정여중, 마곡중 등을 방문해 교육과 함께 생리대를 배포했다. 마냥 신기해하던 학생들은 짧은 영상에 담긴 마을 어른들의 마음과 노력을 본 후 감사함으로 화답해주었다. 생리대를 만드는 동안 행복했다는 마을주민들은 앞으로도 건강나눔생리대 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6-10-15
- 고교 선택은 대입의 시작… 일반고 중 어디로? 최근 대입에서 수시전형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인원수가 늘어나면서 고등학교 중 특히 일반고의 수시 대비 프로그램이나 학생부에 기록 가능한 비교과 활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대입은 고교 선택부터 시작된다. 올해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중3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우리 지역 일반고를 분석했다. 두 번째 소식은 양천지역 일반계 여자 고등학교(목동고·진명여고·금옥여고) 편이다.참고자료: 학교알리미대학 진학률지난 5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고등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에 따르면 양천지역 일반계 여자 고등학교 중 금옥여고는 졸업자 278명 중 전문대학 85명, 4년제 대학에 88명이 진학했다. 목동고는 졸업생 617명 중 전문대학 72명, 4년제 대학에 276명이 진학했고 진명여고는 졸업생 625명 중 81명이 전문대학, 279명이 4년제 대학에 진학했다.재수생을 포함한 기타 비율은 4년제 대학 진학만큼이나 높다. 진명여고는 대학교 진학률은 43.2%이며, 기타 비율도 43.4%이다. 기타에는 진학 또는 취업에 속하지 않는 경우로 재수생, 군입대자, 학점은행제 등록 학생 등을 포함한다. 교명졸업자진학자취업자기 타전문대학대학교국외대학계전문대학대학교소계금옥여고27885880001731194목동고617722760003480269진명여고625812700003513271학급당 학생 수양천지역 여자 고등학교 중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진명여고로 한 학급에 학생 수가 40명 가까이 된다. 반면 금옥여고는 학년 당 학생 수가 300명을 조금 넘고 학급당 학생 수도 30명이 채 안 된다.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서울지역 고등학교가 14.4명인데 반해 목동지역 고등학교는 높은 편에 속하고 학교 간 격차도 크게 나타났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한 사람의 교사가 얼마나 많은 수의 학생을 대면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학급당 학생 수와 함께 교육여건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진명여고가 수업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20.5명인데 반해 금옥여고는 15.9명으로 차이가 많이 났다. 학교학생 수학급당교사1인당1학년2학년3학년특수학급전체학생 수학생 수금옥여고3143152912094028.515.9목동고493568610 1,67136.318.4진명여고620635631 1,88639.320.5문·이과 현황전통적으로 문과를 선호했던 여고도 이과를 늘리는 추세다. 목동고는 해마다 이과반이 한 반씩 늘어나더니 올해는 총 15학급 중 문과 7학급, 이과 8학급으로 개교 이후 처음으로 이과반 학생 수가 더 많아졌다.진명여고도 해마다 이과반이 한 학급씩 늘어나는 추세다. 작년 3학년의 경우 총 16학급 중 문과 12학급, 이과 4학급에서 올해 3학년 문과 11학급, 이과 5학급, 올해 2학년 문과 10학급, 이과 6학급으로 조사됐다. 금옥여자고등학교도 2015학년도 2학년의 경우 문과 8학급, 이과 2학급에서 올해 2학년의 경우 문과 7학급, 이과 3학급으로 이과반이 한 학급 늘어났다.학교2학년3학년문과이과기타문과이과기타금옥여고73 72직업반1목동고78 87미술1진명여고106 115 학교별 교육운영 특색사업목동고가 학교알리미에 공시한 교육운영 특색사업은 ‘목동 미래 인재 프로그램’이다. 