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 검색결과 총 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닭칼국수 & 감자전 역삼역 맛집 ‘선덕칼국수’ 역삼역 7번 출구에서 충현교회 방향 맛집거리에 있는 ‘선덕칼국수’는 닭칼국수와 감자전으로 유명한 웨이팅 맛집이다. 대기 손님들을 위해 쌀쌀한 날에는 매장 앞에 따뜻한 차를 준비해두고 음악을 틀어 둔 배려도 돋보인다.“손으로 정성을 반죽하여 마음으로 우려낸 한 그릇의 선덕”을 선보이는 칼국수 전문점답게 면은 자가제면 손칼국수를 사용한다. 손칼국수라서 면이 일정하지 않고 울퉁불퉁하지만 맛과 식감이 탁월하다. 뽀얀 국물과 고명으로 올라간 닭고기는 담백해서 뒷맛도 깔끔하다. 칼국수집은 김치맛도 중요한데, 선덕칼국수의 김치는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해 전통 레시피로 담근다고 한다.칼국수 외에 식사 메뉴로 선덕닭곰탕, 얼큰김치칼국수, 멸치칼국수 등이 있고, 여름 계절 메뉴로 김치말이국수와 콩국수도 있다. 사이드 메뉴로는 선덕감자전, 치즈감자전, 김치전, 선덕만두 등이 있는데 특히 감자전이 인기 메뉴다. 가늘게 썬 감자채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하게 부쳐냈는데, 한입 크기로 잘라서 대파가 듬뿍 들어간 특제 간장양념을 올려서 먹으면 환상 조합이다. 위치: 강남구 테헤란로27길 29 주암빌딩B1영업시간: 10:50~21:00(일요일 20:00까지), 평일 브레이크타임 15:00~17:00, 토요일 휴무주차: 가능(일부 선착순)문의: 0507-1367-5322 2024-04-04
- 오랜 전통의 청담역 맛집 ‘화평칼국수보쌈왕만두’ 청담역 맛집으로 유명한 ‘화평칼국수보쌈왕만두(이하 ‘화평칼국수’)’는 청담역 7번 출구 앞 ‘래미안 라클래시’ 상가 지하 1층에 있다. 동네 맛집으로 사랑을 받아오던 ‘화평칼국수’는 얼마 전 새로 신축한 ‘래미안 라클래시’ 상가로 이전하여 예전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지하 1층에는 여러 식당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화평칼국수’ 앞에 긴 대기 줄이 보인다.칼국수가 짜장면, 짬뽕과 함께 국민대표 음식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맛이 검증되었다는 얘기다.안으로 들어서면 왼편으로 주방과 카운터가 있고, 꽤 넓은 홀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가지런히 놓여있다. 메뉴는 바지락칼국수, 수제왕만두, 떡만둣국, 한우곰탕, 한우곱창전골 등이다. 바지락이 푸짐하게 들어간 ‘바지락칼국수(10,000원)’는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 거기에 칼칼한 겉절이가 어우러져 겨울철 메뉴로 단연 으뜸이다.‘수제왕만두(9,000원)’ 역시 육즙이 풍부하고 속이 알차 웬만한 만두전문점 못지않은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미역국과 밥, 상추, 무생채가 같이 나오는 ‘보쌈정식(15,000원)’도 직장인들의 단골 메뉴. 고기 한 점을 새우젓에 찍어 무절임, 상추에 싸 먹으니 그 맛이 환상이다.위치 : 강남구 삼성로 651 래미안 라클래시 상가 B1층영업시간 : 매일/오전 11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문의 : 02-518-3232 2023-10-18
