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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식 교육의 장점 우리나라에서는 교육의 중요성을 항상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극성적인 교육열이 모든 학생들을 성공의 길로 이끌어주지는 않는다. 미국의 경우 우리나라처럼 어렸을 때부터 학생들에게 공부를 강요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에 흥미를 갖고 아이비리그 입학의 문을 통과한다. 이런 맥락에서 미국 교육의 장점에 대하여 적어보려 한다.우선, 미국 교육의 우수성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진지하고 열띠게 토론하는 방식의 수업에 있다. 미국의 아이들은 초등학생 때부터 ‘프로젝트’라는 이름 아래 스스로 과제를 준비하게 된다. 학우들 앞에서 직접 발표를 하기도 하고 질문을 주고받으면서 더 나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친구들의 질문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아이들은 좀 더 정성을 들여 과제를 하게 된다. 아이들의 참여와 토론을 자발적으로 이끌어내는 미국식 교육의 면모를 정말 잘 보여주는 수업이라고 할 수 있다. 또, 과제의 점수를 매길 때 학생이 발표하는 과정이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 발표 방식에 있어서, 준비해 온 글을 읽기만 하는가, 청중들과 눈을 맞추며 자신 있게 자신의 견해를 발표하는가 등 세밀한 기준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평가를 받게 된다. 이런 평가 방식은 결국 합리적이고 공정한 평가는 물론이고 미래에 대중 앞에서 자신의 견해를 논리적이고 창의적으로 말할 수 있도록 훈련시켜준다. 미국 대학의 수업들은 들여다보면 교수는 열심히 묻고 학생들은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며 대답한다. 어린 시절부터 이런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대학에서도 자신의 견해를 활발하고 조리 있게 표현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필자는 초등학생 때부터 이러한 훈련을 충분히 받아야 자신의 견해를 뚜렷하게 말할 수 있다고 믿는다. 따라서 미국의 교육관을 모티브로 삼아 활기차게 토론하면서도 진지함과 열정아 가득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하여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견해를 다듬고 발전시킬 수 있다.캠든영어Caroline Kim 원장 2016-10-31
- 아이 장점에 맞는 우리 아이만의 학습 코디네이션 미래사회가 원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창의성 계발이 누구에게나 중요해졌고 특히 높은 호기심, 위험을 감수할 수 있는 도전 정신, 새로운 문제해결 방안을 만드는 유창성과 융통성까지 그들의 잠재력을 높이는 창의성 계발이 더욱 중요하다.우리는 에피소드로 이루어진 기억이 보다 빠르게 정보를 저장하고 인출할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최근에서야 실제 교과서에 그 내용이 반영되었다.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그리고 심층면접으로 구성되는 일련의 입시변화는 학생의 과거를 다면평가하여, 새로운 지식을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이 충분한지 측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면서도 정작 최근에야 다면평가의 근간이 되는 현장중심의 수행평가를 안착시켰다. 여기서 ‘새로운 지식’이란, 과거의 지식을 다른 용도로 변경하거나 다른 지식과 융합하는 방식으로 새롭게 만들어지는 것을 의미이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입시환경은 이를 평가하기 위한 제도로 완전히 바뀌게 될 것이다. 학교생활기록부의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과목별 세부사항 및 특이사항, 그리고 행동종합의견의 비중이 갈수록 입시에서 늘어나고 있고 MMI나 인적성면접의 필수가 되는 등이 그 사례이다.이제는 ‘습득된 지식’이 아니라 ‘생각하는 힘’을 평가하는 시대가 온전히 열린 것이다. 지식에 대한 새로운 접근, 전혀 다른 생각, 보다 많은 경험이 곧 성적이 되는, 더불어 인간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와 따뜻한 마음 즉 인성이 선발기준에 영향을 주는, 그동안 완벽하다고 믿었던 우리의 교육방식을 전면적으로 철저하게 재설계하고 재구축하는 작업으로 입시도 변해가고 있다.그것이 바로 우리아이만의 커리큘럼이 필요한 이유이다. 이제는 학부모 자신의 혁신이 필요하다. 여기저기 불분명한 입시설명회에 쫓아다니며 ‘무엇을 수강할까’를 고민하며 일명 상위권의 들러리로 우리 아이들 기죽이기보다는, 경험을 통한 지식의 구조화와 오류 수정 그리고 아는 것과 모르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메타 인지 능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어떻게 수강해야하나’를 고민할 때이다.와이즈만 영재입시헨터이종만 소장 2016-10-31
