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검색결과 총 25,9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웃들과 두런두런 이야기 나누기 좋아요 송년회에 신년회까지 겹쳐 겨울은 술자리가 많은 계절이다. 떠들썩한 술판보다 오붓하게 둘러 앉아 한 해를 보내고 맞는 건 어떨까. 동네마다 인기 있는 포장마차를 찾아보았다. 이웃들과 가볍게 술 한 잔 나누며 이야기 나누기에도 딱 좋은 곳들이다.리포터 공동취재 >>>중산동 ‘근린포차’시대의 아픔 토닥이는 동네 모퉁이 포장마차손수 나무를 구해 만든 간판, 직접 만든 조명이 정겨운 포장마차다. 부드럽게 삶은 닭발과 얼큰한 국물에 숙주가 들어 있어 아삭한 국물닭발, 차돌박이 고추장찌개에 우동을 넣은 차돌구리, 당면이 듬뿍 들어가 푸짐한 만두계란말이가 대표적이다. 이 집을 더 특별하게 하는 건 세월호 추모 문구와 노란 리본이다. 모퉁이에 있어 일부러 찾지 않으면 모르는 포장마차지만 이태원씨 부부는 세상과 끝없이 소통하며 마음을 나누려고 한다. 영업시간 오후 6시~새벽 2시 (일요일 휴무)위치 일산동구 중산로 253 (중산마을2단지 코오롱아파트 상가동 111호)문의 031-975-4431 >>>탄현동 ‘수상한 포차’메뉴판 가득 맛깔난 메뉴가 좌르르술 한 잔 기울이며 먹을 만한 맛깔난 메뉴들이 메뉴판 가득 다채로운 곳. 수상한 포차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아파트 후문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있다. 이곳은 싱싱한 해산물부터 볶음, 무침류, 탕류, 전류, 구이류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꼼장어&껍데기, 양푼 돼지고기 김치찌개, 통골뱅이 홍합탕, 수상한 닭발 등의 뜨끈한 메뉴도 인기가 높고, 또 그날그날 들어오는 산오징어회와 산낙지, 멍게 등의 간단한 해산물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즉석떡볶이와 추억의 도시락, 짬뽕탕 등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도 마련돼 있다. 영업시간 오후 5시~새벽 6시(2016년 초까지는 오후 6시~새벽3시 운영)위치 일산서구 일현로41번길 8-1 대림프라자 1층(탄현동 1560-6)문의 031-912-3859 >>>장항동 ‘달빛포차’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복고풍 포장마차 포장마차에서 뜨끈한 어묵 국물과 소주 한 잔 놓고 밤늦도록 인생을 논했던 그 추억이 그립다면 ‘달빛포차’를 찾아보시길!! ‘피카디리극장’ ‘고향사진관’ ‘장미여인숙’등 낡은 간판을 내건 외관부터 타임머신을 탄 듯 느껴지는 이곳은 ‘응답하라 1994’의 촬영장소이기도 하다. 80~90년대 음악과 LP판, 예전 영화 포스터들이 곳곳에 걸려있고 메뉴판도 양철 냄비뚜껑에 손 글씨로 써 투박하지만 정겹다. 또 DJ Box에 좋아하는 음악을 신청할 수 있고 직원들은 교복을 입고 서빙을 한다. 안주로는 해물파전과 나가사끼 짬뽕, 추억의 도시락, 삼겹 숙주볶음, 치즈계란말이 등이 인기다. 영업시간 오후 3시~다음날 아침 9시까지위치 일산동구 무궁화로 19-14 로데오존(장항동)문의 031-914-6335 >>>대화동 수산포차 ‘선장’해산물과 활어회 푸짐하게 즐기기 좋은 곳대화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수산포차 ‘선장’은 활어회와 해산물 안주를 전문으로 하는 포장마차다. 킹크랩, 대게부터 광어회와 요즘 제철인 방어까지 다양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선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바로 ‘선장 메인’이다. 주문을 하면 부추전과 회 무침, 홍합국과 옥수수콘 치즈를 기본 반찬으로 차려주고 곧이어 선장 메인이 나온다. 광어회와 연어회, 광어세꼬시, 전복, 가리비, 멍게, 왕새우 등을 한 접시에 담은 것으로 둘이 먹기에 푸짐한 양이다. 가격은 3만 5000원으로 부담 없는 가격에 회를 즐길 수 있어 인기다. 주말엔 11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인 방어회를 선보이고 있다. 영업시간 오후 2시~새벽 1시위치 일산서구 대산로 211번길 7-12(대화동 먹자골목)문의 031-921-7771 >>>식사동 ‘김pro의 작업실’마실 나온 듯 가벼운 맘으로 맛있게 한잔 즐길 수 있는 곳 ‘김pro의 작업실’은 포차 같지 않은 아기자기하고 화사한, 새로운 느낌의 감성포차다. 동네의 성격과 주민들의 입맛을 고려해 여러 가지 시도 끝에 탄생한 메뉴들은 찾는 단골이 많을 정도로 인기가 있단다. 그중 통마늘닭똥꼬, 짬뽕탕과 차돌숙주볶음이 인기메뉴 삼인방이다. 특히 짬뽕탕의 매콤하고 시원한 국물 맛은 한 번 먹어보면 다시 찾을 수밖에 없는 맛이라고. 통마늘닭똥꼬도 다른 집과는 다른 달콤하면서 쫄깃한 그 맛에 많이들 찾는단다. 그 외에도 우럭통구이, 키조개차돌삼합, 타고와사비, 뚱뚱한 노가리 등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영업시간 오후 5시~새벽 2시(일요일 휴무)위치 일산동구 위시티2로11번길 위시티 휴먼빌 1층문의 031-965-3582 >>>후곡마을 ‘후곡포차’ 주부들이 먼저 알아본 동네 사랑방 2015-12-26
