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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교시절, 내 생각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생각을 키워가는 시간으로 만들어야 교육에 대한 관심이 남다른 일산에는 도심형 대안학교가 적지 않다. 대안학교마다 추구하는 가치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도심형 대안학교의 특징 중 하나는 바로 대학 진학이다. 공동체 생활을 하기 위해 귀농을 하거나 직업을 갖기 위해 기술을 배우는 학생들보다 대학 진학 준비를 하는 학생들이 압도적으로 많다.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대안학교 후배들을 위해 연세대 사회학과 홍유경 학생이 자신의 입시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Q> 도심형 대안학교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전 초등학교 졸업 후 중학교부터 대안학교에 진학했습니다. 사실 대안학교를 제가 선택한 것은 아니고 부모님께서 제게 더 넓은 선택의 기회를 주고자 대안학교에 보내셨다고 하셨어요. 고등학교는 제가 학교를 선택해 진학했는데 내가 배우고 싶은 공부를 찾아서 할 수 있다는 장점에 ‘우리들학교’를 선택했어요. 내가 원하는 공부가 무엇인지, 또 내게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것을 학교에 요구해 배우게 되니 더 열심히 하게 되더라고요. Q> 학교생활은 어땠나요?1학년 때는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기간으로, 주말에는 문화예술 공연 관람을 다니며 비교적 자유롭게 보냈어요. 2학년 때는 수능 준비를 하는 선배들을 보며 ‘이젠 공부를 해야 할 때구나’ 생각하며 보냈죠. 3학년 때는 시간표가 입시 커리큘럼으로 바뀌면서 아침 8시 4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학교에서 생활했어요. 수업은 6시에 끝나지만, 그 이후 저녁을 먹고 자율학습을 10시까지 했죠. 3학년 때는 일 년 내내 이렇게 공부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Q> 특히 기억나는 수업들이 있다면?수업에 유독 글쓰기 과정이 많았어요. 그냥 수업을 듣고 끝나는 수업은 없었죠.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거나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정리하는 과정이 꼭 있었어요. 별도의 독서시간이 있어 늘 책을 읽어야 했고요. 이런 읽기와 쓰기 과정이 국어 성적 향상에도 영향을 준 것 같아요. 고2 때부터는 대입 논술 준비 과정으로 대입 논술을 직접 써보고 선생님께 피드백 받는 수업에 참여했는데 그런 과정들이 실제 대입 논술고사에서 도움이 많이 됐어요. Q> 진학준비는 어떻게 했나요?중학교 때 진학 탐색을 한 적이 있었는데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학과들을 살펴보면서 자기가 가고 싶거나 공부해보고 싶은 학과를 골라보는 시간이 있었어요. 그때 저는 하고 싶은 공부를 찾지 못해서 관심 없는 학과들을 지워가기 시작했더니 딱 하나 사회학과가 마지막에 남더라고요. 그 다음부터는 사회학과가 어떤 과인지, 어떤 공부를 하는 곳인지 열심히 찾아보고 선생님들께도 질문을 많이 드렸죠. 실제 학과에 대해 알고 나니 제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오더라고요. 특히 연세대 사회학과 조한혜정 교수님이 쓰신 칼럼을 많이 읽으며 사회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됐죠. 우연처럼 그렇게 학과를 정하고 고 1때부터는 대학을 목표로 정해 놓고 큰 고민 없이 공부에만 집중했어요. Q> 실제 수능 성적과 논술전형 성적은 어땠나요?저는 수시 논술전형으로 서강대 사회학과와 연세대 사회학과 두 곳을 지원했어요. 원래 가고 싶었던 곳은 서강대였는데 서강대는 떨어지고 연세대에 합격했죠. 당시 연세대 사회학과에서 논술전형으로 5명을 뽑았는데 경쟁률이 70대 1이 넘었다고 나중에 선생님께서 알려주셨어요. 수능 성적은 언어(국어) 1등급, 수학 3등급, 영어 2등급이었고 다행이 연세대 수능 최저를 맞출 수 있었어요. Q> 대안학교에서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대학에 오면 내 삶을 짊어지고 가는 것이 부모님이나 선생님이 아닌, 나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제가 다녔던 ‘우리들학교’는 자기가 배우고 싶은 것을 먼저 고민하고 선택한 후 그것을 책임지는 시스템이었어요. 그래서 그나마 저는 내 생각대로 움직이고 책임지는 것에 익숙한 편이지만 대다수의 친구들이 그렇지 못해 힘들어 하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자기주장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도 많고요.고등학교 시절은 자신의 개성을 기르는 시기라고 봅니다. 내 생각이 무엇인지 많이 고민하고 내 생각을 키워가고 단련하는 시간으로 보내면 좋겠습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생각은 조언으로만 활용할 뿐 선택의 순간에는 올곧게 자신의 생각으로 선택하길 바랍니다. 또한 대학을 목표로 하지 않더라도 고교 시절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방면의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반 지식이 없으면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내게 무엇이 필요한지조차 알기 어렵거든요. 내가 대학에 가서 어떤 공부를 하고 싶은지, 이를 찾고 선택을 끝내놓는 것이 대학입시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문의 031-912-1237 2016-10-24
- 소외계층 찾아 발로 뛰는 타악기 연주가 지난 9월 29일 관람객이 직접 악기도 만져 보고 연주도 해볼 수 있는 타악 콘서트가 고양시 ‘참사랑노인요양센터’에서 열렸다. 이 공연을 기획한 사람은 음악으로 문화예술 나눔 사업을 실천하는 (사)대한민국청소년음악마을예술단의 총감독이자 백제예술대학교 음악과 교수인 한상현씨다. 이날 평소 문화생활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이들은 악기(미림바, 글로겐슈필, 실포폰 등)를 신나는 음악과 함께 타악기를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이 많은 악기들이 왜 전문 연주자들에게만 혜택이 주어질까?한상현 교수는 악기 렌탈 사업과 음악 스튜디오 사업체인 ‘PTS'의 기획 팀장이자 이곳에서 만든 (사)대한민국 청소년 음악마을 상임이사, 또 백제예술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한 교수는 음악대학 타악기전공 이후 17년째 공연활동(공연예술 비트인)을 하고 있다. 창단 이후 누적 공연 횟수 약 3,000여회를 기록하면서 대중들에게 타악기가 더욱 친근한 악기라는 것을 소개하는 타악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한 교수는 “자연스럽게 일반인들이 쉽고 흥미롭게 타악기를 즐길 수 있는지에 대해 고민하게 됐고 그 결과로 대학교에서 클래식 및 모던 성악전공 학생들에게 타악기를 통한 기초리듬교육을 하게 됐습니다. 공연을 기획하고 제작하며 그 공연에 흥미를 느끼는 관객을 대상으로 타악기 교육을 하면서 쉽고 재미있게 연주하는 법이 떠오를 때마다 정리해 두었고 그 자료들이 모여 현재 저만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된 것이죠”라고 한다.런(Run)-버스-킹(King)이란 ‘달리는 예술버스‘란 뜻이다. 한 교수가 소속된 PTS는 국내 최대 규모의 타악기를 보유한 렌탈 전문 업체이다. 