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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화된 서류제출 방법과 면접방식 반드시 체크할 것 지난 10월 8일 오후 3시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컨퍼런스 홀에서 2017학년도 용인외대부고 신입학전형안내 설명회가 있었다. 예약은 따로 받지 않아서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갈 수 있었으며 이를 위해 2000여명의 수용이 가능한 장소를 마련했다. 이번 설명회는 입시 직전에 열린 최종 설명회로 2017년 입시전형의 내용을 확정짓는 자리가 되었다. 10월 8일(토)와 10월 15일(토) 이틀간 개최되며, 학교투어는 진행되지 않았다.전년도보다 경쟁률 다소 떨어질 듯이날 제공된 장소의 좌석은 모두 찼으며, 바닥에 앉아 듣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았다. 그런데도 용인외대부고 최종우 입학홍보부장은 올해 설명회 참석자 수가 작년보다는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현재 중3 인구수가 작년보다 10만 명 이상 줄었기 때문에 올해는 경쟁률이 다소 떨어지지 않겠냐는 조심스러운 예측을 내놓았다.설명회는 용인외대부고 김성기 교장의 인사말로 시작됐다. 특히 김 교장은 자율적인 학교 분위기에서 발휘하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과 창의성은 다른 모든 학교들이 본받고 싶어 하는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2016학년도 입시 결과 요약2016학년도 입시에서는 전국일반전형과 용인지역전형에서 국제과정의 경쟁률이 크게 상승했고, 인문사회과정은 용인지역전형에서 소폭 하락했으며 자연과학과정은 용인지역전형에서 큰 폭의 상승이 있었다. 지난해 합격생의 남녀 비율은 4대 6이었다고 한다.지난해 1단계 서류전형 통과 내신점수는 전국일반전형과 용인지역전형 인문사회과정과 자연과학과정 모두 올A 40점 만점이었다. B 한 개를 허용한 국제과정의 경우 올A 40점 만점이 1,175명을 지원했고, 40점미만의 학생도 100명 이상 지원했다고 한다. 그중 전국일반전형 국제과정 44명 합격생 중 40점 만점은 28명, B 1개 합격생은 16명이었고, 용인지역전형 19명 합격생 중 40점 만점은 9명, B가 포함된 합격생은 10명이었다. 전형 일정에 따른 중복지원 금지 유의사항입시전형 일정과 관련해 지난해와 달라진 상황이 있다. 작년에는 용인외대부고를 포함한 전기고 입시와 결과 발표가 모두 완료된 후 후기 전국단위 자율고 선발 전형이 진행돼 용인외대부고 입시 탈락자들에게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졌다. 그러나 올해는 2017년 용인외대부고 합격자 발표일(11월 30일 오후 5시)과 후기 전국단위 자율고(공주한일고/공주사대부고) 서류전형 마감일(11월 30일 오후 5시)이 겹친다. 이에 따른 학부모들의 상담 전화가 빗발치고 있는데, 각 학교 해당 교육청에서는 둘 다 지원할 경우 중복지원이 되므로 한 쪽 지원을 선택하라고 권유하고 있다.긴급 학생부 추가 제외 항목 공지학교생활기록부 Ⅱ 제출방법에 갑작스런 변화가 생겨 일선에서 큰 혼란이 일고 있다. 교과학습발달상황(7번)은 원점수, 과목 평균(표준편차)을 제외하고 성취도(수강자수)만 출력하며, 수상경력(4번)과 영재원 기록사항을 제외하고 출력하는 것은 예년과 동일하다.올해는 ‘2017학년도 자기주도학습전형 시행 협조 요청과 관련한 교육부 학교정책과-5380(2016. 9. 28.) 공문’에 근거하여 학교생활기록부Ⅱ의 교과학습발달상황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3학년 부분(1학기도 포함)을 제외하고 제출해야 한다.문제는 이 제외 항목이 3월에 완성된 자기주도학습전형 가이드에는 포함되지 않았고, 이미 전기고 입시가 진행 중인 9월 말에서야 긴급 공지됐다는 것이다. 발표 이전에 입시 전형이 진행됐거나 접수 진행 중인 학교와 발표 이후 전형이 진행되는 학교들과의 형평성이 맞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이미 3학년 1학기 학생부 작성에 노력을 기울인 일선 중학교에서는 해당 공문조차 받지 못해 큰 혼란을 겪고 있다.용인외대부고는 10월 8일 설명회 전날, 3학년 부분(1학기 포함)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과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을 제외하고 학교생활기록부Ⅱ를 제출하라는 긴급 공지를 띄웠다. 해당 항목 제외 출력이 안 되는 경우에는 부분을 도말 처리해 제출해야한다. <모집과정 및 인원>모집구분과정별 모집정원국제(2개 학급)인문(4개 학습)자연(4개 학급)총원정원 내(350명)전국일반447676196사회통합5222249지역(용인)일반19333284사회통합291021정원 내 소계70140140350정원 외(17명 이내)전국특례3227국가유공자자녀(교육지원대상)24410정원 외 소계56617합계75146146367<전형일정>구분전형일정입학원서 작성11.10(목) ~ 15(화)1단계 서류 제출(방문, 우편)11.10(목)~15(화)1단계 사회통합 추첨11.16(수)1단계 합격자 발표11.18(금) 10:00 예정2단계 서류 제출(방문, 우편)11.18(금) 19(토), 21(월)*20(일)은 방문접수 불가능2단계 서류평가11.22(화)~11.25(금)2단계 면접평가11.26(토) 국제/인문11.27(일) 자연최종 합격자 발표11.30(수) 17:00 예정면접이 한층 더 강화된 2017학년도 전형전형방법은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1단계 전형에서는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2학기 중간고사까지 주요 과목(국/영/수/사/과) 성취평가결과와 출결사항으로 평가돼 정원의 2배수가 선발된다. 올해도 국제과정에 한해서만 영어를 제외한 과목에서 B 한 개를 허용한다. 2단계 서류·면접 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와 생활기록부, 교사추천서에 개별 면접을 더해 정원을 선발한다. 올해 용인외대부고 2단계 전형에서는 지난해보다 면접이 더 강화될 예정이다. 개별면접난이도문항구성시간단체면접 ☓영어면접 ☓上(상)공통문항 1개별문항 22분8분올해 면접 방식의 가장 큰 변화는 개별 대기실이 마련되며 공통문항에 대한 답변 준비 시간이 5분 주어진다는 것이다. 답변 대기시간이 없었던 지난해보다 난이도 높은 문제 출제가 예상된다. 공통문항은 2분 내에 답변해야하며 추가질문은 없을 예정이다. 개별 문항은 자소서와 생기부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추가질문이 즉석에서 제시된다. 추가질문이 없었던 작년 면접보다 좀 더 심층적으로 평가하겠다는 입학본부의 의지가 엿보인다. 2016-10-19
