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초기' 검색결과 총 9,84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북유럽가구, 착한 가격으로 구매하세요” 봄이다. 늘 똑같이 반복되는 한해살이에 지쳐갈 즈음 반짝 왔다 아쉽게 떠나가는 봄. 그런 아쉬움 때문일까. 봄은 이제 막 걸음마 뗀 아이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설레게 한다. 여기저기 시끄러운 봄꽃축제도 다녀보고 놀이터에서 따뜻한 햇볕을 온몸으로 받으며 조잘대는 아이들의 모습에 웃음도 지어봤다면 이제 집안으로 들어가 보자. 내 집을 봄빛 나게 바꿔보는 건 어떨까. 큰돈 들이지 않고 소소한 소품을 찾아 책장과 테이블을 새롭게 배치해 보는 것도 좋고, 조금 욕심을 내 결혼 후 줄곧 바꾸지 못했던 서랍장, 식탁, 침대를 바꿔 보는 것도 좋다. 대흥동에 위치한 행복창고 대전점에 가면 골라 사는 재미가 쏠쏠하다. 북유럽 가구 선도하는 메스티지 데코 상당수 입고 ‘행복창고’는 흔히 스크래치가구점이라고 불린다. 약간의 흠집이 있는 가구라 할 수 있지만 워낙 미미해서 일반인들은 찾을 수 없는 경우도 종종 있을 정도다. 사용한 적이 있는 중고가구가 아니라 새 가구지만 유통과정에서 흠집이 생겼거나 혹은 진열상품이었거나 그도 아니면 이월상품인 경우가 가장 많다. 상품에 따라서는 정품인데 조금 싸게 들어오는 경로도 물론 있다고. 본점인 광주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가구를 취급하는 ‘행복창고’가 대전 대흥동에 문을 연 것은 지난 2013년 4월. 대전 ‘행복창고’ 이미형(51세) 대표는 20여 년간 가구판매를 해온 가구전문가다. 삼익가구, 유소가구, 시스템가구인 유플러스아이를 거쳐 ‘행복창고’로 안착했다. 가구의 빛깔만 봐도, 한번만 쓱 만져 봐도 질 좋은 가구를 선별할 수 있다. ‘행복창고’에는 그런 이 대표의 안목이 잘 구현돼 있다. IMF를 겪으면서 가구계의 선두에 섰던 필름지 가구가 원목가구에 그 자리를 뺏긴 것도 이미 과거의 일이다. 요즘은 MDF에 무늬목을 대서 만든 가구들이 대세라고 한다. 무늬목과 도장이 함께 어우러져 가볍고 안정감 있는 가구들도 다수 등장했다. 흔히 북유럽 가구라고 하는 이 가구는 북유럽의 습한 기후를 반영해 대부분의 가구에 다리가 달렸고 또 다리가 튼튼한 것이 특징이다. 대체로 슬림한 디자인이어서 이전에 유행했던 원목가구의 무거운 느낌과 배치된다. ‘행복창고’에는 북유럽 가구를 선도하는 메스티지 데코의 가구들이 많다. 모서리를 동그랗게 마감해 어린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게도 인기라고 귀띔한다. 예전에는 가구를 한 번 사면 10년은 쓴다는 생각 때문에 무조건 튼튼하고 무거운 가구를 선호했지만 요즘은 그렇게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아이가 어릴 때와 커서 공부해야 될 때 가구가 각기 다르고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 가구를 구매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적당한 가격 선에서 디자인이 가미된 가구가 많이 소비되는 편이다. 책장을 제외하고는 가구가 파손돼서 가구를 바꾸는 경우보다는 분위기 변화를 위한 가구구매가 활발한 편이다. 좋은 가구 조금 싸게 구입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도안동에 네일아트 숍을 오픈하기 위해 수납장을 구경하러 왔다는 박선미(38세)씨는 “가구는 사서 내 공간에 배치하면서부터 스크래치가 간다. 심하지 않으면 사용하는데 아무 상관이 없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것이 좋다. 인터넷은 싼 것이 많긴 하지만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는데 ‘행복창고’는 그런 점에서 매우 만족스럽다. 대전에 이런 스크래치 가구점이 생겨 반갑다”고 언급했다. ‘행복창고’에서는 일반적으로 시중가격보다 30~80% 정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싸구려 가구도 아니고 중고가격도 아니기 때문에 좋은 가구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접근해야지 무조건 10만 원 미만의 한 번 쓰고 버릴 가구를 살 마음으로 매장을 찾으면 실망하기 십상이다. 이미형 대표는 “고객이 원한다면 정말로 저렴한 가구를 팔수도 있다. 하지만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는 저렴한 가구들이 분명 지나치게 싼 데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요즘에는 고객들도 잘 안다. ‘행복창고’는 싸고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 곳이다. 저렴하기만 했다면 매장 문을 닫지 않았을까 싶다”면서 ‘행복창고’ 가구의 퀄리티를 자신했다. 문의 : 042-221-2830 박수경 리포터 supark201@naver.com ‘행복창고’ 이미형 대표가 알려주는 가구 보는 팁 1. 가구는 필름지, 도장, 무늬목, 원목가구 순으로 가격이 비싸다. 무조건 싸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싼 가격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2. 가구는 원목을 제외하고 대부분 MDF를 사용한다. MDF라고 무조건 허접한 것은 아니다. 물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우리나라 기후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는 것을 명심할 것. 3. 식탁가격의 2/3는 의자가격이다. 의자를 싸게 사는 것이 관건이다. 3. 서랍장에는 철 레일, 볼 레일, 나무 레일이 쓰인다. 철 레일은 특성상 일반인이 프레임에서 서랍을 분리하기 힘들다. 알고 사도록 하자. 4. 요즘은 시스템가구, 디자인가구도 유행이다. 모던하고 심플한 것을 선택하는 것이 다른 가구와의 배치에 좋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9