창의적 사고력 신장을 위한 독서․토론․논술 교육으로 밤샘책읽기와 교내토론대회, 독서논술대회, 저자와의 대화, 점심시간을 책과 함께 123 독서운동을 진행한다.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체험활동으로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는 봉사활동, 엄마·아빠와 함께 떠나는 역사문화 탐방, 동아리 활동(해가람 예술제), 자율동아리, 건강걷기 등이 있다. 진로 선택과 전공 탐색 활동으로는 창의 ․ 지성 함양을 위한 미리 찾아가는 대학, 내 진로를 찾아라 ‘위메이저 강연’, 전문 직업인과 함께하는 ‘진로의 날’, 나의 진로 굳히기 프로젝트, Do Dream 입시전략 등을 운영한다. 학교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365 프로젝트는 방과후학교 ‘Mokdong After School’, 1학년 자기미래설계반 운영(자기주도적학습 및 맞춤식 수업), 사교육 없는 자기주도학습반, 심화반 운영 등이다.진명여고가 학교알리미에 공시한 교육운영 특색사업은 수준별 수업으로 1학년 16학급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과목을 진행한다. 영어는 2반을 3개 수준으로 분반하고 수학은 4반을 5반으로 분반 이동 수업한다. 또한 ‘보수연(保壽宴)’을 통한 전통 윤리의식 고취와 ‘진로 체험의 날’을 통한 진로교육 내실화, 학교도서관을 이용한 독서 교육의 활성화가 특색사업이다. ‘희망 직업인과의 만남’, ‘희망학과 선배와의 만남’으로 전개되는 진로체험의 날 행사는 다양한 심리검사와 4만 명에 가까운 졸업생과 학부모, 지역 인사 등 각 부문의 전문 인사를 강사로 초빙해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와 경험을 듣는다. 또한 올바른 독서교육의 장으로 학교도서관을 최신 시설과 자료를 갖춘 우수한 도서관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1999년 도서관 전산화, 2002년 디지털 자료실 선정 등 학생과 교사가 보다 편리하게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금옥여고가 학교알리미에 공시한 교육운영 특색사업은 교과교실제, 혁신학교, 여름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교과교실제는 수준별로 교과교실제 환경을 활용해 교과별 특성에 맞는 창의적 교실환경 구축을 통해 교실수업을 혁신하고 학생의 진로·적성 및 성취수준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운영한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내실 있는 주 5일 수업 및 체험 중심 주말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하고 표현하는 예술 체험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질문이 있는 교실 수업으로 탐구·토론·발표 중심의 교수-학습 수업 모델을 개발·확대한다. 1~2학년은 교과통합 프로젝트를 통한 능동적 배움을 실현한다. 2016학년도 여름영어캠프는 1,2학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방과후 3교시에 speaking, writing, listening, reading 향상을 목표로 교과목에 따라 수업을 분담하고 다양하고 흥미로운 교수자료를 준비해 단기간에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한다.교내상진명여고가 학교알리미에 공시한 학사일정표에 따르면 학생발명품 경진대회, 수학경시대회, 과학경시대회, 백일장 논술 사생대회, 통일골든벨, 과학탐구토론대회, 보카퀸어휘경시대회, 음악경연대회, 모범독서학생상, 토론대회, 합창발표회, 독후감쓰기대회, 영어말하기대회, 과학탐구발표대회, 시낭송UCC대회, 모범독서학생상, 융합이슈강연대회 등이다.