- “테니스로 건강은 물론, 가족 같은 이웃들도 얻었어요” 테니스를 통해 건강도 찾고 가족 같이 친근한 이웃들도 얻었다는 사람들. 파주 운정 ‘테누리 테니스클럽’ 사람들이다. 매주 회원들끼리 만나 테니스를 치며 운동하다보니 이웃사촌이란 말이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가깝게 지내게 됐다는 이들이 많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따뜻한 어묵 국물 좀 드세요.”뜨끈한 어묵 국물을 건네는 파주 운정신도시 ‘테누리 테니스클럽’ 회원들. 지난 주말 오후, 운정스포츠센터 테니스코트에서 만난 회원들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뜨끈한 어묵 국물을 준비해와 서로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고 있었다. 그러는 와중에 테니스 코트 2면에선 회원들 간 테니스 경기가 시작됐다. 이날 이들은 한해를 결산하는 의미로 테누리 테니스클럽 자체 테니스 대회를 개최했다. 트로피까지 마련해놓은 이날 대회에는 2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했다. 한쪽에선 삼삼오오 모여 두런두런 이야기꽃을 피우고, 또 한쪽에선 뚝딱뚝딱 공이 오갔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경기는 계속됐다. “테니스 치며 가족 같이 가까워졌어요” 테누리 테니스클럽은 지난 2001년, 운정 ‘동문1차 아파트’ 주민들을 중심으로 아파트 단지 내 테니스장에 모여 운동을 시작하며 결성된 모임이다. 운정신도시가 조성되기 전이다. 지금은 초창기 멤버 외에도 신도시 주민 등이 회원으로 합류하며 24명의 회원이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함께 운동하고 있다. 연령대는 40~50대가 주를 이룬다. 주로 평일이나 주말에 가온건강공원이나 교하체육공원, 운정스포츠센터 등의 테니스 코트에서 만나 함께 운동하고 있다.테누리 테니스클럽은 역사가 오래된 만큼 회원 간 친밀도가 높다. 조일제(47·파주시테니스협회 전무이사)씨는 “우리 클럽은 가족적인 분위기가 높다. 서로의 집도 오가고, 식사도 함께 하며 친하게 지내고 있다. 운동하며 주 3~4회 만나고 있으니 친척보다 더 자주 만나며 가까이 지내는 셈”이라고 말했다. 라근장(52·테누리 테니스클럽 회장)씨도 “이사 등의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10년 넘게 오래도록 같이 해온 회원들이 많다. 서로 속 이야기도 털어놓고 허물없이 지내다보니 서로 간의 가정사에 대해서도 모르는 게 없을 정도로 가깝다”고 이야기했다.이들 회원들은 매달 친선대회와 월례대회를 가지며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또 1년에 2~3번 정도는 파주시테니스연합회 주최 대회에도 참가하고 있다. 더울 때는 야외로 야유회도 같이 가며 친목을 다지곤 하고 있다. 회원들의 테니스에 대한 열정은 상당히 높다. 비가 오는 날을 제외하고는 추우면 추운 대로, 더우면 더운 대로 코트에 나와 운동을 한다. 눈이라도 오는 날엔 회원들이 함께 눈을 치우고 바닥을 정리한 후 운동을 시작하곤 한다. 지금보다 더 추워지는 1, 2월에도 운동은 계속한다고 한다. “부부가 함께 테니스 치니 대화가 샘솟아요” 이곳에는 부부 회원이 많은 편이다. 현재 4쌍의 부부 회원이 있다. 천경미(46)씨도 그 중 한 사람이다. “남편 다이어트 시키려고 같이 남편과 같이 테니스 동호회에 들어왔다”고 말하는 천씨는 “부부가 같은 취미를 갖게 되니 서로 간에 이해의 폭이 넓어지더라. 흔히 중년 부부들이 대화가 없어진다고 하는데 우리는 늘 같이 다니고 아는 사람도 같아 이야깃거리가 샘솟는다”고 말했다. 윤홍경(46)씨도 부부가 함께 테니스를 치고 있다. 그는 “남편과 같이 테니스를 치기 전에는 남녀가 섞여 운동하는 것을 안 좋게 볼 때도 있었다. 그런데 이렇게 남편과 같이 운동해보니 그런 생각이 다 없어졌다. 우리 부부가 맞벌이라 각자 바쁜데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것이 생겨 참 좋다”고 말했다. 테니스를 통해 건강을 되찾게 됐다는 이야기들도 회원들 사이에서 흘러나왔다. 라근장 씨는 “사람들과 만나 웃으며 운동하다보면 스트레스가 다 풀리고 건강해진다. 예전에는 지방간이 있었는데 운동한 뒤로는 다 없어졌다”고 말했다. 조일제 씨는 “테니스를 시작한지 6개월 여 만에 10kg의 몸무게를 감량했다”며 “계속 운동을 하니 먹을 것 다 먹으면서도 감량한 몸무게가 유지돼 더욱 좋다”고 했다. 그리고 천경미 씨는 “기관지가 안 좋아 1년에 몇 번은 기침으로 고생하며 병원을 들락거리곤 했는데, 테니스를 치고 난 후에는 기관지로 인해 병원에 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초보자는 레슨 통해 기본기 닦아야 테니스는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이 함께 될 뿐만 아니라 사람들과 어울려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어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초보자들이 처음 배우기에 그리 만만한 운동은 아니다. 테니스는 기본적으로 상대가 넘기는 공을 주고받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돼야 운동이 가능하다. 따라서 초보자들은 먼저 레슨을 통해 이러한 기본기를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개인차가 있지만 짧게는 몇 개월부터 1년은 넘게 레슨을 받아야 사람들과 테니스를 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된다고 한다. 또 구력에 따른 실력 차가 커 기본적으로 3~4년은 테니스를 쳐야 테니스를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운동을 배우기 시작해 몇 년간은 끈기를 갖고 연습에 노력을 기울일 생각을 해야 한다. 한편 파주시의 테니스 인구를 살펴보면 파주시테니스연합회 소속 테니스 인구는 850여 명, 테니스클럽은 34개가 있다. 또 교하·운정 테니스연합회에는 12개의 테니스클럽과 25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 가운데 ‘테누리 테니스클럽’도 속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
