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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수학부터 시작하자, 무한반복 피드백 수업 은행사거리 유경프라자 6층에 개원한 지 불과 1년 여. 기존 수학교육현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학부모의 신뢰 속에 ‘수학성적 수직상승’이라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칼 수학학원. 특히 중·고등수학의 효율적인 연계를 통해 ‘입시수학의 정석’이라는 교육효과를 가시화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중학교 1학기 기말고사에서는 지필고사, 수행평가, 수업태도 평가를 포함한 90점 이상을 받아낸 학생들이 대폭 늘어나는가 하면 54점에서 91점으로, 70점대에서 90점대로 확실한 성적상승을 보인 학생들도 등장했다.중계동 사교육현장에서 13여년 이상 고등수학전문 강사로 이름을 알려온 칼수학학원의 성선화 중등부원장에게 중등수학공부는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 지, 효율적인 수학공부는 무엇인지 들어보았다.정규수업 150분(진도90분+클리닉60분), 학생별 성향·학습능력에 따라 자유롭게 조정칼수학학원 중등부는 무학년제와 한 명의 담임강사가 학생에 맞춰 1년 장기 플랜을 세우고 꾸준히 수학성적을 관리하는 담임책임제로 운영되고 있다. 정규수업은 150분 과정으로 학년별 계열별 진도수업은 90분, 문제풀이와 오답관리, 질의응답이 가능한 자기주도형 클리닉 수업 60분으로 진행된다. 이때 학생의 성향, 학습능력, 단원별 이해도, 학습 진도과정에 따라 진도수업과 클리닉 수업시간은 자유롭게 조정된다. 예를 들어 개념에 대한 이해능력이 늦는 학생은 진도수업을 늘리고, 수학적 이해는 높지만 문제풀이 과정에서 실수가 잦은 학생은 클리닉 수업시간을 늘려 학생별 약점을 집중 관리하여 수학실력을 높이는 방식이다.따라서 같은 반이라도 학생 성향, 태도, 수학 실력, 학습 능력, 습관 등에 따라 수업방식, 교재, 숙제, 오답 프린트 등 모두 달리 진행하게 된다. 이때 ‘학부모와의 교감’을 위해 수업 당일 학생의 상태, 학습과정 등에 관한 내용을 전화, 문자 등을 활용하고 있다.성 부원장은 “중위권 학생은 자신의 학습능력을 뛰어넘을 수 있도록 공부 방향, 공부법을 제시하여 독려하고, 상위권 학생은 강사개입을 최소화하여 자기 주도적 학습시간을 확보해주는 것이 수학성적 향상을 결정한다.”고 강조한다.소수정예 & 개인별 1:1 대면식 확인수업으로 성적상승 이끌어칼수학학원 중등부의 또 다른 강점은 소수정예(반별 정원 4~5명)로 기존 칠판강의가 아니라 학생별로 1:1 대면식 수업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학생의 수학실력이 어느 정도이던지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수학 이해도가 뛰어난 학생은 자신의 학년을 뛰어넘어 빠르게 학습 진도를 나갈 수 있으며, 수학능력이 낮은 학생 역시 수학의 기본기부터 꼼꼼히 확인받는 수업이 가능하다. 또한 반별로 획일적인 교재가 아닌 학생이 원하는 교재, 학부모가 원하는 학습 진도, 학습목표 (과고 목표, 심화학습, 내신 고득점 등...) 등 다양한 요구를 충분히 수용하며 교육 수요자인 학생 중심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성 부원장은 “칠판식 수업의 경우 학습의지가 약한 학생들은 수업 집중도가 떨어지고 강사 역시 학생이 어느 정도 이해했는지 파악하기 어렵다. 따라서 우리학원에서는 학생의 성향과 수준을 고려하여 1:1 대면식 수업을 통해 학생별로 지도방식을 달리하며 개념의 이해도 및 풀이 능력, 응용력 등을 꼼꼼히 파악하는 확인학습을 지향하고 있다.”고 말한다.예비 중1, 정서적 교감은 기본 & 입학 전 중등수학에 대한 치밀한 준비과정 진행예비 중1 프로그램은 중위권 학생 기준으로 내년 2월까지 3~4달 동안 중1-1학기 과정을 반복 학습하게 된다. 물론 학생 능력에 따라 중등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예습도 가능하다.특히 예비 중1은 학습동기가 약하고 학부모의 손에 이끌려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수학공부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하고 중등수학의 맛보기, 중학교 학습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정서적인 안정과 강사와의 소통에 주력하고 있다. 성 부원장은 “예비 중1은 공부에 대한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 숙제를 마치고 나면 자유로운 시간을 보상해주어 아이가 효율적인 공부법을 익히도록 독려해주어야 한다. 자칫 과중한 학습부담은 책상머리에 앉아 시간만 보내는 비효율적인 습관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칙연산 실수’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연산실수는 결국 실점’으로 이어지고 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그 외에도 칼 수학학원 중등부에서는 내년 1월부터 특강으로 ‘수1, 수2’ 과정을 개강하며 재원생이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또한 중3 정규과정에서 수1 개념과 유형 풀이 수업을 진행, 고등학교 진학 전 학습능률을 높이고 있다. 2016-11-10
- 계통수학으로 수능까지 날아보자 모든 학생들이 어떤 형태로든 수학 학원을 다니고 있다. 향상되지 않는 수학 내신과 고등선행 및 수능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 학원에서 제시한 그럴듯한 수학 프로그램을 맹신하면서 말이다. 지금의 모든 학원의 수학프로그램은 표현만 바뀌었을 뿐 십년 전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 과연 획일화된 수학 프로그램으로 실력을 높일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생긴다.수학은 고등과정만 잘 하면 된다? 중등과정부터 시작이다.계통의 사전적 의미는 “일정한 체계에 따라 서로 관련되어 있는 부분들의 통일적 조직”이다. 교육과정이 바뀌면서 학년간의 단원 연계성이 강화되어 어느 학년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중등과정 대부분이 고등과정인 수Ⅰ과 수Ⅱ에서 다 써먹는다. 그리고 학년별 수학학습의 흐름을 보면 초등과정은 계산력, 중등과정은 암기력, 사고력 및 응용력, 고등과정은 이해력, 적용력 및 정리능력이 필요하다. 이렇듯 학년간의 연계된 단원들이 늘어나고, 학습 연령별 수학학습의 필요한 단계적 인지능력과 통합적 사고를 더욱 더 강조하는 교육과정이 되었기 때문에 이에 빨리 적응하고 방법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계통수학으로 체계적인 수학을 완성하자머리가 안 좋다와 수학적 머리가 안 좋다(?)라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수학을 학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어찌 보면 오로지 대학가기 위해 공부하는 게 현실이라면 수학적 이해도가 약한 아이들일수록 반복학습을 통해서 기억저장능력을 늘려 주는 것이 현실적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이유는 중등수학의 중급문제는 보통 2개정도의 개념을 연결하여 풀면 되지만 고등수학의 중급문제는 3~4개정도의 개념을 연결시켜야 하기 때문에 풀이 과정에 대한 계획이 머릿속에 그려져 있지 않으면 문제에 대한 논리적 접근이 쉽지 않다. 