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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담한 그리움으로 전하는 따스한 체온 어렴풋한 내 유년의 기억은 작은 화단과 우물, 나무냄새로부터 시작한다. 집 앞에는 제법 큰 버드나무가 있었고, 그 그늘 아래 친구들과 부드러운 느낌의 가족이 있었다. 아마 그때 나는 그만큼 행복했었는지 모른다. - <그리움, 그 마른 상상력> 책머리에.지역 문인의 책 한 권이 찾아왔다. 시인이자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우 작가(미래교육연구소장)가 수필집 <그리움, 그 마른 상상력>을 펴냈다.이번 수필집은 30여 년간 이어온 작가의 문학적 감성을 정리하는 의미를 지닌다. 이정우 작가는 “떠나버린 것들, 잊힌 것들은 늘 그리움으로 남는다. 그 그리움을 기억으로 좀 더 오래 붙잡고 싶었다. 추억의 사립문을 살짝 열고 들여다보는 단편적인 생각들, 우리 삶의 긴 그리움들을 가슴 속 단락으로 엮어보고 싶었다”는 말로 수필집을 소개했다. -. 수필집은 언제부터 준비해왔나천안문화원에 있으며 문화 발전을 위한 촉매 역할을 주로 해오는 동안 나 자신을 드러낼 생각은 못했다. 어느 순간 글을 써온 30여년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한 편 한 편 탈고를 하며 문학적인 매듭을 맺고 또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시인으로 등단했기에 많은 이들이 수필집 출간을 놀라워했다. 수필을 굉장히 가벼운 글로 평가절하 하는 것이 늘 마음 아팠다. 신변잡기를 담는 글이라고 하니 아무렇게나 써도 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인생을 관조하고 사색하며 사유하는 깊음을 담아 보이고 싶었다. -. 그리움을 마른 상상력이라고 표현한 제목이 오래 남는다. 어떤 의미를 담았나누구나 갖고 있는 어렴풋한 기억 속 풍경은 세월이 갈수록 휘발되고 건조해진다. 어쩌면 오히려 더 생생하기도 하다. 그를 담고 싶었다. 반어적인 의미도 담았다. 어차피 우리 인생사가 다 그리움이지 않나. 사람은 아무리 가깝다고 하더라도 어쩔 수 없는 간극이 있어 누구나 끊임없이 외롭고 그리움을 갖는다. 하지만 결국 함께 있어야 존재 가치가 있다. 그것을 그리움으로 함축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 문장이 간결하고 단어가 정밀하며 상징적이라는 평가가 많은데…표현을 함에 있어서 구구절절 나열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사물을 깊이 바라보고 사색하고 사유해 정확한 단어로 표현하면 부연 설명이 없어도 오히려 명확하다. 깊이 바라보면 그 자체보다 이면을 바라볼 수 있다. 정확한 표현과 단어만으로도 모든 묘사가 가능하다. 굳이 군더더기 설명이 필요 없다. 글이 아름다우려면 간결해야 하고 단문이어야 한다.예쁜 단어만 골라 모아놓고 잘 쓴 글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오히려 튀고 글을 흐트러뜨린다. 글과 단어의 분해와 조립을 반복해 깊은 표현을 하는 것이 수필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다움이다. -. 글에 등장하는 천안의 옛 모습을 반가워하는 이들도 많다. 반응은 어떤가주변 지인들이 동시대의 추억을 공감할 수 있어서 굉장히 반가웠다는 말을 한다. 얼마 전 사촌형님이 전화를 해 “천안의 옛 모습이 툭툭 튀어나오는 장면을 읽을 때마다 그때를 그대로 다시 바라보는 듯해서 고맙다”고 하더라. 다들 그리움을 안고 사는 것이다. 그것이 그저 개인의 외로운 그리움이 아니라 함께 나누고 있음을 알게 되니 책을 보며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 앞으로 어떠한 계획을 세우고 있나이번 수필집은 문학적인 매듭의 의미를 갖는다. 이제 또 새로운 걸음을 내딛고 있다. 등단을 시로 했고, 많은 의미를 함축하는 시의 문학적 행위를 좋아한다. 호흡을 가다듬어 시집 한 권을 내는 것이 문학적 바람이다. 존재의 의미를 찾고 모두에게 귀함을 일깨워주는 것이 문학의 역할이다. 시를 통해 세상과 공감하고 싶다.시를 담은 수필에서 찾게 된 한 때, 그리고 슬며시 미소 “아무튼, 허드레 것처럼 쓰는 기억 속 낯설지 않은 그곳 풍경이, 우리네 빛바랜 지난 추억이, 새록새록 자꾸만 그리워지는 게 당최.” - 16P ‘구멍가게’ 중우리는 저마다 살아오는 동안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차곡차곡 쌓았을까.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흘러 이제 아스라한 기억. 작가는 그를 굳이 마른 상상력이라고 칭한다.하지만, 그것은 그저 작가의 겸손한 표현이었을 뿐 책을 펴는 순간 상상력은 촉촉함을 넘어 윤기를 내며 반짝인다. 담겨 있던 추억은 단어 하나에 불쑥, 문장 하나에 또 불쑥 되살아나 마주앉는다. 그리움을 풀어헤쳐놓고 장황하게 늘어놓는 수다가 아니어서 더 반가웠는지도 모른다. 표현이 간결하되 울림은 깊어 가벼운 일화건만 쉽사리 넘겨지지 않는다. 한 문장 읽고 먼 하늘 한 번, 또 한 문장 읽고 가을색이 담뿍 든 건너편 나무를 쳐다보고, 그렇게 야금야금 책장을 넘긴다.작품 이곳저곳에서 툭툭 튀어나오는 천안의 옛 모습도 몹시 반갑다. 천안에서 나고 자라지 않았음에도 제법 익숙해진 동네 이름이 흐뭇하니, 지금 이 시간이 언젠가 그리움이 될 것임에 고개를 끄덕이는 순간.그저 살아가는 하루, 흘러가는 시간이건만 언젠가는 그리움으로 되돌아보게 될 한 때가 될 것이기에. 익숙하게 바라보는 길, 아까운지 모르고 부르던 이름 하나하나가 다 소중해진다. 그리움이란 그런 것. 그래서 작가는 말한다. ‘그리움이 있어 나는 지금 살아있습니다’라고. 나의 그 한 때와 모처럼 해후. 언젠가 그리워하게 될 지금 이 순간, 그리고 사람. 그래서 소중한 지금. 그 모든 것이 이 가을 날, 이정우 작가가 건네는 선물이다. 이정우 작가 미래교육연구소장천안 출생1994년 ‘시와시론’을 통해 문단 데뷔천안문인협회 회장. 충남문인협회 이사 역임천안수필문학회, 백매문학회 동인으로 활동 중천안시문화상, 충남문학작품상 등 수상 2016-11-08
- 자산 공제 7천억원 도량새마을금고, ‘지역에 더 가까이’ 저금리시대, 예금은 물론 대출까지 이자가 단 1%라도 유리한 금융기관을 찾는 것이 요즘 세태이다. 지역에도 여러 금융기관이 있다. 그 중 오랜 기간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곳 중 하나가 새마을금고. 이번호부터 지역의 새마을금고를 찾아 이모저모를 알아본다. 도량새마을금고는 지난 1971년 구미시 도량동에 처음 문을 열었다. 도량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장수)는 올해 창립 46주년을 맞아 새 사옥을 마련하고 지난 2일 성대한 이전식을 치렀다. 도량새마을금고는 현재 자산·공제 7000억원, 지점 7곳(주유소 지점 포함)을 보유한 지역 새마을금고의 전통 강자로, 지역 내 새마을금고 중 실적 1~2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회원은 물론 세금만 내도 ‘이익배당’ 눈길도량새마을금고는 금고 경영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이익 환원’을 꼽는다.이익환원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용고배당’이다. 도량새마을금고는 지난 2014년 경북지역 금고 중 최초로 이용고배당을 실시했다. 새마을금고가 거둬들인 이익을 회원은 물론 대출 예금 세금납부 등 거래사실이 확인되는 모든 고객에게 거래실적에 따른 이익을 나눠준 것. 