-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의 불행을 권하는 한국교육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이 연구소에 와서 약 1년 동안 심리상담과 학습코칭 프로그램을 끝내고, 미국 센디에고에 있는 명문사립 중학교로 입학시킨 사례가 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부터 매일 학원을 몇 개씩 다니고, 숙제하고 하루의 일과는 거의 밤 12시가 훨씬 넘어서 잠자리에 들 수 있었다. 학원과 학교 성적이 좋지 않으면, 큰 죄인이나 된 것처럼 어머니 눈치를 보고 살았었다. 하지만, 이런 공부에 극성을 부리고, 3년 이상의 선행 학습을 한 아이 치고는 결과물은 좋지 않아 내원하게 된 것이다. 결국 가진 학생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어머니께 미국유학을 권하게 되었고, 지금은 다양한 사고를 인정하는 미국에서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창의력이 뛰어나고 다양한 사고에 능숙한 이 학생에게는 결과물 보다는 과정과 학생의 행복을 중요시 여기는 미국 교육 시스템이 잘 맞았다.대부분의 한국 부모들은 자녀들의 미래에 대한 성공은 현재 학교 성적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어린 시절부터 성적으로 평가받는 한국의 학생들은 학교수행과 내신에 긴장하느라 마음 편하게 친구들과 놀 수 있는 시간은 거의 없다. 부모들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입학하기 위해, 초등학교 때부터 치열하게 경쟁을 한다. 항상 주변의 또래들과 비교당하는 어린 이 학생들의 정신건강과 행복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관심이 없다. 그러니 자녀가 정서에 문제가 생겨도 보이지 않거나, 회피하고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한국은 흥미와 적성을 존중하지 않고 성적만 가지고 입시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현재 교육경쟁 시스템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깊이 통찰하지도 못하고 작은 좌절에도 이겨낼 주체적인 힘을 기르지는 못한다. 그러니 정신적으로 힘들어 지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통계에 의하면 많은 고등학생들이 방과 후 심리상담을 받거나, 집중력 약이라는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한다. 과연 미래의 대학 합격이라는 행복을 위해, 현재 학생들의 정신적 불행이 그만큼 가치 있는 것인지는 꼭 생각해 볼 문제다.연세인지학습연구소이고은 소장 2016-10-31
- 복합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Critical Reading 수업 최근 미국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오바마 정부의 새로운 교육 개혁안인 Common Core State Standards(CCSS)는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심화학습과 직업 준비를 위한 현장 교육을 강화하여 진정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교육 목적을 가지고 시작 되었다. CCSS의 영향으로 기본적인 미국학교의 커리큘럼의 수준이 크게 높아졌으며 무엇보다 높은 사고력 계발을 위한 개념이해 위주와 문제 해결 방식이 크게 적용되었다는 점이다.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러한 답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설명해야 하며, 더 어려운 교과서, 책 그리고 신문과 전문적인 내용의 기사를 읽어야 하고 또한 써야 한다. 이런한 과정을 통해서 모든 학생에게 이전 보다 더 많이 생각해야 하며 사지선다형의 답이 아닌 복잡한 과정을 통해 문제들을 탐구 하도록 요구 하고 있다. 이런 한 미국교육의 방향 전환은 한국의 영어교육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단순한 독해와 문법위주의 영어 교육이 아닌 읽고 생각하고 발표하는 교육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 M·I어학원은 설립 초기부터 Critical Reading을 바탕으로 Speaking & Writing 중심의 영어교육을 펼치고 있다.단계적인 Critical Reading & Writing 수업M·I어학원에서는 무엇보다 Critical Reading을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수업이 확장된다. 