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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드시 성적 향상 이끌어 내는 초밀착 맞춤 수업 지난해 말 강남구 내 등록된 사설학원 수는 1,779곳이었다. 대부분 대치동에 위치한 학원들이라는 걸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지난 19일 발표된 교육개발원 교육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학부모 98%가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한다. 아이러니한 사실은 이렇게 많은 학원을 대다수의 학생들이 다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학생이나 학부모가 만족하는 학원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다. 은마아파트 입구 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주연학원은 대치동에서 만족도가 높은 학원 중 하나다. 이유 중 하나는 한 반의 정원이 4명을 넘지 않으며 성적이 향상될 때까지 초밀착 개별 맞춤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수학주1~7회, 학습목표에 따른 개별 맞춤 수학수업 주연학원의 기본적인 시간표는 2시간 수업과 클리닉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1:1 혹은 소수 정예로 진행되는 수업의 특성상 학생들은 저마다 다른 일정표에 의해 수학 수업을 듣는다. 이번 겨울방학에 한계를 극복해 보겠다며 주 1~2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종일 수학 공부만 하는 학생도 있고, 그렇게 주 7회를 수학에 올인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의 경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짠 시간표다.서울대를 졸업하고 대치동에서 20년 가까이 수학을 가르쳐온 강석한 원장은 “수학의 중요성을 학생들이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수학학습이 어느 정도 되어 있어야 다른 과목들을 공부할 여력이 생기고, 수학을 포기해서는 인서울 대학에 진학하기 힘들거든요. 아이들의 갈증을 아니까 저도 그에 맞춰 수업을 진행합니다. 대형 학원처럼 정해진 커리큘럼이 있는 게 아니라 아이의 속도와 니즈에 맞춰 진행합니다. 과제도 그 때 그 때 달라지죠. 한 문제를 30번 이상 설명하기도 하고, 고2 과정을 설명하다가 필요한 경우 중2의 기본적인 개념부터 설명하기도 합니다”라고 말한다.주연학원은 대형 학원 수업을 경험한 학생들이 더 선호하는 편이다. 대형 학원과 달리 문제를 풀 때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 볼 수 있고, 오개념이나 누락된 개념이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기본을 다진다.영어만만치 않은 1등급 확보, 만점 목표로 학습해야 수능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뀐 후 영어 학습을 간과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탐구 영역 다음으로 등급을 확보하기 좋은 과목으로 입소문이 났을 정도다. 하지만 1등급은 결코 만만치 않다. 특히 내신관리를 해야 하는 학생의 경우라면 수능 영어보다 어려운 내신 영어에서 1등급을 확보해야 하는 데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주연학원에서는 영어도 수학과 마찬가지로 학생의 케이스에 따라 학습 요일을 조절한다. 주 1회 관리만 받을 수도 있고, 주 2~3회 학습하면서 영어 시험에 대한 감각을 끌어올리는 경우도 있다. 딱 20명만 맡아서 전원 SKY에 합격시키는 이연주 원장은 “영어 학습의 시작은 문법입니다.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영역이거든요. 그 다음이 단어, 그리고 독해입니다. 독해는 뜻밖에 국어적인 능력도 필요한데요. 주어진 텍스트에서 주장이나 글의 요지를 고르는 연습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단어는 단순 암기보다는 독해를 이용해 암기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라고 설명한다.이연주 원장은 학생들에게 지문을 볼 때 출제자의 눈으로 보는 법을 훈련시킨다. 각 문장에서 출제될 수 있는 부분을 5개씩 찾아내는 것. 처음에는 낯설고 어려울 수 있지만 자꾸 반복하다보면 문제를 풀 때에도 시간에 쫓기는 일 없이 안정적인 등급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문의 010-8212-7041 2020-01-30
- 수석 조리장이 만드는 고품격 한식 ‘화니’ 강남 신세계백화점 11층 식당가는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점심시간이면 대기번호를 받고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한식전문점 ‘화니’도 마찬가지다. 이곳에서는 수석 조리장이 만드는 고품격 한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다. 넓고 쾌적한 매장은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장식돼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창가 쪽에 앉으면 커다란 통창으로 들어오는 고즈넉한 햇볕과 함께 멀리 바깥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메뉴는 정식류, 비빔밥류, 일품요리류, 식사류 등으로 구분된다. 정식(19,800~29,800원)은 불고기, 간장게장, 돼지불고기, 고등어구이, 보리굴비 등이, 비빔밥(12,800~15,800원)에는 전주, 돌솥, 더덕, 돌솥낙지 등이 있다. 모든 정식 메뉴에는 주 메뉴 외에 도토리묵, 샐러드, 죽, 곤드레 나물밥, 된장찌개, 장흥산 무산김, 잡채와 반찬 세 가지가 제공된다. 메밀면, 도가니탕, 한우국밥, 들깨수제비, 콩나물국밥 등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류도 인기 메뉴다.아울러 6인석, 8인석 등의 독립 룸이 있어 모임하기에도 그만이다. 단, 룸은 평일에만 예약 가능하며 주말에는 방문하는 순서대로 이용할 수 있다.위치: 서초구 신반포로 176 신세계백화점 1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30분 / 명절연휴 휴무문의: 02-3479-1012 2020-01-30