이때 배당을 받은 고객은 약 4만8천여명. 회원에게만 돌아가는 출자금배당 외에 모든 거래고객에게 이익을 배당하는 이용고배당은 전국적으로도 매우 드문 일이다. 중앙회도 처음에는 이런 사례가 없어 전산지원을 하지 못했을 정도. 도량새마을금고는 앞으로 2년에 한번 꾸준히 이용고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고객을 위한 이익 환원은 바로 주유소지점 운영. 올해 3월 문을 연 도량새마을금고 주유소는 기름의 품질이나 정량판매 등에 대한 회원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특이한 점은 주유소에서 나는 이익을 금고가 전혀 갖지 않는다는 점. 도량새마을금고는 정직한 기름을 정가에 판매하고, 여기서 난 수익을 1년 단위로 회원의 이용실적에 따라 배당할 계획이다. 이 주유소는 도량새마을금고 회원은 물론 일반 소비자도 이용이 가능하다. 행자부 감독,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금융기관도량새마을금고는 ‘제2금융권’이라는 일반인의 선입견을 깨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도 공을 들인다. 김 이사장은 “새마을금고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일선 금융기관과 동일한 법적 보호를 받을 뿐 아니라 중앙회가 관리하는 예금자지불준비금제도가 있어 더욱 안전한 금융기관”이라며 “현재 준비금 규모는 약 5조8천억원에 달한다. 일선 금고가 망해도 예금 전액을 안전하게 보장 받을 수 있다. 전국에 1300여개의 새마을금고가 있지만 ‘새마을금고에서 돈 떼였다’는 고객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새마을금고는 같은 제2금융권인 농협과 신협이 금융감독원 관리 하에 있는 것과 달리 정부기관인 행자부의 감독을 받는다. 따라서 더욱 강력한 규제와 관리 속에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김 이사장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찾아가는 홍보 마케팅을 통해 믿을 수 있고 안전하며 서민에 더 가까운 금융기관이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덕에 지역민들이 가진 새마을금고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이런 노력의 결과, 도량새마을금고는 금고 인근 도량주공아파트 재개발사업의 금융기관 선정 입찰에서 시중 은행을 물리치고 당당히 사업권을 따냈다. 이는 지역민의 신뢰는 물론 제2금융권이라는 선입견을 깬 신선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지역사회공헌사업,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름길도량동 한 곳에서 무려 46년을 버틴 도량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공헌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육아나 교육에 대한 실질적 조언이나 정보를 원하는 젊은 부모를 위해 4년째 ‘영재어머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올해로 27기 졸업생을 배출한 주부대학을 비롯해 차밍스포츠, 풍물단, 탁구교실, 주부산악회 등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민이 이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구미시장학회 장학금 기부는 물론 도량 지역 노인정 총 48곳에 난방 유류비를 지원하고 금고내 자원봉사단을 조직, 노인정 청소와 식사대접 등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효사랑 큰잔치도 벌이고 있으며, 그 밖에 지역의 발전과 단합을 위한 행사는 기꺼이 동참하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이런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금융기관으로서 꼭 해야 할 일이다. 물론 금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고객층을 확장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며 “사회공헌활동은 지역과 금고가 함께 성장하는 길이라 보고 꾸준히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2016-11-08
- 구미고용노동지청 ‘일학습병행제’ 포괄적 지원한다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일하는 ‘일학습병행제’의 개념은 주로 독일, 스위스 등지에서 수백년 동안 발전되어 왔다. 이는 기업에 신규로 채용된 새내기 근로자가 학습근로자가 되고, 기존의 실무가 뛰어난 선배 근로자가 기업현장교사가 되어 일하면서 교육훈련을 통해 새내기 근로자는 선배 근로자의 지식과 기술 등의 노하우를 현장에서 바로 전수받고, 주말 등을 활용하여 공동훈련센터(대학)에서 대학과정을 이수하여 학위를 받거나, 인력을 활용할 산업계가 직접 평가로 자격증을 부여받은 학습근로자는 지식과 기술을 향상시켜 본인, 기업, 사회 발전을 동시에 도모하는 제도이다.‘일학습병행제’는 학습근로자, 기업현장교사, 사업주 모두에게 WIN-WIN이 될 뿐만 아니라 기존의 학벌과 스펙 중심의 인력양성 체제를 능력중심사회의 인력양성 체제로 전환하는 효율적인 제도이다. 정부는 본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학습근로자, 기업현장교사, HRD 담당자와 기업 모두에게 비용을 지원해 준다. 학습근로자에게는 월40만원 이외에 해당 자격증이나 학위취득의 기회를 부여하고, 기업현장교사에게도 소정의 활동수당, HRD 담당자에게는 월25만원, 기업에게는 훈련비용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일학습병행제’에 참여 중인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학습근로자들은 “돈 벌면서 대학도 다닐 수 있고, 등록금 부담도 없어서 부모님이 좋아하시고, 용돈이 생기다 보니 여자 친구도 좋아한다”고 하고, 기업현장교사는 “자식 같은 학습근로자를 가르치려다 보니, 본인도 계속 공부를 하게 되어 스스로도 실력이 늘어난다”는 반응을 보이고, 사업주는 “예년의 경우 근로자를 채용하고 나면, 이직자가 많았는데 일학습병행제를 하면서, 이직률도 낮아지고 유대감도 생겨 작업의 생산성이 높아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실 예로, ㈜ 효성 구미공장의 경우 신규 채용한 근로자(93명)를 구미대학교와 함께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고 있고, ㈜효성의 사례를 살펴본 구미지역 대기업들이 ‘일학습병행제’ 참여가 확산되어, 수 천명의 근로자가 참여하여 각자의 역량을 높혀 간다면, 향후 구미지역의 불황극복과 도약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고 본다.지난 8월~9월에 걸쳐 정부3.0정책의 일환으로 구미·김천 지역의 노사민정 대표자와 함께 ‘일학습병행제’ 실시 우수기업(4개소)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 및 애로사항, 개선의견 등을 청취하였고, 9월에는 구미고용노동지청, 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등 5개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일학습병행제’ 확산을 위한 거리 캠페인 전개,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사업브랜드 제고를 위한 언론보도, 대학, 주요 사업장 설명회 및 주요 전광판 홍보 등을 병행하여 일학습병행제 확산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앞으로, 구미고용노동지청은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산업특화형 도제특구지정 추진, 대기업 참여 확산 등을 위한 일련의 노력, 이와 관련한 우수사례 발굴,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지역민들이 본 제도에 참여 및 활용하여 ‘일학습병행제’가 지역의 유용한 일자리 창출의 수단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글 구미고용노동지청장 박정웅 2016-11-08