- 우리동네 벼룩시장 봄이 되면 꽃만큼 많아지는 것이 벼룩시장이나 바자회 안내문이다. 하지만 여러 회를 거듭 하면서 소박했던 바자회나 벼룩시장은 원래의 모습을 잃은 채 규모만 커진다. 꼭 살 것이 없어도 구경하는 재미에 몇 시간씩 머무르게 되고, 작은 돗자리 한 개 들고 나와 한 구석을 차지하고 싶은 강렬한 욕망을 느끼게 하는 그런 벼룩시장은 없을까. 양재시민의 숲 건너편, 매헌초등학교 부근에서 봄·가을마다 펼쳐지는 아기자기하고 싱그러운 포터블 프리마켓을 소개한다. 소박한 거리에서 나누는 행복한 시간 행사 이름이 ‘포터블 벼룩시장’인 것은 생활용품 가게인 포터블 롤리팝의 사장 부부인 오상(오상준, 37)씨와 호야(곽선호, 36)씨가 주축이 되어 시작한 모임이기 때문이다. 개포동 근처에서 가게를 운영할 때부터 ‘왜 우리나라엔 외국처럼 사람들이 자유롭게 참여하고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벼룩시장이 없는 것일까’하는 생각으로 이웃가게 지인들과 함께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2008년에 시작했으니 햇수로만 벌써 7년째. 인근 동사무소에서 지원과 협조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기는 했지만 자발적인 모임으로 이어가고 싶은 롤리팝 사장 부부의 생각은 완고하다. 관심 있는 사람은 행사 당일 현장으로 돗자리와 판매할 상품, 잔돈, 봉투만 들고 나오면 얼마든지 자리를 받을 수 있다. 단, 상업적인 의도의 상품판매와 참여는 불가능하며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상품이나 사용했던 물품만 참여 가능하다. 파는 기쁨, 보는 재미, 사는 즐거움 이웃가게인 우리밀 빵집 ‘더 벨로’ 사장은 바자회용 맞춤 샌드위치를 만들어 팔고, 예전에 카페를 운영했던 곰다방 사장은 미니 기계를 가지고 나와 뜨겁고 시원한 커피와 음료를 판다. 또 이에 질세라 포터블 롤리팝에서는 화분과 비누 등 다양한 생활용품들을 가게 밖으로 들고 나온다. 집에서 스파게티 면을 삶아서 골뱅이 스파게티를 파는 사람, 수제 초콜릿을 만들어 파는 커플, 직접 손으로 뜬 아기용품을 파는 젊은 엄마, 한 벌 당 40~50만 원에 산 정장 옷들을 여행가방 가득 담아와 한 벌에 2~3만 원씩 팔겠다고 나온 아가씨도 있다. 어머님이 직접 농사지었다며 판매 말고 물물교환만을 고집하는 남자도 있고,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진작 알았다면 우리도 나왔을 거라며 좋은 기회라도 놓친 사람마냥 발을 동동 구르는 남자도 있다. 요리가 취미인 한 아가씨는 초코 케이크에 아이스크림과 딸기를 얹더니 물건이 다 팔리도록 상품의 이름을 정하지 못하고, 인기 많은 돗자리의 주인은 오히려 밀려드는 손님 탓에 다른 집 상품구경을 제대로 못한다며 기린처럼 목을 쭉 빼고 둘러본다. 아이를 태워 나온 유모차를 진열대로 변신시켜 아이를 방황하게 만든 엄마도 있고, 아예 갓난아기를 판매자에게 맡긴 채 이 옷 저 옷 입어보느라 정신없는 젊은 엄마도 있다. ‘하하 호호’ 웃음소리 가득한 골목길. 맞은 편 양재근린공원에서는 잔디구장이 푸르게 빛나고 벼룩시장에서는 물건을 팔고 사고 구경하는 사람들의 얼굴에 푸른 행복감이 넘친다. “물건구경, 사람구경, 공연구경 오세요”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는 포터블 벼룩시장. 한창 장이 무르익으면 포터블 롤리팝 사장 부부와 동료들의 특별한 무대가 이어진다. 알고 보니 포터블 롤리팝 사장 부부 두 사람 모두 기타리스트 출신. 젊은 날 밴드활동을 하다가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고 한다. 다른 행사 같으면 초대가수 초청에 섭외비가 들 텐데 여기는 주최 측이 연주자고 음악인이니 이 또한 재능기부가 된다. 꼭 사야할 물건이 없어도 먹고, 구경하고, 음악을 듣기 위해서 찾아와도 좋은 곳이다. 자발적 모임이다 보니 행사준비부터 행사 후 뒷정리까지 모두 함께 한다. 벼룩시장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사람들끼리 음악 감상회나 영화 감상회, 작품 전시회 시간도 갖는다고 한다. 치열한 도시의 삶 속에서 사람들과의 관계 맺음을 통해 쉼표를 찾고자 하는 포터블 롤리팝 사장 부부의 노력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올 봄 포터블 벼룩시장은 6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에 열릴 예정이라고 한다. 하지만 확실한 일자와 시간은 블러그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 장소 : 포터블 롤리팝 양재점(양재2동 246-4번지 서천빌딩 104호) 앞 골목 문의 : (02)451-8427 / (02)578-8427참여안내: www.portablelollipop.com blog.naver.com/jungurion http://junguri.cyworld.com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길라job이 <생활원예지도사 >- 안희자 생활원예지도사 “작은 씨앗에서 새싹이 움트는 기쁨, 널리 알리고 싶어요” 봄기운이 충만한 요즘. 작은 화분하나 사서 따스한 봄기운을 집에 옮겨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하지만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화분 하나 들이는 것도 주저하게 되는데요. 이때 도움을 주는 이가 있답니다. ‘생활원예지도사’이지요. ‘왜 내손에만 오면 식물이 죽을까요?’ ‘계절별로 식물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식물에 대한 궁금증 해결은 기본! 우리 생활에서 식물을 가꾸고 돌보는 일, 즉 생활원예에 대한 전문가 ‘생활원예지도사’에 대해 안희자 생활원예지도사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생활원예지도사 안희자 씨는 현재 생활원예지도사 1급 자격을 갖추고, 한국원예문화협회 회원으로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생활원예는 사람이 생활하는 장소에서 식물을 가꾸고 돌보는 일을 말합니다. 생활원예지도사는 기본적으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와 함께 학교 방과 후 활동 등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죠”라고 소개했다. 플로리스트가 보통 절화, 혹은 조화를 사용하지만 생활원예지도사는 대부분 살아있는 뿌리 식물 그 자체를 활용한다. 이 생명을 어떻게 잘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고, 생활에 접목할 수 있도록 토피어리, 리스 제작 등 공예활동도 함께 한다. 본래 서예작가로 활동했었다는 안 씨. 주부이자 엄마로서의 삶을 살면서도 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해 왔다. 우연히 접한 ‘원예’의 매력을 접하고 ‘이것이야말로 내가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일’이라는 확신이 들었단다. 신바람 나는 생활원예지도사의 길은 그녀에게 또 다시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동기가 됐다. 결혼 전 그만두었던 농학과에도 다시 편입해 공부를 마쳤고, 원예의 기초부터 다시 공부해자는 마음에 시에서 운영한 농원강사로도 활동했다. 그밖에 치유레크레이션, 산림치유 등 원예와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공부했다. “생활원예지도사는 어찌 보면 원예치료사 혹은 원예복지사와 비슷한 일을 하게 돼요. 