- 신나는 음악에 들썩들썩~ 겨울에도 줌바가 좋다 35명의 여인들이 춤을 추고 소리를 지르는 이곳은 클럽이 아니다. 운정 해솔마을 4단지 연리지아파트 문화센터의 인기 강좌 줌바교실 시간이다. “겨울에는 줌바가 더 재밌어요. 한 시간 뛰고 나면 땀은 줄줄 흐르고 유리창에 하얗게 김이 서릴 만큼 열기가 후끈하거든요. 펑펑 눈 내리는 날은 더 좋아요.”줌바 강사 정은미(38)씨의 말이다. 줌바는 춤이 아니기에 동작을 배우거나 외울 필요가 없고, 사람이 많을수록 더 재밌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춤인 듯 운동인 듯 신나게 즐겨해솔마을 4단지 연리지아파트 문화센터는 다목적실이 2층에 위치하고 있어 환기와 채광도 좋다. 널찍한 공간에 원목 바닥, 큰 창문으로 조망도 좋은데 강좌도 다양해 입주민들 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찾아올 만큼 잘 운영되는 동네 문화 공간이다. 여러 인기 강좌가 있지만 줌바의 열기도 무척이나 뜨겁다. 인원이 적어야 배우기 좋은 춤과 달리 줌바는 많을수록 재밌다. 사이키 조명 아래라면 더욱 신난다. 소리 지르고 풀쩍풀쩍 뛰는 사이사이 스쿼트, 런지 같은 근력 운동이 은근슬쩍 끼어 있다. 줌바 동작에는 10가지의 장르가 섞여 있다. 해솔마을 4단지 줌바교실은 메렝게, 살사, 꿈비아 등 댄스 동작을 운동과 섞어서 50분 동안 진행한다. 첫 10분가량은 몸을 따뜻하게 준비 시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동작들로 이루어진다. 중간 중간에 근력운동이 섞이는데 몸에 지나치게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강도가 센 동작과 약한 동작을 고루 배치한다. 해솔마을 4단지 줌바교실에는 20대부터 50대 회원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여 있었다. 그러나 신나게 뛰고 소리치는 모습만 보아서는 모두 열정을 간직한 청춘의 모습 그대로였다. 마치 이 시간이 지나면 다시 뛰지 못하는 사람들처럼 신이 나서 뛰고 웃고 즐기는 이들을 보니 함께 즐기고 싶은 마음에 함께 들썩거렸다. 뱃살 폭탄 다이어트 줌바50분의 수업도 절정에 다다르고 있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마치 댄스 배틀이라도 할 것처럼 회원들은 양 진영으로 나뉘었다. 그 모든 것이 자연스럽고 즐겁게 이루어졌다. 어색하거나 낯선 기색 하나 없는 점 또한 좋아 보였다.드디어 마칠 시간, 회원들은 천천히 걸으면서 심장 박동수를 떨어트리고 느린 음악과 함께 마무리 스트레칭을 했다. 수업을 마친 이들의 모습은 땀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하지만 힘들기보다는 시원하다는 표정들이었다. 줌바가 우리나라에 보급된 것은 그리 오래지 않았다. 그러나 화끈한 라틴의 정서와 통하는 면이 많아서일까, 급격히 대중적으로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정은미 강사는 “라틴 음악을 기본으로 하되 그것만 하면 지루하기 때문에 가요와 팝을 섞어서 한다. 어렵지 않고 즐겁게 하는 것이 저희 줌바 수업의 특징”이라고 말했다.운동하는 줄 모르게 운동하는 줌바. 뱃살 폭탄 운동이라고 표현하기도 할 만큼 체지방 제거에도 효과적인 줌바의 열풍으로 해솔마을 4단지는 뜨거웠다.문의 010-5230-3933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엄마와 딸 함께 하니 더 좋아요강원경(47), 황예슬(22)씨는 줌바를 함께 배우는 모녀다. 강씨는 해솔마을4단지에 이사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낯을 가리느라 참여하지 못하고 있었다.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던 딸 예슬씨는 교내 휘트니스 센터에 줌바 교실이 있었지만 힘든 운동인 줄 알고 등록할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 8월, 예슬씨가 공부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오자 모녀는 나란히 줌바 교실에 등록해 즐겁게 운동하고 있다. 취미로 시작해 줌바 강사 됐어요운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던 이호주(32)씨. 어느날 해솔마을 4단지 줌바 수업이 좋다는 소문을 듣고 다이어트도 할 겸 등록했다. “첫 한 달에 살을 10kg 빼고 자신감이 붙어서 자격증을 땄어요. 지금은 강사로 수업하려고 준비하고 있어요. 스트레스도 확 풀고 운동도 되고 근육도 많이 붙어서 정말 좋아요.” 50대 체력 유지에 줌바가 좋아요김인숙(53)씨는 3년 동안 꼬박 참여한 베테랑 회원이다. “전에는 에어로빅을 했는데 순서를 외워야 해서 어렵거든요. 줌바는 4박자 8박자 반복 동작이 많고 어렵지 않아서 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 체력 유지도 되고 근력이 늘어나니까 살찌지 않게 체중 유지가 돼서 좋아요.” 줌바는 춤 아니라 운동이에요해솔마을 4단지 주민이기도 한 강사 정은미씨는 아파트 문화센터 내에 에어로빅 교실을 열었다가 줌바를 접목해볼까 하는 생각에 배우게 됐다. 강사 교육 과정을 이수하던 중 줌바의 매력에 빠져 에어로빅 강사에서 아예 방향을 바꿨다.“심하게 몸치였던 회원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힘들어서 안한다고 할 줄 알았는데 첫 시간 끝나자마자 하는 말이 너무 재밌다는 거예요. 줌바는 춤이라기보다는 운동이에요. 단순한 동작이 반복되기 때문에 해 본 적 없는 사람도 금방 따라하고 심한 몸치도 즐길 수 있을 만큼 대중적이라 좋아요.”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