즉 Critical Reading을 통해 Main Idea와 Supporting Detail을 찾고, 더 나아가 글쓴이의 목적과 주요 캐릭터들의 심리상태까지 분석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학습을 이끌어 내고, 학생들과의 Discussion(토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발표(Speech, Debate)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이는 미국의 CCSS에서 요구하는 기본 교육개념인 Critical Thinking(사고력), Creativity(창의력), Collaboration(협력), Communication(소통)과 일치한다. M·I어학원의 이지우 원장은 “문장을 읽고 자신이 왜 그런 답을 선택했는지 설명하는 방법은 학생들이 복합적인 사고를 할수 있는 수업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초등 고학년이 되거나 중학교에 가면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기존의 활용영어공부에서 문법 위주의 내신 영어 공부로 방향을 바꾸게 됩니다. 그러면서 읽고 쓰는 영어를 놓치게 됩니다. 수능시험에서 영어 절대평가가 확정되고 아울러 변별력을 위한 수행평가나 영어논술 문항이 논의되는 입시 상황을 고려해 보더라도, Critical Reading을 통해 내용을 이해하고, 사고하고, 쓰는,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줄 아는 영어공부야 말로 혼란스러운 입시와 내신에서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라고 덧붙였다.학년별로 체계적인 커리큘럼 구성초등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M·I어학원은 학년별로 꼭 필요한 교육 목표에다 거기에 맞는 커리큘럼이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다. 미국 공립과 사립학교 추천 필독서를 교재로 사용하며 문학과 비 문학 등 다양한 읽기로 배경지식과 이해력, 어휘력 향상, 그리고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작문을 할 수 있도록 각 교재에 대한 워크북도 재구성해서 사용하고 있다. MI어학원은 학생들의 사고력향상을 위한 수업을 중점으로 두고 있으며 더불어 모든수업은 6명 내외의 소그룹으로 이루어지고 학생들간의 토론과 발표를 통해 Collaboration(협력)과 Communication(소통)능력을 키워준다. 수업시간중의 이루어지는 학생들과의 토론과 자발적인 발표능력은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이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좀더 확실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원장은 “MI어학원의 Discussion과 Debate 수업은 Essay Writing skill에도 직접적이고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라고 말했다.실력 있는 강사진과 꼼꼼한 학생관리M·I어학원은 짜임새 있는 커리큘럼뿐만 아니라 탄탄한 실력을 갖춘 강사진과 꼼꼼한 학생관리로도 유명하다. 모든 강사진은 미국 명문대 출신의 원어민교사와 교포 교사들로 이루어져 있다. 교사들은 학생들에 대한 Daily Report와 Progress Report를 통해 어느 정도 성과를 보이고 어떻게 학습하는지 부모와 소통한다. 무엇보다 10년간의 노하우로 축적된 안정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관리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스러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지우 원장은 “영어교육은 한 과목 학습 이상의 의미를 지닌 언어의 능력이자 기술로써 경쟁력을 가집니다. 정답만 찾아내는 시험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생활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고지향적인 영어 교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M·I 어학원은 Critical Reading과 다양한 Class Activity들을 통해 효율성 높은 단계별 수업으로 단단한 기본기와 언어구사능력을 다져 나갑니다. 단단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자유로운 영어구사능력은 저희가 학생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라고 말하면서 M·I 어학원을 소개했다.분당 캠프서 오픈 설명회분당 캠퍼스 입학 설명회는 오는 11월 10일(목)부터 12일(토)까지 3일에 걸쳐 학년별로 이루진다. 입학 설명회 참석은 전화를 통한 예약을 해야만 가능하며 12월1일부터 정규수업을 진행한다.문의 - MㆍI어학원대치본원: 02-563-2400서초캠퍼스:02-539-2400분당캠퍼스: 031-605-2400www.miedu.co.kr 2016-10-31
- 수시? 정시도 불안하다면 일본 유학에 눈을 돌려보자! 