- 균형 잡힌 영어교육을 끝까지 지키고자 하는 이유 지구촌 세상은 오늘도 급변하고 중국은 치고 나가는데, 우리나라 영어교육이 역행하고 있다. 영어의 언어적 기능이 다시 경시되고 있고, A 이상 내신과 수능점수만 따면 되는 과목으로 전락했다. 전 정권의 영어몰입교육은 사교육 과열을 불러온 것이 문제였지 교육방향은 틀리지 않았다. 초등학교부터 원어민 교사를 도입해 영어의 언어적 기능을 중요시 했던 것은 의미 있는 시도였다. 그런데 그 많던 원어민 교사는 자취를 감췄다. 대입이후 인생에서는 영어가 더 필요하다분당 정자동 한 자리에서 분당 영어교육의 열풍와 냉기를 한자리에서 겪으면서 11년째 운영 중인 오크힐 어학원 Tony 원장은 현실이 매우 걱정된다고 토로한다.“어머님들이 무조건 수학만 시키고, 영어는 예체능 시키듯이 보내세요. 대입을 위해서는 수학이 중요하지만 이 아이들이 대학을 가면 영어원서로 공부를 해야 하고, 원어민 강의를 들어야 하며, 더 큰 세상에 나아가 공부도 하고, 유창한 영어실력으로 취직도 해야 하는데, 내일이 없는 현재를 살고 있는 거죠.” Tony 원장은 영어교육을 제대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면서도 안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한다. “영어의 언어적 기능을 살려서 교육하면 돼요. 우리나라가 머리 좋기로 둘째가면 서러운 민족인데 왜 그게 안 되겠어요? 교육환경이 열악한 아프리카 사람들도 영어를 우리보다 잘하는데요.”초등에서 중등 시기 매우 중요해오크힐 어학원 Tony 원장은 사업가가 아닌 교육자 마인드로 영어교육의 본질과 현실의 균형감을 유지하며 학부모들의 깊은 신뢰를 얻어왔다.“초등고학년과 중학생 시기가 매우 중요한데, 이 시기에 영어교육이 균형을 잃거나 소홀하면 부모세대처럼 영어의 벽에서 평생 헤어나지 못합니다.”오크힐 어학원에서는 초등 시기도 초·중·고 세단계로 나누며 단계별 6~7개의 레벨로 세분화한다. 초등시기에는 연령에 따라 언어의 레벨과 사고의 레벨까지 세심하게 고려해야하기 때문이다. “아이가 언어를 잘 한다고 사고력이 비례하지는 않거든요. 그것을 고려해 영어교육을 시키고 교재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영어 감각 조금 있다고 중고등학생 레벨의 도서나 교재를 들이미는 것은 영어 흥미를 빼앗는 결과를 가져옵니다.”언어적 감각 교육과 학습의놀라운 균형이 비결오크힐 어학원의 장점은 초등 고학년에서 중학생 단계를 매우 균형을 잘 잡고 이끌어나간다는 것이다. 중학생은 주2회 학년별로 레벨을 나누어 진행한다. 중학교 1학년은 자유학기제라 내신 시험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미국식 자유학기제를 접목해 언어적 교육 기능을 높여 진행한다. 주제토론의 비중을 높이고 미국 및 BBC 방송물을 시청하게 하면서 영어 감각을 끌어준다. 대입 전까지 언어로서 감각을 놓치지 않게 하면서 학습적인 면을 효과적으로 접근하는 오크힐만의 노하우가 그 비결이다.문법도 진도보다는 학생들의 이해도를 철저히 점검하며 가르친다. 단문독해(Reading Comprehension)와 짧은 소설 독서를 진행해 내공 있는 독해력을 키운다. 점점 더 강화되고 있는 서술형 문제를 대비한 단문 Writing과 토플식 주제 에세이도 구분해서 가르친다. 오크힐 어학원에서는 각각의 과목(문법, 독서, 라이팅)을 전문 선생님이 담당한다.Tony 원장은 “강사별로 자신의 전문분야 정체성이 있고 단계별 맥락이 있어야 전체 커리큘럼을 장악하고 교육자적인 마인드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다”며 오크힐 어학원이 11년간 명성을 유지하는 교육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중학생이 다닐 수 있는 영어학원에서 아직까지 이런 교육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 곳은 찾기 힘들 것이다.문의 031-711-8755 2016-10-19
- 아들은 어떻게 해야 공부할까? 지은이 나카이 도시미옮긴이 서수지펴낸 곳 책비가격 12,000원“아들이 남자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면 더 이상 엄마의 기준을 아이에게 강요할 필요가 없다. 그저 자연스럽게 아들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아들이 남자라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했다면 아들의 장점을 찾아내어 인정하고 칭찬하는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여자사람’ 엄마는 모르는 ‘남자사람’ 아들의 마음아들을 키우는 엄마들은 ‘도대체 아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고민을 털어놓는다. ‘여자사람’인 엄마에게는 ‘남자사람’인 아들의 생각과 행동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렇게 서로 다름을 가지고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엄마들은 자신의 틀에 맞는 생활방식과 교육을 고집하며 아들과의 힘겨루기를 한다. 하지만 ‘여자사람’ 엄마의 마음에 드는 교육이 과연 ‘남자사람’ 아들에게 효과적일까.이 책에서 저자는 오랜 교직생활을 바탕으로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에게는 다른 교육법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본질적으로 다름을 인정하고 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저자는 아들을 키우며 어려움에 직면한 엄마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해줌으로써 자신만의 교육법을 세울 수 있도록 조언해준다. 만일 ‘초등학교 남자아이에게 맞는 효과적인 38가지 공부법’이라는 부제를 보고 이 책을 선택했다면 조금은 실망할 수도 있다. 이 책에는 지금까지 몰랐던 특별한 비법이 적혀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상황에 맞춰 제시되는 교육법과 공부법은 이해가 쉬워 실질적 도움을 받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어렵지 않은 책이지만 ‘남자사람’인 아들을 ‘여자사람’인 엄마의 시각에 맞출 것을 강요하지는 않았는지 자꾸 돌아보며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이해할 수 없었던 아들의 마음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된 나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2016-10-19
