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검색결과 총 3,53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도교육청 출산휴가.육아휴직 사전예고제 실시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이 출산휴가·육아휴직 사전예고제를 실시한다.출산휴가·육아휴직 사전예고제는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고 대체인력수급계획을 체계적으로 세우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출산휴가.육아휴직을 원하는 공무원은 휴직 및 휴가 사용 여부와 시점, 기간 등을 예정일 1개월 이전까지 인사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6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할 경우에는 휴직 시점부터, 출산휴가와 연계하여 3개월 이상 육아휴직을 할 경우에는 출산휴가 시점부터 결원을 보충할 수 있다. 출산휴가와 육아휴직을 이어 신청할 경우는 출산휴가 시점부터 직원을 배치할 수 있어 출산을 앞둔 여성공무원은 마음 편하게 출산과 육아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 장수연 총무과장은 “저출산이 사회 문제로 크게 부각하는 요즘, 여성공무원이 출산휴가나 육아휴직을 마음 놓고 신청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정비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방공무원이 법령에서 정한 규정에 따라 휴가, 휴직 등을 충분히 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1
- 보육OK지원센터 개소식 가져 안산시는 육아기관인 보육OK지원센터 ‘아이&hearts맘 카페’ 개소식을 지난 12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김철민 안산시장과 안산시의장, 어린이집연합회장,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시설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보육OK지원센터 아이&hearts맘 카페는 질 높은 영유아 놀이문화시설 및 놀이프로그램 제공을 위한 공간이다. 구 건강가정센터 297㎡에 총사업비 2억7000만원을 투입해 보육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했으며 2012년 12월 리모델링 착공, 2013년 1월 준공됐다.36개월 영아와 부모를 위한 놀이실, 부모간 육아 및 보육정보 소통을 위한 부모쉼터, 영아의 모유수유와 기저귀 갈이 공간인 수유실,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양육상담실, 영아 부모의 양육비용을 덜어주기 위한 무료 장난감 대여실 및 세척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시 보육정보센터에서 4명의 인력을 배치, 지난 2월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시범운영기간에는 2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각종 프로그램에 130명, 놀이실에 326명이 이용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0
- 신세계, 여성직원에 공들인다 신입 더 뽑고 승진비중 높여 '여성인력풀' 확대신세계백화점이 여성직원에 공을 들이고 있어 주목된다. 당장 '여성 인력풀'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여성직원의 사회참여도 보장하겠다는 입장이다. 여성 대통령시대를 실감케 한다.신세계백화점은 신입사원 채용에서 여성 비중을 늘리고 중간직급인 과장급승진 비중을 높이는 근본적인 여성인력 양성대책을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백화점은 2010년 전체 대졸 신입사원의 27%에 불과한 여성 비중이 2011년에는 49%, 지난해의 경우 58%로 늘었다고 설명했다.신세계는 앞으로도 이와 비슷한 수준으로 여성 신입사원 비중을 유지할 계획이다.또 조직의 '허리'격인 30대 여성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선 과장급 간부 승격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회사측은 실제 간부급 여성 사원의 퇴직율이 일반 사원보다 현저하게 낮다고 강조했다.신세계는 2010년 6.7%였던 여성 간부 비중을 올 3월 기준 14.6%까지 높였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김정식 인사담당 상무는 "올 3월 정기 승격 결과를 보더라도 신임 과장 3명중 1명이 여성"이라며 "충분한 여성 인재풀이 확보될 때까지 여성채용과 승격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양성평등'과 '모성보호' 등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보육과 수유시설을 늘리고 최장 3년까지 육아 휴직을 할 수 있는 '희망육아휴직제' '단축·탄력근무제' 등을 통해 여성 인재가 성장하도록 뒷받침하하겠다는 의도다. 또 'W 멘토링' 등 여성 신입사원이 회사에 쉽게 적응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역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고병수 기자 byng8@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21