때문에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이를 어루만질 수 있는 자세, 긍적적인 마인드가 생활원예지도사에게 필요한 것 같아요” 평생 직업으로 삼으려면 자기계발 노력 있어야 생활원예지도사 자격증 2급을 갖추게 되면 강사로서의 자격이 부여된다. 하지만 강습 경험이 없는 초보자일 경우 약 6개월 간 다른 지도사의 수업을 참관하며 교습법을 익힌 후 강단에 서는 것이 보통이다. “어린 학생들을 상대할 때, 혹은 어르신들을 상대할 때 등 상황마다 적당한 교습법을 익혀야 해요. 이러한 준비 과정을 거친 후 본격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죠. 누군가를 가르치기에 앞서 기본적인 소양과 스킬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활원예지도사의 활동 무대는 다양하다. 협회 내 강의는 물론, 초, 중, 고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강사, 복지관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원예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수입은 강의의 성격마다 다르지만, 학교 방과 후 수업의 경우엔 재료비의 일부만 제외하고 나머지가 제 수입이 된다. 안희자 생활원예지도사는 “주부인 경우에도 제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일을 할 수 있어 전망이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해요”라고 했다. 단, 한 가지 염두해 둘 점이 있다. 생활원예지도사를 하는 목적을 경제적인 부분에 크게 두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이 일을 통해 많은 수입을 벌겠다는 생각은 안 하셨으면 해요. 오히려 일의 가치가 중요하죠. 자신이 원예를 정말 좋아하는 지를 충분히 고려하고, 나이가 들어서도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지 확신이 든다면 만족할만한 직업이 될 겁니다” 아울러 “강사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가야 하는 노력도 필요해요. 멀리 내다보는 안목을 가지고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을 스스로 해야 한답니다”라고 안희자 씨는 덧붙였다. 그녀의 경우엔 ‘봉사’를 통해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청소년 집단 상담을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는 안희자 씨. 그녀에게 생활원예지도사라는 타이틀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타인을 이해하고 교감하며 함께 살아가는 데 큰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생활원예지도사로서 오랫동안 일하고 싶어요. 작은 씨앗에서 새싹이 나오는 것만 봐도 행복해지죠. 이 기쁨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네요” <생활원예지도사>현재 고양시에 위치한 사단법인 한국원예문화협회에서 생활원예지도사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생활원예지도사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민간 자격증으로 1급과 2급 자격증이 있다. 2급 자격증은 기초 과정 3개월, 중급 과정 3개월을 수료하면 시험에 응시해 취득 가능하다. 2급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 2~3년간의 활동과 함께 심화과정을 거치면 1급 자격증에 도전할 수 있다. 1급은 2급에 비해 한층 심화된 원예기술을 요구한다.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원예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초, 중, 고등학교에서 방과 후 및 CA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봉사 활동 참여도 가능하다. 생활원예지도사 과정은 특히 다른 자격증에 비해 투자비용이 저렴한 것도 장점. 한국원예문화협회에서는 월 10만원의 비용이 든다. 한국원예문화협회 위치: 대화동 2320 고양운동장 내/ 문의: 031-969-555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8
- 영화 산책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 ‘가족’이란 무엇인가. ‘부부를 중심으로 친족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집단’이라는 사전적 정의 외에도 사람에 따라 느끼는 가족의 의미는 천차만별일 것이다. 어떤 이에게는 사랑이 넘치는 편안한 안식처일 수도 있고, 다른 어떤 이에게는 떨쳐버리기 힘든 짐일 수도 있다. 분명한 것은 가족은 살아가면서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서로 가장 밀접하게 영향을 주는 관계일 것이다. 그렇지만 그 가족들끼리도 끝까지 밝히고 싶지 않은 치부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 영화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은 가족들이 갖고 있는 비밀의 한계를 드러낸다. 걷잡을 수 없이 폭로되는 가족의 비밀영화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은 트레이시 레츠의 희곡 ‘어거스트: 오세이지 카운티’를 원작으로 한다. 영화는 8월의 어느 무더운 여름,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흩어져 있던 가족들이 오세이지 카운티로 모이면서 시작되는데, 그 스토리의 중심에는 엄마 바이올렛과 큰딸 바바라의 갈등이 자리 잡고 있다. 구강암에 걸린 엄마 바이올렛(메릴 스트립)은 약물중독인데다가 권위적이며 오랜만에 만난 딸들에게도 안하무인으로 독설을 퍼붓는 성격이다. 교수인 맏딸 바바라(줄리아 로버츠)는 젊은 여자와 바람난 남편 빌(이완 맥그리거)과 별거 중인데다가 14살 사춘기 딸 때문에 골치가 아프지만 애써 태연한 척한다. 근처에 살면서 엄마를 돌봐주던 둘째 딸 아이비(줄리엔 니콜슨)는 남자에게 관심 없는 태도를 일관했지만 사실은 이종사촌 찰스(베네딕트 컴버배치)와 사랑에 빠져 함께 뉴욕으로 떠날 계획을 한다. 남성편력을 자랑했던 다정다감한 성격의 셋째 딸 캐런(줄리엣 루이스)은 어린 조카에게마저 치근덕거리는 호색한과 결혼을 꿈꾼다. 여기에 이모네 가족까지 가세해 서로 상처를 들춰내고 헐뜯으며 설전을 벌인다. 막장으로 치닫는 가족, 구석구석 공감요소 많아평범한 가정에서는 일어나기 힘든 일들이 이 영화 속 가족에게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줄줄이 일어난다. 