- 국내 세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국내 세 번째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감염증 확진 환자가 강남구 지역 내에서 활동해 접촉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의 진술과 CCTV, 신용카드 사용처를 추적해 동선 파악에 나서 압구정동 성형외과와 역삼동 호텔, 대치동 음식점, 약국, 편의점 등 관내 11곳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중 26일 1차로 8개소, 61명의 접촉자 조사를 완료했으며, 연휴 휴업 중인 나머지 3개소는 27일 오후까지 현장 역학조사와 밀접접촉자를 파악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밀접접촉자 61명 중 관내 거주자 7명에 대해 14일간 능동감시를 실시하고, 나머지 타시·구 거주자 54명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명단을 전달했다. 강남구는 현장 확인에서 26일 호텔뉴브 직원 1명을 유증상자로 파악해 서울대병원 격리병상으로 긴급 이송, 정밀 진단을 벌인 결과 27일 음성으로 최종 판정돼 이날 오전 11시에 격리를 해제했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첫 번째 확진자(접촉자 45명), 두 번째 확진자(접촉자 75명), 세 번째 확진자(접촉자 95명), 네 번째 확진자(접촉자 172명)와 접촉한 사람은 총 387명(1월 28일 18시 기준)이라고 밝혔다.강남구, 우한폐렴 환자 이동 동선 및 시간대별 대책① 1월 20일(일) 08:20 우한 출발 → 10:25 청도 경유 →20:40 인천공항 통해 입국1월 26일(일) 00:46 서울시 담당자(유동석)로부터 국내 3번째 확진(의심) 환자 발생 통보 후, 주요 활동 지역이 강남구 호텔, 병원 등으로 이날 오전 강남구보건소에 현장 대응반이 설치될 예정이라는 연락을 받았다.② 1월 26일(일) 10:00 강남구보건소 3층 보건교육실에 현장대응반 설치하고, 11:00 현장대응반 1차 대책회의참석자(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1팀 6명, 서울시 역학조사관 및 감염병관리 사업지원단 4명, 보건과 감염병대응팀 8명, 경찰서 5명)들은 ‘현장대응반 운영 및 우선 조치계획 수립’을 주제로 논의했으며, 최초 증상 발생일(1.22) 이후 접촉자 동선을 파악했다.③ 1월 26일(일) 강남구 주요 활동지역인 글로비성형외과, 호텔뉴브에 2개 반 10명(1개 반 5명씩)으로 나뉘어 현장 출동반 편성(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1명, 서울시감염병관리지원단 1명, 보건소직원 1명, 경찰 1명, 소독요원 1명) 후 26일(일) 15:18 호텔뉴브 접촉자 중 유증상자 있어 기초역학조사 실시 → 15:20 확진자 카드사용내역 확보(1.22 이후 사용처 11개소) → 15:25 유증상자 선별진료소 이송 위해 호텔뉴브로 출동 → 16:00 음식점 등 사용내역 확인 후 1개반 2명 추가 출동(총 11개소 파악) → 16:05 유증상자 선별진료소 도착 및 임상증상 재확인 → 16:20 유증상자 검체 채취 및 질병관리본부 분류 의뢰(상기도, 하기도 검체 총 3개) → 16:30 질병관리본부 의사환자 분류, 서울시에 국가지정병상 요청 → 17:25 ~ 18:05 의사환자 서울대학교병원 이송 → 17:30 강남구 대책회의 개최(구청장 외 22명, 구청 행정관리국장 외 9명, 보건소 보건소장 외 11명)④ 1월 27일(월) 강남구 보건소 3층 현장대응대책반에서 우한폐렴 바이러스 강남구 대응 상황 브리핑국내 세 번째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강남구 지역 내에서 활동해 접촉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판단돼, 1월 27일(월) 13:00 대응상황에 대해 긴급 브링핑 했다. 2020-01-30
- 중계동 영어학원 대표 JS뉴욕어학원 2020 프로그램 안내! 공교육 영어 교육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온 중계동 영어학원 대표 JS뉴욕어학원은 올해도 어김없이 고교 입시에서 100%에 가까운 합격률을 보여주면서 ‘2020 프로그램’ 확대를 선언했다. 특히 강의력과 학생과의 소통능력, 학생 관리 능력까지 갖춘 ‘최고의 교수진’을 영입하여 초중고 영어 교육 시스템에 더하면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었다. 해를 거듭할수록 수준 높은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여 온 전종삼 원장을 만나 신학기를 대비하는 JS뉴욕어학원 2020 프로그램을 살펴봤다.놀라운 2020학년 고입 실적, JS뉴욕 자사특목반, 2월 10일 (11일) 개강!JS뉴욕어학원은 JS자소서면접반을 통해 2020 고입에서 100%에 가깝게 합격생을 배출했다. 서울국제고, 외대부고, 천안북일고, 대일외고, 경기외고는 100% 합격률을, 하나고의 경우 2명 중 1명을 합격시켰다. 전 원장은 “면접으로 부족한 교과 점수를 극복한 사례도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소수 정예학생을 대상으로 실전 및 면접 능력을 집중적으로 관리한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한다.더불어 JS뉴욕 자사특목반이 2월 개강한다. 유웨이중앙 입시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원장의 직접 관리 하에 철저한 비교과/생기부 관리 교육을 비롯해 자소서와 모의 면접 수업, 완벽한 내신 관리 및 영어 에세이 등 수준높은 영어 교육이 이루어진다.2020 JS 봄 문법 수업 개강! 정규반과 결합 내신 상승 성과 노려!JS뉴욕어학원은 겨울방학 JS 문법 특강의 성공적인 완료에 이어 1월 29일과 2월 1일부터 주1회 (수요반/토요반) JS 봄 문법 수업을 새롭게 오픈한다. 총 8회 완성으로 정규반과 결합하여 내신 대비 수업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재원생의 경우 5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지원을 통해 영문법에 취약한 학생들의 문법 반복 학습을 지원한다. 예비고1, 내신 시험을 준비하는 예비 중2, 시간적 여유가 있는 초6, 중1에게 추천하는 수업이다.전 원장 “영문법은 내신과 연관이 깊다. JS문법수업은 이해- 암기- 연습으로 체계적인 수업 형태를 고수하고 있다. 반복 수강을 통해 영문법 숙지 및 연속적인 문제 풀이를 통한 약점 관리 및 문법 복기가 가능하여 성적 향상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예비고1 대상 3월 모의고사 대비 6회 완성 수업 2월 1일 개강!또한 고교 진학을 앞둔 예비고1 대상 ‘3월 모의고사 대비 6회 완성 수업’도 2월 1일 개강한다. 주1회 (토) 오전 10시 or 오후1시 수업으로 영어 모의고사 기출 문제 풀이와 학생 개인 별 약점에 대한 질의 응답 수업, 모의고사 출제 경향에 대한 실전 훈련과 더불어 고교 진학 전 영어 모의고사 실력을 향상할 기회를 제공한다.JS코칭 수업, 티칭에 맞춘 학생별 섬세한 관리!JS뉴욕어학원의 재원생들은 수업 이외에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또는 오후 1시에 토요 코칭 수업으로 맞춤 관리를 받고 있다. ‘토요 코칭 수업’은 학생 개별 맞춤형 보충/보강/관리 수업으로 강사와의 직접 소통과 교감을 통해 공부에 대한 집중도와 약점을 집중 관리를 받을 수 있어 지역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초등저학년 대상 스토리파닉스 수업 개강!초1부터 시작하는 JS 초등 저학년 영어 수업도 새롭게 확대한다. 유명 어학원 경력과 체계적인 영어 교육 노하우를 겸비한 베테랑 초등 전담 강사를 추가 영입하여 올바른 발음 습득을 위한 파닉스 수업과 영어 동화책 읽기, 기본 영어 회화 등 영어 자신감을 키우는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아이와의 눈높이를 맞춘 초등부 만을 위한 쾌적한 학습 공간도 새롭게 마련했다. 