- 0∼2세 자녀 둔 엄마들을 위한 충전소 아이들의 발달과정에 따라 시기별 맞춤 교육을 하는 곳은 많지만, 그 모든 것을 한곳에서 알려주는 곳은 거의 없다. 가경동에 위치한 ‘키즈맘스쿨(원장 김예경)’에는 ‘생명의 시작부터 성장까지’ 즉, 태교와 출산준비, 산후요가, 모유수유, 영유아 교육프로그램, 초등 방과후교실, 부모교육까지 부모와 아이를 위한 모든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김예경 원장은 “키즈맘스쿨은 엄마들의 고민을 함께 하면서 자연스럽게 여러 영역을 넘나들지만, 특히 0~2세 영유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엄마들에게 길잡이 되고파” 김예경 원장은 약 15년 간 산부인과 전문병원에서 출산에 필요한 호흡법, 산전요가, 출산준비, 모유수유 등을 지도했다. 관련 공부를 할수록 김 원장의 관심도 더 넓어지고 엄마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알게 됐지만, 병원에서는 한계가 있었다. 그런 고민 끝에 그동안의 노하우와 경험을 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선보이게 된 것이 키즈맘스쿨이다.키즈맘스쿨에서는 임신 준비부터 태교, 출산교육, 모유수유 지도, 부모코칭, 0~2세 영유아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초중학생을 위한 리더십교육까지 진행하고 있다. 아이들이 자라면서 엄마들의 고민이 넓어지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태교, 출산교육, 모유수유 등을 지도하다보니 영유아시기에 필요한 베이비마사지, 감각발달놀이, 두뇌발달놀이 등으로 관심이 넓어졌어요. 또 아이를 잘 키우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싶어 부모교육을 공부하게 됐죠. 부모코칭을 하다보니 엄마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심리상담까지 공부했죠.”김 원장은 “여성들이 결혼, 임신, 출산, 육아 등에 대해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곳이 사실 거의 없다”며 “선배맘으로서 조언하고 길잡이 역할을 해주고 싶어 키즈맘을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가정의달 5월엔 아빠교육 선보일 예정현재 엄마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임신 20주 이상된 산모들을 위한 ‘학습태교’, 출산 후 2~12개월 된 엄마들을 대상으로 하는 ‘산후요가’가 있다. 또 생후 3개월부터 15개월 아이들을 위한 ‘오감발달’, 생후 13개월부터 40개월 아이들을 위한 ‘트니트니’ 프로그램이 진행중이다. 3~4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연탐구’시간도 있다. 이외에도 생후 2개월부터 24개월까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0세 교육’, 18개월부터 진행되는 ‘수학, 창의’, 초등 4학년 이상부터 진행되는 청소년 리더십 교육 등은 그룹수업으로 이뤄진다. 그룹수업은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매월 다양한 주제로 특강도 진행된다. 가정의달인 5월에는 아빠들을 위한 저녁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아빠, 어디가’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빠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출발점인데, 이런 고민은 일반 아빠들도 마찬가지. 김 원장은 “좋은 아빠가 되고 싶지만 방법을 잘 모르는 이들이 많아 ‘아빠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마 변화해야 아이가 달라진다 임신을 준비 중이거나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들에게 김 원장은 “준비된 임신을 해야 임신기간도 다른 스트레스 없이 행복하게 보낼 수 있다”며 “임신 전 2~3개월은 몸과 마음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삼되 아빠들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이라고 조언했다.또 “출산은 세상에 나올 준비가 된 아기를 엄마가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병원 위주로 진행되는 출산은 아이가 ‘나오는’ 게 아니라 아이를 ‘꺼내는’ 일이 되기 쉽다. 아이가 힘든 과정을 이겨내도록 응원하는 마음으로 출산에 임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이미 육아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엄마들에게는 “엄마들이 스스로를 칭찬하고 격려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하버드 대학교 학생들이 성장과정에서 부모로부터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괜찮아 질 거야’였대요. 