국내 아티스트의 연주회 및 대중가수콘서트, 심지어 내한공연 콘서트까지 음악 모든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 교수는 “그러다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 많은 악기들이 왜 전문 연주자들에게만 혜택이 주어질까? 하는 생각 말이죠. 그래서 평소 악기를 경험할 수 없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문화소외계층에게도 체험의 기회를 부여하는 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라고 한다.창고 안의 많은 타악기, 제대로 쓰여 지니 보람 있어지난 2015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을 무대로 총 20여 회의 공연을 개최해온 ‘런 버스킹’은 그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약 2,000여 명의 관객을 찾아가 공연을 펼쳐왔다.한상현 교수가 이렇게 의미 있는 봉사를 하게 된 데에는 ‘PTS' 박창태 대표의 열렬한 지원이 큰 힘이 됐다. 박창태 대표는 한 교수의 스승으로 1995년 열악한 우리나라의 공연문화의 현실을 개선하고자 ’PTS'를 설립했다. 이후 현대 음악연주자들에게 필요한 악기 및 장비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개선하면서 19년이란 긴 시간동안 많은 음악공연과 도서출판, 악기제작 사업으로 우리나라 공연계를 이끌어왔다. 박창태 대표는 제자인 한상현 교수의 뜻과 취지를 팍팍 밀어주는 든든한 지원자이다.한 교수는 “PTS는 박 대표님이 평생 모으고 직접 만든 3만 여대의 악기를 보유하고 있어요. 덕분에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타악기를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게 돼 감사하지요. 고가의 장비인데도 스승님은 그런 것 걱정하면 아무것도 못한다고 악기는 망가지면 고치면 된다고 오히려 용기를 주는 분입니다”라고 고마워한다.이렇게 든든한 후원 덕분이기도 하지만 사실 바쁜 일정을 쪼개 봉사연주를 나가는 것이 쉽지는 않은 일이다. 하지만 한 교수는 봉사를 통해 배우는 것이 더 많다고 말한다. “타악기라는 것이 우선 초보자들도 누구나 쉽게 두드릴 수는 있잖습니까? 그러니까 경계심 없이 체험해보기 쉬운 악기예요. 장애인들도 처음엔 쭈뼛거리다가도 나중엔 즉흥연주에 금세 몰입합니다. 두드리는 일만큼 마음 속 응어리를 풀어내고 힐링이 되는 작업이 있을까요?(웃음) 예전 어머니들이 다듬이질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던 것처럼 말이지요.(웃음) 연주를 할 줄 몰라도 그냥 두리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열게 되고 우울감이 사라지는 효과가 바로 눈앞에서 느껴집니다.”제자들에게 현장에서 관객과 음악적 소통 나눌 기회 제공한 교수는 ‘런 버스킹’에 백제예술대학교 음악과 제자들과 동행해 학교에서 교육받고 훈련된 레퍼토리를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찾아가 실습하는 구조로 만들고 있는 중이다. “강의실에서 수업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직접 현장에서 기획에 참여토록 해 관객과 함께 음악을 통한 직접적인 소통을 나눌 기회를 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아직은 미약하지만 그 끝은 놀랄만한 성취감으로 바뀌리라 기대해 봅니다.”사실 보람과 성취감 이전에 악기 운송비부터 설치, 연주까지 적지 않은 비용이 드는 일이라 지원 사업을 정기적으로 이어나가기 쉽지 않을 터. 한 교수는 “경제적으로 현실적인 부분을 감당하기 위해 현재로서는 국가 지원 사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2년 연속 선정돼 그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어요. 그래서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어촌과 군부대, 그 밖의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곳, 순수예술관람 경험이 거의 없는 사람들에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죠”라고 한다. 그는 앞으로도 음악이 필요한 곳이면 적극적으로 찾아 나설 것이며 또한 제자들과 함께 꿈을 이루어나가는 현실적인 예술인이 되고 싶다는 앞날의 계획도 밝혔다. www.ptsenter.com 공연문의 031-919-6533 2016-10-24
-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을 응원 합니다~ 지난 월요일 오후 탄현동에 위치한 ‘소망주간보호센터’의 계단을 오르자 경쾌한 아코디언 소리가 들려왔다. 좁아졌다가 넓어지는가 하면 작아지는 듯 다시 커지는 그 소리를 따라 간 곳에는 아코디언 동호회 ‘아코토피아’ 단원들의 봉사 연주가 무르익고 있었다. ‘아코토피아’는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으로 지난 8월 31일 열린 경기도 자원봉사센터 주최 ‘2016 재능 나눔 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07년 창단된 순수한 연주 자원봉사단체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한 14개 공연 팀이 열전을 벌인 이 경연대회에서 순수한 아코디언만으로 연주한 ‘아코토피아’는 사회의 소외된 이들을 찾아서 위로하는 순수한 자원봉사 연주단체다. 이 경연대회에서 ‘아코토피아’ 연주단은 10여 년 꾸준히 이어온 봉사정신을 높이 인정받고 시대에 맞는 연주곡들을 무대에 올리는 실력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뛰어난 아코디언 연주 실력을 갖추고 불우한 이웃들을 찾아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아코토피아’ 연주단은 품위 있는 클래식 오케스트라의 복장을 갖추고 차원 높은 실력의 연주로 지난 5월에 열린 제2회 시니어페스티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지난 2007년 창단된 ‘아코토피아’의 현재 단원은 16명, 아코토피아는 ‘아코디언’과 ‘유토피아’를 합성해서 만든 이름이라고 한다. 반진현 단장은 “아코디언으로 우리 사회의 불우하고 외로운 분들을 찾아 위로하면서 따뜻하고 살기 좋은 이상향을 이뤄보자는 의미”라고 설명한다, 덧붙여 “아코토피아 연주단은 어느 장소에서 공연을 해도 출연료는 절대로 사양하는 순수한 자원봉사단체로 앞으로도 그 초심을 잃지 않고 힘이 닿는 한 봉사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한다.아코토피아 단원들은 매주 월요일 ‘아람누리 마당’에서 정기적으로 연습을 갖고,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는 ‘소망주간보호센터’에서 봉사연주를 펼치고 있다.지금처럼, 건강하고 즐겁게 봉사할 수 있기를가장 어린(?) 단원의 나이 60세부터 최고 연장자인 79세까지 나이는 다르지만 반진현 단장을 비롯한 김태언, 서홍석, 장세청, 홍성대, 강춘자, 강숙자씨 등 1950~60년대를 지나온 그들에게 아코디언은 추억을 떠올리는 악기일 것이다. 반 단장은 “단원들 중 대다수가 백석동에 위치한 ‘아코라이프’에서 임은경 선생으로부터 아코디언을 함께 배운 분 들이예요. 공직자, 교사, 교수로 바쁘게 일할 때는 마음만 있지 악기 배울 여유가 있었나요. 그러다 은퇴 후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야 평소 하고 싶은 것을 하게 됐고 그냥 배운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쉬워 재능 나눔 봉사까지 하게 됐습니다”라고 한다. 단원들 중 반진현씨와 강숙자씨, 서홍석씨와 강춘자씨는 부부 사이. 강숙자씨는 성악가 못지않은 노래 실력으로, 강춘자씨는 연주 내내 흥겹게 좌중을 리드하는 분위기 메이커다. 