초등부는 1반 6~8명 정원에 주3회 수업으로 단계별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고등부 전담 교수진 영입, 내신과 수능 대비 프로그램 강화!JS뉴욕어학원에서는 예비고1 재원생이 늘어남에 따라 강남 대치동에서 고등부 내신에 강한 전담 강사도 추가 영입하여 내신과 수능 대비 수업, 학생 관리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했다.오는 2월 12일 오전 11시에는 1차 초등설명회를, 2월 15일 오후 1시에는 1차 중 고등부 내신분석 설명회를 진행하고 학부모 요청에 따라 추가 설명회도 마련할 예정이다.문의 : JS뉴욕어학원 02-932-3225참조 : www.jsnewyork.netJS뉴욕어학원 전종삼 원장 (Mentor, Motivator, Mate)● How to 텝스 시리즈, 텝스 고수되기 (넥서스)● 중학 내신서술형대비 그래머쌤 시리즈 1,2,3 (다락원)● Smart Writing 1,2 (넥서스)● 뉴욕주립대학교 영어교육학 석사● 미국공립초등학교 1년간 교생실습(Practicum)● 한양대학교-Oregon University 테솔 자격증● (前)(주)정이조영어학원/정일학원 외고?특목고 담당● 유웨이 중앙 입시 컨설턴트 전문가● 자사고/외고(하나고, 상산고, 대원외고, 대일외고, 서울외고 등)에 다수 합격자 배출 2020-01-30
- 우리 지역 진학베테랑교사 [입시 인사이트] 윤영린 잠실여고 교사 겨울방학을 맞아 고요한 교무실. 갖가지 ‘입시 자료의 숲’에 둘러쌓인 윤영린 교사는 컴퓨터 2대를 놓고 숫자와 치열한 드잡이 중이다.입시가 복잡해지면서 진학 지도 교사들의 책임감도 묵직해진다. 성적과 생기부, 대학별 합격, 불합격 데이터의 함수관계를 읽어내며 그 다음 스텝을 준비하는 분석력과 숱한 학생들을 지도하며 다져진 현장 노하우를 갖춘 베테랑 교사라도 제대로 된 진학 지도를 위해서는 끝없이 공부하고 동료들과 협업하며 내공을 업그레이드 해나가야 한다.‘학생 돕고 싶다’는 마음으로 매년 50만 건 데이터와 씨름22년차 수학선생님인 그는 8년 전 진학지도에 발을 담갔다. “입시 정보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며 보람을 얻고 싶었다”는 윤 교사는 치밀하고 지독하게 파고들었다.잠실여고 1,2학년부장교사인 동시에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자료개발국장 등 묵직한 직함을 갖고 있는 그는 입시자료 분석과 학생 상담에 발군의 실력을 보인다.“매년 50만 건 이상의 성적과 합격불합격 데이터를 분석합니다. 전국에서 취합한 자료라 신뢰성이 높지요. 이걸 가지고 여러 교사들과 토론하며 인사이트를 뽑아냅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고달픈 작업이라 ‘올해만 하고 그만해야지’ 매년 결심하지만 고3 지도를 위해서는 객관적인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에 힘들어도 계속 하게 되네요”라며 싱긋 웃는다.입시 분석 자료는 이제 공교육이 더 방대하고 체계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건 윤 교사를 비롯한 공교육 진학 고수들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다.“입시정보가 넘쳐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서울 15개 대학에만 집중되어 있어요. 사실 한 반에 5명 남짓 학생들 정도만 인서울 15개 대학에 들어가는 현실에서 정작 다수의 학생들에게 필요한 입시 정보는 많지 않아요. 경기, 수도권 대학 입시 자료를 계속 만드는 것도 이 때문이며 보람이 큽니다”라고 윤 교사는 말한다.학종의 공정성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치러진 2020입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교과선택제가 도입되고 문이과 구분이 없어진 2015개정교육과정으로 2021 첫 입시가 치러진다. 달라진 입시에서 학생, 학부모들의 주목해야 할 점을 윤 교사는 차근차근 짚어주었다.-2020입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 평가가 예년과 달라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송파를 비롯한 강남권 고교의 현장 이야기 궁금합니다.“정시 결과까지 최종 집계해 봐야 하지만 주요 대학 학종전형에서 내신의 비중이 높아진 건 체감합니다. 강남 3구와 자사고에서 예년에는 무난히 1단계 통과를 했던 성적과 생기부를 가졌는데도 서울대, 연대, 고대를 비롯해 주요 상위권 대학에 탈락한 사례가 많습니다. 반면 강북의 일반고들은 학종에서 약진했지요. 최상위권이 두터워 내신 경쟁이 치열한 강남권 상당수 고교의 전교 1등 내신은 1.3~1.4입니다. 강북권 고교가 내신에서 좀 더 유리했지요. 조국사태로 인해 학종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정성평가가 위축됐다는 느낌이 듭니다. 2020입시 수시 서류평가 기간 중에 정부가 대학에 학생 선발 평가 자료 제출을 요구하거나 감사가 진행되다 보니 평가자 입장에서는 객관성을 보여줄 있는 정량 지표를 많이 적용할 수밖에 없었겠지요.”-학종을 염두에 둔 학생, 학부모들이 염두에 두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요?“2023입시부터는 학생부 기재 내용이 줄고 학교 블라인드 평가가 도입되며 교사 추천서도 폐지됩니다. 몇몇 대학은 면접 없이 서류평가만으로 진행하는 학종을 확대하기도 하지요. 이렇게 되면 학생의 개별적인 특성과 장점을 파악하기 어려워 우려되는 부분은 분명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별 유불리를 섣불리 예단할 수는 없습니다. 교과성적의 실질 반영 비율 증가, 학교 활동 내용의 정성적 반영,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학교와 그렇지 못한 학교 간 차이 등 변수가 많기 때문입니다.”-정부의 정시확대 발표이후 학생들은 입시 로드맵을 어떻게 짜야 할지 우왕좌왕하는 분위기입니다.“2022입시부터 정시 30% 이상 확대는 이미 결정된 부분입니다. 16개 대학 정시 40% 이상 권고안도 확정되었지요. 정시와 고3 vs N수생의 함수 관계를 따져봐야 합니다. N수생에게는 정시 확대가 유리하겠지만 재학생들의 정시 합격은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에 고3들이 재수를 염두에 두고 수시에서 상향 지원하는 경향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수시 vs 정시 이분법적 입시 전략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학생들에게 늘 강조하는 건 입시는 끝까지 가야한다는 겁니다. 학교 생활 충실히 하면서 수능 준비도 되어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학종, 논술, 교과, 정시 등 선택지가 넓어집니다.-2015개정교육 과정으로 치러지는 첫 대입인 2021입시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교육과정이 바뀌기 때문에 과거의 입학 데이터 활용에 한계가 있습니다. 올 상분기 중에 나오는 2020대입 결과 분석자료를 꼼꼼히 분석하며 대비가 필요합니다. 학령인구 감소는 대입에서 유리함과 불리함 양면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예비 고3 학생숫자는 45만7674명으로 2019입시를 치른 2000년생에 비해 약 11만 명이 줄었지만 입학 정원은 1400명만 감소해 입시 환경이 예년에 비해 좋습니다. 대신 학생수가 줄고 교과 선택제가 도입되면서 교과성적이 하락됐습니다. 