주로 특목고 진학 준비로 인해 초등생이나 중학교 초반에 고등학교 수학을 배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수학은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 올라가는 것이 중요한데 어설픈 상태에서 고등학교 수학을 배운다 한들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수학 실력이 무너질 수 있으므로 당장 그만하는 게 좋다.중등과정부터 학기별 단원구성은 수와연산,문자와식,함수,기하,확률과통계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멘처스수학학원의 계통수학은 대수,기하, 해석으로 나누고, 학습과정은 Pre-Basic-Intermediate-Advanced의 4개의 STEP Level로 구성되어 있고, 중1 기본과정부터 고1심화과정까지 18개월만에 마무리할 수 있는 로드맵이다.수학학습에서의 수평식, 나선식 학습방법도 의미가 있지만, 수직적, 집중적 몰입하는 학습방법으로 수학적 연관성과 체계를 갖추는 학습이 필요하다.수학은 언어적 해석이 필요하다.흔히 수학을 단순히 개념만 알면 문제를 잘 풀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학에서 최상위 성적을 차지하려면 수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하는 개념이해와 계산력, 응용력 등 복합적인 해결 능력이 필요하다. 그 우선에는 문제를 읽고 해석하는 언어적인 문장 분석능력이 필요하다. 수학적 문장분석 능력은 어려운 수학 학습을 한다고 생기는 것이 아니라. 단계적이고 반복적인 개념학습과 수학문제풀이를 통해 점진적으로 성장되는 것이다. 언어적인 문제 분석 능력이 형성되지 않은 상태로 과다한 선행수업은 아이들의 수학적 사고력을 형성하기 보다는 아는 문제만 풀 수 있는 기계식 풀이능력만 키우게 된다. 계통수학은 아이들의 언어 성장에 맞춰 영역별로 단원간의 연계성을 파악하고, 기초 개념부터 확장된 개념까지 학습을 하고, 중1 기초문제부터 고등 심화문제까지 풀 수 있는 공부다운 공부를 제대로 한번 해 보자는 시각에서 출발하였다.자유학기제가 기회이다.아이들의 진로탐색을 위하여 중1 시기에는 1년에 내신을 1회만 진행한다. 이에 따른 수학 학습의 공백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실제 사례를 소개하면 현재 중3인 학생들은 자유학기제 적용인 학교와 그렇지 않은 학교가 있었다. 중1 시기에 같은 레벨의 수학 학습반에서 공부를 했고 수학 실력도 엇비슷했었다. B중학교 학생은 꼬박꼬박 내신을 치렀고, C중학교 학생은 1학기 기말 내신만 보게 되었다. 중2 내신에서 B중학교 학생과 C중학교 학생의 수학 내신 결과는 무려 30점 차이가 나게 되었다.초6(예비중1)학생들은 각자의 진학 목적을 위해 선택의 기회는 충분하다. 자유학기제 기간을 이용하여 수학의 두려움에서 자유로워지기를, 또한 무너지지 않는 수학 실력을 위해 단계적인 개념정리와 체계적인 문제풀이의 응용력, 해결능력을 키우고 싶다면 계통수학에 도전해 보자.멘처스학원김대식 부원장 2016-11-10
- 부천시내 학력 현황과 대책 지역 우수 인재 해마다 평균 800명 타 지역 고교 진학2018년까지 23개교 교과특성화학교 운영 학생부종합전형 대비부천시내 학력이 낮다는 사실이 다시 한 번 입증되었다. 부천시는 지난달 과고추진 대신 시내 23개 일반고의 교과특성화학교 운영을 발표한 바 있다. 발표 내용 중에는 지역 우수인재 외부 유출률을 시작으로 전국대비 최근 3년간 부천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기초학력, 전국 대비 부천 대학진학률 등이 함께 조사되었다. 부천시내 학력 실태와 향상을 위한 대책을 알아보았다.해마다 증가하는 타 지역 고교진학자와 기초학력미달률부천시 평생교육과가 지역 학력에 대한 조사 자료를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시 측은 먼저 부천시내 학력 향상을 위한 대책마련을 위한 기초 자료로지역 우수인재 외부 유출 현황을 발표했다.최근 3년 간 부천시 중학교 졸업생들의 타 지역 고등학교진학 인원수는 2014년 783명 → 2015년 832명 → 2016년 824명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통계에 따르면 특목고와 자사고 및 타 지역 일반고로 진학하는 우수 학생 수는 평균 800명에 이른다.여기에 또 하나의 학력 저하 현상 중 하나로 시내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기초학력을 꼽았다. 부천 시내 중고등 2학년 학생들의 최근 3년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기초학력 미달률도 전국과 경기도 대비 확연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기초학력 미달률은 중학생의 경우 2013년 4.6%→2014년 5.1%→4.9%로 전국과 경기도 미달률 평균 3%대를 훨씬 넘는 분포이다. 여기에 고등학생의 미달률은 2013년 7.3%→2014년 7.7%→2015년 8.2%로 중학생보다 높을 뿐만 아니라 해마다 증가했다. 또 전국과 경기도 대비 평균 3~5% 이상의 높은 격차를 보이고 있다.대입 실적으로 대변되는 학력저하 현주소시가 밝힌 부천학력저하 현상은 높은 기초학력 미달률과 해마다 늘고 있는 타 지역 고교진학률 외에도 더 있다. 대학진학률이다. 부천지역 23개의 일반계고 4년제 대학진학률을 살펴보자.2013년 진학률은 부천 39.8%(전국 53.6, 경기46.8), 2014년 부천 38.2%(전국 54.4, 경기47.1), 2015년 부천 38.4%(전국 54.7, 경기 46.1)로 나타났다.부천시내 일반고의 4년제 대학진학률은 전국 평균보다 약 15% 낮으며, 경기권 고교 대비 7~8%가 낮은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에 따라 부천시가 과학고 대신 공교육 혁신모델 선택했다는 평가이다.따라서 2017년부터는 부천지역 전체 일반고가 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되어 운영된다. 이번처럼 전체 일반계 고등학교를 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운영하는 것은 부천이 처음이다.협약에 따르면 부천의 전체 일반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의 특성에 맞춰 과학, 외국어, 예술·체육, 융합교육 등 ‘교육과정 특성화학교’가 운영된다. 진행은 올해부터 희망학교 신청을 받아 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해 2018년까지 23개의 일반계 고등학교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일반고 선택 시 특성화과정, 중점학교 등 참고해야이번 협약에는 일반고, 특성화고, 경기예고 간 공동교육과정과 학생 진로 연계 주문형 강좌, 자유수강제 등을 전면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다.현재 부천지역의 16개 고등학교가 교과과정 중점운영을 희망하고 있다. 또 이미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된 부천고, 원미고, 부천여고와 중국어중점학교인 상동고를 포함하면 20개교가 내년부터 교과특성화학교로 운영될 예정이다.