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검색결과 총 110,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거짓과 가식 없는 나라에서 살고 싶은 마음 ‘퍼니걸’에 담았어요” 2003년 KBS 공채 30기 성우로 발탁돼 성우로서 평탄한 삶을 살았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유명 애니메이션 ‘구름빵’의 ‘애드’, KBS ‘쿵야쿵야’에서 ‘주먹밥’ 역할 등이 그가 목소리 연기한 배역들이다. 2006년, 갑자기 손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났다. 엄마가 파킨슨병을 앓고 있었기에 덜컥 겁이 났다. 아니나 다를까 안영아(42) 작가 역시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 말았다. 벼락같이 덮친 파킨슨병, 새로운 인생 살게 해파킨슨병은 서서히 근육이 굳어가는 병이다. 예정된 고통은 안 작가를 괴롭혔다. “몹시 힘들었어요. 증세가 심해져 거리에서 3시간가량 꼼짝도 못하고 서 있기도 했고 말도 안 나오고…. 정말 괴로웠죠.”하지만 안 작가는 결코 엄마를 원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엄마랑 동병상련을 겪으며 사이가 더 좋아지라는 하늘의 뜻’으로 해석했다.더 이상 일을 계속하기 어려웠다. 요양할 수 있는 도시를 찾다가 지난해 아무 연고 없는 아산에 내려왔다. “아산의 느낌이 정말 좋았어요. 저를 도와주는 사람도 많이 만났고요.”안 작가는 특유의 천진한 미소를 터트리며 “자신이 복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자신을 따라 내려온 언니 덕에 더 즐겁고 고맙다. 언니는 작업실 옆에서 아이스크림 가게를 한다.아산에 온 이후 어릴 적부터 소망했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천성이 순수하고 낙천적인 그가 꾸밈없이 보여줄 수 있는 장르, 팝아트였다.“그림을 잘 그린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죠. 앤디 워홀의 작품을 보며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욕구가 생기더군요. 내 마음 가는대로 예쁜 그림을 그리고 싶었어요.”병은 계속 진행됐다. 결국 올해 3월에 뇌심부자극술을 감행했다. 양쪽 쇄골 밑에 배터리를 심었다. 인위적인 자극을 뇌에 전달해 의도하는 행동을 유발시켜주는 것이다. 아직 걷기는 불편하지만 예전보다 훨씬 행동이 자연스러워졌다. 그림에 더 몰두할 수 있어 기뻤다. 소행성 B318에 살고 있는 천방지축 외계소녀 퍼니걸안 작가는 자신이 생각한 메시지를 그림에 퐁당퐁당 담갔다. 메시지는 캘리그라피로 단순하고도 강렬하게 표현했다. 안 작가의 마음에서 쏙쏙 빠져나온 단상들은 그의 그림에서 전달력을 배가하는 전령이 됐다.달걀을 그린 팝아트에는 ‘Get out of there’, 전구를 그린 작품에서는 ‘Thinking free’를 적어 넣었다. 이른바 ‘캘리팝’이다. 솔직함을 전제로 때론 진지하게, 때론 코믹하게 안 작가는 자신의 생각을 그림에 심었다.30년간 그림을 그려온 BL기획 이병임(49) 대표는 “안 작가는 색을 가지고 놀 줄 알며 내면의 것을 서슴없이 그림으로 표현할 줄 아는 작가”라고 평했다.안 작가는 소행성 B318에 살고 있는 천방지축 외계소녀 퍼니걸이라고 자칭한다. 어린왕자 옆 동네 별이란다.“퍼니걸은 사람의 마음이 훤히 보이는 투명별에 살다가 지구로 모험을 왔어요. 지구에 와서 사기와 거짓, 가식으로 무장한 가진 인간들의 속을 보며 킥킥대곤 하죠.” 동화 속에서 안 작가는 자신이 바라는 순수한 세상을 꿈꾸고 있었다.안 작가에게 그림을 배우러 온 이들은 그에게서 행복을 느끼고 간다. 같은 병을 앓아 온 한 제자는 안 작가를 보고 희망과 용기를 얻었다고 했다. 병을 슬퍼하기보다 세상에 솔직하게 다가선 작가의 삶의 태도 덕분이었다.“저는 그림을 가르치려 들지 않아요. 자신의 느낌과 생각을 그림에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뿐이죠. 교육은 아이들 특징과 개성을 잘 살려줘야 하는데 우리나라 교육현실을 보면 정말 할 말이 많아요.”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던 그가 교육에 대해서는 매우 답답해했다. “퍼니걸과 KBS 성우 친구들이 은행나무길에 모여요”안 작가는 주위사람들이 ‘현재 삶에 최선을 다하고 만족해하는 사람’이라고 입 모아 말한다. 이병임 대표는 “거름망 없는 자유로운 생각을 가졌다. 남들이 못하는 것을 시원하게 표현하는 것을 보며 대리만족을 느낄 정도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작가”라고 칭찬했다.즉흥적이고 감성적, 감각적인 안 작가의 그림은 입가에 살며시 미소가 번지는 작품이 많다. 자신의 모습처럼 꾸밈없고 솔직담백하다.안 작가는 그동안 전념해온 자신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활짝 내보이는 특별한 전시회를 열었다. 또한 팝아트 작가 퍼니걸로 변신한 안 작가를 축하하기 위해 KBS 성우 친구들 약 9명이 은행나무길에 모인다. 성우 친구들은 그동안 출연했던 애니메이션을 현장에서 직접 더빙 시연하며 참가자와 함께 하는 더빙 체험, 성우 팬 사인회, 작품 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은행나무길을 찾는 방문객에게 독특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오세요, 사람들이 즐거워할 공연이에요.” 다듬기보다 느낌 그대로 충실히 표현하는 안영아 작가. 가식 없는 그의 모습에서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물씬 풍겼다. 작업실명 : 소행성주소 : 아산시 어의정로 19문의 : 010-8518-5356◇ KBS 공채 성우 안영아 출연 더빙쇼 ‘팝아트 작가 퍼니의 KBS 성우 친구들’일시 : 11월 5일(토) 오후 1시장소 : 아산문화예술공작소 앞 광장◇ 안영아 작가의 팝아트 작품전 ‘퍼니의 Fun fun한 전시회’기간 : 11월 15일(화)까지장소 : 아산문화예술공작소 1층 광장 카페 2016-11-08