가족 개개인이 갖고 있는 비밀은 어느 것 하나 무겁지 않은 것이 없다. 불행요소를 하나하나 살펴보면 한두 개쯤은 어느 가정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기도 하지만 이 가족에게는 누구 하나 평범한 사람이 없어 갈등을 중재할 구심점이 없다.우리의 가족문화와는 분명 다르지만 그렇다고 공감요소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엄마와 딸 사이의 애증, 자식에 대한 부모의 차별 감정, 부모에게 받은 설움을 그대로 자식에게 되갚고 있는 모습, 가정을 지키기 위한 은밀한 노력 등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구석구석 숨어 있다. 영화는 가족 해체로 가는 어두운 요소가 많지만 보는 관객들은 그다지 어둡지 않다. 카리스마 넘치는 메릴 스트립의 대사 한 마디 한 마디에 웃음이 터지고, 모녀가 치고받고 싸우는 막장 상황은 오히려 막혀 있던 체증을 시원하게 풀어준다. 특히, 오랜만에 줄리아 로버츠의 연기에 몰입할 수 있는 점도 영화에 대한 흥미를 더한다. 한편으로는 가족을 위해 딸로서, 언니로서, 아내로서, 엄마로서 중심을 잡아보려는 책임을, 다른 한편으로는 가족이라는 짐을 벗어버리고 싶은 내면을 깊이 있게 보여준다. 결코 외면할 수 없는 가족의 굴레서로에 대한 약간의 기대를 품고 모인 가족은 결국 실망만 안고 씁쓸하게 흩어진다. 그렇다면 이들의 만남은 무의미했던 걸까. 어쩌면 8월의 무더위만큼 치열하게 싸운 이 가족은 내면의 상처를 드러내 치유한 것인지도 모른다. 모든 것을 토해내고 뿔뿔이 흩어진 가족들이 시간이 지나 성숙한 관계로 다시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7
- 송파강동광진 생활단신 - 2014년 4월 1주 선우 송파센터 특별한 만남 이벤트 결혼정보회사 “선우 송파센터”에서 특별 이벤트로 평생 동행할 배우자와의 만남을 위한 등산미팅 이벤트와 학력은 떨어지지만 결혼준비가 된 남성과 학력보다는 능력있는 배우자를 원하는 여성을 위한 1대1 만남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팅 이벤트 중 가장 성공률이 높은 등산미팅 이벤트는 또 다른 매력으로 멋진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북한산에서 가장 완만하고 짧은 길로 초보자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로 정했다. 참가를 원하면 전화 또는 방문 신청 후 기다리면 선우 송파센터 성혼전담팀이 최상의 조합을 준비하여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등산미팅 이벤트 4월26일(토) 오전 10:30~ (유료)1대1만남 이벤트 4월19일(토) 오후 5:30~ (무료)문의 02-418-7979 장애인 예술가를 위한 융합예술교육프로그램 ‘수필화’ 강좌 개최 선사랑드로잉회(회장 문은주)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시행하고 후원하는 2014 장애인 문화예술 인력역량강화지원 사업에 선정된 『장애인 예술가들을 위한 융합예술교육프로그램 수필화』를 오는 4월 10일(목)부터 11월 27일(목)까지 총 34강의 커리큘럼으로 매주 목요일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장애인 예술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문학과 미술의 만남을 주제로 평소 자신의 작품을 말과 글로 설명하는데 익숙하지 않은 시각예술작가들이 자신의 생각과 작품을 체계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는 예술 인력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문학 강좌 결과 발표회 및 전시로 이루어지는 이번 프로그램의 문학 강좌는 장애인 예술가들뿐 아니라 문학에 관심 있는 장애인과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강좌로 진행된다. 결과 발표회 및 전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8일까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한전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문의 선사랑드로잉회 카페 010-2203-3400 (http://cafe.daum.net/sunsarang) 한솔병원,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 230례 달성대장암, 충수염... 적은 통증과 빠른 회복으로 치료성적 우수 보건복지부 지정 대장항문전문병원 한솔병원(이동근 대표원장)은 2012년 3월 단일통로 복강경수술을 도입한 이래 2014년 2월까지 23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은 배꼽부위에 1.5~4cm 정도의 단 하나의 작은 수술창으로 복강경포트를 통해 카메라와 수술기구를 넣어 행하는 고난도의 수술법이자, 기술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아직 많이 시행되고 있지 않는 첨단 수술방법이다.한솔병원 정춘식 진료원장은 “우리 병원은 2001년 대장암에 복강경 수술을 최초로 도입했으며, 그 범위를 넓혀 2012년부터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며, “주로 대장암, 충수염, 담석, 탈장에 단일통로 복강경 수술법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수술법은 수술부위의 최소화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환자가 겪는 통증이 적고, 장 유착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낮아, 회복기간 및 입원기간이 짧아져 치료 성적이 기존 복강경 수술에 비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정춘식 진료원장은 “이렇게 한솔병원이 신의료 기술의 발 빠른 도입과 정착이 가능했던 것은 모든 정책과 프로세스가 ‘환자중심의 의료’에 기반을 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환자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활동과 국내외 학술활동으로 실력을 쌓아가겠다”고 덧붙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1