목동고가 학교홈페이지에 공개한 교내상은 입학성적 최우수상·우수상, 학업성적 최우수·우수 장학금, 학업성적 우수상, 공로상, 봉사상, 모범학생상, 선행상, 효행상, 학습모범상, 교내학생 발명품경진대회, 미래스팀인재 선발대회, 생물경시대회, 화학경시대회, 지구과학경시대회 , 물리경시대회, 수학경시대회, 수학골든벨, 학생탐구발표대회, 다윈 따라잡기 한마당, 일본문화 탐구 발표 대회, 교내 자연과학 NIE 대회, EYP한마당(자기소개서, 자기표현), 다독상, 자기주도학습상, 학력평가 성적 우수상, 학력평가 탐구과목 우수상(모의평가), 대수능 모의평가 성적우수상, 스승의날캐리커쳐 공모전, 영어쓰기 말하기 대회, 영어학력경시대회, 목동VOCA대회, 교내토론대회, 독서논술대회, 교내독서PT대회, 교내 UCC 공모전(사회, 문예), 인문 NIE대회, 교내 문예 공모전, 자기주도학습상, 테마여행 후 소감문 시상, 수련활동 소감문 시상 등이 있다.금옥여고가 홈페이지에 공지 2016-10-15
- 2017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go-firstschool)’ 도입 교육부는 매년 유치원 원아선발 시 과열된 추첨 경쟁에 따른 학부모의 불편해소 및 유치원 업무 경감을 위해 온라인으로 유치원 검색부터 지원, 추첨, 등록까지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개발해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2017학년도 유치원 입학 희망 원아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되는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에 대해 상세히 알아봤다.온라인으로 공통원서 작성해 최대 3개 유치원 지원 가능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은 유아교육법 11조 및 19조의 2 및 같은 법 시행령 34조의 2에 근거해 개발됐다. 유치원 입학을 희망하는 보호자가 시간과 장소의 제한 없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유치원 정보를 검색해서 신청하고 유치원은 공정한 선발 결과를 공표함으로써 학부모의 불편 해소와 교원의 업무를 덜어주는 입학지원시스템이다.서울시 교육청은 모든 국공립유치원과 희망하는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모집 시기는 국공립 및 사립 유치원 모두 2016년 11월에 동시 실시할 예정이며 법정 저소득층 등 우선 모집 대상자를 먼저 실시한 후 일반모집 전형을 실시한다.국공립유치원 입학을 희망하는 보호자는 반드시 동 시스템으로 유치원 입학을 신청해야 하며 사립유치원의 경우는 원장의 희망에 따른다. 다만, 인터넷 및 컴퓨터 활용이 곤란한 경우, 휴대폰 및 공인인증서가 없는 경우에는 희망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현장 접수 가능하다.지원횟수는 지역 및 국·공·사립에 관계없이 총 3개 유치원으로 제한한다. 보호자는 휴대폰 번호 및 공인인증서 인증을 통해, 유아는 주민등록번호를 통해 본인 실명을 확인한다. 추첨은 개별 유치원장이 유치원 정보입력 단계에서 고유번호 부여 후 추첨일(11월 말)에 교육감이 공개적으로 추첨시스템을 가동한다.복수의 유치원에 선발됐을 경우 유아의 연쇄 이동과 허수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등록기간(3일 이내)내에 1개 유치원만 등록하고 나머지 유치원은 자동 취소된다. 입학대상자로 선발되지 않은 유치원에는 대기자 명부에 등재 관리되며 미등록자가 발생할 경우 차순위 대기자가 입학대상자로 등록된다.우선 모집 11월 7~10일, 일반모집 11월 21~25일 원서접수국공립유치원의 경우는 법정 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경우 100% 우선 모집하며 국가보훈대상자 등 그 외 우선 모집 대상은 지역별 유치원별 실정에 맞춰 시행한다. 모집 시기는 우선 모집 대상자의 경우는 11월 7일 오전 9시부터 10일 오후 5시까지 접수하며 추첨은 11월 14일, 등록은 15~16일에 진행된다. 일반모집 접수기간은 11월 21~25일이며 추첨일은 29일, 유치원 등록기간은 11월 30일~12월 2일이다. 등록 결과에 따른 유치원 정보 열람기간은 12월 3일 오전 9시~2017년 2월 28일이다. 2016-10-15