지난 주 월요일 ‘소망주간보호센터’에서 ‘아코토피아’ 단원들은 울고 넘는 박달재, 사랑으로,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내 나이가 어때서 등 1시간 여 봉사연주를 펼쳤다. “이곳에서는 몸이 아프고 외로운 분들이라 연주곡은 애잔한 노래보다는 분위기를 북돋아줄 경쾌한 곡들을 주로 연주합니다. 몸이 아픈 분들이라 수동적이고 움직임이 불편하지만 마지막엔 우리와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고 박수를 치는 모습을 보면 같은 동년배로서 마음이 짠하고 잠시나마 우리 연주로 기분이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최선을 다해 연주하게 됩니다. 아직 건강하니 누군가에게 위로를 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오히려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우고 돌아옵니다”라고 한다. ‘아코토피아’ 단원들의 바람은 소박하다. 지금처럼 건강하고 즐겁게 함께 연주하고 봉사를 이어갔으면 하는 것이다. 미니인터뷰아코디언은 가슴에 꼭 끌어안고 연주하는 악기잖습니까. 희노애락을 가장 잘 표현하는 사람의 향기가 느껴지는 악기지요. 저는 창단 멤버로 아코라이프 임은경 선생이 스승님이에요. 그때 만나 같이 배운 단원들이 열정이 넘치는 분들이 많아요. 특히 서홍석 교수는 아직 현직에 있어 바쁜 와중에도 연습이나 봉사연주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분이지요. (반진현 단장)현재 서울마포노인복지관 등에서 아코디언 강사로 활동하고 있어요. 악기 하나로 백 가지 천 가지 사람처럼 세밀한 감정표현을 할 수 있는 악기는 아마 아코디언이 유일하지 않을까요. 아코디언은 멜로디의 건반과 리듬의 베이스가 함께 있어 동시에 연주할 수 있기 때문에 어디에서나 분위기 메이커로 환영받는 악기입니다. (김태언 악장)아코디언의 초보로 시작해서 이 나이에 이렇게 연주할 수 있다는 것도 좋고, 그것보다 더 좋은 것은 봉사를 통해 다른 사람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10여 년을 함께 한 단원들이다보니 호흡도 척척, 이젠 식구나 다름없는 사이지요. 아직 교직에 있지만 아내와 함께 월요일 봉사연주가 있는 날은 꼭 참석하려고 노력하죠. (서홍석 단원)아코디언 소리가 우리 정서와 닮아서인지 대중가요 아코디언 연주에 익숙한 이들이 많아요. 그래서 예전 악극단의 향수를 자아내는 악기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지만 사실 아코디언은 원래 정통 유럽 클래식 악기라고 해요. 가요 뿐 아니라 클래식 연주도 기가 막히죠. 바람통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음색이 정말 매력적인 악기입니다. (홍성대씨)고양 파주 실버소식 이모저모-일산노인종합복지관 ‘두뇌 트레이닝’ 개강다양한 교구와 숫자, 동작 등을 응용한 뇌 자극으로 치매 예방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8월 31일 치매 위험집단인 복지관 이용회원 30명을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숫자와 교구를 활용한 인지 및 기억력 향상 프로그램 “두뇌트레이닝”을 개강했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매년 실버들의 다양한 욕구와 문제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하고 실시함으로써 신 노년 문화를 형성하고 여가분야를 확대하여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고 평생교육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두뇌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2015년 복지관 자체에서 진행한 ‘두뇌 두드림’ 프로그램을 수정 보완한 프로그램으로 기존 ‘두뇌 두드림’에서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과 간단한 인지프로그램을 병행하여 참여 실버들의 치매예방을 목적으로 운영하였다면, 이번 두뇌트레이닝 프로그램은 다양한 교구와 숫자와 동작 등을 응용해 뇌를 다방면으로 자극시켜 치매를 예방함을 목적으로 한다. 프로그램은 총 2차로 진행되며, 1차 참여인원은 총 30명으로 8월 31일부터 10월 26일까지 총8회 기가 진행된다. 2차 참여인원 또한 총 30명이며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31-919-8677 -10월 28일, 파주 시니어 한마당 & 희망 장터 열려오는 10월 28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파주시노인복지관에서 ‘파주 시니어 한마당&희망장터’가 열린다. 희망장터 바자회는 후원자들이 보내준 의류 등 후원물품부터 다양한 먹을거리 판매행사를 진행하며 수익금은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문의 031-943-0730~2-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 ‘응답하라! 춘향!’ 운영일산동구 2016-10-24
- ‘토끼상담’ 통해 아이들 길 찾기에 도움주고 싶어요! 마두1동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에서 매주 열리는 ‘토끼상담(토요일엔 끼 상담)’은 고양시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자신의 끼를 찾고 그에 맞는 진로에 대한 상담과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그곳에서 매주 아이들을 만나 상담을 진행하는 이들은 올 초 모집된 진로교육지도자 상담분과 소속 주부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길을 잘 찾고 행복한 미래를 살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꺼이 모였다.토요일 마다 열리는 청소년 진로상담부스작년 10월에 문을 연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센터장 박준규)에서는 고양시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진로에 대한 상담을 해주는 여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 중 ‘토끼상담’은 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에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신에 대해 알아보고 생각할 기회를 주고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매주 토요일 오전과 오후 2시간씩 마두청소년수련관 내 북 카페에 부스를 열고 학생들을 일대일로 만나고 있다. 예약자 우선으로 진행되는 상담은 북 카페에 설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예약함에 넣으면 상담사가 확인한 후 개별적으로 전화 연락해 상담 날짜와 시간을 정해 이루어진다. 예약 시간 외 비는 시간에는 당일 현장 접수로 상담이 이루어진다.상담은 약 30분 동안 진행되고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학년에 맞는 적성&심리 검사(홀랜드, 다중지능 검사 등)와 그 검사에 대한 해석 그리고 그 결과에 맞거나 학생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고양시 내의 체험처와 그곳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것이다. 현재는 개인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체험처에 대한 정보만을 제공하고 있지만, 앞으로 학생들이 여러 가지 진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상담사가 직접 체험처로 인솔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고, 이를 위해 체험처를 검증하고 새로운 체험처를 발굴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들 위한 마음으로 열심히 활동할 수 있어‘토끼상담’을 진행하는 진로교육지도자는 올 초 고양시 각 학교의 학부모지원단으로 진로센터 설명회에 모인 학부모 중 평소에 자녀의 진로와 상담에 대해 관심이 많고 내 아이만이 아닌 우리 지역 아이들이 함께 자신의 길을 잘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어 지원한 주부들. 