즉 예전보다 좋은 내신 등급을 받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유불리가 공존하기 때문에 입시 데이터 분석을 치밀하게 해야 합니다. 주요 대학들이 2020입시처럼 학종을 평가하는 기조라면 교과성적 영향력이 커지게 됩니다.”-예비고1~3 학년별로 입시 전략을 어떻게 짜야 할까요?“예비 고3들은 고2까지 교과성적, 학생부 내용, 면접 역량, 모의고사 성적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수시지원 전략을 짜야합니다. 가령 이과 학생의 경우 모의고사 90% 선이면 정시에서 경희대, 건대 합격이 가능한 섭니다. 이를 기준점으로 잡고 수시 지원 대학과 학과를 선별해야 합니다. 학종은 면접이 중요하기 때문에 제시문이든 학생부 기반 면접이든 논리적이며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는 학생이 유리하지요. 발표에는 서툴지만 차분히 글쓰기에 소질 있는 학생이라면 학종 보다는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게 효과적입니다. 면접 준비하느라 시간 뺏기며 스트레스 받는 것보다 학생의 강점을 살려 수시를 준비하며 수능공부 착실히 하는 게 유리하지요.새로운 담임선생님과 상담하며 각 고교마다 확보한 졸업생 입시데이터를 적극 활용하기 바랍니다. 대입은 결국 지원자들 간 등수로 판가름 나는 것이니까 현재의 성적에 실망해 미리 포기하면 안 됩니다.예비 고2는 진로선택과목이 절대평가로 바뀌기 때문에 유리할 듯 보이지만 대학마다 평가 기준을 마련중에 있느니까 이를 주목해야 합니다. 학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본인 희망 전공과 관련 있는 선택 과목은 등급의 유불리와 관계없이 꼭 선택하라 권하고 싶습니다. 개정된 생기부 작성법을 꼼꼼히 챙기고 4월에 발표하는 대학별 입학전형을 미리 확인하기 바랍니다. 예비 고1은 변수가 많기 때문에 학교 생활을 충실히 하는데 집중하기 바랍니다. 고1 때 내신관리나 비교과 활동에 소홀하면 입시에서 선택지가 별로 없습니다.”-오랫동안 진학지도를 해왔습니다. 학생과 학부모에게 강조하고 싶은 점은 무엇인가요.“입시전략은 학생의 장점과 입학전형의 특징을 분석해 짜야합니다. 모의고사성적이 안 나오는 데 공격적으로 수시를 상향 지원하는 건 옳지 않고 어설프게 학종에 매달려 시간을 낭비해서도 안됩니다. 또 승산이 있다면 학종을 끝까지 준비해야 하지요. 제자 가운데 건대 2020-01-30
- 2021학년도 수능 앞둔 고3 겨울방학 수학 학습법 2021학년도 수능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을 고1부터 학습한 학생들이 처음 치르는 수능이다. 문·이과 구별 없는 융합교육을 목표로 하는 개정 교육과정은 공통과목으로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신설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존중한 선택과목들을 개설한 것이 특징이다. 이런 교육과정의 변화에 따라 올해 고3들이 치르는 2021학년도 수능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이는 수학영역은 기존 수능과 달라진 출제범위를 이해하지 않고 학습을 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밖에 없다. 따라서 달라진 수능의 특징과 그에 맞는 겨울방학 학습법을 분당지역 수학 전문가들에게 들어보았다.도움말 변성주 분당파인만 고등부 원장, 한재후 백산교육대찬수학 강사2021학년도 수능 수학영역, 출제범위 세세한 변화 놓치지 말아야2021학년도 수능 수학영역의 가장 큰 변화는 출제범위다. 기존과 동일하게 선택할 수 있는 수학 가형과 수학 나형의 출제범위가 달라졌다. 이과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수학 가형의 출제범위는 지난해 미적분 II,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수학 I, 미적분, 확률과 통계로 줄어들었다. 더욱이 올해 수능에서는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기하가 출제되지 않는다.인문계열 학생들이 선택하는 수학 나형은 수학 II, 미적분 I, 확률과 통계에서 수학 I, 수학 II, 확률과 통계에서 출제한다. 이때, 표면적으로는 미적분이 제외된 것으로 보이지만 기존 미적분 II에서 배웠던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 등이 수학 I에 편제되었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한재후 백산교육대찬수학 강사는 “기존의 이과계열 학생들에게 출제되지 않았던 지수와 로그 함수 계산과 삼각함수가 수학 I에서 출제될 예정이기 때문에 수학 가형의 줄어든 출제범위에도 불구하고 학습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문과와 이과 구분 없이 공통으로 배운 수학 I과 수학 II가 수능범위가 되면서 이과학생들은 문과 수학에 포함되었던 수열의 극한까지 학습해야 합니다”라며 단순히 출제범위만 달라진 것이 아니라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세부적인 과목들의 변화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의 변화>수학 가형을 선택한다면 변별력 주는 미적분에 집중변성주 분당파인만 고등부 원장은 “수능에서 변별력을 주는 킬러문항으로 출제되는 미적분을 올해 고3들은 3학년에서야 배운다는 것이 문제”라며 “미적분을 3학년에 배우게 되어 있는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학습한 올해 고3 학생들은 미적분을 학습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2학년 때부터 미적분을 배우며 적어도 3년 이상을 미적분을 학습한 재수생들과 견주어 상대적으로 학습시간이 부족한 재학생들이 미적분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이유로 올해 고3이 되는 학생들은 겨울방학에 미적분을 중점적으로 학습해두는 것이 바람직하다.미적분도 중요하지만 공통으로 출제되는 수학 I과 II도 놓쳐서는 안 된다고 한재후 강사는 설명하며 “공통과목이지만 수학 가형과 나형으로 구분되어 출제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이과형 문제들이 출제될 확률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런 변수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수학 I과 수학 II도 고난이도 문제까지 꼼꼼히 학습해야 한다.수학 나형은 지수·로그함수와 삼각함수 학습으로 고득점 노려야자칫 인문계열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수학 나형에서 미적분 I이 제외돼 수학이 쉬워졌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기존 미적분 II과목에서 어려운 부분이었던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의 내용이 개정 교육과정의 수학I에 편제되었기 때문에 미적분을 제대로 모르고는 고득점을 노릴 수 없다.변성주 원장은 “지난해 수능까지 수학 나형을 선택한 학생들 중에는 이 부분을 준비한 학생들이 없습니다. 