- 창의력 뛰어난 우리 아이, 영재교육원 지원해볼까? 지난 9월 23일 서울시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은 2017학년도 초·중등 영재교육원 대상자 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수학, 과학, 미술, 융합정보, 음악(중등), 수·과학 융합(초등) 부문별로 선발하며 모든 선발 및 교육일정은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재교육에 관심 있는 학부모들을 위해 상세한 모집요강을 알아봤다.초·중등 영재교육원 모집분야 및 정원2017학년도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초등 영재교육 모집분야 및 모집정원은 수·과학 융합 100명, 수학 60명, 과학 60명, 미술 20명, 융합정보 20명이다. 수·과학 융합 분야는 2017년에 초등 3학년이 되는 현 초등 2학년을 대상으로 60명(3학급), 현 초등 3학년을 대상으로 40명(2학급)을 선발한다. 협력 교육기관은 각각 갈산초와 백석초이다.수학 및 과학 분야는 현 초등 4학년을 대상으로 40명(2학급)을, 현 초등 5학년을 대상으로 20명(1학급)을 선발한다. 협력 교육기관은 목운초(수학)와 공진초(과학)이다. 미술 분야는 2017년에 초등 5, 6학년이 되는 현 초등 4, 5학년을 대상으로 20명(1학급)을 선발하며 융합정보 분야는 현 초등 5학년을 대상으로 20명(1학급)을 선발한다. 협력 교육기관은 수명초(미술)와 삼정초(융합정보)이다.2017학년도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중등 영재교육 모집분야 및 모집정원은 수학 60명, 과학 60명, 미술 20명, 음악 20명, 융합정보 20명이다. 학년별 선발인원은 수학 및 과학 분야의 경우 현 초등 6학년 20명, 현 중등 1학년 20명, 현 중등 2학년 20명, 총 60명이다. 협력 교육기관은 수학은 신서중, 과학은 수명중이다. 미술 분야의 경우 현재 초등 6학년과 중등 1학년을 대상으로 20명을 선발하며 협력 교육기관은 성재중이다. 음악 분야의 경우 현재 초등 6학년~중등 2학년을 대상으로 20명을 선발하며 염창중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융합정보의 경우 현재 초등 6학년과 중등 1학년을 대상으로 20명을 선발하며 염경중에서 운영한다.11월 1일부터 선발일정 시작, 12월 3일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2017학년도 서울시교육청 영재교육원 선발은 1단계 학생지원, 2단계 담임교사 관찰 추천과 학교 추천위원회 추천, 3단계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4단계 면접평가로 진행된다.선발일정은 1차 지원단계로 11월 1~7일 지원하는 학생이 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GED)를 통해 지원서와 자기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출력해서 담임교사에게 제출한다. 선발 전형료는 40,000원이며 가상 계좌로 납부하면 된다. 2차 추천단계에서는 11월 1~9일 담임교사가 지원자의 영재 행동특성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제출하며 11월 10~14일 학교추천위원회에서 추천 여부 심의 후 최종 추천한다.12월 3일 오전 10시~오전 11시 30분(음악 및 미술 분야는 오전 10시~오후 1시)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100점)를 실시하고 면접 대상자는 12월 12일 오후 6시에 발표한다. 마지막 면접 평가(10점)는 12월 17일 오전 10시부터 모집 분야별 교육학교에서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 공고는 12월 30일 오후 6시에 발표될 예정이다.