- 선릉역 ‘명동칼국수’ ‘칼국수’는 한국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메뉴다. 하지만 육수를 내는 재료와 밀가루 반죽, 국수 써는 방법에 따라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천차만별이다. 칼국수 맛집으로 소문난 선릉역 인근 ‘명동칼국수’는 과연 어떤 맛일까. 그곳을 찾아가 봤다.직장인들의 단골 식당으로 자리매김선릉역 8번 출구로 나와 두 번째 골목으로 꺾어지면 중간쯤에 ‘옛날 그맛 명동칼국수’라는 간판이 보인다. 매장으로 들어서면 환한 미소로 반갑게 맞아주는 박현주 대표와 가장 먼저 만나게 된다. 손님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그녀는 손님들에게 그날의 음식에 대해 묻고 들으면서 더 나은 음식으로 보답하기 위해 연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치열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직장인들의 단골 식당으로 1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이유이기도 하다. 그녀는 “모든 소스나 반찬, 양념 등은 신선한 식자재로 매일 아침 직접 만든다”며 단맛은 설탕 대신 과일로 맛을 내고 육수는 갖은 야채와 고기, 건어물 등을 아낌없이 사용해 장시간 고아낸다고 전한다. 제철 재료로 만드는 나물, 김치, 무침, 장아찌 등의 밑반찬도 깔끔하고 정갈해 자꾸만 손이 간다.아침마다 직접 빚는 왕만두는 조기품절넓고 반듯한 홀에는 28개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고 한쪽에는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도록 설치된 회식이나 가족 모임을 위한 오붓한 공간도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진하게 우려낸 사골육수와 탱글탱글한 면, 소고기, 버섯, 야채가 푸짐하게 올라간 ‘명동칼국수’를 9,000원에 맛볼 수 있다. 거기에 금방 담근 싱싱한 겉절이는 칼국수의 맛을 배가시킨다.또한, 아침마다 신선한 재료로 빚는 ‘왕만두’는 속이 알차고 영양이 풍부해 오후에는 조기품절 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만두소는 당면과 같은 부재료로 양을 채우지 않고, 고기와 부추, 양파로만 만들기 때문에 맛과 영양 면에서 매우 뛰어나다.국산 콩국물과 메밀면의 조화 ‘콩국수’식사류(8,000~14,000원)에는 옛날불고기, 보쌈정식, 주꾸미정식, 새싹비빔밥 등이 있으며 계절 메뉴로는 콩국수와 대접모밀이 있다. 그중에서도 ‘콩국수(11,000원)’는 국산 콩을 직접 갈아 만든 콩 국물에 메밀면을 넣어 만들므로 더욱 고소한 맛이 난다. 이외에도 버섯만두전골, 냉삼, 주꾸미야채볶음, 보쌈, 홍어회, 삼합 등이 있다.‘버섯만두전골(13,000원)’은 세 가지 버섯과 야채, 배추 그리고 만두와 칼국수가 들어간다. 사골육수에 매운 양념을 푼 얼큰한 맛이어서 술안주로 인기 만점이다. 또한 ‘보쌈’은 하루에 두세 번씩 주방에서 직접 삶는다. “한꺼번에 많은 양을 삶아 놓으면 냄새도 나고 식감도 떨어지기 때문에 그때그때 삶는 게 중요하다”고 박 대표는 강조한다.연하고 감칠맛 나는 ‘주꾸미볶음’도 단골 메뉴. 달달하면서도 깊은 맛이 나는 소스가 부드러운 주꾸미와 잘 섞이면서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모든 음식은 주문 시, 맵기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위치: 강남구 선릉로94길 9영업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 30분, 일요일 휴무주차: 가능하나 협소한 편문의: 02-555-2289 2023-07-06