- 다사다난 2015년 안녕~ 2015년이 가고 있습니다. 2015년의 시작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며칠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니 아쉬운 마음이 밀려옵니다. 이맘 때 가장 잘 어울리는 말 중 하나는 ‘다사다난’이 아닐까 합니다. 가는 시간을 되돌아 정리하고 오는 새해 병신년 원숭이띠 해를 맞이하는 길목. 우리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지역의 연말연시 행사를 모았습니다. 백인숙 주윤미 이재윤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군포·과천, 2015년 마지막을 장식할 제야음악회 군포시와 과천시는 오는 31일, 특별한 새해를 맞이하고 싶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2015년 마지막을 추억하며 새해의 축복인사를 나누는 즐거운 음악회를 만나보자.먼저 군포문화재단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5년의 마지막 공연인 ''2015 제야음악회''를 군포시문화회관에서 10시부터 개최한다. 첫 번째 순서는 발레 <호두까기인형> 중 ‘전주곡’을 윤승업의 지휘로 군포 프라임필이 들려주고 이어 카르멘 환상곡 작품번호25(바이올린 권혁주), 오레페타 <박쥐> 중 ‘차르다시’(소프라노 박은주), 대지의 노래 My way(바리톤 고성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당신께 바라는 모든 것’을 소프라노 박은주와 바리톤 고성현이 들려준다.또한 이날 공연에는 가수 인순이가 출연, 뮤지컬 <캣츠> 중 ‘추억’, 거위의 꿈 등을 들려줄 예정이며 관객 모두가 함께 2016년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새해를 시작하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공연은 인터미션 30분 포함 130분 동안 진행되며 관람료는 R석 5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으로 8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문의 031-390-3500과천시 역시 31일 오후 9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201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예술도시 과천을 대표하는 과천시립예술단과 과천예총, 과천문화원 및 과천시니어합창단이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민대화합의 축제로 진행된다.특히 다가오는 2016년은 과천시가 시로 승격된 지 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보다 활기차고 신나는 과천을 열어나가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1부는 과천문화원이 ‘만남! 소통! 문화가족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국악 앙상블 공연을 비롯해 일반시민 공연, 전문가와 만남, 그리고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라는 콘셉트로 공연을 진행한다.2부는 과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김예훈의 사회로 교향악단, 소년소녀합창단, 여성합창단, 과천예총, 과천시니어합창단이 ‘희망과천, 하나로! 세계로!’라는 주제로 단체별 특성과 음악적 미학이 빛나는 사랑의 하모니를 펼치게 된다.3부 피날레는 새해를 알리는 지신밟기가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흥겹게 시민들과 어울리며 축제의 절정을 이룬다. 2시간여의 공연이 끝난 후에는 참석한 시민들과 덕담을 나누며 한해를 마무리하게 된다. 전석무료 초대이며, 공연 및 티켓문의는 과천시립예술단 및 과천시청 문화체육과로 하면 된다. 문의 02-3677-2473 수리산 감투봉·모락산 정상에서 해맞이 행사 1월 1일 병신년 새해 해맞이 행사도 지역별로 준비되어 있다. 군포시는 병신년 첫날 수리산 감투봉 구릉지에서 군포시민뿐만 아니라 모든 가족의 행복과 도시 발전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군포지역 민주평통,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유총연맹, 시민연합회, 자율방범연합대 등 6개 사회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바르게살기운동군포시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일출 감상, 새해 소원 기원, 떡국 및 막걸리 시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016년 1월 1일 아침 6시 30분까지 군포2동 당동중학교 운동장(군포시립근로자종합복지관 옆)으로 집결하면 된다. 집결지에서 감투봉까지의 예상 이동 시간은 50~60분이며, 일출 예정 시각은 7시 40분부터 50분 사이로 예상된다.기타 상세 내용은 사)바르게살기운동군포시협의회(429-2820)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2015년에는 모든 시민이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참여자 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해맞이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의왕시는 2016년 새해를 맞아 오는 1월 1일 모락산 정상에서 새해 첫 ‘해맞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사)한국미술협회 의왕시지부 주관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는 의왕시 해맞이 행사는 2016년 첫날에도 어김없이 열린다. 해맞이 행사에는 김성제 의왕시장과 공무원들, 시의회 의장과 의원들, 의왕시민 1000여명이 참여해 새해 기운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해맞이 행사는 모락산 정상 모락산성(백제산성 터)에서 펼쳐진다. 모락산은 해발 385미터의 산 전체가 바위로 이루어진 산으로, 정상에서 청계산과 백운호수, 수리산, 관악산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의왕시의 대표 명산 중 하나이다. 