- 세월의 흐름을 고스란히 담은 옛 흔적들 늦가을은 짙은 향기를 내뿜으며 깊어간다. 울긋불긋 단풍의 향연과 갈 길 급한 낙엽들의 무도에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진다. 이럴 때 수원의 곳곳에 숨어있는 역사의 흔적들을 더듬어 보자. 지척에 두고도 알지 못했던 청동기시대 고인돌, 고려시대 불상, 조선시대 가옥과 향교 등 시간의 흔적을 담은 유물들이 우리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가을날의 운치를 느끼며, 세월의 두께가 주는 아름다움에 젖어들 수 있을 것이다. ■팔달산 인근▷팔달산지석묘군얼마 전에서야 수원에도 청동기시대의 무덤으로, 흔히 고인돌이라 부르는 지석묘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팔달산의 수원중앙시립도서관 동쪽 구릉에 자리 잡고 있는데, 도서관 옆의 산길에 이르니 아주 작은 팻말이 지석묘가 있음을 알려준다. 산길을 오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바둑판식 고인돌 4기와 마주한다.1·2호 고인돌은 비교적 낮은 구릉의 평지에 서로 가까이에 있고, 화성 성곽이 보이는 위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오솔길 왼편으로 3·4호 고인돌이 있다. 3호 고인돌은 하부구조가 드러나 있고 옆에 덮개돌로 보이는 돌이 흙속에 묻혀 있다. 수원의 지석묘군은 경기도에서 찾아보기 힘든 것으로 한강 유역의 선사문화를 밝히는데 귀중한 자료란다. 고인돌 주변에는 수원화성 축성공사 당시 돌을 뜨던 유적도 넓게 분포하고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주소 팔달구 팔달산로 318▷수원향교고인돌을 보고 아래로 내려오면 ‘수원향교’가 보인다. 향교는 유교의 성인들의 제사를 지내고, 유생들을 길러내는 교육기관의 역할을 했던 곳. 원래 수원향교는 고려시대인 1291년에 수원의 옛 도읍인 화성시 봉담읍 와우리 화산 앞에 세워졌다. 그 후 1783년(정조 13년)에 현 위치로 옮겨 세운 뒤 여러 차례 수리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수원향교 앞에는 하마비가 있고, 홍살문을 비롯해 명륜당, 대성전, 동·서재, 동·서무 등의 건물이 있다. 교육 공간인 명륜당을 앞에 두고 뒤에 제사 공간인 대성전을 뒀다. 대성전에는 유교 성인, 중국 현인, 우리나라 현인 등 25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명륜당의 좌우에는 유생들이 기숙하던 동·서재가 있는데 동재에는 양반계급이, 서재에는 그 이하 계급이 기숙했다고 한다.지금도 수원향교에서는 정기적인 제사를 시행하고 있다. 교육 역시 진행 중인데, 일반인 대상의 명륜대학(한문·사서·서예·다도반)이 개설돼 있다. 또한 지역 내 초·중학생들의 청소년 인성 교육과정도 실시하고 있어 방문, 전화 등으로 신청하면 참여가 가능하다.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관리 사무소의 안내를 받아야 한다.주소 팔달구 향교로 107-9 ■축만제(서호)와 그 주변▷수원축만제(서호)서호는 언제 찾아도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몸도 마음도 편안해지는 곳. 서호의 풍경에만 빠져 있었다면 그 역사적 진가도 알아보자. 화성 서쪽에 있어 일명 서호로 불리지만, 1799년 정조임금이 수원을 신도시로 개발하면서 당시 동서남북 방향으로 조성한 호수 4개 중 하나인 ‘축만제’이다.천년만년 만석의 생산을 축원한다는 뜻을 품고 있는 축만제는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국내 최초로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축만제는 가뭄에 대비한 구휼 대책과 수원화성을 지키는 군사들의 식량과 재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다했다. 가을이 물든 서호를 바라보며 걷다보니 수문 옆의 ‘항미정’으로 발길이 닿는다. 1831년 박기수가 건립한 항미정은 서호의 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조선 후기 선비들의 풍류도 전해준다.주소 팔달구 화서동 436-1 외▷여기산 선사유적지와 꽃뫼 제사 유적지서호 서쪽의 구릉에는 ‘여기산 선사유적지’가 있다. 이 유적에서는 청동기시대부터 원삼국시대의 주거지와 토기, 철기 등이 발견됐다. 하지만 선사 유적의 보호를 위해 일반인들의 진입을 막아 놓았다. 직접 확인해 볼 수 없는 아쉬움이 컸다.인근 화서동에는 ‘꽃뫼 제사유적지’도 있다. 지금은 아파트단지 사이 조그마한 어린이 놀이터 근처의 표지판으로만 그 사실을 알 수 있을 뿐이다. 이곳에선 토광묘, 옹관묘 등 여러 형태의 묘와 제사에 쓰이는 각종 용구들이 발견돼,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제사를 지냈던 제사 유적으로 추정하고 있다. 여기산 선사유적지와 꽃뫼 제사 유적지는 이 일대에 아주 오래 전부터 사람들이 거주했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다.주소 여기산 유적지 권선구 서둔동 256-1외 꽃뫼 유적지 팔달구 화서동 688-4 ■광교 신도시 인근▷심온선생 묘광교역사공원에는 조선 초기의 문신이며 세종의 장인이었던 안효공 심온 선생의 묘소가 있다. 묘역 안에는 돌로 만든 석등과 좌우에 문인석 1쌍이 배치되어 있고 외손자였던 안평대군이 쓴 묘비가 보인다. 묘역 아래에는 9대손 심하단이 글을 짓고 서명균이 글씨를 쓴 신도비(왕이나 고관 등의 평생 업적을 기리기 위해 무덤 근처 길가에 세운 비)가 세워져 있다. 그 외에도 홍살문을 비롯해 내·외삼문, 재실, 사당 등이 조성돼 있다.또한 조선 유일의 왕자묘로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혜령군묘와 수원광교박물관도 함께 있다. 잘 다듬어진 정원 같은 공원에는 조선시대 돌방무덤과 이의동 작은 안골 마을 논 가운데에서 옮겨온 고인돌도 만나볼 수 있다.주소 영통구 이의동 산13-10▷봉녕사 석조삼존불과 신중탱화·현왕탱화고즈넉하고 정갈한 분위기에 반해 가끔 찾았던 비구니의 요람 봉녕사에도 유물이 숨어있었다. 용화각에는 대웅전 뒤편 언덕에 건물을 지으려고 땅을 파다 출토된 고려시대의 석불로 보이는 ‘석조삼존불’이 모셔져 있다. 삼존불은 본존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보살입상이 배치돼 있다. 