부천 일반고 전체를 학교별 교과중심 특성화로 운영하는 이유는 대학진학률 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최근 학생부 중심 대입 전형이 확대되면서 공교육 역할이 중요해졌기 때문이다.부천시 평생교육과 측은 “입시변화로 학생부 중심 전형의 수시모집 비중이 증가되었다. 따라서 시와 교육청 차원의 수시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한 교육과정 특성화학교를 전면 실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따라서 시는 학생진로에 맞는 교과과정 특성화 학교 선택으로 대입진학률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학교 및 진로 선택권을 확대하는 특성화 교육 지원에 따라, 주문형 강좌를 신설해 2017년부터 14교 24개 강좌를 연다.또 교육과정클러스터 확대로 2016년 18교 20강좌가 2017년 20개교 28강좌로 늘어난다.25억 예산과 진로개척센터까지부천시와 부천시교육지원청은 시내 학력 향상과 입시지도를 위해 교육장 직속 30명을 구성해 11월부터 체계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낮은 기초학력수준과 저조한 대학 진학률을 타개하기 위해서이다.여기에 변화하는 대학입시제도에는 학생부 종합전형이 ‘답’이란 전략도 함께 한다. 특히 수시 비중 증가는 2016학년도 66.7%에서 2018학년도 73.7%로 늘었다.수시전형의 핵심인 학생부종합전형도 2016학년도 57.4%에서 2018학년도 63.9%로 증가했다. 여기에 교육부의 교과중점학교 확대와 학생부 중심전형 체제의 대입제도 정착을 위한 중점교육과정 지정학교도 늘여나갈 계획이다.현재 운영 중인 중점교육과정은 과학의 부천고, 원미고, 부천여고, 도당고, 정명고 5개교 5과정, 예술·체육의 부명고, 부천북고(예술, 체육), 수주고(공학, 예술), 심원고(음악, 연극), 중원고, 시온고, 소사고(2018년 예정)7개교 10과정이다.또 외국어는 상동고, 계남고, 상원고, 덕산고(2018년 예정), 범박고(2018년 예정)5개교 5과정을 연다. 국제화는 상일고, 소명여고(국제화, 인문학)2개교 3과정을, 융합교육은 송내고, 역곡고, 원종고, 중흥고 4개교 4과정으로 모두 23개교에서 27과정이 열리게 된다.시는 고등학교 교육과정 특성화 운영 예산 25억 원을 확보할 예정이며, 진로체험센터를 진로개척센터로 전환해 2017년부터 다각적인 진로와 진학지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부천시내 학력관련 현황 자료출처:부천시청 평생교육과 > *지역 우수인재 외부 유출 현황부천시 중학교 졸업생 타지역 고등학교진학 인원 수(2014년) 783명 → (2015년) 832명 → (2016년) 824명 * 전국 대비 부천 대학진학률구 분대학진학률(%)비고계4년제2년제2013전 국77.053.623.4 경기도73.746.826.9 부천시70.639.830.8 2014전 국78.154.423.7 경기도74.447.127.3 부천시70.838.232.6 2015전 국78.354.723.6 경기도7546.628.4 부천시72.538.434.1 * 전국대비 최근 3년간 부천 기초학력 구 분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기초학력 미달률(%)비고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2학년2013전 국3.33.4 경기도3.84.8부천시4.67.32014전 국3.74.2 경기도3.85.5부천시5.17.72015전 국3.54.2 경기도3.45.4부천시4.98.2 * 부천시 고교별 교과중심 특성화 현황 2016-11-10
- 초등 저학년의 영어학습 방법 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자 대형학원으로 옮겼던 학생 A의 학부모는 주기적으로 걸려오는 상담 전화를 받으면서 A의 학부모는 담당 선생님이 아이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학원의 방침으로 기계적으로 전화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유명학원을 다니고 있으니 학습시스템에 대한 의구심은 적었으나 기계적으로 학생을 대하는 선생님이 과연 아이들의 특성에 맞는 학습을 실행 할 지가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대형 학원은 아이에 대한 섬세한 파악이 어려워물론 사랑으로 학생을 대하는 강사들도 분명 존재하지만 대형 학원의 많은 학생들이 한 강의실에 강의를 듣고 정해진 목표 진도까지 나아가기도 벅찬 경우가 있어 상담을 할 때 그 학생에 대해 다 파악하지 못하고 일반적인 사항들만 전달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초등 저학년의 경우는 학습에 대한 학생의 열의보다는 선생님의 성향과 아이를 대하는 방식이 학습에 영향을 훨씬 많이 끼친다. 그렇다면 어떤 학원을 선택하고 아이를 학습 시켜야 할까?초등 저학년 때는 파닉스가 중요 첫번째로 파닉스를 정확하게 학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앞으로 아이의 듣기, 발음. 더 나아가 고등학교 이후 단어 암기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파닉스는 어린아이들에게 영어발음의 법칙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 하여 처음 보는 단어도 어렵지 않게 발음하게 하는 영어학습의 초석이 되는 능력이다. 이를 제대로 학습하지 못할 경우, 아이는 듣기에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그 이유는 자신이 발음하는 방식과 듣기에서 발음하는 방식이 다를 경우 다른 의미 또는 모르는 단어로 인식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처음 보는 단어를 보고도 어렵지 않게 발음하기 시작하면 이후 단어 암기를 하는 경우 다른 아이들 보다 더 쉽게 암기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이유로, 학원이나 학습지를 선택 할 때 파닉스 학습의 비중을 얼마나 두느냐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학부모들이 흔히 하는 실수 중에 하나가 단어암기를 많이 시키는 곳이 공부를 많이 하는 학원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학부모가 학원의 수업의 질을 판단할 기준이 적기 때문이다. 무조건적인 많은 양의 단어 암기는 오히려 아이들에게 독이 되어 학습에 흥미를 잃거나 학원에서 시간만 때우다 오는 아이가 되어 버릴 수 있다.그렇다면 파닉스가 잘 진행 되고 있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 해답은 간단하다 아이가 하고 있는 교재의 단어를 같이 읽어보는 것이다. 아이가 그 동안 공부를 얼마나 했는지 시험 보는 방식이 아니라 같이 학습하는 것 같이 “엄마한테 한번 읽어줄래? 엄마도 영어를 oo처럼 잘하고 싶어.” 라고 용기를 복 돋우며 부탁한다면 아이는 편안한 마음으로 엄마한테 자신이 배운 부분을 읽어 줄 것이다. 설사 아이가 제대로 읽지 못하더라도 “넌 학원다닌지 몇 달이 됐는데 그것 밖에 못하니?” 이런 말보다 “ 우와 벌써 그 정도로 읽을 수 있는 거야? 우리 ㅇㅇ 정말 대단하다.” 라고 꼭 말해주어야 한다. 지적을 받은 아이는 앞으로 엄마 앞에서 학습한 내용을 말하려고 하지 않거나 혹은 너무 긴장해 제 실력을 발휘 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아이가 제대로 읽지 못하는 경우, 그때 학원담당 선생님께 책의 수준과 아이의 학습태도, 학습 양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듣기와 책읽기가 병행되어야 두번째는 듣기와 책읽기가 병행이 되어야 한다. 