해맞이 장소까지는 의왕 오전동 LG아파트 약수터, 고천 삼림욕장, 모락터널 입구, 능안마을 입구 등 다양한 등산로를 통해 오를 수 있다. 해맞이 행사는 떠오르는 해를 보며 함성을 지르는 것을 시작으로 각자의 새해 소원을 리본에 적어보는 소원쓰기 행사, 해맞이를 기념하며 찍는 포토존 사진촬영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또, 새해를 출발하자는 의미의 타악 공연을 통해 밝아오는 새해의 힘찬 기운을 의왕 시민 모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 안양 인근 해넘이 명소일출이 강릉 정동진이라면 일몰은 인천 정서진 서해와 바로 연결되며 경인아라뱃길 여객터미널이 자리한 정서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넘이 행사가 열린다. 강릉 정동진이 해돋이 장소로 가장 동쪽에 자리한다면, 그와 가장 끝 서쪽에 위치한 정서진은 한국의 3대 해넘이 장소로 선정될 만큼 지는 해를 바라보기 좋은 곳이다. 정서진에는 해넘이 전망대, 선상체험공원, 서해갑문, 정서진 조형물, 해안산책로, 아라빛 섬 등 다양한 볼거리와도 만날 수 있다. 특히 노을종 인근 노을벽은 종을 매달며 치유와 위안을 기원하는 기념의 장소로 인기이다. 31일 오후 4시부터 열리는 해넘이 행사에서는 일몰시간 해넘이 카운트다운, 소망이 담긴 풍등 올리기, 토정비결을 봐주기 체험부스, 포토존, 먹거리장터 등도 이용 가능하다.이밖에도 정서진 아라빛 콘서트에서는 김혜연, 정수라, 울랄라패션, 이정 & 놀자 등의 초대가수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 콘서트 후에는 서해바다를 향해 펼쳐지는 약 20분간의 방대한 불꽃쇼도 진행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2-24
- 산본보건지소, 10번째 금연아파트 지정·고시 담배 청정지역을 원하는 군포시민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군포시 산본보건지소는 11일 부곡동 삼성마을 4단지를 지역 내 10번째 금연아파트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금연아파트는 국민건강증진법과 군포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의해 입주세대 50% 이상이 자발적으로 찬성해야 지정되는 것으로, 시는 지난 2014년 8월 당동의 정진아파트를 첫 번째 금연아파트로 지정한 바 있다. 시에 의하면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곳은 계단과 복도,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등의 공동구역이 금연구역으로 고시된다.때문에 20여일의 유예기간이 지난 후 금연구역에서 흡연행위가 적발되면 관련 조례에 따라 5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유의해야 한다. 안영란 산본보건지소장은 “다수의 입주민이 희망해서 금연아파트로 지정된 공동주택은 이전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주거단지가 될 것”이라며 “금연 환경 조성과 시민의 간접흡연 피해 방지를 위해 지속해서 금연 홍보와 계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보건지소는 금연아파트 내 흡연자들의 금연을 돕기 위해 신청을 받아 금연 상담 및 금연보조제 지원 등의 이동 금연클리닉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금연아파트 지정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입주자는 입주세대 50% 이상의 동의를 얻어 신청하면 된다.문의 031-390-893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빠르고 정확한 읽기 능력, 모든 학습의 기본입니다 최근 입시나 내신평가에서 서술형 문제가 늘어나고 자유학기제로 수행평가가 늘어나 책읽기와 글쓰기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학년이 올라갈수록 남들보다 빠른 속도로 지문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독해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학생 개인별 집중력과 논리성, 이해력을 종합적으로 향상시키는 ‘대한논리속독학원’ 서울 마포공덕점을 찾았다.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학생마다 다른 독서능력, 일대일 맞춤형 독서교육 실시초·중·고 논리속독 및 독서논술 전문 ‘대한논리속독학원’ 마포공덕점은 5호선 공덕역 10번 출구 마포 삼성아파트 옆, 도화동 주민센터 맞은편에 있다. 기존 독서논술학원은 학생이 정해진 책을 집에서 읽어와 논술수업을 하는 반면, ‘대한논리속독학원’ 마포공덕점은 학생이 학원에 와서 선정도서를 시간 내에 정확하고 빨리 읽는 법을 훈련한다. 이를 통해 집중력을 기르고 독해력을 향상시켜 공부의 기본기를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한다. 이곳의 양윤진 원장은 “저희 학원은 학생 개개인별 맞춤형 독서활동을 통해 학습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며 “수업 전 개별 사전진단 테스트를 실시해 학생의 독서능력(읽기 및 쓰기)과 학습능력을 정확히 분석해 개개인에 맞는 맞춤식 학습 프로그램을 수립해 교육한다”라고 설명한다. 