삼존불 모두가 뚜렷한 이목구비가 보이지 않는데, 이는 오랜 시간 땅 속에 파묻혀 마모된 것으로 보인다. 원추형의 대좌에는 연화문이 섬세하게 조각돼 있다. 비록 시간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마모는 됐지만 입가의 미소는 변함없이 흐르고 있었다.또 하나는 봉령사 약사전에 있는 조선시대의 ‘신중탱화’와 ‘현왕탱화’다. 신중탱화는 불법을 수호하고, 불경을 외우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신을 그렸고 현왕탱화는 사람이 죽은 후 3일 만에 재판을 하는 현왕을 중심으로 판관, 지옥사자, 동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몰랐으면 그냥 지나쳤을 불상과 탱화들, 정녕 ‘아는 만큼 보인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주소 팔달구 창룡대로 236-54■수원에 남아 있는 옛 건축물▷파장동, 수원광주 이씨 월곡댁도심 한가운데 한 채의 초가가 낯설게 보인다. 조선 말기 살림집의 특색을 잘 보여주는 집이다. 원래 주위로 산이 있고 조그마한 개울이 흘러 풍수상으로 좋은 위치였다지만, 지금은 답답할 정도로 꽉 들어찬 집들 사이에서 옛 모습을 간직한 채 외로이 남아 있다.전체 건물은 안채, 사랑채, 헛간채, 광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ㄱ자형의 안채가 남서향으로 놓이고, 그 앞으로 ㄴ자형으로 연결된 사랑채가 오른쪽으로 비켜 앉아 안마당을 감싸고 있다. 바깥마당 맞은편에는 5칸 규모의 헛간채가 보인다. 현재도 사람이 거주하고 있어, 양해를 구한 뒤 월곡댁의 이모저모를 구경할 수 있다.주소 장안구 파장천로 56-9 ▷매향동, 아담스기념관삼일중학교 교정에는 유독 붉은 벽돌로 지어진 근대 건물이 눈에 띈다. 예사롭지 않은 모습에 다가가니 1923년에 지어진 ‘아담스기념관’이다. 수원지방 감리사였던 노블 목사는 삼일학교가 설립 초부터 교사도 없이 중포산 기슭의 교회 건물에 더부살이는 딱한 사정을 아담스 교회에 호소했고, 교인들로부터 2만 엔을 기부 받아 건축했단다. 아담스기념관은 우진각 지붕의 2층 벽돌조 양옥으로 건물 한쪽에 치우쳐 현관이 위치하고 있다. 지하층에는 거칠게 다듬은 돌을 쌓고 1·2층은 적벽돌로 벽체를 쌓았으며 층간에 목 2016-11-08
- "미래를 바꾸는 과학적 진로설계" 무료 특강 컨설턴트 출신의 대한민국 대표 진로 전문가인 조진표 대표(와이즈멘토)가 펼치는명쾌한 진로전략 특강이 개최됩니다.참석하신 모든 분께는 와이즈멘토가 십수년의 노하우로 완성시킨 산업직무적성검사가 무료로 제공됩니다.객관적이고 체계적인 데이터기반의 과학적 진로설계를 만나보십시요.조진표 대표와이즈멘토 대표KAIST 산업공학과 학사포항공대 산업공학과 석사 (인간공학 전공)前 딜로이트 컨설팅 경영컨설턴트前 EBS, KBS, SBS, TBS 교육프로그램 진행 및 패널前 서울특별시교육청 정책자문위원1. 일시 : 2016년 11월 15일(화) 오후 7시2. 장소 : 삼성동 코엑스 E홀 E1호3. 전화 및 온라인 접수 - 전화 : 02-360-0711~2 - 온라인 : https://goo.gl/pdBFBV 2016-09-05
- 길어진 지문으로 변별력 커진 수능 국어 2017학년도부터 수능 통합국어로 출제됨에 따라 지난 6월, 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실시한 모의평가에서도 국어영역에 변화가 눈에 띄었다.복합적이고 길어진 지문이 출제되며 수능 변별력을 높이기 위한 평가원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이러한 변화와 맞물려 강남 고교들의 국어 내신도 수능 국어의 출제경향에 맞춰 발 빠르게 변화 중이다.강남 주요 고교 국어 내신 출제경향을 살펴보고 각 학교 국어과 교사에게 고1부터 고3까지 학년별 국어공부 로드맵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도움말 단대부고 김태훈 교사, 영동고 이대희 교사, 중산고 장인수·민준홍·이창우 교사 6월·9월 모평 국어 출제경향 엿보기 종로학원하늘교육의 자료에 따르면 2016학년도 수능 국어 만점자 비율은 0.30이었고, 1등급 원점수 기준 93점이었다. 그와 비교해 지난 6월, 9월 치러진 2017학년도 6월 모의평가 국어 만점자 비율을 0.17이고 1등급 원점수 기준 90점, 9월 모의평가는 만점자 비율이 0.10이고 1등급 원점수 기준 90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6월, 9월 모평의 경우 고난도 신유형 문제와 복합 지문이 출제돼 학생들에게 가장 큰 복병으로 작용했다.이러한 변화는 EBS 수능 특강에서도 엿볼 수 있다. ‘교과서 개념 학습편’에 통합 지문이 상당수 나온다. <누항사>(고전시가)+<산정무한>(현대수필), <콩쥐팥쥐전>(고소설)+고소설 이론, <무진기행>(현대소설)+<안개>(희곡) 등이 그것이다.중산고 장인수 교사는 “6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은 그야말로 복합 지문(세트 지문)의 경연장이었다. 작문+화법 복합(6~7번), 중세 문법사 자료+문법(11~12번), 인문+생명과학(유비논증+동물실험)(20~24번), 예술+물리(음악+진동수)(28~33번), 문학사지문+고전시가(고려속요)(25~27번), 현대시+수필(34~38번), 독서지문+문법(33번) 등이다.9월 모의평가 역시 마찬가지다. 문법이론+문법현상(11~12번), 현대소설+시나리오(21~24번), 고전문학사+설화+고소설(40~45번), 예술+기술(건축+물리)(25~30번) 등 신유형이 출제되었고 갈래별, 영역별 복합 지문과 세트 지문이 대거 등장했다”고 말했다.특히 지문의 길이가 예전의 1,000자~1,600자 사이에서 1,000자~2,200자로 지문 속 정보량도 많아졌다는 것이 장 교사의 설명이다. 강남 주요 고교별 국어 내신 출제 경향2017학년도부터 수능 통합국어로 출제됨에 따라 지난 6월, 9월 모의평가 국어 출제경향이 수능에 어느 정도 반영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이런 입시 변화에 발맞춰 강남 주요 고교 국어 내신 출제경향도 이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교과서 범위 내에서 복합 지문과 장문의 지문을 적절히 섞어 출제하고 있다. 단대부고, 영동고, 중산고 국어과 교사들이 밝힌 국어 내신 출제경향은 다음과 같다. ▶ 단대부고단대부고는 고난이도 문제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교과서 지문을 복합적으로 접근해볼 수 있는 문제를 중심으로 출제하고 있다. 국어 내신 출제경향에 맞춰 학생들이 공부를 하면 자연스럽게 수능 변형문제나 복합 지문 등 고난이도 문제에 대한 적응력이 길러지고, 이를 풀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단대부고 김태훈 교사는 “50분의 시험시간을 기준으로 시험지 매수는 10p 내외를 유지하고자 한다. 수능형 문제 유형에 초점을 맞춰 학생들이 교과서 지문을 다양한 측면에서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 중에서도 3~4문항 내외의 고난이도 문제를 출제해 학생들의 변별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 영동고영동고는 교과서 지문을 기본으로 ‘텍스트 분석’과 ‘비판적 사고력’ 평가에 중점을 두고 출제하는 것이 특징이다. 텍스트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측정하는 문제와 더불어 수업 중 배운 내용에 더해 사고력을 확장시킬 수 있는 문제들이 출제된다. 