- 대치동 맛집 ‘구좌리얼크니손칼국수’ 도곡역 2번 출구에서 대치역 방향으로 가다 보면 동하빌딩이 보이고, 그 건물 지하에 지난해 6월 새로 오픈한 ‘구좌리얼크니손칼국수’가 있다. 이곳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칼국수 집과는 다른,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모던한 분위기를 선보인다. 넓고 쾌적한 공간과 여유로운 테이블 간격, 그리고 안쪽으로는 크고 작은 단독 룸도 준비돼 있다.이곳에서는 야채+소고기+손칼국수+볶음밥으로 구성된 샤브손칼국수를 12,000원(1인분)에 제공하며 육수는 빨간 육수와 하얀 육수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자리에 앉아 키오스크로 메뉴를 주문하면 서빙 로봇이 음식을 테이블로 갖다 준다. 미나리와 느타리버섯이 듬뿍 들어간 육수 냄비와 샤브용 고기, 손칼국수, 김치가 나오고 부족한 것은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간장과 와사비를 적당히 배합해 찍어 먹으면 더욱 풍미가 살아난다. 다 먹고 난 후에는 직원이 맛깔나는 볶음밥을 만들어준다. 이외에 새우만두(6pcs, 7,000원), 왕만두(4pcs, 6,000원)가 있고 주꾸미, 꼬치어묵, 미나리, 버섯 등의 추가 메뉴가 있다. 입구 옆에 비치된 셀프코너에서는 옛날식 냉커피를 무료로 맛볼 수 있다.위치: 강남구 남부순환로 2913 동하빌딩 B1층영업시간: 매일/오전 10시~오후 10시주차: 1시간 무료 주차문의: 02-558-3310 2023-04-06
- 한솥 푸짐한 조개찜에 칼국수로 마무리, 보리밥은 덤, 역삼역 맛집 ‘조개랑&칼국수’ 역삼역 ‘조개랑&칼국수(대표 차기운)’는 강남 조개찜 맛집으로 통한다. 한 솥 꽉 채운 갖가지 조개와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이 어우러져 바다의 신선함을 그대로 맛볼 수 있다. 먹는 즐거움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셀프 바에 있는 탱글탱글한 보리밥에 나물을 넣은 추억의 보리비빔밥은 서비스. 싱싱한 조개와 해물을 다 먹을 즈음 시원한 육수에 칼국수까지 곁들여 먹으면 여느 코스요리 부럽지 않다. OBS <나의 성공시대(10회)>에 방송된 후 지금은 전국에서 찾아온 손님들까지 그 맛을 인정하고 있다.맛있게 대접받는 곳, ‘조개랑&칼국수’는 그런 곳이다.싱싱한 조개와 해산물이 솥단지 한가득줄 서는 맛집엔 이유가 있다조개랑&칼국수에는 수상한 솥단지가 있다?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 ‘조개찜’을 주문하면 한솥 꽉 채운 조개찜 솥단지가 등장한다. 테이블에 부착된 타이머로 15분을 설정하고 기다리는 동안 셀프 바에서 입맛 돋워줄 식전 메뉴를 즐기면 된다. 이름하여, 추억의 보리비빔밥이다.알알이 탱글탱글한 보리밥에 갖가지 나물과 참기름, 고추장을 넣어 쓱쓱 비벼 먹으면 아직 맛보지 않은 조개찜에 미안할 정도로 자꾸만 손이 간다. 손님들이 ‘보리밥이 정말 공짜?’라고 반문할 정도로 여느 메인 요리 못지않다.드디어 조개찜을 만나는 순간, 김이 모락모락 나는 솥단지 뚜껑을 열면 갖가지 조개와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이 어우러져 바다의 신선함이 코끝을 먼저 자극한다. 시각과 후각에 이어 본격적으로 미각을 느낄 차례. 키조개, 가리비, 전복, 문어 등 10가지가 넘는 해산물과 조개 중에 무엇을 먼저 맛보든 싱싱한 바다의 맛이 그대로 전해진다. 강남 한복판으로 조개찜을 즐기러 오는 손님들이 줄을 서는 이유이기도 하다.역삼동 조개랑&칼국수 차기운 대표는 “서울 한복판에 있지만 바닷가에서 드시는 것 이상으로 신선한 해물을 드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손님들이 우리 가게를 많이 찾아주시는 것이겠지요.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는 게 저에겐 가장 큰 행복입니다.”조개찜의 핵심은 재료의 신선도와 관리매일 직접 공수, 선별 작업과 해감 철저히! 줄 서는 맛집의 비결은 무엇일까? 차기운 대표는 ‘조개 신선함과 성실한 관리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수산물 시장에서 매일 품질 좋은 조개를 직접 공수해 오고 매장 내 수족관에서 철저히 관리한다. 조개와 해산물은 민감한 생물이기에 엄격한 관리는 필수라는 것. 