- 한 끼 때우고 마는 밥? 의미 지닌 훈훈하고 든든한 밥! 신부문화공원에서 미소밥 캠페인을 진행하는 단국대학교 ‘아이파트너스’삼시 세끼. 누구나 갖는 일상이건만 우선순위에서 밀리기 쉽다. 바쁜 생활에 치이다 보면 그저 때우고 지나가며 소홀히 여기게 되기 십상. 그것이 지금의 우리에게 있어 밥이 차지하는 위치다. 하지만 어디 그런가. 밥을 먹는다는 것은 살아가는 기본. 동시에 함께 밥을 먹는다는 것은 맛있는 것을 나누며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다. 아이들에겐 일상의 가르침이 오가는 순간이기도 하다.이들은 그를 눈여겨보았다. “밥을 먹는 건 누구나 해야 하고 할 수밖에 없는 일이죠. 그 시간의 소중함을 나누고 싶었어요. 밥을 먹는 건 어찌 보면 아주 사소하지만, 그 시간이 주변을 바라보고 일상을 나누는 소중한 순간이 되기도 하죠. 사소함의 소중함을 알리고 싶어요.” 이들은 밥 한 끼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알리고, 동시에 밥 한 끼를 나누는 시간을 자신을, 주변을 소중히 여기는 계기로 삼았다. 10월 6일(목) 진행한 미소밥 장터.가장 사소한 순간을 소중히 여기면 모든 순간이 의미 단국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아이파트너스’는 훈훈한, 동시에 든든한 나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아이파트너스는 ‘복지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삼성SDI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청년 ON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들이 진행하는 사업은 미소밥 캠페인. 지난해는 지역사회에 밥을 통해 미소를 전달하자는 취지에서 김밥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하고 사진을 찍어 미소사진을 1000원의 금액으로 환산해 기부 받는 형식으로 진행했다.올해는 지난해 활동의 경험을 기반으로 혼밥족(혼자 밥을 먹는 사람을 일컫는 표현)을 대상으로 따뜻한 식사문화를 형성하고, 지역아동센터 요리봉사, 혼밥 설문 및 간식과 배지 제공 캠페인, 미소밥 장터 등 활동으로 나눔을 전했다. 또한 대학 내 학생들 속으로 들어가 훈밥(훈훈한 밥)을 함께 먹고 이후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해 미소밥을 전달하는 등 수혜자가 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 아이파트너스 장미랑(단국대 사회복지학과 4) 대표는 “밥 한 끼가 단지 때우는 것이 아니라 많은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임을 이야기하고 싶었고, 특히 최근 혼밥족이 늘고 있는데 밥을 먹으며 정과 따뜻함이 오감을 알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들의 활동은 지역 대학생들에게도 퍼져나가 곳곳에서 밥 한 끼의 소중함과 그를 통한 따뜻한 소통과 나눔이 진행되고 있다. 11월 1일(화) 대학생과 어린이들이 함께한 미소밥 공식파티나눔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진 ‘훈훈한 밥’ 이들이 알리려는 밥의 의미는 개인에게 국한되지 않았다. ‘훈밥’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대학생들은 봉사자가 되어 천안 ‘하늘꿈이자라는집’ 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을 진행했다.대학생 봉사자들은 매주 화요일 금요일 6회기 활동을 진행하며, 아동 20여명을 대상으로 메뉴 선정을 비롯해 음식 재료 준비를 하고 직접 요리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기획하고 진행했다. 아이들이 평소 쉽사리 접하지 못하는 메뉴를 정하는가 하면, 고르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잘 먹지 않는 채소를 먹게 할 방안도 고려했다. 아이들과 함께 식사하며 교육봉사와 놀이프로그램을 곁들여 호응을 얻었다. 지난 1일(화)에는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과 어린이들이 함께 공식파티를 열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두 달간 진행한 미소밥 캠페인을 정리하는 의미로 10월 6일(목)에는 ‘미소밥 장터’도 진행했다. 준비물은 따뜻한 미소와 입장료 단 돈 천원. 이날 천안에 많이 거주하는 자취생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제품 필기류, 통조림, 휴지, 라면, 과자 등 30여종 이상의 생필품을 판매했는데, 가격은 시중가의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책정했다. 그리고 미소밥 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하늘꿈이자라는집’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비타민·견과류 등이 담긴 건강한 미소박스로 전달했다. 장미랑 대표는 “6개월 동안 동아리를 운영하며 대학생들은 봉사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새로운 음식을 접하며 다양한 맛과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작년에 이어 밥과 미소를 연결한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직접 실행할 수 있어서 보람되었고 앞으로도 이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중한 시간을 나눌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 아이파트너스 2016-11-08
- 스스로 해낼 수 있게 동기 부여하는 최적의 시스템 갖춰 “안다고 착각하는 중간층이 문제죠. 교사가 설명하는 교실에선 알 것 같다고 여기지만 막상 설명해보라면 대다수가 실패하고 말아요.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있어요. 수학에 트라우마가 있는 아이들이 많거든요.”올림피아드 유투엠 아산 용화캠퍼스 김자일 원장은 “올림피아드 유투엠은 지금까지의 수학수업과 완전히 다르다”며 “발문을 여러 각도로 활용해 개념 이해를 확실히 하는 거꾸로 설명하기 수업방식이다. 아이들이 존재감 없이 그냥 왔다가는 경우 절대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아이들 스스로 질문 갖게 하는 ‘거꾸로 교실’ 학교에서 못한 공부를 다시 되감기하듯 반복·주입하는 일방적 학원수업은 분명 낙오하는 아이들이 생긴다. 모든 과목이 그렇겠지만 특히 수학은 이해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문제에 접근하는 끈기가 필요하다. 자발적인 의지 없이 문제를 풀어내기란 마법에 가깝다.교육의 혁신은 반드시 공교육만의 영역이 아니었다. 교실에서 일방적으로 교사가 전달하는 설명식 수업은 아이들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게 하는 창의적 수업을 결코 따라 올 수가 없다.올림피아드 유투엠은 고민했다. 어떤 교육이 아이들 스스로 학습에 접근하고 학습동기를 부여해줄 수 있을지. 그리고 찾아냈다. 수학에 재미를 붙여 아이들이 스스로 해낼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 ‘거꾸로 교실’을 수학에 접목시키자 아이들의 학습흥미는 더욱 상승했다.