따라서 재수생 및 N수생과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 부분을 미리 배운 고3 학생들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오랫동안 강남 대성 및 강남 하이포 등 재수종합학원과 고등학생들의 수능을 지도해 온 한재후 강사는 “수학 나형의 경우, 출제범위에서 제외된 단원보다는 새롭게 포함된 부분 등 수능에서 제시하는 방향성에 맞춘 출제가 되고 있으니 이 부분을 고려해 학습을 하라”고 팁을 알려주었다.겨울방학, 기출문제와 EBS 연계 교재를 활용한 학습전략두 전문가는 예비 고3 학생들의 겨울방학 학습 전략으로 기출문제와 EBS연계 교재 학습을 제안했다. 기존 수능의 출제경향을 포함해 주요한 부분에 대한 학습을 할 수 있는 기출문제에서 사용한 조건과 표현들은 겨울방학에 익혀두는 것이 좋다. 이렇게 기출문제들을 기본으로 학습을 해야만 수능에 맞는 학습역량을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올해 수능처럼 기존에 출제되지 않았던 부분이 범위에 포함되면 기출문제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기출문제를 무시할 수는 없기 때문에 오래 전 수능에 출제되었던 기출문제들을 선별해 학습해야 한다. 한재후 강사는 “출제범위가 좁아진 만큼 변별력을 주기 위해 난이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예측하며 “수능특강과 수능완성과 같은 EBS 연계 교재들에 출제된 문제 유형들을 익혀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더욱이 이와 같은 교재들은 3학년 내신 교재로도 분당과 용인지역 고교들이 많이 선택하고 있기 때문에 겨울방학에 미리 학습하고 학기 중 반복하며 다져야 내신에서 실수하지 않는다.분당과 수지지역 고교 내신, 수능과 다르지 않다최근 분당과 수지지역 고교들의 내신이 수능형 문제의 출제비중이 늘어나며 수능과 내신 준비가 다르지 않다고 변성주 원장은 설명한다. 즉, 내신을 탄탄하게 공부하면 수능에 대한 대비도 동시에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최근 수능의 출제경향을 살펴보면 21, 29, 30번으로 불리던 킬러 문항들의 난이도가 쉬워진 반면, 전반적인 문제의 난이도가 높아졌습니다. 따라서 최근 수능에서 100점을 받는 최상위권 학생들은 증가한 반면 중위권 성적의 학생들은 높은 성적을 얻는 것이 생각만큼 쉽지 않아진 만큼 수능도 내신처럼 어느 한 부분이라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학습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한재후 강사는 “수능에서 기하가 제외되었지만 수시 전형을 위해 3학년 과목 중, 기하를 선택하려 한다면 반드시 기하 선택이 자신에게 어떤 이점이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 보라”고 조언했다. 무작정 심화과목을 선택했지만 낮은 등급을 받게 되면 수시전형에 불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변성주 원장 또한 3학년을 앞둔 겨울방학에는 자신의 현재 성적을 냉정하게 판단해 본인에게 유리한 전형을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예를 들어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기하 과목을 선택해 전공적합성을 보이는 것은 물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맞추는 전략을 세워야 하며 정시 전형을 준비한다면 100점을 위해 온 힘을 다해야 한다.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성적대별 겨울방학 학습전략●자연계열 상위권미적분이 중요하다고 미적분에만 시간을 써서는 안 된다. 실제 30번 유형의 킬러문항으로 미적분이 출제되고는 있지만 고3 학생들은 확률이나 수학I에서 충분한 훈련을 하지 않아 풀이가 어렵지 않은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풀이 시간을 길게 사용해 점수가 생각보다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따라서 이번 겨울방학에는 상위 난이도를 제외한 일반 난이도의 문항의 유형들을 철저히 공부해두는 것이 좋다. 일반 난이도의 4점 문항도 복잡한 계산이나 도형, 문제 조건을 출제자의 의도와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3점과 4점 문항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2020-01-17
-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 ‘커피 10그램’ 잠원동 ‘신사쇼핑센터’ 건너편 골목길에 동네 주민들과 주변 직장인들의 아지트로 유명한 ‘커피 10그램’이 있다. 이곳에서는 은은한 향의 맛있는 커피를 착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최고급 원두를 직접 볶아 만들므로 아침이면 가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오전 8시 오픈과 함께 막 내린 신선한 커피를 픽업하려는 직장인들로 북새통을 이루기 때문이다.아담한 공간에 원목 테이블과 의자를 자연스럽게 배치한 실내는 마치 집안의 거실처럼 편안함을 안겨준다. ‘커피 10그램’은 치즈머핀, 블루베리머핀, 당근케이크, 티라미수, 앙버터프레즐 등과 다양한 음료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한다. 음료는 커피(아메리카노 2,500원), 스무디, 요거트, 젤라또, 티, 과일주스 등이며 특히 ‘티’는 라임, 청귤, 유자, 대추, 한라봉, 라벤더 등 종류가 상당히 많다.그중에서도 부드러운 식감의 ‘돌체라테’와 건강 음료인 ‘수제 오미자차’가 단연 인기다. 아메리카노와 앙버터프레즐로 구성된 모닝세트(6,000원)도 이곳의 단골 메뉴다. 아울러 이탈리아 자연 그대로의 레시피로 만든 프리미엄 젤라또 ‘엔젤라또’는 3,500~3,800원에 맛볼 수 있다. 위치: 서초구 강남대로 97길 64, 1층영업시간: 평일/ 오전 8시~오후 10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일요일 휴무문의: 02-515-4421 2020-01-16
- 강남구·서초구 금연클리닉 프로그램 흡연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금연을 결심해봤을 것이다. 수없이 도전해도 좀처럼 끊기 어려운 담배의 유혹을 강남구·서초구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함께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2020년 새해를 맞아 보건소 금연클리닉 프로그램을 소개한다.자료참조 강남구 보건소 & 서초구 보건소, 건강검진기관포털, 국가암정보센터, 보건복지부 각 홈페이지강남구 보건소 금연클리닉강남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 희망자(강남구민, 청소년, 강남구내 직장인 등)에 한해 연중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매월 둘째, 넷째 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금연클리닉을 진행한다. 단, 토요일 금연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청소년은 반드시 예약(토요 금연 치료약 처방 불가) 해야 하며, 방문하거나 전화 예약(최초 방문은 사전예약 필수)으로 신청할 수 있다.