저학년 학생에게 영어 학습은 시험을 위한 것이 아니라 놀이라고 인식 되는 것이 학습에 큰 도움이 된다. 흥미를 유발해야 영어에 대한 관심이 오래 지속 될 수 있다, 그날 학습했던 단어들이 나오는 듣기와 책읽기를 통해 아이는 자연스럽게 복습을 하게 하는 것이 좋다. 또는 집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영화를 보여줄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자막없이 보는 것이 중요하다. 14살 이전의 아이들의 언어학습 능력은 상상 이상이다. 반복적인 영어 듣기를 통해 기대 했던 것 이상의 아이의 능력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영어는 무조건적인 암기나 문제풀이로 원하는 수준에 도달하지 못한다는 것은 기성세대의 교육결과를 통해 충분히 입증해 왔다. 영어는 언어이다. 즉, 사람들이 의사소통을 함으로써 그 생명을 얻는다. 그렇다고 학부모가 영어로 말하지 못한다고 아이가 못한다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부모가 학습을 해주어야 한다. 단어게임을 해보거나, 맞던 틀리던 하루에 한, 두문장은 서로 이야기 해보는 것을 통해 우리 아이에게 영어의 진가를 알려주어 우리아이가 자신이 품고 있는 능력을 발휘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이정경 원장더스터디학원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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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고 과학발명반 학생이 말하는 ‘숨은 내 진로 찾기’ 전국적으로 유명한 보성고 과학발명반. 각종 발명·창의력 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학생들이 출원한 특허·실용신안이 250개가 넘는다. 이 같은 성과는 입시 실적으로도 이어져 우리 지역 학생, 학부모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내신, 수능 준비하면서 진로 찾기에도 열심인 발명반 고2 아홉 명의 학생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눴다.Q.발명반 활동을 통한 자기 성장 사례를 들려 달라 박희준_ 예전에는 발명아이디어가 떠오르면 가족이나 친구에게 이야기하면 그만이었다. 그러다 동아리 활동하면서 발명노트를 쓰며 아이디어를 계속 발전시켜 특허출원까지 연결시키는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훈련하게 됐다. 덕분에 생각을 심화시키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전윤상_ 쉼터 같은 존재다. 발명은 공부와 달리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어렵지 않으며 여럿이 함께 하기 때문에 즐겁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의 즐거움을 맛보게 해주었다.이지원_ 소심한 성격이 바뀌었다. 선후배간 끈끈한 유대감,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들이 나를 변화시킨 듯싶다. 이창연_ 교과서 속 과학을 꼼꼼하게 공부하게 됐다. 과학 또는 공학이론을 발명 과정에 적용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령 자동차를 만들 때 기초 이론이 탄탄해야 제작 과정에 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LG영메이커페스티벌에 운영진으로 참가해 5~6세 아이들에게 프리즘을 만들며 과학 원리를 설명해 줄 기회가 있었다. 지식을 알고 있는 것과 남을 가르치는 것의 차이를 확실하게 깨달았다.Q. 발명반 고2 학생들 대부분이 희망전공을 정한 게 눈길을 끈다. 동아리 활동 속에서 개개인의 진로 탐색 과정이 궁금하다. 박희준, 고영우_ 교내 110주년 행사 때 둘이서 드론을 마련해 컴퓨터 코딩까지 독학으로 배워 비행 시연을 했다. 덕분에 막연하게 관심 가졌던 컴퓨터공학이 적성에 맞는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조성원_ 좋아하는 스킨스쿠버다이빙은 취미일 뿐이었다. 그러다 취미를 발명과 연결시켜 깊숙이 파고들다 보니 해양학을 공부해야 겠다는 진로를 정하게 됐다. 이시현_ 1학년 때는 희망 전공을 찾지 못했다. 그러다 지식재산연수원 2박3일 캠프에 참여해 발명의 기초부터 심화까지 배우고 3D프린터, 드론 등을 다양하게 체험하면서 내 관심사를 좁혀나갔다. 무정차버스 연구를 하면서 기계공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 김규민_ 원래 친환경 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발명을 깊이 공부하면서 제3세계 에너지 부족문제의 실상을 속속들이 알게 됐다. 발명반 덕분에 ‘기술과 나눔’을 앞으로 내 삶의 목표로 정하게 된 건 행운이다.Q.발명반은 대회 준비, 프로젝트 연구에 시간투자가 필요하다. 내신, 수능 준비와 동아리 활동 병행이 쉽지 않을 텐데. 전윤상_ 자기하기 나름이라고 생각한다. 발명 활동 하지 않는다고 그 시간에 공부 열심히 할까? 그렇지 않다고 본다. 주중에 공부하고 주말에 발명 프로젝트 참여하는 식으로 잠을 줄여 시간 쪼개 쓰면 두 가지 다 할 수 있다. 게다가 활동 내역을 선생님께서 꼼꼼히 기록해 주기 때문에 생기부가 풍성해지고 봉사활동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건 분명한 장점이다.고영우_ 우리 동아리 출신 서울대 산업공학과 합격한 선배를 만나며 나도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 부여가 됐다. 모두들 동아리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기 때문에 이런 분위기가 서로 잘해보자는 긍정적인 자극으로 이어진다.임성수_ 시험기간과 발명대회가 겹칠 때가 있다.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는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수시에서 내신이 중요하기 때문에 나는 내신을 선택했다. 그때 그때 상황에 맞춰 선택하면 된다.대담 참가 학생김규민(총단장) 중학교 때부터 발명이 취미였고 친환경에너지에 관심이 많다. 서울시민상 수상, 대한민국학생발명품전시회 산자부장관상 수상이지원(부단장) 초등학교 시절부터 발명에 빠진 이 분야 덕후. 발명논술대회 은상,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동상 수상박희준 어릴 때부터 만들기 좋아했고 고2 때 늦깎이로 발명반에 들어옴. 컴퓨터공학과 진학이 목표.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대회에 4명이 팀 출전, 카이스트총장상, 대회상 수상조성원 고2 때 발명반에 들어옴. 취미생활인 스킨스쿠버를 진로로 발전시켜 해양학에 관심 많음.임성수 교내 유명동아리로 들어왔는데 친구들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보고 자극 받았고 산업공학 분야의 적성을 발견.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대회 팀 출전 수상.