초등 연계과정(초등 4학년 수·과학 융합, 초등 6학년 수학 및 과학 분야)의 경우 2016학년도 강서양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수료예정자(수·과학융합 3학년 수료예정자, 수학 5학년 수료예정자, 과학 5학년 수료예정자)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지원은 10월 23~25일 지원하는 학생이 GED로 지원서와 전형료를 납부해야 하며 학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면접과정은 생략한다. 창의적 문제해결력 응시와 평가는 일반과정과 동일하다.모든 지원자는 서울시교육청 산하의 영재교육원 한 곳에만 응시할 수 있으며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은 중복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 마감일(11월 7일)까지의 전학자는 전학 후의 학교(전입교)에서 전형 절차를 실시하며 지원서 마감일 후의 전학자는 전학 전의 학교(전출교)에서 전형 절차를 실시한다. 서울시 교육청 외 타시도 소속 학교로 전학 시 지원자격은 자동 상실된다. 사회통합대상자로 추천된 지원자의 경우 각 분야별 선발인원의 10%까지 정원 내에서 우선 선발될 수 있다. 문의 02-2600-0832 https://ged.kedi.re.kr 20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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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발 빠르게 전해요”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하고 유익한 소식을 취재해 생생한 이야기로 전달하는 학생들이 있다. 바로 서울목원초등학교(교장 장원자) 어린이기자반 기자들이다. 이들은 일 년에 10번 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학교소식을 취재해 신문에 싣는다. 이정민 지도교사와 10명의 기자단 회원들은 매주 한 번씩 모여 회의를 하고 기사 교육도 받고 기사를 쓴다. 매번 새로운 신문을 만들 때마다 기사를 어떻게 쓸지 고민도 많지만 종이로 인쇄돼 나온 신문에 실린 자신의 이름을 보면 뿌듯하기까지 하다.매년 시험 거쳐 기자 선발목원어린이기자반은 글쓰기에 관심 있는 4~6학년 10명의 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기자들은 매년 학기 초 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기사 형식을 갖춘 글쓰기와 인터뷰를 통해 기자로서의 자격을 테스트한다. 해마다 경쟁률은 치열하다. 10명 선발에 20명이 훨씬 넘게 면접을 치른다.기자반 소속이 된 이후 학교소식을 제일 먼저 듣는다. 가정통신문을 꼼꼼하게 읽게 된 것도 큰 소득이다. 체육대회, 수련회에도 참여하면서 취재도 한다. 심지어 현장학습을 갈 때 취재수첩도 지니고 다닌다. 강진아(6학년) 기자는 “가정통신문을 제대로 안 봤는데 기자 활동을 하면서 제일 먼저 확인한다”고 말한다. 김정현(4학년) 기자는 “학교 소식을 빨리 알 수 있고 기자로서 취재하는 과정에서 조금은 특별한 자부심이 생긴다”고 말한다.기자반에 속해 있다고 해서 모두 기자가 되고 싶은 건 아니다. 외교관이 되기 위해 각 나라의 소식을 알고 전달하기 위해 미리 연습하는 친구도 있고 작가가 되기 위해 또 따른 글쓰기 형식을 배우는 친구들도 있다. 정재은(6학년) 기자는 “작가가 되기 위한 글 솜씨를 늘리기 위해 기자가 됐다”고 소개한다.거의 매달 발행되는 신문에는 기자반 기자들이 취재한 기사가 실린다. 기자들이 바로 뛰어 만든 기사에는 기자들의 정성이 그대로 녹아난다. 박수빈(6학년) 기자는 “엄마가 제 기사를 보고 ‘정말 네가 쓴 것이 맞느냐’며 칭찬해줘서 기분이 좋았다”고 말한다. 하지만 기자들이 쓴 기사가 모두 실리는 건 아니다. 서로 돌려보면서 의견을 충분히 물어본 후 제일 잘 된 것을 선별해 싣는다. 그러다 보니 경쟁도 치열하다. 권순범(5학년) 기자는 “피구대회를 열심히 썼는데 신문에 실리지 않아서 속상했다”며 “하지만 다른 기자들도 열심히 썼고 선별해서 실었기 때문에 더 열심히 쓰게 된다”고 덧붙인다.취재 과정에서 힘든 과정도 많고 기사 쓰기도 어렵지만 기사를 쓰다 보니 글쓰기는 당연히 늘었다. 박채현(4학년) 기자는 “처음보다 글 솜씨가 많이 는 건 사실”이라고 강조한다. 