사회복지, 미술 심리 등을 전공한 주부부터 컨설팅 일을 했거나 학원을 경영한 CEO까지 다양한 재능을 가진 35명의 주부가 모였다. 그중에서 ‘토끼상담’을 맡은 상담분과 소속 15명의 주부는 모두 80여 시간에 걸친 연수를 받고 올 8월부터 실질적인 상담활동을 시작했다. 매주 2명씩 돌아가며 토요일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매달 한 번씩 모여 상담 경험을 얘기하면서 보완할 점에 대해 서로 의견과 아이디어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상담일 외에 다른 분과(꿈의 학교 분과, 창직아이 동아리지원 분과)와 통합으로 진로센터에서 진행하는 여러 프로그램에 참여해 봉사한다. “때로는 활동비가 지급되기도 하지만 교통비 정도이고, 대부분 재능기부 봉사로 이루어지는 활동입니다. 아직 시작단계라 여러 시행착오가 있고 힘든 부분도 있지만, 아이들을 향한 마음과 열정으로 모두 열심히 참여하고 있습니다.”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 최선 주임)꿈에 대해 생각하고 꿈 찾는 시작점 되기를참여한 주부들 모두 자녀를 둔 엄마이면서 학부모로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길을 잘 찾아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또한, 올해 자유학기제의 전면 시행으로 진로에 대한 관심과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고자 하는 학생들이 더 많아졌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방법과 정보를 알려줄 수 있어 뿌듯하단다. 상담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어떤 학부모들은 고정된 시각으로 자기 생각만을 주입하거나 조급한 마음으로 결과만을 너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이가 원하는 길을 잘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한 발짝 물러나 기다려 줄 수 있는 마음’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 행신동에 사는 김수경 주부는 “‘토끼상담’은 꿈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자신의 꿈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되는, 꿈이 없는 친구들은 자신과 꿈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고 고민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잘 찾아 나가도록 도움을 주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화전동에 사는 이화영 주부는 “생각 없이 엄마 손에 이끌려서 오는 친구들도 검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고 또, 꿈에 대해 막연했던 생각이 좀 더 구체화 되는 계기가 된다”고 전하며 “상담을 해보면 대부분 부모와 아이가 원하는 진로가 많이 다른데 부모가 먼저 아이의 시각으로 다가가고 또 진로에 대해 아이가 넓은 시각을 갖게 도와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항동에 사는 배은덕 주부는 “요즘 아이들을 만나보면 학업에 지친 탓인지 꿈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찾아볼 기회를 마련해 주고 싶고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며 “단순한 상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로에 구체적으로 도움이 되는 멘토나 체험처를 연결해 주는 역할이라 더 의미 있다”고 전했다. 얘들아, ‘토끼상담’에서 만나자!언제? 매주 토요일 오전10시~12시, 오후 2시~4시 (2016년 남은 일정 10월 22일&29일, 11월 12,19,26일과 12월 10,17일)어디서?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로 220 마두청소년수련관 1층 북카페 (문의 031-995-9552)어떻게? 1층 북카페에 있는 우선 예약권 작성해 통에 넣기 혹은 당일 현장에서 기다리기 2016-10-24
- 드니 무퀘게 서울 평화상 수상자, 이화의료원 방문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앞줄 왼쪽 두번째)와 김은미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장(앞줄 왼쪽 첫번째),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앞줄 오른쪽 두번째) 등 병원 관계자들이 드니 무퀘게 서울 평화상 수상자(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내전 중인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여성인권 운동가로 활동하는 등 국제사회에 평화를 위한 노력을 촉구한 공로로 제13회 서울평화상을 받은 드니 무퀘게(Denis Mukwege) 판지(Panzi)병원 원장이 지난 8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승철)을 방문했다.드니 무퀘게 원장은 1999년 판지병원을 설립해 2015년까지 콩고민주공화국 내전으로 인해 발생한 4만 8,482명의 성폭행 피해자들을 치료함으로써 이들이 성폭력이라는 아픈 상처를 딛고 다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드니 무퀘게 병원장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이번 방문에서 드니 무퀘게 원장은 "'여성을 보호하고 구하라'는 의미를 가진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전신인 '보구여관(保救女館)'처럼 콩고민주공화국의 판지병원 역시 상처 받은 여성들을 구하기 위해 세워진 병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콩고민주공화국의 수많은 여성들을 구하기 위해 국제 사회의 많은 도움과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여성질환과 소아청소년과 질환 분야에서 국제적 명성을 가지고 있는 이화의료원의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했다.이에 김승철 이화의료원장은 "의학 교육과 관련해 이화여자대학교의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EGEP: Ewha Global Empowerment Program 이화 글로벌 임파워먼트 프로그램, GHIG: Global Health Institute for Girls 글로벌소녀건강연구원) 등을 통해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향후 이화의료원이 콩고민주공화국 판지병원에 최대한 협력해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답했다.한편, 서울 평화상은 88서울 올림픽 대회의 평화애호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90년 대한민국 정부에서 제정한 국제평화상으로, 역대 수상자로는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이 있다. 2016-10-23