선생님이 주제에 맞춰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학생 스스로 실력을 쌓아가는 방식이다. ‘대한논리속독학원’ 마포공덕점은 학생이 읽은 독서목록을 차곡차곡 정리하고 세분화된 장르로 분류해 개인별 독서활동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전문 강사의 꼼꼼한 글쓰기 첨삭과 고쳐 쓰기 지도는 학생들의 쓰기 능력과 표현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주변 학부모들에게 인정받은 학습능력 향상 비법‘대한논리속독학원’ 마포공덕점은 1회 120분씩 주 2회부터 5회까지 학생 스케줄에 따라 선택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교과 필독서를 빠르게 정독하는 토·일 주말반과 교과연계 필독서 40권을 읽는 초등부 집중반, 현대문학 30편, 심층 문제풀이와 첨삭지도까지 해주는 중고생 특강까지 전문적이고 다양한 강좌가 전문성을 갖춘 강사진의 지도로 이뤄진다. 또한, 글쓰기와 신문사설 정독수업도 병행한다. 집중력 훈련과 독서훈련을 통해 책을 한 번 읽은 뒤 내용을 정확하게 기억해 내는 힘을 키우는 법을 터득하도록 지도하며 독서능력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매주 테스트를 실시한다. 테스트는 처음 보는 지문을 한 번 읽고 이 지문을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확인하는 것으로 역사, 과학, 시사, 문학 등 다양한 장르의 지문을 문제로 출제한다. 초등 1학년부터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대한논리속독학원’ 마포공덕점을 찾는 학생들은 다양하다. 이곳 학원만이 자랑하는 학습능력 향상 프로그램의 효과 때문이다. 같은 자리에서 10년간 학원을 운영해 온 양 원장은 “주변 마포초, 염리초, 서강초 학생들을 비롯해 중학생,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저희 선생님들이 학교 독서노트 관리를 꼼꼼히 봐주고 체계적인 독서논술 지도를 해준 덕분에 여기까지 온 것 같다”라고 겸손하게 설명한다. 주소 마포구 도화동 200-17 3층 (삼성아파트 옆 도화동 주민센터 맞은편)http://blog.naver.com/you979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8
- 안산에 투룸+거 오피스텔 ‘에비뉴시티’가 뜬다! 오랜만에 안산에도 투룸 오피스텔 분양소식이 들려왔다. 이마트 인근 초지동734-7번지에 자리를 잡은 주거형 오피스텔 ‘에비뉴시티(26평형)’가 그곳이다. 사실 안산에는 2005년 이후 신축된 오피스텔 수요가 저조한 상황이었던 터라 오피스텔 분양소식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에비뉴시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오피스텔은 “넓은 전용면적을 비롯해서, 전 층 투룸 구조로 이뤄졌고, 최신식 안전설비와 주차장을 갖춘 곳”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교통권과 투자수익 면에서 주목받고 있는 안산 에비뉴시티 소식이다. 분양률 70%진행, 공실률은 0%로 도전선착순 동·호수 지정이 가능한 에비뉴시티는 분양을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지금, 현재 분양률이 70%에 달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말하고 있다. 에비뉴시티는 구조, 다음과 같다.총 세대수는 216세대, 지하1층에서 지상10층, 총 216세대로 이뤄졌다. 건물 내에 마련된 주차공간은 여성 운전자를 배려한 광폭 주차공간으로 설계되었고 차량인식 주차관제시스템과 동체감지 무인경비 시스템을 적용, 안전성과 편리성을 더했다고 전한다. 단지 내는 내진 및 내 풍 설계된 디지털 도어 록 시스템이고 CCTV 시스템도 구비됐다. 투자부분에 대한 에비뉴시티 관계자의 말이다. “에비뉴시티는 오피스텔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와 동일한 전용 율이 반영되었다. 독립 된 가구와 생활공간이 보장된다. 투자부분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되고 있다. 주목할 만한 것은 현재 임대비가 확정된 부분이다. 확정 임대비로 분양하고 있기 때문에 공실률 0%를 전망하고 있다.”에비뉴시티 홍보관은 4호선 중앙역 1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홍보관을 통해 들여다본 실내 전경은 이렇다. 주방은 빌트 인 공법으로 꾸며졌고 아일랜드 식탁이 놓였다. 안방과 서재는 독립 형으로 분리했다. 창호는 kcc 이중창호다. 관리비를 고려한 설비도 진행했다. 거실과 침실은 대기전력차단스위치와 일괄소등스위치 그리고 지역 난방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등은 모두 LED등을 달았다. 에비뉴시티 관계자의 말이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넓은 거실 공간이 될 것이다. 아일랜드 식탁이 놓일 만큼의 공간이 있다. 답답하지 않은 창도 장점중 하나이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주변 환경에 있어서 높이 평가될만한 오피스텔이다.”에비뉴시티는 2017년 5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 전 입지분석, 이것만은 꼭 체크전문가들이 말하는 분양 전 꼭 따져봐야 할 필수 요건, 같이 한번 집어보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입지분석.’ 주변환경·교통환경·생활편의환경·투자환경만큼은 꼭 따져볼 일이란다. 그렇다면 안산 에비뉴시티 입지환경 어떠할까. 먼저 오피스텔의 위치는 초지동 이마트 인근이다. 주변에 시화 멀티테크노밸리(시화 MTV·2018년 완공예정)·반월산업단지·시화산업단지와 같은 산업단지를 두고 있다. 또한 현재 공사 진행 중인 송산테마파크와 해상공원도 인접해 있었다. 그리고 생활 편의시설과 관공서 등도 멀지 않다. 다음으로 교통 환경을 보자. 에비뉴시티 관계자는 이곳이 광대 역 교통망을 갖출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하철 4호선 고잔 역과 2017년도에 착공예정인 ‘신안산선(여의도~한양대 에리카역)’ 에리카 역을 근처에 두고 있다. 신안산선 에리카 역은 안산과 여의도를 30분 내로 이동 가능하도록 잇는 광역철도가 될 예정이다. 