- “작은 씨앗에서 새싹이 움트는 기쁨, 널리 알리고 싶어요” 봄기운이 충만한 요즘. 작은 화분하나 사서 따스한 봄기운을 집에 옮겨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하지만 ‘잘 키울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화분 하나 들이는 것도 주저하게 되는데요. 이때 도움을 주는 이가 있답니다. ‘생활원예지도사’이지요. ‘왜 내손에만 오면 식물이 죽을까요?’ ‘계절별로 식물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식물에 대한 궁금증 해결은 기본! 우리 생활에서 식물을 가꾸고 돌보는 일, 즉 생활원예에 대한 전문가 ‘생활원예지도사’에 대해 안희자 생활원예지도사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 생활원예지도사 안희자 씨는 현재 생활원예지도사 1급 자격을 갖추고, 한국원예문화협회 회원으로 소속돼 활동하고 있다. “생활원예는 사람이 생활하는 장소에서 식물을 가꾸고 돌보는 일을 말합니다. 생활원예지도사는 기본적으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와 함께 학교 방과 후 활동 등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죠”라고 소개했다. 플로리스트가 보통 절화, 혹은 조화를 사용하지만 생활원예지도사는 대부분 살아있는 뿌리 식물 그 자체를 활용한다. 이 생명을 어떻게 잘 유지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고, 생활에 접목할 수 있도록 토피어리, 리스 제작 등 공예활동도 함께 한다. 본래 서예작가로 활동했었다는 안 씨. 주부이자 엄마로서의 삶을 살면서도 늘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해 왔다. 우연히 접한 ‘원예’의 매력을 접하고 ‘이것이야말로 내가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일’이라는 확신이 들었단다. 신바람 나는 생활원예지도사의 길은 그녀에게 또 다시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동기가 됐다. 결혼 전 그만두었던 농학과에도 다시 편입해 공부를 마쳤고, 원예의 기초부터 다시 공부해자는 마음에 시에서 운영한 농원강사로도 활동했다. 그밖에 치유레크레이션, 산림치유 등 원예와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공부했다. “생활원예지도사는 어찌 보면 원예치료사 혹은 원예복지사와 비슷한 일을 하게 돼요. 때문에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이를 어루만질 수 있는 자세, 긍적적인 마인드가 생활원예지도사에게 필요한 것 같아요” 평생 직업으로 삼으려면 자기계발 노력 있어야 생활원예지도사 자격증 2급을 갖추게 되면 강사로서의 자격이 부여된다. 하지만 강습 경험이 없는 초보자일 경우 약 6개월 간 다른 지도사의 수업을 참관하며 교습법을 익힌 후 강단에 서는 것이 보통이다. “어린 학생들을 상대할 때, 혹은 어르신들을 상대할 때 등 상황마다 적당한 교습법을 익혀야 해요. 이러한 준비 과정을 거친 후 본격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죠. 누군가를 가르치기에 앞서 기본적인 소양과 스킬을 갖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생활원예지도사의 활동 무대는 다양하다. 협회 내 강의는 물론, 초, 중, 고등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강사, 복지관을 비롯한 다양한 기관에서 원예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다. 수입은 강의의 성격마다 다르지만, 학교 방과 후 수업의 경우엔 재료비의 일부만 제외하고 나머지가 제 수입이 된다. 안희자 생활원예지도사는 “주부인 경우에도 제 시간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일을 할 수 있어 전망이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해요”라고 했다. 단, 한 가지 염두해 둘 점이 있다. 생활원예지도사를 하는 목적을 경제적인 부분에 크게 두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이 일을 통해 많은 수입을 벌겠다는 생각은 안 하셨으면 해요. 오히려 일의 가치가 중요하죠. 자신이 원예를 정말 좋아하는 지를 충분히 고려하고, 나이가 들어서도 여유로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지 확신이 든다면 만족할만한 직업이 될 겁니다” 아울러 “강사로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가야 하는 노력도 필요해요. 멀리 내다보는 안목을 가지고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을 스스로 해야 한답니다”라고 안희자 씨는 덧붙였다. 그녀의 경우엔 ‘봉사’를 통해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청소년 집단 상담을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는 안희자 씨. 그녀에게 생활원예지도사라는 타이틀은 단순한 직업이 아니라, 타인을 이해하고 교감하며 함께 살아가는 데 큰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생활원예지도사로서 오랫동안 일하고 싶어요. 작은 씨앗에서 새싹이 나오는 것만 봐도 행복해지죠. 이 기쁨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네요” >>>생활원예지도사현재 고양시에 위치한 사단법인 한국원예문화협회에서 생활원예지도사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생활원예지도사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민간 자격증으로 1급과 2급 자격증이 있다. 2급 자격증은 기초 과정 3개월, 중급 과정 3개월을 수료하면 시험에 응시해 취득 가능하다. 2급 자격증을 취득한 이후, 2~3년간의 활동과 함께 심화과정을 거치면 1급 자격증에 도전할 수 있다. 1급은 2급에 비해 한층 심화된 원예기술을 요구한다. 일반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원예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초, 중, 고등학교에서 방과 후 및 CA 강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봉사 활동 참여도 가능하다. 생활원예지도사 과정은 특히 다른 자격증에 비해 투자비용이 저렴한 것도 장점. 한국원예문화협회에서는 월 10만원의 비용이 든다. 한국원예문화협회 위치: 대화동 2320 고양운동장 내/ 문의: 031-969-555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4