특히 새롭게 제시된 관점이나 <보기>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영동고 이대희 교사는 “다만 통합국어 신유형 출제에 맞춰 문법 영역과 독서(비문학) 영역에서는 이전보다 높은 수준의 문제해결력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내신 시험을 변화시키고 있다. 문법 영역에서는 교과서의 기본 개념을 완전히 숙지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법 원리가 결합된 현상을 분석할 수 있기를 요구하는 방향으로 문제의 난이도를 높였다. 독서 영역에서는 정보량이 많은 지문을 제시하고 지문 곳곳에 등장한 내용들을 서로 연관시켜 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기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중산고중산고의 국어 내신은 올해부터 시험지 양 자체가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수능 통합국어의 길어진 지문에 대한 대비 전략도 있지만, 학생들이 복합 지문과 장문의 지문을 빠르고 정확하게 읽고 분석할 수 있도록 독해력과 지문 분석의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학년별 국어 내신 출제경향에 대해 중산고 교사들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3학년의 경우, 중산고 민준홍 교사는 “‘문학사 이론’ 프린트 물 16쪽을 나눠주고 특정 작품과 연관시켜서 예상출제를 예측하는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고, 장인수 교사는 “이를 기반으로 중간고사에서 ‘소설+희곡’ 부분에 복합 지문을 출제했다”고 덧붙였다.1학년의 경우, 중산고 이창우 교사는 “1학년 국어 내신은 3권의 책을 읽고 융합학문독서토론 수업을 진행했으며, 이를 접목해 복합지문을 출제했다. 1학년은 중간고사에서 ‘희곡+민속극’ 복합지문을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하나의 방대한 지문 다각도 분석해야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수능 통합국어는 과도기적인 측면이라고 할 수 있다. 단대부고 김태훈 교사는 “6월과 9월 모의평가에서 기존보다 출제 지문이 줄면서 지문의 양이 늘었고, 이에 해당하는 문제의 수도 대폭 늘었다. 즉, 하나의 방대한 지문을 다각도에서 분석해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각개 영역이 독립적으로 구분되기 보다는 문학과 비문학, 비문학 장르 내의 혼합 등 두 개 이상의 영역이 혼합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그 흐름은 언제든 바뀔 수 있어서 학교에서의 국어교육은 원칙적인 측면에서 접근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의견을 덧붙였다. 학년별 국어공부 방향도 이를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 한다고 한다. 김 교사는 “1학년 ‘국어’ 교과서는 문학과 비문학 등 다양한 지문을 다루고 있어서 이에 맞춰 국어의 전반적인 각 장르의 특성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2학년은 ‘독서와 문법’, ‘문학’으로 세분화되므로 주요 국어 영역을 세밀하고 깊이 있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3학년은 다양한 학력평가 문제를 적용 및 응용하여 새로운 문제 패턴에도 당황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지문을 파악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 이대희 교사의 ‘학년별 국어공부 로드맵’고1수능 국어의 기본기를 다지는 시기. 가장 좋은 교재는 국어I, II 교과서이다. 교사나 참고서의 해석을 일방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국어를 암기과목으로 전락시켜 학습 부담만 늘리고 실제 실력은 늘지 않는다. 글을 읽고 합리적으로 따져보는 연습을 2016-11-05
- 특허 받은 영재 학습법으로 수학과 언어 균형 있게 발달시켜 ‘두뇌로수학’은 전뇌를 사용하는 수학 학습으로 통합 직관 사고력을 높여 문제해결력을 키워주는 멀티 영재교육 프로그램이다. 2011년 특허를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물론 대만과 미국, 호주, 태국, 인도네시아 등지에도 진출할 만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두뇌학습법이다. ‘두뇌로 세계로 미래로 인재로’라는 교육 목표 아래 수학과 언어가 균형 잡힌 인재로 키우기 위한 커리큘럼을 제시한다.고등부터 5세까지…체계적인 교육 시스템 갖춰수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고 평가받는 두뇌로수학을 개발한 박향예 대표는 대학에서 통계학을 전공하고 오랜 시간 교육 현장에 있으면서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수학을 가르칠 수 있을까 고민해왔다. 긴 시간의 연구 끝에 숫자를 기존의 방식처럼 하나하나 계산해 나가지 않고 숫자의 이미지만 보고도 합을 빠르게 연산할 수 있는 두뇌로수학의 기본 원리를 확립하게 되었다. 두뇌로학습법은 5세부터 시작해 초등 6학년을 거쳐 중고등 수학까지, 체계적인 교육목표에 따라 수업이 진행된다. 각 학년의 교육목표에 따라 일 년 동안의 학습 목표가 설정되고 전문 선생님과 특허 받은 두뇌로 학습 교구로 체계적인 교육이 이루어진다.박 대표는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아, 아래 단계에서는 이 부분까지 완성해야겠구나!’하는 하향식 교육체계가 자연스럽게 잡혔습니다. 예를 들면 ‘고등(수능)이 최종 목표라고 보면 중등 단계는 초등 6학년에, 수열 삼각비는 초등 5학년에 마치면 좋다’ 식으로 각 학년마다의 교육목표가 세워졌습니다”라고 말했다.독해력 키우는 파워리딩박 대표가 수학과 더불어 언어 교육에 주목하게 된 이유는 수학적 기호를 주고받는 수단이 바로 언어이기 때문이다. 또 문장제 수학문제 풀이가 중요한데 실제 현장에서 지켜보면 문제를 읽고도 그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서 안타까운 마음이 컸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결국은 독해가 문제라는 것, 언어와 수리가 동시에 발달해야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유치원생부터 초등, 중·고생 대상이던 ‘파워리딩’을 ‘기초국어’라는 이름으로 유아 단계로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읽기 시작 전 단계에서부터 읽기 단계까지 아우르는 교재입니다”라고 말했다.두뇌로수학이 고등수학에서 중등, 초등, 그리고 유아 5세까지 내려온 시스템인 것처럼 파워리딩도 지문을 읽고 문제를 푸는 수능을 목표로 한다.수능 수준의 독해 실력을 초등 4~5학년에 갖추고, 이를 위해 초등 1학년에는 제대로 읽는 것이 파워리딩 교육의 목표이다.이를 위해 7세에는 읽고 그 의미를 해석할 수 있도록, 6세에는 짧은 글의 의미 파악이 되도록 지도한다. 박 대표는 “6세가 두뇌 용량이 가장 활발히 커가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가지’라는 단어를 읽고 그 의미를 파악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적기는 바로 6세입니다. 