이시현 초등 시절 발명영재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로 발명에 빠져 살았고 산업공학과 진학을 목표로 함.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대회 팀 출전 수상고영우 고1 때 처음 발명에 입문, 과학 윤리 분야에 관심이 많음. LG영메이커 페이스티벌 참여가 인상 깊었음전윤상 중학교 때부터 발명동아리에서 활동. 글쓰기에도 관심 많아 교내 공학대제전 금상, 발명논술대회 수상.이창연초등시절부터 발명영재교육 받았고 신소재공학과 진학 희망. 세계청소년올림피아드대회 팀 출전 수상2000년 만들어진 후 올해로 17년째 접어든 발명동아리. 정호근 지도교사는 큰 틀만 제시할 뿐 학생 스스로 아이디어 짜내 협업하고 고민하며 해법을 찾아가는 게 동아리 제1 원칙이다. 속도는 더디더라도 좌충우돌 과정 속에서 학생들이 부쩍 성장하기 때문이다. “주제를 던져준 뒤 기다려 줘야 합니다. 그래야 학생의 생각이 담긴 진짜 아웃풋이 나옵니다. 물론 시간이 필요하지요”라고 정 교사는 설명한다. 그는 학생들이 발명대회나 캠프 참여, 봉사 활동 외에도 기업과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시해 준다. “지난 10월 LG 영메이커페스티벌에 운영팀으로 참여했습니다. 아이들이 행사 전체의 흐름을 파악하며 기획을 배웠고 LED기술, 드론, 호버크래프트 같은 신기술도 체험했습니다.” 발명반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두드러진 변화는 무엇일까? “요즘 학생들은 내 이야기만 하지 남의 이야기를 잘 듣지 않아요. 그러다 협업 중심의 활동을 하며 ‘경청’ 습관이 길러집다. 교사로서 가장 뿌듯합니다. 이게 바로 리더십이지요. 발명반 졸업생들이 지금 스타트업 기업 대표, 연구원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인정받으며 리더로 활동중인데 역시 남의 이야기 잘 들어주고 조화롭게 협업할 수 있는 힘에서 나오는 게 아닐까요?”라고 정 교사는 덧붙인다.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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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체육 특별반 운영 - 상일여고·배명고·오금고 예체능을 전공하려는 고등학생.대입을 위해 실기와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하지만 일반 인문계고에서 이 두 가지를 모두 해결하기란 쉽지 않다.특히 실기 대비를 위한 사교육비가 만만찮아 학부모들의 허리가 휜다.미술과 체육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반을 운영하는 학교가 있다.상일여고과 오금고의 미술반, 배명고의 체육반이다.이들 학교는 중점학교와는 그 운영 형태가 다르다. 중점학교는 후기 일반계고 모집 방식으로 진행, 예술중점과정 이수 희망자는 일반계고 선택 지원 전에 우선 지원하게 된다.이에 비해 상일여고과 오금고 미술반, 배명고의 체육반은 일반고 고교선택제를 통해 각 학교에 배정된 학생들 중에서 미술 및 체육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이들 학교는 체계화된 입시 시스템과 축적된 입시노하우를 갖고 대입에서도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도움말상일여고 최무영 미술교사배명고 천항욱 체육교사 오금고 유장열 미술교사 누구보다 알찬 생활기록부상일여고 미술진로집중반상일여고(교장 류해룡)에는 아주 특별한 반이 있다. 미술영재학급과 미술진로집중반이 바로 그것. 이미 2003년부터 운영되어온 ‘미술반’을 기반으로 더욱 체계화되어 운영 중이다.상일여고에 입학한 학생들 중 미술을 전공하고 싶은 학생들이나 미술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1학년 때 방과후학교로 미술영재학급 수업을 듣게 된다. 교육청 지정 영재학급이 20명, 상일여자고등학교장 영재학급이 20명이다.2, 3학년을 위한 미술진로집중반도 개설되어 있다. 교과과정 자체를 별도로 운영, 과목에 따라 내신 또한 이들 반만 별도로 관리된다. 1학년은 미술창작이 세부과목(심화교과)에 포함되며, 2학년은 드로잉과 미술창작, 입체조형이 3학년은 평면조형과 디자인공예, 미술전공실기, 영상미술이 포함된다. 본격적인 전공수업이 진행되는 2, 3학년은 예술고등학교와 일반계고등학교의 중간 형식으로 운영된다. 오전에는 정규수업을 진행하고 오후시간에는 미술실기수업과 이론 수업이 이뤄진다. 현재 상일여고 미술진로집중반에 개설된 전공과목은 한국화와 서양화, 그리고 디자인이다. 전공별 수업에 지장이 없게 실기실 또한 모두 갖추고 있다. 체육관 건물에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 각 전공 작업실을 비롯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9개의 실기실이 확보되어 있다. 강사들 역시 탄탄한 실력과 열정을 갖춘 유명대학 출신으로 학생들의 전공별 수업을 탄탄하게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미술관련 교내 행사가 진행되어 생활기록부 기록도 알차다. 교내환경미술공모전, 스케치캠프, 의식개혁그리기 공모전, 그림그리기 한마당, 교내미술전시회, 미술영재학급 활동지 산출물 심사 등의 교내활동이 이뤄지며 강동구 내 3지구 자율장학 그림 그리기 한마당은 생기부 기록은 불가하지만 자기소개서에 활용할 수 있다.체대입시 100% 신화배명고 체육중점학급배명고(교장 조형래) 체육중점학급은 3학년 1개 반이 개설되어 있다. 체육중점학급은 체육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로 구성되며. 현재 7기까지 배출됐다.이들은 문과, 이과와는 다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국어와 영어가 4단위(기존 6단위에서 2단위 감축), 수학 2단위, 체육관련 과목이 8단위로 전문적인 수업과 진로 탐색이 강조된다. 또한 교육과정이 달라 내신산출도 문과학생들과는 별도로 진행, 체육교과과정 선택 학생들의 내신점수에 불이익이 없도록 하고 있다.체육중점학급의 운영 시기는 학교 운영과 동일하며, 중점학급의 체육관련 수업은 스포츠개론, 스포츠과학, 체력운동1·2이다. 이 수업은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을 분반해 진행한다. 스포츠과학과 체력운동시간에는 각각 배드민턴과 배구를 배운다. 학생선수들은 스포츠개론시간에 야구의 스포츠과학적 접근을, 스포츠과학시간에는 스포츠심리학을 바탕으로 한 멘탈트레이닝을, 체력운동 시간에는 웨이트트레이닝과 AT/스포츠 영화관람 등을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에는 다양한 진로특강을 진행해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청소년응급처치, 대학교 탐방, 마라톤대회 운영참가,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참가 등을 통해 수시로 진로체험을 하게 된다. 현재 배명고 체육중점학급은 강원도 인제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 서울시대표로 출전하고 있다. 또 전공의 특수성을 살려 장애인농구봉사와 배명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학교 배드민턴반 봉사, 경희대학교 청년사업단 장애인맞춤운동서비스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진학률은 거의 100%에 육박한다. 