공사가 한창인 ‘소사원시선(부천소사~원시)’과도 가깝다.에비뉴시티 관계자는 설명했다. “오피스텔의 배후 수요 인구로는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신안산대, 안산시청, 공단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산업단지 상주근로자가 대략 20만 명이상으로 집계되고 있어서 분양부분에 자신한다. 에비뉴시트는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에게 편리하고 인기 있는 주거공간이 될 것이다.” 문의 031) 785- 8803블로그 http://blog.naver.com/cominho한윤희리포터 hjyu67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안양어디까지 가봤니-화창마을에서 석수시장까지 지난해, 큐슈에서 작고 아기자기한 온천마을 유휴인을 거닐었던 기억이 난다. 유후인 기차역에서부터 긴린코 호수까지 이어진 골목 유노쓰보 거리는 고풍스런 가옥과 현대적인 건물이 조화를 이루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1km 가량 이어진 거리에는 기념품 가게와 공방 그리고 먹거리 카페만 즐비했다. 먹고 보고 즐길 거리는 많은데 오래도록 가슴에 아로새길 추억거리는 부족했던 유후인은 그렇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어슬렁거리다 발견한 보석같은 골목길박석교 사거리에서 화창초등학교로 가는 길. 석수럭키아파트를 지나 건널목을 건너면 석수시립도서관 가는 이정표가 보인다. 차와 사람으로 넘쳐나는 번화가를 지척에 두고 조금만 변두리로 들어서면 이렇게 조용한 곳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고즈넉한 곳. 바로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화창마을 입구다. 야트막한 언덕을 조금 오르자 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며 교문을 나선다. 화창초등학교 정문 주위에 만개한 철쪽, 석수시립도서관으로 오르는 길에도 온통 꽃 천지이다. "석수2동 지역에는 과거에 꽃챙이, 연현, 신촌, 벌터라는 자연마을이 있었어. 신촌과 벌터는 잘 쓰이지 않아 사람들 기억에서 지워졌지만 화창, 연현마을이라는 명칭은 지금도 쓰이고 있지. 화창초등학교, 연현중학교 이렇게 학교 이름에도 마을 이름이 들어가고 말이야. 원래 화창은 꽃챙이라는 지명을 부르는 말이야."석천약수터 앞에서 만난 어르신이 들려준 말이었다. 고향인 정읍에서 20대에 안양으로 올라와 석수동에서 터를 잡고 50년을 넘게 사셨다는 어르신. 제2의 고향이나 마찬가지인 화창마을의 유래를 차분한 어조로 들려주었다. 꽃챙이(꼬챙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예전에 창고가 있는 마을이라고 해서 불리어졌다고 한다. 이곳에는 조선 말기까지 쌀을 저장하는 창고가 있었는데 봄이 오면 철쭉이 많이 피었다는 것. 일제 강점기에 본격적으로 벚나무를 비롯해 각종 꽃을 재배하기 시작하여 꽃챙이로 불리게 되었다. 조선지지자료 경기도 시흥군 편에 곶창이라고 기재된 것으로 보아 예전엔 이곳 일대가 안양천변에 위치한 곶(바다에 뾰족하게 내민 땅)이었던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측한다. 마을 내에는 효종 때 예조 및 병조 판서를 역임한 박서와 일제강점기 만석꾼의 묘가 있다. 화창마을이 위치한 석수2동은 지금의 안양육교 일대가 예전에는 산새가 높고 후미진 곳이어서 서울로 가는 행인, 과객이나 보부상이 이곳을 지나치면서 산적이나 강도들에게 수난을 겪을 만큼 험준한 곳으로 이름이 나 있었다. 그 중에서도 서리재 고개는 마을이 형성되기 이전 농경지여서 참외, 수박 등의 청과물을 이들 산적과 강도가 떼를 지어 서리를 해가는 바람에 농민들의 원성이 자자했다는 것. 그 후부터 산적과 강도가 참외, 수박 등을 서리해가는 곳이라고 하여 서리재 고개라 부르기 시작했다고 한다. 특히 안양육교는 1905년 을사조약이 조인된 지 5일 후인 11월22일 이등박문이 수원지방에 유람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안양 출신 원태우 지사에게 돌멩이 세례를 받아 치욕을 당한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80년의 세월이 비켜간 한옥을 발견하다화창초등학교를 옆에 끼고 일방통행으로 차 한 대 겨우 지나갈 수 있는 좁은 골목. 거미줄처럼 얽힌 복잡한 주택은 아니지만 아주 오래전에 지었을법한 빌라 한 채가 눈에 띈다. 붉은 벽돌 사이로 담쟁이 덩쿨이 소설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할 만큼 멋들어지게 벽면 한 쪽을 장식해 자꾸만 눈길이 갔다. 골목을 사이에 두고 아치형 대문을 마주한 주택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처럼 금방이라도 덕선이와 선우, 정환이와 택이 그리고 동룡이가 문을 박차고 뛰어 나올 것만 같은 눈에 익숙한 80년대 골목길이 손짓을 한다.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며 주위를 둘러보던 중 한옥 한 채를 발견했다. 금방이라도 하늘에선 비가 내릴 것처럼 잔뜩 찌푸렸는데 담도 없는 그 집 마당에선 할머니 한 분이 화단을 가꾸고 있었다. 온통 꽃나무와 잔디로 화단을 예쁘고 가꾸어 놓아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한마디씩 건네고 발길을 붙잡는 그곳의 주인인 할머니는 80년 된 한옥의 안주인이었다. 회색 콘크리트 벽에 둘러싸인 아파트에만 살아온 사람들에게 담이 없는 집에서의 삶이 이해가 될까? 할머니에게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 집은 내가 시집오긴 전에 지어졌는데 80년 된 곳으로 여기서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랐어. 예전에는 야트막한 담이 있었는데 도로에 편입되면서 아예 담을 없애버렸지. 