금연클리닉 대상자 등록 후 6개월간 서비스를 제공하며 총 3단계로 운영된다. 1단계는 금연 준비 단계(최초 방문)로 등록부터 금연 준비 상담, 기초설문조사, 일산화탄소, 니코틴 의존도 평가, 금연 보조제 지급(니코틴 패치, 껌, 캔디 등), 녹색장터 금연 한방 침 등이 지원된다.2단계는 금연 실천 단계(2~6주)로 3~4회 방문 상담, 금연 실천 교육과 상담, 일산화탄소 측정, 니코틴 보조제와 금연 행동요법제를 지원하며 녹색장터 금연 한방 침을 안내한다.3단계는 금연 유지 단계(6개월 관리)로 월 1회 방문(선택 사항), 전화와 금연 격려 문자 발송, 이외에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하면 성공 기념품을 제공한다.참고로 강남구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수서보건분소 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수서보건분소 1층에서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근거리 거주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등록 관리, 녹색장터 니코틴보조제 및 금연 행동요법제 제공, 금연클리닉 등록 후 결심일로부터 6개월 간 금연 상담 및 격려 문자 발송 서비스를 진행한다.●문의 : 02-3423-7236~8 강남구보건소 금연클리닉서초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서초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성인과 청소년 흡연자(서초구민 또는 서초구 관내 직장인)를 대상으로 연중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연중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1~4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초구금연지원센터를 운영하며 1, 3주 토요일은 여성 금연클리닉(여성 전담 금연 상담사 배치), 2, 4주 토요일은 서초구 관내 흡연 청소년을 대상으로 부모님과 함께하는 청소년 금연교실을 운영(사전 예약 필수) 한다.청소년 금연교실은 1인 3회 상담(3회, 4주간)이 이루어지며 1회 차는 사전 설문조사, 1:1 개별 상담, 흡연 관련 검사(일산화탄소 측정), 금단 증상 대처 방법 안내, 흡연 욕구에 따른 행동요법 안내 등이 이루어진다.2회 차는 금연 실천 확인과 흡연 관련 검사(일산화탄소 측정)에 이어, 흡연 유혹을 거절하는 방법, 흡연과 경제문제 ‘청년 브랜든 이야기’ 동영상 시청 후 소감을 듣게 된다. 3회 차는 흡연을 이겨낸 나만의 방법은?, ‘담배 실험’ 동영상 시청 소감과 금연각서 등이 진행되며, 소변검사 실시(니코틴 검사로 금연 성공 여부 확인), 금연교육 수료증 발급 등으로 이루어진다.금연클리닉 장소는 서초구금연지원센터와 방배보건지소 방배열린문화센터 2층에서 진행된다.●문의 : 02-2155-8078, 8079(서초구금연지원센터), 02-2155-8579, 8580(방배보건지소)전문 치료형 서초 금연 캠프(4박 5일)’서초구 건강관리과에서는 20년 이상 흡연경력 또는 흡연 관련 질병 치료 경험이 있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2020년 금연 도전! 서초 금연 캠프’를 개최한다.서울성모병원 별관 10층(전문 치료형 금연캠프장)에서 오는 2월 2~6일, 9~13일, 15~19일 4박 5일간 전문치료형 금연 캠프를 연다. 참가자에게 서울성모병원 건강검진 패키지(60만원 상당)를 제공하고 금연 진료, 전문 심리치료,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영양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10만 원이지만 캠프 수료 시 전액 환급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02-2155-8078, 8088, 8174) 하면 된다.알아두면 좋은 정보2019년 8월부터 국가암검진 5종(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폐암이 추가돼 총 6종 암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국가암 검진 중 폐암은 만 54세 이상 만 74세 이하의 남여 중에 폐암 발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며, 2년에 한 번씩 저선량흉부 CT 검사(저선량 흉부 CT는 일반 CT보다 방사선량을 10분의 1 정도로 줄인 검사)를 받을 수 있다. 2020년은 짝수년 출생자가 대상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로 문의하면 된다.※ 참고로 2019년 폐암 검진 대상자(1,113명)는 폐암 고위험군으로 흡연력은 수검 년도 직전 2개년도 국가 건강검진 시 문진 이력이 있거나 금연 치료 지원 사업 문진표로 확인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대상자를 추려 개별 통보했다. 2020-01-16
- 지금 신청하면 도움 되는 부천 생활 정보 새해가 시작되면서 각종 생활 관련 모집 정보들이 늘고 있다. 부천시나 관계기관들에서 모집에 들어가는 각종 정보들은 자신의 장기나 취미를 시작으로 취업과 면접 등 실생활에 도움 되는 것들까지 다양하다.부천시청 복사골 블로그 기자단 모집부천시가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시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공감을 이끌 ‘6기 복사골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시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고 블로그와 SNS 활동을 활발히 하는 만 19세 이상의 부천시 거주자, 부천시 소재 직장인과 대학생이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블로그 기자단에 선정되면 2년 동안 부천시의 정책과 다양한 소식을 소재로 콘텐츠를 발굴해 ‘부천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시민에게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취재 활동에 대한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 받고, 시가 주최하는 행사에 우선 참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모집 기간은 1월 29일까지이다. 관심 있는 시민은 부천시 홈페이지 또는 부천시 블로그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고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아기환영부천 시민참여단 2기 모집부천시가 아기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로 아기환영부천을 함께 만들어갈 시민참여단 2기를 1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부천시에 주소 또는 직장이 있는 20세 이상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활동 자격은 결혼과 임신 및 출산과 자녀 양육 중인 20~40대를 우선한다. 시민참여단으로 선정되면 아기환영정책에 대한 제안, 모니터링을 통한 실질적인 의견수렴과 홍보, 인식개선을 위한 행사 지원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모집인원은 30명으로, 신청은 부천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부천시 여성정책과로 제출하면 된다.