본인이 대학진학을 원하지 않는 경우를 제회하고 거의 모든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미술의 기초에 집중하라! 오금고 미술과정반오금고(교장 박경전) 미술반은 2, 3학년 각각 1개 반이 운영되고 있다. 1개반 기준 인원 34명으로 이뤄진 미술반은 특별반으로 운영되며 매주 10시간 내외의 미술수업이 집중 편성된다. 2017학년도 2학년 미술반은 신청자가 많아 2개 반으로 운영된다. 매해 6월 초 실기시험을 통해 선발하며, 실기시험은 묘사력 등의 기능보다 창의력 중심으로 평가한다.약 7년 간 개설·운영되어온 미술반은 교육과정 특성화에 따른 다양한 미술과정이 개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미술이론, 드로잉, 평면조형, 입체조형, 기초 디자인·공예 등의 미술과정 전문교과가 편성되어 있으며 한국화, 서양화, 조소, 애니메이션 등의 전공실기 수업을 통해 각자의 전공실기능력을 키워가고 있다.다양한 미술관련 동아리 역시 오금고 미술반의 특징이다. 소묘, 발상표현에서부터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평면과 입체표현까지 여러 작업을 이어가는 미술반동아리, 공예 분야의 실습동아리인 공예동아리, 디자인작업을 진행하는 패션동아리, 미술 및 다양한 문화현상에 대한 주제 탐구 및 토론을 진행하는 미술이론 논술동아리 등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또, 연 2~3회의 분야별 진로특강(디자인·도자공예·컴퓨터그래픽·한국화·디자인·영상디자인 등)과 4~5회 미술 관련 체험학습 및 전시회 관람이 진행, 미술 분야 진로개척과 체계적인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미술 분야에 대한 학생 개인별 맞춤식 교육으로 미술교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유도와 실력신장을 위해 학교미술전시회, 학생 개인전시회 등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탄탄한 커리큘럼과 체계적인 실기는 높은 미대 합격률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는 서울대 2명, 홍대 9명, 국민대 4명 등 최상위권 미대 합격생을 여럿 배출했으며 인서울 대학 7명, 수도권대학 11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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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줌마 자전거 봉사단 강동구 줌마 자전거 봉사단은 지난 1월 발대식을 갖고 자전거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40대 초반에서 60대 초반까지의 줌마 자전거 봉사단을 만나보았다.자전거로 삶의 활력과 보람 찾기 줌마 자전거 봉사단의 가장 중요한 활동은 강동구 여러 지하철역에 방치된 폐자전거를 선별하는 일이다. 천호역을 제외한 7군데 역을 다니며 녹이 많이 슬거나 안장이 없는 자전거, 체인이 끊어진 채 방치된 자전거를 찾아 스티커를 붙인다. 그러면 구청에서 폐자전거를 수거해 버릴 것은 버리고 쓸 만한 자전거는 수리 센터에서 부품을 사용해 고친다. 이렇게 새로 태어난 자전거는 2주에 한번 경희대한방병원 앞에서 열리는 벼룩시장에서 줌마 자전거 봉사단이 5만원에 판매 하고 수익금은 강동구 관내의 불우이웃이나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쓴다. 김영옥 씨는 “폐자전거를 고쳐 쓰니 자원을 재활용 한다는 의미도 있고 주민들은 싼값에 자전거를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줌마 자전거 봉사단은 강동구 자전거 교육장에서 교육 받은 교육생들로 이루어졌다. 단원들은 자전거 타기를 배우고 나서 삶의 질이 달라졌다고 입을 모은다. “우리 나이가 갱년기에 접어 들었잖아요. 저 같은 경우는 자전거를 배우기 전까지 집에서 아파 누워만 있었어요. 그런데 자전거 타기를 배우면서 건강도 좋아지고 단원들과 함께 라이딩도 하면서 즐거워졌어요. 집에서 아프다고 쳐져 있는 아내나 엄마의 모습이 아니라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게 된 거죠,” 김씨의 말이다. 달라진 엄마의 모습에 아이들과 남편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한다. 류주경 회장은 “사실 나이가 들면 사회를 위해서 봉사 해야겠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다가 마침 좋은 기회가 되어서 이런 봉사를 하게 됐다”며 “못 쓰게 된 자전거가 새로 태어나한 사람 한 사람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다”고 전한다.다양한 활동과 계획 줌마 자전거 봉사단은 폐자전거 관리 외에도 교통안전 캠페인이나 횡단보도 건널 때 자전거 끌고 가기 홍보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자전거로 만나는 강동 택리지’라는 역사·생태 체험여행에서는 안전요원으로 활동하기도 한다.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는 아침 9시부터 함께 자전거를 타고 토요일에는 국토종주를 목표로 전국 방방곳곳을 누빈다. 류 회장은 “계속 이렇게 봉사를 하고 싶어요. 폐자전거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봉사는 계속될 것입니다”라면서 “각 지자체에서 무료로 자전거 배울 수 있는 곳이 있으니까 배우는 것을 꺼려하지 말고 일단은 도전하라고 말하고 싶다.”고 한다.단원들 간에 오가는 말이 있다. “평생 제일 잘한 일이 자전거 배운 일”이라는 말이다.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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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국어, 내신 뛰어넘어 수능에서의 분석력 키워야 송파 지역은 물론 강동 지역의 상위권 학생들이 선호하는 국어학원으로 유명한 한맥국어학원. 11월엔 위례캠퍼스까지 개관,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한맥학원은 고3전문관, 고등1·2관, 논술관, 중등관으로 분리해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최근에 이전한 중등관은 더욱 넓고 쾌적한 환경을 구축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한맥학원 송파방이 중등부 황선미 팀장은 “더 넓고 좋아진 교육환경에서 학생들이 국어공부에 집중하고 있다”며 “중등관 이전과 함께 강사진들도 더욱 탄탄하게 구축, 보다 전문화된 수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한다.한맥학원 중등부의 수업은 국어와 논술로 구성된다.국어수업은 중등부 내신을 넘어 ‘수능에서 필요한 분석력’에 포커스가 맞춰진다.입시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문과 문제에서 요구하는 핵심을 정확히 짚어내는 분석력, 어휘력, 배경지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어휘나 기본 개념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매주 어휘테스트를 진행해 기본기를 탄탄히 쌓게 되며, 스스로 작품을 분석할 수 있는 시간을 주어 익숙해지게 도와준다. 