긍정적인 부모의 한 마디가 아이들을 지혜롭게 키운 것이죠. 엄마들도 ‘오늘 조금 더 웃었네, 아이를 더 많이 안아줬네’처럼 작고 사소한 것들부터 칭찬하는 거예요. 엄마가 바뀌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변화한답니다.”오늘도 키즈맘 회원들은 “충전하기 위해” 김예경 원장을 찾는다. 엄마들에게 이곳은 말 그대로 ‘충전소’인 셈. 출산과 육아로 방전된 엄마들이라면 키즈맘스쿨을 눈여겨보자. 문의전화 070-8865-1400위치안내 가경동 홈플러스 옆 국민은행 2층 김정옥 리포터 junggam@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서구, 베이비시터 양성 교육과정 수강생 모집 서구는 취업 취약계층인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일하는 여성의 육아부담을 해소하는 등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육아전문가, 베이비시터 양성교육’을 추진한다. 구는 맞벌이 부부와 전문직여성 증가로 베이비시터 수요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취업 훈련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베이비시터 양성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30명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주 5회 2주 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교육생의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구청에서 전액 지원한다.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3월 20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나 서구청 일자리 경제정책실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42-611-8813천미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9
- “아가야, 태어난 걸 축하해” 서울 강서구가 갓 주민이 된 신생아에게 축하선물을 주기로 했다, 강서구는 올해부터 자녀를 낳은 가정에 출산축하용품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에서 마련한 선물은 시가 3만원 상당 3개들이 한벌. 내의와 베개 신생아욕조가 포함돼있다. 동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한 신생아 명단을 받아 구에서 매주 한차례 발송한다. 1월과 2월에 태어난 어린이 931명에게는 이달 안으로 일괄 발송한다. 축하엽서도 동봉해 부모와 함께 새 생명이 탄생한 기쁨을 나눌 방침이다.강서구는 새로운 제도 시행으로 연간 590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점점 심화되고 있는 저출산 위기에 대해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행복한 육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2600-6765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8
- 전문교육 받고 일자리 찾아 제2의 인생 활짝 열다! 황정옥(38·천안 백석동)씨는 엔제리너스 두정점에서 8개월째 바리스타로 일하고 있다. 결혼과 육아로 인해 경력단절 상태였던 황씨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다니자 여유 있는 오전시간을 보내게 됐다. 황씨는 동네친구를 따라 우연히 천안YWCA여성인력개발센터(이하 여성인력개발센터)에 간 것을 시작으로 새로운 직업을 얻어 매우 만족스러운 제2의 인생을 펼치고 있다.취업은 생각해 보지도 못했던 황씨는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갖게 되었다고 했다. “성격검사를 통해 제게 어울리는 직종을 찾았고,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되었어요.” 이후 황씨는 여성인력개발센터의 무료프로그램인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자격증을 취득했다. 여성인력개발센터의 ‘구인·구직 만남의 날’ 현장면접을 통해 황씨는 집근처의 커피전문점 취업에 성공했다. 황씨는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 있는 9시부터 4시까지 근무하고 있다. “전업주부였던 8개월 전과는 전혀 다른 생활을 하고 있어요. 저는 바리스타 취업을 통해 새로운 꿈을 갖게 되었어요. 제 커피숍을 여는 건데요, 꿈을 꾸는 것만으로도 하루하루가 즐겁고 신이 납니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에서 현장면접을 진행하고 있다.‘구인·구직 만남의 날’ 이력서 접수에서 면접까지 한번에 OK! = 천안YWCA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전문교육훈련기관으로 지역 내 여성들의 전문교육과 취업알선을 담당하는 충청남도 지정의 비영리기관이다. 