국내 입시는 바늘구멍 뚫는 것만큼이나 어렵지만 대학 졸업자 4명 중 1명이 실업자가 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러다보니 입시와 취업의 문이 상대적으로 넓은 일본 유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표적인 일본 대학입시 기관인 일공학원 수내동 분당캠퍼스는 일본 입시 준비부터 진로 진학 컨설팅까지 원스톱으로 책임지고 있는 유일한 학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본 대학입시 컨설팅부터 개별 맞춤 커리큘럼까지 밀착 지도일공학원은 한·일 공동 이공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일본공대 국비 유학생 선발시험에서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95%의 경이적인 합격률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국비와 사비를 포함한 일본 유학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일본 유학 전문기관은 많지만 일본어나 일본 수능 학과목 시험 준비에 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일본 대학과 전형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와 그에 대한 준비까지 맞춤형으로 대비해주는 일본 유학 맞춤 토털 솔루션은 일공학원 분당 캠퍼스가 유일하다.“분당에 캠퍼스를 개원한지 한 달 남짓 됐는데, 정말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어요. 덕분에 안정적으로 학과목이 개설되었고 심층 개별 상담을 통해 진로와 진학에 따른 맞춤형 커리큘럼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일공학원 분당캠퍼스 김상하 원장의 설명이다. 대부분의 일본 유학 기관들이 문과 위주로 운영하는 것과 달리 일공학원 분당캠퍼스는 인문계열은 물론이고 자연계열 입시까지 전문적으로 다루고 있어 더욱 차별화 된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2016학년도 일공학원 재원생 99%, 일본 명문대 진학에 성공일본 수능 시험에 해당되는 EJU 고득점을 위한 학과목 최강 전문가는 물론, 일본 대학 입시 전문가 그룹이 학원에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수시로 진로와 진학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이 가능한 것도 분당캠퍼스만의 자랑이다.“일본 대학 입시도 한국과 거의 비슷해요. 사비 유학의 경우 일본어, 수학, 영어 공인성적을 기본으로 문과는 사탐을, 이과의 경우 과탐을 공부해야 합니다. 다만 문부성 이과는 합격 후 예비 교육을 받은 후 동경대 의치과, 오사카대학에 입학하고, 한일 공동 이학부 합격생은 한국에서 6개월, 일본 지원 대학에서 6개월 언어 연수 후 입학하게 됩니다.”지리적으로 가깝고 유학비용이나 졸업 후 진로가 유망함에도 불구하고 미국이나 유럽 유학에 비해 일본 대학입시에 대한 실질적인 전문가는 많지 않다. 일공학원은 정기적으로 일본 대학들을 직접 탐방 취재하며 학교와 학생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형과 대비전략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2016학년도 재원생 99%가 일본 명문대 진학에 성공한 배경이기도 하다.“2016학년도 일본 대학입시에서 단 2명만 제외하고 모두 합격시켰습니다. 국비 유학인 문부성 장학생 중에서 이과는 100%, 문과는 60%가 일공학원 출신일 정도로 국내에서 독보적인 일본 유학 전문기관입니다” 5~6등급도 1~2년 체계적인 공부로 명문 게이오대 합격일공학원 분당캠퍼스는 본원의 커리큘럼에 더 업그레이드 된 시스템을 자랑한다. 학생의 진로와 목표에 따른 맞춤형 입시 준비가 가능하도록 한 것. 국내 입시 전문학원의 학습 프로그램과 학생관리 노하우를 그대로 접목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동경대, 교토대 등 일본 유학파 출신의 과목별 최고 전문가가 직접 수업하는 곳도 일공학원 분당캠퍼스라서 가능한 것이다.“1학년 때 7등급, 모의고사 5~6등급이던 여학생이 일찍이 일본 유학으로 방향을 잡고 2년간 준비해서 연세대급인 게이오대학에 합격했습니다. 이처럼 1~2년 정도 체계적으로 준비하면 일본 명문대에 진학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일본 대학 졸업자의 높은 취업률도 학생들이 일본 유학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 이유입니다.” 문의 : 031-719-3433 2016-10-31
- 변별력 높아지는 국어, 고등 1등급은 중등때 만들어진다 입시에서 국어의 변별력이 갈수록 커지면서 수학못지 않게 중학교때부터 체계적인 국어 학습을 시작하는 학생이 늘고 있다. 국어야말로 암기가 아닌 언어에 대한 감각과 논리적 사고력이 바탕이 되는 과목. 어차피 혼자하기 힘든 공부라면 처음부터 전문성과 체계성을 갖춘 전문가와 시작해야 한다. 전국 최초로 중등관부터 고1 고2 고3 학년별 전문관 운영함으로써, 국어교육에 전문화 세분화를 실현하고 있는 배지희국어 중등전문관의 커리큘럼이 이러한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수능& 내신대비 + 독서 교육 + 내신 대비 프로그램배지희국어 중등관 수업은 크게 정규수업과 내신수업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우선 정규수업은 고등 내신과 수능에 대비한 전반적인 언어력을 키우는 과정으로 학년별 특성과 수준에 맞춰 진행되고, 방학을 이용해 주요 영역에 대한 무료 특강이 실시된다.“자유학기제가 시행되면서 수행평가 형태의 프로젝트 활동이 강화됐어요. 수행평가는 이미 학교별로 40%이상 출제되고 있는 상황이죠. 그 바탕이 되는 언어력을 키워야 하는 이유입니다. 배지희국어 중등관은 1학년은 국어 개념학습 중심으로 운영하고, 2학년은 영역별 심화학습으로 문학과 비문학 작품을 분석, 3학년은 고등 문법을 포함해 본격적인 수능국어를 시작합니다.”배지희국어 이혜숙 중등관 부원장의 설명이다. 