거꾸로 교실은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이라고도 하며 미국 고등학교 화학교사 두 명이 수업 결손 학생을 도우려고 동영상으로 수업 장면을 찍어서 제공했던 것에서 출발했다. 동영상으로 사전에 학습하고 해결이 어렵거나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이가 스스로 질문하게끔 유도해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선순환 시키는 수업방식이다. 자기주도적 학습에 최적인 교육 시스템 구축 올림피아드 유투엠은 아이가 수학적 흥미를 느낄 수 있게 단계적으로 확장시킨 프로그램을 모듈화해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제공한다. 아이는 알고 있는 부분부터 연쇄적으로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 나갈 수 있다. 아는 것, 이해되는 것을 발견하면 관심은 자연스럽게 증가한다. 생각이 많아지고 수학적 사고력은 더욱 확장된다. 개념노트는 이때 진가를 발휘한다. 고민스런 문제가 생기면 이제 질문하고 싶어진다. ‘아는 게 많아진’ 학생들의 발표와 토론시간은 흥미진진하다. 강사는 학생이 작성한 개념노트를 첨삭확인하며 아이가 도달할 수 있는 단계까지 끌어올린다.이렇게 거꾸로 설명하기 방식을 기술적으로 적용하면 아이들의 학습의지는 저절로 생성된다. 개인별 맞춤 학습은 모두에게 제공된다. 불붙은 학습의욕으로 일정레벨까지 성취한 학생이 진도의 제약을 받지 않고 다음과정에 진입할 수 있게 또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는 학생들에게도. 또한 이 같은 개별과정은 공통과정과 동시 진행할 수 있다. 아이의 특성에 맞게 모든 수업을 맞춤형으로 진행하므로 실력이 늘지 않을 수 없다. “아산 학생들을 위한 특화된 교육, 자신 있습니다” 아산 용화캠퍼스 김자일 원장은 “이번에 개원하는 올림피아드 유투엠 아산 용화캠퍼스는 거꾸로 교실 이론에 기초해 동영상을 서브 프로그램으로 활용하며 학습의지 확장을 위한 다양하고 차별적인 수업방식이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용화캠퍼스는 거꾸로 설명하기 방법을 융합해 아이들이 서로 토론하고 발표하는 시간에 ‘또래 가르치기’ 방식도 적용할 계획이다.세밀한 ‘학생관리 프로그램’도 빼놓을 수 없다. 그날 나온 분야별 성취도에 따라 클리닉 문제를 풀어보며 수학 개념을 완성할 수 있게 시스템을 갖췄다. ‘상세보기’를 클릭하면 모든 문제에 대한 해설 강의가 수록돼 있으며 한 가지 유형을 완전 정복할 때까지 유사문제를 통해 견고하게 실력을 쌓게 한다.집에서 한 마디 말도 없는 학생도 올림피아드 유투엠에선 수학을 스스로 설명하기 시작한다. 김 원장은 “수학에서는 누구든 입을 열어 설명하게 해야 한다”며 “아이들도 실은 발표를 잘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김자일 원장은 “아산에도 이런 학습을 원하는 학생들과 부모들이 많이 잠재해 있다고 믿는다. 자신 있다. 올림피아드 유투엠 불당 분원의 퀄리티는 그대로, 오히려 아산이어서 가능한 전체관리까지 해줄 생각이다. 대충 할 계획이었다면 절대로 아산에 개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소신을 밝혔다.울림피아드 유투엠 아산 용화캠퍼스는 초등 3학년부터 고등까지 문을 열어두었다. 학습관리, 비교과 관리, 학생부 관리는 물론 진학과 학습에 대한 지속적인 소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동기를 부여해서 공부 욕심을 만들어줘야 해요. 아이가 잘하길 바라지만 어떻게 해줄지 모르는 학부모들이 훨씬 많습니다. 아이도 마찬가지고요. 지금은 하나하나 목표에 맞춰 공부해야 할 때라는 거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위치 : 아산시 용화로 9번길 4-22 3층문의 : 041-549-0906◇ 아산 올림피아드 유투엠 수학 개원기념 설명회 올림피아드 유투엠은 아산 용화캠퍼스 개원기념으로 아산 학부모들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한다.초청강사들은 교육계에서 실력으로 인정받는 명강사들로, 학부모들에게 지금 우리가 처한 교육현실에서 실천해야 하거나 실천할 수 있는 ‘교육의 최선’에 대해 이야기해줄 예정이다. 교육현실을 직시하고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어떤 교육이 최상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소중한 정보를 제공한다.설명회는 무료로 진행하며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문의 : 041-549-0901◇ 변화를 알아야 원하는 학교를 간다 강사 : 국내 최고 입시전문가 이만기 평가 이사현 유웨이 중앙교육 평가이사전 EBS 언어 대표강사전 메가스터디 언어 대표강사전 강남구청 수능방송 언어 대표강사 일시 : 11월 9일(수) 10시 30분장소 : 온양제일호텔 ◆ 최상 1% 미래인재를 만드는 학습방법강사 : 국내 거꾸로 교실의 선구자 양환주 이사 현 유투엠 거꾸로 교실 대표현 올림피아드 교육 이사장현 올림피아드 학원 대표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일시 :11월 15일(화) 10시 30분장소 : 온양제일호텔 2016-11-08
- [김정학의 코칭스토리] 성과보다 좋은 느낌이 먼저입니다 - 2부 주변의 많은 친구들이 펜팔을 했지만 저처럼 답장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부러워하던 몇몇 친구는 대필을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연애편지 대필 같은 거죠. 그런데 제가 쓴 편지에 답장이 오는 겁니다. 그때 가졌던 글 쓰는 것에 대한 좋은 느낌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입니다.제가 지금 글을 쓰고 책을 낼 수 있는 가장 큰 동력은 어렸을 때 가졌던 좋은 느낌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잘 하는 사람이나 열심히 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을 이기지 못 합니다. 좋아할 때 가장 좋은 결과가 나오기 때문이지요. 아이들에게 좋은 느낌을 갖게 해줘야 그 일에 좋은 성과를 내는 아이들로 자라간다는 걸 잊어서는 안 됩니다.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로 자랍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시대에 전문성을 보여주는 키워드는 '창조, 혁신, 융합' 등의 단어입니다. 