요즘 아주 어린 유아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경우가 있는데 5세에 이런 교육은 무리입니다. 5세 때는 이미지를 통해 자음+모음을 보고 읽는 정도면 충분합니다”라고 조언했다. 두뇌로학습법의 성과 알려지면서 방문지사·가맹점 증가두뇌로학습법이 점차 확산되고 다양한 연령의 학생들이 접하게 되면서 특히 영재성 개발에서 두드러진 효과를 보이고 있다. 7세에 처음 시작해서 1년 만에 6학년 수준에 다다른 아이, 7세인데 초등 3학년 수준의 수학을 자유자재로 푸는 아이 등 그 사례는 수없이 많다. 두뇌로학습법으로 어떻게 아이들의 영재성을 발굴할 수 있는 걸까? 박 대표는 “두뇌로수학과 파워리딩은 자연스럽게 아이들에게 유입됩니다. 아이들은 숫자나 글자를 학습이 아닌 갖고 노는 것, 재미로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장난감처럼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내 아이의 가능성을 조기에 발굴할 수 있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두뇌로수학은 유치원과 어린이집, 방문학습과 공부방, 두뇌로 전문 영재원과 학원 등에서 배울 수 있다. 박 대표는 “두뇌로학습법을 통해 5~7세 어린이들의 영재성이 발견되고 개발되는 사례가 늘어가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 크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두뇌로학습법을 찾는 학부모들이 증가하면서 유치원과 학원 가맹점이 5백여 지점, 방문지사 124곳 등으로 확장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문의 02-552-9678, www.dunoero.com 2016-11-05
- 미국 특목고 미주리아카데미 11기 입학설명회 졸업하면 미국 대학 2, 3학년으로의 편입이 가능한 미국의 특수 고등학교 ‘얼리컬리지(Early College)’. 고등학생이 다니는 대학교로 불리는 ‘얼리칼리지’는 고등학생을 미리 받아 대학교에서 교육시키는 미국의 독특한 교육제도다. 이 제도로 교육받는 학생들은 AP보다 높은 University Course로 전 과정이 대학수업으로 구성된 최상위 레벨의 교과 과정을 대학생들과 동등한 자격으로 듣게 된다. 쉽지 않은 학습 과정이 예상되지만 천편일률적인 한국식 교육에 지친 수학ㆍ과학에 뛰어난 학생들에게는 이보다 좋은 교육 환경이 없다. 벌써 11년째 한국 유학생들이 진학하고 있는 미국의 수학ㆍ과학 특수 고등학교 ‘미주리아카데미’에 대해 알아보았다. 수학ㆍ과학 영재에겐 최상의 교육 환경‘미주리아카데미’는 수학·과학 분야에 뛰어난 학생들을 위한 고등과정 2년제의 기숙형 학교다. 미국 수학·과학 특목고 NCSSS의 정회원이기도 하다. 미국의 첫 번째 ‘전자캠퍼스’로 유명한 노스웨스트 미주리 주립대학교의 부설 고등학교로 2000년 8월에 설립되었다.커리큘럼이 노스웨스트 미주리 주립대학교 수업으로 짜여 있어 대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받게 되며 2년 뒤 전 과정을 마치면 고등학교 졸업장과 동시에 준 학사 학위를 받게 된다. ‘미주리아카데미’를 졸업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미국 대학 2, 3학년으로 편입하게 된다.‘미주리아카데미’ 한국 대표사무소인 ㈜HMedu을 통해 지난 10년간 ‘미주리아카데미’에 진학한 학생들은 졸업 이후 콜롬비아, 코넬, 브라운, 듀크, 존스홉킨스, UC버클리, 조지아공대 등 미국 명문대를 비롯해 서울대, 연세대 의대, 카이스트 등 국내 명문대에 진학했다. 이들 대다수가 석·박사 과정까지 공부한다고 볼 때 조기졸업·조기입학이 가능한 ‘미주리아카데미’를 통한 시간적, 경제적 절약 효과는 매우 크다.미국 대학 조기입학 프로그램은 미국 내 단 17개 학교에서만 운영된다. 그 중 단 3개 학교만 국제학생의 입학을 허용하고 있으며, ‘미주리아카데미’는 그 중 유일하게 성적이 우수한 국제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미 명문대 진학 위한 명문고 ‘미주리아카데미’ ‘미주리아카데미’의 커리큘럼은 필수과목 68학점 외에 4개의 트랙으로 구분해 학생의 특성에 맞는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학기마다 GPA 최소 평점을 2.75 이상 유지해야 재학 및 졸업이 가능하다.‘미주리아카데미’ 재학생 대부분은 GPA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한국 학생들의 누계 평점은 3.7 이상이었다. 이렇게 공부하는 ‘미주리아카데미’ 졸업생들은 졸업 후 목표 대학에 진학할 뿐만 아니라 2~3년 내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한다.‘미주리아카데미’에서는 서류전형, 입학시험, 면접을 거쳐 이공계 우수 인재를 선발한다. 9~10학년(중3~고1) 학생들이 지원할 수 있으며, 매년 12월에 입학사정을 실시해 이듬해 7월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지원자격은 성적이 우수한 중3, 고1 학생이다. 한국 학생들의 경우 대부분 수학, 과학에는 부족함이 없으므로 지원자의 영어실력을 중요하게 체크한다. ESL 과정 없이 바로 학부 수업을 들어야 하므로 영어 능력은 iBT 100점 이상을 권장한다(지원 자격 조건은 75점 이상).‘미주리아카데미’가 원하는 인재상HMedu의 정윤철 부원장은 “‘미주리아카데미’는 공부만 하는 학생을 원하지 않습니다. 정직과 올바른 품성을 지닌 창의적이며 리더십 있고 자기주도적인 학생을 선호합니다. 일반고에 진학하기보다 영재고나 과학고에 진학하길 원했던 학생이라면 ‘미주리아카데미’의 커리큘럼이 만족스러울 겁니다”라고 설명한다.오영근 대표도 “‘미주리아카데미’는 이과 성향인 학생, 현재 배우고 있는 커리큘럼보다 더 수준 높은 과정에 도전해 경쟁력을 갖추고 싶은 학생, 어릴 때 해외에서 교육받은 후 귀국해 국내 주입식 교육 시스템에 적응하기 힘든 학생 등이 진학할 경우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을 수 있는 학교입니다. 창의적인 동아리 활동, 비판적인 사고력을 증진시키는 디베이트, 실습 위주의 과학수업, 연구 프로젝트 등을 갈망하는 학생들도 ‘미주리아카데미’로 진학한 후 높은 만족도를 보입니다”라고 말한다. 미국 특목고 ‘미주리아카데미’의 입학 설명회는 오는 11월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다.<미주리아카데미 11기 입학설명회>▶ 일시 : 11월 22일 (화) 오후 1시~3시 30분▶ 연사 : Dr.Cleo Samudzi (미주리아카데미 학장)▶ 장소 : 한국과학기술회관 소회의실2▶ 모집 대상 : 현재 중3, 고1 (2000~2002년생)▶ 문의 : 02-515-7105, 1644-7105 www.hmedu.or.kr 2016-11-05