- 육아와 살림, 정치까지 팔방미인들과 유쾌한 대화 여성대통령, 여성의원, 여성장관 등 여성 정치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는 더 이상 남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고 느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하는 여성들은 선뜻 공감할 수 없는 이질감이 느껴지고, 여전히 정치란 여성에게 ‘가까이 하기 힘든 당신’ 입니다. 먼 미래 인구 비율만큼 여성정치인이 늘어나는 시대가 온다면 분명 척박한 환경에서 여성 정치인의 길을 걸어온 이 시대 여성 정치인들의 노력 때문일 것입니다. 선거를 앞두고 집안일과 바깥일, 여성 정치인을 보는 곱지 않은 시선까지 감수하며 불철주야 노력하는 여성 정치인들을 만났습니다. 같은 여성으로서 힘든 길을 걸어가는 그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안산시의회와 경기도의회에서 활동 중인 우리지역 여성의원들을 초대했습니다. 그녀들과 덜 영글었지만 그래서 싱싱할 수밖에 없는 여성정치이야기를 지금 시작합니다. 아이에겐 늘 미안한 엄마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 중사회자 : 선거준비로 바쁘시죠? 요즘 어떻게들 지내세요? 황효진 의원은 결혼하신지 얼마 안 돼서 더 바쁘죠? 하루 일과와 고민에 대해서 말해주세요.황효진 : 네 아직 신혼이에요. 3개월 된 아들이 있고요. 올해 선거 준비를 하면서 육아가 가장 큰 고민이네요. 다행히 남편이 육아휴직을 신청했어요. 용기를 내고 다시 시작합니다. 제 아침 일상은 아침에 일어나면 아기 기저귀 한 번 갈고, 분유 먹인 후 아기를 친정엄마에게 보내고 하루 일과가 시작해요. 낮 시간은 지인들에게 전화해서 출마 알리고 있습니다.박은경 : 성인이 된 큰 아이 둘은 엄마 손이 필요 없는데 막내 고2 딸이 숙제고 고민이에요. 며칠 전에는 6시40분에 딸을 깨워야 하는데 깜박 잠이 들었나 봐요. 막내가 내가 잠든 사진과 ‘엄마가 밥도 안 준다’는 글을 가족 대화방이 올리고는 학교에 가버렸어요. 어찌나 미안하던지. 사회자 : 홍연아 의원님은 시의원 시절에 낳은 아이는 잘 자라나요?홍연아: 네. 그 아이가 이제 일곱 살이에요. 새벽에 전철역에서 명함 돌리고 8시 40분쯤 집에 들어가 아이 어린이집 보내며 잠깐 얼굴 마주쳐요. 어떤 아이든 좋은 행동만 하는 건 아니잖아요. 나쁜 행동을 보일 땐 내 탓 인거만 같아 걱정이고 고민이에요. 며칠 전에는 가방을 싸서 집을 나가겠다고 해서 충격 받았어요.사회자 : 일곱 살이 가출선언인가요?홍연아 : (웃으며) 네 그렇죠. 가방을 열어보니 좋아하는 장난감만 가득 들어 있어 한바탕 웃었지만 아이가 커가는 걸 보면 깜짝깜짝 놀라요.나정숙 : 지난 선거에서는 비례대표 의원 활동을 시작했으니 개인적으로 이번 선거가 처음이에요. 처음 선거운동에 임하는 것이 가장 큰 스트레스고 걱정이다. 선거라는 것이 개인의 의지보다는 중앙당의 결정에 좌지우지되는 면이 커서 한계를 실감합니다.원미정 : 도의원으로서 임기가 6월 말 까지라 그 때까지 도의원으로서 상임위 회의다 심의 등 해야 할 일이 산더미인데다 올해는 도와주는 사람도 없이 혼자 선거를 준비해야 하니 심리적인 부담감이 커요. 지역사회 주인공은 여성, 더 많은 여성정치인 필요해사회자 : 엄마이면서 집안일까지 함께 해야 하니 더 힘들어 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성이 정치를 하는 이유, 그리고 꼭 해야만 하는 이유는 뭘까요?홍연아 : 지방 자치, 지역사회의 주인공은 여성이에요. 지역사회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여성이죠. 그런데 2006년 이전에는 지방의회에서도 정책을 결정하는 자리에 여성은 전무하고 100% 남성이었어요. 전 앞으로 10년 안에 여성들의 정치참여가 지금보다 10배는 더 높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야 정치도 좀 변할 수 있을 거에요.박은경 : 막상 의회 활동을 해 보니 여성 특유의 섬세함, 수평적인 사회관계가 정치와 잘 맞는 것 같아요. 남자들은 의사결정에서 수직적인 구조에요. 당에서 결정하면 다 따라야 한다든지 그런 경우가 많아요.나정숙 : 맞아요. 정당을 떠나서 같이 연구하고 조례를 발의하기도 했죠.황효진 : 산후조리원에서 만났던 젊은 엄마들은 국회의원과 시의원을 구분 못할 정도로 정치에 관심이 없었어요. 학교 통학버스며 아이들 교육비 지원 이런 거 다 지방의회에서 하는 거라고 열심히 알려줬더니 이제는 조리원 동기들이 SNS로 민원을 올려요.(웃음)나정숙 의원 : 그래도 한국사회에서 여성이 정치를 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특히 결혼을 하면 시댁식구들과 상하관계가 딱 생기잖아요. 한국사회의 성평등지수가 아랍권인 이집트나 수단과 비슷하다는 건 그만큼 여성들의 정치참여가 낮기 때문 아닐까요? 수평적 인간관계 익숙한 여성 정치하기 더 좋아사회자 : 여성정치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지 준비도 많이 해야 하고 말도 잘해야 하고 그렇지 않았나요? 여성 정치인으로 힘들었던 일 좀 이야기해 주세요.박은경 : 남성에 비해 활동이 두드러져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힘든 점이랄까요? 특히 조기축구회 같은 모임엔 자주 참석해서 의견 듣기가 힘든데 간혹 ‘일 있을 때만 찾는다’고 면박을 받기도 해요.사회자 : 그렇게 면박을 주실 땐 어떻게 대처하세요?박은경 : 솔직히 말씀 드려요. 일요일 아침 일찍 맘 편하게 나와서 축구를 할 수 있는 건 가정에서 부인이 아이들 챙기고 집안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죠. 사회자 : 여성 유권자의 여성 정치인 지지도가 낮아 ‘여성의 적은 여성이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공감하시나요?원미정 : 그렇지 않길 기대하죠. (웃음) 그러나 여성정치인이 활동하기에 좋은 환경이 아직은 아니에요. 의회 문화가 아무리 진보했다고 하더라도 위원회 위원장을 뽑을 땐 나이 많은 남자의원이 차지하게 되거든요. 여성들이 좀 더 당당하게 자기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구요. 선거기간에도 당당하게 임한다면 당연히 지지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웃음) 명예보다는 신념을 지키기 위해 정치를 한다는 강단 있는 그녀들과의 대화는 시종일관 유쾌하고 즐거웠다. 그러나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일정에 얼굴에는 피곤의 그림자가 내려앉기도 하고 틈틈이 걸려온 전화통화로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때 마다 안타까움과 안쓰러움이 교차했다. 더 많은 여성이 그 몫을 나눠가진다면 저 피곤이 덜할 수 있을까? “정당을 떠나 여성의 정치참여가 늘어나길 간절히 바란다”고 입을 모으는 여성정치인들. 그녀들의 바람에 여성 유권자인 주부들이 화답할 수 있을지 6월 지방선거가 사뭇 궁금해진다. 하혜경 리포터 ha-nul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3