여성인력개발센터에는 매월 넷째 주 목요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현장 면접을 통해 채용까지 연결하는 채용박람회를 열고 있다.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3월에는 21일(목)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 4층 강당에서 열린다. 구직자는 이력서, 자기소개서를 지참해 참가하면 당일 면접 후 채용 여부를 알 수 있다. 또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랜 시간 경력이 단절되었던 여성들에게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집단상담프로그램’을 통해 경쟁력 있는 취업전략을 갖출 기회를 제공한다. 집단상담프로그램 3기는 3월 18일(월)부터 23일(금) 오전 9시 30분~오후 1시 30분 전액국비지원으로 진행된다. 실제 집단상담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직업훈련을 받은 경우 70%이상 취업에 성공했다. 2013 상반기에는 다음과 같은 무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취업매니저 양성과정’ - 45세 이하 초대졸 이상 경력단절여성 50명을 대상(필수조건 : 고용보험 미가입자 사업자등록증 미소지자)으로 2월~3월말 진행된다. 고용센터, 초·중·고교 대학교, 민간취업알선기관 비영리기관 등에 취업할 수 있다. ■ 여성발전복지지원사업 ‘영양가득, 급식조리사 양성과정’ - 45세 이상 중고령 여성 3년 이상 경력단절여성 18명을 대상으로 4월 중 진행된다. 급식이론, 실습, 직무소양교육, 취업대비교육 등을 받게 되며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교 병원 및 기업에 취업할 수 있다. ■ 창의토론지도사 - 45세 이하 초대졸 이상 경력단절여성 22명을 대상으로 4월 17일~6월 14일 진행된다. 토론지도방법 및 지도능력 향상교육을 받을 수 있다. 방과후학교 논술학원 등에 취업할 수 있다. ■ 집단상담전문가 - 초대졸 이상 경력단절여성 22명을 대상으로 6월 17일~8월 중순 진행된다. 집단상담 대상 및 평가, 대상별 프로그램 운영기법 등을 들을 수 있다. 시군구청 취업지원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집단상담을 운영하고 있는 기관에 취업할 수 있다.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외 다수의 취·창업 관련 교육프로그램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 및 자세한 내용은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576-3060. 070-4048-7253)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남궁윤선 리포터 akoong@hanmail.net 인터뷰 - 천안YWCA여성인력개발센터 이정숙 관장 취업욕구 있는 누구라도 일할 수 있도록 돕는 손길* 천안YWCA여성인력개발센터 이정숙 관장 여성인력개발센터를 교육프로그램만 운영하는 곳 정도로 인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우리 센터는 일자리가 필요한 여성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가장 적절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천안 아산 당진 조치원 예산 등 충남권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구직에 대한 분명한 욕구가 있다면 학력이나 전공 경력 나이에 관계없이 돌봄서비스에서부터 매우 다양한 직종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집단상담프로그램이나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자존감을 회복하고 선호하는 직종으로 취업연결이 가능토록 하고 취업 후 6개월까지 사후관리도 담당하고 있다. 일하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라도 용기를 내 여성인력개발센터에 방문하고 집단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해 제2의 인생을 여는 기회를 얻게 되길 바란다. 100세 수명의 시대, 누구에게나 자신의 일이 필요하고, 어쩌면 지금이 가장 적절한 때일지도 모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7