꽃나무를 가꾸고 잔디를 심었더니 사람들이 지나다니면서 다들 한마디씩 해. 도시에서도 이런 곳이 있느냐고. 어떤 사람은 명소라고 하면서 사진도 찍고 좋아하는데 또 어떤 사람은 꽃을 꺾어가거나 화단을 망쳐놓기도 하지."북촌이나 전주한옥마을에서나 볼 수 있었던 예쁜 한옥이 안양시 한복판에서도 사람들을 반가이 맞아주고 있었다. 석수시장, 불나방을 아시나요?화창마을을 나와 길 하나만 건너면 석수시장이 코앞이다. 한 때 3000여 평 규모의 야채도매시장이었던 석수시장은 점포수가 130여개에 이를 정도로 큰 시장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30여개에 불과하고 쇠퇴기를 걷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예술가들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곳이다. 꽃가게를 지나 어물전을 뒤로하고 좁은 길로 들어서면 지물포 옆에 불나방이라는 간판이 눈길을 끈다. ??여기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런 곳이 아닙니다??피식 웃음이 난다. 누구라도 이런 글귀를 보면 궁금증을 참지 못해 가게 문을 열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 대표 윤휘섭 씨에게 물었다. 뭘 하는 곳인지 알려달라고. 스톤앤워터 소속 작가들의 예술가 자급자족 프로젝트 계획안을 석수시장 관리주체인 (주)석수유통이 받아들이면서 시작된 비영리예술단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7월에 오픈해 석수시장 내에서는 소문난 복합문화공간으로 작가들의 전시와 음악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차를 마시며 음악을 듣거나 공연을 볼 수 있고 또 작가들의 전시도 함께 이루어지는 곳. 불나방을 찾는 고객들에게 윤 대표가 들려준 말이다. "앞으로 이곳에서는 인문학 강좌나 예술 교육 등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예술가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되는 이곳은 석수시장 인근 주민들과 문화, 예술을 함께 이야기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습니다."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우리집 자가용 청소 장보는 시간에 완성 아파트 집안은 매일 청소기를 돌리면서 타고 다니는 승용차는 어떻게 청소할까. 타기만하고 주차장에 방치하던 승용차를 제대로 청소하는 곳이 있다. 홈플러스 중동점 지하층에 자리한 크린매직은 승용차 세차 전문점이다.이곳의 특징은 주부들을 위한 편리한 접근성에 있다. 지하층에 주차를 하고 마트에서 장을 볼 동안 타고 온 승용차를 맡기면 세차를 해주는 곳이기 때문이다. 편리한 세차 접근성 외에도 이곳의 장점은 세차 전문가에 의한 승용차클리닉제도에 있다.크린매직 홈플러스 중동점 대표 황정남씨는 세차 경력 10년의 베테랑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승용차 관리에 대해 남성보다 상대적으로 약한 여성 주부들이 마음 놓고 맡길 수 있는 손세차 클리닉이다.크린매직 중동 홈플러스점 황정남 대표는 “자동차도 집안처럼 수시로 청소를 하고 가꿀수록 쾌적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세차는 주유소 자동기계식 세차처럼 외관세척도 중요하지만, 차 내부를 수시로 청소해둬야 때가 찌드는 것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먼지와 곰팡이 등으로부터 가족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이용 접근성과 세차 노하우 외에도 이곳은 세차 관련 세제와 약품을 고급화시켰다. 혹시 발생될지 모르는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이용자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황 대표는 “특히 비가 잦은 봄철이나 다가오는 장마철에는 습기로 인해 차에 곰팡이와 세균이 자라기 쉬운 환경이 된다. 따라서 1~3개월 주기로 묶은 때와 찌든 때를 스팀을 사용해 손세차하면 좋다”고 권했다. 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 문의: 032-321-8094* 문 여는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매월 2, 4주 일요일 휴무* 요금: 소형차 국산 3만5000원부터, SUV 5만원부터, 수입자 4만원부터, 기타 왁싱, 광택, 실내클리닉, 유리막쿼츠 등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노원, 9월까지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 추진 노원구가 관내 공동주택 196개 단지를 대상으로 ‘음식물쓰레기 감량 경진대회’를 추진한다. 참가 대상은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단지별 종량제를 시행하는 121개 단지와 세대별 종량제(RFID)를 시행하는 75개 단지이며, 세대별 감면혜택을 부여하는 임대아파트와 올해 신규 감량사업에 참여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관련 타 사업(감량기 등)에 참여하는 공동주택은 제외한다. 경진대회는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추진하며, 단지별 종량제를 실시하는 단지와 세대별 종량제를 실시하는 단지를 구분하여 각각 평가하고 시상한다. 방법은 세대수별로 그룹으로 묶어 평가하고, 평가 점수는 총 100점으로, 50점의 기본 점수에서 ‘전년도 동기간 대비 감량률’과 ‘1인당 월 배출량’, ‘자체 감량실천 사례’를 평가 산정하게 된다. 문의 : 02-2116-38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