학교 대표 소식통기자 생활이 힘들기도 하지만 배우는 것도 많다. 기자수첩을 들고 다니며 학교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발 빠르게 전달하기 위해 메모를 하는 번거로움도 마다하지 않는다. 한쪽으로 치우친 기사를 쓰지 않기 위해 주변 친구들에게 관심을 갖고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 경청하는 방법도 배웠다.학교행사는 취재를 위해 빠짐없이 참가한다. 이렇게 메모하고 취재한 내용을 기사로 쓰면 친구들끼리 돌려가며 읽고 피드백을 해준다. 그중 제일 잘 쓴 기사를 선별해 신문을 만든다. 얼마 전에는 6학년 5명의 기자들이 ‘우리 학교의 자랑거리’라는 제목으로 기획기사를 만들었다. 6학년이 추측이 돼 기획회의를 하고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한 뒤 기사를 쓰기까지 모두가 협력해서 만들어냈다. 기자반 회원들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들기 위해 방송국 견학도 가고 신문박물관도 다녀올 예정이다.기자란 매력적이고 멋진 직업임에는 분명하지만 그만큼 힘들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에게 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공정하고 객관적인 시각에서 기사를 쓰는 목원어린이기자반 회원들, 오늘도 친구들에게 학교 소식을 정확히 전하기 위해 학교 이곳저곳을 누빈다.미니 인터뷰강진아 기자(6학년)“기자가 궁금해서 지원했어요”기자반 활동을 3년 동안 했습니다. 기자란 직업이 궁금해서 지원했는데 3년 내내 흥미롭고 즐거웠습니다. 기자 활동을 하기 전에는 가정통신문을 자세히 보지 않았는데 학교에서 어떤 행사를 하는지 취재를 하기 위해 가정통신문을 자세히 읽게 됐습니다.“김서진 기자(6학년)“취재하면서 메모하는 습관 생겼어요”2년 동안 기자단 활동을 했어요. 기사가 나오기까지 동아리 시간에 돌려 읽고 수정하기까지 어렵고 긴 시간이지만 친구들이 제 이름으로 나간 기사를 읽고 칭찬해 줄 때 기분이 좋았어요. 기자반 활동하면서 취재한 것 잊지 않으려고 메모하는 습관이 생겼어요.김성수 기자(6학년)“기자는 빠른 소식통입니다”스카우트 활동을 2년 하고 난 후 마지막 남은 6학년 때 기자반 활동을 하고 싶어 신청하게 됐습니다. 기자는 친구들에게 정보를 알려주는 빠른 소식통이라 생각합니다. 신문에 용산전쟁기념관에 다녀온 것과 학년별 피구대회, 발야구를 취재한 것이 실렸습니다. 정영서 기자(4학년)“기자반 선발 시험 긴장돼요”매년 기자반을 뽑을 때 시험을 거쳐 10명을 선발해요. 면접 볼 때 쟁쟁한 우리 반 친구들이 4명이나 지원을 한 거예요. 떨어지는 줄 알고 긴장했는데 합격했다는 소식에 기뻤어요. 기사를 잘 써야 신문에 나오기 때문에 경쟁하면서 더 열심히 쓰는 거 같아요. 2016-10-15
- 예비고1의 수학, 지금부터 겨울방학 동안이 골든타임 “예비고1 학생들에게 지금의 시기는 대입을 앞두고 가장 시간이 많은 때”라고 말하는 일산 후곡학원가 ‘광(光)수학’의 김기홍 원장. 그는 지금부터 겨울방학 동안의 기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김 원장에 따르면 수학의 경우 고1을 거쳐, 특히 고2에 이르러서는 공부의 양이 대폭 늘고 난이도도 크게 높아져 미리미리 공부양을 많이 확보하지 못했던 학생들은 급격한 성적 하락을 겪곤 한다. 예비고1, 고교생이란 각오로 절대치 공부양 늘려야 “공부의 양의 차이더라. 머리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일산 후곡학원가에 위치한 ‘광(光)수학’ 학원의 김기홍 원장의 말이다. 서울 강남, 목동, 일산 등, 사교육 일번지에서 15년이 넘게 입시 지도를 해온 김 원장은 일산지역 학생들의 공부양에 대해 아쉬움을 비친다. 절대치의 공부양은 곧 입시 결과로 연결되곤 하는데, 일산 지역 학생들의 아쉬운 입시 성과가 공부양에서 비롯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김 원장에 따르면 수학만 보더라도 고등부로 넘어오며 공부해야할 양이 확연히 많아지고 난이도가 크게 높아진다. 특히 고2 때 이 변화는 급격하다. 