- 2018 수능 영어 절대평가에 따른 영어 학습법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10월 24일, 2018학년도부터 시행되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에 대한 출제 방향과 문항 유형 등을 제시한 학습안내 자료를 평가원 홈페이지 (www.kice.re.kr)에 공개했다. 현재 고2 학생들부터 해당되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는 기존의 상대평가와 달리 본인의 성취 수준에 따라 등급이 결정된다. 따라서 영어에 강점이 있는 강남학생들의 수능 영어 1등급 획득은 상대평가 수능에 비해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내신 영어는 어떠할까.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로 내신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고 변별력 확보를 위해 강남 고교들의 영어 내신은 상당한 난이도를 유지하고 있다. 수능 영어와 내신 영어의 조화로운 학습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평가원이 공개한 2018 수능 영어 학습안내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대입을 위해 수능과 내신 영어를 어떻게 균형 있게 공부하면 좋을지 전문가의 조언을 들어봤다.참고자료 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 학습안내, 한국교육과정평가원도움말 진선여자고등학교 진학지도부 김태용 교사(영어과)EBSi 수능 영어 오렌지(장현숙) 강사2018 수능 영어 절대평가 방식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는 기존 수능 영어와 마찬가지로 듣기와 읽기 평가로 구성되며 영역별 문항 수, 배점, 시험 시간, 문항 유형도 기존과 동일하다. 즉, 듣기 영역 17문항과 읽기 영역 28문항, 총 45문항으로 구성되며 문항별 배점은 내용의 중요도나 난이도를 고려해 2점 또는 3점이 배정된다. 시험 시간은 듣기 약 25분, 읽기 약 45분으로 총 70분이다.<표1. 참고>기존 상대평가 방식과 다른 점은 원점수와 표준점수는 제공하지 않고 등급만 제공하는 것이다. 절대평가 등급은 원점수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10점 간격의 9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표1. 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 문항 수, 시험시간 >평가 영역문항 수시험시간듣기듣기121725분 이내간접 말하기5읽기읽기212845분간접 쓰기7계4570분<표2. 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 성취 등급 기준 >등급123456789원점수100~9089~8079~7069~6059~5049~4039~3029~2019~02018 수능 영어 절대평가 출제 방향과 EBS 연계 방식수능 영어 절대평가에서는 학교에서 학습한 문법과 어휘 등의 언어 지식, 대화·담화나 글의 내용에 대한 이해력과 사고력, 그리고 영어 표현을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영어 듣기와 읽기 이해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말이나 글의 중심 내용과 세부내용 등을 묻는 문항이 출제된다. 또한 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는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서 논리적 관계와 맥락 파악 같은 사고력을 평가하기 위한 문항도 출제된다.출제 범위는 2017학년도와 마찬가지로 2009 개정 교육과정의 영어Ⅰ과 영어Ⅱ의 성취기준에 근거해 출제되며, 전체 문항의 70% 이상을 EBS 연계 교재의 지문, 자료, 개념이나 원리 등을 활용해 출제한다. 이중 중심 내용 파악, 세부 내용 파악, 맥락 파악 유형의 경우 EBS 연계 교재의 지문과 유사한 소재, 요지, 주제를 갖는 다른 지문을 활용해 출제하며, 논리적 관계, 쓰기 유형의 경우 EBS 연계 교재의 지문을 직접 활용해 출제한다. 세부 내용 파악 유형 중 그림이나 도표 문항의 경우 EBS 교재의 그림, 도표 등 시각 자료를 변형해 출제한다.수능 영어 절대평가 문항 유형과 학습방법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의 문항 유형은 크게 중심 내용 파악하기, 세부 내용 파악하기, 논리적 관계 파악하기, 맥락 파악하기, 간접 말하기·쓰기, 문법 및 어휘로 구분된다.<표3. 2018학년도 수능 영어 절대평가 문항 유형>유형 구분문항 유형중심 내용 파악하기듣기대화나 담화의 주제, 요지, 제목 등 파악하기읽기글의 주제, 요지, 제목 등 파악하기세부 내용 파악하기듣기화자의 할/한 일, 부탁할/한 일, 숫자 정보, 도표·그림 등의 시각자료를 활용한 대화 일치/불일치, 대화·담화 내용 일치/불일치, 언급 유뮤 등 파악하기읽기내용 일치/불일치와 실용 자료 내용 일치/불일치 및 도표 내용 일치/불일치 등 파악하기논리적 관계 파악하기듣기5W1H(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어떻게), 대화자의 관계, 장소 등 파악하기읽기단어나 구, 절, 문장 또는 연결어가 들어갈 빈칸의 내용 추론하기맥락 파악하기듣기화자의 목적, 의견, 주장 등 파악하기읽기글쓴이의 목적, 주장, 글의 분위기나 심경 등 파악하기간접 말하기·쓰기말하기대화나 담화에 적절히 응답하기쓰기흐름에 무관한 문장, 주어진 문장의 적합한 위치, 글의 순서 파악하기, 문단 요약하기문법 및 어휘문법문맥에 따른 어법 정확성 파악하기, 지칭 추론하기어휘문맥에 따른 어휘 적절성 파악하기▶ 중심 내용 파악하기중심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대화·담화를 듣거나 글을 읽고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하고, 추론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듣기는 평소 교과서의 대화나 담화와 같은 듣기 자료를 들으며 전체적인 흐름과 핵심 내용을 유추하고, 말하는 사람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읽기는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읽기 자료를 읽으면서 전체적인 맥락을 파악하는 연습이 중요하다. 또한 글 전체를 빠른 속도로 읽어 가며 글쓴이가 글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적인 내용을 유추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글의 구성이나 글의 핵심 논지 전개방식 등을 정리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세부 내용 파악하기세부 내용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대화·담화나 글에 제시된 특정 정보를 사실적이고 정확하게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듣기는 자료의 핵심적인 내용과 전개방식에 비추어 제시된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하며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찾아야 한다. 이때, 대화나 담화에 제시되는 표현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한 일’, ‘할 일’, ‘부탁한 일’, ‘부탁할 일’ 등의 구체적인 정보가 무엇인지 파악한다. 평소 사실적 정보를 담고 있는 듣기 자료를 많이 듣고, 들은 내용을 메모해 보는 연습이 도움이 된다. 