문의 032-625-2931서점에서 원하는 새 책 대출 신청부천시가 2020년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를 시작한다. ‘희망도서바로대출서비스’란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 가까운 동네서점에서 희망하는 도서를 바로 대출하는 서비스이다.대출서비스는 부천시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관내 9개의 서점 중 원하는 곳에서 새 책을 빌려볼 수 있으며, 시민이 먼저 읽고 반납하면 도서관에서 구매해 비치한다.이용방법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도서와 서점을 선택해 신청하고 서점에 방문해 대출하는 방식이다. 대출과 반납 시 도서관 통합회원증 또는 모바일 회원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출과 반납 서점은 같다.단, 원하는 도서가 웹툰, 수험서, 잡지 등이거나 동일 도서를 도서관에서 14권 이상 소장하고 있으면 신청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원미도서관 독서진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2-625-4733면접 정장 무료대여 신청청년구직자에게 면접 정장을 무료 대여해 주는 ‘벼락 맞은 정장’ 사업이 재개된다. 이 사업은 면접 정장 구입에 경제적 심리적 부담이 큰 청년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한 청년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이다.신청 대상은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고교졸업예정자와 만 18세~만 39세의 청년구직자로 취업 면접 응시예정자이다. 대여 품목은 면접용 정장 일체로, 남녀 정장 세트인 재킷, 셔츠, 바지, 넥타이, 벨트, 블라우스, 치마, 구두 등이며, 대여 기간은 3박 4일이다.대여를 원하는 청년구직자는 워크넷 홈페이지 등에서 구직등록을 한 후 ㈜체인지레이디에 방문하면 된다. 사전 예약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할 필요 없이 신분증, 워크넷 구직등록필증, 면접 증빙 자료를 지참하면 되고 모바일 증빙도 가능하다.정장 대여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서울시 강남점(강남역 4번 출구, 070-5220-0307)과 왕십리점(왕십리역 2번 출구, 02-6204-1517) 중 선택해 이용하면 된다.문의 032-625-2713상주작가와 함께하는 시 쓰기 회원 모집상동도서관에서 2월 중순까지 ‘시(時)클(class)북(book)적(積)’에 참여할 시민을 기다린다. 이중 ‘시(時)클(class)북(book)적(積)’은 200명의 부천시민이 한 줄의 시를 써내면 상주작가가 편집해 20편의 시로 완성하고 한 권의 문집으로 발간하는 프로그램이다. 부천시민들의 문학 감성을 공유하고 문학창작 욕구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3월 중 문집을 발간해 도서관 내에 전시할 예정이다.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상동도서관 상주작가 코너를 방문해 한 줄의 시와 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상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한편, 김명희 작가는 2006년 한라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2014년 제2회 직지소설문학상 대상, 2018년 중앙일보 수필공모전 대상 등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상동도서관 상주작가로서 문학멘토링, 문학 창작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문의 032-625-4543일자리 신청 가이드북 안내부천시가 2020년 단비일자리 채용정보를 담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부천시 ‘단비일자리’는 여성, 청년, 시니어 등 취업 취약계층과 비정규직의 일자리를 공공영역과 결합해 만든 사회적 일자리이다.이 사업은 2016년 61개로 시작해 지난 4년간 지속적인 신규 일자리 발굴 및 채용을 통해 일자리 가뭄 속 단비 같은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115개 사업에서 7700여 명을 채용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단비일자리 가이드북에는 채용 부서별 모집인원과 근무기간, 근로조건(급여), 지원자격 등 자세한 채용정보가 담겨있으며, 경력을 살릴 수 있는 분야의 일자리에서부터 시간제, 단기간 근무와 같은 근로 형태의 일자리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구직자가 맞춤형으로 선택하면 된다. 또한 행정복지센터, 부천일자리센터, 일자리 유관기관 등에서 가이드북을 확인하면 된다. 2020-01-16
- 2021학년도 대입 송파재수생들을 위한 재수기획 2020학년도 대학 입시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수시 6장과 정시 3장 총 9회의 기회가 있지만, 만족할 만할 결과를 얻은 학생들은 그리 많지 않다. 더불어 단 한 번의 ‘합격’ 단어를 확인하지 못한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듣기만 하던 입시의 좁은 문을 실감한 송파 재학생들은 어렵지 않게 재수를 선택하는 분위기다. 대치동을 비롯한 강남에서는 재수가 ‘고등학교 4학년’이 된 지 이미 오래. 송파 역시 재수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특히 2021학년도 대입은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 학생들이 입시를 치르는 첫 해라 변화된 시험범위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2021학년도 과목별 변화된 부분과 재수생들이 재수를 할 때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재수학원의 종류에 대해 알아봤다.도움말 송파메가스터디학원 유동형 입시전략소장, 남양주스카이에듀기숙학원 정용관 원장달라지는 2021학년도 수능 범위2020학년도 대입 수능까지는 ‘2009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됐다. 하지만 2021학년도 수능부터는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된다. 2015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은 문·이과 통합과 국어 및 수학 교과과정의 큰 변화다. 2021학년도 수능에는 이 새로운 교과과정이 수능에 반영되기 때문에 과목별 변화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시험범위 조정에 맞는 대처가 필요하다.수학 영역의 변동이 수험생들에게 가장 크게 와 닿는데, 가형에서는 ‘기하와 벡터’가 출제범위에서 제외되고 나형에서는 ‘미적분’이 제외되는 대신 ‘수학Ⅰ’이 추가됐다.