중학 시기 동안 유지해왔던 공부 습관을 고교 초반까지 그대로 유지하다가 학년이 오르며 성적이 급락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수학에서 내신 50~60점 맞기가 힘들다. 20~30점대가 많다”는 김 원장의 말은 현실을 실감케 한다. 이에 김 원장은 예비고1의 경우, 지금부터 미리미리 각오를 새롭게 하고 절대치의 공부양을 크게 늘려 고교 진학을 맞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멀지않은 겨울방학은 절호의 기회다. 이에 김 원장은 이 시기의 학생들에게 하루 6시간 이상의 수학 공부 시간을 확보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골든타임을 활용해 절대치의 공부양을 축적하고 많은 양의 공부를 하는 습관을 미리 들여놓으면 고교 진학 후 실전에서 속도를 내기에 훨씬 유리하기 때문이다. 예비고3, 역전의 기회는 남아있다대입을 앞에 둔 예비고3에 대해서는 수학 성적을 단기간에 올리는 것이 쉽진 않으나 지금부터 겨울방학 동안을 잘 활용하고 본인이 의지를 갖고 정진한다면 역전의 기회가 남아있다는 게 김 원장의 설명이다. 문과 학생의 경우 수능 3~4등급에서 1등급으로, 이과 학생의 경우 수능 3~4등급에서 2등급으로의 성적 향상을 노려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문과 7~5등급의 학생들도 2등급으로의 성적 향상을 꾀할 수 있다. 또한 그러한 사례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무엇보다 본인의 의지와 노력이 중요하다고 한다.김 원장에 따르면 입시 수학은 정해진 기출 유형이 한정돼 있어, 성적을 내기 위해 필요한 로드맵이 정해져 있다. 수학에서 새로운 경향의 문제는 많지 않으며, 기출문제 풀이만 잘해도 수능2등급이 가능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학생의 시험지, 혹은 학생이 소화한 교재만 보더라도 수능 몇 등급 정도가 나올지, 학생의 강약점은 무엇인지 유추가 가능한 게 시험에 출제될 내용이 이미 한정돼 있기 때문이란다. 모의고사 수준 실력 갖추면 내신 성적도 향상 가능‘광(光)수학’ 학원은 입시 수학 전문학원으로서 수준별 맞춤 수업으로 수험생들의 입시를 돕고 있다. 학생의 실력에 따라 교재 난이도나 학습량, 숙제의 양 등을 달리한다. 고1의 경우 최상위권이나 상위권은 모의고사 위주로, 중상위권 이하는 학교 교과 위주로 지도한다. 고2부터는 본격적으로 모의고사 위주의 문제풀이에 정진하는데 수능과 내신 성적을 함께 올릴 수 있다. 김기홍 원장은 “모의고사 수준의 문제를 얼마나 많이 출제하느냐에 따라 학교 시험의 난이도가 결정되곤 하는데, 모의고사 수준의 문제를 풀 수 있는 수준이 되면 학교 내신 성적은 자연히 잘 받을 수 있다”고 했다.최상위권 학생들에 대해서는 모의고사 95%이상이 소화되면 난이도 높은 1~2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고난도 유형 기출문제를 반복 지도한다. ‘일품’‘블랙라벨’‘자이스토리’ 등 난이도가 높은 교재를 활용해 심화 학습을 돕고, 모의고사 기출문제를 꾸준히 접하도록 이끈다.또한 수학 실력이 정체된 학생들에 대해서는 여러 권의 기출문제집을 풀게 하기보다는 단 한 권의 기출문제집이라도 여러 번 풀어보도록 권한다. 한 권의 문제집에 대한 숙지가 제대로 되면 그 때부터는 다양한 문제 풀이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광수학 학원에서는 대입 수험생 수업 외에도 초·중등생 대상의 수학 수업도 별도의 강사진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모두 1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베테랑 강사진이 수업하며 학원식과 과외식의 장점을 살린, 학생 개개인에 대한 세심한 지도로 지난 1년여 간 퇴원생 수가 거의 없을 정도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 광수학 학원 (초·중등부/고등부)위치: 일산서구 일산동 뉴일산코아 5층(일산3동 주민센터 맞은편)문의: 031-916-8778 2016-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