최상위권 학생을 위한 일등급반을 별도로 운영된다. 2학년 1등급반은 비문학 분석 과제를 통해 논리적 판단과 독해력 집중 강화하고, 중등 최상위반인 3학년 1등급반은 중등 과정을 넘어서는 고난도 작품을 분석하는 고등 내신과 수능을 미리 준비시킨다.독서력과 글쓰기 강화, 수행평가와 생기부 연계 독서지도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로 독서가 중요해진 것에 발맞춰 배지희국어 중등관은 독서수업도 강화했다. 독서와 쓰기를 생활화함으로써 학교 수행과제는 물론 학교생활기록부 독서활동란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배지희국어 중등관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입시에서 독서력은 중요해지고 있지만 학생들은 책을 읽는 시간도 부족하고 독후감이나 독서록 작성도 너무 어려워 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배지희국어 중등관에서는 정규수업 안에 독서 프로그램을 넣었어요. 학년별 특성에 맞춘 독서수업을 통해 학교 수행과제와 학교생활기록부 독서활동란에 기재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1학년 독서수업은 흥미를 높이면서 독서능력을 신장시키는 것이 목표다. 신문읽기와 병행해 한달에 2권의 장편을 읽은 후 독후활동과 독서록 작성법을 지도한다. 2학년 독서수업은 다양한 영역의 독서활동과 신문읽기를 격주로 진행, 사고력을 확장하고 독해력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뒀다. 3학년은 고등 국어 필수 한국 현대단편 50선 완독이 목표. 매주 2편의 작품을 읽고 독서활동과 독서록을 작성한다. 전학년 독서활동은 학기말에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될 수 있게 밀착지도한다. 분당지역 중학교 서술형 문항 분석한 교재, 적중률 90~100%1년에 4번, 내신기간에는 정규 프로그램을 홀딩하고 내신대비 수업으로 전환된다. 분당 지역 각 학교별 출제경향과 특성을 파악해 맞춤형 내신 대비 프로그램은 내정중, 수내중, 백현중을 중심으로 분당지역 각 학교별 내신 특성에 맞춤형 수업으로 진행된다.“내신 기간에는 주중 개별 보강을 통해 학습 이해도를 체크하고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1대 1 지도가 이루어집니다. 특히 50% 가까이 출제되는 서술형에 대비한 배지희국어 중등관 교재는 분당지역 중학교의 서술형 문항을 분석한 교재로 적중률 90~100%에 이를 정도로 꼼꼼하고 완벽하게 대비합니다.”한편 배지희국어 중등관에서는 재원생들을 대상으로 내신 기간 한달 전에 고난이도 문제에 대비한 ‘유비무환 문법 특강’도 진행한다. 문의 : 031-713-0238(중등전문관) 2016-10-31
- 유엔미래보고서 2050 지은이 박영숙, 제롬 글렌출판사 교보문고가격 15,000원“미래에는 과학이 일부 과학자들만의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함께 만들고 성장시키는 대중 과학으로 그 성장 속도가 빨라 질 것이다. 스스로 건강검진을 하는 셀프 키스 제조 기업 유바이오미의 창업자 겸 CEO 제시카 리치먼은 일반 대중이 과학에 관심을 가지고 데이터를 생성해 빅 데이터를 만들면 과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터넷이 없어서 연결되지 않는 사회였을 때는 군중과학의 발전이 불가능했지만 이제는 누구든지 접속해서 자신이 발견한 병균, 세균, 박테리아의 정보를 올릴 수 있고 이것이 축적되어 빅 데이터가 되면 각 질병과 박테리아가 어떤 연관이 있는지 쉽게 알아낼 수 있다. 이것이 군중과학의 모습이다”2050년이 되면 우리사회는 어떻게 될까?빠르게 변하는 세상, 이런 속도 속에서는 한 치 앞을 내다보는 일도 쉽지가 않다. 앞으로의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인간은 어떻게 될까? 미래에 대한 궁금한 생각이 든다면 유엔미래보고서 2050을 필독하길 권한다. 이 책에는 파격적인 내용이 많아 다소 비현실적이라고 느껴질 수도 있으나, 충분한 데이터와 현실에 기반을 둔 내용이라 설득력이 충분하다. 얼마 전 무인자동차를 판교에서 시범적으로 운행하게 되었다는 기사를 접하지 않았는가. 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최첨단의 세상에 살고 있다. 책에서는 5년 안에 핸드폰이 사라지고 인공지능이 많은 것을 대체할 것이고 본격적인 인간과 기계의 공생시대가 온다고 말한다. 이렇게 되면 의사보다 인공지능이 더 정확한 진단을 하게 되고, 아이들의 교육도 기계가 대신하게 될 것이다. 또한 실업률이 50%에 달하는 2050년에는 더 이상 ‘취업’이 중요하지 않게 된다고 한다. 이 시대에서는 문화·과학·생활·교육·사상 등 모든 방면에서 기존의 패러다임이 뒤집히게 될 것이다.책을 읽다보면 과연 우리는 그리고 우리 자녀는 이런 미래를 앞두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하는 고민이 든다. 책에서는 창조, 융합, 연결, 확장 등의 키워드를 제시하며 자연스럽게 대처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2016-10-31