이것들은 모두 '자발성'을 바탕으로 자란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하거나 누군가에 의해서 강압적으로 할 때는 잘 자라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아이들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하는 일에 대한 좋은 느낌은 건강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자라게 합니다. 하고 싶은 것이 많은 아이가 내적으로 건강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 합니다. 아이들이 하고 싶어 는 것이 없는 아이들로 자라가고 있습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중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래희망에 대한 조사(2014년 기준)’에서 “장래 희망이 없다”고 응답한 중학생이 31.6%로 조사됐습니다.우리 아이들은 예측 불가능한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야 합니다. 답이 없는 문제를 해결해야 인재가 된다는 얘기지요. 그런 시대에 맞는 인재는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서 하는 사람입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느낌을 갖게 해주는 것이 아이에게 줄 수 있는 큰 선물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기초를 놓는 일입니다.초·중등 자녀를 둔 학부모님께 자주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어떤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습니까?"입니다. 그 질문에 많은 학부모가 "행복한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답합니다. 오늘 이 글이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아이에게 좋은 느낌을 갖게 해주세요. 성과보다 더 중요하다는 것도 꼭 기억했으면 합니다. 아이가 행복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가진 가능성을 발견하고 키워갈 것입니다.(주)탑씨크리트교육 학습교정연구소UP코칭 대표 김정학 코치041-578-9558 2016-11-08
- 걱정말아요, 그대 7살인 친구가 있다. 덧셈 뺄셈은 물론 천 단위 만 단위까지 수학적인 부분에선 새로운 것에 대한 흥미가 매우 많은 학생이다. 학습 태도 OK, 인성 OK, 수학과 관련이 없는 부분에선 너무나도 그 나이같은 모습만을 보여준다. 이 친구를 보면 앞으로의 장래가 잘 보이며, ‘내가 이런 식으로 교육을 받았으면 많은 혜택을 누렸겠지?’하는 바보 같은 생각마저 들 정도로 훌륭하게 자란다고 생각했었다.하루는 짜증을 내거나, 문제가 안 풀리면 화를 내고, 동생에게 심술을 부리는 모습을 보았던 날이 있었다. 즉시 학부모님과 이야기해보았고 어머님은 걱정이 하늘을 찔렀다. 이를테면, 학원에 다녀오면 까먹을까 봐 걱정되고 혼자 놀고 있으면 괜스레 불안하고, 배웠던 것에 대해 잘 모른다고 하면 왜 모르냐며 학생을 밀고 있었다. 그러면서 ‘왜 내 생각대로 우리 아이가 움직이지 않을까’와 같은 생각을 한다.부모는 자식의 거울이다. 본인 스스로가 학창시절 이후로는 책을 가까이 하지도 않으면서 자녀가 책을 잘 읽기를 바란다. 이것은 욕심이다. 우리 아이가 독서에 취미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면 책을 직접 읽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자녀가 자신이 생각하는 길로 걷지 않아서 걱정이라면 자녀가 보는 나 자신의 모습이 어떤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학부모든 교사든 아이가 제대로 걸어갈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어야 한다. 그 길은 꽃길도, 가시밭길도 아닌 학생 자신의 길인 것이고, 잘 걸을 수 있도록 격려해주는 게 우리의 몫이다. 말을 냇가에 데려갈 수는 있지만, 물을 먹는 것은 말의 의지이며, 우리 아이가 먹지 않는다고 빨대까지 꼽아가며 옆에서 보챌 수는 없는 노릇이다. 수학 역시도 물과 똑같다. 물이 싫다고 안 먹을 수 없듯 수학이 싫다고 안할 수 없다. 물이 좋은 아이는 알아서 물을 잘 먹을 것이니 걱정할 필요가 없고, 물을 싫어한다면 물이 좋아질 수 있도록 갈증이 나도록 땀을 흘리게 하면 된다.잘하고 있어도 앞으로 못할까 봐 걱정, 못한다면 앞으로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이다. 우산 장사와 부채 장사 이야기를 빗대고 싶다. 비가 올 때 부채를 파는 아들 걱정을 하는 것과 같이 스트레스 받기보다는 우산이 너무 잘 팔려서 ‘어디에다가 체인점을 내야 할까’와 같은 생산적인 걱정을 하자.사고력수학 시매쓰 불당센터박성헌 초등수학 팀장041-551-0911 2016-11-08
- 책 통해 마음 나누고 새로운 삶 꿈꾸게 하는 시간 “첫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누구나 처음 만나면 어색함이 맴돌기 마련인데 오가는 이야기가 깊었거든요. <동갑내기 울엄마>라는 그림책으로 첫 모임에서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속내를 털어놓으며 울먹인 회원도 있었고 서로 깊은 이야기를 꺼내놓더군요. 그래서 이 모임이 서로에게 의미를 갖고 잘 진행되리라는 걸 알았지요.” 가장 기억에 남는 처음 만남을 회상하며 북카페 산새 오수연 대표가 말했다.북카페 산새에서는 지난 5월부터 매주 ‘책 읽는 엄마 화요모임’이 진행됐다. 엄마들이 모여 함께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최근 들어 곳곳에서 이루어지는 책읽기 모임의 한 모습이다. 하지만 한 걸음 들어가 보면 조금 다른 부분이 보인다. 구성원은 우리가 흔히 미혼모라 부르는 엄마들. 책 읽는 엄마 화요모임은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미혼모 지원사업 중 하나로 진행된 독서모임이다. 상처로 닫힌 마음, 책 매개로 열린 시간 책 읽는 엄마 화요모임의 계기는 우연했다.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송지윤 팀장이 미혼모 지원사업을 진행하던 차에 미혼모를 위한 취·창업 지원과 관련한 역량강화 및 준비과정을 위해 북카페 산새에 견학차 방문했다가 오수연 산새지기와 책읽기 모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면서부터다. “그동안 해온 지원사업의 경우 비즈 만들기나 요리교실 등 일회성으로 진행된 것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좀 더 미혼모들에게 힘이 되고 사회 속에서 당당하게 서나갈 수 있는, 역량이 강화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던 차였죠.”