- 국어, 대학을 결정하는 변별력을 가르는 키가 됐다 앞으로는 자녀가 갈 수 있는 대학이 국어로 결정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동안 입시에서 수학과 영어가 대세였다면 이제는 국어가 변별력을 가르는 키가 됐고, 대학의 간판을 결정할 만큼 중요해졌다. 게다가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로 평상시 내신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결국 수능과 내신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한다는 얘기다. 그렇다고 국어 공부만 할 수는 없는 법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국어 공부를 해야 할까? 일주일에 세 시간 수업과 세 시간의 자기주도 학습이면 충분하다. 그러고 나서 자기주도 학습을 하면서 궁금했던 부분은 학원에 와서 해결하면 된다.국어 내신, 효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은?고등 입시의 기본은 교과 관리이다. 그럼 국어 내신은 어떻게 공부해야할까? 집중적으로 내신에 대비하여 공부하는 기간은 1년에 20주지만, 이 기간에만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어떤 문학 작품이 시험에 나온다고 해서 그 작품만 밤새도록 공부한다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가 없다. 왜냐하면 목동지역 학교들은 외부 지문을 보기나 선택지로 제시하는데, 이런 문제는 학생의 작품 및 보기에 대한 분석이 가능해야만 풀 수 있다. 화자의 정서와 일치하는 작품을 찾으라는 감상 문제를 예로 들어 보자. 교과서에 실린 한두 작품만 공부한 학생과 다양하고 폭넓은 작품을 공부한 학생 중 누가 더 문제에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을까? 평소에 수능 공부를 꾸준히 해서 작품에 대한 분석능력을 기르는 것이 내신 1등급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평소에 교과서를 기초하여 기본적 내용을 익히고, 교과서를 넘어서서 11종 국어, 14종 문학 주요 작품을 공부하면, 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시기별로 공부할 내용을 정하고, 학생들 개개인의 취약한 점을 보완하여 그에 맞는 공부를 할 필요가 있다. 홍쌤FM국어학원에서는 1학년 때는 11종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현대시, 고전시 등 문학의 필수개념과 문법의 기본 원리와 개념을 익히고, 이를 기반으로 2학년이 되면 고전과 현대문학을 시기별, 갈래별로 유형화시킨다. 또한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수능에 대한 감을 익힌다. 고3이 되면 EBS 교재로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구체적으로 적용하고 실력을 향상시켜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지문은 공부한 내용이 나온다 하더라도 발문 즉,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정답을 고르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모 고등학교 기출 문제 중 변주, 지양, 환기, 제약, 필연 등의 단어를 제대로 몰라 틀리는 경우도 있다. 국어 내신에서도 학생들의 어휘력, 독해력이 요구되는 부분이다. 홍쌤FM국어학원에서는 독해력 향상을 위해 단계별 지문독해를 통해 학생들이 낯선 지문을 보더라고 행간의 의미를 파악해 글의 주제를 찾을 수 있도록 지도한다. 그리고 내신 기간이 아닐 때는 한 달에 한 번씩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선정하여 읽게 함으로써 긴 글에 대한 거부감을 덜며 동시에 학생들이 독서기록을 할 수 있어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단계별 어휘력 향상 프로그램을 통해, 기본어휘, 한자성어, 한자어휘 등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테스트를 통해 어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도록 하고 있다.중3부터 고2까지 수능과 내신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야고3 되어서 EBS로 벼락치기를 하는 학생들은 교육청 모의고사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결국 수능에서는 쓴 맛을 보는 경우가 많다. 홍쌤FM국어학원에서는 중3부터 고2까지의 시간을 활용해 평가원의 시각에서 문제를 분석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처음에는 시간을 충분히 두고 틀린 문제, 찍은 문제 등을 표시하고 다시 분석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틀린 문제와 선택지, 지문, 더 나아가 맞은 문제까지 정리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런 방법으로 1~2권을 푼 학생은 문제집 10권을 푼 학생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는다. 문제를 풀고 어려운 내용은 선생님께 질문하고, 친구들과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자신만의 공부를 해 나가도록 한다.수능 국어 공부를 일찍 시작해야중요한 것은 국어 공부에 대한 마인드를 좀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 고3은 EBS 연계 70%라는 족쇄가 있기 때문에 EBS를 풀고, 내신 보고, 매달 모의고사 시험 보다가 고3이 끝나는 경우가 많다. '고2 기말고사 이후 예비고3 체제 → EBS 풀이 → EBS 복습 → EBS 변형 파이널 모의고사’의 순서로 수업을 들은 뒤 수능 시험장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이렇게 해서는 국어 1등급은 어렵다. 적어도 수능 국어는 고2 겨울방학 때까지 완성해야 하는데, 문제는 학생들은 고2 때까지 내신에만 매달린다는 것이다. 최소 5개년 기출 검토는 고2때까지 끝내야 EBS에서 연계되지 않은 고난도 문제를 맞힐 수 있다. 국어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라는 말이 아니라 수능 공부를 일찍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2016-10-23
- 복잡한 고등학교 유형 알아보기 지난 회에 자사고와 자공고에 대해서 간략히 어떤 학교라는 정도의 얘기까지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차후에 다룰 것이고 이제 남은 일반계고등학교에 대해 말씀드리고 복잡한 고등학교 유형 알아보기를 마치기로 하겠습니다. 일반계 고등학교로 분류되는 학교 중에서는 ‘자율학교 지정고등학교, 중점학교 지정고등학교, 일반고’ 이렇게 세부적으로 분류가 됩니다. 특목고, 자사고를 보내지 않으시거나 특목고, 자사고 입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분들께서 관심이 많거나 많을 내용이겠네요. 특히 자율학교 중 농어촌 자율학교의 경우에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광역모집이 아닌 전국모집을 하는 경우가 있어서 내신 4등급이 서울대 수시에 합격했다고 서울대 웹진 아로리에 소개된 공주한일고 같은 경우 등 특목고, 자사고 못지않은 입시실적을 자랑하는 학교도 있고, 과학고 입시에서 불합격한, 하지만 수학, 과학 실력 및 비교과 활동은 월등한 학생들이 주로 진학하는 과학 중점학교 등과 비평준화 일반고, 혹은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모이는 후기 자공고 등 특목고, 자사고 못지않게 관심이 많은 학교들에 대해서도 다른 주제로 만나보겠고 이번에는 각 학교 유형들의 특징 정도만 알아보겠습니다. 자율학교는 교과과정의 운영이 자사고만큼 자율성이 보장된 학교입니다. 