조금이라도 상태가 안 좋은 조개는 즉시 빼내서 수족관의 신선함을 최상의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깐깐한 관리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조개의 해감 과정도 꼼꼼하다. 아무리 신선한 조개라도 모래가 들어가 있기 마련. 그래서 조개를 냄비에 살짝 삶아내 선별 과정을 거친다.차기운 대표는 “최상급 조개지만, 모래가 들어 있는 조개가 1~2% 정도 나옵니다. 일반적으로는 눈으로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먼저 조개를 한 번 삶아내 손님상에 나갈 것을 선별한다”고 밝혔다. 손님들이 ‘다른 가게의 조개는 모래나 이물질 때문에 까끌까끌하고 씹히지만, 조개랑&칼국수의 조개찜은 그런 게 없다. 국물까지 깨끗하고 시원하다’며 극찬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조개를 다 먹고 나면 국물에 칼국수를 넣을 차례. 배추를 넣어 우려낸 시원한 육수는 해산물과 어우러져 시원하고 칼칼한 맛을 더한다.점심 칼국수 메뉴 직장인에 인기통문어 해물찜과 코다리찜까지 메뉴 다양인근 직장인이 몰리는 점심시간에는 칼국수 메뉴가 인기이다.전복, 낙지, 홍가리비, 홍합, 백합 등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해산물 칼국수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이 외에도 ‘조개랑&칼국수’는 ‘김영희 동태찜’과 체인으로 ‘통문어 해물찜’과 ‘통문어 코다리찜’ 메뉴도 판매한다.점심 칼국수를 먹든 해물찜, 코다리찜을 먹든 셀프 바의 보리밥은 손님 모두에게 공짜이다. 인심 좋고 푸짐한 ‘덤’은 차기운 대표의 ‘먹거리 철학’이기도 하다.친구들과 먹자클럽을 결성해 전국 맛집을 찾아다니다가 외식업에 도전했다는 차 대표는 “고객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열정적으로 임하면, 고객들은 그 노력을 다 알아준다”라고 말한다.꾸준한 정직과 정성이 깊은 맛으로 우러나는 조개찜 맛집. 이곳이 사람들에게 특별한 맛집으로 통하는 이유이다.위치: 강남구 강남대로94길 69 1층영업시간: 매일 11:00~23:00, 브레이크타임 15:30~17:00문의: 02-557-4740 2023-03-03
- 엄마 손맛, 수서역 숨은 맛집 ‘장흥칼국수’ 수서역 현대벤처빌 지하 1층 상가에 위치한 ‘장흥칼국수’는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맛집이다. 여자 사장님 혼자서 오붓하게 운영하는 곳이어서 엄마 손맛이 그리운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와 맛있게 먹고 가는 안식처 같은 식당이다. 안으로 들어서면 맞은편에 주방이 있고, 홀에는 대여섯 개의 테이블이 놓여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장흥황태칼국수’.가격이 7,000원으로 칼국수 자체로도 저렴한 가격인데 에피타이저 개념으로 열무보리밥이 제공돼 더욱 놀랍다. 자리에 앉아 벽 쪽을 살펴보니 ‘물과 보리밥은 셀프입니다’라고 쓰여 있다. 사장님이 칼국수를 조리하는 동안, 보리밥, 열무김치, 무생채, 김가루, 참기름, 고추장 등이 세팅돼 있는 셀프바로 갔다. 양푼에 보리밥을 적당량 담고 고명을 올린 후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어 비비면 된다. 추억의 열무보리비빔밥을 먹고 있노라면 갓 끓여낸 따끈따끈한 칼국수가 등장한다. 황태를 고아 만든 깊고 진한 육수가 일품이다. 호박 등의 야채와 쫄깃한 면발, 제법 많은 황태살이 어우러져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난다.이외에도 김치전, 파전 등이 있으며 주인장의 숙련된 노하우가 돋보이는 김치전은 사이드 메뉴로 인기 만점이다.위치: 강남구 밤고개로1길 10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문의: 02-445-4445 2022-09-22