송 팀장은 이날 만남을 통해 북카페 산새와 함께 책 읽기 모임을 계획해나갔다. 오수연 산새지기가 책 읽기 모임에 함께해줄 것을 흔쾌히 받아들이며 실행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모임에 대한 우려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미혼모들은 상황이 저마다 너무 달랐다. 연령, 교육수준, 경제상황까지도 어느 하나 통일된 것이 없었다. 그리고 마음의 상처도 컸다. 어린 시절부터 외롭게 자란 사람이 많았고, 혼자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과정에서 사람들에게 얻은 상처로 마음을 닫아 이제는 아예 상처를 받기 전에 미리 방어부터 하는 엄마도 있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그림책 읽기였다고. 북카페 산새 오수연 산새지기는 “너무 어렵게 접근하기보다 책을 매개로 많은 이야기가 오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쉽게, 편안하게 다가가는 방식을 고민했다”며 “마침 북카페 산새에서 ‘그림책으로 철학하기’ 책모임이 진행되고 있어 그와 같은 방식으로 접근하면 쉽게, 동시에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함께 이야기하고 나누며 차오른 용기 그렇게 출발한 모임. 정작 엄마들의 반응은 생각 이상이었다. 첫 만남에서부터 마음을 열고 진지하게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곁을 내주었는가 하면, 바쁜 속에서도 모임에 반드시 참여하려는 열정을 보였다. 아이를 업고 안으며 매주 한 번씩 모여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속에서 개인으로만 섰던 이들은 조금씩 서로에게 다가서며 함께 공간을 만들어갔다.호응 속에 모임은 2기까지 진행되었다. 1기는 5월부터, 그리고 2기는 9월부터 진행해 각각 8회기씩 열여섯 번의 모임을 마쳤다. 그동안 2기 모임에 모두 계속 참여한 회원이 있는가 하면, 1기와 2기 모임 중간 잠시 쉬는 동안에도 스스로 모임을 이어가며 만남을 계속하기도 했다. 지난달 27일(화)에는 2기의 마지막 모임이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엄마들은 계속 만나며 인연을 끈끈히 이어갈 것임을 이야기했다.책모임을 통해 이들은 든든한 내 편이 생겼음을 느낀다고 말한다. 드러내어놓지 못해 숨기다보니 혼자 감당해야 했던 것을 함께 이야기하고 나눌 수 있게 되며 얻게 되는 힘이 크다는 것이다. 또한 스스로 위축되어 사람들의 시선에서 벗어나려 했음을 생각하게 되며 나설 용기를 얻기도 한다. 2기 책모임에 참여한 방아름(26)씨는 “다른 사람과 의견을 나눌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모임을 하다 보니 다양한 생각과 삶의 모습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 참 좋았다”며 “같은 상황에 있는 엄마들끼리 서로에게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책모임 말고도 따로 만나며 시간을 보낼 만큼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송지윤 팀장은 “모임을 진행하는 동안 단단해지는 엄마들을 보며 책모임 진행이 정말 의미 있음을 실감했고, 앞으로도 꾸준히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한 좋은 결과가 만들어지면 다른 지역서도 받아들이도록 제안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한 송 팀장은 “북카페 산새라는 공간이 지역에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지역 네트워크의 힘을 실감했다”며 “지역과 협력해 가능하다면 책모임을 더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당당한 개인, 그리고 건강한 엄마 무엇보다 이들은 책모임을 통해 스스로 당당해짐은 물론, 건강한 엄마로 설 수 있는 배경도 갖게 됐다. 주변의 지원을 받을 수 없이 오롯이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의 경우 북카페 산새에서 만나는 선배 엄마들을 통해, 책모임을 진행하는 오수연 산새지기를 통해 아이를 기르는데 있어 궁금증과 고민을 나눌 수 있기 때문. 그 안에서 외로웠던 육아의 부담을 덜어내기도 한다. 그리고 이들을 보며 많은 사람들도 자신이 갖고 있는 편견과 선입견을 깨닫는 계기를 갖게 된다고. “혼자 아이를 기른다고 굳이 다른 시선으로 바라볼 건 없어요. 엄마들도 위축될 필요가 없지요. 우리가 선입견과 편견을 갖고 있을 뿐 이들은 자신과 아이에 책임을 다하는 건강한 엄마들이니까요. 미혼모라는 명칭도 굳이 필요할까요? 그저 엄마들인 걸요.” 오수연 산새지기의 설명.그래서 이들 모임의 이름은 책 읽는 엄마 화요모임. 3기 모임은 내년 또 새롭게 시작한다. 사진제공 :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2016-11-08
- 지역 관광자원 활용한 MT상품권으로 맞춤형 여행하는 재미가 쏠쏠 농촌애협동조합(이하 농촌애)이 올해 큰일을 냈다. 대학생들의 건전한 MT 문화를 장려하고 다양한 여행 욕구에 맞춘 지역 특화 MT 상품권을 개발한 것이다.사시사철 변화하는 계절을 만끽하며 철길 위를 달려보는 레일바이크, 겁 많은 사람도 안심하고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스카이로드, 매주 배꼽 잡는 개그쇼가 열리는 아산코미디홀, 연중 3000여 가지 꽃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최대 규모 아산세계꽃식물원, 다양하고 재미난 옹기와 발효음식 체험이 가능한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 효능 높은 유황온천의 프리미엄 스파를 경험할 수 있는 파라다이스스파 도고 등 농촌애는 아산시 도고면 관광자원을 맞춤형으로 구성하는 알찬 여행상품권을 만들었다.임대혁(46) 농촌애 이사장은 “아산시 도고면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한껏 활용한 MT상품권은 여행객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아직까지 경험하지 못한 양적·질적·경제적 여행이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애가 걸어온 길도고에서 초·중·고 돌봄공부방을 운영해 2014년 아산시 주민참여마을 만들기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농촌애는 이때만 해도 법인으로 보는 단체에 불과했다. 