학교별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입시실적이 돋보이는 학교도 많습니다. 주로 지방 그것도 농어촌 지역에 많아 전국모집으로 선발하여 입시실적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전국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습니다. 물론 광역모집하는 자율학교도 있습니다. 자율학교는 비록 후기 모집이지만 우리가 보통 일반고라고 부르는 일반고 입시보다 앞서 12월 초순에 모집하기 때문에 특목고, 자사고 입시에 실패하고 일반고 진학을 꺼리는 학생들이 한번 더 도전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 학교유형이기도 합니다. 특목고, 자사고와 마찬가지로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실시하는 학교도 있고 내신 성적과 고입 선발고사 성적을 합산해서 선발하는 학교도 있고 내신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방금 말씀드린 대로 자율학교만 놓고 봐도 참 복잡하죠? 전국에 736개나 있는 자율학교 중 거주지에 따라 지원 가능한 학교를 우선 간추리고 어떻게 선발하고 어떤 교육프로그램이 있는지 등을 알아보시면 특목고, 자사고 진학 못지않게 만족스러운 학교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736개를 전부 일별해드릴 수는 없고 어디서나 지원 가능한 전국단위모집을 하는 자율학교는 (공주)한일고, 공주사대부고, 거창고, 거창대성고, 남해해성고, 영양여고, 창녕옥야고, 익산고, 풍산고 등이 있습니다. 중점학교는 교과과정은 일반고와 유사하나 특정교과 영역의 심화학습이 가능하도록 교과 과정을 운영합니다. 예를 들어 과학 중점학교는 수학과 과학 영역을 전체 교과의 45%까지 확대해서 운영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공과대학 등 이공계나 의학계열로 진학을 원하는 이과 성향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심층적인 교과수업이 진행될 수 있겠지요. 이런 큰 장점 때문에 과학고 탈락자 등 우수한 성적의 학생이 몰립니다. 그래서 상위권 위주로 내신따기가 아주 어려운 학교가 되어버렸습니다. 과학중점학교나 과학중점반을 운영하는 학교 등에서는 중학교 때 따로 공부를 많이 하지 않은 학생들은 과학고 진학을 위해 많은 공부를 한 학생과 차이가 나는 경우가 많아 큰 격차를 따라잡기가 어렵다고 호소하는 고1 학생들을 많이 상담하고 있는데요. 어쨌든 이런 장점과 단점이 상존하는 학교가 과학중점학교입니다. 물론 영어중점학교도 있고 예술체육 중점학교도 있습니다. 중점학교는 12월 중순에 모집하고 광역모집입니다. 평준화 지역은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선발하고 비평준화 지역은 내신이나 고입선발고사를 통해 선발합니다. 일반고는 고등학교 교과과정으로 지정된 전 교과를 교육부에서 정한 필수 단위를 준수해야합니다. 즉, 필수이수단위가 많다는 말입니다. 자율적으로 입시에 맞게 유연하게 조절이 가능한 자사고 등에 비해 약간은 경직된 운영방식이지만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일부 운영되기도 합니다. 12월 중순경에 선발하고 광역모집이고 평준화 지역은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비평준화 지역은 내신이나 고입선발고사 등으로 선발합니다. 일반고도 인기가 있는 일반고도 있고 진학을 꺼리는 일반고도 있다 보니 1차, 2차, 3차 등을 거치고도 희망학교에 배정이 되지 못하면 입학 정원이 다 채워지지 않은 학교로 강제 배정이 되기도 합니다. 씨앤씨학원대학입시전략연구소 장용호 소장 2016-10-23
- “뜨개실로 엮어가는 사랑의 마음” 손으로 이것저것 만들기 좋아하는 주부들은 찬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되면 폭신폭신한 실을 한 손에 잡고 또 한손엔 바늘을 잡고 하는 뜨개질부터 떠올린다. ‘니팅 마마즈 손뜨개’모임은 꽃잎이 날리는 봄에도 폭염으로 시달린 여름에도 뜨개질 삼매경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몰랐다. 한 줄씩 엮어가면서 느끼는 재미있는 수다를 들어보자.손으로 할 수 있는 최고의 재미‘니팅 마마즈 손뜨개’모임은 신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리는 주부성장학교 프로그램 중 손뜨개 교실에서 만난 주부들이 만들어낸 봉사동아리다. 거의 모두 자녀를 같은 초등학교에 보내고 있는 학부모들이면서 손뜨개를 한 번도 못해봤지만 관심이 많았던 회원들은 금방 친해졌다. 부지런히 손을 놀리면서도 입으로는 아이들이야기, 살림의 지혜들을 선배 맘들에게 듣다보면 입안으로 꿀 떨어지듯 즐겁고 재미있다.알록달록하면서 따뜻한 느낌의 실을 손에 쥐고 강사의 가르침대로 실을 돌리고 바늘을 움직이다보면 작품 한 가지씩 뚝딱 만들어지는 재미에 육아 스트레스나 살림 걱정도 잊을 수 있었다. 털목도리, 모자, 인형, 가방, 수세미, 방석, 카네이션 등 뜨개질로 만들 수 없는 것은 거의 없을 정도인데 아이들에게 목도리나 모자를 완성해 선물로 주었을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무얼하느라 돌아보지도 않느냐고 삐쳐있던 남편도 방석이나 목도리를 목에 두르게 되면 함박웃음을 지으며 좋아한다고. 아이들 가르치면 느끼는 따뜻함이 한가득손뜨개교실을 수료한 후에 배우고 익힌 기술을 그냥 웃고 떠들고만 보내기가 아까워 양천자원봉사센터에 등록을 하고 양천구 동아리 지원 사업에도 신청을 했다. 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손뜨개를 가르치는 봉사를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고 좋아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 어르신들도 가르쳐 드리는데 말벗도 해드리고 손을 잡고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가다보면 남을 돕는 따뜻함이 온 몸에 퍼지는 것이 느껴진다. 모임에서 회원들이 만든 손뜨개 작품들은 각종 행사에서 판매를 해 수익금은 기부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아동 안정 걷기대회 주민캠페인, 장수공원 행사, 토요일마다 동아리 강의 초청, 신월 종합사회복지관 축제 바자회에서 교육과 판매 등의 행사를 치뤘다. 다양한 봉사와 행사에 참여하면서 회원들 간에 사이도 돈독해지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나누고 남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 더 배워 봉사도 레벨 업 하고파이제 회원들은 기본적인 뜨개질은 모두 배웠다. 하지만 좀 더 고난도의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실력을 갖추고 싶단다. 좀 더 다양한 패턴이나 뜨개질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많은 작품들을 만들고 싶은 계획을 가지고 있다. 실력이 쌓여야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는 뜨개 교육 봉사도 하고 작품 판매 수익금을 기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들이다. 처음에는 살림과 육아에 소홀 하는 게 아닌가 뜨악해 하던 가족들도 엄마, 아내가 만들어 내는 작품을 마음에 들어 하고 주변 사람들을 위해 하는 봉사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니팅 마마즈 ’모임은 올해 연말을 뜨개질로 어떻게 따뜻하고 보람차게 보낼까 구상중이다. 지역 주민들과 또 자신들을 위해 따뜻한 손뜨개 작품 들 만큼이나 알록달록 추억을 쌓아갈 계획을 만들어 가고 있고 내년에도 후년에도 봉사하는 모임이 될 각오를 다지고 있다. *미니 인터뷰*이향선 회장“아무 재주도 없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새로운 나의 재주를 찾게 돼 기뻐요. 모임에 나오면 즐겁고 봉사까지 하게 돼서 정말 보람 있어요. 