- 안경이 필요한 ‘사람’ 모두가 아이원의 존재 이유입니다 2002년 오픈한 ‘아이원 안경원(대표 하기철)’은 분당 최대 규모로 100여 평의 넓은 공간에 어린이관, 성인관, 명품관, 하우스브랜드관, 콘텍트관으로 구성해 어린이부터 학생, 주부와 장년, 노년층까지 남녀노소 누구의 ‘눈’이라도 만족할 만한 아이웨어 쇼핑을 제공한다. 글로벌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눈(eye)이 원하는(want) 모든 것을 갖추고 새로이 손님맞이에 나선 아이원 안경원(이하 아이원)을 찾아보았다.누진 다초점 렌즈 비롯한 다양한 할인 행사 진행이미 분당에서는 안경하면 ‘아이원’이라는 말이 통용될 정도의 입지를 단단히 굳힌 아이원 안경원은 지난해 서현역 초역세권에 자리한 분당점과 다음 카카오 본사 건물에 위치한 판교점에 이어 대치점을 오픈하는 등 확장세를 펼치고 있다.외형적인 몸집 불리기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특색에 맞춰 공간을 나눠 다양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별히 이번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성인관에서는 누진 다초점 렌즈 전 제품을 30% 할인하고 아울러 에실로 누진 다초점렌즈 구매 시 에실로 중근용 누진 다초점렌즈를 50% 할인한다. 또한 짜이스 제품 구매 시에는 와이프(렌즈 클리너)를 제공한다.수입안경테도 30%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며 모든 구매고객에게 안경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끝나는 10월말까지 다양한 할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다초점 렌즈를 구매하고 싶었지만 가격 때문에 망설이고 있었던 노안이 진행되는 중년들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기회가 아닐 수 없다.명품관과 하우스브랜드관을 비롯한 성인관에는 가을 신상품이 대량 입고되었다. 독일 자이스렌즈의 경우도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며 듀라비젼의 경우 누진 다초점렌즈 구매 시 추가가격 없이 기본 코팅을 프리미엄 코팅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본격적으로 날씨가 서늘해지며 가을을 맞아 야외 레저 활동이 왕성해짐에 따라 아이원에서는 다양한 아웃도어 아이웨어를 선보인다. 특별히 오클리의 경우 경기도 거점 매장으로 오클리 전 모델을 시착 해볼 수 있도록 진열해 놓아 눈길을 끈다. 레이벤, 카린, 루디 프로젝트, 베디 베로 등의 선글라스 브랜드들도 시즌 세일에 돌입했다.마이아큐브, 트루아이, 뉴디파인 등 콘텍트 렌즈의 경우 용량에 따라 차등적으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써클렌즈도 구매 시 1천 원을 더하면 하나를 더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베테랑 안경사가 국내 유일의 장비로 제작해안경을 착용하는 연령이 차츰 낮아지면서 어린이 안경 인구가 늘어나고, 중년뿐 아니라 스마트폰 등의 사용으로 노안이 찾아오는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초기 노안에 적합한 렌즈에 대해 관심이 늘어나는 가운데 “어린이 안경 및 노안용 안경은 특별히 숙련도가 높은 전문 안경사들과 함께 제작 및 시착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아이원의 하 대표는 강조했다. 아이원은 실력과 경력이 겸비된 안경광학과 출신의 국가고시 안경사 자격증을 갖춘 전문 안경사가 15명이나 상주하고 있다. 또한 3개의 독립된 검안실, 각막지형도 및 고·저위 수차 측정이 가능한 독일 칼자이스사의 검안 장비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갖춰져 있다. 좌·우 동공간 거리를 측정하여 렌즈의 광학중심점에 정확히 일치시키는 칼자이스사의 검안 장비 및 각 개인별 눈과 머리의 움직임을 촬영해 렌즈 주문 제작이 간편한 프랑스 에실로사의 세밀한 측정 장비도 구비되어 있다.한편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인 정현 선수에게 특수 스포츠 고글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곳으로도 유명한 아이원은 최근 을지대학교, 신성대학교, 여주대학교 등과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주문식 교육 협약을 맺었다. “안경 단일 품목으로 전국 최고의 매장이라는 자부심을 제품 구성과 고객 만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 보이는 데에 그치지 않고, 끊임없이 국민시력보건 향상 사업에 앞장설 것”이라는 하 대표가 믿음직스럽다.위치 : 분당구 서현로 184문의 : 031-603-0102 2016-10-19