사업기간 1년만 진행하고 공부방을 마친다는 건 아이들에게 가혹할 것 같았다. 중단할 수 없었다. 그래서 결심했다. 수익사업을 일으켜 아이들 학업을 계속 돌봐주기로. 그렇게 생겨난 것이 농촌애협동조합. 지난해 3월, 임대혁 이사장은 본격적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하고 도고 레일바이크 역 앞에 ‘촌떡볶이&카페’를 개점했다.아산에 특화된 먹거리가 없는 점이 아쉬웠다. 지역농산물을 활용해 좋은 먹거리를 판매하고 싶었다. 지역에서 생산한 쌀로 떡을 만들었다. 지역 주민이 만든 수제 식혜는 인기가 많았다. 올 여름엔 도고 특산품 유황돈을 이용한 유황돈가스 ‘설피기’도 판매했다.얼마 전엔 도고 관광명소 지도를 우표로 만들어 촌떡볶이&카페에서 무인판매를 시작했다. 우표 값이 올라도 영원히 쓸 수 있는 사용기간 무제한 우표다.내친 김에 촌떡볶이&카페에 이어 ‘꼴통왓도그’를 개점했다. 이곳은 도고 지역 청년 셋이 운영한다. 임대혁 이사장은 “지역사업은 지역 청년이 운영하길 바랐다”며 이들이 전적으로 책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청년들은 자신의 순수 열정을 꼴통왓도그에 꽂았다. ‘자신이 일한 곳 중 이곳이 가장 오래 일한 곳’이라는 한 청년은 부모가 ‘아들이 달라졌다’고 말할 정도로 활기차게 변했다. 호주 유학을 다녀온 강희복(28)씨는 꼴통왓도그는 물론 촌떡볶이&카페까지 관리하며 경영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먹거리 판매가 어느 정도 정착됐다고 판단한 임대혁 이사장은 촌떡볶이&카페를 현재 무인카페로 운영하고 호서대 창업지원단 전통시장활성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온양온천 전통시장에 촌떡볶이&카페 2호점을 곧 개점할 예정이다. 지역 특화 MT상품권의 매력MT상품권 판매는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촌공동체 회사로 인정받아 우수사업공모에 선정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참여자 중 90%가 지역주민이라는 점도 주효했다. 농촌애는 MT상품 개발로 그치지 않고 관광사업 시범사업을 통해 참여자들의 선호도와 식사 만족도 등 다양한 결과를 도출했다. 불만과 개선점도 꼼꼼히 받았다. MT 상품을 적극 운영하기 위한 소중한 자료다.농촌애가 개발한 MT상품이 일반 여행상품과 다르다고 강조할 수 있는 이유는 수요에 따른 변화무쌍한 프로그램 구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에 끝나지 않고 여행단체나 가족 특성에 맞게 적절하고 효과적인 힐링 및 정서 교감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비했다.기본 코스는 크게 3가지. 마음이 정화되는 힐링 코스, 짜릿한 체험이 가능한 익스트림 코스,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야외 스파 코스다. 이 안에서 여러 갈래로 건강, 체험, 정서안정 모두 가능하다. 체험도 매우 다양하다. 여행목적과 규모에 맞는 맞춤여행설계는 참여객들의 만족을 가져온다.또한 이번 사업은 사회서비스 제공형이어서 수익 창출을 위한 MT상품권 판매 외 봉사활동도 병행한다. 거동이 힘든 어르신들에게 자원봉사자가 목욕을 시켜주는 봉사다. 지난달 25일 1차로 어르신들에게 치매예방교육과 목욕봉사, 식사대접을 진행했다. 어르신들 만족도는 높을 수밖에. 월 1회 계획돼 있다. 호서대학교 청년들의 능력 보여준 기회이번 사업은 호서대 학생들의 참여가 컸다. 호서대 산학협력팀장이기도 한 임 이사장은 청년들의 기회를 넓혀주고 사업의지를 북돋아주기 위해 이 사업에 참여시켰다.오영진 대표가 운영하는 호서대 가족기업 ‘델미텐츠’는 보다 편리한 농촌애 홈페이지 구축에 참여하고 있다. 창업동아리 ‘앤디아’는 젊음이 통통 튀는 MT상품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김민경(23) 대표는 “앤디아는 교내에서도 수익 순위권 5위 안에 드는 동아리”라며 “홍보영상, PPT 이미지, 로고 디자인 등 다양한 영상 제작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임대혁 이사장은 “지역에 청년생태계를 구축해야 지역에 청년이 남아 있는다”며 “농촌애가 거기에 일조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고민해보겠다”고 말했다.“MT상품권은 도고면 관광의 기쁨을 만끽하게 해 줄 수 있어요. 소인원 모임도 도고에서 진행하는 MT상품이라면 추억에 남을 즐거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상담문의 : 041-544-0150 / 542-0150 2016-11-08
- 담담한 그리움으로 전하는 따스한 체온 어렴풋한 내 유년의 기억은 작은 화단과 우물, 나무냄새로부터 시작한다. 집 앞에는 제법 큰 버드나무가 있었고, 그 그늘 아래 친구들과 부드러운 느낌의 가족이 있었다. 아마 그때 나는 그만큼 행복했었는지 모른다. - <그리움, 그 마른 상상력> 책머리에.지역 문인의 책 한 권이 찾아왔다. 시인이자 수필가로 활동하고 있는 이정우 작가(미래교육연구소장)가 수필집 <그리움, 그 마른 상상력>을 펴냈다.이번 수필집은 30여 년간 이어온 작가의 문학적 감성을 정리하는 의미를 지닌다. 이정우 작가는 “떠나버린 것들, 잊힌 것들은 늘 그리움으로 남는다. 그 그리움을 기억으로 좀 더 오래 붙잡고 싶었다. 추억의 사립문을 살짝 열고 들여다보는 단편적인 생각들, 우리 삶의 긴 그리움들을 가슴 속 단락으로 엮어보고 싶었다”는 말로 수필집을 소개했다. -. 수필집은 언제부터 준비해왔나천안문화원에 있으며 문화 발전을 위한 촉매 역할을 주로 해오는 동안 나 자신을 드러낼 생각은 못했다. 어느 순간 글을 써온 30여년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한 편 한 편 탈고를 하며 문학적인 매듭을 맺고 또 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시인으로 등단했기에 많은 이들이 수필집 출간을 놀라워했다. 수필을 굉장히 가벼운 글로 평가절하 하는 것이 늘 마음 아팠다. 신변잡기를 담는 글이라고 하니 아무렇게나 써도 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인생을 관조하고 사색하며 사유하는 깊음을 담아 보이고 싶었다. -. 그리움을 마른 상상력이라고 표현한 제목이 오래 남는다. 어떤 의미를 담았나누구나 갖고 있는 어렴풋한 기억 속 풍경은 세월이 갈수록 휘발되고 건조해진다. 어쩌면 오히려 더 생생하기도 하다. 그를 담고 싶었다. 반어적인 의미도 담았다. 어차피 우리 인생사가 다 그리움이지 않나. 사람은 아무리 가깝다고 하더라도 어쩔 수 없는 간극이 있어 누구나 끊임없이 외롭고 그리움을 갖는다. 