많은 작품을 만들면서 나 자신도 돌아보고 다른 이를 돕는다는 것이 쉽고도 어렵다는 것을 알았어요. 업그레이드된 수업으로 실력을 높여 교육 봉사를 할 때도 심화된 내용을 가르쳐 보고 싶어요.”윤희정 회원“그동안 많은 작품을 만들었지만 딸들을 위해 원피스, 조끼 등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 지인들에게 가방을 선물했었는데 너무 좋아해줘서 뿌듯했어요. 뜨개질을 가르쳐준 아이들을 길에서 만났는데 선생님이라면서 불러줄 때는 반갑기도 오히려 고맙기도 했어요.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작품들을 많이 만들어 보고 싶어요.”유영심 회원“원래 손으로 만드는 건 모두 좋아했었는데 손뜨개를 처음 배우고는 신세계에 들어온 것처럼 재미있었어요. 모자, 목도리, 가방까지 만들어 들어 다니니 사람들이 부러워해요. 남을 가르치는 건 부담도 되지만 내가 알게 된 새로운 뜨개질 방법을 알려주고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이 좋아해주면 정말 기분이 좋아져요. 꾸준히 봉사하고 싶어요.”멍추이핑 회원“중국인인데 한국으로 결혼해 왔어요. 한국에 와서 뜨개질을 배우며 친구도 많이 사귀고 파우치나 인형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줄 수 있어 좋아요. 가족들에게 배운 기술로 만든 작품들을 칭찬 받고 아직 서툴지만 내가 알고 있는 걸 다른 이들에게도 전하는 봉사를 할 수 있는 게 보람이 많이 느껴져요.”이기옥 회원“무엇이든 배우는 걸 좋아해요. 딸이 엄마가 가방을 떠주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서 뜨개질을 배우게 되었어요. 아직 실력은 많이 부족하지만 딸에게 필요한 것도 많이 만들어주고 남도 도울 수 있어 뿌듯해요. 좀 더 열심히 실력을 쌓아서 더 많은 작품을 만들고 싶어요.” 2016-10-23
- 다재다능한 우리아이, 사립초등학교 보내볼까? 서울시내 사립초등학교는 차별화된 교육활동 및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의 재능을 조기에 개발시키고자 하는 학부모들에게 관심의 대상이다. 우리 지역에서 통학이 가능한 사립초등학교들의 2017학년도 학교별 모집정원 및 전형일정 대해 알아봤다.11월 21~25일 원서접수, 11월 28일 공개 추첨으로 신입생 선발서울시내 총 42개 사립초등학교는 지원서 접수 및 공개 추첨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대상은 2010년 1월 1일~2010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적령 아동과 취학유예확인서를 첨부한 전년도 미취학 아동, 조기입학 접수증을 첨부한 조기 입학 희망 아동이다.입학원서 교부 및 접수기간은 11월 21~25일 오전 9시~오후 4시 30분이다. 접수는 인터넷 또는 방문접수이며 전형료는 30,000원이다. 추첨 방법은 공개추첨이며 추첨일은 11월 28일로 남자는 오전 10시, 여자는 오후 2시이다. 지원 아동은 수험표를 왼쪽 가슴에 달고 보호자와 함께 추첨 30분전 등교해 지정된 교실에 입실해야 한다. 출석 확인과 사진 대조를 받아야 하며 불참한 아동은 추첨 자격을 상실한다. 응시인원이 모집정원보다 미달될 경우에는 추첨하지 않고 지원자 전원을 입학시킨다. 입학이 확정된 아동에게는 학교장이 당첨통지서(입학허가서)를 교부한다.쌍둥이 입학전형의 경우 쌍둥이 각자 추첨방식과 1회 추첨방식 중 한 가지를 부모가 선택해 추첨한다. 1회 추첨방식을 택한 경우(1인만 추첨 참여) 동일번호로 접수해 추첨하고 당첨 시 추첨자 1인 외 나머지 쌍둥이는 정원 외 입학을 허용한다(정원 외 입학은 모집정원의 3% 이내). 전체 당첨된 쌍둥이가 정원 외 모집정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공개추첨 또는 원서접수순으로 입학자를 가린다.미등록이나 입학 포기에 의해 결원이 발생한 경우를 대비해 낙첨자 대상으로 예비 후보자를 선정한다. 최근 3년간 1학년 평균 결원의 200% 범위 내에서 예비 당첨자 명부를 공개 추첨에 의해 작성해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단, 동 명부의 유효기간은 당해 학년말까지로 한다.입학이 확정된 아동은 12월 1~6일 당첨통지서를 거주지 주민센터에 제출해 거주지 동장으로부터 취학통지서를 발부받아야 한다. 아동의 보호자는 12월 1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등본 1부와 취학통지서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2017학년도 신입생 당첨자는 등록마감일까지 입학금(100만원)을 지정 금융기관에 납부해야 하며 등록기간 내 등록하지 않은 경우 입학허가가 취소된다.경기초등학교경기초등학교(학교장 김용일)는 2017학년 신입생으로 4학급 96명을 모집한다. 남녀별 모집 인원수는 각각 50% 비율로 선발한다. 대규모 입학설명회는 없으며 11월 1일, 8일, 10일, 15일, 18일, 22일, 24일 중 가능한 날짜에 맞춰 사전 예약 후 설명회에 참석하면 된다.154년 전통의 명문 사립초교로 교내외 정보올림피아드대회를 개최하고 학생이 원하는 악기를 선택해 1인 1악기 음악교육을 실시한다. 3개월분 수업료는 1,332,000원(예정)이며 급식비, 통학버스비, 방과후 학교비용 등은 별도이다.주소 서대문구 경기대로9길 10 (충정로2가, 경기초등학교)문의 02-3146-9502 http://www.kyonggicho.es.kr 영훈초등학교영훈초등학교(학교장 신명기)는 2017학년도 신입생으로 4학급 112명(남자 56명, 여자 56명)을 모집한다. 입학설명회는 11월 9일 오전 10시와 오후 8시, 14일 오전 10시, 19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한다. 1965년 김영훈 초대 교장이 설립한 명문 사립으로 영어몰입교육으로 유명하다. 1분기 수업료는 1,920,000원(예정)이고 급식비 등 수익자 부담경비는 별도다.주소 강북구 도봉로13가길 19문의 02-944-3702 http://www.younghoon.es.kr 유석초등학교유석초등학교(학교장 유영환)는 2017학년도 신입생으로 남자 30명, 여자 30명 총 60명을 모집한다. 입학설명회는 따로 열지 않으며 개별적으로 연락해 교육의 방향을 알아볼 수 있다. 체계적인 인성교육과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를 이용한 디지털교육이 이뤄진다. 수준별 영어수업과 무료 방과후 영어교실, 중국어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1~3학년생은 서양악기를 선택해 배우고, 4~6학년생은 국악교육을 받는다. 수업료는 월 517,600원(연 4회 분기별 납부)이며 그밖에 수익자부담 교육비는 별도다.주소 강서구 화곡로69길 9 (등촌동, 유석초등학교)문의 02-3661-6718 http://www.yooseok.es.kr 이대부속초등학교이대부속초등학교(학교장 김민경)는 2017학년도 신입생으로 남녀 각 52명 총 104명을 모집한다. 입학설명회는 따로 열지 않는다. 예체능과 특수 분야 전공 교사들로 이뤄진 교과전담제와 보조교사제를 실시하며 전통예절교육을 한다. 토요일에는 특기활동 및 체험학습을 하며 다양한 방과후교실 프로그램이 자랑이다. 수업료는 월 582,000원이며 학교버스비, 급식비, 방과후 교육비, 수련회비 등은 별도이다.주소 서대문구 성산로 512-39문의 02-363-5555 http://www.ewha.net 홍익대학교사범대부속초등학교홍대부속초등학교(학교장 신현복)는 2017학년도 신입생으로 3학급 84명(남자 42명, 여자 42명)을 모집한다. 입학설명회는 11월 5일 오후 2시, 16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참석가능하다. 수준별 수학 교육과 실험 위주의 과학 교육이 진행되며 원어민 영어교사와 담임, 한국인 영어교사가 공동교육을 한다. 수업료는 월 639,000원이며 급식비, 스쿨버스비 등은 별도이다.주소 마포구 성미산로 51 (성산동, 홍익대학교)문의 02-336-3500 http://www.hongik.es.kr 2016-10-23