- 내신 4~6등급, 동국대학교전산원 학점은행제를 통해 인서울대학 편입학 노려 볼 만 9월부터 시작된 각 대학별 수시전형 모집은 내신을 비롯 학생부교과와 종합, 적성고사, 논술 등 다양한 전형 유형으로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쳤다. 하지만, 전체 수험생의 54%인 내신 4~6등급에 해당하는 수험생들은 1~3등급 상위권 수험생에 집중되어 있는 입시정보 탓에 대학 수시모집 지원전략에 상대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다.이러한 점에서 내신 4~6등급의 중위권 수험생의 경우, 아예 수능위주 정시를 준비하거나 또 다른 방법으로 4년제 대학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도 노크해 볼 만 하다. 이런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의 경우 내신 4~6등급 수준의 수험생들이 입학 후 짧은 기간 안에 학사학위를 받고, 인 서울 대학으로의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을 도전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이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의 경우 수시모집 지원 횟수나 내신 등급과는 상관없이 면접 전형 100%로 입학이 가능하고, 내신 4~6등급의 수험생들은 이들 교육기관 입학을 통해 본인의 의지와 학력 수준에 있어서 편입이나 대학원 진학에 큰 무리가 따르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동국대 전산원 입학처는 “편입전형 중 학사편입의 경우 4년제 대학 졸업자나 그에 준하는 학사학위 소지자만 응시할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지원자가 적고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 “본원의 경우 대부분의 학생들은 통상 2년 안에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학사편입에 도전하기 때문에 짧은 기간 안에 서울 및 수도권 대학으로 편입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며 “자격증 준비 과정, 경쟁률 분석, 편입진로 상담 등에 40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편입특화 대학’이라는 칭호를 받고 있으며, 학생들이 빠르게 학위를 취득한 후 학사편입 및 대학원 진학,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선택 할 수 있도록 학생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학교법인 동국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학점은행제 교육기관인 동국대학교 전산원은 2016년 대학 편입과 대학원 진학 합격자 215명 등 누적 2,41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여 12년 연속 학사편입 및 대학원 진학 최다배출기관으로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선정 학점은행제 우수기관, 2016대한민국 혁신경영대상 인재경영대상, 머니투데이 2016년 상반기 교육부문 히트상품 등을 수상 한 바 있다. 현재 2017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문의 02-2260-3333 2016-10-18
- 저마다의 극한환경 이겨낸 불굴의 투혼들, 그들이 뛴다 일주일간의 제97회 전국체육대회를 성료하고 충남은 21일(금)부터 25일(화)까지 아산을 비롯해 도내 36개소에서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펼친다. 총 26종목 중 아산은 11개 종목을, 천안은 6개 종목을 개최한다. 개회식은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21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한다. 장애인체육대회는 구분과 편견 없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시 전국체육대회처럼 함께 즐기는 스포츠다. 이번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특징은 체전 사상 최초로 양대 체전 성화가 동시에 봉송됐으며 비장애인 주자와 장애인 주자가 함께 뛰며 호흡하고 동질감을 느끼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것이다.그 한가운데 근육병을 앓는 아들 장한솔(12)군과 함께 성화봉송에 참여한 김희정씨가 있었다.성화봉송주자는 만 15세부터 지원이 가능했지만 충남도는 언제 이뤄질지 모를 아이의 꿈을 더 미루게 둘 수 없다고 판단해 김씨 모자를 성화봉송 주자로 선발했다. 김씨 모자는 지난 6일 아산 트라팰리스 삼거리에서 지중해 마을까지 400m 구간을 뛰었고 시민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김희정씨는 “아들에게 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었고 다른 모든 지체아동들에게도 자신감을 갖고 세상을 살 수 있는 용기를 주기 위해 성화 봉송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번 양대 체전 성화봉송에는 전체 주자의 10.6%에 해당하는 68명의 장애인이 참여해 비장애인 주자와 장애인 주자가 함께 같은 곳을 항해 뛰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다.체전을 계기로 장애인 배려문화 정착되길대한장애인체육회가 리우 패럴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의 장애발생 시점과 원인을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83명 중 교통사고나 질병 등 후천적 원인으로 장애가 발생했다고 대답한 선수가 65명에 이르렀다. 65명 중에서도 각종 사고로 장애를 입은 선수들이 48명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장애는 선천적인 것보다 후천적인 이유로 발생하는 경우가 훨씬 많다. 그렇지만 우리사회에는 여전히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대하는 편견이 남아있다. 장애를 겪어보지 못한 사람들의 이해와 배려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애를 딛고 일어나 비장애인보다 훨씬 커다란 성과를 내는 사람들도 많다. 두 팔과 다리가 없어도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해내며 오히려 사람들을 위로하는 닉 부이치치, 음주운전자가 낸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를 절단한 모델 파올라 안토니니, 리우 패럴림픽에서 한국인 최초 수영 3관왕을 차지한 조기성 선수 등 모두 자신의 장애를 딛고 우뚝 서 사람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다. 