하지만 결국 함께 있어야 존재 가치가 있다. 그것을 그리움으로 함축해 이야기하고 싶었다. -. 문장이 간결하고 단어가 정밀하며 상징적이라는 평가가 많은데…표현을 함에 있어서 구구절절 나열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사물을 깊이 바라보고 사색하고 사유해 정확한 단어로 표현하면 부연 설명이 없어도 오히려 명확하다. 깊이 바라보면 그 자체보다 이면을 바라볼 수 있다. 정확한 표현과 단어만으로도 모든 묘사가 가능하다. 굳이 군더더기 설명이 필요 없다. 글이 아름다우려면 간결해야 하고 단문이어야 한다.예쁜 단어만 골라 모아놓고 잘 쓴 글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오히려 튀고 글을 흐트러뜨린다. 글과 단어의 분해와 조립을 반복해 깊은 표현을 하는 것이 수필이 가질 수 있는 아름다움이다. -. 글에 등장하는 천안의 옛 모습을 반가워하는 이들도 많다. 반응은 어떤가주변 지인들이 동시대의 추억을 공감할 수 있어서 굉장히 반가웠다는 말을 한다. 얼마 전 사촌형님이 전화를 해 “천안의 옛 모습이 툭툭 튀어나오는 장면을 읽을 때마다 그때를 그대로 다시 바라보는 듯해서 고맙다”고 하더라. 다들 그리움을 안고 사는 것이다. 그것이 그저 개인의 외로운 그리움이 아니라 함께 나누고 있음을 알게 되니 책을 보며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 앞으로 어떠한 계획을 세우고 있나이번 수필집은 문학적인 매듭의 의미를 갖는다. 이제 또 새로운 걸음을 내딛고 있다. 등단을 시로 했고, 많은 의미를 함축하는 시의 문학적 행위를 좋아한다. 호흡을 가다듬어 시집 한 권을 내는 것이 문학적 바람이다. 존재의 의미를 찾고 모두에게 귀함을 일깨워주는 것이 문학의 역할이다. 시를 통해 세상과 공감하고 싶다.시를 담은 수필에서 찾게 된 한 때, 그리고 슬며시 미소 “아무튼, 허드레 것처럼 쓰는 기억 속 낯설지 않은 그곳 풍경이, 우리네 빛바랜 지난 추억이, 새록새록 자꾸만 그리워지는 게 당최.” - 16P ‘구멍가게’ 중우리는 저마다 살아오는 동안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차곡차곡 쌓았을까.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흘러 이제 아스라한 기억. 작가는 그를 굳이 마른 상상력이라고 칭한다.하지만, 그것은 그저 작가의 겸손한 표현이었을 뿐 책을 펴는 순간 상상력은 촉촉함을 넘어 윤기를 내며 반짝인다. 담겨 있던 추억은 단어 하나에 불쑥, 문장 하나에 또 불쑥 되살아나 마주앉는다. 그리움을 풀어헤쳐놓고 장황하게 늘어놓는 수다가 아니어서 더 반가웠는지도 모른다. 표현이 간결하되 울림은 깊어 가벼운 일화건만 쉽사리 넘겨지지 않는다. 한 문장 읽고 먼 하늘 한 번, 또 한 문장 읽고 가을색이 담뿍 든 건너편 나무를 쳐다보고, 그렇게 야금야금 책장을 넘긴다.작품 이곳저곳에서 툭툭 튀어나오는 천안의 옛 모습도 몹시 반갑다. 천안에서 나고 자라지 않았음에도 제법 익숙해진 동네 이름이 흐뭇하니, 지금 이 시간이 언젠가 그리움이 될 것임에 고개를 끄덕이는 순간.그저 살아가는 하루, 흘러가는 시간이건만 언젠가는 그리움으로 되돌아보게 될 한 때가 될 것이기에. 익숙하게 바라보는 길, 아까운지 모르고 부르던 이름 하나하나가 다 소중해진다. 그리움이란 그런 것. 그래서 작가는 말한다. ‘그리움이 있어 나는 지금 살아있습니다’라고. 나의 그 한 때와 모처럼 해후. 언젠가 그리워하게 될 지금 이 순간, 그리고 사람. 그래서 소중한 지금. 그 모든 것이 이 가을 날, 이정우 작가가 건네는 선물이다. 이정우 작가 미래교육연구소장천안 출생1994년 ‘시와시론’을 통해 문단 데뷔천안문인협회 회장. 충남문인협회 이사 역임천안수필문학회, 백매문학회 동인으로 활동 중천안시문화상, 충남문학작품상 등 수상 2016-11-08
- 자산 공제 7천억원 도량새마을금고, ‘지역에 더 가까이’ 저금리시대, 예금은 물론 대출까지 이자가 단 1%라도 유리한 금융기관을 찾는 것이 요즘 세태이다. 지역에도 여러 금융기관이 있다. 그 중 오랜 기간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곳 중 하나가 새마을금고. 이번호부터 지역의 새마을금고를 찾아 이모저모를 알아본다. 도량새마을금고는 지난 1971년 구미시 도량동에 처음 문을 열었다. 도량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장수)는 올해 창립 46주년을 맞아 새 사옥을 마련하고 지난 2일 성대한 이전식을 치렀다. 도량새마을금고는 현재 자산·공제 7000억원, 지점 7곳(주유소 지점 포함)을 보유한 지역 새마을금고의 전통 강자로, 지역 내 새마을금고 중 실적 1~2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회원은 물론 세금만 내도 ‘이익배당’ 눈길도량새마을금고는 금고 경영에 가장 중요한 것으로 ‘이익 환원’을 꼽는다.이익환원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이용고배당’이다. 도량새마을금고는 지난 2014년 경북지역 금고 중 최초로 이용고배당을 실시했다. 새마을금고가 거둬들인 이익을 회원은 물론 대출 예금 세금납부 등 거래사실이 확인되는 모든 고객에게 거래실적에 따른 이익을 나눠준 것. 이때 배당을 받은 고객은 약 4만8천여명. 회원에게만 돌아가는 출자금배당 외에 모든 거래고객에게 이익을 배당하는 이용고배당은 전국적으로도 매우 드문 일이다. 중앙회도 처음에는 이런 사례가 없어 전산지원을 하지 못했을 정도. 도량새마을금고는 앞으로 2년에 한번 꾸준히 이용고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두 번째 고객을 위한 이익 환원은 바로 주유소지점 운영. 올해 3월 문을 연 도량새마을금고 주유소는 기름의 품질이나 정량판매 등에 대한 회원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특이한 점은 주유소에서 나는 이익을 금고가 전혀 갖지 않는다는 점. 도량새마을금고는 정직한 기름을 정가에 판매하고, 여기서 난 수익을 1년 단위로 회원의 이용실적에 따라 배당할 계획이다. 이 주유소는 도량새마을금고 회원은 물론 일반 소비자도 이용이 가능하다. 행자부 감독,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금융기관도량새마을금고는 ‘제2금융권’이라는 일반인의 선입견을 깨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도 공을 들인다. 김 이사장은 “새마을금고는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일선 금융기관과 동일한 법적 보호를 받을 뿐 아니라 중앙회가 관리하는 예금자지불준비금제도가 있어 더욱 안전한 금융기관”이라며 “현재 준비금 규모는 약 5조8천억원에 달한다. 일선 금고가 망해도 예금 전액을 안전하게 보장 받을 수 있다. 전국에 1300여개의 새마을금고가 있지만 ‘새마을금고에서 돈 떼였다’는 고객은 한명도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새마을금고는 같은 제2금융권인 농협과 신협이 금융감독원 관리 하에 있는 것과 달리 정부기관인 행자부의 감독을 받는다. 