- 봄철 신혼 가구 제안…일룸 평촌점 길어진 햇살만큼이나 성큼 다가온 봄. 계절의 여왕 봄은 결혼시즌이기도 하다. 설레는 봄 만큼이나 설레는 결혼, 오로지 둘만의 신혼공간을 어떻게 꾸미고 채울까? 1, 2년 쓰고 버리는 소모품이 아닌 가구의 선택은 더욱 신중을 기하게 된다. 결혼을 앞 둔 신혼부부들의 가구선택에 도움을 얻고자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일룸 평촌점을 찾아 신혼 공간 꾸미기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주니어가구 인기, 신혼가구까지 이어져안양 인덕원 관양대로에 자리잡은 일룸 평촌점. 매장에 들어서니 곳곳의 가구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일룸 평촌점은 3개 층에 150평의 전시장을 갖춘 대형매장으로 카다로그나 인터넷의 사진으로 볼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매장에서 만난 주부 김서영(42, 산본)씨는 “초등학교 입학하는 아들의 책상세트를 일룸의 ‘링키플러스’ 제품으로 샀다”며 “침대까지 같이 맞춰주고 싶어서 고민 끝에 매장에 다시 나왔다”고 말했다. 일룸 평촌점 황봉국 대표는 “신학기를 맞이하면서 성장기 아이들에게 맞춤으로 꾸며줄 수 있는 링키플러스 제품이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3월이 다 지나도록 주문이 많아 시공이 밀릴 정도라고.또한 황 대표는 “이제 신학기가 지나면서 본격적인 결혼시즌”이라며 “주니어가구뿐 아니라 신혼부부를 위한 리빙 가구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올 봄에도 신혼부부를 위해 침실세트, 쇼파세트, 식탁세트 등 디자인뿐 아니라 그 구성과 가격 면에서도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꾸미는 둘만의 신혼공간결혼을 결정하고 가구를 보러 다닐 때는 누구나 꿈에 부푼다. 꿈꿔 오던 둘 만의 보금자리, 내 맘에 꼭 맞는 상상속의 그 스타일. 평수에 따라 공간의 크기와 넓이에 따라 확장이 가능한 일룸 가구라면 가능하다. 기능과 디자인, 컬러, 재질 등을 선택해 ‘나만의 가구’를 연출할 수 있다. 신혼공간의 로망을 담은 메이시리즈는 자주 입는 옷을 찾기 쉽게 보관하는 데일리장을 중심으로 침실공간에 맞춰 침대와 화장대 배치할 수도 있고, 깔끔하게 정리된 침실을 선호한다면 실속있는 수납아이템인 시크릿장, 미니 서랍장, 익스텐션 화장대등을 활용해 수납력을 높일 수 도 있다. 화장대장만 해도 오픈형, 서랍형, 선반형 등 용도와 스타일에 따라 얼마든지 변형이 가능하다. 거실의 경우에도 여러 가지 컬러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커버 교체형 소파와 소파테이블로 실용적인 AV형 거실공간을 꾸밀 수도, 거실 벽면을 책장으로 채우고 테이블형 책상을 배치하여 북카페 분위기의 편안한 독서가 가능한 서재로 만 들 수도 있다.일룸 본사 출신으로 일룸에 대한 자부심이 가득한 황 대표는 “일룸 가구가 꾸준히 인기를 끄는 데에는 무엇보다 스타일에 따라 변형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이라며 “일룸 가구는 한 번 구매하면 평생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제품이 호환되어 있어 원하는 부분만 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구 비용이 절감됨은 물론이다. 친환경소재, 내구성, 합리적 가격까지 아무리 변형이 가능하고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고 해도 소재나 내구성면에서 품질이 떨어진다면 소용이 없을 터. 황 대표는 “일룸가구는 디자인 못지않게 소재나 내구성면에서도 그 어느 제품보다 자신 있다”며 “일룸에서는 소재도 자연 상태와 가장 가까운 E0 등급의 친환경 목재와 무독성 접착제만을 사용하여 생산한다”고 강조했다. 소파의 경우만 해도, 소파 하부에 지퍼를 부착해 소비자가 소파 내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을 뿐 아니라 모든 소파에는 생산 시 건조목을 사용했음을 인증하는 검수 도장이 찍혀있어 등 보이지 않는 곳까지 신경을 쓰고 있다고. 일룸가구가 소비자에게 신뢰를 얻는 이유다. 마침 결혼을 앞두고 신혼가구를 보러 들렀다는 정지희(31,의왕) 씨는 “아직 결혼 날짜는 많이 남았지만, ‘나’ 만의 공간을 꾸민다는 생각에 시간이 날 때마다 가구점을 들러 보고 있다”며 “비싸고 화려한 가구보다 일룸 가구는 공간에 맞게 연출하고, 확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일룸 가구가 사랑 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일룸 평촌점: 031-426-9470, 425-3637신현주 리포터 nashur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4-02
- 우리 지역에서 만난 경력단절여성 3인의 취업 성공 스토리 사법고시와 자격시험, 각종 기업의 신입사원 공채에서 여성합격자 비율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여풍’은 새삼스러운 이야기가 아니다. 그러나 어렵게 취업한 회사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로 임신과 출산 이후 일을 쉬거나 그만두는 경우 또한 많다. 육아에 대한 부담감으로 경력이 단절되는 사례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번주 내일신문에서는 출산과 육아로 일정기간 경력이 단절됐지만 새롭게 자신의 영역을 구축해 취업에 성공한 여성들을 만나보았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공통질문1 센터를 찾기 전 어떤 일을 했나? 2 센터의 프로그램을 선택한 이유와 프로그램 과정 중의 어려움은 없었는지3 프로그램 수료후 취업은 어떻게?4 현재 하는 일에 대한 만족도나 앞으로의 비전은?5 재취업 성공자로서 다른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영어독서지도사 윤혜정씨 (38세, 양천구 신월동)내 아이에게도 도움이 되는 직업, 육아와 커리어 모두 잡고 싶어요 1. 제가 사범대학교를 나와서 일반사회 전공으로 교사자격증이 있어요. 학교 졸업하고 일반회사를 2년간 다니다가 교직에 대한 미련이 있어 사설학원 강사로 자리를 옮기게 됐죠. 구로에 있는 학원의 특목고 입시전담 사회과목 팀장으로 4년간 일했어요. 사회과목 내신관리와 NI를 통한 면접요령, 면접 예상질문 등에 대한 강의를 했어요. 이후 목동에 있는 메가스터디 특목고 입시 강사로 1년 더 일하다가 야간에 일하는 학원강사 생활이 힘겨워 그만두고 결혼을 했지요. 결혼후 임신 중에도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로 일하다가 2009년초 출산을 하게 되면서 일을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했어요. 2. 