장애인 배려한 편의시설 및 체전 이벤트아산시는 주경기장인 이순신종합운동장에 장애인 관람석을 증강했으며 아산시국민체육센터는 건립당시부터 장애인주차장, 장애인화장실, 승강기, 점자유도블록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염두에 두고 시설했다. 또한 장애인 출입이 편리하도록 베리어 프리(오르막 경사로)를 설치한 음식점을 조사했다. 모두 149곳(표 참조)으로 나타났으며 대표적인 업소로 염소요리 전문점 ‘송원’과 강화수제어묵 ‘최진당’ 숯불구이 전문점 ‘한우가 좋은날’ 매운요리 전문점 ‘쭈꾸뽕’ 등이 있다.또 아산시는 10월 31일(월)까지 ‘전국체전 전국장애인체전 아산시 사진·영상 공모전’을 실시해 체전의 모든 감동의 순간을 카메라에 담은 작품들을 접수받아 우수작품을 시상한다.다양한 의미를 함께 갖고 가는 이번 양대체전을 더 널리 홍보하기 위해 충남도는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뛰어라! BJ단’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인이나 생활체육동호인 등이 경기장을 찾아 경기를 촬영·해설한 뒤, 그 영상을 이벤트 페이지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다음이나 양대 체전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하면 되며, 인터넷 창에 주소(http://uccdaum.co.kr/2016/2016sports)를 직접 입력해도 된다. 이벤트 참여 기한은 장애인체전 종료 후인 27일까지며 추첨을 통해 1등 맥북을 비롯, 헬스 바이크와 숙박권,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공모문의 : 041-540-2073■ 생소한 장애인 경기종목 알아보기-.골볼 : 1946년 실명용사들의 재활을 위해 고안한 운동. 3명 선수가 직사각형의 마루코트에서 소리 나는 볼을 상대팀의 골대에 넣는 경기다. 선수가 촉각을 사용해 골대와 경기장라인에 들어있는 실로 경기장 및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청각을 이용해 볼 위치를 파악하여 공격과 수비를 주고받는 게임이다. -. 보치아 : 표적구와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특수학교와 복지관을 중심으로 100여 개의 보치아팀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동호회 팀도 다수 조직되어 진정한 생활체육으로의 발전을 이뤄나가고 있다. -. 론볼 : 잔디 경기장에서 볼을 굴려가며 경기하는 스포츠로, 장애인이 충분히 참여할 수 있는 정적인 경기다. 표적이 되는 공인 ‘잭’을 먼저 굴려놓고 공을 근접시켜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볼은 자체 편심(치우침)에 의해 60%정도 굴러가다가 휘어져 가게 되어 있다. 전술 사용이 가능하여 작전과 기술을 필요로 하며 상대방을 존중하고 예의를 지켜야 하는 신사적인 경기 종목이다.■ 아산시 경기일정종 목종 별경기장10/20(목)10/21(금)10/22(토)10/23(일)10/24(월)10/25(화)육 상트랙/필드이순신종합운동장○○○○○마라톤아산시 일원○역 도선문대 체육관○○○○○수 영배미수영장○○○○○테니스강변테니스장○○○○○○농구지적호서대 체육관○○○○○휠체어아산시민체육관○○○○○유 도경찰교육원 체육관(2F)○○태권도경찰교육원 체육관(1F)○○파크골프곡교천 파크골프장○○○○댄스스포츠이순신 빙상장체육관○○골 볼순천향대 체육관○○○○ 2016-10-18
- 고등학생 100명 중 한 명 꼴로 학업 중단 5만 명 가까운 학생들이 교문 밖에 있다. 교육부가 발표한 지난해 학업중단 현황조사에 따르면 전체 재학생의 0.77%인 4만7070명이 학업을 중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2014년에 비해서 4836명 줄어들었다는 것이다.고등학생 비율이 가장 높다. 고등학교는 2만2554명으로 1.26%. 의무교육인 중학교와 초등학교는 0.54% 0.63%로 비교적 나은 수준이다. 학업중단율이 2010년에 비해 점점 줄어드는 추세라지만, 30명을 한 반으로 가정할 때 고등학생의 경우 세 학급에 한 명은 교문 밖에 있다는 이야기다. 적지 않은 수치다. 충청남도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운영하는 학교밖청소년 꿈키움서포터즈단. 10여개 분야 직업인들이 직업체험 및 취업지원, 직업인 특강 등을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 7일 진행한 직업체험. <사진제공 충청남도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학교중단 예방과 학교 밖 청소년 위한 지원충남도는 그중에서도 학업 중단율이 높은 축에 속한다. 강원(0.49%)과 경기와 광주 부산(0.45%)에 이어 대전과 충북 충남이 0.44% 수준이다. 지난해는 2014년 대비 34% 감소한 수치다. 충남도교육청은 해마다 2000명이 넘었던 학업중단이 계속 줄고 있으며, 지난해는 1151명으로 2014년 1745명에서 594명, 34%가 감소했다고 지난 7월 밝힌 바 있다.충남도교육청은 높은 학업 중단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학교 내 대안 교실인 누리봄 교실을 66개교로 확대·운영하고, 학업중단숙려제 운영 내실화, 학업 중단 집중 지원학교에 대한 특별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학업중단 예방 진로직업 위탁교육 기관 20개소를 지정해 학생들에게 미용, 바리스타 등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을 제공한다.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지원도 진행된다. 지난해 5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 및 제정됨에 따라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운영해 학교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앞날을 찾고 진로를 고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소년들은 원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자립지원 집단 프로그램이나 학업복귀 프로그램 건강검진 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수 있다. 