- 가을 가을한 ‘인생 컷’, 여기서 찍어볼까? 끝이 없을 것 같던 뜨겁던 여름은 어느새 기억 속에 사라지고, 선선한 기운이 몸을 감싸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파란 하늘아래 나무들이 초록 옷을 벗고 화려한 오색빛깔 옷으로 갈아입는다.분당·용인지역 이 시기 어디로든 고개를 돌려도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할 수 있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가을의 매력에 제대로 빠져보면 어떨까. 여기에 향기로운 커피한잔 곁들이면 금상첨화. 여기 우리지역 근처에서 가을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예쁜 단풍길을 소개해 본다. 올해에는 꼭 ‘인생컷’ 한 장 남기길 기대한다.벚꽃만 유명한줄 알았던 ‘호암호수’, 단풍도 장관벚꽃으로 우아하게 봄을 열어주었던 호암호수는 화려한 단풍으로 가을을 장식한다. 현재 은행, 단풍, 느티, 대왕참나무 등 10여종 수 천 그루의 나뭇잎들이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 가고 있으며, 10월 20일~30일 사이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호암호수는 호수에 비치는 '단풍 그림'으로 유명한데, 10월 중순이 넘어가면서 호암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의 단풍이 수면에 비쳐 데칼코마니처럼 장관이 펼쳐진다. 또한, 숙박시설인 힐 사이드 호스텔 주변으로는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은행나무 군락(群落)이 펼쳐져 있는데, 도로 전체가 노란 은행잎으로 덮여 최고의 포토 스팟으로 꼽힌다.시원하게 에버랜드 주변 가을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도 일품으로, 영동고속도로 마성 톨 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서문과 캐리비안베이를 지나 에버랜드 정문에 이르는 총 5킬로미터 구간은 단풍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다. 특히 도로가 전체적으로 산허리를 끼고 있기 때문에 상하좌우로 구불구불해 다양한 각도에서 형형색색의 단풍을 즐길 수 있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 204 매주 금요일 오후2시~5시를 기억하라! ‘한국학 중앙연구원’제대로 된 가을을 조용히 만끽하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만 개방을 하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요일과 시간을 맞추는 수고가 아깝지 않을 정도로 열 번을 가면 열 번 다 ‘좋다!’를 연발 하게 된다. 정문에 신분증을 맡기고 천천히 올라가다 보면 100M에 이르는 노란 은행나무길이 이어진다. 수십 년 그 자리에 머무른 듯 나무들의 크기가 웅장하다. 그 끝 무렵 운중관에서 한국학학술정보관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는 삼림욕을 하기에 적당한 오솔길로 그 강도와 길이가 적당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온실을 지나 내려오면 카페테리아가 있어 잠시 쉴 수도 있다. 고려 5층 석탑이 보이는 작은 연못가의 야외테이블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방문객의 모습에서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다. 대학원 잔디밭에서는 가슴이 뻥 뚫리며 돌아오는 길에는 연구소 남쪽경계를 이루는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나무의 무리를 만날 수 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외부에는 운중동 맛집이 즐비하며 연구원을 지나 조금만 올라가면 백운호수도 펼쳐진다. 위치 분당구 하오게로 323 한국학중앙연구소분당에 중앙공원이 있다면 판교에는 화랑공원이 있다. ‘화랑공원’판교를 가로질러 판교 IC방면으로 가는 길, ‘저긴 어딘데 알록달록한 나무들의 숲이 보이지?’하는 궁금한 생각이 떠오른다면 판교 화랑공원이 맞다. 분당의 중앙공원겪인 판교의 화랑공원은 판교 신도시 개발과 함께 조성한 공원으로 면적은 76,943.2㎡에 이른다. 역사가 그리 깊지는 않아서 나뭇가지가 울창하거나 기둥이 우람하지 않지만, 컬러풀한 아기자기한 맛이 있으며 곳곳에 예쁜 벤치가 많아 산책하다가 앉아 쉬면서 독서도 즐길 수 있어 가을을 느끼기에 적격이다. 사방이 트여있고 생태공원이 함께 있어 아이들을 마음껏 풀어놔도 안심. 광장 안쪽으로 들어가 운중천을 건너기전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산책길도 예쁘다. 운중천과 금토천의 합류부에 위치한 공원으로 하천의 완충 기능을 할 수 있는 숲과 생태 학습관이 조성되어 있어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광장과 대형 무대가 있어 판교 주민을 비롯한 성남시민들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주차는 판교 IC방면으로 가지 말고 판교 생태학습원, NS홈쇼핑 건물 방면으로 향해야 편하다. 위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화랑공원 2016-10-31