- 역삼역 해물요리 전문점 ‘조개랑&칼국수’ 역삼역 4번 출구 인근에 문을 연 ‘조개랑&칼국수’는 해물요리 전문점으로 직장인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 오픈과 동시에 줄 서서 먹는 맛집으로 등극한 이곳은 테라스석이 마련되어 있어, 저녁때는 조개찜과 칼국수 전골을 먹으려는 예약 손님이 줄을 잇는다. 퇴근 후 술 한 잔 생각 날 때, 시원한 속풀이 해장 메뉴가 생각날 때, 가족·지인과의 외식·모임 장소가 고민될 때, 부담 없는 한 끼 식사가 필요할 때, 이유 불문하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조개랑&칼국수’를 찾아가 보자. 큰 매장에 탁 트인 야외 테라스석까지예약 줄 잇는 조개찜, 칼국수 맛집‘조개랑&칼국수’의 대표 메뉴는 모듬 조개찜과 칼국수(해물 칼국수, 바지락 칼국수)이다. 제철 생물 조개만 사용하기 때문에 특유의 바다 비릿함이 없고 조갯살이 꽉 차 있다. ‘재료의 신선함은 먹어보면 안다’는 미식가들의 맛 자부심처럼 이곳의 조개는 식감이 탱탱하다. 무엇보다 싱싱한 재료만큼 조개의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모듬 조개찜(45,000원, 2인)은 기호에 따라 전복과 낙지, 통문어 500g이 들어간 스페셜 메뉴로도 즐길 수 있다.역삼동 ‘조개랑&칼국수’ 차기운 대표는 “생물 조개를 사용하므로 계절과 기상 여건에 따라 조개의 종류와 양이 다소 바뀌긴 하지만, 그렇기에 더 신선한 제철 조개를 준비해 제공하고 있다. 직접 인천에서 공수해 오는 싱싱한 조개와 해물은 그날그날 수족관에 보관했다가 당일 곧바로 제공된다. 손님들이 맛있다고 평해주시는 건 재료부터 신경을 많이 쓰기 때문일 것이다. 맛있게 드시는 손님들 덕분에 더 부지런히 재료를 준비하고 있다”며 싱싱한 재료와 정성, 요리의 참맛이 어우러진 입소문 비결을 밝혔다. 강남·역삼·선릉 일대에는 조개찜 집이 거의 없는 데다, 입소문을 듣고 멀리서 찾아오는 단골손님도 생겼다. 특히, 야외 테라스석은 매장 테이블 중에서도 인기가 많다. 탁 트인 테이블에, 저녁이면 분위기가 한층 더해져 봄·여름·가을 밤의 운치까지 덤으로 즐길 수 있다. 60평 규모의 22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소규모 예약부터 단체 예약까지 회식, 모임 장소로도 많이 찾는다.칼국수부터 여름 한정 콩국수와 열무국수보리밥 셀프코너 인기이곳의 칼국수는 즉석에서 끓여 먹는 전골로 나온다. 해물 칼국수(12,000원, 2인 이상 주문), 바지락 칼국수(8,000원) 두 종류이다. 칼국수 사리가 무한리필로 제공되며, ‘보리밥 셀프코너’에서는 국내산 꽁보리밥과 열무김치, 콩나물, 참기름, 고추장 등이 마련되어 있어 보리 비빔밥을 덤으로 즐길수 있다. 속 시원한 칼국수 면과 국물을 즐기면서, 추억의 보리 비빔밥까지 이 가격에 ‘원 없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맛과 서비스, 분위기까지 고객 만족도가 높은 이유이다. 여름 한정 메뉴로 콩국수와 열무국수도 선보였다. 차기운 대표는 “직접 갈아 만든 서리태 콩국수로 더 고소한 맛을 더했다. 날이 더워지면서 시원한 콩국수와 열무국수를 찾는 분도 있고, 반대로 속이 시원한 해물 칼국수나 바지락 칼국수를 찾는 분도 있다. 기호에 따라 맛있게 드시고 가면 그저 뿌듯하고 하루가 보람차다”고 덧붙였다.아귀찜, 알고니찜도 회식·모임 인기 메뉴가리비 치즈구이, 해물파전도 별미 저녁 술자리, 회식 자리에는 아귀찜과 알고니찜을 찾는 손님도 많다. 싱싱한 재료에 매콤, 칼칼함이 더해진 아귀찜은 최고의 안주로 손꼽힌다. 알고니 역시 마니아층이 즐겨 찾는 메뉴다.별미 메뉴로 가리비 치즈구이(12,000원)와 해물파전(14,000원)을 빼놓을 수 없다. 싱싱한 가리비와 고소한 치즈가 어우러져 젊은 층에 인기가 있고, 싱싱한 해물이 들어가 고소하게 부쳐낸 파전은 ‘겉바속촉’의 식감과 해물 맛이 더해져 느끼함이 없다. 