읽기는 안내문이나 광고문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글과 다양한 소재의 글을 읽고, 글에 제시된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추론에 의해 내용을 유추하는 것이 아니라 글에 명시된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 논리적 관계 파악하기논리적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대화·담화를 듣거나 글을 읽고 내용의 논리적인 관계(예를 들어, 원인과 결과 관계)를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듣기는 교과서에 제시된 다양한 대화와 담화의 듣기 자료를 들으면서 전체적인 맥락과 흐름을 이해하고 내용의 논리적 관계를 유추해 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화자가 대화나 담화에서 제시하는 5W1H(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왜, 어떻게)나 대화에서 명시적으로 제시되지 않은 화자들의 관계나 대화 장소를 추론해 보는 연습도 도움이 된다. 읽기는 글의 전개 방식과 논리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글에 직접적으로 명시되지 않은 사항도 논리적으로 추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빈칸의 내용을 추론해야 하는 문항의 경우 빈칸에 들어갈 내용은 주로 글의 주제나 요지와 관계가 있거나 주요 세부사항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다양한 소재의 글을 읽으며 글의 핵심 내용을 파악하고 핵심 내용의 전후 관계 및 인과 관계를 파악하는 연습이 효과적이다. ▶ 맥락 파악하기맥락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대화·담화를 듣거나 글을 읽고 말하는 이나 글쓴이의 2016-11-05
- 성공적인 미국 유학 위한 필수 조건 미국 조기유학은 잘못된 학교 선정과 유학기간 동안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관리 때문에 실망스러운 결과를 얻을 때가 적지 않다. ‘스플렌드 에듀케이션’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에 설립된 유학 컨설팅 회사로 지역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학생들의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돕고 있다. ‘스플렌드 에듀케이션’의 이찬배 대표에게 성공적인 미국 유학을 위한 스플렌드만의 효과적인 서비스 내용에 대해 물어보았다.스플렌드 에듀케이션이 위치한 지역의 교육적 환경은 어떤가요?스플렌드 에듀케이션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산호세에 위치해 있습니다. 산호세는 실리콘밸리의 중심도시로 인근에 Google, Facebook, Apple, Intel, Cisco, Amazon, Tesla 등 세계적인 첨단기술 기업들의 본사들이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게다가 Stanford University와 UC Berkeley 등 세계적인 명문 대학들도 자리 잡고 있어 지역인들의 교육수준과 삶의 질이 높은 곳입니다. 이런 지역 특성상 지역 내 우수한 초·중·고등학교들의 경우 앞서 언급된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을 비롯해 미국 내 명문 대학들과 연계해서 학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스플렌드 에듀케이션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나요?‘스플렌드 에듀케이션’은 현지 교육환경에 대한 밝은 정보력으로 학생과 학부모에게 올바른 방향을 설정해 드립니다. 우선적으로 각 학생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최적화된 학교를 선정합니다. 이는 학생의 특성, 관심분야 그리고 목표에 따라 각 학생에게 맞는 학교나 유학 중 집중해야 할 프로그램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후 현지에서 관리와 서포트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학생의 성공적인 유학을 이끕니다.스플렌드 에듀케이션의 조기유학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스플렌드 에듀케이션’의 모든 프로그램들은 학생의 자발적인 탐구와 경험만이 학생의 의미 있는 성장을 이끈다는 모토로 디자인 되었습니다. 스플렌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조기유학 프로그램은 유치원생에서부터 고2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크게 세 가지 서비스로 구성됩니다.첫 번째는 학교 선정 및 지원 서비스입니다. 현재 학생의 영어실력, 성적, 관심분야,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 등 학생의 특성을 파악해 그에 맞는 학교 선정 작업과 그 후 이루어지는 학교 지원 과정, 그리고 학교와 학부모와의 커뮤니케이션 등 학생이 현지 거주지에 도착할 때까지 발생하는 일련의 모든 과정들을 책임집니다.두 번째는 관리 및 가이드 서비스입니다. 학생의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직접적으로 이끌어 줄 본격적인 활동이 이루어지는 이 서비스는 학생의 성적관리는 물론 학교 선생님이나 교내 카운셀러와의 커뮤니케이션, 학교 프로그램 선정 및 추천, 실리콘밸리의 지역·대학·기업 등에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 추천, 봉사활동 및 인턴 기회 제공, 학생과 1대1 상담 및 현지 문화 체험 등이 포함됩니다. 학부모의 활발한 개입과 서포트가 가능하도록 학교 이메일 번역과 학생의 현지 활동 및 진행 상태에 대한 실시간 업데이트 또한 포함됩니다.끝으로 세 번째는 편리 서비스입니다. 학부모의 필요에 따라 각 고객이 디자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홈스테이 선정 및 관리, 학생 교통편 제공, 학과목 과외선생 탐색 및 연결 등이 포함됩니다. 이 외에 ‘스플렌드 에듀케이션’에서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 대학편입 및 어학연수 프로그램, 그리고 영어교육 프로그램 등이 있습니다.많은 비용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조기 유학. 쉽지 않은 결정인 만큼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서는 유학원 선택에 앞서‘부모를 대신 할 현지 전문가가 있는지’, ‘한국에 있는 부모에게 현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곳인지’, ‘자녀의 풍부하고 의미 있는 경험을 위한 여건을 조성할 곳인지’ 등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겠다.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유학 컨설팅 회사인 스플렌드 에듀케이션과의 연락은 카톡(ID:SplendUS) 이나 이메일(info@splendeducation.com)로 할 수 있다.문의 www.SplendEducation.com 2016-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