- [김정학의 코칭스토리 ] 성과보다 좋은 느낌이 먼저입니다 - 1부 저는 요즘 참 즐겁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살기 때문입니다.말하는 걸 좋아하는 제 직업은 강의하는 것입니다. 물에서 노는 것과 운동을 좋아하는데 아침마다 수영장에 가서 운동을 합니다. 가끔은 바다에도 나갑니다. 요리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집에서 요리하는 게 제 일상입니다. 글 쓰는 것도 행복의 재료가 되고 있습니다.행복하게 살고 있지요. 문득 지금 내가 좋아하는 이것들을 언제부터 좋아하게 되었는지 찾아 봤습니다. 과거의 시간들을 되짚어보니 어렸을 때부터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 썩 잘 하지는 못 했지만 모두 좋은 느낌을 가졌던 것들입니다. 어렸을 때 좋아하던 것을 나이가 들어서도 즐겁게 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평생 행복의 재료가 됩니다우리 아이들도 동일합니다. 아이들이 자라서 어렸을 때 좋아하는 느낌을 가졌던 걸 찾아간다면 지금 무엇을 어떻게 해줘야 할까요. 좋은 느낌을 갖게 해주는 것이겠지요. 그것이 무엇이라도 말입니다. 지금 아무리 좋은 성과가 나오더라도 좋은 느낌을 갖지 못 한다면 그것은 행복한 삶의 재료가 될 수 없습니다. 사람은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게 이치입니다.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오케스트라에서 바이올린을 켭니다. 참 잘 합니다. 우스갯소리로 바이올린을 배우는 데 집 한 채 값은 썼다고 말합니다. 저는 바이올린을 하는 게 행복하냐고 물었습니다. 아이가 충격적인 말을 합니다. 쳐다보기도 싫답니다. 이 아이가 오케스트라를 그만두면 다시 바이올린을 잡을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처음 배우기 시작했을 때 좋은 느낌을 갖지 못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성과보다 좋은 느낌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어릴 때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야 성과와 관계없이 그것을 행복하게 해냅니다. 평생 행복의 재료가 되는 셈이지요. 그게 악기뿐이겠습니까. 독서나 운동, 공부도 동일합니다. 좋은 느낌을 가져야 행복하게 해냅니다.즐길 때 좋은 성과가 나옵니다 전 글 쓰는 걸 좋아합니다. 글을 쓸 때 행복합니다. 왜 그런지 생각해보니 어렸을 때 글 쓰는 것에 대한 좋은 느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 펜팔(펜으로 쓴 편지를 우편으로 주고받는 것)을 했는데 편지를 쓰고 답장을 받는 것이 큰 기쁨이었습니다. 편지를 쓸 때 매우 즐거웠습니다. - 2부에서 계속(주)탑씨크리트교육 학습교정연구소UP코칭 대표 김정학 코치041-578-9558 2016-10-31
- 병문안 자제, 환자의 건강을 위한 일입니다! # 모 대학병원 앞에 버스 한 대가 도착하고 사람들이 내린다. 병원에 입원한 동네 친구를 찾아 농한기를 맞은 마을 어르신들의 단체병문안행렬이다. 그 뒤로는 교회 봉고차에서 한 무리의 사람들이 내려 병원으로 향한다. # 입원병동의 간호사 대기실. “다리 부러져서 입원한 김 모씨가 몇 호에 입원했느냐?”고 묻는 방문객과 재원 환자의 정보를 알려줄 수 없다는 간호사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졌다. 그러자 방문객은 다른 층마다 이동하며 같은 질문을 퍼붓는다. # 신우신염으로 병원에 입원해 밤새 고열과 발한으로 잠 못 이루고 고생한 이 모씨는 낮에 같은 병실 환자들의 병문안객이 끊이지 않고 북새통을 이루자 신경이 날카로워져 속을 끓이고 있다. 결국 경제적 부담을 무릅쓰고라도 1인실로 옮겨달라고 병원에 요청하고 기다리고 있다. 10월 24일(월)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4층 건강프로그램실에서 병원문화개선을 위한 지역사회포럼이 ‘병문안! 환자도 힘들 수 있다는 생각, 해보셨나요?’라는 주제로 열렸다. 천안시간호사회, 천안의료원, 단국대병원, 순천향병원 관계자와 천안아산내일신문이 참여해 진행했다.병원에 방문해 환자를 대면하는 우리 사회의 병문안 문화는 효와 예의, 가족 사이의 끈끈한 정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마음 등이 어우러져 오랜 시간 지속돼 왔다. 그러나 이면에는 인사치레와 체면 차리기 등의 부작용이 있고, 나아가 감염과 환자 피로도 증가 등 문제점도 찾아볼 수 있다.특히 지난해 나라 전체를 관통한 메르스 사태를 통해 감염관리와 병원출입에 대한 제한 등의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했고 병문안 자제에 대한 병원문화개선운동이 힘을 얻게 되었다. 병원 방문을 통한 감염 … 병문안 자제 필요사회를 맡은 천안시간호사회 문명순 회장은 “천안시간호사회가 병원문화개선에 대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지역의 병원과 언론, 또 간호사회가 함께 지역에 맞는 개선방안을 찾고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 바란다”는 인사로 포럼의 문을 열었다. 천안의료원 김영호 원장은 “병문안에 대한 의식변화와 기본적 규칙이 필요하다”며 “천안의료원은 권고안에 따라 시간제한, 방명록 기록, 병실 문 앞 손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2015년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다. 