곧 다가올 여름 장마철에도 해물·바지락 칼국수와 해물파전은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가 되기에 손색이 없다. 물론, 모듬 조개찜은 말할 것도 없지만!조개찜과 칼국수, 해물요리가 생각난다면 ‘조개랑&칼국수’로 향해보자.위치: 강남구 강남대로94길 69 1층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브레이크타임 16:00 - 17:00)문의: 02-557-4740 2022-06-09
- 정자동 족발 맛집, ‘윤밀원’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며 온 가족들이 집에 모여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처음에는 함께 있는 시간이 늘어나 마냥 좋기만 했는데, 매끼 가족들 입맛에 맞춰 식사를 준비해야 한다는 주부의 무게를 잊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단 며칠도 걸리지 않았다.상황이 이렇다보니 오늘은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며 배달앱을 기웃거리게 되지만 가끔은 진짜 맛집에서 포장해온 음식들을 선택하기도 한다. 쫀득한 족발에 쉽사리 먹어보지 못했던 양무침으로 푸짐한 식사를 선사한 윤밀원을 소개한다.멀리서도 찾아오는 윤밀원 족발정자동 전원마을에 위치한 윤밀원은 이미 분당에서 맛있는 족발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단, 명성을 듣고 분당은 물론 서울과 용인에서도 일부러 이곳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 큰 마음먹고 방문했다가 운 나쁘면 기다리는 고통을 감내해야 할 수도 있다.이렇듯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족발의 맛은 바로 어떤 잡내도 나지 않고 탱글탱글하면서도 쫀득한 식감과 담백한 맛에 있다. 간혹 족발을 먹다 보면 처음에는 맛있다가 점점 느끼함을 느끼게 되기도 하는데 이곳 족발은 그런 적이 없다. 오히려 평소 좋아하지 않던 비계부분도 함께 준 새우젓갈과 부추무침을 올려 먹으며 콜라겐 섭취로 인한 뿌듯함까지 느껴볼 수 있다.무엇보다 좋은 것은 포장해 와도 그 맛의 변화가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매장에서 맛보는 족발과 다름없이 차르르한 윤기를 자랑하는 족발 한 입으로 가족 모두가 행복한 식사를 마칠 수 있다.초딩 입맛도 반한 양무침생소한 음식인 양무침이 처음이라면 결코 선택이 쉽지 않다. 그러나 중년 남성이나 어르신들 중 좋아하는 사람들만 찾는 음식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용기 내어 일단 한 번 맛을 보면 그 생각이 달라진다. 솔직히 썩 호감이 느껴지지 않은 양 특유의 비주얼에 살짝 드는 망설임을 이겨내고 새로운 음식에 대한 호기심으로 부추와 함께 무쳐놓은 두툼한 양을 고소한 참기름 향 가득한 간장 양념에 찍어 먹으면 상상했던 것과 다른 맛에 놀라게 된다.부드러우면서도 적당히 쫄깃한 특유의 식감과 함께 잘게 채친 쌉싸래한 생강과 빨간 산초열매, 그리고 새콤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진 맛은 왜 양무침을 먹어본 사람들이 고급 요리라고 칭찬을 했는지를 수긍하게 만들기에 충분한 맛이었다.매장에서만 즐기는 평양냉면, 칼국수, 양곰탕도 놓치지 마세요지금과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포장이 가능한 것은 족발과 양무침밖에 없어 아쉽다면 상황이 좋아진 이후에 꼭 한 번 매장을 찾아 다른 메뉴들도 맛보기를 추천한다.쪽쪽 찢어 진한 육수에 듬뿍 올린 사태, 그리고 특유의 향 가득한 부추를 넣은 칼국수와 시원하면서도 담백한 평양냉면은 제 아무리 깐깐한 면 마니아라도 만족할 수 있는 맛이기 때문이다.만일 칼칼한 매운맛을 좋아한다면 비빔 막국수와 매운 양지칼국수를 선택하면 된다.덧붙여 구수한 맛이 우러난 맑은 국물에 가득 양을 담아낸 ‘양곰탕’은 여름내 지친 체력을 보강하는 보양식으로도 일품이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불곡남로 13번길 3문의 031-714-8388 2020-09-07