송파메가스터디학원 유동형 입시전략소장은 “2015 개정교육과정의 가장 큰 이슈는 수학과목 출제범위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며 “그 중 기하벡터는 진로선택과목으로 출제범위에서 빠졌고 개정수학Ⅰ,Ⅱ는 기존 미적분Ⅰ,Ⅱ의 일부 단원이 추가되고 빠지면서 가형을 응시하는 학생들의 양적부담감은 줄었다”고 설명했다.남양주스카이에듀기숙학원 정용관 원장은 “가형을 응시하는 학생들의 경우 추가되는 부분이 다소(수열의 극한 등) 있지만 배운 내용들이라 분량은 다소 줄어든 상황”이라며 “하지만 가형 변별력을 위한 난도 높은 문제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학습량에는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비해 나형을 응시하는 학생들의 경우 수학 부담감이 다소 늘었다는 평가다.유 소장은 “나형을 응시하는 학생들은 새로 추가된 함수 파트에 대한 개념이해와 필수유형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했고, 정 원장 역시 “삼각함수와 지수로그함수는 학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높은 부분인 만큼 나형의 경우 보다 많은 대비학습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과탐 역시 과목별 변화된 내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탐구 선택 과목을 바꾸고자 하는 학생은 개정교육과정의 과목별 변경된 단원을 확인한 후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물리에서 물리학으로 명칭이 바뀐 물리학Ⅰ은 개정 후 유체역학, 돌림힘, 현대물리학 일부가 빠져 이전 물리에 비해 대비가 다소 용이하다는 평가다.화학Ⅰ은 개정 후 ‘다소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많다. 기존 화학Ⅱ 내용인 농도, 동적 평형, 물의 자동 이온화, 화학 반응에서의 열의 출입 등이 상당 부분 화학Ⅰ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수능대비 난이도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생명과학Ⅰ은 단원 순서에 차이가 생겼을 뿐 학습 분량에는 큰 차이가 없다. 1단원 생물의 구성이 통합과학으로 이동해 암기해야 할 분량이 줄어들었고, 유전에서 ‘연관 법칙’이 빠진 것이 달라졌다.지구과학Ⅰ은 개정 후 고난도 천체파트가 삭제되어 천체 부분에 대한 부담감이 다소 줄었다.내게 맞는 재수학원은?고3 때 치른 수능과는 달라지는 2021학년도 수능에 대비하기 위해 먼저 자신에게 맞는 재수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수종합학원, 재수독학학원, 재수기숙학원 중 어떤 학원을 선택해야 할까? 개인별 학습상황과 생활습관, 그리고 의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자신에게 가장 유리할 수 있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다.<재수종합학원>가장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재수학원은 재수종합학원이다. 전체 커리큘럼에 맞춰 전반적인 학습이 효율적으로 이뤄질 수 있어 과목별 학습 밸런스를 잡기에 유리하다.송파메가스터디학원 유동형 입시전략소장은 “수험생활의 시작인 학원 선택은 올바른 학습습관 형성과 충분한 자습시간의 확보, 그리고 취약한 영역을 보완 할 수 있는 수업 커리큘럼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재수종합학원은 체계적인 학습과정을 반복적으로 피드백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기본개념의 이해와 활용까지 단계적인 수업을 진행하고 입시와 학습전문가의 1:1코칭이 주기적으로 이루어져 오직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것이 장점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재수종합학원의 경우 대부분 오전 8시에 시작되어 오후 4~5시 경 수업이 마무리되고 이후 시간엔 자습이 진행된다. 아울러 주말에도 자율학습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또 학생들 수가 많아 학교처럼 긴장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재수종합학원의 장점. 모의고사를 볼 때에도 실전과 같은 긴장감이 이어진다.재수종합학원을 선택할 때에는 ‘친구 따라 강남 가는 식’이 아닌 통학시간, 학원 강사, 생활관리, 논술 수업 여부와 분위기 등을 잘 따져서 결정하는 것이 좋다.<독학재수학원>재수생들이 고3학생들과 다른 점은 고등 3년 과정의 학습을 모두 끝마쳤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획일화된 수업에 의무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고 이를 꺼려하는 재수생들이 선택하는 것이 바로 독학재수다. 독학재수는 정해진 커리큘럼이 아닌 스스로 시간을 정하고 교재를 결정, 인강과 자기주도학습으로 학습을 이어가는 재수 형태를 말한다. 효율적인 시간 관리로 내게 필요한 과목에 집중할 수 있는 것이 독학재수의 장점.하지만 문제는 잘 모르는 부분도 자신이 아는 것처럼 착각, 허점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의지가 치솟던 처음과 달리 의무적으로 들어야 하는 정해진 수업이 없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생활 관리가 흐지부지 될 수도 있다.때문에 요즘의 독학재수학원은 학습상황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생활관리에 대한 시스템을 갖추고 학생들의 독학재수를 돕고 있다. 또, 인강을 듣는 학생들이 많아 인강에 의해 학원 선택이 이뤄지기도 한다.학원 선택 시 하루 14~15시간을 지내야 하는 자습실이 자신에게 맞는지 꼭 확인하고, 현장강의나 논술수업, 모의고사 실시에 대해서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다.다른 형태의 재수학원에 비해 수강료가 다소 저렴한 것도 독학재수의 장점이다.<재수기숙학원>재수기숙학원을 선택하는 학생들도 꾸준히 많다. 학업에 방해가 되는 유해 환경들을 자의적, 타의적으로 배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집을 떠나 기숙학원에서 생활하며, 수업은 강사들이 진행하는 현강을, 이후 시간은 자습과 확인학습으로 진행된다.재수기숙학원의 강점은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점이다.남양주스카이에듀기숙학원 정용관 원장은 “끊임없이 유튜브를 보고 모바일메시지를 하는 것은 물론 음악을 들으면서 공부하는 학생들도 많은데, 핸드폰을 멀리하는 그 자체가 성공적인 재수를 위한 첫 걸음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재수기숙학원을 선택할 때에는 학생들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엄마에게 ‘등 떠밀려’ 재수학원에 온 학생들은 적응이 어려울 뿐 아니라 입소한지 얼마 되지 않아 퇴소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2020-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