또 진단고사(원내평가)에서도 생소한 작품이나 설명문 등의 비문학지문을 제시해 스스로 익숙해지고 방향성을 갖고 풀어갈 수 있게 훈련하고 있다.1분기마다 문학/비문학 과정이 2회 포함되는데 3분기 정도에 돌입하면 학생들의 변화가 감지된다. 황 팀장은 “어려운 작품도 방향성을 잡고 문제를 풀어가게 된다”며 “기초적(갈래/특성 등) 이론도 체계가 잡혀 학생들이 보다 쉽게 문제를 대하고 풀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런 과정은 중등 내신대비 뿐 아니라 수능 국어영역에서 필요한 분석력과 독해력을 키우는 기본기가 된다. 수업방향자체가 단순한 내신대비를 넘어 고등부까지 연계되는 것.황 팀장은 “심화된 응용력을 필요로 하는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 한방향이 아닌 근거와 근거 사이의 연결을 잘 시키는 훈련이 필요하다”며 “배경지식도 물론 필요하지만 보기에 제시되어있는 정보를 선택지와 얼마나 잘 연결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한다.국어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을 보면 1차원적인 연결 상태로만 문제를 푸는 경향이 있다. 중학교 내신에서도 지문과 보기, 선택지 모두가 연결되는 문제가 제출되는 경향을 볼 때, 하나의 정보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의 방향성을 갖고 해석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내신 기간(4중)에는 학교별 반 편성으로 내신에 집중하게 되며 내신 특화된 담당강사가 대표학교를 담당해 전문적으로 진행한다. 개별 클리닉 수업도 병행한다.한맥학원은 고등부도 그렇지만 중등부 역시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기로 유명하다. 이는 철저한 내신대비는 물론 기본기에 중점을 두는 한맥의 시스템 덕분이다. “2학년의 경우 정규수업을 1년 정도 한 학생들이 최상위권에 탄탄히 포진되어 있습니다. 스스로 지문을 분석하는 힘을 꾸준히 키워온 학생들이라 송파 지역 중학교의 수준 높은 국어시험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한맥학원 중등부 내신은 오륜, 보인중, 보성중, 가원중, 문정중을 중심으로 송파구 내 여러 학교 내신을 대비하고 있다. 또한, 3학년 3분기(5월)부터는 클리닉수업에 모의고사클리닉을 진행해 고1 모의고사를 미리 풀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논술수업은 단순한 감상문작성이 아닌 NIE중심의 작문쓰기 위주로 수업이 진행된다. 핵심사항을 파악하며 읽을 수 있는 힘을 키우고, 논리적 말하기를 넘어 논리적 글쓰기까지 이르는 것이 수업의 목표. 글쓰기의 틀을 갖추기 위한 꾸준한 훈련이 지속된다. 황 팀장은 “입학고사 당시 글쓰기를 보면 틀이 전혀 안 접혀있을 뿐 아니라 사설 지문에서 어떤 정보를 근거로 잡아야할지 감조차 잡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하지만 1년 정도의 훈련을 거치고 나면 어떠한 주제에도 자신이 방향을 정하고 구성력, 완성도 있는 글을 만들어간다”고 강조했다. 자사고를 지원하는 학생들을 위한 자소서 특강을 진행하며, 생활기록부 독서목록을 위한 독서관리도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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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영어 ‘쓰리제이·M’이면 한방에 잡는다 사막에 떨어져도 두렵지 않을 ‘철벽 자신감’은 어떻게 생길까? 자신에게 닥친 난제를 잘 해결하고 스스로 성취감을 느꼈을 때,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은 뿌리 깊게 자리 잡을 것이다. 지난 일요일 한양대학교에서 쓰리제이·M 설명회가 진행되었다. 대표강사인 존(John)의 폭탄 강연은 학생들에게 ‘하면 된다!“라는 자신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다. 고등학생들 사이에서는 이미 ‘신적인 존’으로 알려진 그의 강연은 지독했고 현실적이었다. 짧은 시간 화끈하게 영어실력을 올리는 방법! 영어 교육의 지독한 리더 존 대표강사에게 들어보자.“‘영어’라는 장벽을 넘으려면 나를 따르라! 그리고 네가 원하는 특별한 진학을 향해 직구(直球)를 날려라! 그렇게 네 인생을 자신 있게 시작하라!”스타트는 빨라야 한다존 대표는 “최고의 대학을 가장 많이 보냈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늘 ‘스타트가 느리다’는 것이 아쉬웠다”며 “쓰리제이·M은 중학교 때부터 영어점수를 만점으로 올리고 특목고 진학은 물론 대입까지 연결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SKY 진학을 위한 준비 즉 스타트는 분명 빨라야 한다는 것이다.존 대표강사의 직강을 꼭 듣고 싶었다는 최 군(성포고·1)은 중학교 3학년 겨울방학에 쓰리제이에듀에 다니기 시작했단다. 하루에 3시간 영어공부에 투자하고 공부하는 습관을 바로 잡으며 영어 실력을 탄탄하게 끌어 올렸지만 영어와 수학 외에 다른 공부를 할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 최 군과 함께 설명회에 참여한 어머니는 “고등학생들에 비해 비교적 시간이 있는 두 동생들에게 더 잘 맞는 영어공부를 만났다”고 말했다. 마음까지 움직이는 강의존 강사의 강의법은 시작부터 화끈하다. 정신무장(John's Spirit)을 하지 않고 공부를 시작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는다. ‘왜! 공부를 하는가?’로 시작해 공부 하지 않는 학생이 스스로 심각성을 깨닫게 한다. 존 대표강사는 때론 삼촌처럼 또는 날 아끼는 선배처럼, 때론 도사처럼 학생들의 들키고 싶지 않은 마음까지 잘 알고 움직여 놓는다.강의 또한 흥겹고 수준 높아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 완강률을 100%! 존 대표강사의 영어강의는 분명 중독성이 있다. 삼진 아웃(공부를 소홀히 여기는 학생들에게 주는 경고)을 당하고 자존심이 상해 다른 학원으로 갔던 학생들까지 “역시 존 샘의 강의를 들어야 정신이 바짝 난다”며 돌아온다는 소문이다.잘 짜인 수준별 커리큘럼총 8단계로 구성된 쓰리제이·M의 커리큘럼은 마치 두 시간 진행되는 가수의 콘서트처럼철저하게 연출되어 있어, 학생들은 관객이 되는 것만으로도 영어라는 세계에 몰입될 수 있다.존 대표강사는 “영어는 위치어이다. 즉 문장의 구조를 알아야 정확한 해석이 가능하다”며 “대충 연결시켜 적당히 넘어가는 해석을 하면 영원히 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문법은 독해를 완벽하게 하기 위한 마지막 퍼즐조각! 설명회에 모인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구문독해(Syntax) 강의체험을 함께 하며 영어가 수학처럼 똑똑 떨어지는 공식을 갖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다음은 속도와 강약의 조절로 집중력은 높아지고 절대 잊을 수 없도록 복습(Review)이 진행된다. 영어에 기초가 없어도 걱정 없다. 학생의 수준에 맞도록 구성된 ‘잘 짜인 수준별 커리큘럼’은 존 대표강사의 열정으로 녹아 학생들에게 쏙쏙 전달된다.