- 고교 선택은 대입의 시작… 일반고 중 어디로? 최근 대입에서 수시전형으로 학생부종합전형의 선발 인원수가 늘어나면서 고등학교 중 특히 일반고의 수시 대비 프로그램이나 학생부에 기록 가능한 비교과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입은 고교 선택부터 시작된다. 올해 고등학교를 선택해야 하는 중3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우리 지역 일반고를 분석했다. 세 번째 소식은 양천지역 일반계 남녀공학 고등학교(신목·백암·신서고) 편이다.참고자료: 학교알리미대학 진학률지난 5월 학교알리미에 공시된 고등학교 졸업생 진로 현황에 따르면 양천지역 일반계 남녀공학 고등학교 중 백암고는 전문대 진학률 24.6%, 4년제 대학 진학률 30.6%이다. 신서고는 전문대 진학률 29.3%, 4년제 대학 진학률 23.3%이다. 신목고는 전문대 진학률 13.6%, 4년제 대학 진학률 35.4%를 차지했다.재수생을 포함한 기타 비율은 대학 진학만큼이나 높다. 백암고는 대학 진학률은 55.2%이며, 기타 비율은 44.8%이다. 신서고는 대학 진학률 52.6%이며 기타 비율은 47.4%이다. 특히 신목고는 대학진학률이 49%인 반면 기타는 51%로 기타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기타에는 진학 또는 취업에 속하지 않는 경우로 재수생, 군입대자, 학점은행제 등록 학생 등을 포함한다. 학교졸업자진학자취업자기 타전문대학대학교국외대학계전문대학대학교소계백암고4221041290002330189신목고551751950002700281신서고27079630001420128학급당 학생 수양천지역 남녀공학 고등학교 중 학생 수가 가장 많은 곳은 신목고로 한 학급 당 학생 수가 37명을 넘는다. 반면 신서고는 학년 당 학생 수가 200명을 조금 넘고 학급당 학생 수도 29명으로 적은 편이다.교사 1인당 학생 수는 서울지역 고등학교가 14.4명인데 반해 목동지역 고등학교는 조금 높은 편에 속하고 학교 간 격차도 크게 나타났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한 사람의 교사가 얼마나 많은 수의 학생을 대면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학급당 학생 수와 함께 교육여건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신목고가 수업 교사 1인당 학생 수가 19.6명으로 가장 높고 백암고가 14.5명, 신서고가 15.4명으로 나타났다.학교학생 수학급당교사 1인당1학년2학년3학년특수학급전체학생 수학생 수백암고4343843530 1,17130.014.6신목고555565547181,68537.419.6신서고227227222196952915.4문·이과 현황2018년 문·이과 통합을 앞두고 목동지역 고등학교의 이과 선호 현상은 최근 몇 년간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지만 남녀공학 고등학교는 문·이과 비율은 비슷한 학교가 많다. 신목고는 작년 3학년이 문과 8반, 이과 6반으로 총 14반이었으나 올해 3학년은 이과가 한 반 늘어나 문과 7반, 이과 7반으로 문·이과 비율이 1:1이다. 올해 2학년 역시 문·이과 비율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백암고는 올해 2학년의 경우 문과반이 7반(남학생 3반, 여학생 4반), 이과반이 6반(남학생 4반, 여학생 2반)으로 작년과 문·이과 비율이 같은 것으로 조사됐다. 신서고는 문과 5반, 이과반이 2반으로 5:2의 비율이지만 실제 문과반은 한 반 학생수가 30여명인데 반해 이과반은 한 반 인원이 37~8명이다. 학교명2학년3학년문과이과기타문과이과기타백암고76 76 신목고77 77 신서고5 2 4 21(직업반) 학교별 교육운영 특색사업백암고가 학교알리미에 공시한 교육운영 특색사업은 영어가 특화돼 있다. ‘English Essay Contest’는 영어쓰기 능력과 고급 영어 활용 능력을 키우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백암 English Golden Bell’은 학생들의 전반적인 영어 학습의 흥미를 높이고 이를 통해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방학 중 운영하는 영어캠프는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중 방과후학교 운영 시간에 영어회화 전문 강사를 초빙해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영어 말하기 대회’는 많은 청중 앞에서 영어로 발표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학생들에게 영어적인 설득논리를 연습시킨다. ‘영어로 노래 부르기 대회’는 부담 없이 영어를 접함으로써 영어에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이 목표다. ‘영어실력겨루기대회’는 독해, 문법, 어휘 등의 읽기 문제를 출제해 전 학년이 실력을 겨뤄 영어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대외 영어경시대회 참가 활성화를 유도하는 것이 목표다. 영어, 수학 과목 수준별 이동수업은 정규 수업 때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해 반을 편성, 학업성취 수준별 반 수준에 맞는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해 수업한다.신목고가 학교알리미에 공시한 교육운영 특색사업은 ‘통일교육 연구학교’와 ‘일반고 교육 역량 강화’이다. ‘통일교육 연구학교’ 프로그램은 통일교육 수업 모델을 적용해 탈북학생 동아리 및 교사 동아리를 통한 실증 수업을 하고 통일교육을 위한 환경을 구성해 자연스럽게 통일교육 환경에 노출되도록 한다. ‘일반고 교육 역량 강화’는 열악한 교육 여건 개선으로 교육 불평등 완화를 위해 동아리 활동 및 진로 지도 지원 등 비교과 활성화와 수준별 분반 수업 등으로 수업 당 학생 수 감축의 2가지로 운영한다. 중국어, 일본어 등 적은 인원의 과목을 정규로 운영하고 인성교육 강화 교육과정으로 창체 시간에 교양 및 예체능 특정 분야를 학습한다.신서고가 학교알리미에 공시한 교육운영 특색사업은 차별화된 동아리 활동과 영재학급 운영 등이다. 신서고는 학생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발굴, 계발, 심화시키는 내실 있는 동아리를 운영한다. 교사의 역량, 학생의 관심, 지역사회의 활용가능 자원에 대한 실질적인 사전 조사를 연중 계속하고 명예교사를 발굴해 활용한다. 학교축제 때 다양한 방식으로 공연, 전시 혹은 작품발표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특히 학생회가 주관하고 기획해서 신서제(하늘바라기제) 기획단 운영, 각 동아리 발표회 전시, 체험, 공연 활동을 추진한다. 창의성 및 잠재능력 계발을 위한 영재학급은 수학・과학 및 인문・사회 분야에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에게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1~2학년을 대상으로 한다.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협력 교육과정 거점학교로 물리실험, 화학실험, 드로잉, 디자인 공예 등 과목으로 운영한다.교내상백암고가 학교알리미에 공시한 연간 학사 운영계획에 나와 있는 교내상은 과목별로 다음과 같다. 국어 과목 독후감쓰기대회, 백암문학상, 백일장, 국어·언어 실력겨루기대회,영어(외국어) 과목 백암영어에세이콘테스트, 영어·제2외국어·한문 실력겨루기대회, 영어로노래부르기대회, 백암영어로말하기대회, 영어골든벨대회,수학·과학 과목은 교내발명품경진대회, 과학독후감, 수학·과학 실력겨루기대회, 수리논술대회,이외 제5회 백암R&E 대회, 백암아카데미토론대회, 자기소개서쓰기대회, 사회 실력겨루기대회, 블로그를 통한 학교자랑경연대회, UCC경연대회, 사생대회, 교내스포츠클럽대회, 전공체험소감문쓰기대회, 기술·가정실력겨루기대회, 합창경연대회가 있다.신목고가 학교알리미에 공개한 연간 학사일정에 따르면국어과목 백일장, 우리말겨루기대회,영어(어학) 과목은 영어에세이쓰기대회, 영어말하기대회,수학·과학 과목은 수학·과학 경시대회, 수학과학 논술대회,이외 사생대회, 사회경시대회, 토론대회, 사회논술대회, 정보능력경진대회 등이 2016-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