- “엄마표 영어, 아이를 위한 진정한 맞춤 교육이죠” 내 아이 영어 교육은 내가 책임진다- 아이보람 일산센터 수업현장을 찾아서 “엄마표 영어, 아이를 위한 진정한 맞춤 교육이죠” 영어 교육은 예나 지금이나 엄마들에게 늘 풀지 못한 숙제처럼, 올바른 방향 잡기가 힘든 부분이다. 학원들이 내세우는 교육법을 무작정 따라가자니, 그 결과를 믿기가 힘들고 많은 비용이 드는 해외연수를 선뜻 결정하기도 쉽지 않다. 하지만 일부 엄마들은 가정에서 자녀와 호흡하며 함께하는 ‘엄마표 영어’야 말로 진정 내 아이를 위한 영어 교육이라고 자부한다. 내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바로 나, 엄마. 뚝심과 자부심을 갖고 엄마표 영어를 실천하고 있는 ‘엄마 선생님’들을 만났다. 아이 교육의 최고 조력자는 바로 엄마 "이번 주 00는 컨디션이 어땠나요? 진도를 잘 따라왔나요? 혹시 버거워하지 않고요?““00은 잘 따라오긴 하는데요. 테스트에서 많이 틀렸어요” 엄마들이 교사의 물음에 자녀의 진도상황과 컨디션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엄마표 학습 전문기관 아이보람 일산센터 수업의 모습이다. 엄마표 영어라 해도 어떻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 지 모르는 엄마들에게 전문 교재, 각종 시청각물을 이용해 집에서 아이를 가르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전수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으로 엄마표 학습이 좀 더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선생님, 아이가 이번 파트는 어려워하는데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엄마들은 한 주간 아이들과 씨름하며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대처법에 대해서도 조언을 구한다. “잔소리는 금물이에요. 아이들이 학업과 숙제 등으로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겠어요. 잔소리보다 기다려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코칭 교사의 가르침을 놓칠세라 열심히 펜을 굴리며 눈을 반짝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한 다른 엄마들의 교육, 육아 이야기에 공감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상담가 역할도 해주는 그들이다. 학원, 과외 등 조금은 편한 길이 있는데도 물리적 시간과 정신적인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굳이 엄마표 영어를 고집하는 이유를 물었다.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은 하나다. ‘내 아이 인생의 최고 조력자는 바로 나라는 것’ 이를 위해 엄마들은 이 척박한 교육 환경을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아이를 위해 배려하고 기다려줄 줄 아는 교육법을 택했다. “엄마표 수업하며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봐요” 윤지영 씨는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다가 초등학교 때부터 엄마표 영어로 전환했다. “숙제도 많고 엄청난 학업량에 애로사항이 많았죠. 학원에서 충족되지 않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집에서 편안히 함께 하는 영어를 하다 보니,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새 스스로 말하기, 쓰기, 듣기, 읽기 모든 부분을 익히고 있더라고요” 이젠 엄마에게 배운 것을 가르쳐주는 딸을 보며 ‘아 이것이 엄마표 수업의 힘이구나’고 깨닫는다는 윤지영 씨다. 사교육에 대한 부담감도 무시할 순 없다. 특히 다자녀 가정일 경우엔 더욱 그렇다. 세 아이 엄마인 김유정 씨는 “경제적인 측면도 무시할 순 없죠. 엄마표 수업은 비용 효과도 있지만, 스스로 학습을 가능케 해주는 것 같아요. 엄마가 함께 하지만, 대부분 자기주도로 이뤄지니까 다른 과목도 스스로 학습할 줄 아는 아이가 되더라고요”라며 엄마표 수업의 효과를 전했다. 몇 시간씩 학원에 보내는 대신, 그 시간을 아이와 함께 하다 보니 자연히 아이와 함께 호흡하는 시간이 늘어났다. 덕분에 아이를 깊이 이해할 수 있고,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것도 이들이 엄마표 수업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다. 하지만 엄마표 수업의 장점을 알면서도 실천이 어려운 게 사실. 만만치 않은 스트레스를 동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렇게 함께 모여 엄마표 수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다른 자녀들의 성장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힘을 얻고 있다. 조정아 씨는 “일주일 간 수업을 하다보면 지치고 힘들 때가 많아요. 하지만 이렇게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코칭을 받으면 마음을 다잡게 되고 한주를 힘차게 출발할 수 있어요”라고 이야기한다. 아이보람 일산센터 김정하 원장은 엄마표 영어 수업은 엄마의 욕심을 먼저 버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아이의 성향은 엄마가 제일 잘 알죠. 아이의 입장에서, 눈높이에 맞춰 조력자 역할을 하셔야 합니다. 아이가 더디게 발전한다 해도 여유를 가지고 기다릴 줄 아는 자세가 돼야 해요” 또한 김정하 원장은 “영어 교육은 학습으로 들어가면 안됩니다. 모국어를 학습하는 흐름처럼, 영어 또한 노출 환경을 최대한 조성해주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하죠”라고고 조언한다. 사교육의 유혹을 과감히 뿌리치고 자녀와 함께 성장하기를 택한 엄마들. 