검정고시를 통해 졸업과 동등한 자격을 갖거나 학업을 이어가기도 한다. 천안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의 검정고시 지원을 통해 4월 18명, 8월 25명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사진제공 천안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어디서든 청소년들이 바로 설 수 있는 지원 필요 많은 정책과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학업 중단율은 계속 줄어가고 있다. 하지만 안심할 단계는 아니다. 여전히 교문 밖에 서있는 청소년들이 있다. 또한 기로에 선 학생들도 있다. 학교 부적응의 실제적인 원인 파악과 대안 고민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이 더 강화되어야 하는 이유다.동시에 정확한 시선도 필요하다. 학업을 중단한 것은 개인마다 사정과 이유로 생긴 결과. 일탈에 의한 것만은 아니다. 또한 완전한 중단도 아니다. 어디에서건 결국 같은 나잇대 청소년 그대로의 삶이 펼쳐진다. 때문에 필요한 것은 청소년들이 그들의 앞날을 생각하고, 또 그려갈 수 있는 기회다. 문의 : 천안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041-523-1318충청남도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041-554-1380천안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만난 학교 밖 청소년들 이야기“학교 밖에서는 내가 책임져야 하는 나”- 유찬근(18 천안시 원성동)군“중학교를 졸업하고 학교를 그만뒀습니다. 그저 따라가고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학교라는 틀이 저와 맞지 않았어요.처음 학교를 그만둔 직후에는 늦게까지 자고 시간을 그냥 흘려보냈죠. 그래서 빨리 검정고시부터 따야겠다고 계획을 세웠어요. 꿈드림에 먼저 다니던 아는 형에게 소개받아서 도움을 받게 됐고, 지난달에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땄어요.스스로 내 삶을 책임져야 한다는 게 버거울 때도 있어요. 그럴 땐 카페 사장님이나 부모님과 많은 이야기를 해요.요리에 관심이 많아요. 바리스타 공부를 했고, 지금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요. 곧 ‘오요리아시아’라는 곳에 면접을 볼 계획이에요. 그 이후요? 너무 멀리까지 생각하지 않으려고요. 하고 싶은 것을 바로바로 시도하는 편이에요. 그러다보면 제가 정말 하고 싶고 잘하는 것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학교를 다니지 않다 보니, 정말 많이 그리워요.”-. 류정인(17 천안시 청당동)양“고등학교 2학년이 되면서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며 학교생활을 잘 안했어요. 결석도 자주 하고…. 그러다가 학교를 그만두게 됐어요. 지금은 검정고시 준비를 하고 있어요. 꿈드림에서 대학생 멘토 선생님이 공부를 가르쳐주고, 검정고시를 볼 수 있도록 도와줘요.검정고시를 보고 대학까지 가려고 시작했는데, 지금은 더 두고 보려고 해요. 내가 정말 하고 싶고 잘 하는 게 뭔지 아직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검정고시 공부하면서 천천히 생각하고 준비해 보려고 해요.학교를 그만두고 처음 한 달은 좋았어요. 그런데, 지금은 조금 후회하고 있어요. 학교가 많이 그립거든요. 친구들과 만나는 곳이기도 하잖아요. 교복이 정말 싫었는데, 지금은 너무 입고 싶어요.학교를 그만두려는 학생들이 있으면 말리고 싶어요. 뚜렷한 목표가 있으면 모르지만, 막연히 학교 다니는 게 싫어서 그만두는 건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나에 대한 진지한 고민 끝에 내린 후회 없는 결정”-. 임소은(19 천안시 두정동)양고등학교 1학년을 다 마치고 2015년 2월에 자퇴했어요. 서울에 있는 상업고등학교를 다녔는데, 학교는 대학 아니면 취업이 전부잖아요. 그냥 저도 은행원을 목표로 살았는데, 어느 날 그게 내 꿈인지 생각해 보니 아니더라고요. 돈 벌어서 집이나 차를 사는 게 행복이라고 여겨지지 않았거든요.1년 동안 대안학교를 다녔어요. 사회를 학교 삼아서 경험을 통해 성장한 것 같아요. 학력 인가가 나지 않은 대안학교라 검정고시를 봤고요. 올해 초부터 준비해서 4월에 합격했어요. 학교에서는 공부가 스트레스였는데, 검정고시 준비할 때는 밤을 새워도 피곤하지 않더라고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많다는 걸 알았어요.시간을 갖고 내가 더 잘하는 게 뭔지 알아가고 싶어요. 좋아하고 잘 하는 게 뭔지 찾으면 그때 다음 계획을 세우려고 해요. 내가 중심이 되어 선택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어요. 단, 그를 위해서는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은 반드시 기억해야 하고요.” “자신의 길 정확히 찾기 전이라면 학교가 안전”- 강경문(23. 성황동)씨고1 때 집에 문제가 있었어요. 집에 들어가기 싫어서 가출했고, 학교는 자퇴했지요. 이후 다른 지역에서 이런저런 일을 하면서 지냈어요. 그런데 어느 날 이대로 살면 안 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난해 말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다가 꿈드림을 알게 되었어요. 정식으로 다닌 것은 7월부터예요.지금은 야간에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고 낮에는 꿈드림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어요. 내년 4월에 있을 검정고시에 꼭 합격하고 싶고 대학교 진학도 생각해요. 자동차 튜닝 관련 일을 하고 싶거든요. 꿈드림 선생님들께서 학과도 알려줘서 목표로 하고 있어요. 자퇴할 때는 후회 안 한다고 했는데 솔직히 많이 후회했어요. 친구들은 하나 둘씩 자리를 잡는데, 나는 아무것도 해놓은 게 없으니 낙오되는 거 같았거든요.진짜로 자기가 하려는 걸 정확히 알고 그것을 향해서 나아간다면 모르지만, 그렇지 않으면 교문 안에 있는 것이 나아요 2016-10-18