- 한결같은 토속 한식, 압구정 ‘설매네’ 압구정역 3번 출구 일대가 얼마 전 재정비되면서 주변이 한층 깔끔해졌다. 그럼에도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채 변함없는 맛을 이어오고 있는 맛집이 있다.3번 출구 인근 건물 지하에 위치한 ‘설매네’가 바로 그곳. 이곳에서는 갈비찜, 보쌈, 녹두빈대떡, 낙지볶음 등의 토속 한식과 칼국수, 만둣국, 비빔밥 등의 식사 메뉴를 선보인다. 아담한 실내는 중앙에 홀을, 왼쪽으로는 커다란 룸을, 그리고 맞은편에는 주방을 배치했다.자리에 앉으면 먼저 기본 반찬이 등장한다. 겉절이, 부추김치, 미역초무침 등 신선한 재료로 만드는 맛깔스러운 반찬들이다. 비빔밥(7,000원)은 고사리, 콩나물, 김 가루, 쇠고기, 당근 등의 고명들이 푸짐하게 올라가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고추장에 쓱쓱 비벼 한입 먹어보니 잃었던 입맛이 되살아나는 느낌이다. 진한 사골국물에 먹음직한 만두가 들어간 만둣국(8,000원)과 만두전골(2~3인, 27,000원) 그리고 사골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일품인 사골칼국수는 사시사철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이외에도 보쌈과 갈비찜, 해물파전, 낙지볶음 등이 있으며 가격은 21,000~32,000원 선이다.위치: 강남구 압구정로30길 23(신사동 609-1) 미승빌딩 지하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오후 9시 30분, 명절 휴무문의: 02-548-0090 2019-09-06
- 홍두깨로 직접 밀어 만드는 ‘홍두깨 수타 칼국수’ 칼국수는 계절과 관계없이 수시로 생각나는 단골 메뉴다. 하지만 맛은 집집마다 다 달라 맛집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신사역 5번 출구 뒷골목에 위치한 35년 전통의 ‘홍두깨 수타 칼국수’는 그 일대에서는 숨은 맛집으로 통한다. 때문에 연예인이나 유명인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또한 최근에는 TV 프로그램에도 소개돼 수타면의 비법을 알리기도 했다. 비법이란 상호 그대로 홍두깨로 직접 밀어 면을 만든다는 것. 주방 안에는 주인장인 오너 셰프가 엄청나게 큰 홍두깨를 내보이며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곳에서는 기본 메뉴인 해물(혹은 사골)칼국수(7,000원)와 만둣국, 떡국, 비빔국수, 만두전골, 보쌈, 해물파전, 두부김치 등과 계절 메뉴인 돌솥제육(7,000원), 여름 메뉴인 맷돌 칼국수와 판모밀 국수를 선보인다. 매장은 입구 쪽에 테이블과 의자를, 안쪽으로는 좌식 테이블을 배치해 취향대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칼국수를 주문하니 맛보기 비빔밥과 깍두기, 김치가 먼저 나온다. 이어 바지락과 새우, 야채가 듬뿍 들어간 해물칼국수가 쫄깃한 수타면과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선사한다. 구수하고 깊은 맛이 우러나는 사골칼국수도 일품이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109길 45-16 1층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일요일·공휴일 휴무문의: 02-511-2611 2019-05-03