자녀 인생의 멘토가 되어줄 이들 엄마들의 엄마표 교육이 미래에 찬란한 빛을 발하길 고대해 본다. # Tip # 엄마표 학습, 이곳에서 도움을 받으세요. <아이보람 일산센터> ‘놀이처럼 배우는 영어의 기쁨’을 자녀에게 주기 위한 엄마표 영어교육법 전문 기관이다. 책, DVD 등 다양한 교재를 이용해 자녀들의 성향과 수준에 따라 영어 교육을 진행하는 방법, 대처법 등에 대해 코칭해주고 있다.위치 및 문의: 일산동구 풍동 1280번지 신성프라자 301호/ 031-906-8919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직업능력개발과정으로 영어독서지도사 과정이 진행된다. 기초 과정은 3월13일부터 5월1일까지 매주 수요일, 심화과정은 5월3일부터 6월2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된다. 비용은 기초 15만원, 심화 18만원이다. 위치 및 문의: 일산서구 대화동 2202-1 명진프라자 8,9층/ 031-912-8555 남지연리포터 < 2013-03-16
- 강남구 도곡정보문화도서관 16일 개관 서울 강남구는 지역 최대 규모의 IT도서관인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을 16일 개관한다고 14일 밝혔다. 도곡정보문화도서관은 지상 3~6층 연면적 2856㎡ 규모로 600개의 열람석을 갖고 있다. 도서관에는 어린이자료실, 유아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종합자료실, 책사랑방 등이 있다. 일반 도서부터 어린이·영어·다문화 도서까지 약 2만6000권을 갖추고 있다. 개관 후에는 연간 약 6000권의 도서를 추가 비치할 계획이다. 특히 95개국 51개 언어의 신문, 1624종의 국내 온라인 학술잡지, 220종의 인터넷 잡지, 미국 K12 데이터베이스(DB) 등 웹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강남구 소재 22개 도서관을 전산으로 연계해 상호대차 시스템도 운영한다. 인터넷으로 예약 신청을 하면 가까운 도서관에서 대출과 반납이 가능하다. 신연희 구청장은 "시스템을 개선하고 최신 장비를 도입한 만큼 편리하게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도서관 2층에는 도곡2동주민센터, 1층에는 헬스장과 육아지원센터, 지하1층에 문화센터와 다목적강당(150석), 지하2·3층에 지하주차장과 식당 등이 들어서 있다.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3-15
- [자치단체장 새해 설계│진익철 서울 서초구청장] 출산장려정책은 결혼·중매 상담부터 '다둥이' 대학등록금도 지원 … 규제완화로 첨단연구센터 유치"출산률이 2년 새 0.1% 가까이 올랐습니다. 2009년 0.929이던 합계출산률이 2011년 1.025가 됐습니다."진익철(사진) 서울 서초구청장이 지난 2년 반동안 가장 큰 성과로 꼽는 것 중 하나는 출산장려정책이다. 통상 저출산 대책이라면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만 꼽지만 서초는 그보다 한발 앞서 결혼인구부터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았다. 늦은 결혼과 아예 결혼을 피하는 문화가 저출산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구청 민원실에서 운영 중인 결혼중매상담코너 가입자는 현재 1000명을 넘어섰고 2010년 시작한 '미혼남녀 만남의 장'을 통해 34쌍이 인연을 찾았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을 미루고 있는 저소득·다문화가정 부부를 위해 주례와 예식장 사진촬영 알선은 물론 피로연도 열어준다. 진 구청장은 "미혼남녀 만남의 장을 결혼 적령기와 만혼기로 나눠 확대 추진하고 지역 내 예식장 등과 협약을 맺어 짝을 찾은 이들이 결혼식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산부에 대한 모성검사와 '초보 엄마'를 위한 모유수유 등 육아법 안내는 기본. 자녀 이름 짓기 어려워하는 부모를 위한 신생아 작명, 둘 이상 자녀를 둔 전체 가정에 아이돌보미 지원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방안들을 강구했다. 지난해에는 다둥이가정을 위한 장학재단을 발족, 구에서 10년 이상 거주한 셋째 이상 대학생에게 250만원씩 등록금 지원도 했다. 지난해 착공한 우면동 국민임대주택단지 내 첨단연구개발센터는 아이들만큼이나 지역에 활기를 더할 계획이다. 진 구청장은 "2년간 노력 끝에 기업이 입지하기 어려운 규제를 풀어 민간자본 1조원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2005년 연구시설 용지 지정을 받았지만 용적률이 낮고 층고가 4~5층으로 제한돼있었는데 국토해양부와 환경부 서울시 등 관련 기관과 수차례 협의, 개발밀도 완화를 이끌어냈다는 얘기다. 그곳에는 현재 삼성이 1만명이 상주하는 대규모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올해는 주민 삶의 질을 높일 각종 편의시설이 문을 연다. 방배종합행정문화센터와 구립 반포도서관, 5개 구립어린이집 등이다. 진 구청장은 "내년 초 서초동 정보사 이전과 동시에 시작될 (가칭)장재터널 공사도 지금부터 준비 중"이라며 "터널이 개통되면 서초역에서 내방역까지 30분 거리가 5분 거리로 단축되고 서초로 인근 교통정체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