- 대학입시에서 차지하는 독서의 위상 만인들이 기특해 하는 아이들이 있다. 동서고금을 비롯해 칭찬받는 아이들은 바로 책 읽는 아이들이다. 더군다나 디지털 시대에 책을 기피하는 상황 속에서 독서하는 학생은 더욱 빛나 보인다. 이런 기특한 학생들은 대학교에 들어갈 때에도 유리할 수 있으니 지금부터 독서가 대학입시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살펴보겠다.수시 전형 중 학생부종합형에서는 독서활동이 대학 진학에 있어서 필수적인 항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서울대학교 학생부종합형에서 자기소개서 4번 문항은 자신이 감명 깊게 읽은 책 3권을 작성해야 한다.학생부종합형에서 독서기록은 일반고등학교 학생들의 경쟁력으로 삼을 만한 무기가 될 수 있다. 현실적으로 일반고 학생은 특목고 학생과는 비교과 활동 측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독서를 많이 한 것을 토대로 지원 대학과 학과에 적합한 인재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비교과 활동은 적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책을 많이 읽었다는 것은 열정적으로 공부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이다.그런데 대학 측에서 독서활동 평가를 통해 직접적으로 알고 싶어 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것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이유로 정리할 수 있다. 학생의 독서 이력을 통해 현재 관심 분야와 지적 수준 그리고 향후 발전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 생활기록부에 작성된 독서활동을 보면 학생의 관심분야와 지적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가 대번에 드러난다. 또한 자신이 전공하고자 하는 분야에서 지적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 스스로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알 수 있다. 이는 학생의 향후 발전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척도로 사용하기에 충분하다. 다시 말해, 전공적합성과 지원 학생이 지적으로 얼마나 똑똑한지, 향후 진학한 대학교와 학과를 빛내줄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지를 검증할 수 있다는 말이다.더군다나 수능 국어가 어려워지는 추세에서 국어 성적으로 상위권과 중위권을 진단할 수 있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또 아직까지 상위권 대학을 중심으로 논술 선발 인원이 적지 않으므로 독서는 선택 사항이 아니다. 대학입시에서 수능 국어성적, 학생부종합형 대비, 논술전형 준비의 1석 3조를 노리기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더 이상 책 읽는 아이를 바라보며 부모로서, 선생으로서 그냥 기특하다고 칭찬만 할 일이 아니다. 적극적으로 학생에게 독서를 권해야 할 때이다.(주)탑씨크리트교육 대입연구 자문교육컨설팅 (주)비전과멘토 대표하귀성 소장041-578-9558 2016-10-18
- 집중력이 부족한 원인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집중력은 학습된 능력입니다.학습해야 할 정보는 눈 귀 등 감각기관을 통하여 입력되고, 전두엽의 지휘아래 좌/우뇌 등 두뇌 여러 부위의 협응을 거쳐 처리되어 말, 글 행동으로 출력됩니다. 이것이 두뇌에서 이루어지는 신경학적 정보처리과정입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학습해야 할 정보만 입력되는 것이 아니란 것이죠. 학습해야 할 정보와 함께 소음 등 쓸모없는 정보들도 시각 청각 등 감각시스템을 통하여 같이 입력됩니다.집중력이 좋고 나쁨은 여기서 결정됩니다.집중력이 좋은 아이의 두뇌는 입력단계에서 집중해야 할 정보에 동조하고 그 이외에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냅니다. 이 집중력시스템이 좋아야 좋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는 이 집중력시스템에 문제가 있습니다. 따라서 집중해야 할 정보에 동조하는 능력이 부족하거나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내는 능력이 부족합니다.집중력은 의지의 문제가 아닙니다. 시스템의 문제입니다.집중력시스템이 좋은 아이는 집중을 잘하고 집중력시스템이 좋지 못한 아이는 일시적으로는 집중할 수 있으나 쉽게 지치기 때문에 오래 유지할 수 없습니다.집중력이 좋고 나쁨을 결정하는 집중력시스템은 타고난 것이 아닙니다. 학습된 것입니다.어려서부터 집중을 잘했던 아이는 집중력시스템과 관계된 신경망이 잘 발달됩니다. 따라서 특별히 집중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좋은 집중력이 유지됩니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집중력이 좋지 못했던 아이는 집중력시스템과 관계된 신경망이 잘 발달되어 있지 못합니다. 이 경우 내가 의지를 발휘하여 집중하려 노력할 때는 일시적으로 집중할 수 있으나 오래 유지할 수 없으며 집중의 강도도 약합니다. 즉 집중력은 시스템이 좋아야 하는 것이지 의지로만 되는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마찬가지로 두뇌각성을 높이는 약을 복용하였을 때 일시적으로 집중력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약을 통하여 집중력시스템이 좋아질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약효가 떨어지면 집중력도 떨어집니다.더브레인두뇌학습클리닉에서는 뇌 과학 선진국에서 도입한 집중력프로그램을 통하여 입력단계에서 집중해야 할 정보에 동조하고 그 이외에 불필요한 정보를 걸러내는데 관여하는 신경망을 교육시킵니다. 교육을 통하여 집중력시스템을 업그레이드시켜 드립니다.더브레인 두뇌학습클리닉현상태 원장041-523-7355 2016-10-18