따라서 더욱 강력한 규제와 관리 속에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김 이사장은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찾아가는 홍보 마케팅을 통해 믿을 수 있고 안전하며 서민에 더 가까운 금융기관이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덕에 지역민들이 가진 새마을금고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이런 노력의 결과, 도량새마을금고는 금고 인근 도량주공아파트 재개발사업의 금융기관 선정 입찰에서 시중 은행을 물리치고 당당히 사업권을 따냈다. 이는 지역민의 신뢰는 물론 제2금융권이라는 선입견을 깬 신선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지역사회공헌사업,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름길도량동 한 곳에서 무려 46년을 버틴 도량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공헌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육아나 교육에 대한 실질적 조언이나 정보를 원하는 젊은 부모를 위해 4년째 ‘영재어머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올해로 27기 졸업생을 배출한 주부대학을 비롯해 차밍스포츠, 풍물단, 탁구교실, 주부산악회 등 다양한 연령층의 지역민이 이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구미시장학회 장학금 기부는 물론 도량 지역 노인정 총 48곳에 난방 유류비를 지원하고 금고내 자원봉사단을 조직, 노인정 청소와 식사대접 등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4년부터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효사랑 큰잔치도 벌이고 있으며, 그 밖에 지역의 발전과 단합을 위한 행사는 기꺼이 동참하고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이런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한 금융기관으로서 꼭 해야 할 일이다. 물론 금고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고객층을 확장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며 “사회공헌활동은 지역과 금고가 함께 성장하는 길이라 보고 꾸준히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 2016-11-08
- 구미고용노동지청 ‘일학습병행제’ 포괄적 지원한다 일하면서 배우고, 배우면서 일하는 ‘일학습병행제’의 개념은 주로 독일, 스위스 등지에서 수백년 동안 발전되어 왔다. 이는 기업에 신규로 채용된 새내기 근로자가 학습근로자가 되고, 기존의 실무가 뛰어난 선배 근로자가 기업현장교사가 되어 일하면서 교육훈련을 통해 새내기 근로자는 선배 근로자의 지식과 기술 등의 노하우를 현장에서 바로 전수받고, 주말 등을 활용하여 공동훈련센터(대학)에서 대학과정을 이수하여 학위를 받거나, 인력을 활용할 산업계가 직접 평가로 자격증을 부여받은 학습근로자는 지식과 기술을 향상시켜 본인, 기업, 사회 발전을 동시에 도모하는 제도이다.‘일학습병행제’는 학습근로자, 기업현장교사, 사업주 모두에게 WIN-WIN이 될 뿐만 아니라 기존의 학벌과 스펙 중심의 인력양성 체제를 능력중심사회의 인력양성 체제로 전환하는 효율적인 제도이다. 정부는 본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학습근로자, 기업현장교사, HRD 담당자와 기업 모두에게 비용을 지원해 준다. 학습근로자에게는 월40만원 이외에 해당 자격증이나 학위취득의 기회를 부여하고, 기업현장교사에게도 소정의 활동수당, HRD 담당자에게는 월25만원, 기업에게는 훈련비용을 포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일학습병행제’에 참여 중인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학습근로자들은 “돈 벌면서 대학도 다닐 수 있고, 등록금 부담도 없어서 부모님이 좋아하시고, 용돈이 생기다 보니 여자 친구도 좋아한다”고 하고, 기업현장교사는 “자식 같은 학습근로자를 가르치려다 보니, 본인도 계속 공부를 하게 되어 스스로도 실력이 늘어난다”는 반응을 보이고, 사업주는 “예년의 경우 근로자를 채용하고 나면, 이직자가 많았는데 일학습병행제를 하면서, 이직률도 낮아지고 유대감도 생겨 작업의 생산성이 높아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다.실 예로, ㈜ 효성 구미공장의 경우 신규 채용한 근로자(93명)를 구미대학교와 함께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고 있고, ㈜효성의 사례를 살펴본 구미지역 대기업들이 ‘일학습병행제’ 참여가 확산되어, 수 천명의 근로자가 참여하여 각자의 역량을 높혀 간다면, 향후 구미지역의 불황극복과 도약의 중요한 수단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고 본다.지난 8월~9월에 걸쳐 정부3.0정책의 일환으로 구미·김천 지역의 노사민정 대표자와 함께 ‘일학습병행제’ 실시 우수기업(4개소)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격려 및 애로사항, 개선의견 등을 청취하였고, 9월에는 구미고용노동지청, 산업인력공단 경북지사 등 5개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일학습병행제’ 확산을 위한 거리 캠페인 전개,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사업브랜드 제고를 위한 언론보도, 대학, 주요 사업장 설명회 및 주요 전광판 홍보 등을 병행하여 일학습병행제 확산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앞으로, 구미고용노동지청은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산업특화형 도제특구지정 추진, 대기업 참여 확산 등을 위한 일련의 노력, 이와 관련한 우수사례 발굴, 다양한 수단을 활용한 홍보와 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지역민들이 본 제도에 참여 및 활용하여 ‘일학습병행제’가 지역의 유용한 일자리 창출의 수단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글 구미고용노동지청장 박정웅 2016-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