제 경력단절기간은 육아로 인한 4년이에요. 아이가 4살이 돼 어린이집을 다니기 시작하자 일을 다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학원강사를 다시 할 수도 있었지만 아이도 어리고, 야간에 일하는 것이 체력적으로 힘들어 다른 일을 알아보았죠. 그러다가 서부여성발전센터 국비지원과정인 영어독서지도사과정 수강생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하게 됐어요. 영어를 일정수준 이상 구사할 수 있는 사람들 중 취업의지가 확실한 여성들 22명을 뽑았어요. 2013년 3월부터 4개월간 주3회, 4시간씩 수업에 참여했죠. 전공과는 다른 영어과목이라 더 많이 준비하고 지각한번 안하고 수업을 충실히 들었어요. 여성발전센터 과정 수료후 실습과정으로 YH양천어린이영어센터 원어민수업 보조강사로 3개월간 일할 수 있었죠. 3. 실습이 끝난 후 센터에서 같이 일해보자는 제안이 들어와 유아 및 초등대상 영어강의 2개를 맡아 가을과 겨울학기 총 6개월간 책임강사로 일을 했습니다. 저는 실습 나간 곳에서 함께 일해보자는 제안을 받은, 잘 풀린 케이스이지만 다른 수강생들은 어린이 영어교육업체에 취업하거나 취업을 위해 여러 길을 찾으려고 노력을 많이 하세요. 4. 예전 하던 일에 비해 시간사용도 자유롭고 영어교육이라 우리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보수는 예전 직업보다 못하지만 육아를 하면서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칠 수 있다는 점은 주부들에게 매력적인 것 같아요. 5. 30대 중반까지는 잘 몰랐는데 30대 후반이 되니 저도 이제 나이가 들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아이만 키울 때는 ‘다시 내가 일할 수 있을까’ 스스로 의기소침해 지기도 했어요. 우연히 접한 여성발전센터의 교육을 통해 평소 관심있던 분야에 대한 지식도 쌓고 취업의 기회도 잡게 돼 기뻐요. 다른 분들도 ‘난 안 될 거야’라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이 평소 관심있는 분야를 찾아 교육을 받고 구직활동도 열심히 하다보면 자기 자리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체험해설사 김미향씨 (57세, 영등포구 양평동)자원봉사활동 덕분에 진로를 찾게 됐어요 1. 학교를 졸업하고 공무원생활을 1년 남짓했어요. 저희 때만해도 여자들은 결혼하면 다들 직장을 그만두는 분위기라 저도 결혼하면서 그만두었죠. 20대 초반에 결혼해 1남1녀의 아이들과 남편 뒷바라지하느라 바쁘게 지냈죠. 2. 큰 아이가 대학에 들어가던 해부터 심심하고 무료했어요. 뭔가 배워보려고 찾아보던 중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하는 예절지도사과정이 눈에 들어왔죠. 수료증을 받았으니 자원봉사라도 해야겠다 싶어 영등포 지역아동센터에서 학습도우미 자원봉사로 일을 시작했어요. 3개월간 봉사활동을 하다가 등촌 사회복지관에서 하는 저소득층 아동 돌봄교실 학습도우미로 3년간 일했어요. 그 후 구로사회복지관에서도 초등 고학년 대상 학습도우미로 15개월 일했구요. 자원봉사기간에 방과후교사(역사 논술분야)자격증도 땄어요. 원래 한국사에 관심이 많아 한국사자격증대비 스터디모임을 가졌는데, 그곳의 지인이 제게 초등학생을 위한 박물관 투어를 해보면 잘 할 것 같다며 영등포 여성인력개발센터의 문화체험해설사 과정을 알려 주었어요. 2개월간 매일 4시간씩 총160시간의 만만치 않은 수업이었지만 내가 선택한 것이니 끝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공부했죠. 3. 과정을 수료하고 센터에서 취업 알선을 여러군데 해주셨어요. 제 스스로 찾아보기도 했구요. 그러다가 작년말 (주)핵교라는 어린이 체험활동전문기업에 문화체험해설사로 들어가게 됐어요. 아무래도 예전 학습도우미 자원봉사활동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4. 요즘 아이들은 암기를 통한 역사적 지식은 풍부하지만 현장은 잘 몰라요. 저는 어려운 이론보다 아이들과 교감하는 활동위주의 문화체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어른들의 눈높이가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역사교육이 필요하다고 봐요. 이 일이 보수는 작지만 제가 좋아하는 일이라 오랫동안 하고 싶어요. 제 나이에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행복하구요. 5. 저는 20년간 전업주부로 살다가 우연한 기회에 여성센터의 교육을 받고 자원봉사활동부터 시작해 여기까지 오게 됐어요. 저도 제가 뭘 잘하는지 몰랐는데 겪고 보니 아이들과 함께하는 일에서 보람과 즐거움을 느꼈답니다. 그래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방과후교사 자격증도 따고, 한국사1급 자격증까지 딴 것 같아요. 취업에 성공하기 전까지 여러 곳에서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탈락했어요. 실망도 많이 하고 그만둘까도 생각했지만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다시 도전했어요. 다른 경력단절여성들도 몇 번의 실패에 좌절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린이집 급식조리사 김미영씨 (48세, 양천구 신월동)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발전시켜요 1. 결혼을 일찍 해서 올해 큰아이가 대학에 입학했고, 둘째는 고등학생이에요. 아이들이 학원 가는 걸 싫어해 집에서 제가 공부를 도와주었죠. 남편도 엄마는 집에서 아이들 돌보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직장생활 2014-04-02
-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의 2014년 국비무료교육 여성의 꿈 내일(Job&Tomorrow)을 응원하는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가 2014 국비무료교육을 실시한다. 경력단절여성 직업교육훈련으로 역사체험지도사(4.17~7.2/ 한국사 이론 및 현장수업), ITQ마스터(4.21~7.11/ ITQ엑셀, 파워포인트 자격증대비반), 취업매니저(4.22~7.1/ 취업상담 및 구인구직 상담 실무)가 준비되어 있으며, 4월11일까지 접수받는다. 교육비는 5만원, 교육일수의 80%이상 출석 시에 전액 환급된다. 결혼이민자를 위한 맞춤형 취업교육으로 중국어지도사(4.24~8.14), 수납코디네이터(4.23~7.11)과정도 운영된다. 전화통화 후 4월11일까지 방문접수하면 된다.문의 031-206-191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