- 취업여성 자녀를 위한 ‘진로설계프로그램’ 운영 천안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천안새일센터)는 구직여성에게 취업을 위한 직업상담과 직업교육 취업알선 등을 제공한다. 누구나 전문직업상담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천안아산내일신문은 취업에 관심 있는 여성을 위해 천안새일센터에서 진행하는 네 개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여자 및 참여기업체 인터뷰 기사를 연재한다.<편집자 주>기사 진행 순서1. 천안새일센터 소개와 이정숙 센터장 인터뷰2. 직업상담3. 직업교육훈련4. 취업알선(인턴십)5. 사후관리지원서비스 천안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으로 직업상담과 직업교육 및 취업알선 등을 ONE-STOP으로 제공하는 수요자 중심의 종합취업지원시스템을 운영한다. 종합취업지원시스템은 1단계 직업상담과 2단계 직업교육훈련, 3단계 취업알선 4단계 사후관리지원서비스로 운영된다.천안새일센터는 사후관리지원서비스로 ‘워킹맘 자녀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8월 2일~11일 하계방학을 이용해 실시했다. 사후관리지원서비스는 천안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여성들의 자녀양육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직장 생활을 장려하여 지속적인 취업유지를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워킹맘 자녀 진로설계 프로그램’은 천안새일센터를 통하여 취업한 여성의 자녀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고 진로탐색 및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프로그램은 8일간 진행되었고 애니어그램 검사와 해석을 통한 자기탐색과 선호하는 직업찾기, 진로의사결정, 직업체험, 잡월드 방문 현장실습 등으로 운영되었다. 참여한 자녀들과 부모 모두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진행됐다. 문의 : 천안여성새로일하기센터 041-576-3060천안새일센터에서 우리 아이 진로탐색했어요!정경미씨(37·천안시 백석동)- 취업하게 된 계기는?아이들이 어느 정도 컸고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었기 때문에 가정 경제에 보탬이 되기 위해 취업하고 싶었다. 신문광고를 통해 천안새일센터를 알게 되었고, 동네 친구들의 권유로 방문하게 되었다. 천안새일센터에서 집단상담에 참가했고, 직업훈련 ‘자동차부품기술인력과정’ 수료 후 반도체 조립업체인 에스테크에 취업한지 3개월이 되었다. 결혼 전에는 학원에서 강사로 일했다. 사무직보다는 생산직이 자리 잡고 오래 일하기 좋을 것 같아 생산직에 취업했다. 일이 바쁠 때는 잔업도 많아 퇴근시간이 늦어질 때도 있지만 잔업수당도 쏠쏠해 재밌게 일하고 있다. 집에서 부모님이 아이들을 돌봐 주셔서 가능한 일이다. - 취업한 지 3개월, 가장 어려운 점은?함께 일하시는 분들이 잘 도와주셔서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다. 또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아줌마의 친화력도 직장에서 적응하는데 한 몫 하는 것 같다. 일도 할 만하고 점심시간과 휴식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짬짬이 쉴 수도 있다. 천안새일센터에서 받은 상담과 교육도 큰 도움이 되었다. 사실 처음에는 무슨 내용이 있을까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다시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마음가짐을 가다듬고 성실하고 끈기 있게 일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준비를 하게 된 것 같다. 지금도 가끔씩 센터 직업상담원이 사후관리로 전화해서 잘 다니고 있는지와 어려운 점은 없는지 묻고 살펴 주는 것도 심적으로 의지가 된다. - 지난 8월 ‘워킹맘 자녀 진로설계 프로그램’에 참석한 아이의 반응은?센터에서 제공하는 문자 안내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해 알게 됐다. 평소 자녀진로에 관심을 갖고 있어 11살짜리 첫째 아이를 프로그램에 참여시켰다. 아이가 참석한 프로그램에 대해 얘기했는데 애니어그램 검사와 잡월드 체험을 제일 좋아했다. 애니어그램을 통해 자기의 성격을 알게 되고 질문과 발표를 통해 자기스타일을 파악한 것에 대해 두고두고 이야기 하였다. 또 마음은 있었지만 아이와 한 번도 잡월드에 가본 적이 없었는데 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가 편안하게 다녀와서 엄마로서 뿌듯했다. 학교에서도 지속적으로 진로에 대해 배우고 있는 것 같은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체적으로 진로탐색을 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을 받았다. 내년 프로그램에도 동생과 함께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니 아이에게도 꽤 만족스러운 체험이 되었던 것 같다.일하는 엄마 손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센터에서 신경 써 주는 것이 참 고맙고 든든했다.-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일을 잘 해서 인정받고 내가 쓸모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참 좋다. 앞으로도 경력을 쌓아서 할 수 있는 때까지 일하고 싶다.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도 기쁘다. 내가 내 손으로 직접 노후준비를 하고 아이들 교육비를 보탤 수 있다는 점이 일하는 것의 큰 매력이다. - 취업을 하고 싶어 하는 다른 주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바로 취업하기 부담스럽고 엄두가 나지 않는 주부들에게 꼭 필요한 것을 천안새일센터에서 얻을 수 있다. 취업에 관한 여러 가지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직업훈련교육이 끝나면 바로 취업으로 연결되기도 한다. 마음이 있다면 한번쯤 도전해 보라고 얘기하고 싶다. 2016-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