철저한 준비, 특별한 암기법존 대표강사는 “중학교 모든 학년 10종 교과서의 단어들을 중요도 순으로 모아 예문과 함께 준비했다”며 “단어 암기가 어려워 영어를 포기하는 학생들을 위해 영상으로 단어공부 하는 법”을 소개했다.듣기(Listening)능력은 우선 20문제를 끝까지 귀담아 듣는 능력을 키우는 것으로 시작된다. 빨간펜을 이용해 채점하고 대본을 보며 해석한 후 대본을 보며 듣고, 보지않고 들으며 형광펜을 이용해 주석을 달기도 한다. 존 대표강사는 "쓰리제이·M만의 듣기영상은 문장을 통째로 흡수시키는 반복구조"라고 강조했다.이제 내신대비를 위한 교과서 2문장을 암기와 테스트, 그렇게 3시간 동안의 콘서트는 마무리가 된다. 존 대표강사는 마치 영혼까지 움직이는 락(Rock) 밴드의 리더처럼 영어콘서트를 이끌어 갔다. 이제 쓰리제이·M 안산초지점 · 안산선부점 · 안산본오점에서 최고의 가이드와 관리자를 만나면 중학영어는 한방에 잡고 갈 수 있다. 2016-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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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끼가 있는 문화·예술특성화고 ‘디자인문화고등학교’ 앞서 소개했듯이 관내 특성화 고등학교는 안산공업고등학교·경일 관광고등학교·국제비즈니스고등학교가 있고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와 디자인문화고등학교가 있다. 11월이 도면서 특성화 고등학교들이 본격적으로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돌입했다. 지난 7일 1차 특별 전형 신입생 원서 접수를 시작했고 11월 21일부터는 2차 일반전형 신입생 원서접수를 받는다. 원서접수가 한창인 안산디자인문화고등학교에 다녀왔다.“디·문고는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예전 교명인 ‘안산여자정보고등학교’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디자인문화고등학교는 2011년에 교육부로부터 문화·예술특성화고등학교 인가를 받으면서 교명을 지금의 이름으로 바꾸고 학과를 증설 남녀공학으로 전환했다. 교내 학과는 ‘미디어콘텐츠과·인터넷비즈니스과·공연콘텐츠과·시각디자인과·패션디자인과’가 있다.이모저모 학교 소식을 듣기위해서 민형기 교감을 만났다. 어스름 저녁이었지만 불 켜진 교실이 많이 보였다. 학생 몇몇은 방과 후 교내 활동을 몇몇은 동아리 연습을 그리고 몇몇은 도서관에서 대입 또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단다. 민 교감은 소개했다. “우리학교는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다. 특성화고등학교에 대한 일부 오해도 있지만 높은 입학 접수가 보여 주듯이 공부를 하고자하는 학생들도 많다. 다만 학생들이 진로를 미리 정해놓고 공부하다보니 더 밝고 편안한 것 같다. 학교에서는 학생부종합관리에서부터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교육활동 전반에 항상 신경 쓴다.” 그래서일까. 그동안 디·문고는 서울 대·홍 대·중앙 대·서강 대 등 굴지의 대학교에 학생들을 보냈다. 좋은 결과가 있게 해 준 배경을 들었다.끼와 적성에 맞는 교내 활동을 하며 정해진 꿈을 향해 전진교내 동아리는 80여개. 모두 학과의 성향과 학생들의 톡톡 튀는 끼에 맞춰서 만들어졌다. 작곡동아리, 치어리더동아리, 영상동아리, 패션동아리 등 눈에 띄는 동아리들도 많았다. 학교에서는 동아리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었고 활발한 활동 내용들은 생활기록부와 학생부관리에 그대로 적용되어 대학교를 진학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었다. 동아리의 전문성도 깊이가 있었다. 실제 지난해에는 ‘작곡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작곡한 곡을 모아 음반을 내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매주 토요일 요양병원으로 봉사를 나가는 발마사지 동아리는 꾸준한 봉사를 인정받아서 여러 매스컴에 소개되기도 했다. 명성과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동아리도 있었다. 바로 치어리더 동아리들. 디·문고에는 각 과마다 치어리더 팀이 있다. 그런데 각 과 대항 치어리더 경연대회가 있기 때문에 치어리더들의 경합은 각 과의 자존심을 건 대결처럼 학생들을 뭉치게 하는 즐거운 경연이었다. 비즈니스학과에서 치어리더단장 3학년 최승아 학생과 인터뷰 했다. 최승아 학생은 “단장을 하면서 리더십도 생겼고 인간관계도 많이 배웠다. 마지막 경연에서 우리 과 치어리더 팀이 우승한 것은 너무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 사실 공부에는 큰 방해가 없었다. 오히려 공부를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교를 떠올리면 기분이 좋다”고 했다. 현재 수시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최승아 학생은 학교생활에 ‘행복’이란 말을 붙였다.학생·교사·학교가 어우러진 삼박자, 진학률과 취업률을 높이다디·문고의 진학과 취업률 얼마나 될까? 졸업생의 70%는 진학을 30%는 취업을 선택하고 있었다. 한편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는 학생들도 있었는데 졸업생 중 행정부 소속과 세무서 소속 공무원을 배출했다. 올해는 5명의 학생이 공무원 시험에 응시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고 있단다. 특성화고등학교에만 있는 재직자 우선순위로 취업도 하고 대학교에 진학한 학생들도 있었다. 이 학생들은 취업과 진학 두 마리 토끼를 잡은 학생들이었다. 반면 학교의 노력도 다양했다.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를 위해서 국제교류의 길을 연 것. 중국 ‘텐진과학기술대학’과 자매 결연을 맺었고 그 결과로 올해 2명의 학생이 ‘영어통역과’와 ‘재무관리과’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일본 ‘동양예술대학교’ ‘일러스트레이션과’에도 1명이 입학했다. 얼마 전에는 패션디자인과 학생 48명과 교사들이 4박5일 동안 일본패션쇼에 다녀오기도 했다.마지막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학생들과의 인터뷰를 담아본다. 삼성화재에 입사한 최다연 학생은 말했다. “교내 취업 우수자반에서 선생님과 면접 준비도 하고 자격증 공부도 했다. 같은 과 친구들과 서로 의지를 많이 하면서 취업 준비를 했다. 디·문고는 정말 다양한 행사가 많았다. 3년 내내 너무 즐거웠다.” 홍대에 재학 중인 김민영 학생도 비슷한 말을 했다. “학교를 떠올리면 친절했던 선생님들과 정말 사이좋게 지냈던 학과 친구들 생각이 많이 난다. 내신등급을 따기도 수월했던 것 같고 자유로우면서도 따뜻한 교내 분위기가 나에게는 정말 잘 맞았던 것 같다. 처음에 이 학교를 선택할 때 고민이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정말 잘 선택한 일이었다.”여기까지가 학교 폭력이 없고 사제지간의 깊은 정이 있으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인프라가 있다고 자부하는 디·문고 이야기다. 2016-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