권고안은 병문안 허용 시간대와 친지 동문회 종교단체 등 단체방문 자제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권고안은 정부와 의료기관 시민단체 등의 합의를 거쳐 작성되고 발표되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단국대병원 한시현 감염관리전문간호사는 “주말에 아이들 손을 잡고 병문안을 온다. 어린 아이들의 경우 감염의 위험이 높아 병문안을 삼가야 하지만 직계가족의 경우 병문안을 금지할 방법이 없다”며 “병문안 자제는 환자와 방문객 모두의 건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시민운동을 펼쳐 정착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환자 감염경로는 환자의 가족 또는 방문객이 33.8%로 병원환자에 의한 감염 44.1%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중환자실에 머무른 시간에 따른 감염에 대한 논문이 발표될 만큼 병원 내 감염 위험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불가피하게 병원에 방문했다면 동선을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환자를 면회하기 전과 면회를 마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환자의 침대 위에 앉지 않는 등 주의를 기울여 감염의 매개체가 되는 일을 피해야 한다. 특히 유아와 소아의 경우 성인에 비해 감염에 취약하므로 병문안을 삼가야 한다. 더군다나 반려견이나 반려묘의 병원출입은 금해야 한다.의료인이 진료와 간호, 환자는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참조은요양병원 송양희 간호과장은 “요양병원은 중환자의 비중이 높아 어르신의 보호자 면회 자제를 권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면역력이 떨어진 다른 환자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도 권고안에 발맞추어 면회 자제나 손 위생 철저 등을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보호자나 간병인 대신 간호사가 간병서비스를 제공하는 포괄간호서비스를 천안은 순천향대학병원과 천안의료원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순천향대병원 남정옥 간호과장과 천안의료원 이정희 간호과장은 “포괄간호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들의 경우 입원실이 조용하고 안정적 분위기라 만족도가 높고 재입원시 다시 같은 서비스를 받고 싶어한다”고 입을 모았다. 방문객은 면회실이나 휴게실을 이용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부터 포괄간호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하며 2017년에는 지방 공공병원, 2018년에는 수도권과 대형병원까지 단계별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병문안은 감염 외에도 의료진이 진료와 간호에 집중하기 어렵게 하거나 환자의 휴식과 회복을 방해하는 문제점을 드러낸다. 단국대병원 주연숙 병동매니저는 “자신의 입원을 알리지 말아달라는 환자가 늘고 있다”며 “환자 자신에게 병문안은 불편하고 힘든 일이기도 하다는 것을 생각해 봐야한다”고 말했다. 또 주 병동매니저는 “환자는 심리적 안정이 필요하다. 병동 내에서 소란한 행동을 금하고 목소리를 낮추어 다른 환자의 휴식이나 안정을 방해하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입원환자 조회 및 문의사항은 개인정보 보호 관련 위반으로 제한된다. 방문객이 병원에 와서 간호사에게 입원실을 묻고 제대로 안내하지 않는다고 항의하는 경우 간호사의 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줄 뿐 아니라 그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시간 걸리더라도 병원문화개선 반드시 필요우리는 사스와 신종플루, 메르스 등 일련의 감염병 사태를 겪으며 손씻기 문화를 정착시켰고, 기침 예절, 마스크 사용 등을 확산시켰다. 처음에는 불편하고 어색했던 것들이 서서히 시민문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포럼에 참가한 병원 관계자들은 병원문화개선 또한 비슷한 양상으로 확산되어 갈 것을 기대했다.문명순 회장은 “보건교사의 학생교육, 캠페인이나 대형 전광판을 이용한 홍보 등 다양한 영역의 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고 관심과 참여를 끌어내야 한다”며 “시간이 걸리겠지만 병원문화가 잘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호 원장은 “천안의료원은 직접 병원으로 찾아오는 병문안 대신 병원 홈페이지에 편지글을 남기면 병원에서 환자에게 전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준비중이다”라고 말했다.실제로 병문안 대신 편지글 전하기, SNS로 안부 전하기, 병원 휴게실이나 면회실에서 면회하기 등에 참여하는 병원이 늘고 있다. 직접 방문하는 것 외에 다양한 방법으로 환자를 응원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다면 병문안 자제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이다. 2016-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